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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회 임시회 개회사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12-08-24 조회수 1321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 주신〔안희정〕지사님과〔승융배〕부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한겨울의 추위를 견디고 어느새 새싹이 파릇하게 움트고 새 생명이 다시 피어나는 새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임시회 이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먼저 비회기 중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안희정 지사님과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1/4분기가 지나고 벌써 2/4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 보아야 할 시기입니다.

 

  먼저 도 청사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중앙부처에서는 내년도 예산편성 기준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우리 도가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와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 드립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높은 생활물가와 고용 없는 저 성장이지속됨에 따라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고통 받는 서민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추진했던 여러 가지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내실을 다져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3월에는 계룡시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전염성과 폐사율이 낮은 저병원성으로 밝혀진바 있습니다.

 

  남방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한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빈틈없는 사전방역이 뒤따라야 하겠습니다.

 

  절기상 곡우가 끼어있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됩니다.

 

  지금 농촌에는 고령화에 따라 일손이 부족하고 농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등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도 풍년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영농 행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행락철이 다가왔습니다.

  따라서 산불발생이 빈번해질 우려가 많은 만큼 산불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9대 총선이 끝났습니다. 그동안의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의 불협화음은 우리고장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마음임을 서로 이해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다시 화합하고 뭉쳐야 하겠습니다.

 

  우리 충남의 발전을 위해 210만 도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중심이 되어 나가십시다.

 

  승융배 부교육감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올해부터 초중고교 대부분이 주5일 수업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가 행복한 주5일 수업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내실 있게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의회 도정질문에서 의원님들께서 지적한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총선의 어수선한 분위기로 우리의 관심이 다소 느슨해진 틈을 타 학교폭력이 다시 난무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회기는 8일간의 일정으로 도정에 대한 현장방문과 각종 조례안의 심의 의결 등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비록 짧은 회기이지만 심도 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10만 도민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4월 17일

 

충청남도의회의장  유 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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