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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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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회 정례회 개회사
작성자 충청남도의회 작성일 2011-11-16 조회수 1276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안희정 지사와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새해를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정리하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제247회 정례회가 개회하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변함없이 우리 도의회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210만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 정성과 지혜를 발휘하여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올해는 유난히도 충남의 명운을 가름하는 굵직한 일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먼저, 우리나라를 과학강국으로 선도하게 될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를 여러분과 도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충청인의 품에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세종시가 연기군을 중심으로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어 충남발전에 희망의 파란불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고려인삼이 생명산업의 뿌리로 자리매김하고 세계인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커다란 기폭제로 발돋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이면서 친환경 녹색도시로 그 모습을 드러낼
도청신도시 조성사업은 도민의 염원과 기대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발전의 초석이 든든히 다져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충남은 동북아경제의 중심지구로 힘차게 도약하는 소중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재정자립도와 중앙정부에 비해 미약한 권한은 건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가야 할우리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미 FTA 비준을 앞두고 정치권이 혼란에 휩싸여 많은 농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이때에,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
하여 농민들의 마음은 더욱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기본적인 생활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이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는 등 모두가 잘 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들이우리 앞에 너무도 많이 쌓여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도의회와 공직자들은 오직 낮은 자세로 도민의 뜻을 엄숙히 받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도민이 주문한 메뉴를 정확히 알아듣고 공정하게 해결하여 그 결과를 올바르게 전해주어야 할 막중한 책무를 우리는 부여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나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 모두의 공감을 통한
합리적인 정책결정으로 우리 앞에 놓인 숙제를 하루속히 풀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지금 국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제출되어 예결특위에서 본격적인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충남도의 가장 큰 핵심과제인 도청신도시
건설과 각종 현안사업 등 우리道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정부예산을 조금
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함께 힘을 모아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민들이 희망과 긍지를 가지고 마음껏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튼튼한 농업기반 조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따스함이 그리워지는 추운 겨울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민 물가
안정과 화재예방 등 도민의 생활에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대입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소중했던 학창
시절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교육 관계자 여러분의 정성어린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6일 동안 열리게 될 이번 정례회는 금년도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내년도 도민을 위해 사용될

예산안을 심의 의결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올해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도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추진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실적이 우수한 사업은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크게 격려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적정하게 편성되어 도의 재정이 조금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살펴야 하겠습니다.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자료의 수집으로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도정질문에 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의원들의 대안 제시나 건의에 대해서 적극적인 자세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이번 회기는 연초에 계획된 사업들이 알차게 마무리되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속에 타오르고 있는 ‘도민 서비스정신’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제9대 충청남도의회를 만드는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라면서 210만
도민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1. 11. 16.

충청남도의회의장  유  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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