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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회 임시회 개회사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15-04-30 조회수 1168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안희정도지사님과 김지철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만물이 생동하는 활기찬 봄에 제278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비회기 중에도 지역 곳곳의 민생현장을 살피며 지역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바쁘게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행복 삶터, 늘 새로운 충남행복한 학교, 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해 애쓰고 계신안희정도지사님과 김지철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먼저, 지난 13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과 관련하여 원칙과 기준이 없는 행정자치부 중앙조정위원회의 편파적인 결정으로 우리 는 당진과 아산땅을 빼앗기게 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연일 집회와 궐기대회를 하고 있으며, 지난 17일부터 당진시민들은 릴레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1의회에서도 성명서를 발표하여 2004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한 불합리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앞으로 집행부는 법적 대응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충남인 모두가 도계 사수를 위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한편, 도내 임야와 농경지는 극심한 봄 가뭄으로 산불 대비와 영농 준비에 비상이 렸습니다. 기상이변과 지구 온난화로 20뒤 미래세대는 물 기근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물 복지는 곧 돈이며, 생존입니다. 지속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댐이나 저수지 등 수원()을 확보한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처럼 타 자치단체는 갈등의 대상이자 협력의 대상입니다.

 

도정의 실익을 위해 때로는 경쟁하고 동시에 공조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타 지자체와의 관계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선 6기를 맞아 우리 는 국내외 투자기업 유치, 농업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복지 증진, 민생 안전 확, 산업생태계 구축, 인삼엑스포와 세계군문화축전 등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비전의 일환으로안희정도지사님은 해양 도와 복지 농촌 건설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영국과 폴란드를 순방하셨습니다.

 

서해 바다를 아시아의 지중해로 만들고, 우리 농촌이 농업가공산업, 생태 관광 등과 연계 발전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부탁드립니다.

 

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발맞춰 나가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

 

지난번 임시회에서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조례가 개정되었습니다.

 

교육청내 실무추진팀이 만들어져서 해당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향평준화 방안을 모색하며, 통학 편의를 위한 노선 변경 등 제반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학생·학부모·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한치의 소홀함 없이 철저히 준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호남고속철도 KTX 공주역을 개통하였습니다.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부가가치산업 육성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대산항과 중국 산둥성 룽청시간 국제여객선이 내년 취항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수요창출을 위한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도청과 유관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주한지 2년여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풀어야할 현안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내포신도시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주거 환경 프라 구축에 세심한 배려와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

 

동시에 원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한 도시재생기능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며,

 

원도심 주민까지 행복해야 진정으로 행복한 내포신도시가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포지역이 지속가능한 고품격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 투자 못지 않게 내포정체성을 공유하는 소프트웨어적 접근도 필요합니다.

 

내포를 바로 알고, 사랑하며, 널리 알리는 것은 서해대 내포인의 당면 과제입니다. 공직자 모두가 주적으로 학습하며, 내포를 홍보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도민의 복지향상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과 2015년도 제1회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도정의 각 분야에서 도민을 위한 현안 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된 것은 아닌지 의원님들의 세심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210도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4. 30.

충청남도의회의장 김 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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