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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행정사무감사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  시  2023년11월13일(월)  15시

장  소  행정문화위원회회의실

(15시23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유교문화 진흥과 전통문화의 창조·계승·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것으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3 및 제17조에 따라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위증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진술을 거부하는 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정재근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 11월13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옥수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정재근 원장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입니다.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충남도정과 지역 현안을 챙기시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또한 저희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고에 앞서서 저희 진흥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남종 대외협력부원장입니다.
  이상균 연구진흥실장입니다.
  김길호 경영지원실장입니다.

(인    사)

  위원님들을 모시고 첫 업무보고를 드렸던 지난 2월 저희 한유진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비전과 핵심전략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는 지난 1년간 4대 플랫폼이라는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유교문화의 대중화·세계화, 문화콘텐츠산업화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대국민 교육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환경조성을 통한 대상별 맞춤형 교육 운영, K-유교 국제포럼 및 각종 학술 대회 개최 등 유교문화 및 국학진흥 글로컬 지식 플랫폼을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10월 24일에는 개원 1주년을 기념한 비전 발표와 국제포럼의 자리를 통하여 한국 유교의 세계화에 대한 미래 도전과 포부를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10월부터는 대국민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유교문화의 긍정적 가치 확산을 위해 10만 선비 양성 사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배부해 드린 보고서를 토대로 간략히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순서는 기본 현황,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당면현황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회의 자료 300쪽입니다.
  먼저 기본 현황입니다.
  기구 및 기능입니다.
  기구는 2실 6부, 정원은 39명, 현원은 33명으로 6명이 결원입니다.
  주요기능은 서면으로 보고를 갈음하겠습니다.
  다음은 예산 현황입니다.
  예산규모는 89억 1419만 원으로 세입은 국고보조금이 32억 2800만 원, 도 출연보조금 38억 6386만 원, 논산시 출연금이 7억 원이며 기타 수익 및 반환금이 11억 2233만 원입니다.
  세출은 기관운영비 32억 4181만 원, 연구사업비 40억 100만 원, 교육사업비 2억 4000만 원, 자본적 지출이 14억 3138만 원입니다.
  이어서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회의 자료 302쪽입니다.
  먼저 총평입니다.
  올해 저희 한유진은 비전 및 5대 핵심전략을 발굴하고 정립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대국민 교육 연수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등 교육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및 국학진흥 글로컬 지식 플랫폼 실현을 위하여 저희 한유진 직원 모두는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요성과로는 예학서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한국예학센터를 개소하여 예학서 번역 및 세계유산 등재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대국민 유교문화 교육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유람일지 등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외 4개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1만 4615점의 국학자료를 수집하였으며 50여 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여 국학자료 디지털 기록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2024년도 정부 예산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보조금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충청유교문화권 3대 사업 K-헤리티지 밸리 조성, 한옥호텔형 연수시설, K-유교문화제 및 문체부 충청국학진흥 사업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한옥연수 등을 활용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금년도 계획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분야별 추진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대중화 플랫폼 구축 사업입니다.
  사회적 요구와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위하여 공무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연수 프로그램 15종 및 교육 교재 9종을 개발하여 대상별 유교문화 교육 연수 프로그램 129회를 운영하였습니다.
  K-유교 융복합 콘텐츠 개발 사업으로는 K-유교인물클래식 ‘이색 편’ 발간과 K-유교 다큐멘터리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형 비대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였고 개원 1주년을 맞아 기관지 창간호 한유진을 발간하였습니다.
  이 책자는 위원님들 방에 저희가 보내드렸습니다.
  세대공감과 지역상생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로 지역민 대상 논어강독 및 동몽선습 58회,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10회를 진행하였고 도내 향교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충남 향교 유림전교 워크숍을 2회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 대상별 충청유교문화 교육 연수, K-유교 아카데미, 북콘서트, 개원 1주년 기념 특별전 등의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세계화 플랫폼 구축 사업입니다.
  회의 자료 304쪽입니다.
  유교문화 국제 교류 플랫폼 확대 및 활성화 사업으로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 동북아연구원, 지성공자기금회 등 국외 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했고 지난 9월에는 중국 니산세계문명포럼에 참석하여 세계인을 대상으로 K-유교의 활용 가치와 지속 가능한 한류의 새로운 매력 K-유교를 소개하였습니다.
  한국유교문화의 세계적 가치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24일 조선 선비의 큰 스승 목은 이색을 주제로 충청국학 학술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10월 24일에는 국내외 유교문화 석학 및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유교와 현대사회라는 주제로 K-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K-유교의 힘과 가치를 세계인과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K-유교문화 글로벌 콘텐츠 개발을 위하여 지난 4월 한국예학센터를 개소하여 예학서 번역 및 세계유산 등재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충청권 종가문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기초조사를 확대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2월 종가워크숍을 개최하였고 충남종가 등 2개 가문에 대한 심층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청종가 워크숍 개최 및 그간의 연구성과를 축적하여 충청국학 학술총서와 기관학술지 창간호를 발간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권 거점 국학진흥 사업으로 상례비요 등 범 충청권 국학자료 1만 4615점을 수집하였고 이삼장군 교서 등 중요 자료 3건은 도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을 추진하였습니다.
  원천 국학자료 디지털화 및 청년 국학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고문서 7000점 촬영, 고전적 50만 자 원문검수 등 원천 국학자료의 디지털화를 추진하였으며 50명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학인재 양성은 물론 고서 원문입력 700만 자 등 디지털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충청국학 확산을 위한 번역사업으로는 포저선생유서 등 9종 20책의 고전적 국역과 174점의 고문서 국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청국학 문화콘텐츠 축적을 위하여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물 수집, 국학자료 조사·수집 및 보존 처리 등 계획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오는 11월 20일에는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 등 기증기탁자 예우에도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회의 자료 306쪽입니다.
  K-헤리티지 밸리 조성사업을 도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K-헤리티지 로드 등 관광 그라운드 및 전시 공간 조성 등 관광자원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현안 및 정책과제 연구 현황입니다.
  가칭 한옥호텔형 연수시설 건립 방안, K-유교문화제 추진을 도와 논산시에 건의하고 기본 구상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당면 현안사항에서 자세히 보고드리겠습니다.
  또한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서 중앙정부와 함께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논산시 유교문화자원 연계 국비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가곡저수지 사색길 조성을 행안부 특별교부세 추진 사업으로 신청하여 11월 말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곡저수지 데크길 및 황톳길 조성 등 지역 활력제고를 통한 유교문화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앞으로 기재부, 문체부 및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 협의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고 현안 정책과제 연구 등을 통한 관광자원화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이것이 산업화로 연계·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환경·사회·투명 경영 체제 구축입니다.
  먼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서 관내 장애인시설 성모의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뢰+재미+자부심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 소통과 화합의 노사협의회 운영, 전 직원 호 갖고 실천하기, 지역 문화 탐방 등 운영을 통해서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 육성을 위해서 관광 및 홍보 분야 등 9명의 인력을 충원해서 조직 체계를 갖춤과 동시에 사업영역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학습조직 체계 마련을 위해서 병사골 독서당 등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이며 도민에게 꼭 필요한 신규사업 발굴 등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한유진의 당면 현안사항인 충청유교문화권 완성을 위한 3대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308쪽입니다.
  먼저 추진 배경 및 목적입니다.
  충남도를 대표하는 양대 문화권은 백제문화권과 충청유교문화권입니다.
  민선 8기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을 통해서 충청남도의 양대 문화권 날개 완성을 추진하고자 저희 기관은 충청유교문화권 완성을 위한 3대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추진하려고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여건이 불비한 것이 좀 있었습니다.
  먼저 유물 수집 및 전시 공간에 대한 사항입니다.
  한유진의 수집유물은 현재 4만 195점입니다.
  매년 약 1만 점 이상의 증가가 예상이 되고 그래서 수장고 공간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고 또 충남 전역의 유학자·유교문화 콘텐츠 개발 추진 전시를 계획하고 있지만 전시공간 또한 부족한 실정입니다.
  두 번째는 숙박연수시설 여건입니다.
  현재 한옥연수동은 6개 동에 최대 수용 인원은 32명입니다.
  그래서 유교문화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 공직자 교육을 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유진의 이러한 여건을 보완하고 충청유교문화권 완성을 위해서 세 가지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K-헤리티지 밸리 조성사업입니다.
  K-헤리티지 밸리 조성사업은 한유진 인프라 확장 2차 사업입니다.
  2022년 8월 문체부에 제안한 후에 현재 지속협의 중에 있습니다.
  대상지는 현재 논산 한유진 일원으로 사업비는 380억 원입니다.
  15개 시군 유교문화 상설전시관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고요, 체험관 등 운영을 통해서 충청유교문화 관광 거점 조성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내년도 기본 실시설계비로 국비 220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협력하여 현재 의원 증액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둘째, 한유진의 한옥호텔형 연수시설 건립 사업입니다.
  K-헤리티지 체험 연수 및 유교문화관광을 위한 시설 건립 사업으로 숙박인원 200명 규모, 총사업비는 350억 원입니다.
  논산시 체류관광 수요를 충족하고 유교문화 테마 숙박시설을 통해 관광진흥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본 사업은 일단 도와 협의해서 추진계획으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의 검토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는 K-유교문화제 사업입니다.
  한유진은 K-유교문화제를 통해서 충남의 양대 문화권 개발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2024년, 2025년 2개년 동안 도와 논산시가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2026년부터는 이 실적을 바탕으로 충청유교문화권 진흥사업 국비와 연계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내년 시범운영을 위한 ’24년도 본예산 반영에 관심을 건의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한국유교문화진흥원)

○위원장 김옥수   정재근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자료 요구 좀 드리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도민 관련 진행되었던 프로그램 있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셨는데 단체들이 참가하셨을 거예요, 참가한 단체명하고 이 단체가 어느 지자체에 소속이 돼 있는지 이거 자료 좀 주시고요.
  그리고 원장님과 부원장님 1월부터 10월 말까지 출장 내역에 대해서 자료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출장 내역이 많다 그러면 국비 확보 관련한 출장 내역만 주셔도 괜찮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가능하겠습니까, 지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준비되는 대로 저희가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이상근 위원   없으시면 마이크 켜져 있는 제가 질의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옥수   예, 먼저 하세요.
이상근 위원   하겠습니다.
  원장님 반갑습니다, 오래간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 두 가지 정도만 질의드릴게요.
  설명 말씀 하실 때 한유진, 한유진 하셔가지고 사람의 이름 같아서 굉장히 친근감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저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한유진으로 이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유진 하니까 홍성에 요즘에 떠오르는 가수 있습니다, 한여름이라고.
  그래서 한유진에서 행사할 때 이 홍성의 딸 가수 한여름을 많이 좀 초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 홍보대사입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알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2023년도 행감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게 되면 -302쪽입니다- 아쉬웠던 점을 명기해 주셨습니다.
  “2024년도 정부 예산 건전재정 운영 기조 및 보조금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렇게 써주셨어요.
  그런데 2024년도에 정부가 예산 건전재정은 하지만 2024년도 예산은 다 편성이 됐고 국회에서 심의과정만 남겨놓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정재근 원장님 이력을 보게 되면 정말로 참 존경스럽다 이렇게 다시 한번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행안부 기조실장 하셨고 행안부 차관 하셨고 독일 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하셨고 또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도 역임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이력을 소유하고 계신 정재근 원장님을 한유진 원장님으로 선임하게 된 이유는 이처럼 탄탄한 인맥을 가지고 한유진이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할 때 굉장히 잘 하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모신 것으로 저는 이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2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서 원장님께서 한유진의 현행 사업이든 앞으로 펼쳐질 사업이든 어떤 건에 주안점을 두고 중점적으로 노력을 하셨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저는 단연코 2차 사업인 K-헤리티지 밸리 사업입니다.
  우리가 10년 동안 한유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당장 열고 보니까 시설이 엄청 부족한 걸 느껴서 2차 사업을 바로 추진했는데 380억입니다.
  그래서 그걸 정부 예산에 담으려고 하니 정부 쪽에서는 난색을 표해서 저희가 문체부 차관을 만나가지고 국회의원 증액 사업으로 하기로 하고 국회 증액 사업으로 가면서 문체부가 오케이 해도 기재부가 마지막에 예결소위 쪽에서 오케이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것 가지고도 저는 계속 지금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재부 장차관하고도 계속 제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고요, 마지막 순간까지 그 문제는 지사님도 노력을 하시지만은 지사님 역량에 기대지 않고 제 나름대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끝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행감자료를 살펴봐도 역시 충청유교문화권 3대 사업으로 K-헤리티지 밸리 조성사업, 한옥호텔형 연수시설 건립 사업, K-유교문화제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원장님께서 지금 출발하셨으니까 분명히 2024년도에는 아마 국비 확보에 대해서 좋은 소식 전해주실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잘 진행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기관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서류로 말한다, 이게 있지 않습니까?
  제가 ’23년 1월부터 9월 말까지 원장님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어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한번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업무추진비를 사용하시는데 원장님, 왜 이렇게 모든 거를 한유진을 위해서만 쓰셨습니까?
  개인적으로 쓰신 거는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운영비에 포함이 돼서 사전에 예산편성을 해놔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냥 원장님 업무추진비에서 이것저것 한유진에 필요한 기물들이라든지 도구라든지 이런 것들을 많이 구입하셨더라고요.
  저는 원장님의 업무추진비는 물론 그런 성격으로 쓸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는 국비 활동이라든지 이렇게 하는 데 더욱 전념해서 쓰셨으면 좋겠다 이런 관점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내용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2월 17일 날 국비 확보 관련 업무 협의 17만 8000원 차이킹 여섯 분이 함께 드셨더라고요, 2월 27일 국비 및 현안사업 관련 업무협의 1만 4000원 스타벅스 3명, 4월 21일 정부 부처 기관 관계자 업무협의 30만 4500원 할리스커피·토담 열 분이 같이 하셨고요, 4월 24일 정부 부처 현안 관련 업무협의 48만 원 식원 열세 분이 드셨습니다, 5월 2일 기재부 국비 관련 업무협의 23만 3400원 더솔키친 외 여덟 분이 함께하셨습니다.
  5월 10일 진흥원 현안 관련 행안부 업무협의 27만 3000원 식원에서 열한 분이 함께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6월 1일 진흥원 국비 현안관련 업무협의 8만 원 더키친우와에서 사용을 하셨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우리 원장님께서 국비 확보를 위해서 어떻게 활동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업무추진비 중에서 ‘국비’ 자 들어간 것만 한번 살펴봤습니다.
  살펴본 결과 제가 지금 말씀드린 업무추진비를 국비 확보를 위해서 쓰셨더라고요.
  1월부터 9월 말까지 일수로 따져본다면 한 270일 되겠죠, 30일 치면.
  270일간, 7일간 국비 관련 업무추진비를 사용하셨고 업무를 진행하셨습니다.
  꾸준한 노력을 하셨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조금 더 많은 횟수의 업무추진비가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 쓰여졌으면 더 좋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외람된 말씀이지만 아직까지는 제가 가게 되면, 만나게 되면 후배들이 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서울에 제가 출장을 가면 그런 것 때문에, 어느 정도 근거도 되고 그러기 때문에 일을 하기 위해서 업무추진비가 편성이 됐으니까 “제발 내가 좀 내자” 이렇게 해도 우리 국장이나 실장이나 차관들이 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하여튼 제가 진심을 다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진심을 다해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요,하여튼 믿고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알겠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오인환 위원님께서 논산 출신이신데 저희 위원들 모두가 ‘아주 정말로 진실한 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거기에 더불어서 우리 한유진 원장님께서도 진실한 분이라는 거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까 말씀하신 대로 우리 충청유교문화권 3대 사업 국비 확보를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같은 맥락입니다.
  한유진 대외협력부원장 직제를 신설했습니다.
  개원 당시 조직도에는 대외협력부원장이라는 직제가 없었죠.
  그런데 신설을 했습니다.
  사실 신설할 당시에는 약간 논란도 있었고 또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고남종 부원장님, 충남 도의원도 하셨고 또 저희가 아는 업무의 스타일이 굉장히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관광국장께서 대외협력부원장제 신설에 대해서 위원들이 질의했을 때 단 한마디로 축약한다면 ‘국비 확보’ 때문에 대외협력부원장제가 필요하다, 그러니까 우리 행문위에서 이 부분을 통과시켜달라 이렇게 말씀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니까 부원장님은 곧 국비 확보다, 부원장님의 책임과 의무는 모든 게 국비 확보에 달려 있다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까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관은 서류로 말한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 원장님께서 지금까지 고남종 부원장님, 얼마 기간은 안 됐지만 어떻게 국비 활동에 대해서 활동을 하셨는지에 대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부원장제가 필요하다고 할 때 부원장의 역할이 물론 국비 확보도 있지만 국비 확보를 위해서 필요하다라고 전적으로 그렇게 얘기한 것은, 제가 부원장을 운영하는 부원장제가 필요하다고 저기했던 거하고는 조금 그 방향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상근 위원   조금 다른 것 같습니까?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국비 확보는 어쨌든 제가 인적 네트워킹은 중앙정부하고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거기에 제가 전념을 하려면 그것도 결국은 제 짐을 덜기 위해서 유림전교 이렇게 아무래도 젊은 친구들이 접하기 어려운 그런 분들을 전적으로 예의 바르게 접할 수 있는 그런 대외 협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원장이 내부적인 일에서 벗어나서 국비 확보를 위한 네트워킹을 더 동원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실질적으로 그런 측면에서 보면 고남종 부원장이 국비 확보 측면에서 저를 많이 도와주고 있는 거죠.
  왜냐면 향교나 유림전교 이런 것에 대해서 지금 굉장히 적극적으로 만나가지고 그 분야에 대해서는 제가 거의 잊어버려도 될 정도로 노력을 해 주고 계셔서요, 어쨌든 목표가 국비 확보라고 그러면 그런 측면에서는 원장, 부원장이 역할을 잘 분담해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위원님 말씀하시는 그런 내용을 충분히 알고 저희가 하여튼 끝까지 실적 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우리 원장님 답변 정확하게 해 주셨습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질의드린 것은 지난번 그 부분에 있어서 임시회 때 속기록을 살펴보고 질의를 드렸던 건데 속기록에 있는 내용에 대해서 사실 저는 성균관이나 국내 유교계와 네트워크가 상당히 중요하다 -부원장의 역할이- 이거는 빼놓고 위원의 입장으로서는 국비 부분만 말씀드렸는데 속기록에 들어있는 그 부분까지 우리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네요.
  정확하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속기록 간단하게 읽어드릴게요.
  이상근 위원, “대외협력부원장 직제를 신설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설명 자료에는 2023년 1월 지사님 방침이라고 써놓으셨어요.”
  이건호 국장님, “예.”
  이상근 위원, “그러면 유교문화진흥원이 실질적으로 대외협력부원장이라는 직제가 필요해서 신설하는 겁니까, 아니면 필요도 없는데 지사님께서 지시해서 이 직제를 신설하는 겁니까?”
  이건호 국장, “유교문화진흥원은 다른 공공기관과 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냐 하면 한국 국학과 유교문화의 거점적인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성균관이나 국내 유교계와 네트워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또 문중과의 교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문중을 아우르는 역할을 해야 되기 때문에 국가 거점 기관으로서 성격 또는 국가 유교 기관 또 우리나라 전반적인 유교계와 관계·교류를 맺는 문제 또는 문중과 관계를 맺는 문제, 그런 문제들이 있고 또 더욱 중요한 것은 정부 예산 확보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국학 예산을 100% 받고 있기 때문에 정부 예산을 확보할 때 아무래도 원장이 모든 역할을 할 수는 없고 부원장 직함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 상당히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질의를 드린 핵심은 우리 고남종 부원장님께서는 국비 확보에 원장님보다 더 책임감을 갖고서 뛰어주셔야 된다 이렇게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문제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간략하게 우리 한유진에서 어떻게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지 제가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역사는 짧지만 상당히 잘 정리 정돈이 돼 있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관련 프로그램을 보니까 설명도 잘 돼 있고 프로그램 설명 바로 밑에 참가 신청도 할 수 있는 그런 체계가 잘 구축이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SNS 부분도 살펴보니까 비교적 잘 돼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유진에서 저희한테 지난번에 이런 계획서, 미래 비전 계획 자료를 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 계획서를 보게 되면 차별화된 전략적 운영을 하겠다 이렇게 언급이 돼 있고요, 구체적으로 국외 범주에서 20건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도민을 위해서 ’23년도에 추진한 프로그램이 몇 건인지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지금 프로그램에 관련해서는 K-유교활용부장이 잘 운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양해해 주신다면 K-유교활용부장에게 설명을.
이상근 위원   위원장님, 담당자로 해서 그냥 설명 듣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그러면 담당자분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드리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마이크 켜고 하세요.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23년도에 저희 15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15종 프로그램 한 겁니까?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예.
이상근 위원   그러면 그 15종 중에서 4개 종류는 홈페이지에 잘 올려져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나머지 11개 프로그램은 어떻게 지원을 받는 겁니까?
  참여자 모집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지금…….
이상근 위원   그러면 이렇게 하시죠.
  4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제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숙지를 했으니까 나머지 11개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23년도에 운영을 했을 때 어떤 방법으로 홍보를 했고 어떤 단체들이 참여를 해서 운영을 했다 그 내용하고 자료를 주시면 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예, 자료를 지금 설명을…….
이상근 위원   아닙니다.
  추후에 주시기 바랍니다.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예,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근 위원   11개 프로그램에 대해서 시원시원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지금 그렇게 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죠?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지금 대략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저희가 실험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연도에는.
  예를 들어서 협업 프로젝트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대학 기관이나 아니면 논산시의 다른 재단들과 또 학회들과 같이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저희가 따로 개별적으로 홈페이지에 운영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상별 맞춤형, 우리가 흔히 어린이, 청소년, 성인, 공무원 등의 확실한 프로그램들은 홍보를 했고 나머지는 협업 프로젝트로 많이 운영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카이스트라든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외국인 연수 프로그램과 같이 협업을 했다든지 아니면 논산시 행복재단과 함께 다문화 가정이나 방과 후 과정 듣는 학생들의 가정들과 같이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든지 그런 식의 협업 프로젝트 또 지역학회에서 고전강독 -동몽선습이나 아니면 논어강독- 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같이 협업을 했다든지 그런 프로그램들이 자체적으로 운영이 돼서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위원님, 저희들이 첫 해 연도기 때문에…….
이상근 위원   들어가셔도 됩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이렇게 시범적으로 계속 해보고서 내년도부터는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것들을 다 세팅을 해가지고 우리 도민들한테 신청을 받아가지고 올해 현재까지 몇 개월간 4000명 정도 했으니까 내년도에는 한 1만 명 정도 목표로 하는데 그렇게 되면 도민들이 필요한 실질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내년 2차연도부터는 많이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상근 위원   알겠습니다.
  설명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요구한 자료가 도착하면 다시 보충 질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방금 존경하는 이상근 위원님께서 궁금하셨던 내용을 제가 말씀을 드리면 교육연수 프로그램은 17종이고요, 횟수는 421회 명수는 5436명이 참여했습니다.
  지금 말씀해 주셨는데 횟수랑 개최 현황 이런 수치를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아서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 자료 요청을 해서 받아봤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이상근 위원님하고 비슷한 내용입니다.
  국비 관련도 있고, 일단 감사는 전체적으로 한번 쭉 보면서 하겠습니다.
  제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같은 경우는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기다리고 있고.
  그렇지만 올해 성적표는 제 개인적으로는 B0나 B+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행감 보고 자료 폼을 보면 아까 오전에 충남역사문화연구원하고 같은 폼을 사용하고 계신데 이렇게 봤을 때는 위원들이 전체적인 내용을 다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추진 실적이라든지 예산 현황이라든지 국비 확보라든지 이런 것들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내년에는 폼을 바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거는 아까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공통된 질문입니다.
  그리고 정·현원을 보면 마찬가지로 결원이 6명 생겼는데 이 기관을 운영하는 데 큰 문제 없으십니까?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인원의 문제에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 일을 계속 많이 만들고 있는데 결원 중에서 기계직, 운전직 이렇게 하는 데는 뽑아놓으면 나가고 또 잘 지원도 안 하고 그래서 저희들은 공무직 결원이 생긴 걸 일반직으로 전환을 해야 승진을 하니까 처음에 하위직으로 오더라도 희망을 가지고서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도하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예산 현황을 보면 반환금이 무슨 의미죠?
  301페이지 반환금 이렇게 되어 있는 부분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2022년도 집행 잔액을 반환한 것이라고 합니다.
박정수 위원   이거를 그러면 어디에 반환했다는 거죠, 도에 아니면 국비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도하고 논산시에 가서…….
박정수 위원   알겠습니다.
  정부 예산 확보 관련된 실적 이거를 저는 자료 요구를 해서 받아봤거든요.
  2022년도, 2023년도 2건, 3건인데 충청국학진흥사업과 충청국학진흥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한국예학 DB 및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 이렇게 되어 있단 말이에요.
  제가 궁금한 거는 충청국학진흥사업 이게 공모라든지 진흥원 자체에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서 예산을 확보하신 건지 아니면 진흥원이 출범을 하니까 문체부 쪽에서 사업을 주신 건지 그런 구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충청 국학진흥사업은 저희 진흥원을 처음 만들 때부터 그동안에 우리 충청권에 이런 기관이 없으니까 국학진흥과 관련해서는 27년 된 안동에 있는 국학진흥원에서 지역 불문하고 전국을 다 수집을 하고 관리를 하고 그래서 저희들이 처음부터 문체부에 요구를 했습니다.
  우리가 이 기관을 만들게 되면 적어도 충남·충북·대전·세종의 충청국학진흥사업은 우리가 국비를 받아서 할 수 있는 거점 기관으로 활용을 해달라 해서 그만큼의 말하자면 그 예산을 몇십억씩…….
박정수 위원   원장님, 그렇게 이해를 하고 계시다면 실질적으로 국비 관련 사업은 0건으로 볼 수밖에 없네요, 올해는요?
  전혀 없다고 보는 거네요, 이게 어떻게 보면 계속 사업으로서 출연과 동시에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신규 사업도 계속 만들어내고 또 계속 사업의 어떤 예산액도 증액을 시켜야 되고 그런데 충청국학진흥사업 같은 경우에는 국학진흥사업이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국가 예산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끝까지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정수 위원   제가 참고로 한국국학진흥원 같은 경우는 총 10건에 250억을 지금 문체부랑 문화재청 이런 식으로 공모를 다 받아서 예산을 수립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차이가 너무 나는 거 아닙니까?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그 기관의 규모나 또 직원의 수나 할 수 있는 그 역량을 가지고서 업무량에 따라서 배분을 하는데요, 저희들 입장에서는 현재 그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충분히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점차 이 예산은 자꾸 늘어나는 추세로 갈 것으로 저희들이 생각을 합니다.
  사실 그렇게 노력을 할 겁니다.
박정수 위원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서…… 어찌 됐든 한국국학진흥원 같은 경우는 거의 250억 이상의 예산을 올해만 해도 벌써 확보를 해서 활용을 하고 있다는 거 제가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 진흥원의 아이덴티티를 충남의 양대 백제 문화, 유교문화 이런 축으로 보시고 계시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건 잘못됐다고 보는데 백제 문화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가야 될 하나의 축이고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같은 경우 유교문화 기호유학 중심으로 가야 된다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그렇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런데 이걸 백제 문화까지 다 갖고 가신다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아니죠.
  그 뜻은 아니고요, 백제 문화는 이미 기존에 몇십 년 동안 우리가 잘해서 이 정도까지 왔으니까 우리 유교문화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중심으로 해서 빨리 올려놔야 이 문화가 균형적으로 양 날개로 간다 이런 뜻으로 저희가, 그래서 우리 충남의 문화 정책을 균형 있게 하기 위해서 유교문화가 좀 더 강조가 되려면 이런 이런 사업이 필요합니다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니까요, 저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그런 뜻입니다.
박정수 위원   이 내용을 보면서 백제 문화 것까지 같이 갖고 가겠다는 건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아닙니다, 아닙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지금 충돌이 된단 말이에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아이고, 잘하는 데서 해야지요.
박정수 위원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한유진 인프라 확장 2차 사업으로 상설 전시관, 체험관 이런 것들을 말씀하시고 유물 관련돼서 이런 방대한 자료가 있는데 부족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이 부분도 박물관하고 겹치는 업무가 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충남도립박물관을 계획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 과정에서 약간 충돌되는 생각은 안 드십니까?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충돌 안 됩니다.
  왜냐하면 물론 박물관도 어떤 액티비티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저희들이 가진 전시는 전시 자체의 목적이 아니고 유교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한 어떤 체험이나 활동하고 철저히 연계된 식으로 기획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특별 전시관을 1년을 유지했는데 그 특별 전시관이 우리 교육 연수 프로그램의 가장 핵심적인 장소이고 교육 도구입니다.
  그래서 지금 유교문화를 고리타분하게 느끼는 우리 청소년들이 조금 재미있고 체험을 하면서 ‘아, 이게 예의를 지키고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하고 하는 것이 좋은 삶을 사는 것이다’라는 것을 하려고 그러면 체험과 연계된 전시 연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2차 사업은 그 위주로 간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전시관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전혀 충돌이 안 된다는 말씀입니까?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박정수 위원   유물 수집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게 약간 충돌되는 지점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양 기관 간에 경쟁이 발생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그래서 저희가 이번 달 말에 역사문화연구원이 새로운 리더십도 맞이했고 그랬기 때문에 저희가 같이 만나가지고 워크숍도 하고 또 같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약도 체결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원장님이 말씀해 주셨듯이 어차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개관됐고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한국국학진흥원 같은 경우는 기존의 정통 한국 유교의 토대 또 뿌리를 만드는 그런 작업들을 계속해 왔다면-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같은 경우는 한국국학진흥원과 같은 사업으로 경쟁을 해서는 -제가 봤을 때- 성장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다면 유교 중에서도 틈새라는 게 있거든요.
  약간 벗어난, 주류가 아닌 비주류인 유교가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요즘 같은 경우는 키워드 자체가 인권이 될 수도 있어요.
  인권 유교, 인권 유학이라는 개념이 있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생태유학이라는 개념도 있고요.
  이런 것들을 어떤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문체부라든지 문화재청에서 공모하는 그런 사업을 받으려고만 하지 마시고 차라리 제안서를 만드세요.
  제안서를 만들어서 우리가 이런 걸 할 테니까 국비를 주세요, 차라리 제대로 된 어떤 제안서를 만들어서 정통적으로 한국국학진흥원과 경쟁해서 받으려고 하지 마시고요, 차라리 틈새를 이용해서 제안서를 만들어서 선제적으로 먼저 사업을 받아오는 게 제가 봤을 때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존경하는 박정수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 방향으로 저희들이 지금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십 몇 년 이상 된 국학진흥원은 아시는 것처럼 문중, 종가, 퇴계 위주로, 너무나도 그쪽으로 경도가 돼서 더 이상 앞으로 뻗어나가고 젊은 층들을 흡수하기가 어려운 식으로 돼 있는데 저희들은 젊은 학생들한테 다가가는 것으로 하고요, 특히 이번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희가 신규 사업을 확보했습니다.
  문체부에다 제안을 해가지고 마지막 단계에서, 저희가 시트 마감 단계에서 진짜 하나를 했는데 그거는 내년도에는 2억이지만 향후 10년간 계속하는 사업으로 했기 때문에 20억을 확보한 건데 그게 뭐냐 하면 외국인 다문화 가족을 위해서 한국 유교문화를 가지고 통합하는, 우리 한국 문화에 통합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해서 문체부 쪽에 저희가 제안을 하니까 “그거는 혼자 조그마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하지 말고 다른 기관이 그렇게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다음에 인력 양성을 하는 그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 해가지고 그런 식으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틈새를 찾아가지고 하면 충분히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수 위원   차라리 공모 사업에 뛰어들어서 경쟁하지 마시고 내가 봤을 때는 정통적으로 축적되어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같은 경우 틈새시장을 노려야 되는 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최근에 나름대로 부각되는 키워드를, 유교와 결합된 새롭게 부각되는 그런 개념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찾아내셔서 차라리 선제적으로 제안을 하십시오.
  우리가 이런 거를 해 보겠다 그리고 그런 새로운 사업들을 받아내셔서 나름대로 뿌리내리는 하나의 과정으로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주요 성과를 제가 살펴보다 보니까 유람 일지 이런 거는 현재 공직자 대상 교육 연수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는데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 거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유람 일지는 수기하고 치인하는 사람이 선비라고 그러면 공무원은 이미 치인을 하고 있는 사람이니까 반은 선비다.
  그래서 이분들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으로 불러서 정말 공직자로서 어떻게 살아야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가를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려주는데, 강의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 우리 유교문화 현장을 다니면서 옛날 선비들이 어떻게 국가 경영을 하는 데 고민을 했는가를 좀 하자 이렇게 했는데 지금 의외로 호응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행정안전부하고 -다른 부처도 마찬가지로 내년에 예약이 돼 있지만- 수습을 마치고 부처로 배정이 되면 한 몇 개월간 각 OJT를 하지 않습니까, 사무실을 다니면서?
  그런데 그 기간 중에 1박 2일로 우리한테 보내겠다, 그러면 선비 교육을 시키면서 공직 윤리를 함양토록 하겠다 해서, 그런 걸 하게 되면, 저는 그걸 처음에 기획한 것이 공무원은 지금 과장이지만 내일모레 되면 국장 되고 몇 년 뒤에는 차관이 되기 때문에 그분들이 우리 충남의 논산에 와서 충남에 이렇게 훌륭한 유교문화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은 굉장히 큰 잠재적인 우리의 응원 세력이 된다 해서 시작을 했는데 논산에 와서 둘러보고 나서 의외로 “모르고 있던 것을 많이 알고 간다” 이렇게 호응이 좋아서, 그걸 하면서 점차 가게 되면 꼭 논산으로만 부르지 않고, 우리가 다른 유교 자원이 또 많이 있습니다.
  아산도 있고 우리 홍성에도 있고 예산도 있고 다 있어서 그걸 번갈아서 1년 하는 동안에 어떤 프로그램은 현장 방문을 논산이 아닌 다른 데로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다변화하면서 깊이 있게 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마지막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51명이라고 돼 있는데 이게 기간과 어떤 내용인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이거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국가에서 예산을 편성해서 저희들한테 내려주면 그 예산을 가지고 한자 원문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하늘 천’이면 원본을 읽고서 이것은 ‘천’자다 하고 디지털로 입력하는 것인데 어느 정도 한자의 체득 수준이 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주로 대학원생이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월 시수에 따라서 한 150만 원, 200만 원 이렇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은 그걸 실적으로 해서 나중에 연구 기관에 “내가 이런이런 걸 했다”라고 해서 취직하는 데 유리하고 해서 이거는 저희뿐만 아니고 이와 관련된 유사한 기관들이 다 국비로 이렇게 추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습니다.
박정수 위원   예, 제가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지금 한국국학진흥원 같은 경우는 국비 관련 1년 사업을 한 250억 정도 이렇게 받아내서 운영 중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꼭 많은 국비를 확보해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알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이상 질문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안녕하세요.
  천안 출신 이현숙 위원입니다.
  저는 충청유교문화 콘텐츠사업에 대해서 좀 봤습니다.
  제가 자료 요청한 걸 보면 충청유교문화 콘텐츠 활용 사업으로 6건이 있었습니다.
  어떤 게 있었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콘텐츠활용 사업은 6건으로 충청국학 기반 전통문화 교육 연수 사업, 전통문화 융복합 콘텐츠 개발, 유교문화 특화 다큐멘터리 제작 EBS하고 저희가 하는 게 있고요,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유교방송하고 하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말씀드린 한유진 기관지 발간, 비대면 플랫폼 연계 콘텐츠 개발 이렇게 여섯 가지가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제가 콘텐츠 활용 사업 홍보 현황을 보니까 338건으로 되어 있고요, 언론 보도가 57건이고 콘텐츠 제작이 2건, SNS 활용이 281건으로 나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홈페이지 들어가 봤어요.
  그런데 조회수가 얼마큼 나오는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조회수가 대개 100∼200 정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원장님께서는 조회수가 얼마큼 나오면 만족하실까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많이 나오면 좋겠지만 유튜브의 속성이 인공지능에 의해서 노출을 결정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좋은 걸 얼마나 지속적으로 계속 올리느냐 이 문제, 그다음에 하나 정도는 아주 재미있는 것이 있어서 빵 터져주면 거기에 따라서 이렇게 되는데 저희들이 그런 걸 잘 알고 나름대로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현숙 위원   시간이 얼마 안 돼서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게 조회수가 너무 열악하구나, 너무 미비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걸 어떻게 관리를 하고 있는지 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번 11월 11일 날 충청국제포럼 하셨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이현숙 위원   이때 조회수가 1195회밖에 안 됐어요.
  국제적인 포럼을 한다고 홍보를 많이 하셨을 거 아니에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1000회면 도나 다른 기관에서 그런 유사한 행사를 해서 유튜브에 올라갔을 때 조회수하고 보면…….
이현숙 위원   뒤지지 않는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이현숙 위원   (웃으며) 이게 많이 된 게 그 정도고요, 900회, 918회 이 정도 나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조회수를 조금 더 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다음에 전체적으로 조회수가 너무 저조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방법으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재미난 프로그램을 하면 어떨까, 혹시 그런 프로그램을 계획한 게 있나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지금 저희들이 하는 내용 자체가 너무 진지해가지고 그런데 하여튼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기들의 방문이 점점 늘고 그런 프로그램이 있고 그래서 ‘동몽들하고 놀기’ 이런 걸 잘 찍고 편집해가지고 하는 방법이 어떻겠느냐 이런 생각도 하고 있는 등 여러 가지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네이버의 ‘제페토’를 이용해가지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하나 개발했습니다, 게임을 개발했거든요.
 게임을 개발해서 얼마 전에 오픈을 했는데 그거는 지금 위원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좀 괜찮습니다.
이현숙 위원   괜찮아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괜찮아서 이거를 내년에 지속적으로 -게임인데요, 재미있습니다- 홍보를 하고, 현재 방문객은 며칠 안 됐지만 1600명 정도가 방문을 했고 방문한 사람들이 “야, 여기 재밌다” 하면서 400여 개 이상의 게시물을 게시했거든요, 게임을 하면서.
  그래서 이건 네이버가 플랫폼인데 미국 아이들이 상시 7000만 명이 접속하고 있는 ‘로블록스’가 있습니다.
  내년에는 로블록스에 론칭을 시켜야 되겠다.
  이게 선비의 방에 들어가가지고 뭘 획득하면 ‘인’이 되고 ‘의’가 되고 이렇게 하는 건데 의외로 재미있어 해서 로블록스에 론칭시키려고 지금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예, 맞아요.
  유교라는 것 자체가 재미있게 한다는 게 사실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나 요즘 사람들은 즐거움, 재밋거리를 찾아가기 때문에 그런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목만 그럴싸하게 다큐멘터리 방송이라든가 유교 다큐멘터리 제작이라든가 이런 거 보다는 좀 즐겁게 재미난 방송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봤더니 원장님께서 YBS 유교방송에 가끔 출연을 하시는 것 같아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YBS는 자기들이 와서 찍습니다.
이현숙 위원   원장님을 찾아오시는 거예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제가 출연하겠다고 하는 게 아니고 자기들이 필요에 의해서 그렇게 쫓아다니면서 찍습니다.
이현숙 위원   역시 우리 인재를 알아보는군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그런데 YBS는 이름 자체가 YBS여서 그런지 몰라도 조회수가 별로 안 나옵니다.
이현숙 위원   거기 그래도 조회수 많이 나왔어요, 원장님 나오신 거는 1000회 넘었더라고요, 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하여튼 뭐……
예, 말씀하십시오.
이현숙 위원   콘텐츠 제작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과정을 말하잖아요, 이는 글이나 사진·동영상·음악·그래픽 등이 포함되어서 웹사이트·블로그·소셜미디어·동영상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에 공개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해야만 원장님이 하시는 목표, 연구원들이 할 수 있는 목표 이런 게 다 요구하는 취향에 맞는 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적극적으로 기술을 도용해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요즘에 보면 K-유교문화, K-문화원, K-유교자원, 문화자원 이런 말씀 많이 하잖아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이현숙 위원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콘텐츠가 들어가요, 요즘에 사실은 콘텐츠 홍수예요, 콘텐츠 홍수, 그렇죠?
  이 콘텐츠 홍수 속에서 최신기술과 결합을 함에 있어서 그친다면 대중의 관심을 끄는 거는 거기에서 끝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교문화 전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에 흔히 말하는 MZ세대에 맞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전적으로 위원님 생각에 공감하고요.
  저희 K-유교활용부장이 자나깨나, 저는 좀 진지하게 뭘 가르쳐줘야 된다 이렇게 하는데 박 부장은 하여튼 가르쳐주는 것은 둘째고 우선 재미있게 프로그램 만들어야 된다 해가지고 모바일도 만들고 한부모가족이 와가지고 이런 거 하고 해서 조금씩, 조금씩 그런 식으로 하려고 하는데 하여튼 전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저희들이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재미있게 하려면요, 우리 원장님 좀 망가지셔야 될 걸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저는 거기 아예 안 갑니다, 그쪽 파트는 아예.
이현숙 위원   원장님 좀 망가지시면 많이 재밌어 할 것 같아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웃으며) 그냥 맡기면 잘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간섭 안 하고.
이현숙 위원   그럴까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이현숙 위원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K문화라고 하잖아요, 이게 콘텐츠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동시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꼭 박차를 가해 주시길 바라고요.
  하나만 제가 더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이상근 위원님께서 살짝 언급을 하신 것 같은데, 여기 박정수 위원님도요.
  충청남도 유교문화진흥원의 회계감사에서 나온 자료 같아요, 출연금 및 국비보조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익성 사업의 경우 1280만 원으로 그동안 그나마 도 대행사업으로 한 건밖에 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미비했을까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저희들이 우선 처음에 기본적으로 해야 될 일이 많아서 다른 용역과 관련된 사업을 할 엄두를 못 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하반기에 저희들이 조직도 개편하고 규정도 만들고 정관도 개정하고 해서 근거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용역 사업이나 대행사업도 하려고 합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면 앞으로의 중장기 전략 및 방안도 다 가지고 계신 거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저희들이 어쨌든 여력이 닿는 대로 자체 대행사업이나 용역사업을 해서, 물론 그 기본업무에 손상이 돼서는 안 되지만 최대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예, 위원님들께서 모두 다 유교문화진흥원에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유능하신 분도 오셨고 우리가 가지고 가야 할 콘텐츠도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전력투구해서 좋은 콘텐츠도 나오고 좋은 사업도 발굴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설명 감사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있는 충남 논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오인환 위원입니다.
  원장님 반갑습니다.
  연일 고생이 많으신데요, 위원님들 감사를 진행하면서 업무보고 때와 다르게 주문사항도 좀 많으신 것 같고 처음에 계획했던 것보다도 더 원대한 계획들 그리고 국가를 상대로 그리고 우리 도와 기초지자체와 같이 협업해서 할 수 있는 콘텐츠 생산 내용들이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아진 것 같고 역동적으로 추진을 잘하고 계신데 성과를 잘 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첫 번째로 신설기관이기 때문에 걱정을 되게 많이 했었는데 원장님이 안정화를 많이 기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리면서 예산실이나 행정을 함에 있어서 세세한 부분을 살피지 못하고 허리띠를 졸라매자고 해서 일괄삭감 이런 얘기할 때 신설기관도 삭감 적용을 좀 처음에는 좀 받았었죠?
  그런 우려가 좀 있었는데 신설기관을 삭감한다는 건 말이 안 되고 신설 사업에 대해서 보장을 해야 될 것 같고 각방으로 노력을 하신 것 같고요.
  기관을 운영함에 있어서 첫 번째로는 저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해왔고 여러 기관들을 목도한 게, 기관이 시스템에 의해서 움직여야 된다 그런 생각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나라도 마찬가지고 지방정부도 마찬가지고 우리 유교문화진흥원도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유교문화진흥원 원장님이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으로 잘 이끌고 계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그것에 더해서 추가로 유교문화진흥원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기관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간다면 훨씬 더 승승장구하고 우리 도민들을 위한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한 유교문화진흥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감사를 진행하면서 문의를 좀 드려보겠습니다.
  업무지원시스템을 유교문화진흥원도 같이 쓰고 있나요, 우리 기획조정실에서 협조하고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그렇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래서 거기에 담고 있는 내용이 회계의 기본내용, 직원들의 근태관리, 예산의 세입과 지출 이 내용들을 지금 같이 쓰고 있는 건가요, 어디까지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공공기관들하고 다 같은 시스템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우리 TP나 그리고 공사를 제외하고는 -공사는 국가적인 시스템을 쓸 테고- 나머지 우리 산하 기관들은 같이 업무혁신프로그램을 쓰고 있는데 관련해서 그냥 도에서 주어진 것으로 쓰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우리가 시스템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는 건가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맞습니다.
오인환 위원   금액은 얼마죠, 연 단위로 납부를 할 것 같기도 한데?
  위원장님, 실장님으로부터 좀 대신…….
○위원장 김옥수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드린 후에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경영지원실장 김길호   경영지원실장 김길호입니다.
  금년에는 도에서 예산을 세워가지고 저희에게 재배분하는 형태로 해서 2000만 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아니, 우리 원의 예산으로 납부를 하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저희 돈으로 납부하는 게 아니고요, 도 기획실에서…….
오인환 위원   사용료를 기조실에서 대신 2000만 원에…….
○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예산을 배분해 주면…….
오인환 위원   예산을 배분해 주면 그 내용으로…….
○경영지원실장 김길호   그렇습니다.
오인환 위원   시스템 사용을 하고 있고요?
○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예.
오인환 위원   거기는 아까 제가 문의한 대로 회계의 기본 내용하고 근무의 내용하고 다른 내용이 추가로 내용이 있는 건가요?
○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예, 복무 관계 다 포함돼 있습니다, 결재 등등.
오인환 위원   세세한 부분들은 거기까지 하고요, 나머지는 원장님한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자료 요청을 좀 해서 직원들의 근무, 휴가나 연차, 조퇴 이런 기록들을 쭉 받아봤는데 다른 비슷한 기관에 비해서 휴가를 사용한 날이 약간 적어요, 전체적으로 인원이 50명이 안 되는 데 비하면.
  그래서 시간외근무 수당 지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규모 있고 짜임새 있게 업무를 잘해서 그런 건지 초과근무 내용을 보면 대략 국외 공무 출장 내지는 대외업무, 그 이외에는 행정사무감사 준비 그런 정도로 되어 있고 초과근무가 없어서 업무를 알차게 하고 있는 것인지 그다음에 휴가나 병가를 사용한 기록들도 다른 기관에 비해서 적더라고요.
  그래서 근무기강을 세우는 것인지, 휴가나 병가를 제출할 때 -물론 압박은 없겠지만- 이런 부분들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마음대로가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제가 전반적으로 근무 형태를 살펴봤을 때는 타이트하게 근무를 잘하시는 것 같다 그런 평가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무 관련 시스템으로 제가 거창하게 말씀을 시작했는데 시스템이나 체계를 규정된 대로 잘 관리를 해 주십사 하고, 기록상으로 보면 통계적으로나 전반적으로 살펴볼 때는 근무 형태나 내용들이 알차게 잘 짜여져서 운영을 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다만 직원들의 역량 발휘를 어느 정도로 해 주시는지, 그것은 내부적으로 계속 업무 혁신을 통해서 이런 부분들을 이뤄주고 사업의 성과로 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제가 살펴본 바로는 상대 비교로 규정된 근무시간에 타이트한 근무와 시간외수당이나 시간외근무를 최대한 절제한 것으로, 업무 시간에 효율적으로 한 것으로 그렇게 파악을 했습니다.
  원장님, 직원들에게 근무와 관련돼서 제가 말씀드린 외부에서 볼 수 있는 근태 형태 이외에 특별히 근무의 원칙이나 자세 이런 부분을 주문하고 계신가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제가 지향하는 직장은 행복한 직장인데 행복한 직장의 세 가지 원칙으로 직원들한테 강조하는 것은 첫째, 동료하고 나와의 관계에서는 재미가 있어야 된다.
  그다음에 상사하고 나하고의 관계에서는 신뢰가 있어야 된다.
  그러고 일과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어야 된다.
  사실 그런 직장을 만들기가 쉽지는 않지만 우리가 목표는 그걸 가지고 가자.
  그래서 항상 바쁘더라도 재미있는 직장인가 아닌가는 제가 끊임없이 생각을 하려고 그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운동회나 이렇게 늘 같이 해서 깔깔거리고 웃으려고 하고 그런데 초기 1년 동안은 제가 힘들 정도니까 우리 직원들이 사실은 업무를 처음 이렇게 정돈하기 위해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특히 주말 교육 프로그램이 많아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우리 직원들이 적어도 5명에서 6∼7명은 주말 근무를 해야 되고 그걸 대체휴무를 하는데 대체휴무를 한다고 해도 그다음 주에 바로 대체휴무를 갈 수가 없어서 이 대체휴무는 연도 구분 없이 하고 내년도에 여건이 나아질 때 쓸 수 있도록 그렇게 하되 필요하면 계획에 의해가지고 2주면 2주, 그걸 다 모아가지고서도 쓸 수 있도록 좀 하는 게 어떻겠냐 이렇게 하는데, 어쨌든 지금 저는 감사한 것이요, 저도 그렇게 직접 현황을 보면서 조직을 챙기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보시면서 그걸 가지고서 염려를 해 주시고 또 격려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여튼 최대한 우리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가 더 신경을 쓰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예, 제가 근태 관련해서 자료를 받고 한 것은 첫 번째로 근무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보고자 하는 그런 감사의 욕구도 있었지만 또 하나는 우리 산하기관들을 전체 같이 세세하게 분석보다는 비교를 좀 했었고 그런 자료를 받아봄으로 인해서 사실은 초과근무수당에 대해서 -그러니까 초과근무에 대해서 언급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초과근무수당이 어떻게 지급되고 있는지 정확히 제가 그건 살피지 못했지만, 초과근무수당을 주는 이유가 부족한 급여의 보충의 내용도 사실 있는 측면이 있지만- 악용하는 사례도 있어서 그런 내용을 좀 보려고 했던 거고요.
  다만 휴일에 근무가 많다고 말씀하셨는데 보니까 월요일엔 휴관, 주말에는 근무자가 많이 배치되고 그다음에 월요일이 공휴일이거나 이랬을 때 외부의 인사들 아니면 도민들이 많이 찾거나 이럴 경우에 대비해서 하고 그다음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화요일 날 쉬는 것으로 그렇게 배치를 한 것도 유심히 좀 봤고요, 꼼꼼하게 기관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데 저는 감사의 목적으로 한 분 한 분의 날짜마다 매일의 기록을 다 받아서 봤고요, 이러한 내용들을 감사기관에서는 보고 있다는 말씀, 주의도 환기시킬 겸 봤더니 아주 긍정적이다 그런 말씀까지 아울러 드리고요.
  감사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유교문화진흥원의 기본적인 사업내용들을 잘 갖춰 나가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건 그것에 따라 열심히 해 주시는 것이고요, 우리 유교문화 그러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도 많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도 많은데 부정적인 부분들은 버리는 것이 아니고 과거의 유물로 잘 보존하고 긍정적인 요소를 재해석하고 발전시켜야 되는 것이 우리 진흥원의 의무라는 생각이 드는데, 선비문화, 선비정신 이런 부분을 많이 강조하는데 현대적인 재해석을 분명하게 해서 아까 무슨 메타버스에 적용해서 로블록스나 제페토 이런 내용도 말씀을 쭉 해 주셨는데 그렇게 가는 방식도 적용하고 내용도 현대 재해석이 필요할 텐데, 그래서 이런 긍정적인 부분들을 많이 만들어 가야 되는데 그러한 내용과 관련돼서 우리 원이 어떻게 움직여 가고 있는지, 토론회도 하고 포럼도 많이 가져가시고 하는 내용들 보면서 참여도 해 보고 결과물도 받아보고 하면서 박수와 응원도 보내면서, 제가 선비정신 그러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배려와 존중, 포용 이런 내용들이 다 그 안에 담겨 있다 그러면 그런 내용들 긍정적으로 잘 증언해 주고 그 문헌의 기록 내용을 가지고 그것을 받아내고 발전시키고 부정적으로 형식과 예만을 강조하면서 어려웠던 부분들, 답답했던 부분들은 좀 지양하고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이렇게 좀 가야 될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을 해석하는 부분으로 우리가 어떻게 가고 있는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지금 우리 국민들한테 제일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제사나 명절 차례상, 전 부치는 거 이런 것인데요.
  저희가 한국예학센터를 만드는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목적은 논산을 비롯한 충남이 예학의 본향이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예학 관련 문서와 자료를 잘 정리하고 발굴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충분히 등재시킬 가치가 있다 해서 그걸 연구하기 위해서 옛날 서적을 잘 번역도 하고 관리하는 거, 두 번째는 예절의 현대화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학의 본향인데 정말 자랑스러운 것이 뭐냐 하면은 예학의 종장인 사계 김장생 선생님의 시례를 존중했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의 주자가례하고 비교해서 풍속에서 당시 조선 백성들이 하는 것이 다르면 고민을 해가지고 주자가례를 그대로 따르지 않고 본래의 정신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면 우리 백성들이 하는 풍속을 그대로 따르는 것도 옳다 해가지고 그런 식으로 정리했기 때문에 그 정신에 따라서 예라 부르는 것은 현대에 맞게 얼마든지 같이 논의를 하면서 바뀌어 갈 수가 있다는 그런 원칙 하에 저희들이 노력을 하고 있고 그것을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조금씩 조금씩 예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는 걸 교육 프로그램,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기를 하고요.
  아마 내년도에 -위원님들께서 배려해 주셔서- K-유교문화제가 개최되면, K-유교문화제가 제일 먼저 젊은 층한테 다가가기 위해서 하는 거거든요.
  그걸 안 하게 되면 즐겁고 이런 유교가 아니고 맨날 공자·맹자 이런 식으로만 보여져서 제가 K-유교문화제를 내년에 하면서 정말 학생들, 젊은 친구들이 즐겁게 유교의 문화정신을 가지고 뛰어놀 수 있는 장을 만들려고 그러는데요, 그러는 과정 속에서 지금 말씀하신 그런 것이 정립이 될 것 같습니다.
오인환 위원   예, 원장님.
  하여튼 제가 질문드리면 -감사 때 말씀을 드리면- 더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셔서 좋습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예절의 현대화 이것뿐만 아니라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즐겁고 재밌는 거, 저는 문화관광부에서 몇 년 전에 굉장히 흥미롭게 현대화해서 광고를, 가수들 이름을 얘기해서 그렇습니다만 ‘이날치’라고 굉장히 현대적 감각으로 문화를 펼치는 내용들, 그런 내용으로 우리 예만, 예절의 현대화만이 아니라 우리의 유교문화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고 현대화가 이렇게 되었다는 -예절의 현대화 가지고는 예절 자체를 싫어하거나 예절 자체를 고리타분하게 생각할 수도 있어서- 그렇게 좀 뛰어넘는 현대화를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오인환 위원님 지역구 바로 위에 있는 공주 출신 박기영 위원입니다.
  한유진이 출범한 게 정확하게 언제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작년 10월 1일입니다.
박기영 위원   이제 1년 남짓 지났네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박기영 위원   출범한 지 1년밖에 안 된 한유진의 그동안 성과에 대해서 잘했냐, 못했냐 이런 것들을 여쭙는 그 자체가 좀 성급하다,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위원님들께서 우리 원장님께 여러 가지 질문을 주셨고 또 그 답변하는 과정에서 든든하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잘 하실 거라고 생각이 돼서, 더군다나 여기 정재근 원장님과 고남종 부원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 또 직원분들께서 업무분장을 잘 해가지고 협업하면서 잘 이끌어가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존경하는 오인환 위원님이 진짜 곤란한 질문 몇 개 해 달라고 여기다 주셨는데 안 하겠습니다.

(장내웃음)

  저는 1년만 더 지켜보겠습니다.
  수고하셨고요, 하여간 앞으로 열심히 하셔서 더 좋은 성과, 우리 위원님들이 기대하는 그런 성과를 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 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현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추가 질문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아까 이거 꼭 여쭤봤어야 되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충남여행이 있더라고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이현숙 위원   그 콘텐츠가 1번부터 20가지가 있는데 거기를 가면, 만약에 내가 그 코스를 어느 코스 정해서 가면 거기에 해설사가 따로 있나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뒤를 돌아보며) 박 부장, 있어요?
이현숙 위원   홈페이지에 있어요.
○위원장 김옥수   잠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설명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충청 유교문화유산 가이드북이라고 충청도 유교문화유산을 저희가 20가지 코스로 테마를 정해서 만든 책인데 대다수는 지금 해설사가 있지만 없는 곳도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면 20개 중에 해설사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그러니까 20개가 장소가 20개가 아니라 테마별로.
박정수 위원   코스가 20개.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예, 코스가.
이현숙 위원   코스가 있더라고요.
  유교문화 여행 해가지고 20코스가 있는데 여기를 가면 해설사가 다 있나 이게 되게 궁금했거든요.
  이런 홍보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조사를 해서 위원님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런 게 홍보가 좀 되지 않았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게 해설사가 있고 없고 이런 여행 코스가 있다는 홍보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알겠습니다.
   그것까지 다 저희가 감안을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근 위원님 추가 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자료를 주셔서 살펴봤습니다.
  국비 확보 관련 우리 원장님 출장 내역을 보니까 2022년 12월 달에는 무려 12월 16일, 21일, 24일, 27일 4회를 서울을 다녀오셨어요.
  그리고 2월 달에는 역시 4회를 국비 확보 때문에 출장을 다녀오셨는데 2월 2일 날 서울, 2월 17일 날 세종, 2월 24일 날 서울, 2월 27일 날 세종, 4회를 다녀오셨고요, 3월 달에도 역시 4회를 다녀오셨네요.
  3월 17일 날 서울, 3월 20일 날은 세종·대전, 3월 22일 서울, 3월 23일 서울, 4월 달은 3회를 다녀오셨습니다.
  4월 14일 서울, 4월 21일 서울, 4월 24일 세종, 5월 달은 4회 5월 2일 서울, 5월 4일 도청 예산 때문에 홍성, 역시 5월 11일 날 홍성, 5월 19일 날 서울, 6월 1일 날 세종.
  이거를 보게 되면 원장님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일주일에 서너 번씩 서울을 왔다 갔다 하신 출장 기록을 보고 열심히 하셨다고 저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고생을 하셨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6월부터 10월 동안이면 5개월인데 이 5개월은, 사실 물론 국비 확보라든지 도 예산이 마무리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5개월에 2회밖에는 -국비 확보나 도비 확보를 위해서- 출장을 가신 기록이 없네요.
  앞으로는 저는, 꼭 우리 원장님께서 다 다니시는 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원장님께서 내치를 하시게 되면 밑에 있는 직원분들 보내서 계속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서 유관기관 방문하고 이런 시스템으로 잘 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어쨌든 국비 확보하느라고 서울, 세종, 대전 굉장히 많이 다니셨고 고생하셨습니다.
  그다음에 제가 프로그램 참여 단체 현황을 자료 요구한 것은 우리 한유진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그냥 논유진, 논산유교문화진흥원의 역할에 끝나면 안 된다 이런 관점에서 자료 요구를 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 단체 세부 내역을 유람 일지 프로그램 18회, 지역 상생 프로젝트 61회 그리고 초중등 프로그램 14회 이렇게 큰 틀에서만 자료를 주셨습니다.
  초중등 프로그램을 저는 중점적으로 보고 싶었었는데 동몽학습인가요?
  그런 것도 있던데 이런 부분은 충청남도에 있는 15개 지자체 학교들에 공문을 보내고 홍보를 해서 이쪽 학생들이 얼마든지 한유진에 와서 공부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고 어떤 인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존경하는 박기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출범한 지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15개 시군 전체 학생들이 골고루 한유진에 와서 어떤 교육이라든지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는 못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2024년도에는 우리 충남 15개 지자체의 많은 학생들이 한유진에 와서 체험하고 인성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정수 위원님 추가 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박정수 위원입니다.
  방금 이상근 위원님이 자료 요청해서 받은 거랑 제가 자료 요청해서 보는 거랑 왜 다를까요?
  제 자료 요청이 1097쪽 교육연수체험 프로그램 개최 현황이라고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17개 프로그램이 있었고요, 421회 5436명 저한테 자료 제출이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지금 이상근 위원님한테 제출한 거랑 왜 다를까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위원님, 양해해 주신다면 교육담당 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담당자분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고 계신 교육연수체험 프로그램 개최 현황에 연번이 17로 돼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도에 보고하기를 15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맞죠?
박정수 위원   그게 왜 다르냐는 거죠.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그게 다른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 17종 중에 그 안에 보시면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다섯 번째 시조배울랩이라고 있습니다, 초중등.
  그리고 17번에 대학생 청년멘토링으로 대학생 문화 인턴십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은 올해 시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조배울랩 같은 경우는 저희가 콘텐츠 개발 완료를 했지만 헤리티지 TALK TALK이라는 중등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서…….
박정수 위원   그러니까 이게 실행도 안 하신 거를 했다고 지금 올린 거예요?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했다고 올린 게 아니라 저희가 -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차년도 운영 예정이라고 청년멘토링 옆에 써놨거든요.
박정수 위원   제가 지금 질문을 드리는 거는 어찌 됐든 수치가 안 맞아요.
  지금 ’23년 11월 13일 오늘 기준으로 봤을 때 더 많아야 되는데 오히려 더 줄어든 것도 있고요, 왜 전체 수치가 전혀 안 맞죠?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더 많아야 되는데 줄어든 게 무엇인지 조금…….
박정수 위원   예를 들어서 지금, 가만있어 봐요.
  초중 대상 24회…… 어찌 됐든 제가 받은 자료랑은 너무 차이가 나는데요, 이게 지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저희가 자료를 다시 정리를 해서.
○K-유교활용부장 박정언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위원님께 다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니까요, 이게 전체적으로 다 취합이 되고 있는 거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그렇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런데 이렇게 수치가 틀리면 안 되죠, 위원님들이 요구한 건데.
  저희도 자세한 내용을 모르니까 저희는 제출한 자료를 보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여기서 틀리면 전체적으로 파악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교육 연수 숫자는 하여튼 굉장히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정확히 정리를 해서 다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행감 하실 때 이런 자료들은 한 번 더 점검해서 정확하게 저희한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알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이건 지적을 꼭 좀 해야 될 것 같은데 박기영 위원님이 지적을 안 해 주셔서…… 원장님 출장 일정 관련해서 제가 냉정한 마음으로 감사를 하면서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 출장, 세종 출장, 대전 출장이 전부 다입니다.
  물론 제가 해외 출장이 없다고 타박하는 건 아니고 세종, 대전은 주중, 서울은 금요일 출장 항상 이렇게 돼 있어요, 요일별로.
  금요일 출장이, 실제로 금요일 날 출장을 가서 업무 협의하는 게 저희가 판단할 때, 위원들 같이 이야기를 할 때도 원활한 업무 추진이 금요일 날 이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고 사실은 정부 부처 보면 금요일 날 오후에는 다음 주를 위해서 준비하는 경우도 많고, -물론 정무직들이나 장차관들이나 이런 분들이 어떻게 근무하시는지는 실제로 체크를 못 하겠지만- 금요일 날 서울 출장은 평일 날 서울 출장하고 효용성이 좀 달라 보여서 이 부분들을 꼭 지적하고, 시정이 아니라, 원활한 업무를 수행하는 날짜는 약속을 하고 출장을 가시겠지만 저희가 볼 때에는 금요일 날 서울 출장에 대한 부분들은 지적을 안 할 수 없어서 금요일 날 출장보다는 업무협의 차원에서 가장 효율적인 날로 업무를 추진하는 게 타당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예, 위원님 지적 겸허히 받아들이고요, 그런데 일이라고 하는 것이 서울에서 만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현직에 있는 공무원들도 제 편의를 봐가지고, 제가 한 번에 만나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약속 날짜를 서로 조율하고 이러다 보면 제 편의를 봐서 “선배님, 제가 금요일날 마침 국회 때문에 서울에 가는데 그때 오실 수 있으면 그때 뵙지요.” 이렇게 해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업무를 제가 가서 협의하는 것이 문서를 가지고 가서 일일이 실무진들한테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만나가지고서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라서 충분히 그런 것은 의미가 있고, 제가 그런 오해가 있을까봐 그냥 이렇게 할 수도 있지만 당연히 업무를 위해서 금요일에도 그걸 오히려 안 하고서 가는 것도 이상하다 해서 하고, 보시면 어떤 때는 수행하는 직원들이 있고 어떤 때는 저 혼자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혼자 가는 경우는 대개 직원들한테 -좀 뭐라 그럴까- 너무 이거 하는 거 보이기 싫어서 제가 혼자 가는 겁니다.
  후배지만 정중하게 모시고 정말 만나기 위해서 제가 혼자 가고 그렇지 않고 업무를 설명할 때는 저보다는 이상균 실장이 더 잘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이 가고 그렇게 합니다.
오인환 위원   제가 이 세부적인 내용까지 그날그날 보고서를 요청하는 게 아니고 업무 출장 갔을 때 연속적으로 거기에서 상황 변동이나 추가적인 업무를 보거나 하는 부분들이 평일이 더 낫지 않겠냐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가장 효율적인 날을 택하는 것은 원장님이 연락을 취해서 가겠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지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참고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신 위원님 안 계십니까?
  잠깐 제가 간단하게 한마디만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 이상근 위원님이 자료 요청하신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렇게 쭉 보니까 너무 지역 형평성을 두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 개원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내년 ’24년도에는 15개 시군을 두루두루 해서 다른 타 시군에도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좀 마련해 주십사 하고 또 우리 박정수 위원님이 아까 자료 요청한 거하고 이상근 위원님이 자료 요청한 거는 내용은 같은데 프로그램이 맞지를 않으니까 정리해서 이후에 우리 위원님들한테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정재근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답변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재근 원장님 의견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정재근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 활동 중에도 저희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좋은 말씀과 함께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애정 어린 질책을 해 주신 데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들은 우리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와 실천의 바탕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위원님들 한 번 방문하셔서 자체 워크숍도 하시고 저희들 하는 모습을 격려해 주시기로 하셨는데 너무 바쁘셔서 못 하셨는데 한 번 꼭 좀 오셔서 저희들 일하는 거 가까이에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정재근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7시02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