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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행정사무감사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남문화재단

일  시  2022년11월10일(목)  16시

장  소  행정문화위원회회의실

(15시31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남문화재단 소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충남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남문화재단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것으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현식 대표이사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선서문을 낭독하겠습니다.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1월 10일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현식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옥수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김현식 대표이사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업무보고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현식입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민의 문화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정 활동에 전념하고 계시는 김옥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보고에 앞서서 배석한 간부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입니다.
  이근우 미래정책팀장입니다.
  정기훈 경영기획팀장입니다.
  김선욱 경영지원팀장입니다.
  김진희 예술지원팀장입니다.
  고주영 문화사업팀장입니다.
  정경욱 예술교육팀장입니다.

(인    사)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연일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도 문화재단 소관 업무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심에 마음 깊은 감사를 올리면서 2022년도 충남문화재단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 주요업무 추진현황, 도의회 관련 처리현황, 당면 현안사항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158쪽 기본 현황입니다.
  현재 저희 조직은 기획경영본부, 문예진흥본부 2본부와 6개 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이 중에 예술교육팀은 2014년도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공식 지정돼서 관련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원은 31명인데 현재 일반직 30명, 육아휴직 대체자 2명을 포함한 기간제 근로자 7명으로 구성돼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음 159쪽 설립 목적 및 주요 기능입니다.
  도민의 문화예술활동 지원과 역사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고 정관상 주요 기능은 문화예술정책 개발, 창작 및 교육 지원, 문화복지와 향유 지원, 전통문화예술 진흥 등입니다.
  금년도 예산은 총 189억 원으로 세입 기준으로 국비가 약 41%, 도비가 약 41%, 시군비 11%, 기타 약 7%로 재원이 구성돼 있습니다.
  세출 기준으로는 복지카드 사업비가 전체의 52%, 약 99억 원을 차지하고 있고요, 재단 운영비가 약 29억 원으로 15%, 정책 개발과 사업비가 약 61억 원으로 32%로써 창작 및 교육 지원, 지역 고유문화 진흥사업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160쪽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민선 8기의 100일 중점과제였던 충남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를 개관해서 그동안 충남 미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충청권 타 시도에서도 협력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장애예술 특성화 지원,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 등 총 9건의 기존의 지속 또 신규 공모사업을 유치했습니다.
  약 12억 7000만 원의 국비를 이것으로 확보했습니다.
  예술 지원사업 개편을 통해서 그동안 관행화된 사업의 범위를 벗어나서 고도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공정 심의 안착을 위해서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를 도입·개선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년에 아쉬웠던 점은 기존의 지속 편성되었던 예술 지원사업의 현장 점검 예산이 삭감돼서 전수점검과 평가 환류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부득이하게 올해는 힘들었지만 내부 인력을 통해서 점검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도에는 예산에 반영이 되었기 때문에 외부 평가위원들을 잘 구축해서 평가 환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재단은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특별히 내년에 10주년을 맞는 재단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서 새로운 사업 개발을 지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특히 충청 4개 시도가 메가시티를 건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저희가 주도해서 그동안 협의체도 창립을 했습니다만, 메가시티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특별히 중고제 중흥을 위해서 4개 시도가 뜻을 같이해서 조만간 같이 모인 자리에서 중고제 중흥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 2030 문화비전 선도과제인 충남 청년예술인 육성 지원정책 연구를 시행하고 있고요, 정책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충남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데 있어서 청년예술계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161쪽의 도민 협치 거버넌스 구축 보고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서 그동안 각종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씨줄과 날줄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예술인과 현장과 각종 회의체계를 통한 만남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유관기관이나 신규사업 개발 등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문화정책 연구 부분입니다.
  올해 지역 장애예술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서 3년간 총 5억 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금년도에는 1차 연도 사업으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와 충남 발달장애인 예술교육 프로그램 모델 개발 연구를 현재 실시하고 있습니다.
  내년도부터 이 사업은 공주문화재단과 컨소시엄을 통해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청년예술인 실태조사를 토대로 올 연말까지 청년예술인 육성 종합 계획을 도와 협력하여 수립하고자 합니다.
  도정 선도과제의 전략적 수행을 위한 정책 연구 추진과 더불어서 앞으로 재단의 주요 기능인 정책 개발 기능을 계속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62쪽 예술인 창작 지원 및 권리 강화 부분입니다.
  충남 예술 지원사업은 두 차례 공모를 통해서 올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생애 최초, 신진예술, 분야별 전문예술 지원, 레지던스 등 1차 정기공모를 통해서 274건을 선정하고 다원예술, 사회적 가치 확산, 예술 교류사업 등 2차 별도공모를 통해서 33건, 총 307건을 선정 완료해서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서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 협력 워크숍 등 간접 지원 병행을 통해서 예술인들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선정 공고 이후에 이의 제기 절차를 제도화하는 형태로 공정 심의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서 심의 과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은 예술인복지재단 공모에 선정된 신규사업입니다.
  기업이나 기관, 마을에 총 4개소를 선정해서 20명의 예술인을 파견함으로써 예술인의 일자리를 제공했고 지역 문화예술 수요에 부응하도록 했습니다.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서천 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그동안 장항도서관을 리모델링해서 ’20년도에 개관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전년 대비 이용률이 300% 이상 상승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서 당선이 돼서 2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고, 주민 예술교육, 국제 문화교류 워크숍, 무형문화재 명인 강연 기획 프로그램 등으로 센터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다음 163쪽 특색 있는 문화 향유 도시 조성입니다.
  중고제 르네상스 사업은 충청의 소리 중고제의 가치 확산 또 전통문화 재창조를 위한 핵심 사업입니다.
  금년도에는 공주에서 시비 1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서 진행했습니다.
  11월 중고제소리축제를 통해서 동편제, 서편제와 더불어 전국 3대 판소리 축제로 발돋움할 계기를 우선 구축했고요, 내년도는 특별히 판소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고 있기 때문에 도약의 전기를 이룰 수 있는 준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향후 충청 4개 문화재단과 국악단체들을 규합해서 추진체를 출범시키고 메가시티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해서 앞으로 신한류로 뻗어나가는 코리아의 소리로 확산될 수 있고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부상 로드 사업은 지역 전통문화유산인 보부상의 브랜드화를 목표로 현존하는 4개의 지역 보부상단과 함께 10월 예산에서 보부상 장마당놀이를 개최했고요, 11월에 보부상 존립 근거가 되고 있는 연합공문제 행사를 보부상촌에서 거행할 예정입니다.
  보부상단 구성원의 노령화로 인해서 전승체계의 구축이 매우 시급한 현안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향후에 저희 재단이 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해서 해당 지역별로 전수학교를 지정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특별히 내년에는 브랜드화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사업 범위를 넘어서서 이색 걷기대회 등으로 장안의 화제를 불러 모을 수 있는 브랜드화 사업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이어서 164쪽입니다.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 사업은 다문화, 세대 간 다양성, 직장인 워라밸 등 다양한 문화를 형성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교류와 소통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기도 합니다.
  전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사업으로서 금년도 12개 내외의 알찬 프로그램들을 차질 없이 현재 운영하고 있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청 문예회관 기획공연은 올해 시즌별, 세대별 요구에 맞춘 수준 높은 16개의 공연물을 기획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65쪽입니다.
  취약계층 대상의 문화복지사업인 통합문화이용권은 수혜 대상자가 전년 대비해서 32%가 증가하고 그래서 9만 7000명이 추가된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1인당 11만 원씩 해서 추가 예산이 지원되었습니다.
  문화누리카드를 현재 발급받아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실적 제고를 위해서 일선 시군 읍면동 현장의 실무자들을 만나는 순회 간담회를 개최해서 현장의 애로도 듣고 개선점도 찾고 독려해서 최선의 실적을 기록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에서 이루어지는 대형 축제들, 보령머드, 금산인삼, 세계군문화엑스포 등의 축제와 연계해서 신규 가맹점 발급을 유도하고 발굴해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를 개발해서 사업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찾아가는 공연 락락(樂樂)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1회씩 순회공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존의 교육기관 중심의 수혜처에서 벗어나서 사회복지시설, 자활근로자센터 등으로 범주를 확대시켰고 충남병원선의 원정 진료와 함께 도서지역인 삽시도를 찾아가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166쪽 보고드리겠습니다.
  서울전시장 CN갤러리와 윤봉길 상해의거 90주년 기념행사를 당면 현안사항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없네…… 다음은 충남미술사 발간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립미술관 건립 이후 학예연구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서 현재 2년 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집필 토론회와 중간보고회를 완료했고 12월에 제2편이 발간될 계획입니다.
  167쪽 지역 인재 양성으로 창의공동체 구현에 관한 말씀입니다.
  충남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 사업은 아동에서 노년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관련 전문단체 60개를 선정했고 역량 강화 또 포럼 개최, 박람회 개최, 정책 연구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방분권이 가속화됨에 따라 그 변화에 맞춰서 시군 단위 공공기관 또는 시설 중심의 기초센터 구축 또 마을 단위 민간단체 중심의 거점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그동안의 저희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서 교육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고 앞으로도 교육 시스템 구축·운영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68쪽입니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사업은 국가전문자격인 문화예술교육사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도내 5개 문화기반시설에 총 5명의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지원했습니다.
  그간 여러 기수를 거치면서 형성된 분들과 기존의 신규 교육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서로 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또 자문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고 수혜기관의 거점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는 도내의 50세부터 64세까지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 제2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올해 5개 단체를 선정해서 소통과 공감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사업입니다.
  전년도에도 98점의 만족도를 보였고요, 올해도 긍정적인 영향을 참여자들에게 줄 수 있도록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169쪽 지역 문화 전문 인력 양성사업입니다.
  단편적인 교육 단계를 넘어서서 실행 단계까지 실질적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방향에서 문화예술기획자를 양성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기초 과정, 심화 과정과 파일럿 프로젝트에 총 125명이 참여했습니다.
  앞으로도 이것은 기초재단과 적극 협력해서 지역의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170쪽의 신뢰 기반의 기관 경영입니다.
  지속 가능 경영 체계와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 구축을 위해서 저희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지속 운영 중입니다.
  그리고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성과평가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적극행정을 구현해서 소극적 업무 자세를 탈피해서 사업을 진척시키기 위해 필요한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교육 기회를 확대해서 직원의 업무능률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강화하고 있고 경영효율을 제고시키는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선진적 근무 문화 정착을 위해서 복무혁신지침을 수립했고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시간 확대제 활용을 적극 실행하고 있고 사회적 가치 중심 경영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서 금년도에 여가부에 인증을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171쪽의 MOU 추진현황입니다.
  현재까지 총 5건을 체결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면으로 갈음해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73쪽 행정사무감사 전년도 처분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입니다.
  지난해 총 7건으로써 추진 완료가 5건, 추진 중이 1건, 추진할 수 없는 사항이 각 1건입니다.
  먼저 추진 완료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단 설립 목적에 맞는 기능의 재정립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건에 대해서 재단 주요 기능인 정책 개발을 위해서 필수인력의 증원도 필요하겠습니다만, 여건의 어려움 때문에 이것을 방치할 수 없어서 저희가 있는 인력을 최대한 차출해서 미래정책팀을 신설했고 자체 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서 역시 타 부서에 영향을 미쳐서 사업 인력 운영에는 애로를 많이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공연, 도청 문예회관 기획공연,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련된 수요를 저희가 충분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도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위해 수의계약을 지양하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그동안 지적되었던 재단 위임전결 조항이 금액이 너무 컸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하향 조정을 해서 2000만 원 이상에 대해서는 대표이사가 직접 결재하도록 규정을 개정했고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계약 업무 처리 규칙 및 예규를 제정해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의회와의 소통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한 부분은 재단 사업 현황 보고와 행사 초청 또 사전에 별도 안내 등을 강화하고 평소 소통을 늘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역량 강화를 위한 순환보직 관련은 금년 1월에 대대적인 순환보직을 통해서 그동안 정체되었던 요인들의 적체를 해소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의 폭을 넓히도록 정기 인사를 단행했고 그 뒤에 전 직원 개별 면담을 실시해서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음 추진 중인 사항입니다.
  보령화력 1·2호기 폐쇄해서 문화관광시설로의 전용 문제에 대한 말씀이 계셨습니다.
  이것은 문화재단 차원을 넘어서는 사안인데 앞으로 도와 보령시 또 중부발전, 산자부 등과 협의해야 될 사항들입니다.
  이러한 유휴공간 활용방안에 대한 협의를 선행해야 되는 것인데 이것은 도가 정책적 의지를 가지고 있을 때 실행에 옮길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동안 칼럼이나 포럼 등에서의 제안 등으로 이 주제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불가사항입니다.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문화정책과로 이관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는 말씀인데 본 사업들은 재단의 고유 목적사업이기 때문에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이 똑같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축적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재단이 현재까지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써 기초예술 창작 지원, 분권과 전환의 예술 지원, 유통구조 확장 등 3대 역점 사업전략을 수립했으며 예술 현장 요구를 적극 반영해서 앞으로 저희가 만전을 기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175쪽 당면 현안사항입니다.
  서울전시장 CN갤러리는 2층 규모, 약 231㎡입니다.
  서울에서 지금 현재 미술관으로써는 최적지인 국립현대미술관 바로 옆이고 정독도서관 바로 옆입니다.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11월 2일부로 개관을 했는데 현재 개관 기념전인 ‘서쪽의 거장들’은 충남의 이응노 화백을 위한, 대표적인 유작을 가진 유고되신 네 분의 작가님들의 전시를 하고 있는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입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고 전시객들도 어떻게 해서 거장인지 알겠다 이런 반응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적극 협력해서 충남 대표 작가의 기획전, 전시장 대관 공모 또 기능을 좀 더 확장해서 커뮤니티가 운영될 수 있는 공간, 이런 공간으로써의 지원대책 등을 세워서 충남 예술인들이 중앙으로 진출하고 충남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겠습니다.
  금년에 윤봉길 상해의거 90주년 기념행사를 특별히 저희가 예산군과 손을 잡고 저희 자체 자금을 투입해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애국충절의 숭고한 뜻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특별히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윤봉길 의사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 즉 대한의 역사와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라는 두 개의 주제를 핵심 주제로 해서 국내 최초로 ‘아메리칸 갓 탤런트’ 형식의 장르 불문의 전국 단위 경연의 장을 12월 초에 예산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고 현재 대전MBC와 계약을 해서 방송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충남문화재단 2022년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 올렸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 물음을 주시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보고를 통해서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조언을 잘 반영해서 계획한 일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남문화재단)

○위원장 김옥수   김현식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를 하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님.
이상근 위원   자료 요구하겠습니다.
  ’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처리상황에서 우리 위원회 제안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순환보직 강화를 하셨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밑에 보면 직원 만족도 설문을 실시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거든요.
  직원 만족도 설문 실시 결과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대답없음」)

  더 이상 자료 요구가 없으므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코로나 이후에 문화의 공급량이 많이 늘어야 되는데 문화재단이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를 기대합니다.
  업무보고한 내역 중에, 참고사항 당면 현안 중에 윤봉길 상해의거 90주년 기념행사가 군비가 6500이면 나머지 8500이 우리 재단의 비용인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예산 구조가 평상스럽지는 않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거는 과거에 윤봉길 뮤지컬을 저희가 제작해서 했었는데요, 그때 발생한 수입을 다시 투자한 겁니다.
안장헌 위원   그렇게 규정이 되어 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자체 사업을 통해서 한 수입은 그 사업에 다시 투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렇게 되어 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기획경영본부장님은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어떤 일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징계위에서 현재 3개월간 정직 중인 상태입니다.
안장헌 위원   그래서 자료 요구를 문자로 했는데 답변을 안 하셨군요.
  그렇군요.
  세계윷놀이 축제 관련해서 우려가 많았습니다.
  문화재단이 하는 큰 이벤트의 경우에 꼭 방송사를 갖다가 해서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 문제점에 나온 것처럼 많이 우려됐던 사항들이 역시 문제점이 도출되었습니다.
  그렇지요?
  경기 과열은 누구나 예측했었습니다.
  싸움이 나지 않을까, 그렇지요?
  다 예상됐던 문제예요.
  거기 가서 구경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할 거냐, 그리고 당연히 이때가 코로나가 다 정리되지 않은 시점이니까 참여가 불가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할 거냐, 예상됐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이걸 주관하신 대표님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로서는 코로나 관련해서 옥외행사이기 때문에 안전거리 유지나 또는 뭐…….
안장헌 위원   여기 문제점으로 쓰셨으니까 제가 그렇게 질의하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문제점이라고 적시를 하셨으니까, 예상된 문제점이었는데 왜 해소가 안 되어서 문제점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냐는 질의입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해소가 안 되었다는 게 어떤 말씀인지 모르겠는데, 성공적으로 행사는 치렀습니다만…….
안장헌 위원   서류를 보세요, 서류를!
  대표님!
  여기 932페이지에 ‘세계윷놀이 축제 추진 내역 일체, 성과, 문제점’ 제출한 서류에 그렇게 쓰여 있어요, 대표님.
  상식에 근거하지 말고 자료에 근거해서 답변하세요.
  거기에 그렇게 쓰셨어요, 이미.
  그래서 이 정도의 문제는 다 예상되었던 건데 왜 이런 문제가 해소가 안 되었느냐는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
안장헌 위원   ‘작성 부서 충남문화재단’, 왜 또 상대적 관점으로 말씀하실 건 아니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로서는 이런 예상되는 상황들에 대해서 충분히 다 나름대로 대처를 했고요.
안장헌 위원   이 문제점은 그러면, 이 서류 제출이 그러면 문화재단이 아니라 문화정책과라는 얘기입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제가 이런 서류를 보고받은 적이 없습니다.
안장헌 위원   이건 매우 심각한 문제인데요.
  위원장님, 잠깐 정회를 신청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예, 정회를 요청합니다.

(16시04분 감사중지)

(16시07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옥수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방금 문화재단 대표께서 “이 자료는 우리가 낸 게 아니다”라는 발언을 하셨고 확인 결과 문화재단에서 제출한 자료가 맞습니다.
  그렇다면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문화재단이 냈는데 서류를 결재 시에 전혀 강독을 안 하신 대표님의 개인적인 문제 그리고 행정감사 수감 자세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서면을 중심으로 우리가 감사를 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인데 이거를 보지도 않고 들어와서 “우리가 작성한 문서가 아니다”라고 답변을 한 대표이사님?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말씀 좀 해 보시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죄송합니다.
  저희가 작성했다면 전적으로 대표인 저의 불찰, 제대로 기억을 하지 못했거나…….
안장헌 위원   수감 자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죄송합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면 우리 도의회의 어떠한, 아까 분명히 서약하셨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서약에 따라 어떠한 행정감사 수감에 대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수용할 의사가 있으시지요, 내용을 다 인정하시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하여튼 챙기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안장헌 위원   표현을 그렇게 에둘러 하지 마시고, 인정하시지요?
  방금 전의 상황에 대해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다시 내용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과정은 과정이고요, 이것은 이후에 우리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위원장님 위주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문제점이 해소됐다고 대표님은 생각하시는 거고, 그렇지요?
  그런데 일부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우리 구성원들의 일부는 인정을 한 상황입니다.
  이런 인식의 차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것은 보기에 따라서 다른데요, 이런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윷놀이 단체, 전국에 있는 다른 지역 타 단체 사람들이 와가지고 자기들이 이 사업 참여에 대해서 어떤 권리를 주장하면서…….
안장헌 위원   텍스트를 중심으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엉뚱한 이야기들을 해서 물의를 좀 일으킨 적이 있었는데…….
안장헌 위원   그러면 다른 문제점이 있었던 건데요, 자, 다른 문제점이 있어요.
  윷놀이 관련된 다른 지역 단체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라는 새로운 문제점이, 여기 적시 안 된 문제가 또 하나 있습니다.
  지금 대표님이 말씀하신 건, 여기 적시되지 않은 대표님만 알고 계신 타 지역 단체의 반발까지 있었던 겁니다.
  문제점이 하나 늘어났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런 사항은 아니고요, 턱없는 -자기들의 이익 관련 때문에- 주장이 들어와서 있었는데 사전에 정리가 끝났기 때문에 행사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굳이 그 부분을 설명할 필요가 없었던 사항입니다.
안장헌 위원   사전에 정리는 어떻게 되셨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사전에 저희가 경찰에도 신고를 하고 만약의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를 했고…….
안장헌 위원   사전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래서 그 사람들은 그 상황으로 종료가 됐기 때문에 행사하고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안장헌 위원   아, 그러니까 사전의 조치가 그 사람들이 문제 제기할 경우에 경찰을 불러서 하는 게…… 그 단체랑 협의를 상식선에서 사전에 불러서 이런 이런 거 우리의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같이 고민한 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와서 문제를 제기했을 때 어떤 형사적인 문제, 행사 진행의 문제를 막기 위해서 경찰을 불렀다는 그게 사전 준비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미 행사 전에 종료된 사항입니다, 그런 사항이 있었지만.
안장헌 위원   이게 정확히 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행사 중에 생긴 문제가 아니고요, 행사 이전에 시비를 걸어왔던 단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상식에 어긋난 주장을 해서…….
안장헌 위원   현장에 안 왔다는 얘기입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면 다행이지요, 그러면 문제점이 아니네요.
  잘 해소를 하신 거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문제라고 적시할 만한 이유가 사실 없었던 겁니다.
안장헌 위원   예, 그렇지요.
  그렇다면, 아까 현장에 오셔서 난리가 났다고 하셨다길래.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니, 그런 것은 없습니다.
안장헌 위원   문제점은 아닌 거고, 예.
  하여튼 본 위원은, 사실 세계윷놀이 축제가 우여곡절 속에 진행됐습니다.
  추진이 일방적으로 된 것도 사실이고 의회의 동의를 크게 못 받고 환영 속에서 진행이 안 된 것도 사실입니다.
  이럴진대 이 행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 며칠 동안…… 이틀 동안 4348명이 왔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아주 세부적인 내역을 제가 요청드렸는데 그건 자료가 오면 감사를 하도록 하겠고요.
  제가 요구한 자료 중에 문화재단 10주년 기념사업 추진 준비 상황이 있는데요, 10주년 매우 중요하지요, 그렇지요?
  10살 되니까, 10년이 지났으니까.
  이벤트를 한다고 했는데 그게 비예산으로 어떻게 가능한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사실 지금 기획적인 차원에서 이야기만 오고 가고 있는 상태고요, 사업을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본으로 해야 될 건 10년사 발간은 당연히 들어가야 될 사항이고…….
안장헌 위원   예산을 확보하셨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산 확보가 안 돼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안 돼 있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것도 외부로 제작하신다고 했는데 예산이 확보가 안 돼 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신청을 했습니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안장헌 위원   안 돼 있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시다시피 기관 통폐합 문제가 현안으로 걸려 있는 상태라서 반영이 안 됐습니다.
안장헌 위원   반영이 안 돼 있고,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비예산으로 한다고 했는데 어떤 계획이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앞으로 개발을 더 해야 되겠습니다만, 현재 여건에서는 예산이 확보 안 된 상태라서 기획을 하기가 어렵고 간단하게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10년 동안 재단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서…….
안장헌 위원   대표님, 정말 죄송한데요, 말씀 중에 정말 죄송한데 텍스트를 보고 말씀해 주세요.
  930페이지 문화재단 10주년 기념사업 추진 준비 상황 및 계획에 이렇게 제출하셔서, 그것도 비예산으로 하신다길래 이런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대표님.
  제발 텍스트를 보고 하세요.
  이것도 못 보셨다고 하지 않겠지요?
  비예산으로 한다길래 10주년…….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러니까 별도 예산이 없기 때문에 기존에 저희들이 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
안장헌 위원   이게 이때 9월 30일 날 비예산이 잡힐지 안 잡힐지 몰랐는데 어떻게 그렇게 했습니까?
  이 위에 발간 웹은 유료로 할 수 있다고 해서 비예산으로 적시를 안 했잖아요.
  그런 면피성 발언 말고 정확하게 비예산으로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아니면 로고는 어떻게 제작할 거고 성과 카드뉴스는 그동안 했던 게 있으니까 그냥 그렇게 할 수 있다라는 설명을 요구하는데 자꾸 다른 얘기하시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산이라는 게 벌써 오랜 시간 전부터 도의 주무과와 협의도 거치고 하는 과정에서, 이미 주무과는 주무과대로 예산담당관실하고 협의하는 과정 속에서 최종 확정이 되기 이전 단계라도 “원칙적으로 이건 배제다” 이런 게 벌써 전달이 다 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이미 예산 확보는 어렵다는 상황이 나온 상황이었고요.
안장헌 위원   그러면 적지를 말았어야지요, 대표님!
  재단 10년사 발간 웹으로 제작, 적지 말았어야지요!
  웹으로는 어떻게 제작하려고 그러셨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니, 이거는 저희가…….
안장헌 위원   그럼 비예산으로 적시를 하시든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니, 그러니까 비예산은 비예산으로 표시를 했고요, 이거는 자체적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겁니다.
안장헌 위원   예산을, 돈을 들여서 한다면서요, 그런데 예산을 확보 못했다면서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건 내부에서 우리 홍보 담당 직원이 각 부서의 자료도 수집하고 정리하고 그렇게 해서 약간의 자체 예산이 있는 것을 투입해서 해 보겠다는 생각인 겁니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 10주년이라는 게 기념비적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으로 적어놓은 겁니다.
안장헌 위원   하여튼 간 대표님께서는 경험도 많고 재단의 많은 일들을 아시기 때문에 텍스트를 안 보고 답변하시는데 제발 텍스트 좀 보고 와서 답변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표님?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리고 문화재단 각종 심사를 담당하는 위원회, 협의체 위원들의 이해충돌 방지 여부를 했는데 시행을 해서 1명도 없다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1명도 없다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1명도 없어요, 정확하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런 인원들은 애초에 방지되도록, 만들지 않습니다, 원천적으로 제도 시스템 자체가.
안장헌 위원   그런데 이걸 점검해 보라고 행정감사를 하는 거지요.
  저희가 그런 제도와 시스템이 있는 걸 모르지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제출하시면 매우 성의 없는 제출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문화예술지원심의위원회는 누구누구인데 어떻게 해서 관계가 하나도 없다 이런 조건인데, 그렇게 해야 행정감사를 받는 수감의 내용이지요.
  이렇게 하면, “다 했다” 통보하십니까, 지금?
  그건 아니잖아요.
  이게 만약 대표님이 하신다고 그러면 이런 거에 대해서 별로 좋게 생각을 안 하실 것 같은데,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앞으로 좀 더 신경 써서 작성을 하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신경을 쓰는 게 아니라 이게 어떤 의미의 자료인지에 대해서 제발 상식 가능한 선에서 대응을 해 주시고요.
  그럼 지금 기획경영본부장의 업무는 누가 대신하고 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규정에 의해서 경영기획팀장이 대행하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경영기획팀장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경영기획팀장은 기획경영본부 경영지원팀의 업무나 미래정책팀의 업무를 잘 알고 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미래지원팀은 지금 대표 직할팀입니다.
  경영지원팀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미래정책팀은 직할팀이라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직할팀이고, 2개 팀 중에 경영지원팀 업무도 알고 있다, 기획팀장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면 다행입니다.
  미래정책위원회라는 건 어떤 의미의 위원회인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20명 이내에서 각계 외부 전문가들 그리고 내부의 일부 인원들이 참여해서…….
안장헌 위원   정관에 있는 조직인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정관이 아니고 규정에 있지요.
안장헌 위원   규정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저희 기구표상에 공식적으로 편제가 돼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기구표에 있는데 그게 정관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정관에 명시돼 있는 겁니다.
안장헌 위원   정관에도 명시가 돼 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문화재단 조례에도 이런 위원회가 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조례요?
안장헌 위원   예.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조례에서는 그런 것까지 명시를 하지 않고 저희 정관에, 위임에 따라서 규정에다가 한 겁니다.
안장헌 위원   의회나 아니면 해당 부서의 동의를 득하였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러니까 규정으로 저희가 정해 놓은 것인데 이거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서.
안장헌 위원   이사회 의결을 통하셨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신설한 거지요.
안장헌 위원   그랬다면 다행이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규정은 대표가 임의로 할 수가 없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렇지요, 이사회 의결이 있어야지요.
  오늘 감사 중에 저는 감사의 내용들을 여러 가지 준비했는데 사실 아까 윷놀이 축제의 내용을 확인하다가 깜짝 놀라서 감사에 큰 의미가 있을까, 노력은 더 해 보려고 노력했는데 감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행정감사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리면 -본 위원이 생각하는- 법과 제도가 있는 것이 근거에 따라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의회가 우려했던 사항들에 대해서 문제점이 해소됐는지 그리고 우리 도민들에게 우리 공공기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겁니다.
  당연히 행정감사 전에는 공식적인 자료 제출을 받고 그걸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요, 이 과정이 대표님의 상식과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인지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재단 전체의 업무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까 매우 놀랐고 행정감사의 의미를 많이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대표님께 다른 식으로 그리고 팩트에 근거한 감사 수감을 권고해 드립니다.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우려…… 그렇게 적혀 있으니까, 저희 직원들이 적었으니까 제가 미처 기억을 못 했거나 챙기지 못한 제 불찰입니다.
  그런데 윷놀이 대회는 생각보다도 많은 성과를 냈고요, 행사도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됐습니다.
  의회하고 물론 논란이 있었지만 그건 약간 오해나 편견이 그동안 작용됐던 부분들도 있었고 그 과정이 복잡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무리가 잘됐기 때문에 그 결과로 문화재청도 행사가 끝나자마자 필요성을 인정해서 연내에 국가무형문화재로 빨리 지정해야 되겠다 그래서 예정 고시가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추동해 낸 성과도 충남이 이루었다는 점도 있고요.
  그리고 현재 ‘오징어 게임 시즌 2’에도 윷놀이가 소재로 반영돼 있는 걸로 정보를 듣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면도 견인을 하는 데 역할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 내용이 행정감사의 과정 속에 잘 녹여내려면 텍스트를 잘 작성하고 성의 있게 위원들에게 사전에 성과를 보고하고 소통을 했으면 그렇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선입견이 있었다” 이런 것은 매우 위험한 발언이십니다.
  의회의 판단에 대해서 그렇게 대표님의 판단으로 재단하지 마세요.
  그거는 대표님의 생각이시고 의회의 판단은 당시에 달랐다는 것을 존중하셔야 됩니다.
  달랐다고 표현해야지 문제가 있었다고 표현하시는 순간 ‘너는 흑, 나는 백’ 아니면 ‘너는 잘못됐고 나는 맞다’라고 하는 논쟁으로 들어갑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위원님, 저는 그런 취지의 말씀은 아닙니다.
  견해 차이라는 건 늘 있을 수 있는 거고요, 소통하다 보면…….
안장헌 위원   그런데 대표님이 그렇게 하시면 그렇게 해석된다는 겁니다.
  대표님, 그동안의 오랜 경험과 이걸 올곧게 선순환하는 문화 향유를, 도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서 올곧게 써주시고 의회에는 의회답게 행감을 하시고 업무를 보고해 주시고 함께 소통을 해 주십시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광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   통합문화이용권 카드사업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통합문화이용권 카드사업의 경우에는 저소득층 대상자들에게 문화·예술·체육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고령층으로 하다 보니까 접근성이라든가 활용도가 어려워가지고 집행액이, 이용률이 저조한 상태인데 통합문화이용권 카드사업이 문화재단에서만 합니까, 아니면 도?
    (○증인석에서 도에서 지원해 줍니다.)
  왜 그러냐면 이렇게 되면서 그러면 문화재단의 역할은 뭡니까?
  도에서도 이거 하고 또 이게 업무가 위임사무 평가 항목으로도 돼 있지요?
    (○증인석에서  예.)
  그러면 똑같은 업무를, 문화정책과하고 문화재단하고 어떤 구분이 있습니까?
  같은 업무를 두 군데서 하는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는 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것 이외에 과에서 무슨 다른 카드사업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과장님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러면 우리…….
최광희 위원   그러면 통합문화이용권 카드사업 집행하려고 하면 이게 시군 협조를 받아가지고 읍면동에서 주로 하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러면 그건 지금 어떻게 추진하고 있으신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게 지금 이 카드는 문광부에서…….
최광희 위원   글쎄, 그건 알고 있어요.
  지금 여쭤보는 것은 재단하고 과하고 지금 하는데 이것이 두 업무가 중복돼 있는 것 아닙니까?
  그걸 여쭤보려고 하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지는 않고요…….
최광희 위원   그러면 재단하고 과…….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본부장으로 하여금 자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대표이사님, 답변이 곤란하시면 담당 팀장님이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안녕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입니다.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업 구조가 전국적으로 사실은 거의 동일합니다.
  그런데 문체부에 저희가 항상 이의를 제기함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운영되고 있는 조금 모순적인 구조는 있습니다.
  충남도에서 그리고 국가에서 내려오는 돈과 충남도에서 내는 돈과 또 각 15개 기초지자체에서 내는 돈들이 전부 모여져서 그것들을 집행하는 과정은 충남문화재단이 하고 있고요.
최광희 위원   문화재단에서는 그러면 집행을 할 때 시군한테 받아가지고 해야 되잖아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최광희 위원   그럼 무슨 근거로 시군한테 문화재단이 몇 % 했나 그걸 따지고 있는 거지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도에서 보조금을 다 받은 다음에, 저희가 받아서 그거를 다시 시군으로 내려가는 좀 이상한 구조이기는 합니다.
최광희 위원   글쎄, 그건 아는데 재단에서 하려고 하면 일선 시군, 읍면동을 통해서 집행이 되잖아요?
  그러면 그게 재단하고 일선 시군, 읍면동 빼더라도 재단하고 시군 간 어떤 협약이나 이런 걸 맺어가지고 추진하는 겁니까?
  아무 근거도 없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근거가 없는 것들은 아니고요.
최광희 위원   어떤 근거가 있습니까?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도에서 보조금을…….
최광희 위원   그럼 질문 또 한 가지 하는 것은 재단도 똑같은 일을 하고 도에서도 같은 일을 하잖아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아닙니다.
최광희 위원   도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지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도에서는 보조금을 각 지자체에서 받아서 재단에 전달하고요, 실질적으로 재단에서 집행을 하고 있는 겁니다.
  재단에서 다시 각 시군으로 재교부를 합니다.
최광희 위원   글쎄, 재단에서 시군으로 하는데 재단에서 시군으로 집행하고 이런 걸 하는 근거가 뭐냐고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보조금 사업을 위탁사업으로 저희가 집행을 하는 겁니다.
  카드를 사용하면 저희가 그것들을 다 집행하고 그 사업을…….
최광희 위원   실질적으로 하면, 업무를 하더라도 명확한 사무 구분이 안 돼 있으면 도에서 직접 하든가, 재단을 통해서 한다고 하면 한 군데서는 빼든가 해야지 도 문화정책과도 하고 문화재단에서도 하는 게…….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업무가 중복되는 것은 아니고요, 말씀드렸다시피 이게 사무 구조가 조금 이상하다 보니까 저희가 문체부하고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전국이 지금 동일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요.
최광희 위원   그러니까 저는 구조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니까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의 구조이기는 합니다.
  그것들은 계속 문체부랑 저희도 상의를 하고 도에서도 상의를 하고 있는 부분들입니다.
최광희 위원   그것을 사무라는 것은 명확해야 되는데 명확하지가 않으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이용률 제고를 위해서 재단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 거지요?
  그러면 업무 보면, 이게 재단 업무로 돼 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최광희 위원   그러면 실질적인 총괄 업무는 재단에서 하는데 재단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한정적이잖아요?
  그냥 시군한테 협조 받아가지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사실상 발급하고 이런 것들은 현장에서 시군들이, 읍면동이 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러니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리고 저희가 하는 것은 가맹점을 늘려준다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최광희 위원   가맹점을 늘려준다고 말씀하셨는데 작년 대비 어느 정도 늘려주셨나요, 재단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셔가지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기존의 가맹점 늘리기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도에서 하는 각종 각급 축제들하고 연계해서 축제 행사장에 가급적이면 와서 쓸 수 있도록 해가지고 이용률을 높이려고, 그럼 윈윈이 되니까.
  그렇게 해서 대형 축제들하고 협의를 해서 거기에 들어와서 입점해가지고 장사하는 사람들이 카드를 쓸 수 있도록 조치해서 이용률을 높이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런데 대형 축제에서 쓸 수 있는 가맹점이 얼마나 됩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거는 좀, 숫자까지는 관련 팀장이 말씀을…….
최광희 위원   그게 숫자가 그렇게 크지가 않을 것 같아가지고 제가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지요, 지금 보고가 들어왔는데 매해 170건 정도 신규 가맹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광희 위원   도내 전체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거는 저희 재단도 하지만 사실 일선에 있는 시군 읍면동에서도, 왜냐하면 자기네 주민이 쓰는 거니까…….
최광희 위원   이게 왜 그러냐면 제가 이런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통합문화이용권 카드사업이 정부 위임사무 평가 항목에 들어 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각급 시군구가 전부 평가 대상입니다, 실적이.
최광희 위원   그런데 업무하는 것이 도하고 재단하고 약간 명확하지가 않으니까 그것을 중앙에…….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제가 보완해서 말씀드리면 도에서 관장하는 것들은 시군 협조사항이라든지 전체적인 보조금 관리에 대해서 진행을 하고 있고요, 현장에서 가맹점을 늘린다든지 판매처를 확대한다거나 아니면 판매가 늘어난다거나…….
최광희 위원   그러면 얼마나 쓰고 있는지 그런 것은 어디서, 재단에서 파악하지 않습니까?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재단에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재단에서 파악하고 저희가 도하고 항상, 말씀하신 대로…….
최광희 위원   재단하고 도하고의 관계는 그런데, 재단하고 시군 간의 관계에서 아마 보조금이라고 해도, 재단에서 집행하더라도 근거가 있어야 시군에서 협조를 받는 거지 시군에서 안 해 주면 어떻게 할 겁니까?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그런 시군 관계에 대해서는 도에서 하고 있고요, 저희가 주로 하는 것들은…….
최광희 위원   아니, 그러니까 자꾸…….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은 현장에서 사업…….
최광희 위원   업무를 명확하게 해서 이걸 중앙에 건의해가지고 개선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 달라는 말씀이거든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말씀드렸다시피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고 있고 문체부랑 저도 몇 차례 참여를 해가지고 협의를 했었는데 좀 어려운 상황이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알겠습니다.
  문화재단 교육 분야 사업 예산 집행 내역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지원 대상이 청장년예술인 또 단체에 거의 집중되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2021년도에는 유아, 학교 밖 청소년 이런 것도 있었는데 2022년도에는 이런 것이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유아, 청소년, 학생,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공연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계획을 갖고 계신지?
  또 그럴 경우 2021년도에는 그런 사업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왜 이런 것이 없는지 거기에 대해서 말씀 좀 해 주시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 재단이 계속해서 하고 있던 계속사업이었습니다만, 의회에서 일부 이견을 제기한 부분이 있어가지고 도에서 다시 그 사업을 가지고 갔다가 내년에는 다시 저희 재단에…….
최광희 위원   그럼 이 업무도 도에서…… 그러니까 이게 재단을 만들어놨으면 도하고 재단 간의 사무 구분이 명확해야 되는데 그런 것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제가 지적하고 계속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재단을 만들어놨으면 재단에 대해서 업무를 할 수 있게 해 주든가 도에서 하든가.
  그러면 이런 사무를 갖고 있어도 재단도 하고 도 해당 과에서도 하고 그러면 이게 인력 낭비라든가 되지 않겠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최광희 위원   과장님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위원장 김옥수   과장님 나오셔서 자세하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조진배   문화정책과장 조진배입니다.
  방금 전에 설명 올렸듯이 의회에서 이걸 도에서 한번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 해가지고 올해는 충남도에서 직접 했는데요, 전국 다 문화재단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만 올해 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걸로 협의가 되었습니다.
  다른 모든 시도에서는 문화재단에서 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럼 앞으로 우리 충남도에서도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사무의 명확화 이런 것을 위해서라도 재단에서 추진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은데 재단에서 하든지 도에서 하든지 그것을 명확히 갈라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조진배   위원님 말씀대로 그렇게 따르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하고 문화행사 분야 기타사업비 지출 내역을 비교해 보면 2021년도하고 2022년도 사업이 거의 유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콘텐츠, 행사 개최 분야에서 수요자 대상의 간담회 등을 개최해서 도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마지막으로 묻고 싶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지금 정책협의회 말씀하신 겁니까?
최광희 위원   제가 주신 자료를 가지고 문화행사 분야하고 기타사업비 지출 내역을 한번 비교해 봤거든요.
  그랬더니 2021년도하고 2022년 사업이 거의 유사해서 콘텐츠라든지, 수혜자를 위해서 다른 사업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 의견을 들어가지고 확대하든지 해서 뭔가 변화를 줬으면 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하여튼 수혜자든 공여자든 그 입장에서 항상 의견 수렴을 계속하고 있고요, 제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항상 의견 수렴을 한다는데 거의 프로그램이 똑같아서 제가 질의를 하는 거거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프로그램 명칭은 같더라도 내용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최광희 위원   내용도 별반 다른 것이 없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개선을 좀 더,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최광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천안 출신 이현숙 위원입니다.
  저는 제가 자료 요청한 1607쪽 문화재단 기금 조성 운영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기금 조성의 적립금 상태가 저축보험에 들어 있어요, 이 많은 기금을.
  은행이 아닌 저축보험에 들어놓은 이유에 대해서 알고 싶고요, 그러면 급할 때 이걸 해지한다면 어떻게 되는지 이런 것도 알고 싶으니까 여기에 대해서 설명 좀 한번 해 봐주세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거는 안정적으로, 저희가 긴급히 사용하거나 할 수 있는 자금은 아닌 것 같고요, 그래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이렇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안정적으로 운영을 하는 건 좋은데 이게 그냥 은행이 아니고 생명보험에 들어 있는 거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 경우에는 저희가 안정성이 있는…….
이현숙 위원   이것도 아주 장기간으로 들어 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저희가 입찰 형식으로 해서 가장 유리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에 맡기고 있거든요.
이현숙 위원   장기간으로 들어 있고, 요즘 같은 경우는 이율의 변동이 굉장히 심하거든요.
  이런 것도 고려를 하셨어야 되는 것 같고, 이게 만약에 문화재단이 급하게 쓸 일이 있다 그러면 이 돈을 어떻게 찾아 쓰실 거예요?
  만약 생명보험에 들어 있는 거라면 이걸 해지한다면 원금도 보장이 안 되는 입장인데 이게 왜 보험에 들어가 있고 장기간 여기에 굳이 넣어야 됐는지 사실은 의아하거든요.
  기금 자체를 갖다가, 개인 사비도 아니고 공공으로 쓰는 기금을 보험에다 예치한 거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이율 때문인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지요, 그리고 안정성은 보장돼 있는 금융상품만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장이 되지…….
이현숙 위원   상품은 보장이 되어 있겠지만 만에 하나 문화재단에서 큰 사고가 나서 이 돈을 써야 된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이거를?
  중간에 해지할 수도 없잖아요.
  중간에 해지를 하게 되면 원금 보장이 안 되는데 그때는 대처를 어떻게 하실 거예요?
  그래서 이게 왜 이렇게 장기간으로 생명보험에 들어가 있는지 그게 궁금했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자체 기금 조성이 장기간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출연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자체가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기금이라는 것은 중도에 유사시에 쓰겠다는 생각보다는 일정 기간 적립을 하고 그 이후에 용처를 찾는 거기 때문에 -성격이 그래서- 이렇게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현숙 위원   아무튼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내 사비 같으면 내가 계획이 있어서 할 수 있겠지만 이런 큰 재단의 기금 같은 거를 보험에다가 장기간 넣어놓는다는 거는 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한 번 더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거는 제가 볼 때 뭔가 분명히 있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불신하는 것에 여쭤보는 거예요.
  그냥 은행 같은 데에 예탁을 해 놨다고 그러면 저는 이해가 충분히 가는데 보험회사에다가 이렇게 장기간 넣었다는 거는 원금 보장을 안 받아도 된다고 보장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좀 불합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제가 우려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잘 설명해 주신 164쪽의 도청 문예회관 기획공연에 대해서 말씀을 해 볼게요.
  충청남도 문예회관 일부 공연 객석 점유율이 굉장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공연은 꽤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우리한테 안 맞았나, 어떻게 이렇게 객석을 많이 채우지 못했을까요?
  이렇게 해가지고 이게 운영이 되겠어요?
  물론 문예회관에서 공연하는 거는 수익사업이 목적이 아니라는 거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좀 가성비가 나와야 되지 않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공연에 따라서 다르고요, 전체 연간 예산을 가지고 저희가 기획을 세울 때 수요에 따른 프로그램 그다음에 계기별로 해서 안배를 한 뒤에, 어떤 경우에는 투자를 많이 하게 되면 지명도 높은 공연들만 쭉 갖다 놓으면 당연히 수익은 좋은데 그럴 수만은 없기 때문에, 그러다 보면 너무 몇 개의 대형 프로그램 위주로 끝나버리니까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생각해서 넣고요, 또 일부는 지역 예술단체에게 전혀 기회를 안 주게 되면 그것도 지역 예술인들한테는 피해가 되니까 객석을 채우기 좀 어렵지만 어쩔 수 없이 그중에서 한두 개씩은 넣는다든지 이런 것들이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런 문제점이 있군요.
  그러면 이 낮은 좌석의 점유율을 극복하기 위해서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독창적으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문화콘텐츠 이런 걸 프로그램 개발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는 늘 그 고민은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고민은 하는데 잘 안 돼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현실적 제약 때문에 항상 갈등을 하고 있는데요.
이현숙 위원   선정 기준은 뭐예요?
  이런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기준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선정 기준은 보통 그동안 해마다 시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을 합니다.
  그래서 만족도가 어떻고 성과는 어땠고 또 고객이 어느 정도 니즈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선정위원회가 구성돼가지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가 논의를 해서 결정합니다.
이현숙 위원   위원회하고 논의를 해서 하시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현숙 위원   그러면 혹시 도민들의 의견도 수렴이 되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당연히 수렴이 되지요.
이현숙 위원   대표이사님께서 이런 공연을 하려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물론 수익사업은 아니라고 보더라도 우리 도민의 혈세를 쓰는 거니까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끔 홍보도 많이 하시고 이런 점은 중점적으로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홍보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저희 문화재단에 홍보예산이 너무 없어가지고, 하여튼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SNS 활용도 하고 또 내포 지역주민들한테 홍보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내 홍보를 상설적으로 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 만들어놨고요, 그런 것들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저는 이게 문제점이 이런 거 같아요.
  충남문화재단인데 여기에 공연을 보러 오는 사람이 대체적으로 내포신도시에 있는 분들이니까 당연히 묻힐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충남 전체를 본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건데 이 좋은 공연을, 좋은 시설을 문화재단이라는 곳이 내포신도시에 있다는 이유로 공연이 아주 획기적인 게 아니면 오지 않을 것 같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지요, 지명도 높은 공연은 멀리서도 오는데…….
이현숙 위원   그래서 이게 정말 관건입니다.
  이게 문화재단에서 헤쳐 나가야 할 일인데 그러면 문화재단에서는 이런 걸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그런 것도 있나요?
  차후 계획이 있다든가 이런 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어쨌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 말고는, 투자를 더 늘리지 않는 이상 주어진 여건 속에서는 최선의 조합을 구성해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현숙 위원   그렇다면 우리 대표이사님의 능력이시네.
  자금을 확보하시든지 홍보를 열심히 하시든지 어디 관객들을 가서 모아가지고 오시든지 이거는 좀 고려를 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20.8%가 뭐예요, 20.8%가.
  몇 사람 앉혀놓고 공연한 거잖아요.
  이거는 예산 낭비예요, 예산 낭비.
  그래서 저는 이런 거는 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뜻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것 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제가 요구한 자료 중에 창작 지원 분야 사업 2021년, 2022년 받아봤는데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어떤 거를 지원하셨다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각 시군에 주요 공연장들이 있는데요, 거기에 예술단체가 상주해서 연간 프로그램 창작하는 것을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장르는 다양합니다, 여러 가지로.
  그래서 신청을 받아가지고 심사를 통해서 결정합니다.
박정수 위원   그게 2021년도 5억 7000만 원 정도가 지원이 됐었는데 2022년에는 한 푼도 안 됐네요.
  특별히 그 이유가 있을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것도 의회에서 일부 위원님들의 이의 제기로 도로 다시 넘어갔다가 내년부터 다시 정상화돼서 돌아옵니다.
박정수 위원   그렇습니까, 그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금년 한 해만 못 했습니다.
박정수 위원   올해 한 해만 지금 없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박정수 위원   그리고 지금 보니까 ‘쇼미 더 윤봉길’ 모집요강을 제가 봤는데 지원자격에 청소년, 청년이 애매하게 되어 있네요.
  법률상으로 청소년 기본법 “9세 이상 24세 이하”, 청년기본법 “19세 이상 34세 이하” 이게 맞기는 맞는데 일단 지원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헷갈릴 것 같거든요.
  만약 예를 들어서 만 20세인 경우에는 양쪽을 다 지원할 수가 있잖아요.
  그런 고민을 하지 않겠습니까?
  많은 팀들의 지원을 유도하려면 뭔가 일반적인 통념상의 청소년과 청년의 기준 나이로 지원자격을 적용하셔야 되는 게 아닐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 부분, (증인석을 향해) 구분이 어떻게 되어 있어요?
○위원장 김옥수   이사님, 답변이 곤란하시면 담당 부장님이나 팀장님이 나오셔서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신청 자격을 제가 봤어요.
  봤는데 청소년 기본법하고 청년기본법, 지금 올린 게 맞습니다.
  정확하게 법률상으로 맞는데 지원하는 입장에서는 이게 뭐랄까, 헷갈릴 것 같거든요.
  내가 만약에 스무 살일 경우 청년인지 청소년인지 어디에 지원할까 이런 고민을 할 거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그러면 차라리 법률상으로는 그렇다고 치지만 어찌 됐든 이 행사를 주최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것들을 사회 일반적인 청년과 청소년의 개념으로 정하셨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가지고 질문을 드린 겁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살펴보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예, 그리고 저한테 주신 자료 중에 문화복지 분야 사업 2021년, 2022년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이게 제가 정확하게 이 내용을, 단위를 만 원 단위로 하셨는데 이게 맞는 건지, 금액을 확인하다 보니까 1만 원, 5만 원 이런단 말이에요, 잔액이.
  이게 금액 단위가 맞으세요?
  저한테 주신 자료 페이지 수가 1413페이지 보시면 거기에 교육 지원 분야 사업 해서 보면 예산액과 집행액, 잔액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단위가 만 원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잔액이 1만 원 남는 경우도 있고 11만 원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게 맞는 건지 제가 지금…….
  이거 단위가 틀리신 거지요?
  맞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게 백만 원 단위인데 오탈자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니까요, 제가 이거 보면서도 이해가 안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이럴 수가 없는데 계속…….
  그리고 혹시 지역 문화콘텐츠, 내년도 문화행사 관련돼서 나름대로 문화재단에서 자체적인 개발계획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을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지금 인문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서 충남의 문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또 충남 도민들이 거기에 대한 수양과 향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특별히 성대 유학대학원하고 상의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충남 전역에 걸쳐서 각 시군이 해당되는 사항들이 다 공통적으로 있어가지고 앞으로 계획이 어느 정도 서면 위원님들하고도 이건 사전에 상의를 많이 드려야 될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예산이 확보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박정수 위원   그리고 CN갤러리가 개관이 됐는데 혹시 운영계획과, 제가 궁금한 거는 지역민과 비지역민 차이가 있는지, 아니면 대관료를 사용해야 되는 건지 그런 것 좀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우리 예술인들이 보통 서울에서 전시를 매우 하고 싶어 하는데 비용이 굉장히 비쌉니다.
  그래서 도의 예술인들을 위해서는 파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대여하는 거고요, 만약 유휴시간이 될 때에는 일반에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데 현재 계획은 일반은 시중의 가격에 맞춰서 저희가 하면 되고요, 더군다나 장소가 지금 목이 아주 좋아가지고 하고 싶어 하는 지역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다음에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것은 충청권의 다른 지역이, 저희가 처음으로 전시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타 지역 재단들이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들한테도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이런 요청이 있어서 그 부분은 우리 내부 검토를 통해서 충남 예술인들이 우선으로 하되 나머지 시간들은 나머지 충청 지역의 작가들한테 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는 방안 이런 것들을 현재 논의 중에 있는데 그것도 공식적으로 저희가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그동안 개관추진위에서 논의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운영위원회를 따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그 운영위에서 검토를 해가지고 가격 기준이나 이런 것들은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정수 위원   혹시 그러면 전시 관련돼서 모든 기획, 운영, 준비라든지 이런 것은 큐레이터 분이 나름대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현장의 실무 총책은 큐레이터인데 큐레이터 자체가 의견을 내고 할 수 있겠지만 결정은 운영위원회로, 도내의 각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그 위원회에서 결정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남문화재단의 방향성이라고 그럴까요, 방향성과 혹시 충남만의 브랜드가 있다면 뭘까, 대표님 의견 한번 듣고 싶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엊그제도 대전일보 칼럼을 통해서 또 몇 차례에 걸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충남은 원래 인문예술의 중심이었는데 오늘날 완전히 변방이 되어 있는 부분을 이제는 세종시가 오고 국토의 중심이 여기가 되고 거기에 따라서 새로운 문화 중심이 충청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그것을 선도할 수 있는 역사적 근거나 현실적인 능력이나 상징이나 정통성 모든 부분이 충남에 있기 때문에 충남의 주도하에 그런 것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 차원에서 인문은 논산에 이번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만들어졌고요, 예술은 저희 재단이 하고 있는 중고제, 가무악을 중심으로 해서 전통예술을 살리고 그러면서 예술과 인문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신한류의 콘텐츠들이 나올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내는 것들이 앞으로 도의 정책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재단이 그런 부분들을 정책적으로 연구도 하고 사업도 개발하고 수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어쨌든 지금으로써는 인문이 TK 지역으로 가 있고 예술은 마치 호남이 중심인 것처럼 되어 있는데 사실은 역사적으로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우리가 다양한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기획하고 전략정책 비전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된다 이런 생각이고요.
  그래서 저는 선비문화와, 충청도 하면 양반이라는 브랜드가 대한민국에서는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브랜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선비문화와 풍류 부분이 집중적으로 개발되어야 될 필요가 있고 그다음에 민족정신, 대한 독립운동의 성지인 충남에서 이거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또는 현대적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켜서 새로운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하는 대형 콘텐츠들이 앞으로 충남에서 개발돼서 나와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장시간 동안 수고 많으십니다.
  본 위원이 최근 3년 동안 공모사업 현황에 대해서 자료를 요구했는데 충남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대한 현황을 자료로 주셨거든요.
  거기 보면 2020년부터 ’21년, ’22년, 3년 동안의 자료가 나와 있는데 이전에도 혹시 시행한 적이 있습니까, 같은 사업을?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지금 자료를 못 찾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박기영 위원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충남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대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부터 ’22년 올해까지 3년에 걸쳐서 지원사업을 하셨거든요.
  혹시 2020년 이전에도 이 사업을 한 예가 있는지 여쭙는 겁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거는 꾸준히 재단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 고유한 사업입니다.
박기영 위원   그 이전부터 해 오시는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박기영 위원   지금 보면 대상 인원이 1년에 한 300명 정도 되네요, 그렇지요?
  300건 정도.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건이요, 건수.
박기영 위원   예, 그러면 그 300건 중에 개인은 몇 명 정도 되고 단체는 몇 개 단체 정도 지원을 해 주고 있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개인보다는 거의 대부분 단체가 많습니다.
  아, 50 대 50 정도 됩니다, 개인과 단체가.
박기영 위원   예술인 안의 범주에 들어가는 또 예술단체 범주에 들어가는 기준은 어떻게 정하고 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것은 보통 3년 이상 활동을 한 것이 증명되는, 개인이든 단체든.
박기영 위원   어떤 방법으로 어디에서 증명하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거는 등록 예술인의 경우에는 예술증명서가 발급이 됩니다, 예술인복지재단에서.
  그런 것들로 할 수가 있고요, 단체는 그동안 활동 실적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할 수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등록은 어디다 하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것은 저희가 신청을 하면, 전부 다 복지재단에 등록을 하게 되어 있으니까, 이게 각종 지원사업을 받으려면 다들 단체든 개인이든 등록을 합니다.
  거기를 통해서 대부분 자료가 걸러집니다, 확인이 됩니다.
박기영 위원   예술 활동을 하는데 복지단체에다가 등록을 한다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술인복지재단이라고 공공기관입니다.
박기영 위원   아, 예.
  3년 동안 지원한 자료만 가지고 여쭙겠습니다.
  3년 동안 지원한 것 중에서 중복지원이나 이런 경우도 그러면 가능하겠네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발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철저히 중복지원 방지 시스템을 가지고 전부 걸러냅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다른 단체에서 지원을 받았을 때 -예를 들어서 같은 콘텐츠를 가지고- 이럴 때도 저희가 걸러냅니다, 중복지원한 데는.
박기영 위원   혹시 지원 대상이 되는 개인의 인원수하고 단체 수를 알 수 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러니까 지금 연간 300건 정도에서 비중이 거의 반반이니까요.
박기영 위원   지원해 주는 게 300건인데 150건 정도는 개인한테 해 주고 150건 정도는 예술단체에 해 준다는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박기영 위원   그런데 이 지원을 받는 대상이 총 얼마나 되느냐 이 말이에요.
  개인은 몇 명이고 단체는 몇 단체나 되나, 모집단 있는 그중에서 300건을 지원해 주는 거잖아요, 1년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300건이라는 것은 지원을 받는 주체가 300인데 그중에서 개인이 약 50%라면 예를 들어서 150명이 수혜를 받고 있는 거고 나머지 150개 단체가…….
박기영 위원   지금 제 질문의 요지를 모르시는 것 같은데, 이해 못하시는 것 같은데 충청남도 도민 중에 지원해 주는 것이지요,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박기영 위원   충청남도 도민 중에 예술인으로서 지원받을 수 있는 숫자가 몇 명이며 단체는 몇 단체나 되는지 여쭙는 겁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 지원 대상이 되는 숫자요, 전체 숫자요?
박기영 위원   예.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것은 예술인 같은 경우에는 한 2300 정도 될 겁니다, 등록 예술인이.
박기영 위원   2300명?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개인으로.
박기영 위원   단체는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단체는 숫자가 어느 정도…….
박기영 위원   뒤에 혹시 배석하신 분 중에 아시는 분 있으세요?
○위원장 김옥수   나오셔서 성명을 말씀드리고 답변 바랍니다.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입니다.
  지금 정확하게 인원과 단체 수를 파악하기는 어렵고요,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사실 예술인 등록 숫자는 굉장히 비약적으로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전년도 것만 해도 한 1100명 이랬는데 지금 한 3000명 정도 이상이 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그런데 꼭 등록 예술인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고요, 개인의 활동 실적이 있다면 그런 것들이 증빙된다면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은 됩니다, 현재.
  그래서 등록 예술인이 충남 전체 예술인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박기영 위원   대표이사님의 답변하고 좀 괴리가 있네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아까 대표님께서 이해하신 것은 등록 예술인들을 어떻게 구분하느냐에서 한 가지 방법을 아마 말씀해 주신 것…….
박기영 위원   아까 등록 예술인에 한해서 지원을 해 준다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그것은 아니고요, 등록 예술인은 자격을 갖게 되고…….
박기영 위원   등록이 안 되어 있어도 예술 활동한 근거를 제시하면 가능하다 이 말이지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맞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런데 여기에 1년에 한 300건 정도 지원해 주는 근거는 어떻게 해서 잡은 것이에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일단은 예산 범위 내에서 저희가 하고 있고요, 개인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격년으로 지원을 할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인원이 아무래도 많다 보니까 어떤 일부분에게 너무 많이 치우칠 영향이 있어서 격년으로 저희가 지원을 하고 있고…….
박기영 위원   2년 연속해서 받지는 않는다 이 말이지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단체의 경우에는…….
박기영 위원   이게 개인인 경우에는 금액을 어느 정도 지원을 해 주나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천차만별인데요, 일단은 단체보다 조금 적게 책정하고 있는 것들이 맞고요, 300만 원부터 많으면 1000만 원 안쪽까지 가능합니다.
박기영 위원   단체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300만 원에서 제일 많은 사업 같은 경우에는 한 2000만 원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이런 부분들이 지금 사업 목적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창작예술인에 대한 활동 지원을 해 주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분들의 만족도를 확인해 보셨나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해마다 확인은 하는데요, 일단은 사업비를 받아서 하신 분들에 대한 만족도는 좋은 편이고요,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선정이 안 되신 분들은 조금 불만이 있으신 상황이고 그렇습니다.
박기영 위원   우리 충청남도에 한 3000명 정도 예술단체들이 여러 가지 상당히 많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지역구가 공주입니다.
  공주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더라고요.
  실제 수혜를 받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받은 양이 충족이 안 돼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지원받아서 고맙다는 얘기 들어본 적 거의 없어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공주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인구 비율 해서는 굉장히 예술인도 많고 지원을 많이 받으시는 편이시고요, 또 저희들이 개인적으로 접하는 예술인분들은 저희한테 좋은 말씀 해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박기영 위원   그런데 왜 저한테는 그런 얘기를 안 하지?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위원님께 들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상당히 좋은 제도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앞으로도 계속할 건가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이 사업은 사실 전국에서 공히 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중앙정부에서 저희가 계속 지원을 받아서 했던 각 광역문화재단이 하는 사업이고요, 다만 조금 -이 자리를 빌려서- 우려가 있는 것은 이 사업이 지방으로 전부 이양이 되면서, 앞으로 지원이 축소만 되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저희는 열심히 진행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기영 위원   그러면 중앙정부에서 손을 떼는 수순을 밟고 있고 거의 지방자치단체에서 한다고 그러면 사실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많이 크네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일단 2027년까지는 그 규모를 유지하게끔 기재부에서 지침이 내려와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 이후에는 이제 우리 위원님들을 비롯해서 많은 관심 있는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것들에 대해서 필요성을 같이 인식해 주신다면 저희는 그거에 맞춰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박기영 위원   예, 답변 감사합니다.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감사합니다.
박기영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역 예술인과 제가 상당히 접하는 기회가 많이 있어서 관심 가지고 자료 요구도 했고 또 여러 가지 말씀도 많이 들어봤는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상당히 많이 힘들어하고 여러 가지 기회가 없어가지고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도로 인해서 지원을 조금이라도 받고 활동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받고 있어서 그나마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서 그런 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신경을 써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까 대표이사님께서 중고제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었는데 사실 저도 중고제에 대한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여러 군데에서 중고제 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고 대표이사님께서도 상당히 많은 애를 쓰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중고제 확산을 위해서 언제부터 관심 갖고 시작하셨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가 지역 문화브랜드 사업으로 이것을 시작한 지는 7년 됐지요.
박기영 위원   햇수로는 그래도 어지간히 됐네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래서 그동안 일정하게 복원을 하는 문제 또 학술연구 이런 걸로 해서 일단 기초는 다졌고요, 이제는 그런 수준에서 계속 되풀이할 수는 없고 이거를 본격적으로 육성을 해야 되는데 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한정된 예산이나 이런 것 가지고는 한계가 있어서…… 중고제는 충남이 주류지만 충북도 만만치 않은 유산을 가지고 있어서 같이 손을 잡고 범충청 차원에서 육성할 필요가 있다.
  대전도 보면 국악단체들이 많이 있고요, 이렇게 해서 충남이 주도를 하면서 범충청 차원에서 중고제 판을 키우고 그래서 적어도 서편제, 동편제의 같은 반열에 일단 올려놓는 것도 있고 그다음에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엄청난 투자를 해가지고 앞으로 그거를 능가하는 뭘 한다 이런 전략은 의미가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에 세계화의 중심에 서는 역할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하는 것이 승부가 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갖고 그런 전략적인 구상을 가지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공주에서 판소리학회 회원들 전체 다 모여가지고 1박 2일 숙박하고 충남의 각 4개 시군을 순방하면서 유적 답사까지 다 끝내놓고 이렇게 해서 기반을 갖춰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고제는 소리뿐만 아니라 가무악이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홍성의 한성준 선생의 춤이라든지 서산의 승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한국의 대표성을 갖고 있는 유산들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드러내서 키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내년에 4개 시도가 연합해서 하는 큰 행사를 하려고 메가시티 차원의 사업으로 일단 거론을 하고 협의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박기영 위원   주신 답변 중에 제가 언뜻언뜻 솔깃한 단어들이 귀에 들어오는데 “판을 키운다”는 그런 말씀, “전기를 마련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 “본격적으로 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도 있는데 그런 것들을 맥락을 엮어서 어떤 것들을 구상할 수 있을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지금 일단 중고제 축제를 규모 있게 해 갈 필요가 있고요, 그다음에 4개 시도가 이번에, 원래 지난주에 중고제 중흥 선포식을 하려고 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가지고 다음 주로 미룬 상태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공주에서 4개 문화재단 대표자들 참석하고 4개 시도의 국악단체들이 참여해가지고 중고제 중흥 선포식을 할 겁니다.
  그렇게 해서 내년에는 범충청 차원의 큰 대회를 하나 만들어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방법 이런 것들 그리고 언론하고 손잡고 특집도 만들어서 널리 알리고 중요성도 인식을 시키고 행사도 키우고 하는 이런 것들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저는 큰 틀에서는 충남문화 르네상스 운동이 본격적으로 돼야 될 시점에 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걸 위해서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여러 가지 다년 동안 고생하시고 애를 쓰시는 부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대뜸 드는 생각이 뭐냐 하면, 우리가 사실 서편제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영화 한 편으로 인해서 일약 전 국민이 다 아는 그런 판소리가 됐는데 실제 중고제에 대해서는 사실 여기 있는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7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셨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아까 말씀하셨던 판이나 전기나 본격적이라는 이런 단어들을 취합해서 어떤 전기를 진짜 한번 만들어보는 역할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 그런 계획 혹시 있으신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가 노력을 해서 그동안 국악계에서 중고제의 존재와 위상이 어느 정도 자리 잡게 하는 데까지는 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대중화시켜내는 것이 과제인데 그러려면 거기에 맞는 사업을 개발해서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저희가 중고제하고 보부상 2개 꾸준히 해 오고 있는데 예산이 너무 적어가지고 이것 가지고는 아무리 꿈을 꿔봐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이건 특단의 대책이 서 있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도에서 정책적으로, 전략적으로 판 키워야 되겠다라는 결정을 해서 투자를 늘리든지 아니면 유사한 기관·단체들의 힘을 합해가지고 만들든지, 협업을 통해 해결하든지 아니면 투자를 늘리든지 이 두 가지 방법 중에 할 수밖에 없고 그런 것들이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면 민간의 투자를 유치한다든지 이런 것들도 고민해 볼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거는…….
박기영 위원   그런 여러 가지 방법론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세세하게 말씀을 주셨는데 실제 그런 것들 중에서 어떤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행정문화위원회에서도 적극 의논할 테니까 대표이사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한번 일을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는 그 점에서 충남이 원래 전통예술의 중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실돼 있는 걸 복원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상징적인 거가 국악원 유치라고 봅니다.
  지난 민선 7기 때 추진이 됐는데 어쨌든 정부에서 소극적이어서 결론을 못 냈는데 이번 8기에 어떻게든지 가지고 와서 이걸 해 놓으면 그 인프라가 되는 순간에 굉장히 많은 사업들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걸 꼭 도전해서 와야 되지 않겠냐, 그게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 될 수 있다라고 저는 봅니다.
박기영 위원   같이 노력하자는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대표이사님, 장시간 동안 정말로 고생 많으십니다.
  그리고 함께 자리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시다는 말씀드리고,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다 질의를 해 주셨기 때문에 저도 중복은 되지만 간단간단하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행감 바로 시작하면서 자료 요구를 했었지요, “직원 만족도에 대해서 자료를 주십시오”, 자료를 잘 받았습니다.
  자료를 보게 되면 직원분들의 충남문화재단 만족도 조사인데 직원 32명 중에서 21명이 답변하셔서 65%의 응답률을 보이셨어요.
  여기에서 가장 만족도 1위는 ‘복리후생이 가장 잘돼 있다’라고 83.1%가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만족도 최하위는 ‘조직문화와 노사 관계’ 60%입니다.
  만족도 조사 중에서 가장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에서 조금 눈여겨봐야 될 부분이 ‘최근 1년 사이에 재단 근무 중에 번아웃을 경험하지 않았다’가 53%입니다.
  그러면 47%는 번아웃을 경험했다, 문화재단의 직원 절반 중에서는 번아웃을 경험했다 이런 답변이지 않겠습니까?
  번아웃이라는 것은 결국 조직에 대해서 일할 의욕이 나지 않는다 이거와 똑같은 얘기입니다.
  그러면 이 자료를 근거로 한다고 하면 충남문화재단의 조직은 현재로써 만족도 조사의 결과로만 보면 대단히 생기가 없는 조직이다, 저는 이렇게 자료에 의해서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어느 조직이든 내부의 갈등이 없는 조직은 없습니다.
  크고 작은 갈등은 있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항상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 가질 수 있는 불만 이런 요인들이 일정 부분 반영되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보고요, 또 하나는 억울하게 재단이 폄하되고 고통을 당했던 일들이 있습니다.
  그게 외부에서 언론에 보도가 되고 이런 사실을 반박하고 근거 없는 얘기하자고 그러면 한도 없고요, 형사적으로 법적 문제를 묻는다느니 온갖 것 다 가능하겠지만 그럴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 요인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최선을, 사전에 예방을 하고 사후 대처도 잘하고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이상근 위원   답변 잘 들었습니다.
  대표이사님, 어느 조직이든지 간에 만족도 조사를 하게 되면 80% 이상은 괜찮다라고 하는 만족도 조사 결과가 일반적이고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충남문화재단의 만족도 조사가 60%라고 하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이 부분은 간과하지 말고 심각하게 조직의 장으로서 고민을 한번 해 보셔야 될 부분이고요, 방금 말씀하시는 중에 일부 불만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라고 하는데 만족도 조사는 충남문화재단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고 거기에서 거의 절반 가까이가 직장에 대해서, 조직문화에 대해서 굉장한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는 만족도 조사이기 때문에 차후에 다시 충남문화재단의 조직문화를 위해서 어떻게 생기 있는 조직으로 만들 것인가 고민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조사를 한 것도 제가 지시를 해서 하고 있는 거고요, 조직 내부 진단을 위해서 원인도 파악하고 개선 대책도 마련을 해서 잘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잘하셨습니다.
  우리 조직을 지금 어떻게 조직원들이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우리 조직의 장은 아셔야 되고 설문조사를 스스로 하셨고 결과가 나왔으니까 그 결과에 따라서 잘 조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알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감사합니다.
  아까 업무보고를 하셨을 때 173쪽의 도의회 관련사항 처리상황을 말씀해 주셨거든요.
  거기에 우리 의회 위원들께서 행정사무감사지요, 행정사무감사 하실 때 충남문화재단 설립 목적에 맞는 기능 재정립 이 필요하다 이렇게 의견을 주셨다고 해서 대표이사님께서 미래정책팀을 신설하셨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상근 위원   그리고 아까 말씀하시는 도중에 미래정책팀을 신설하기는 했는데, 기존의 정원이 31명이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정원을 늘릴 수가 없으니까 내부에서 인원을 차출해서 팀을 만들다 보니까 애로사항이 많다라고 말씀하셨었잖아요.
  그러면 결국 애로사항이 많다라는 것은 미래정책팀을 신설하지 않았어도 괜찮을 뻔했다 이런 말씀이지 않겠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런 것은 아니고요, 해야 될 역할이 있고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타 부서의 인력이 아무래도 줄어야 되니까요.
이상근 위원   당연히 그것도 예측하셨어야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러니까 그거는 그런 현상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고 그런 가운데서 우리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말씀인데요, 결과적으로는 앞으로 재단이 더 사업을 제대로 해 나가려면 지금 있는 인력 가지고는 애로가 많습니다.
  일부 부서들은 지금 거의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부서들이 있고 굉장히 힘들어하는 부서들도 있습니다.
  그거는 누가 강제로 일을 시켜서가 아니라 주어진 일을 시간 내에 하려다 보니까 그런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사업 부서 같은 경우는 주말 근무도 굉장히 많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가지고 늘 고민하고 있는데 증원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적인 수요가 있어서 의욕을 가지고 뭔가를 하려다 보니까, 원래 그 팀도 3명으로 편성을 했는데 결국 휴직자도 생기고 출산 때문에 가게 되고 이러다 보면 숙달된 인력이 없는 부서에서 애로사항을 호소하니까 그중에 1명을 빼서 다시 보내고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잘 알겠습니다.
  아까 우리 위원님과 질의 답변 도중에 “의회 의원의 편견이다”라고 하는 말씀을 하셔서 “편견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존중을 해 달라” 이렇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저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의회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것은 좋지만 때로는 그건 의원님의 편견이다라고 받아들여서 이렇게 미래정책팀 굳이 만들지 않아도 기존의 조직 가지고 업무를 분담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미래정책팀 만들어놓고 나중에 애로사항 많다고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문화재단 사업별 예산 집행 현황을 보니까 집행률 50% 이하의 사업이 총 5건입니다.
  내역을 쭉 봤는데 그 옆에 진행상황을 써놓으신 것을 보면 연말 안에는 대부분 달성할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은 듭니다.
  또 어떤 부분은 이런 부분은 추경에 한 것도 아니고 본예산에서 한 것인데 충분히 빨리 했었으면 그래도 여기에는 포함 안 되지 않았을까라고 하는 사업들도 간혹 눈에는 띄었습니다.
  하여튼 나머지 기간 동안에, 9월 30일 기준으로 작성을 한 것이니까 더 진행된 것도 있을 테고 나머지 기간 동안에 사업 완성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그 부분에서 본다고 하면 존경하는 박기영 위원님께서도 중고제 르네상스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해 주셨어요.
  중고제 르네상스 예산이 9200만 원이고 집행률이 0.9%인데 11월 달에 행사하게 되면 이 부분은 100% 다 예산이 소진되겠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중고제가 한 7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하니까 대략 2016년도부터 중고제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매년 사업비를 보니까 9000만 원, 1억 원 이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 한 7년 동안에 7억 정도 중고제를 위해서 예산이 투입됐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중고제가 충청의 대표적 소리로 복원하고 발전해 나가는 일은 옛날 작고하신, 고인이 되신 판소리의 대가 박동진 선생님께서 우리 것이 소중하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고 또 중고제를 복원하려고 노력하시는 대표님의 노력은 저는 상당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도 대표님께서 언급을 해 주셨는데, 저는 중고제도 중고제의 관계자분들만 중심이 돼서 관계자들만 모여가지고 하는 행사가 되면 절대적으로 안 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중고제가 돼야 되는데 과연 그 일이 쉬울까라고 하는 스스로의 생각을 갖습니다.
  왜 그러냐면 아까 말씀하신 홍성의 춤의 대가 한성준 선생님의 춤을 다시 재현하는 홍성군의 사업도 2010년부터 2, 3년 동안 정말로 예산도 투입하고 투자를 하고 각종 행사를 했지만 지금은 흔적도 없습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해 볼 때 중고제 복원이 정말 가치적으로는 소중하지만 가야 될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되는지 대표이사님께서 다시 한번, 장밋빛 환상만 갖지 마시고 현실을 직시하시면서 이 사업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알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냐면 저도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중고제 세미나도 하시고 토론회도 하셨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상근 위원   거기에 나온 교수님들의 말씀을 제가 잠깐 말씀드릴게요.
  전북대 교수님 한 분은 “명맥이 끊긴 소리에 연연하기보다는 충청도 어법의 소리가 탄생되고 이어지도록 문화와 환경 조성이 먼저다” 이렇게 토론자로 참석을 하셔가지고 의견을 내셨습니다.
  또 한 분은 “중고제의 무리한 복원은 자칫 중고제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대표님께서 계속 박기영 위원님의 질문에 답변하시면서 중고제 르네상스를 그다음에 중흥을 선언하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었는데 그렇게 해서 행사를 키워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고제의 복원이 완벽히 될 때까지는, 중고제의 완벽한 복원이 더욱 가치 있는 일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행사보다는 이런 부분에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하여튼 그것도 충분히 감안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문화재단의 기부금 모금 실적에 대해서 자료 요청을 했었고요, 주신 자료 잘 봤습니다.
  제출해 주신 자료 보니까 최근 3년간 외부 재원 유치 실적이 2020년에는 1629만 원입니다.
  이때는 왜 이렇게 외부에서 기부금 실적이 적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코로나가 발생했던 당해 연도에…….
이상근 위원   행사가 많이 줄었군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정되었던 것까지도 다 연기가 되거나 취소가 되거나 이런 상황들이 벌어졌습니다.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상근 위원   저도 그렇게 추측을 했었습니다.
  ’21년에는 2억 340만 원 기부 실적이 있습니다.
  코로나로부터, 코로나의 두려움 속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기부 실적도 올라간 것이겠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22년 9월 30일 현재 15억 8000만 원으로 기부 실적 자료를 주셨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게 저도 검토했는데 자료 작성이 잘못됐습니다.
  실무자들이, 아마 영(0) 표시가 하나 더 들어간 겁니다.
이상근 위원   더 들어간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상근 위원   저도 그래서 갑자기 왜 이렇게 한 해 사이에 10억대로 뛰었나라고 질의를 드리려고 했었는데 자료에 미스가 있었군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자료를 미리 보시고, 아까 안장헌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자료가 감사 아니겠습니까?
  미리 보시고 확인해서 수치가 잘못됐으면 오셔가지고 이것은 잘못된 거니까 정정하겠다라고 해서 행감 전에 정정을 해 주셨어야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알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대표님, 메세나 사업 아시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상근 위원   메세나 사업이라는 게 기업에서 문화예술 쪽에 기부를 해서 기업과 문화예술이 윈윈하는 사업 아니겠습니까?
  문화재단은 메세나협회로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기부를 받았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크지는 않고요, 저희가 요청해가지고 조금씩 지원받아서 사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체적으로 충남의 메세나협회를 만들어야 된다, 이게 시급해가지고 만드는 계획을 가지고 지난번에 아산에서 저희가 포럼을 한 번 열어가지고 전문가들 초청해서 타 지역 사례도 듣고 여러 가지 참고가 될 만한 사항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메세나협회가 구성되려면 역시 도 지휘부의 정책적 의지가 있지 않고서는 쉽지가 않습니다, 기업들을 움직인다는 게.
  그렇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그런 물꼬만 터주신다면 문화예술이 그냥 헛돈을 쓰는 게 아니라 기부자에게 충분하게 무형뿐만 아니라 유형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윈윈하는 방법을 찾을 것인가 이런 것들을 열심히 고민하고 있고요, 또 실제로 타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몇 개 선도…… 전국에 지금 네 군데인가요, 먼저 선도적으로 메세나협회 구성된 광역단체들이 있는데 거기의 사례들을 보면서 역시 마찬가지로 그런 것들을 잘 풀어나가는 것이 유용하다.
  그런데 어쨌든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메세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우리 충남에서도 대형 기업들하고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서 기업도 도움이 되고 문화예술을 위해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계속 찾아서 노력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근 위원   저도 자료를 확인해 봤는데 ’21년도 2억 240만 원 모금액 중에서 한국메세나협회에서 5000만 원, 재단법인 시티문화재단에서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메세나협회에서 5000만 원 기부를 받은 것은 어떤 경로로 받은 겁니까?
  우리가 메세나협회에 쉽게 얘기하면 영업을 해서 받은 겁니까, 아니면 지역 할당으로 메세나협회에서 5000만 원을 우리 문화재단에 기부한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냥 할당해 주는 게 아니고 거기서도 공모 형태로 해서 우리가 어떤 사업을 가지고 일정 부분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추가로 부족한 부분을 요청해가지고 그렇게 해서 받아오는 겁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메세나협회의 기업들에서 주는 후원금을 받으려고 하면 메세나협회에서 공모를 하는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전부 다 그렇지는…….
이상근 위원   뒤에서 임직원 여러분들도 다 고개를 끄덕이시는데 그게 사실인가 봅니다.
  그런데 제가 자료를 찾아가면서 본 부분은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메세나협회에 등록된 기업이 후원금을 주려고 할 때 나는 어떤 문화재단한테 지정을 해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지정기탁을 할 수도 있지요.
이상근 위원   후원을 하겠다라고 하면 메세나협회에서 그 기업과 기업이 주고 싶어 하는, 충남문화재단이다라고 하면 연결을 시켜주거든요.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공모사업과는 별개의 일이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앞으로 저도 더 노력을 해야 되겠고 그렇습니다만, 하여튼 요즘 고향사랑기부제 이런 것들이 나와가지고 유심히 그걸 메세나하고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앞으로 똑같은 질문을 드릴 때는 이러한 방법도 있고 -제가 후자에 말씀드린- 또 이러한 방법도 있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22년 기부금 내역 중에서 충남개발공사에서 1억 원을 기부받았습니다.
  그리고 1억 원 기부받은 것을 한국메세나협회 설립준비회에 기부한 거로 돼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된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러니까 메세나협회를 만들기 위해서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한 겁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충남개발공사에서 1억을 받아가지고 한국메세나협회 설립준비회에 1억을 기부한 거는 아까 아산 말씀하셨나요, 충남메세나협회를 설립하는 데 1억 원을 우리가 기부한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게 1억이 아니고 1000만 원일 텐데?
이상근 위원   1000만 원입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상근 위원   그러면 제가 자료를 잘못 봤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단위 표시가 잘못된 건가.
이상근 위원   그러면 제가 자료를 잘못 볼 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어쨌든지 간에 제가 그건 이따 확인을 한번 해 보기로 하고요, 1억과 1000만 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왜 충남개발공사에서 1억을 기부받아서 메세나협회에 다시 기부받은 돈을 기부했는지 저는 이 부분이 궁금하다는 말씀이지요.
  자료에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 돈은 지금 쓰지 않고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계속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안장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거기는 기부가 돼 있다고 되어 있는데 가지고 있다라고 하면 자료에 기록한 것하고는 또 다른 것 아니겠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증인석을 향해) 그것 설명 좀 드려주세요.
○위원장 김옥수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문화재단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입니다.
  올해인데 저희가 충남메세나협회를 설립하기 위해서 도랑 협력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물꼬를 트기 위해서 의미 있게 먼저 1호 기부자, 2호 기부자 해서 기부 기업을 모집하자, 그리고 그것을 충남메세나협회 설립기금으로 활용하자라는 취지로 시작이 됐었고요, 저희가 만약에 충남메세나협회를 설립하게 되면 한국메세나협회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측면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그렇게 진행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설명 잘 들었습니다.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대표이사님께서 아까 답변의 말씀 중에서 예산이 없어서 할 일도 못 한다 이렇게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 우리 충청남도도 더 지원을 해 드렸으면 좋겠지만 그런 부족한 재원들은 인원은 부족하지만 스스로 메세나협회같이 이런 부분에 충남문화재단이 적극적으로 영업을 해서 충남 문화예술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주시기를 당부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알겠습니다.
  그런 경우에 저희 입장에서 애로를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예를 들어서 국고사업을 가지고 오는데 지방비 매칭인 경우에 “우리 재정이 어려워가지고 매칭 못 해 주겠는데?” 이렇게 해서 못 하고 있는 사업들이 많습니다.
  저희 재단이 의욕적으로 하고 싶은데 이런 게 안 되는 경우에 매우 답답하고 좌절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런 어려움이 있으시군요.
  아마 2022년까지 그랬어도 2023년부터 그런 일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런 부분들이 도가 정책적으로, 전략적으로 지금 문화예술을 키워야 되겠다 이렇게 마인드가 있으면 어떻게든 다른 걸 통해서라도, “우선순위에서 이걸 매칭해 줄 테니 그걸 하자” 이렇게 될 텐데 이게 안 될 경우에는 끌어와도 실현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런데 제가 지금 메세나에 관련돼가지고 드린 말씀은 대표이사님께서 말씀하신 것하고는 약간 맥락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중앙부처에 가서 국비를 땄는데 도비 매칭이 안 된다 그런 부분은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메세나협회의 기업들에서 문화재단이라든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유치를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주는 예산 같은 경우는 노력에 의해서 매칭비 없어도 우리가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이지 않겠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상근 위원   잘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질의드리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현숙 위원님께서 아까 문예회관 기획공연에 대해서 질의를 주셨어요.
  ’20년에 5억 6600만 원 예산으로 11회 공연을 했고 총관람객은 1962명, 평균 객석 점유율이 68.1%였습니다.
  자료 주셨고요, ’21년은 5억 9000만 원 예산에서 18회 공연, 관람객은 5692명, 객석 점유율은 80.6%입니다.
  참 아이러니한 게 ’20년이 코로나에 대해서 가장 공포의 시점이었는데, 객석 점유율이 2021년이 가장 정점이었는데 80.6%를 기록했어요.
  이런 부분들은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게 코로나가 된 이후에는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더 적은 인원이지만 점유율은 올라간 경우가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렇군요, 띄어 앉기 했으니까.
  그래서 객석률이 높았다?
  그거는 객석 점유율로 보면 안 되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것도 역시 객석 점유율을 달라고 했는데 띄어 앉기 빈 좌석까지 객석 점유율로 보고 제출했다고 하면 그것 역시도 안장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허위 기록 작성이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허위라기보다 조금 더 세심하게 하고, 사전에 설명 못 드린 것은 죄송합니다.
이상근 위원   앞으로 세심하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서류 자체가 행감 아니겠습니까?
  ’22년에는 9월 30일 현재 6억 5500만 원 예산에서 9회 공연, 4348명, 객석 점유율은 현재까지 68.63%, 앞으로 7회 공연 예정이 돼 있습니다.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상근 위원   앞으로 대표이사님께서 보시기에 우리가 공연을 하면서 객석 점유율이라든지 입장하시는 관객이라든지 어떻게 추이를 생각하고 계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연말에 대형 프로그램들이 있고 시즌 공연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대중 프로그램일 때는 점유율이 만석이 됩니다.
  그래서 아마 더 올라갈 걸로 예상이 되고요, 그냥 객석 점유율이라는 숫자에 연연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냐면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지명도가 떨어지거나 인기 있는 상품이 아닌 경우는 제쳐지게 됩니다.
  그러면 전체 예산을 가지고 지명도 높은, 관객 동원 많이 되는 프로그램만 숫자를 줄여가지고 올리면 객석 점유율은 100% 만석 나와버립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정책을 결정할 때 고민되는 지점이고 그걸 어떻게 조화롭게 소화할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이상근 위원   아까 이현숙 위원님 질의할 때 기획공연은 어떻게 하신다고 그랬지요?
  어떻게 작품을 선정하신다고 그랬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선정위원회를 구성해서 하고요, 전년도까지 그동안 여러 해 해 왔던 사업이기 때문에 어떤 어떤 장르에 어떤 어떤 공연들을 올렸고 반응은 어땠고 이걸 다 자료를 가지고 저희 재단에서 안을 만들어서 올리면 심의를 합니다, 거기서 이게 적절한지 아닌지.
  이렇게 해가지고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제가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20년 11회의 기획공연물 중에서 평균 좌석 점유율에도 못 미치는 공연물이 5건, 45%입니다.
  49.2%, 33.6%, 36.1%도 있었고요, ’21년 18건 공연물 중에서 평균 좌석 점유율에 못 미치는 공연물이 4회, 22%나 됩니다.
  61%, 61.3%, 41%, 42%.
  ’22년 9회 공연물 중 평균 좌석 점유율 68.63%에 못 미치는 공연물이 벌써 4건, 44%를 차지합니다.
  45.2%, 37.9%, 61.7%, 20.8%.
  그렇다고 본다고 하면 기획공연물을 유치하는 위원회가 잘못된 것 아닙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러니까 위원님,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만약에 지역에서 인지도가 낮은데 그래도 최소한의 비율을 지역 공연을 안 올리게 되면, 저희는 얼마든지 높일 수 있습니다.
  그걸 몰라서 못 높이는 게 아니고요, 관객 점유율을.
이상근 위원   높이셔야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만약에 그렇다면 과감하게…….
이상근 위원   1년에 열몇 번 하는 공연물인데 공연물선정위원회에서 어떤 공연을 갖고 오면 충남 도민의 기대감을 충족해서 객석이 100% 만족이 될까 고민하시고 최대한도로 끌어올려야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게 되면 어쨌든 지역 단체들이 하는 공연이 밀려나고, 두 번째는 다양한 장르를 보여줘야 되는데 특정 장르에 편중 현상이 나오면서 그쪽을 제칠 수밖에 없습니다, 관객 점유율을 높이려면.
  예를 들어서 무용이라든지 이런 것은 한 번도 무대를 허용하기 어렵다든지 이런 일들이 벌어지거든요.
이상근 위원   그러면 대표이사님, 기획공연과 일반공연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 좀 해 주세요.
  제가 아는 상식으로 기획공연은 문화재단에서 우리 주민들을 위해서 어떠어떠한 작품을 선정해서 예산을 투입해서 올리게 되면 주민들한테 만족감을 많이 높여줄 수 있겠다라고 선정해서 올리는 것이 기획공연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같이 지역에서 문화예술단체들이 하시는 공연 이런 것들은 기획공연이 아니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지가 않고요, 기획공연이라는 이름은 뭐냐면 어떤 장르에 어떤 공연을 선택해서 올릴까를 기획해서 한다는 의미에서 기획공연이라고 부르는 거고요, 그러면 시중에서 유명한 인지도 높은 오페라, 그러니까 고객들의 취향이, 선호 장르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뮤지컬이라든지 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프로는 올리면 그냥 만석 나와버립니다.
  엄마들이 다 와가지고 어떤 거는 시작하자마자 마감되어버리고요, 그러면 결국 점유율을 높이려면 대중 유명가수 올리고 그다음에 오페라 올리고 키즈 올리고 이런 것만 오글오글 모여서 올려버리게 된다 이 말이지요.
  그렇게 되면 다른 장르는 기회의 요인이 없어지고 지역에서도 밀리게 되고 이런 현상이 벌어지니까 애로를 느끼는 거지요.
이상근 위원   대표이사님, 설명 말씀 제가 충분히 공감하겠습니다.
  예술이 다양한 장르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별로 기획공연해서 올리다 보니까 그렇게 객석 점유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렇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거의 40%∼50%가 객석 평균 점유율에도 못 미친다고 하면 그거는 좀 문제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런 부분들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더 고민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아무리 장르별로 해서 일반 대중들께서, 예를 들어가지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런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홍성에서 매년 가무악 전국 대회를 합니다.
  가무악이 뭐겠습니까?
  결국은 중고제 아니겠습니까?
  일반인 없습니다.
  그냥 대회에 참가하는 당사자, 주최하는 당사자 이분들뿐입니다.
  그렇다고 해가지고 이런 공연들을 안 올릴 수는 없겠지요.
  기획공연해서 올릴 수도 있지만 그러한 부분들은 그래도 객석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도록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래서 끊임없이 포맷을 바꾸고 재창조할 수 있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래도 매년 이런 점유율이 나온다고 그러면 그거는 우리 문화재단의 능력과도 연결된다라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위원님 주신 말씀 충분히 감안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지금까지 성실한 답변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충남 문화예술의 발전에 대해서 계속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의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공주의 박기영 위원님, 홍성의 이상근 위원님이 중고제에 대해서 강조를 좀 하셨는데 김성옥 선생님 이 쭉 완성했다, 대업을 이뤄서 만들어갔던 중고제 관련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고요, 저는 역사문화라고 하는 것이 과거의 우리 역사들 중에서 ‘문화재 발굴’ 그러면 땅속에 묻혀 있는 문화재를 찾아내는 것만이 아니고 역시 인간문화재, 살아 있는 소리, 사람을 통해서 구전되어 왔고 그 전통이 수립되어 있는 내용들을 비교해서 어느 것이 했다라기보다는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중고제를 완성형으로 만들어가는 게, 그냥 르네상스로 해서 우리 중고제의 르네상스를 선포한다, 중고제를 우리가 이렇게 하겠다, 선포한다 이 정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고, 호남의 한 지자체는 자기들의 전력을 다해서 자기 지자체를 홍보하기 위해서 우리 소리를 가지고 와서 독점하려고 서로 싸우기도 하고 “내 것이다, 네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그럴 정도로 강조를 해서, 이게 그런 이유가 분명히 있지요.
  그것을 강조해서 만들어내고 자기 것으로 하면서 세계화하고 전국화시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인데 중고제는 물론 대전·충남·세종·충북까지, 경기도까지도 영향이 있을 건데 그냥 르네상스로 해서 선포하는 정도가 아니고 이것은 우리가 사활을 걸고 만들어가야 되겠다는 강조점을 가지고 임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조금 늦었는데 위원님들과 많이 겹쳐 있는 것 제외하고 몇 가지만 지적사항에 대해서 어떻게 된 건지 감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원장님, 우리 감사, 우리 문화재단에 대해서 사무실 이전에 따른 인테리어 용역 추진이 부적정하다고 해서 지적받은 사항이 있었고 내용들을 다, 지적된 것을 받아서 정리를 좀 하셨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오인환 위원   직원 채용과 관련돼서 결격사유에 대해서 체크하지 못한 미비점이 있어서 지적받은 사항들에 대해서 시정 조치를 하셨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결격사유 문제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사생활 보호 문제, 이런 법적인 문제들이 걸려 있어가지고 간단치가 않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 사항에 대해서 권고사항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나요?
  반영하지 못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행안부의 유권해석을 받아가지고 거기에 맞춰서 저희가 하고 있으니까요.
오인환 위원   규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직원들이 외부 강의에 출강한 것에 대해서 지적을 받았고 이게 겸직까지 이르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러한 부분들 내부 규정을 정비해서 완료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했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러면 그 내용이 어떻게 되어 있지요?
  겸직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겸직 허용범위가 있으니까 제도적으로…… 그러니까 그게 직업적인 형태로 될 수는 없고요, 그냥 외부 출강했을 경우에 인정해 줄 수 있는 내부의 근거는 다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시간강사나 이런 개념이 아니고 특정 사안에 대해서 특강 형태로 가는 것에 대해서 열어준다는 그런 말씀이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감사 시에 지적받은 사항에 대한 조치들은 다 완료를 했습니다.
  직원들에 대해서 주의를 주거나 훈계를 하거나 환수를 하거나 이런 것들은 조치가 다 끝났습니다.
오인환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위원님들이 쭉 지적하시고 감사 진행해서 중복사항들 빼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자료가 와서 온 자료에 근거해서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윷놀이 한마당 산출기초와 집행에 관련해서 4억의 예산 중에 3억 7300 그리고 2100만 원을 외부 용역으로 해소를 했네요,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러면 우리 재단은 과연 어떤 역할을 하셨나요, 다 용역을 줘서 용역사에서 해결했으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재단의 사업이라는 것은 재단은 원래 사업을 하는 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기획을 하고 점검을 하고 행정적인 일을 하고 이런 것이 저희 업무이고 기획된 내용에 대해서 집행을 하는 부분은 관련 전문단체나 개인들에게 계약을 통해서 용역을 주는 것이지요.
안장헌 위원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행사 운영을 한 용역사가 전문성이 있는 회사였나요?
  어디였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KBS가 총괄적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턴키(turn-key)로 줬습니다, 방송하는 전제로 묶어가지고, 중앙의 보도까지를 묶어서…….
안장헌 위원   예, 턴키로 3억 7300, 윷놀이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회사입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KBS 스스로가 전문성 있는 단체들하고 손을 잡고 운영한 겁니다.
안장헌 위원   그런가요?
  세미나 및 충남 윷놀이 교육은 어느 회사가 진행을 하였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것은 전국적인 단체들이 있습니다.
  학술연구도 하고 교육도 하는 연구회라든지 이런 윷놀이 전문단체들이…….
안장헌 위원   어떤 단체가 용역을 수행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기억을 못 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업체를 일일이 기억은 못 하겠는데 윷놀이…….
안장헌 위원   두 개밖에 안 됩니다, 대표님!
  두 개밖에 안돼요.
  윷놀이 관련해서 용역 준 게 두 개 업체밖에 안 된다고요.
  그 업체가 어떤 전문성을 가졌는지 증명할 수 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충분히 전문성이 있는 곳들이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증거를 제시하라고 지금 감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 용역을 수행한 업체가 어떤 전문성이 있어서 이 용역을 수행했는지 전문성이 있는 근거를 제시하라는 거예요.
  말로 하지 마시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어쨌든 그것은 KBS가 턴키로 받아서 하니까 계약을 한 사항인데요…….
안장헌 위원   아니, KBS와 분리된 용역을 얘기하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 관계는 팀장으로 하여금 설명드릴 수 있게 양해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안장헌 위원   예, 누구든 나와서, 이게 2100만 원짜리 세미나 및 충남 윷놀이 교육 운영 용역을 대표님은 그냥 “역량 있는 데에서 다 했어요” 그렇게 감사를 하는 게 아니라…….
○위원장 김옥수   답변이 곤란하시면 팀장님이 대신해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속과 성명을 말씀드리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입니다.
  저희가 우선 ‘위너지비엠’이라는 업체에 용역 발주를 했는데요, KBS도 마찬가지이고 이런 행사들을 저희가 전문가들이랑 상의를 하거나 아니면 이런 것들 전부 한 다음에 과업지시를 세밀하게 다 내고서 어떤 어떤 기준으로 이걸 운영해야 된다라는 것도 다 같이 제안하는 겁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지금 그 용역을 받은 회사는 윷놀이의 전문적인 업체는 아니라는 거지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하지만 교육사업이라든지…….
안장헌 위원   교육사업에 전문이 있는 거지 분명히 윷놀이에 전문성이 있는 게 아니라는 건 확실하지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저희가 과업지시를 낼 때 윷놀이의 전문가들을…….
안장헌 위원   본부장님, 그것까지 설명할 필요 없고 제가 대표한테 질의했을 때 대표는 윷놀이에 전문성이 있는 업체한테 줬다라고 당연한 듯이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확인해 보니 윷놀이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업체가 아니라 교육과 행사에 전문성이 있는 업체였던 것이지요.
  대표의…… 예,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대표님!
  그렇게 상식적으로 대답하지 마시고 위원이 의회에서 이걸 서면자료를 요구했으면 이걸 보고 답변을 하셔야지요.
  상식적으로 답변하시면 허위 사실을 계속 얘기하시는 거예요.
  윷놀이에 전문성 있는 업체가 아니라 교육과 행사의 전문업체예요, 대표님.
  그렇게 상식적으로 답변하지 마세요.
  감사 자리입니다.
  대표님?
  잘못 얘기하셨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렇게 계속 하시면 감사에 매우 불성실하게…… 답답한 상황이고요, 재단 추진 행사 안전관리계획의 여부에 대해서, 요즘 매우 민감한 이슈이지요.
  우리 중고제, 최근에 있었던 보부상 난전놀이 행사와 관련해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이유가 500명 이하라고 했는데요, 원래 참석 대상 인원이 몇 명이었습니까?
  구체적인 거를 대표님이 모르시면 아시는 분께서 답변하셔도 됩니다.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입니다.
  지침상으로는 순간에 모이는 인원이 500명 이상 1000명 이하로 되어 있을 때 안전지침…….
안장헌 위원   두 가지가 되어 있습니다.
  총인원이 500명과 순간 인원이 500명일 때 두 가지로 되어 있어요.
  본부장님, 그거 잘못 아시는 겁니다.
  스팟이 아니라 총인원이 500명일 때도 들어가요, 참석 인원이 500명이라는 것도 들어갑니다.
  두 가지 경우예요.
  우리 조례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죄송합니다.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 같습니다.
  저희가 알고 있었을 때는…….
안장헌 위원   그래서 몇 명 왔어요, 여기?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일단은 행사 직접 참여자들은 대략 순간에 모인 것들은 120명 정도가 모였었고요…….
안장헌 위원   아니, 잠깐만, 여기에 행렬을 100명이 한다고 했는데 100명이 행렬했어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했습니다.
안장헌 위원   100명이 행렬을 했으면 그걸 보는 사람이, 20명이 지켜봤다는 거예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그게 한곳에 몰리는 것들이 아니라 다른 곳의 스팟에서 각자 출발을 해서 장터에 모이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래서 총인원 하면 500명이 넘는 행사였고 모이는 과정에 사실 우리가 걱정을 할 수가 있는 거잖아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맞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래서 우리가 이제, 과거에 사실 이런 일이 없을 때는 저희가 약간 느슨해지고, 분명히 행안부에서 배포한 지역축제 안전 매뉴얼이 있지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거에 따라서 하는데 여기도 보면 지정석 실내 공연이어서 예외, 미수립 사유가 아까 스팟 인원이 500명이라고 500명이 안 되어서 제외, 이러다 보면 안전관리가 어려워지는 게 사실이지요?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저희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점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세밀하게 살펴보고 진행하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예,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그래서 대표님, 우리 19일에 할…… 19일 맞지요?
  12일에 한다고 했나요?
  문화예술교육박람회 또한 500명∼1000명인데 이게 12일로 당겨졌다고 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증인석을 향해) 19일이지요?
    (○증인석에서 예, 19일입니다.)
안장헌 위원   19일이지요?
  지금 한 열흘도 안 남았는데 아직까지 수립이 안 되어 있어서 걱정돼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알겠습니다.
  점검을 하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그 지역 아산시하고 같이 회의를 꼭 해서 안전을 담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또 하나는 부서별 인원을 봤는데 우리가 보면 흔히 경영기획, 경영지원을 지원 업무를 하는 분들이라고 표현하잖아요,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그리고 실제 일을 하는 미래정책팀도 지원 업무라고 보고, 우리가 도청에서 출연금을 주고 실제 해 달라는 워킹을 하는 분들은 15명인 거예요.
  그러면 13명은 행정관리하고, 실제 출연금에서 하라는 걸 실현하는 건 사실 15명밖에 안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실제 워킹하는 분들의 비율이 좀 적다, 이게 조직을 운영하다 보면 다 필요 없는 건 아니지요, 다 필요해서 이 정도일 텐데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실제 워킹하는 분이 더 많아야 된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현장에 나가서, 주말에 나가서 하시는 분들의, 인원을 늘리려면 이게 경영기획, 경영지원, 미래정책의 인원들의 적정성은 하더라도 이 비율 자체는 우리가 아주 바람직한 비율은 아니다, 조율할 수 있다면 조율을 해야 된다는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지금 그건 정규직만 가지고 했기 때문에 그렇고요…….
안장헌 위원   아, 그렇지요.
  3명씩, 2명씩이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실제로 사업 부서는 비정규직을 계속 고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장헌 위원   아, 그렇지요.
  사업을 떼면 그런 거고, 그리고 본 위원이 공모사업 현황에 대해서 사실은 도에 내려온 공모사업 현황과 된 여부를 물었더니 우리 공공기관들은 제출을 안 했더라고요.
  그건 아마 우리 재단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그렇게 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아까 보면 도에서 매칭이 안 되어서 우리는 알고도 있고 하고 싶었는데 못 하는 게 많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사례를 이번 감사가 끝나기 전까지 리스트 2년 치를 딱 해 주십시오.
  의지가 있었는데, 그건 말씀하셨기 때문에 정확히 적으셔야 됩니다.
  직원들께서는 어려워하지 마시고 의회 행정감사의 내용이니까 정확히 제출해 주세요.
  어떤 어떤 사업을 하고 싶었는데 매칭이 안 되어서 못 했다, 그래서 알고 있던 공모사업 전체 내역 그리고 돈이 없다고 해서 안 된 사유를 솔직히 적으셔야 됩니다.
  이거 여기 배석하신 문화정책과장님, 이 이후에 대해서 앞으로 문화재단에서 재론하거나 불필요한 압력을 가하시면 이거는 의회 활동을 저해한다고 여기겠습니다.
  우리 재단에서 그렇게 제출하셔서, 우리 재단이 매칭을 못 해가지고 국비를 못 가져왔다 이런 내용을 저희가 알고 조금이라도 우리가 돕거나 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할 테니 그런 원칙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예를 들면 다른 산업과 무슨 것에서는 다 매칭합니다.
  그런데 문화사업을 위해서는 매칭을 못 한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랬다면 그것은 우리가 분명히 이번 행정감사에서 행정부에 요구할 사안이고 재단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야 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내역을 성실히 제출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그렇게 하실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이상으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사실 확인만 한 가지 해 드리겠습니다.
  아까 우리 문화재단 기부금 모금 실적에 대해서 충남개발공사에서 충남문화재단에 기부한 것은 1억이 맞습니다.
  이 작성 부서가 문화정책과입니다.
  문화재단이 아니고 문화정책과이기 때문에 문화정책과에서 -행감 자료 718쪽입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번 확인을 하셔가지고 자료 한번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대표이사님, 지금 장시간 우리 위원님들하고 행감 하고 질의를 하고 답변을 하셨는데 본 위원이 답변하시는 대표이사님을 보니까 상당히 마음이 불편합니다.
  우리가 3, 4개월 전에 이미 우리 위원님들이 필요한 자료를 요구한다고 보내 갔을 겁니다.
  그래서 문화재단 쪽에서는 위원님들 한 분 한 분 자료 요구한 거에 대해서 답을 해서 현재 이 책자에 담아져 있습니다.
  그러면 이 책자에 담아져 있는 거를 대표이사님이나 뒤에 계시는 부장님, 팀장님들이 한 번쯤은 숙지를 하고 오셔서 우리 위원님들 한 분 한 분 질의할 적에는 분명하게 팩트만 답변을 해 주셔야 되는데 답변보다는 사이드로 답변하시는 말이 더 많아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대표이사님, 지금 여기 재임한 지가 몇 년 됐지요?
  한 3, 4년 되신 것 같은데,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제 3년 차 됐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3년 차 돼서, 11대 때도 본 위원장은 감사를 해 봤는데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 내용이 11대하고 다른 게 전혀 없습니다.
  동일한 사업명을 질의하면 -3년 동안이면 행감을 한 2년은 받아보셨는데- 거기에 대한 답은 거의 비슷한 내용을, 한 번 정도만 숙지를 하시면 오류가 나지 않고 정확한 답변을 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원하는 답을, 충분하게 숙지를 하실 텐데 지금 보니까 대표이사님이 너무 여기에 대해서 공부를 안 하고 오신 것 같습니다.
  그런 점 인정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 나름대로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하여튼 제대로 못 챙겨서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그리고 위원님이 질의하실 때는, 예를 들어서 박정수 위원님이 질의를 하시게 되면 박정수 위원님이 질의한, 우리 위원님이 요구한 자료가 있으면 그 책자를 보고 물어보시면 거기에 대한 답을 해야지, 박정수 위원님이 요구하지 않은 다른 자료를 해서 질의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한 분 한 분 위원님이 요구한 자료에 대해서 앞에다 놓고 그분에 대한 자료를 보시면서 대답을 하셔야 되는데 대표이사님은 본 위원이 볼 때 자료를 별로 안 보고 혼자 상상력으로 답을 하시니까 팩트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은 다음에 우리 행감 때는 절대 이러시면 안 되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 도중에 기획경영본부장이 3개월 징계를 먹었다고 그러는데 그 이유는 뭡니까?
  언제부터 언제까지 징계입니까?
  아까 말씀 중에 징계를 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안장헌 위원님 질의에 3개월 징계라고 제가 분명히 들었습니다.
  말씀하셨지요?
  어떤 일로 언제부터 언제까지 징계입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9월 8일, 9일인가부터 12월 8일까지 3개월 정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유는 뭡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성실의무 또 복종의무 위반, 여러 가지가 중첩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그 자료 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김옥수   그 자료는 행감 이후에 우리 위원님들한테 다 갖다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김옥수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 자료를 보고서 제가 다시 한번 질문을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남문화재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김현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답변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남문화재단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충남문화재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김현식 대표이사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식 대표이사님, 의견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신 귀중한 말씀들은 앞으로 사업과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장님으로부터 지적받은 사항은 제가 더 시정해서 추후에 같은 지적을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중고제 중흥에 대해서 상당히 격려와 관심을 표현해 주신 데 대해서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긴밀히 의논드리면서 사업을 구상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재단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면서 민선 8기에는 충남 문화예술이 지금보다 차원 다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도 편달과 지원을 부탁 올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현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충남문화재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8시05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