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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행정사무감사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남도서관

일  시  2024년11월12일(화)  10시30분

장  소  행정문화위원회회의실

(10시33분 감사개시)

○위원장 박기영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남도서관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충남 도민의 독서 문화 진흥과 지식 정보 확산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먼저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남도서관의 업무 추진 전반을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행정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위원님들께 지적하신 사안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출석이 요구된 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 선서는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3 및 제17조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위증을 하였을 때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을 거부할 때는 규정에 따라 5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경란 관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4년 11월 12일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운영지원과장 정구호

도서관정책과장 박백용

정보서비스과장 박광일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박기영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이경란 관장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입니다.
  보고에 앞서 충남도서관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구호 운영지원과장입니다.
  박백용 도서관정책과장입니다.
  박광일 정보서비스과장입니다.

(인    사)

  보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 순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166쪽 기구입니다.
  충남도서관 기구는 현재 3과 체제로 정원 22명, 현원 23명입니다.
  167쪽 주요 기능은 유인물로 갈음 보고 드리고, 예산 현황입니다.
  2024년 예산 규모는 91억 원으로 도 전체 예산의 0.08%를 차지하며 전년 116억 원 대비 21.6%인 25억 원이 감소한 규모입니다.
  168쪽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주요 성과로는 먼저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24년 3분기까지 33만 9000명이 도서관에 방문하여 7만 5000명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였고, 총 27만 9000권의 도서가 대출되었습니다.
  참고로 연말까지 도서관 개관 이후 최대 인원인 45만 명 이상의 도민이 충남도서관을 찾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도서관위원회 도서관 정책평가에서 공동 보존 자료관 원문 DB 구축과 도내 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 분야로 3년 연속 최우수 도서관에 선정되는 한편, 지난 10월에 개최된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도 2년 연속 우수 도서관에 선정되어 전국적 위상을 높였습니다.
  또한 저출산·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단위 도서관 발전 방향 토론회 개최로 인구소멸 시대에 도서관의 과제·공간·기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지난번 의회 의원님들께서 다른 일정이 있으셔서 참여를 못 하셨는데 자료는 책상 위에 놓아드렸습니다.
  예산군립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5월 재개발하여 도민의 문화 쉼터 공간을 확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독형 전자책 도입, 도서관 특성을 살린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신설로 지속 가능한 도서관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서관 주간, 가정의 달 등 테마형 행사·문화 공연 개최로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였습니다.
  앞으로 지식 정보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저출생에 대한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시대에 도서관의 과제와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고 도서관의 질적 성장을 위한 사서 인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69쪽입니다.
  미래를 열어가는 지식 정보 서비스 확대 및 활용 고도화입니다.
  첫째, 특성화 자료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공동 보존 장서를 확대하였습니다.
  13개 도서관 이관 요청 자료 4만 545건을 공동 보존 시스템에 등록하여 공동보존자료관 보존 장서를 확대하였고, 충청학, 백제학, 근대 인문학 자료 등 도내 특성화 자료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브화로 현재까지 13만 면을 구축하여 도민들에게 유용한 학술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관내 열람과 협약 기관 상호 대차, 원문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으로 공동보존자료관의 자료 검색 및 이용 서비스를 확대하였습니다.
  둘째,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종합 도서 자료를 확충하였습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도입으로 신간 도서 등의 무제한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여 ’24년 3분기까지 6369명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현재 5만 700건 이상의 전자 도서가 대출되었습니다.
  또한 교양·어린이·특성화 자료 등 신간 도서 및 이용자 희망 도서 1만 5528권을 추가 구입 하고, DVD, OTT 서비스 등 비도서 형태의 최신 자료 확충을 통해 도민에게 양질의 지식 정보 서비스를 지속 제공 하였습니다.
  참고로 충남도서관은 ’24년 10월 1일 기준으로 일반도서 29만 3738권, DVD 전자 자료 등 비도서 14만 3304점 등 총 43만 7042권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70쪽 도민 모두가 누리는 독서 문화 서비스 제공입니다.
  첫째,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하였습니다.
  도서관 중심의 메이커 스페이스 체험 및 문화유산 탐방을 결합한 문화콘텐츠 ‘도시락’ 신설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여 공공도서관 이용 계층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도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역사·과학 등 분야별 명사의 고품질 강연인 내포 온도락(溫圖樂) 힐링 아카데미 14회, 사서가 주도하는 도서 마케팅, 책 읽어주는 사서 및 사서고생 강연 8회, 도서관 주간 등 테마형 행사·문화 공연을 48회 운영하여 2만 8055명의 이용자가 참여하였으며, 기획 특별 전시 및 외부 대관 전시를 27회 개최하여 지역 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들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여왔습니다.
  둘째,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생애주기별 연령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평생교육 강좌 50개 과정을 개설하여 845명이 수강하였고, 자기 주도적 창작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으로 수준별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39개 과정과 메이커 장비 이용을 2038건 이상 지원하는 등 새로운 기술과 도구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활동가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및 도서관 특색을 살린 은퇴자 맞춤형 인생 재설계 교육 ‘은퇴가락(樂)’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운영하여 도서관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서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서관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171쪽 공공도서관 확충과 시설 개선을 통한 서비스 환경 개선입니다.
  첫째, 공공도서관 확충과 도서관 공간 재구성을 추진하였습니다.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노후된 공공도서관 시설 개선으로 도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2개 공공도서관을 신규 건립 중으로 아산 배방 월천도서관은 ’24년 8월 준공, 1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며, 아산 서부권 공공도서관은 ’27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예산군립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새 단장을 마치고 ’24년 1월 임시 개관 후 시설 정비를 거쳐 5월 11일 재개관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둘째, 공공도서관 서비스 환경을 강화하였습니다.
  10개 시군, 19개 공공도서관의 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에 따른 인건비 11억 7400만 원을 지원하여 이용자의 편의 제공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를 통해 4개 우수 도서관을 선정·포상하여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였습니다.
  셋째,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였습니다.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 향유를 위한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개 시군에 리모델링 및 서가 구입비 1억 2500만 원을 지원하고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15개 시군 150개 관을 대상으로 도서 구입비 및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4억 590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작은도서관 상호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작은도서관 운영자 순회 교육 및 간담회를 9회 추진하여 215명의 도서관 운영자들이 참여했습니다.
  172쪽 마지막으로 광역 대표 도서관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역량 강화입니다.
  첫째, 도서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서 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충남도서관 중심의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로 도내 도서관 간 교류 활성화와 소통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저출산·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도서관 발전 방향 전국 단위 토론회 개최를 전국 공공도서관 사서 150여 명과 함께 인구소멸 시대, 도서관의 과제 및 역할에 대한 주제별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또한 도서관 직원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공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 교육 7회 운영으로 21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둘째, 지식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였습니다.
  다문화적 포용성과 상호문화적 인식 확산을 위해서 1개 시군을 선정, 프로그램 운영비 400만 원을 지원하고 지식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2개 시군에 치매 예방 독서 프로그램 운영비 310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3개 시군에 장애인 대상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2600만 원을 지원하고 충청남도 점자도서관에 운영비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2억 9700만 원을 지원하여 지식 정보 취약계층의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셋째, 도민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확산하였습니다.
  소통하고 참여하는 독서 동아리 운영을 위해 2개 시군에 1500만 원을 지원하여 언제 어디서나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린이·청소년 대상 독서 캠프 운영비를 2개 시군에 4000만 원을 지원하여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자발적인 독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충남의 역사 문화 기반 인문학 프로그램인 향토 문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를 2개 시군에 2300만 원 지원하여 지역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173쪽 2024년도 업무 제휴 및 협약 체결 추진 상황은 해당 사항이 없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은 보고서 174쪽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입니다.
  먼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 상황 보고입니다.
  제안 사항 총 8건 중 추진 완료 4건, 추진 중 4건이 되겠습니다.
  이 중 추진 중인 사항 4건에 대한 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75쪽 추진 중인 사항입니다.
  천안 남부권 공공도서관 확충과 관련해서는 천안시 도서관 발전 종합 계획에 따르면 천안시 인구 및 생활권 기준 필요 도서관 수는 15개이며 그중 추가 건립이 필요한 도서관은 7개입니다.
  추가 건립 필요 도서관 7개소에 남부권 공공도서관이 포함되어 있으나 현재 직산·입장·불당도서관 3개소 이외에 천안시의 구체적 건립 계획이 없는 상황으로 사업 추진 일정 등에 대해서는 향후 천안시의 구체적 건립 계획이 선행된 이후에 천안시 도서관본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176쪽입니다.
  도서구입비 지원 등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과 관련해서는 충청남도 제2차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12개 사업을 시군 공공도서관에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시군 도서관 업무 담당자 및 거점도서관장회의를 통해서 지역 도서관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보다 실질적인 정책개발과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해서는 지난 12월에 도내 우수 작은도서관을 방문하여 운영 실태 조사, 우수 사례 발굴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부실한 작은도서관 등록 기준 강화와 폐관 기준 신설을 중앙 부처에 건의하였지만 아직 명확한 답변은 없는 상태입니다.
  도에서는 우선적으로 우수 작은도서관 운영 사례집을 제작·공유하여 작은도서관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 주체인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원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역사회 거점으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충청남도 작은도서관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시군 도서관과의 협업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공공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및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 등 업무 관련 교류를 지속하고 매년 도서관의 날 행사 정례화로 시군 공공도서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24년 신규 사업으로 시군 공공도서관 및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락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공공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저출산·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도서관 발전 방향 전국 단위 토론회를 개최하여 도내 공공도서관의 교류와 협력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다음은 177쪽 제12대 도정 질문 및 5분 발언 추진 상황입니다.
  도정 질문 추진 상황입니다.
  총 2건 중 추진 완료 2건이며, 기존 보고 사항과 동일한 관계로 도정 질문 추진 상황은 유인물로 갈음하고 178쪽 5분 발언 추진 상황입니다.
  총 1건 중 추진 중 1건입니다.
  천안시 불당2동 복합행정타운 건립 촉구 관련해서는 지방재정 투자 심사 결과 경제적 효과 및 효율 저조 등의 사유로 반려되어 천안시에서 재심사를 준비 중이며 향후 지방재정 투자 심사 의결 등 행정 절차 이행 상황에 따라 도 예산 부서와 도비 지원 여부 및 지원 규모를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12대 건의안·결의안 추진 상황은 해당 사항이 없음을 보고드리며 위원님들께서 행정사무감사 및 도정 질문, 5분 발언 등을 통해 지적하고 제안해 주신 사항 중 추진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이행 완료토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79쪽부터 182쪽 참고 사항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남도서관)

○위원장 박기영  이경란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철 위원님 하시겠습니까?
  오인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철 위원  관장님, 업무보고 잘 들었고요, 주차장 관련해서 민원이 좀 있더라고요.
  지금 부족한 거, 도서관뿐만 아니고 중요한 건 미술관 앞에 또 공사하고 있는데 -향후에 이거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는지- 고민만 하실 일이 아니고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거든요.
  혹시 관장님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저희하고 공유를 해 주시면 도움이 될까 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현재 주차장 면수가 152면인데 그전에는 임시 주차장으로 미술관 부지를 활용했었습니다.
  미술관이 지금 신축 중에 있어서 아무래도 주차장 면이 부족해서, 저희가 버스 정류장이 앞에 있다 보니까 버스 정류장을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저희 도서관 주차장을 활용하다 보니까 더 부족한 상황이 돼서, 저희가 도서관 이용자들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그리고 도청 남문 광장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그리고 또 다른 방안을 한번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인철 위원  지금 현상 다 파악하고 계시는데, 애초에 주차장 면수가 적었고요, 미술관 개관한다면 거기 지하 2층까지 주차장 한다고 하지만 거기 수용하는 것도 그렇고, 중요한 건 도서관에서 각종 행사들 요즘 많이 하더라고요, 공간이 활용 목적에 맞고 이러니까.
  중요한 거는 대부분 도청 주변에도 행사 있으면 불법주차 그냥 당연히 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현재 교통량이나 이런 것들이 적기 때문에 지금은 그게 커버가 되겠지만 향후에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 지금 미술관하고 도서관 2개 가지고는 전혀 커버가 안 될 것 같아요.
  임시 주차장으로 썼던 부지는 주차장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미술관 신축 때문에, 그쪽은 미술관 부지라서…….
오인철 위원  미술관 부지를 임시로 썼던 거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활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오인철 위원  더군다나 주차난은 전국적인 현상인데, 중요한 거는 그래도 도에서 획기적으로 여러 가지 야심 차게 준비를 하고 또 아무래도 내포신도시는 도청소재지로서 상징성이 있거든요.
  제가 제안을 드리면, 혹시 장난감 도서관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들어봤습니다.
오인철 위원  그게 뭐냐, 책이 아니고 장난감 대여해 주고 여러 가지 공간도 있지만, 그런데 실질적으로 전국의 장난감 도서관 현황이나 이런 거 혹시 파악해 보신 적 있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아직 파악은 못 했습니다.
오인철 위원  파악 못 하셨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오인철 위원  그런데 이게 정책적으로 한 지는 꽤 됐어요, 국가에서.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장난감 도서관이 장난감 대여도 하지만 그 안에서 부모님들이랑 커리큘럼도 하고 문화 공간 활용해가지고 강좌도 열고, 도서관 기능하고…… 요즘에 도서관이 책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하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맞습니다.
오인철 위원  이 기능을 플러스시키는 거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규모가 작아요.
  건물 1층 정도 얻어가지고, 그러니까 대부분 여러 층에서 한 층 할애해서 시범적으로 하는 데가 많이 있는데, 이게 지역적인 특성이 있거든요.
  대도시권에는 워낙에 지가나 건물 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드니까 분산해가지고 동네별로 해 주는 게 특징이고요, 그런데 내포는 그렇지는 않잖아요.
  지금 상징적인 도서관이 있고 장난감 도서관 플러스 주차타워를 이렇게 구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한번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지하고 이렇게…….
오인철 위원  단순히 장난감 도서관이라 그래가지고…… 지금 그쪽 포인트는 아니고, 현재 도서관 기능을 분산할 수가 있어요.
  같은 울타리 안에서 하면서 주차타워를 구상하시면, 아무래도 결국 예산이기 때문에 국비 확보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렇죠.
오인철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건 단순한 주차장이 아니라 주차타워 안에다가, 대부분 법에 30% 정도는…… 주차장 부지로 매각을 할 때, 개발하면서 신도시 만들고 이럴 때 주차타워의 30%는 그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법에 돼 있어요.
  그거를 응용하셔가지고 주차타워를 만들면서 장난감 도서관 형태로, 플러스 장난감 도서관 만족도가 지금 실제로 최근에 조사한 거 보니까 90%입니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일반 도서관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아요.
  그게 애들하고 부모님들하고 같이 다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거를 장기 과제로 해서, 내년에라도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님하고 상의를 하셔가지고, 중앙 부처하고 상의를 하셔서 기획이라도 해놓고 관장님이 초석을 놓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마 제가 말씀드린 거는 규모가 전국 최고 큰 규모로 구상을 하셔야 될 거예요, 시범 케이스로.
  그래서 내포에 맞는 ‘시범 케이스 장난감 도서관’ 이 타이틀로 해서 관계 부처하고 협의하고, 일단 도에서 준비를 해야 되니까 관장님이 기획실하고 유기적으로…… 정보가 필요하다 그러면 서치 좀 하셔가지고 그렇게 해서 내포 하면 도서관뿐만 아니고 정말 문화 공간하고 또 한 방에 일시에 주차난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잘 알겠습니다.
오인철 위원  이상입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관계 부서하고 협의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인철 위원  쉽지는 않을 거예요.
  쉽지는 않은데 설득하면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거든요.
  이상입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오인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윤기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기형 위원  이경란 관장님, 업무보고 하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고맙습니다.
윤기형 위원  제가 요구한 자료 보면, 2399페이지에 있어요, 시각 장애인 대상 독서 문화 진흥 사업 추진 현황 해서.
  펴고 계시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2022, ’23년도에는 점자도서관 종사자 처우 개선을 했어요.
  그런데 ’24년에는 왜 예산이 없죠?
  안 해도…… 직원이 없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인건비 안에 지금 다 포함이 되어 있는 겁니다.
  운영비 및 인건비 지원한 내용에 그 내용이 다 담겨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아, 그러니까 2억 8300에?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2억 8300에 들어 있다…… 그러면 예산은 결론적으로 늘었네?
  ’22년 2억 3200.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2억 4300, 아, 이 안에 넣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따로 목을 구분 안 하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23년도에는 저희가 2억 4300 정도 지원이 됐었는데 ’24년 올해에는 2억 9700 정도 지원이 되면서 그 안에 다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이건 도비 100%네, 그렇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그러면 업무보고 한 거…… 지금 업무보고 자료 보실래요?
  167페이지 보시면 예산이 91억 했다고 하셨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그런데 91억하고, 181페이지에 있는 주요 사업별 예산 현황 143억 정도 되는데 이거하고 무슨 차이 나요?
  여기 181페이지 업무보고에 보시면 142억 9800 그게 지금 총, 주요 사업별 예산 현황을 만들어 주셨어요.
  그런데 167페이지는 도서관 예산이 91억이래.
  그러면 이 차이, 이게 왜 이런 결과가 발생하나 차이가, 똑같이 안 나오고?
  앞에는 91억이라며요, 그런데 뒤에는 142억이야.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이게 시군보조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군에 내려주는…….
윤기형 위원  무슨 얘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시군에서 예산 세운 게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국비 사업이라든가 이런 거면 도비하고 국비하고 시군비하고 이렇게 매칭이 되어 있어서 시군에서 지원한 금액이 저희 예산에…… 99억에 시군 예산이 포함돼서 저희가 142억입니다.
윤기형 위원  그러니까 시군에서 시군 예산이 우리한테 넘어와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시군 예산이 저희한테 넘어오지는 않는데, 저희가 국비 사업 같은 경우에는 도비에 일정 부분이 있고 시군에 일정 부분이 있어서 시군의 비용까지 같이, 그 부분에 대해서 시군에…….
윤기형 위원  제가 여쭤보는 건 뭐냐면 우리가 예산을 142억 확보해서 시군에 배정을 해 주나 그걸 여쭤보는 거예요, 저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아닙니다.
윤기형 위원  그러면?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 예산…….
윤기형 위원  그러니까 181페이지를 보고 말씀하세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181페이지.
윤기형 위원  국비가 5억 8900이고 도비가 85억이에요, 거기다 시군비가 51억 9900.
  이거에 대해서 설명을 해 보세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이거가 이제 도비가 85억 들어가고 국비 사업에 5억 8000이 있고, 이거에 대해서 국비하고 도비가 시군에 일부 지원이 되면서 시군에서 그 사업에 대해서 투자한 비용이 5억, 시군비까지…….
윤기형 위원  51억이잖아, 시군이.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51억까지 포함해서 142억 9800만 원이라는 얘기입니다.
윤기형 위원  그러니까 제 말씀은 이거 집행하는 것은 우리 도서관에서 집행하는 겁니까, 아니면 어떻게 되는…….
  중요한 건 142억이라는 예산을 우리 충남도서관이 집행을 하는 거예요, 아니면 시군에서 따로 집행을 하나 그거를 여쭤보고 싶은 거예요, 저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도서관에서 하는 건, 도비는 저희가 100% 다 지원을 하고요, 국비하고 시군비 매칭된 건 해당 시군에서 집행을 하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그렇게 한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사업별로 국비 지원된 내용에 대해서…….
윤기형 위원  그런데 보면 예산이 여기는 뭐 90억 9800 돼 있는데 여기 도비는 85억이에요.
  국비 해 봤자…… 이게 왜 이렇게 예산이, 계수를 누가 맞췄나 안 맞아요, 딱 맞아야지, 앞뒤가.
  167페이지 거기는 90억 9800으로 해 놨어요, 합계.
  그리고 뒤에 181페이지는 안 맞아요, 이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국비하고 도비하고 합하면 90억 9800만 원입니다.
윤기형 위원  5억 8900 더하면 나온다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국비를 합해서?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국비하고 도비하고 합해서.
윤기형 위원  제가 드리는 말씀은 예산이라는 것은 다 합해서, 그 앞에 보고할 때는 다 합해서 보고가 돼야 돼요.
  시군비까지 합해서 해야지 이렇게 하면 우리는, 도서관 예산을 도의원들은 90억인지밖에 모르잖아요.
  그런데 지금 뒤에 보시면 142억이 돼 있는 거잖아요.
  총예산은, 그러니까 도서관에서는 142억이라는 예산을 쓰는 거예요, 지금, 90억 쓰는 게 아니라.
  관장님, 그런 거 아닌가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이게 저희가 직접 쓰는 게 아니라 시군에 보조금으로 내려주는 형태로…….
윤기형 위원  아, 내려주는 건, 어쨌든 도서관 쓰는 거잖아요.
  그게 쓰는 게 아닌가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아니, 저희가 내려주는 비용이 있고 시군 자체적으로 예산 세운 것에 대한…… 그게 시군에서 직접 집행하는 겁니다.
윤기형 위원  이런 예산은 처음 보네.
  이거는 시군에서 내려야 될 예산을, 우리는 그냥 90억만 해 주면 되지 왜 시군비까지 넣어가지고 이렇게 하나 이해가…… 아무튼 이거는 이상한…….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이 부분은 좀 더 검토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윤기형 위원  왜냐하면 예산이고 회계라는 것은 전체 총수입에 총비용을 따지는 거예요.
  마음대로 우리 국비 그냥 저기해서 하는 게 아니라 -예산이 돼서- 전체 빠져나가는 걸 보고를 해야 우리 도의원들이 알 수가 있는 거지, 그러면 다 빠뜨리고 -국비 빼고 지방비 빼고 시군비 빼고- 도비만 내버려두지 뭐 다 보고합니까?
  그래야 도의원들이 전체 예산이 얼마 돌아가나 알고, 이거 돌아가는 걸 알려고 감사를 하는 거지.
  다시 한번 이거 잘 좀 검토해 주시고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그리고 168페이지를 보시면 이번에 책도 만들고 저출산·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도서관 발전 방향 토론회를 했어요.
  상당히 많은 분이 했고 상당히 관심 있게 했고 밀도 있게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우리 관장님이 생각할 때, 여기 이렇게 많은 분이 했는데 한 1분으로 줄이면, 관장님이 한번 소개의 말씀을 해 보세요, 이거 해서 앞으로 도서관이 어떻게 나가야 된다.
  이번에 토론회 한 관장님의 소감이 있을 거 아니에요.
  말씀해 보세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출산 관련해서 도서관의 이용자를 좀 더 늘리기 위해서는 모든 계층들이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을 마련하고 도서관에서 커뮤니티적인 역할들을 하면서 다양한 계층들이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하고 또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기도 하고 또 쉴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어서 전 계층이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과 공간들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됐어요.
  제 말씀은 저출산 대책인데 사람이 있어야 도서관도 오고 가는 거지, 그렇게 하면 어떤…… 저출산 대책 해서 나오는 거지 사람도 없는데, 저출산 되고 지역 소멸 되는데 아무리 도서관 잘 만들어놔도…… 올 것 같아요?
  그러니까 관장님 생각은, 그런 생각은 안 해 보셨나요?
  저출산 대책에서 우리 도서관에서는 뭔가를 좀…… 그래도 저출산에 대한 어떤 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젊은 층들이 오실 수 있는 그러한 생각은 안 해 봤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젊은 층들 대상으로 해서 관련되는 프로그램이라든가 강연회 같은 것들도 준비하고, 그리고 그 사람들이 도서관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사람과 교류할 수 있고 이런 역할들을…….
윤기형 위원  이번에 우리가 해외 공무 갔다 온 스웨덴인가, 우리 갔다 온 거, 맞죠, 도서관?

(「핀란드」하는 위원 있음)

  아, 핀란드.
  핀란드에서 공공도서관을 갔어요.
  거기 한번 관장님 꼭 가보시라고 권장을 드리고 싶습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계기가 된다면 가보겠습니다.
윤기형 위원  왜냐하면 그 도서관이 지금 말씀하신, 나중에 사진 보여줄 테지만 지금 말씀하신 것 그대로 나와 있어요.
  제가 질의드리는 그거를 보면서 ‘아, 이거……’, 아까 말씀하신 게 그 핀란드 도서관에 다 들어있거든요.
  그러니까 아이들은 와서 한군데서 놀면서 책을 보고 엄마들은 있고 다른 분들은 독서를 하고, 아주 잘돼 있어요.
  거기 안 가보셨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전에 한 번 갔었습니다.
윤기형 위원  아, 도서관 갔다 오셨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핀란드 도서관.
윤기형 위원  갔다 오셨으면…… 아무튼 충남도서관 지을 때 왜 그렇게 설계가 안 들어갔어요, 그런 설계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 도서관 같은 경우에도 다양한 도서관들을 벤치마킹해서 그 당시에 좀 넓고 편안하게 지었는데 이용자가 좀 많다 보니까 지금은 좀 포화 상태에 이른 것 같습니다.
윤기형 위원  포화 상태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그러면 잘됐고요.
  죄송하지만 관장님, 지금 출산율이 우리나라 최저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지금 현재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데드크로스에서 떨어져서 지금 0.72, 그렇죠?
  심각하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아까 여기 자료를 봤더니 뭐 수도권에 집중된다고 하는데, 수도권도 지금 인구 소멸되고 있어요.
  아시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알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서울의 출산율이 0.66인가밖에 안 돼요, 부산이 0.55, 최악이고.
  그런데 수도권이 왜 출산율이, 인구가 소멸되고 있죠, 수도권 서울에?
  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는 이유가, 서울에 지금?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아무래도 젊은 층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보니까…….
윤기형 위원  그러니까 그게…… 제가 그냥 말씀드릴게요.
  왜 그러냐면 서울의 집값이 비싸다 보니까 빠져나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죠.
윤기형 위원  예, 그러다 보니까, 제가 전국 저출산·지역소멸 대책 광역시 대표위원을 하기 때문에 아는데, 서울 의원이 하는 얘기예요.
  서울도 소멸된다고 해서 지금 심각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학교가 폐교가 된대요, 서울이, 변두리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습니다.
윤기형 위원  그게 원인이, 비싸다고 빠져나간대요, 경기도 쪽으로, 변두리로.
  요즘 대한민국 전체가 이런 상황이에요.
  충남 내포는 다행히 4만 명 넘었다고 하고 현재 인구가 늘어나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아까 도서관 포화됐다고 하니까 참 감사드리고 한데, 아무튼 한번 관장님께서 여기 모일 수 있게, 젊은 분들이 오고 아이들이 뛰어놀고 그렇게 할 수 있게 문화를 이렇게…… (책자를 들어 보이며) 백날 이런 거 해 봤자 소용없어요, 제가 볼 때는.
  당장 그분들이 체감으로 느끼고 올 수 있게 만들어 줘야 돼, 주변에.
  그게 최고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아이를 낳아서 충분히 그걸 보면서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포가 좋은 공간이다, 도서관이, 그걸 느끼면 몰려들거든요, 부모들은.
  그걸 보면서 느끼게,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놀고 하면서 ‘아, 그래도 도서관 참……’, 도서관이 어떤 놀이마당 개념도 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인상에 남았어요.
  그래서 내가 질의를 하는 건데, 관장님이 갔다 오셨다면 꼭 한번…… 얼마든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거잖아요, 관장님이.
  그렇게 해서 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그렇게 하고 마지막으로 제가…… 작은도서관의 자료 구입을 하셨어요, 15개 시군 150개 4억 5900을 하셨는데 작은도서관 개념이 뭐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작은도서관은 면적은 33㎡ 정도 되고, 그리고 장서 수는 한 1000권 정도 되는 도서관을 저희가 작은도서관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도서를 우리가 도비, 시비로 100% 다 지원해 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도비, 시비로 100% 다 지원해 주는 건 아니고 일부만, 저희가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하고 도서 구입비 일부만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그러면 나머지 도비 말고 다른 것은 본인들이 다 -작은도서관에서- 하고 있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본인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그래요?
  작은도서관은 그러면 개인 소유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개인 소유입니다.
윤기형 위원  그러니까 본인들이 하고 조금 필요한 걸 우리가 도비로 해서 도서관을 지원해 준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일부…… 저희가 작은도서관이 충남 도내에 385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15개 시군의 150관만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다 해 주는 게 아니라?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다 해 주는 게 아니고요.
윤기형 위원  예, 이상입니다.
  추가 질의 이따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윤기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철 위원님이 아까 질문하시다가 조금 시간이 남았는데 그거 간단하게 하시고 다시 진행하겠습니다.
오인철 위원  (자료를 들어 보이며) 관장님, 보니까 이게 오늘 보도된 자료네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오인철 위원  경남형 장난감 도서관 -이거 드릴 테니까- 이 내용이 뭐냐면, 설문조사를 407명 했거든요.
  그런데 369명 중에서 ‘매우 만족’이 296명, ‘만족’이 73명으로 90.6%거든요.
  그런데 이 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워하는 게 장난감하고 도서 대여가 311명이에요.
  그다음 많은 게 부모 교육 등 참여 수업 프로그램 참여, 이거 지금 도서관에서 하고 있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현재 하고 있습니다.
오인철 위원  방금 존경하는 윤기형 위원님이 질의할 때 포화 상태라고 하는 게 이 부분이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아무래도…….
오인철 위원  여러 가지 부분이 있겠지만 비중을 차지하고, 또 실내 놀이터 이용이 있거든요.
  이런 거를 좀 참고하셔가지고 하시면 얼마든지 가능할 거라고 저는 판단이 되거든요.
  이거 드릴게요.
  그렇게 하고 질문드릴게요, 아까 빠뜨린 게 하나 있어서…….
  우리 미술관 용역 관련해가지고 미술관개관준비단이 있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준비단이 있습니다.
오인철 위원  그런데 실제로 업무는 관장님 주관으로 하시지 않습니까?
  단에서 하는 건…….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문화체육관광국 내에 미술관 준비단이 있습니다.
오인철 위원  단이 있는데 용역이나 이런 거 결정을 할 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하고는 별개 사업입니다.
오인철 위원  별개 사업이에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오인철 위원  알겠습니다.
  그거 여쭤보려고 잠깐 질의를 드렸습니다.
  일단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오인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주진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반갑습니다.
  예산 출신 주진하 위원입니다.
  오늘 관장님, 추진 상황 보고 책자를 갖고 계시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충남도서관 것만 갖고 계신가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아니요, 다른 것도 갖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전체 책을 갖고 계시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이 책자를 보시면 수감 대상 기관별로 자료를 제출했는데, 지금 예산 현황을 이렇게 간략하게 하니까 우리가 잘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자꾸 질의가 많이 나가는 건데, 지금 여기 187쪽을 한번 보시겠어요?
  187쪽을 보면 -여기가 역사문화연구원에서 한 자료인데- 예산 현황을 이렇게 세입세출 구분해서 사업 예산이 얼마고 자본 예산이 얼마고 그다음에 세출예산이 지출되는 게 얼마인지, 이런 식으로 해 주면 저희들이 이 전체 규모를 알 수가 있어요.
  그런데 지금 총예산 규모는 90억이라고 표시를 하는데 이렇게 해 놓으면…… 그다음에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18억, 공동보존자료관 운영 이렇게 돼 있잖아요.
  그러니까 다음에는 이 자료를 187쪽처럼 해 주시면 좋겠고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다음에 뒤에 181쪽에 사업별 예산 현황을 이렇게 해 주셨는데 이 부분도…… 이거를 지금 해 줄 수 있다고 하면 10월 최근까지 집행 현황을 좀 해 주세요.
  그래야 우리가 진도 분석을 해가지고 어느 예산이 많이 진행됐고, 어느 정도의 예산이 집행됐고 어느 분야의 예산이 집행이 안 됐다 이런 걸 알 수가 있는데 지금 이렇게만 주면 우리가 잘 몰라요.
  그리고 여기 사업별 예산에는 90억 9800만 원이 돼야 되고요, 그다음에 시군비 예산은 부기로 이 밑에다가 주석을 달아주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총예산 -시군비 예산까지 여기서- 142억으로 달아주니까 존경하는 윤기형 위원님께서 질의를 하시는 겁니다.
  혼란스럽거든요.
  그걸 해 주시고, 그다음에 여기 보고 자료를 할 때 파트를 좀 나눠야 돼요.
  이게 뭐냐면 충남도서관에서 전체 하는 사업하고, 그다음에 여기 지금 공공도서관 지원 사업 있죠?
  공공도서관하고 작은도서관하고 나와요.
  그러면 공공도서관은 어떤 식으로 지원을 했고 대상은 얼마고 금년도에 지급은 얼마를 했고 어떻게 어떻게 하고 있다, 거기 지원을 어떻게 하고 있다, 이런 게 나와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작은도서관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고 어떻게 지원하고 있다, 딱 이렇게 짜임새가 있어 보여야 되는데 지금 도서관을 운영하는 거 보면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기준이 없어요.
  그렇죠?
  어떤 기준이 없는 거예요.
  지금 존경하는 윤기형 위원님이 질의한 내용 중에서도 그러면 작은도서관을 어떤 기준으로 지원하느냐, 지금 몇 개를 지원하긴 했는데 그 기준이 뭐냐 이거죠.
  어떤 기준에 의해서 지급을 했냐, 여기를.
  그러면 여기 공공도서관의 등록 보면, 지금 확인된 건 아니지만 제가 업무보고 받으면서 받는 느낌이 뭐냐면 지금 관장님은 충남도서관, 내가 갖고 있는 걸 운영하면서 시군의 공공도서관은 시군 재량으로 짓고 그다음에 그거를 등록하는 거구먼, 시스템이.
  그렇죠?
  등록하는 거죠, 여기 충남도서관에서?
  아닙니까?
  그거 설명을 한번 해 보세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충남도서관에 등록을…….
주진하 위원  어떻게 등록하십니까?
  여기 보면 기준 면적이 100평이고 도서가 1만 5000권 이상이면 공공도서관으로 등록을 해서 이제 여기서 어떤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지원해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 거고, 작은도서관은 10평 규모에 도서 수가 1000점 이상이 되면 여기다 등록을 해서 충남도서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거고, 이렇게 돼 있는 거 맞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작은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전체를 지원해 주는 건 아니고 작은도서관의 운영이 좀 잘되고 있는, 저희가 실사를 해서 그중에서 -시군에서- 선별을 해가지고 저희한테 요구를 하면 저희가 심의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등록은, 저희가 예전에는 공공도서관을 짓고 나면 등록을 안 했어요.
  그런데 이제 도서관법이 개정되면서 2년 전부터 유예기간을 뒀어요.
  올 12월 7일까지 전국의 공공도서관은 다 등록을 해라라고 해서 이제 저희 충남도서관에서는 충남 지역 도서관에 대한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서 수와 사서 수와 면적과 이런 것들이 만족했을 경우에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여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충남도서관의 전체적인 활동 이런 거를 -업무를 갖다가- 추진 상황으로 넣어놓고요, 그다음에 공공도서관에 대한 추진 상황을 넣으셔야 되는 거예요.
  그렇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공공도서관이 지금 우리 충남에 몇 개입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62개입니다.
주진하 위원  62개를 어떻게 하고 있고 이거를 더 넓힐 건지 그다음에 여기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하고 있었고 또 앞으로 어떻게 확산할 건지, 그렇잖아요.
  그다음에 그게 지역별로 편중이 되고 있는지, 지역별 운영은 잘하고 있는지, 그거를 지원해 줬으면 어떻게 성과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육성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여기다 반영시켜 줘야 되는 거고, 그다음에 작은도서관은 어떻게 등록을 시켜서 우리가 -확산을- 앞으로 내년도에는 몇 개를 육성시키고 이런 공공성적인 공공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 이렇게 되는 거고요, 그다음에 특히 작은도서관은 보면 -지금 385개인데- 공립이 있고 사립이 있는데 그러면 사립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공립하고 사립하고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 나갈 것이다 그런 내용들을 봐야 되겠죠.
  그다음에 사립 같은 경우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어떻게 체크하고 있고 그다음에 우리 도서관에서 지원이 나가면 그게 공공성은 어떻게 띄고 있는지 이런 내용들이 여기에 반영돼야 되는 거예요.
  지금 어떻게 보면 도서관이라는 업무 자체가 서비스잖아요, 우리 도민들한테 도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그런 서비스 업종이잖아요.
  하나의 서비스 분야인데, 그래서 실은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요구 사항이 없어요.
  민원도 없고 뭘 해 주고 뭘 해 주고 이런 게 별로 없단 말이죠.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차장이 좀 불편하다, 도서 이용하는 데 좀 불편하다 이런 것만 낼 뿐이지 지금 “어떤 걸 해 주세요, 해 주세요” 하는 게 별로 없단 말입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여기서 하는 일이 어떻게 보면 너무 추상적일 수도 있는 거예요, 도서관에서 하는 일이.
  그렇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이용자 의견을 홈페이지 내에서도 좀 듣기도 하고 운영위원회라든가 또 시군의 실무 담당자들하고도 도서관의 전체적인 의견이라든가 정책 발전 방향이라든가 이런 거를 같이 토론할 수 있는 간담회를 통해서 의견 수렴들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렇죠, 물론 그런 걸 하겠죠.
  당연히 그런 걸 해야 되겠죠.
  의겸 수렴 해가지고 운영 방식을 해야 되겠지만 예를 들어서 우리가 도민들의 도서 문화 확충이라든가…… 존경하는 윤기형 위원님께서 아까 핀란드 얘기도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뭐냐면, 도서관이 이제는 생활 밀착형 공공기관으로 가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맞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전의 도서관은 지식 있는 사람들이 가서 공부하고 책을 찾아보고 특정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이렇게 많이들 생각을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이게 도민들한테 찾아가는 거예요.
  찾아가서 도민들 생활 속에 도서관은 편의시설로 해서 거기서 대화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핀란드 그 도서관은 시내 한복판에 있는데 그냥 시민들의 생활 편익 시설이에요.
  거기에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책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되게 크게 확충되어 있고, 시설이 도시 규모에 비해서 굉장히 -우리 한국에서는 그런 시설이 없을 것 같은데- 크게 해 놨더라고요.
  규모를 크게 해서 거기 시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지나가다가도 들리고-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그런 생활시설들을 쭉 해 놨단 얘기예요.
  우리도 이제 그런 도서 문화를 확충하려면 도민들한테 그런 편의시설을 제공해 주는 문화로 가야 되거든요.
  이제는 어디에다 도서관을 세웠으니 찾아와서 볼 사람은 보세요, 뭐 저 멀리에 있는데 찾아와서 볼 사람은 보세요 이렇게 하는 게 아니고 생활 편의 시설로 가는 거예요.
  그리고 또 책만 거기서 보고 책을 대여하고 이런 서비스만 있는 게 아니고 도민들이 휴식도 할 수 있고 이런 걸 할 수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지난번에 제가 농수산해양위원회에 있으면서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지금 우리 안면도에 지방 정원을 짓고 있거든요.
  지방 정원을 짓고 있는데 그 안에다가, 자꾸 우리는 지방 정원 같은 것을 지으면 기념관을 지어요.
  그래서 내가 기념관을 짓지 말고 도서관을 지어라, 거기다가.
  거기 사람들이 와서 그냥 관광하고 가는 게 아니고 그 안에다 도서관을 지으면 거기 있는 우리 도민들이 -지금 인구도 많지가 않은데- 와서 하루 종일 쉬면서 책도 보고 그러면 책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휴식도 하고 오지 않을 것이냐 이렇게 보거든요.
  제가 어느 지역에 가보니까, 요즘 산속에 숲속도서관이라고 있어요, 숲속도서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자연하고 벗하면서 거기에 머물면서 책도 보고 이렇게 하면 자연도 느끼고, 이런 시설들이 많이 변화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분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거고요, 다음에 어떤 체계를 바꾼다고 하면 체계를 -우리한테 보고해 줄 때- 예산 부분도 세입세출 구분 좀 해 주시고 그다음에 주요 사업 예산도 별지로 해서 우리가 그동안 진도 나간 거 있잖아요, 3/4분기까지 얼마큼 집행이 됐다는 걸 해 주시면 우리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참고하고 또 내년도 예산의 어느 부분에서, 만약에 도서관장님이 이런 쪽에는 예산을 더 늘렸으면 좋겠다, 우리 위원님들한테 그런 부탁을 하면 저희들이 같이 힘을 합해서 도서관 활동 하는 데 이런 예산이 부족하면 더 확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다음에 지금 내용 중에서 너무 짜임새가 없다, 그러니까 그걸 구분해야 된다 이거죠.
  공공도서관 그다음에 작은도서관 그다음에 충남도서관이 하는 역할 이런 걸 구분해 주면 오히려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한 가지 더 지적을 한다면 지금 사서를 배치하도록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법정 기준하고…… 제가 자료를 보니까 어느 데는 지금 법정 기준보다 많고 우리 충남도서관 같은 경우는 법정 사서 수가 21명으로 나오네요?
  이건 어떤 기준으로 세우는 겁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이거는 공공도서관이 보통 기본 사서 수 4명에 면적 기준하고 인구수하고 이렇게 해서 산출을 하는 겁니다.
주진하 위원  그런데 지금 우리가 대부분 사서 배치가 적네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현재 법정 인원수 대비 58% 정도 됩니다, 충남 지역이.
주진하 위원  적은 이유는 뭐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아무래도 총정원제다 보니까…….
주진하 위원  총정원제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서…….
주진하 위원  인력 확보가 쉽지를 않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서…….
주진하 위원  지금 사서라면 뭐 전공을 해야 되는 거예요, 아니면 라이선스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사서 자격증을, 문헌정보학과…….
주진하 위원  문헌정보학과를 나와서 어떤 공인된 시험에 패스해야 되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대학에서 문헌정보과를 졸업하면 지금 현재는 사서 자격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주진하 위원  아, 졸업을 하면, 전공을 하면?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그러면 지금 그런 학생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요, 졸업생들이?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학생들은 많은데 아무래도 인건비라든가 이런 게 제한이 있다 보니까 인력 충원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주진하 위원  아, 예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네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그러니까 지금 학생은, 자원이 없는 건 아니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자원은 많이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자원은 많이 있는데 지금 예산 때문에 못 한다는 얘기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런데 지금 보면 -예산 때문에 하면- 도서관의 일관성이 없어요.
  지금 사서 배치 현황을 보면 어느 도서관은 11명 기준에 사서 수가 14명이고, 그렇죠?
  지금 자료 갖고 계세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맞잖아요.
  어느 도서관은 오버가 돼 있고 어떤 데는 7명이 기준인데 1명밖에 없고, 이렇게 하면 이거는 일관성이 없는 거 아닙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이제 시군의 현황에 따라서, 시군 사정에 따라서 그렇게 인원수들이 좀…… 그렇습니다.
주진하 위원  아, 그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지도하고 이런 건 없나요, 도서관 운영에 대해서?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도서관 운영에 대해서 그런 부분은 있기는 한데 그게 좀…… 인력 부분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시군에서 주도적으로 하다 보니까 저희가 어떻게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건의라든가 이런 것들은 할 수가 있는데 현재 상황은 그렇습니다.
주진하 위원  지금 그 도서관의 일이, 그런 인상을 내가 받네요.
  이게 뭐냐면 지금 충남도서관에서 충남의 도서관 운영을 통해서 도민한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되는 그런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는 건 맞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그래서 도서관을 어디에다 건의하고 지자체에도 확충해달라고 건의는 할 수 있는데, 그러면서 지금 예산은 일부 지원하면서 통제가 안 되고 있네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직접적으로 도서관 운영에 관여하는 것보다는 정책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고, 조직이라든가 인력 부분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시군에서 통제를 하고 관리·감독을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저희 힘이 미치거나 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진하 위원  그런 부분이 100% -여기에서- 도서관장님이 통제권을 갖고 하는 건 아니지만 업무가 상호협조가 된다고 그러면, 예를 들어서 어느 도서관에 사서 배치가 너무 안 되고 해서 이게 문제가 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그러면 충남도서관장님이 그 도서관에다가 계속 협조 문서를 보낸다든가 협조할 수 있도록 말씀을 드리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런 거는 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웬만큼은 해서 통제가 돼야지 지금 제가 보니까 여기 자료에는 너무 일관성이 없어요, 일관성이.
  어떤 얘기냐면, 보세요.
  지금 천안만 하더라도 어느 도서관은 11명이 법정 사서인데 14명이에요.
  그렇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그리고 어떤 도서관은 7명이 정원인데 1명이고, 이렇게 일관성이 없으면 이건 뭐 완전 통제가 안 된다는 얘기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도서관들이 시군에 소속이 되어 있습니다.
  시 자치단체에 소속이 되어 있고…….
주진하 위원  아니, 그런데 공공도서관이라고 등록하면 여기서 예산 지원해 주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산 지원 같은 경우에는 도서관 건립이라든지 일부 사업에 대해서 예산 지원을 해 주는 거고 저희가…….
주진하 위원  아니, 작은도서관에도 도서 구입비가 많이 나가고 있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그러한 돈을 주고 있는데 왜 통제…… 통제보다도, 통제라는 단어는 좀 지나친 거고, 업무 협조를 해서 여기에는 어느 정도 기준치를 맞춰줘라.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거는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업무…….
주진하 위원  그거를 계속해 줘야 되는데 지금 여기에는, 자료를 보면 일관성이 하나도 없어요, 일관성이.
  어느 정도가…… 예를 들어서 형평성이 맞으면 모르지만 지금 사서들이 -아까 얘기한 대로- 어떤 데는 넘치고 어떤 데는 없고 이렇게 된다고 그러면 여기서는 방임이죠, 방임.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방임은 아니고요, 시군에 지속적으로 이야기는 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이런 내용들은요, 도서관 운영에 대해서 충남도서관이 우리 도서관뿐만 아니라 충청남도 전체 도서관을 발전시켜서 도민들한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 이런 모범적인 사례라든가 모범적인 편의시설이라든지 모범적인 리딩하는 그런 내용들을 전파해서 기준에 맞춰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일단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제가 참고로 말씀드리면, 아까 말씀하셨던 핀란드 도서관이나 이런 도서관들처럼 저희 도서관도 북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고 옆에 공원도 있고 해서 주변에 주민들이 많이 오셔서 쉬기도 하고 같이 음식을 드시기도 하고 그런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충남도서관이야 뭐 저도 자주 가는데, 갈 때마다 자랑스럽죠.
  우리 충남도서관이 얼마나 시설이 잘돼 있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고맙습니다.
주진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기영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전익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익현 위원  서천 출신 전인현 위원입니다.
  관장님, 지금 여기 부임하신 지가 2년 차…… 1년 지났으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면 업무에 대해서는 -많이- 다 파악하고 계시겠네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지금 보니까 시립·군립 공공도서관이라고 해야 되나?
  많이 건립이 됐고 이랬는데, 지금 15개 시군 중에서 군립이나 도립 이런 규모의 도서관이 없는 시군 있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지금 생활 권역별로 도서관은 현재 다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15개 시군 다 있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15개…….
전익현 위원  서천에는 어디가 있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서천에도 장항도서관…….
전익현 위원  그건 장항공공도서관이지, 그게 서천군 단위의 도서관이 아니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게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것도 있고 서천군에서 운영하는 것도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관장님,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도서관 한번 가보셨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가봤습니다.
전익현 위원  어때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조금 많이 노후되고 오래…….
전익현 위원  그거를 군 단위의 공공도서관이라고 답변하시면 안 되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리고 장항공공도서관도, 거기도 신축한 지 오래되지는 않아서 하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몇 년도에 신축했는데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제가 정확한 연도는…….
전익현 위원  본 위원이 얘기하는 건 군립도서관 말씀을 드린 거예요.
  그러면 서천에…… 서천 같은 경우는 서천하고 장항하고 두 군데가 인구가 가장 밀집돼 있는 지역인데, 서천에는 학생도서관이 있고 장항은 공공도서관이 있습니다.
  학생도서관은 학생 위주로…… 그 도서관은 지금 가보면 작은도서관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이미 공공 복합 시설로 건립을 할 예정이고, 장항은 공공도서관이라고 하는데 군민들이 전부 활용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본 위원이 이야기하는 거는, 예를 들어서 지금 보령시립도서관, 서산시립도서관 이렇게 하고 있고 부여도 지금 군립도서관 만들어 가고 있잖아요.
  그런 규모의 서천군립도서관, 이런 식으로 없는 시군이 어디냐고 여쭙는 거예요.
  작은도서관 하나 없는 15개 시군이 있겠어요?
  일정 규모 이상의 그런 도서관이 없는 지역이 어디냐 여쭙는 겁니다.
  파악도 안 하셨네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생활 권역별로 도서관이 다 있긴 합니다.
  물론 노후가…….
전익현 위원  작은도서관 아까 삼백몇 개라면서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385개입니다.
전익현 위원  도서관 있기는 있지, 그런데 도서관다운 도서관, 아까 말씀하신 대로 도서 공간이나 생활 환경이나…… 지금 도서관은 놀이 공간이 되기도 하고, 그렇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습니다.
전익현 위원  쉬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도서 공간도 되기도 하고 복합적으로 갖춰진 그런…… 정말 지역의 일반 독서 문화뿐만 아니라 이런 규모의 도서관을 얘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관장님이 부임하신 지 1년 되셨는데 15개 시군에 그런 규모의 도서관이 있는지 없는지도 파악을 못 하고 계신다면 어떻게 이해를 해야 돼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파악은 다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리모델링이라든가 증축이라든가 이러한 게 필요한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런 규모의 도서관 없는 지역이 어디냐고 본 위원이 여쭤봤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현재 도서관은 다 있는데 조금 규모가…….
전익현 위원  그런 규모가 없는 도서관이 어디냐고 여쭤보니까 왜 자꾸 엉뚱한 대답을 하신데?
  그런 규모의 도서관이 없는 시군이 어디냐고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제가 지금…… 전체 시군에 저희가 62개 도서관이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아, 참 나…….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규모가 협소한 지역이 있기는 합니다.
전익현 위원  아니, 385개의 작은도서관이 있다면서요.
  그러니까 15개 시군에 다 있긴 있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작은도서관도 있고 공공도서관도 있기는 한데 규모가 좀 협소하고 부족한 도서관이…….
전익현 위원  그러니까 그게 없는 시군이 어디냐고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조금 부족하고 규모가 작고 한 데가, 부여하고 서천하고 청양 이 정도가 규모가 좀 작습니다.
전익현 위원  아까 보니까 청양도 지금 건립하는 걸로 되어 있던데?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작은도서관…….
전익현 위원  작은도서관 말씀드리는 게 아니에요, 본 위원이 지금.
  군 단위의, 군을 그래도 대표할 수 있는 그런 규모의 도서관이 없는 데가 어디냐를 여쭙는 건데 자꾸 말을 돌리시냐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지금 제가…… 규모가 좀 작고…….
전익현 위원  그런 저기에 국비·도비가 지원될 수 있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일단 그쪽 지역의 의지가 있어야 됩니다, 지자체에서.
  저희가…….
전익현 위원  아니, 관장님, 참 이상하시네?
  왜 답변을, 본 위원이 묻는 거에 답변하세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할 수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당연하지, 시군의 의지가 있어야 되는 거 다 알고 있어.
  그런데 그런 도서관을 했을 때 국비랑 도비가 지원되냐고 물어봤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지원됩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면 그렇게 답변하시면 되지 자꾸 엉뚱하게…….
  서산시립도서관이나 보령시립도서관 지을 때 국·도비 들어갔잖아요.
  그거 국·도비 들어갈 수 있느냐 내가 물어봤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런데 왜 시군 의지를 말씀하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시군에서 건립하기 위한 추진 계획이라든가 이런 게 세워져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전익현 위원  그러면 관장님께서 지금 충남도서관장이지만, 광역 충남도를 대표하는 도서관장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이나 이런 부분들이 미진하다라든가 부족한 지역은…… 예를 들어서 서천의 경우에 없으면 서천에 가셔서 청양에 가셔서 그런 도서관의 필요성이 있는지 없는지도 한번 보시고 만약에 없다고 한다면 도비나 국비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도 좀 논의를 하시고 해서 이렇게 적극적 행정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도비하고 국비는 절차…… 시군에서 행정적인 절차 이행이 되면 도비하고 국비는 지원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시군에서 부지가 확보돼야 되고…….
전익현 위원  아이, 참 나.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런 선행 절차가 있어야지…….
전익현 위원  그 답변을, 그거를 제가 묻는 게 아니고 지금 말씀하신 그런 행위들을 하시라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알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하셨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시군하고 협의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걸 묻는 건데 왜 엉뚱한 답변을 하셔서, 자꾸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그러시냐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알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지금 그런 저기들을 하나도 안 하셨잖아.
  그래서 그런 열악한 지역에 가셔서 도서관 현황도 보시고 어떤 도서관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도 보시고 미흡한 지역이 있으면 그런 좋은 말씀도 해서 소통도 하고 이렇게 하시라고 내가 하는 건데 왜 자꾸…….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전익현 위원  그리고요, 지금 불용 도서를 매각하셨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전익현 위원  보통 매각 대금이 얼마나 나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매각 대금은 굉장히 적습니다.
  그냥 종이로…….
전익현 위원  아, 글쎄…….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세입 처리 하게 돼 있는데…….
전익현 위원  알고 계세요, 얼마나 되는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정확한 금액은 제가 지금…….
전익현 위원  매년 하시는 거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매년 하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적죠, 금액이?
  굉장히 미미하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전익현 위원  금액이 얼마인지도 파악하고 계셔야 돼.
  그런데 이게 지금 불용 도서에 대해서 우리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위원님들이 지적을 하셔서 -매각 대금을 현재는 세입 처리 하는데- 도서관 나눔이나 기부 등에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 이렇게만 하셨어.
  그렇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전익현 위원  그러면 매각을 한다라든가 소각을 한다라든가 -금액도 얼마 되지도 않는데- 기부를 한다라든가 이런 거를 적극 하셔야 되지 않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 부분은요, 저희가 폐기를 하고 재적을 하고 이렇게 하는 것들은, 매각을 하는 책들은 활용도가 굉장히 낮고 훼손이…….
전익현 위원  당연하죠.
  본 위원이 얘기하는 요지는 결국은 활용·이용하는 데 아주…… 여러 가지 훼손이 됐다라든가 이런 거는 폐기 처분을 하잖아요.
  그리고 그거보다 조금 나은 거를 매각을 하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거를 매각하는 겁니다.
  훼손돼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을 그냥 종이 무게로 달아서 매각하는 겁니다.
전익현 위원  그렇다고 한다면 그전 단계에서.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전 단계의 책은 저희가 일부는 공동보존자료관에 -없는 책은- 보관하기도 하고 그리고 9월 독서의 달 행사에서 책 나눔 행사나 교환 행사나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런 거를 여기다가, 지금 174쪽 보면 방안 검토 이렇게 하셨는데 방안 검토가 아니라 지금 말씀하신, 답변하신 그런 사업 추진 내역을 보고해 주셔야지 여기다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그 내용도 담아서 보고가 돼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전익현 위원  어디가 보고돼 있어요?
  174쪽 한번 보세요, 어디에 나와 있는지.
  그거 없습니다.
  서류로 주시고요, 그다음에 도서 구입할 때 이건 각 시군의 지역 서점에 공정하게 배분을 해라, 참 좋은 지적을 위원님들께서 해 주신 것 같은데, 보니까 6개 지역에서만 현재 구매를 하셨는데, 지금 15개 시군 중에서 특히나 농어촌 지역의 서점이 거의 다 폐점이 돼 가고 있고 이런 상황인데 아마 그런 의미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을 해 주신 것 같은데, 지금도 보면 6, 7개 지역에서 아예 구매를 안 하셨잖아요.
  어떻게 하실 작정이세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정기 도서 같은 경우에는 2인 견적을 받아서 수의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점이 많은 지역이 있어요.
  그 지역에서 이제…….
전익현 위원  아니, 그러니까 답변만 말씀하셔, 그거는 알고 있으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래서 도서 구입이 없는 시군에 대해서는 저희가 희망 도서로 구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니까 6개 지역만 구매를 했으니까 그걸 여쭙잖아요!
  관장님, 참 이상하시네.
  본 위원이 질문하는 요지를 잘 파악하시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파악하고 있습니다, 위원님.
  파악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 돌아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2024년도에 약 1월부터 지금…….
전익현 위원  그러니까 그거는 알고 있다고 했잖아요!
  구입하지 않은 지역은 어떻게 할 거냐 내가 물어봤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다음 차수로 저희가…….
전익현 위원  그러면 그렇게 이야기하시면 되지 왜 자꾸 엉뚱한 답변을 하셔가지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참 나, 이게 9월 기준이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전익현 위원  9월 기준이기 때문…… 지금 업무 연찬도 잘 안하시나 봐.
  지금까지 구매한 거를 우리 의회에 보고해 준 거는 9월 기준으로 해서 지금 보고를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그 이후 그리고 올해 안 되면 내년에 어떻게 할 것인지 그거를 저한테 좀 주세요, 자료 좀, 계획을.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175쪽에 보시면 거기에 나와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아, 175쪽 보고 질문을 드리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빠진 지역을 ’25년도에 하려고 지금 계획을…….
전익현 위원  그 계획을 달라고 그랬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드리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아, 참 나, 그리고 지금 우리 도서관에서 향토 문화유산 인문학 지원 사업으로 내포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전익현 위원  지금 집행률이 48%인데, 어찌 됐든 연말까지 잘 마무리하실 걸로 보고 있습니다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향토 문화유산 인문학 지원 사업이 문체국 문화정책과 지방 문화 활성화 향토 문화 발굴·육성 사업하고 비슷한 사업으로 보여지는데, 지금 우리 도서관에서 하는 이 사업은 연도별 사업비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대해서 그거 알고 계세요, 관장님?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전익현 위원  알고 계세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전익현 위원  그거 어떻게…… 계속하실 건가요, 아니면 어떻게 하실 건가, 뭔가 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지속적으로 저희가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지속적으로?
  본 위원이 볼 때는 문화정책과 그 사업하고 거의 유사해요.
  그러면 뭔가 대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하셔야지 이대로 가면 조금 이상한 느낌이 되는데.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거는 저희가 방향 전환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차별성을 가지고 해 주셔야 될 것 같으니까 그렇게 해서 그 정책이 결정되면 꼭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지금 작은도서관이 삼백팔십몇 개고 150개 정도 지원을 하신다고 답변을 하셨는데, 본 위원이 이렇게 광역자치단체별·지자체별 공공도서관 지원 현황을 보니까 전체 지원 받고 있는 비율이 약 63.2%입니다.
  그런데 우리 충남은 54.2%에 불과해요.
  전국 기준치에도 미달하게 이렇게 지원이 굉장히 낮다고 본 위원은 보고 있는데, 이거 좀 높여야 되지 않겠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 부분은 높일 수 있도록 저희가 예산을 좀 더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렇게 한번, 작은도서관이 많이 어려움이 있으니까,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면 이건 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돼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알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관장님, 그거 꼭 해 주시기 바라고, 하나 더 여쭤볼게요.
  지금 충남에도 다문화가족, 다문화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문화 가족이나 다문화를 위한 도서관의 업무보고가 전혀 없어요.
  그러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프로그램이나 지원 사업이나 아니면 향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다문화 관련해서 장소도 좀 더 확충하고 프로그램도 늘려가는 방향으로…….
전익현 위원  그러면 ’25년도에 관련 사업이나 예산이 확보돼 있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공모 사업 같은 게 있고요, 국비 사업으로 신청해서 공모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사업들도 있고, 저희가 프로그램 예산은 세부적으로 세워져 있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프로그램 예산으로 해서…….
전익현 위원  지금은 거의 없다고 봐야 되겠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같이 포함이 되어 있는 그런 사업입니다.
전익현 위원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그동안도 거의 안 하셨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올해는 아산시에서 다문화 사업을…….
전익현 위원  아니, 충남도서관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많지 않았습니다.
전익현 위원  충남도서관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본 위원이 파악한 바로도 다문화가족, 다문화 학생, 다문화 도민들을 위한 우리 도서관 사업이 거의 전무합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25년도에는 추경을 통해서라도 사업 구상을 하셔서…… 지금 다문화 가족이 없을 수가 없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우리 도서관의 역할도 -이분들을 위한-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잘 알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앞으로 이 부분을 꼭 준비해서 추경에라도 사업비 확보하셔가지고 다 함께 우리 충남도서관을 이용하고 15개 시군에도 그러한 분위기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기영  전익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위원님 중에 기본 질의도 못 하신 분 계시고 추가 질의도 준비하고 계신 위원님이 계신 것 같아서 오전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오찬과 오후 회의 준비를 위해서 정회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6분 감사중지)

(14시02분 감사계속)

○위원장 박기영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천안 출신 이현숙 위원입니다.
  사설 없이 바로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자료 요청한 것부터 시작을 할게요.
  자료 요청한 부분 748쪽을 보시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관련 사업이라든가 공공도서관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두고 제가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월 기준으로 장애인 전용 도서관이 30곳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는 2016년에 44곳이었고 30% 넘게 감소하였다고 해요.
  그러면 비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은 1110곳에서 1236곳으로 20%가 증가한 반면에 장애인들이 정보를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는 현실적으로 줄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죠, 관장님?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이현숙 위원  그래서 충남도의 공공도서관 현 상황을 살펴보면 장애인의 편의시설이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고 도내 공공도서관 중에도 두 곳에서는 장애인 화장실이 없고 열다섯 곳에는 경보 및 피난시설 설치가 있지 않고 세 곳에서는 점자블록이 없는 등 필수적인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재한 걸로 나타났어요.
  그런가요?
  그거 혹시 알고 계시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맞습니다.
이현숙 위원  맞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이현숙 위원  보니까 공공도서관에 2개 중 장애인 화장실이 없어.
  화장실이 없으면 어떻게 볼일을 봐요?
  어디가 없어요?
  어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셨나요?
  저는 자료를 갖고 있어요.
  알려드릴까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제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산도서관이 없고요…….
이현숙 위원  예, 주산도서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산도서관…….
이현숙 위원  시간을 많이 뺏기니까 제가 말씀드릴게요.
  당진의 당진시립송악도서관이 화장실은 있는데 변기가 없다는 말이 뭐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거는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아니, 장애인 화장실이라고 표시는 해 놓고 시설 설치를 안 해 놓으면 이거 뭐 눈 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뭐 하자는 건지…….
  이게 지역 조건으로는 보령이고 당진이지만 우리 충남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뭡니까, 여기서?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이쪽 도서관하고 지자체하고 협의해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보완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공도서관에 장애인 열람실을 설치할 필요도 있고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은 뭐가 있는지 이런 거 설명 좀 한번 해 주세요.
  점자도서관이 어디에 없는지는 알고 계시죠?
  보령 주산에 없고요, 논산 강경도서관하고 연무도서관이 없습니다.
  이런 것도 시설물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장애인들을 보호하는 차원이 아니라 장애인들 필수 조건으로 이런 시설이 갖춰져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게 보령이나 논산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 충남도서관에서 관장하는 입장에서 이런 거 체크를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저희가 좀 더 면밀히 검토해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다른 질문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이거 역시 장애인에 관한 건데, 장애인 편의시설에 설치되어 있어야 할 지자체의 예산 자원이 많이 부족한가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 부분도 저희가 확인해서 예산이 부족한 곳은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지자체와 협력을 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추가적으로 재정 지원 방안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거를 언제까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서면으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언제까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빠른 시일 안에.
이현숙 위원  이거를 꼭 확인해 주시고, 시설물 없는 건 꼭 설치하셔야 됩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리고 이거는 꼭 확인해 주시기 바라고요, 똑같이 장애인이나 임산부에 대한 시설물도 없는 걸 제가 확인했습니다.
  충청남도 내의 62개 공공도서관 중에 69%인 43개는 도서관에 임산부 전용 주차장이 있어요.
  그런데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보면 공공시설에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이현숙 위원  그런데 다수의 공공도서관은 이런 주차 편의시설이 없어요, 부족해요.
  여기에 대한 대안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것도 저희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이현숙 위원  그러면 관장님은 살펴보고 오신 게 없는 거네.
  살펴보고 해 주겠다고 그러면 -행감인데- 이거를 하나도 확인 안 하고 오셨다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아니, 주차구역 현황이나 이런 것들은 저희가 좀 살펴봤는데…….
이현숙 위원  제가 자료 주문을 했는데, 자료 요청을 했으면 찾아보고 오셨어야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다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료도 가지고 있는데 시군하고 협력해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것도 그냥 보완하겠다고 하면 그걸로 끝이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아니, 직접적으로 협조해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면 도서관 주차 환경이나 제도적 제약이 있는지 설명을 해 주시고, 이거 보완을 어떻게 할 건지 한번 설명을 해 보세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
이현숙 위원  아니, 이거 설명을 하시려면 알아보고 오셨어야지!
  이거 분명 자료 요청을 했으니까 이거 질문을 할 거다라고 생각을 하셨을 거 아니에요.
  “알아보고 조치하겠습니다” 그거는 행감 아니라도 할 수 있는 얘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천안시에 있는 도서관들이 임산부 주차구역이 없는 곳이 태반인데 그쪽 도서관하고 이야기해서 주차구역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꼭 하셔야 됩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꼭 하시고 주차시설이 완비되는 것까지 저희한테 보고해 주셔야 합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거를 언제까지 해 주시냐면, 주차시설을 하겠다, 할 수 있는 건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겠다라는 건, 12월 16일이 우리 예산안 마감 날이잖아요.
  그 전까지 해 주세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추진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꼭 하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이현숙 위원  자, 하나만 여쭤볼게요.
  우리 도서관 사업 중에 향토문화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하고 있구나.
  그러면 질문을 드려볼게요.
  지방문화원 활성화 및 향토 문화 발굴 육성 사업으로 향토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이 사업으로 보여지는 게, 우리 충남도서관에서 하는 사업하고 역사문화원에서 하는 거하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한번 설명해 보세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제가 지금 현재 역사문화원에서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을 못 했습니다.
  제가 비교 검토 해서 이것도 서면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면 오늘 왜 나오셨어요?
  자료 하나도 안 가지고 왜 나오셨어요?
  우리 도서관에서 향토 문화 발굴 사업을 하는 거하고, 역사문화원에서 향토 문화 발굴 사업을 하고 있어요.
  같은 사업을 중복적으로 한다고 하는데 도서관에서 하는 거하고 거기서 하는 거하고 무슨 차이점이 있는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역사문화체험관에서 하는 건 기행 중심인 걸로…….
이현숙 위원  예?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기행 중심인 걸로 파악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강좌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강좌 형태로?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이현숙 위원  그러면 우리 도민들한테 주는 시점이 다르다는 건데, 역사문화원하고 연계를 해서 그 연계된 부분이 중복되지 않도록, 저는 같은 제목을 가지고 하더라도 여기 가서 들을 수 있고 저기 가서 들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현재 그런 상황을 보고 싶어서 뭐가 다른지를 여쭤보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이거는 저희가 한번, 그쪽은 기행 중심인 걸로 알고 있는데 같이 연합해서, 협력해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예, 그것도 찾아서 한번 같이 공유해서 하면 훨씬 시너지가 높게 날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이현숙 위원  다음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작은도서관 운영 실태조사를 해 봤는데요, 이 자료를 보면, 혹시 자료…… 이런 실태조사 같은 거 해 보셨죠?
  알고 계시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연말에 했습니다.
이현숙 위원  광역단체별로 자료를 보면요, 전체적으로 지원받는 비율이…… 작은도서관이 지자체 및 공공도서관으로 지원받는 게 예산 지원, 도서 지원, 독서 문화 프로그램 지원, 인력 지원 등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지원 내용으로는 도서 정리품이라든가 가구, 책 소독기, 컴퓨터 비품, 방역용품 이런 게 지원되고 있는데 그렇게 지원하고 있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일부 도서관에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런데 제가 전국적으로 보니까 전국에서는 63.2% 수준인데 충남은 평균 몇 % 하고 있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
이현숙 위원  충남에는 54.2% 정도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 수준이…… 경북 쪽이 많이 떨어집니다.
  경북이 46.4%고 대구가 47.3%고 그다음에 우리 충남이 54.2%예요.
  상당히 뒤에 있는 거죠.
  이거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도 있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이것도 저희가 조금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끌어올릴 수 있도록 예산을 좀 더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우리 도서관 전체 예산이 얼마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전체 예산이 올해 99억 정도 됩니다.
이현숙 위원  예년에 비해 어떻게 됐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년에 비해서 한 26억 정도 적게 책정이 됐는데, 내년도의 예산도 그렇고 좀 그런데 그거는 건립 부분이 일부가…… 추가된 게 없어서 좀 줄어들었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면 올해도 예산 확보가 많이 될 것 같은가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올해는 예산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현숙 위원  예산 사정은, 저는 예산이 넉넉하다고 하는 해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맨날 모자라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를 통해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지원해 줄 데를, 관장님께서 정말 제대로 지원해 줘야 되겠다고 생각을 한다면 예산 확보를 확실히 하셔서…… 이렇게 비교를 해 봤을 때 우리 충남이 인구 비율로 본다면 전국에 뒤지지 않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비례해서 우리도 빠지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야 되는데, 지금 우리가 뒤에서 세 번째 네 번째예요.
  이런 건 좀 챙겨서 하셔야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꼭 좀 챙기시고, 우리 충남도서관이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도서관 순위를 본다면- 전 상당히 앞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이현숙 위원  그러면 도서관만 앞서는 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도민들이 제공받는 것도, 그 시스템도 앞서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건물만 덜렁 해 놓고 우리가 제공받는 서비스는 별로 없다라고 하면 그거는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저희가 최대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자, 이번에 굉장히 이슈가 된 게 하나 있죠?
  노벨문학상.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이현숙 위원  한강 ‘채식주의자’, 이 내용 다 보셨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봤습니다.
이현숙 위원  관장님께서는 이 내용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채식주의자’ 내용으로 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을 받은 건 대단한 성과고 우리 세기에 다시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거는 우리나라의 격 자체가 올라간, 굉장히 높이 평가를 해야 되고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일인데 이 내용을 관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 내용을 보셨다면.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소년이 온다’를 말씀하시는…….
이현숙 위원  예?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채식주의자’ 얘기하시는 거죠?
이현숙 위원  예.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그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이 많이 다를 것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제가 이거를 여쭤보는 이유는요, 여기 결과보고에 보면 있어요.
  지민규 의원님께서 아동 성교육 자료 때문에 한번 하신 적이 있었죠.
  이것 때문에 그러는 건데, 이 ‘채식주의자’를 읽어보신 분들은 아마 아실 거예요.
  여기에 굉장히 난해한 내용이 거의 주를 많이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쭤보는 건, 청소년 유해 도서, 반국가적 자료 반입이 제한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도서관에.
  맞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맞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면 이게 노벨문학상을 받았기 때문에 전시는 분명히 해야 돼요, 그리고 찾는 사람도 많을 거고요.
  그러면 이거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 건지, 지금 도서관에서는 이거를 어떻게 다루고 있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는 직원들이 관리할 수 있는 곳에 배치를 해 놨습니다.
  그래서…….
이현숙 위원  지금 이 책을 찾는 분포도는 어때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많이 대출 나가고 있고 열람도 많이 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많이들 찾고 계십니다.
이현숙 위원  그런데 이게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이들이 빌려 갈 수 있는 책자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주로 어른들이 많이 보고 있는 책입니다.
이현숙 위원  어른들이 많이 보는 책이지만 노벨문학상을 받았기 때문에 아무 곳에나 배치를 한다면 아이들도 볼 수 있다라는 의도에서 제가 여쭤보는 거고요, 그리고 우리 충남도에서 이 자료 때문에, 그리고 지난번에 지민규 의원님께서 발표한 그 자료 때문에 여기에 대한 조례가 다시 하나 들어와 있어요.
  그래서 이 자료를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배열을 하고 우리 도서관에서 전시를 어느 쪽에다 할 건지 이거를 여쭤보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지금 카운터 옆에 책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그러니까 지금은 현재 어린이들은 거의 그 책을 보지 않고요, 성인이나 아마 청소년들이 좀 볼 텐데 주로 성인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어린이들이 본다든가 하면 부모의 지도·감독하에 볼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현숙 위원  만약에 이게…… 다음 주쯤에는 시작을 하겠지만요, 이상근 의원님께서 이 조례를 지금 올려놨습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이현숙 위원  그런데 이게 만약에 통과가 된다고 하면 도서를 관리할 수 있는 차원이 달라질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의원 발의 한 내용도 알고 있고, 그런데 의원 발의 한 내용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저희가 조례라든가 이거를 통해서도 그러한 유해 도서들이 들어올 수 없는 절차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 조례 내용을 보셨다니까 말씀드리는 건데요, 기관이나 단체에서 30명 이상이 서명을 해서 청소년 유해 여부 확인을 요청하면 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서 자료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도서관 측에서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대여한다고 하면 제재할 수 있는 요건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렇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면 우리는 이거를 청소년 유해물이다라는 차원에서 제한을 두는데 시민단체들은 또 이렇게 생각하지 않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럴 수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건 어떻게 받아들일 거예요?
  아마 이 조례가 통과된다고 하면 시민단체에서 또 한바탕 난리가 날 수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실 건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아무래도 내용에 유해물이 좀 담겨져 있고 청소년들이 보기에 교육적으로 불합리하다라고 하면 어느 정도 제한을 두는 게 맞죠.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현숙 위원  아마 이거는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드리는 말씀이고, 도서관 입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대여를 하는 게 물론 좋은 거지만요, 분명히 말씀드리는 게 지난번에 지민규 의원님 사건도 있었고요, 어린아이들한테 유해 도서가 되는 건 잘 가려서 도서관 측에서…… 배열을 하는 것도 그렇고 대여를 하는 것도 그렇고,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는 있겠지만 접근을 해도 볼 수 있는 방법을 제한적으로 관리를 잘 하셔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잘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리고 지금 관장님은 본 위원이 질문드린 것의 답이 하나도 오지 않았어요.
  저 오늘은 넘어갈 건데요, 행감 때는 자료 요청한 걸 파악하시고 뭘 묻는지 파악하시고 답을 좀 주셔야 돼요.
  그냥 “제가 확인해 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그거는 업무보고 때 하는 거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제가 말씀드린 건 파악은 저희가 다 됐는데…….
이현숙 위원  파악이 됐으면 답변을 주셔야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현장에 직접 가봐서…….
이현숙 위원  그럼요, 그것까지 확인을 하시고 어떻게 할 건지 대안책을 갖고 오셔야 된다는 거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래서 시군의 형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조치하고자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이현숙 위원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게, 우리 충남도서관에서 어디까지 관장을 하는 건지 여쭤봤잖아요.
  그러면 컨트롤타워를 한다고 하면…… 자, 점자도서관이 없어, 의자가 없어, 변기가 없어, 이런 거 너네 왜 없는지 확인 좀 해 줘, 와서 내가 물어봤을 때는, 위원들이 물어봤을 때는 답변이 나와야 되는데 “확인해 보고 해드리겠습니다”, 나중에 가서 확인해서 다시 하려고요?
  행감 다시 합니까, 그러면?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런 건 꼭 확인하시고 끝까지, 대안까지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과 그에 대한 방법과 대안, 같이 겸비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추가 질의 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윤기형 위원님.
윤기형 위원  금방 존경하는 이현숙 위원님이 도서 구입를 할 때 물어봤는데, 유해 도서는 도서관에서 따로 분리를 해서 관리하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현재 유해 도서라고 되어 있는 책은 거의 없습니다.
윤기형 위원  없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저희가 현재 조례상에도 아이들에게 유해가 될 만한 그런 책들은 걸러질 수 있는 절차가 되어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제가 그…… 아까 도서는, 책을 구입할 때는 선정위원회에서 한다고 하셨는데, 선정위원회 위원님들이 열 분이죠?
  그러면 책이 나오면 그분들한테 책이 배달되고 그분들이 그 작품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준 다음에 모이는 건가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책을 미리 받아서 자료 선정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은 안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책을 구입하기 전에는 그 책을 저희 서 내에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거는 조금 어려워서 저희가 선정을 할 때는 추천 도서 목록이라든지 교육부라든지 이런 데서 내용이 우수한 도서다, 아니면 인터넷상으로 아니면 서점에 가서 직접 직원들이 책의 내용을 보고 목록을 작성합니다.
  그래서 그 목록하고 내용을 참고해서 저희가 선정을 하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제가 왜 이거 여쭤보냐면, 한강이 이번에도 -참 대단한 거죠- 12월 10일 날 스톡홀름에 가서 수상을 하지만, 작품이 너무 좋고, 우리가 보통 조심해야 되는 게, 영화도 노벨상 받았다고 해서 청소년관람불가를 볼 수 없는 거잖아요, 청소년이.
  이것도 작품이지만 참 여러 가지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정치를 떠나서.
  그거 아시잖아요, 관장님.
  그래서 그거 여쭤보는 거고, 아이들이…… 여러 가지로 그런 것은 한번 고민해서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여쭤보는 게 선정위원회가 있으면 그 책을 구입할 때 최소한도 어느 정도는…… 이분들이 와서 도서관 직원분들이 메모해 주면 그 내용에 의해서 그냥 구입하는 거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지금 현재는 그런 방법입니다.
  저희가 미리 가서 보고, 미리 책을 받아서 그 내용을 살펴보고 나중에 구입하고 이런 체계가 현재는 안 돼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그러니까 잘못된 거지, 이건 거꾸로 가는 거지.
  운영위원회 열 분인데, 보통 운영위원회 회의는 몇 번 해요, 1년에?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1년에 한 두세 차례 합니다.
윤기형 위원  책을 구입할 때?
  선정·수집·보존 그러네요, 운영위원회에서 하는 일이?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운영위원회에서는 자료 심의…… 저희가 구입한 책에 대한 심의, 문제가 있는 도서라든가 이런 것들을 심의하는 역할하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여기는 그렇게 나오는데, 운영위원회에서 하는 기능이 효율적 운영 그다음에 자료 선정·수집·보존.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일부의 기능이 그렇게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그러면 저기는?
  도서관위원회는 또 1년에 몇 번 모여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위원회도 1년에 두 차례 정도 하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여기서는 모여서 뭐 하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거기에서 도서관 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 듣고 심의하고 이런……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위원회를 해놓고 나서 명실상부한 역할이 제대로 안 되면…… 안 되고 그러면 관장님이나 전문가들이 알아서 책을 구입할 테지만 아무튼 제대로 된 예산이 쓰여지게, 어떤 교재 같은 게 아니면 책이, 자료가 구입이 돼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181페이지, 존경하는 주진하 위원님이 자꾸 얘기했는데, 시설물 및 전산·통신 장비 유지관리 해서 181페이지 예산 내역 쭉 보고한 거 있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이게 18억 6800이라고 돼 있어요, 1식 해서.
  시설물 및 전산·통신 장비 -가운데 게- 18억, 이 정도 유지비가 뭐가…… 시설물, 전산·통신 1억 5500 -한 달에- 나가거든요.
  1년 18억, 예산 세우신 게.
  그렇잖아요?
  1년 18억이니까 이게 1억 5000 이상 나가는 거예요.
  이게 뭐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요, 1억 5000씩?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장비라든가 이런 것들을 구입하고 유지관리 하는 내용인데, 이 부분은 서면으로 저희가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기형 위원  구입을 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구입하면, 한 번 하면 그걸 오래 써야지 뭐 또 수시로 구입을 하고 그래?
  여기서는 장비 유지관리인데 구입할 때는 따로 세울 테지 예산을.
  왜냐하면 한 달에 1억 5000 이상 쓴다는 건 대단한 거거든.
  장비 유지관리 비용으로 쓰니까 다른 게, 여기 인건비 같은 게 포함된 건 아닐 테고…….
  왜냐하면 이게 금액이 커가지고, 총 90억 예산에 18억 쓰면 무지하게 쓰는 거거든요, 이게 비율이.
  인건비야…… 그러면 저기 관장님, 인건비가 공무직하고 공무원 돼 있는데 20억이 그러면 직원들 인건비도 포함된 금액이에요, 20억에?
  우리가 예산을 따로 받아요?
  공무원들 급여는 따로 나가는 거예요, 아니면 도서관에서 따로 집행을 하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도서관에서 따로 집행하는 겁니다.
윤기형 위원  아, 그래서 20억이 그거에 다…… 그거고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도서관에서 따로 집행하는 겁니다.
윤기형 위원  그러면 시설물 18억은 어떻게 뭐, 뭐…… 나갈 거 아니에요, 크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시설물은 저희가 공공요금하고 제세하고 시설물 유지관리 하는 거하고 전산·통신 장비 유지보수…….
윤기형 위원  그게 비싸지, 통신 장비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보통 통신 장비가 단말기 하나 이용하면 얼마씩 하나요?
  1년 동안 연 2000만 원씩 되죠, 1500, 2000?
  그런 것 때문에 그러나?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회선 사용료가…….
윤기형 위원  회선이 비싸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520만 원 정도 들어가고요.
윤기형 위원  520?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윤기형 위원  그 대수가 몇 개 되는데, 회선 사용료 몇 개?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회선 사용료 하나 하는 데 520만 원 정도 들어가고, 전기 요금이 한 달에 1700만 원 정도 들어가고 소방안전협회비라든지 시스템 요금이라든지…….
윤기형 위원  제 말씀은 1억 5000씩 들어가니까 여쭤보는 거예요.
  이게 이렇게 많이…… 당연히 기관을 운영하려면 들어갈 테죠.
  그래서 알고 싶었고, 큰돈이 여기 다 있는데 그래서 여쭤보는 거예요.
  아무튼 알아서 관장님이 수고할 테지만 절감하고 절약하고 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내가 자세히 그 자료를 보여달라고는 안 하겠는데, 아무튼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니까 여쭤보는 거예요.
  아무튼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기영  윤기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2시 30분인데요, 충남도서관이 끝나면 문화체육관광국이 있는데 시간 안배를 잘해서 질의하셔야 될 것 같아요.
주진하 위원  추가 질의 좀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주진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도서관장님, 수고 많은데요, 지금 우리 윤기형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 중에 충청남도도서관위원회를 두 번 했다고 그러셨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이거 회의 자료, 지난번에, 금년도 2024년도에 두 번 한 거 회의 내용하고 회의 개최 일시하고 참석자하고 저한테 제출 좀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운영위원회도 두 번 했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운영위원회는 지금 상반기 하고, 아직 하반기는 못 한 상태입니다.
주진하 위원  상반기만 했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그러면 운영위원회에서는 주로 도서관 책을 선정할 때 심의하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자료를 폐기한다든지…… 예.
주진하 위원  이것도 운영위원회하고 도서관위원회 최근 3년 거 해서 자료를 나중에 행감 끝나고 나서 저희들한테 제출해 주시고요, 지금 우리가 행정사무감사를 하다 보면 -아까 서두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데다가 -우리한테 보고한 내용도 그렇고요- 도서관장님께서 업무를 장악하고 있지 않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는데, 지금 대표적인 예가 사업별 예산 현황 한번 찾아볼게요.
  내가 여기 말씀을 드려볼게요.
  사업별 예산 현황 보면 -방금 전에도 여쭤본- 시설물 및 전산·통신 장비 유지관리 1식 해서 18억 6800이면…… 저도 이에 대해서 질의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게 뭐냐면, 그러면 1식이면 단위를…… 1식이 아니잖아요.
  단위를 정확하게 써가지고 우리 위원님들이 이 글만 보더라도, 여기에 나와 있는 리포트만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지 ‘시설물 및 전산·통신 장비 유지관리 1식 18억 6800’, 이거 누가 이해할 수 있겠어요?
  그렇죠?
  그다음에요, 거기 자원봉사자 운영이 2508명인데 어떤 경우에 운영을 하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자원봉사자들은 일반인이 있고 학생들이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런데 어떤 경우에 대개 어떤 일을 하나요, 자원봉사자들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자원봉사자분들이 도서 정리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시간은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시간은 일반은 4시간 정도 하고…….
주진하 위원  일반 4시간?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학생은 한 3시간 정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거기에 대한 보상은 어느 정도 해 주나요?
  시간급으로 해 주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보상은 저희가 교통비하고 식비하고 해서 회당 한 1만 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회당 1만 원?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아니, 그러면 시간을…… 근로기준법에 있잖아요, 급여 지급하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자원봉사 조례에 따라서…….
주진하 위원  자원봉사 조례에는 그렇게 돼 있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주진하 위원  회당 1만 원 정도 하나요, 4시간 정도 근로시키더라도?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4시간 정도.
  근로라기보다는 봉사 개념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봉사 개념으로 했을 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게 규정에 맞는 얘기예요?
  그런 규정이 있단 말이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조례에 담아져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런데 여기도 2508명을 썼는데, 2508명을 운영했는데 사업비 나간 거는 2500만 원 정도라니까 보니까 1인당 1만 원 정도 좀 안 되더라고요.
  이런 것들이 좀 그렇고요, 우리가 질의할 수밖에 없고, 여기 보면 도서관위원회 운영 등 1식 850만 원 이렇게 하면…… 도서관 운영은 1식이라는 게 없잖아요, 도서관위원회 회의 1회 하든지 단위가, 1식이란 단어는 왜 1식이라 하는지…….
  나는 1식이란 말을 어디서 쓰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내용들에서 저희들이 자꾸 질의할 수밖에 없고 걱정스러운 거예요.
  자, 그다음에 중요한 거 하나 여쭤볼게요.
  지난번에 유해 도서 관련해서 우리 의회에서도 성 관련, 성교육 관련 책자가 너무 우리 수준을 넘는다, 경계선을 넘는다, 그래서 이거를 도서관에 무방비하게 비치하는 건 문제가 심각하다 이래가지고 우리가 도지사님한테도 질의를 했고 충남도 교육감에도 그 내용에 대해서 처리를 요청했었을 때 충남도서관에서는 이미 그거를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보지 못하도록 처리를 했다고 내가 들었는데, 지금 그렇게 돼 있습니까?
  어떻게 처리하고 있습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지금 따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별도로 비치를 해서 일반인들은 원하면 볼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나 청소년은 부모 지도·감독하에 볼 수 있도록 그렇게 해놨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일반 도서관, 라이브러리에서 보는 게 아니고 그 책을 찾으면 우리 사서분한테 얘기를 해서, 요청을 해서 그 책으로 볼 수 있게 했다는 말이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지난번에도 심각성 있는 책을 보았는데 거기에도 보면 우리가…… 물론 보는 관점은 다르겠지만 우리는 유교문화에서 자라나고 있었고 지금까지도 근자에 유교문화가 있는데, 알려지지 않은 성교육에 대해서는 그래도 은밀하게 배우는 거고, 그다음에 그래도 어느 정도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있잖아요.
  그런데 거기에서 보면 무슨……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러한 용어들이 나와요, 동성애라든가 수간이라든가 이런 책들이 나오는데 그런 책들이 우리 청소년들한테 접근이 된다 그러면 그런 경우는 당연히 유해 도서로써 걸러져야 된다고 보거든요.
  물론 그게 외국 책을 번역한 게 많더라고요, 외국 책을 번역해가지고 하다 보니까…… 우리 중앙 부처에서, 옛날 가족지원부 그런 데서도 이거를 거기서 심의를 했다, 통과가 됐다 이런 식으로 해서 그때도 얼버무리고 했는데 그런 문제가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 덧붙인다 그러면 -아까 그런 거는 관리 잘하시는 게 맞고요- 우리 사회를 지켜 가는 어른들이 그런 걸 지켜 가고 자라는 청소년들한테 시시비비를 가려줄 건 가려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어른이고 성인이 해야 될 역할인데, 지금 여기 도서관위원회를 보면 부지사가 당연직이고 도서관장 그다음에 충청남도교육청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아까 유해 도서에 대해서 충청남도의 도서관은 그렇게 처리했지만, 지금 학교에서는 그렇게 안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충청남도교육감은 그거에 대해서 좀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 주는 역할을 해서, 지난번도 그 질의를 했을 때 충청남도교육청에 있는 도서관은 그거를 아직까지 처분을 안 했다, 처리를 안 했다 이런 얘기를 제가 들었거든요.
  그러면 거기에 위원이, 충청남도교육청에 소속돼 있는 교육과장이 우리 당연직으로 와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유해 도서를 처리하는…… 지금 처리되는 근거는 그냥 도서관장님 직권으로 하신 겁니까, 아니면 도서관위원회에서 무슨 회의를 열어서 하신 겁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지난번에 유해 도서가…… 저희가 문제 됐던 성교육 도서 관련해서는 운영위원회에서 한번 심의 과정을 거쳤고요.
주진하 위원  운영위원회에서 서적별로 심의를 했나요, 아니면 전체 성교육 관련된 책자를…….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성교육 관련 책자 중에 약간의 문제가 됐던 책들에 대한 심의를 해서…….
주진하 위원  그러면 책별로 받네요, 심의를.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 부분은 심의를 했고요, 그리고 저희가 지금은 도서를 구입하기 전에 아동 자료라든가 이런 것들은 직원들이 현장 수서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서점에 가서 책의 내용을 다 살펴보고 유해 환경이 되어 있는 책들은 배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진하 위원  우리 충남도서관장님이 도서관의 모든 -공공기관이라든가 작은도서관이라든가 모든 걸 갖고 있는데- 역할을 갖고 있는데요, 지금 학교 도서관에 대해서는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게 없죠, 권한이?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학교 도서관은 교육청에서…….
주진하 위원  교육청에서 하더라도 도서관장님이 거기 위원회에 들어간다든가 이런 게 돼 있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지금은 없는 상황입니다.
주진하 위원  전혀 그런 건 없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없는 상황입니다.
주진하 위원  지금 도서관위원회도 당연직으로 충청남도 부지사와 교육청에서 역할 있는 분을 모시고 있잖아요.
  그리고 운영위원회도 학교에 계신 분들을 많이 하고 계신데, 지금 제가 인식하기로는 교육청이나 이런 쪽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오히려 더 강하게 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표현의 자유라고 할까요, 성교육에 대해서 이런 자유로운 걸 갖다가 어필하는데 그러면 여기 위원회에서도 지금 도서관장님이 하는 역할에 대해서 협의하기가 쉽지 않을 거 아닙니까?
  그렇지 않았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그런 도서를 가지고 심의를 한 거는, 사실 작년에 한 번 있었는데 특별하게 다른 의견은 없었습니다.
주진하 위원  제가 시간이 지체됐으니까, 이런 부분들은 도서관장님이 철저하게 바른 모습으로 해 주시고, 그런 말을 꼭 당부드리겠습니다.
  저희 위원들도 그런 부분을 많이 걱정해요.
  지금 그런 보수 단체들 들어보니까…… 제가 책을 봐도 저의 지식과 저의 상식으로서는 용납 못 하는 것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우리 자식이면 진짜 보여주겠느냐 이런 내용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걸 한번 보시고요, 마지막 질의는 우리 도서관의 장애인 고용 비율이 몇 프로 정도 되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도서관에서 저희가…….
주진하 위원  장애인 고용 비율 이런 거 없나요?
  장애인고용촉진법에서 장애인 몇 프로 고용하게 돼 있잖아요.
  그런 건 없나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건 인사과에서 해서 저희 직원이 배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그런 역할들에 대해서 앞장서 나가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기영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공지 말씀 드리는데요, 이 시간이 끝나면 또 문화체육관광국에서 상당히 많은 질의가 이어질 것 같은데, 좀 효율적으로 진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추가 질문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신가요?
  그러면 관장님, 그동안 이렇게 여러 위원님들께서 기본 질의 해 주시고 추가 질의까지 해 주셨는데, 중복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 관장님께 확인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간단하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위원장이 최근 3년간 연도별 도서 구입 총액 및 구입처 자료를 요구했는데, 앞서 전익현 위원님께서 하신 말씀과 거의 일맥상통하는 말이긴 합니다.
  ’22년, ’23년, ’24년 공히 3억 3000만 원으로 도서 구입을 하겠다고 자료를 주셨는데, 그렇게 해왔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게 했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이 정도 예산이면 도서관에 도서 비치하는 데 충분한 예산이 됩니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출간된 책의, 출간된 종 수의 2권씩 구입을 하는데 웬만한 도서들은 다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충분하다고 말씀하시는 거네요, 그러면?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이 정도면 괜찮은 편입니다.
○위원장 박기영  지금 우리 충남도서관의 총보유 장서 수는 어느 정도나 된다고 하셨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지금 42만 점 정도…… 42만 9000점 정도 되고요.
○위원장 박기영  비도서류까지 다 합쳐서 그 말씀이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비도서류까지 다 합해서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지금 도서류는 거의 이십구만 몇 점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3억 3000만 원 가지고 ’22년, ’23년, ’24년 도서를 구입하셨는데, 실제 권수는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나거든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권수는 이제…….
○위원장 박기영  ’22년도 같은 경우는 23만 2983권을 구입하셨다고 그러고 ’23년도에는 2만 1000권 정도, ’24년도에는 지금 자료 보니까 2만 권 정도 구입을 하셨는데, 사실 ’22년보다 ’23년에 1900권 정도가 적게 구입이 됐고 또 ’23년보다 ’24년도에 한 1230권 정도가 적게 구입이 됐는데 앞으로 이런 기조를 계속 유지하실 건가요, 아니면 더 예산을 확보해서 더 많은 도서를 보유할 작정이신가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도서 단가가 올라가서 해마다 준 저기는 있는데, 지금 일반인들이 전자책을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위원장 박기영  그쪽으로 치중을 많이 하시는 건가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쪽으로 어느 정도 활용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광역단체의 도서관에 비교해서 우리 충남이 보유하고 도서 수는 적은 편인가요, 많은 편인가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적은 편은 아닙니다.
○위원장 박기영  적은 편은 아니에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저희가 올해 7년 차기 때문에 그런데 매해 구입하는 양은 적은 편은 아닙니다.
○위원장 박기영  어느 도서관에 비교해서 적은 편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대표 도서관들이 매해 구입하는 권수…….
○위원장 박기영  구입 권수가 아니라 보유 장서 수.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보유 장서 수는 저희가 올해 7년 차기 때문에 오래된 도서관에 비해서는 부족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광역단체의 도서관에 대한 보유 장서 수 자료를 위원님들한테 한번 나눠주시고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그다음에 아까 전익현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지만, 도서 구입하는 데 충남 시군의 서점을 활용해 달라, 지난번 행감 때도 그렇게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런데 ’22년도에는 9개 시군의 13개 서점에서, ’23년도에는 10개 시군의 14개 서점에서, 또 ’24년도에는 지금 추가 주신 자료 보면 예년하고 거의 비슷한 그런 수준인 것 같은데, 여기에서 제외된 서점이나 지역은 또 내년도에 구입할 예정이라고 하셨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위원장 박기영  그런데 서점별 구매액을 살펴보면 적은 데는 800여만 원에서 구입이 됐고 또 많은 서점에서는 4000여만 원 정도 구입이 됐거든요.
  이렇게 편차가 큰 이유가 뭐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정기 도서 구입하고 희망 도서하고 따로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희망 도서는 매월 한 3일 정도 하는데, 도지사 인증 서점에서 저희가 정기 구입을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천안하고 아산 쪽에 서점이 집중돼 있다 보니까 그 지역에서 많이 도서 구입을 하게 됩니다.
○위원장 박기영  아니, 지역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요, 서점을 비교해 보면 A서점에서는 한 4000만 원어치 구입했는데 B서점에서 한 800여만 원밖에 구입을…….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희망 도서를 구입하게 되는 경우…….
○위원장 박기영  희망 도서 구입하는 서점하고 다른가요?
  구분이 돼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희망 도서 구입하는 서점하고 정기 도서 구입하는 서점하고 좀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희망 도서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지역적으로 안배가…… 정기 도서 구입에서는 하기가 어려워서…….
○위원장 박기영  그러면 지정 도서 구입하는 서점하고 희망 도서 구입하는 서점하고 차이점이 뭐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희망 도서 구입은 저희가 정기 도서 구입을 할 때 빠진 지역에서 지역 간 균형을 찾기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아니요, 제가 질문하는 의도를 잘 모르시는데, 서점이 A서점부터 Z서점까지 다 있단 말이에요.
  그렇죠?
  물론 규모는 다 다를 수 있고 위치는 다 다를 수 있는데, 실제 그 여러 서점 중에서 지정 도서를 구입하는 서점이 따로 있고 희망 도서를 구입하는 서점이 따로 있어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이제 정기 도서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2인 견적 수의계약으로 진행을 하다 보니까 서점들이 한 지역에 편중될 수가 있어서 희망 도서는 그 지역에서 벗어난, 그러니까 지역마다 균형적으로 어려운 서점들에서 구입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위원장 박기영  지금 제가 질문하는 의도를 전혀 못 알아들으시는 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정기 도서 같은 경우는 입찰 형태로 2인 견적 수의계약으로 하고요, 희망 도서 같은 경우는 수의계약 형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액 차이가…….
○위원장 박기영  모든 서점들이 전부 다 지정 도서점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다 되지 않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모든 서점들이 그렇게 참여할 수가 있는데 지역적으로 서점이, 저희가 도지사 인증 서점 자체가 천안·아산 쪽에 많이 배포가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많이 배포되어 있는 건 알고 있어요.
  왜냐하면 거기가 지역이 넓고 사람도 많고 그러다 보니까 서점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지역이야 뭐 몇 개 되지도 않겠지만.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래서 정기 도서 구입을 할 때 대부분 그런 지역에서 많이 입찰을 하게 되기 때문에, 서점이 적은 지역 같은 경우에는 도서 구입이 안 되는 경우들이 있어서 도지사 인증 서점이 적은 지역에 희망 도서를 이렇게 돌리고 있는 형태입니다.
○위원장 박기영  아이고 참…… 지금 우리가 구입할 수 있는 모든 서점은 전부 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다 있어야 되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다 있어야 되는데 지역별로 도지사 인증 서점이 많은 곳이 있고 적은 곳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많은 곳이 입찰이 되는 경우가 좀 많다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위원장 박기영  설명을 주셔도 제가 이해하기가 조금 버거운데요.
  시간이 좀 저기 하니까 그만 맺도록 하겠습니다.
  더 질의해 주실 위원님 계십니까?
전익현 위원  하나 간단하게 할게요.
○위원장 박기영  전익현 위원님.
전익현 위원  지사 인증이 없는 지역이 15개 시군 중에 있나요?
  지사 인증 받은 서점이 없는, 15개 지역 중에.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없는 곳은 없는데 저희가 도지사 인증 지역 서점으로 된 곳이 62개입니다.
전익현 위원  아니, 참, 관장님, 계속 그런…….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없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면 15개 지역에 도지사 인증 받지 않은 서점이 없는 지역은 없죠?
  다 받았다는 얘기죠?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렇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면 됐잖아요.
  다 돌려가면서 지역별로…….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정기 도서는 수의계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입찰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전익현 위원  그런데 위원장님 말씀은, 그거를 아는데 어느 지역은…… 예를 들어 서천을 하자고요, 서천은 수의계약이 한 4000만 원짜리 구입이 나오고 보령은 800짜리가 나오고 이 편차가 왜 있냐 그 얘기인데 자꾸…….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2000만 원 이상은 입찰을 하게 돼 있고요.
전익현 위원  그렇죠, 다 알아 그거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 밑으로는 수의계약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정기 도서로 구입할 때는 대부분 2000만 원이…….
전익현 위원  수의계약도 여성·장애인이면 입찰 2000이 오버가 돼도 되잖아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그거는 됩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니까 지금 묻는 요지는 어느 지역은 4000짜리 수의 주고 어느 지역은 800짜리 주고, 그 말씀이야!
  그런데 자꾸 그냥…….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도 지금 그 말씀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설명을 하는 건데, 저희가 정시 도서로 구입을 할 때는 보통 2000만 원 이상이기 때문에 입찰이 된다라는 얘기입니다.
전익현 위원  알았어요.
  아무튼 관장님, 포인트는 15개 지역에 좀 골고루 배포를 해줘라, 이게 포인트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매월 구입하는 희망 도서는 전체적으로 배분해서 진행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니까 조그만한 것만 주지 말고 큰 것도 나눠서 주시라고,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할 수 있는 건은.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그거는 저희가 최대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에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최대한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기영  전익현 위원님께서 요지 말씀을 다시 설명을 주셨는데, 기왕에 충청남도에 소재한 서점들이기 때문에 그런 편차를 주지 말고 골고루 나눠서 그분들한테도 우리 충남도서관에 책을 판매할 수 있는 또 우리 충남도서관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유념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다음은 충남도서관 소재 도민 제보 사항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6조의2에 따르면 감사 대상 기관의 사무에 대하여 도민의 제보를 받아 감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15일 충남도서관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보가 있었습니다.
  제보의 요지는 충청남도가 직영하는 도립도서관으로 충남도서관이 유일하며, 도민들의 도서 문화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는 내용입니다.
  이경란 관장님은 제보 내용에 대해서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저희가 도서관 건립에는 부지라든가 건립하는 데 예산 확보라든가 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공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등이 통과가 돼야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도립도서관에 대한 건립 계획은 없으나 지역 특성 및 수요를 고려해서 공공도서관 건립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기영  관장님께서 답변을 주셨는데, 도민 제보 사항에 대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신가요?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충청남도서관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이경란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답변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남도서관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안들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여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충남도서관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경란 관장님,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이경란  오늘 오랜 시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충남도서관 업무를 꼼꼼하게 살펴주신 존경하는 박기영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고 또 대안을 주신 사항들은 심도 있게 검토해서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충남도서관에 변함없는 관심과 고견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기영  이경란 도서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경란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도 충남도서관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4시56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