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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기고] 백문이 불여일견, 의료관광객 유치 시동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13-09-04 조회수 1142
의원 이준우


백문이 불여일견
, 의료관광객 유치 시동

러시아인, 우리 도 의료원에 의료관광객 유치

 

충청남도의회 의장 이준우
 

긴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어르신과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관리하기가 힘들며, 사람들은 불쾌지수가 높아 쉽게 짜증낸다. 그런데 절기상 처서가 지나면서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일어 이제는 좀 살 것 같다고 들 한다. 우리 옛 조상들은 어떻게 알고 절기를 만들어 슬기롭게 생활해 왔는지 정말로 존경스럽다.

 

충남도의회 대표단의 단장으로 우리도의회와 교류협정을 맺고 상호교류를 해오던 러시아연방 아무르주 의회와 중국 조선족자치주 인대상무위원회의 초청으로 지난 815일부터 824일까지 910일간 해외교류를 통한 우호협력을 다지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러시아 아무르주는 폭우로 인한 많은 지역이 침수되고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우리도의회 대표단의 방문이 주민들에게 커다란 위로와 위안이 되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들었으며, 우리도에 많은 지역관계자들의 문화 및 의료관광을 와달라고 청하여 흔쾌히 러시아연방 아무르주 의회 지야꼬노브 꼰쓰탄찐 웍토로위츠의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먼저 의료관광을 겸한 답방으로 오는 930일부터 106일까지 한국을 방문을 약속 했다.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병원에서는 해외 의료관광객의 유치를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시에서는 통역요원에 대한 수당단가까지 책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의 종합병원과 의료원의 상황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객을 맞을 준비는 미흡한 단계로 보여진다.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고, 의료수준이 낮은 러시아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도내 의료원과 종합병원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또한, 방문단은 우리도의 현안사업인 담수호 등의 수질관리와 이용개발 그리고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도민들에게 시급한 정책으로 보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깊으며, 계 최대 저수량과 호수로 유입되는 강이 330여개 이르면서 앙가라강으로만 유출되는 특유한 세계문화유산인 바이칼호에 대한 수질관리실태 등을 견학하기 위해 주이르쿠츠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통해 이르쿠츠크주 의회 의장 이르쿠츠크주 천연자원부장관과의 오랜 시간동안 대화를 나누고, 바이칼호 현장을 답사하였는데 보존과 개발이란 딜레마속에 러시아 연방정부에서는 러시아만의 호수가 아닌 세계인의 호수로 관리하기 위하여 바이칼호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보존하는데 우선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바이칼호에 대하여 13개 분야의 연구소를 연방정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단순히 수질관리와 이용개발 분야에 있어서는 우리도와 비교할 때 우리가 앞서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앙가라강의 유속이 빠른 것을 이용하여 4개소의 수력발전소가 설치되었고 강 유역을 연계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상요금의 1/3내지 1/5의 요금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도에는 화력발전이 전국의 70%가 이곳에서 생산되는데 발전소 인근뿐만 아니라 고압선로 인근의 지역주민들까지 일정금액의 전기료가 할인될 수 있도록 정책건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우리도의회와의 우호교류단체간의 교류를 통해 지방정부차원에서의 매우 유익한 해외출장이 되었으며 충남도정이 진정으로 도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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