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
[도정신문 의원시론] 한 남자의 인생을 뒤흔든 마지막 선택, 「프라미스드 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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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획홍보팀 | 작성일 | 2014-04-07 | 조회수 | 1172 |
의원 | 유병국 | ||||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원
작년 말 개봉했던 영화 한편을 소개하려 한다. '프라미스드 랜드' 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 ‘글로벌’의 최연소 부사장 스티브(맷 데이먼)가 시골동네 맥킨리에서 천연가스채굴을 하기 위해 주민들을 설득하고 동의서를 받으며 땅을 사들이는 이야기다. “내 아이들에게 시간이 흐른 후에도 떳떳할 수 있을까?” 정답은 ‘알 수 없다’. 환경전문가들의 연구도 글로벌 대기업의 입맛에 맞춰질 수밖에 없고, 현재의 과학 발전수준으로 미처 내다보지 못하는 문제들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당장 대학입학금이 필요하거나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가정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에 변화를 갈망하고, 연금을 받는 귀촌한 과학자는 모두가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던 과거 환경파괴 사례들이 염려스럽다. 그리고 영화는 돌연 한 남자에게 집중한다. 무너져간 마을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믿었던 스티브(맷데이먼)는 정의롭지 않은 회사의 단면과 맞닥뜨린다. 그는 입을 다물고 뉴욕으로 돌아가 승승장구할 것인가. 주민들에게 사실을 밝히고 바로 해고될 것인가. 누군가를 설득하기위해 자신스스로도 설득했었던 한 남자가 투표를 하러 모인 마을 주민들 앞에 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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