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
| 제293회 임시회 개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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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총무담당관실 | 작성일 | 2017-02-06 | 조회수 | 1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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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안희정 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정유년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개회하는 이번 임시회에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한 해, 지역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 행정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안희정 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도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혼돈의 국내 정치 상황과 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충남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왔으며, 서해안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내실들을 착실히 다지는 한 해였습니다. 도의회에서도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도민의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활 속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그 어느해보다도 바쁘게 의정활동을 펼친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지금도 진행 중인 AI와 가뭄, 그리고 쌀값 하락, 미세먼지와 가축분뇨 냄새문제 등은 우리 도민들을 힘겹게 하였고, 공직자 여러분과 의원님들에게 큰 고민과 숙제들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해결 노력을 기울어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대선과 헌법 개정에 대한 논의들도 예상이 되는데, 중앙의 입장에서가 아닌 주민의 뜻에 의해 펼쳐지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과 변화들이 반영되길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불확실한 중앙정치 분위기에 편승해서 도민의 삶을 보살피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한시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여전히 성장통을 겪고 있는 내포신도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백제유산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3농혁신의 지속적인 발전과 이에따른 미비점도 보완해서 진정한 충남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와함께,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활성화 방안, 안면도 국제 관광지 개발, KTX 공주역의 활성화, 서산 비행장 민항 유치 등에 힘쓰며 충남이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에 중추지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KTX 세종역사가 만들어질 경우 공주역은 그야말로 시골의 간이역으로 전락할 것은 불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이에대한 충남도의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되는데 아무런 준비나 대응전략이 없었던 것은 안희정 지사님의 대권 도전과 관련해서 도정현안의 업무 소홀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로 말미암아 일부에서는 안희정 지사님의 대권 도전에 따른 업무소홀이자 도정공백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도정공백과 업무의 소홀로 인한 문제가 발생된다면 안희정 지사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여 도정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육행정에 있어서도,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마을단위 교육공동체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는 도민의 삶의 질과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각종 규정들을 재정비해 나가면서, 의정토론회와 연구모임 등을 다각도로 활성화하여 의정역량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확충하면서, ‘내포문화권발전 특위’, ‘백제문화유적 세계유산 확장등재 및 문화관광 활성화 특위’, ‘석탄화력발전소 등 배출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저감 특위’ 활동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293회 임시회’는 도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2017년 정유년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11일 동안,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올 해의 비전과 여러 안건들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는 물론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면서, 도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210만 도민 여러분들과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새 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2. 6. 충청남도의회 의장 윤 석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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