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
| ▶ 제193회 임시회 개회사ㆍ2006. 1. 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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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충청남도의회 | 작성일 | 2006-01-16 | 조회수 | 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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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명절을 ▶ 제193회 임시회 개회사ㆍ2006. 1. 16 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심대평 도지사님과 오제직 도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아 의정운영의 첫장을 여는 제193회 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여러분 모두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새해를 맞아 도민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충만 하시길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더불어 지난해 연말 보령ㆍ서천 등 서해안 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계신 도민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함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 대내ㆍ외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생각 합니다.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과, 파키스탄 북동부를 초토화 시킨 강도 높은 지진은 수만명의 인명피해를 불러 오며, 자연의 엄청난 힘에 큰 놀라움과 재난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난치병 환자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황우석 교수의 연구 결과가 진위여부의 논란 끝에 최근 대부분 허위로 판명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주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고장에는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 또다시 헌법소원이 제기 되었지만 500만 충청인의 결집과 도민들의 눈물어린 노력으로 합헌 판결을 이끌어 낸일은 큰 보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만 도민들의 오랜 숙원중에 하나인 도청이전추진을 위해서 우리 도의회에서 직접 조례를 발의하여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등 선진 지방자치역량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해였습니다. 그동안 의정과 도정에 많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도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도민들의 뜻을 대변하고,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도 많은 변화와 변혁의 소용돌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쌀수입 개방 압력에서 보았듯이 각종 농산물의 수입 개방화의 물결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며, 고유가와 내수 경기의 침체, 불안정한 노사관계는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금년에는 제7대의회와 민선 3기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의정과 도정을 이끌어갈 제4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들이 산적한 가운데 맞는 새해에 더욱 새로운 각오로 도민이 소망하는 도정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가야 하겠습니다. 선진 지방자치 구현 이라는 대 명제 아래 200만 도민들의 성원과 동료의원여러분의 열정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들이 든든하게 뒷받침해 간다면 이루어 내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올해 중점을 두어 추진해야 될 사항으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보상 등에 만전을 기하고, 도민들의 화합과 축제 속에 도청이전 후보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년 9월에 우리고장 금산에서 개최되는 인삼 엑스포가 성공리에 치뤄 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같은 지역의 당면 현안들이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도민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면서 집행부에 대한 긴밀한 협조와 합리적인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등 도민들의 복지 증진과 민생을 위한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이를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우리 민족 최대의 민속 명절인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하여 다양한 지원과 함께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폭설에 대비한 교통소통 대책과 물가 안정, 체불임금 해소 등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오늘부터 11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새해 업무보고를 통하여 올 해에 추진될 도정과 교육행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과 의견을 제시해야 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그간의 성과를 냉철히 돌아보면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진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도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건승과 도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웃음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며,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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