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
| 제248회 임시회 개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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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총무담당관실 | 작성일 | 2012-01-26 | 조회수 | 1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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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안희정〕지사님과〔김종성〕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임진년(壬辰年) 새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248회 임시회를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먼저,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승천하는 용의 기상으로 210만 도민 모두 소망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도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유난히도 충남의 명운을 가름하는 일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만, 도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많은 일들을 이루어 냈습니다.
‘차질없는 도청이전 추진과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유치, 중소기업 수출 100억불 달성,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이 큰 성공을 거두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습니다.
또한, 도내 초등학생 430개교 십삼만 삼천명(133,000명)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시행되어 교육복지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서는 성과도 일궈 냈습니다.
지난 한해 아낌없는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210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해 국회에서는 한미 FTA 협상이 여·야 합의 없이 강행 처리되어 대립과 갈등을 초래하였고, 피해 분야에 대한 대책 마련도 없이 농어업, 축산인 등에게 큰 고통만 안겨 주었습니다.
특히, 농업 道인 우리 충남에게는 커다란 타격과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쌀값 하락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한우가격 폭락 등 현재도 이중삼중의 고통과 함께 농민들의 이마엔 주름만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도에서는 FTA 체결로 고통 받는 농어업, 축산 및 일반 경제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관련 업계가 시름을 털고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내포신도시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이 필요한 만큼 당초 목표에는 못 미치지만, 앞으로 추가로 국비를 확보하여 도청이전 신도시가 세계적인 명품 도시와 함께 본격적인 내포시대가 개막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생활권 조성을 위한 도시기반 시설 인프라도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문제에 대해서 우리 주위에는 숨겨진 폭력이 없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의 폭력으로 인해 모멸감과 폭력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며 죽음을 결심하기 까지 누구도 그들에게 안정된 보호막이 되지 못했고, 고통을 호소하여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자가 되어 주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은 양심의 가책이나 죄책감은 물론, 친구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로 안타까운 우리 교육의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들과 학부모의 상호연계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예방과 대처를 위한 통합된 보호망 구축을 위해 학교와 가정, 사회가 연대책임의식을 갖고 상호간의 협력과 실효성 있는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금년 한해는 충남의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열어갈
도청이전 및 내포신도시 건설과 한미 FTA 대응책 마련, 3농혁신, 행정혁신, 지방분권 등 3대 혁신과제 등을 착실하게 추진함으로써 충남도정 전반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세종시 출범은 새로운 충남을 열어가는 전환기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청남도와 세종시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도 이러한 대규모 도정현안 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도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도정과 교육행정의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 하고자 열립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심도있는 의정활동으로 210만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동료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1. 26
충청남도의회의장 유 병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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