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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교통안전 대책이 필요하다
작성자 홍보담당관실 작성일 2022-02-25 조회수 419
의원 이계양

충남형 교통안전 대책이 필요하다

충청남도의회 이계양 의원

 

지난해 충남의 교통사고 건수는 9404건, 사망자수 308명, 부상자수는 14,087명이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4.1명으로 전국 평균 6.5명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심각한 문제다. 전국적으로 보면 전남(16.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충남도 교통사망사고 치사율(사고건수 대비 사망율)은 3.3%로 전국 평균 1.5%의 2배다. 주요 특징은 과속 성향이 높고, 65세 이상 고령자(운전자, 보행자) 인구분포 대비 높은 사망률, 농촌지역 내 화물차·이륜차·농기계 사고가 잦다는 점이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지난해 전체 사망자 308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 사망자가 149명(48.4%)으로 50%에 육박한다. 또 아산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도내 교통안전의 취약점을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 사례이기에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정책 확대가 중요하다.

그동안의 교통안전대책을 무조건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충남도는 교통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충남도의회도 교통안전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2018년 이후 감소세다. 하지만 우리의 교통안전 대책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 속에 이뤄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든다.

우리에게 맞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 안전속도 5030,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확대, 화물차와 농기계 사고 감소 등 대책의 지속 추진, 선진교통안전 문화와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 확대, 모든 공공기관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안전대책의 수립·시행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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