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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3회 임시회 개회사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14-08-25 조회수 1244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안희정도지사님과 김지철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한때 찌는 듯했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임시회 이후 한 달여 만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비회기 중에 무더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생를 살피며 여름철 해수욕장시설 안전점검 등 현장 방문과 의정토론회 등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도정과 교육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복무에 임해주신 공직자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동안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14 을진연습' 훈련에 성실히 임해 주신 군.경, 그리고 유관기관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더욱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 여름 우리에게 의미 깊었던 일로 프란치스코 교황방문이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방한기간 중 우리지역 천주교 성지인 솔뫼성지와 해미읍성을 방문하였고, 특히 17일 해미읍성에서의 폐막미사는 CNN 등을 통해 생중계되어 전 세계가 주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교황방문은 45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아이들을 사랑하고 약자를 위로하는 모습에서 우리 모두는 마음의 평안함을 느꼈고, 낮은 곳을 임하는 진솔하고 소박한 언행으로 큰 감동과 닫혀 있던 우리사회에 화해, 평화, 용서라는 큰 울림을 안겨주었습니다.

 

교황방문 맞이에 수고 하신 많은 관계자분들께 감사말씀 드리며, 교황방문 이후의 감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종교를 떠나 성지 활용방안을 강구하는 등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지난 85일에는 그동안 많은 우려를 주었던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인주지구가 지정 해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도가 지난 7년 여간 많은 인력과 재정을 쏟아 부었던 만큼 후유증도 클 것으로 여겨집니다. 무엇보다 당진 송악과 아산 인주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에 대한 보상문제 해결이 시급하며, 앞으로의 처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요합니다.

 

지구지정 해제에 따른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신속하고도 신중하게 해 주실 것을 [안희정] 도지사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직자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8년 만에 가장 이른 명절로 차례상 비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만큼, 건전한 소비유도와 함께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있어야하겠습니다.

 

아울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현실성 있게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을 끝내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방학동안 풀어진 마음을 새로이 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김해 여고생 살해사건을 계기로 가출청소년에 대한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도의 가출청소년에 대한 보호시설과 상담인원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출청소년이 2차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더욱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9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제273회 임시회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도청과 교육청의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도정과 교육행정의 각 분야에서 도민들의 관심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재정은 올 바르게 관리되며 예산이 불요불급한 곳에 잘 못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세심한 점검과 심사가 필요하겠습니다.

 

모쪼록, 이번 임시회도 도민의 뜻을 헤아리고 적극적인 참여로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10만 도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8. 25.

충청남도의회의장 김 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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