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5분발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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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주 송선동 도시개발과 동현동 지구의 개발 및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제언 | |||
대수 | 제12대 | 회기 | 제356회 임시회 | |
차수 | 제1차 | 회의일 | 2024-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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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 의원 | 내용 | |||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수백년의 역사에 빛나는 명실상부한 충청도의 중심도시이자,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주 출신 국민의힘 고광철 의원입니다. 먼저, 힘쎈 충남을 이끌어 주시는 김태흠 도지사님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홍성현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주 송선동 도시개발과 동현동 개발 및 공공기관 유치에 대하여 당부의 발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공주시에서는 3개면, 6개리, 약 5,846명을 세종시에 내줬고, 한국영상대, 농협연수원, 32사단, 영평사, 남양유업 등이 세종시로 편입되었습니다. 공주시 전체의 8.1%고 세종시 전체의 16%에 해당하는 토지였습니다. 세종시 행정수도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감소, 인근에 위치한 세종, 대전으로의 인구유출, 인구의 노령화 등 미래형 도시발전에 많은 불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던 것이 현실입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의 3대 위기의 주요 현안인 주거문제를 해결하며, 충남 북부권과 비북부권의 균형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도모할 수 있고, 옛 충청남도 중심의 공주시 도시위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송선·동현지구의 개발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송선·동현지구는 공주시에 위치하며, 인근 세종시의 팽창으로 인해 지역 발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종시가 발전함에 따라 공주시에 대한 인구 유입과 상업적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송선·동현지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공주시는 세종시와의 지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사안은 우리 충청남도의 발전과 공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제입니다. 최근 충청남도는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지인 공주시 송선동, 동현동 일원을 0.9㎢에 대해 2026년 6월 20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의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커서, 토지 보상 착수 전이며 사업 초기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허가구역 면적은 기존 605필지에서 615필지로 늘어나며, 토지거래 허가구역의 재지정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부동산 투기 및 지가 상승을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준공목표년은 2027년으로 사업비 약 5,577억원을 투입하여 약94만㎡(약29만평) 규모의 택지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송선·동현지구 신도시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4차 산업 특화도시로 성장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은 도시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동현지구에는 스마트 창조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공청사 부지도 마련될 계획입니다. 또한 여기에 입주할 첫 번째 기관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예정되어 있어, 연평균 2만여 명의 식품업 종사자들이 공주를 방문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송선·동현지구를 식품안전 클러스터로 확대하고, 미래 지역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충청남도와 축산환경관리원, 공주시는 최근 충남도청에서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8년까지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29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200㎡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하반기에는 물류 배송 취약지역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테스트베드를 조성할 계획이니, 이를 통해 공주형 드론 특화도시 구축에도 나설 것입니다. 이렇듯 송선·동현지구 개발과 함께 중요한 것은 공공기관 유치입니다. 최근 몇 년 간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공주도 이에 뒤처지지 않도록 송선·동현지구 개발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이 지역의 개발이 조속히 이루어져야만 공공기관 유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주도 오송바이오 클러스트단지 처럼 첨단 과학단지를 동현지구에 만들어서 제약회사, 화장품, 바이오 계통의 공해없고 깨끗한 사업체가 들어와서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송선·동현지구의 개발이 1차, 2차, 나아가 3차 반포면까지 넓혀질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넓은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확장된 신도시 지역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충청남도는 이러한 개발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모든 의원님들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송선·동현지구의 개발과 공공기관 유치는 단순한 지역 발전을 넘어, 충청남도 전체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송선·동현지구 개발과 공공기관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충청남도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 도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