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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5회 임시회 개회사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17-05-11 조회수 1070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안희정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일 년 중 가장 아름답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도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금년 들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비회기 중에도 도내 곳곳의 민생현장을 통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시고, 각종 토론회와 의정연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계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엊그제 59일 치러진, 19대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이제는 혼란스러웠던 시간을 뒤로 하며, 우리 모두가 손을 잡고 새 정부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도에서도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는 대응방안과 미래전략들을 면밀히 수립하여, 도민께 비전을 제시하고 힘과 용기를 불어넣는 도정을 펼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도의 지역발전 주요과제들을 실천하는 시책들이 정부의 각 부처에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도와 교육청 모든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대응과 열정적인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한편, 이번 선거과정에서 도지사의 경선 참여로 도정 공백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도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도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고, 도정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의회 차원에서는 지난 428,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선거전에 3개 정당 대선후보와 각 당 대표들에게 충청남도의 정책개발이 공약사항에 포함되도록 촉구하였으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정책보좌관제와 후원회 제도 도입에 관한 사항들을 선거공약에 포함시키겠다는 답변도 들었고 지방경찰제 도입도 약속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제는 집중된 권력의 폐해를 막고, 각 지방의 특색 있는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명실상부한 지방정부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에 각 계 각 층의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계십니다.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간절함을 공감하면서, 실질적인 행동으로 구체화되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데에 필수요건이라 할 수 있는 지방의회가 역량을 강화하며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자치입법권과 자치조직권 확보’, 정책보좌관제 도입’, ‘광역의원 후원회 허용등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형성된 지역주민의 지지와 동의를 얻는 것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겠습니다.

적극적인 홍보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의원님들과 공직자는 물론 언론인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희망차게 시작했던 정유년도 벌써 5월 중순입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그리고 도민과 약속했던 시책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면밀하게 점검해주시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항상 심사숙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어 농가에서는 모내기를 비롯한 농사준비가 한창입니다.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고, ‘적극적인 농촌 일손돕기내실있는 영농시책을 추진하셔서 금년에도 풍년 농사가 달성되기를 바랍니다.

이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청정지역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는 자조 섞인 얘기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국민 모두의 걱정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되어있는 우리도에서도 신규 증설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이곳 내포지역에서도, 열병합발전소에서 사용하게 될 연료에 대해 주민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사용연료가 내포신도시에서만 발생하는 고체연료인지에 대한 확실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쾌적한 환경을 보장받고자 하는 도민의 요구는 점점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관련부서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설명과 대안제시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리고11회 전국장애학생체전46회 전국 소년체전이 오는 16일과 27일부터 아산시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에도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오는 922일부터 1023일까지 32일간,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열리게 됩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의 큰 관심과 지원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세계 인삼산업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설립하는세계인삼도시연맹이 잘 추진되어, 우리 인삼에 대한 전 세계인의 사랑이 더욱 커져 나가길 기대합니다.

5월에는 스승의 날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빈곤에서 벗어나 세계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교육의 힘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가르침에 열정을 다하신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도민 모두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충남교육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전국 청렴도평가에서 최근 3년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교육부에서 실시한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김지철 교육감의 노고에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이라 일컬어지는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인재들을 키워내는 일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

오늘부터 9일 동안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질문이 이어지면서, 교육청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게 됩니다. 또한 현장방문을 통해 각종 사업현장을 철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번 회기에도 도민의 뜻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도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거듭하여 당부 드립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10만 도민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5. 11.

충청남도의회 의장 윤 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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