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
| 제244회 정례회 개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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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충청남도의회 | 작성일 | 2011-06-22 | 조회수 | 1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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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안희정 지사님과 김종성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성하의 계절 6월에 제244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하게 산화하신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면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교훈삼아 자유를 수호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여 이 땅에 전쟁과 국난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해 봅니다.
금년은 5. 16 군사혁명으로 30년간 중단되었던 지방의회가 1991년 다시 부활된지 20돌을 맞는 해 입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이라는 사명과 함께 주민의 대변자로서 제 역할을 다 해왔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사회와 주민의 다양한 욕구로 인해 자치역량은 높아진 반면, 이를 따라갈 수 있는 자치여건은 미약하여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일부 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약관의 나이가 된 우리 의회가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지난 비회기 중에도 불구하고 “2010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수고해 주신 의원님과 더운 날씨에도 활발한 지역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우리 충남도의회는 지난 5월 26일부터 9일간 중국 4개 지역을 방문하여 장쑤성과 우호협정을 체결하는 등 경제·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소중한 결실을 맺기도 했습니다.
FTA 수입개방에 대비하여 충남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굴하기 위한 의원 연구모임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셨습니다.
이와같이 급변하는 환경과 도민들의 요구에 신속히 부응하기 위한 의원님들의 헌신적인 땀과 노력이 있기에 지방자치 발전은 한걸음 더 나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바 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충청권입지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놓고 전국 각지역에서 많은 혼란도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세종시 건설과 과학벨트가 우리 충남발전을 도모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세종시 건설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충남인으로서의 역사와 더불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함께 살아왔던 세종시 주민을 위해 당초 세종시 건설의 목적과 취지에 걸맞게 세종시와 충청남도의 상생발전 전략도 긴밀하게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7월이면 도민의 큰 기대와 희망속에 출범했던 제9대 충청남도의회 개원 1주년과 민선 5기 집행부 출범 1주년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과 “도청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에 온 심혈을 기울여 도민들이 우리에게 안겨준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앞으로 우리에게 닥쳐올 고난과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진정으로 고민하는 성찰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욕구는 더욱 증가될 것임으로 의회와 집행부의 건전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함께 이룩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도청이전 사업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와 지방재정 확충에 온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2010 회계연도 결산의 승인, 그리고 민생과 관련된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특히, 지난해 결산승인과 관련하여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 되었는지와 낭비요인은 없는지를 확실하게 점검하여 잘된 것은 격려하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지적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정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하반기에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 도민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리겠습니다.
200만 도민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6. 22. 충청남도의회부의장 김 홍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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