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
더 좋은 민주주의가 갈등 해결의 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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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총무담당관실 | 작성일 | 2015-05-15 | 조회수 | 1085 |
의원 | 맹정호 | ||||
더 좋은 민주주의가 갈등 해결의 답
맹정호(충남도의회 의원)
참으로 부끄러울 때가 많다. 솔직히 화가 치밀어 오를 때도 있었다. 그리고 어느 때는 기쁨의 눈물이 흐를 때도 있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의 갈등은 민주대 반민주, 자본대 노동, 영남대 호남, 남과 북의 대립, 외세를 대하는 태도 등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갈등은 세력을 같이 하는 조직이나 집단 안에서도, 자본도 큰 자본과 작은 자본 간에, 노동도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 간에, 지역도 마을과 마을 간에, 미국이냐 중국이냐 하는 외교갈등 등 매우 다양화 되고 있다.
지역에도 갈등은 수없이 많다. 그 수많은 갈등의 현장에 서 있는 한 사람으로 부족하고, 화나고,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진심을 갖고 늘 함께해야 한다. 팔봉 소금공장이 문제가 되었을 때 많은 주민들은 행정기관이나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원망의 말을 쏟아 냈다.
역지사지가 갈등해소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대산환경협의회를 만드는 과정은 참으로 어려웠다.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밀양에서 송전탑과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들이 연일 언론을 통해 전해왔다.
문제의 지적도 합리적이어야 하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듯 갈등해결의 가장 큰 핵심은 나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민주주의의 원리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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