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제279회충청남도의회(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2015년6월15일(월)  14시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신기영)

(14시02분 개식)

○총무담당관 신기영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79회 충청남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기영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기영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안희정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빨라진 여름 어귀에 제279회 정례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지난 달 11일 최초 환자가 발생했던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이 초기대응 미흡으로 확산되면서 국가적인 재난으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우리 도의회는 지난 3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이 도와 교육청으로부터 메르스 발생과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대책본부의 확대와 신속한 조치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경기도·대전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만, 도 차원의 초기대응과 방역체계에 문제는 없었는지 되짚어 보고 의료 및 방역에 대한 인력보강도 당부드립니다.
  특히 자가격리자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경찰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야 하고 메르스 퇴치를 위해 밤낮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종사자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메르스 확산을 막는 한편 문화관광 및 체육 행사 취소로 인한 소비위축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으로 경제활동이 움츠러들지 않도록 경제활성화대책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교육청도 일선 학교에서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건강을 수시로 살피며 위생용품 긴급지원과 일시 휴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의 가족들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에 입원하여 접촉한 사례가 있음으로 메르스 감염사태가 아이들에게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하겠습니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예방에 관심이 커지면서 몸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한방식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금산 인삼 및 약초제품의 효능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고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에 박차를 가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메르스에 대처하고 계신 안희정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편 도내 농촌지역은 장기간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닐봉지에 물을 담아 조금씩 흘려보내는 물주머니까지 등장할 정도로 농경지가 바짝 메말라 있는 실정입니다.
  관련부서에서는 가뭄해소를 위한 응급조치와 함께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서둘러 주시기 바라며, 영농현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도는 서해안시대 아시아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안희정 도지사님은 지난 21일 일본을 방문하여 자동차와 첨단기업 2개사와 투자협약을 맺어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또한 22일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개소를 시작으로 태양광산업 지원과 농수산물 명품화 등 지역경제의 신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외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수소차 개발 등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육성전략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져 나가야 할입니다.
  먹거리는 살아 움직이는 트렌드입니다.
  국제적 변화에 발맞춰 변신을 할 수 있는 농업만이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슬람교도 인구가 17억에 육박하며 전 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할랄(Halal) 식품 인증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충남 농업 사수를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이와 더불어 최첨단 3D프린터와 IT 기술이 접목되어 식재료가 요리로 완성되는 ‘신개념 밥상’시대를 선도할 농업경영정책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도의회에서는 농가부터 기업까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며 힘을 보태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위대한 문화강국이자 원조 한류인 백제는 과거의 역사가 아닌 세계 속 미래로 거듭날 것입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백제는 준비된 세계유산이다.’라고 감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과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KTX 공주역과 서해 복선전철 등을 활용하여 공주∼부여∼익산을 잇는 백제역사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인접도와 머리를 맞대고 정책수립에 고민해야 하겠습니다.
  이번 달 28일부터 열리게 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이변 없이 등재가 확정될 수 있도록 마무리에 힘써 주시기 바라며 2012년도부터 3년여 기간 동안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마움과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2014 회계연도 결산승인, 2015년도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도정과 학교 현장 현안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결산심사에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210만 도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신기영   이상으로 제279회 충청남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4시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