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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기고]건강한 지구를 후손에게
작성자 문화복지위원회 작성일 2013-02-27 조회수 1151
의원 장기승

건강한 지구를 후손에게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장기승

 

 요즘, 기후변화나 이상기후 등 환경과 관련된 것들이 자주 언론 보도를 통하여 거론되고 있다.

 

 기상청을 비롯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간한 ‘2012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보면 2월에는 기록적인 한파, 4월에는 강풍을 동반한 눈과 비, 5월에는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평균기온, 7월과 8월에는 폭염과 열대야 그리고 중서부지방의 집중호우, 50년만에 처음인 4개의 태풍 상륙, 11월에는 황사 등 작년 한해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에는 유례없이 많은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였고,

이러한 이상기후로 인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초래되었다.

 

 또한, 2013년 1월에도 27년만의 기록적인 한파로 인하여 국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갔다.

 

 이렇듯,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이상기후 현상은 대설, 한파, 이상저온, 이상고온, 집중호우, 태풍, 가뭄, 강풍, 황사, 낙뢰, 우박 등 그 종류도 다양하게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이상기후는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크고 작은 기상이변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상기후의 주요원인을 보면 북극의 이상고온으로 인한 북반구 지역의 겨울철 한파와 대설, 기온 양극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적도태평양의 라니냐 현상 등이 있으며 이런 현상의 대표적인 원인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리가 더 이상 지구온난화 문제를 방관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난해 9월, 의원공무국외출장을 통하여 노르웨이 빙하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노르웨이의 빙하가 녹는 속도가 심각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는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낀적이 있다.

 

 기후변화의 요인을 보면 대기가 다른 기후시스템과의 상호작용, 화산분화 등 자연적 요인과 온실효과, 산림파괴, 에어로졸의 효과, 토지피복의 변화 등 인위적 요인으로 구별된다.

 

 자연적 요인은 어쩔 수 없지만 인위적 요인은 우리의 작은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저감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다.

 

 예를 들면, 온실가스 저감 실천운동의 일환인 실내 적정온도 유지, 불필요한 전등사용 억제, 차량의 공회전 금지, 승용차 함께 타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나무심기, 물절약, 1회용품 사용금지, 음식폐기물 저감 실천, 자원절약 등이 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40%정도가 가정, 상업, 수송 등 비산업부문에서 배출되고 있으며, 이것은 산업부문보다 저감비용이 낮고 즉각적인 저감효과가 발생하므로 우리의 작은 실천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이미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소중한 지구를 지키기 위하여 작은 것 부터 세심하게 실천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시기이며, 지구는 우리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잘 쓰고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줘야 할 유산임을 우리 모두는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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