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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1992년9월30일(수) 14시 개식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이승학)

(14시00분 개식)

○총무담당관 이승학   지금부터 제66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이대희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풍요함이 익어 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먼저 지난 9월 19일 충남 도지사로 부임하신 홍선기 지사 님을 진심으로 환영해 마지않으며,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홍선기 도지사 님, 강영선 부교육감 님을 비롯한 도 및 도교육청 간부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8월 24일은 우리 충남서해안 지역의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게될 한. 중수교가 이루어졌고, 이 달 28일에는 우리나라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노태우 대통령께서 중국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금번 한. 중 수교는 탈냉전 시대에서의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의 변화는 물론, 양국간의 경제협력관계가 본격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적으로 블록화가 진행되고 있는 세계 경제질서의 재편 과정에서 황해 권의 경제교류를 확대해줌으로써 수출시장 개척과 각종 자원 도입 선을 다변화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같이 한. 중 무역이 본격화될 경우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 충남 서해안 지역은 대 중국무역을 겨냥한 대규모 공단이 조성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한 중국과의 새로운 해운항로가 개설됨으로써 위락, 관광업도 번창하게 되어 새로운 활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발전은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도의회와 집행기관,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도세의 도약을 위하여 합심 노력하여야만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의원 여러분!
  금번 제66회 임시회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께서 제출한 여섯 건의 안건처리와 도정질문, 그리고 서해안개발사업 특별위원회와 백제문화권 종합개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하게 시작하게 되겠습니다.
  특히 이번에 구성되는 2개 특위는 앞에서 말씀드린 중국과의 수교와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될 서해안개발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신라문화권 개발에 비하여 월등히 뒤떨어지고 있는 백제문화권을 특정지역으로 지정하여 종합개발 하는데, 우리 의회가 개발을 촉진시키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써, 개원 초부터 필요성을 인식하고 준비해 오다가 이제부터 한. 중 수교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해안개발사업은 우리 충남으로서는 도세 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이며 백제문화권 개발은 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담긴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타도에 비하여 소외된 가운데 추진되고 있는 점을 직시하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좋은 결실 있기를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이승학   이상으로 제66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