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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남 교육사회위원장 충청뉴스 인터뷰
작성자 충청남도의회 작성일 2008-05-21 조회수 788
의원 차성남

[충청뉴스 2008. 5. 20(화) 기사내용]

 충남도 교육감 선거가 오는 6월25일 이미 출사표를 던진 정헌극 전태안 교육장과  현직인 오제직 교육감 후보가 21일 오전 출마선언이 예정된 가운데 충남 교육행정을 견제하는 충남도의회 차성남 교육사회위원장과 인터뷰를 통해  차기 충남 교육행정의 수장은 어떤 분이 되어야 하며 제215회 임시회의의 쟁점과 그 성과에 대해 들어보았다.

차성남 충남도의회 교육사회 위원장은 차기 충남 교육감 후보로는 "본인의 사적인 욕심을 버리고 학부모와 학생, 도민의 마음을 읽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능동적이고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나갈 수 있게 하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 오 교육감 출마 선언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차 위원장은  "예민한 사안이다. 언급하지 않겠다. 두 분 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 어떤 사람이 충남 교육을 이끌어가길 바라는지? 차 위원장은  "사적인 욕심을 버리고 학부모와 학생, 도민의 마음을 읽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능동적이고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나갈 수 있게 하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보통교육의 목적은 평균인 양성이다. 엘리트 양성에 목적을 둔 고등교육과는 차이가 있다. 사회에 나가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본인의 인생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 그 힘을 키우게 하는 것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선생님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선생님을 본받고 싶다” 는 "생각이 들게 하는 교육감이 충남 교육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시회의 기간 동안의 쟁점과 그 성과에 대해 말한다면?

차 위원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 라는 말이 있다. 교육에 대한 논란은 계속 있어왔다. 입시며 학력 문제며 교육에 대해 생각하는 것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렵고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교사위는 주민이나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임해왔다.

인성 교육이나 학력신장 문제는 교육 일선에 있는 교장이나 지역 교육청, 도교육청이 해야 할 일이며 교사위는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냉난방 시설 확충과, 화장실 문제, 급식문제 등의 분야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방문 후 느낀 바가 많다. 이번 방문을 통해 ‘머리 좋은 아이들이 많은 학교라 명문대 입학이 많을 수밖에 없다’라는 나의 선입견을 깨게 됐다.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굉장히 잘 마련돼 있었다. 동아리는 무려 120여개가 넘었으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과 개별 보충 수업반 운영은 아이들을 위해 효율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에 감동을 받아 학교장에게 감사의 편지까지 써서 보냈을 정도다.

- 집행부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차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의 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줬다. 그러나 조금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시대 변화에 발맞추는 것을 뛰어 넘어 시대변화를 앞서 예측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를 차근차근 밟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미래 사회를 예측할 줄 아는 시안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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