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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농수산해양위원회회의록

제3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3년2월13일(월)  10시30분

장  소  농수산해양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3. 2.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4. 가. 농업기술원 소관
  1. 심사된 안건
  2. 1. 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김민수 의원 대표발의)(김민수·오인철·신영호·김복만·정광섭·오안영·주진하·유성재·박정식·양경모·신한철·고광철·김석곤·최창용·윤기형·이상근·정병인·최광희·윤희신·이지윤·이현숙·김선태·구형서·김도훈·홍성현 의원 발의)
  3. 2.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4. 가. 농업기술원 소관

(10시34분 개의)

○위원장 정광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2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3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동안 농업 기술의 개발 및 보급, 농식품 가공 산업 육성 및 맞춤형 농업인 교육 등 농업 발전을 위해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 기후변화에 대비 신소득 작물 육성 및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 등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회의를 시작토록 하겠습니다.
  오늘 회의는 농업기술원 소관 조례안 1건과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받는 순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1. 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김민수 의원 대표발의)(김민수·오인철·신영호·김복만·정광섭·오안영·주진하·유성재·박정식·양경모·신한철·고광철·김석곤·최창용·윤기형·이상근·정병인·최광희·윤희신·이지윤·이현숙·김선태·구형서·김도훈·홍성현 의원 발의) 

(10시35분)

○위원장 정광섭   먼저 의사일정 제1항 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합니다.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하신 김민수 위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민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본 의원과 정광섭 위원장님을 비롯한 스물다섯 분의 의원님들께서 공동으로 발의해 주신 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본 조례안의 제정 취지를 말씀드리면 도내 농어업인에 대한 안전 재해 예방과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어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농어업 경영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려는 것입니다.
  주요 제정 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안 제2조의 농어업인 및 농어업 작업안전재해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였고, 안 제3조에는 농어업인의 농어업 작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였으며, 안 제4조는 농어업 작업안전재해로부터 예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습니다.
  안 제5조에는 농어업인의 안전·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등 정기적인 예방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고, 마지막으로 안 제6조에는 예방 사업과 예방 교육에 필요한 경비에 대해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설명해 드린 바와 같이 본 조례안은 농어업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을 강화하고자 제정하려는 것으로 관련 부서의 의견 수렴과 입법 자문은 물론 의회 홈페이지에 조례안 예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였기에 원안대로 가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1. 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위원장 정광섭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문위원 검토 보고가 있겠습니다.
  이주영 수석전문위원님 나오셔서 검토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이주영   수석전문위원 이주영입니다.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에 의거 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검토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 조례안은 2023년 1월 26일, 김민수 의원 등 25명의 의원으로부터 제출되어 1월 31일 우리 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1쪽에서 3쪽까지는 유인물로 갈음 보고드리고, 4쪽 종합 의견입니다.
  이 조례안은 도내 농어업인에 대한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통하여 농어업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농어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농어업 경영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조례 제정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농업인과 어업인을 담당하는 부서가 이원화되어 있어 예방 사업이 농어업인에 대해 형평성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국·해양수산국, 각 시군 담당 부서 및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 체계 구축이 필연적인데 이에 대한 소관 부서의 실행 계획 등 구체적인 설명이 요구됩니다.
  이상 검토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록 2. 검토보고(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위원장 정광섭   이주영 수석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은 수석전문위원 검토 의견에 대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업기술원장 김부성입니다.
  농업인과 어업인을 담당하는 부서가 이원화되어 있어서 예방 사업이 농어업인에 대해 형평성 있게 추진되기 위한 조례 관련 부서 등의 협력 체계 구축에 관한 실행 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전 관리 예방 사업 교육 등 농어업인에 대해 형평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례에 규정된 바와 같이 5년마다 계획을 수립토록 되어 있습니다.
  농어업 작업안전재해 예방 교육의 총괄은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되 매년 수립하는 시행 계획에 있어서 농업 부분은 농업기술원에서 농림축산국의 지원을 받아 수립하고, 또 어업 부분은 해양수산국에서 수립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1년에 2회 이상 업무 협의를 통해서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도출·추진토록 하겠으며, 말씀 주신 것처럼 협력 체계를 강화해서 효율성 있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때에는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하신 김민수 위원님께 질의하실지, 농업기술원장님께 질의하실지 먼저 말씀하여 주시고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기술원장님한테 여쭤볼게요.
○위원장 정광섭   주진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조례안 마지막 페이지 8쪽을 보니까…… 일단 7쪽을 보면 비용추계서 비대상 사유서가 있는데, 여기 보면 기 추진 주요 사업 현황에 농업기술원·스마트농업과·수산자원과 해가지고 2023년 본예산에 191억 2800이라는 계상이 되어 있고요, 자료 찾으셨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못 찾았습니다.
주진하 위원   지금 이거 있잖아, 이거 없으셔?
  조례안 내용에 비용추계서 비대상 사유서, 여기 7쪽, 기 추진 주요 사업 현황 보면 농업기술원·스마트농업과·수산자원과 해서 2023년 본예산에 191억이잖아요.
  그런데 여기 예방 사업 해가지고 1000만 원, 농업인 농약 안전 관리 기술 시범 9000만 원 쭉 나오는데, 7쪽은 그렇다고 치고 뒤의 8쪽을 한번 보면 농업기술원·스마트농업과·수산자원과 해서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 100억이거든요.
  이게 지금 보험을 들어줬다는 얘기입니까?
  농업인에 대해서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은 70억이고, 어선어업 정책 보험 지원은 4억 5000이거든요.
  그러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을 -100억을- 매년 들어주는 거예요?
  이게 무슨……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스마트지원과·수산지원과 관련되어 있는 안전재해보험이라는 자체가 지금 현재…….
주진하 위원   설명을 해 주세요.
○위원장 정광섭   직속 과장님이 나오셔서 말씀 주시지요.
○농촌자원과장 서동철   농촌자원과장 서동철입니다.
  농업 안전과 관련해서 농림축산국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에서 농림 사업 유사 사업으로는 농업정책과에 여성 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사업이 있고요, 그다음에 스마트농업과에 농약 안전 보관함 보급 사업하고 농작업 보호 장비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농림국에 재해보험 사업으로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이 있고 그다음에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아니, 그러면 이 내용이 제가 보는 그런 내용이에요?
  지금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에 100억이라는 보험료가 들어가고 있는데요, 그러면 농업인들이 농작업 중에 상해나 재해를 입으면 지원해 주는 보험 맞습니까?
  맞아요?
○농촌자원과장 서동철   예, 맞습니다.
주진하 위원   농기계 종합보험도 그렇게 들어가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런 개념이고, 이게 전체 금액이 아니고 행정에서 보조해 주는 5%, 10%, 그 금액이 모아진 금액입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이게 충청남도 겁니까, 아니면 전국 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충청남도.
○농촌자원과장 서동철   충청남도 겁니다.
주진하 위원   지금 충청남도에서 농업인 보험으로 170억이 들어간다는 얘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농촌자원과장 서동철   예, 국비·도비·시군비·자담 다 포함해서 그렇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저도 의아한 건데요, 저도 농업에 종사하지만 이렇게 있었다면 농업인들한테 ‘우리 도에서 농작업에 이런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런 홍보를 해서 국민들이 알게 해 주고 농업인들이 알게 해 주는 게 맞지, 지금 이거 가입한 사람만 아는 거지.
  이거 가입 내용하고요, 그다음에 최근 보상해 준 내용하고…… 이거 언제부터 이렇게 시행하셨습니까?
○농촌자원과장 서동철   주관이 농림축산국인데 그쪽에 알아봐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여기 보면 농업기술원·스마트농업과·수산자원…….
○농촌자원과장 서동철   스마트농업과가 농림축산국입니다.
주진하 위원   농업기술원이라고 되어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업기술원과 스마트농업과, 수산자원과에 있는 예산을 다 모아놓은 거라는 의미고요, 농업기술원 예산이라는 얘기는 아니고요, 이거는 농림축산국 예산입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농림축산국에서 이런 사업을 하고 있어요?
○농촌자원과장 서동철   예.
주진하 위원   농림축산국에서 이런 사업을 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농림축산국에서.
주진하 위원   제가 2023년도 예산에서 이걸 못 봤는데?
  2023년 예산 편성에도, 지난 연말에 우리가 예산안 할 때도, 농작업이라든가 농업인을 위해서 재해보험을 들어준다는 내용은 제가 처음 듣는 내용이라서…….
○농촌자원과장 서동철   이게 국비 사업이라 국비가 50%, 도비가 7.5%, 시군비가 17.5%, 자담이 25%, 이렇게 비중이 되어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반적으로 재해의 정도에 따라서 보상받는 제도에 대한 예산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에서도 큰 재해를 받으면 보상을 일부 받잖아요.
  벼농사 같은 경우에 제일 적은 것은 농약대 지원부터 시작해가지고 하는 그 사업입니다.
주진하 위원   농작물 재해보험은 있어요.
  일반적으로 농협에서 어느 정도…… 농협이 주 보험사거든요.
  그래서 그거는 지방비하고 해서 농협에서도 부담을 해 주고 자담 20% 해서 10% 정도 부담하는 게 있어요.
  그런데 농업인이 농작업 중에 도에서 이렇게 안전재해보험을 들어준다는 내용은 제가 좀 생소해서, 그러면 이 보험 내용하고요, 그리고 일단 지적을 한다면 이런 내용이 있다고 하면 홍보를 해서 광고 좀 하고 우리 농업인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제 주위에도 이거를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그러면 최근 한 3년 동안의 보상 내역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농림축산국에 얘기해야 되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저희가 파악해서…….
주진하 위원   파악해서 알려 주시겠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그래요.
  최근의 보상 지급 내역이 있다면 그런 내용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 요즘에 지자체에서 이런 보험들을 많이 들어요.
  그런데도 몰라, 들었는지를.
  그래가지고 나중에 보상 지급받을 대상이 되는데도 어떻게 할 줄 몰라가지고 결국은 보험 청구를 못 하는 사례가 많아요.
  거의인가, 내가 보기에는 청구하는 사람이 10% 정도, 이런 거를 모르기 때문에.
  곳곳에 보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자전거 상해사고를 입으면 보상을 해 준다고, 지자체에서 가입했다는 식으로 플래카드를 길거리에 붙여 놓잖아요.
  자전거를 많이 타는 이런 데 플래카드 붙여놓고 지자체에서 이렇게 했다고 하는데, 제가 최근에는 보니까 면에서 이장들 대상으로 또 보험을 들어주더라고요.
  면에서 이장들한테 암에 걸리면 얼마를 주고, 또 이장들 대상으로 복지 보험을 들어줘요.
  그런데 그것을 들어줬는데도 이장들 스스로가 모르는 거야.
  이장들 자체도 모르는 거예요.
  이런 사례가 너무 많다는 거지.
  그런데 여기 보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에 170억이 들어갔는데, 제가 볼 때 이거 청구한 사람이 과연 몇 프로나 될지 의심스럽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한 번 더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이거 나중에 확인을 해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주진하 위원님이 적절하게 지적을 잘해 주셨네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이면 개인이 받는 재해인가요, 아니면 전체적으로 날씨나 기상 악화 이런 거로 해서 천재지변으로 받는 건지 그것도 명확하게 말씀해 주셔야 될 부분이고, 또 하나는 보험이라면 주민등록번호가 들어가야 되고 개개인이 다 받아야 맞는 건데, 이거는 두루뭉술하게 하는 것이지, 지금 주진하 위원님 말씀 주신 대로 만약에 개인한테 보험이 들어 있다면 전 220만 도민…… 농업인한테 보험이 들어 있다면 보험이라는 게 주민등록이 들어가야 맞지, 보험 들었다고 해서 두루뭉술하게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 사망 보험 6000만 원에 다친 데 대해서 보험이 지급토록 되어는 있더라고요.
  그리고 자담이 25%가 들어 있는 거로 봐서 그 관계는 확실하게 알아보고 나서 다시 한번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이거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보험회사가 그렇게 쉬운 회사는 아니잖아요.
  사고 나면 한 푼이라도 덜 주려고 정말 노력하는 데가 보험회사인데, 이거 그렇게 두루뭉술하게, 내가 농사짓다가 경운기 잘못됐다고 해가지고 쉽게 줄 수 있는 그런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 지금?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제가 정확히 몰라서 말씀을 못 드렸는데, 정확히 파악한 다음에 다시 한번…….
○위원장 정광섭   그거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할 거 같다.
  특히 어선어업 정책 보험 지원도 순수 도에서 내는 보험료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 정광섭   그러면 215억이 넘을 것 같네요.
  174억 5000인가요?
  한 175억 정도 되겠구나.
  이 부분은 명확하게 해서 우리한테 보고 좀 해 주십시오.
  이거는 중요한 사항이에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우리한테도 굉장히 중요한 사항인데 몰라서 죄송합니다.
  우리도 알고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도 다 알 수 있도록 홍보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예, 수고하셨고요, 오안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안영 위원   이 문제에 대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알기로는 예전부터 있던 거고요, 각 읍면동에서 이장님들 통해서 매년 홍보하고 또 조합원들에 대해서는 조합에서 자부담 지원해 주고 그래서 농기계 가지고 일하다 다쳤을 때도 지원받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피해 봤을 때 그런 때도 지원받거나, 제가 알기로 이거는 꽤 오래된 사업이거든요?
  홍보는 일일이 개인적으로 못 하지만 이장님들 통해서 각 마을 방송도 하고 조합에서도 홍보하는 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어쨌든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거에 대해서 대단히 죄송하고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원 직원들도 함께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지방자치법 제148조의 새로운 재정 부담이 따르는 조례나 안건을 심의하려면 미리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소관 원장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은 조례안과 관련하여 의견 있으시면 그 자리에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업기술원장 김부성입니다.
  바쁘신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며, 특히 농어업 작업안전재해 예방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주신 김민수 위원님을 비롯하여 공동 발의해 주신 정광섭 농수산해양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 분야는 타 산업에 비해 산업재해 발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취약한 실정으로 이 조례의 제정을 통해 충남형 농어업 안전 재해 예방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농어업인의 재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위원님들의 취지에 맞도록 현장에서 농어업인이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광섭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토론 및 축조심사 순서가 되겠습니다만, 동 조례 제정안은 우리 위원회 위원님들을 비롯한 스물다섯 분의 의원님께서 공동 발의한 사항으로 전문가의 자문과 수석전문위원님의 세밀한 검토 등이 있었으며,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을 통하여 충분한 심사가 이루어졌다고 생각되므로 토론과 축조심사를 생략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은 김민수 위원님 등 스물다섯 분의 의원님께서 공동 발의한 원안대로 가결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충청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은 김민수 위원님 등 스물다섯 분의 의원님께서 공동 발의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가. 농업기술원 소관 

(10시54분)

○위원장 정광섭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 보고의 건 중 농업기술원 소관을 상정합니다.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존경하는 정광섭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영민함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의 모습처럼 새해에는 위원님들 모두가 어려움은 지혜롭게 극복하고 소망은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정광섭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항상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열정을 다하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2023년도 농업기술원 소관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금일 농업기술원 소관 주요 업무를 보고함에 있어 위원님들께서 제안해 주시고 지적해 주시는 사항과 고견은 저희 사업과 기관 운영에 반영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농업기술원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김학헌 기술개발국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승진하였습니다.
  정대영 농촌지원국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승진 보직 받았습니다.
  최정엽 총무과장입니다.
  윤덕상 작물연구과장입니다.
  함수상 원예연구과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승진하였습니다.
  주정일 친환경농업과장입니다.
  이진영 기술정책과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농촌지원과장에서 순환 보직 되었습니다.
  구동관 기술보급과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기술정책과장에서 순환 보직 되었습니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승진하였습니다.
  황은성 역량개발과장입니다.
  김경제 과채연구소장입니다.
  이두희 딸기연구소장입니다.
  이동재 양념채소연구소장입니다.
  박하승 화훼연구소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산업곤충연구소장에서 순환 보직 되었습니다.
  성봉재 인삼약초연구소장입니다.
  송전의 구기자연구소장입니다.
  박권서 산업곤충연구소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새로이 보직을 받았습니다.
  김동기 종자관리소장입니다.
  정종태 종자관리소 논산 분소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새로이 보직을 받았습니다.

(인    사)

  이상 소개를 마치고 의석에 놓아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금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73쪽, 보고 순서입니다.
  기본 현황, 2023년 업무 여건과 운영 방향,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도의회 관련사항 처리 상황과 참고 사항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74쪽, 기본 현황입니다.
  첫 번째, 기구 및 기능입니다.
  기구는 2국 8과 8연구·관리소 1분소입니다.
  다음은 우리 원에 종사하는 인원은, 공무원 정원은 179명이나 연구직 3명이 과원으로 현재 182명과 그 외로 공무직 110명, 청원경찰 1명을 포함하여 29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75쪽, 주요 기능은 자료로 갈음 보고드리겠습니다.
  76쪽 두 번째, 예산 및 재산입니다.
  2023년도 본예산은 829억 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683억 원보다 145억, 21.3%가 증액된 것으로 총예산 중 국비가 27.9%, 도비가 16.8% 증액되었습니다.
  분야별 예산은 기술개발 분야 139억 원, 농촌 지원 분야 486억 원, 총무관리비 203억 원이 되겠습니다.
  총무·관리 분야에는 공무원 인건비가 포함되어 있어 순수 사업 예산은 625억 원입니다.
  우리 원의 재산은 토지 165만 7000㎡, 건물은 5만 1900㎡를 보유 관리하고 있습니다.
  77쪽, 2023년도 업무 여건과 운영 방향입니다.
  식량 안보,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이 요구되며, 저출산·고령화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이 필요한 이 시점에서 농업기술원은 종자 강도 실현 및 농업 현장 현안을 해결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촉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탄소중립 실현 및 환경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며, 충남 농업·농촌의 가치를 향상시켜 돈이 되고 미래가 기대되는 농업·농촌을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78쪽, 주요 업무 추진 계획입니다.
  먼저 종자 강도 실현 및 농업 현장 현안 해결입니다.
  식량 작물인 벼는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파재배 98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며, 충남 특화 브랜드 육성을 위한 신품종을 육성하고, 우리 도에서 육성한 품종 중심으로 충남 쌀 특성화 전문 생산 시범을 통해 우리나라 식량 산업을 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밭작물은 안정 생산 및 기계화 장비 활용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콩 산업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자립형 융복합 단지를 신규로 조성할 예정이며, 논 타작물 확대를 위한 이모작 재배 등 안정 생산 시범을 통해 식량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79쪽, 과수입니다.
  자체 육성한 배 ‘청밀’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적용 기술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리장해 경감 기술 및 과원 피해 예방 시범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과원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형 과원을 확대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화훼는 화훼 산업 재도약을 위해 브랜드화 및 신유통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지원을 통해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산 신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시장 선호도가 높은 우수 신품종을 육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고온 피해 경감 등 안정 생산 기술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80쪽, 양념 채소입니다.
  지역 산업을 선도할 마늘·생강의 신품종 육성과 국산 생강의 보급 확대를 위한 우량 씨생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양념 채소 3종에 대해 생장점 배양을 통해 우량 종구를 보급하여 농가의 종구 고민을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마토·수박입니다.
  재배 안정성과 선호도가 높은 대추형 방울토마토를 육성하고, 기존 육성 품종에 대한 보급 확대를 위해 실증 재배 및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경재배 기술과 온실 규모에 따른 스마트팜 최적 환경 제어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장 실용화에도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81쪽, 딸기입니다.
  국내외 딸기 산업을 선도하는 우수 신품종을 육성하고, 신품종 조기 확산 및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 및 우량묘를 보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딸기 생산을 위한 자외선램프 활용 병해충 방제 시범도 2개소에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삼·약초입니다.
  내재해성 인삼 및 약초 표준화를 위한 신품종을 육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실용화 기술과 해가림 시설 재배 실증 시범을 3개소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황·백수오에 대한 안정 생산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소득화 작목으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82쪽, 구기자·맥문동입니다.
  구기자는 병해충 저항성 및 용도별 맞춤형 신품종을 육성하고, 소비 확대를 위한 가공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여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맥문동은 신품종 육성과 생력화 재배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버섯입니다.
  친환경 버섯 신품종 육성 및 보급 확대를 위해 각 특성에 맞는 버섯 3품목을 육성하고, 기존 배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체 배지를 선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내 육성 품종 확산 및 친환경 방제 기술 보급을 통해 충남 버섯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83쪽, 산업 곤충입니다.
  유용 곤충의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화 기술을 개발하고, 최근 문제가 된 꿀벌 집단 소실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 사육 기술 및 자원 보존·이용 활성화를 위한 육성지원센터를 신규로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꿀벌 안정 사양 기반을 구축하고 토종꿀 생산 기술 시범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득 경영입니다.
  과수 우수 경영체 성공 요인 사례 연구와 농업 경영체 표준 경영 진단 분석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과 지방의 연계 강화를 위한 농업기술 정보화 지원도 14개소에 추진하여 우수 농업 경영체를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84쪽 두 번째 과제,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입니다.
  먼저 청년 농업인 분야는 유입부터 성장까지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영농 정착을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도내에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8개소를 총 32억 원을 투입해 신규 구축할 예정이며, 6월부터는 임대 농장 건립과 창업 보육 및 기초 교육을 추진하여 4년간 청년 스마트 창업농 720명을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데이터·AI 기반 디지털 농업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충남형 스마트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우수 모델 확산을 통해 혁신 동력을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85쪽 세 번째,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가공 기술 및 제품 등을 개발하고, 융복합 상품 다양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농가형 가공 창업 지원을 통해 신소비 시장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농산업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형 청년 창업 보육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약 30억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팜 교육장을 연내에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 지도사를 양성하고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정당 6개월 장기 교육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스마트팜 창농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86쪽 세 번째 과제, 탄소중립 실현 및 환경 대응 능력 강화입니다.
  먼저 저탄소 농업 기술 및 친환경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 기술과 화학비료 절감 기술을 개발하고, 최근 문제되고 있는 시설 재배지 연작장해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오차 활용 기술과 연작장해 경감 기술 지원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 미생물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데이터 정보 공유를 통해 미생물의 활용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농업 환경 변동 대응과 분석 업무 지원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87쪽, 다음은 병해충 발생 최소화 및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사전 예방과 효율적 방지를 통해 전염원 확산을 방지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병해충 정밀 진단서를 신규로 조성하여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또한 폐원 농가를 대상으로 대체 작목에 대한 농자재 등을 신규 지원하여 영농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물을 육성하기 위해 충남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작목을 발굴하고 소득화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88쪽 네 번째 과제, 충남 농업·농촌의 가치 향상입니다.
  먼저 농업·농촌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치유농업센터 시설 조성을 올해 안으로 완성하고 지원단 운영, 운영자 역량 강화 등 도시민이 찾아오는 충남형 치유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학습·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험학습장 등에 대한 품질 인증을 강화하고,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농업인 안전 강화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촌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89쪽 세 번째, 귀농귀촌 1번지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체험형 교육과 지역 주민과의 동행을 강화하여 귀농귀촌인들이 충남에 안전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농촌의 핵심인 농업인 학습 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추진하고 단체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여 단체별 역할 수행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학습 단체가 중심이 되어 우리 농업 현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90쪽,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입니다.
  먼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에 대한 처리 상황입니다.
  총 30건 중에 완료 사항 10건, 추진 중인 사항이 20건으로, 오늘은 완료 사항에 대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사업 예산 집행 철저에 대한 시정 요구입니다.
  9월 30일 기준, 일부 사업이 50% 미만으로 집행된 사례가 발생했지만 3회 추경에 불용 처리 하고 또 집행을 완료하여 사업 추진 시 문제는 없었습니다.
  ’23년 사업 추진 시에 집행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상반기 신속 집행을 통해 집행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화상병 발생 농가 작목 지원 근거 마련 미흡에 대한 시정 요구 사항입니다.
  2022년도에 3시군 22.1㏊에서 발생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폐원 농가 사후관리 현장 조사 및 요구 사항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대체 작목 재배 지원을 5시군 120농가에 농가당 500만 원을 지원토록 6억을 확보하여 종자·묘목, 소형 농기계 등을 지원하고 연구·지도 전문가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91쪽, 지역 특화작목 다양화입니다.
  지역 전략 작목의 산학연 사업 광역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이 총괄하여 그 하부에 사업운영지원단 또 도 단위의 특화작목연구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입니다.
  지난 3년간 딸기·버섯·인삼 등 작목에 약 6억 5000만 원을 투입한 바 있습니다.
  2024년 이후 산학연 사업의 주관이 농촌진흥청에서 도 농업기술원으로 변경 후 협의체를 구성하여 집중 육성 작목 8개에 대한 산학연 사업 추진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한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충남 스마트팜의 유형을 분류해서 도 스마트농업과에 자료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충남 1형은 단동형 스마트팜을 얘기하며 원격 감시 제어, 양액 재배 시스템으로, 목적은 편의성을 향상하는 시설이 되겠습니다.
  충남 2형 연동형 스마트팜은 작물 생육 환경에 대한 복합 환경 제어를 통해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충남 3형은 컨베이어식 스마트팜으로 작업자 편의 개선, 환경 제어를 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스마트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농가 경영 분석 작목을 확대하는 등 농업기술원의 역할을 확대토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우수 과제 시범 사업…….
○위원장 정광섭   원장님!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 정광섭   위원님 여러분!

(「유인물로 하시지요」하는 위원 있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유인물로 갈음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유인물로 대체해도 괜찮을 것 같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97쪽 두 번째, 이것도 유인물로 다 할까요?

(「예」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 정광섭   예.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101쪽의 농업기술원 간부 명단까지 자료로 갈음 보고드리면서 이상 농업기술원 소관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3. 업무보고(농업기술원)

○위원장 정광섭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만, 이동재 양념채소연구소장님, 성봉재 인삼약초연구소장님을 비롯한 9개 연구소장님, 멀리서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에 앞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원장님, 건강 괜찮으시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괜찮습니다.
김민수 위원   완전하게 쾌유하셔서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퇴직 얼마 안 남으셨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습,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김민수 위원   먼저 업무 보고에 있는 자료를 떠나서 올해 몇 가지 말씀을 먼저 드리고 오후에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행사성, 평가 낮게 받아서 예산 세우지 못한 거 여러 가지 있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김태흠 지사님께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지만, 올해 추경에 꼭 담아서 행사를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먼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노력하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다음에 큰 틀에서 한 가지 말씀드리면, 어제 저희가 수박연구회 몇 분을 부여에서 뵀는데 하시는 말씀들이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초임으로 가시다 보니까- 배우는 단계의 선생님들이 굉장히 많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할 거냐, 그렇다면 지금 퇴직하시는 선배 공직자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얼마나 노하우가 많겠어요.
  그렇지요?
  그래서 그분들의 노하우를 잘 인계해서 전수할 수 있는 걸 한번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 기술원도 그렇고 연구직 선생님들도 그렇고 시군의 센터에 계신 분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그렇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세부 계획을 혹시 만드시면 자료로 나중에 주시면 좋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그다음에 -김경제 과채연구소장님 계시지만- 과채연구소가 과채연구소답지 않거든요.
  면적이나 시스템이나 시설들이 너무 부족하다.
  그래서 존경하는 정광섭 위원장님께서 말씀을 하시지만, 위원님들이 과채연구소 가셨을 때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더라고요.
  이걸 다 부여군에서 매입하고 어디 넓은 데다 자리 잡아서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지금 기술원에서 생각하는 스마트팜 연구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그것도 잘 고민하셔야 한다고 봐요.
  그거를 각각에 있는 연구소에다 짓게 해서 거기서 교육도 하고 관리도 할 거냐, 아니면 기술원에서 할 거냐.
  그렇게 되면 이중성에도 문제가 있잖아요.
  실력 있는 선생님들은 과채연구소나 딸기연구소 이런 쪽으로 다 나가 계실 텐데, 그걸 또 기술원에서 관리한다는 건 나중에 효율성 관리, 이중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까지 심도 있는 고민을 해 주셔서 한번 판단을 해 주셔 달라 그런 부탁을 드리겠고요, 그다음에 종자관리소에서 정확한 예측을 해 줬으면 좋겠다.
  자꾸 남는 부분이, 물론 남을 수밖에 없는데 최소화로 해서, 데이터를 정확히 내서 수요 예측을 정확히 해서 되도록이면 낭비되는 부분이 덜했으면 좋겠다 그런 부탁 하나만 드리고요, 그다음에 예찰 시스템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게요.
  지금 화상병에 대한 예찰을 어떻게 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화상병에 대한 예찰은 모든 지도사가 1년에 여섯 번, 시기를 정해서 현장 예찰을 하고 있고요.
김민수 위원   현장 예찰을 하면 사실은 늦거든요.
  지금 예찰을 물어보니까 화상병이 잘 발병할 수 있는 온도와 습도를 파악해서 이쯤 되면 이런 위험성이 있으니까 거의 예보해 주는 그런 시스템이더라고요.
  맞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런 시스템을 시군당 10개씩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런 시스템과 함께, 요즘 그거를 온도로 재는 건 아니고 아마 다 스마트식으로 할 텐데 스마트팜이 중요한 게 아니라 스마트 예찰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요.
  지금 시군에서 선생님들, 물론 인력 채용에 대한 문제는 여러 가지 플러스가 되는 부분이 있겠지만, 지금 예찰포를 가가지고 벌레를 세는 그런 시대는 아니잖아요?
  경북의 얘기를 보니까 스마트 예찰을 하더라고요.
  거기에 페로몬을 담아서 유인되는 걸 봐가지고 그 기계가 자동적으로 -어떤 게 어떤 게 시스템에 딱 들어와가지고- 입력이 돼가지고 뿌려 주는 시스템이 되어 있더라고요.
  경북 보니까 우선 노지만 가능한 것 같던데, 충남도 시군에 작목별로 그 망을 딱 구축하면 -처음 초기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한곳에서, 기술원에서 딱 관리가 될 것 같더라고요.
  부여 아니면 예산, 서산, 전체적으로 발생된 거, 그걸 데이터로 해가지고 시군에서 ‘다음에 어디로 오겠다’ 이렇게 예찰하는 시스템이 충분히 가능하겠더라고요, 제가 생각을 한번 해 보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벼에 대해서는 예측 가능합니다.
김민수 위원   그러니까 벼·과수 같은 경우 노지들, 과수도 전체적으로 고민을 한번 하셔서…… 제가 기술원 팀장님께 여쭤보니까 아직 그런 시스템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도 고민을 한번 하시면 충남의 과수 병해충의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곳에서만 딱 보면 다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것도 한번 장기적으로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하나만 더 말씀드릴게요.
  연작, 여러 가지 고민을 하시지요.
  기술원 선생님들만큼 연작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구하시는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농가들 얘기를 들어보면 “그래도 효과가 있는 게 담수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일단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까요.
김민수 위원   예, 그런데 담수 얘기를 들어보니까 문제로 뭘 생각하시냐면, 담수를 해서 이앙하고 수확하는 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담수만 해 놓으면 농사들이 담수를 잘 안 해요.
  벼를 심어놔야 그래도 관리하면서 물을 담아놓거든요.
  어차피 하우스니까 2조식 콤바인으로 수확을 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2조식 콤바인이 없다는 거예요, 지금.
  그리고 굉장히 비싸요.
  그러니까 2조식 엔진이 옛날 엔진인데 우리나라에 맞게 들어오려다 보니까 2조식이 훨씬 더 비싸요.
  오안영 위원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한 7000만 원 이렇게 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에 대한 대안도, 만약에 담수를 기술원에서 장려한다면 그 부분까지도 같이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민을 같이 한번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우선 말씀드린다면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2조식은 우리나라가 생산 기반이 없어져서 일본제를 도입하다 보니까 오히려 돈이 더 비싸지는 경향이 있는데, 어쨌든 잘만 찾아보면 구형도 나오기는 하는 것 같은데…….
김민수 위원   그러니까요, 지원 사업을 구형 기계까지 넣더라니까요?
  그건 좋은데, 여튼 연작장해를 장려할 것 같으면 어떻게든지 그걸 확보해서 할 수 있는 고민도 필요하다.
  물론 연작장해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요.
  지금 담수는 EC -염류- 집적하는 데만 효과가 있지, 다른 부분에서는 효과가 또 없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염류 -EC- 문제가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니까 고민을 한번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따 오후에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안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안영 위원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수고 많으십니다.
  조금 전에 주진하 위원님이 조례 질문할 때 그 내용 파악을 좀 덜하신 것 같아요.
  담당 과장님이 조례에 나오는 비용 추계 같은 경우는, 거기에 되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최소한 어떤 사업이라는 걸 숙지하고 오셔서 앞으로 여기서 답변할 때 시원하게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죄송합니다.
  앞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안영 위원   지금 밭작물에서 타작물로 많이 전환하려고 하잖아요?
  제가 누차 얘기하는 거지만 밭작물은 기계화가 덜되어 있고 수입이 줄잖아요, 어쨌거나 이모작을 해도.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농민들이 타작물 전환을 안 하려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앞으로 더 연구하시고 농민들한테 홍보해서 기계화…….
  지금 업무 계획에도 보면 일괄 기계화 한다고 했는데, 농업기술원에서 사실 기계화 작업 쉽지 않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쉽지 않습니다.
오안영 위원   이거는 중앙정부 차원 아니면 우리나라 업체에서 이런 쪽의 기계를 많이 생산해야 되는데 중앙정부하고도 협의해서, 어차피 중앙정부도 지금 요구하는 게 그거잖아요.
  쌀 수급이 안 돼서 소비가 덜 되다 보니까 많이 남아서 쌀값도 항상 저기잖아요.
  매년 떨어지는 게 문제잖아요.
  지난 가을에도 벼값 하락한 것 때문에 농민 단체가 항의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지금 정부에서도 타작물 재배 쪽에 예산을 많이 세우고 지자체도 많이 세우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거는 정부에서 과감하게 우리나라 농기계 회사들하고 해서 밭작물에 대한 기계화 보급이 먼저 돼야 된다.
  그런 것 좀 같이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중앙정부에다 요구하시고, 최소한 밭작물 하시는 분들이 수입도 괜찮고 노동력이 덜 들어가고 조금 쉽게 농사지을 수 있는 쪽으로 되게끔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속도가 너무 느려서 죄송하고요, 지금 최소한 콩 쪽, 밀 쪽, 밀이야 다 되어 있으니까 콩 쪽에 그거를 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곧 성과가 나올 것 같고, 우리 같은 경우는 고구마 쪽에 더 관심을 갖고 고구마 쪽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오안영 위원   이게 보면 저기더라고요.
  요즘에 직파재배 많이 보급하지요?
  지난번에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농업 교육 할 때 시장님 특강이라고 해서 1시간 특강하면서 중점적으로 얘기하신 게 직파재배거든요.
  직파재배를 하면 노동력 절감되고 여러 가지 따져보면 비용도 한 70% 절감된다 그런 내용을 상당히 하셨는데, 저는 직파재배가 늘어야 된다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직파재배가 지금보다 저거 하는 데 여러 가지 비용이 덜 들어가서 농민들이 편하고 소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잖아요?
  그러면 이게 또 타작물 재배로 넘어가는 게 쉽지 않다.
  지금도 수도작이 -쌀값이 하락도 있지만- 그나마 타 농산물에 비해서는 안정적이잖아요.
  안정적이면서 기계화가 돼서 일하기 수월하고, 1년에 일하는 날 따지면 -하루 8시간 따지면- 사실 얼마 안 하잖아요.
  그런 면에다가 더군다나 직파재배까지 보급돼서 완전히 정착되면 타작물로 전환하기가 더 쉽지 않겠더라고요.
  현장에서 제가 보면 사실 어떤 정책이 맞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직파재배 보급도 확대해 주시고, 직파재배 보급을 확대해서 거기에 노동력이 적게 들어가고 비용이 덜 들어서 소득이 늘어도 타작물 재배로 가면 그거보다 더 좋은 메리트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 쪽으로 앞으로 많이 좀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지금 농식품부에서도 또 농림축산국에서도 그런 기조로 해 나가고 있고요, 더욱이 충남의 경우는 정부 계획에 한 100만 원 정도를 더 지원하는 쪽으로 해서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본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다만 면적이 좀 작아서 문제인데요, 예산이 되는 대로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안영 위원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지금 시점에서는요, 수도작보다 타작물로 전환해서 소득이 50% 이상 더 나와야 돼요.
  예를 들어서 벼농사 1㏊에 1200만 원 나온다 그러면 타작물로 전환하게 되면 1500만 원 이상 나와야 돼요.
  그래야 농민들이 그쪽으로 전환하지 엇비슷하게 나오면 절대 전환 안 합니다.
  그런 것도 좀 유념해 주시고, 늘 열심히 하는 거 알고 있는데…….
  그리고 참, 제가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귀농귀촌이라는 용어가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그 지역에서, 예를 들어서 아산의 선장면에서 농사지어가며 직장 생활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농협이라든가 아산시청 공무원이라든가 그분들이 이런 직장 생활 할 때는 농업인이 아니잖아요, 실질적으로.
  자기들은 직장인이잖아요.
  그분들이 퇴직하고 나서 귀농인 혜택을 보더라고요.
  맞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불가능합니다.
  귀농인 혜택이라는 자체를 귀농인 지원 사업의 혜택으로 본다 하면 그거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오안영 위원   제가 알기로는 안 그런 것 같은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귀농 조건이 최근 5년 이내에 도시에서 살았던 사람이 들어와야 지원해 주는 게 기본 조건인데요.
오안영 위원   제가 알기로 그 지역에 살면서 퇴직하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분도 귀농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 혜택을 받더라고요.
  일단 제가 아는 건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아산에서 그런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듣고 나서 딱 저기한 거는, 이거는 뭔가 저기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그 지역에서 농사지으신 분들은 그런 혜택을 못 보는데 거기에서 직장 생활 했지만, 똑같은 규모 가지고 농사지으시던 분들이 만약에 은퇴하시고 2∼3년 지나서 그 혜택을 보면 그거는 오히려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계속 노동하신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가지고 제가 물어보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그거를 악용한다고 하면, 예를 들어서 아산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주소를 서울에 갖다놓고 있다가 5년 정도 기한이 지난 다음에 다시 오면 귀농의 법적 요건을 갖춰서 그렇게 할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오안영 위원   그런데 아시잖아요, 원장님도.
  농업 정책이 실질적으로 정말 좋은 정책인데 그거를 교묘하게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저는 그래서 그 얘기 듣고 나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제가 더 알아봐야 되는데, 귀농귀촌이라는 게 실질적으로 정말 도회지에 살다가 -타 지역에 살다가- 그 지역으로 농사지으러 오시는 거잖아요, 아니면 농촌에 살기 위해서.
  사실 지자체에서는 인구 유입 효과 때문에 지원해 주는 거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런 성향이 강합니다.
오안영 위원   거기다가 또 농촌 인력이 자꾸 주니까 농촌 인력 확보 차원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런 정책하고는 안 맞지 않나.
  그거에 대해서 내가 100% 확신은 못 하는데 그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거에 대해서 한번 물어본 거예요.
  만약에 그런 경우가 있으면 그건 안 된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혹시 그런 경우에 대한 대안책을 만들도록, 일단 기본 규정은 농식품부가 가지고 있으니까 다시 한번 제안토록 하겠습니다, 그런 사례가 혹시 있다고 하면.
오안영 위원   지금 보편적으로 그렇게 되고 있다면 그런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없게끔 강화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얘기하지만, 시골에서 농업을 천직으로 삼고 농업을 하는 사람은 실질적으로 지금 혜택 볼 게 거의 없어요.
  그러니까 일괄적으로 전체 농민 다 주는 거 외에는 없어요.
  그런데 지금 모든 농업 정책이 일부 세대, 일부 귀농귀촌 이런 분들한테는 여러 가지 사업이 많거든요, 융자해 주는 것도 많고.
  그러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 농업 정책이 -정부나 지자체에서 하는 거지만- 제가 현장에서 볼 때는 안 맞는 게 많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런 일이 없도록 최대한 사례 발굴해서 보완할 수 있는 부분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오안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주진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농업기술원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새해가 시작돼서 금년도의 업무 방향이나 업무에 대해서 같이 나누는 시간인데요, 금년도 농업기술원 예산이 829억 원으로 전년 대비해서 145억이 증가됐는데, 여기 기본표를 보면 기술개발에는 거의 3.5%, 4억 6900이 증가했고, 농촌 지원 쪽에는 133억이 증가돼서 37.4%의 포션을 보이고 있는데요, 실은 여기에 나와 있는 새 기술 시범 보급이라든가 아니면 농업인 및 농산업 기계 교육에 대한 보고 내용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내년도 사업에 예산이 증가되면 기능을 강화시킨다는 내용이지 않습니까?
  할 일도 많은데, 지금 여기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내용을 보면 크게 그런 내용이 담겨 있지 않다는 게 눈에 딱 보이고요, 그리고 첫 번째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이겁니다.
  제가 금요일 날 축산기술연구소 업무 보고 받으면서 새롭게 눈에 딱 들어오는 단어가 있는데, ‘팜 투 테이블’이라는 단어를 썼더라고요, 팜 투 테이블.
  농업이 기본 생산에서부터, 어차피 이게 식량 산업이다 보니까 국민들 테이블까지 올라오는 -밥상까지 올라오는- 모든 전 과정을 살피겠다는 내용이잖아요.
  그런데 그 내용을 보니까 상당히 적정한 단어고 트렌드를 잘 표현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농업기술원은 대개 보면 생산 쪽에 치중하지 않습니까, 생산.
  그렇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많은 부분이 생산이지만 그 뒷부분도 관여가 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농업기술원에서도 생산과 유통에서 안전한 농산물이 국민 식탁에 올라올 수 있는 그런 것까지 생각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런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농업기술원 주요 업무 추진 보면 ‘종자 강도’ 이 말씀을 쓰셨는데, 지금 종자에 대한 것을 특히 연구소 쪽에서 저는 -그런 게 쉽지는 않겠지만- 해야 된다고 봐요.
  어떤 한 품종에 대해서 투자를 했으면 거기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성공률이 몇 정도 될까.
  예를 들어서 어떤 작물에 대해서 처음에 기획을 해서, 만약에 이 작물을 벼라고 하면 충남에 맞는 적합성 품종을 개발하도록 기획을 할 거 아닙니까?
  원장님하고 연구원님들하고 토의를 해서 요즘에는 이런 걸 해야 되겠다 했을 때 성공할 수도 있고 성공 안 할 수도 있잖아요, 시장성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그러한 거를 항상 피드백한다면 제가 볼 때는…….
  원장님!
  그냥 즉흥적으로 몇 프로 정도의 성공률을 보인다고 생각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나중에 소비자까지 갔을 때의 성공률을 말씀하시면…….
주진하 위원   농가의 생산비를 따져야지.
  농가의 소득률을 봐야 되겠지.
  그리고 지금 우리 충남에서는 삼광쌀을 많이 심잖아요.
  여기 지금 향진주 이런 품종을 개발하면 여기에 대한 투자비와 시간, 연구 인력들 비용이 다 나올 거잖아요.
  그거에 대비해서 농가에 보급해서 농가가 생산해서 소득을 창출할 때까지의 비용하고 어느 정도의 가성비를 따지느냐 이거지, 가성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 벼를 두고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 나오는 벼 품종은 10년, 15년 전에 선배들이 계통을 계속 만들어 놓은 거에 대한 최종적인 선발 과정을 담아놓은 거기 때문에 그걸 아마 비용으로 따지면 품종 하나에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 겁니다.
  그래서 품종을 경제성으로 따지기가 쉽지 않을 것 같고…….
주진하 위원   그래서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봐요.
  충남도의 농업기술원이잖아요.
  충남도의 농업기술원이고, 우리 대한민국에 종자를 하는 데가 있잖아.
  농촌진흥청이라든가…… 거기에서도 품질 육종을 하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렇다면 우리가 기간산업으로 해야 되는 거, 그런 거는 그쪽에 의지하는 것도 상당히 좋지 않겠느냐.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벼로 말씀을 드리면 대부분 우리 농가에서 심는 한 80%는 다 삼광이라든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심어져 있고, 지역 특화 품목에 대해서 일부를 생산하는 겁니다.
  향진주라든지 백옥향, 요새 나온 빠르미·여르미 이것은 전체 면적이 -품종당 재배 면적이- 200㏊ 넘어가면 큰일 날 품종입니다.
  결국 지역 내에서 지역의 이름을 가진 브랜드 품종으로 재배한 사람들이 지역 특성을 가지고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농업기술원에서 다루는 것은 지역 특성에 맞도록, 지역에 맞는 특수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는 쪽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정부 품종을 목표로 해서 하기는 하지만…….
주진하 위원   물론 그렇겠지요.
  그래서 필요하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에서 그런 사업을 해야 되는 거고,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는 뭐냐면, 농진청에서 그러한 식량 작물에 대한 연구를 또 하고 있잖아요.
  물론 충남도 소홀히 할 수는 없지만, 제가 볼 때는 거기에 의존하는 것이 오히려 낫지 않겠냐, 이런 생각을 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지난번에도 제가 어떤 얘기를 했느냐면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내가 새로운 거를 개발하면 물론 좋겠지요.
  하지만 그게 쉽지 않거든, 더군다나 더 큰 기관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오히려 그쪽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서 그쪽에 의지를 하고 우리는 충남에 대한 거를 일부적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표현은 못 하지만, 그거는 원장님의 정책 방향일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지금 정당한 답은 없어.
  그런데 제가 지난번에 농업기술원을 가보면 그런 생각이 퍼뜩 들더라고요.
  언젠가는 열대작물이 기후 온도가 올라가가지고 필요하겠지만, 내가 거기 보니까 생소한 작물들을 연구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열대 작목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아열대 작목 30개에 대해서 전시를 하고 있고, 그중에 매년 가능성이 있는 2개나 4개 작목에 대해서 재배·연구를 하는 거는 미래를 대응하는 건데, 그것도 굉장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또 말씀 주신 것처럼 중앙과의 협력 관계는, 특히 벼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계통이라고 하잖아요- 그런 계통은 서로 교류가 되고 있습니다.
  중앙 거를 갖다 쓰기도 있고 우리 거를 쓰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최종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요즘 나오는 거고요, 또 요즘 같으면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시군과 협력해서 시군에 맞는 품종을 만들어 주는 케이스도 있고 해서 굉장히 연구하는 게 많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하여튼 그런 큰 국가 기관하고, 연구하는 분야는 특히 그런 데하고 계속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가지고 서로 빨리 가지고 오고 이런 게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요,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잖아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을 우리가 많이 쓰고 있는데, 농업기술원의 역할이라든가…… 우리 화훼연구소가 예산에 있잖아요.
  예산에 보니까 화훼 산업이 생각지도 않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지역에 연구 기관이 있으면 그 지역의 농업이 발전할 수가 있다.
  화훼연구소가 예산 오가에 있는데 그러한 역할로 인해서 예산에도 국화를 재배하는 농가, 프리지아 재배하는 농가, 이런 데가 꽤 많이 있어요.
  그리고 요즘 농가에서도 기술을 많이 이렇게…… 육종을 손수 해가지고 꽃 품질을 향상시키는 일들을 많이 하고 있다는 거를 느껴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농업기술원이나, 산하 단체장님들도 오셨는데 그 역할이 무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말씀을 드린 거고요, 오늘 시간이 좀 돼서 제가 이따 오후에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위원님들과 집행부의 오찬을 위해 잠시 회의를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41분 정회)

(13시31분 속개)

○위원장 정광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이어가겠습니다.
  신영호 위원님, 질의 안 하셨지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영호 위원   안녕하세요?
  서천 출신 신영호 위원입니다.
  올 한 해 준비하시고 계획 세우시느라고 김부성 원장님과 직원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충남 농업의 근본인 ‘종자 강도’를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감사드리고요, 지소 소장님들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예산이 작년 대비 많이 늘었습니다.
  다행히 기술개발 사업과 보급 사업도 많이 늘었는데요, 새 기술 시범 보급이 많이 늘어난 거는 스마트팜 때문에 그런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것은 농촌진흥청의 국비 사업인데요, 국비를 이번에 많이 땄습니다.
신영호 위원   잘하셨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신품종 사업 관련해서는 농기원의 굉장히 중요한 사업인데 신품종 예산은 어느 정도 확보되셨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위의 기술개발 사업의 상당 부분이 신품종 육성과 관련된 사업인데요, 3.5%가 늘어난 것이 작아 보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지방에 주는 돈이 아니고 우리가 직접 집행하는 돈이기 때문에 일할 수 있는 만큼은 충분히 확보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농기원에서 가장 중요한 게 신품종 개발 사업이니까 그 부분에 대한 예산도 더욱더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고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알았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리고 농기원의 가장 중요한 게 학습 단체, 지난번에 신년 인사에도 있었는데 명칭을 바꿔 보자고 하셨는데, 우리 농기원이 담당하고 있는 학습 단체들이 정말 중요하고요, 그분들이 활성화되어야 활력 있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다는 말씀 드리면서 잘해 오셨지만, 농기원이 기술개발도 중요하고 보급도 중요하지만, 보급 과정에서 농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동안 잘해 오셨지만 올해도 소통하는 부분에 대해서 면밀하게 신경을 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가 금요일 날 말씀을 드리려고 했었는데, 농민들이 고령화되다 보니까 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농촌지도사님들이나 관련 공무원분 인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나이 차이도 많이 나다 보니까 소통에 어려움이 있으신 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일부에서는 퇴직하신 공무원분들을 다시 민간 담당관 그런 명칭으로 해서 기술 보급이나 농촌 지도하는 데 보조적으로 함께 병행하면 어떻겠냐는 그런 말씀들이 있으셨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이 생각하고 계신 게 있는 건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현재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서산이라든지 일부 시군 농민상담소에 그분들을 고용해서 상담하는 경우도 있고 한데, 그게 막 적극적으로 늘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인력이기 때문에 쉽게 예산 따고 그런 걸 못 하고 있는데, 현재 지도 인력의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고요, 연구직도 인력차가 많이 나는 게 있어서 그분들도 퇴임 연구원을 활용하는 것을 지금 구상 중에 있고, 금년 추경이 안 되면 내년 본예산에 요구해서 내년부터는 직접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시작이 중요하잖아요.
  인원수보다도 사업을 시작하셔야, 축산기술연구소라든지 동물위생시험연구소라든지 다 동일한 문제가 있거든요.
  이직도 많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부분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농기원에서부터, 특히 연구원분들도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연구라는 게 지속적으로 장기간 해야 되는 부분도 있고 그러니까 -전문가이면서 가장 잘하는 분들이 연령 제한에 걸리다 보니까 오히려 그만 놓으셔야 되는 상황이 있는데- 그런 분들을 잘 선택해서 농기원에서부터 시작을 해 주시면 축산이라든지 수산 쪽이라든지, 지금 다들 여건이 어렵습니다.
  저도 여기 들어와서 다니다 보니까 정원 채우기가 어렵더라고요, 특히 연구직이나 이런 분들.
  그러니까 농기원에서 먼저 시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바로 계획을 세워서 위원님들 도움을 받아서 추경에서부터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예산만 반영이 되면 가능한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인력은 있으니까 예산이 연구직만 1.8억 정도, 연구직 10명을 썼을 경우에 1년에 1억 8000만 원 정도가 되면 되겠다는 계획으로 계획서를 잡아서 설명드리고 있는 형편이거든요.
  많이 도와주십시오.
신영호 위원   집행부하고도 논의하셨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직 집행부까지는 못 갔고요,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신영호 위원   집행부하고도 논의를 하셔서, 어떻게 보면 우리 충남이 선도적으로 시작하면 전국적으로 굉장히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원장님께서,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어쨌든 마지막 사업으로 큰 업적을 하나 남기셔서, 집행부하고도 논의를 더 심도 있게 하셔서 추경 때 적든 크든 간에 사업을 시작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강력하게 추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조례라든지 그런 부분이 필요하면 위원회 차원에서 같이 협조할 게 있으면 협조할 테니까요, 그 부분은 원장님께서 꼭 관철시켜 주십시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계획 수립 중에 있으니까 바로 보고드리고 집행부에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예, 제가 누누이 말씀드렸는데 4-H 회원들 해외 연수 부분은 어떻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번 본예산에 못 세워서 회원들도 강력하게 요구하고 위원님들도 많은 관심이 있는 부분이라 이번 추경에 노력해야 되는 항목으로 같이 묶여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지금 우수 농업인들하고, 특히 여성 농업인들도 해외연수 경험이 주어지는데 4-H 청년농들한테도 기회가 주어져야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추경 때 이 부분 같이 함께 신경 써 주십시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열심히 노력해서요, 지사님께 보고드리고 예산 부서에 힘써 보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농기원은 올해 신규 사업은 어느 것들이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우리 신규 사업 굉장히 많이 있지만…….
신영호 위원   중점적인 것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중점적인 거는 현재 청년농 스마트팜 하는 거하고, 제가 오전에도 잠깐 설명드리기는 했는데 쌀 문제에 대해서…….
신영호 위원   직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직파도 해야 되고 또 쌀 품질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브랜드가 시군별로 굉장히 많이 난립이 되고 있는데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높여 주기 위해서 일단 시군당 2개씩 선발해서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을 해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우리가 가져다가 분석해서 현재 실상도 알리고, 가장 우수한 1·2·3등은 도지사 표창을 한다든지 하고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쪽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예, 농기원에서 정말 좋은 사업이네요.
  그렇지 않아도 쌀 브랜드들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까 이게 충남 쌀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고 그러는데 등급이라든지 아니면 표창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요, 어쨌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우리 충남만의 인증을 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쌀 포장 밑에 브랜드 뭐 하나라도 붙을 수 있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고요, 세부적으로는 이따가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신영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저도 몇 가지만 간략히 질의할게요.
  시설 관리용 난방비가 농업인이 감당할 수준을 넘었지요?
  물론 농업기술원만의 일은 아니지요.
  농림축산국도 같이 고민해야 될 부분인데, 난방비가 얼추 2배 정도가 뛰었다고 그러고 인건비도 뛰고 그러다 보니 방울토마토 이런 거 시설재배 해서는 가격대가 거기서 거기고, 무슨 대책이 나와야 될 것 같기는 한데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의 문제뿐만 아니고 과거에도 모든 사업을, 특히 원예 쪽 사업을 할 때는 에너지 절감 부분과 생력화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시범 사업도 하고 기술개발도 하는 사항인데, 요즘 같이 난방비가 1.6배, 1.8배가 오른 상태에서는 에너지 절감 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고요, 모든 시범 사업에 적용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실제적으로 농업인들이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돼야 되는데 그거는 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잘 연구하셔서 실제 절감할 수 있도록, 그게 농업기술원만 할 게 아니라 농림축산국하고 같이 고민해 주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알았습니다.
  우리는 연구하고 그쪽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같이 협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리고 양봉업이 지금 문제지요?
  올해 언론을 보면 78억 마리가 폐사됐다고 해요.
  이유는 여러 가지로 항공방제 얘기도 나오고 기후 온난화로 인해서 겨울에 날이 따뜻하니까 벌들이 나갔다가 못 들어가고, 이런 많은 얘기가 나오기는 하는데, 이거 어떻게 한데요?
  꿀벌이 없으면 문제 되는 거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굉장히 문제가 되는 사항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양봉 소실의 가장 큰 원인을 공식적으로는 내병성 응애 그게 가장 큰 원인으로 잡고 있고,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원인일 거라고 추측하는 단계거든요.
  그래서 일단 내병성 있는 응애를 방제하는 쪽, 또 농가에서 양봉을 관리할 때 겨울을 대비하는 관리에 조금 소홀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한 개선, 그렇게 해서 결국은 벌 봉군의 강세를 유지하고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응애 방제를 잘하고 또 먹이를 충분히 준다든지 이런 거를 통해서 하는 게 있고요, 어쨌든 지금 많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응애 방제라고 간단하게 말씀드렸지만 응애 방제가 쉽지 않아가지고 전체적으로 개선을 요한다든지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농촌진흥청, 아니, 전국에서 그 연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품종 개발 같은 경우 되는 건 아닌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품종 개발 쪽도 금년도 사업에 -작년에 예산을 세워 주신 국비 사업과 연계된- 24억이 있는데요, 일단 금년 안에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 같지만 삽시도에 양봉장을 세워서 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 꿀벌 폐사가, 화분 매개 곤충으로서 꿀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지는데 그쪽에 영향을 미칠까봐 굉장히 노심초사 걱정하면서 대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이 정도까지 많이 폐사가 됐으면 올해 그런 것도 좀, 원장님이 걱정하셨던 그런 부분들이 일어날 것 같아서 걱정이 되는 거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굉장히 걱정하고 있는 사항인데 일단 벌 값이 벌써 몇 배가, 화분 매개용 벌 값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도 하고 진흥청도 하고 좋은 방안을 찾도록 모두가 노력 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농림축산국하고 같이 하셔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같이 하는 겁니다, 진흥청도 같이 하고.
○위원장 정광섭   예, 같이 하셔야지, 이게 기술원만 해서 될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정말 심각한 부분이더라고요.
  아까 존경하는 김민수 위원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부여 과채연구소, 엊그저께 OBS인가 거기에서 어떻게 하다 보니까, 부여소장님!
  청양에서 어느 분이 귀농해가지고 토마토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얼마나 반가운지, TV에 나오시더라고요.
  청남면에 사시는…… 청남면이 청양이더라고요, 보니까.
  그래서 뵙기도 했었는데, 지난번에도 제가 한번 말씀드렸지요?
  부여군하고 협의는 한번 해 보셨어요?
  그거 추진은 하지만 자산 관리는 본청 세정과인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본청하고 다 협의를 해야 되는 사항인데요, 말씀 주신 대로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도 규모를 늘리기 위해서 땅을 구입하는 조건을 굉장히 원하고 있고, 우리도 땅을 넓힐 수가 없어서 많은 고민이 있는 부분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은 세우지 못하고…….
○위원장 정광섭   세우셔야지요.
  작년에 나온 얘기인데 이렇게 그냥 계시면 안 되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비용이 워낙 커가지고…….
○위원장 정광섭   가서 보니까 워낙 협소하고 누가 봐도 그렇더라고요.
  서로 윈윈하는 거예요, 서로.
  우리는 넓은 데로 나가서 -김민수 위원님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런 쪽에 스마트팜이라든지 뭐든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유리한 것이고, 부여군도 가까운 곳에 같이 붙어 있으니까 그거 인수하면 더 좋지요, 활용하면 더 좋고.
  서로 윈윈하는 거예요.
  이거는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검토해서 바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예, 그렇게 본청하고 해 주시고, 또 지원 시설이 있지요?
  예를 들어서 보조받아서 시설 뭐를 하겠다, 작목을, 품종 뭐를 하겠다, 예를 들어 토마토면 토마토를 하겠다라고 신청을 해서 시설을 지원받지요?
  유리온실이라든지 하우스라든지 시설 보조를 받잖아요.
  받아서 하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정국 사업 중에 그렇게 하는 사업이 있고 우리 사업 쪽에서는 작목이 아니고 기술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위원장 정광섭   여기는 그런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 정광섭   일단 처음에 신청할 때 예를 들어서 토마토라고 하면 10년이고 얼마고 토마토만 해야지 다른 품목은 할 수가 없다고 그러는데 맞는지 안 맞는지 나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반적으로 보조금으로 지원을 받으면 최소 5년간은 그 시설을 유지하도록 보조금법에 기본적으로 되어 있거든요.
○위원장 정광섭   5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 정광섭   여기도 안 맞으면 다른 거로 돌려서 다른 작목을 재배해야 되는데, 이거를 못 한다고 군에서도 그런다고 해요.
  그렇다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원칙적으로 보조금 사업으로 받은 사업은 5년간은 원형을 유지토록 하는 것이 원칙이고요, 제가 확실하게 기억은 못 하겠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거는 정확하게…….
○위원장 정광섭   아니, 않는 것도 아니고 안 돼서, 못 해서 못 하는 거는 어쩔 수 없지만,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소득이 안 돼서 다른 걸로 바꾸면 바꿀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해야 맞지 않나요?
  늘 말씀드리지만 한 번 준공이 되면 사후관리가 안 되니까 문제예요, 우리 관이.
  도든 시군이든 뭐든지 다 마찬가지예요,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왜 안 되는지 잘 관리해서 갈 수 있도록 지도를 해야 되는데, 그 한 가지 품목만 가지고 시설 보조받을 때 그거로만 계속 가라고 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농정국한테 내일 한번 또 확인할 필요성이 있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위원장 정광섭   그러시고, 아까 신영호 위원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만, 4-H연합회라든가, 4-H 교육하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교육합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거 시군별로 하는 부분들 없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시군별로…….
○위원장 정광섭   따로 위탁 교육 같은 거는 없나요?
  당진 같은 데는 하는 걸로 나오던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시군별로 교육할 수도 있는데, 도연합회에서 위탁 교육도 하고 있고요, 시군별로도 작목 교육, 기본 교육 이런 건 다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4-H만 별도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별도로.
○위원장 정광섭   따로 거기도 우리 도에서 한다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도 단위…….
○위원장 정광섭   위탁으로 하나요, 아니면 그냥 그대로 하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도 단위 교육은 위탁을 줘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시군 교육은 위탁은 아니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거까지는 정확하게 파악을 못 하는데요, 시군에서도 위탁이 필요하면 위탁을 하겠지요.
○위원장 정광섭   그런데 혹시 도에서 예산 나가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잠깐만요.
  우리가 교육비로 해서 15개 시군에 -국비로 해서- 교육을 하라는 사업은 나가는데 그 돈 가지고 위탁을…….
○위원장 정광섭   지원하지는 못하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위탁을 할 정도의 돈이 아니거든요.
  직접 집행…….
○위원장 정광섭   그러면 기술센터에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세워서 위탁을 할 수 있는 교육을 별도로 만드는 경우는 있을 것 같은데, 우리가 준 돈 가지고 위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농업기술원이라든지 시군 기술센터를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늘 그냥 그대로를 자꾸 답습하는 교육이 많고, 요즘 세상이 많이 바뀌잖아요.
  어디가 옛날처럼 바뀌면 뭔가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고 접목이 돼야 되는데, 초등학생들이라든지 중학생들 지금 공교육·사교육 따지듯이 눈에 안 찰 수도 있지요.
  학부모로서 볼 때는 공교육만 하다가 사교육으로 자꾸 가는 부분도 그런 거 때문이지 않겠어요?
  그런데 4-H 회원들은 성에 안 차는 거예요.
  죄송합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 주시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무슨 얘기인지 알아듣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냥 늘 하던 대로만 계속 가다 보니, 그런데 이 사람들이 보는 게 있는데 그대로만 가니까 따로 위탁 교육 같은 것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새로운 교육 새로운 뭐를.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좀 필요하지 않나, 예산 조금 가지고 있는 대로 하는 것보다는 새롭게 거기에 맞는 거를 해야 되지 않는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서 도 단위에서 모아서 위탁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전기 배선 교육도 한 적이 있고 드론 교육도 한 적이 있고 또…….

(「용접」하는 위원 있음)

  용접 기술 교육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적도 있었고, 이렇게 돌아가면서…….
○위원장 정광섭   물론 모든 게 다 기술적인 부분이지만, 농업 기술에 대한 부분도 필요하지 않는가라고 보는 거지요.
  물론 열심히들 하고 계시긴 하지만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지 않나.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 농업인 대학에서 40명을 모아서 기술원에서 1년 과정을 운영한 적이 있었고요, 금년 같은 경우에는 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34명인가를 별도로 모아서 1년 과정을 충남대하고 공주대에 위탁해서 입학식을 했습니다.
  지금 추진 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어쨌든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그런 교육도 따로 필요할 것 같다.
  물론 기술원에서 하는 교육도 좋고 시군 기술센터에서 하는 교육도 좋지만 뭔가 바뀌지 않으면 젊은 세대들은, 어쨌든 4-H 회원들은 젊은 사람들 아니에요?
  그 눈높이에 못 맞출 수도 있다라고 보는 거예요, 저희들은.
  그러니까 그런 부분도 잘 파악하셔서 시군하고 기술원도 있는 그대로만 늘 답습할 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자꾸 개발해서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야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명심하고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많이 노력해서 옛날에 하던 일반적인 교육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거의 못 하고 있거든요.
  작년 같은 경우 1년짜리 교육하는 과정 중에 서울 가서 영화 보고 연극 보고 하는 것도 과정에 넣었었거든요.
  그런 식으로 문화 교육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것을 도전해 보는 교육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청년들이, 4-H회원들이 원하는 쪽의 교육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렇게 좀 해 주세요.
  미래농이네, 앞으로 우리 뭐, 차세대, 맨날 이렇게 말로만 할 부분이 아니라 현실에 맞는 교육 좀 부탁드립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알았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오인철 위원님.
오인철 위원   없어요.
○위원장 정광섭   없어요?
  김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원장님, 꿀벌 관련해서 곤충산업연구소에서 하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건 축산이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 분류는 축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렇지요?
  분류는 그렇게 되어 있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또 왕대추 분류는 산림으로 되어 있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산림으로 되어 있는데 하우스로 들어온 건 또 우리가 해야 된다고 해서 우리가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러면 왕대추는 이제 어디에서 할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은 도 원 원예과에서…….
김민수 위원   도 원에서 하실 거고, 연구소 어디에서 따로 안 갖고 있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안 갖고 있고, 실제로 왕대추가 2년 전까지 연구를 하다가 지금 현재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김민수 위원   올해는 하실 거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올해는 못 합니다.
  올해 할 여력이 없습니다.
김민수 위원   여력이 없어도 어떻게 하셔야지, 530명이 넘는 직원이 고민 한번 해 줘 보십시오.
  사실은요, 넓게 보면 축산기술연구소가 있잖아요.
  기술원 선생님들한테 굉장히 죄송한 말씀일 수도 있는데, 축산 쪽은 축산기술연구원에서 해야 저는 맞다고 판단을 하거든요.
  시범 사업은 좋다 이거예요.
  시범 사업은 할 수 있는데 이거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까지 다 -축산 파트까지- 기술원에서 한다?
  그러면 뭐 전부 다 해야 되지.
  그러니까 그것도 한번 농림축산국하고 심도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해요.
  축산기술연구소가 있으니 축산 파트는 다 축산에서 하고 농업 쪽은 농업에서 다 해야 맞는 거 아니냐.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런데 우리 쪽 생각은 -나중에 또 농정국에 혼날지 모르겠지만- 축산기술연구소를 농업기술원으로 가져와서 연구소처럼 활용하는 것이 더 일반적인…….
김민수 위원   그러면 다 갖고 오세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말을 안 들어요.

(「좋은 말씀이셔」하는 위원 있음)

김민수 위원   아, 축산에서 난리날 일이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축산에서는 화를 내셔서.
  왜 그러냐면, 농촌진흥청이 축산과학원이라는 산하 기관을 가지고 축산 연구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기술원에서는 축산에 대한 연구 쪽의 라인이 끊어져 있는 상태예요.
김민수 위원   그러니까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분류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사람에 따라서 관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어떤 농업을 같이 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판단이 되거든요.
  산림도 농림축산국에 안 두고 다른 데로 붙인다고 했는데, 환경 쪽에 붙인다고 하길래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중복되는 농업을 하는 사람들인데 무슨 환경에다 붙이냐” 그런 말씀을 한번 드렸는데요, 하여튼 그 부분도 한번 해서, 그러니까 가장 궁극적인 건 농업인이 소외되지 않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자, 이제 업무 보고 보고 말씀을 드릴게요.
  78페이지, 논 타작물 확대를 위한 이모작 재배 등 안정 생산 시범 4종 4개소 하셨잖아요.
  이게 국비 사업으로 하는 건가요, 아니면 도에서 따로 하는 겁니까?
  78쪽 업무 보고, 논 타작물 확대를 위한 이모작 재배 등 안정 생산 시범 4종 4개소, 이게 국비 사업입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4종 4개소…….
김민수 위원   밭작물 밑에, 밭작물 같이 있잖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 사업은 국비가 세 가지고요, 도비 사업이 한 가지입니다.
김민수 위원   도비 사업은 어떤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논 조성 지역 특화작목 기반 조성 사업이라고 해서 밀과 콩 사업…….
김민수 위원   지금 현장에서 운영되는 이모작 작부 체계가 있잖아요.
  이 사업이 수익성이 낫다고 판단돼서 하려고 하시는 겁니까?
  왜 이걸 고민하시는 거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타작물에서 가장 큰 문제가 오전에 오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전용 생력화 기반이 부족한 겁니다.
  예를 들어서 콩에 대한 전용 콤바인…….
김민수 위원   그러면 기반 시설을 해 주는 거예요?
  기계 장비 지원이 주입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사업입니다.

(정광섭 위원장, 오인철 위원과 사회교대)

김민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지만 과수 쪽에 지금 다 스마트팜, 스마트팜만 하잖아요.
  노지 과수들도 거기에서 소외되지 않게, 아까 말했던 스마트 예찰 그런 것에 대해서 소외되지 않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81페이지 딸기 충남 특화 고품질 육성 사업 있잖아요.
  이게 주로 어떤 사업이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품질 육성 사업은 딸기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김민수 위원   시설 하는 거예요, 아니면 조직 배양묘를 하는 겁니까, 어떤 걸 하는 겁니까?
  여기 업무 보고에 없어서 그래요.
  딸기 조직 배양묘를 하시는 분들이 얘기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러니까 시군에서 그 부분도 간과되지 않게 빠짐없이…….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9만 개 정도를 만들어서…….
김민수 위원   9만 묘면 충분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안 충분합니다만, 지금 더 줄이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줄이려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왜 그러냐면 우리가 모주 생산을 다 해 줄 수는 없을 것 같아서…….
김민수 위원   그러니까 모주를 기술원이 직접 배양은 어렵지만, 민간하고 하는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지요?
  사업을 해서라도 그런 건 만들어 주셔야 된다라고 주장을 하는 거예요, 제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 사업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민간에서 그 사업을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김민수 위원   지금 민간에서 농민들이 많이 사오고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우리가 통상 실시를 통해서 보급하고 있는데, 통상 실시용 모주를 우리가 생산하는 건데요, 그 모주 생산을 조금씩 줄여가면서, 예를 들어서 옛날에 100개 주던 것을 한 50개 주고 거기서 확대하는 식으로 효율화를 늘리려고 하는 거고요, 또 품종 육성 쪽에서는 예를 들어 수출용이라고 하면 수출에 맞는 딸기, 예를 들어 하이베리 같은 경우는 경도가 1.5 정도 되고, 경남에서 만든 거지만 금실은 2.0이 된다고 하거든요.
  그런 식으로 경도를 높이는 딸기를 만드는 거고, 어차피 목적에 따라서 딸기 품종을 만들어 나가는 거지요.
김민수 위원   알겠습니다.
  하여튼 ’23년도 사업을 농가들이 원하는 쪽으로 맞춰서 가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부탁을 드리는 거고요, 그다음에 위원장님께서도 자꾸 꿀벌 얘기를 하시는데, 제가 축산과의 자료를 보면 ’21년도 대비 ’22년도에 약 46% 죽은 걸로 얘기하더라고요.
  시군들 대충 파악을 해 보라고 했어요.
  자료가 없더라고요.
  그러면 어떤 현상이 있냐면, 여튼 가격이 올라가지요.
  그렇지요?
  지금 가격이 얼마 정도 올라간 걸로 보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한 30만 원 정도 하니까 5배 정도는 오른 것 같은데 요.
김민수 위원   그렇지요?
  7∼8만 원 정도, 싼 건 더 싸기도 했었는데 보통 7∼8만 원선 했거든요.
  그래서 쌀 때는 농가들이 토마토·딸기 다 수정을 양봉벌로 하는 것이 주였어요, 물론 수입 벌 나투벌 이런 걸 갖다가 하기도 했지만.
  그런데 가격이 이렇게 올라가다 보니까 양봉벌을 갖다 놓을 수 있는 상황이 못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뭐로 갖다 놓느냐, 수정벌을 쓸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곤충산업연구소 소장님하고도 수정벌에 대한 연구를 하느냐 통화를 했더니 전혀 되어 있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니까 현재 상황이 장기적으로 봐서는 다 수정벌로 갈 수밖에 없을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작목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는데 토마토 같으면 수정벌로 갈 수밖에…….
김민수 위원   토마토도 그렇고 다른 것도 -딸기도- 일부 하기는 했었는데, 그게 뒤영벌이나 나투벌로 하는 건 아니겠지만, 여튼 벌 자체가 수정벌 용으로 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자꾸 갈 수밖에 없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럴 것 같습니다.
김민수 위원   농가들이 30만 원짜리, 40만 원짜리 갖다 놓겠습니까?
  그렇게 못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도 대처를 하시고 고민하시고 연구하실 필요가 있다, 그런 부탁을 드릴게요.
  대비를 안 하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양봉 꿀벌하고 연구 시설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김민수 위원   예, 달라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서 그쪽 시설에도 좀 더 관심 갖고 시설 확충하고 연구하도록…….
김민수 위원   전문 인력이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수정벌에 대한 전문 인력이 전국적으로 거의 없어요, 지금 생산하는 곳이 많이 있지도 않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지금 세 군데에서만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김민수 위원   예, 그래서 그것도 주다가 안 주고 해가지고 농가들도 굉장히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도 파악을 하셔서 지장 없도록, 굉장히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김민수 위원   그래서 경각심을 갖고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86페이지 보면 탄소중립 얘기하시는데, 탄소중립 보면 거기 바이오차 활용 기술이 있어요.
  어제 작목회 분들 만나서 말씀을 드렸더니 바이오차에 대한 이해가 아직, 국비사업으로 사업을 좀 하긴 했는데 뭐라고 말씀하시냐면 “분상으로 나가는 건 못 쓰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다 먹고 하니까 뿌리지도 못하고, 그게 사실 숯가루 아닙니까?
  그러니까 입상단, 기계로 살포할 수 있는 걸 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이 부분도 분상보다는…… 그런데 분상을 또 펠릿식으로 하려면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겠지요.
  그러니까 탄화도가 높은 걸 써야 할 것 않겠습니까?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30초만 하겠습니다.
  똑같이 1㎏를 쓴다고 하더라도 탄화도가 10%짜리하고 90%짜리하고 9배 차이가 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탄화도가 높은 걸로 가되 살포기가 가능한 것으로 해 주셔야 된다, 그렇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담당 연구자하고 방향을 그렇게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나머지는 이따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주진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예산 출신 주진하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예산 규모 중에서 농산업 기계 교육이 중요한데, 지금 농업인들에 대한 농작업 기계가 소규모화되다 보니까 전문적인 포클레인이라든가 중장비 -중장비가 아니라 경장비라고 봐야 되겠지요- 그런 쪽의 교육이 필요한데, 작년에도 농업기술원에서 수요량은 많은데 다 맞추지를 못한다, 이런 의견들이 있어서 올해는 농업기술센터로 조금 이양하는 것 같던데, 어떻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기술센터 두 군데 지금…….
주진하 위원   확대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확대.
주진하 위원   어디 어디 되어 있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한 군데는 하고 있고, 예산이 금년부터 시작하는데…….
주진하 위원   예산에 이번에 포클레인 이런 거는 확충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거는 확인을 못 해 봤고, 저번에 말씀 주셨을 때 파악을 해 본 결과 예산 쪽의 수요가 많아서 예산 쪽에도 그걸 하겠다까지 계획을 듣고 그 뒤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지금 담당 과장님이 누구시지요?
    (○집행부석에서  예.)
  기계 교육에 대해서 금년도에 보완되는 사항을 저한테 별도로 보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집행부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트렌드가 농촌에 소규모 단위로 많이 기계화되어 있는, 그래서 농업 기자재 교육을 받을 만한 데가 없잖아요.
  쉽게 얘기해서 포클레인을 예를 들면 지금 많이 보급이 됐거든, 포클레인 자체가.
  임대도 할 수가 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쉽게 렌트를 해가지고 자기가 작업할 수 있는,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그러한 기술을 배우는 데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고요, 그다음에 특히 여성을 위한 농기계 그런 것도 많이 보급이 돼야 되거든요.
  여성 농업인들을 중요시하다 보니까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여성의 체형에 맞는 농기계를 개발하는 거, 그 전에는 경운기니 이런 게 다 남성 중심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농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쪽으로 현재 개발된 것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여성 농업인들이 농업 경영에 참여하는 게 많다 보니까 그분들을 위한 농업 기계 교육이라든가 기계 개발도 필요하다 이런 내용이 있어서 -금년도에 32억이 더 추가되어 있고 전체 농업인 농산업 기계 교육이 73억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건가 그런 내용들을 별도로 보고해 주시면 좋겠고요, 금년도 새 기술 시범 보급 예산이 263억이에요, 작년보다는 한 63억이 증가했고.
  이 부분도 실질적으로 업무 보고 내용에는 거의 담겨져 있지 않아요.
  금년도에 새 기술 시범 보급을 어떻게 한다는 거, 예산은 늘어났는데 금년도의 업무 방향에는 담겨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내용도 보완해서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김태흠 지사님께서 작년에 취임하셔가지고 올해가 농업에 대한 건 원년이라고 보는데, 가장 중요한 게 스마트팜에 집중 투자를 하시잖아요.
  지금 서산의 AB지구에 임대를 해서 스마트팜 하는 건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혹시 아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현재 부지를 도유지와 서산 농장이라고 하나, 어쨌든 개발 회사…….
주진하 위원   AB지구에 지금 계약을 해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거에 대해서 지금 가격을 맞추는 수준 정도로 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언제쯤부터 작업이 진행되나요?
  사업을 농업기술원하고 같이 주도적으로 하는 거지요?
  농업기술원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 AB지구 건에 대해서는 농정국에서 주로 하고 있고요.
주진하 위원   농정국에서 주로 하나요?
  농업기술원하고는 별로 관련이 없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결국은 그것을 지을 때 기술적 요인이 계획에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지원 인력으로는 우리가 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계속 같이 협의를 하고 회의를 하고 그러시겠네요, 내용에 대해서도 같이 협상하면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서 저도 현장을 가 봤고요,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포인트가 물이다, 물 관계, 높이 관계 이런 것에 대해서 우리가 기술적인 의견을 농정국에 넘겨준 상태입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금년도에는 어느 정도 진행이 될 것 같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금년도에는 부지 조성까지 가면 잘 갈 것 같습니다.
주진하 위원   부지 조성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부지를 가 봤더니 현재 논 상태에서 3m를 복토해야 될 형편이더라고요.
  그래서 토지 교환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3m 정도 높이 이루어지고, 그것을 어떻게 할 건지 설계까지 하면 금년에는 거의 될 것 같고, 내년…….
주진하 위원   그러면 올해는 농사를 못 짓고 내년부터 하겠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내년도 후반기 돼야 되는데, 내년 후반기에 들어와서 살 사람에 대한 교육은 금년부터 준비하려고 하는 겁니다.
주진하 위원   금년부터 농업기술원에서 교육을 먼저 시켜가지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 사람들에 대해서 6개월짜리 우리 교육을 하고, 그 사람들만 가는 건 아닌데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FM이라고 하면 금년 하반기에 농업기술원에서 6개월짜리 교육을 하고, 내년도 1년 정도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팜 사관학교, 그러니까 임대형 스마트 농장에서 한번 경험을 해 보고, 그러고 나서 자기 경영을 들어가는 단계가 맞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금년도에 농업기술원 내에 계획하고 있는 스마트팜 시설은 어떻게 되고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설계 단계에 있습니다.
  기본적인 행정적 처리는 끝났고, 지금 설계 단계에서 설계 보완 중에 있는 단계입니다.
주진하 위원   규모가 몇 평이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500평 규모.
주진하 위원   시설비가 얼마였지요, 예산 세운 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30억 예산입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이거 착공은 언제부터 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공사 착공은 하반기에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주진하 위원   금년 하반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금년 하반기에.
주진하 위원   시간이 상당히 늦네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렇게 행정 처리가 오래 걸리는 줄 몰랐습니다.
주진하 위원   행정 처리라는 건 어떤 것이 주로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를 들어서 지워도 되는지 안 되는지 행정처리 하는 데 두 달이 걸리더라고요.
주진하 위원   사업 계획이 성립할 때 검토를 했을 거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공공건축 심의, 돈에 대해서 일상 감사, 이런 거 하는 것을 사전에 다 받아야 돼서 그런 기간이 두세 달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설계도 두 달이 더 걸리고.
주진하 위원   사업 계획을 세워서 예산을 반영할 때는 정확한 설계는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아우트라인은 다 그려놓고 하는 거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렇지요.
  아우트라인 다 그려놨지요.
  그 그려진 아우트라인을 가지고…….
주진하 위원   실시설계를 하려고 보니까 시간이 걸린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실시설계 하는 데는 두세 달이 또 걸리는 거고, 실시설계에 앞서서 공공건축 심의, 일상감사…….
주진하 위원   그러다 보면 하반기쯤에 착공이 된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착공은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주진하 위원   지금 시군 단위에 짓는 거 8개 사무소 있지요, 8개 시군에 있는 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그거는 정확한 명칭이 뭐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현재는 청년 농업인 사관학교.
주진하 위원   청년 농업인 사관학교?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기술센터에 짓는 거는?
  아니, 농업기술원에 짓는 거는 사관학교 아닌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명칭 때문에 서로 굉장히 어려워하고 있는데요, 현재 써야 되는 명칭으로 우리는 교육 시설이고 센터에 있는 것은…….
주진하 위원   지금 농업기술원 안에 짓는 스마트팜 시설이 스마트팜 사관학교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스마트팜 사관학교라고, 지금 사업 명칭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4억씩 8개 짓고 있는 건 ‘스마트팜 사관학교’라고 명명을 했고요, 지금 우리 있는 것은 ‘스마트팜 교육 시설’입니다.
주진하 위원   사관학교가 아니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여기는 교육 시설이고 8개 시군에 짓는 건 사관학교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그러면 이거는 지금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사관학교 말씀이십니까?
주진하 위원   예.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사관학교도 처음 하는 거다 보니까 의견 맞추는 게 굉장히, 서로 생각하는 게 달라서 시군 직원들하고 한 세 번, 네 번 모임을 가지면서 정확히 어떻게 해야 된다는 지침을 조성 중에 있어서 이것도 하반기에 조성을 시작해서 연말 안에 맞출 수 있는 정도가…….
주진하 위원   아, 그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검토 시간이 상당히 늦네요.
  지난번에 사업 계획을 하고 작년 연말에, 그때가 10월 말 정도 아닌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맞습니다.
주진하 위원   지금 2월인데, 그러면 벌써 아우트라인 설계 들어가서 업자 선정해가지고 이미 시설 유치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지금 부지 선정도 안 됐고 어떻게 할 방향도 안 정해졌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시군별로 다른 형편인데요.
주진하 위원   지금 이 두 가지는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사항이잖아요.
  지금 농업기술원이 주도적으로 하는 거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농업기술원이 주도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금년 하반기에 한다는 건 제가 보기에도 상당히…… 언제 이걸 하고, 그다음에 더 중요한 건, 제가 지금 말하려는 키포인트는 이거예요.
  스마트팜 시설을 해 놓고 지금 가장 염려되는 게 품목이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품목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을…….
주진하 위원   그런데 품목이라는 것이 우리가 가서 금방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존에 있는 거 갖다가 여기에 맞춰서 해야 되는데, 그렇잖아요.
  없는 작물을 갖다 만들어가지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지금 딸기하고 방울토마토, 그렇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오이.
주진하 위원   오이?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오이가 그렇게 생산성이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생산 가능합니다.
  새롭게 도입하고 있는 게 잎들깨, 당귀 또 엽채류, 엽채류 같은 것은 연중 아홉 번 생산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돈이 됩니다.
주진하 위원   엽채류라면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거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양상추라고…….
주진하 위원   양상추, 그다음에?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런 류로 해서 연중 아홉 번 생산을 돌리면 스마트팜으로 가능하겠더라고요, 돈도 되고.
주진하 위원   스마트팜을 해서 우리 소득원이 돼야 되는 거지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내가 투자한 비용 대비해서 소득성이 있어야만 할 수가 있는 건데, 소득성이 있으려면 우리 1년 12개월 중에 그래도 9개월 이상은 수입이 가능한 품종이 돼야 된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맞습니다.
  그런 작목이 들어가야 됩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서 스마트팜으로 할 수 있는 적합 품종이 딸기, 그렇지요?
  딸기가 지금 거의 연중 생산이 되잖아요.
  사계절 계속 생산이 되고 그다음에 방울토마토, 그렇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딸기·토마토·방울토마토·오이가 기존이었고요, 작년…….
주진하 위원   오이 같은 경우 대개 작물을 심으면 수확을 한 번 딱 따면 끝이잖아요.
  그것도 연중 생산이 되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것도 두 번 심어서도 가능하고요.
주진하 위원   그러니까 이모작 그것밖에 안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농업기술원에서 막 짜맞추기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지요.
  지금 소득성도 없는 작물을 갖다가 비닐하우스, 아니, 거기 스마트팜에다 하면 다 좋지!
  바깥의 가지는 심으면 안 되나?
  수박 심으면 안 되나?
  다 되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서 작년에 우리가 시범 사업으로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찾아낸 것이 들깻잎·당귀·고추·쪽파·상추 이 정도를 찾아냈고요.
주진하 위원   쪽파·상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쪽파·상추가 안 될 줄 알았는데요, 실제 해 보니까 서천에서는 8기작이 가능해서…….
주진하 위원   아니, 물론 거기서 재배는 가능한데 그 소득을 맞출 수 있냐 이거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작년에 시범 사업을 해서 성과 분석한 것이 10a당 4245만 원이 나왔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딸기 못지않게…… 딸기 못지않게는 안 되겠네요.
  그 정도 수량이 나옵니다.
  가능합니다.
주진하 위원   이거는 비용 분석을 정확하게 해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비용 분석해서 총수입이 아니고…….
주진하 위원   그러면 그 부분은 별도로 자료를 저한테 보고해 주실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지금 자료 있는 거…….
주진하 위원   지금 저는 그거에 대한 염려를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우리 농수산해양위에서 현장 교육을 갔었거든요.
  네덜란드를 다녀왔어요.
  스마트팜 시설을 우리가 역부러 갔어요.
  시간 내서 갔는데, 네덜란드를 가서 딱 보니까 거기서는 스마트팜의 90%가 화훼예요, 화훼.
  스마트팜 안에서 재배하는 90%가 화훼인데, 화훼가 전부 영국·독일 그냥 실려 나가는데, 네덜란드에서 차로 3시간 가면 독일이에요.
  국경 검문도 안 해.
  그냥 나가, 그냥.
  그러니까 예산에서 스마트팜 해가지고 가락동 가는 시간하고 똑같아.
  그러니까 소득이 되는 거예요.
  팔리게 되는 거예요.
  독일 가서 판매가 되는데, 화훼 품질도, 저는 처음 가봤는데요, 진짜 너무 놀랐어요.
  정말 심한 표현을 하면 거기 있는 꽃을 보고 나서는 우리나라의…… 이야, 정말 대단하더라고.
  꽃 원색이나 꽃 색깔이나 이렇게 꽃 색깔을 내는구나, 대단했고, 그런데 거기 네덜란드도 스마트팜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0%가 화훼야, 화훼.
  그런데 화훼를 출하하는 시장도 너무 좋아요.
  3시간만 되면 차가 그냥 죽 가는 거야.
  여기서 서울 가락동 내는 거하고 똑같아.
  양재동 화훼 센터에 내는 거하고 똑같은 거에요.
  그런 식으로 유통이 되니까 가능하다는 거지요.
  그리고 지난번에도 제가 농업기술원에, 금년도에 연구해야 될 부분이 스마트팜으로 가는 거 저도 인정을 해요.
  스마트팜으로 가야 돼.
  스마트팜으로 가야 되는데 그러한 투자를 해서 경영을 했을 때 농가들이 성공을 해야지, 전부 하다 말고 중도에 포기하고 이거 수익성이 안 된다, 또 과량 생산해가지고 가격이 떨어지고, 그러면 우리가 하는 농업 정책이 완전 지탄을 받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없다는 거예요.
  우리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지금 농업의 녹읍을 먹고 있는 분들이, 농업인들이 앞서 나가는 분도 있지만 우리 농업기술원이나 정부 당국에서 이런 정책을 펼쳐서 우리 농촌이 잘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일이란 말이야.
  고민하고 연구하고 그런 일을 하는데, 잘못 끌고 가면, 이 방향을 잘못 잡아 주면 투자했다가 결국 그 사람들을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하는 이런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금 어쨌든 스마트팜으로 가는, 트렌드는 맞아요, 세계적인 기류는.
  우수한 품질을 생산할 수 있고 그다음에 영농을 노동력을 덜 들여가지고 할 수 있는데, 실은 우리 환경에 맞게 소득이 받침이 될 수 있도록 해 줘야 된다는 얘기지요, 소득이 받침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제가 농촌 현장에 가보면 대부분 시설 투자 하는 분들이 딸기하고 방울토마토란 말이에요.
  그분들이 지금 그거를 안 해서 안 하겠습니까?
  그래도 최근에 내가 매스컴을 보니까 금산 추부 쪽에…….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들깻잎.
주진하 위원   들깨 해가지고 거기는 워낙 단지화가 되어 있고, 그러면 그 사람들은 벌써 생산부터 유통까지, 작목반서부터 구성이 잘 됐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갑자기 예산의 어느 농가가, 야, 거기 되니까 우리 여기 비닐하우스 200평 해가지고 깻잎 심어보자!
  성공할 것 같습니까?
  쉽지 않아요.
  그만큼 추부라는 데는 옛날부터 어렵게 작목반을 해서 단지화시키고 생산 기술과 유통까지 -판로까지- 다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갑자기 TV 보고 나서 ‘깻잎도 잘되겠다’ 어느 농가가 이쪽 예산이나 홍성 지역에 한다고 해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는 얘기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집약화를 시켜야 되는 게 중요하다고 보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에서 어차피 스마트팜으로 이런 계획을 갖고 있는 한은 빨리 작목에 대한 연구도 하고, 지금 가볍게 엽채류라고 얘기하지만 특수 작물이 서울 근교는 가능해요.
  경기도권에서는 원어로 ‘크레숑’이라고 하는데 청경채 크레숑, 제가 보니까 특용 작물이 한 50가지가 되더라고요.
  그런 것들이 서울 근교 농업에서는 가능한데 이렇게 유통 비용이 많이 있는 데는요, 쉽지가 않아.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논산 ‘온채’라는 회사에서 하고 있는 게 있는데 굉장히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분 같은 경우에는 농업인 40여 명을 조직화해서 100% 납품을 받아줘서 운영을 하는데요, 그런 형식으로 확대한다면 그 주변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진하 위원   지금 스마트팜에 대해서는 금년도 투자도 큰 규모이고, 저쪽 서산 AB지구는 400억, 제가 지난번에 매스컴 본 거로 기억하는데, 사백이십 몇억인데, 거기에다가 농업기술원도 금년도 예산이 많이 책정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더 심도 있게 빨리, 저는 금년 2월에 뭐가 시작되는 줄 알았는데 원장님께서 금년 하반기에나 하고 사관학교도 이렇게 한다고 그러면 스텝이 너무 늦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좀 덧붙여서…….
  제가 시간을 더 써도 됩니까?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예.
주진하 위원   덧붙여서 한다면 우리가 이런 현상을 가까이 봐야 돼요.
  지금 농과계에 있는 학생들이, 여기는 농과계 고등학교는 없지만 대학교가 많이 있잖아요.
  공주대도 있고 충남대도 농대가 있단 말이에요.
  공주대·충남대가 종합 대학으로서 농대가 있는데, 여기 농과계 나온 사람들이 농업에 진출하는 게 많지 않잖아요.
  그렇지요?
  공무원을 하시든 회사원으로 가시든 대부분 이런 쪽으로 가지, 농장에 가서 지금 농과계 나온 분들이, 시골 군 이쪽에서 “아, 저분 충남대 농대 나온 분이야”, “공주대 농대 나온 분이야”, 이런 분 찾아보기 쉽지 않아요.
  그만큼 농업기술원에서 산학 연계가 안 되기 때문에 그런 거야.
  그래서 스마트팜이나 청년농 육성할 때,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농과대 학생하고 산학 연계를 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그 나이는 가능하거든.
  22살, 3살 이때는 그런 꿈도 가지고 있을 거란 말이지요.
  그러면 그분들하고 연계시켜서 농업에 정착시킬 수 있는…….
  지금 청년농을 육성한다는 계획은 많이 세웠는데 이게 막연하게만, 도시 있다가 내려오면 이 사람이 청년농이 아니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우리도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서 그런 거하고 산학 연계를 빨리 시키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곁들여서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금년 6개월간의 교육 과정도 우리가 타깃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한농대 졸업자 그다음에 농과계 졸업자 중에 무슨 단체가 있습니다.
  서클, 영농하고 관련된 서클 출신자 이런 식으로 해서 그분들을 데려다가 서산 1500평짜리 농장이다 이거에 대해 몇십 년간 임대라든지 임대 후 분양이라든지 이 조건으로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 이러기 위해서 6개월간 기본 교육 과정 받은 거를 기반으로 시군 센터 스마트 사관학교를 통한 1∼2년간 연수, 그다음에 그 자리를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가고 있다라는 그림으로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학생들뿐만 아니고 도립대에도 금년부터 스마트팜학과가 새로 생기니까 그분들도 타깃으로 할 거고요, 또 전북·전남 경북·경남에 스마트팜 양성 과정이 있습니다.
  우리보다 3∼4년 빨리 시작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졸업할 때가 됐는데 그분들도 해당 도에서 무슨 지원을 해 주겠지만 졸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산에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 이런 식으로 다각적으로 실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는 어떤 산업을 해서, 결국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수익 창출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품목을 했을 때, 딸기를 재배해서 얼마만큼의 규모로 했을 때 손익분기점이 언제 나오고 얼마 투자했을 때 투자비를 몇 년 만에 뺄 수가 있고 그 이후에는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그리고 얼마의 규모면 연봉 얼마를 할 수 있다, 그런 비전을 자꾸 제시해가지고, 특히 분석을 잘하셔야지요.
  분석을 하셔가지고 이렇게 하면 농촌에 꿈과 희망이 있다 하는 것을 자꾸 홍보하셔가지고 젊은 사람들이 농업에 대한 애착과 농업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복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복만 위원   원장님, 직원 여러분, 업무 보고 하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신데요, 사실상 두 달 전에 우리가 예산 심의하면서 다 보고받은 사항이고 저희들이 다 의결해 준 사항이에요.
  해 준 사항인데 위원님들은 더 잘해 나가자는 뜻에서 말씀하시는 거로 알고 있어요.
  예산을 보니까 -아까 존경하는 주진하 위원님이 말씀을 하셨는데- 작년 대비 21.3%나 늘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많이 늘었습니다.
김복만 위원   엄청 많이 늘었어요.
  요구한 대로 다 받은 거예요, 정책적으로 지원해 준 게 있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번에 스마트팜 쪽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도비 쪽에서 받은 게 컸던 거 같고요, 그거보다 컸던 것은 진흥청 국비 사업 큰 것을 여러 개 땄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김복만 위원   고생 많이 하셨네요.
  모든 사업을 하려면 첫째는 예산이 뒷받침돼야 되니까, 예산 없이 일을 할 수 없으니까 일단 고생하셨고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이만큼 예산 확보를 많이 함으로 인해서 직원 여러분들의 일거리가 더 많아진 거라고 볼 수도 있어요.
  고생들 많이 해 주시고, 저는 한 가지 만 볼게요.
  84쪽에 지사님 공약 사업이라고 해가지고 ‘농업 미래 성장 산업화’ 해서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뒷받침’ 이렇게 되어 있어요.
  보니까 ’23년도부터 해서 ’30년까지 45억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45억을 어떻게 쓰는 거예요?
  여기 보니까 ‘스마트팜 사관학교 체계 구축’ 해서 8개소라고 했는데, 8개소가 어디 어디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8개소가…… 잠깐만 자료를 찾아놓겠습니다.
  8개소는 공주·아산·서산·당진·서천·청양·예산·태안입니다.
김복만 위원   나머지 시군은?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원래 작년에 8개소를 세웠었는데 지사님 지시 사항이 이번 추경에 7개소를 마저 세우라고 지시가 떨어졌고요, 그래서 금년 추경에 나머지 7개소도 다 세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렇게 해야 되겠지요.
  균형 발전이라는 게 그런 거예요.
  농업도 어느 시군은 가고, 어느 시군은 안 간다면 균형 발전이 안 되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당초 2년간 계획하려고 했던 것을 1년으로 줄이라고 지시를 받아서요,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주로 이쪽은 4-H 회원인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제가 못 알아들었습니다.
김복만 위원   4-H, 이거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4-H뿐만 아니고요,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입니다.
김복만 위원   삼십…….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구 세.
김복만 위원   지금 청년 농업인 39세, 이것을 받아서 할 만한 사람들이 4-H 회원 말고 또 있을까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까 잠시 말씀드렸듯이 4-H 회원들의 경우는 그래도 새로 들어온 사람이 아니고 원래 기반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고요, 4-H 회원 중에 기반이 없는 분들은 이쪽 시스템을 따라와야 될 것 같고, 실제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특별한 대학교를 졸업하신 분, 한농대 출신자들 아니면 농과계 농업 트랙을 따라온 사람들, 타도에서 스마트팜 교육을 받은 사람들 이런 식으로 해서 우리 쪽에 정말 필요로 하는 청년 농업인을 찾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지금 우리가 농촌 근대화가 됐다고 하는데, 원장님은 농촌 근대화의 초석을 어느 쪽으로 보고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촌 근대화의 초석…….
김복만 위원   어느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농촌 근대화가 됐다고 생각하시느냐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촌 근대화는 60대 분들이 굉장히 고생해서 쌓아놓은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복만 위원   60대 70대 80대가 고생했기 때문에 그래요.
  그 사람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4-H 활동을 했었고, 엊그제 금산의 원로 4-H 회원들 7명이 왔다가 갔는데, 사실상 4-H 회원들이 우리 농촌 근대화의 초석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 정도로 고생했는데, 1개 시군에 보면 4-H 회원들이 보통 사오십 명 정도밖에 안 돼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요즘은 많이 늘어서요, 한 100명 가까이, 과거에 비해서 많이 늘어났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래서 참 안타까운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어요.
  어려서부터 농업을 체험하고 난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 사람들이 사실상 우리 충남 농업을, 각 지역 농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지도자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쪽에서 이것이 여기 8개소라서 잘 안 맞는 거 아닌가, 15개 시군을 전체적으로 다 아우를 수 있는 예산이어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위원님들 아까 말씀하신 여러 가지, 지적 사항은 아니고 앞으로 이렇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협의 사항 그런 거로 알고 있어요.
  우리가 농업은 생명 산업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생명 산업의 가치에 대해서 과연 대한민국 국민이 얼마나 인식을 하고 있는가, 그냥 시장에 가서 사다가 해 먹고 나가서 밥 사먹으면 되는 거로 알고 있고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모르고 살고 있다고 나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여태껏 농업이 홀대를 받았고 지금도 홀대를 받고 있고, 그렇지 않아요?
  농사지으라고 해서 농사지었는데 쌀은 어디 팔아먹을 데도 없고 그래서 참 통탄하고 있고, 인삼 농사를 지었는데 생산비가 안 나오는 정도이고, 농민들이 상당히 홀대를 많이 받고 있고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기업은 또 그렇지 않다 이거예요.
  기업은 자동차 1대 예약하려면 1년이 걸려야 자동차가 나올 정도인데, 농민들은 생산해 놓고도 팔아먹지 못하고 애타게 생활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생명 산업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지 않느냐, 그래서 농민들이 대우받고 농산물이 대우받고 우대받는 시대가 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고생들 많이 하시는데, 결과적으로 농산물이 생명 산업 대우를 못 받으면 여러분도 대우 못 받는 거예요.
  농업에 종사하는 여러분들도 똑같은 거거든요.
  행정직이나 고위직들은 알아주는데 농업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은 사람 취급을 못 받는 거나 마찬가지 현상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상품이 대우를 받아야 주인이 대우를 받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해서 앞으로 인정받는 생명 산업 농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셔서 좋은 상품 많이 개발해서 대우받는 농업·농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생산을 해서 농민들한테 보급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고맙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복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안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안영 위원   원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스마트팜 사업 자체가 주로 청년층하고 4-H 회원들이 혜택 보는 사업이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현재 사업명 앞에 청년 농업이라는 단어를 붙여놔서 그렇기는 한데요, 결국은 정부가 해야 될 사업이기는…… 방향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아까 주진하 위원님처럼 방향은 맞는…….
오안영 위원   조금 전에 김복만 부의장님께서 그런 말씀 하셨지만, 지금까지 농업을 지탱해 오신 분들, 연세 드신 분들 말씀 하셨잖아요.
  지금 기술원에서 사업을 하는데 스마트팜 사업이 평당 시설비를 얼마로 보고 있는 거예요, 평균적으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300평 -10a- 기준으로 해서 3억, 4억을 보고 있습니다.
  시설에 따라서, 작목에 따라서 다르지만 3억, 4억 이상이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오안영 위원   현재 스마트팜 예산 서 있는 대다수가 다 시설 하는 거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오안영 위원   기존에 하우스 작물 하시는 분들 스마트팜 시설 하는 사업비는 거의 없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우리 사업에는 그런 게 아주 적습니다.
오안영 위원   저기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개인적으로 일례로 저희 지역 마을에 고추 하우스 재배단지가 있거든요, 죽산리라고.
  그 동네가 고추를 하는데 친환경 재배로 해요, 하우스로 하면서.
  그 동네가 실질적으로 따지면 일반 노지 고추보다 수확량이 두 배 이상 나오잖아요, 친환경이라 또 고가로 받고.
  그 동네가 2∼3년 전부터 네 가구인가 기존에 있던 하우스에다 스마트팜 시설을 해가지고 농사를 짓는데 제가 물어봤어요.
  한 200평 정도 하우스예요.
  정확하게 칠천 몇백만 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보조금이 7000만 원대이고 700인가 800이 자부담이더라고요.
  그분들은 자기들은 스마트팜 시설 하기 전보다 일손도 줄고, 병해충도 덜하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생산량도 많고.
오안영 위원   예, 거기는 시설 하우스지만, 전부 다 열고 다니니까요, 외부에서 침투 못 하게 모기장 비슷한 걸 다 치고 그러니까.
  그런 시설을 하는데, 저는 그래서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해요.
  스마트팜을, 지난번부터 계속 저는 그랬잖아요.
  청년에만 한정하는 게 너무 뭐하는 것 같다 그런 말씀 드렸잖아요.
  예를 들면 쪽파 농사짓는 분이 쪽파 농사 계속 짓다가 연작장해 여러 가지 있으니까 그분이 하우스에다가 수박을 심어요.
  수박 심고 수확하고 나서 쪽파를 심어요.
  그런데 수입은 쪽파 심는 것보다 더 낫다는 거예요.
  그러면 결국은 그게 저기잖아요.
  예전부터 강조하던 복합 영농, 한 가지 가격이 안 좋을 때 한 가지가 어느 정도 수입이 되면 그분이 연소득 하는 데 큰 지장 없이 생활할 수 있잖아요.
  복합 영농도 되고 연작장해 피해도 막고, 그런 시설에 스마트팜 시설, 하우스 기존에 있는 데다가, 아까 말씀하신 농업기술원에 짓는 거나 각 시군에 짓는 그런 시설보다는 상대적으로 저기겠지요.
  거기에 필요한 시설만 해 주면 되잖아요, 그거는 예산도 덜 들어가고.
  기존에 하우스 농사 짓는 분들한테도 그런 시설을 하게끔 도움을 드려서 그분들 노동력도 절감되고 생산성도 높이고 그런 쪽으로 가는 정책이 맞지 않느냐, 너무 한쪽에 치중돼서 돈을 많이 투자하는 것보다.
  지난번에도 제가 엇비슷한 얘기를 했을 거예요.
  유리온실 사업 아시지요?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농식품부가 아니고 농림부였었나, 거기서 그거 하면서 전국 지자체에서 서로 앞다퉈서 했어요.
  그때 유리온실 한 사람들 수십억씩 해가지고 결국은 어떻게 됐어요, 그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다 빚졌지요.
오안영 위원   예, 다 빚지고 폐허 됐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너무 돈을 많이 투자하는 스마트팜 시설보다도 기존에 하는 농민들한테 도움 주는 그런 쪽으로 더, 예를 들어서 10명이 혜택 볼 거를 100명, 200명이 혜택 볼 수 있는 그런 쪽으로 가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스마트팜 사업 하실 때 그런 쪽으로 면밀히 검토하셔서 가능하면, 제가 아까 말씀드린 쪽파·수박 심는 분들, 올해 수박 같은 경우 -작년이지요- 한 포기당 1만 원씩, 싸게는 9000원, 1만 원, 어떤 사람은 1만 1000원씩 팔았다고 하더라고요.
  거기다 또 쪽파 심으니까 하우스 한 동에서 수입이 상당하더라고요.
  그러면 아까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연작이라든가 여러 가지 피해도 줄이고, 또 한 가지가 가을 풍작이라고 해서 한 가지가 괜찮으면 전체적인 수입에서 큰 문제 없고, 그러니까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앞으로…… 아까도 말씀하셨잖아요.
  스마트팜 시설이 쪽파도 가능하고 여러 가지 가능하다고 하셨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것도 지역에 따라서는, 서천에서 실증을 했는데 예산이나 아산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 거 같습니다.
오안영 위원   저는 모든 정책이 불특정 다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특정 세대, 특정 단체 이런 쪽으로 가는 것보다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밖에 보면 시군마다 거의 똑같을 거예요.
  농업이 천직이라고 열심히 농업 하시고 거기에 대해서 모든 걸 저기하시는 분들은, 예를 들어서 대외적인 활동을 안 하시는 분들, 농업인 단체 같은 데 활동 안 하시는 분들은 아무 혜택을 못 봐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분들이 혜택을 보고 그런 분들이 지자체 도움을 받아야 된다, 저는 그 사고방식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쪽으로 폭넓게 생각하셔가지고 많은 분들한테 보급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보여지는 것은 청년 농업인 쪽으로 굉장히 화려하게 보여지고 있는데, 농정국하고 오래전부터 얘기해 오던 것이 우리는 1.5세대 하우스가 기본이다, 그 얘기는 기존 시설의 개선 부분도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그것은 기본적으로 가고 있는 사업이거든요.
  그런데 앞에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이 보여져서 그렇게 보시는 건데요, 제가 농정국은 분석은 못 해 봤지만, 농정국 사업 중에 1.5세대에 대한 지원 사업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오안영 위원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모든 일은 절실한 사람이 열심히 하거든요, 끝까지 하고.
  청년들 당연히 도와드려야지요.
  점점 고령화되니까 청년들이 농업에 많이 유입돼서 앞으로 농사를 이어가야 되는데 기존에 하시던 분들도, 요즘에 농업은 아시다시피 건강하신 분은 80 넘어서도 농사 다 짓잖아요.
  그러니까 50대 60대 분들도 그런 데에 소외감 없이, 시골에 사는 분들 40대 50대들은 자식들 학비라든가 해서 그분들은 그거 아니면 생활이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절실하거든요.
  그런 분들한테도 혜택이 갈 수 있는 정책을 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노력하겠습니다.
오안영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오안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오늘 업무 보고인데요, 여튼 제가 감사하는 자리는 아니고 그래도 궁금하고 좋은 발전 방향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니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아까 논산의 온채 말씀하셨지요?
  온채의 성공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정확하게 분석은 안 해 봤지만, 제가 생각하는 성공 이유는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농업인들의 가격이 어떻든 간에 온채에서 다 구입해 줬고, 유통은 온채에서 책임지고 해 줬기 때문에 성공하지 않았나…….
김민수 위원   제가 볼 때 첫째는 틈새 작목을 잘 찾았어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것도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두 번째는 판로를 정확히 잡았지요.
  기술원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정립이 아직도 제대로 안 되어 있다는 거를 제가 느껴요.
  자, 300평에 3억 4억 들어갈 거냐, 유리로 할 거냐, 비닐로 할 거냐, 고온성 작목을 할 거냐, 저온성 작목을 할 거냐, 여러 가지 판단을 잘 하셔야 돼요.
  그런데 지금 과연 그렇게 해서 짓는 것이 -존경하는 오안영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10명한테 갈 거를 50명을 줄 거냐, 여러 가지 판단을 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스마트팜도 중요하지만 틈새 작목을 잘 찾아 주는 게 더 중요하다.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하우스 지어 놓고 하면 뭐 할 거예요.
  지금 원장님께서 온채 성공 사례를 얘기하시니까 말씀드리는 거예요.
  작목을 잘 찾았습니다.
  지금 장암의 강도석 씨가 하는 거기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거의 쌈채지요.
  그렇지요?
  제가 가서 보니까 지금 직거래도 -택배도- 굉장히 많이 나가더라고요.
  저도 가서 박스를 보니까 굉장히 잘 되어 있고, 그러니까 기술원에서 그런 부분들을 정확히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6페이지 보면 유기농업자재 효과 검증 5작목 있거든요.
  이게 뭐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효과 검증하는 게 어떤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그 시험 내용은 고추의 흰비단병하고 구기자의 뒷면곰팡이병, 감자의 검은무늬썩음병, 상추의 시들음병, 오이 노균병에 대해서 등록된 유기농업자재의 효과가 예측되는 작목에 대해서 실증을 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김민수 위원   저도 자재에 대해서 잘 알지만 이게 효과 보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거 지정을 잘못해 주면 농민들한테 굉장히 큰일 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해 달라.
  효과가 사실 쉽지 않거든요.
  그런 부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PLS 문제 가지고 각 시군에 농산물 안전 분석실 있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현재 시군에 전부 다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직 시군에 전부 있지는 않고요, 현재 6개가 돌아가고 있고 3개는 짓고 있는 중인데요, 그런데 제 생각에 모든 시군이 다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
김민수 위원   모든 시군이 안 가지고 있다면 없는 시군에 대해서 인접 시군에 어떻게 활용시킬 건가 고민을 더 해 주셔야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것도 굉장히 큰 고민인데…….
김민수 위원   예를 들어서 그 옆에 없으면 그 사람들이 거기에 갖다가 다 그렇게 하겠어요?
  그거는 또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고민을 많이 하시겠는데 잘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농약 허용 기준 강화 제도에 부적합한 작목 있지 않습니까?
  현장 컨설팅을 강화한다고 했는데 어떤 식으로 하시려는 거예요?
  현장 컨설팅 계획이 어떻게 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계획은 집합 교육하고 방문 컨설팅도 하고 SNS를 통한 비대면 교육도 하고, 리플릿·언론·현수막 등 홍보 활동을 하는 것 전체가 다 PLS 실천을 위한 여러 가지 요인이 될 거 같은데요, 금년도…….
김민수 위원   지금 작목에 따라서 농약 잔류 허용 기준 없는 것도 있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소규모 작목이 아직도 없는 것이 있습니다.
  직권시험…….
김민수 위원   그러면 지금도 마찬가지로 ’19년도처럼 일일 기준으로 정합니까, 0.01ppm?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현재 없는 것은 0.01ppm으로 가고 있습니다만…….
    

(직원설명)

  이것은 전국으로 나눠가지고 시험을 했는데요, 모든 작목이 거의 다 나왔다고…….
김민수 위원   다 됐다, 이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여튼 분석실 없는 곳도 잘 해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또 요즘 PLS에 대해서 제일 얘기하는 부분이니까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88페이지 농작업 안전 관리 수준, 오늘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도 통과시켜 주셨는데, 농작업 안전 관리 수준을 퍼센트(%)로 표기하고 있잖아요
  그 안전 관리 수준을 측정하는 기준이 퍼센트(%)입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저도 이게 이상해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봤더니 53%, 의미가 이렇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연구자들이 안전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 정도를 1000점 만점으로 만든 표가 있어요.
  그것을 처음에 만났을 때 “당신 이거 설문 조사해 봐!” 해서 점수를 매긴 것이 보통 500점이 나옵니다.
  500점 내외가 나오는데 우리가 나중에 이 사업이 끝난 다음에 그 표를 다시 주고 인식을 조사한 것이 한 750점, 800점 나오는 그런 경우인데, 과거에 50점 나오던 것을 증가율이 53.2%가 되게, 750점 나오던 사람은 한 800점 나오게 900점 나오게 해 나가겠다는 지표로 만들어 놓은 거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김민수 위원   저같이 머리가 안 좋으면 다시 주면 더 모를 것 같은데.
  그러니까 굉장히 측정에 객관성이…… 뭐 알겠습니다.
  이거 하기는 쉽지 않아요.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시범 사업을 운영하는 것처럼 여튼 사전에 예방해서 사고 발생을 제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농작업 환경의 위험 요소를 잘 분석해 주셔라, 그래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을 쏟아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알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려 볼게요.
  89페이지, 귀농인 유입 있잖아요.
  이게 2022년도에 1692명이 했다고 하는 거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21년도에 몇 명 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2510명.
김민수 위원   그렇지요?
  수치가 너무 높아가지고 일부러 빼놓으셨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이게 통계청 수치이기 때문에 우리가 조정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라서…… 그런데 실제로 ’21년도, 2016년도가 피크 연도였고요, 2022년도에는 좀 줄었습니다.
김민수 위원   2017년도에 2100명이었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2017년도 2111명.
김민수 위원   ’18년도에 1921명, ’19년도에 1739명 그다음에 피크인 2021년도에 2510명, 그렇게 됐지요?
  작년은 ’21년도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졌고, 그렇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그다음에 이것도 이거지만 청년 귀농인에 해당하는 30대 이하, 40대 귀농인의 비중을 보면, 작년도 ’21년도에 보면, 쭉 계속 마찬가지겠습니다만, 2017년부터 쭉 보더라도 전국의 평균치보다 충남이 좀 떨어져요.
  알고 계시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맞습니다.
김민수 위원   ’21년도도 보면 전국 23.37%인데 충남은 21%, 약 2.3% 정도 떨어지지요.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제일 많이 하시겠지만, 농정국과 함께 귀농 인구, 특히 청년 귀농 인구가 잘 유입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는 사무감사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청년 농업인하고 귀농귀촌 결부한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연결을 해야 됩니다.
김민수 위원   연결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떨어진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 봤는데요, 오육십 대를 포함한 나이 많으신 분들의 귀농귀촌은 -서울 사람들 중에서- 충남이 제일 많이 오는 지역이 맞는데, 젊은 사람들이 충남에 오기에는 약간의 제약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아마 땅이라고 보거든요.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쪽 전라남도 해남이나 아래쪽 지역보다 여기가 2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실제 농사를 지으려고 가는 사람들은 아래 지역으로 가는 경향이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김민수 위원   그래서 청년 스마트팜 임대농 그런 기존에 있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귀농하는 청년들한테 공모도 좀 해 주고 여러 가지를 한번 고민을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그래서 계속 말씀드렸듯이 6개월짜리 교육, 시군 임대 농장 입소, 서산처럼 큰 대규모 농장에 임대 후 분양이든지 장기 임대든지 하는 제도가 어쩌면 그런 귀농 정책과 연계된 창업 청년들을 더 끌어들이려는 시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하여튼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농업기술원이 저희 집 같은 곳이거든요, 저를 키워 주신 곳.
  여튼 농업인들한테 인정받는 기술원으로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꼭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원이 기간제까지 533명이라고 하셨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김민수 위원   굉장히 방대하고 큰 조직이지만 더 내실 있게 관리를 잘 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위원님들과 집행부의 휴식을 위하여 잠시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55분 정회)

(15시21분 속개)

○위원장 정광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영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영호 위원   원장님, 불편한 몸 중에서도 업무 보고에 열심히 함께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오늘뿐만 아니지요.
  우리가 스마트팜 가지고 얘기들을 많이 하셨는데, 염려가 많이 있으시고 또 기대도 많이 있으시니까 말씀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경남·경북·전남, 네 곳인가요,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저희가 그곳보다 한 4년 정도 늦게 시작을 하는 거니까 선도 그룹들 중에 잘하는 사업들 있으면 잘 참고하시고 또 벤치마킹을 많이 하셔서 앞으로의 그림을 그리는 데 우리 농기원이 자문을 많이 해 주셔야 될 겁니다.
  먼저 선도적으로 하고 있는 시도 사례들도 많이 참고하시고 좋은 부분들을 많이 받아들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그리고 아까 주진하 위원님께서도 말씀이 있으셨는데, 네덜란드 호티센터였나요, 저희가 거기를 방문을 했었는데요, 거기에서 제가 느낀 건 스마트팜의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야 된다.
  거기는 스마트팜 기자재 업체들이 다 들어와 있더라고요.
  그리고 거기서 학생들이 기숙형으로 살고 있어요, 그리고 또 스마트팜 농장도 있고.
  그러면 이 친구들이 다 농업을 위해서 있는 거냐?
  그거는 아니고, 어떤 친구들은 스마트팜 기자재에 관심 있는 친구들도 있고, 농업에 관심 있는 친구들도 있고, 생명공학 이런 쪽에 관심 있는 친구들도 있고, 그래서 그 친구들이 수업을 듣다가 궁금한 게 있으면 업체를 찾아간다는 거예요, 아이디어가 나오면.
  그러면 업체한테 이런 부분도 상용화할 수 있냐, 서로 상의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특히 AB지구 같은 경우 스마트팜 단지는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겠지만- 스마트팜을 통해서 다양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생각을 많이 농기원에서 담아주셔야 된다.
  지금 다들 염려하시는 부분이 스마트팜 하면 단순하게 그냥 스마트팜 시설해서 농업을 한다, 생산을 한다는 데 있는데, 거기에 그치지 말고 스마트팜이 있는 곳에 드론도 필요할 것이고 물 관리, 양액, 분야가 엄청 많지요.
  그러니까 꼭 농업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이 아니라 이 스마트팜을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고 더 넓게는 산업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우리 농기원에서 자문을 많이 해 주셔야 된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알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리고 맥문동 신품종 육성 및 생력화 재배 기술 개발이 2건 있는데, 이거는 화훼로서, 꽃으로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닙니다, 약초로서.
신영호 위원   약초로서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약용 작물로.
신영호 위원   약용 작물로서?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그리고 과수 우수 경영체 성공 요인 사례 연구 2작목 있네요, 체리하고 블루베리.
  이런 건 어떤 거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몇 페이지…….
신영호 위원   83페이지요, 소득 경영.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잠깐만 찾아 보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체리하고 블루베리 사례 연구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데이터를 수집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신영호 위원   아, 앞으로 하겠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신영호 위원   그러면 지역은 어느 곳에서 하는 건가요?
  충남 전체로 하는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 체리·블루베리 각 5농가 참여 계획은 있는데요, 지역은 아직…….
신영호 위원   신청받고 있는 건가요?
    (○집행부석에서 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받고 있는 중?
    (○집행부석에서 예, 시군센터에서 받고 있습니다.)
  사례를 연구하게 되면 현장에 또 어떻게 적용시키는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 모형을 만드는데요, 현상을 잡고 인과적 조건, 맥락적 조건을 만들어서 그것에 따라 어떤 전략이 필요한 건지, 또 그거에 대한 결과가 어떤 요인인지를 분석해서 연구 자료화하는 것이 목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와트 분석이든 유형 분석이든 해서 거기에서 최종적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안을 찾아나가는 연구 과정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과수 농가의 컨설팅 그런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지금 당장 그거에 대한 컨설팅도 중요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그 컨설팅 결과를 다른 농가에 적용시키기 위한 모델로…….
신영호 위원   아, 표준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표준화 모델을 잡아나가는 기초 작업일 것 같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리고 그 밑의 부분에 충남 주요 농산물 소득 조사 분석에 39작목이 있는데요, 이거는 자료로 한번 주시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알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렇게 하시고, 예, 저는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신영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주진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시간이 많이 흘러서 제가 짧게 두 가지만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의 주요 업무 속성은 연구와 교육일 거예요.
  맞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조금 더 보완한다고 하면 연구와 기술 보급인데, 기술 보급의 한 방법이 교육.
주진하 위원   그렇지요.
  기술 교육이 보급인데, 우리가 같이…….
  저는 이런 말을 한번 드릴게요.
  저도 명함에 농수산해양위원으로서 (명함을 들어 보이며) -뒤에 보면-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이렇게 제가 캐치프레이즈를 넣고 있는데, 저는 항상 농촌의 중요성을 상당히 생각하고, 저도 그동안 성장하면서 농업 관련된 일을 해 왔기 때문에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애정은 상당히 크게 포션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저는 의회 활동 중에서 농업 분야에서 일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의원이 되고 나서 5분발언을 가장 먼저 한 것이 농업 분야, 농산업은 일반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 아니고 그동안 농업은 식량 안보라든가 국민들 주권 산업이다, 이런 거로 5분발언을 해서, 그 내용을 그러면 어떻게 승화시킬 것이냐, 그래가지고 농업 정신을 헌법에 반영하는 노력을 해 보자 하는 내용으로 제안을 했어요.
  그랬더니 농림축산국 담당 답변이 온 거는 “시기상조다” 이런 식으로 얘기 나왔는데, 제가 그래가지고 그다음 번에 호통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뭐냐면, 농업 분야에서 일하고 교육하는 분들이 농업의 중요성의 가치를 홍보를 잘 안 해.
  그래서 지금 제가 원장님한테 부탁을 드리고자 하는 거는 2023년도에 농업 기술 교육 방향을 할 때 ‘농업은 주권 산업이고 식량 산업이다’ 농업의 자부심을 높여주고, 다른 분들이 우리를 봤을 때 ‘우리 산업은 너네 산업하고 다르다’ 이런 내용들을 교육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고요, 우리 농업 관련해서 문서라든가 대외적으로 나가는 홍보물에 농산업은 우리 주권 산업이고 우리 농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서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그런- 쓰고, 우리 농업인들이 모여서 담소하고 건배 한번 할 때 건배사에도 그런 내용들을 담아서 농업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의 농업 정신을 한번 살리자, 이런 측면에서 제가 말씀을 드렸던 거거든요.
  그래서 금년도에 농업기술원에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도 하겠지만- 그런 교육이라든가 아니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나가는 홍보물이라든가 아니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쓰는 문서 이런 데에 캐치프레이즈를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아니면 ‘농업은 주권 산업이다’ 아니면 ‘농업은 식량 안보 산업이다’, 농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그러한 걸 반드시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어차피 이쪽에 계신 분들은 평생을 여기에서 일하신 분들이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담아왔던 농업의 가치를 좀 더 높이고 고양시킬 때 농업인들의 가치도 올라가고 우리의 자존감도 올라가고 -필요하고요- 그랬을 때 농업에 대한 지원과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거거든요.
  관심이 있어야 농업도 지원해 주는 거지, 뭐 조금만 하자고 그러면 괜히 “왜 그렇게 많이 지원해 주느냐” 이런 게 있기 때문에,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걸 우리 스스로가 고양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아울러서 두 번째는, 제가 오늘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는데 -종자에 대한 말씀도 드렸고 그다음에 농업 기계화에 대한 말씀도 드렸고 그다음에 스마트팜 말씀도 드렸는데- 마지막으로 교육 부분이 중요한데, 우리 어렸을 때 이런 기억이 날 거예요.
  아침에 5시 50분인가요, 아버지가 아침에 라디오를 딱 틀면 오늘의 농업 교육이 나오잖아요, 그때 농진청에서 한 걸로 내가 기억이 나는데.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저도 몇 번 했습니다.
주진하 위원   기억나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주진하 위원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게 없어졌어요, 전부 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아, 없어졌습니까?
주진하 위원   지금은 안 하잖아요.
  그리고 TV에서도 KBS에서 아침에 애국가 나오면 농업 교육을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게 없어진단 말이에요.
  농업이 자꾸 설 자리를 잃어버리니까 그래요.
  물론 그런 공중파 방송은 좀 힘들다 하더라도 지금 다른 방법을 찾아보면 가능해요.
  영농 교육을 농업기술원에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금 15개 시군에서 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우리가 ’23년도 예산 할 때 보니까 거기에 교육비도 상당히 반영되어 있고 한데, 할 수 있다면 금년도에 농업기술원에서 충청남도의 사이버 교육을 한번 열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사업도.
  지금 우리 충남의 농업인 대상으로, 그다음에 여기 우수한 강사들 포션이 있잖아요.
  인력풀이 되어 있잖아요.
  그러면 그런 분들 스튜디오 하나 렌트해가지고…….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스튜디오는 기술원에 만듭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서 거기서 사이버 교육을 해가지고 농업 기술을 보급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농업기술원에서는 그런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거든요.
  그래서 영농 교육을 하고, 그다음에 지난번에도 제가 농업기술원에 딸기연구회인가 할 때 가 보니까 사이버 교육을 하는데 상당히 고차원적인 사이버 교육을 하고 있더라고요.
  휴대폰으로 자기 농산물 즉시 판매하는 거, 요즘은 그런 것들이 많이 과학화되어 있고 기술화되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보급하는 데 일조한다면 농업인들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이 되고, 앞으로 다각화되어 있는 시장에 있어서 지금 농업인들이 6차 산업이라든가 자기들이 그동안 집에서 한과 같은 거 해 먹던 거 지금은 상품화시켜가지고 하는데 판로가 없단 말이야, 판로가.
  그래서 그러한 것도 많이 필요하다.
  지금 농업기술원에서도 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각 시군에 사이버 판매 채널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가지고 토종 된장이나 한과 이런 걸 하고 있는데, 정말 미약해요.
  이게 지금 관 주도로 하다 보니까 하려고 하는 의지가 너무 약해.
  그래서 시장이…….
  우리 충남에서 하는 ‘농사랑’ 같은 경우는 외주에 계속 주고 있잖아요.
  우리가 외주에 주지 못하더라도, 외주에 준다는 것도 다 좋은 점만은 아닌데, 농업기술원에서 농가 소득을 위해서 교육과 그다음에 그에 부가하는 6차 산업에 판매할 수 있는 그런 것도 -휴대폰으로 다 할 수가 있는 거니까-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2023년도에, 물론 지금 여러 가지 사업도 설정되어 있고 한데, 금년도에 계획이 될 수 있다면 그런 사이버 교육을 통해서 한다든가, 또 아니면 농업 방송이라고 혹시 아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협에서.
주진하 위원   예, 농업 방송이 있어요.
  KT에 보면 100번에서 나오거든요.
  그게 농협 농민 신문사에서 하는 건데 거기에 고정 채널을 하나 한다면 그것도 상당한 방법이 될 수가 있어요.
  그래가지고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그런 것들을 제안해서 거기에 프로그램을 고정적으로 한다든가 아니면 여기서 어느 교육 담당을 하시는 분들이 충남에서 선도적으로 하는 농업인들을 발굴해서 출연하도록 요청해서 우리 충남 농업이 정말 잘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하는 것도 우리 충남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올리고 기술 향상 이런 것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같은 지역 사람이라고 한다고 그러면 볼 수가 있거든, 관심이 많아지고.
  그렇지요?
  우리 주위 사람이 방송에 출연한다고 하면 우리가 그 시간에 보려고 하는 게 있잖아요.
  우리 충남에도 앞서가는 분이 있다고.
  여기 인근에도 보면 예산 봉산에도 ‘날라리 농부’라고 해가지고 유튜브에서 아주 인기 있는 분도 계세요.
  그런 분들을 발굴해가지고 공영 방송에 -농업 방송에- 한다든가, 아니면 특히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농업 관련 기술 짧게 10분 정도 한다든가 5분 정도 해서 유튜브로 강의한다든가, 아니면 이장단들 이렇게 전파하는 뭐 있잖아요.
  전달 매체가 있잖아요.
  그런 걸 통해서 농가에 홍보하고 이런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까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농업인에 대한 여러 가지 장치나 좋은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이 사장되면 결국 빛을 못 보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농업에 대한 것들을 자꾸 홍보하고 강조할 때 농업의 가치도 올라가고 농업인들에 대한 자긍심이 올라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힘을 좀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고맙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는데요,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단 농업기술원에 스튜디오를 금년에 만듭니다.
  농가뿐만 아니고 우리 직원들도 농업 기술 교육이라든지 아니면 농업인들에게, 아까 말씀드렸듯이 한과를 예로 든다고 하면 한과에 대한 홍보를 할 수 있는,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서 개방하려고 올해 준비 중에 있고요, 전반적으로 지금 시군 센터에 스튜디오를 만들어 둔 데도 있고 하니까 서로 연계해서 만들어진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곳에 모으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예, 그래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업 방송 문제는 바로 한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감사합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고맙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김민수 위원   저 하나만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김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3분 내로 끝내겠습니다.
  제가 아침에 농업기술원 연구소 현황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받았거든요.
  아까 존경하는 정광섭 위원장님 말씀하고 거의 같은 얘기인데, 과채연구소 면적을 보면 약 2만 1000㎡ -한 6630평 되겠지요- 딸기연구소가 한 1만 3000평, 그다음에 하우스 현황을 보면 과채연구소 하우스 현황이 2500평, 딸기연구소가 한 5000평 그다음에 화훼가 한 5100평, 양념채소도 한 2700평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과채 하면 토마토·메론·수박 그 정도 되겠지요.
  그렇지요?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일단은 연구 작목입니다.
김민수 위원   그렇지요?
  연구 작목이 3개 아닙니까?
  연구는 굉장히 많은데 굉장히 부실하다고 봐요.
  부실하다기보다 다른 거에 비해서 굉장히 작다고 봐야 되지요.
  그런 것만 좀 유념하시고 고려하셔서 지금 위원장님 말씀하시는 그 계획을 한번 구상하시고 협의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을 같이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검토하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수고하셨습니다.
  금방 김민수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지금 시작한다 한들 또 몇 년 가는 거 아니겠어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예산도 수반돼야 되고, 그러니까 빨리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는 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부성   예, 알았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 중 농업기술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부성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검토하여 후속 조치를 하는 등 도정에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42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3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41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