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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극복하려는 노력들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20-03-24 조회수 566
의원 조승만

코로나19와 극복하려는 노력들

 

충청남도의회 조승만 의원

 

충남도의회 3월중 임시회의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선언에 대비한 제언으로 5분 발언을 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 19는 연일 신문지상이나 TV 방송에서 집중 보도되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우리 충남도와 각 시군에서는 도지사, 시장,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 19 방지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실정이고 이에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

 

정부와 충남도와 지자체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책을 주민들에게 실시간 자세하게 알려주고 코로나 19가 진정될 때까지 외출과 각종 종교 활동과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을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 19는 3월 23일 기준 충남에도 120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홍성에도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난 3월 12일 코로나 팬데믹(Corona Pendemic) 일명 세계대유행 선언, 미국과 유럽에서는 국가비상사태와 국경폐쇄, 세계적인 경기침체, 감염공포와 사회활동의 위축으로 사태의 장기화 불안과 사회적 우울현상으로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는 신조어가 나타나기도 했다.

 

2015년 메르스(호흡기 감염병) 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확산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고 미국, 캐나다는 물론 유럽의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영국 , 남미 등 세계 각국으로 번져 언제 진정 될 것인지 아무도 예단할 수가 없는 실정이니 걱정이 아닐 수가 없다.

 

코로나 19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3월 23일 현재 기준 190개국에서 32만 ,757명 이상의 확진자와 1만 438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방송을 켜면 매일매일 시간대별로 속보 또는 톱뉴스가 되어 세계 각국에서 몇 명이 사망하고 몇 명이 확진됐다는 등 스포츠 중계방송을 하는 듯 한 기분도 든다. 세상이 정말 어수선할 정도다.

 

코로나 공포가 언제까지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장담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 같아 더욱 안타까움만 키운다.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보니 사회적 우울 현상과 더불어 코로나 19 확산으로 세계경기 침체와 세계 경제 여파로 인하여 환율급등과 주가는 폭락을 거듭하고 소비시장이 침체되면 우리 국내 실물 경제도 어려워지고 특히 서민경제가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국경북 일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마스크 대란 등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고, 학교의 개학은 연장됐지만 개학될 경우 마스크 대란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해외 항공 노선이 폐쇄되다 보니 하늘 길이 막히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금지되고 종교시설의 미사와 예배 중단, 유흥시설 이용, 실내 체육시설 중단과 택시, 버스, 공항, 음식점 특히 소상공인, 일용직 근로자,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장기화가 될 경우 세계 대공황을 예측하는 학자도 있어 정말 걱정이다.

 

충남도에서는 장기화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강구해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도민생활안정과 경제활성화에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우선 정부에서는 경제살리기를 위해 11조 7천억원의 추경을 편성했고 충남도에서도 시군과 함께 1500억 원을 긴급 추경 추진하기 위해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는데 빠른 시일 안에 적재적소에 투입돼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에게 지원이 되고 경제가 회생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충남도와 각 시군, 충남도교육청과 각 시군 교육청, 각 기관 단체에서는 취소된 각종 축제, 행상의 예산에 대해 경제 살리기에 투입하고 각종 사업에 대해 신속한 설계와 조기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물론 코로나 19가 심각한 질병이라는 것을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코로나를 치료하던 건강한 의사와 임산부까지 감염됐다고 하고 사망자는 지병으로 이미 고위험군에 속해 있었던 환자였지만 결국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치료 백신도 없다는 것에 더한 공포를 느끼게 하는 두려움의 실상은 가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에 공식적인 각종 회의나 모임은 취소나 연기되고, 인사할 때도 서로 악수를 하지 않고, 술잔도 서로 돌리지 않는다. 거리에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보니 장사가 안 된다고 시민들을 아우성이다. 최근 어느 예식장에서 예식사진을 찍는데 축하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는 웃지 못할 모습도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믿고 질병관리본부에서 권하는 행동요령을 준수하며 우리 보두 건강관리를 잘 한다면 코로나의 공포로부터 견뎌낼 수가 있을 것이다. 과거 2003년에 사스가 몰려 왔을 때에도 2009년 신종플루가 닥쳐 왔을 때에도 2015년 메르스가 기승을 부렸어도 슬기롭게 대처한 의료 선진국 대한민국이 아니었던가!

 

대통령, 총리, 중앙부처 장차관과 지자체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봉급을 반납하고 국민들이 조용히 기부운동을 벌이는 가운데 확산되고 있다. 참으로 고무적인 현상이다.

 

이럴 때일수록 조금만 더 참고 난무하는 온갖 괴담과 가짜뉴스를 퍼 나르고 유언비어에 편승하기 보다는 방역당국을 믿고 개인별 위생을 잘 지키며 코로나 퇴치를 위한 노력에 온 힘을 기울여 코로나 공포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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