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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행정사무감사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청남도관광재단

일  시  2022년11월10일(목)  14시

장  소  행정문화위원회회의실

(14시01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김춘식 충청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충청남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청남도관광재단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것으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춘식 대표이사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증인으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과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1월 10일

충청남도관광재단 김춘식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옥수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김춘식 대표이사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안녕하십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춘식입니다.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 이상근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바쁜 의정 활동 중에도 우리 재단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베풀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재단 직원 모두는 출범 첫해에 재단의 조기 정착과 설립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만, 늘 아쉽고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의 조언과 지적사항을 마음속 깊이 경청하고 겸허히 받아들여서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충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설립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보고에 앞서서 저희 재단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경철 경영기획실장입니다.

(인    사)

  참고로 관광마케팅실장은 현재 공석이지만 내년에는 서둘러 채용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2년도 충청남도관광재단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기본 현황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참고사항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유인물 317쪽 기본 현황입니다.
  저희 재단은 이사장 아래에 대표이사와 경영기획실 및 관광마케팅실의 2실 체제로 편제되어 있습니다.
  금년도 정원은 파견 공무원 3명을 포함하여 9명이며 관광마케팅실장 1명 결원으로 현원은 8명입니다.
  다음은 318쪽입니다.
  재단의 주요 기능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도 예산 현황은 16억 2000만 원으로 기관운영비는 7억 1400만 원, 업무환경 구축비 2억 5800만 원, 사업비 4억 4800만 원입니다.
  다음은 319쪽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은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현장 중심의 전문화된 관광정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관광 스타트업 육성 지원, SNS 홍보를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선발 운영, 빅데이터 기반 충남 관광 동향 보고서 발행 등입니다.
  그러나 아쉬웠던 점은 재단 출범과 시스템 구축, 직원 채용과 훈련, 관광 마케팅 업무 수행 준비 등으로 본격적인 사업은 7월 이후에 시작되어서 사업 추진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충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홍보방안 및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320쪽 분야별 추진실적 및 계획입니다.
  먼저 지역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충남의 문화·역사자원을 연계하여서 지역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리 재단에서 지원한 ‘고대도 축제 2022’를 금년 7월 25일부터 일주일간 고대도에서 개최하였는데 고대도 주민 110명의 15배에 달하는 1680명이 축제 기간 중 고대도를 방문하였고 이들 방문객의 77.8%가 충청남도 이외의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운영하였습니다.
  학계, 업계, 공무원 등 15명 내외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은 1차 정기자문회의를 개최하였고 전통문화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안동에서 1박 2일 동안 벤치마킹을 실시하였습니다.
  앞으로 12월에는 2차 자문단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그간의 분과별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다음은 321쪽입니다.
  먼저 충남 관광 스타트업 기업 육성입니다.
  충남 지역에서 관광 분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8개를 선발하여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였고 그 외에 맞춤형 컨설팅, 교육 지원 등으로 창업 초기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업별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관광객 편의를 위한 모바일 책자 및 지도 제작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관광 가이드북 제작은 테마별 여행지와 여행 코스, 음식·숙박·카페 등의 정보를 가이드북 형태로 알기 쉽게 제공하는 것으로써 충남 15개 시군의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토대로 현재 제작 중에 있습니다.
  둘째, 충남 서해안권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제작은 위치 기반 시스템, 즉 GPS를 활용한 지역 관광콘텐츠 안내용 전자지도입니다.
  우선 금년에는 7000만 원을 투자하여 서해안 인접 6개 시군을 연결하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제작 중에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후속사업을 통해서 충남도 내 15개 시군 전체에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22쪽입니다.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서 충남 대학생 SNS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충남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MZ세대의 시각에 맞추어서 SNS를 활용한 지역 관광 포스팅을 위해서 현재 15명의 대학생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충남 여행 가는 길’ 홍보영상을 제작 중에 있고 2021년 7월 달에 도 관광진흥과에서 선정한 ‘충남관광 100선’을 충남 관광의 홍보 자료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화보집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323쪽 2022년도 업무제휴 및 협약 체결 추진 현황입니다.
  대전, 충남, 전라권역의 초광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관광 인프라 연계를 통한 협업 체계 구축 협약을 지난 4월 20일에 체결하여서 기관 합동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남관광재단 및 전북문화관광재단과는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을 위해서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으나 현재로써는 이를 위한 각 재단의 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향후 전남 및 전북 재단과는 서해안권 관광벨트 개발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당면 현안사항으로 325쪽 참고사항입니다.
  이것은 2023년도 중점 추진과제로 워케이션 충남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충남을 워케이션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충남 관광 만족도를 제고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이 보유한 특성과 자원, 분위기를 활용하여서 수도권 기업 등 잠재고객들의 워케이션 참여 욕구를 자극할 수 있도록 도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여가 액티비티 및 야간 프로그램 개발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앞으로 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항상 위원님들께 먼저 상의드리고 고견을 들어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충청남도관광재단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청남도관광재단)

○위원장 김옥수   김춘식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를 요구하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님.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자료 요구하겠습니다.
  대학생 서포터즈 15명 프로필을 주세요, 대학 그다음에 학과, 전공, 거주지 이렇게 주시고요.
  아까 업무 설명하실 때 관광 스타트업 7년 이하의 사업자, 최소 800에서 2000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을 완료하셨다고 했는데 관련해서 자료를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기구에 보면 3급 한 분이 아직도 결원이에요.
  일반직이기 때문에 아마 공모를 하게 되면 응모하는 자격요건이 있을 것 같아요, 자격요건에 대해서 자료를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대답없음」)

  그럼 본 위원이 한 가지만 요구하겠습니다.
  관광콘텐츠 개발 자문단을 구성하고 운영하고 있는데요, 자문단 명단 좀 자세하게 해서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제가 감사를 앞두고 자료 요청을 했었는데 충남 지역의 고택 관광상품 추진 현황을 받아봤습니다.
  그랬더니 15개 업소에 방이 사용할 수 있는 게 118개 이렇게 나와 있어요.
  그런데 다른 안동이나 경북 지역 이쪽에 같은 한옥, 고택 관광상품화되어 있는 걸 살펴봤을 때 한 지역에서 운영되는 것보다도 못한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
  그런데 인증업소를 제가 하나하나 확인을 해 보니까 업소 중에 일본식 혼합으로 되어 있는 한옥이 있는데 이게 인증이 돼 있더라고요?
  윤남석가옥 같은 경우 제가 파악하기를 그렇게 파악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1900년대 초에 만들어진 한옥인데 일본식과 혼합된 한옥이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과연 충남 지역 고택 관광상품화에 적합한지 일단은 제가 그게 의심이 들었습니다.
  이거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지금 질의하신 내용 윤남석가옥은, 한국관광공사에서 100년 이상 된 가옥들은 명품고택으로 하고 그 이하 된 것은 한옥스테이 인증업소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윤남석가옥은 한옥스테이 인증업소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내용입니다.
박정수 위원   그런데 향후에 혹시 충남 지역이 나름대로 인증된 고택 관광상품화를 구체적으로 추진하실 때 이거는 뭔가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게 일본식 혼합식 한옥이 과연 우리 측에서 꼭 고택 관광상품화에 상품으로 넣어야 되는지 그런 것도.
  그리고 혹시 대표이사님께서 관광진흥과의 ‘느낌여행충남’ 이런 홈피 한번 들어가 보신 적 있으십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박정수 위원   저는 들어가 봐서 확인도 해 봤습니다, 그전에도요.
  그런데 지금 관광재단 홈피를 보면 너무 썰렁하지요.
  제가 그전에도 사실은 충남도청 관광진흥과에 있는 홈피를 들어갔을 때 콘텐츠가 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관광지도를 만들 필요가 있는데, 저는 그걸 지금 관광재단에서 우선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관광진흥과에 만들어져 있는 플랫폼 이런 형식으로 -제가 봤을 때- 관광재단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제가 관광진흥과에서 충남 지역 관광지도를 직접 받아봤습니다, 어떻게 잘 짜여졌는지.
  그런데 괜찮더라고요, 좋더라고요.
  그런데 오히려 관광재단이 더 앞장서서 그런 부분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관광진흥과에서 만들어진 걸 보면 테마별로도 잘 짜여져 있고 지역별로도 잘 짜여져 있고요, 그래서 향후 충남 테마별 관광지도를 -제가 봤을 때는- 우선적으로, 지금 재단의 여러 가지 사정을 봤을 때 급한 것도 있지만 이게 우선적으로, 일단 보여지는 게 어찌 됐든 만들어져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재정적으로 얼마나 책정이 될지 모르지만, 혹시나 관광지도도 마찬가지지만 앱 같은 것도 만들어서 젊은 친구들이 쉽게 접근해서 충남 지역 관광을 쉽게 할 수 있게 그것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셔야 된다고 생각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관광지도, 젊은이들을 위해서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제작 중에 있어서 11월 말 정도 되면 나올 것 같고 그다음에 관광 가이드북도 테마별로, 내용별로 제작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작업들이 금년 12월 안에는 다 끝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것이 되면 홈페이지에 올려서 좀 더 풍성한 자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내년도 업무보고 때 혹시 결과물이 나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자세히 한번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천안 출신 이현숙 위원입니다.
  지금 박정수 위원님께서 관광지도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니까 제가 바로 연달아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제가 자료 요청한 스마트 관광지도 제작 현황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우리가 스마트 관광지도를 제작하는 것은, 서해안 인접 지역 6개 군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 여기는 제가 볼 때 스마트 관광지도가 있어요.
  혹시 보셨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중에 두 군데가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있는 지도를 또 만들면, 우리 도에서 이걸 또 하면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아닙니다.
  이미 2개 나와 있는 데는 연결만 하고요, 아직까지 제작되지 않은 4개 시군을 이번에 제작합니다.
이현숙 위원   4개만 하시는 거예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이현숙 위원   그럼 이 연계사업을 했을 때 스마트 관광지도와 차별화가 없다고 저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예산 낭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짚어보고 가는 거고요, 단순히 평면적인 스마트 관광지도는 이제 식상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요.
  왜냐하면 ICT산업을 기반으로 스마트 관광도시를 만드는 시대는, 우리 충남은 철 지난 원터치 검색 이런 것 말고, 내가 이걸 찾아보니까, ’21년도에 스마트 관광도시로 조성된 대상지가 어디예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거하고 조금 다릅니다.
  스마트 관광도시라는 개념하고 스마트 관광지도하고는…….
이현숙 위원   아니, 그러니까요, 그 도시가 어디예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지금 제가 알기로는 대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수원입니다, 수원이더라고요.
  수원시는 가상 증강 현실을 구현하는 유적지 체험형 콘텐츠,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실시간 주차장 안내, 현 위치 기반 주변 관광정보 이런 걸 증강 현실하고 길 안내 등 관광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개방형 관광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요.
  이런 시대인데 우리는 이제 원터치 검색하는 것 만들어가지고 시대에 따라가겠어요?
  이건 우리가 조금 늦었다고도 할 수 있고 대처가 미비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는 위원님 말씀하신 것이, 우리가 3D 방식으로 하면 좋겠지만 그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충남 전체를 볼 때는 현재 스마트 전자 관광지도도 3D로만 돼 있지 않을 뿐 거의 대부분 지금 말씀하신 것들이 다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보고서에 드렸는데요, 보고서 뒤에 보면 참고 자료에 스마트 관광지도로 무엇을 찾을 수 있는지가 다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게 최신 기술이고 젊은 MZ세대들에게는 이것만 해도 굉장히 좋은 정보가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건 이사님 생각이신 것 같아요.
  지금 MZ세대고 젊은 세대가 원터치 아닌 이런 관광 요지가 생긴다면 당연히 그쪽을 원하겠지요.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이거 하다가 얼마 안 가서 또 바꿀 수도 있잖아요.
  이런 것 말고 좀 더 건전한 걸로 할 수는, 안 될까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 사업은 조금 고려해 볼 문제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짚어드리는 겁니다.
  저는 이것만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대표이사님, 재단이 출범한 지가, 언제 출범했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금년 4월 20일에 출범했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래서 지금 현재 몇 개월이지요, 7개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7개월째 되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6개월, 7개월 됐는데 그 안에 우선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관광재단 출범 이전에도 충남의 관광은 이어졌고 충남의 관광지는 개발해야 되고 홍보해야 되고 관광객을 유치해야 되고 이런 것은 충남도가, 그리고 우리 행정 차원에서 그리고 각 시군에서 추진해 왔지요?
  재단이 늦게 출범했기 때문에 그 안에 아무 실적을 못 내는 게 당연하다 이거는 아닌 거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렇습니다.
오인환 위원   마이크 켜주세요.
  대표이사님, 제가 말씀드린 것은 재단이 출범만 늦어졌지, 재단이 하고 있는 일들은 우리 충남도가 그동안 해 왔던 일이고 15개 시군에서 해 왔던 일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관광공사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정부 부처에도 존재하고 있고요, 그래서 재단이 늦게 출범했기 때문에 다른 부분들이 다 면피 대상이 아니라 그 안에 쭉 해 오던 거를 총화하는 과정도 필요하고 그 문제를 보다 책임 있는 주체를 세워주는 것이지요.
  대표이사님이 그 역할을 해 주셔야 되는데 우리 정부의 발표를 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2021년도 발표한 자료들을 쭉 보면 전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대한민국을 방문했을 때 우리 충남을 경유하거나 충남을 뚜렷한 목적지로 방문하는 경우가 타 시도에 비해서 현격히 낮게 나타나고 있어요.
  자료를 보면 경기도는 22%∼25%, 서울은 47%∼57%, 대다수가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방문을 시작하고 나머지 타 시도를 방문하는 건데 그중에 우리 충남도를 보면 2020년에 6.6%가 방문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21년도에는 4.5%로, 이 비율은 퍼센트이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한 영향은 모두가 똑같이 받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다른 핑계나 다른 여지는 없을 것 같아요.
  우리가 그 이유가 어떤 것인지 살펴봐야 되는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대략적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방문했을 때 주로 방문만 하고, 우리가 관광객을 유치하는 목적은 첫 번째로는 우리의 내용들을 알리는 것도 있지만 두 번째로는 그분들이 와서 관광지에서 체류하고 소비하고 여기에 지출하고 가는 것 그런 부분을 분명하게 노리는 거잖아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통 보면 -자료에 의하면- 일평균 264달러 정도를 사용하고 지출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체류하는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충분한 내용들을 보장해 주고 과소비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고 충분하게, 그분들은 쓸 준비를 하고 오는 것이거든요.
  우리 역시 외국에 여행을 가거나 관광을 갈 때 소비를 각오하고 갑니다.
  그만큼 그에 부응하고 상응하는 기본만 배출이 된다고 하면 소비하고 오기 때문에 이런 내용도 충분히 갖춰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 우리 충청남도의 재단하고 충청남도 각 시군의 축제단 그리고 우리 충청남도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진행하고 있는 몇 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엑스포 행사나 안면도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축제나 이런 부분들과 재단의 연결고리, 그다음에 이것과 같이 결합시켜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우리 재단이 준비하고 있는 내용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먼저 우리 충남이 외국인 관광객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서울이나 경기권 그리고 제주도에 거의 대부분 숙박을 합니다.
  충남이 외국인 관광객이 적은 이유는 그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만한 매력적인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에서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은 어떻게 하면 내국인 또는 외국인이 충남에 왔을 때에 정말 행복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재단에서도 그것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고 또 도의회 관광진흥과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군하고…….
오인환 위원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어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저희들이 지금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서해안권 관광 개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관광 빅데이터를 보면 제일 많이 -국내인이든 외국인이든- 찾아오는 곳이 서해안 쪽입니다.
  그래서 일단 서해안을 좀 더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또 이것을 어떤 한 지역만이 아니고 벨트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관광재단 출범해서 시초부터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를 만들어야 되겠다 생각하고 있고 또 그렇게 준비를 해 왔습니다.
  또 지금 새로 당선된 도지사께서도 공약사항이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업들을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어쨌든 구체적으로 외국인들이 우리 충청남도에 대해서 명확한 인식이 없기 때문에, 관광지로써 유명지가 없기 때문에,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개발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주로 서해안, 제가 한 가지 더 추가로 주문드리고 싶은 것은 물론 일본 관광객들만 타깃으로 삼은 것은 아니지만 백제문화권의 관광 내용들을 충분히 만들어내는 것이 역사와 문화와 관광이 같이 합해지는 콘텐츠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 부분들을 간과하면 정말로 자연경관이나 눈에 보이는 반짝이는 효과를 추구하는 정도로 그런 것을 위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금강벨트를 이용해 서천 기벌포를 통해서 뱃길까지 완성이 되면 더더욱 좋겠지만 금강유역을 거슬러 경유하면서 옛 백제문화하고 아름다운 금강의 자연경관을 같이 활용하는 관광콘텐츠 개발 이런 내용들을 홍보하는 것이 관광재단에서 이런 부분들을 유념해서 강조해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충남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축제하고,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의 유수한 관광객들이 결합돼서 관광을 오는 경우도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축제만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고 체류형 관광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 그래서 체류지를 만드는 것과 먹거리와 볼거리를 같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서 이러한 부분에 강조점을 가지고 해야지, 서해안 벨트에 해양관광에 대한 내용만 강조하는 부분들은,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금강 벨트나 백제문화권과 관련된 내용들 그리고 체류하면서 먹거리, 볼거리를 같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하고 역사의 내용들을 강조하는 것도 꼭 필요할 것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사실 이번에, 관광콘텐츠개발자문위원회는 저희들이 3개 파트로 나누어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해양레저관광, 두 번째는 역사문화관광, 세 번째는 서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이렇게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현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행정감사를 진행하면서 산하기관들, 출자기관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보면 내용들이 쭉 있습니다.
  감사를 하는데 말씀을 들어보면 구구절절 타당한 이야기이고 추진을 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다만 이것이 환류되지 않고, 결과물이 나오게 열심히 노력을 하시는데 결과물이라는 건 관광에 대한 상품을 개발해 내놓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놓고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소비자가 그것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그 내용들이 다시 환류돼서 불편한 점이 있거나 외국에, 그리고 관광도 트렌드가 있어서 시대에 따라서 분위기가 변하는 게 있잖아요.
  이런 내용들이 잘 반영되지 않은 게 있으면 반영하고 새로운 내용들로 담아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만들어줘야 되는데, 관광콘텐츠를 개발했다?
  우리 재단에서 하고 산하기관의 다른 사업들을 보면,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내놓았는데, 이것을 활용하거나 이게 효과적으로 경제를 부흥시키거나 우리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거나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내용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게 많거든요.
  실제로 우리가 이걸 왜 만들었느냐, 우리가 왜 사업을 하느냐.
  결국은 사업의 목적에 달성이 어느 정도 됐느냐를 끊임없이 보고 판단하고 안 됐으면 좋은 물건을 만들어놨는데 왜 안 사갈까를 고민하고 잘 팔 수 있도록 해야 되는 내용인데 거기까지 이르지 못하고 내 할 일은 이걸 잘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열심히 일했다, 이런 부분들이 많아서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내내 답답함이 느껴지는데 대표이사님, 우리의 이런 관광상품도 그리고 우리의 노력도 결국은 방문자 수 체크뿐만 아니라 방문자들이 우리 숙박시설을 얼마나 잘 이용하고 우리 특산물을 얼마나 많이 사가고 우리의 역사문화를 잘 이해하고 대한민국을 이해하고 가고 홍보하게 되고 이런 과정을 결과를 잘 만들어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당부의 말씀 겸 드렸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저희들도 어떻게 하면 우리가 만든 콘텐츠가 잘 활용되고 또 환류해서 직접적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고용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우리 관광재단이, 저는 그걸 좀 여쭤보고 싶어요.
  농정국에도 농촌관광 고민하는 부서가, 팀이 있고요, 해수국에도 관광 관련해 고민하는 팀이 있습니다.
  혹시 만나보셨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만나봤습니다.
안장헌 위원   아, 만나봤습니까?
  그래서 종국에는 우리 자원을 잘, 모든 역할들이 선행됐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도청의 직원들이 3명이나 파견을 갔잖아요, 어떤 역할들을 하고 있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지금 도청에서 파견된 세 분은 우리 관광재단이 초기이기 때문에 기본 틀과 시스템을 갖추는 데…….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관광진흥과에서 파견 간 사람 있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관광진흥과에서 파견 오신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경영기획실에서 기획을 하고 또 재정 문제를 담당하고 시스템을 마련하는 그런 역할을 지금까지 쭉 해 왔습니다.
안장헌 위원   관광재단이 앞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해 온 일들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들이 잘 정리가 돼서 정말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놀러 올 만한 충남을 준비하시는 데, 그 계획을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명심하고 우리가 핑계를 대지 않고 성과를 내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저는 관광 스타트업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는데요, 대표이사님, 관광 스타트업이 무슨 뜻입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새로 기업을 창설해서 대개 초기 7년까지의 기업을 보통 우리가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관광 스타트업은 관광 분야의 사업을 하는 초기 기업을 말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 기업들이 충청남도에 몇 개 기업 정도 존재하고 있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총기업 수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만, 저희들이 이번에 관광 스타트업으로 선정한 기업은 8개입니다.
박기영 위원   이 기업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을 한 계기는 코로나 정국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어서 이런 업을 하는 업체들이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요, 그렇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그렇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래서 그런 기업들을 좀 도와주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것이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박기영 위원   그런데 그 기업이 도내에 몇 개 정도 되는지에 대한 파악은 전혀 안 되었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전체 숫자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 대상이 어느 정도나 돼야, 알고 있어야 거기에 대한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그럴 것 같은데 그냥 막연하게 몇 개 대상지가 있는지도 모르고서 한번 해 본 것밖에 안 되네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희들이 관광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기업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중에 저희들 목적에 맞는 또 조건에 맞는 사업지에 대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이게 도내에서 이런 대상 기업을 파악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아니, 관광 기업체 전체 숫자는 파악이 그렇게 어렵지 않고 아마 지금 통계 자료가 있을 겁니다.
박기영 위원   그러니까요, 여기에 등록한 날짜가 있을 거예요, 그렇지요?
  그러면 그 등록한 날짜에서 여기에 해당되는 기업이 몇 개나 있는지에 대한 것은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것은 자료로 저희들이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이런 사업을 처음부터 기획할 때는 대상자가 어느 정도 되는 건지, 얼마만큼의 어려움이 있는 건지 사전에 파악이 돼서 여기에 대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이런 사업을 시행할 건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막연하게 참 어렵겠다, 어려운 기업을 우리가 몇 군데 선정해서 도와주자 그런 취지밖에 안 되고 실제 선정된 기업들이 여덟 군데인데 8개 기업이 지역적으로 어떻게 안배가 됐는지 아니면 그런 것 전혀 고려가 안 되고 그냥 선정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얼마만큼의 도움이 되고 얼마만큼의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됐는지 사실 의문스럽거든요.
  그런 것도 한번 생각해 보셨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지금 관광 스타트업 8개 기업은 저희들이 의도적으로 안배한 것은 아닌데 천안이 4개로 제일 많고 그다음에 아산이 2개, 청양하고 서천이 1개씩입니다.
박기영 위원   8개 기업을 쭉 보니까 제가 아는 기업도 한 군데 있어요.
  물론 있는데, 이런 기업들에 대해서 어떤 지원도 해 주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도 좀 마련해 주고 여러 가지 컨설팅도 진행해 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참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여기에 거의 예산 지원은 1500에서 2000 정도 지원해 주는 거로 되어 있네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2000만 원부터 1500만 원, 1000만 원 이렇게…….
박기영 위원   그렇게 지원해 주나요?
  세 분야로 나눠가지고 그렇게 지원을 했네요.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사이 예산 지원이 이분들한테는 어떤 역할을 해 줄까요, 어떤 도움을 줄까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일종의…… 뭐라고 할까요, 우리가 -제가 지금 금방 생각이 안 나는데- 시골에서 물을 길 때 마중물 역할과 같은 그런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글쎄, 지금 대표이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런 역할을 해 주면 참 좋은데 사실 이게 굉장히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운 시기에 이런 지원을 해 준 것은 이 기업들 한 분, 한 분 여쭤봐야 알겠지만 어떤 마중물 역할보다는 수 년 동안, 2년, 3년 동안 그런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들에게 어느 정도 조금 지원해 주는, 도와주는 또 종업·종사자가 있으면 거기에 대한 급여도 줄 수 있고 어떤 사무실 운영한다고 그러면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비 지원 정도밖에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외에 다른 지원활동도 있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현재로써는 사업화 자금 지원이 있고 그다음에 이제…… 저도 과거에 스타트업을 했습니다만, 스타트업의 가장 큰 어려움이 내가 무슨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을 해야 이게 시장에서 효과가 있을지 그걸 잘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 맞춤형 컨설팅 그리고 교육, 우리가 크게 사업화 자금 지원, 맞춤형 컨설팅 그리고 교육 이 세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우선은 여기에 관광업을 하는 사람들에 한정해서 지원하는 사업이 있잖아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렇습니다.
박기영 위원   다른 것은 창업을 하게 한다든지 이런 거는 아니잖아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거하고는 상관없습니다.
박기영 위원   업종 변경을 한다든지 그런 역할을 하는 건 전혀 아니고요?
  그동안 이렇게 관광산업을 시작했는데 코로나 환경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여덟 군데 선정해서 거기에 대해서 어떤 지원을 해 주겠는데 그 지원사업이 우선은 예산을 지원해 주고 두 번째는 컨설팅 지원도 해 주고 나중에 보니까 재무, 인사, 노무 이런 것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해 준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지금 보니까 선정한 게 얼마 안 됐어요, 그렇지요?
  8월 25일에 기업을 선정했네요.
  그다음에 9월, 10월, 11월 한 3개월 정도 지나가고 있는데 그 3개월 사이에 특별하게 이분들한테 지원해 주거나 도움을 준 사례가 있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지금 우선 사업화 자금은 저희들이 60%를 먼저 선지급했고요, 그다음에 교육과 컨설팅은 다 끝났습니다.
  그래서 11월 말 되면 아마 최종 결과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저는 이 사업 자체는 굉장히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렇게 어려울 때 그분들을 선정해서, 가능성 있는 기업을 선정해서 거기에 대한 힘을 불어넣어 주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과연 그 대상자가 충남도 내에 얼마만큼 돼서 얼마만큼, 몇 % 정도 선정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입안이 먼저 필요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이분들한테 주는 경제적인 도움을 뛰어넘어서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번 기사회생할 수 있는 역할을 줄 수 있는 도움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것들이 얼마만큼 고려됐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갖게 되고 또 앞으로 내년도도 이런 사업이 지속되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내년도에도 할 생각입니다.
박기영 위원   할 생각입니까?
  그렇다고 그러면 제가 여지껏 말씀드렸던 여러 가지 그런 일들을 고려하고 취합을 해서 좀 더 대상도 넓혀가고 또 실질적으로 이분들한테 꼭 필요한 사업이 어떤 건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 건지에 대해 충분한 파악을 하셔가지고 실질적인 도움이 가게 해 주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대표이사님 생각은 어떠세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위원님 말씀대로 사실 저희 충남관광재단에서 지원하는 관광 스타트업은 금액이 다른 시도에서 하는 것보다 적습니다.
  이것은 직접적으로 예산하고 관련되어 있습니다.
  예산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8개 기업을 선정해서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 2000만 원까지 지원을 했습니다만, 예산이 더 확보되면 더 많은 금액을 더 많은 기업에게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그렇더라도 그중에 몇 개 회사, 예를 들면 ‘펫웍스’라고 애완견하고 같이 여행하고 숙박하는 프로그램을 하는 회사를 저희들이 지원해 드렸는데 처음에는 설립자 1명이 지원했는데 그 사이에 직원이 10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거는 적게 지원했지만 굉장한 고용창출 효과 또 수익창출 효과 이런 것이 나고 있기 때문에, 회사들별로 잘하는 데도 있고 못하는 데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은 아이템이 좋은 기업은 조금 지원해 줬지만 성과가 많이 난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지금 대표이사님께서 다 말씀하셨어요.
  정말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되고 또 그런 회사, 기업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많은 고려가 필요하고 예산도 많으면 좋기는 하겠지만 사실 아까 마중물 말씀하셨는데 조금만, 한 바가지만 넣어도 물이 나올 수 있고 열 바가지 넣어도 물이 안 나오는 샘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잘 선정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똑같이 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에서의 도움이 그 사람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신경도 쓰시고 연구도 하시고 자문도 받아주셔서 내년에는 더 많이 확대하고 더 많은 수혜를 줄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을 선정하셔서, 예산도 좀 요구하세요.
  관광업계 그동안 얼마나 어려웠습니까?
  그렇게 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기영 위원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   보령 출신 최광희 위원입니다.
  업무보고한 범위 내에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앞서 동료 위원님들께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스마트 관광지도 제작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이게 6개 시군 대상으로 해서 지역 관광콘텐츠 안내용 전자지도를 계획할 예정으로 생각하는데 이 사업 기간이 9월부터 12월인데 예산 편성이 언제 됐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최광희 위원   관광지도 제작 관련해가지고 예산 편성이 언제 되었는지?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산 편성은 금년도에 됐습니다.
최광희 위원   글쎄, 그게 시기가 본예산에 편성되었는지, 1회 추경에 편성되었는지…….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본예산에 편성되었습니다.
최광희 위원   행정이나 이런 것은 타이밍인데 제가 볼 때는 이게 좀 일찍 만들어졌으면, 보령 같은 경우에는 해양머드박람회가 7월부터 8월까지 개최됐잖아요.
  그러면 그런 데 활용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나, 그래서 시기적인 면에 아쉬움이 있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도 참 아쉬움이 많습니다.
  저희들이 4월 20일에 출범해가지고 실질적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시스템 만들고 이 사업을 확정한 게 7월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하다 보니까, 사업체를 선정하고 하다 보니까 좀 늦었습니다만, 지금이라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내년부터 스마트 관광지도가 내륙에도 생기는데 모든 것이 연계가 가장 중요한 거 같거든요.
  그래서 연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역 경제와 연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은 어떤 것을 갖고 생각하고 계신지 말씀 좀 해 주시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우선 금년도에는 서해안권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하고 내년도에는 내륙권을 하고 그다음에 2024년도에는 전체를 다 연계하는 것으로 합니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 이런 걸 통해서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충남의 관광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고 또 와서 정보를 편리하게 찾고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고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지금 저희들이 의뢰한 내용을 보면, 실제로 나중에 12월 되면 완성되겠습니만, 된 걸 한번 보시면 ‘굉장히 편리하다’ 이런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대부분 어디에 관광을 가려고 할 때 ‘어디 가서 자지, 어디 가서 뭘 먹지’ 이런 것이 사실은 고민입니다.
  그런데 스마트 관광지도에는 이 모든 것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적은 예산이지만 상당히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서,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서 충남 대학생 SNS 서포터즈를 15명 선발하고 또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충남관광 100선의 화보집을 제작했다고 해서 마케팅을 활성화시킨다고 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 충남관광재단의 현주소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지금 이 세 가지 정도로 해가지고 마케팅이 활성화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그래서 우리 재단의 인력 구조라든지 처음 출발해서 얼마 안 되고 있지만 하는 것이 너무 아마추어적이고 관광 니즈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서 좀 아쉽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위원님 지적하신 거는 저희들이 충분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저희 관광재단의 입장에서는 먼저 할 일이 있고 나중에 할 일이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맞습니다.
  먼저 할 일이 있고 나중에 할 일이 있는 것은 좋은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3개 정도 가지고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서 관광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자체가 저는 전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맞지도 않고 이런 계획으로는 특별히 이걸 보고 관광객이 더 증가하거나 그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지금 다시 언급하겠습니다만, 저희들이 먼저 관광객들이 충남의 어떤 곳에 가면 재미있을까 이런 것을 안내하고 또 동영상을 통해서 또는 화보집을 통해서 홍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먼저 하고 다음에 내년도 예산이 성립되면 추가적으로 하고, 그래서 저희들이 한목에 모든 것을 다 하면 좋겠지만 인력상의 한계도 있고 또 예산의 한계도 있고, 우리 예산은 사업 예산이 금년도 4억 4800인데 이 예산은 사실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최광희 위원   아까부터 계속 예산 가지고 말씀하시는데 예산 반영을 위해서 대표이사님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사실은 내년도 예산을 저희들이 많이 늘렸으면 좋겠다, 또 관광진흥과에도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관광문화 이런 쪽에 도의 방침이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되어 있고 그래서 예산실에서는 내년도 예산은 금년도 예산 수준에서 묶어라 하는 지시가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더 이상…… 그런 예산실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예산을 요구하거나 이렇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최광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최광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대표이사님 반갑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반갑습니다.
이상근 위원   다른 출자·출연기관 행감을 하실 때라든지 임시회에서 업무를 할 때 항상 뒷좌석을 보게 되면 그래도 한 20명 정도는 오셔가지고 쭉 앉으셔서 같이 업무에 대해서 고민하시고 논의를 하시는데 관광재단은 조금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뒤에 지금 두 분이 계시는데요, 이게 관광재단의 현주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아까 출범이 몇 년 몇 월에 하셨다고 그랬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금년 4월 20일 날 출범했습니다.
이상근 위원   ’22년 4월 달에 출범을 하셨다고 그랬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이상근 위원   정말로 대표이사님 말씀대로 인력도 없고 예산도 없는 현재의 관광재단이네요, 그렇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런데 있지요, 최광희 위원님께서 그러면 없는 예산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냐 이렇게 질의를 하셨잖아요?
  답변이 조금 애매했습니다.
  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냐면 의원인 저도 -제가 홍성 출신입니다- 홍성에 필요한 예산을 지사님한테 달라고 지사님 출근할 때 아침에 기다렸다가 지하 1층에서 “저 돈 좀 주세요” 이렇게 하거든요.
  노력을 하셔야지요.
  그냥 주시는 예산만 가지고 “이래서 한계가 있다, 이래서 예산을 더 이상 확보를 못 했다” 이거는 리더의 하실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적극성을 띠십시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리고 인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원이 아홉 분이십니다.
  그리고 여덟 분이시지요?
  한 분이 지금 결원이시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저희가 지난번에 업무보고 받을 때도 똑같은 답변을 들었어요.
  9명 정원에 그나마도 한 분이 없어요.
  왜 충원을 못 하십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희들이 세 번에 걸쳐서 모집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었고 마지막에는 적격자가 없었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제가 볼 때는, 아까 자료 요청을 했거든요.
  분명히 모집요건, 자격요건에 문제가 있다, 자격요건에 문제가 있으니까 사람 충원을 못하는 거지 이 구직난 시대에 왜 지원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뭐가 문제입니까?
  아니, 대표이사님, 3급의 역할이 어떤 역할을 하는 겁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지금 관광마케팅실장입니다.
이상근 위원   관광마케팅실장이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이상근 위원   그렇게 중요한 자리가 아직까지도 결원이라는 거는 이것 또한 어쨌든지 간에 대표이사님의 책임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제 책임입니다.
  제 책임이고…….
이상근 위원   그러면 자료는 아직까지 안 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실 겁니까?
  그냥 계속 결원으로 놔두실 겁니까, 그나마 9명 인원 중에서?
  여덟 분이 계속 일하실 거예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가능한 빨리 채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분명히 거기에 제거해야 채용이 가능한 요건이 있을 것 같아요.
  그 요건이 뭐냐 한번 말씀 좀 해 주세요.
  좀 답답합니다, 사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도 답답합니다.
  그런데 사실 지난번에 채용 요건에는 대학 졸업하고 8년 이상 경력자 중에서, 이런 관광 경험이 있는 경력자 중에서 토익 800점 이상을 요구했습니다.
이상근 위원   토익 800점이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그래서 젊은, 대학을 금방 졸업하거나 대학생들은 평소에 토익을 준비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8년 이상 현 직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토익을 준비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토익을 준비하더라도 800점을 맞는다는 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런 자격이 있다면 충남관광재단에 오지 않고 더 좋은 데 가겠지요.
  그래서 저희들이 이걸 수차례 관광과하고 협의를 했습니다만, “이사회 결정이라서 바꿀 수 없다” 이렇게 되어서 사실은 저도 그걸 없애고 싶어 했지만 못했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잠시만요, 위원님.
  관광과장님!
  지난번 업무보고 때도 대표이사님이 지금과 똑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때도 노력을 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노력이 보이지 않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 것 있으면 앞에 나오셔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관광진흥과장 허창덕입니다.
  관광마케팅실장은 중요한 자리입니다.
  위원님들 지적하신 것처럼 상당히 중요한 자리고 그 자리는 외국인을 직접 상대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외국어가 가능한 사람으로 -조금 늦어도- 뽑으려고 기다리는 중이고, 외국어를 하지 않으면 마케팅실장이 외국을 간들 어떤 말을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위원님들께서 조금 양해해 주신다면 외국어가 가능한 사람으로 뽑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들어가십시오.
  계속 질의하세요.
이상근 위원   위원장님, 왜 제 발언권을 침해하십니까?
○위원장 김옥수   아니, 하도 답답해서 그랬어요.
이상근 위원   앞으로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예.

(장내웃음)

이상근 위원   자, 좀 우스갯소리로 했고요.
  그런데 영어회화가 필요하겠지요, 토익 800점을 받아야 꼭 영어회화가 가능합니까?
  과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 위원장님의 허락을 받으셔야지요.

(장내웃음)

○위원장 김옥수   우리 이상근 위원님 질의에 아주 속 시원하게 답 좀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관광진흥과장 허창덕입니다.
  저희가 첫 번째, 두 번째 할 때 그 기준을 어느 정도, 이사회에서 통과할 때 800점 이상으로 해야 그나마 얘기하는 것 단어 정도 알아듣고 저 사람이 얘기할 수 있는 걸 무슨 의미인가를 알고 그래도 간단한 대화라든지 마케팅할 수 있는 언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세 번째 할 때는 800점 기준은 삭제를 했고 영어회화 중심으로 면접에서 평가하는 걸로 지침이 변경됐습니다만, 위원님들 조금만 참아주시면, 마케팅실장 언어 못하는 사람은 마케팅할 수 있는 자격이 안 됩니다.
  좀 기다려주시면 언어 잘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선발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아니, 그러니까 지금 과장님께서 답변해 주시는 거는 이사회와 과장님 쪽에서 생각하시는 능력이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하시는 거지, 예를 들어서 관광에 대한 지식이 있고 영어회화가 가능한 사람을 자격요건에 넣었으면 지금과 같이 9명 정원에 중요한 3급 마케팅실장이 지금까지 빌 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관광재단 대표이사님께서 세 차례, 네 차례 관광국에 요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개선이 안 됐다가, 답변의 말씀에서 토익 800점은 이제 없앴다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모집을 못 하는 경우가 있었으면 모집 못 하는 요건을 해소해 주셨어야지요, 진작에.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저희가 모집자가 적은 것은, 줄어든 것은 저희들이 보면 관광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주로 도시라든지 이런 데 거주를 희망합니다.
  저희가 내포라는 작은 도시에 하다 보니 능력 있는 사람들이 접근하기가 어렵고 제일 먼저 저희한테 문의할 때 “지역을 어디서 근무해야 되냐?”, “홍성 내포다” 그러면 “예,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저희도 여러 번 전화를 받았는데요, 가장 큰 것은 근무지역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능력 있는 사람들이 지원하는 게 아니라, 저희가 그래서 “우리는 조금 있으면 더 좋은 데로 이전할 수도 있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현재 위치가 그러다 보니 젊은 사람들, 능력 있는 사람들한테는 매력적인 직장으로 보여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계속 3급 일반직을 비워놔야 되겠네요?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아닙니다.
  이것은 아시는 것처럼 도 산하기관의 구조조정과 맞물려서 정리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해소될 겁니다.
이상근 위원   산하기관의 구조조정이요?
  그러면 관광재단 없어지는 겁니까?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아니, 그건 아직 결정된 건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진행 중이고요…….
이상근 위원   그런 뉘앙스로 들리는데요?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지금 관광재단은 관광공사로 오히려 더 확대하라는 지사님의 지시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내년도 가면 관광재단은 더 커질 수 있도록…….
이상근 위원   커지기는 하지만 현재의 관광재단은 없어지는군요?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재단이 공사로 변하는 겁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니까 없어지는 거지요, 공사는 생기는 거고.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승계가 돼서 넘어가는 겁니다.
이상근 위원   현재 전체 8명의 인원이 다 승계가 되는 겁니까?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보장해 주시는 거지요?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예, 그건 저희들이 채용된 사람들이 전부 다 토익 800점이 넘어서 언어가, 우선 마케팅할 수 있는 능력을 다 갖춘 젊은 직원들입니다.
  우수한 직원들을 채용했기 때문에 전제조건이 이분들 전부 다 승계되는 겁니다.
  그리고 승계조건에 저희들이 돼 있고요.
이상근 위원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감사합니다.
이상근 위원   충청남도관광재단이 지금 과장님의 답변 과정에서 새로운 도약인지, 도약이라고 표현해야 되나요, 아니면…… 출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요?
  몇 개월 안 된 충청남도관광재단이라고 하는 푯말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다시 충청남도관광공사로 재탄생할 시기에 와 있는 것 같은데 대표이사님, 한번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일단 관광재단을 관광공사로 승격시켜서 충남의 관광 발전을 획기적으로 하겠다는 의견에는 찬성입니다.
  다만 그것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또 어떤 기관이 어떻게, 관광재단만 관광공사로 넘어갈지 아니면 관광·문화 관련 여러 기관들이 통합해서 갈지 아직은 미지수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잘 알 수가 없고, 관광재단이 관광공사로 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지금 충청남도관광재단은 이제 그 막을 내려야 될 것이 기정사실화돼 가는 것 같은데 충청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로서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지사님과의 면담을 신청해서 충청남도관광재단의 입장을 전달한다라든지 표명한다라든지 이런 부분 있으셨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런 것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이상근 위원   없으셨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이상근 위원   알겠습니다.
  더 질의 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점은 어쨌든지 간에 충청남도관광재단이 이제 막을 내리고 다시 충청남도관광공사가 새롭게 출범한다라는 것이 기정사실인 것 같아서 더 질의하는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그럼 본 위원이 간단하게 질문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맨 앞장의 기본 현황 중간에 보면 2024년 하반기에 MICE산업단을 신설한다고 표기가 돼 있는데 구체적인 안이 나왔어요, 어떻게 된 거예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2024년도에 MICE산업단을 신설하는 걸로 규정상에 그렇게 돼 있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그러면 규정상에만 돼 있지 아직 구체적인 안이 전혀 없습니까, 이사님이 아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아직은 없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아직은 없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위원장 김옥수   알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김춘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답변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김춘식 대표이사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춘식 대표이사님 의견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시고 지적하신 내용들은 충청남도 관광 발전을 위한 고언이고 충고라고 생각합니다.
  조언을 해 주시고 충고를 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 걱정해 주시고 지적해 주신 사항들은 앞으로 저희 재단이 고민하고 재단이 되었든 앞으로 관광공사가 되었든 간에 우리 충남 관광 발전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또 항상 위원님들과 상의를 드리고 꼼꼼하게 챙기고 점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충청남도관광재단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춘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5시12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