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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19-01-07 조회수 414
의원 조승만

새 출발 -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충청남도의회 조승만 의원

 

2019년 기해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 새벽부터 흰백(白) 자로 시작되는 산은 영산이라고 하여 전국의 무속인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제를 지낸다는 홍성의 백월산에 올라가서 마을주민과 기관장들이 고천대제(하늘에 지역의 무사태평을 비는 일종의 제)를 지내는 모습을 지켜보고 떠오르는 해를 보려고 했지만 날씨가 흐려서 산 정상에 올라 온 많은 사람들은 떠오르는 해는 못보고 발을 동동 구르며 언제 세상을 밝히는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나 하면서 그저 동녘 하늘만을 바라보며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간절한 소원을 비는 것이었다.

 

새해 첫날 아침에 이른 새벽부터 산과 동녁의 바다를 찾아 힘차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 보는 것은 단순히 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둥둥둥 울려 퍼지던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저마다 설레는 새해 첫날의 두근거리는 가슴에 꿈과 희망을 담고 새롭게 출발하려는 마음으로 새로운 각오를 하는 순간일 것이다.

 

새해 첫날을 맞이하며 떠오르는 강렬한 태양을 바라보면서 필자 역시 새해에는 나라가 평안하고 지역의 안정은 물론 나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빌기도 했는데 새해 들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가 그런 것처럼 많은 사람들은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며 소원을 비는 경우도 있을 것이며 사업이 잘되어 부자 되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새해 첫날 아침에 떡국을 먹으면서 아이구 나이 한살을 더 먹는구나 하는 서글품도 있지만 지난해 필자는 종횡무진 맨몸으로 지방선거를 치르며 눈물겹게 어려웠던 일과 도의원이 되어 공직 40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로지 도민과 군민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던 6개월간 의정활동의 바빴던 일들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도의원이 되자마자 내포신도시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의료시설을 극복하고자 소방복합치유센터(소방 종합병원)를 유치해보려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대표발의하고 충남도의회 차원에서 도의원 일동으로 청와대, 국회 등에 건의문을 보내며 추진했던 일.

 

내포신도시의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코자 내포신도시 활성화로 악취문제 해결촉구와 열병합 발전소 청정연료 사용과 반드시 주민 의사를 반영하여 추진할 것, 내포지역의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 조성, 여성은 물론 부부를 위한 여성회관 건립, 평생교육시대에 나이 들어가며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기회 확대를 5분 발언하고 서해안의 아름다운 섬 죽도에 대해 도의회 차원에서 도의원들과 현장 방문하여 주민들의 한결같은 민원을 청취하고 방파제와 등대, 선착장 부잠교 설치, 휴게시설과 화장실 등을 조속히 설치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한 일, 궁리와 남당항에 부잠교 설치 민원을 집행부에 촉구하기도 하였다. 또한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토록 하는 사항을 지난해 10월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대표 발의하고 청와대, 국회, 중앙부처 등에 건의문을 보내기도 하였다.

 

권위주의의 상징인 전국의 자치단체장의 관사를 주민에게 되돌려주는 추세에서 필자는 도지사 관사를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전환하도록 공약으로 정하고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추진토록 한 일, 도지사에게 도정질문을 통하여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강력추진, 의료원 분원설치 철회, 김좌진 생가지성역화 확대촉구 등을 추진한 일,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 조례를 제정하여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빈집증가에 대하여 빈집과 소규모주택을 체계적으로 정비토록 한 일, 전국적으로 유명한 홍동면 주변의 유기농 특구에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방문 견학하는데 주차장이 협소하다고 직접 필자의 도의원 사무실을 방문 민원을 호소하여 주차장사업비 도 예산 2억 원을 추경에 반영토록 한 일, 지방도 616호로 진출입 곤란으로 교통사고 빈발하여 오랜 시간동안 주민생활에 불편이 많다는 민원을 호소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도청의 담당부서와 주민들과 여러 차례 민원현장을 답사하고 1억 5000만 원을 도 예산에 반영했던 일. 농민들이 약 30㏊의 농토에 물대기가 곤란하여 매년 농사짓기가 어려움이 많다고 지방하천에 취수보를 설치해 달라는 오랜 복합민원을 호소하여 도청 담당실장과 해당부서와 현장을 방문하여 금마면 화룡천 취수보 설치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비 3억을 확보토록 한 일.

 

충남도가 자살률과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국 최고의 불명예를 극복하기 위한 생명존중운동으로 도민에게 희망을 주자는 5분 발언을 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의정활동들을 생각하니 지난 1년은 정말 숨 가쁘게 지나 온 시간이었다.

 

새해에는 우리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최저임금 인상, 청년실업 증가,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면한 경제현안 등 국내문제, 북핵문제와 미·중 무역전쟁 등 국제문제로 더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우리에게 닥쳐오리라고 본다. 그러나 범정부적으로 차근차근 준비를 하며 대처를 해나간다면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하면서 새해 희망찬 새출발로 우리 충남도가 직면한 여러 가지 현안사항이 있겠지만 내포신도시 조성 7년 째를 맞는 이 시점에서 인구증가도 정체상태이므로 대전에서 이주해 온 어느 상인은 장사가 안 되어 문을 닫아야 할 실정이라며 필자인 도의원에게 내포신도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료, 문화, 교통, 체육 뿐 아니라 현재 조성중인 첨단 산업단지에 기업유치 등 정주여건이 빈약한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혁신도시가 지정되어 문화, 교육, 건강도시로 발전되고 충남도내 시군이 겪고 있는 공동화 문제와 함께 균형 발전하기를 희망하며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서 충남도를 대표하는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도시로 성장되기를 새해 아침에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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