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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회충청남도의회(정례회)폐회중

충청남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회의록

제2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5년1월16일(목)  10시30분

장  소  농업기술센터농업회관(세미나실)

  1. 의사일정
  2. 1. 2025년도 충청남도 밤·임산업 활성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
  1. 상정된 안건
  2. 1. 2025년도 충청남도 밤·임산업 활성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

(10시33분 개의)

○위원장 박미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차 충청남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하여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참석해 주신 김영명 환경산림국장님,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안건은 2025년도 충청남도 밤·임산업 활성화 추진 상황 보고의 건으로 환경산림국과 산림자원연구소의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 답변을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1. 2025년도 충청남도 밤·임산업 활성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 

(10시34분)

○위원장 박미옥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5년도 충청남도 밤·임산업 활성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님은 그 자리에서 2025년도 밤·임산업 현황 및 주요 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환경산림국장 김영명입니다.
  우리 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1쪽 밤 및 임산업 현황입니다.
  도내 밤 재배 현황은 ’23년 기준으로 6197임가에 1만 5395㏊로 이 중 공주·부여·청양 3개 시군이 집중되어 전체 면적의 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2만 2000톤으로 전국 대비 55%입니다.
  또한 생산액은 601억 원으로 전국 대비 59%로 우리 도 밤 농가들은 앞선 기술로 밤 재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반면 밤 산업의 흐름은 재배 경력 40년 이상으로 고령화되어 인건비 비중이 높은 고용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밤 재배업의 임가소득은 2016년 이후 전국 평균보다 높고 최근 10년간 두 배가 증가되었지만 밤 소득률은 2018년까지 상승 추세를 보이다 2019년부터 하락 추세로 이는 인건비, 재료비 등 경영비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순수익이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또한 밤 주산단지인 공주·부여·청양을 중심으로 ’22년부터 재배 면적 및 생산량도 감소 추세에 있고, 재배 농가의 청년농 육성 및 경비 절감 등 자구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2쪽 충남의 대표 임산물인 생표고, 호두, 취나물, 구기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전국 1위 생표고는 전국 생산량의 28.5%, 전국 3위인 호두는 전국 생산량의 11%, 전국 1위인 취나물은 전국 생산량의 14%, 전국 1위 구기자는 전국 생산량의 7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4쪽 주요 업무 추진 상황입니다.
  우리 도는 그동안 밤 임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및 유통·가공 사업 지원과 FTA 명품화 육성 및 임산물 수출 촉진에 지원해 왔으며, 2028년 국제 밤 산업 박람회 개최 기반 마련과 밤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에도 지원을 하였습니다.
  ’24년도 추진 실적으로는 밤 산업 활성화를 위해 93억 670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임산물 명품화, 토양개량제 및 친환경 밤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억 7600만 원, 밤 노령목 관리, 작업로, 수종 갱신에 46억 4400만 원, 밤 산업 기계 설비에 5억 1400만 원, 임산물 유통 기반 조성에 6억 5300만 원 등을 추진하였으며, 올 ’25년에는 밤 산업에 88억 6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임산물 명품화 및 토양개량제에 11억 7000만 원, 밤 작업로, 수종 갱신에 36억 4900만 원, 임산물 유통 기반 조성에 9억 9300만 원,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에 10억 원 등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며, 연구소 보고는 연구소장이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입니다.
  연구소 소관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도 추진 실적이 되겠습니다.
  첫 번째, 밤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및 소득 자원 발굴입니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밤 우수 품종 육성을 위해 29조합 242개체에 대해서 인공교배를 실시하였으며, 그동안 실시했던 인공교배 개체 중 우수 개체 4개체에 대한 품종 출원을 목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자체 개발 신품종 임가 보급 및 우수 클론 지역 적응성 검정입니다.
  2011년도에 등록된 자체 개발 3개 품종 연청, 만중, 왕률에 대해 현지 적응성을 조사하기 위해서 시험용 묘목 240본을 농가에게 분양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16개 클론에 대해 지역 적응성 검정을 위한 과실 특성 조사를 실시 중에 있습니다.
  4쪽 되겠습니다.
  임가 노동력 감소에 따른 밤 안정적 생산관리 기술 연구입니다.
  임가에서 사용하는 액상 비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정하기 위해 시험 연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유휴 토지에 적용 가능한 밤 다축 재배 기술 도입을 위한 시험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두 번째, 도민 맞춤형 임업 기술 컨설팅 수행입니다.
  밤 재배 임가별 재배 기술 수준, 경영 능력을 진단해서 경영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50임가에 대해서 진단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도내 임가 960명을 대상으로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연구소에서 조사한 병해충 발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제 적기 문자 알림 서비스 6000건을 실시하였습니다.
  세 번째, 유망 산림 소득 자원 및 재배 기술 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입니다.
  호두는 접목이 매우 어려워 주로 실생으로 번식되고 있으나 우리 소에서 그간 호두 접목 성공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서 접목 성공률을 80까지 향상시켰습니다.
  광덕 호두 재배 농가와 협업해서 우량 개체 선발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대추 32 품종에 대해 지역 적응성 검정을 하고 있으며, 삽목묘 증식 기술 연구를 실시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025년도 추진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밤 생산기술 연구 및 재배 기술 개발입니다.
  지역 적응성 검정을 위한 자체 개발 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신품종 개발을 위한 인공교배하고 우량 유전자원 발굴을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액상 비료 효과 검정시험과 유휴 토지 다축 재배 연구 묘목 수형 유도를 실시하여 노동력 감소 대응을 위한 연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산림 과수 산업 육성을 위한 품종 개량 및 생산기술 향상 연구입니다.
  광덕호두 우량 개체 65본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채종목 선발을 위한 과실 특성 조사와 형질 개선을 위한 인공교배를 통하여 광덕호두 퇴화 방지에 대응하고 우수 신품종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6쪽 되겠습니다.
  세 번째, 임산물 경영표준진단시스템 구축을 통한 임가 경쟁력 향상입니다.
  지속적인 밤 경영 진단으로 임가 경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며, 아직 호두나무에 대한 경영진단표가 개발되어 있지 않은데 우리 도 맞춤형 호두 경영진단표 개발로 임가 경영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현장 의견을 반영한 임업 기술 보급 및 컨설팅입니다.
  경영표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재배 기술 교육을 강화토록 하겠으며, 밤나무 주요 해충에 대한 방제 적기 문자 알림을 통해 임가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모 칸 안에 있는 밤나무 경영표준진단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영표준진단이란 임가 경영 실태를 파악하고 개별 진단서를 발급해서 경영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14년도부터 현재까지 829임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4년 경영진단 조사 결과 재배 중인 주요 품종 평균 수령은 19년이고요, 수고는 5m로 비교적 왕성한 수확시기의 나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품종 선택, 잡초 관리 기술 등은 우수하나 자체 공동구입을 통한 원가절감 및 직거래 확대를 통한 소득 증대 부분에서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재배 기술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록 1. 충청남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위원장 박미옥   김영명 국장님 그리고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때에는 소관 부서를 지명하신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김기호 소장님, 이게 밤나무에 들어가는 액상 저기죠?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액상 비료.
박정수 위원   예, 이게 지금 사용이 되고 있나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지금 일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서 효과가 얼마큼 되는지, 전에 있던 김민수 위원장님이 한번 효과 검정을 해 보라고 해서 ’22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지금 2년 차 완료했고요.
박정수 위원   그러면 그 액상 비료라는 게 밤나무에다가 따로 설치를 합니까?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아니에요.
  농가에서 통에 담아와서 물 뿌리는 식으로 뿌리는 겁니다.
박정수 위원   농약 주듯이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그렇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런 식으로 -뭐라 그럴까- 나름대로 설치를 해서 계속 투입하는 게 아니라?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그건 아니고요, 관수 시설이 되어 있는 건 아니고 통에다 담아가지고 나무에다가 비료 주듯이 주는 거로 되어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그게 더 효과적인가요, 아니면 그냥 일반…….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현재 2년 차이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결과는 안 나왔는데 2년 차 결과로 봐서는 관행재배 유박 주는 게 효과가 더 좋다는, 현재 결론은 그렇습니다.
  앞으로 좀 더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박정수 위원   한 가지 더, 광덕호두 우량 개체 관련해서 이게 SK임업연구소랑 협업해서 하나요, 아니면 개별 농가 말씀하시는 건가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개별 농가입니다.
  개별 농가에 대한 우수 품종에 대해서 저희들이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쪽 SK임업연구소랑은 따로 협약 이런 거는 없으신 거죠, 특별히?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SK하고 협의한 내용은…… 예, 없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런 건 없으시죠?
  거기는 그냥 독자적으로 자기네들 사업 개발이라든지 연구개발 하고 이러는 거죠, 그쪽은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박정수 위원   한 가지 더, 아까 보니까 작업로 같은 경우도 예산이 편성된 것 같더라고요.
  임야에서 작업로를 할 때 특별히 인허가가 필요 없나요?
  아니면 그냥 농가가 자기가 필요하다고 했을 때 작업로나…… 그걸 임도라고 해야 되나요, 작업로라고 해야 되나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임도랑은 좀 다른 개념인 거고요, 작업로요.
박정수 위원   그러면 농가가 -뭐라 그럴까- 자기 밤나무 단지에 장비를 투입해서 그냥 해도 된다는 말씀이에요, 따로 인허가가 필요 없이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허가를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작업로도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박정수 위원   사전 허가를 받아서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산지전용(일시사용) 허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만약에 안 받았을 때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안 받았을 때는 불법으로…….
박정수 위원   그런데 특별히 그거에 대해서 지금까지 뭐…….
  일반 농가에서는 그렇게 하잖아요, 보통요.
  일반 농가에서는 작업로가 열악하다 보니까 장비 투입해서 이렇게 만들어 놓고 그러지 않습니까?
  할 때마다 그거를 허가받아야 된다는 게…… 그런가?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박정수 위원   그래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받아야 됩니다, 원칙적으로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원칙적으로 받아야 됩니다.
박정수 위원   원칙적으로는?
  보면 많기 때문에 제가 궁금해서, 그걸 일일이 다 허가를 받아야 되나 그런 것 때문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미옥   박정수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 있으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광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광철 위원   공주까지 오셔가지고 이렇게 밤에 관심을 갖게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위원님들께.
  보니까 밤 생산 면적이 지금 상당히 줄어들고 있잖아요.
  고령화되다 보니까 밤이 줄어들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신품종을 개발하고 또 밤을 계속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끔 심어야 되는데 그러한 대책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서 구상을 갖고 있는지 설명 좀 해 주시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밤 산업이 활성화되려면 관련해서 생산, 유통, 소비 이런 것이 다 다양하게 늘어나야 되는데, 어차피 가격이 좀 좋아져야 생산 농가가 늘어날 수 있는데 또 청년농도 유입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유통하고 소비 분야를 강화해서 많은 청년농들이 밤 산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좀 많이 강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고광철 위원   그런데 지원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밤에 대한 인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지금 보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밤값이 별 차이가 없어요, 그때 당시하고.
  지금 현재 인건비도 많이 올라가고 여러 가지 재료도 많이 올라갔는데 그동안에 밤 가격 차이가 없다는 것만 봐도 우리 농민들한테는 밤 재배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옛날에는 밤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미국으로 수출하고 많이 했는데 지금은 그 수출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수출을 많이 늘려야 밤 재배 농가들의 소득에, 밤값이 올라가서 소득이 많이 오를 수 있는데 그런 점이 좀 미약하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알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그리고 밤 가공식품도 좀 연약해요, 지금 현재.
  공주 일부에서 밤을 이용해서 밤 파이도 나오고 밤빵도 나오고 밤 앙꼬도 만들어서 하고 있지만 이게 실질적으로 보면 공주뿐이 아니고 청양·부여, 충남이 문제가 아니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그러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알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앞으로 계속적으로 연구해야 되고, 지금 밤나무가 고령화되다 보니까 상당히 소득이 줄어들고 있어요.
  그렇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고광철 위원   그런 데다가, 소득이 줄어든 데다 인건비는 많이 상승돼 있고 밤 가격은 하락돼 있고, 그래서 어떤 때 보면 이제 농민들이 밤 줍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어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광철 위원   그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신품종 개발이라든가 또 밤을, 앞으로 밤나무에 빨리 적용할 수 있는 그런 대책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알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미옥   고광철 위원님 질의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 있으십니까?
  신순옥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신순옥 위원   신순옥 위원입니다.
  산림자원연구소 김기호 소장님!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신순옥 위원   밤나무 관련해서 병해충을 지금 어떤 식으로 방제하고 있는지 그 말씀을 좀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에 강한 품종 개발이 현재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런 부분이 좀 궁금하거든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지금 밤 병해충 방제는 작년까지 항공 방제를 했었는데 항공 방제를 하게 되면 농가에게 피해, 기후변화에 조금 악영향이 있다고 해서 금년도부터는 항공 방제를 지양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하고 있고, 금년부터는 이제 드론으로 병해충을 방제하는 거로 전환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신순옥 위원   그걸 좀 확대시킬 생각이세요?
  요즘 AI 기술을 확대한다든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서 하는 방법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런 거에 대한 우리 충남도의 준비는 어느 정도 되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병해충 방제에 대해서는 지금 드론으로 확대시킬 방법을 구상 중에 있는데 아직 정확하게 계획을 수립한 건 없습니다.
신순옥 위원   이것도 준비해 주셔야 될 것 같고, 병해충에 강한 품종 개발이 사실 미흡한 것 같아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보면 사실 밤이 벌레 먹은 경우가 많아지고 밤을 대중적으로 먹기에 많은 사람들이 좀…… 인기가 떨어지지 않나 이런 생각도,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그런 기분이 드는데 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한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까?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위원님께서 말씀했듯이 지금 병해충이 조금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서 저희들도 계속 우량 밤 품종 개발을 하기 위해서 인공교배도 하고 있고 그런데…… 지금 그런 쪽으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요.
  그래서 현재 저희들이 자체 개발 한 3개 품종도 계속 보급을 하고 있고 지금 보급하는 것도 병해충에 좀 강하고, 지금 우수 품종 4개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내년 정도에는 출원할 계획에 있는데요, 그것도 병해충에 더 강하고 중량이나 당도 우수 품종으로 품종 출원을 해서 농가에 내년부터 보급할 계획에 있습니다, 자체 개발 한 품종을 별도로.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참고적으로 밤나무 적응 현황을 봐야 되기 때문에 일단 소규모로 분양하고 결과를 봐서 좀 더 확대하는 걸로 추진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병해충 관련해서는 우리가 재배 이력이라고 해서 적시적기에 약제를 살포할 수 있도록 농가들한테 정보를 주는 사항입니다.
신순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미옥   신순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이크가 하나만 켜져요.
  그래서 마이크를 쓰는 게 좋은지 안 쓰는 게 좋은지 모르겠는데, 자꾸 끊겨가지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무튼 여기 마이크 없어도 얘기는 잘 들리시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저는 육성으로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미옥   낮에 하다 보니까 마이크까지 어렵네요, 밤에 해야 되는데.
  위원님들 좋은 질문 주셨고요, 지난달 16일 날 저희가 밤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위원님들이 주신 고견처럼 거기에서도 비슷한 의견들을 많이 주셨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앞으로 계속 개선해야 될 내용이지만 이 문제가 사실은 농가들이 다 안고 있는 문제들이에요, 하루이틀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
  그런데 그동안 적극적으로 농가들에게 어필이 되지 못했다는 것을 제가 현장에서 많이 느꼈습니다.
  실질적으로 농가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이루어졌지만, 그날도 전체적으로 질의를 주실 때 “교육이 부족하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런데 교육은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교육이 왜 부족할까.
  와닿는 교육을 하지 않는다라고 보여집니다.
  실질적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이 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 지금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처럼 이제 기후변화에 따라서 밤 병충해가 심각해지고 있고 수확량은 줄고 있고 또 재배하시는 분들은 고령화되고 있고, 여러 가지 악재가 삼중·사중으로 이루어지고 겹쳐져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우리 행정에서 얼마만큼 도움을 주고 있느냐.
  그날도 실질적인 도움에 대한 답을 못 줬다, 결과적으로 문제만 던졌다.
  문제에 대한 제기만 했다라는 것으로도 굉장히 고마워하셨어요.
  그랬는데 아까 김기호 소장님 말씀 주셨듯이 방제에 대한 관심들이 높았잖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항공 방제가 없어지고 드론 방제로 하겠다 그랬는데 드론 방제에 대한 예산이 확보가 안 되어 있다고 그날 답을 하셨죠.
  그렇죠?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위원장 박미옥   그래서 국비·도비가 실질적으로 항공 방제를 할 수 있는 비용에 정말 아주 못 미치는 비용이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제가 산림…… 농협이 아니고 산림…….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조합.
○위원장 박미옥   산림조합이죠?
  산림조합장님한테 얘기 들은 바로는 공주만 하더라도 다섯 번 방제하는 데 -그분 얘기로는- 한 80억 들어간다, 그렇게 들어간다고 했는데, 예산 확보가 국비·도비 합쳐서 3억 6000이라고 얘기를 들었는데 그렇다면 이 방제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갖고 계신지, 실질적으로 올해 드론 방제를 한다고 하면 드론 방제를 할 수 있는 예산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말씀을 일차적으로 듣고 다음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국장님께서 해 주실까요?
  김영명 국장님!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산림청에서 항공 방제가 없어졌기 때문에 저희가 독자적으로 드론 방제를 해야 되는데 아직 산림청의 국비 확보가 안 됐어요.
  그래서 우리 도비만으로는 감당이 안 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산림청에다 예산 수립을 같이, 기재부랑 같이 쫓아가서 수립하도록 노력을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위원장 박미옥   올해 당장 해야 되잖아요.
  당장 올해 해야 되는데 이렇게 얘기하니까 농가들이 답답한 거예요.
  항공 방제는 위험해서 못 한다.
  그러면 드론 방제 하겠다고 했는데 드론 방제 예산이 단 한 번 할 예산도 안 돼 있어요.
  그러면 시비·도비인데 우리가 일차적으로, 공주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공주·부여·청양을 다 보더라도 또 도내에 해야 될 항공 방제 금액을 보더라도 금액 자체가 지금 단 한 번 할 수 있는 금액도 안 되는 비용을 가지고…… 방제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우리가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 노력을 하겠다.
  그런데 노력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거죠.
  실질적으로 추경에 한다 하더라도 시기라는 게 있는 거잖아요, 방제는.
  봄에 해야 될 때가 있는 거고 이렇게 여러 차례 나눠서 해야 되는데 다섯 차례는 아니더라도, 세 번 정도 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농가들이 시급하게 생각하는 건 그런 거죠.
  당장 올해 농사를 지어야 되는데, 여기에 대한 방제 대책이 전혀 없는데 이거는 국비가 안 서서 못 하겠다.
  그리고 이거는 그냥 방치하고 있는 거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방제가 보통 6월이나 7월 달이니까요, 우리가 추경에 구체적으로 도비를 확보하고요, 도비만으로 조금 부족한 경우가 있으니까 저희들이 산림청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국비를 더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미옥   그런데 지금 확보 못 했는데, 이렇게 확보된 예산이 거의…… 아까 그분의 말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산림조합장이 다섯 번 정도 하려면 우리 면적에 한 80억이 들어간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서 한 번 하자고 해도 거의 한 20억, 기본적으로 15억 정도는 확보가 돼야 되는 건데 실질적으로 국비·도비 3억 6000 확보된 것 가지고, 앞으로 얼마 더 확보가 가능한 건지가 사실 좀 말이 안 되는 얘기 아닙니까?
  그렇죠?
  노력을 해 보겠다는 말로, 실질적으로 올해 당장 농사를 지어야 되는 농가들의 입장에서는 그 말을 믿고 기다려야 된다는 것이 너무 무책임한 얘기가 아닌지.
  해마다 짓는 농사잖아요, 이게.
  그러면 아예 드론 방제로 바꾸지 말고 그냥 항공 방제를 해 주면서 예산이 확보됐을 때 전환하는 게 맞는 거잖아요.
  그렇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위원장 박미옥   저는 그날 그 얘기를 들으면서 우리 정책이 너무 무책임하다, 그렇다고 우리가 농가의 입장을 계속 얘기할 수는 없어서…….
  다만 중요한 것은, 수확은 나중의 문제라도 기본적인 방제 그리고 기본적인 비료라든지 영양 공급은 해 줘야 되는 거잖아요, 생산을 위해서는.
  그런데 이거를 대책 없이 그냥 위험하니까 항공 방제에서 드론 방제로 바꿔야 된다라고 정책을 세웠다는 게 이해가 전혀 안 되고 있어요.
박정수 위원   올해 아예 항공 방제가 없는 거예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산림청에서 없어진 겁니다.
박정수 위원   아예?
○위원장 박미옥   아예.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없어져 가지고…….
○위원장 박미옥   그렇죠?
  지금 생각을 해도…….
박정수 위원   그런데 유일하게 항공 방제를 하는 지역구가 또 저희예요, 밤 생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거를 제가 잠깐 듣기는 했거든요.
  내년부터 방제가 없어졌다 이런 말을 살짝 듣기는 했었는데, 그러면 올해는 따로 계획이 안 잡혔다는 얘기예요?
○위원장 박미옥   그렇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지금 산림청에서 드론 방제로 계획 중에 있는데 저희가 긴밀히 협의를 해가지고 소식을 전문위원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미옥   만일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다고 하면, 항공 방제는 그 안에 이루어져야 되잖아요.
  농가들이 지금 우려하고 있는 것이 방제가 안 되면…… 가뜩이나 고령화돼 있는데 그렇다고 이분들이 직접 농약 치면서 다닐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지금 해 줬던 것들을.
  그렇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방제를 1년에 보통 두 번이나 세 번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산림청 예산이 항공 방제 예산을 안 했기 때문에…….
박정수 위원   거의 한 번 정도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한 번 정도 했는데 산림청에 대해서 저희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 그쪽에서도 무책임하게 항공 방제를 없애지는 않았을 것 같고 드론 방제에 대해서 계획 수립 중인 걸로 저희들이 들었는데 정확하게 어떻게 될 건지…….
○위원장 박미옥   국장님, 지금 이런 거죠.
  밤을 키우지 않는 분들이 여기 앉아계시는데 내가 농사를 짓는 농민이라면 올해 농사를 지어야 되는데 어떻게 방제를 해야 되는지 모르고 막연히 기다리라고, 어떤 대책을 세워 줄 거다라는 걸 믿으라고 하고 기다리라고 하면 이분들 입장이 어떻겠어요, 당장 내년 일도 아니고 올해 일인데.
  그렇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빨리 실행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미옥   그래서 얼른 계획을 세우고 또 안내를 해 드려야 이분들도 거기에 대한 농사 계획을 갖고 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미옥   저도 들으면서 참 답답하더라고요, 이 부분이.
  그래서 이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서.
  그러면 우리가 지금 논의를 하면 언제쯤 답을 들을 수 있을까요?
박정수 위원   국장님이 올라가셔야죠.
  들으셔야죠, 중앙 부처 올라가셔서.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일단 올라가 보고요, 제가 2월 중에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업무보고 할 때도 제가 한번 이 부분을…….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제가 한번 산림청에 가서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순옥 위원   계획을 잘 꼼꼼하게 세워주셔야죠.
  농가에 그냥…….
박정수 위원   그러게요.
  작년까지 하던 항공 방제를 올해 갑자기 없앴는데 예산도 안 세워주고 대책이 없으면 그건 좀 그러네요.
○위원장 박미옥   그날 농민들이 제일 궁금해했던 사안이 이런 부분이에요.
  지금 밤도 그렇고 다른 작물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전 방제가 중요한데 금액이 또 만만치 않잖아요.
  그러면 이거를 우리가 담보할 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 산림청에 가서 말씀을 드려도 또 그분들의 입장은 다를 수도 있는 거고.
  그런데 우리 도의 기본적인 대책은 있어야 된다.
  그게 안 됐을 경우에 우리 도는 어떻게 할 건지, 우리 도는 아무런 대책 없이 그냥 놔둘 건지, 우리가 안 될 때는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건지가 필요한 거고, 이거는 박정수 위원님 또 신순옥 위원님, 김민수 위원장님도 저희 특별위원회에 계시기 때문에 다음에 업무보고 받을 때 꼭 이 부분은 챙겨서 보고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상임위에 말씀…….
박정수 위원   전국 단위로 봤을 때도 사실 공주·부여·청양, 충남도가…… 항공 방제 하는 품목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밤 산업이라든지 이런 게 되어 있는 데는 여기밖에 없어요.
  다른 시도는 관심이 없다는 얘기거든요, 산림청에서 항공 방제를 하든 말든.
  그러니까 -유일하게- 우리는 더 집중적으로 그거에 대해서 중앙에 올라가셔가지고 확실히 확답을 받고 오셔야 돼요.
  안 그러면 이 피해를 어떻게 할 거예요.
  아무런 예산도 없고 대책도 없는데 나중에 밤송이가 맺히고 그러는데 병해충 생겼을 때 그거 어떻게 감당할 거예요.
  확답을 받고 오셔야 돼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미옥   그렇죠.
  어떻게 보면 충남의 대표 브랜드이기도 하고 생산량이 제일 많은 품목 중의 하나잖아요.
  키워가야 될 부분인데, 이거는 우리가 자체적으로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지금 박정수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산림청에서 관심을 덜 가졌을 때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대책이 마련돼야 되겠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그렇게 준비해 주십시오.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위원장 박미옥   저는 이제 질의 한 번 마치고, 박정수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추가로 또 제가 질의를 드리면 밤나무가 보통 임야에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불용되어 있는 토지들, 그러니까 전이라든지 이런 데 심어도 상관은 없는 거 아닙니까?
  아니면 이거를 뭔가 전환을 해야 됩니까?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상관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상관은 없어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제가 왜 이런 고민을 했냐면 보통 임야다 보니까 수확할 때 너무 어려움이 많단 말이에요, 고령화되어 있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일단 사용되지 않는 농지 같은 데, 평평한 데 밤나무를 심어서, 그러면 수확하기도 수월할 거고, 그러면 또 밤나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계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왜 했냐면, 어디 남미 쪽에 보니까 호두나무인가를 심었는데 그 호두나무를 털 때 기계가 가운데 지나가면서 자꾸 털더라고요.
  그리고 그거를 한 번에 모으더라고요.
  그리고 그걸 탈피까지 다 하더라고요, 한 번에요.
  그런 시스템이 되어 있더라고요, 평지에 그걸 심어서 기계가 한 번에 나무까지 해서 탈피까지 다 하는.
  그런 것처럼 만약에 고령화가 계속 지속되고 산업적으로 힘들다 싶으면 그런 것들도 고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단위 면적당 금액이 얼마만큼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서 차라리 밭에다 다른 걸 심어서 더 돈이 되면 그걸 심겠지만 비슷하다고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밤나무 심는 것도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연구소에서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다축 재배 시험을 하고 있는데요, 그게 수율이 좋으면 우리도 밤을 밭으로, 평지로 끌어내려서 그렇게 하시면 노령화나 청년농들이 접근하기에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중국 같은 경우는 보면 우리처럼 좋은 밤들은 없어요.
  크고 좋고 이런 밤은 없는데 제가 봤을 때 거기에 나름대로 소비가 있는 게 약단밤이라는 게 있어요, 쬐그마한 밤.
  그거는 되게 대중화가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길에서 쪼그마한 약단밤을 계속 돌려서 익혀서, 그런데 그게 아이들도 먹기 좋고 일반 사람들이 쉽게 먹는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소비가 꽤 있다는 얘기예요.
  그런 것처럼 뭐라 그럴까, 약단밤이 됐든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걸 좀 찾아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좀 해 보거든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여러 가지로 노력해 보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크기가 큰 것만 중요한 게 아니라 나름대로 몸에 좋다, 약단밤이다.
  사실 하루에 밤 두 알씩 먹으면 신장에 좋거든요, 의학적으로요.
  여기에 연관이 돼 있어가지고, 그런 식으로 홍보를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알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미옥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전문가적 의견에서 두 개씩 먹으면 신장에…… 신장입니까?
박정수 위원   신장, 콩팥이요.
○위원장 박미옥   아, 예.
  이런 건 널리 알려야 될 부분인데, 밤 하루에 두 알씩…… 세 알 먹으면 안 되나요?

(장내웃음)

  크기에 따라서.
  아무튼 좋은 의견 주셨고요, 품종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일 밤의 모양, 크기 이런 것만 생각하고 커야 좋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나름대로 또 이렇게 전략적으로 현대에 맞는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는 그런 말씀도 아주 좋으신 말씀인 것 같아요.
  신영호 위원님 조금 늦게 도착하셨는데, 인사 말씀과 함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영호 위원   속기하는 거예요?
  속기해요?

(「예, 속기해요」하는 위원 있음)

  공주 하면 알밤, 알밤 하면 박미옥.
  박미옥 위원장님께서 공주를 떠나서 충남의 임업을 위해서 오늘 특위를 열어주셨는데요, 사실 지금 상임위가 변경이 되다 보니까 저는 아직 잘 와닿지가 않는데, 그러면 산림자원연구소는 기존에 하던 걸 그대로 하시는 거고.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그렇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국장님은 담당, 조직 개편 돼서 그냥 하시는 거고?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오셨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새로 왔고.
신영호 위원   그러면 우리가 크게 변동된 건 없잖아요, 환경 쪽으로 간다고 해서?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업무는 그대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대로 하시는 거고.
  그 당시 박미옥 위원장님 토론회 가서 보니까 특히 밤 산업 하시는 분들이 고령 수를 많이 얘기하시더라고요.
  관련된 지원 사업들은 따로 준비된 게 있어요, 전환하는 사업?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아까 잠깐 얘기 나왔었는데요, 임가 노동력 감소 차원에서 인건비도 상승되고 사후 관리가 좀 어렵기 때문에…… 저희들이 산악은 관리가 어렵지 않습니까, 경사지고 그래서.
  그런데 지금 유휴 토지가 많이 남아서 들어오는데 이 유휴 토지에 적용 가능한, 노지에서 보면 사과나 배처럼 저수로.
신영호 위원   예, 저수로.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그런 식으로 다축 재배로 저희들이…….
신영호 위원   전환하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가능한지, 이게 견딜 수 있는지 작년부터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연구도 중요하지만 저희는 지원…… 아, 연구를 하시네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저희들은 연구 쪽이고 지원은 도청에서 나오는데…….
신영호 위원   사실 농업 관련돼서는 현대화라고 하잖아요.
  시설 현대화처럼 밤나무든 호두나무든 우리 임산업도 현대화 과정을 거쳐야 새로 도입하시는 2세 분들이라든지 청년 후계 임업인들이 도입을 할 수 있는데 그걸 계기로 해서 하기 때문에 소위 현대화할 수 있는 -어떤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계기가 돼야 2세 분들이라든지 또 청년 임업인들이라든지 도입하기가 좀 편하지 않을까 해서, 그런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는 것도 우리가 고민을 한번 해 보자고 말씀을 드리는 거고.
  어쨌든 산업이니까요, 그래서 우리 특위가 지금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될 건가가 좀 고민스러운데, 이게 산업 쪽으로 가야 되는 건가, 아니면 진짜 순수하게 임업인들을 위한 그 방향으로 가야 되는가도 고민입니다.
  사실 충남 중에서도 우리 공주밤은 지리적 표시제가 등록되어 있죠, 일찌감치?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신영호 위원   이미 공주밤은…… 정안밤인가요, 그러면 그게?
  지리적으로 어디 쪽으로 되어 있죠?
○위원장 박미옥   공주 정안밤.
신영호 위원   지리적 표시제가 어디로 되어 있는지…….
○위원장 박미옥   정안으로 되어 있을 거예요.

(「정안, 청양은 칠갑산」하는 위원 있음)

(「굿뜨래」하는 위원 있음)

  아니, 굿뜨래는 부여고.
신영호 위원   브랜드고.
    (○집행부석에서 지리적 표시는 공주알밤으로.)
  지리적 표시는 공주알밤으로 표시돼 있어요?
○위원장 박미옥   정안은 안 들어가 있나요?
신영호 위원   어쨌든 우리가 등록이 돼 있기 때문에 선정은 돼 있다.
  그런데 박미옥 위원장님하고 위원님들은 이걸 더 넓혀 가는 과정인 것 같은데, 산업화로 어떤 부분을 넓혀 갈까 그런 고민을 여기 특위에서 해야 되는데, 박정수 위원님께서 역시 그…… 역사가 있기 때문에, 저도 인삼연구소에 가서, 똑같습니다, 산림자원연구소도 마찬가지지만.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효능이 있다라는 거를 같이 첨부해 주셔야, 우리가 아침마다 종편 방송이라든지 항상 보지만 요즘은 그런 효능이 어떤 부분도 있다라는 것도 함께 홍보를 해 주셔야 시장에서는 반응이 좀 있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제가 인삼연구소에 가서도 매번 드립니다.
  농민들이 수확하기 쉽고 좀 더 다품종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정말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효능이 있다’, 박정수 위원님께서도 말씀 주셨지만 그런 부분이 우리 밤·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드리고, 추가적으로 우리 특위에서는…… 지금 농업 관련해서는 청년농들이 그래도 4-H를 중심으로 조직화가 잘돼 있고 수산업 분야도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되어 있는데 가장 어려운 것이 임업 분야의 청년분들이, 임업인들이 어려운 부분인데 우리 특위 차원에서도 청년 임업인 부분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버섯이라든지 그런 쪽에 좀 많이 계시지만 분야별로 우리 청년 임업인들 수요 조사 좀 해서 우리가 그런 분들한테, 충남 임산업이 후계 2세로 전환되는 그런 구간을 우리가 한번 도와줄 수 있도록, 농업과 임업을 또 분리하기도 조금 그렇지만 어쨌든 농업 파트는 그래도 잘돼가고 있는데 우리 임업 파트가 좀 부족해서 -재원도 부족하지만- 우리가 이번 특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조직화이기 때문에 청년 임업인들을 잘 지원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이제 산업적으로 더 넓히는 방안 그런 거를 좀 같이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미옥   신영호 위원님 질의 감사합니다.
  질의하실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대답없음」)

  그러면 제가, 신영호 위원님 말씀 굉장히 중요하고요, 또 청년 후계농이나 이런 부분들이, 후계 임업인들이 굉장히 절실한 입장인데 실질적으로 지금 여건이 전혀…… 지금 당장에 있는 현실도 해결을 못 하고 있어서, 아까 방제라든지 아니면 실질적으로 이분들이 지금 밤 산업이라고 하지만 ‘산업’이라는 말을 붙이기 무색할 정도의 방법으로 지금 밤농사를 짓고 계세요.
  그렇죠?
  아까 품종 개량에 대한 부분들도 얘기하셨고 다양하게 변화해야 된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전에도 한번 질의한 적이 있지만 김기호 소장님, 우리가 개발한 품종들이 있잖아요.
  그렇죠?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위원장 박미옥   그런데 이제 보급에 있어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죠?
  지금 우리 개량 품종이 보급은 거의 안 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저희들이 개발한 품종은 지금 보급을 하고 있는데 일시에 많이 보급하게 되면, 현지 적응이 어떻게 되는지 그것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지금 소량으로 보급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올해가 4년 차인데…….
○위원장 박미옥   4년 차.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올해 5년 차인데 5년까지 하면 그때부터는 우리가 보급한 농가에서 좋다, 안 좋다, 이제 적응 좋다…….
○위원장 박미옥   이제 수확의 적기가 된 거죠?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적기가 이제 돌아왔어요, 일단은요.
○위원장 박미옥   5년 정도.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그러면 이제 ‘좋다, 분양 많이 해 달라’ 하면 저희들이 얼마든지 지금 대량으로 보급할 수 있는 그 기반은 갖춰져 있어요.
○위원장 박미옥   그러면 그 결과에 따른 보급 계획은 우리가 언제 시점으로 잡고 있나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지금 우리가 자체 개발 3개 품종은 올해까지 모니터링하고 내년부터는…… 아, 내년까지는 모니터링하고 그다음부터는 농가한테 다시 설문을 받든가 해서 보급 확대 여부를 판단할 것입니다.
○위원장 박미옥   그러니까 보급을 한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지금 기존의 농가들이 수령이 된 나무들을 제거하고 그걸 심는다라고 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거죠?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그렇죠.
  지금 현재 실태조사 한 결과로는 평균 수령이 19년이라고 아까 얘기드렸는데 밤 수확 최적기가 한 15년부터 20년 정도 돼요.
  그러면 지금 최성기에 들어와 있는데 그 나머지는 이제 쇠퇴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교육할 때 저희들 보급 품종이라든지 이렇게 갱신할 수 있도록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미옥   그러면 지금 보면 최적기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그거를 지금 당장에는 안 하더라도 거기에 맞춰서 우리가 지금 준비를 해 놓고 있다라는 말씀이시잖아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위원장 박미옥   이제 그 적기가 지났을 무렵에 수확이라든가 여러 가지 가장 좋은 품종들로 교체를 하겠다 이런 계획을 갖고 계신 건데 문제는 이제 농사지을 사람들이 -아까 좋은 말씀 주셨지만- 고령화돼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는가 이런 부분들도 있고, 후계 임업인에 대한 부분이 좀 준비가 되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거기에 대해서 농가소득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우리가 얼마 정도, 어느 정도 했을 경우에 나온다라든지, 육성에 대한 준비는 지금 이루어지지 않고 있죠?
  임업 후계자들에 대한 부분들이 좀 미흡한 부분인 거죠?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미흡한 면이 있습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지금 고령화가 되어 있고 나이가 드셨기 때문에 변화하는 걸 좀 어려워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아무리 홍보하고 교육시킨다고 해도 잘 따라주는…….
○위원장 박미옥   아니, 그날 우리 토론회를 보니까 토론회에 오신 분들이 정말 고령이세요, 대부분.
  직접 농가들이 다 오셨는데, 한 300여 분 이상 오셨는데 정말 젊은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교육을 해도 사실 이분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렵고 또 농법도 지금 바뀌고 있는 마당인데 이런 부분들은 우리 연구소나 또는 행정에서도 쉽지는 않다고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여기에 대한 우리의 체계적인 준비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사실은 이렇게 면적도 많고 또 충남의 대표 브랜드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우리 연구소에서는 여기에 대한, 앞으로 미래 후계 육성을 위한 대책이 적극적으로 준비가 돼야 되지 않겠어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한번 계획을 수립해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미옥   그래서 그날도 얘기가 나온 부분이 사실은 교육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분들은 전혀 교육을 안 들은 사람들처럼 말씀을 하시면서 “교육이 부족하다”, 그렇죠?
  그날 질의를 많이 하셨거든요.
  교육이 부족하고 그런 자리를 마련해 달라 이런 말씀을 많이 주셨어요.
  그래서 그날 나온 얘기가 우리 지역도 밤에 대해서 이렇게 대표성을 갖고 하고 있는데 밤 연구소를, 연구 이러한 부분들의 불만 또 수확 후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라든지 또는 생산량 증대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연구해 주고 또 직접적으로 받아줄 수 있는 연구소가 필요하다라는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실질적으로 우리 산림자원연구소 안에 있잖아요, 밤 연구를 하는 부분이.
  그런데 ‘밤’ 하면 ‘공주’고 또 대표성을, 전국에서 수확량이 제일 많은데 실질적으로 연구소가 수립돼서 후계 임업농이라든지 밤을 생산할 수 있는 후계자라든지 이런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가 좀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여러 곳에서 주셨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김영명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아무래도 청년층을 유입하려면 평지에 스마트식으로 임업을 육성해야 되는데 그러기에는 생산량이 좀…… 헥타르당 단가가 밭작물보다는 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평지에 스마트 임업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연구도 저희가 한번 기획해서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미옥   그게 이름은, 타이틀은 다르더라도 그렇게 되고, 아까 말씀 주신 대로 밤 품종도 좀 다양화해서 현대인이 먹기 좋은 밤 또 6차 산업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청년농들이 그 밤과 연관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 이제 그런 부분들의 계획이 필요하다, 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렇게 준비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위원장 박미옥   명칭은 좀 다르더라도 밤사업소라든지, 그래서 밤이 이 지역에, 공주·부여·청양이 중점적으로 가고 있으니까 센터가 한 군데 좀 마련이 돼야 되겠다, 이런 부분들을 같이 모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한 말씀 드리면요, 저희 연구소에서도 밤 품종 개량이라든지 인공교배 해서 우수 품종을 생산하기 위해서 연구를 하고 있는데 지금 연구하는 그 해당 팀이 굉장히 열악해요.
  연구사가 지금 7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밤 연구 쪽에는 연구사가 1명이 돼 있어요.
○위원장 박미옥   연구를 하는 것도 아니네요, 결국은.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단일 품종으로 인삼이나 딸기나 구기자 같은 경우는 한 품목 갖다가 소(所)를 만들어서 집중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는데 저희는 굉장히 열악하다.
  그래서 조금…….
신영호 위원   지금도 1명이에요, 지금도?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위원장 박미옥   지금 1명이냐고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지금 1명, 2명이었는데 지금 육아휴직 들어가서…….
○위원장 박미옥   육아휴직 가서.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그것만 하는 게 아니라 호두나 대추까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미옥   그분이 밤, 호두, 대추 다 하고 계시고.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여기 와 있는 고승연 팀장이 혼자 하고 있는데, 그래서 나중에라도 위원님들께서 도움 주신다면 연구 인력을 좀 보강할 수 있도록 이렇게…….
○위원장 박미옥   우리 이제 특위도 구성됐으니까 여기 위원님들하고 해서 지금 말씀 주신 대로, 뭔가 결과물이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당연히 없는 게 맞네요, 지금 하는 사람이 없는데.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팀이라도, 소까지는 힘들더라도 팀제라도 좀 만들어 주시면…….
○위원장 박미옥   팀제라도.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위원장 박미옥   위원님들, 그러시죠?
  적극 공감하시죠?
  일단은 일을 하게 만들어주고…….

(「인삼 빼서 이쪽으로」하는 위원 있음)

  방법은 알아서 하시는데 여기도 이제 육성이 필요하니까 정말 팀이라도 하나 구성하고…….

(「연구를 해 봐야 되겠네」하는 위원 있음)

  그래서 이게 또 우리 상임위가 복지환경위원회이기 때문에, 위원님들 계시고 위원장님도 계시니까 조직개편 그것부터 먼저 좀 검토해 주셔서, 일을 할 수 있게 해 줘야 결과물을 달라고 얘기를 하지 지금 보니까 결과물이 나올 수 없는 구조네요.
  아무튼 그 부분도 지금 말씀 잘 주셨습니다.
  저희 위원님들과 더 깊게 논의하고 그 부분은…… 국장님, 잘 들으셨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박정수 위원   한 가지, 밤을 돼지가 잘 먹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껍질.
박정수 위원   제가 어디 다큐멘터리를 보니까 유럽 같은 경우는 거의 돼지가 먹는 것 같더라고요.
  유럽 사람들은 소비를 안 하지만 돼지가 그렇게 먹더라고요.
  제가 그 생각을 한 이유가 뭐냐 하면 차라리 공주도 나름대로, 남는 밤이 있지 않습니까?
  이걸 갖고 알밤돼지를 만들 수도 있고, 공주 알밤돼지, 흑돼지처럼.
  제주도 똥돼지, 지리산 흑돼지처럼 공주 알밤돼지, 나름대로 브랜드를 만들어서 돼지 키우는 농가에 밤만 계속 집중적으로 준다든지, 그런 식으로 브랜드를 만들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러니까 소비를 해야 되니까, 어찌 됐든.
  한쪽에서는 썩은 밤을 준다든지, 계속.
○위원장 박미옥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게 알밤한우를 하고 있어요.
  율피를, 그러니까 밤이 껍질이 좋은 게 아니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율피가 굉장히 건강에 좋은 거거든요.
  우리가 율피를 벗겨서 먹는데 율피가 실제 화장품 원료로도 들어가고, 그리고 지금 알밤한우라는 것이 그 율피를 먹인 한우예요.
  그래서 저희가 브랜드화해서 지금 알밤한우를 쓰고 있는 거거든요.
박정수 위원   제가 알기로 하여튼 돼지가 밤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위원장 박미옥   알밤돼지도 나가봐야 될 거 같습니다, 알밤돼지.
  지금 좋으신 말씀이고, 그래서 다각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좀 해 보겠습니다.
  신순옥 위원님 말씀 주세요.
신순옥 위원   소장님, 박정수 위원님이 약단밤 말씀 주셨는데 우리 한국에는 약단밤을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 없나요?
  이게 중국에서 들어오는 거 같거든요.

(「그 수요가 엄청나요」하는 위원 있음)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약단밤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거로 알고 있고요, 저희들 같은 경우는 좀 비슷한 게 조생종의 삼조생이라고 있습니다.
  있는데, 그거보다는 좀 크죠.
신순옥 위원   약단밤이 간식으로도 좋긴 하지만 그게 까기가 정말 편리하거든요.
  칼집만 내면 그냥 벌어지니까 먹기가 편해서 일단 소비자들은 너무 선호를 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가 많고.
  그리고 깐 밤 중에 이거를 육가공 하는 것처럼 진공 팩으로 해서 나온 거 있잖아요.
  이런 것들도 되게 반응이 좋더라고요.
  사실 밤이 좋긴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까는 게 어렵고 병해충, 좀 있으면 벌레 생기고 하기 때문에 그냥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그런 문제들이 항상 있거든요.
  우리 충남에도 그런 품종 개발을 좀 한다면, 약단밤 이런 거는 먹기도 좋고 영양식으로 좋은데 이게 왜 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지.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포르단이라고 들어보셨나 모르겠는데요, 지금 부여에서 많이 식재를 하고 있어요.
  포르단은 칼집만 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약단밤처럼 싹 까져요.
  많이 식재를 하고 있는데 단점이 저장성이 좀 약하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 그거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 저희들이 연구하는 것은 외피가 잘 까지는 거 그리고 무게 중심으로 연구를 하고 있어요.
  아마 약단밤에 버금가는 크고…….
박정수 위원   몸에 좋은 걸 보는 것 같은데, 이거 먹으면 1년 더 오래 산다든가.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재배자들이 큰 밤을 선호하고 있어요.
  아까 신순옥 위원님이 얘기했듯이 잘 까지는 밤 또 크고, 커야만이 가공하기도 쉽기 때문에 재배자들이 큰 밤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쪽으로만 저희들이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약단밤에 대응할 수 있는 포르단도 연구할 수 있게 그에 맞춰서 한번 다각도로 검토해서 좋은 밤이 나올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박미옥   잘 알겠습니다, 김기호 소장님.
  까는 문제에 대한 거는 포르단 품종이 있어서 일명 무슨 무슨 밤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런데 아까 말씀 주신 대로 저희도 큰 밤이 좋은 밤으로 알고 지금까지 정서상 그렇게 왔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현대인들은, 젊은이들은 또 아까 약단밤처럼 먹기 쉽고 그냥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이런 것도 필요하다고 보여져요.
  우리는 기존의 고정관념 때문에 그랬는데 다각적으로 상품화할 수 있는 그런 것들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것도 한번 같이 고민해 주시고요, 몸에 좋은 밤 그런 것들도 대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영호 위원   저 하나만.
○위원장 박미옥   예, 신영호 위원님 말씀해 주세요.
신영호 위원   밤 재배하시는 분이 6197임가예요, 작년 기준?
  그러면 임업인 후계자는 몇 분이에요, 충남이?
  등록되신 분들.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몇만 명 될 텐데요, 정확한 수치는…….
신영호 위원   대략.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2911명입니다.
신영호 위원   예?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2911이요.
신영호 위원   2911명?
박정수 위원   임업 후계자는 제한 연령이 몇 세까지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55세입니다.
신영호 위원   55세 미만.
  그러면 우리가 정식으로 청년 임업인은, 용어는 안 쓰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신영호 위원   그냥 다 임업인 후계자로 하시고?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임업인 후계자만…….
신영호 위원   우리 농업 파트도 올해부터 없어졌지만, 여기도 교육을 이수해야 직불금을 드려요?
  우리 충남 직불금이 얼마나 나가죠, 임업 직불금이?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면적에 따라 좀 다른데요, 헥타르당 한 50만 원?
신영호 위원   인원수는 없죠, 아직?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헥타르당…….
신영호 위원   그래요.
  아무튼 임업인 후계자 2911명 정도 되는데 이 중에서…… 그러면 이분들 교육을 어떻게 해요?
  이분들도 1년 교육 이수 시간이 있잖아요, 사업 신청하려면.

(「스마트폰으로」하는 위원 있음)

  스마트폰으로만 하시면 돼요?
  그러니까 이분들이 직불금 받고 이런 거에 교육에 대한 제재가 없나요?
  아니, 아까 박미옥 위원님께서 교육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셔서.
  그러면 이분들은 산림교육원 거를 다 받나요, 교육을?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임업진흥원에서…….
신영호 위원   진흥원?
    (○집행부석에서 산림교육원 교육도 있고.)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임업진흥원에서 순환 교육으로 부여에서도 하고 있고…….
신영호 위원   그러니까 그게 필수 사항이에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교육은 필수입니다.
신영호 위원   그런 걸 좀 더 활용을 잘해 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그러면 국장님 쪽에서 하는 건 방제?
  방제도 산림청에서 다 하나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항공 방제는 같이 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산림청에서?
  그러면 도가 지원하는 건 어떤 거예요?
  방제는 따로 지원하나요, 특히 밤이나 이런 것들은?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국고보조금 지원…….
신영호 위원   그거 지원해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신영호 위원   그러면 방제 수행은 누가 하는 거예요?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조합 쪽…….
신영호 위원   조합 입찰로?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예.
신영호 위원   그래서 사실 보면 우리가 딱 해 드릴 게 조직을 어떻게 해야 될 건가하고 방제하고 시설 지원이라든지 이런 부분인 것 같은데 2911명이면, 그러면 임업 후계자는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관리하세요?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아니, 도에서.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도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산림에서 해도, 연구소에서 하는 게 더 가깝지 않을까…….
  수산은 또 수산자원연구소에서 하더라고요, 4-H는, 농업은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하고.
  그런데 여기는 또 도에서 자체적으로 하다 보니까 소통이나 이런 게 좀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희 같은 경우는 수산은 수산자원연구소, 농업은 농기센터, 농기원에서 관리를 하니까 더 소통이 편한데, 그러면 산림자원연구소는 임업인 후계자들 재원 관리는 안 하시는 거죠?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지원 같은 거는 다 도에서…….
신영호 위원   하되 다 도에서?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예, 도에서 하고요, 시군하고 연관돼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시군하고 연관돼서 사업하는 게 없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렇죠.
  아, 그 차이가 좀 있구먼요, 농업하고 수산업하고 임업이 조직적으로 그 차이가.
  알겠습니다.
  그 부분도 한번 같이 고민 좀 해 봐야 될 것 같네요.
  일단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미옥   다른 위원님 질문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십니까?

(「대답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충청남도 밤·임산업 활성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님,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위원님들께서 질의 주시고 또 답변 주신 내용들 꼭 수렴 잘해 주셔서 다음에 피드백이 잘 있도록 말씀을 주시고요, 업무보고 때에도 자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들이 적극 반영되어서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2차 충청남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9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