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5분발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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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래 농어업을 주도하는 핵심, 충남농어업 | |||
대수 | 제12대 | 회기 | 제354회 [임시회] | |
차수 | 제1차 | 회의일 | 2024-0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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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의원 | 내용 | |||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 출신 국민의힘 이연희 의원입니다. 먼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수해를 입은 도민과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의 위로와 빠른 피해 복구와 지원,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제12대 후반기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농민의 피해를 먼저 살피고 보상과 지원, 재발 방지를 위한 해결책 마련에도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며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제12대 후반기 의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입니다. 본 의원은 후반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충남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충남이 주력하고 있는 몇 가지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당진 ICT 축산단지와 관련하여 지사님의 결단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도 주민과의 갈등을 야기하면서까지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도정의 동력을 잃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는 현명한 지혜에 박수를 보냅니다. 물론 본 의원도 ICT 축산단지 조성을 위해 축산 농가를 집적화하여 관리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동의하고 지지합니다. 본 의원 역시 임기 동안 축산업 5개년 육성 계획에 힘을 보태고 스마트 축산을 집중하여 육성하는 일에 더 깊이 고민하고 힘을 보탤 것입니다. 다음으로 도민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아쉽게도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사께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은 중단 없이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가로림만이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받도록 하겠다는 도정 의지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또한 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생태 탐방로를 시작으로 가로림만의 명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고민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세 번째로 우리 충남 농업이 반드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농업의 핵심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며 스마트팜을 매개로 한 청년 농업인 유입에 집중 투자 하는 농업 개혁은 백년대계(百年大計)입니다. 올해 김태흠 지사께서는 신년사를 통해 충남의 본격적인 스마트팜 청년 창업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충남이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농업 구조 개혁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보다 더 치밀하여야 하며 청년들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우선 교육을 수료한 후 바로 다음 단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현재 공공형 단지 조성의 토지 확보율은 68.4%, 착수 현황은 33.7%, 준공 예정은 31.2%이며 충남 스마트팜 경영 실습장도 이제 막 준공되었습니다. 본 의원이 말하고 싶은 건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시스템으로는 청년 농업인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작이 불안하면 동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창업을 위해서는 토지 매입, 설비 구축 등에 대한 자부담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물론 충남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해 무이자, 장기 거치식 상환 등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아 자부담을 쉽게 확보할 수 있으나 언젠가는 모두 청년 농업인이 갚아야 할 빚입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신중하고 치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청년 농업인들이 땀 흘려 농사지은 농산물이 수익과 연결되도록 판로 확보에 대한 대책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산업에 선택과 집중으로 ‘관광 충남’ 위상을 한층 높여 주십시오. 김태흠 지사께서 서해의 해양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제휴양레저관광벨트를 구축해 환황해 해양 경제권을 주도하고, 서천에서 당진까지 천혜의 해양 자원을 활용해 세계인들이 찾는 해양관광벨트로 만들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는 충남 연안 7개 시군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전북까지 1424㎞에 달하는 서해안권의 미래 구상입니다. 본 의원은 해양관광벨트 조성과 함께 서천, 천수만 철새 도래지 등 21세기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가 된 생태관광 자원 개발에도 힘을 쏟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2025년과 ’26년은 충남 방문의 해입니다. 5000만 명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해 본 의원은 힘을 아끼지 않을 각오입니다. 본 의원이 앞서 언급한 사업은 모두 단기간에 성과를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런 만큼 충분한 준비와 계획, 무엇보다 도의회와 도민이 함께 움직여야 가능할 것입니다. 따라서 서두르기보다는 함께 가는 마음에 초점을 맞춰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대한민국 농어업·농어촌의 중심에 충남 농어업이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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