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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배 도의원께 요구한다"
작성자 박○○ 작성일 2009-07-13 조회수 327
철새기행전 자원봉사자 등 폄훼 
이창배 충남도의회 의원의 망언에 유감을 표한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소속 천수만생태안내자 모임 회원들은 지난 6월 19일, 서산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서산6쪽마늘 축제’ 행사장에 설치되어 있던 천수만 철새기행전 홍보부스에서 요청을 받고 철새기행전에 대한 홍보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서산시 성연면 출신의 충남도의회 의원 신분인 이창배씨께서 홍보부스에 찾아와 “서산시로 내려가려던 천수만 생태공원화 사업 예산도 내가 삭감했다” “철새기행전은 예상낭비이며 여기 있는 사람들도 기행전 할 때만 나타나 돈이나 버는 사람들이다” “새들은 똥이나 싸 오염만 시키고 병균까지 옮긴다” 는 요지의 망언을 했다고 한다. 
이에 자원봉사자들이 “그건 잘 못 알고 계신 것이고 지역을 대표하신다는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듣는 분들이 그게 사실인줄 알 수 도 있다”고 문제 제기하자. 이창배씨께서는 “저런 것들을 누가 여기에 데려다 놨어!”라는 등의 폭언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창배씨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한 자원봉사자들인 천수만생태안내자 모임 회원들은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널리 알릴 해설가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서산태안환경연합에서 매년 실시하는 ‘생태문화안내자 육성 교육’을 받은 분들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을 연구 조사하고 안내하는 등의 여러 활동을 왕성하게 해오고 있었다. 

천수만 철새도래지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탐조 안내 그리고 지역의 문화유적과 생태에 대한 교육은 물론 기름유출 사고 피해 지역에 대한 조사 등에 있어 편안할 개인 여가 시간까지 포기하고 여러 경우 개인 경비 지출까지 부담하며 헌신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이창배씨는 무슨 근거로 그런 언어폭력의 망발을 했는지 모를 일이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이창배씨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자리 잡은 천수만에 찾아오는 수 많은 철새들을 생명공동체의 일원 또는 지역을 특화 발전시킬 귀중한 자원  중의 하나로 보지도 않을 뿐더러 그저 새들의 배설량만을 과학적 근거도 없는 유치원 수준의 산수 셈을 통한 괴변을 즐긴다고도 한다. 

이에 우리는 이창배씨의 망언에 유감을 표하며, 이창배씨가 또 다시 주민들의 지역 사랑 자원봉사에 대해 폄훼하거나 지역의 생태자원 보전 노력에 역행하는 망발을 할 경우 이에 강력히 대처 할 것을 알린다.

2009년 7월 13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안정헌, 공동의장 이춘형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천수만생태안내자모임 회장 채현석
환경운동연합 습지보전위원회 위원장 이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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