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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행정사무감사

복지환경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홍성의료원

일  시  2022년11월15일(화)  15시

장  소  홍성의료원회의실

(15시23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응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도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정진홍 홍성의료원 원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양질의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애쓰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도민에게 알리며, 잘못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반성하여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같이 고민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이와 같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거나 제안해 주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출석 요구된 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한 사람은 고발할 수 있고,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정진홍 직무대행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대표로 선서해 주시고 출석한 증인들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선서 자세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은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조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동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을 경우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2년 11월 15일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정진홍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응규   정진홍 직무대행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연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충남도 보건정책과장님이신 성만제 과장님이 자리를 함께하셨습니다.
  잠깐 일어나서 인사하시지요.

(인    사)

  다음은 업무 보고 순서입니다.
  정진홍 직무대행은 나오셔서 업무 보고를 간단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안녕하십니까?
  홍성의료원 원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진료부장 정진홍입니다.
  먼저 바쁜 도의회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본 홍성의료원에 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시는 존경하는 김응규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님들 그리고 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우리 홍성의료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업무 보고에 앞서 본 의료원 간부 소개를 하겠습니다.
  호명되시는 분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인사 부탁드립니다.
  정구영 관리부장입니다.
  최남열 간호부장입니다.
  이보경 총무과장입니다.
  편대범 원무과장입니다.
  김현철 재무과장입니다.
  이화석 검진과장입니다.
  박은호 시설안전과장입니다.
  이양수 병동간호과장입니다.
  임춘옥 외래간호과장입니다.
  마지막으로 우인숙 약제과장입니다.

(인    사)

  2022년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홍성의료원 주요 업무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본 의료원은 3부 8과 6실 1센터 1본부, 20개 진료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구표는 제시해 준 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원과 현원 현황입니다.
  614명 정원에 공석인 원장님을 비롯하여 54명의 결원이 있습니다.
  주요 기능은 제공해 준 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 현황입니다.
  세입 1163억 4000만 원이고 의료 비용을 포함한 지출 1163억 4000만 원입니다.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코로나19 감염병 지역 확산 방지로 지역사회 안정화에 기여하고, 충남 최초 공공 산후조리원을 개원하여서 임산부가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하는 불편을 해소하였습니다.
  진료과 전문화를 위하여 수부외과를 전공하신 정형외과 의료진을 보강하였습니다.
  지역 인재 육성 간호 장학사업을 통한 충남형 공공 간호사 양성으로 안정적인 의료 인력 확보 및 지역 인재 채용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현재 환자와 가족의 고충과 간병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24시간 전문 간호 인력을 통한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감염병전담병원 해제 이후 외래동 연결 증축 공사로 인하여 지역 주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경영 정상화에 애로점이 있습니다.
  향후 감염병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진료 환경 구축 및 지역 보건의료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경영 기반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환자 진료 실적 및 경영 상황입니다.
  ’22년 8월 현재 입원 및 외래 총 27만 826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한 3만 1539명이 증가하였습니다.
  경영 상황입니다.
  ’22년 8월 70억 4600만 원이고 전년 동월 대비 77억 9200만 원의 감소가 있었습니다.
  감소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전담 병원 운영에 따른 정부의 손실보상금 지원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향후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전문 진료과 육성 및 안정적인 의료 인력 확보로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고, 책임 경영을 통한 경영수지 개선으로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 대응 현황입니다.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선별 진료실 및 응급의료센터 진료, 자율 격리 병상 운영 등 감염병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지역사회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기능 보강 사업을 통하여 감염병 전문 치료 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저출산·고령화 극복 방안입니다.
  심각한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지역사회의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공공 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저출산 방안으로 홍성군과 도와 협력하여 공공 산후조리원 및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실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에게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고령화 대응 방안으로 치매 안심 병동 운영 및 만성질환자 관리, 치매환자 관리, 시니어 건강검진 사업 등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성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앞으로 향후 노인성 진료를 위한 진료과 육성,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실 운영, 공공 산후조리원 활성화를 통하여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속적인 의료진 확보 및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하여 공공 의료기관만의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우수 의료 인력 확보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협력 병원과 연계하여 전문의를 보강하고, 공중보건의 재직의 전환 등을 통하여 전문의를 보강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인력 확보를 위하여 지역 인재 간호장학생, 퇴직 예정자에 대한 인사 부서의 별도 상담과 프리셉터 임상간호사 교육자 양성을 통하여 근무 환경 개선에 집중하여서 간호사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료과별 협진 체계 강화와 의료원의 시설·장비 인프라를 활용한 진료 특성화로 환자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포괄적인 의료 수혜에 중점을 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 산후조리원 활성화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현재 원정 출산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하여 진료권 내 유일하게 임신하고 출산·산후조리까지 집중 관리가 가능한 의료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공공 산후조리원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공공 산후조리원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여섯 번째로 공공 보건 사업을 통한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 방안입니다.
  찾아가는 임산부 행복병원 사업, 치매환자 관리 사업, 홍성군 등급 외 주간 보호소, 만성질환 관리 사업, 가정간호 사업, 전립선 및 심혈관 질환 무료 검진 사업,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의료 사회사업, 잠수병 등 해양 종사자에 의한 고압산소 치료실 운영, 난임부부 지원 사업, 취약계층 시니어 건강검진 사업, 석면 피해자 관리 사업, 의료취약지 의료 지원 사업 및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사업을 활성화하여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1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에 대한 처리 상황입니다.
  시정 요구 3건, 처리 요구 1건, 제안 사항 4건, 총 8건에 대해서 추진 완료하였습니다.
  세부 사항을 보시면 근무 기강 확립을 위하여 시정 요구가 있었는데 홈페이지, 접수창구, 진료과 등 휴진 진료과 안내 및 예약 환자는 유선으로 예약 일정을 조정하여 조치하였습니다.
  앞으로 노인층은 인터넷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여 대면 부서에서 적극 안내하고, 진료 예약을 활성화하여 민원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의료원 간 협업에 대해서는 충남 4개 의료원 간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하여 현안 사항 및 주요 정책 사항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4개 의료원의 상생과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에 노력할 예정입니다.
  취약계층 진료비 감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소외 취약계층에 대한 제요금 감면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하여 ’21년 12월 제 규정을 개정 완료하였습니다.
  그 결과 개정 후 무연고 환자, 행려 환자, 북한이탈주민, 가정폭력 피해자를 추가하였습니다.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외부 자원 확보 및 민간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예방 보건, 질병 관리, 보건 교육, 사회 복귀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네 번째, 취약계층 적극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는 제언에 따라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통하여 불법 체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상담,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비스 질 향상과 사업의 다양성 향상을 위하여 재정 지원 확대가 필요하고,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외국인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의료비 지원 사업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입니다.
  다섯 번째로 코로나 관련 응급환자 적극 대응 시정 요구에 따라 본 응급의료센터 내에 격리실을 마련하여 별도 진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의료 절차 준수 시정 요구에 따라서 향후 의료 절차 및 관련 규정을 충실히 수행하여 민원을 최소화하고, 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과다 처방 자제 요구가 있어서 매월 처방 건당 약 품목 수를 모니터링하고 진료과장 회의에서 공유하며, 고령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한 환자가 복합 질환을 가지고 있어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처방 건당 약 품목 수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 불필요한 약제 중복 처방이 되지 않도록 처방 전 재점검 및 각 질환에 따른 전문의가 진료한 후에 필요시 해당 과에서 약제 처방을 할 수 있도록 시정 조치하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로 의료원별 운영 노력 당부에 대해서는 지역의 특성상 만성·급성질환 및 환자가 많은 진료과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환자가 적은 진료과의 편차가 있으나,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운영으로 환자가 감소한 영향이 크지만 공공 병원으로서의 수익성과 함께 지역의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적정 진료과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고 사항입니다.
  본 의료원은 12월 달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 직원이 교육과 시스템 개선, 진료 체계 정비 및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환자 안전 체계를 구축하여 보건복지부 주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하여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함으로써 신뢰받는 지역 거점 공공 병원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우수한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공간 리모델링과 외래동 증축 공사에 있어서 각 건물 간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의료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23년 4월 완공 목표로 1단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으며, 2단계 공사는 실시설계 완료 후 ’25년 5월에 완공 목표로 사업 진행 예정입니다.
  또한 감염병 긴급 치료 병상 리모델링을 위하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완료 후 ’24년 7월 완공 목표로 사업에 차질 없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료 장비 기능 보강 사업으로 노후 장비 교체 및 신규 의료 장비 도입을 위하여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심의 통과를 하였고, 그 이후 규격 검토 후 공개경쟁입찰을 통하여 ’23년까지 본원 리모델링 공사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장비 도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상 ’22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 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홍성의료원)

○위원장 김응규   정진홍 직무대행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감사 순서입니다만, 먼저 위원님들께서는 추가적인 자료 요구가 있으시면 자료를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 자료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정진홍 원장직무대행님, 업무 보고하고 감사 준비하시느라고 직원님들과 함께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드리고요, 장애인 고용 현황, 현재 몇 명이 되어 있고 부족 몇 명인지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이동 검진 차량’ 있잖아요.
  이동 검진 차량 보유 현황하고 운행하신 현황 3년 치만 부탁드릴게요.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 발언 시간은 본 질문 10분으로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추가 발언이 필요하실 경우 추가 발언 시간을 요청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발언 시간은 5분으로 하겠습니다.
  아울러 답변 또한 발언 시간에 포함되므로 답변하는 자께서는 짧고 명확하게 답변하여 원활한 감사 진행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당진 출신 이철수 위원입니다.
  정진홍 원장, 직무대행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서 코로나 거점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많은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정말 노력했다고 이 자리를 빌려서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안 원장님 공석이 얼마나 되셨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8월 말부터 공석입니다.
이철수 위원   8월 말부터…….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지금 석 달째.
이철수 위원   원장님 안 계시니까 어때요?
  운영은 어떻게 잘 되고 있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집단 지도 체제처럼 간부진과 함께 의사 결정하고 큰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원장님 안 계셔도 진행할 수 있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결정적인 거는 좀 어려운 사항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의료원 발전 방향 그런 기본 계획에 대해서는 원장님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철수 위원   그렇지요.
  원장님이 필요하시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필요합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이렇게 보니까 홍성의료원이 20개 진료과를 보고 있더라고요.
  저희들이 천안의료원하고 서산의료원을 행감 하고 지금 여기 홍성의료원에 왔습니다.
  의사 수급 관계도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의사가 10명이 부족하고 그리고 서산의료원이 7명인데, 홍성 같은 경우는 5명이더라고요, 보편적으로.
  그런데 다섯 분의 의사를 20개 진료과 중 어느 과에 충원해야 되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지금 정형외과에 한 분이 더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신경외과에 한 분이 또 필요합니다.
  원래 두 분이었는데 현재 한 분만 있어가지고 그렇고, 그다음에 정신과가 세 분인데 지금 두 분이 운영하고 있어서 한 분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최소한 세 분 정도 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그리고 내과에서 두 분을 더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아, 현재 내과가…….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소화기내과하고 호흡기내과, 그리고 한 곳이 더 필요하다면 신장내과 이 정도 됩니다.
이철수 위원   그리고 간호사 수급 관계, 지금 서산 같은 경우는 17명인데 홍성은 23명씩이나 돼요.
  의사 수급이 다른 의료원보다는 나은데 간호사 수급 관계가 어떻게 가장 차이가 많이 나요?
  더군다나 아까 원장님 하시는 말씀에 장학금 제도도 도입해가지고…….
  여기 홍성 관내에 대학도 있잖아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맞습니다, 혜전대학교하고 청운대학교.
이철수 위원   혜전대에 간호학과 있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청운대학교하고 2개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예, 청운대학도 있고요.
  그분들하고 협약 사항이 잘 안 되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저희가 여러 가지 교류를 통해가지고 미리 가서 취업 설명회처럼 설명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린 공공 간호 장학제도를 통해가지고 의료 인력 수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예, 그래요.
  우리 220만 도민뿐만 아니라 홍성 그리고 예산…… 여기 오시는 분들 지역이 어떻게 되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보령도 있고요, 청양 그다음에 예산 분들 이렇게.
이철수 위원   그래요.
  하여튼 의료 수급에 문제점이 없도록 원장직무대행이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예산을 보니까 서산의료원이 800억인 데 비해 홍성의료원이 거의 1200억 정도 돼요, 예산 관계가.
  서산하고 홍성하고 차이점이 왜 이렇게 많이 나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산 사항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철수 위원   그렇지요, 세입이.
  국·도비 때문에 그런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일단은 그것도 있었고요, 작년 같은 경우는 코로나 전담 병원이 되면서 지원금 상계하는 과정도 있었고요, 제일 결정적으로 말씀하신 국·도비 지원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이철수 위원   천안의료원도 간호 병동 그거 증축하느라고 60억 정도 국·도비를 받아왔고, 서산의료원도 그 정도인데, 홍성의료원은 내포하고 가까워서 그런지 사업이 너무나 많아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나름대로 원장직무대행님이 열심히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외래 병동 증축하는 데 문제점은 없나요?
  준공 목표가 언제인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준공 날짜는 ’25년 1월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지금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용을 보니까 원자재 수급이나 재료비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한 비용이 증가된 거 외에는 현재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자잿값 인상해 달라고, 변경해 달라고 그런 분들 없어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아직까지는 예산에 맞춰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예, 그래요.
  우리 위원들끼리도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어요, 의사 수급 관계가 어려운 게 뭐냐.
  일반 의사분들하고 공공 의료원에 근무하시는 분들하고, 죄송하지만 급여 차이가 많이 나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저도 보니까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개인 병원에 대한 의사 처우가 많이 향상됐습니다.
  그에 비하여 의료원 같은 공공기관들은 약간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있었고요, 그런 차이가 있어서 아마…….
  파악한 바로는 그 당시에 비해서 급여 차이가, 지금은 많이 차이는 안 난다고 하지만 코로나 이전과 이후 보면 사병원 같은 경우 월평균 100 정도에서 200 정도 처우가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공 의료원에 근무하는 의사진과 개인 의원을 보면 과가 다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그 정도 차이 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간호사 급여는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간호사 급여는 개인 병원과 차이가 크게 없는 것 같기는 한데요, 차이점은 뭐냐면 근무 순환 형태 같습니다.
  개인 병원 같은 경우는 3교대 이런 것이 적거나 혹은 환자 중증도의 차이가 있는 데 비하여 본원 같은 경우는 그런 차이가 있고요, 또 하나는 대학병원과 비교했을 때 업무 형태가 대학병원이 환자의 중증도는 강하지만 간호 업무에 대해 집중할 수 있고 그 외의 일들은 다른 의료 인력이 하는 반면에 본원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면 대학병원은 인턴이라든지 간호 그런 여러 가지 의료 인력들이 같이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의료원 같은 경우는 그런 인력이 적다 보니까 그런 업무까지 같이 해야 돼서 업무량이 늘어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업무량이 과중하다는 얘기지요?
  업무량이 과중한 데 비해…….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처우가 약간, 예.
이철수 위원   복지환경위원님들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현실에 맞춰서 할 수 있는 체계를 연구과제로 해가지고 연구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직무대행 원장님!
  홍성의료원 원장님 안 계시더라도 공석 차질 없게끔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곧 원장님 오실 겁니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같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철수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감사 자료 1550쪽에 보시면요, 의료 소외계층 사업 추진 내용 관련해가지고, ‘취약계층 의료비’ 위에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비 지원 사업’ 관련해가지고요, 외국인 불법 체류자, 노숙인 59건 진료를 했는데, 금액은 대략 얼마나 발생했어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
방한일 위원   아니, 좋습니다.
  금액이 중요한 건 아니고요, 여기 보니까 문제점으로 ‘진료 비용이 장기간 미수로 남아 있어……’ 이거에 대한 대책은 가지고 있어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진료비 미수금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저희 업무팀에서 지속적으로 연락드려가지고 납부를 독촉하는 방법으로 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고요, 방금 말씀하신 취약계층 진료 사업 같은 경우는 총 1783건에 대해서 지원 금액이 2억 8500만 원 지출됐고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그다음에 그 밑에 보시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해가지고 추진을 56건 했는데, 의료비는 지원이 가능한데 같이 돌봐 주시는 간병비 이런 부분들이 현재는 제도적으로 미비한 것 같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방한일 위원   그래서 성만제 과장님, 제도 개선에 대해서 노력하신 거 있어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지금 외국인 근로자 의료비 관련해서…….
방한일 위원   우선은 취약계층부터 간병비라든가…….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지금 취약계층 의료비 같은 경우에는 건강보험공단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 부분에 본 의료비에 대해서만 제정이 되어 있고…….
방한일 위원   제도상으로 그렇지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제도상으로 그렇고 간병 부분까지는 재정적인 지원 대책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앞으로 저희들도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관심 좀 가져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같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예, 그다음에 위의 외국인 근로자 의료비 지원인데, 보시면 예를 들어 불법 체류자라든가 노숙인은 행정 쪽에서 커버해야 되지 않나 싶은데.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외국인 불법 체류자에 대해서 천안과 서산의료원 감사하실 때도 말씀을 주셨는데, 의료비가 발생되는 경우에 본인이 납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 분들이거든요.
  그래서 복지부에서 예산을 편성해가지고 저희 도에 배정해 주는 금액이 연간 6000만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운영을 해 보면 현장에서 수요가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발생을 합니다.
  아까 미수금으로 나와 있는 부분을 지적해 주셨는데, 불법 체류자 진료비에 대해서는 보통 한 의료기관에 2년 정도 지연을 해서 지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있다는…….
방한일 위원   지급은 하는데 지연 지급을 한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지연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순차적으로 지급하다 보니까.
방한일 위원   아주 않는 건 아니고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복지부에서 예산을 늘려 달라’ 그런 요구를 저희들도 계속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반영이 아직까지는 미진한 상황이라서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예, 알겠습니다.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요, 원장님 직무대행님, 그 밑의 아동·청소년 건강 증진 사업도 보니까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인데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여기 자료에 나와 있어요.
  이 부분도 좀 부족합니까?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저희가 보통 청소년 계층이나 아동·청소년 대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의료 공공사업으로 하고는 있는데, 범위가 약간 작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하고 있는 게 예를 들면 구충제 제공이라든지 시력 관련해서 안저 검사 이런 거를 같이 병행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비용적으로 들어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를 다양화하려면 비용 투여가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방한일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다음은 노후 장비 관련인데요, 홍성의료원 장비 수준은 어때요?
  보니까 장비 보강한 것이 2020년도에는 38종에 30억, 2021년도에는 45종에 11억, 금년도에는 5종에 6억 정도 장비 교체 사업비를 들였는데, 지금 장비 수준은 어때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현재 보관하고 있는 MRI·CT 포함해서 국·도비 보강 사업으로 많이 보강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각 진료 과장님들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 시술이나 수술이 있을 때는 수시로 의뢰를 요청하고 있지만, 그때그때 제공을 못 하고 있는 점이 현실입니다.
방한일 위원   의료 장비 수준으로 봤을 때 대략 상위권이냐 중위권이냐 하위권이냐…….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제가 장비의 수준으로 봐서는 중위권으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서산이나 이쪽 다른 의료원은 아주 최상으로 답변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홍성의료원이 좀 약한 것 같아요.
  여기도 보니까 869대 중에 46대 5.1%가 되고, 노후 장비 10년 이상 거를 보니까 189대 해서 21.7%가 노후 장비로 분류가 되고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교체 계획은 가지고 있어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중장기 계획에 의해서 계속 신청해서 하고 있고요.
방한일 위원   이 부분은 어렵지 않아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제가 중위권을 말씀드린 거는 뭐냐면 최상이랑 다르게, 그러니까 의료원 규모에서는 장비 이 정도 하면서 운영하면 되기는 하는데, 비교 대상을 저는 대학병원급 폐 장비 이런 여러 가지 장비와 비교해서 저희가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말씀드린 겁니다.
방한일 위원   사실 본 위원이 여기 와서 진료도 받아보고 했거든요.
  여기는 2차 진료 기관이지요?
  3차하고 비교해 보니까, 단순하게 예를 들면 세균 검사 장비 이런 거는 큰돈이 들어가는 것 같지 않은데, 그런 게 있어요, 없어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지금 저희 미생물실에 세균 배양 검사나 PCR 다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은 민원 처리 사항을 보니까 다행스럽게도 홍성의료원은 불친절 이런 사례는 발견이 안 돼요.
  직원님들께서 그동안 수고해 주신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요, 아무리 진료 잘해도 불친절 이런 경우는 옥에 티가 될 수 있으니까 앞으로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는 말씀드리고요, 또 하나는 업무 보고서 341쪽에 보니까 저출산·고령화 이게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냥 듣기만 하세요.
  그런데 노인인구 증감에 따라서 노인성질환 진료과 육성 또 소아청소년과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많은 관심 가지고 추진한다고 그러는데, ‘몇 년도쯤’ 해서 구체적인 계획은 가지고 계세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구체적인 계획이라기보다는 의사 확보 차원인데요, 소아청소년과 같은 경우는 야간에 소아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아과장님 두 분을 영입해가지고 야간에 진료하는 데 차질 없게 지금 하고 있고요.
방한일 위원   준비 잘 하고 있습니까?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방한일 위원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요, 또 하나는 취약계층 시니어 건강 증진 사업 보니까 이게 신규 사업이에요.
  그런데 아직은 11건 정도 추진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데 조금 적은 것 같아가지고 홍보가 부족하지 않은가 해서 앞으로 홍보를 강화해서 성과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알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지민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민규 위원   아산 출신 지민규 위원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 시국 속에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일단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께서도 의료 인력 부족 먼저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공공 간호사 특별전형에도 많이 부족한 걸 볼 수 있는데 좀 더 적극적인 관심으로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혹시 의료진분들께서 홍성의료원과 관련된 SNS에 올라오는 글을 찾아보신 적 있으실까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의료 진료과장 관련돼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지민규 위원   예, 홍성의료원과 관련된 글들을 혹시 보신 적 있으신지.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서치는 하고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혹시 어떤 내용을 보셨던 게 있으실까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제가 이쪽에 ‘홍성맘카페’라고 하는 사이트가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소아 진료하는 데 조금은 불편한 점들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데, 해당 과장님한테 그런 사항을 고지하고 개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이점은 한 가지 뭐냐면 항생제 같은 경우에 항생제를 선호하는 과장님이 있고요, 또 ‘그거는 아니다’ 해서 늦더라도 대증 치료를 안 하고서 증상만 관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데 대한 게 하나 있었고요, 또 방금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불친절 관련해서는 설명 이런 것들, 불친절보다는 설명이지요.
  의료 이용자 입장에서는 설명을 듣고 향후 아기에 대해서 경과 관찰 이런 거를 듣고 싶은데 그게 미약하다 보니까 그거에 대한 불만 사례도 있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는 향후 진료과장님 통해서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예,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리고요,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민원 접수 사항 주신 자료를 봤는데 실제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고객의 소리’와 비교했을 때 빠져 있는 부분이 정말 많더라고요.
  정신과 내용부터 샤워실 개선, 종합검진센터, 간호직 4급, 진료 거부 문제까지 민원 사항이 고객의 소리에 많은데 이 부분이 저에게 제출해 주신 자료에는 빠져 있어서 한 번 더 보완해서 자료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거꾸로 지속적인 불친절 문제가 계속 나와서요, 진료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 3시간, 4시간…….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빠른 시일 내에 인력이 채워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시 여기도 실습생이 있을까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간호 실습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실습생들의 실습 이후의 평가는 어떨까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아마 해당 부서에서 평가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실습생들이 홍성의료원을 겪으면서 어떻게 느꼈는지, 아무래도 앞으로 또 일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의견을 많이 들어 주시면 좋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드려봅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아까 여기 2층·1층을 다녔는데 복도나 벽에 금이 가 있고 깨져 있는 모습들이 보이더라고요.
  시설 노후 관련된 문제는 비용을 마련하셔서 개선하셔야 되지 않나라는 의견을 드리고요, 그 전에 SNS를 보다 보니까 간호사분들께서 ‘명절을 반납하고 당직을 하러 왔다’라는 글들과 어려움을 아시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간호사분들을 좀 더 신경 써 주시면서 그리고 복지 처우 개선을 위해서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알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어쨌든 홍성의료원이 그동안 지역 거점 의료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셨다고 생각을 하는데, 옆의 내포신도시에 명지의료재단이 곧 종합병원을 건립하잖아요.
  저는 그 이후에 과연 홍성의료원이 지역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조금은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노후화, 어쨌든 도민은 최신 시설을 선호하다 보니 그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제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에도 SNS 관련해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좋은 의사 선생님이나 좋은 시설·장비들이 있더라도 정작 도민들이 모르면 찾아가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동안 홍성의료원은 홍성에서 유일한, ‘홍성 병원’이라고 했을 때 늘 상단에 뜨는 병원이었기 때문에 항상 환자들이 있었지만, 앞으로 내포에 큰 병원이 생기고 내포가 점점 확장됨에 따라 또 다른 병원이 생겼을 때 의료 인력 부족 그 이상으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방안을 새로 오신 원장님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늘 감사하고 늘 수고 너무 많으십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지민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연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서산 출신 이연희 위원입니다.
  원장직무대행을 맡고 계신 정진홍 원장님, 고생 너무 많으시다는 말씀드리고요, 지금 세 번째 의료원에 와서 행정사무감사를 합니다.
  하기 전에 본 위원은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정진홍 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진들, 뒤에 계신데요,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김응규 위원장님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님들도 의정 활동을 하는 주된 목적은 사람을 살리고자 의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같은 맥을 또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원장님, 홍성군의 인구분포도 혹시 알고 계실까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정확한 파악은 못 하고 있는데 노인인구가 많다는 정도만…….
이연희 위원   제가 홍성의료원을 행감하기 위해서 자료를 한번 살펴봤습니다.
  저도 노인인구가 많을 줄 알았습니다.
  초고령화 시대이고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은 맞습니다.
  초고령화된다는 것은 비단 홍성뿐만 아니고요, 전국적인 사항이니까요.
  그런데 의외로 홍성군에 30·40대가 가장 많더라고요.
  30대부터 50대까지가 41.6%입니다.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봐야 되겠지요?
  그리고 60대 이상이 30.6%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홍성군이 도내 15개 시군 중에서 여성인구 비율이 도내 4위입니다.
  그래서 진료 과목을 쭉 한번 살펴봤습니다.
  4개 의료원 중에서 정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이 홍성의료원입니다.
  맞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맞습니다.
이연희 위원   제일 많고 예산도 가장 많습니다.
  맞지요?
  그런데 한 가지 제가 궁금한 게 예산이 가장 많은데 의료외수익은 가장 적더라고요.
  이유가 뭘까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의료…….
이연희 위원   외수익.
  가장 적다라고 표현 안 하면 공주보다 조금 높기는 한데 거의 낮은 수준이에요.
  지금 의료외수익의 주요 사업 내역을 보면 부대사업이 장례식장·조리원 등 쭉 하면서 기부금, 수탁 사업 수익, 이렇게 내고는 있어요.
  그런데 예산 대비 그리고 규모적인 대비 최하위다, 4개…….
  물론 비교하는 것 자체는 굉장히 잘못될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예산 대비라든가 모든 거, 규모를 볼 때 의료외수익을 내는 데 있어서 굉장히 안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말씀을 드리는데요, 답변하실 만한 분 안 계신가요?
  사실 우리 위원님들이 원장님이 안 계신데 행정사무감사를 어떻게 진행해야 되나 고민하면서 왔습니다만, 그래도…….
○위원장 김응규   담당 부장님 안 계십니까?
이연희 위원   답변하실 만한 부장님 안 계신가요?
○위원장 김응규   부장님, 소속을 말씀해 주시고 답변 바랍니다.
○관리부장 정구영   홍성의료원 관리부장 정구영입니다.
  의료외수익은 제가 알기로 -현재 4개 의료원이 다 하는 주요 사업은 장례식장 운영이 주인데- 금년도 운영이 서산의료원이 제일 잘되는 거로 알고 있고, 그 이외의 부대사업으로는 예를 들어서 매점 이런 데 임대 사업이 좀 들어와 있는데, 주무에 비해서 의료외수익은 규모가 크다고 해서 특별히 더 많이 개발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저희 판단으로는 현재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장례식장은 의외로 서산이 많이 되고 공주·천안은 저희보다 조금 적고, 초창기에는 저희가 상당히 많았는데 홍성에 민간 장례식장이 3개가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어지다 보니까 장례식장 수입이 초창기보다 현재 50% 정도 줄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확장을 하려고 하는데, 경쟁 체제에서 가격은 민간이나 저희나 -저희도 가격을 똑같이 내려서- 거의 비슷한데요, 장례 사업 운영 비용·수익이, 그런데 다 인근에 있기 때문에 서로 나누어지는 현상이라 확보하기가 좀 어렵고, 그 이외의 부대사업으로는 저희가 매점을 임대해서 임대 수입이 있었고 주차장 임대료 수입이 조금 있었는데 주차장은 현재 공사 중으로 완전히 수입이 없는 상태고요, 매점은 임대료 수입이 일부 있고 또 스낵 코너 하나가 현재 공사 중이라 다 내보내가지고 금년도에 수입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연희 위원   공주보다 의료외수익이 낮습니다.
  지금 높다고 하셨는데요, 홍성군이 낮습니다.
  어쨌든 그 정도로 답변을 듣고요,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드렸던 겁니다.
  수치적으로 비교를 해 보니까 홍성군이 규모가 가장 큰 데 비해서 의료외수익이 낮아서 질문을 드렸다는 말씀드리고요.
○관리부장 정구영   그 부분은 검토를 해서 4개 의료원 거 비교해서 서면으로라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예, 그렇게 해 주십시오.
  자리에 들어가시면…….
○위원장 김응규   정구영 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연희 위원   원장님, 아까 홍성군 인구 비율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홍성군 의료원의 진료과를 쭉 살펴봤습니다.
  30대∼50대가 가장 많다고 한다면 주로 환자들이 진료 과목 중에, 스물 몇 개지요?
  24개였나요, 6개였나요?
  진료 과목 중에 환자 내원 수가 가장 많은 과는 어떤 과인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아무래도 내과 쪽이 좀 많고요, 그다음에 정형외과 쪽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연희 위원   지금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하고 있지요?
  그래서 아마 산부인과 의사들이 다른 타 의료원에 비해서…….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세 분 계십니다.
이연희 위원   예, 많다고 보고 있고요, 또 하나는 직업환경의학과가 2020년부터 1명씩 계셨다가 올해 두 분으로 늘어난 이유가 있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특수 검진 사업도 하고 있고 해가지고요, 그 과는 의료인 확보가 되게 어렵습니다.
이연희 위원   예, 맞습니다.
  1년에 한 30명 정도 졸업을 하시더라고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상당히 안 나오기 때문에 저희가 공중보건의로 오셨던 분을 재직의로 한 분 전환했고요, 또 한 분은 공중보건의로 해서 두 분이 재직하고 있는데 이렇게 두 분으로 운영하는 이유는 특수 검진이라든지 여러 가지 그쪽과 관련된 게 많습니다.
이연희 위원   홍성군에 산업재해를 입을 수 있는 회사가 들어와 있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홍성군 자체는 아니고 저희가 바운더리를 서산 쪽, 당진 쪽까지 다 하고 있고요, 보령 쪽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있는 거고, 또 하나는 이분들이 산업재해 자체 평가도 있지만 또 특수 건강검진이라고 해서 -그런 사업 내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사업장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구조에 따라서 저희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잘 두셨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질문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직업환경의학과는 사실 산업 활동에 의한 재해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두는 곳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서산의료원은 없더라고요.
  제가 서산 출신 의원인데, 그래서 아까 아쉬워서 하고 왔는데 ‘어, 여기 홍성의료원은 한 명 더 늘었네’ 해서 질문을 드렸던 부분인데, 홍성군 같은 경우는 사실 1차 산업 위주이지 않습니까.
  농업이나 축산업이나 수산업 위주로 활발하게 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잘 대처를 하고 계시다라는 감사한 마음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질문을 드렸다는 말씀드리고요, 홍성의료원에서는 자체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하고 계시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이연희 위원   그 취약계층에 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간단하게, 위원장님 5분만 더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예, 이연희 위원님 5분 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사업 말씀하신 건데요.
이연희 위원   대체로 외국인 근로자라든가…….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저희가 취약계층에 대해서 시니어 건강검진 사업이라고 해가지고요, 보건소와 연계해서 7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자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의료 사회사업으로 현재 의료비 지원이나 또 건이강이 의료 사각지대 지원 45건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분들 보건 교육이라든지 희귀 난치성 보건 사업에 대해서 작년에 1443건을 했고요, 또 외국인 지원 사업, 기타 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본 위원이 4개 의료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바에 의하면 취약계층에 대한 예산이 굉장히 적습니다.
  그리고 성과는 높이 세워 놨고 집행률은 굉장히 저조하더라고요.
  공공 의료원의 사명이라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취약계층 더 많이 발굴하십시오.
  그리고 보건 교육 같은 거는 가급적이면 보건소에 맡기시고 의료·치료 쪽으로 비율을 높여 주시면,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아이들 또 외국인 근로자들, 취약계층에 관련된 사업을 많이 발굴해서 늘려 달라는 말씀드리고요, 지금 홍성의료원뿐만 아니라 4개 의료원, 전체적인 대한민국 공공 의료원의 문제점이 간호사하고 의사 수급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의사가 1명 있는 과가 많습니다.
  대체 인력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대체 인력이라는 거는…….
이연희 위원   없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현재 그런 사항은 없습니다.
이연희 위원   의사 선생님이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날 휴진으로 돌아가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신환자인 경우는 그렇게 하고 있고요, 재진 환자의 경우는 보강·백업하는 과들이 있습니다.
  그 과가 비었을 때는, 투약이 필요한 경우는 크로스해가지고 다른 과 선생님들이 대체 처방해서 진료하고 있고요, 백업 체계로 가고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어느 전문가가 이런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원장님.
  “의사 인력 문제 해결이 의료원 정상화의 시작과 끝이다”라고 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비단 홍성의료원 문제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천안의료원과 서산의료원 행정사무감사 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의대 교수들이 1년에 한 100명 이상 정년 퇴임을 합니다.
  그래서 시니어를 인력 대체 차원에서 해 달라라고 주문을 하고 왔는데요, 역시 홍성의료원도 4개 의료원장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서, 거의 50% 이상 “다시 하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고향이든 아니면 공공 의료원 쪽에 가서 하고 싶다라는 조사도 나왔거든요.
  그래서 의료원 정상화의 시작과 끝, 의사 인력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해 달라는 주문을 드리면서 원장님 부재중에 고생 많으시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면서요, 조금 더 힘내 달라는 말씀드리면서 행정사무감사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선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정진홍 부장님, 행감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드리고요, 3주기 의료기관 인증 앞두고 있잖아요.
  이것도 공적으로 인증을 해 주는 제도니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도민들한테 희망을 주고 의료원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길 바라겠습니다.
  업무 보고 책자 338페이지를 보면 예산 현황에서 ‘과년도 미지급금’ 해가지고 약제비 같은 것들이 이월되어가지고 많이 지급되는 것 같은데, 본 위원이 약간 걱정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우리가 약값을 제대로 주고 대량 구매하다 보면 약값을 다운시킬 수 있는 기재가 있을 것 같은데, 1년 후에 지급된다고 그러면 그런 면에서 불리할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이 계속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일단 저희가 약 같은 경우는 예전에는 병원별로 구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최저가 성분제 입찰 제도를 통해가지고 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방금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선지급을 한다면 가격이 다운될 수 있는 선이 있는데, 지금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해가지고 어느 의료원의 약을 입찰할지를 랜딩하게 되면 먼저 공개입찰 과정을 통해서, 사이트 통해가지고 하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성분별이라든지 최저 입찰제를 통해서 하다 보니까 아마 약이 먼저 들어오고 그 이후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러니까 다 모아서 입찰을 통해서 이걸 받고…….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뒤에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위원장님, 부장님 말씀…….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답변을 요하십니까?
김선태 위원   예, 뒤에서 더 구체적으로…….
○위원장 김응규   부장님, 답변석으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부장 정구영   관리부장 정구영입니다.
  과년도 미지급금 중에 약품비 부분은 우리가 결산 시점으로 12월 31일로 끊기 때문에 12월에 구입한 약이 12월 31일로 마감을 해서 12월 구입분 약품 대금을 다음 달 1월에 지급을 하는데, 그때 과년도 미지급금으로 잡힙니다.
  구입한 약품, 소모품비, 진료 재료비 이런 모든 부분이 다 다음 달에 집행이 되어가지고, 11억 정도는 저희가 매달 구입하는 정도의 금액이라 그렇게 이월이 잡혀서 그렇지 몇 개월 치 밀린 것은 아닙니다.
김선태 위원   12월 달 한 달 치?
○관리부장 정구영   예.
김선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해했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그다음 340페이지에 경영 상황을 봤을 때, 항상 의료원의 수익에 대해서 말씀드릴 때 저희도 약간 헷갈리는 게 공공 의료원의 존립 목적이 공공 의료 분야고 그러다 보니까 민간하고의 무한 경쟁은 사실상 맞지 않는 분야고, 나름대로 자체적으로 민간에서 꺼려하는 분야라든가 아니면 의료 취약계층이라든가 아니면 도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이런 것들이 주가 되어야 되는데 수입을 또 여쭤보지 않을 수가 없어요.
  환자 진료 및 병상 가동 현황이 작년 8월하고 올해 8월 봤을 때는 더 많이 늘었는데, 환자 입원 숫자도 많이 늘고 외래도 많이 늘었는데 경영에서의 수입은 오히려 더 줄었어요, 340페이지, 책자에.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그러니까 작년 ’21년도 8월 비교해서 ’22년 8월에 환자 수는 늘었는데 수익이 준 이유는 그 당시 ’21년도에는 병상 대비 코로나 지원금 개산급이라는 게 있어서요, 병상이 안 차더라도 감안해서 지원했던 게 있었고요, ’22년도는 병상을 채워야만 되기 때문에…….
김선태 위원   ’21년도 상황은 풀로 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예산 내에서 계산된 거 같습니다.
김선태 위원   처음 기준 이상으로 됐다는 얘기네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김선태 위원   알겠습니다.
  348페이지의 취약계층 진료비 감면 보완책 관련해서 역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의료원에서 잘 챙겨야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를 하고, 제가 궁금해서 한번 여쭤보는데 무연고 환자라든가 행려 환자들에 대해서도 감면하는 거잖아요.
  만약에 이분들이 치료 중에 돌아가신다든가 하면 후에 장례 연계되는 건 없나요?
  그냥 끝나는 거예요?
  가족이 없고 무연고라면 거의 혼자이신 거잖아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치료가 끝나고 난 후에 저희가 치료비를 못 받지만 사망하셨잖아요.
  그랬을 때는 장례식장을 이용해야 되는데 그런 경우는 홍성군에서 연계해서 지원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군에서?
  돌아가신 다음에 우리는 군으로 인계를 하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본원 장례식장을 이용하게 되더라도 군에서 개입해서 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일단 아까 자료 요구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다시 자료가 오게 되면 추가 질의하는 걸로 하고 한두 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제가 아까 의료원 들어와서 처음에 화장실을 딱 갔는데 냄새도 많이 나고 화장실 청결도가 굉장히 떨어지더라고요.
  물론 노후도라든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청결은 또 다른 문제잖아요.
  의료원이고 또 가장 청결해야 될 부분이 화장실이잖아요.
  그런 부분 신경을 잘 써 주시기 바라겠고, 그다음에 의료원 간에 협업을 잘 하신다고 보고 말씀을 주셨는데 의료원 말고라도 우리 관내에 출자·출연 기관들 있잖아요.
  사회서비스원 이런 데 같은 경우는 타 지역의 선진 사례를 보니까 퇴원하신 분들을 돌봄하고 연계해가지고 서로 협약을 통해서 같이 잘해 나가서 그게 좋은 점수를 받아가지고 우수 평가를 받은 게 있더라고요.
  우리도 혹시 그런 게 있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저희도 만성 관리 사업 중에 퇴원자 연계해서요, 그런 연계가 되는데, 더군다나 취약계층 같은 경우는 퇴원 이후에 좀 막막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데 자원 연계를 통해가지고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진료 후에도 계속 병원을 다닐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중입니다.
김선태 위원   아주 바람직하게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까 자료 요구했던 부분이 이동 검진 차량을 가지고 다니면서 검진을 많이 하는 것은 우리 의료원의 수익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도민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홍성의료원이 그걸 잘 않는다 그런 민원이 있어서 아까 자료 요청을 한 건데, 이따 자료가 오게 되면 보고 다시 한번 질의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천안 양경모 위원입니다.
  충남에서 수부 도시는 천안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홍성의료원은 수부 의료원에 해당되는 위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공 의료의 여러 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셔야 되는 의료원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아까 이철수 위원님이 질문하셨는데 정진홍 진료부장님이 답변하신 내용에서 궁금한 게 있어서 다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료 장비 수준, 시설 면에서 천안의료원장님은 “상이다”라고 답변을 하셨어요.
  서산의료원장님은 “최상이다”라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홍성의료원은 “중이다”라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그렇게 답변을 하실 만한 이유, 제가 천안의료원하고 서산의료원 말씀드렸지요?
  그 부분과의 차이를 혹시 알고 계신 건지 해서.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제 생각을 말씀드린 거는 뭐냐 하면 각 병원마다 1차 진료, 2차 진료, 3차 진료, 규모의 그게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진료하는 과정에서 본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기본적인 수요도나 요구에는 적정합니다.
  그런데 아까 제가 질문을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는데요, 의료 장비 수준이 현재 진료와 관련돼서 질문을 받은 게 아니라 단계가 보통 어떠냐를 봤을 때 CT만 말씀드려도 암이 발생했을 때 전이도 이런 걸 보기 위한 폐 CT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것들이 안 되고 있고요, 그런 거와 비교해서 최상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워서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양경모 위원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돌아가서 후에 과장님하고 다시 한번 상의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급여에 대해서 아까 코로나 전과 후를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의료원의 의사 수급 문제가 코로나 전과 후의 문제가 아니고 이미 과거부터 오랫동안 ‘의료원’ 하면 맨 먼저 머리 위에 올라오는 그런 개념이었어요.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는데 ‘코로나 전과 후 월 급여 100만 원……’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내용이어서, 홍성의료원 급의 종합병원일 수도 있고 세미 종합병원일 수도 있고 한 수준에서, 의사들 연봉 개념으로 비교한다면 물론 과마다 다르겠지요.
  퍼센트로 계산한다면 같은 내과를 비교했을 때, 정형외과를 비교했을 때 몇 프로 정도가 되는지 그걸…….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동급 병원, 사립 병원과 비교했을 때 보통 연봉으로 계산했을 때는 한 10% 정도 차이 나는 정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업무 보고서에 있는 외래환자 수 하위 5개 과가 안과, 내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 다른, 병원의 효율적인 경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번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민간에서 어떤 업종을 막론하고 잘할 수 있는 것만 해야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요즘은 백화점도 다 차려 놓고 하다 보니까 어려운 시기거든요.
  이 과의 일일 평균 진료 수는 9명 정도로 되어 있어요.
  그러면 혹시 이런 과들은 밖에 있는 다른 개인병원이라든지 또는 인근에 있는 종합병원과 협업해서 진료할 수 있는 방안을 시스템적으로 세밀하게 개발한다면 홍성의료원 내에 굳이 그 과를 두지 않고, 그 과를 두니까 ‘의사가 1명이다’ 이런 지적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도 한번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 아니면 없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연구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양경모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의료 사회사업 부분에 난임부부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그동안 인공수정이 15건, 체외수정이 4건 이렇게 되어 있어요.
  이것이 올 9월, 10월까지의 사업입니까?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총입니다.
양경모 위원   처음부터 지금까지요?
  숫자적으로 굉장히 적은 거지요.
  이것은 제가 알기로 국가에서 또는 도에서 비용을 지불해 줘서 하는 사업이거든요.
  자기 개인이 천안 순천향병원에 간다고 거기다 내는 것도 아니고 의료원에서 한다고 내는 거 아닙니다.
  그런데 한 면에서는 그런 사업의 경쟁에서 잘할 수 없음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쉽게 예측할 수 있었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니면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드셨어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잘하고 못하고의 차원은 아닌 것 같고요, 뭐냐면 접근성입니다.
  그러니까 난임부부가 천안이라든지 서울에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팔로업 하는 과정에서 임산부가 왔다 갔다 하는, 외래 다니면서 힘들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이쪽 지역에 요구도 또는 저희가 공공 산후조리원처럼 연계해서 -사업적으로 손실이 가더라도- 공공성이라든지 공공 의료 제공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가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혹시 이런 사업이 국가 지원상, 정책과장은 그냥 앉아서 들으세요.
  같이 들으시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런 정책이 어차피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라면 이 기회에 의료원 공공 의료 부분에서 산부인과를 활성화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그쪽에 그런 시설과 인원과 시스템을 갖춰 놓고 중점적으로 할 수는 없는 걸지라는 의문을 한번 가져 봅니다.
  답변 안 하셔도 되고요, 그런 의문을 가져 봅니다.
  어차피 국가에서 지원하는 거라면 그 지역의 의료원에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는지, 또 환자들이 일반 병원에 가는 거보다 그 병원에 가면 더 친절하고 성과도 좋고 이런 것을 시스템적으로 갖춰 놓고, 이거는 앞으로도 계속될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려 보는 겁니다.
  이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의료원 중심의 시스템과 제도를 갖춰서 난임부부들이 일반 병원보다는 의료원을 갈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그런 생각에서 한번 말씀을 드려 봅니다.
  그다음에 의료비 지원 사업이 274건 있었어요.
  이것은 환자 부담 금액을 돌려주는 거지요?
  지불해 주는 것을 말하는 거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안 받습니다.
양경모 위원   안 받는 겁니까?
  면제해 주는 겁니까?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그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외부 지원이라든지 자체 지원 이런 걸 통해서 진료비를 본인이 부담 안 하시게…….
양경모 위원   안 하도록?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양경모 위원   그러니까 취약계층이라는 거는 서민 계층, 1차 수급자 이런 쪽으로 하잖아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차상위 계층 또 외국인이라든지 포함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다른 의료원 감사 때도 제가 잠깐 드린 말씀인데, 우리나라의 모든 영역에서 공공 부문이 최고라고 인식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젊은이들의 취업조차도 공무원을 비롯한 공사 또는 공공 분야에 취업을 하고자 하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공공 쪽이 여러 가지로 좋다는 얘기겠지요.
  그에 비해서 의료원은 조금 그렇지 않다는 느낌에 대해서는 참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과 의료 수준과 의료 장비와 여러 가지를 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다’ 하는 것은 모두 인정하는 건데요, 이러한 것들이 어쩌면 조금 전에 말씀드린 공공 의료에서 비롯된 것이라기보다는 민간 의료기관에서의 치열한 노력과 경쟁을 통한 산물이 아닌가, 당연히 그렇게 인식이 되겠지요.
  이것은 정책적인 책임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해요.
  공공 의료에 그것을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국가에서의 정책도 공공 의료에 똑같은 경쟁을 도입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의료 부분을 더 책임 있게 주도해 나가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의료인이라는 어떤 책임감도, 여기에 원무과장님 계신데, 원무과장님!
  의료인 맞으시지요?
  그렇지요?
  아니십니까?
    (○증인석에서 예, 법률적인 의료인은 아니고요.)
  그런데 저는 홍성의료원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이 넓은 의미로 의료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흔히 ‘선생님’이라는 용어를 붙이는 게 있지요?
  교사하고 의료인, 두 가지…….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5분만 하겠습니다.
  두 분야가 계신데, 아마 선생님들은 학생이나 젊은이들의 미래를 열어 줄, 희망을 주는 일을 하셔야 되는 분이기 때문에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일 것이고, 의료인들은 직접적인 생물학적인 생명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등등 모든 것을 비롯해서 미래를 열어 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선생님이라고 부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간호사의 부족이 3교대 때문이다라고 말씀을 하신 거지요?
  그러면 사실 참 아쉬움이 있어요.
  물론 어려움들이 있으시겠지만 의료인이면 처음 첫발을 내디뎠을 때부터 그런 정도의 사명과 각오가 있어야 되지 않나, 그러한 부분 부분 부분들이 홍성 사회에서 홍성의료원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존경받고 인정받는 그런 일일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충청남도에서 정책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홍성의료원에서도 그런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내포 지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실 각오로 함께하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위원장님, 첨가로 제가 조금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잠깐 말씀드리겠는데…….
양경모 위원   예.
○위원장 김응규   원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방금 말씀하신 의료의 효율 또 공공성 측면에서 이번에 코로나 때 다 아시다시피 전국에 출산할 산모와 코로나 확진자 산모가 출산을 할 수 없어가지고 많이 딜레이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에 저희 의료원에서 분만한 사례도 있고, 또 그게 기사로 나온 적도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공공이라는 경우는 그런 겁니다.
  평상시에 평온할 때는 크게 대두되지 않지만 사병원이나 다른 병원에서 이런 위기 상황에서 대응이 안 될 때 그거에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도 공공이라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아까 했던 것 같고, 난임도 마찬가지로 그런 개념으로 접근해 가면 굳이 건수 또는 수익만 추구한다면 공공 의료원의 기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같이 감안해서 저희가 밸런스 있게 맞춰서 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양경모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병인 위원님, 감사 진행하시겠습니까?
정병인 위원   없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위원님들이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 의료서비스를 확대해서 잘 해 달라는 말씀이고, 공공 의료기관인 홍성의료원뿐만 아니라 기타 의료원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도민들이 거점 병원으로서 이용을 잘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인 것 같습니다.
  추후에 원장님 직무대행께서 신경 많이 써 주시고요, 본 위원도 지역 거점 공공 병원 운영 평가와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성의료원의 최근 3년간 평가 결과는 어떻습니까?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A등급 맞았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자료에 보니까 ’19년도도 A등급, ’20년도도 A등급, ’21년도도 A등급, 참 피눈물 나게 노력을 해야만이 A등급을 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거를 보면 공석으로 원장님이 안 계신데도 불구하고 근무하시는 의료진이 너무나 많은 열정과 애향심으로 또 공공 의료서비스의 책무를 잘 이해해서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22년도 평가 결과는 12월에 나오나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나온 거로 알고 있습니다.
  A등급 맞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22년도도?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위원장 김응규   참 수고하셨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데 평가 자료 중 환자 만족도 항목을 살펴보면 2019년도에 86.1, ’20년도에 84.5, ’21년도에 83.9, 매년 고객 만족이 줄어들고 있어요.
  그 원인이 어디 있습니까?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좀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환자 또는 고객들의 니즈에 비해서 저희가 못 따라가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던 점이 있고요, 다양한 니즈에 맞춰서 자율적으로 반성해야 되는데 대응이 약간은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종합 평가는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면서도 환자 만족도에 있어서 평가 결과가 갈수록 낮아지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그래서 간호사나 의사 등의 의료 관계 진료 서비스와 병원 환경 관리 개선에 만전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중한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환자한테 만족을 줄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못 할 수도 있지만, 여기는 민간 병원이 아니라 공공 의료서비스 기관 아닙니까?
  그런 점을 인식하셔서 친절도, 환자 만족도에 이제는 신경을 많이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 대부분 말씀이 의료원으로서의 고유 업무, 잡다한 업무 말고 고유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이나 기타 업무에 있어서 다시 한번 진단을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용역이 필요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과제는 의료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 민간 의료원과 경쟁해서 수익을 창출해야 되는 것이 아니고 거점 공공 병원으로서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진단을 내릴 시점이 오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성만제 보건정책과장님이 계속 참석하고 계신데, 이 자리를 빌려서 의료원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종합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보건정책과장 성만제입니다.
  도민의 안녕을 위해서 불철주야 도정을 살피시는 김응규 위원장님, 지민규 부위원장님, 방한일 위원님, 김선태 위원님, 양경모 위원님, 정병인 위원님, 이철수 위원님, 이연희 위원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공공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두루 살피시고 격려의 말씀과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의 방향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충남도에서도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잊지 않고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홍성의료원장 임용이 늦어져서 정진홍 진료부장께서 직무대리를 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공개 모집을 거쳐서 임용 후보자를 지명한 상태로 오는 11월 25일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위원님들께서 검증을 하시면 12월 초에는 역량 있는 원장님을 모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연희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의사 확보가 의료원 경영 정상화의 처음이자 끝이다”라는 말씀이 현장의 절실함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에서도 간호사 인력 수급 대책과 전문의 확보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도민이 안전하고 든든한 공공 의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으로 갈음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성만제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진홍 홍성의료원장 직무대리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원장님이 안 계신데도 불구하고 운영 또 진료를 잘해서 평가 A등급 받은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 간단하게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자료 요청한 게 있기 때문에 자료 요청 결과 보고 잠깐 질의드리겠습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하고 ‘암 검진 버스’, 2개 운영하고 계신데 찾아가는 산부인과 ’20년, ’21년, ’22년, 3년 치를 보니까 ’20년에는 스물두 번, ’21년에는 열한 번, ’22년도에는 열아홉 번 해서, 물론 코로나 문제도 있었겠지만 어떻게 보면 한 달에 두 번 이상은 못 나간 거예요.
  한 달에 두 번 이상 나간 게 없어요.
  이런 부분들도 앞으로 잘 챙기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암 검진 버스는 실적을 많이 보이는데 버스를 한 달에 얼마 정도, 1년에 어느 정도 운영하겠다는 목표가 있나요?
  그러니까 이 버스를 1년에 어느 정도 운영하겠다라는 목표치가 있을 거 아니에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그 건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어떤 사업을 하면 항상 목표가 있고 실적이 나오고 그거에 대한 평가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어느 정도 목표를 세웠는데 어느 정도 했다’ 이런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그다음에 여기 보니까 마을이나 경로당 등 이런 데는 실적이 없어요.
  주로 학생들 위주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마을 이장님 이런 분들은 의료원에서 나와서 해 주기를 바라는 현장의 민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마을 경로당이나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할 수 있는 것도 신경을 써 주시고, 오히려 타도에서 온다는 거예요, 다른 도에서.
  그런 거는 사실 바람직하지 않잖아요, 가까운 데서 서비스를 받아야 되는 거니까.
  그다음에 오늘 아침에도 제가 출근하면서 보다 보니까 충남경찰청에 검진 버스가 대 있더라고요.
  저는 홍성의료원인가 딱 봤더니만 화성병원인가 되어 있던데, 우리 거 아닌 거지요?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김선태 위원   충남경찰청이면 우리와 같은 공공기관이고 관내에 있는 청인데 홍성의료원 차가 안 보이길래 서운했습니다.
  그런 부분도 다음 행정사무감사 때 다시 지적이 안 되도록 각별하게 신경 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알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 추가 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본 위원도 자료 요청한 거에 대해서 한 가지만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장애인 채용 현황인데요, 의무 고용 인원이 20명인데 현재 장애인 근로자 수는 11명 55%, 이 부분도 정원이 채워지도록 각별하게 신경 써 달라는 말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예, 새로운 원장님 오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감사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감사를 진행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모두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진홍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다양한 문제점들을 많이 말씀해 주셨고, 문제 해결을 위해 꼼꼼하게 여러분과 함께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들도 제시해 주셨습니다.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서는 이에 대해 심도 있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의료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기에 앞서 정진홍 직무대행의 소감 및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진홍 직무대행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직무대리 정진홍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긴 시간 동안 고생해 주신 존경하는 김응규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 도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고견과 지적해 주신 사항은 주민의 뜻이라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홍성의료원이 한층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병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새로 오시는 원장님과 함께 검토하고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저희 병원의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갈 기회가 된 것 같고, 직원 모두 맡은 바 분야에서 정성 어린 노력으로 내실 있는 경영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하는 홍성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추워가는 날씨에 위원님들 모두의 건강과 하시는 일 모두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정진홍 직무대행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6시57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