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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도 행정사무감사

농림수산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 농촌진흥원, 청양구기자시험장, 태안백합시험장

일  시  1992년11월23일(월) 오전10시30분

장  소  농림수산위원회회의실

(10시30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근용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농촌진흥원소관 '92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포합니다.
  위원 여러분!
  오늘부터 지방자지법 제36조 및 동법 시행령 제16조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9조에 의거 27일까지 5일간 농림수산위원회소관 국 원 및 사업소에 대한 '9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겠습니다.
  위원여러분 여러 위원님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맞이하는 금년 행정사무감사는 충청남도의 행정전반에 관한 업무추진실태를 파악하고 예산안 심사 등 위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유익한 활동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위원여러분께서 평소에 궁금해하시던 내용의 진지한 질의 답변을 통하여 파악해 주심은 물론 도정시책에 대한 좋으신 의견도 개진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원만한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협조와 소관 공무원의 진지한 답변도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금번감사는 공개로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위원회의 의결로 비공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여러분 원만한 회의진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92행정사무감사 제1차 농촌진흥원 소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농촌진흥원장님 나오셔서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농촌진흥원장입니다.
  존경하는 이근용 농림수산위원장님과 위원님을 모시고 금년도 저희 농촌진흥원 사업추진실적과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드릴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먼저 배석한 저희 간부를 소개 올리겠습니다.
  시험국장 노태홍
  지도국장 강재철
  총무과장 박종렴
  경영과장 한규흥
  작물과장 김창영
  원예과장 문창식
  식물환경과장 민경범
  사회지도과장 박대규
  작물지도과장 구자홍
  소득지도과장 이용중
  청양구기자시험장장 서관석
  태안백합시험장장 우인식
  죄송한 말씀입니다 마는 생활지도과장 심순자 과장은 몸이 불편해 가지고 이 자리에 나오지를 못했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농촌진흥원소관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 드릴순서는 금년 추진상황과 내년 업무계획 그리고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 순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 : 농촌진흥원)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청양 구기자시험장 장 나오셔서 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양구기자시험장장 서관석    청양 구기자시험장 장 보고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 : 청양구기자시험장)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태안 백합시험장 장 나오셔서 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안백합시험장장 우인식    태안 백합시험장 장입니다.
  백합시험장의 업무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 드릴순서는 도내 주요 업무추진상황과 내년도 업무추진계획입니다.

(업무보고 : 태안백합시험장)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서 위원장인 제가 회의진행방법에 대하여 제의를 하고자 합니다.
  방법은 네 분씩 일괄질의를 하신 다음 일괄답변을 듣는 방법으로 하겠습니다.
  위원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본 위원장이 제의한 내용대로 진행하기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여러분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용일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윤용일 위원    윤용일 위원입니다.
  제가 질의하고자하는 것은 이미 자료로는 받았습니다마는 여기에 관해서 농촌진흥원에 두 가지 청양 구기자시험장과 태안 백합시험장에 각각 하나씩만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자료를 요구한 우루과이라운드 대체 작목 농가보급 계획에 대한 실적을 자료로는 받았습니다마는 이제 우리가 우려하던 우루과이라운드가 타결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대응하고 또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대체작목에 대해서 품종이 자료로 나와 있습니다마는 실질적으로 이 농산물이 과연 국제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우려가 됩니다.
  농촌진흥원에서 많은 연구와 신품종 개발 등 우루과이라운드 대체작목을 이렇게 나열까지 해 주신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희망과 기대를 가지면서도 왠지 본 위원은 우루과이라운드 대체작목에 대한 불안 심리 속에서 이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후에 특히 농산물 유통부터 이렇게 한다고 나왔는데 그렇다고 하면 지금 현재까지 우리 나라의 농어촌의 구조문제에 대해서 또 현재 어려운 입장에서 과연 이겨나갈 수 있고 살아남을 수 있는가 저희가 지금 모든 농정은 농촌에는 활력을 농민에는 희망을 불어넣는다는 캐치플레이 하에서 모든 농정을 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대체작목에 대해서 과연 국제경쟁력에 대처할 수 있는가 다시 한번 질의를 드리고 싶습니다.
  둘째는 농산물수입 대처방안에 대한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과 같은 이런 우루과이라운드가 타결되기 이전에 수백 종류의 농산물이 홍수처럼 우리 나라에 물밀 듯이 들어와 있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라는 말만 나왔는데도 벌써 수입농산물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이 수입농산물은 가격이나 품질에서 우리보다 앞서는 농산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여기 자료를 제가 받았습니다마는 이런 등등으로 할 때에 제가 다시 말씀 드리지만 우리 농민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막을 수 없고 농촌이 어려워서 발을 동동 굴러도 해결할 수 없는 이런 정책적인 우루과이라운드 법에 묶여있는데 이 법에 묶이기 전에 수입농산물이 들어 왔다는 것은 사실 우리 농민입장에서나 또 우리 농림수산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우리가 인위적으로 막을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국제경쟁력에 이기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종과 값싼 농산물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과 아울러 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질의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청양의 구기자시험장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구기자하면 생소한 것도 아니고 옛날 이조 때부터 우리 나라의 약초로 시골농가의 집 주위에 몇 그루씩 심어오던 것인데 구기자가 약초로도 좋고 또 농촌에서 생산과 가격 면에서 상당히 좋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970년대 초에 일본으로 대량수출을 했다가 알량한 우리 수출상의 눈속임 때문에 수출길이 막혀서 생산농가에 많은 타격을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것은 있을 수도 없겠지만 지금 현재 많은 품종을 개발하고 병충해를 이길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어 연작피해는 어떤지 저는 수백 년간 우리 집 주위에 몇 그루씩 심어왔고 해서 연작피해가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료를 보니까 연작피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구기자시험장도 생겼으니까 생산농가에서 연작피해 때문에 우려하는 것이 없을 테지만 다시 한번 이런 문제는 시험장에서 선도적으로 우리 농가에 교육을 시키고 독려도해서 피해가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청사환경미화용 조경용으로 구기자를 심으면 사적인 말씀을 드려 죄송합니다마는 제가 조경을 해 본 사람입니다.
  조경을 할 때 구기자로 해도 상당히 좋습니다.
  물론 키가 작아서 그렇겠지만 이렇게 많은 묘목을 등나무 박태기나무 개나리 쥐똥나무 등 이런 4가지 나무를 환경미화용 묘목으로 생산한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청양 구기자시험장의 모순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수종을 구기자로 바꾸었으면 합니다.
  시험장에서 그렇게 바꿀 용의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 다음 태안 백합시험장에서는 백생나리 5종류 160계통 및 품종 아펠돈 외 27품종이라고 했는데 과연 이 신품종이 우리 나라의 기후나 풍토에 적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묻고 싶고 우리 나라 자생이 농산물뿐만 아니라 이런 백합이나 기타 품목의 생산량은 적어도 국제경쟁력에 있어서 상당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간단히 질의를 드리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양희철 위원    양희철 위원입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께서 농촌 농업기술의 보급과 지도에 많은 수고를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각 면 단위에서는 과거의 지도소로 사용하고 있던 지도소 사무실을 농민상담소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농어촌 개발과에서 금년부터 농민의 집이라는 호칭을 붙여서 도비 5만원 군비 5만원해서 1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운영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으며 또 농민단체들에게 얼만한 효과를 주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농민상담소 농민의 집이라는 명칭을 어떻게 고칠 것인지 농어촌개발과와  진흥원의 명칭이 서로 상이하게 되어있는데 이것을 한 가지로 일원화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당초 농민의 집에 대해 저희가 말씀드린 것은 면 단위라기 보다는 군단위로우리 농민단체가 모여서 연구 농업에 대한 기술보급 정보문제 그리고 우리의 건의사항 주장 이러한 것들을 할 수 있도록 농민의 집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주장을 했는데 소극적으로 면 단위 진흥원에서 지도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민상담소에 돈을 5만원씩 지원해 주어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그 동안 운영상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구기자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구기자는 연간 15회 이상에 걸쳐서 농약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보통 구기자 차를 잘 마시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구기자연구소까지 만들어서 구기자 생산을 함에 있어서 이러한 병충해 방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먹어도 우리 인체에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문제가 일부 언급은 했습니다마는 더 구체적으로 이것이 앞으로 개선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싶은데 여기에 대한 방안을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기자가 거의 청양군에서만 대부분 생산이 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렇게 구기자가 좋은 것이고 소득이 있다면 굳이 청양에서 만 생산을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험소를 거기에 설치를 하고 있으니까 앞으로 전도에 확산 보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냐에 대한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기자가 과잉생산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 주시고 또 구기자를  건조하도록 1차 가공을 하는 것을 보면 매우 비위생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청양에 가보니까 노변에다 널어 말리고 지나가는 동물들이 밟고 다니는 것을 보았는데 과연 앞으로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인지 또 이것을 위생적으로 어떻게 처리를 할 것인지 그래서 이것이 효과적으로 생산에서 판로까지 또 인체의 좋은 식품으로서 보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백합단지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충남 도에서 많은 투자를 금년에 했는데 여기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이번 보고를 받지 못했습니다.
  금년도 투자한 것에 비해서 과연 농가에서 얼마마한 소득을 거두고 있는지 그리고 백합의 수출에 대한 것은 지금 여기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국내시판으로서 소비가 가능한지 앞으로 외국에 수출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이것을 태안에서 시범 생산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여 화훼가 농가소득에 커다란 기여를 한다고 하면  꼭 태안에서만 생산을 하지 말고 좀더 확대할 필요성은 없는지 여기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김성진 위원님 말씀하세요
김성진 위원    김성진 위원입니다.
  세 가지 부분에 걸쳐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첫째 본 위원이 제64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질문을 한 사항입니다.
  충남 농업연구단지 조성계획에 대하여 본회의에서 질문한 결과 그때 당시 도지사의 답변으로는 특수한 분야이기 때문에 더 연구 검토를 해서 추진을 해 보겠다는 그러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사실상 그 당시 본 위원의 도정질문은 우리충남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진흥원이 대전직할시에 위치해 있다는 불합리성과 또한 업무가 비슷한 도청산하의 농업기관들을 통합해서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의 질문이었습니다.
  지금 도청산하에는 22여 개의 농업 관련기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관들이 업무가 유사한 그러한 기관은 특수업무를 제외해 놓고 유사한 기관은 통합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을 주장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충남 농업의 장래와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농촌진흥원장께서 그 동안 구상한 것이 있으면 선진농업국들의 실례를 들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앞으로 우리 한국농업의 우루과이라운드 대책에 즈음해서 전업농가 육성시책에 대한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농수산물의 개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농업이 앞으로 기계화농업 기술농업 상업농업의 3대 목표를 가지고 발전해야 되겠으며 그에 대한 농정방향을 농업의 전문인력양성과 품목별 기계화 및 시설현대화 또 농수산물의 고급화를 위한 기술혁신 또 수출유망품종의 집중육성과 농산물시장 유통개선의 시책을 적극 추진해야 될 것으로 압니다.
  이러한 시책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본 위원은 전문농업인력 양성이라고 봅니다.
  그 동안 정부의 정책이 4H회원을 육성해서 농어민 후계자를 양성하고 그 농어민 후계자가 농촌을 지도 할 수 있는 농촌지도자 육성으로 연계되는 그러한 전문인력 양성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아시다시피 우리 농업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4H 후계자 즉 젊은 세대의 농업에 대한 참여가 아주 어려운 실정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에서 앞으로 전문인력양성에 대한 어떠한 현실적인 방안 그러한 것에 대해 진흥원의 특별한 구상이 있으시면 이 기회에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우리가 지역농업의 개발을 위해서 여러 가지 농촌지도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농촌지역에 주재하고 있는 농촌지도사 아까 업무보고에서 30명으로 증원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마는 이 30여명의 농촌주재지도사가 농촌의 최 일선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농촌주재지도사의 장래성이 불확실하고 또 어떤 증진기회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농촌에서 활동하면서 그들의 사명감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농촌주재 지도사와 또 최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농민상담소장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주재지도사와 농민상담소장의 이러한 사명감 저하되는 농촌지도자가 과연 농촌에서 농민을 상대하면서 농촌을 위한 발전지도에 자기들의 역량을 얼마만큼 발휘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대두되기 때문에 이 분들의 사기앙양을 위하고 사명감 고취를 위한 적절한 대책을 진흥원장께서는 가지고 계신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업무보고에서도 좋은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농촌진흥원에는 시험국에 경영과 작물과 또 식물환경과 이렇게 3개의 과가 있습니다.
  업무보고에서도 여러 가지 연구를 한 실적이 있었습니다마는 구체적으로 3개 과에서 '92년도에 농작물에 대한 연구시험결과 실적이 있으면 실무과장들께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강신국 위원님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강신국 위원    강신국 위원입니다.
  제가 우루과이라운드 대비 우량품종은 무엇이며 보급된 품종은 어떤 품종이냐 하는 자료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딸기 마늘 감자 토마토 토란들이 개발되어 보급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기는 이런 품종은 상당히 기술이 집약된 후에 농가에 보급시켜야 되지 않느냐 생각을 합니다.
  여러 위원들이나 정부에서도 얘기를 합니다마는 우루과이라운드로 인해서 농촌이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일반 농가에 보급할 품종개발이 되고 있는지 되었다면 언제 보급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것은 자료와는 관계없는 내용입니다 마는 일품 벼는 추청벼나 동진벼에 비해서 생육기간을 얼마로 잡고 있는지도 참고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벼를 우량 품종이라고 선정해서 농가에 권장할 수 있는 품목이 되느냐 하는 것을 묻고 싶습니다.
  금년에 경작할 수 있는 꼭 권유할 품종이냐 하는 것입니다.
  진흥원에서 그 동안 시험 재배한 결과는 어떠한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림수산위원회소관 각 실.국 모두가 화훼단지에 대해 아주 관심이 많은데 진흥원에서 도 단지조성 하는데 농어촌 개발국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근용    감사진행 방법을 약간 바꾸고자 합니다.
  지금이 12시 15분전입니다.
  몇 분 더 질의를 받고 답변은 오후에 듣기로 하고자 하는데 위원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제가 제안한 대로 감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윤용일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윤용일 위원    제가 아까 질의 한 것 중에 빠뜨린 것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청양 구기자시험장 태안 백합시험장의 직제가 어떻게 되어있으며 직원은 어떻게 분포되어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근용    강기세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강기세 위원    강기세 위원입니다.
  진흥원과 지도소 상담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양희철 위원님 김성진 위원 님께서 질의를 하셨는데 다른 각도에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제도상의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했는데 좋은가에 대해서 진흥원장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진흥원은 제가 볼 때 하나의 연구개발기술지도 등 농업의 Brain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지도소라고 하는 것은 진흥원에서 연구개발 되거나 아니면 기획된 여러 가지 농촌의 어떠한 사항을 직접 일선에서 실천하고 지휘하는 기관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담소를 농민들과 아주 가깝게 하기 위한 의도로 면마다 하나씩 두고 있습니다.
  그런 의도는 대단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과거에 지도소가 각 읍면에 2,3명 정도 사실은 예산상의 문제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마는 요즈음은 상담소라고 해서 상담소장 하나가 상담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과연 바람직스러운 것인가 오히려 부작용 같은 것도 있지 않나 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상담소를 개설운영을 하고 있는 의도는 좋게 생각을 합니다.
  지도소는 예산부족으로 군수한테 예산을 얻어서 쓰고 있는 형편인데 상담소를 각 몇 년 단위마다 하다보니까 지도소에 전문인력이 분산되어서 오히려 상담소 자체도 부실운영이 되고 본 소의 기능도 저하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나 해서 이것을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담소를 2년째하고 있는데 그 결과가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것이 많습니다.
  상담소가 제대로 운영된다면 좋은데 상담소장이 출근하면 본 소에 갔다가 오전에 나와서 전화 몇 통 받고 오후에는 현장에 나갑니다.
  시간상의 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가 분산된 상태입니다.
  예산이 많아서 상담소에 2-3명이 나가있으면 좋은데 한 명밖에 나가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실효를 거두겠느냐는 것입니다.
  상담소의 기능을 더 제고시키든 가 아니면 본 소 운영에 중점을 두어서 하든가 뭔가 양자택일을 해야 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도소에 근무하시던 분들은 각기 전문기술이 다릅니다.
  어떤 분은 축산에 조예가 깊고 어떤 분은 연구만 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 어떤 분은 원예라든가 전공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분들이 상담소에 나가 있어서 실질적으로 지도 업무를 하는데 지장을 주고 있지는 않은가 저는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 지도소 직원들의 전문성도 제고해 줄 겸해서 아까 김성진 위원도 말씀하셨지만 지도소 직원들이 10년 20년을 근무해 봐야 맨날 그 자리입니다.
  이 분들이 봉사하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지도소에서 근무를 못합니다.
  제가 어제도 지도소 직원 한 분을 만나서 "얼마나 수고하십니까?"
  했더니 우리가 봉사하는 마음 없이 어떻게 근무를 하겠느냐고 하는 대단히 고무적인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런데 그 사람들의 전문성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주어야 만 어떤 보람을 느끼는 것인지 상담소에 배치해 놓고 하는 일 하나도 없이 일년 내내 어떻게 보면 하는 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실효를 거둘만한 제도적 장치가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점이 있지 않느냐 해서 전문성을 제고 시켜 주고 또 앞으로 저희들이 여러 가지 업무가 농촌에 쏟아지는데 본 소에서 누구는 축산 누구는 원예 이렇게 전문적으로 지도를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점에 대해서 2년간 상담소설치 운영을 한 결과에 대해서 진흥원장님은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앞으로의 방향을 연구하셔야 하지 않느냐 해서 답변을 듣고 싶고 동시에 시군 농협, 농수산 임업에 관계되는 모든 기관들과에 획일적인 연계가 거의 되어있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명칭 상으로는 그렇게 되어있는데 말단에 면의 산업계라든가 아니면 농협에 지도직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쪽하고 우리 지도소하고 여타의 농림수산위원회와 관계되는 여러 가지 단체 축협이나 원예조합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실질적으로 횡적 연계 관계가 안되어 있어서 전부 머리는 하나인데 다리는 열 개 낙지다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각자가 하다보니까 뭔가 획일적이라든가 기능이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제도상의 장치가 안되어 있습니다.
  그런 문제를 진흥원장님과 또는 우리 도나 축협 등 모든 머리를 잘 짜어도 안될 판인데 각자 머리가 전부 다릅니다.
  그런데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강구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까 업무보고 중에 지역농업 기술센타를 운영해 보겠다는 계획을 말씀하셨는데 지역농업기술센타도 제가 말씀드린 기본적인 획일적 연계관계가 안되어 지역농업 기술센타로서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협조적인 관계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축협은 축협대로 원예는 원예대로 자기네 이익문제로 협력이 잘 안됩니다.
  지금 우리 나라를 보면 모든 행정이 다 그렇습니다마는 전부 자기가 잘했다고 자기에게 공을 돌리려고 하지 서로 협조해서 우리농민에게 뭔가 해 주어야겠다는 진정한 마음은 부족한 것 같아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진흥원장님께서 연구하시고 고안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말농장 관상농업 연구문제 대도시근교에 소채류의 연구단지라든지 아니면 단지화 시켜서 소채류를 잘 공급해서 농촌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방향 등 여러 가지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제가 볼 때는 눈에 띄게 적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감사와 예산심의 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충남의 5개시 주변도 좋습니다마는 대전직할시를 근교로 하는 금산 논산 공주 연기의 일부에 소채류 단지라든지 주말농장이 확대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 하면 공주 천안 서산 대천 온양시라고 하는데 아직은 농촌입니다.
  2km만 나가든지 버스 타고 2구간만 나가면 농촌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주말농장이라고 하는 것이 그쪽에 필요한 것인지 오히려 주말농장은 5개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그런 시각보다는 주말농장은 대도시에서 내려오고 또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천안군 쪽이 된다고 하면 서울까지도 포함이 되지 않겠느냐 또 조금 전에 말씀 드린 5개시보다는 대전직할시 중심으로 면 단위로 한다고 하면 저희들이 농어촌에 소득을 올린다고 하면 꼭 충남의 것만 아니라 충남 외의 어떤 도시라도 저희들이 소득을  올리면 그만입니다.
  외국에 가서도 돈을 벌어오는데 주말농장이라고 해서 충청남도의 5개시에 국한된다고 하는 것은 조금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5개시에만 국한하지 말고 확대해서 대전직할시 근교 온양하면 수원하고 가깝고 천안하면 서울하고 가깝기 때문에 자주 와서 주말농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는 조금 이해를 해 주셔서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수출유망품종을 개발해서 우루과이라운드를 대비하고 또 수출한다고 해서 양배추 시금치 가지 오이 호박 등을 연구하신다고 하셨는데 수출에만 국한시키지 말고 주말농장이라든지 대전직할시 근교의 관상농업이라든지 소채류단지까지 해서 우선 국내시판을 연구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해서 확대계획을 세워주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다음은 농림수산국 농어촌개발국 농촌진흥원을 보면 우루과이라운드 대책 우위품목 열세작목, 소득증대라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안 하는 곳이 없습니다.
  10년까지 될는지 안될는지 농민들은 하나도 모릅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는 농민 중에서 1개 면에 10명 정도는 제가 볼 때는 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서 희망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루과이라운드 대체작물에 대해서 사과 배가 10개 우위품목에 들어가 있는데 금년 같은 경우 수출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마는 오히려 곤두박질하여 사과농사를 지어보니까 작년보다 대략 반값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이대로 해도 괜찮은 것인지 대만하고 무역문제 때문에 조금 수출이 안 되어 사과 배가 작년에 비해 반정도의 가격밖에 받지를 못합니다.
  이렇다고 보면 우루과이라운드를 대비해서 수출 우위품목이 적절히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가격이 해마다 이렇게 차이가 난다면 농민들이 어떻게 믿고 우위품목으로 사과 배를 심을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농민들이 "이것은 해 보니까 되더라"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사과배가 우위품목이라고 했는데 가격이 떨어졌다 그런데 내년에 사과 배를 또 심으라고 하면 잘 안 심을 것 같습니다.
  제가 견문이 좁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저도 사과 배 농사를 짓고 소도 키우는 사람이기 때문에 농민의 입장에서 보면 지도하고 있는 농림수산부의 정책이라든지 도에서 선정한 충남에서의 우위품종 10가지 작목도 믿음직스러운 것이 아니지 않느냐 해는 시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앞으로 권장할 품목이 믿음성이 있고 농민들이 "심으니까 되더라 "는 쪽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과 배에 대해서는 품목마다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충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양위원님께서 구기자는 대표적인 농약공해식품이라고 지적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니까 인쇄물에 이렇게 인쇄를 해도 되겠느냐는 공포증이 생깁니다.
  왜냐 하면 엑스레이라는 농약을 쳐서 숙기를 조정한다고 나와있고 수확 횟수를 감축시킨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볼 때 엑스레이라고 하는 것은 숙기를 단축시키는 동시에 또 한 수확직전에는 절대 쳐서는 안 되는 농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약공해가 가장 심한 구기자의수확기를 조정하기 위해서 엑스레이를 치고 인공적인 숙기를 만든 다면서 자체는 문제가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됩니다.
  이런 것이 일반인들에게 나가면 "엑스레이를 치는 구기자"해서 정말 기피합니다.
  그래서 과연 괜찮은 것인지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오전에 다섯 분의 위원님이 질의를 하셨습니다.
  중식과 휴식을 위해서 감사를 중지하고 오후 2시에 감사를 계속하여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2시02분 감사중지)

(14시06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근용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오전 중에 다섯 분 위원님의 질의에 대해서 진흥원장님 나오셔서 질의 순서에 의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먼저 답변요령에 대해서는 원장이 총괄적으로 답변을 올리고 나머지 사항은 국장과 과장들이 구체적으로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윤용일 위원 님께서 쉽게 얘기해서 우루과이라운드와 타결이 되었는데 과연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냐 우리들의 농업의 입지가 표현되었으면 좋겠다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나라 농산물을 중심으로 해서 경쟁력을 잃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마는 품목 면에서 과연 이 작물은 경쟁력이 있다 없다 그 다음에 품질 면에서 어떠한 품질이 경쟁이 되겠느냐 그 다음에 생산되는 시기 이렇게 세까지 측면에서 관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서 품목 면에서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과거 배는 세계적인 품목이라고 저희들은 자부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갖다 놓든지 사과 배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으뜸가는 좋은 작목으로서 우리한국만이 가장 우수한 것을 낼 수 있는 농작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품목이 좋다고 해서 꼭 경쟁력에 이기느냐 하는 것은 다른 공산품의 경우와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연구소를 설치하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우리한테 가장 유리 한 이러한 품목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경험을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마는 지난 해 유럽에 갔을 때에 우리 나라 사과를 선사했더니 어느 신사가 "한 개를 가지고 열 번 나누어 먹었다"는 다시 말해서 남이 볼까 봐서 혼자 냉장고에 넣고 열 번을 쪼개서 나누어 먹었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 만큼 한국사과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이 되고 있는 것을 보도록 역시 우리나라사과가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쪽으로까지 대대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소관은 아닙니다마는 유통공사가 지금 유럽 쪽에 수출기구를 설정해서 상당히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도 농촌에서 공급을 했습니다마는 이와 같은 사과 배가 유럽 쪽으로 나가는데 있어서 우리 수출생산만의 업무가 아니라 이것은 우리 나라 전체 국민들이 판매인이 되어야 겠다는 것을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
  진흥청 농수산부에서도 농업비를 업무계획에 있어서 지금 보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역시 전체 국민이 사과를 외국에 소개하는 노력이 우루과이라운드를 이겨낼 수 있는 저력이 생기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오늘 아침에도 도지사께서 금년 겨울 영농교육은 농민들에게 단순한 생산자로서가 아니라 판매하는 상인의 정신, 용어로 세일즈마인드라고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마는 "전체 농민들이 물건을 팔 수 있는 소위 상인이 되는 노력까지 겸해서 의식을 개혁하지 않고는 우리 나라 농민들이 살아 남지 못하지 않겠느냐 " 이러한 것을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
  다음에 품질문제가 되겠습니다마는 품질은 요즈음 학자들도 그런 얘기를 합니다.
  최고의 것만이 살아남는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아무리 좋은 품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최고의 것으로 만들지 않고서는 세계 경쟁에서이길 수 없다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시대적인 말입니다 마는 품질을 중심으로 생각할 때 작목은 품질과 그렇게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가 사과나 배 그리고 신선채소를 생으로 먹는 이러한 작물들은 다 경쟁력이 있습니다.
  왜냐 하면 이것은 저장과 수송문제가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우리 나라로 생것을 들여오는 것은 어렵습니다.
  물론 앞으로 냉장시설이 더 발전되어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생것을 들여올 수 있는 소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아직은 생것은 경쟁력이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 중에서 메론을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메론은 저희나라에서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메론을 3월에 생산하면 3만원을 받는데 7월에 생산하면 3천원 밖에 못 받습니다.
  12월 달에 나오면 7천원 정도를 받습니다.
  이것은 바로 당정비결이라고 해서 정상적인 노지 제도에서 나오지 않는 시기를 택해서 기술을 집약시키는 것으로 품목 면에서는 경쟁력이 없더라도 시기를 잘 맞추면 얼마든지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는 그러한 농업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음에 시기는 딸기 같은 것도 지금 좋은 값을 받습니다.
  지금부터 12월 잘하면 내년 1월2월까지 딸기가 생산되면 높은 값을 받습니다.
  또 지난번에 보령에서 양송이를 여름에 재배했습니다마는 여름에는 일반 재배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특수재배를 하면 보통 1㎏에 600-700원 하던 것이 7월-8월에는 4,000원까지 합니다.
  이것은 바로 경쟁력이 없는 품목인데도 시기를 잘 맞추어서 생산하면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다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 나라의 농민들에게 권장할 만한 절대적인 품목이 무엇이냐 대단히  대답하기가 어렵고 다만 사과 배 같은 경우는 틀림없지만 이것도 국내에서 크게 타격을 보고 있습니다.
  수출길이 막혀서 그렇게 되었습니다마는 수출 길을 여는 것도 아까 제가 말씀 올린 것  처럼 전 국민들과 생산하는 농민들이 절대적으로 참여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계약을 파기하면서 까지 상대방에게 이행을 하지 않는 경우 다음에 크게 타격이 온다는 것은 금년사과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업무보고에서 도 위원 님들께 보고 드린바 있었습니다마는 태안군에서 검정콩을 계약재배를 했습니다.
  유통공사하고 태안군의 농가와 계약을 70톤 했는데 금년에 21톤 불과 30% 밖에 수매가 안되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당시에 1,700원에 계약을 했는데 금년도 수매하는 시기에 상인들이 중간에서 장난을 친 것 같습니다마는 시중가격이 3,000원으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래서 계약된 물량을 전부 확보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시중에서 전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계약해 놓고 계약을 이행 안한 것 내년에 과연 어떠한 방법으로 계약을 해서 수출할 수 있겠는가 상당히 어려운 문제까지 봉착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어느 품목이 꼭 절대 적이 라는 얘기는 어렵지 않느냐 검정콩은 우리 나라에서 경쟁력이 없습니다마는 계약하고 계약을  이행하지 않는 과정에서 더욱 어렵게 되었다는 경험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것들을 교훈 삼아서 더 시책을 구체화시키는 노력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다음에 값싼 농산물문제가 나옵니다.
  그리고 농어촌 구조개선 대책이 앞으로 10년 동안 시행되겠습니다마는 약 10년 동안 근본적인 구조가 변경되지 않고서는 어렵지 않겠는가 제가 꼭 설명드릴 일은 아닙니다마는 벼농사의 경우 규모를 10정보 늘리면 제가 보기에 벼농사도 수지맞는 농사가 되지 않겠는가 물론 미국의 가격이나 국제가격에 맞지는 않습니다 마는 우리 나라 국민들의 체질에 맞는 우수한 벼 품종을 중심으로 해서 재배한다면 10정보 규모 이것은 역시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이 종료되는 2000년대에 가서 실현이 될 것으로 이렇게 봅니다마는 그밖에 보리 농사라든지 콩 농사 같은 것도 적은 면적보다는 규모를 확대해서 재배하게 되면 경영상수지가 맞는 방법도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구기자하고 태안의 백합문제는 별도로 관계관들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양희철 위원님께서 농민상담소를 중심으로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농민상담소라는 이름과 농민의 집이라는 이름이 이원화가 되어있다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상담소가 설치된 후 운영상황이 얼마만큼 효과가 있느냐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효과는 제가 보기에 양희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직 미흡하고 아직 이렇다할 말씀을 드리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명칭문제는 당초에 농어촌 개발국에서 발언될 때에 처음에는 양위원님 생각과 같이 저도 왜 두 가지 이름이 나오는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배경을 듣고서 수용을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농민의 집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지원을 강화해야겠다는 배경이었기 때문에 농민상담소에 다만 얼마라도 더 지원이 된다면 하는 바람에서 원장으로서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중앙에 농민회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회관의 명칭은 농민회관이고 거기에 붙은 간판은 농촌지도자중앙 연합회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농민의 집이라는 것은 행정적으로 많은 농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농민들에게 친근감을 갖는 그러한 명칭으로 표방한 것이고 공식적인 법률용어는 농민상담소입니다.
  제 생각에는 일원화를 시키지 말고 이원화시켜서 폭넓게 농민들이 이렇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이름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에 효과 면에서 제가 굳이 한 사례를 들어서 말씀을 드린다면 서산 해미면에 농민상담소장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보조원도 없고 하기 때문에 자기가 보조원을 직접 썼습니다.
  누구를 썼느냐 하면 자기부인을 보조로 써서 둘이서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위원 님께서 봉사정신도 말씀하시고 사명감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이것은 아주 전국적으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래서 사방에 많이 홍보가 되어서 오히려 질시를 받는 "왜 다른 사람들은 조용히 하고 있는데 너만 그렇게 충성을 다하고 있느냐 "하는 얘기를 듣기까지 했습니다마는 상담소전화를 집으로까지 끌어들여서 밤중에도 농민상담을 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강위원님께서 사기문제까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사기라는 것도 여러 가지 공식적인 것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오히려 자기 스스로가 이런 발상을 해서 일을 해 주는 그러한 과정에서 앞으로 이 사업의 당위성이 더 확산이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양희철 위원    물론 거기에 대해서 사회의 공직자가 농민들한테 봉사해 주는 것까지는 좋은데요 봉사라는 것이 어느 한계가 있는 것이지 계속 지속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공직자가 그렇게 까지 희생하고 봉사해야만 개선되는 것인지 앞으로 그런 것에 대해서 대책을 세워서 운영을 해야지 가정의 식구까지 동원해서 공직자가 봉사한다는 그 자체는 농민들에게 더 이상 바랄 것 없이 고마운 일이지만 그것은 어떠한 특이한  분 몇 분이 하는 일이지 우리 공직사회에 그렇게 까지 바랄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서 개발국 소관에서 말씀을 드릴 예정입니다 마는 앞으로 그런 문제의 대책을 강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대책은 다 세워져 있습니다.
  왜냐 하면 지도 공무원이라고 별도로 만들어 놓은 공무원들이 아니고 행정직하고 똑같이 일반직 공무원의 범주 속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승진제도가 있고 특별히 포상제도가 있습니다.
양희철 위원    그런 점에 대해서는 원장님이 특별한 배려를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남호 위원    거기에 대해서 보충질의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농민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운영비를 도비에서 5만원 군비에서 5만원해서 10만원을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자금자체를 상담소장한테 지급하여 소장재량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면의 면장한테 지급해서 거기 가서 타다 쓰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운영의 묘를 못 가져오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되고 그것을 현재 운영비로써 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전체 보수 이런데 밖에 써줄 수 없으니까 실지로 상담소에 나가면서도 상담소장이 쓸 수 있는 재량권이 없는 것 같아서 그 문제는 개발국장님께 말씀드릴 얘기이지만 원장님도 참고하셔서 그것은 어디에 까지나 상담소에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상담소에 직접 지급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또한 가지 덧 붙여서 말씀드리면 서산인가 태안의 상담소에다 군 의회에서 상담소에 소장 한 명밖에 없기 때문에 소장이 현장에 나가면 전화를 못 받는 문제가 있어서 군 의회에서 여직원 한 명을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을 세워주었습니다.
  상담소를 운영하려면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직원을 채용하지 않는 한 문제가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원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지금 구 지도소가 15개입니다.
  천안시를 제외한 시에는 지도소가 없습니다.
  15개중에 11개가 군 의회에서 발의하여 내년도에는 보조원을 둘 수 있도록 이렇게 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이것을 군 단위에서 얘기를 하고 중앙에 얘기를 하게 되면 상당히 힘들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군 의회에서 의원들께서 발의를 해서 하도록 권유를 했는데 지금 11군데가 가능한 것으로 이렇게 보입니다.
김남호 위원    몇 군데는 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아산 청양 당진 금산 4군데가 안되어 있습니다.
  양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나머지는 시험장 장들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진 위원님께서 농업연구단지조성에 대한 말씀이 계셨습니다.
  이전에도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일본의 경우도 저희들과 같은 시험장기구를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지방자치가 발전함에 따라서 약 2/3 가 연구단지 화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1/3이 안된 것으로 지방재정상 문제가 있는 현 우리 나라로 보아서 아직 까지 안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동안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위원 님들께서 도지사께 여러 번 말씀을 하셔서 국장한테 지시가 있었습니다.
  위원회에서 많이 얘기가 되고 하니 청사진을 만들어 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진흥원장이 계획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점에 없지 않아 있습니다.
  재정상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위치가 국유지 상에 있기 때문에 우선 땅을 확보하는 문제부터 어려움에 봉착될 것으로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 선뜻 저희들의 안을 내놓기가 어렵다는 이런 것과 두 번째는 중앙을 조금 의식해야 됩니다.
  그 동안 중앙에서 그러한 분위기가 되도록 상당히 노력을 했습니다.
  가끔 만날 때마다 저희 자치시대의 농업연구 농촌지도회 모습에 대해서 위원 님들께서 늘 말씀하시는 그런 각도로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동조자도 많이 생기고 이렇게 했습니다마는 중앙에서도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마음을 열 때까지는 얼른 내 놓기가 어렵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들로서는 이런 안을 만들어 놓고 자꾸 손질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시고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협조를 해 주신다면 저희들이 바라는 그러한 연구지도 기능이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에 걸 맞는 그러한 형태로 만들어지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특히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진흥원의 기능이 연구와 교육입니다.
  그래서 행정적인 조정기능 지금 말씀하신 그런 것들은 행정적인 차원에서 조정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원장이 너무 깊이 있게 얘기하는 것은 결례도 될 뿐만 아니라 권한 밖의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우루과이라운드 대책에 있어서 전업농가 육성시책입니다.
  이것은 김성진 위원 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전문인력을 육성시설 현대화 그리고 고품질생산을 위해서 기술혁신을 하는 것 그리고 유통구조 개선가공분야까지 다 포함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앞으로의 농업구조의 전환을 빨리 서둘러야 되겠다는 것에 크게 공감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기본이 되는 것은 전문인력의 양성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원장으로서의 시책을 갖는다는 것은 아주 지역적인 것 이외에는 어렵습니다.
  대체적인 것은 역시 전체적으로 농어민후계자를 육성하는 이 사업이 기본이 됩니다.
  그것 이상 훌륭한 시책은 안 나오겠습니다마는 이러한 후계자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도 단위의 농촌진흥시책을 어떻게 끌고 나가겠느냐 저로서 몇 까지 말씀을 드린다면 역시 국제화시대라고도 합니다.
  그러면서 지방화시대라고 합니다마는 역시 국제감각을 양성하기 위한 해외연수를 크게 확대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4H 경진대회 때 제가 4H 회원들에게 호소를 했습니다.
  서울 명동에 가거나 또는 강남 쪽에만 가더라도 외국의 젊은이들이 아주 별로 잘 입지도 못한 그런 옷차림으로 자전거를 끌고 우리 나라를 왔다갔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사람들은 1년이라는 기한을 두고 세계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다 이것은 바로 국제화시대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돌아다닐 수는 없지 않겠느냐 젊은 시기에 이렇게 용기 있는 활동도 해봄직 하다는 건의도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로 이동할 것이 아니라 세계를 향해서 자기들이 일을 해 나가는 그런 노력도 한번 해 달라는 그런 젊은이들에 대한 호소도 해 봤습니다마는 역시 외국감각을 갖지 않고서는 국제화시대를 극복해 나갈 수 없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 동안에도 미국의 평화봉사단 20대가 세계를 휩쓸었고 20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의 젊은 이 들이 동남아 쪽으로 대거진출을 해서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모방해서라도 우리 나라도 앞으로 외국의 많은 젊은이들을 통해서 국제감각을 갖도록 노력을 해야 되지 않느냐 생각을 하고 그 다음에 저희들이 하고 있는 겨울 농민교육이나 매주 한번씩 개최하고 있는 지도소 단위의 전문교육 같은 것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굉장히 수준 높은 교수들을 많이 초빙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작목 새로운 경영방법에 대해서 농민들에게 아주 정예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등 여러 가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전에 우리 연구공무원 지도 공무원들이 먼저 공부를 해야 됩니다.
  그 동안에도 상당히 발전을 시켜 봤습니다마는 석사 박사학위를 따기 위해 자진해서 공부하고 있는 분들 그리고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들이 방송통신대학교에 거의 100%가 다니고 있는 이러한 노력 그 다음에 앞으로 정보화시대를 대비해서 컴퓨터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인 교육은 충분히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들이 스스로 학원을 다니면서 컴퓨터를 익혀 가지고 현재 도 진흥원과 지도 소 만 하더라도 거의 35%의 인원들이 컴퓨터에 숙달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에 앞으로 이와 같은 노력이 더 좀 지속적으로 되어나갈 때에 우리 나라의 국제화시대를 타고 넘는 그런 저력이 생기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 다음에 주재 지도사 30명 농민상담소장에 대한 사기진작문제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이것은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강신국 위원 님께서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동안에 딸기 마늘 감자 등 개발품목에 대한 보급실적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실적을 말씀드리면 굉장히 미미합니다.
  그런데 본래 새로운 기술이라든가 새로운 품종 이런 것이 보급되어 나갈 때는 초기적인 현상이 있습니다.
  보통 3년 동안을 잡습니다.
  3년 동안에는 상당히 우여곡절도 심합니다.
  그래서 된다 안 된다 좋다 나쁘다 등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3년이 지나야만 겨우 정착이 되는 그러한 기술진전 과정을 봅니다.
  예를 들면 우리 나라에서도 훌륭하게 쓰이던 동력분무기 그것이 미국에서 처음에 개발되어 85%가 그 동력분무기가 좋다라고 하는 반응이 나오기까지는 12년이 걸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좋은 기술 아무리 좋은 품목도 정착이 되려면 3년 이상 걸린다 이렇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딸기 마늘은 농가에서도 조직배양 능력을 증식시켜 가지고 미국으로 수출하는 단계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감자 토란 문제는 아직 까지 초기단계에 있기 때문에 얼른 대답하기가 어렵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품 벼에 대해서 말씀이 계셨는데 이것은 별도로 과장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강기세 위원 님께서 진흥원 지도소 상담소 이렇게 말씀이 계셨습니다.
  상담소는 결론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니지 않느냐는 사실에 대해서는 저도 사실은 동감하고 있습니다.
  애당초 상담소 저희 직원을 철수시켜다가 다시 상담소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임명을 할 때 저도 약간 의아스럽게 생각했고 그래서 그 효과가 얼마나 있겠는가 이렇게 의심도 많이 했습니다.
  이것도 일리가 있다고 인정이 되었고 아직 까지 정착이 안되었다고 지적을 하셨는데 정착이 잘못된 곳은 잘못되고 잘 된 곳은 잘되고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지 않은가 이것은 아까 특정인을 거명 하면서 이렇게 훌륭한 지도사도 있고 봉사 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도 있다 라고 했는데 역시 상담소장들의 의식과 그 다음에 그 사람들의 활동역량에 의해서 약간격차가 생긴 것을 봅니다.
  아주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데는 상당히 성과를 많이 보고 있고 농민들에게 호응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다만 상담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런 측면에서 봤습니다.
  요즈음 저희들이 중점을 두고 있는 시설재배나 과수재배 등에 전문적인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는 지도소에서 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담소에서 하고 있는 분들이 그런 기술을 같이 겸비하고 있을 경우에는 가능한 데 대부분 벼농사만 기술이 평준화되어 있습니다.
  상담소에 나가 있는 분들이 벼농사는 책임 있게 수행하고 있는데 사실 저희들 도의 농업작목별 형태를 분류하다보면 이와 같은 새로운 농가시설 재배나 과채류 과수 같은 새로운 농가에 착안을 해 가지고 종사하고 있는 분들은 엄밀히 따져서 10-20%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오지로 조금만 들어가면 거의 하우스를 볼 수 없는 그런 불모지대라고 할까 이것이 11월이나 12월정도가면 정말 쓸쓸한 농촌 1920년대에 보던 그런 농촌풍경을 가능가지고 있는 지대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러한 농촌 때를 벗지 못한 지대 물론 지도 역량이 충분히 침투되지 못했다 하는 비판도 받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그러한 지대를 위해서는 역시 상담소가 있어야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지역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농민상담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앞으로 아까 강기세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원장입장에서 꼭 교통이나 또는 지역의 발전도로 봐 가지고 벼농사 지역에다 중점을 두지 않고 오히려 다른 소득 작목 쪽에다 중점을 두어야 할 지역에 대해서는 상담소를 없애도 좋지 않느냐 하는 의견을 원장도 중앙에다 개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농수산 각종 단체들의 연계가 상당히 부족하다 또 앞으로 지역농업 기술센터로서의 역할을 해야 되는 데 더욱 횡적인 전략이 강구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농업기관만 하더라도 횡적인 협조를 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조직적인 기능이 아니라 농수협 의회나 실무자협의회 산학협동이나 이러한 것 등이 없지 않아 있고 그 다음에 한 달에 한번 씩 열리는 모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런데서 기관장이나 추진자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해서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농어촌개발국이 중심이 되어 가지고 농어촌 개발국에서 행정을 중점으로 하여 이러한 농수산단체를 갔다가 횡적으로 엮는 그러한 계획을 현재 입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런 것이 강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횡적인 연락을 위해서 좋은 지역적인 그런 구상이 실천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대도시를 중심으로 교차로의 공급단지가 눈에 띄게 만들어 져야 되지 않느냐 특히 대전을 중심으로 해서 대전근교에 주말농장 같은 것을 포함해서 되어야 되겠다하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저희들이 5개시를 중심으로 하여 주말농장실험을 한번 해 봤습니다.
  지난번에 보고를 드렸더니 천안시 근교에다가 큼직하게 만들어서 시행하도록 지시를 받았습니다.
  대전근교에는 대전시가 근교에다가 주말농장을 하다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알기에는 금산이나 논산 공주 연기 쪽에서 이와 같은 주말농장을 만들어 봄직 하지 않겠느냐 저희들도 동감입니다.
  그런데 금년에 4개시를 중심으로 해서해 보니까 역시 서울 근교의 서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는 문제점이 상당히 많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그러한 주말농장에 대한 도시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해서 보조를 해 봤습니다마는 아직 까지도 호응이 높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역시 천안이 도시가 크고 하니까 그쪽하고 대전근교하고 이렇게 두 개를 만들어 가지고 내년도에 한번 시도를 해 봄직 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도 가져봅니다.
  교차로단지 문제는 별도로 행정적인 단지선정 그리고 적절한 지원 등을 해서 구체화되지 않겠느냐 이런 것은 행정 쪽에다 한번 다시 보조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 다음에 우루과이라운드 대응해 가지고 사과 배를 포함한 10개 품목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해설을 요구하셨는데 별도로 과장이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총괄적인 것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강신국 위원    위원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질의를 해 놓고 급한 전화라고 해서 전화를 받고 보니까 자리를 비우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통 기술보급이 늦어진 일반농가에 해당될 만한 우량품종이 혹시 개발되었으면 보급이 되고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보급되지 않고 있는지 그것 좀 간단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품 벼가 장려품종입니까?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예 그것은 조금 후에 과장이 한번 더 답변 올리겠습니다.
강신국 위원    알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김성진 위원입니다.
  현재 농촌주재소에 근무하고 계시는 농민상담소장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농촌의 주재 지도사 30여명이라는 사람들의 학력을 보면 대개 농고졸업생들입니다.
  그런데 지금 첨단농업을 시책으로 펴고 있는 우리 나라 시책이 말이죠 농고졸업정도의 학력을 가지고 과연 그 지역에서 지역농업개발을 위해 충분히 농민들에게 제대로 지도를 할 수 있는지 이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실질적으로 농촌에서 영농가들의 기술보다 오히려 못하고 지도력이 농민상담소장이나 주재지도사의 경험이 부족하지 않느냐 하는 여론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의 말하자면 주재지도사의 기술지도 향상을 위해서 어떠한 사람들에게 교육을 하고 또 선진국 농업을 위해서는 해외연수기회도 주어져야 된다고 보는데 해외연수기회는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우선 말씀드리고 나중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농고밖에 나오지 않는 사람이 무엇을 하겠느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희들도 중앙에서 많이 지적을 합니다.
  그래서 지도원들은 대학 나온 사람들로서 하자하는 건의도 많이 해 보고 하는데 이것이 불가능합니다.
  연구직은 대학을 나와야 하고 지도직은 일반행정직하고 같습니다.
  학력이 없어도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고 농업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공개경쟁유형을 보면 농고 나온 사람들보다는 인문고를 나온 사람들의 합격률이 높습니다.
  인문고등학교를 나와도 응시를 할 수 있습니다.
  헌법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고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농고 나온 사람 중에서도 오늘보고 드린 천안 광덕에 박상근 지도사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대전일보사가 수상한 대상을 탔습니다.
  충남에서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고 중앙에서도 상당히 칭찬을 많이 받고 했습니다.
  이 사람이 금년에 35살인데 2년 동안 마음에 혁명을 일으켜 습니다.
  광덕의 광권 이라고 하는 곳에 120호가 살고 있는데 거기의 1년간 소득이 900만원 정도 됩니다.
  금년에 14농가가 영지버섯을 해서 한 사람 앞에 4,000만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그 시작을 보니까 35살 먹은 지도사가 14명을 앞에 놓고서 연설을 했습니다.
  무엇이라고 연설을 했냐하면 여러분들은 나를 만난 것을 일생의 영광으로 생각하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얘기냐 하면 영지버섯을 자기하고 같이 하면 혁명이 일어난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것을 2년만에 실현을 시켜 습니다.
  현지에 가보시면 정말 놀랄 만한 현장을 보시게 됩니다.
  영지버섯이 하나도 없던 곳인데 1년 전에 자기가 100평을 시작해 가지고 이렇게 했는데 이 사람이 농고를 나왔습니다마는 열심히 공부를 해 가지고 영지버섯에 관해서는 대한 민국에서 자기가 최고 다하는 이런 자랑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농고를 나와 학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안 되느냐 오히려 대학을 나와 박사가 되어도 못하는 사람은 못하고 아무리 학력이 나빠도 스스로 노력만 하면 훌륭한 업적도 이룩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얘기하면 너무 과장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동안 주재 지도사들이 해외연수도 비율로 봐서는 많이 했습니다.
  어떠한 외국에 가는 기회가 생기면 우선 주재 지도사부터 추천하는 그러한 관례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에 대한 사기라고 할까 여기에서 약 3년 동안 하면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에다가 배치를 해 주고 해서 사기면 에서는 다른 일반 지도사 보다는 좀 대접을 받는 그런 쪽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이근용    농촌진흥원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순서에 따라 실무과장들께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험국장 노태홍    농촌진흥원 시험국장입니다.
  먼저 강신국 위원님께서 물음을 주신 일품 벼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품종은 작년에 우리 나라에서 장려 품종으로 결정이 되었는데 장려품종으로 결정되기 전에 진흥원에서 3년간 이 품종을 가지고 시험을 했습니다.
  충남의 5개 지역에서 시험을 했는데 이제 까지 나와있는 일반 벼 품종 중에서 수량이 가장 좋습니다.
  그 다음에 미질은 어느 정도가 되느냐 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품종 중에서 가장 미질이 좋은 것으로 판정이 났습니다.
  우리 농민들과 또 소비자들에 의해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추청벼 보다도 오히려 질이 좋은 품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실질적으로 농가에 보급이 되려면 종자갱신 체계에 의해서 이것은 우리 나라 농산물 종자법에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그 체계에 따른 것 같으면 작년에 장려품종이 되어서 금년에 우리 진흥원에서 처음으로 원어종이 재배가 된 그러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 내년에 원종장에서 재배가 될 것이고 '94년에는 우리 도내에 종자공급소가 없기 때문에 전라북도에서 재배를 해 가지고 와야 됩니다.
  그래서 '95년도에 농가에 심어지게 되는데 이 품종이 저희들이 시험하는 과정에서 수량이 많고 맛이 좋은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 진흥원시험화단에서 특별히 증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642종류의 다른데서 하지 않는 것을 저희들이 모범적으로 시범재배를 했습니다.
  농가에서 재배를 해보니까 수량이 많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고 있는데 다만 숙색이 좋지 않고 방아를 찧으면 백미비율도 떨어지고 그 다음에 품위가 다른 쌀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쌀값에 좀 타격이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같은 점 때문에 수량은 다소 많아도 농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것을 정확히 따져보지 않았습니다.
  수량이 12% 까지 증산된다고 할 것 같으면 다소 쌀값을 덜 받는 것은 커버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이 좋은 품종이 개발되었는데 이런 품종을 농민들이 마음놓고 재배하게 하기 위해서 농산부에서 어떤 제도를 쓰느냐 하면 금년까지는 실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내년도부터는 품종별로 수매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마 빠르면 내년부터는 품종별로 수매가 될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는 해결이 될텐데 또 그것이 해결이 되어도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저희 전문가들의 입장에서는 이것보다 더 숙색이 좋고 미질이 좋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서 다각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오는 품종이 이것은 아직 시험 중에 있는데 일본에서 작년에 개발되어  가지고 금년에 처음으로 농가에 나간 품종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의 모든 보도진들이 굉장히 홍보한 품종인데 "히도내보래"라는 품종이 있습니다.
  쌀이 하도 모양이 좋고 품위가 좋아서한 눈으로만 봐도 반한다는 그러한 품종인데 이와  같은 벼의 유전자를 도입하여 우리 나라에서 가장 좋다는 화진벼하고 교배를 해서 이리 401호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우리화단에서 시험 중에 있기 때문에 2-3년 가면 농가에 보급이 되어 일품벼의 단점이 보완될 것입니다.
  또 하나는 만금벼라고 장려품종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은 현재 예산에 있는 우리시험장에서 상당히 많이 증식을 했습니다.
  이것은 일품벼 보다는 다소 수량이 적습니다마는 쌀의 품위나 미질 같은 것은 손색이 없는 그러한 쌀인데 이 품종은 금년에 아마 우박을 맞아 보신 분은 알겠습니다마는 공진벼가 우리 나라의 가장 넓은 면적에서 재배가 되고 있는데 이 품종의 탈구성이나 이런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만든 품종이기 때문에 앞으로 만금벼를 심으면 어지간한 논에서는  다 재배가 될 것으로 봅니다.
  또 하나는 규화벼가 나와있는데 이것은 우리도의 서해안 지역에서 적응될 것으로 봅니다.
  그러한 몇 개 품종이 농가에 보급된다면 쌀 품종에 있어서는 미질면에서 수량면에서 현재 나와 있는 품종에 비해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강신국 위원    조금 보충질의를 하겠습니다.
  일품 벼를 제가 금년도에 조금 경작해 보니까 쌀이 남는 상태에 있을 때는 우선 미질이나 맛도 맛이지만 우선 색이 좋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렇고 아까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조기 이앙하는게 좋겠다고 하여 제가 5월 21일날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데는 다 베어 들어가는데 벼가 익지를 않아요.
  굉장히 늦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5월말부터 6월초에 심었다면 서리 맞히기도 쉽지 않겠느냐 생각이 됩니다.
○시험국장 노태홍    그러한 점은 저희들이 더 조사하고 보완해서 농가에 보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신국 위원    처음에는 종자를 제가 생산한량이 부족하리 만큼 했는데 해 보니까 문제가 있다해서 종자를 안 가져갑니다.
  그것을 가져가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의심스럽지만 양이 조금 더 나온 것 같은데 더 나온다는 것이 색깔이나 미질 등으로 비교 평가하면 오히려 농가에서는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농사를 나 혼자 지으면 계획성 없게 지어서 그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세 사람에게 종자를 주어서 같이 지었는데 저와 똑같이 얘기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길게 성장합니다.
김남호 위원    쌀이 좋고 수확이 많이 되는 것은 틀림없는데 원장님한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매상하는데 있어 2등급밖에 받지를 못합니다.
  이것이 장려품종이라고 하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그런 것은 일품벼에 대해서 인정해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지 않느냐 생각을 합니다.
  금년에 제가 농사지어서 쌀을 먹어봤고 또 생산량이 많은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이것은 앞으로 장려품종의 가치가 있다 언젠가는 아끼바리를 제쳐놓고 일품 벼를  먹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단 국가가 지향하고 있는 방법에 있어서 검사과정에서 등급을 일품 벼라고 인정했을 때는 다른 벼와 같은 동등한 것을 해 줄 수 있는 것을 원장님은 연구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복구 위원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보면 수매가 문제 때문에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를 놓고 보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정부에서는 가격을 올려주고 시중에 낼 때에는 가격의 차이를 두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다만 지금 양이 많다는 문제는 제가 보니까 결과적으로 알 수가 배 이상 다른 벼에 비해 많이 달린다는 얘기입니다.
  한 벼이삭에 140알이 달리면 5개는 쭉쟁이나 중간치가 덜 여물어서 그 양이 나오는 것 같은데 실지 미 질을 보니까 결과적으로는 정부에서도 그것을 정부미로 보급할 때에는 가격을 다르게 한다는 복잡한 격차도 나와집니다.
김남호 위원    그러니까 조정하여 수량이 적게 나온다면 그것은 당연히 2등급으로 줄 수 있다 이것입니다.
  조정했을 때에는 결국 같은 양이 나오기 때문에 이것은 등급의 차이를 둘 수 없다하는 얘기입니다.
  지금 이복구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이것을 조정했을 때에 80kg 가지고 봤을 때에 다른 벼와 생산량이 같다하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벼 자체로 볼 때에 흐무르하고 쭉쟁이 같은 데 사실은 껍데기가 얇기 때문에 다른 양과 같게 나온다는 말입니다.
  이런 것은 정부가 장려하는 품종이기 때문에 고쳐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험국장 노태홍    그런 것은 저희들이 자체 정밀조사해서 보완을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윤용일 위원님께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타결에 대해서 농산물수입이 자유화되어 많은 농민들에게 어려움이 있는데 시험국에서는 어떠한 것을 하고 있느냐고 또 김성진 위원님께서도 겸해서 질의를 주셨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한 두 가지 방법을 딱 집어 가지고 이것이면 된다 하고 저희들 입장에서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 동안에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나 농산물 수입자유화를 위해서 우리  시험국에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가지고 지금 까지 추진해 오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을 간략히 설명 드리고 그 동안 저희들이 쌓아온 업적을 말씀드리면 이해가 될 것 같아서 그것으로 대신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2000년대의 우리 나라 농업은 지금과 같은 농업으로는 설자리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 하면 우선 쌀값이 국제가격보다 몇 배 비싸기 때문에 쌀 농사 가지고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데 쌀의 수량만큼은 지금 세계에서 제일입니다.
  다만 쌀을 생산하는데 생산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국제가격이 비싼 것이 흠입니다.
  현재는 이것을 국제가격과 같이 만드는 방법밖에 없는데 앞으로 몇 년 동안의 쌀값을 보면 국제가격까지 떨어뜨릴 기미가 지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영농기술의 개선하고 개혁하는 길밖에 없는데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어떠한 일을 했느냐 하면 여러분도 아시겠습니다마는 우선 노동력을 절약시키고 생산비를 절감시키는데 치중을 했습니다.
  그래서 '88년에 우리 도에서 처음으로 어린 모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그것이 지금 농가에  자율적으로 보급이 되고 있는데 그것이 아마 여러분들은 중앙에서 전부 이루어 진 것으로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실지는 전부 저희들이 연구를 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 보급이 될 것 같으면 그 보다 더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직파 재배입니다.
  우리 나라가 우기 권에 들어가기 때문에 상습적으로 물이 괴어있는 논이 있는데 그러한 논은 담수직과 재배해야 되고 옛날에 보리 심던 논 같은 것은 건답직파를 할 수가 있는데 이와 같이 직파재배는 이런 모재배 보다 노력을 절감시킬 수 있는 그러한 영농법입니다.
  다만 지금 저희들이 농가에 보급을 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은 현재 재배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대폭적으로 개혁한다고 하면 우리 농민들이 따로 오지를 못합니다.
  두 번째는 현재 가지고 있는 농기구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러한 기술이어야 되는데 건답직파 까지는 현재 가지고 있는 기계에다가 파종할 수 있는 기계만 부착하면 가능합니다.
  이것이 120-130만원정도입니다.
  담수직파는 그것을 할 수 있는 기계가 지금 우리 나라에 없습니다.
  금년에 처음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시작기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수원에 있는 작물시험장과 저희 진흥원하고 전라도 지역에 있는 호남작물시험장 세 군데에서 시험을 했는데 현재까지의 결과를 보면 상당히 좋게 나와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기계가 나와있기 때문에 연구를 한다고 할 것 같으면 건답 내 담수직파 재배가 우리 농촌 농가 포장에 있어 확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농토재배에서 직파재배를 할 것 같으면 발아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왜냐 하면 다른 재배는 싹을 키워서 재배를 하는데 직파재배는 논밭에 가서 직접 싹이 터야 되기 때문에 싹을 틔우는데 어려움이 있고 또 하나는 도복이 심하게 나옵니다.
  우리 나라의 품종은 뿌리가 길게 뻗지를 못합니다.
  만주의 품종같이 길게 뻗으면 덜한데 우리 나라의 품종은 전래적으로 물에서만 재배를 했기 때문에 건답직파를 했을 때 뿌리가 깊이 뻗지를 못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제초제문제가 있는데 지금 손으로 논밭을 메는 사람은 없고 약을 뿌려야 되는데 이와 같이 논밭에서 싹이 트는 그러한 작물에다가 농약을 뿌려서 제초를 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싹트는 종자가 출현을 하는데 많은 지장을 받고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그래도 현재 있는 제초제가지고 건답직파나 담수직파에서 잡초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은 개발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그 농약을 뿌렸을 때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유해성분으로 인하여 그 밑에 있는  유역에 약 1년간 원예작물을 심을 수가 없습니다.
  농약을 한번 뿌리면 그 논에서는 약 1년 동안 원예작물이나 특용작물을 심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 그 농약을 우리가 보급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파재배 기술을 보급하지 못하고 있는데 또 기술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가지고 농가포장에서 시련이 된다 할지라도 우리 나라의 농토 가지고는 미국과 같이 100만평이나 150만평의 넓은 면적을 재배하기는 극히 어렵습니다.
  왜냐 하면 논이 근본적으로 경지정리가 조그맣게 되어있고 또 우리 나라는 계곡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넓힐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들판도 고저가 있기 때문에 미국과 같이 광 면적을 농사지을 수 있는 기술이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한 농가에서 440정보까지 농사를 짓는다고 통계가 나와있는데 우리 나라는 한 농가에 440정보 농사를 지으라고 하면 다 손들고 말아 버립니다.
  우리도 못 합니다.
  그런 실례가 지금 현대에서 하고 있는 서산 간척지가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지금 공장이 아닙니까?
  그래도 농사를 못 짓고 묵히는 땅이 많은데 그와 같은 넓은 면적을 지으려면 미국과 같이 직파재배 기술을 보급해야 되지만 아직 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로는 넓은 면적을 직파할 수 있는 그러한 체계는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꾸준히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이 2-3년 내에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다음에 성장작목에 대해서 우루과이라운드 대응에 여러 가지 물음을 주셨는데 저희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그 중에서도 특별히 우리지역에서 주산지를 형성하고 있는 작목이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마는 아까 장 장께서도 보고를 해 주셨는데 청양의 구기자 부여의 토마토논산의 딸기 등 이와 같은 작물은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가장 큰 주산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재배기술이 타도에 비해서 앞서 있고 또 소득도 같은 토마토나 딸기 구기자를 심는 타도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술수준 또 시설수준에 의해서 재배되고 있는 이와 같은 특산물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지금 걸음마 단계밖에 되어있지 않습니다.
  한 가지 실례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부여의 토마토는 물론 벼를 심기 전에 정부에서 수확을 하는 체계에 이르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도에서는 5단내지 6단밖에 수확을 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00평에서 5-6톤을 수확하는데 네델란드 같은 경우는 50톤 이상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나라에 비해서 우리의 수량이라는 것이 1/10밖에 되지 않고 또한  맛도 부여의 토마토를 잡수어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마는 파란 토마토를 따야만 서울까지 수송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을 빨갛게 익힐 것 같으면 가는 도중에 손상이 오기 때문에 서울 가서 팔아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수송 중에 후속이 되는 과정으로 인하여 제 맛이 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외국의 토마토에 비해 질이 상당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외국에서 토마토를 거의 가공용으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스를 만든다 든 지 하여 가공해서 먹고 있는데 우리 나라 같은 데서는 토마토를 가지고 가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마토 생산가가 비싸기 때문에 토마토를 주스로 만드는 것이 훼이스트인데 그와 같은 것은 미국 등에서 수입해 다가 그냥 물만 타서 먹는 것이 더 쉽고 싸기 때문에 가공공장을 만들어서 시중에 판매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것이 위원 님들께서 많은 지원이 있었습니다마는 청양의 구기자 같은 것을 특산화해서 300억 시장이 되는 일본시장을 한 번 공략해 보자는 것입니다.
  부여의 토마토 같은 것도 일본까지 비행기로 1-2시간이면 갈 수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한번 보내볼 수 있는 그러한 특산물로 만들어 보자 그 다음에 논산에 딸기도 수송의 어려움은 있어도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질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가 되기 때문에 일본시장을 한번 공략해 보자 해서 이와 같은 주산 작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그 질을 세계수준으로 올려 일본에 한번 수출해 보고자해서 이번에 특화 시험장을 만드는 것인데 거기에는 특수하게 유리 온실이 하나씩 들어갑니다.
  세계에서 가장 기술이 앞섰다는 화란의 농업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유리 온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이것은 우리 나라 사람이 지을 기술이 없습니다.
  그래서 화란사람이 자기 나라의 자재를 가지고 그 시험장에 와서 전부 검토를 해 가지고 우리기술자가 운영할 수가 없기 때문에 1년간 그 기술자가 직접 우리 나라에 와서 온실을 관리 운영하면서 우리에게 이와 같은 방법을 배우게 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 주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연구원 몇 사람을 화란에 보내서 중점적으로 기술을 배워오게 지금 내년예산에 올라가 있는데 좀 부족합니다마는 예산범위 내에서 우리직원들을 파견해서 이일만큼은 꼭 이루어서 특산작목 시험장이 정말로 명실상부한 시험장으로서의 기능을 완벽하게 완수해서 우리 국내 수요충족은 물론 일본까지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태안의 백합이라든가 아까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이와 같은 것도  얼마든지 우리지역에서 생산이 가능하고 또 국내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고 외국에도 나갈 수 있는 그러한 것으로 적지가 있었는데도 전혀 우리 나라에서 관이나 민에서 손을 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착안하여 태안에 시험장을 만들어서 우리 직원들이 가서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시험장의 기능이 제대로만 돌아가게 될 것 같으면 우선 외국에서 들어오는 백합을 종류가 전량의 93%입니다.
  이것을 우리 손으로 수입 대체할 수 있는 것이죠.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여기에서 나오는 것을 외국에 내보낼 수 있는 그러한 길이 열려있습니다.
  예산의 시설재배연구소가 또 세워지는데 여기에는 시설해서 화훼하고 채소를 특수하게 연구할 계획인데 특별히 우리 나라에서 아직까지 보편적으로 재배되고 있고 또 소비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국화를 중심으로 해서 채소작물 몇 개와 꽃을 몇 개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인데 여기에는 내년에 유리 온실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 다음에 대전진흥원의 이전에 대해 상당히 의아하게 생각하실 위원 님들도 계시겠습니다마는 진흥원이 언제 이전할지는 몰라도 저희는 좌우간 충남 권으로 옮기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를 않기 때문에 옮기지를 못하고 있는 것뿐인데 물론 예산이 확보되고 우리진흥원이 아시겠습니다마는 소속은 충청남도에 소속이 되어있지만 모든 것을 국가가 관장하는 그러한 입장이기 때문에 저희 마음대로 저희 몸도 움직일 수 없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그러나 지자제가 완벽하게 이루어 질 것 같으면 국가에서도 다 지방으로 넘길 것으로 보고 그때가 되면 우리 나름대로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워서 정말로 충남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심부에 옮겨 가지고 세계에 제일 가는 시설을 갖추어 좀 고급연구를 해 보고자 계획까지는 수립을 해 보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내놓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양해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다음에 김성진 위원 님께서 물음을 주신 현재까지 진흥원 시험국 3개과에서 어떠한 일을 했냐는 물음을 주셨는데 이것은 금년 한 해에 한 일도 중요합니다마는 이제 까지  저희 시험국에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얘기가 나오면서부터 계획을 수립해서 많은 일을 했다고 우리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중점적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제일먼저 우리시험 연구기능을 대폭개편을 했습니다.
  1, 2, 3차까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1차는 이제까지 미맥중심의 연구를 했었는데 이와 같은 연구로는 우리의 어려운 농촌을 해결할 길이 없다 해서 미맥중심에서 국제경쟁에 유리한 꽃이나 채소 그 다음에 과수 버섯 약초 가공분야까지 규모를 대폭확대를 했는데 이것이 '89년 4월 1일자로 우리 나라에서 충청남도 시험국이 제일 먼저 내무부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타도는 그 다음에 또 그 다음에 이루어져 가지고 일원적으로 흐르고 있는데 우리 도에서 제일 먼저 이렇게 해서 이때 연구원을 35-40명까지 늘렸습니다.
  해보니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 다음에 2차로는 규모는 대폭 늘어났는데 인원이 늘지 않고 해서 금년 2월 18일자로  위원 님들께서 힘써 주셨습니다마는 우리진흥원에 경영과를 하나 더 늘렸습니다.
  왜 늘렸냐면 농사는 잘 짓고 있는데 경영면에서 우리농민들에게 수지를 맞추지 못하고 그러기 때문에 경영과를 두어서 경영기능을 살렸고 그 다음에 아까 보고 드린 태안과 청양에 2개의 시험장을 만들어 가지고 81명으로 증원을 시켜 습니다.
  그래서 이제 연구할 수 있는 기초기반을 조성했습니다마는 내년에 다시 4개의 시험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 내무부에 올라가 있는데 내무부에서 통과되면 총무처 기획원까지 올라가는데 내무부만 통과되면 총무처와 기획원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까지 되면 우리연구원이 117명이 되고 거기에 기능직이 6명 정도 더 늘고 해서 125명정도 되는데 그 정도만 되면 우리도의 농업을 충분히 이끌어갈 수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차로는 아시겠습니다마는 딸기라든지 토마토라든지 조직을 만들 것이고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어린 모를 저희 진흥원에서 처음으로 연구하여 지금 작년부터 농가에 자율적으로 보급을 하고 있는데 충남 만해도 금년의 32%가 우리가 행정력을 동원하지 않았는데도 확산이 된 그러한 최고의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더 확산이 될 것 같으면 아마 위탁 영농회사 같은 데서는 상당한 수입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작목의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류를 생산해서 공급을 하고 있는데 지금 까지는 5가지의 작목에 대해서 조직배양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생강 백합 튜립 등 3가지 기술개발을 해서 8가지의 작목은 조직배양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마는 현재의 시설 인원 기능 가지고는 이것을 농민들 피부에 닿게 많은 양을 생산해서 보급할 수 없기 때문에 시험장이 이루어질 것 같으면 시험장마다 전부 조직배양실이 이루어지고 또 농촌지도소에도 8군데 조직배양실이 만들어 져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 모두 같이 힘을 모으면 바이러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 딸기 마늘 감자 등 특수작물에 대해서는 병에 안 걸리는 그러한 면을 우리가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는 시설 원예용 유기농법 실용화연구를 했는데 이것은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원예작물은 무엇보다도 질이 좋아야 되는데 현재까지 우리농민들은 전부 금비만을 가지고 농사를 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서 요구하는 규격품질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없었습니다.
  또 품종이 뒤떨어지고 시설도 낙후되어있고 기술도 여러 가지 자재가 미흡하기 때문 에 우리가 생산해 봤자 일본 같은 데에 전혀 수출할 길이 없었는데 일본에 저희 원장님을 모시고 나가 보니까 거기는 화학비료를 거의 쓰지 않고 원예작물을 전부 액비를 가지고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일본의 그 회사하고 우리도의 대천에 있는 충남가스와 공동으로 웅천에다  비료공장을 만들어 생산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나오는 비료를 가지고 저희들이 여러 가지 시험을 해 봤습니다.
  배추나 무 흔히 농민들이 심는 오이, 시금치, 상추, 파이와 같은 것을 시험해 보고 10농가를 선정해서 생각을 했는데 우리가 했을 때와 같이 질과 수량이 좋아져서 시장에 가서 고가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이구동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비료가 확대보급이 된다면 우리의 농산물이 제 값을 받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아까 원장님께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검정콩 같은 것 이런 것은 지금 밭에다가 전부 원예작물 특용작물을 심어서 가격이 폭락하여 농민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콩을 심어서도 돈을 벌 수가 있습니다.
  미국 같은 데는 콩을 심어 농가에서 3,500-4,000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 에서는 300평의 심어봤자 잘 해야 13-15만원밖에 소득이 되지 않고 있는데 그와 같이 소 면적 재배를 해 가지고는 타산이 맞지 않아서 우리가 대 면적을 재배할 수 있는 길을 열기를 위해서 우선 작년에 5개 군에서 1정보씩 시험을 했습니다.
  금년에는 태안 1개 군을 선정하여 35정보에다 저희들이 계약재배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저희들이 계약할 때는 ㎏당 1,700원씩 계약을 했는데 그 정도의 가격이면 그 당시의 가격보다 20%가 높은 가격이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3,000원에서 심하면 3,400원까지 팔리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강제 수매할 길도 없는 것이고 또 1,700원에 강압적으로 수매해서  농민들께 피해를 끼칠 수는 없는 것이고 해서 유통공사와 다시 협의하여 농민들이 자율적으로 응하는 양에 한 해서만 수출을 하고 나머지는 농민들이 자율적으로 팔아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자해서 22톤만 수매를 하고 나머지는 농민들이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이것이 일본에 가서는 여러 가지 과자도 만들어서 팔리고 있습니다마는 처음에 이와 같은 콩을 시험하도록 우리 나라의 콩 품종을 전부 수거를 해 보니까 한 품종도 심을 만한 품종이 없었습니다.
  우리 나라가 콩 재배 적지로 원산지나 마찬가지입니다.
  일제시대 때 엄청난 콩을 심고 했던 그런 나라인데 지금은 검정콩이 논두렁 밭 두렁에 조금 심어지고 있는 것밖에 거의 없기 때문에 농민들에게 첫해 '91년도에 5정보의 종자를  심을 것도 없었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수거를 했는데도 없어서 일본에서 '90년에 북해도 산 콩 종자를 수입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공주 청양 우리 진흥원 세 군데에서 시험을 해 보았더니 적응이 되지 않아서 45㎏ 나가던 것이 재배를 하니까 35㎏밖에 나가지를 않아요 양이 상당히 작아지고 병도 많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그것을 포기하고 물론 농민들에게는 실가 보상을 했습니다.
  종자를 찾던 중 농촌진흥원에 종자은행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그러한 종자은행인데 거기에 가서 찾아보니까 그전에 박물 시험장에서 육성했는데 농가에 보급이 되지 않으니까 그전에는 콩 같은 것은 쳐다보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 품종이 3개가 있어 그것을 가지고 진흥원에 부탁하여 '91년도에 겨울에 대만에 가서 증식을 해 왔습니다.
  그래 가지고 '91년도에 청양 보령 서산 태안 그리고 우리진흥원에서 5정보 시험재배를 했는데 이것은 대성공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얻어진 종자를 가져 금년에 농가에 35정보를 무상으로 전부 주었습니다.
  이 돈은 우리가 낸 돈이 아니라 유통 공사를 시켜서 수매를 해 가지고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주었는데 이렇게 까지 했습니다마는 가격차이에 의해서 이 계약을 우리가 이행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어도 잘 해결이 되어 천만다행인데 이렇게 되니까 내년에 농민들이 고가를 받을 수가 있다면 문제가 없겠는데 그렇지 않다면 특수단지를 운영하지 못하게도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내년 예산에 적어도 종자 대 만큼은 한번 편성하여 일단종자는 확보하려고 그것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만약에 확보를 하여 농가에 보급 시켰다가 수출이 안되는 날에는 그 책임을 면할 길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또 하나는 수출유망 도입채소 신품종을 시험중인데 이것도 저희 원장님을 모시고 일본에 갔을 때 보니까 백화점에 엄청난 신선채소가 나와서 공급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원장님을 모시고 다끼 종묘회사를 찾아갔습니다.
  거기는 우리 나라 우장춘 박사님이 초대 농장 장을 하시던 곳인데 세계의 우량종자를 거의 많이 생산해서 공급하고 있는데 거기를 보니까 우리 나라에 맞을 만한 많은 품종들을 육성해서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돈을 주고 40품종을 사 가지고 와서 지금 까지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중에서 양배추, 시금치, 부로콜리, 양상추, 피망, 가지, 호박 등 이와 같은 몇 가지는 상당히  질이 좋아 일본사람들도 와서 보고 그 정도의 질이라면 일본에 가져갈 수 있겠다해서 지금 재배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수출의 길이 잘 열려지지 않고 있고 우리가 규격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까 콩 같은 것도 일본에서는 알이 큰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이번 수매할 때  22톤을 진흥청에 가서 정산해 보니까 일본사람들이 요구하는 1급 콩은 52% 밖에 안되고 48%가 2등급 3등급인데 이 정도 가지고는 수출농산물이라 할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연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또 채소 같은 것이 특히 규격품을 생산해야 되는데 그와 같은 규격품을 생산하는 기술이 상당히 뒤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쪽으로 지금 저희들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까지는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분야에 대해서는 저희 과장들이 간단 간단하게 답변 올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잠시 휴식을 하고 답변을 듣기로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27분 감사중지)

(15시42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근용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양구기자시험장장 서관석    청양 구기자시험장 장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윤용일 위원 님께서 질의하신 청사주변 환경미화용 묘목생산을 많이 했다고 하셨는데 구기자로 전체 다 심는 것이 어떠냐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구기자의 연작장애는 병만 많이 연상하시는데 구기자는 연작지가 아니더라도 처음에 심는데서 병 발생이 많이 됩니다.
  연작한다고 해서 특별히 병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연작장애는 병보다는 옮기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해마다 옮길 수 없는 취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개 15년 내지 30년 길게는 50년 60년 포장에서 계속 구기자를 재배하는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애초에 연작장애라는 것을 생각하고 금년도에 시험장이 설치됨에 따라서 연작에 대한 토양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저희들이 정밀조사를 해 보니까 인산과 카린의 과잉접속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인산의 경우는 2배정도 하린의 경우는 3.5배 정도의 양이 과잉 축적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인산과 카린이 많더라도 병이라든가 저장성 정도는 오히려 떨어지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금년도 예비시험을 거쳤습니다마는 오전 중에 보고를 드렸지만 내년도에도 계속해서 완혈성비료 효과시험을 실시해서 시기량과 시기회수를 절감시키는 쪽으로 해서는 연작 장애를 막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질의하신 청사 뒤의 구기자 식재 관계는 청양 구기자시험장이 전국 유일의 또 세계적으로 하나뿐인 특화작물 시험장입니다.
  윤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의견에 최대한으로 수렴해서 조치하겠습니다.
  다음은 양희철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내용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농약과다살포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피해경감 대책과 구기자가 현재 고소득작물로 부각이 되고 있는데 그것을 전 도로 확산시킬 의도는 없느냐 또 하나는 지금 현재 시세가 상당히 좋은데 과잉생산에 대한 염려는 없느냐는 말씀과 건조방법이 상당히 비위생적이 라는 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면 오전에도 제가 집중적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농약과다살포에 따른 대책의 가장 좋은 방법은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다행히 금년도 저희들이 2.5로 복화수를 맞추어서 시험한 결과 병에 강한 3-4계통의 품종이 이미 선발도중에 있고 이것이 앞으로 요원한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현재의 방법으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농약의 살포를 안 하면 전혀 출하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쓰고 있는 농약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쓰고 있는 농약은 대개 7월내지 8월 달 우기에 집중적으로 많이 살포하는데 반드시 수확하자마다 깨끗이 닦아서 건조하는 쪽으로 기술지도를 시킨다면 지금 까지는 그런 조치도 안 되고서도 농사를 지어왔습니다 마는 앞으로 금년 겨울에 의식전환을 완전히 시키겠습니다.
  신품종이 나오기 이전에는 최대한으로 노력하려고 하고 또 구기자의 주산단지가 청양 지방에 국한 된 것은 아닙니다.
  청양군은 아시다시피 기후 적으로 중산간 지대에 접하기 때문에 주야간의 온도격차가 다른 지방에 비해서 2-3도 정도차이가 납니다.
  병해는 심하지만 그래도 우리 나라의 남부지방의 진도나 해남 특히 우리도에 있어서 평야지 보다는 온도 상으로는 상당히 유리 한 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병충해방지를 조금 덜해도 되는 그러한 이점이 있고 또 하나는 토질자체가 청양 지방에는 자갈이 많이 박혀있는 사력질 토양이 많습니다.
  사력질 토양에서는 재배될 수 있는 작물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구기자는 상당히 습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갈 땅에서 생육이 왕성한 특징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청양 지방이 다른 지방에 비해서 구기자가 주산단지가 된 이유는 평야지에 비해서 농촌노동력이 그래도 조금 여유 있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 세 가지가 일치되기 때문에 청양에서의 재배면적이 많은 것이지 절대 우리 나라에서  청양 지방이 아니면 안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현재 인삼보다도 오히려 구기자가 상당히 소득이 좋습니다.
  평당 2만원정도의 고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하우스보다도 소득이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구기자는 청양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장래성이 있다면 전 도로 확대 보급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과잉생산 시에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는 지적을 해 주셨는데 내년도에는 청양군 운곡면 우덕리에 저희 구기자시험장 바로 옆에 구기자 가공공장이 농수산부에서 15억원의  지원을 받아서 가공공장이 내년부터 가동이 됩니다.
  그렇다고 하면 지금 현재 청양 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는 면적에 두 배내지 세 배정도의 재배면적이 되더라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는 그런 시설이 있습니다.
  특히 농약을 치지 않아도 되는 구기자가 육성이 된다면 구기자의 약물효과에 대해서는 오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대대적인 홍보를 가한다면 구기자의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엑기스를 개발한다 든 가 녹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적인 뒷받침이 된다면 구기자의 장래는 상당히 좋은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자신 있게 농가교육 시에도 이런 사항을 교육시킬 계획입니다.
  분명히 앞으로 신품종만 육성된다면 구기자의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도 염려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조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과거에 보니까 도로변에서 말리고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때는 가격이 상당히 싸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은 구기자 한 근에 1만3,000원 1만5,000원하기 때문 에 상당히 고가로 판매가 됩니다.
  지금은 건조를 아주 정밀하게  하고 있고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양건을 하는 농가는 거의 10% 미만입니다.
  거의 건조기를 쓰고 있고 또는 화력 건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초창기 단계입니다 마는 이런 것도 집중적으로 시험을 해서 앞으로 건조 쪽으로도 저희들이 기술지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근용 위원장님께서 질의하신 생장조정제 엑스레이를 살포해도 좋으냐 위원장님께서 상당히 농약에 대한 공포증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 사실 생장조정제도 넓은 표면으로 생각하면 분명히 농약은 농약입니다.
  그러나 엑스겔이라는 것은 위원 님들께서 흔히 아시다시피 사과에 엑스겔이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엑스겔은 일반 중금속이 아닌 순수한 화학물질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여러 번 치게 될 경우는 물론 인체에 해가 없다고는 장담 못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금년에 신중하게 예비시험을 거쳤습니다마는 7월부터 11월까지 계속 한  달 간격으로 시험을 해 보았습니다.
  거기에 따른 알맞은 농도와 살포횟수 농도 이런 것을 기초조사가 완벽하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1년에 여러 번 치는 것이 아니고 고온기에 8월 달쯤에 한 두 번 정도 살포함으로서 노동력을 절반 정도만 줄여준다면 농가를 위하는 길이 아니냐해서 위원장님께서 걱정하실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엑스레이 관계는 고추에도 수확기에 쓰고 있습니다마는 이 관계는 저희들이 어설프게 시험성적을 내놓아서는 안 되는 것이니까 완벽한 생각을 거쳐서 앞으로 이 방법을 적극 확대시키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근용    과거 4-5년 전에는 과수업자들이 엑스레이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용을 안 합니다.
  왜냐 하면 어떻게 보면 성숙을 단축시키는 것 아니겠어요.
  고추에 치면 푸른 고추를 빨갛게 만드니까 우리가 상식적으로 볼 때 엑스레이를 써서는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수확기에 접어들어서 엑스레이를 친다는 것은 깜짝 놀랄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과수업자들은 엑스레이를 치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옛날은 사과를 빨리 익게 하고 또 색깔을 내기 위해서 해 줍니까?
  지금 그러면 사과를 못 팔아먹습니다.
  그런데 여기 유인물에 엑스레이를 친다는 것이 일반인에게 보도가 되었을 때 과연 구기자를 파란 것을 빨갛게 만들고 성수기를 단축시키기 위해서 사용한다고 할 때 과연 일반인들의 인식이 좋을 것이냐는 문제가 따릅니다.
○청양구기자시험장장 서관석    현재 청양에서 1개 군에서 170정보 정도 작년에 비해서 50헥타르 30%가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급격하게 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생깁니다마는 구기자는 그렇게 시세가 좋다고 해서 면적이 대폭적으로 늘어나지 못합니다마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수확하는 노동력이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지금 엑스레이 관계도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어쨌든 저희들은 생력화 쪽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윤용일 위원    판로는 걱정이 없느냐는 것입니다.
○청양구기자시험장장 서관석    판로는 걱정이 없습니다.
윤용일 위원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수확하는 과정이 상당히 어렵지요?
○청양구기자시험장장 서관석    예 어렵습니다.
윤용일 위원    그렇다면 채취방법 같은 것도 개발할 구상은 있습니까?
○청양구기자시험장장 서관석    그래서 저희들 시험장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면서 시험장에 대한 요구사항을 들어보니까 첫째도 병에 강한 품종을 만들어 달라는 것 두 번째가 수확기를 개발해 달라는 요구가 제일 많았습니다.
  저희들도 그런 쪽으로 생각을 하다가 이것은 과감하게 포기를 했습니다.
  왜냐 하면 구기자가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수확과 노동력 때문에 적정 면적이 계속유지 되어서 시세가 좋은데 수확기를 개발하게 되면 개발하는 것 자체도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겠습니다마는 이 수확기를 개발해 놓으면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10배 20배 늘어난 것은 순식간입니다.
  그렇다면 농민들을 위해서 생력화 쪽으로 기계를 만들어 주고서 오히려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지금 노동력의 반 정도를 줄여주는  것이 적정수준이지 수확기를 개발해 주는 것은 오히려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고 이렇게 판단을 했던 것입니다.
윤용일 위원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아까 성분과 효능을 제대로 모른 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엑기스 같은 것을 만들어서 무엇합니까?
  업무보고를 하려면 자료준비를 할 때 자신 있고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오셔서 하셔야지 성분효능이 없다 아직 잘 모른다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전문기관에 용역을 주어서라도 연구 검토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양구기자시험장장 서관석    엑기스 관계는 오전에 제가 보고를 드렸습니다마는 구기자의 열매와 잎에 대한 주요성분과 약물의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외적으로 다 밝혀진 바 있습니다.
  제가 오전에 말씀드렸던 사항은 구기순을 이용해서 엑기스를 짰을 경우에 순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과 약물효과는 모른 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희들 연구직에서 검토할 만한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대학의 특정과제로 책정을 시켜서 저희들하고 공동연구를 해서 성분을 밝혀내고 저희들이 할 사항은 현재 내년부터라도 당장 실용화측면에서 엑기스를 빨리 축출해서 적어도 몇 년 후에는 제품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저희들 임무라고 생각해서 감히 보고 드렸던 것입니다.
김남호 위원    구기자 엑스레이에 대해서 보충질의 드리겠습니다.
  윤용일 위원님이 말씀한 바와 같이 그것을 할 때는 연구진에 의해서 충분히 분석을 해서 해야 되지 않겠느냐 생산하기 전에 충분히 연구하여 성분분석이 된 후에 생산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또한 가지 덧 붙여서 말씀을 드리면 현재 만드는 기계를 비용에 얼마나 드는지 모르지만 앞으로 성분을 검토해서 기계를 구입하여 시험할 수 있는 것까지 연구해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됩니다.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거기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연구하는 순서가 바뀐 것 같은 인상을 저도 받았습니다마는 금후 과제로서 성분약효이것을 전문기관에 의뢰해서 공동연구 하겠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연구 중이라는 것을 말씀드린 것이고 농가 생산단계에 들어간 것이 아니지요.
  1년 동안 사무실을 짓지 않고 그 동안에 열심히 일했다는 내용을 드러 내놓다 보니까  다 이렇게 보고를 드린 것입니다.
  그런 각도에서 순서가 바뀐 느낌도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하겠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그렇게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양구기자시험장장 서관석    엑기스를 축출할 수 있는 기자재는 금년에 구입완료가 됩니다.
  기자재가 내년에 들어오면 시험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완전히 습득할 수 있고 성분은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것과 그것을 시기적으로 동시에 착수하게 되면 명년이내에는 제품화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도래된다는 의욕적인 말씀을 드린 것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복구 위원    제가 한 가지 보충질의를 하겠습니다.
  현재 구기자 품종이 종류가 얼마나 있고 현재 한국에서의 분포도 청양 이외에 어느 지역이 많이 구기자를 심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외국의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얼마만큼 구기자가 재배가 되고 있는지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양구기자시험장장 서관석    구기자는 원산지가 중국으로 되어있습니다 마는 중국인지 한국인지 확실히 모릅니다.
  그래서 중국 한국 일본으로 되어있는데 일본은 해양성기후이기 때문에 구기자열매는 생산하지 못하고 잎만 생산하는 쪽으로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거의 우리 나라하고 중국이 생산하고 있는데 중국산 구기자는 값은 싸지만 과거 우리가 70년대 쓰던 농약을 쓰기 때문에 일본에서 한국의 것만 수입을 해 가는 입장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56% 전라남도 진도에서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저희 도내에서 전국 구기자생산 75% 이상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갖고 있는 계통은 120계통 정도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오전에도 보고를 드렸지만 병에 상당히 강한 계통이 4개 정도가 상당히 되었고 알이 굵고 색깔이 좋은 계통이 몇 개있습니다.
  저희들이 기본 모제가 없으면 시험결과가 늦게 나오기 마련인데 제가 과거에 구기자를 계속연구를 했기 때문에 120여 계통이 있고 병에 강한 것도 있기 때문에 성과는 생각한 것보다 긴 세월이 요하지 않는다고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태안 백합시험장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안백합시험장장 우인식    윤용일 위원 님께서 우리 나라 기후풍토에 백합품종의 적응성 여부와 자생생물에 대한 외부의 협병 그리고 시험장 직제에 대해서 말씀이 계셨습니다.
  현재 백합은 대부분 수입상이 제시한 품종 중에서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예시험장 같은 곳에서 일부는 하고 있지만 꽃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많은 종류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갖고 있는 품종수도 10-20품종밖에 갖고 있지 않다 보니까 현재는 수입상에 의해서 제시된 품목을 쓰고 있습니다.
  대부분 외국사람들이 즐겨하는 색깔이라든지 기후도가 좋은 것을 제시해서 우리 나라에서도 심고 있습니다.
  앞으로 백합시험장에서 시험포장에 국내외에 수집한 품종을 전부수집해서 재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시험사업 쪽에는 우량품종을 선발하고 또 지금 현재 우량품종이 선발이 안되기 때문에 특성을 보여야 되기 때문에 재배농민들이 직접 와보고서 우리 나라 토양에 맞는  우량품종을 선발해서 거기서 가려서 수입상한테 얘기해서 전부 우성을 쓸 수 있는 단계를 거치려고 합니다.
  자생나비는 보통교배를 하는데 6종 자료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송 시에 꽃이 옆으로 피면 절단되기 때문에 반드시 위로 피어야 수송이 편리  합니다.
  꽃의 색깔이라든지 내병성이라 든 지 향기가 백합은 상당히 진해서 향기를 낮추는 방향 쪽으로 자생나비의 특성을 구별시켜서 이전을 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꽃꽂이의 배경화로 우리 나라의 단풍나무가 상당히 색깔이 좋습니다.
  갈대 같은 것들은 야생식물이지만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사람들도 많은 호평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쪽으로도 우리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직제 관계는 시험장 장 밑에 2개 계가 있습니다.
  정원이 19명으로서 장 장이 연구관이고 연구사가 8명 행정직 2명 기능직 8명해서 총 19명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현재 확보하고 있는 것은 6명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양희철 위원 님이 백합의 국내 시판 시 과잉생산여부와 수출방안 및 확대보급에 관하여 말씀이 계셨습니다.
  백합종류가 외국에서 수입 시 부담가격이 상당히 높습니다.
  800원에서 어느 때는 2,500원 가량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종구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과잉생산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서산에서 약 4,000만원 어치의 백합꽃을 일본에 수출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국내에 알맞은 품종이 선발되어서 바이러스 병이 없는 것 바이러스 병에 걸리면 키가 덜 크고 색이 좋지 않고 규격품이 나오지 않아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종목을 생산하고 재배법을 향상시켜서 국제규격에 맞는 절하와 구근생산을 생력화하여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방향으로 연구를 하겠습니다.
  또한 백합을 확대보급을 서해안 지역에 하고 있는 지금은 정년을 하셨지만 서울대학교의 오인식 교수께서 진딧물 발생조사를 쓴 성적이 있고 저희 진흥원에서도 1971년도에 안면도에서 우량감자 종구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조사를 했습니다.
  이 결과 봄가을이 길고 여름이 짧고 진딧물 발생에 적다는 바다와 가까운 지역에서의 특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의 수요와 수출을 감안해서 서해안지역부터 우선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복구 위원    태안에서 일본에 4천만원 어치를 수출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다른 화훼종류이지 백합종류가 아니지요?
○태안백합시험장장 우인식    그것은 백합으로 올해 처음  5개 농가에서 했습니다.
이복구 위원    현재 모든 재배품종은 수입상에 의해서 결정되고 종구 93%를 수입품을 쓰고 있는 입장이 되는데 물론 꽃의 색상이나 향 국내 이런 문제도 중요시되는데 백합은 네덜란드 백합이라든가 백합의 종류가 많이 있는데 태안 백합단지에서 수백 종류의 백합종구를 다 연구를 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나름대로 자체개발해서 외국수입에서 들어오는 93%를 자꾸 줄여서 100%를 여기서라도 할 수 있어야만할 입장인데 현재의 전망은 어느 정도까지 생각할 수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안백합시험장장 우인식    아까 답변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외국품종이든 우리나라품종이든 저희 시험재료 포장에 심어서 농민들에 거기서 꽃 피는 것을 보아서 외국 것을  수입 해다 쓰는 것이 우선 입니다.
  두 번째는 그것을 기초로 해서 우수한 계통의 대덕에 있는 유전자 연구소에서 유전자분석을 통해서 좋은 것을 이양해서 우리 고유의 백합을 빨리 만들려고 합니다.
  그것을 만들어서 그것에 대한 무병종류를 만든 다음 서해안쪽에서 재배해서 국내의 수요의 수입대처를 하고 거기서 더 여력이 있다면 외국에 수출하는 방향으로 이렇게 저희들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복구 위원    종구를 금년에 수입하여 심어서 거기서 나온 새끼 종구를 심으면 그 색상이 안 나옵니다.
  그러니까 다시 외국에서 수입해서 그것을 심어야 그 색상과 그의 상품가치가 나오지 외국의 글라디아스 라든지 백합이라든지 그것을 심어서 새끼 나온 것을 다시 길러서 키워 꽃이 핀다고 보면 그 색상이 안 나옵니다.
○태안백합시험장장 우인식    맞습니다.
  왜냐 하면 미국에서 수입하는 종구는 꽃이 큽니다.
  크지만 그것을 우리 나라에서 심을 때는 같은 종구를 심어도 어떤 것은 꽃이 안 피는 것이 있습니다.
  그만큼 서양의 기후와 우리 나라의 기후가 다릅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우선 종구를 수입했을 때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값이 비싸기 때문 에 좋은 종구를 못 가져옵니다.
  싼 종구를 가져오는데 거기에도 거의 100%가 바이러스에 걸려있습니다.
  첫해는 꽃이 잘 필지는 모르지만 그 다음해에 분구를 해서 다시 심는다고 할 때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문제점이 있습니다.
  저희가 실시하려고 하는 것은 그것이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는 몰라도 우리가 앞으로 무병종구 생산까지는 해주어야 할 것이 아니냐 그래서 이 무병 종구라고 하는 것은 한번 내놓으면 계속 심는 것이 아니라 딸기 같은 경우는 3년 심으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감자 같은 경우는 1년에 한번씩 교체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간까지도 전부연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것을 농가에 그대로 옮겨 놓아서 구분생산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남호 위원    제가 뉴질랜드에 갔을 때 한국의 백합이 세계에서 제일 좋은 백합이다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고유의 백합종자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꽃 시장에 갔을 때 우리나라고유의 백합종자가 제일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복구 위원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백합종자를 전량 수입해 오는데 2, 3년 되면 퇴보되어서 다시 그것을 수입해 와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우리가 생각할 때 정말 안타까운 얘기입니다.
  그러면 결국 외국에 종자 값을 전부 주고 생산해서 나중에 팔아도 종자 값이 안될 수 있는 우려가 생기지 않느냐 하는 생각도 가져집니다.
  그랬을 때 백합단지에 대해서 좀더 연구검토를 해서 우리 나라고유의 백합이 있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것이다라고 생각할 때 좀더 연구개발해야 될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태안백합시험장장 우인식    저도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나라 백합의 문제는 향기가 너무 짓습니다.
  꽃 몇 송이만 꽂아 놓으면 방안의 향기가 너무 짙어서 좋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화분이 있습니다.
  제가 아침에 보고 드린 대로 자생나비에 의해서 그것을 뽑아서 넣으려고 합니다.
  우리 나라 백합이 그런 단점이 없는 명실공히 좋은 품종을 만들 수 있는 그리고 고유 백합에 대해서 지금 저희가 수집하려고 여러 군데 얘기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선 수집해서 그런 것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고 수입부분에 대해서는 꽃재배 농가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는데 무병종구를 생산할 수 있는 단계가 빨리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남호 위원    이것은 백합하고는 다른 얘기이지만 뉴질랜드 갔을 때에 우리 나라의 산야에 있는 꽃도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인데 개발을 못하고 외국에서 수입해 다가 해서 준다는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때 얘기한 것이 백합얘기를 하니까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우리 나라의 야생 꽃 중에서 도 상당량이 외국에서 기호성 있는 것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것을 겸해서 개발하는데 연구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태안백합시험장장 우인식    감사합니다.
강신국 위원    아까도 사과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농어촌개발국과 화훼단지 조성하는 것이 각각입니까?
○태안백합시험장장 우인식    예 품종이나 재배법이....
강신국 위원    단지자체가 각각이지요?
  농촌개발국에서는 상당히 보조융자를 해 주었어요.
  그런데 기술지원은 않는 것 같거든요.
  진흥원에서 조성되고 있는 화훼단지가 보조나 융자를 주고 있어요?
○태안백합시험장장 우인식    안 해 주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연구기관이기 때문에 자기 것 만 합니다.
강신국 위원    그러면 시험장에서 농어촌 개발국에서 조성하고 있는 화훼단지 기술전수 같은 것 없습니까?
      (○의석에서 그것은 태안 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다 있습니다.
  충남의 화훼라는 것은 화훼시험장을 만들기 때문에 화훼기술이 정착되어 있고 또 태안이 꽃이 많이 나는 곳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술진행을 위해서 진흥청에서 연구직 1명 기능직1명 태안 지도소 1명해서 3명을 뉴질랜드에 보내어 교육을 하기도 했습니다.)
강신국 위원    우리가 알기로는 태안에만 화훼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내용을 내놓으려고 했더니 상당한 시군이 화훼단지를 조성하고 있거든요.
  융자보조를 상당액수 주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성공리에 이끌어 나가고 있는지 태안태안 하는데 다른 곳은 실패를 하고 있는지 내일 알아 볼일입니다 마는 우선 그런 데에다 연구소를 만들어서 장 장님께서 도 말씀하셨듯이 어떤 기술분야를 지도 해 주고 그렇게 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윤용일 위원님 말씀하세요.
윤용일 위원    진흥원장님이나 지금 나오신 장 장님이나 또 이 자리에 계신 농촌진흥원산하에 계신 분들은 연구관내지 연구원 박사 석사 모두 연구하시는 분들인데 우리 나라 종묘사는 대표적으로 "흥농"이나 이런 굴지의 메이커가 있습니다마는 여기서도 이 종자보급을 할 때는 한번밖에 사용 못하게 종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종자를 팔기 위해서 그 종자를 채취해서 농가에서 쓰게 되면 안되기 때문에 한번 갖다 사용하면 그해는 수확량도 좋고 질도 좋습니다마는 그 다음에 종자를 채취하면 아주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백합도 종자를 외국에서 우수한 품종을 수입상한테 의뢰해서 시험포장해서 우수한 품종으로 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그렇게 안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이런 모든 농작물 및 백합이 되었던 뭐가 되었든 퇴화되는 것 아닙니까?
  자연적으로 퇴화가 되어서 수도작 같은 것도 예기치 않았던 종자로 퇴화되는데 더더군다나 이러한 특수한 품종 같은 것은 더욱더 그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여기에서 장 장님이 열심히 연구를 하시고 또 농가에 많은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기후와 풍토에 맞는 이러한 자생종에 다가 수입종자만 수입할 것이 아니라 우량수입 종자를 교배해서 우리 기후 풍토에 맞고 이렇게 많은 외화를 낭비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시험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안 하면 매년 수입해야 한다는 얘기이고 매년 또 소비자의 기호가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 때는 색상을 지향했다가 어느 때는 향을 했다가 소비자의 기호가 바뀌는 것 아닙니까?
  그런 쪽을 좀더 연구를 해 주시고 아까 직제를 여쭈어 보았는데 사람도 퇴화되는데 작물이라는 것은 어떤 작물을 망라하건 퇴화가 되는 것은 연구를 하시기 때문에 잘 아시겠지만 특히 이러한 특수한 것은 외국에서 이런 종자를 만드는 종묘사는 틀림없이 그 다음에 아무리 거기서 종자를 채취해도 기술적으로 퇴화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을 유의하셔서 실질적으로 우리 나라 국민들이 필요한 기호에 맞는 백합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근용    이상으로 다섯 위원 님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고 다시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면 질의를 받겠습니다.
  김남호 위원님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김남호 위원    원장님이하 국장님 과장님들 오전에 이어서 저희 질의에 성심 성의껏 답변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몇 가지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영지버섯 주산지가 천안의 광덕을 포함해서 7개 지역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앞으로 광덕만해서 영지버섯을 해 줄 수 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각 시.군에 확산시킬 생각을 가져 본적이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말농장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현재 5개시에 1,000평씩 해 가지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5개시라고 할 때 어디를 해 주었으며 앞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이것을 유도하고 또 현재성과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농어민후계자문제를 말씀드렸는데 농어민후계자들이 상당히 다양하게 지도를 하기 때문에 어느 선에서 어떻게 되어야 되는지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단일화해 주는 방법을 연구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해 봅니다.
  똑같은 교육을 농촌지도소에서 하는가 하면 군에서도 하고 또 농협까지 겸해서 하기 때문에 같은 교육을 3개소씩 다니다 보니까 집에서 일할 수 있는 시간만 소모시키는 꼴이 되는데 이것을 단일화해서 해 줄 수 있는 생각을 가져 본 적이 있는지 또 앞으로의 구상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상담소문제를 말씀할 때 4개 시군만이 상담소여직원을 보유를 못하고 있다 나머지 7개 군에서는 되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3개 군이 농촌지도사업이 아주 낙후된 곳이다라고 이렇게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왜냐 하면 모든 단지조성과 특작물을 해 주는데 4개 지구에 농촌지도소가 별로 필요 없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정도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실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자면 그 지구에는 현재 특수하게 지도소에 해 보겠다는 의욕을 안 가지고 해 주기 때문에 전체 군이나 지도소가 동일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이것은 각별하게 유의해서 낙후되는 군이 없이 해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 나열한 아산이라든지 청양은 덜하지만 금산 당진 다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유의해서 해 주고 거기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성진 위원님 말씀하세요.
김성진 위원    제가 오전에 질의한 사항 중에서 아까 시험국장님이 답변을 하셨는데 저는 원래 시험국의 3개 과장님께 답변을 요구했었습니다.
  그런데 시험국장 님께서 답변한 것으로 끝나는 것입니까?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예.
김성진 위원    농촌진흥원에서 농약잔류 검사기 기를 언제 구입했습니까?
      (○의석에서 금년 4월말에 13종 기기를 구입했습니다. )
김성진 위원    4월말에 13종 기기를 구입했습니까?
      (○의석에서 4종을 구입했습니다. )
김성진 위원    대략 얼마치를 구입했습니까?
      (○의석에서 1억5천만원입니다. )
김성진 위원    알았습니다.
  아까 사업보고에서도 설명이 있었습니다마는 5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농약잔류 허용기준치가 0.1ppm에서 2.0ppm으로 되어있습니다 마는 그 허용기준치에 미달해 있다고 발표를 하셨는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배와 사과 쌀에 대한 농약잔류성을 지금 검사 분석 중에 있다고 했는데 12월에 검사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보고가 되어있습니다.
  사실상 농산물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농약의 과다살포입니다.
  사실상 모든 농산물이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농약문제가 되기 때문에 농약잔류성 검사는 정확을 기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 사과는 예산에서도 생산되고 서산 태안에서도 생산이 됩니다.
  그러면 지역적으로 검사가 되어야 정확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볼 때 농민들의 농산물생산과 첨예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성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중을 기해야 되고 소신 있는 검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앞으로 계속결과가 발표된다고 하면 농민들과 어떠한 첨예한 대립관계도 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소신 있는 정확성을 기할 검사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농촌진흥원에서 이렇게 농약잔류검사를 해서 과다살포가 어떤 품종에서 지적이 되었을 경우의 문제는 연구발표로만 되어서는 안되겠고 농가에 집중적으로 지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도대책은 어떤 것인지 설명해 주시고 배 사과 쌀에 대한 검사결과가 12월중에 나온다고 했는데 본 위원의 희망사항입니다 마는 분석을 할 당시에 농림수산위원들도 참석을 해서 견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건의사항인데 소신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재삼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이상돈 위원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이상돈 위원    농촌진흥원장님의 관계 공무원여러분!
  행정감사에 임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본 위원의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에 농어촌 총각 수 그리고 이들과 연변처녀와의 결혼추진계획을 요구하였습니다.
  지난번 본 회의에서 부여군 출신 조길연 위원께서 도정질문을 하여 주셨는데 답변이 미흡한 것 같아서 이 자리에서 자세히 듣고자 합니다.
  연변의 처녀가 우리 한국에와 대중음식점의 종업원으로 얼마나 취업하고 있는지 파악을 해 보셨는지 파악해 보셨다면 숫자는 얼마나 되는지 이들과 농촌총각과의 결혼사업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근용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그러면 질의에 대해서 순서에 의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제가 답변 올릴 수 있는 것은 답변 드리고 나머지는 해당과장들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안 광덕이 영지버섯의 주산지화가 되어있는데 앞으로 다른 곳으로의 확산여부를 물으셨습니다.
  영지버섯을 재배하는 것은 역시 농민들의 주체적인 판단에 의하여 이루어 져야 되지 않겠는가 오히려 이런 농산물을 가지고 일정지역을 주산지역으로 지정해서 하는 경우에 나오는 부작용이 매우 큽니다.
  천안 광덕에서 정부의 지원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마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300만원 주고 600만원 주고 1,000만원 주고 하는 이런 식의 아주 근소한 지원을 통해서 엄청난 주산지가 이루어 졌습니다.
  그런데 자칫 별 기술도 없는 지역에 무리하게 이것을 지정할 경우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겠는가 이것은 이미 많은 지역에서 이 지역을 견학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서도 우리도 한번 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 자연스럽게 주산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특용작물 약용작물 이런 것들은 자칫 행정에서 지적을 해서 할 경우에 굉장히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지버섯이라는 작목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보아서 자연스러운 확산을 기대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 주말농장을 5개시에서 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계획이냐는 물음을 주셨습니다.
  5개시는 천안 공주 대천 온양 서산입니다.
  지난해 4개시에서 해 보았는데 저희들이 한 것은 소규모로 했습니다.
  300평 400평의 땅을 빌려다가 아파트촌에 있는 가구들 중에서 선정을 하여 주말농장을 이용하도록 권유를 해서 10평도 주고 5평도 주고 20평도 주어서 재미있게 하는 수준입니다 마는 금년도에는 천안시까지  포함해서 좀더 규모를 키워서 아까 강기세 위원 님께서 질의를 주셨습니다마는 대전근교나 연기 공주에서도 규모가 큰 주말농장을 시도하는 데 이것은 지도소에서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지원을 통해서 농촌지도자가 농어민후계자 중에서 자기 땅을 내놓고 할 수 있는 분을 유도해서 스스로 경영할 수 있도록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건전하게 발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후계자에 대한 지도 자체가 다양해서 단일화가 되어있지 않는데 지도소가 하고 군청이이하고 농협이 교육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단일화시킬 의도는 없느냐는 질의를 주셨습니다.
  그 동안 늘 지적을 받는 내용이 되겠습니다마는 지도소가 해도 강사는 지도사 군청이 해도 강사는 지도사 농협이 해도 강사는 지도 사물론 100%는 아니겠습니다마는 제가 알기로는 8-90%는 거의 농촌지도사가 교육의 강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희들 쪽에서는 이러한 교육이 횟수를 많이 거듭 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농가입장에서 교육을 이중삼중으로 받는 것은 피해야 되겠습니다.
  농촌지도소에서도 1년 계획을 미리 짜서 미리 발표를 해서 6월 달 1주에는 이런 교육 7월달 3주는 이런 교육하는 식으로 교육계획을 미리 짜서 농민들에게 홍보하는 노력까지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되도록 이면 중복이 안 되는 쪽에서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상담소의 보조원이 4개 군이 안되어 있는 지역은 낙후지역이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동안 4개 군하고 연락을 해서 보조원을 확보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너무 양성화시켜서 얘기를 하게 되면 불리한 쪽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쉽게 이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마는 이러한 보조원문제는 내무부가 궁극적으로 판결을 합니다.
  그래서 내무부가 통제하는 범위 밖에서 이루어 질 수 있는 가능한 선에서 이루어 가면서 발족을 시켜 야지 이것을 일률적으로 다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되는 부분부터 점차 이렇게 정해 나가는 것이 진흥원장입장에서는 유리하지 않겠는가 생각이 되고 이것을 일률적으로 하기 위해서 얘기를 하게 되면 잘되는 경우도 있지만 안 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제일먼저 한 곳이 서산 군인데 작년부터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산 군이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군으로 파급이 되고 있는 것이지 이것이 일률적으로 할 수 있는 게재가 안 된다는 다른 각도에서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지 않겠는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남호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는 상담소에 여직원 T/O를 주고 안주고 하는 문제가 아니라 지도 사업이 그 지역에 미진하기 때문에 그렇게 의욕적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이 안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는 얘기입니다.
  문제는 상담소에 여직원을 안 두었다는 자체가 아니라 그 지도사업이 낙후되어져 있는 데가 아니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 모든 것이 사업전체를 보면 말씀하는 그런 군이 모든 지도 사업에서 낙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끔 통계 자료에 나타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지역이 낙후되지 않을 수 있도록 지도 해 주는 것이 중요시 된다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앞으로 하나의 교훈으로 삼아 각 시군을 지도하는데 더욱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김성진 위원 님께서 앞으로 사업을 전개하는데 있어 소신 있게 해 달라는 당부말씀을 주셨습니다.
  다만 농약을 많이 뿌렸을 때에 계도할 계획대책 이것은 현재하고 있는 것이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키도록 지도하고 있는 지도소 사업 중에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그래서 농약은 어떻게 뿌려야 된다하는 것을 지도원들이 배워 가지고 체계 있게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꾸준히 반복하여 농민들에게 철저하게 인식이 가도록 지도하는 것을 열심히 되풀이하는 그런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이상돈 위원님께서 연변 처녀들이 우리 나라에 와 가지고 식당종업원 등으로 종사하고 있는 현황에 대해서 질의를 주셨습니다.
  실지 저희들이 거기까지 신경을 쓰지 않아서 잘 몰랐습니다.
  자료를 보면 이 위원 님께서 파악하고 계신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연변처녀가 한국식당에 종사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안됩니다.
  농촌총각들과 맺어주는 사업지난 번에도 보고를 드렸습니다마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국적을 취득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농촌총각들이 그것 때문에 일을 못할 처지에 놓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연구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성숙되면 그때 다루어서 적극적으로 해야 되지 않느냐 생각을 합니다.
  이 문제는 저희들이 연구를 해서 앞으로 기회 있을 때 보고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돈 위원    그런데 그 처녀들을 음식점에서 고용하고 있습니다.
  그 아가씨들과 맺어지면 빠를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데요.
○농촌진흥원장 신건식    맺어지게 되면 그 사람들은 강제추방이 됩니다.
이상돈 위원    그런 것이 있었군요.
○위원장 이근용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십니까?
윤용일 위원    제가 한 가지만 질의를 하겠습니다.
  아까 시험국장께서 하신 말씀인데요 청양의 구기자 시험장장님께 직제를 부탁드렸더니 답변이 안 나왔습니다.
  그리고 건답직파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는데 지금은 영농기술이 발달되었기 때문 에 그런 경우는 없겠지만 농촌의 인력이라든가 이런 문제로 봤을 때 영농비를 절감한다는 차원에서 건답직파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제가 재배를 했을 당시에는 영농기술도 퇴보된 상태에서 농촌지도소와 해 보았는데 생육과정에서는 그런 대로 잘되었습니다.
  그런데 6월 하순경 우기에 물을 대봤더니 가뭄에 있다가 갑자기 물을 대니까 너무 급성장이 되어 그로 말미암아 매미충이 발생하여 제가 아주 피해를 본 사람입니다.
  벼는 익어가고 결실의 계절인데 농약을 주어야 되느냐 안 주어야 되느냐 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처음 당하는 일이라 안 주어도 될 것이다라고 했더니 그것이 수확에 상당한 감소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영농법으로 볼 때 수확량이나 제초제는 지금 그런 대로 좋은 이기나왔는데 이 토질은 아무 데나 다 되는지 여기에 대해서 간단히 여쭈어보려고 합니다.
  저희 지역 같은 데는 점질토로서 아주 진땅이라고 하죠.
  사질토같은 데는 상당히 재배조건이 좋은데 점질토같은 데서도 재배가 가능한지 간략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험국장 노태홍    윤용일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6개의 시험장이 있는데 시험장에는 전부연구실을 2개씩을 짓고 행정직공무원이 근무할 수 있는 행정실을 하나씩 두게 되어있습니다.
  이 6개의 시험장이 모두 똑같습니다.
  그래서 육종을 하고 재배 연구하는 그런 파트가 있고 생산성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연구실이 있습니다.
  인원은 전부연구관 1명 연구사 8명 거기에다 기능직이 1명씩 우선은 그렇고 해서 발족하여 성과를 보아서 더 늘리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다음에 건답직파는 윤위원님이 경작하시는 땅이 점질토양 같은데 점질토양은 벼를 심으면 곡식은 맛있게 잘되는데 농사짓기는 상당히 어려운 땅입니다.
  특히 건답직파 재배 같은 것은 더 어려운 땅인데 물론 건답직파는 옛날에 보리 심던 그 정도의 땅이면 충분히 될 수 있는데 우리 도는 30% 정도가 지금 가능면적으로 조사가 되어있습니다.
  점질토는 배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근용    수고 하셨습니다.
  위원여러분 장시간 동안 진지한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충분한 질의 답변이 이루어 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이상으로 업무보고 및 질의 답변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여러분 그리고 신건식 농촌진흥원장님을 비롯한 간부여러분!
  장시간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위원여러분들의 열의 있는 감사진행과 농촌진흥원 관계자들께서는 방대한 양의 감사자료와 성의 있는 답변을 해주신 점 위원장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오늘 행정감사 시 위원 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신사항에 대하여는 도민의 뜻이며 지적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도정 업무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제가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면 이제는 사회가 성숙다양화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우리 나라 국민들도 의식주문제가 해결되었고 수준 높은 사회보장제도가 이루어  질 것이 아니냐 이런 것을 생각할 때는 우리농업도 어떤 규모의 이익보다는 정말로 성숙다양화에 대처할 수 있는 이러한 작목으로 선정이 되어서 재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생각할 때에 이제는 양적인 생산 사실 우리농민들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은 과잉입니다.
  해외개척이 안되고 수출이 부진하다고 할 때에는 역시 과잉으로 해서 농민들의 소득이 감소되고 또 생계마저 위협을 받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할 때에 오늘 제가 느낀 것은 농촌진흥원에서 성장작목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는데 이 모든 개발품목이 무  계획하고 좋다고만 해서 각지에서 다양하게 생산된다고 할 때에 또 과잉이 초래되지 않겠느냐 이것이 염려가 되어 농촌진흥원에서 연구한 품목을 개발하고 보급할 때는 정말로 지역에 따라 단지를 조성해 주신다 든 가 또는 수요에 따른 공급을 조정할 수 있는 어떤 계획생산도 진흥원에서 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기대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우리가 지역의 특산품이나 소량생산 다품종 수제품 등 관광자원까지 지도 개발하여 농민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이러한 영농방법으로 이끌어나가지 않으면 도저히 우리농민들은 살길이 없습니다.
  그러한 방향에서 보다 우리 농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는 연구해 주시고 철저히 농촌경제 발전에 뒷받침을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9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감사는 10시에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6시51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