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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등 없는 독립운동가 거리로 탈바꿈해야”
작성자 홍보담당관실 작성일 2021-07-12 조회수 183
의원 이종화

차등 없는 독립운동가 거리로 탈바꿈해야

 

충청남도의회 이종화 의원

 

우리 도는 2019년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고 도비 6억 원을 투입하여 홍예공원 내 독립운동가 거리를 조성했다.

 

독립운동가 거리는 태극기 모양을 모티브로 중심에는 태극무늬를 들고 있는 유관순 열사, 사방의 건·곤·감·리 위치에는 김좌진 장군, 이동녕 선생, 윤봉길 의사, 한용운 선생 조형물로 조성되어 있다.

 

여러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독립운동가 거리는 인물선정부터 조성까지 논란이 많다.

 

인물선정 자문회의를 거쳤으나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2등급 대통령장 서훈을 받은 독립운동가 민종식, 이동녕, 이상재, 이종일 선생은 유관순 열사 동상 받침대에 어떠한 행적 없이 이름만 적혀 있다.

 

특히 사전 자문 의견에서 ‘동상의 배치에 있어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 정신을 표상하는 인물이 중심에 와야 할 것으로 재배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유관순 열사의 동상을 다른 독립운동가 동상보다 크게 세워 지역에서는 독립운동가를 차별한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제329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인물선정과 배치, 동상 크기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과 자문이 부족했다는 점과 공모사업 선정 시 평가위원 구성에 있어 역사 관련 분야 전문가를 포함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며 재검토를 요청하였다.

 

더욱이 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은 물론 가족의 희생까지 감내한 독립운동가 동상의 크기에 차별을 둔 것은 신중하지 못한 잘못된 행정임을 질타하였다.

 

독립운동가 거리는 문화예술 거리, 조각공원·미술관의 예술작품이 아니다.

 

따라서 관련 부서의 신중하고 심도 높은 자문을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후손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홍예공원 내 독립운동가 거리가 재탄생되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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