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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제3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3년2월13일(월)  10시30분

장  소  행정문화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3. 가. 충남문화재단 소관
  4. 나.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
  5. 다. 백제문화제재단 소관
  6. 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
  1. 심사된 안건
  2. 1.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3. 가. 충남문화재단 소관
  4. 1.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5. 나.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
  6. 1.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7. 다. 백제문화제재단 소관
  8. 1.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9. 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

(10시31분 개의)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2회 임시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장님께서 다른 일정 관계로 자리를 비우시게 돼서 복귀할 때까지 본 위원이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도민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충남 문화예술 진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것에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건강하시고 멀리 뛰는 토끼처럼 신나고 힘찬 ’23년이 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오늘 안건은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문화재단, 충청남도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이 되겠습니다.
1.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가. 충남문화재단 소관 

(10시33분)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먼저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문화재단 소관을 상정합니다.
  김현식 대표이사님은 나오셔서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안녕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현식입니다.
  존경하는 김옥수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보고에 앞서 배석한 저희 재단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 겸 기획경영본부장입니다.
  현재 겸직하고 있습니다.
  손지영 미래정책팀장입니다.
  정기훈 경영기획팀장입니다.
  김선욱 경영지원팀장입니다.
  김진희 예술지원팀장입니다.
  고주영 문화사업팀장입니다.
  정경옥 예술교육팀장입니다.

(인    사)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들의 지도 편달에 힘입어서 전년도 저희 재단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우수 기관, 종합감사 우수 기관 또 적극행정 우수 기관으로 3개 부문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한국문화예술교육 우수 표창,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 친화 인증을 받는 등 각종 우수한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금년은 기관 설립 10년 차, 재단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저를 비롯한 재단 직원 모두가 진취적인 도전과 창의적 사업 수행으로 충남 문화예술 중흥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도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 올립니다.
  그러면 놓아드린 유인물에 따라서 기본 현황, 업무 여건과 운영 방향, 주요업무 추진 계획, 의회 관련 처리 상황 또 참고 사항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328쪽 기본 현황입니다.
  현재 저희 조직은 기획경영본부, 문예진흥본부, 각 2본부와 6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정원은 31명, 이 중 일반직 30명, 육아휴직 대체 2명을 포함해서 기간제 근로자 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문기구로 미래정책위원회를 두고 있습니다.
  다음은 329쪽입니다.
  재단은 도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역사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총예산액은 일반회계 198억 원입니다.
  세부 내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아, 조금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설립 목적 및 주요 기능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도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 또 역사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고, 정관상 주요 기능으로는 문화예술 정책 개발, 창작 및 교육 지원, 문화복지와 향유 지원 또 전통문화 예술 진흥 등입니다.
  금년도 예산 198억 원의 내용은 세입 기준으로 보면 국비가 약 41%, 도비가 47%, 시군비 11%, 기타 0.5%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출 기준으로 보면 복지카드 사업이 전체의 56% 정도를 차지합니다, 약 110억 원.
  정책 개발 및 재단 운영비는 약 24억 원으로 한 12%, 사업비가 66억 원으로 32%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창작 및 교육 지원, 지역 고유문화 진흥 등에 쓰고 있습니다.
  330쪽 업무 여건과 운영 방향입니다.
  업무 여건은 새 정부의 공공부문 혁신이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서 통폐합이 예상되고 현재 진행 중입니다.
  예술계를 둘러싼 외부 환경으로는 기술의 발전 또 한류 확산으로 디지털 예술과 예술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부권 메가시티가 본격화되고 문화 분권이 확대됨에 따라서 문화 자치 역량을 시급히 증강시켜야 되는 현실입니다.
  운영 방향은 올해 재단 창립 10년 차와 기관 통폐합을 앞둔 시기로 민선 8기에 충남 문화예술 비전·정책·전략을 점검하고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예술 분야는 디지털 세대의 청년 예술인 집중 육성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새 정부의 역점 사업인 장애 예술인 지원 사업 성공과 예술인 복지 지원을 확대·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업 분야는 중고제와 보부상 같은 우리 지역 전통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사업을 혁신해서 지역 고유 브랜드 사업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교육 분야는 마을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마을 문화기획자를 양성·배치해서 문화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작년에 개관한 서울전시장도 아주 유니크하고 유명하고 또 우리 충남 예술인들의 것이 되는 UFO 전시장으로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331쪽 특색 있는 문화 향유 도시 조성 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고제 르네상스 사업은 충청의 소리, 중고제의 가치 확산과 전통문화 재창조를 위한 핵심 사업입니다.
  전년도에는 공주시와 긴밀한 협조로 제1회 중고제 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여기에는 충청 4개 재단과 국악 단체가 총결집해서 중고제 중흥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공주시로부터 전통 문화예술 진흥 공로 표창을 받았습니다.
  금년도는 특히 판소리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통해서 신인 명창들의 중고제 유입 및 홍보를 강화하고 중부권 메가시티 차원의 행사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신한류로 뻗어나가는 코리아의 소리로 확산될 수 있도록 중고제 통합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보부상 로드 사업은 지역 전통문화 유산인 보부상의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금년도 4개 충남보부상단과 함께 보부상 제례인 공문제와 보부상 축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제 노령화된 인력들을 대체해서 앞으로 청년이 주체가 되는 청년 대상의 보부상 전승 체계를 구축토록 하고 참여를 확대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서 명맥의 유지 수준이 아니고 재창조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해 왔던 사업들 중에서 연구 부문은 앞으로 역사문화연구원 쪽으로 특화시키고 무형문화재 지정이 그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브랜드화되는 사업과 전승 체계 확립 문제는 재단이 집중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32쪽입니다.
  서울전시장은 충남예술인의 중앙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써 전년도에 개관했습니다.
  금년도에 총 15회 내외로 충남 예술인들의 전시와 기타 브랜드화시킬 수 있는 잘된 기획 전시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공간 조성 공사가 지금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위원님들께서 다 다녀가셨겠지만, 옥상 공간을 적절히 활용해서 예술인들이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중앙의 거점 역할도 강화할 수 있고 또 도에서도 다양한 목적으로 그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문화예술을 전국에 알리는 유용한 공간으로 계속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운영위를 구성했고 대관심의위를 구성해서 -전체 외부 위원으로 구성해서-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고 기획의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체제를 갖췄습니다.
  문예회관 기획 공연은 공연선정위원회를 통해서 대중성과 예술성이 검증된 작품들을 구성하고 연 16회 내외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집중과 선택을 통해서 우수 공연을 유치하고 홍보를 강화해서 객석 점유율을 최대한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333쪽입니다.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 사업입니다.
  전년도 충남권에 협의체의 구성을 완료했고요, 이를 바탕으로 금년도에 기초문화재단과 협력을 보다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정책 제안 및 문화 다양성 주간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것들을 통해서 충남형 프로그램을 발굴해가고 다양성 인식 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찾아가는 공연 락락(樂樂)은 전년도에 처음으로 충남 병원선과 협력해서 원정 진료와 함께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는 행사 계획을 시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들은 적절히 활용해 나갈 것이고 시군별로 15회 순회공연을 완료했습니다.
  올해에는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서 공연을 18회로 늘리고 새터민이나 한부모가정 또는 군부대 등 특수한 수혜처들을 확대 발굴해서 지역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34쪽입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복지 사업인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입니다.
  올해에는 수혜 대상자가 전년 대비 2% 증가함에 따라서 9만 9000명, 약 10만 명 가까운 대상으로 1인당 11만 원의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발급률과 이용률은 계속 최우수 상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앞으로 충남 대표 축제와 연계하는 등을 통해서 가맹점도 확대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 효과 극대화에 노력하겠습니다.
  335쪽입니다.
  문화예술 지원 사업입니다.
  우선 예술인 창작 지원 관련된 사업은 보조금 직접 지원을 넘어서서 예술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류 협력 또 교육, 활동 강화 등 지원을 위해서 간접 지원을 전략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서 3월에 300건 내외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재단은 그동안 공정·투명·객관성을 갖추기 위한 심의 제도를 정비해 왔고 지난 4년간 이를 확고하게 정착시켜 와서 적어도 이 부분만큼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오픈 심의 참관인 제도, 중복 지원 방지 제도, 또 각 지역을 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안배 등을 통해서 예술인과의 신뢰도를 견고하게 유지할 생각입니다.
  다음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입니다.
  지역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전문 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공연장에 상주하면서 공연장 가동률도 높이고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총 7개 내외의 단체를 공모·선정해서 창작 초연 또는 기존의 우수 작품 레퍼토리 공연,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공연 등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336쪽입니다.
  장애 예술 지원 사업은 전년도에 충남 장애예술인 문화 활동 실태조사 연구를 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금년도에 그동안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했고 그 개발된 모델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금년에는 우선 충남 공주와 천안문화재단, 2개 재단과 협업해서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에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 올립니다.
  이 부분은 특히 새 정부 역점 사업이기 때문에 성공모델을 창출해서 앞으로 타 시도에 앞서서 충남이 장애 예술 부문만큼은 선두를 달릴 수 있도록 역점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예술인 복지 지원 사업은 예술인 권리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입니다.
  예술인 상담 그리고 자립 역량 강화 또 취업, 컨설팅, 파견 지원 이런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할 계획이고, 예술인들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작년에 이어서 예술인 파견 지원하는 예술로 사업을 금년에도 확보해서 예술인들을 위한 창직 사업을 계속 늘려나가고 있고, 앞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적절히 활용해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37쪽 지역 인재 양성입니다.
  먼저 충남 문화예술 교육 기반 구축 사업은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상반기에 문화예술 교육 53개 단체 공모를 통해서 선정할 계획입니다.
 하반기에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1년의 성과를 모아서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방분권에 따른 변화에 맞춰서 시군 단위의 공공기관 또는 시설 중심의 기초센터 구축과 마을 단위 민간단체 중심의 거점 공간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38쪽입니다.
  충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4년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된 이래로 도의 문화예술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조사·연구 또 기초재단과의 협력 등을 통해서 문화예술 교육 거점을 확대해 나가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사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서 하반기에는 5개 문화 기반 시설에 총 5명의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그간 배출한 교육사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들이 더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또 수혜 기관의 거점화가 더 고도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339쪽입니다.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은 전년도에 총 125명이 참여해서 96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사업입니다.
  금년도에 문화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서 마을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을 운영합니다.
  특히 지역 대학 간 연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는 전년도에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참여자 확대에 따른 감사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금년도에도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인생 제2막을 잘 설계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유아 문화예술 교육 지원 사업은 도내의 유아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운영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4개 운영 기관을 선정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340쪽 도민 협치 거버넌스 구축입니다.
  우선 정책 개발 및 교류 협력 사업으로 광역 간의 또 기초문화재단 간의 협의회를 통해서 공동 사업 및 정책 개발을 /해 나가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예술계와의 간담회 또 정책 포럼 등을 통해서 예술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중흥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을 함께 다룰 계획입니다.
  문화정책 연구 역량 강화는 광역문화재단 비교 분석 및 우리 재단의 혁신 방안, 또 그동안 10년 동안 재단 사업을 수행해 왔는데 총체적으로 기존 수행된 사업들을 자체적으로 분석하면서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고요, 문화예술과 관광이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상생 발전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정책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341쪽에 신뢰 기반의 기관 경영입니다.
  재단은 전년도에 충남 공공기관 유일의 적극행정 우수 기관으로 선정이 됐습니다.
  금년도 성과 중심의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서 조직 운영이 효율화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정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적극행정은 더욱 강화해서 효율적인 재단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직원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전년도 여가부의 가족 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되었고 태안의 해안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해양쓰레기 수거 국민 참여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금년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시간 확대제 활용 권고 또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 또 사회 공헌 활동 강화로 지역사회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342쪽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에 대한 처리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처분 요구 사항은 시정 요구 1건, 처리 요구 1건, 제안 사항 7건으로 모두 9건이었습니다.
  먼저 시정 요구 건입니다.
  첫째, 행정사무감사 준비 철저 관련 사항은 수감 내용과 자료를 면밀히 숙지하고 질의 시에 사실 확인 후 정확한 내용으로 성실하게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대표님!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어서 처리 요구 건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대표님!
  이 부분은 우리 위원님들께서 잘 숙지하고 계시니까 좀 간단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재단 기금 저축보험 적립에 대한 재검토 건은 현재 계약 기간 3년이 금년에 만료되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위험은 없습니다.
  그래서 금융기관과 협의해서 저축보험은 해지하고 이율이 높은 원금보장형 예금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다음 제안 사항 건입니다.
  도민 문화 향유 노력 및 의회 소통 필요 건에 대해서 의회에 미리 보고하고 의견을 반영하고 또 도민과 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통합문화이용권 카드 사업 업무 명확화 필요 건은 지역 주체별로 책임성을 부여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해서 이용률을 제고토록 하겠습니다.
  343쪽입니다.
  다양한 세대 대상 문화예술 공연 교육 지원 프로그램 확대 건입니다.
  역시 청년 예술인 육성·지원 연구 결과를 반영해서 금년도에 집중적으로 확대·강화하고 세대별로 예술 향유 프로그램을 보완하겠습니다.
  낮은 좌석 점유율 이것은 공연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서 말씀드린 대로 홍보를 강화하고 좌석 점유율을 높이겠습니다.
  중고제 활성화 노력 역시 전문가 및 각계각층 의견을 반영해서 충청권 4개 시도와 협업하고 중고제 복원 공연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조직 만족도 제고는 역시 제도 개선을 통해서 그리고 사내 소통을 강화해서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재원에 대한 확대 노력 건은 프로젝트를 자체 기획해서 메세나 협회에 적극 제안하고 국고 확보를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고향사랑기부제도 적극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344쪽 MOU 추진 현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현재 4건을 체결했습니다.
  다음은 346쪽 올해에 달라지는 제도·시책입니다.
  먼저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확대는 카드 가맹점 등록 가능 업종 품목이 확대되었습니다.
  예술인 지원 확대, 사각지대 해소 문제는 장애 예술인 또 예술인의 지위·권리 보장 등과 같은 것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또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업 개선 역시 대외 협력, 생애주기별 사업 체계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서 고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충남 문화예술 현실과 미래에 대해서 간단히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충남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항상 인문 정신과 예술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류의 원조 또 선비 정신과 풍류라는 훌륭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현대에는 영호남 지역에 밀려서 인문 정신은 TK(대구경북)에, 예술은 호남에 주도권을 넘겨준 상태로 수도권에서 변방화되어 있어서 오늘날 존재감이 상당히 미미한 상태입니다.
  이에 지금 한국의 중심을 향해서 가는 충청 메가시티 건설이 본격화되는 이때 충청이 한국적 정체성을 지닌 코리아의 새로운 중심이 되기 위해서 문예 부흥을 통한 문화 중심으로 우뚝 서야 하고 충청도의 뿌리였던 충남이 이를 주도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현실이 매우 척박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될 것입니다.
  위원님들께서 보다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충남 문화예술 중흥을 이끌어 주시고 충청도의 문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올리면서 지금까지 충남문화재단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치도록 하고요,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 물음을 주시면 자세히 설명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남문화재단)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김현식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주 자세한 설명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문화재단의 주요 기능 중에 보면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사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과의 교류 사업이 있나요?
  제가 이 자료로 봤을 때는 안 보이거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과거 초창기에 도의회라든지 도가 해외하고 교류 협력하는 프로그램에 맞춰서 문화예술 교류를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만, 코로나 이후로는 지금까지 여건이 안 돼서 못 했고요, 앞으로는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관련 예산이나 이런 것들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어서 앞으로 필요에 따라서 도나 도의회 활동하고 맞춰서 계획을 수립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저희가 국비로 지원하는 교류 협력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그걸 따서 한번 해 보려는 생각을 가지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보면 충남 예술인 복지 사업 중에서 예술인 상담센터가 이번에 신규 사업이에요.
  심리·법률·복지, 상시 운영이라고 했는데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이 있나요?
  궁금하거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앞으로 저희 자체적으로 센터를 만들어서, 현재는 정규직 2명으로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 운영 계획도 수립하고 중장기 방향도 설계하고…….
  관련 전문가들하고는 계약을 체결해서 앞으로 상담이 들어올 때 상담을 하고 연결을 해 주고 이런 형태가 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상담이라는 게 심리 상담이신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것도 있고 법률 상담도 있고요, 각종…….
박정수 위원   예술인에 대한 겁니까, 아니면 직원에 대한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술인들에 대한 겁니다.
박정수 위원   예술인에 대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박정수 위원   이게 많을까요?
  상담을 받거나 센터를 운영할 만큼 예술인들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상담 업무만 하는 게 아니고요, 그것도 하나의 업무고, 제가 구상하고 있는 것은 일자리 창출이라든지 또는 적절한 교육이라든지 또 국비를 따거나 다른 프로젝트에 응모해서 가급적이면 우리 예술인들이 중앙에 나가서 많은 사업들을 따올 수 있게 저희가 컨설팅을 해 주고 이런 것들을 상시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장애예술인 지원 사업이 편성됐단 말이에요.
  그런데 예산이 6000만 원밖에 안 돼요, 제가 봤을 때.
  그런데 이걸 갖고 지원 사업을 하신다는 게 좀…….
  그렇다면 현재 충남도 장애예술인들이 정확하게 파악이 된 거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저희가 실태조사를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저희가 공모에 응모해가지고 모델을 개발하고 연구용역을 수행했고, 금년도에 국비 2억을 확보해 놨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2억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이것 차후에 운영 계획이라고 할까요, 자료를 한번 받아 보고 싶습니다.
  어떤 식으로 장애예술인에 대해서 지원하는 건지.
  월 얼마씩 지원을 하시는 건지 아니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닙니다.
  천안하고 공주문화재단하고 협약이 돼가지고, 각각 장애인들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들을 갖고 있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작년에 용역을 통해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예술교육 모델을 개발해 놨습니다.
  그것을 실행하는 겁니다.
박정수 위원   마지막으로 문화재단이 향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있다, 충남문화재단만이 꼭 해야 되는 게 있다, 그런 것들이 있다면 대표님께서는 뭐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까 보고 말씀드린 것도 있지만 충남은 인문·예술의 중심이었는데 오늘날 그 빛을 제대로 발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문과 예술을 어떻게 결합해서 도민들에게도 유익할 뿐만 아니라 충남의 브랜드로서 선비 문화와 풍류 이런 것들을 드높일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이 곧 관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런 프로젝트들이 과감하게 기획될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정수 위원   예, 이상 질문 마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님께서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대표이사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몇 가지 궁금한 것만 여쭤보겠습니다.
  331쪽에 보면 중고제 르네상스 사업에서 9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하셨는데,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운 사항은 없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중고제는 충남이 역사적으로 이미 다 고증이 됐고, 그동안 저희가 중고제 사업을 하면서 학술 연구도 했고 복원 공연도 하면서 살려 왔는데, 한국 가무악의 뿌리가 우리 충남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업의 위상도 더 높이고 본격적으로 키워야 될 필요가 있고 브랜드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학 진흥이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온전히 호남의 몫으로 가게 만들 수는 없지 않느냐.
  뿌리가 있는 우리 충청에서 중흥을 도모해가지고 적어도 세계화에서는 우리가 앞서가는 기반을 만들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위원님의 지역구이신 공주는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고 거점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예산이 절대 부족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작년에 저희가 선도해서 충청 4개 시군 문화재단에 “중고제 중흥을 하자”는 제안해서 뜻을 모아가지고 국악 단체들을 전부 결집해서 공주시와 손잡고 제1회 중고제 축제를 하면서 중고제 중흥 선포식을 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메가시티 차원 사업으로도 키워 가야겠지만 충남도도 좀 더 적극적으로 가야 될 것이다.
  금년에는 서천군이 적극 의지를 갖고 있어서 서천군의 예산을 일부 투여하기로 해가지고 재단하고 손을 잡고 가기로 했고요, 서산이나 다른 지역도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 어떻게 협력해야 될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크게는 우리 충남에 뿌리가 있는, 대한민국 브랜드가 될 전통예술을 살리는 데 고향사랑기부제가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면 부족한 재원을 가지고 출향 인사들이 보람을 느끼는 것들을 만들 수도 있지 않겠냐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박기영 위원   예산 분야에서 부족하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그 외에 다른 분야는 없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특별히 뭐, 예산이 받쳐주면 이것을 고도화해서 충남의 브랜드로 만들 자신은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2022년도에 중고제 축제가 공주에서 열리지 않았습니까?
  성황리에 열린 거……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많은 노력에 대해서는 감사드리지만, 실제 그 자리에 4개 시군 서천·공주·서산·홍성 지역의 관심 있는 분들 또 여기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석했었는데 그분들 간의, 지역 간의 갈등이나 과열 경쟁은 없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없을 수는 없습니다.
  경쟁의식이 있는데 경쟁의식을 꼭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고, 그거는 자신들도 더 발전시켜 보겠다는 의지가 있는 거니까 조화롭게 잘 끌고 가는 방안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작년에 하나의 문화예술 관광 상품화까지 염두에 둔 명인·명창 생가지 투어 코스를 한번 돌면서 언론을 통해서 기사화시키고 했는데 이것을 더 살려야 될 필요가 있고, 그 과정에서 시간 부족으로 서산에 가지 못해가지고 서산 분들이 아쉬워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그런 부분들을 또다시 배려해서 서산 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형평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고요, 기존의 중고제와 관련돼서는 전통적으로 호남 소리를 계승했던 분들이 아직까지 소리계에서 주류다 보니까 충청 중고제를 경원시하는 경향들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마찰을 최소한 줄이면서 충청 중고제만의 것으로서 키울 수 있도록 해나갈 생각입니다.
박기영 위원   말씀하신 것처럼 동편제나 서편제의 양대 산맥에서 중고제가 서서히 살아나야 되는 상황인데 그런 노력을 지역에서 많이 하고 있는 부분은 저도 충분히 보고 느끼고 했습니다마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지역 간에 너무 편협적인 사고를 가지고서 과다 경쟁을 하면 실제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데는 어려움이 상당히 많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 컨트롤타워 역할을 재단에서 해 주시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 재단이 잘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예,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CN 갤러리, 저희들도 현장 방문할 때 가 봤었는데, 거기는 충남 예술인의 중앙 진출 기회로 삼고 충남 예술 또 문화 분야를 홍보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전시회장 아닙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박기영 위원   두 번째 개관 기념전이 ‘상리공생전’이라고 ‘150인 1호 1점’ 이렇게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15일까지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박기영 위원   어떤 효과를 가지고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우선 전체 미술계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는 것이 상당히 의미가 있었고요, 그것을 통해서 단합을 모색하고 또 그런 공간을 만들어 놨어도 예술인들의 적극 참여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데 기여를 한 행사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기영 위원   참여한 작가 150인의 선발 기준은 어떻게 됐었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가 모집을 해가지고 받은 겁니다.
  추천을 다 해서…….
박기영 위원   각 시군별로 편중되거나 그렇지는 않았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지는 않고 골고루 의지를 갖고 있는 작가들은 대부분 다 참여했습니다.
  떨어뜨리고 이런 게 아니었습니다.
박기영 위원   공주 지역에는 문화예술촌이 있습니다.
  잘 아시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박기영 위원   혹시 충남 각 시군에도 그런 기능을 갖고 있는 기관들이 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큰 도시 같은 경우 천안 같은 데는 나름대로 문화산업진흥원도 있고 거기서 운영하는 시설도 있고 이런 걸 활용해서 하고 있는 것들이 있고요, 타 지역은 지역에 따라서 열악한 부분들도 있을 텐데 대체로 한 군데 정도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점을 더 늘려야 될 거 같고요.
박기영 위원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거든요.
  공주도 수년 전에 문화예술촌이라고 기관을 만들어서 운영 중에 있는데, 제 생각에는 미흡한 부분도 많이 있어요.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아, 이런 식이 아니고 저런 식으로 했으면 좋겠다’ 하는 여러 가지 생각도 있는데, 저는 시도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역의 많은 작가들, 작품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기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거든요, 1년, 2년 이렇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충남의 전역에 확산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한 가지는 거기에서 작품 활동하는 신진·신인 작가들이 CN 갤러리에서도 전시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마지막으로 330쪽 업무 여건 보고 말씀하신 것 중에 재단 통폐합으로 관광산업에 비해 문화예술 분야의 위축 우려가 있다라고 진단해 주셨는데, 위축될 거라고 진단한 이유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기본적으로 관광은 산업이고 돈을 버는 일이고요, 문화예술은 돈을 버는 게 아니라 기초 예술을 진흥시키고 문화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기본 논리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과 관광이 함께 동반성장을 해야 되는 것은 분명히 맞는 얘기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야 되는데요, 자칫하다 보면 돈의 논리 때문에 돈 버는 일에 우선적으로 방점이 찍히다 보면 문화예술이 소외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다음에 외부적인 여건으로 본다면 이렇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 문화재단이 있는데 비록 우리는 여건이 열악했지만 그래도 충청권에서 충남문화재단이 주도적으로 입지를 만들어 놓고 끌고 간 부분이 있습니다, 리더십을 발휘해 왔습니다.
  그런데 문화관광재단이 되는 순간 비주류가 되는 게 현실입니다.
  또 관광 쪽에 가면, 관광공사·관광재단들 틈바구니에 문화관광재단이 가면 비주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것은 열악한 조건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하여튼 그 부분에도 불구하고 통합을 해야 된다면 이걸 어떻게 균형을 잘 맞추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지 전략적으로 잘 생각해야 되고 특히 자칫 약화될 수 있는 문화예술 부분에 대해 신경을 더 많이 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통합이 되더라도 기본적으로 충남 관광이 성공하려면 스토리와 콘텐츠 기반이 아니면 어렵다고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즉, 자연조건만 가지고 본다면 이거보다 훨씬 더 좋은 산, 더 깨끗한 바다, 더 다양한 환경 요건을 갖고 있는 곳들이 전국에 많기 때문에 동해안이나 남해안에 비해서 저희가 경쟁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대신에 충남은 뛰어난 스토리 기반의 역사·문화유산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잘 활용하면서 가느냐에 따라서 관광이 활성화될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문화예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관광을 살리는 데도 기본이 되는 것이지 저는 이게 별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기영 위원   여러 가지 말씀 주신 중에 예산 분야도 말씀 주셨는데,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지금 보면 문화재단의 예산은 한 198억 정도 되고 관광재단 같은 경우는 16억 7000만 원, 한 10배 정도 많거든요?
  너무 엄살 부리시는 것 같아요.
  아닌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런데 위원님,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예산의 55%가 문화누리카드 나눠 주는 겁니다.
  이거는 그냥 단순한 거고, 사실은 문화재단의 일인지도 의문스러울 정도로 행정기관을 통해서 집행되고 마는 복지예산이거든요.
  그런데 언뜻 보면 ‘한 200억 되네’ 이렇게 되는데 그거 빼고 나면 불과 90억도 안 되고, 그중에 최소 경상비 빼고 나면 사업비가 66억인데 66억은 웬만한 지방의 야심찬 축제 기획예산만도 못합니다.
  이거를 가지고 도 전체 문화예술 진흥에 쓰고 있다는 겁니다.
  구색을 다 맞추려다 보면 예산 규모가 다 작아지게 되고 또 수혜 범위도 줄어들게 되고 이런 한계를 늘 느낍니다.
박기영 위원   말씀 감사하고요, 국가 존립에 여러 가지 줄기가 있고 근간이 있는데, 그중에 정치·경제·사회 분야 또 예술 분야, 문화 분야, 종교 분야, 여러 가지 줄기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문화예술 쪽이 가장 큰 줄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뒤에 배석하신 여러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행정문화위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울 겁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당당하게 임해 달라는 부탁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감사합니다.
박기영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기영 위원님께서도 걱정해 주시고 김현식 대표이사님도 걱정해 주셨는데, 통합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문화예술과 관광의 교집합 속에서 충남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현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안녕하세요?
  천안 출신 이현숙 위원입니다.
  문화재단 김현식 대표님을 비롯해서 모든 직원님들, 올해 한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도 행정문화위원회하고 같이 좋은 작품 많이 만들어서 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 제가 체크했던 부분을 한 번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재단 기금, 전환하기로 하셨다니까 저는 사실은 마음이 놓입니다.
  너무 장기적인 거는 문제성이 있을 것 같았고, 지금 보면 3년이 경과됐는데도 원금 손실이 없었다는 이유 하나밖에 없는 거잖아요.
  이게 만약에 저축이었다면 이자가 얼마라도 붙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보험적으로 가는 건 사실 좀 아니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꾸시기로 하셨다니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제가 이것도 말씀드렸던 건데 공연 객석에 대해서 말씀드린 거 있었잖아요.
  객석의 낮은 율을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질문을 했었는데 이것도 점유율을 높이겠다라고만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그때 대표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홍보비가 많이 부족하다라고 말씀하셨거든요.
  홍보비 확보는 많이 하셨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사실 저희 문화재단은 홍보비가 한 푼도 없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이현숙 위원   어떻게 홍보하시려고?
  어떻게 하시려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산을 올려도 책정이 잘 안 되니까…….
  그런데 이제 관광하고 통합이 되면 홍보비가 당연히 상당하게 편성이 되어야 되고 또 문화예술·관광이 한 몸이 돼서 중흥을 도모한다면 상당한 홍보, 전략적 홍보들이 필요할 걸로 봅니다.
  그때는 위원님들께서 도와주시면 활성화되지 않겠는가 싶고요.
이현숙 위원   어떤 단체건 간에 저는 홍보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대표님이 잘못 하신 거 아닐까요?
  홍보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어떻게 이걸 하시겠다고 자신 있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동안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가동해서 뉴스레터를 보내는 망도 가지고 있고 또 내포 지역은 아파트 단지하고 협약을 맺어가지고 자체에서 홍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다 가동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것 말고도 앞으로…….
  그리고 또 좋은 공연이면 현재 이 공연장 가지고는 한계가 있어요, 800석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좋은 공연을 가지고 오면 그냥 1분 만에 다 매진돼 버리고 맙니다.
이현숙 위원   제가 지난번에 이거를 질의하고 나서 생각해 본 게 있었어요.
  낮은 좌석률을, 낮은 점유율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이건 제 생각이에요.
  찾아가는 공연 같은 게 있잖아요.
  맞춤형 공연, 이건 어떨까라고 생각해 봤는데 예를 들면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거는 초등학생들이 꼭 봐야 할 공연 중에 하나야” 이거를 학교에 가서 홍보하는 거예요.
  그래서 단체 관람을 할 수 있게끔 제도를 한번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또 하나 예를 들면 어떠어떠한 기관, 어떠어떠한 단체, 만약에 “이거는 통장협의회장들이 꼭 봤으면 좋겠어”, “이런 문화는 통장협의회에서 꼭 한번 확인하고 꼭 관람했으면 좋겠어” 이런 제도를 만들어서 맞춤형 공연을 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봤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현재 저희가 찾아가는 공연을 할 때는 각 지자체나 이런 데에 공연이 필요한 곳을 추천해 달라고 의뢰를 하거든요.
이현숙 위원   필요한 게 아니고 “그 단체에서 이 공연을 보고 나면 그 단체에 효과적인 시너지가 있을 것이야, 이래서 이걸 만들었고 여러분들한테 제공할 테니 와서 꼭 관람해 줘라” 이런 공연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제가 한번 구상해 봤던 겁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검토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거는 한번 해 보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동안 ‘찾아가는 공연’이라고만 했는데 저희가 ‘모셔 오는 공연’을 만들려고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여기 보니까 많이 개선이 된 것 같고 전부 다 계획을 하고 있다라고 했는데 이 많은 계획 중에 몇 % 가능할까요, 올해 안에?
  아까 설명하실 때 전부 다 “계획하고 있습니다”, “계획하고 있습니다” 했거든요.
  이 많은 계획이 100% 다 될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일단은 실험적으로 한두 편을 올려서 성과를 보면서 확대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야 될 것 같습니다, 기본 틀이 있기 때문에요.
  그리고 위원님, 아까 공연 홍보비 걱정하셨는데 저희 기획 공연 사업비 내의 일부를 홍보비로 쓸 수 있도록 해서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홍보비가 없으면 우리 위원들을 구워삶아서라도 홍보비를 확보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여쭤볼게요.
  이 부분은 지난번에 존경하는 이상근 위원님께서 여쭤봤던 부분인데요, 문화재단에 기부금 있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현숙 위원   그게 순차별로 작년에는, ’22년도에는 얼마나 기부가 들어왔을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1억 6000이요.
이현숙 위원   1억 5800?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현숙 위원   문화진흥원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기부금 모금 다각화로 고민을 많이 하셨고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대표님 이하 문화재단에서.
  그런데 활성화를 하기 위해서, 진흥원에서 재단 설립을 하기 위해서 조례도 만들고 다 하셨잖아요.
  그래서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재단에서 했으면 좋겠고요, 제가 여기에 대해서 질문하고 싶은 게 문화재단은 외부 유치 실적을 위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여기에 대한 계획이 따로 있는지 알고 싶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또는 전략적으로 같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해서 제안한다든지 이런 노력을 해야 됩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생각을 하면서도 많이 못 한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아까 대표님께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용을 많이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그거는 그쪽에 의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원 조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거를 스스로 고착시켜서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보니까 올해 굉장히 많이 활성화가 된 것 같아요.
  이거는 ‘우리 문화재단에서 열심히 노력하셨구나’라는 성과라서 정말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고맙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런데 제가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요, 문화재단에서 올해에 꼭 하고 싶은 사업이 뭘까요?
  올해에 정말로 이 사업만큼은 꼭 해야 돼.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사실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무엇보다도 저희가 중고제를 지금까지 벌써 한 7∼8년간을 꾸준히 키워 왔습니다만, 금년이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이 되는 해인데 아마 호남 쪽은 호남대로 뭔가 꿈틀꿈틀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충청에서 제대로 큰 판을 만들려고 작년에 얼개는 짜 놨는데 과연 이 예산을 어디에서 확보해가지고 제대로 한판 해가지고 대한민국에 중고제가 살아 있고 충청이 판소리의 원류고 가무악의 원조임을 만방에 떨칠 수 있는 사업을 할 수 있을까.
  지금 머릿속에 욕심은 가득한데 대책이 없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제가 이거를 왜 여쭤보냐면요, 많은 사업을 하시는 것도 물론 좋지만 올해 충청남도문화재단에서 정말로 꼭 해야 할 사업이라면 여기에 매달려서 이거 하나에 매진하는 것도 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걸 하기 위해서 재단의 모든 식구들이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꼭 한번 해내시길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현숙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 충청남도문화재단의 트렌드 마크가 있나요?
  충청남도문화재단 하면 딱 떠오르는 게 뭐가 있을까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브랜드화할 만한 것은 아직 준비가 안 됐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래서 제가 이거를 여쭤보는 건데 -존경하는 박정수 위원님께서도 여쭤보셨지만- 국제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서 우리가 거기에 대한 ‘충청남도 하면 뭐가 있어’ 이런 뭔가를, 거점을 하나는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이거를 중점적으로 개발해 보시는 것도 문화재단을 위해서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게 시설이라는 면도 있고 콘텐츠도 있고 두 가지가 있을 수 있을 텐데요, 콘텐츠로 보면 충남을 대표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가 저는 지금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마침 지사님하고 아산시 쪽에서 -제가 아는 바로는- 이순신 뮤지컬 얘기가 나온 상태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세를 부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거야말로 지금 우리가 해야 될 킬러 콘텐츠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건 명성황후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뮤지컬로 만들어서 돈도 벌 수 있고 충남의 브랜드로 만들 수 있다.
  이거는 돈을 아끼지 말고, 돈 아끼려고 몇 푼 해가지고서 벌지도 못하는 이런 어정쩡한 걸 만들기보다는 과감하게 투자해서 승부를 보는 콘텐츠가 하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현숙 위원   저는 대표님의 그런 대답을 듣고 싶었던 겁니다.
  정말로 돈을 아끼지 말고 투자해서 충청남도의 브랜드, ‘충청남도’ 하면 ‘이순신’ 이런 게 떠오를 수 있는 걸 하나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드려 봤습니다.
  앞으로 대표님께서 원하시는 게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도 열심히 도와드릴 테니까 이런 걸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 봐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고맙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오인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논산 출신 오인환 위원입니다.
  대표이사님, 조직도에서 간부 명단에 문예진흥본부장이 경영지원본부장하고 겸직으로 되어 있는데 업무량이 감당할 만한 건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겸직한 지 며칠 안 됐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오인환 위원   (웃으며) 아니, 겸직을 한지 며칠 안 됐는데 겸직이라는 내용이 인력에 대한 배정을 못 받아서 그런 건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니요, 그거는 아니고 기존에 있는 본부장이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가 돼서요, 다른 본부장이 겸직을 하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하여튼 이지원 본부장님이 일을 열심히 하시는 걸로 여러 곳에서 확인이 되는데 과부하가 걸리지 않나 걱정돼서 한번 말씀드려 본 거고요, 본인이 더 열심히 하셔야 되기는 할 텐데, 기존에도 열심히 하시는 건 잘 알고 잘 수행해 오신 걸 봐 왔는데 걱정이 돼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면 계속 이대로 가는 건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닙니다.
  어차피 상반기 내에 통합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인사 부분, 조직 구조는 다 재편될 거로 예상돼서요, 사실은 한시적인 겁니다.
오인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지원 본부장님, 겸직해서 일 업무량이 더 늘어도 충분히 감당해서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면서요, 저도 중고제 관련해서 잠깐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지난달에 전남 보성군수님이 전화가 왔어요, 김철우 군수가.
  충남에서도 중고제 관련해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그런데, 본인들은 ‘우리 판소리는 전남 보성이, 자기들이 대표다’, 그리고 ‘자기 것이다’ 이런 자부심, 이런저런 얘기 하다 보면 자기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려고 하는 욕심도 있어 보이고, 충남이 그렇게 하는 것에 있어서 자기들이 뭐라고 하거나 간섭할 일은 아니지만 말씀의 은연중에 자기들이 대표 격인데 충남이 이것을 뺏어가려고 하는 듯한 -소리에 대해 강조하는 것에 대해서-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그러면서 제가 드는 생각이 -드린 말씀도 그랬고- 우리 지방자치단체별로 자기 지역의 문화상품, 대표 문화 이런 부분들을 고증하고 발굴해서 브랜드화하고 더 육성하기 위한 노력들을 어디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안타깝게 못 해 왔던 것을 지금 잘 진행하고 있는 거고, 육성을 더 시켜나가야 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한 축으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도 보면 시군 간의 경쟁이 있습니다, 충남 안에서도.
  그런 것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그런 부분대로 경쟁을 유발시키고 강요해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발전시키면 되는 것인데, 과도하게 광역 단위를 넘는 우리나라의 남쪽 끝단에 있는 지방자치단체하고 우리하고 경쟁 내지는 “우리가 원조다” 원조 논쟁을 벌이거나 “우리가 더 훌륭하게 잘 갖춰 왔어” 이런 것이 아니라 서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법 이런 내용들을 찾는 것이,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 충남은 더딘 게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먼저 거기에서 서편제, 동편제 얘기를 하면서 이런 부분들을 발굴·융화시켰고 영화를 계기로 해서 전 국민적인 관심사로 중흥의 내용들을 만들어 갔는데, 경쟁 관점이 아니라 상호 보완, 협력 관계로 이런 부분들을 풀어서 우리가 그분들을 초청해서 같이 만들어 나가거나 하는 방법으로 관점을 변화라기보다는 더 강화시켜서 더 중흥할 수 있도록 해 주십사 하는 주문을 드리고요, 이런 방향으로 하는 게 제 주문인데 가능한 얘기인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래서 저는 전략적으로 그 생각을 한 겁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중흥하려면 우선 중흥의 판을 담아줄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되는데요, 충남에 그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공주에 국립국악원 유치가 절실했던 것이고…….
  그런데 작년 말에 -공주는 열심히 노력했는데- 권성동 의원이 노력해서 강릉으로 가져가 버린 상태예요.
  사실상 공주는 이제 끝난 상태처럼 흘러가고 있는 것 때문에 제가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고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어떻게든지 다시 살려야만, 그런 것이 있어야 중흥의 발판으로서 뭔가 기능을 할 텐데 이런 지역 단위에서 몸부림친다고 해서 되기는 어렵다…….
오인환 위원   하여튼 그런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국가 차원의 내용으로, 그리고 우리가 국립국악원을 유치 못 한 이런 부분들은 한계로 되어 있지만 우리가 중고제의 부활을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을 제가 말씀드린 관점으로 추진하는 게 가능하겠느냐는 말씀이에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는 의지가 있으면 얼마든지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틀에서 제가 생각하는 것은 호남을 능가하는 판을 우리가 만들 수 있느냐, 저는 그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도에서 엄청난 재정을 투자해야 되는데…….
오인환 위원   하여튼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기존에 추진을 열심히 잘하고 계신데 그런 관점에 더해서, 우리가 호남을 능가하기 위해서 기호유교·영남유교 이래서 유교문화진흥원도 만들어서 진행하고 있는데, 대립적인 내용으로 호남에 동편제든 서편제든 중흥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걸 능가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이런 개념이 아니고 같은 개념의 내용들을 먼저 선언한 자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러한 부분들에 올라타서 그리고 그런 부분을 활용하고 이용해서 먼저 되어 있는 부분들을 훌륭하게 더, 방식에 대한 부분도 벤치마킹하고 그분들을 모셔다가 같이 이야기해서 동편제, 서편제, 중고제 관련된 내용을 중흥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좀 찾아 주십사라고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가능하시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래서 저도 마찬가지로 ‘재창조의 중심을 충남에 세우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재창조.
오인환 위원   그래요.
  중심도 좋아요.
  그렇게 가고 그다음에 기존에 융성되어 있는 부분들을 잘 활용해 주십사라는 말씀드리고요, 문화누리카드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대상을 2% 정도 확대해서 10만 명 가까이로 확대하는 부분인데, 지역 현장에서 보면 대상자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해요.
  “지난해 2021년도까지는 이 카드를 가지고 생필품도 구입하는 게 가능했다.”
  “지금 ’22년도에는 불가능하게 해 줬는데 이 부분들을 열어달라”는 주문들을 많이 하셔요.
  당연히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계층을 상대로 해서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게 이유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문화에 대해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내용에 꼭 쓰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는데 이거를 다른 용도로, 기초생활에 쓰는, 자기의 생필품을 구입하는 데 쓰면 원래의 취지하고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안 됩니다”라고 설명을 드리는데, 당사자들은 막무가내도 있고 가장 기초적인 생활하기 어려운 분들이라서 “이 카드도 좋다, 그런데 내가 필요할 때는 문화를 영유하기 위한 내용으로 쓰지만, 그냥 가지고 있다가 무용지물로 돼버리는 경우가 있으니까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이것을 열어달라” 이런 식으로 주문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게 아니고 본래의 취지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 안내도 할 테니까, 이건 정말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만들어 가자고 하는 내용이니까, 그리고 나머지 기본적인 기초생활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으로 더 채울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봅시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동사무소에서 얘기를 마쳤는데, 그런 요구들은 일회성이 아니에요.
  여러 차례 들었기 때문에 문화재단에도 그런 요청이 좀 있었을 것 같아요.
  제가 얘기한 건 방식인데, 문화재단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혹시 듣거나 설명을 한 적이 있으신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굉장히 많습니다.
  담당 직원이 그런 민원 때문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계속 설명을 해 줘도 일부 사람들은 막 떼를 쓰거나…….
오인환 위원   어쨌든 좋습니다.
  우리가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 사업 집행을 문화재단 직원들이 하지 못하잖아요.
  그리고 아까 말씀 주셨던 것처럼 “우리 예산이 굉장히 거창하고 커 보이는데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빼고 나면 규모가 작다, 이 부분들은 사실 행정에서 집행하는 내용이고 행정의 내용이다”, 그래서 예산 편성과 관련돼서도 이 부분들을 우리가 책임지거나 하는 내용이 사실은 거의 없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오인환 위원   문화재단을 경유해서 일선 행정으로, 행정에서 예산을 받아서 다시 문화재단으로 받고 문화재단이 다시 시군의 행정에 의존하는 예산이잖아요.
  내용에 대한 부분들, 제목에 대한 부분만 있어서 그렇지 이 부분들은 어떻게 보면 문화바우처, 문화복지 내용일 수도 있어서 조정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예산 조정을 반드시, 예산실·문화관광국하고 협의해서 이 부분들을 조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고, 제가 그냥 얼핏 생각해서 “이건 본래의 취지에 맞는 예산으로 쓰여져야 됩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 사업의 취지를 다시 한번 설명할 수 있도록 근거를 분명히, 아니면 우리 사업의 취지를 설명할 때 정확하게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본래의 취지에 맞게 10만 명에 달하는 대상자들이 이 부분들을 향유하고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확하게 전달하는 부분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돼요.
  그래서 첫 번째는 내용에 대해 분명하게 잘 짚고 잘 홍보해서 대상자들이 인식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하고 이 부분들이 과연 우리 재단을 통해서 집행되어야 될 건지, 예산 편성을 정확하게 어디로 편제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도 검토하고 협의해서 조정할 것을 요청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알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광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   보령 출신 최광희 위원입니다.
  충남문화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업무 계획 보고하는 것은 오늘이 거의 마지막인 것 같은데 제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좀 아쉬운 것이 대부분 그전에 추진해 왔던 사업 위주로 되어 있고 새로운 의지를 갖고 새로 시책 발굴하는 것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서 좀 아쉽고 또 통합 관련해서 아까 질문드렸을 때 대표님 말씀을 들어봐도 관광 쪽하고 통합됐을 때 오히려 그런 것, 이런 말씀을 해 주시니까 분위기가 좀 침체되는 것 같은데 이런 때일수록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주셔가지고 통합됐을 때 선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내 주셨으면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는데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사내에서 직원들에게 누누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런데 대표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정작 대표님께서 저희한테 보고나 말씀하실 때 저희는 그렇게 느낀다는 게 또 문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정책으로도 연구하고 사업 쪽으로도 연구하고 이런 작업들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강조를 했으면 그런 것이 업무 계획 보고에 나와 있어야 되는데 저희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없기 때문에 제가 이런 질의를 하는 거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시고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만, 앞으로 통합되면서 기구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참고가 될까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면 2본부 6팀이라고 했는데, 기획경영본부·문예진흥본부가 있는데 자문기구 미래정책위원회가 있고 미래정책위원회에서 팀을 하나 운영하더라고요, 미래정책팀을?
  그러면 미래정책위원회라는 자문기구에서는 어떤 일을 했으며 그동안 어떤 일을 주로 해 왔는지 말씀해 주실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미래정책위원회와 팀은 직접 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미래정책팀에서 일단 위원회 실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거고요, 미래정책위는 자문기구입니다.
최광희 위원   자문기구인데 팀을 보면 미래정책팀은 기획경영본부라든지 문예진흥본부에 포함되지 않고 미래정책위원회와 관련되어 있더라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현재는 대표이사 직할 조직으로 되어 있고요, 이번에 통합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정책팀을 폐지하면서 관련 다른 사업 분야가 일이 늘어나가지고 그쪽으로…….
최광희 위원   그러면 폐지는 언제 하셨습니까, 이걸?
  폐지했는데 왜 여기 업무 계획 보고에는 나와 있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팀을 폐지한 게 아니고요, 연말에 기구를 재편해서 폐지하려고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 사업 분야의 복지센터가 강화돼가지고 예술복지팀을 선설하는 계획이었는데…….
최광희 위원   제가 볼 때는 미래정책팀은 경영기획이라든지 이쪽에 합쳐서 같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또 보면 예술지원팀 밑에 예술인복지지원센터, 예술교육팀 밑에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등 이렇게 계속 팀 밑에 어느 센터라든지 관리기구 정도를 두려고 하는데 한 10년 정도 되다 보니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문화재단이 관료화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본연의 업무를 추진하는 것도 있지만.
  제가 그런 부분을 우려해가지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게 아니고 합리적으로 재편하려고 했는데요, 통합을 앞두고 있어서 일체 조직을 손대지 말라는 입장이어서 어쩔 수 없이…….
최광희 위원   그러면 예술지원팀하고 예술교육팀에서 하는, 그 팀하고 센터를 둬서 하려고 하는 거하고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예술교육팀에서 해도 되고 예술지원팀에서 해도 될 일을 굳이 예술인복지지원센터라든지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두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려고 하는 이유는, 대표님 말씀은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하려고 이렇게 한다는데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그 업무를 팀에서 해도 큰 문제는 없거든요?
  그만한 업무량이 있는지 그것도 궁금하고.
  또 그렇게 되면 관료화되는 문제점도 있고요, 실질적으로 일할 사람이 부족해서 그런 점이 있는데 제가 지적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위원님, 교육지원센터는 저희 교육팀 자체가 센터로 지정이 된 겁니다.
  계속 그렇게 명칭을 복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뿐이고요…….
최광희 위원   복수로만 사용하는 것?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거는 그렇고 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새롭게 시작해야 될 사업인데, 그래서 미래정책팀을 원래 복지전담팀으로 바꾸려고, 통합되면 어차피 미래정책팀이라는 것은 없어질 팀이라고 보고…….
최광희 위원   그러면 그동안에는 이렇게 운영을 안 해 왔습니까?
  언제부터 운영하신 거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미래정책팀이요?
최광희 위원   예.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거는 지금 1년 됐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러니까요.
  지금 지적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고, 1년 전에는 왜 그런 생각을 못 하셨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니죠.
  1년 전에는 앞으로 정책 역량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 했는데 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올해 저희의 신설 사업입니다.
  없던 게 새로 생긴 거예요.
  그래가지고 미래정책팀을 없애고 사업 분야에 예술복지팀으로 해가지고 센터를 거기에 넣으려고 했던 건데…….
최광희 위원   알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가면 될 텐데, 이 부분은 마무리될 것 같으니까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통합되면서 처음에는 공사로 출범하려고 했는데 경영수입이라든지 이런 게 안 돼서 재단으로 존치하기로 거의 결정되어 있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최광희 위원   그러면 앞으로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문화재단도 관광 쪽만이 아니라 경영 사업 쪽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될 텐데 문화재단 쪽에서 경영 쪽에 관련돼서 할 수 있는 방안을 갖고 계신지?
  앞으로 이쪽으로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 좀 해 주시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경영 쪽이라는 것은 수익 사업 같은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최광희 위원   수익 사업도 있고 다양한 분야가 있을 테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까처럼 재원을 만들어서 대표 콘텐츠로 만들어가지고 문화예술 중흥뿐만 아니라 브랜드화하면서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게 하나가 있고요, 또 하나는 시설을 운영해서 그 시설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로 넣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
  그런데 보유 시설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은 예산의 보부상촌, 그게 도 예산이 엄청나게 들어가 있는데 현재 민간 위탁도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문화관광재단으로 된다면 그런 사업은 예산군하고 협의해서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서 보부상촌에…….
최광희 위원   예, 수익금 말씀하셨는데 보부상촌 같은 것 잘못 건드리면 더 마이너스가 돼서 재단에 더 누만, 재정 적자만 더 가속화될 것 같은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런데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책이 있고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판단을 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최광희 위원   좀 더 심도 있게 생각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산군에도 저희가 군수님한테 말씀을 드려서 그쪽도 나름대로 같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어도 좀 더 심도 깊은 답변을 바랐었는데 너무 즉흥적인 예를 들어 주셔가지고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 문화재단이 관광하고 통합되면서 같이 충남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기관, 재단으로 거듭나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최광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장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대표님, 올해에도 문화예술이 더 꽃피는 충남을 위해서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올해에는 문화예술 공급량의 질과 양을 늘리는 데 어떤 준비…… 지금 사업을 보니까 그렇게 달라진 것도 없고, 그렇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크게 그런 게 없어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본 위원이 관심 있게 본, ‘포시즌즈’라고 사계절에 맞는 다른 지역을 한 네 군데 정해서 그 시기에 맞는 그 계절에 그 지역의 문화를 비슷한 콘셉트로 묶어서 하는 콘셉트의 행사를 한번 봤거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안장헌 위원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충남은 그럴만합니다.
  예를 들면 아산·금산·논산·서산 이렇게 해가지고 계절에 맞는 아름다움…….
  당연히 이렇게 할 때 지역 농산물도 좀 팔아보고 다양한 컨셉으로 엮어서 한다면, 너무 문화예술의 질만 생각하지 말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러 가지를 한번 생각해서 지역과의 연계, 특히 우리 도 문화재단이라면 한 지역 섹터, 우리가 기본적으로 해야 될 역할 이외의 지역을 묶는 역할도 한번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도전.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래서 자체적으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하고 싶은 사업들을 풀어나가고 효과를 내기 위해서 기초재단하고의 협력을 저희가 굉장히 강조하고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래서 협약하신 것은 잘한 거라고 보고, 재단과의 협약을 하지만 우리 도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인 기획과 이런 것들이 꼭 잘될 수 있도록, 예를 들면 도 문화재단이 기획과 아이디어를 준다면 실행은 기초에서 하는 게 많이 있겠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앞으로 그렇게 역할을 분담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장헌 위원   예, 맞습니다.
  그런 방향에서 다양한 기획이 시도되고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고민한 것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례들을 보고 공급의 양을 늘려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이상근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문화재단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현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의 준비를 위해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2분 정회)

(14시03분 속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김춘식 충청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충남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관광 사업 육성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것에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건강하시고 멀리 뛰는 토끼처럼 신나고 힘찬 2023년이 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1.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나.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 
○위원장 김옥수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을 상정합니다.
  김춘식 대표이사님은 나오셔서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충청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춘식입니다.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 이상근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
  연일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도 우리 관광재단을 성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충청남도관광재단 직원 모두는 충남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창의와 혁신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충청남도관광재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저희 재단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임대빈 경영기획실장입니다.

(인    사)

  참고로 관광마케팅실장은 현재 공석입니다.
  그러면 의석에 놓아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2023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기본 현황과 업무 여건, 운영 방향, 주요업무 추진 계획, 도의회 관련 처리 상황 보고, 참고 사항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유인물 354쪽 기본 현황입니다.
  저희 재단은 이사장 아래에 대표이사와 경영기획실 및 관광마케팅실의 2실 체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원은 19명이나 현재 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55쪽입니다.
  재단의 주요 기능입니다.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 관광 플랫폼 구축, 관광 수용 태세 개선, 충남 관광 인지도 제고입니다.
  금년도 예산은 16억 7000만 원으로 도비 10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기관운영비는 8억 8600만 원으로 53%이며 사업비는 7억 8400만 원으로 47%입니다.
  다음은 356쪽 2023년도 업무 여건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업무 여건으로는 관광 시장이 회복되는 기조에 따라서 종합 관광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워케이션이 확산되는 추세에 맞추어서 체류형 관광상품을 활성화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충남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관광 사업 육성 및 기반 확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금년도 운영 방향으로는 먼저 ‘워케이션 충남’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육성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해 나가며, 도내 관광자원을 발굴하여서 관광 상품을 보급·확산시키고, 산학연과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수행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내부 역량을 제고하고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충남 관광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357쪽 주요업무 추진 계획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충남 관광 온라인 콘텐츠 제작입니다.
  우리 재단에서는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관광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매월 충청남도의 관광 홈페이지 및 우리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충남 해돋이 명소 다섯 곳, 이번 달에는 온천 명소 다섯 곳을 게재하였으며 3월에는 충남의 이색 숙소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앞으로 12월까지 매월 시의적절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내륙권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제작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수행한 서해안 인접 6개 시군 홍성·보령·당진·서산·태안·서천을 연결하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완성하였는데, 그 후속 사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관광객이 모바일로 본인의 위치 기반 시스템을 연동해서 해당 지역을 클릭하면 티맵으로 연결되어서 관광지를 찾아갈 수 있고 또 인근의 관광지 정보도 상세하게 함께 안내해 주는 전자지도 구축 사업입니다.
  금년도 사업비는 6000만 원으로 3개 권역별로 7개 시군 공주·부여·논산·예산·청양·계룡·금산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충남도내 15개 시군 전체가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통해서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58쪽입니다.
  역사·문화·생태 여행 프로그램 및 관광 콘텐츠 개발 공모 사업입니다.
  역사·문화·생태를 주제로 시군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서 여행 프로그램 및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시군에 대해서는 재단에서 건당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을 수행하는 시군에서는 사업비의 50%를 부담하는 매칭 사업입니다.
  다음은 359쪽입니다.
  2023년 충남 관광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입니다.
  충남 지역에서 관광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의 관광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된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또 맞춤형 창업 교육과 1 대 1 컨설팅을 제공해서 창업 기업이 초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금년도에는 총 8개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있으며 창업 전문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서 창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우수 창업 기업에 대해서는 창업 투자사와 연계하여서 투자 유치의 기회도 제공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기업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서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360쪽입니다.
  워케이션 충남 시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충남을 워케이션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금년에는 보령·태안·부여·예산을 대상으로 해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입니다.
  당초에는 보령·태안·부여를 우선 대상으로 실시하려 했으나 예산군에서 추가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서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수도권 기업의 근로자들에게 숙박과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관광 명소 안내, 체험 프로그램 및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금년도에는 상반기·하반기로 나누어서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서울 및 수도권 기업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금년도에 200명을 목표로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을 워케이션의 일번지로 육성하기 위해서 도와 적극 협력하여서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 및 야간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361쪽 ‘충남 여행가는 길’ 홍보 영상 제작입니다.
  충남 여행가는 길은 지난해 10월부터 해 오던 사업으로 금년 7월까지 충남의 드라이브 여행 및 도보 여행을 계절별로 영상을 촬영하여 홍보하는 사업입니다.
  가을 편은 이미 지난해에 제작되었고 올해 봄과 여름 편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촬영하려고 합니다.
  촬영된 영상은 SNS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우수 캠핑장 및 글램핑장 홍보 지원입니다.
  재단에서는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캠핑과 글램핑장 또 인근의 유료 관광지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관광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여서 관광객이 효율적으로 한번에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지역 관광 패키지 상품이 구성되면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하여 관광 상품을 방송·판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362쪽입니다.
  충남관광재단은 앞으로 계획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는 주문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업무 환경 구축, 온라인·오프라인 관광 정보 제공 등을 완료하였습니다.
  충남 지역 관광 앱 개발이 필요하다는 건에 대해서는 관광 전자지도에 지역별로 관광지 추천 코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관광 콘텐츠 환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건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세 차례에 걸쳐서 세미나를 개최했고, 금년도에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지역 시군과 협조해서 추진할 사항입니다.
  그다음에 스타트업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건에 대해서는 지난해에도 창업 교육·컨설팅을 추진하였고, 금년도에도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결원에 대해서 빠른 충원이 필요하다는 건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결과에 따라서 도의 주무 부서와 협의한 후에 채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MOU 체결 추진 사항은 배포해 드린 자료로 대신 하겠습니다.
  다음은 364쪽 참고 사항입니다.
  위원회 현황, 주요 사업별 예산 확보 현황은 서면 보고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충청남도관광재단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2. 업무보고(충청남도관광재단)

○위원장 김옥수   김춘식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에 앞서 충청투데이 언론 기관에서 현재 방청 중이십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워케이션 충남과 관련돼서 보령·태안·부여 그리고 예산까지 포함됐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장소라고 할까요, 이게 다 확보가 되어 있는 건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장소들에 대해서는 4개 시군과 이미 여러 차례 협의를 다 마쳤고, 저희들이 그쪽에 있는 호텔·숙소들하고도 협의를 완료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리조트라든지 호텔까지 장소가 섭외됐고, 나름대로 충남도에서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까요, 그분들이 오셨을 때 투어라고 할까요, 그런 프로그램들도 세부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숙소하고 공유 오피스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고 그다음에 그분들이 여유 시간에 체험 활동과 관광지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단 통합과 관련돼서 혹시 대표님께서 말씀하실 것이 있습니까?
  있으시면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박정수 위원   예, 말씀해 주십시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재단 통합에 대해서는 이미 기본 원칙이 정해졌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
  다만 저희 재단으로서는 굉장히 걱정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나와 있는 통합계획안을 보면 관광재단이 1개의 팀으로 축소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조직이 굉장히 쪼그라들어서 관광재단을 설립했던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에는 작년도에 구조조정을 했는데요, 거기는 6개의 기관을 합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만들었는데요, 거기에 보면 관광 분야는 ‘관광본부’라는 것을 만들어서 그 아래에 여러 개의 팀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관광마케팅팀 한 팀으로 축소되는 안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저도 이미 여러 차례 건의를 드렸습니다마는- 관광재단의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적어도 산하에 관광본부가 만들어지고 그 관광본부 아래에 콘텐츠개발팀, 관광마케팅팀, 관광사업팀, 적어도 3개의 팀은 있어야 충남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이것은 우리 관광재단의 의견일뿐만 아니라 제가 오늘 오전에 확인해 보니까 주무 부서인 관광진흥과에서도 같은 의견을 준비해서 지금 건의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점은 제가 볼 때에 너무 급하게 서두를 것이 아니고 담당 주무 부서나 또는 저희 재단하고도 충분한 의사소통을 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만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박정수 위원   각 재단별로 걱정이 조금씩 다르신 것 같습니다.
  다른 재단 같은 경우는 오히려 “관광이 주가 될 것이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재단도 있었습니다.
  이상 질문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잠깐 말씀드릴게요.
박정수 위원   예.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일은 예산과 조직을 가지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개편안에 의하면 관광재단은 하나의 팀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주가 될 수가 없는 거죠.
  예산도 너무나 적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아마 그쪽에서 말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예,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대표님, 임기가 언제까지이십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금년 12월 말까지입니다.
안장헌 위원   12월 말까지시죠?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안장헌 위원   그런데 지금 나온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방안에 의거한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재단은 언제 해산됩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제가 알기로는 지금 조례가 올라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관광재단이 가장 먼저 통합되고 그다음에 다른 기관이 통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면 조례가 통과되고 빠르면 3∼4월에 법인이 해산되면 대표님의 잔여 임기에 대해서는 혹시 설명을 들은 게 있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아직은 전혀 설명을 듣지 않았습니다.
안장헌 위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이런 문제 또한 있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문화관광국을 통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매년 7∼8억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충남 관광의 미래를 그리기에 충분했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충남관광재단의 예산은 전국의 시군까지 합쳐서라도 기초자치단체의 관광재단보다 훨씬 더 예산이 적습니다.
  최소한의 예산을 가지고, 최소한의 인력을 가지고 이제 막 출발해서 자리를 잡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로서는 어쨌든 간에 주어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새로운 시작인 워케이션도 올해 상반기에 해야 되는데 만약에 신규 사업인 워케이션 같은 도지사의 공약을 이행하는 중요한 사업도 진행 과정이 예정대로라면 법인이 해산돼서 그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매우 우려스럽고, 원칙적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이 시너지는 날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같은 영역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위원님이 질의하셨으니까 제가 솔직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문화와 관광은 비슷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업 내용을 보면 전혀 다릅니다.
  전혀 다르죠.
안장헌 위원   어떻게 다릅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문화재단은 도의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관광은 기본적으로 도민보다도 도 밖에 있는 사람,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 또 외국에 있는 관광객들을 많이 불러들여서 충남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을 증진하고 도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사업의 내용도 다르고 사업의 대상도 전혀 다릅니다.
  이것을 인위적으로 묶는 것은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했고 또 이미 여러 차례 저희들이 건의를 했습니다마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늘날까지 오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안장헌 위원   사실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이렇게 의견을 말씀해 주시는 것이 참 어려울 거라고 생각되지만, 축제 전문가로서 흥타령 축제도 하셨고 여러 가지 축제를 직접 기획해서 하셨었죠?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제가 우리나라의 유명한 축제를 많이 기획했고 또 성공시켰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런 역량으로 우리 충남 전체 모든 축제의 중흥 아니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셨었는데 실현될 기회가 보장될지 참 걱정…….
  그동안 보장되지 못해서, 작년에도 그렇지만 올해 또한 그런 기회가 적절히 보장받지 못하고 현재 계획에 의거하면 통합되는 것으로 결론이 되어서 그 훌륭한 자산이…….
  그동안 기간이 길다, 짧다는 모르겠지만, 관광재단이 공무원 빼고 직원은 몇 명입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파견 공무원이 세 명 있고 직원은 지금 네 명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공무원 빼면 딱 네 분인데요, 우리 대표님 빼면.
  네 분이라도 그동안 배웠던 그리고 꿈꿨던 관광에 대한 미래 아니면 비전을,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규모와 상관없이 꽃피는 상황이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움과 착잡한 마음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다음에 또 좋은 일로 뵐 수 있겠지만 그동안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최광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   보령 출신 최광희 위원입니다.
  저는 좀 다른 질문을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여러 가지 좋은 점도 있겠지만 제주도 같은 경우는 벌써 국내의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서 많은 문제점을 예상하고 거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 충남의 관광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 좀 해 주실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충남 관광의 현주소를 보면 17개의 시도 중에서 현재 관광객이 오는 추세는 한 8위 정도 됩니다.
  8위 정도 되는데, 사실 충남이 굉장히 좋은 관광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또 수도권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관광 콘텐츠를 잘 개발하고 마케팅을 하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게 아니라 제가 여쭤본 요지는 그동안 국내 관광 쪽으로 많이 있었는데 코로나가 회복되면서 그분들이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영향이라든지 거기에 대한 대책을 여쭤보고 있는 거거든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해외 관광하고 국내 관광은 제 개인 생각으로는 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광희 위원   다른 영역이라고 하더라도 이왕이면 국내에 갈 돈이랑 별 차이가 안 나니까, 동남아나 이런 쪽으로 하면.
  대부분 2∼3년 동안 해외를 못 갔단 말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그런데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그분들이 국내 관광보다는 해외 쪽에, 저희 모임이나 다른 것을 보더라도 그동안에는 국내를 했었는데 앞으로는 거의 해외 쪽으로 가자는 분위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해외로 나가고 싶은데 그동안 막혀 있던 것을 우리가 인위적으로 막을 수는 없고…….
최광희 위원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대책, 예상하고.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다만 관광의 파이를 키우고, 중요한 것은 충남의 관광 콘텐츠를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충남에 여행 오고 싶도록 만드는 것 그리고 여행 왔을 때 만족감을 느끼고 다시 돌아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광희 위원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이게 공사로 되려다가 재단으로 된 것이 경영 이익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그러면 앞으로는 그쪽으로 가야 되는데 관광 쪽에서 이윤 창출이라든지 이런 부분에도 앞으로 더 신경 써야 될 것 같은데,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해야 이런 분야를 극복해낼 수 있는지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한번 말씀해 주시죠.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우선 잘하고 있는 다른 관광공사의 사례를 들겠습니다.
  경북관광공사 같은 경우에는 자본금이 3500억 원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3개의 관광단지, 즉 보문관광단지, 안동문화관광단지, 동해안관광단지 이렇게 3개의 관광단지가 있고 경북문화관광공사 같은 경우에는 수십 개의 호텔과 여러 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런 데는 그렇게 있습니다.
  그러면 충남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충남은 기본적으로 수익 사업을 만들 수 있는 투자를 해야 됩니다.
  수익 사업을 만들 수 있도록 투자가 되어야지 거기에서 수익이 나오고 그걸 통해서…….
최광희 위원   그런데 그런 부분의 분야가 어떤 것이,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것은 지역의 여건에 따라 다른데 가장 기본적으로 호텔과 골프장을 통해서 많은 관광공사들이 수입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런데 충남은 가지고 있는 게 없지 않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해야죠.
  투자를 하지 않고 수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하고 보면 관광스타트업 창업 지원 분야에 대해서 했는데 지난번에 보니까 작년에 주식회사 퍼즐랩이 3위에 선정됐어요.
  선정까지는 됐는데, 그러면 이렇게 육성한다고 했는데 사후 지원 계획이라든가 사후에 지원해 준 실적이 있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희들이 자금 지원은 하지 않지만 금년도에도 추가적으로 컨설팅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최광희 위원   컨설팅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왜냐하면 자금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퍼즐랩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최광희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최광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천안 출신 이현숙 위원입니다.
  갑자기 문화관광재단이 통합된다고 하니까 분위기가 좀 우울해져서 이 질문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되는데, 대표님께서 전문가 입장에서 우리 관광재단을 많이 키우고 싶고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것도 많으셨을 것 같은데 참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대표님 같은 분이 계셔서 미래에 이러이러한 계획이 있었던 거를 연계할 수 있다면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살아남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옆에 계시는 존경하는 최광희 위원님께서도 여쭤보셨는데 관광 스타트업 창업 지원에 대해서 좀 여쭤볼게요.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도내 창업 7년 이내 관광기업’이라고 사업 대상자가 되어 있고요, 신규 모집에 총 8개 팀이 되어 있어요.
  이 기준은 어떻게 잡았는지 그리고 사업비는 어떻게 책정하시는 건지 그것 좀 알고 싶거든요?
  359쪽.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먼저 질의에 감사드리고요, 저희들이 관광 스타트업을 선정할 때는 그 아이템을 가지고 장래에 발전할 수 있는 장래성, 또 그것이 현재의 시대정신에 맞는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전문가들로 5명의 심사위원을 선발해서 그분들의 심사 결과에 따라서 선정합니다.
  그리고 사업 자금은 최대 2000만 원부터 최소 1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면 이거를 모집하면 몇 개 팀 정도가 오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작년에는 21개 팀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3 대 1, 4 대 1 정도 되는데 아마 금년도에도 그 정도는 오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 팀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우리가 정말로 괜찮은 사업 아이템이 있다 그러면 어떤 게 있을까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희들이 작년에 육성한 사업 중에 ‘펫웍스’라는 회사가 있는데요, 이 회사는 어떤 회사냐 하면 애완동물을 데리고 여행 가서 숙박할 수 있는 것을 알선해 주는 회사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선정했을 때는 사장 한 사람만 있었는데 3개월만에 직원이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사업은 굉장히 시대정신에 맞는, 여행 트렌드에 맞는 사업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지원했고 저희들 예상 밖으로 크게 성공했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게요.
  요즘에는 애완견을 나의 피, 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 참 좋은 사업을 지원하신 것 같네요.
  그다음에 워케이션에 대해서 박정수 위원님도 관심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 저도 여쭤보고 싶었던 부분 중에 하나인데 이걸 시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신다고 하셨어요.
  워케이션 시범 프로그램의 참여도가 어느 정도 될까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희들이 ‘워케이션 시범 프로그램’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이건 도의 역점 사업인데 15개 시군에 다 적용할 겁니다마는 우선 현재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4개 시군에 대해서 하는 것이고, 제가 기업가들도 만나 보면…….
  금년도에 한 200명 정도, 3박 4일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하는데 지금 저희들로서는 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 같습니다.
  예산이 없어서 못 하지 호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저희들이 아마 굉장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게 요즘에 뜨는 사업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 시대가 끝나서 기업들이 혹시 직원들을 다시 불러들이지 않을까 싶은 아쉬움이 좀 있어요.
  그렇지는 않은가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지금 특히 중소기업들에서는 월급보다도 후생복지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젊은 사람들이 지원할 때 그 기업의 복지제도가 어떤 것이냐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복지제도의 관심 사항 중의 하나가 워케이션을 하나 안 하나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몇 개 기업을 만나본 바에 의하면 “우리가 좀 더 하고 싶다” 그런 기업들이 사실 상당히 많습니다.
이현숙 위원   아, 참 좋은 사업이네요.
  이런 사업이 계속 육성돼서 충청남도에 안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는데, 우리 대표님이 좀 아쉽지만 좋은 자리를 만들어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어쨌든 저로서는 제 임기 중에는 최선을 다해서 근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대표님 같은 전문가분이 계셔서 우리 충청남도가 발전할 수 있으니까, 만에 하나 우리랑 볼 수 없게 된다고 하더라도 충남도에 계실 거잖아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렇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런 관광 사업에 보탬이 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현숙 위원   예, 아직 많습니다.
  올해 사업 잘 하셔서 좋은 결과 냈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고생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대표이사님, 관광재단하고 안면도 관광개발하고의 업무 연관성이나 준비 단계에서 같이 협업하고 있는 내용이 있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현재로서는 아직 없습니다.
오인환 위원   의아하게 -도의 가장 역점 사업일 수도 있고- 굉장히 오랫동안 머물러 있다가 되는 듯 하다가 다시 또 반복되고 있는데, 관련해서 우리 재단하고 협의하고 상의하고 일을 진행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거는 왜 그런 거예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안면도 관광 사업을 하게 되면 관광재단에서 해야 될 일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제일 중요한 업무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인력이나 예산이나…….
오인환 위원   그냥 부동산 개발하고 콘텐츠는 나중에 채우고 이런 거하고 다르게 미리부터 같이 협조가 되고 내용이 있으면 훨씬 낫지 않겠나, 그리고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런 부분에 노크는 안 해 보셨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희들이 작년 4월 달에 출범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오인환 위원   우리 재단에서 노력은 안 해 보셨냐고…….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우리 재단에서 구상하는 사업은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는데 그 분야에 대해서는 -안면도 관광개발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리고 재단하고 시군하고의 관계, 재단하고 시군하고 협업 관계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시군하고는 저희들이 콘텐츠 개발과 관련해서 여러 번 회의를 했고 또 지난 가을에도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택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예산군의 담당 공무원하고 같이 세미나도 했습니다.
오인환 위원   어쨌든 충청남도의 핵심으로 주요하게 개발되고 있는 안면도 관광단지 개발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을 문의하고 얘기하고 같이 공유점을 찾아서 해야지 나중에 ‘이렇게 저렇게 했어야 되는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의견 개진을 정확하게 적극적으로 해야 되는 필요성이 있다고 하면 찾아서 그런 부분들을 주고받고 같이 협업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시군하고 몇 가지 내용만 가지고 협업하거나 시군에 도움을 주고받고 하는 것이 아니고 체계적으로 우리 업무의 주요한 내용으로 시군하고 -시군에 관광재단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같이 파트너를 잡아서 시군에 관광 콘텐츠의 내용들을 공유하고 도움을 주거나 같이 함께할 수 있는 내용들은 그냥 개별적이고 산발적인 사안이 아니고 체계적으로 전체 시군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운영을 같이 해야 될 것 같은데, 그 점들을 우리가 이후의 사업 계획 내용에 준비를 해야 될 것 같고 조직도 만들어야 될 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참조해서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은 어떻게, 올해 2023년도에 사업 계획이 있거나 조직 체계를 요구하거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 게 있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희들이 작년 7월 달부터 매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시군의 관광지에 관광객이 몇 명이나 왔고 어디에서 왔고 그들이 얼마나 머물렀으며 돈을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그런 것을 매달 말에 시군에자료를 보냅니다.
  그래서 시군은 그걸 가지고 상당히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저희들이 듣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군과 관련해서 콘텐츠 개발 이런 데에 필요한 협력들은 계속하고 있고, 워케이션 사업도 우리만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고 시군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사업입니다.
  그래서 시군하고 계속, 우리 실장님이나 직원들이 거의 매일 출장을 가서 접촉하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협력 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협력 사업을 강화하는 게 필요한데 제가 지적하는 것은 분명하게 체계적으로 하셔야 된다는 거고, 그럴 필요성을 시군하고 공감해서 집행해 주십사 하는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워케이션 관련해서 말씀하셨는데 지사의 핵심 공약 사업 중에 하나예요.
  그런데 예산이 1억 4700만 원밖에 책정이 안 됐는데, 물론 워케이션이라는 게 개념에 따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시군 지역의 관광지에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춰 주고 그리고 우리 충남도에 갖춰 주면 실제로는 이분들이 일과 휴가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 와서도 급한 업무를 보게 하거나 일의 부담 때문에 관광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게 그런 내용들을 준비해 주는 것이라고 하면 기본적인 내용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핵심 공약 사업으로 봤던 것 같은데 도지사 선거를 보니까 출마하신 분 모두가 워케이션에 대한 공약이 있더라고요.
  이거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시군에서도 갖추고 할 수 있겠지만 역점 사업인데 1억 4700만 원 예산밖에…… 제가 그것밖에 못 봐서, 추가로 다른 내용들이 더 있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이게 저희들이 하는 내용이 있고 그다음에 시군에서 하는 게 있고 또 도의 관광진흥과에서 하는 게 있습니다.
  도의 관광진흥과는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리고 인프라 구축을 하는 게 도의 관광진흥과에서 금년도에 따로 3억 원 예산이 편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군에서는 한 7억 정도의 예산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사실은 10억이 넘는 예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제가 말씀 들은 걸 보면 14억 7000으로, 지금 말씀하신 예산은 그렇게 들리는데요, 하여튼 예산이 많고 적고…… 어쨌든 제가 보기에는 너무 적어서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14억 7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있다고 하면 1차 연도 예산이니까 그렇게 해서 꼼꼼하게 잘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대표이사님, 수고 많으십니다.
  솔직히 기구를 보면 정원이 열아홉 분이신데 반도 안 되는 인원을 가지고 업무보고를 해 주시는데 사실 질의드리는 것도 민망할 정도거든요.
  그래도 궁금한 것 몇 가지만 여쭤볼게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으로 해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사업으로 해서 세 가지 사업을 하겠다고 보고를 주셨고 또 두 번째, 관광 스타트업 창업 지원 및 여행 분야 사업으로 해서 네 가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일곱 가지 일련의 사업들이 문체부랄지 아니면 어떤 기관이랄지 지자체라든지 아니면 단체에서 이런 사업들을 실시했거나 아니면 제안을 했거나 이렇게 해서 시작된 것 아니겠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박기영 위원   그런데 이 일곱 가지 사업 중에 충청남도가 처음부터 주도적으로 시작한 사업이 있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워케이션은 전국의 거의 모든 자치단체가 다 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러니까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하고 있는데 충남도는 충남도만의 경쟁력 있는 아주 특별한 모델을 금년도에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단순히 가서 경치 보는 게 아니고 거기에 와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돌아갔을 때 정말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그래서 저희들이 금년도 사업은 시범 사업이다 이렇게 이름을 붙였습니다.
  다른 사업들도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그거를 빼면 역사문화·생태 여행 프로그램…… 사실 충남은 역사문화·생태 쪽으로 콘텐츠를 마련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자연관광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남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또 백제의 문화 이런 것들을 아직까지는 제대로 콘텐츠로 개발 못 한 것 같아서 앞으로 이것을 좀 더 독특하고 좀 더 매력 있는 콘텐츠로 개발하는 것이 저희 재단에서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지금 주신 말씀이 좀 아쉽고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이었어요.
  여기에 보면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하겠다고 이렇게 야심차게 발표를 해 주셨는데 사실 여기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일련의 사업들은 거의 타 지자체나 기관이나 이런 데서 먼저 했던 사업들을 따라하거나 그런 정도거든요.
  거기에서 했던 사업들을 우리도 같이 한번 해 보는 그런 정도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충남의 고유 여건이나 아니면 환경이나 그런 것을 가지고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개발 사업이 아니어서 좀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거든요.
  왜 그렇게 그것이 어려운지 한번 설명 주시겠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사실 콘텐츠 개발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닙니다.
  그냥 보통의 콘텐츠 개발은 누구나 하겠죠.
  그런데 그것 가지고는 매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콘텐츠를 마련해야 되는데 거기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제 경험에 의하면 콘셉트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가장 잘하는 분야인 축제 같은 경우만 해도 축제는 어느 곳이나 하죠.
  그러나 크게 성공한 축제들을 보면 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콘셉트가 있습니다.
  그 콘셉트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평범한 축제가 될 수도 있고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의 목적은 충남에 있는 역사문화 또 생태 차원을 가지고 다른 데서는 따라올 수 없는 아주 특별하고 매력적인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냥 되는 것은 아니고- 고민하고 연구하고 협력하고 또 그렇게 해나가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제가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지금 대표이사님께서 다 해 주셨거든요.
  우리나라에서 관광에 대한 여러 가지 상품들이 개발돼서 각 지자체에서 실행하고 있는데, 사실 타 지자체에서 시작했던 관광이나 여행이나 그런 것들은 우리가 아무리 잘 준비해서 똑같이 한다고 해도 거기를 능가할 수도 없고 항상 2등이나 3등밖에 안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우리 충청남도에 있는 관광자원이나 이런 것들을 개발해서, 또 충청도의 기질이나 특색을 가미해가지고 다른 지역에 없는 콘텐츠 개발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거의 모든 관광 유형이 따라하는 거예요.
  어디 잘된다고 하면 그걸 똑같이 베끼고 하는데 그런 것들이 너무 안타깝고 아쉬워서 말씀드렸던 거고, 더군다나 업무가 한 재단으로 합쳐진다고 하니까 너무 활동범위가 축소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말씀을 많이 주시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을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 중간에 어떻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심혈을 기울여 달라는 부탁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감사합니다.
박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앞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을 주셨지만 분위기가 좀 다운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충남관광공사로 출범하고 처음 갖는 질의응답 시간이라고 하면 더욱 열기가 있고 활기찰 텐데, 그런 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까 순기능과 역기능을 말씀하셨는데 기관 통합 부분들은 어떻게 보면 행정편의주의적 순기능만 생각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 또 대표이사님께서 역기능에 대해서 항변을 해 주셨습니다.
  관광재단이 문화재단과 통합해서 문화관광재단으로 가는 부분들에 있어서 굉장히 우려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특히 문화관광재단이 되면 “과연 관광재단의 역할을 할 수가 있겠느냐” 우려의 말씀을 해 주셨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관광재단으로서의 기능을 이어갈 수 있는 팀 구성이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셔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들도 집행부와 소통하면서 관광재단이 문화관광재단으로 바뀌어도 관광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이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감사합니다.
이상근 위원   아까 인프라 구축이 충남 관광을 위해서 우선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골프장 부분에 대해서도 단편적인 예지만 언급을 해 주셨는데, 갑자기 그 말씀을 들어보니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현재 충남에는 아산·공주·보령·부여·태안 -계룡은 군 골프장이 있지만- 이렇게 골프장이 많이 있습니다.
  또 내포에도 지어지고 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역으로 생각했을 때 시군별로 인프라가 비교적 갖춰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인프라들이 충청남도의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도의 문화관광국이나 문화관광재단에서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라고 위원으로서 질의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시대가 골프 여행도 해외도 많이 가고 하는데, 언급해 주신 충남 각 시군에 있는 골프장이 충남 여행의 시발점이라고 보고 보탬이 된다고 하면 앞으로 재단도 그렇고 과장님도 나와 계신데 같이 함께 연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감사합니다.
이상근 위원   이렇게 조직이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나름대로 우리 재단에서는 대표이사님과 함께 몇 명 안 되는 직원분들께서 얼마 안 되는 예산 가지고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잘 이끌어 오셨다라고 저는 평가하고 싶습니다.
  지난번 업무보고를 하실 때 충청남도 관광 가이드북을 만드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제가 엊그저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한번 살펴봤습니다.
  2022년도 12월 1일 날 발행하셨더라고요.
  잘 만드신 것 같아요.
  다만, 거기에 보면 아주 자세하게 테마별로 해서 잘 수록이 돼 있었는데 추후에 이차적으로 이런 것을 만든다고 할 때는 한 시군의 모든 것을 담아서 홍성군에 가면 홍성군의 전체적인 것을 볼 수 있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안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어디에 가서 관광 안내를 찾아야 되나 봤더니 알림마당에 들어가서 공지 사항에 들어가면 각 15개 시군의 여행 소개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좀 의아했습니다.
  어떻게 홈페이지에서 공지 사항에 들어가면 여행 소개를 할 수 있는 코너가 돼 있는가.
  이런 부분은 아주 소소한 부분이지만 문화관광재단에 들어가게 되면 여행 안내라든지 이런 부분을 클릭해야지, 알림마당, 공지 사항, 여행 소개, 이것은 제가 볼 때 바람직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지적하신 사항은 저희들이 즉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리고 대부분 충남 이외의 관광객들께서 충남을 관광하자고 하실 때 어디를 먼저 클릭할까요?
  충남문화관광재단을 클릭하겠습니까, 아니면 충남문화관광 포털을 먼저 클릭하겠습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는 충남관광재단을 클릭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웃으며) 전혀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단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얘기하면 행정기구라고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대표이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이해는 가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상호 연동이 되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면 그 밑에 충남문화관광 포털로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되고요, 또 충남문화관광 포털에 들어가게 되면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저는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런 부분은 예산이 필요하지 기술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이런 부분들은 같이 연동할 수 있도록 한번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대표님께서 요즘의 여행 트렌드는 페이퍼가 아닌 스마트 앱을 활용하는 여행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라고 지난번 업무보고하실 때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저도 위원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게 어떻게 보면 요소요소, 소소하고 세세한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하드웨어적인 충남 관광 플랫폼을 만들어야 됩니다”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사업이 업무 설명자료에 나와 있는 충남 관광 온라인 콘텐츠와 같은 맥락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예산이 500만 원인데,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이왕 이렇게 만들 때는 이 플랫폼에 충남의 여행지가 어디, 어디, 어디라고 자세하게 수록되어야 되는 것은 기본이고, 또 충남에서 관광 사업하는 분들이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상품들을 이 플랫폼에 올려서 관광을 요하는 전국의 수요자들한테 판매할 수 있는 것까지 연동이 되어야만 실질적으로 충남 관광 플랫폼이 완성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대표이사님, 답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지금 말씀하신 건 너무 좋은 제안입니다.
  저희들도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고, 다만 이제 막 출범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역량이 되는 대로 관광 상품을 팔 수 있는 플랫폼까지도 다 하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관광 사업소·시설 이런 것까지도 다 포괄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런 플랫폼 안에 충청남도 15개 시군의 시티투어도 전부 들어가 있어야만이, 관광하시는 분들께서 어디 시군에 가면 몇 시에 그 일대를 관광할 수 있는 차량이 준비되어 있고 금액은 얼마고 이런 부분들을 볼 수 있어야만 저는 관광객 유발에 효과가 있다라고 보거든요.
  그렇게 한번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이상근 위원   관광 콘텐츠 개발 자문단, 제가 뒤에서 봤거든요.
  쭉 살펴보니까 홍성에도 청운대학교가 있고 호텔관광대학이 있습니다.
  호텔관광경영학부 있는 대학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임기가 다 돼서 다음에 교체할 때 지역에 있는 교수님들도 한번 생각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이상근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화관광국에서는 내년도를 ‘충남 방문의 해’로 지정해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오인환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거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충남 방문의 해에서 저는 어느 부서보다도 가장 중심이 되어야 될 부서가 문화관광재단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적은 예산과 적은 인원이지만 충남 방문의 해라는 큰 덩어리가 있을 때 우리 조직을 다시 한번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 필요한 예산을 요구해서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인프라 구성의 시기로 생각을 해 주시고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위원이 간단하게 질의 좀 하겠습니다.
  좀 전에 존경하는 안장헌 위원님이 질의하신 내용에 본 위원도 동감을 합니다.
  지금 보니까 다른 부서에서는 업무보고 시 뒷좌석에 꽉 배석들을 했는데 오늘은 이사님하고 실장님 두 분이 와서 더 마음이 썰렁하고 짠한 느낌이 듭니다.
  하여튼 통폐합을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23년도 1년의 계획을 쭉 세워 오셔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도 하는 동안까지는, 통폐합하기 전까지는 이 업무보고 계획을 차질 없이 잘 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현원에 보니까 인원도 굉장히 많이 저기가 돼 있고, 또 관광마케팅실장님 공석이 몇 개월쯤 됐죠?
  한참 된 것 같은데.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1년째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그렇죠?
  1년쯤 되다 보니까, 제일 실 소유주인 관광재단에서는 꼭 필요한 마케팅실장님이 공석인데, 이게 참…….
  공석인데도 대표이사님의 역량이 넓으셔서 쭉 잘해 오셨다고 본 위원은 자부를 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해 주시고, 그런데 보니까 이게 도비만 있지 국비는 하나도 없는데 관광재단은 국비 공모 같은 게 없나요?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작년에 제가 취임하고 바로 관광공사에서 하는 국비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관광공사 같은 경우에는 대응 투자를 요구합니다.
  작년에 저희들이 추진했던 사업은 1년에 10억씩 5년 동안 50억을 대응 투자해야 되는데 예산 부서에 요청을 했을 때에 대응 투자를 할 수 없다.
  그렇게 해서 추진하다가 결국은 포기를 했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할 수 없다는 이유는 왜 할 수 없다라는 거죠?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관광재단이 금방 출범했는데 천천히 하라 그런 이야기 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웃으며) 천천히는, 이제 통폐합을 하는데…….
  주요 사업별 예산 확보 현황을 보니까 국비가 전혀 없어가지고 참 마음이…….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저희들도 공모 사업을 많이 해서 예산 외 사업을 많이 따오면 좋은데, 특히 문화관광부에서 하는 사업은 거의 100% 대응 투자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장 김옥수   하여튼 이 부분은 문체국 할 때 저희들이 다시 또 질의를 하고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계획에 차질 없이 잘 진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충청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   그러면 마지막으로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양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내일 세상에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그런 말이 있는데 저도 그런 자세로 제 임기를 마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사과나무 말고 문화나무 심으십시오.

(장내웃음)

○위원장 김옥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충청남도관광재단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춘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의 준비를 위해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03분 정회)

(15시16분 속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2023년 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관람객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사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에도 건강하시고 멀리 뛰는 토끼처럼 신나고 힘찬 2023년이 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1.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다. 백제문화제재단 소관 
○위원장 김옥수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백제문화제재단 소관을 상정합니다.
  신광섭 대표이사님은 나오셔서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조치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안녕하십니까?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신광섭입니다.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 이상근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백제문화제재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2022년은 코로나19와 악천후 속에서도 위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제68회 백제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2023년 올해에는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대백제전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동안 위축되었던 공주·부여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 나가겠습니다.
  김옥수 위원장님, 이상근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축제 준비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든 의견을 주신다면 지속 보완하여 축제의 질을 높이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드리기에 앞서 소속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황평하 총괄과장입니다.
  송의석 연출과장입니다.
  윤나순 홍보과장입니다.

(인    사)

  그러면 배포해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2023년도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재단 소관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서 248쪽 기본 현황입니다.
  저희 재단은 3과 6팀, 총 24명으로 구성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출 총감독은 공고 절차를 마치고 현재 채용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다음 249쪽 주요 기능은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갈음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다음은 2023년도 예산 현황입니다.
  수입·지출 총예산은 150억 원으로 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 등 3개 기관의 총출연금 97억 8000만 원과 세계화기금 52억 2000만 원입니다.
  2023년도 대백제전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만족스럽고 품격 있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예산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겠습니다.
  다음은 250쪽 2023년 대백제전 개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추진 방향입니다.
  금년도는 성왕 즉위 1500년,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이 되는 해로 2023년 대백제전 개최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충청남도의 자랑스러운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하여 백제문화제의 활성화와 글로벌화의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첨단 기술의 융복합 콘텐츠화 및 MZ세대의 축제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확장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공주·부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행사 개요입니다.
  2023년 대백제전은 9월 23일 토요일부터 10월 9일 월요일까지 17일간 공주시 및 부여군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개·폐막식, 제례, 퍼레이드, 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행사 내용의 지속적인 보완과 점검을 통해 목표 관람객 15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51쪽 대백제전 추진 경과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 252쪽 2023년도 업무 여건과 운영 방향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등 예술 창작·향유 방식의 다변화 흐름에 맞춰 문화산업 육성 및 신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 예술 저변 확대의 필요성 또한 대두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체계화된 방역 체계 구축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운영 방향으로는 주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구성과 수준 높은 전시 연출로 관람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겠으며, 문화 융합을 통한 독보적 매력으로 백제문화제를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 축제로 육성하여 각종 안전사고 제로화와 함께 품격 있는 충남 문화를 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253쪽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입니다.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의 고품격화입니다.
  첨단기술과 연계하여 백제 문화 자원의 가치 제고와 관람객 증대를 도모하기 해 X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세리머니를 연출하고 미디어 맵핑, 레이저 등 특수효과를 활용한 수상 홀로그램 쇼,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운영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백제의 역사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금강을 활용한 워터 스크린 또는 구조물 설치로 미디어 맵핑 영상 노출 등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야간 수상 멀티미디어 쇼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확장성 강화를 위한 충남 대표 브랜드화입니다.
  충남권·백제권 및 고대 삼국권 등 전국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충남 13개 시군 참여 및 백제교류도시 협력 강화를 목표로 첫째, 공주와 부여를 제외한 충남 13개 시군의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여 210만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 이미지를 지향하고, 한성·송파·익산·나주 등 백제 권역과 신라 및 가야 문화권뿐만 아니라 고구려 문화권과의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송파산대놀이, 신라고취대, 익산 서동축제 등 공연 교류를 위한 문화사절단을 구성하고, 송파·익산, 백제 관련 타 지역과 협력을 통해서 백제 문화권 대통합 프로젝트 개발을 하겠습니다.
  또한 백제권과 고대 삼국 권역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2023년 대백제전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입니다.
  해외 관광객 2만 명 유치, 백제문화제의 세계화를 목표로 현지 여행사 등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여 대백제전과 연계하는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일본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간담회 등 관람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 관람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백제 대외 교류국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을 실시하며, 운영을 통해서 해외 관람객 유치 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자매결연, 우호 협력 해외 교류국을 방문하여 대백제전을 홍보하고, 일본 왕실 중의원, 지자체장 등 교류국 주요 내빈 초청 및 공연단 초청, 친선경기 개최, 학술 대회 등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백제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맞춤형 홍보입니다.
  전국적인 인지도 및 접근성을 위한 파급력 있는 홍보 매체로 다양화하여 인지도 높은 주간 방송사를 선정하여 행사 중계 및 전국 단위로 축제를 송출하고, 지상파·종편, 케이블 TV 등 사전 집중 홍보 활동 및 전국 단위 홍보 채널 확대로 국내 명품 축제 이미지를 공유 및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지속적인 대백제전의 이슈화를 위하여 온드 미디어 체계화 및 소통하는 온라인 홍보로 대백제전을 소개하고 행사 안내 등 인포그래픽, 카드 뉴스를 활용하겠습니다.
  대백제전 주제를 담은 인스타툰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겠습니다.
  SNS 배너 및 포털사이트 검색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영상 홍보 트럭, 홍보 부스 운영, 옥외광고 홍보 등 사전 붐업을 위한 고효율의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각적인 수익 사업 전개로 자립 기반을 확보하겠습니다.
  광고 협찬과 기업 후원을 통해 재정적 안정성 마련을 위해 공식 홍보 기업을 유치하여 2023년도 대백제전 명칭을 사용하게 하고 CI 사용 권리를 부여하며 광고 제공 및 공식 행사에 초청하겠습니다.
  도·시군 재단 임직원 협조로 시군 관내 기업, 단체, 협회 등에 개별 접촉하여 기부를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행사장 내외 각종 시설물의 유상 임대 및 체험료 징수 등 다각적 수익 사업을 통한 백제문화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다음은 258쪽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한 처리입니다.
  저를 포함한 재단 직원 일동은 자료 준비, 작성, 제출까지 전 과정에 대한 크로스체크 등 철저한 자료 확인 절차를 통해 감사 과정 전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이 필히 개선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김옥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움츠려왔던 220만 도민의 문화 향유 욕구를 다각적으로 충족시키고, 전 세대를 아우르고 더 나아가서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후 260쪽 참고 자료는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재단의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록 3. 업무보고(백제문화제재단)

○위원장 김옥수   신광섭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재단 통합과 관련돼서 2023년도 대백제전 준비하는 데 큰 문제가 없겠습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없습니다.
박정수 위원   이 재단 통합과…… 그러면 업무 자체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는 말씀입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종전과 그대로, 금년까지는 저희가 업무를 추진하는데요, 진작에 저희 재단 조직을 많이 확충해 줬습니다.
  그래서 현재 공주·부여에서 8명, 도에서 3명, 19명하고 재단 직원 5명 해서 24명이 대백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해외 관람객 2만 명을 목표로 하셨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숙박 시설이라든지 관광객 유치 전략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짜져 있습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해외의 관광 회사 또 지자체하고 곧 접촉을 시작할 거고요, 그다음에 아무래도 공주·부여의 숙박 시설로는 상당히 열악합니다.
  그래서 인근 도시들의 숙박 시설을 최대한 가용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재단 쪽에서 자체적으로 패키지 상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개발할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지자체랑 협력해서 이 축제 기간 동안에 나름대로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서, 유치 전략을 만들어서 -문화원이라든지 각국에- 이런 식으로 홍보를 좀 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좋습니다.
  그래서 재외공관을 통한 문화원 활동 그다음에 재외에 많이 흩어져 있는 재외 교포들의 조직 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것은 외국에 소재해 있는 유명한 관광 회사들입니다.
  그 회사들이 그동안 팬데믹 때문에 관광객들을 송출을 못 했거든요?
  그런데 금년부터는 그게 활성화되기 때문에 저희도 그 붐업을 타서 성공적인 개최가 될 걸로 생각합니다.
박정수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천안 출신 이현숙 위원입니다.
  신광섭 대표이사님을 비롯해서 백제문화제재단 임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고요, 올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도 우리 행정문화위원회하고 좋은 사업 해서 좋은 성과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제가 보니까 지금 대표님께서 업무보고를 하시는데 새로운 사업은 딱히 없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뭔가 굉장히 업그레이드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표이사님이 새로운 발전을 많이 시도하신 것 같아요.
  이게 완성된다면 대백제문화제가 정말로 한 단계 올라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업무 추진력이라든가 이런 걸 잘 담아 오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여태까지 봤을 때 우리 백제문화제는 역사가 굉장히 깊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우리의 생각에, 우리의 눈높이에 맞지 못하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던 것 같거든요.
  올해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아시다시피 그동안 공주·부여 축제로 너무 국한된 느낌이 있어서요, 제가 작년에 보고할 때 좀 심한 말을 했었어요.
  “공주·부여의 향토문화제 아니냐, 백제문화제가 아니지 않느냐!”
  사실상 서울에서도 상당히 큰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고 또 전라도권, 전라북도나 남도나 할 것 없이 전부 백제 이름으로 많은 축제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68회, 69회, 70년이 가까워지는 백제문화제가 백제의 대표 축제, 연중에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가 되기 위해서 우리 재단 전 직원들이 아주 각고의 노력을 하기로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공급자의 입장이 아니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축제를 준비해야 되겠다.
  보면 과거에는 저희 세대, 50대∼60대, 60대∼70대들이 구경하러 다녔는데 지금은 젊은 사람들 위주입니다.
  작년에 공주·부여…… 공주는 폐막식이고 공주는 개막식입니다마는, 사실 연예인을 구성하는 데 좀 실패했다는 소식이 들려요.
  왜냐하면 젊은 세대들이 여기에 많이 참여하고 있어서요.
  공주는 비교적 젊은 연예인들이 참석해서 많은 성과를 거뒀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젊은이들의 눈에 맞춘, 앞으로 이 축제의 진행자 혹은 수혜자는 사실 젊은 세대입니다.
  저희 세대는 저물어가는 세대 아니겠어요?
  그 사람들이 축제를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모양은 좀 달라질 걸로 봅니다.
이현숙 위원   업무보고에서 제가 느낀 점이 바로 그런 겁니다.
  ‘굉장히 업그레이드됐구나’라는 생각을 했고요, 삼국시대를 보면 고려·신라·백제 중에서 백제는 굉장히 화려한 시대였어요.
  저는 우리 백제문화제가 그 뜻을 충분히 이어받았으면 좋겠어요.
  화려하면서도 우리의 문화를 유지시키고 백제의 아름다운 모습을 창출할 수 있는 문화제가 꼭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대표님한테 저는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고맙습니다.
이현숙 위원   한껏 기대하는 만큼 그 효과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잘해서 올해는 좋은 성과 냈으면 좋겠고요, 또 하나는 부여하고 공주하고 이게 일치가 안 되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안 되는 거를 자꾸 우리가 하라고 그럴 수는 없고요, 이 협약이 잘돼서 -거버넌스가 정말로 잘돼서- 서로 효과적으로 나왔으면 좋겠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다른 계획이 있나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글쎄요, 공주가 백제문화제의 중간에 왔지만 거기도 거의 다 70년을 했다고 보고요, 부여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부여 시대의 백제 융성은 공주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477년 공주로 넘어와서 동성왕, 무령왕, 성왕에 이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거쳤거든요.
  그런 내부적인 어려움이 부여 시대를 탄생시킨 것이기 때문에 공주와 부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역사적 인과관계입니다.
  그래서 두 지역이 서로 협심해서 상생적으로 노력하면 얼마든지 정말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기대 많이 할 테니까 올해 행사 잘 치러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대표이사님 그리고 뒤에 배석하신 임직원 여러분!
  기관 통폐합에 위축되지 마시고 본연의 임무를 잘하시다 보면 더욱더 발전하는 백제문화제재단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알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백제문화제재단이 언제 설립된 겁니까?
  전에는 2007년 2월 20일에 조례가 제정됐네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이상근 위원   설립의 목적이 뭡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백제문화제라고 하는 지역축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조직이고요, 그 조직이 단순하게 축제만을 위한 게 아니라 백제 정신이라고 하는 정체성을 깊이 후손들에게 익혀 주고 연장해 나가는 것, 선양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근 위원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재단 조례의 설립 근거를 보게 되면 제1조 목적에 “이 조례는 민법 제32조에 따라 백제문화제를 국제화하기 위하여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재단을 설립하고……”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명확합니다.
  백제문화제를 국제화하기 위하여 이 재단이 설립됐는데 국제화하기 위해서는 일단 국내에서 관광객이라든지 백제문화제가 활성화가 돼야 우리가 국외도 신경을 쓸 수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어쨌든지 간에 이 조례에 따르면 백제문화제재단의 존립 근거는 백제문화제를 국제화하기 위한 겁니다.
  아까 백제문화제가 시작된 지 몇 년 됐다고 했죠, 문화제 시작이?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56년이요.
이상근 위원   56년이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이상근 위원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대백제전 목표 관람객을 150만 명 설정하셨고 내국인이 148만 명, 외국인 2만 명입니다.
  저는 좀 궁금했습니다.
  지금까지 백제문화제를 국제화하기 위해서 탄생한 백제문화제재단이 과연 외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얼마만큼 외국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보고드리기가 민망한데요, 2019, ’20, ’21년은 팬데믹 때문에 사실 재단 사업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못 하고 그냥 준비하다가 종료를 한 상태기 때문에 평가를 못 하겠습니다마는,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도 저희들 재단 설립의 대전제인 국제화에는 못 미쳤다고 하는 것이 저희들 자체 평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제문화제를, 그야말로 백제라는 나라를 세계 속에서 바로 세우고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축제를 통해서 많이 알려야 되기 때문에 저희들의 임무가 확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근 위원   예, 맞습니다.
  저희가 초등학교 때부터 역사를 배울 때 한반도 고구려·백제·신라, 삼국 시대가 아니었겠습니까?
  우리 충청은 백제의 나라였었는데, 백제문화제가 정말 충청을 대표하고 전국을 넘어서 해외까지 유명한 축제로 거듭나야 되는데 너무 정체되고 지체되어 있는 부분이 아닌가라고 하는 우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직을 보니까 홍보1팀장이 있고 홍보2팀장이 있습니다.
  1팀장, 2팀장의 역할은 어떤 겁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축제 홍보를 저희만 하는 게 아니라 지자체도 역시 홍보를 합니다.
  그래서 말하자면 오프라인 홍보하고 온라인 홍보, 이거를 같이 동시에 진행하는데 그 팀을 좀 구분했습니다.
이상근 위원   오프라인 홍보, 온라인 홍보, 1팀장, 2팀장 따로따로 하셨군요?
  저는 또 예를 들어서 1팀장은 국내 홍보, 2팀장은 해외 홍보 이런 식으로 나눠져 있지 않을까라고 하는 관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이 조그마한 조직 속에서 어쨌든지 간에 홍보의 중요성을 잘 아시고 계시기 때문에 유용하게 홍보팀을 잘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아까 우리 위원님들 질의에 대표님께서 답변도 하셨습니다.
  “국내 13개 시군에 대해서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당연하다고 봅니다.
  몇십 년 된 백제문화제가 아직까지도 공주와 부여, 부여와 공주에, 그들만의 축제 울타리 속에 갇혀 있다라는 것이 몹시 안타깝습니다.
  아마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외연은 확장될 거라고 저는 봅니다.
  앞으로 문화예술 단체뿐만 아니라 이장연합회라든지 주민자치연합회라든지, 모든 13개 시군에서 한 달에 한 번은 읍면 대표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지 않습니까?
  이런 데에 가서 적극적으로 홍보도 좀 하시고 또 요즘에는 이런 단체들이 매년 1∼2회씩 선진지 견학을 합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대백제전이 열리면 이장연합회라든지 주민자치연합회라든지 각 지역의 주민들께서 버스로 다 그쪽에 가서 관람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감사합니다.
이상근 위원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백제문화제를 국제화하기 위해서 백제문화제재단이 설립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에 대한 외연 확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걸음마도 못 걷고 있다.
  이런 부분이 예산도 물론 필요하겠고 인원 조직도 더욱 증강이 필요하다라고 봅니다.
  각별하게, 예를 들어서 우리가 일본에 가면 “삿포로 눈 축제를 보러 가자” 이렇게 얘기가 나올 정도로 “야, 이번에 한국은 대백제전을 한다니까 그거를 좀 보러 가자.”
  외국의 여행사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을 정말로 예산 아끼지 말고 더 확보해서 우리 직원분들이 자주 왔다 갔다 하시고 활성화를 시켜 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야만 백제문화제를 국제화하기 위해 탄생한 백제문화제재단의 존립 근거가 살아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부탁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잘 알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안 계십니까?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공공기관 통합 관련해서는 대백제전이 끝난 다음으로 예정되어 있나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그렇습니다.
안장헌 위원   공공기관 통합 관련해서 공주시와 부여군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글쎄요, 도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효율화 사업에 대해서 시군의 별다른 의견을 저는 못 들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것이 올해에 있을 대백제전 행사가 끝난 다음에 예정되어 있기 때문일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이후에는 백제문화제재단 또한 통합하여서 내포로 들어오게 되어 있죠, 계획상?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안장헌 위원   그러면 공주시와 부여군의 대백제전 관련된 공무원이나 준비하는 분들은 내포로 계속 와서 협의를 해야 되겠네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글쎄요, 그 시스템에 대해서는 제가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고요, 아직 뭐라고 답변드리기가, 제가 준비가 안 돼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런 계획에 대해서 전혀 설명을 듣거나 일정에 대해서 공유받은 바가 없으십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현재는 아시다시피 저희 백제문화제 사업도 방대하고 그러다 보니까 공주·부여의 아주 우수한 인력들이 지금 지원을 나와 있습니다.
  저희 재단 직원은 거의 뒤에서 행정사무 보조하는 정도고 그분들이 다 일을 하거든요.
  앞으로 이런 규모의 백제문화제를 가령 타 흡수된 기관에서 한다고 한다면 특단의 무슨 조치가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안장헌 위원   예, 그러니까 양 시군의 공무원, 공직자들, 재단의 업무를 같이 하고 파견 나와 있는 직원들 이외에 우리 재단 직원은 오롯이 몇 분인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저까지 다섯 명입니다.
안장헌 위원   다섯 명이죠?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안장헌 위원   다섯 분은 최소한 현재 계획에 근거하면 들어와서 근무를 하셔야 되는, 내포로 오셔서 근무해야 되는 상황인 거죠?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대표이사는 당연직, 사퇴가 되기 때문에 재단 직원 4명이 흡수되겠죠.
안장헌 위원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한 상황이 예측하기 힘든, 그리고 축제가 일어나는 곳도 공주하고 부여일 텐데 양 시군의 공직자들께서, 그 시군의 공무원들이 내포로 와서 공주나 부여에서 진행될 축제를 준비한다, 논의한다라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그 부분은 비공식적으로 저희들끼리 얘기는 했었습니다.
  가령 말하자면 내포에 본사가 있고 공주·부여에서 한다면 시간적으로 거의 한 시간씩 거리입니다.
  또 지금 부여에서 한 10년째 사무실을 운영하는데요, 사실은 금년에 공주로 사무실을 옮기기로 약속한 해였어요.
  그런데 이런 여러 가지 상황 변화 때문에 저희가 그대로 부여에 사무실이 있는데 만일 공주에서 그런 사무실이 있게 되면 임시 조치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부 내포에 가서 출근 도장을 찍고 또 공주로 와야 되고, 내포 가서 도장 찍고 부여 와야 되고, 현재 시스템은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뭔가 효율적인 조치가 있어야 되겠죠.
안장헌 위원   현재 용역 결과와 계획에 별도의 효율적인 개선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대표의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대표이사님, 수고 많으십니다.
  그동안 제가 의회에 들어오기 전에 백제문화제재단에 대해서 항상 회의할 때마다 말씀도 많이 하시고 또 우려와 걱정들도 많이 해 주셨는데 오늘은 비교적 굉장히 유순하시죠, 우리 위원님들?
  기대가 굉장히 큰 것 같아요, 우리 위원님들 생각이.
  더군다나 올해는 대백제전이 벌써 68회입니다, 그렇죠?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박기영 위원   그동안의 노하우도 많이 쌓여 있고 또 대규모 축제로서의 명성도 많이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실은 그동안 여러 위원님들의 걱정이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하셔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또 오늘 설명해 주신 것을 보면 아까 이현숙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가지 준비를 많이 하고 계시다’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많이 걱정이 됩니다.
  저는 지역구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많은 예산이 수반되고 또 거기에 대한 기간도 다른 때보다도 훨씬 많은, 두 배, 세 배 되는 축제 기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주나 부여에서 또 우리 재단에서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되고 안전 문제도 수반돼서 여러 가지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아까 존경하는 이상근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백제문화제의 세계화가 한 70여 년 가까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대표이사님은 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사실 세계화라고 하는 명칭은 안 썼지만, 충청남도로 이사해서 공주·부여에서 인접국 자매도시라든지 우호 협력 도시 운영을 오래전부터 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그쪽이나 이쪽이나 지자체장들이 바뀌면서 조금씩 동력을 잃어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사례를 옆에서 많이 봤거든요.
  작년에 제가 부임하면서 맨 먼저 국제화 세계로 가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게 뭐냐면 그동안 우리에게 우호적으로 다가왔던 도시들과의 접촉을 먼저 하자” 그런 말씀을 드렸고요, 그다음에 문화관광부 소속의 해외 공보원을 보면 전 세계 33개의 재외문화홍보원이 있습니다.
  문화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화원에서는 지금 아시다시피 K-컬처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류 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다 하거든요.
  거기에 우리도 한번 편승을 해 보면 어떻겠느냐 하는 생각도 해 봤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많은 재외동포 조직들이 있습니다.
  재외동포들과 서로 협력하는 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견도 있지만 어쨌든 한국을 바라보는 사람들이거든요, 모국이라고 생각하고.
  그분들부터 연결해야 되겠고요, 그다음에 현실적으로는 관광 회사들이 뭔가 메리트가 있어야 됩니다.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단체 관광 50명을 들여오면 관광 회사에 뭔가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있다고 제가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활동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면 어느 정도 정착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대개 백제문화제를 하고 나면 9·10월 달, 한 한 달 정신 없습니다.
  그렇게 하고 지나가면 평가·분석 보고내고 그다음에 다음 때까지 그냥 있거든요.
  물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대외적으로는 나타나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연중 우리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을 어디에다가, 특히 해외 관람객 유치에 대해서는 지금도 뛰어가야 되지 않느냐 합니다.
  다행히 지사님께서 5월에 해외에 가신다는 프로그램이 있어서요, 거기에 만전을 기해서 나름대로 성과가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제 개인적으로는요, 여기에 백제문화제 세계화를 위해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나와 있잖아요.
  왜 세계화가 잘 안 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저도 곰곰이 해 봤는데, 사실 백제문화제는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늘 얘기할 때마다 나오는 게 정체성 문제거든요.
  사실은 가면 어떤 축제인지 몰라요.
  아까 MZ세대 말씀해 주셨는데 개폐막식 때 MZ세대들이 차고 넘치고 들끓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백제 문화가 궁금해서 온 게 아니라 연예인이 궁금해서 온 거예요.
  연예인 보러 오는 거거든요.
  거의 그런 쪽으로, 개폐회식 위주로 인원 동원이 되고 사실 평일에는 별로 없잖아요.
  그렇죠?
  낮에는 더 한산하고요.
  야간에 볼거리가 좀 있어서 공주·부여 쪽에 모여드는데 과연 백제문화제가 뭐를 위한, 뭐를 하는 축제인지 잘 몰라요.
  물론 부여 같은 경우는 제례 중심의 축제를 진행해 왔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지만 공주 같은 경우는 -제가 지역이 공주이기도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백제문화제를 쭉 봐 왔는데 그 흐름이, 패턴이 자꾸 바뀌는 거예요.
  어떤 콘텐츠 개발을 해가지고서 그때그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는 거예요.
  볼 거리는 많이 제공이 돼요.
  그런데 무슨 축제인지는 모르겠어요.
  유럽은 토마토 가지고 포도 가지고 단일 품목 가지고 축제를 해서 어디에 가면 무슨 축제라는 게 어디를 얘기하면 머릿속에 다 각인이 되는데 실제 우리 백제문화제는 150만의 관광객 또 해외 관람객 2만 명을 예상하고 있지만 사실 그분들이 와서 느끼는 게 과연 백제문화제를 보고 가면 ‘아, 여기가 무슨 축제였었다’라는 게 머릿속에 각인이 될까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제가 우스갯소리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옛날에 어려서 시골 살았는데 시골 장날 가면 약장사가 돌아다녀요.
  그런데 그 사람이 약 판다 소리 안 합니다.
  동물쇼도 하고 우스갯소리도 해요, 노래도 하고.
  그러다가 슬그머니 약을 내놓거든요.
  저는 옛날에 공직 생활하면서 그 얘기를 했어요.
  “약부터 내놓지 말고 즐거움부터 먼저 내놔라, 그러고 나서 약을 파는 것 아니냐.”
  저도 공직에 있으면서 이런 문화 축제 활동도 많이 해 봤는데 역시 즐거움이 없으면 사람이 안 모이거든요.
  그래서 모이게 하는 유객 방법, 그다음에 메시지를 담아 줘야 되는데 그거 아니면 백제문화제가 여타 축제하고 다를 바가 없죠.
  그래서 저희가 비록 실무진들이나 아니면 주민들이 요구를 안 해도 해마다 개막식 때 주제 공연을 꼭 집어넣습니다.
  금년에 공주는 물론 무령왕릉이 등장하지만 무령왕보다 무령왕을 만들었던 분이 있어요.
  그게 바로 아버지입니다.
  ‘곤지왕’입니다.
  두 아들을 백제의 임금으로 만든 분이 거든요.
  그래서 그분에 대한 얘기를 좀 더 해 보자 하는 거로 주제를 모아가고 있고요, 부여는 백제 금동대향로 30주년인데 온 사방에서 금동대향로를 쓰고 있지만 변변한 시나리오 한 편이 없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그런 데 주안을 두고 폐막식에 주제 공연을 하면서 백제 문화가 우수한 문화였다는 걸 주민들한테 조금씩 알려 주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게 연계 관광입니다.
  저희가 꼭 해야 될 일이 아니지만 앞으로 관광재단에서 한다 그러면 백제문화제를 보러 오는 건 아니거든요.
  저녁 9시, 10시에 개폐막식 보러 오는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면서 공주·부여에 산재해 있는 여러 백제 유적에 대한 콘텐츠를 이 사람들이 보고, 그다음에 가족 단위로 오면 아버지나 어머니들이요, 술 먹고 노는 거 애들 보여 주려고 안 옵니다.
  그러면서 구경도 하고 공산성이라든지 부여 부소산성이나 아니면 익산의 미륵사지라든지 왕궁리를 돌아보는 과정을 갖거든요.
  제가 그거를 작년에 평가·분석을 통해서 분석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연계 관광이 충실하게 이루어지면 동시에 문화제도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부여 같은 경우는 -저희 사무실이 백제문화단지 안에 있는데- 제가 작년에 평가·분석을 해 보니까 개폐막식에 왔던 관람객의 83%가 외지인입니다.
  공주 사람도 아니고 부여 사람도 아니고 세종 사람도 아니에요.
  거의 외지인입니다.
  수도권하고 전라남·북도, 충남 서해안권이거든요.
  그래서 그분들이 오는데 그 인원이 어디하고 일치되냐면요, 죄송합니다만 업체를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부여에 가면 롯데아울렛이라고 있어요.
  명품 할인 판매점이죠.
  거기에 오는 관람객들의 출발지하고 일치한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말씀이냐면 백제문화제도 백제문화제지만 충청남도 공주·부여의 관광 인프라, 역사·문화 인프라를 최대한 홍보함으로써 오히려 백제문화제가 더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박기영 위원   좋은 말씀 많이 주셨는데, 그중에서 연계 관광 말씀을 주셨는데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는 거예요.
  백제문화제를 공주·부여에서 개최하는데 실제 백제 문화의 본거지인 공산성과 무령왕릉은 굉장히 소외돼 있어요.
  마찬가지로 부여도 그럴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여도 문화제 기간 동안에 가 보면 실제 백제 문화가 융성하게 꽃 피웠던 부소산성이나 그런 데는 거의 소외돼 있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거의 없어요, 공산성도 그렇고.
  그래서 제가 공주시에 있을 때도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공산성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해 봤으면 좋겠다.
  어떻게 무령왕릉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게 전혀 노출도 안 되고, 또 공산성도 마찬가지고.
  그러다 보니까 거의 하루나 이틀 와가지고 휙 그냥 돌아보는, 그래서 나중에 다시 한번 와 보고 싶은 관광 연계가 전혀 안 되는 것 같은 안타까움이 있어요.
  사실 평년에는 한 일주일 정도 하고, 그렇죠?
  일주일에서 9일 정도 하고, 대백제전 같은 경우에는 2010년도인가요?
  그때는 한 달 동안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뒤로 이어지는 연계 관광은 잘 안 되는 안타까움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과 연결시킬 수 있는 문화제가 됐으면 좋겠다.
  사실 지역에서 자영업하는 사람들은 문화제 기간 동안에 아주 힘들어 합니다.
  실제 공주 같은 경우는 봉급 생활자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분들이 백제문화제 거기에 가서 다 써요.
  그러면 한 달 동안 쓰는 돈은 거기에서 쓰고 실제 자영업하는 데서는 소비가 안 이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공주에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에 굉장히, 몇몇 잘되는 식당 빼고는 다 힘들어해요.
  그러면 그게 누구를 위한 축제냐는 거죠.
  그런 거까지도 연계할 수 있는 또 감안할 수 있는 축제가 되어야 되는데, 실제는 어떤 특정 부류에 해당되는 축제가 되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이 서로 갈리는 거예요.
  “길게 해라”, “매년 해라”, “매년 뭐 하러 하냐”, “2년에 한 번씩 하자” 이런 식으로 갈리거든요.
  내가 수혜를 받는 사람들은 매년 하자 그래요.
  수혜를 못 받는 힘든 사람들은 2년에 한 번씩 하자 그래요.
  그런 것들을 상쇄시킬 수 있는 백제문화제가 되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역시 백제문화제를 하면 지역 주민, 특히 상공인들 중에서 수혜계층이 있고 또 다소 소외된 분들이 있는 건 공주나 부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개최 방식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는 것 같은데, 한편 생각하면 ‘백제문화제 귀찮으니까 없애버리자, 돈 많이 드는데’, ‘요즘 기름값도 없는데 그거 가지고 주민들 나눠 주는 게 좋지 않겠냐’, 하지만 막상 없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허망할 수가 없죠.
  백제문화제가 금년에 69회 되고 내년에 70회입니다.
  그래서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그런 부분, 그야말로 주민 전체가 다 참여하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백제문화제가 되도록 주최자들이 신경을 써야 되죠.
  그래서 작년에 공주에서 했던 가도 퍼레이드에 읍면이 전부 동원을, 동원이라고 해서 죄송합니다만 참여를 했거든요.
  저는 그게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축제를 가면 가게에서 손님 받고 장사하다가 자기 순서쯤 되면 바로 옷을 갈아입고 그 행렬에 들어가서 한 바퀴 돌고 집에 오는 그런 모습들이 역시 주민이 만들어 내는 축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특정 단체나 또 지자체에서 끌어 나가는 축제보다는 주민들이 자기들 축제로 알고 끌고 나가는 그런 축제로 지향할 수 있도록 한 가지씩이라도 바꿔나가야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지금 부여 같은 경우는 제례가 많이 있어요.
  그런데 제례에 돈만 지원했지 시군에서는 일체 관여 안 합니다.
  자기들끼리 진(陣)을 만들고 또 행사 준비하고 의복 갈아입고 나팔 불어가면서 하거든요.
  그런 것들이 확산되면 결국은 주민의 축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박기영 위원   바로 그거거든요.
  주민들이 함께하는, 내 축제라고 인식을 해야 되는데 사실은 70년을 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그렇지 않아요.
  실제 그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만 반의무감으로 참석을 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내가 자영업을 하는데 매장에 있다가 그때 행렬이 지나가면 나와서 같이 춤추고 같이 동화되는 그런 모습을 보여 주면 그게 진정한 축제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현재까지도.
  그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데, 실제로 그랬으면 좋겠어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잘 알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리고 그동안 위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염려되는 얘기도 많이 주시긴 했는데, 사실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전국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3대 축제에 들어가는 굉장히 큰 축제이기도 하고 또 실제 그런 위상을 갖추고 있는 축제이기 때문에 김옥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서도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또 잘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잘 준비하셔서 잘 치러 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명심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대표이사님, 간단히 질의하고 간단한 답을 원하겠습니다.
  축제 기간이 17일인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오인환 위원   제가 “내용을 축소하자”, “예산을 줄이자” 이런 내용이 아니고 현장에서 그런 목소리가 좀 있는데, 이거는 검토해서 부여하고 공주하고 주최하는 지역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있어야 될 것 같긴 한데, 17일을 열흘로 줄이자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 그런 이야기를 검토할 수 있습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지금은 그게 좀 어렵지 않을까…….
  이미 다…….
오인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쨌든 그런 부분도 의견이 있어서 이야기를 해서, “집중해서 충분한 내용을 담아내자”, 결코 열흘짜리 축제가 짧은 건 아니거든요.
  그런 의견들이 있어서 한번 여쭤본 거고요, 지금 당장 논의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하고 이미 결정돼 있는 기간이기 때문에.
  그대로 충실하게 집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대답없음」)

  그러면 본 위원이 간단하게…….
박기영 위원   위원장님!
  제가 한 가지 빼먹었는데…….
○위원장 김옥수   예, 박기영 위원님.
박기영 위원   교류국 초청 있잖아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박기영 위원   교류국 초청.
  대개 일본에서 많이 오시잖아요.
  여기 255쪽 보면 2023년 대백제전에 일본 왕실 중의원, 지자체장 및 부단체장을 초청한다고 했는데 사실 세계화를 이루려면 이분들을 초청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그 지역의 관광 관련 단체나 업체나 이런 쪽의 대표들을 초청해서 백제문화제를 알리는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의원들이나 지자체장들이 오시면 좋죠.
  그런데 사실 그분들은 가서 전파하는 효과는 별로 없기 때문에 그런 쪽도 한번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그래서 저희들도 국제화 관련해가지고 해외 관람객 유치를 어떻게 하느냐 걱정을 했는데 마침 도에서 먼저 치고 나왔어요.
  그래서 예산도 거기에 확보를 하고 있고, 우선 접촉이 쉬운 데는 관광회사하고의 접촉입니다.
  물론 지자체의 간부나 단체장 혹은 일본의 왕실 인사 초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광 회사들이 모객을 해서 한국에 오는 것.
  그런데 그거는 꼭 백제문화제 기간에만 올 수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기간에 와가지고는 수용도 못 하고요.
  해서 아마도 봄에 날이 풀어지면 충청남도 공주·부여를 꾸준히 찾을 거로 생각합니다.
  이거는 위원님이 걱정하시는 대로 이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 또 충남도가 중심이 돼서 계속 업무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사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 처리 상황 중에서 백제문화제재단·공주시·부여군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지난 ’22년도에 했는데, 보니까 도·재단·공주시·부여군과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역할 및 분담 체제를 확립하여 협업 체계 강화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협업 체계를 어떻게 강화하시겠다는 거죠?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공주·부여하고는 수시로 관계관 회의를 합니다.
  그래서 예산 배분 문제, 프로그램의 질 문제 이런 것들을 전부 협의해가지고 기본적으로 공주에서 만드는 프로그램, 부여의 프로그램을 저희가 존중해야 됩니다.
  사족을 달 수 없는 거거든요.
  거기에다가 백제문화제의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고요, 예산 문제도 가급적이면 양쪽에서 서로 의구심이 없도록 노력하고, 그다음에 프로그램 역시 재단 입장에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권고하기 위해서 현재는 협력 체제가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그러면 개폐막식은 어떻게 하기로 결정이 된 거죠?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위원님들께서 걱정해 주셔서 저희도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일단 개폐막식이라는 용어는 절대 못 쓰게 했습니다.
  가령 공주에서 개막식을 하면 부여는 폐막식, 또 공주에서 폐막실을 하면 부여는 개막식 이렇게 하는 걸로 하고요, 다만 공주 같은 경우는 백제문화제에 협조를 하는 많은 분들이, 기관들이 있거든요.
  “그분들은 따로 날을 잡아서 모여서 하자” 그래서 아마도 마지막 날쯤에 한번 모여가지고 요즘 말로 하면 뒷풀이라고 하나요?
  그런 정도를 하는 건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 하는 얘기가 됐고요, 부여에서도 개막식이라고 안 하고 전야제라고 하나요?
  이런 식으로 하는데 종래처럼 사람을 막 호객하고 이런 게 아니라 참여자들을 모아가지고 한번 다짐하는 자리가 되지 않나 싶고, 금년에는 아마 내년이 70주년이면 70살이거든요.
  내년에 부여가 개막식이니까 그 개막식을 한번 잘해 보자는 단합이라고 할까요, 이런 거에 의미를 둔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작년 ’22년도에 개막식을 부여에서 했죠?
  본 위원도 가서 참석을 했는데 굉장히 화려하게 잘하긴 했는데 개막식 시간이 조금 딜레이가 됐어요.
  그래서 왜 이렇게 늦나 하고 알아보니까 공주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느라고 단체장님들이 여기를 못 오셔서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러면 그날은 부여에서도 개막식을 했고 또 공주에서도 하신 거예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그날은 위원장님께서 어떤 보고를 받으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지사님하고 같이 있었어요.
  그런데 행사장에 차가 못 들어왔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만찬을 하고- 개별로 출발하면 오히려 도착하기가 어렵다 그래가지고 버스를 임차해서 왔는데 버스가 못 들어왔어요.
○위원장 김옥수   아니, 그건 저희들도 그랬습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뚝방에서.
  그러다 보니까 시간이 좀…….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여기 계시네.
  혹시 공주에서 개막식 하지 않으셨어요, 부여에서 개막식 하는 날?
박기영 위원   부여에서 개막식을 하면 우선은 그 개막식이 주예요.
  그래서 단체장도 거기에 갔다가 빨리 끝내고 와서 하죠, 조그맣게.
○위원장 김옥수   왜냐하면 그쪽에서도 한다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어디에서 해도 상관은 없어요.
  그런데 협업 체제로 가고 같이 가자고 하면 한쪽에서 해야지, 왜냐하면 양쪽에서 이렇게 하면 분열이 돼서 같이 통합이라는 게 되지를…….
  제가 그날 그렇게 들었는데, “어, 여기에서 하는데?” 하니까 “공주에서도 지금 개막식을 한다”라는 얘기를 들어서 한번 확인차 했는데요, 그런 부분은 잘 확인해서, 해도 상관은 없지만 이거는 협업 체제로 같이 가야 된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이사님이 다시 한번 검토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백제문화제재단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신광섭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의 준비를 위해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10분 정회)

(16시21분 속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김창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충남의 미래지향적 정보문화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충남 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것에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건강하시고 멀리 뛰는 토끼처럼 신나고 힘찬 2023년이 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1.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 

(16시22분)

○위원장 김옥수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을 상정합니다.
  김창수 원장님은 나오셔서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안녕하세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김창수입니다.
  존경하는 행정문화위원회 김옥수 위원장님 그리고 이상근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
  희망이 가득한 계묘년을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길 기원드리며 신년 업무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진흥원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연차 평가에서 전국 콘텐츠 산업 거점 기관 운영 사업인 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글로벌게임센터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2억 6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였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조언과 격려가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23년 사업 추진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과 2023년도 업무 여건과 운영 방향 그리고 주요업무 추진 계획과 도의회 관련 처리 상황, 2023년 주요 시책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서 저희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간부 직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윤필구 경영기획실장입니다.
  김상혁 융합콘텐츠본부장입니다.
  송현제 영화드라마사업국 국장입니다.
  박준형 문화도시사무국장입니다.
  김동규 스타트업타운사업단장입니다.
  이지연 실감클러스터본부 책임입니다.

(인    사)

  장성각 본부장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
  298쪽 기본 현황입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청남도를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등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 도로 육성하고 지역의 정보문화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1실 2본부 1국으로 기본 재산은 92억원이며 인원은 현재 기간제, 계약직 12명을 포함하여 5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99쪽 하단입니다.
  금년도 예산 규모는 본예산 기준 242억 700만 원입니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글로벌게임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매칭으로 인해서 향후 일부 예산은 추경으로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위원님들과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301쪽입니다.
  2022년은 지역의 고유성을 토대로 특화 발전 및 균형 발전이 강조되고, 국정 과제로서 지역자산을 활용한 문화 클러스터 육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ESG 경영의 중요성이 심화되는 추세입니다.
  이에 우리 원은 충남 15개 시군의 특성화된 사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노력하며 기업 육성을 위해 충남형 팁스(TIPS), 개인투자조합 등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정보문화산업 육성 및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302쪽 추진 계획입니다.
  먼저 미래산업을 위한 기업 육성 및 콘텐츠 진흥입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연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해 인센티브 2억 원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현재 21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22년 매출액은 113억 원, 투자 유치는 11억 원, 일자리 창출은 89명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올해는 입주 기업 26개사를 유치하여 매출액 64억 원, 신규 일자리 창출 50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게임 제작 지원을 통해 우수한 게임을 제작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게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턴십 연계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하여 지역 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303쪽입니다.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및 운영 사업은 천안역 일대 낙후 도심에 창업에서 성장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복합형 스타트업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1단계 인프라인 어울림센터가 2022년에 개소하였으며 입주사는 45개 기업입니다.
  2단계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이노스트 타워는 올해 실시설계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친환경 모빌리티, 비대면 플랫폼, 의료 등 특화 장르를 중심으로 한 AC·VC 프로그램으로 엑셀러레이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전과 주거, 사내 복지 등 수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304쪽입니다.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인데요, 국비 사업과 연계해서 기업 공모 및 해당 시군의 의견 수렴을 통해 총 3건의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전년도에 이 사업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청양 스타파크 및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상영이 확정되었으며 환경 보드게임은 충남교육청에서 교보재로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지원 과제당 약 2억 원을 지원하면 일부 자부담을 포함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서 해당 콘텐츠가 충남도 및 콘텐츠 시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05쪽입니다.
  e스포츠 메카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도지사 중점 공약 과제로 디지털 수도 완성을 위해 e스포츠 경기장 건립 및 게임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입니다.
  신규 국비 사업으로 올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였고 향후 3년간 총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해당 사업에 많은 지원과 관심 그리고 격려를 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는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 사업 타당성 및 투자 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충남 도민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대회 및 리그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e스포츠 경기장 기본 및 실시 설계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306쪽입니다.
  비대면 산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구축입니다.
  충남 AR·VR 거점센터는 지역 메타버스 인재 양성과 저변 확산, 플랫폼 제작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XR/메타버스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 실감 콘텐츠 기업의 라이선스 및 설비 대여 등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콘텐츠 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일자리 창출 42명, 전문 인력 65명을 양성하고자 목표를 세웠습니다.
  307쪽입니다.
  충남 ICT융합센터 운영과 관련해서 우리 원은 ICT 및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충남 ICT융합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데이터 분석 교육을 88명이 수료하였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일자리는 53명, 지적재산권 등록이 5건 이루어졌습니다.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2건 이상을 추진하여 충남도 15개 시군 협업 과제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ICT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308쪽입니다.
  충남 웹툰 산업 육성 및 활성화와 관련하여 지역 웹툰 인재를 양성하고자 창작자 대상 작품 컨설팅 및 제작을 지원합니다.
  지난해 웹툰창작체험관 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웹툰 분야 전문 상담 30건, 20건의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도 충남 웹툰 부스트 캠프 운영 등을 통해 멘토링을 지원하고, 창작지원금 지급을 통해 우수한 웹툰 작품과 관련 산업 인재가 양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09쪽입니다.
  클러스터 고도화 및 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 관련입니다.
  충남 콘텐츠 코리아 랩은 지난 연차 평가 시 우수 등급을 달성하였으며, 그로 인해 인센티브 3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전문 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충남 15개 시군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콘텐츠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거점 사업과 연계해 사업화 지원 및 일자리 매칭 지원 또한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310쪽입니다.
  충남음악창작소 운영 관련입니다.
  충남음악창작소는 합주 그리고 밴드 공연이 가능한 131석 규모의 음악 공연장이 있으며, 녹음실과 연주실·편집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 뮤지션 2팀을 저희가 발굴하여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였고, 도민 작사가로서 7명이 등록되는 소기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지역 뮤지션 및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어 공연인 베리어프리 공연을 작년에 이어 개최하고자 합니다.
  또한 작사가 교육을 통해 우수 작사가를 양성하고 지역 뮤지션의 뮤직 마켓 및 페스티벌 참여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311쪽입니다.
  충남 영상·영화 산업 육성 사업은 영상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민의 영상 문화 향유 기회를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촬영 유치 22건, 독립 예술 영화 지원 3건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규 촬영 장소를 발굴하고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도내 8개 대학 영화학과와 연계한 졸업 작품 상영회 지원,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지원 등 영상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 산업 육성을 위해 촬영 유치에 따른 홍보 효과 및 경제성 연구의 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312쪽입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발전위원회 운영 사업은 충남도정보문화산업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신규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며, 사업 성과 관리 및 ESG 경영위원회 활동을 병행합니다.
  지난 업무보고 때 위원님들의 지적을 반영하여 각 지역으로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13쪽입니다.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입니다.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작년에 매출액 361억 원, 투자 유치 280억 원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TIPS(팁스)와 연계하여 투자 유치를 위해 집중 지원하고, 전년도 출범한 1호 개인투자조합이 결성된 만큼 직접 투자를 통해 공공의 영역에서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좋은 선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 간 인턴십 연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314쪽입니다.
  충남 디지털·게임 산업 육성 사업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통해 기업을 육성합니다.
  투자 펀드를 조성하여 지역 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공공 엑셀러레이팅 플랫폼 운영 및 2개 기업에 R&D 자금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315쪽입니다.
  천안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천안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4개 분야 144개의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천안시 전역에서 문화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콘텐츠 개발 및 창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316쪽입니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 처리 상황입니다.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위원님들의 처분 요구 사항은 처리 요구 1건, 제안 사항 5건, 총 6건이었습니다.
  특정 지역에 편중된 사업 추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 사항 관련입니다.
  우리 원은 15개의 시군 대상 창작지원센터 및 지역 뮤지션 발굴, VR·AR 청소년 체험 행사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외에 충남도서관과 연계한 미디어아트 전시, 충남의 전통예술 ‘중고제’를 활용한 미디어 공연 등을 제작하여 공주에서 상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는 찾아가는 창작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외된 시군을 찾아가고 충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지원 기업 및 창작자들의 선발, 우수 인재 양성 등을 통한 입주 기업 간 연계로 충남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월 23일 지원 사업 설명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인력 양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셨습니다.
  우리 원은 충남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실제 4명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에 채용되는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기업과 지역 대학이 협업한 충남 디지털 게임 창조 캠퍼스를 개소하여 교육에서 취업에 이르기까지 지원하고자 합니다.
  진흥원의 역할 등 적극적인 의견 피력 필요 및 국비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안 사항은 작년 위수탁 신규 사업으로 약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사업 2개 과제가 선정되어 이를 추진 중입니다.
  올해 e스포츠 경기장 건립 관련해서 국비 10억 원이 확보되었으며, 향후 3년간 총 4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 공공기관 효율화 연구 결과에 따라 주무 부서와 협의를 통해 조직 정비 등을 실시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처리 요구 사항 관련입니다.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매년 지원 과제 선정을 위해 2차에 걸쳐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선정하며, 총 7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됩니다.
  우리 원은 지원 사업 관련 규정에 참여 제한 요건을 설정해서 중복 수혜 등을 방지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해당 규정 요건을 준수하여 평가 과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웹툰 산업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제안 사항 관련입니다.
  작년 충남 웹툰 부스트 캠프 및 학술 포럼을 개최하였고 충남 웹툰 상담소를 운영하여 법률, 연재 계약 등 전문 상담 관련 20건을 지원하였습니다.
  총 157명의 인원이 교육을 수료하기도 하였습니다.
  금년도에는 도내 웹툰 관련 학과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캠프 운영, 상담소 지속 운영 등을 통해 사업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무기직 결원 시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제안 사항 관련입니다.
  현재 진흥원은 무기직 정원 13명 중에 현원은 7명입니다.
  충남도와 협의하여 무기직 잔여 정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거나 해당 인력의 일반직 전환에 대해 논의하여 적절한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20쪽입니다.
  올해 관련 주요 시책입니다.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과제인 e스포츠 메카 조성입니다.
  e스포츠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 e스포츠 경기장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현재 아산시 강소특구 내 건립 부지를 확보하였으며, 충남 e스포츠 게임 산업 활성화 추진단이 발족되었습니다.
  경기장 건립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이미 발주되어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고 향후 3년간 4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주무 부서와 협의하여 인력 확보를 위해 정규직 정원 2명 증원을 추진 중이며, 연내 타당성·투자 심사, e스포츠대회 운영, 기본설계 등의 추진을 통해 더욱 구체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준공 및 개관은 2025년도를 예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조언·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며, 나머지 사항은 자료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원은 충남의 정보·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신규 사업 발굴과 기업 육성에 매진하여 콘텐츠와 ICT 산업 육성 동반자로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위원님들의 애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4. 업무보고(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위원장 김옥수   김창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혹시 실감클러스터본부장님, 장성각 본부장님은 항상 바쁘신가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바빠서 그런 게 아니라 지금 한 달째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박정수 위원   그런 것 같아서 제가…….
  어째 얼굴을 제가 계속…… 지금 몇 번씩 집행부랑 저희랑 접촉을 했었는데 제가 얼굴을 못 뵌 것 같아서 무슨 일이 있는가 해서 여쭤봤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대외 창구의 얼굴마담인데 그리고 열심히 했는데 노고가 좀 쌓였고 혈압도 높고 그래서, 하여튼 의사가 전문가니까 전문가의 진단, 처방에 따르라고 말씀드렸고요, 본인이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마지막 일, 올해 예산 확보 이런 것까지 다 마무리한 다음에 의사와의 협의 속에서 장기 휴가 중입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제가 업무보고 받아보면서, 319쪽에 보면 도정질문, 5분발언 및 MOU 체결 추진상황이 죽 있는데 제 5분발언이 뭔지는 아시죠?
  제가 ICT 관련해서 5분발언을 했습니다.
  이게 지금 전혀 안 되어 있으시네요?
  나중에라도 저한테 꼭 추진상황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5분발언이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ICT 융합센터랑 그리고 테크노파크의 ICT 융합센터의 중복 기능이 뭐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좀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게 주 내용이었거든요.
  그래서 소프트든 하드웨어든, 제가 봤을 때는 중복되는 기능이 분명히 있습니다.
  아니면 이름을 좀 바꾸든지요.
  똑같이 충남 ICT융합센터라고 해서 일반 업무를 하거나 직접 관련자들이 업무 협조를 받으려고 할 때 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가야 되는지 아니면 테크노파크로 가야 되는지 헷갈릴 것 같거든요, 분명히요?
  제가 그래서 이것에 대한 5분발언을 했었습니다.
  이걸 한번 챙겨봐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기억하고 있고요, 이거는 저희들 의지로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저희도 의지 표명은 합니다만, 아마 2월 15일 자로 도 데이터정책관님이 취임하실 걸로 알고 있고요, 지금은 공백 상태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러면 정책관실과 저희들이 협의 창구가 마련되면 그때 위원님의 5분발언까지 충분히 감안해서 말씀드릴 거고요, 이름이 같음으로써 헷갈리게 만드는 상황은 없애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여기 참고 사항의 이사회 현황 중에 행정부지사님 바뀌신 것도 아시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박정수 위원   이것도 바꾸셔야 됩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박정수 위원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경영 평가를 통해서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된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천안에 있는 본원, 그 어떤 관계라고 할까요, 천안시와의 관계 그런 것들을 상세히 좀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천안은 저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출범 때부터 아주 큰 역할을 했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충남도와 천안시가 같이 출범했고요, 그리고 지금도 출연금을 연간 제일 많이 내고 있고요, 저희 기관과 제일 접촉 면적이 넓은 도시입니다.
  더욱이 여타 시군과는 다르게 저희 운영비까지 약 4억 원 정도를 지원해 주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리고 우리 기관 직원들도 천안시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고, 천안시 같은 경우는 또 저희들한테 사업 진행에 있어서 파트너십으로 요청을 하시곤 하십니다.
박정수 위원   원장님, 그러면 천안에 있는 본원이 천안시랑 도의 비율이 있지 않습니까, 출연금 비율.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박정수 위원   이게 정확하게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지금이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다 부분 부분 쪼개져 있어가지고요, 그걸 다 통합하면…… 제가 나중에 서류로…….
박정수 위원   예, 그러십시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러니까 부분 부분 사업에, 저희가 위수탁 사업이라고 하고 있는 도시문화사무국 그리고 스타트업타운까지 다 천안시에 출연금이 있기 때문에 그게 얼마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끝나고 나서 곧바로 문서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현재 100% 도비로만 운영되고 있다는 게 아니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죠.
박정수 위원   그렇죠?
  천안시가 일정 정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천안시가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원장님, 조금 전에 박정수 위원님께서 질의를 해 주셨는데, 도에서 일방적으로 하는 내용이 아니죠?
  진흥원의 의견도 수렴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고 그래서 이전 관련해서 내용이 어디까지고 천안에 잔류하는 것은 어떻게 되어 있고 이것을 좀 말씀해 주십시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저희들은 애초에 경영 효율화 컨설팅과 관련해서 권고로, 권고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서는 조정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저희들이 이전할 경우 비효율성에 대해서 여러 채널을 통해서 말씀드렸는데 이게 아직까지도 결론은 안 났다고 생각하고요.
  본원에는 고정으로 여러 가지 시설 투자 같은 게 많이 되어 있어서 아마 그런 것까지 다 이전하는 것은 아닌 걸로 지금 생각하고 있는데, 상징적으로 원장실과 경영기획실 정도라도 이전해야 되지 않겠느냐가 현재 논의되고 있는, 현황으로 알고 있고요, 그렇게 할 경우도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파생되더라고요, 비효율성이.
  그래서 저희 의견은 계속적으로 주무 부서를 통해서 표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인환 위원   연구용역 내용에는 언급이 안 되어 있는 거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요, 권고로.
오인환 위원   권고로?
  아니, 출발할 때, 용역 시작할 때 권고의 내용이 있었고 최종 결과가 발표되고 내용들이 좀 있었잖아요?
  거기에도 권고 사항으로 되어 있는 거예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오인환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광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   보령 출신 최광희 위원입니다.
  우리 위원회 위원님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지난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계속 말씀드렸던 건데, 천안·아산 지역에 편중된 문제 있잖아요.
  그걸 보면 업무계획 보고를 봐도 작년하고 거의 비슷하고 지금 이 상황에서 봐도 편중된 것이 나오거든요.
  출발 때부터 그렇게 했다고 해서 어느 정도 하더라도 도 전체를 해야 되는데, 천안 같은 경우 토지하고 건물 또 출자 -현금 투자- 해서 어느 정도 투자했다고 하는데, 얼마 투자하고 나서 그 몇 배 이상의 이익을 봤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보면 진흥원에서도 겉으로 도의원들이라든가 이렇게 지적할 때는 공감을 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볼 때는 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정 지역에 편중됐다고 하니까 도의회 관련 처리 상황에 보면 뮤지션 발굴, VR·AR 체험행사 등을 추진하고 또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서 소외 시군 지속 확대, 이런 거의 일회성 행사를 하는데 그 부분을 아직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보령을 지역구로 하시는 위원님…….
최광희 위원   보령뿐만 아니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 그러니까…….
최광희 위원   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보령 혹은 천안·아산이 아닌 기타 지역에서는 당연한 지적 사항이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광희 위원   그런데 이 지적 사항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저희들이 노력을 안 해서가 아니고 저희가 좀 더 기민하게 움직였어야 되는데 예를 들어서…….
최광희 위원   그게 아니고 건의 사항이라든지 지적 사항이 지속적으로 되어 왔으면 금년도 업무계획 보고에는 진전된 안을 내주시기를 기대했는데 거의 그렇지 않은 것 같아가지고 좀 불편하시겠지만, 그 말씀을 다시 드리는 거거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저희들이 일정하게 예산이 있고 이 예산을 저희들이 지역에 배분하는 거라면 천안·아산에 양해를 구하면서 여타 지역에 더 많은 배분을 하겠는데, 그런 게 아니라 이미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예산이 -국비가- 나오고 국비에 매칭해서 도비와 지방비로 하는…….
최광희 위원   그런데 국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그다지 높지 않거든요?
  거의 도비하고 일부 시군의 시군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비의 비율이 얼마나 됩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국비 비율도 상당합니다.
최광희 위원   상당하지가 않습니다.
  전체적인 금액을 봤을 때는, 저희 업무계획 보고를 봤을 때는 그냥 몇 개 사업 외에는 거의 도비나 시비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제가 바로 그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한 건데요, 여타 시군도…….
최광희 위원   그런데 여타 시군도 그렇게 하신다고 하면 시군에 말씀드려가지고 “이런 이런 사업이 있는데 같이” 했을 때 다른 시군에서도 그런 취지를 알고 또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하는 일의 중요성을 안다고 하면 투자한다든가 의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제가 올해에 그걸 중점으로 할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각 시군의 재정 자립도나 재정 규모에 따라서 일정한 포션 내지는…….
최광희 위원   재정……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시군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 있을 겁니다.
  필요한 사업을 얘기를 해 줘야 시군에서 움직이지, 그렇지 않고 막연하게 이런 식으로 해서는 효율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위원님 말씀대로 행정사무감사가 끝나고 23일 그 지원 사업을 하기 전에 시군 시장·군수님들 방문을 통해서 저희들이 제안할 건 제안하고, 또 저희 기관에 출연·출자를 할라치면 조례 제정 같은 게 필요한데요, 현재 5개 시군이 조례 제정을 한 상태거든요.
  여타 시군을 열심히 찾아뵙고 설명드리고 저희와 같이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 열심히 찾도록 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같이 할 수 있는 분야는 진흥원 쪽에서 설득 좀 해 주셨으면 하고요, 보면 그렇게 되고 문화도시사무국하고 스타트업타운사업단은 특정 지역이라든지 특정 사업에 의한 수탁 사업이거든요?
  그러면 천안이라든지 중소기업벤처부 이건데, 이게 도 전체를 위해서 하는데 특정 기관이라든지 시를 위해서 이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지 근본적인 의구심이 들고 또 이런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 사무국의 직원은 몇 명 정도 됩니까, 배분 수탁 사업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지금 직원이 많이 부족한데요, 스타트업타운 같은 경우 5명으로 하고 있고요.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해서, 직원 정원이 46명이고 현원이 38명이지 않습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하면 특정 사업이라는 것이 계속 일률적일 수는 없을 것 같고 그럴 텐데, 이렇게 하는 것이 저는 근본적으로 맞느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두 사업 모두 문화부 그리고 중기벤처부의 공모 사업에…….
최광희 위원   공모 사업 같은 경우 하면 사업량도 다를 테고 사업비도 그렇고 사업 들어가는 데 어떤 때는 그 양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정원을 고정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위원님, 제가 위원님 말씀에 반박하거나 이런 것은 아닙니다.
  전제를 하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문화도시 사업 같은 경우 천안시에서 천안시와 저희들이 2015년부터 계속 천안의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서 노력하던 사업이 2019년에 공모가 났을 때 문화산업을 매개로 하여 문화도시…….
최광희 위원   그런데 그게 천안 같은 경우도 보면 행정기관에서도 있을 테고 민간 조직으로도 있을 텐데, 또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그런 것까지 같이 해야 되는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제가 좀 더 말씀을 드리면 안 되겠습니까?
최광희 위원   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렇게 공모가 났을 때 천안시도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바대로 문화재단과 충남도가 할지 아니면 어디가 할지 여러 가지 고민을 했었는데…….
최광희 위원   도시재생지원센터도 있을 테고, 센터에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지원센터도 있는데 그 조건이 “문화산업을 매개로 한”이라는 조건 때문에 저희들이 들어가기로 했던 걸로 알고 있고요.
최광희 위원   그런 공모는 전국적으로 거의 비슷합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알고 있고요…….
최광희 위원   예, 중앙 부처나 이런 데서 공모할 때 하는데 유독 그것을 진흥원에서까지 하니까, 그렇게 하고 인원까지 그렇게 해야 되는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리고 그게 5년간 약 190억 정도가 중앙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이거든요.
최광희 위원   그런 사업은 잔뜩 있습니다, 일선 시군의 다른 사업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래서 올해에는 보령시와 혹은 서산시 혹은 공주시, 논산시 등등과 함께…….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하시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일회성 사업 그런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라고 하면 천안·아산도 인구라든지 거기의 인프라 구성하는 인원 그런 것이 많이 있어서 꼭 필요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도 정보문화산업에서는 가능하다고 하거든요, 사업 아이템만 좋고 하면.
  그런 사업을 정보문화원에서 좀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시군하고 협의해서 추진하는 방법을 계속 주문드리는데 잘 안 되는 것 같아가지고 다시 한번 촉구하고요, 또 정·현원에서도 보면 무기직 같은 경우 7명이 결원이지 않습니까?
  이걸 바꾸는 것도 어렵지 않은데 아직까지 못 했다고 앞으로 하겠다고 하는데, 도 관련 부서에서 나오셨죠?
  안 나왔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이성일(집행부석에서)   나왔습니다.
최광희 위원   이거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거는 제 생각이 맞지 않습니까?
  어떻게 처리하실 겁니까?
○문화정책과장 이성일(집행부석에서)   경영 효율화 추진 방안을…….
○위원장 김옥수   저기요,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성일   문화정책과장 이성일입니다.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적극 동감하고요, 경영 효율화 방안이 마무리되는…….
최광희 위원   그놈의 경영 효율화 방안 얘기하지 말고 자체 추진하면 안 되겠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이성일   저희들도 공공기관팀이라든지 타 부서랑 협의하는 사항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 노력해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경영 효율화 그것은 언제…….
○문화정책과장 이성일   6월 말에 저희들 문화재단이 마무리되는데요, 아마 비슷하게 다 마무리될 겁니다.
최광희 위원   알겠습니다.
  이것 반드시 지켜 주시고요, 적극 검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이성일   예, 알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이상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최광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천안 출신 이현숙 위원입니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님을 비롯한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좋은 사업 해서 행정문화위원회하고 좋은 결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저는 웹툰 산업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여기 자료를 보면 웹툰창작체험관 우수 기관으로 선정이 되셨다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이현숙 위원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이 되셨다는 건 참 좋은 건데 사업비가 적은 탓인지 지원하는 데가 너무 적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 이렇게 된 거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웹툰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것 같고요, 또 저희들이 웹툰 산업의 중요성을 늦게 알았던 면이 있고요.
  그래서 지금 걸음마 수준입니다.
  충남 도내에 웹툰 작가들이 얼마나 있으며 또한 이분들이 지역에 어떤 공헌을 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이 아직 기초 조사가 안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지 않아도 이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작년 도비 7000만 원에서 올해에 한 푼도 증액을 못 했는데 3월 추경 때 요청할 생각입니다.
  기본 조사라도 좀 해야 적합한 대응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요청드릴 생각이고요, 개인적으로 이현숙 위원님한테는 지속적으로 웹툰 산업에 관심 가져 주셔서 조례도 만들어 주시고 또 지금 질의를 해 주셔서 고마운데, 하여튼 천안은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웹툰의 잠재력이 큰 도시거든요.
  천안을 중심으로 또 공주대에도 웹툰 관련 과가 있고 그래서 연계해서 차근차근 발전을…….
이현숙 위원   그런데 지금 최광희 위원님께서 걱정을 해 주셨는데요, 저도 이거는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에요.
  이게 천안·아산에 편중되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고, 충청남도를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가 사업비를 너무 조금 들여서 그런지 지원 사업이 너무 미비하다.
  여기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써 주시면 좋을 거 같고요, 여기에 있는 다섯 팀 그리고 지원 팀 20건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팀들은 주로 어디에서 발굴하신 팀들인가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주로 천안·아산이에요.
이현숙 위원   주로 천안이에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것도 또 천안인데요, 공주에도 계십니다.
  공주에도 인력들이 계시고, 아직 파악이 안 됐다는 게 웹툰 작가들 같은 경우에는 조금 독특해요.
  최근에는 그룹핑을 해서 같이 작업을 하는데요, 어시스턴트랑 같이 주작가·보조작가 해서 하는데 예전에는 혼자 개인적인 작업들을 많이 하고 플랫폼이 있으니까 올려서 조회수만 늘어나면 자기한테 돈이 떨어지는 구조라서 산재된 채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많거든요.
  그분들을 일단 네트워킹하는 게 중요한데, 현재는 그 전 단계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네트워킹되고 그 작가분들의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저희들의 지원이 어디에 초첨을 맞춰야 되는지 눈높이를 찾아야 되는데, 그게 아직 부재한 상태라서 그것을 해소하고자 기본 용역을 내려고…….
이현숙 위원   처음에 웹툰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사업을 시작하셨을 때 원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웹툰 작가들은 거의 다 은둔 생활을 해서 발굴하기가 어렵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거를 깨뜨리시고 최광희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충청남도를 전체로 한번 조사해 보셔가지고 많이 육성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사업비가 부족하면 더 지원받아서라도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다음에 310쪽의 음악창작소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여기에 보면 사업비가 국비·도비 합쳐도 천안시비의 반도 못 따라 가는데, 왜 이렇게 된 거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
이현숙 위원   천안에서 지원을 너무 많이 하셔가지고, 이것도 제가 볼 때는 편중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렇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국비 같은 경우 자꾸자꾸 여러 곳으로 늘어나다 보니까, n분의 1로 늘어나다 보니까, 서울을 제외한 16개 광역시도에 하나씩 만드려고 하는 추세에 있다 보니까, 나누다 보니까 그렇게 작아진 면이 있고요, 천안시비 같은 경우는 천안이 적극적으로 음악과 관련된 행사나 축제 같은 것들이 많다 보니까, 그리고 시장님이 문화 쪽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들이 있고요.
  그리고 “한 도시의 품격은 문화로 결정된다”는 김구 선생님의 말씀까지 인용하시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바람에 이렇게 돼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안 시민만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건 아니고요, 저희 소재지가 천안이라서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녹음실이랄지 공연장 이런 건 천안에 있습니다.
  천안역 근처에, 본원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는 어쩔 수 없습니다만, 개별 사업 같은 경우는 이번에 홍성에 있는 K-POP고등학교나 서산·당진 이런 데를 통해서 원격 지원을 하거나 아니면 그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해서, 음악 산업에서 스타 하나를 키운다면 그건 대단한 효과거든요.
  그런 것들을 겨냥해서, 다만 이 음악창작소는 대중음악입니다.
  클래식이나 국악이 아니고요, 구분해서 대중음악 창작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번까지는 인원이 3명이라서 진짜 너무너무 힘들게 운영했거든요.
  더구나 음악창작소 행사 같은 경우는 토요일 혹은 평일도 7시 이후, 왜냐하면 퇴근하시고 오셔야 되니까, 모객을 해야 되니까요.
  토요일·일요일 같은 경우 행사를 하면 직원들이 대휴를 쓰고 그러니까, 3명이 하다 보니까 사무실에 3명이 오롯이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한 분은 대휴를 가고 한 분은 휴가를 쓰고 그러면 한 분이 계시기도 하고 이랬는데 올해 증원 요청이 받아들여져서, 주무 부서에서 적극 힘을 써 주셔서 1명 증원 예정으로 알고 있고요, 4명이 되면 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제가 여기에 대해서 좀 우려가 되는 게 천안시비가 비중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천안에서 발굴하는 거 위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은 우려도 있고요, 그래도 도비가 들어가고 국비가 들어가는 사업이고 산업진흥원은 충청남도를 위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를 아울러서 발굴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드리고 싶어서 여쭤봤습니다.
  그거는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이현숙 위원   전체적으로 -천안시에 보고하지 마시고- 해 주세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저는 천안시가 이렇게 해 주는 걸 되게 고맙게 생각하고요, 또한 수부 도시로서 그리고 충남 15개 시군 중 맏형으로서 역할을 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천안이 닫힌 마인드가 아니고 오픈 마인드로 “여타 시군도 같이 하자” 이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요…….
이현숙 위원   천안시는 동부권을 문화도시로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 쪽으로 투자를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걸 이용해서 우리 충청남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 315쪽 문화산업 특화를 통해 소득 창출이라고 했는데, 이 ‘창출’이라는 건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걸까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서 문화산업 특화로 소득이 창출된다는 건 좀 낮은 그레이드입니다, 사회적 협동조합이랄까 마을기업이랄까 이런.
  예전에는 문화를 하면 다 굶어 죽기 십상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게 산업화가 되면서 이제는 문화로도 돈을 벌 수 있고 어떤 경우는 문화가 아주 돈을 많이 버는, 아시다시피 이수만의 SM 기획이랄지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얘기하는 문화산업 특화로 소득이 된다는 거는 ‘예전에는 그냥 내 취미거나 개인적인 취향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조금만 더 지원해 주니까 산업화될 수 있더라’ 이 차원이고요, 문화 창업을 하게 되면 등급 업을 시켜서 저희들이 스타트업타운이나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입주시키기도 하고 이런 차원인데요, 그보다 좀 낮은 단계에서 소득이 창출되도록…….
이현숙 위원   그러면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보다 더 폭넓게 기업 전단계로.
이현숙 위원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인데요, e스포츠에 대해서, 이거는 굉장히 광대하기도 하고 미래산업이기도 해서 여기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 뒷장에 보니까 계획서가 자세히 나와 있어요.
  굳이 설명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 국비를 3년 동안 따와서 40억까지 해가지고 건물이 올라갈 거잖아요.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간단하게 얘기해 주시겠어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워낙에 다른 도시, 즉 부산·광주·대전 그리고 지금은 진주가 조성 중인데요, 총 30억 원이 국비로 지원됐고 그 30억 원에 더해서 지방정부에서 출연해서 적게는 120억, 많게는 150억 규모로 e스포츠 경기장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같은 경우 건축비 상승분이랄지 여러 개를 감안해서 40억을 요청했고요, 그게 올해는 10억이 됐고 향후 30억이 나오게 되면 매칭을 해서 약 180억∼250억 정도의 건축비를 통해서 아산 강소지역특구에 e스포츠 경기장과 부대시설, 오피스 공간까지 다 해서 단순히 e스포츠 게임 경기장이 생기는 게 아니라 그 게임 경기장을 통해서 e스포츠교육센터 아니면 게임 기업이 다 같이 들어서는 형태로 되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하고 있고요.
  물론 용역 결과에 따라서, 지난번에 착수 보고회를 했기 때문에 안을 분명하게 내달라고 했거든요.
  우리가 A안, B안, C안 이렇게 선택할 수 있게 해서, 나중에는 선택의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e스포츠 경기장 하나를 지어서 유명한 대회도 하고 일반인들 중에 동호회나 이런 사람들도 게임을 해서 e스포츠 문화를 융성시킨다 이 정도고요,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구체화가 될 거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의견들도 수렴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e스포츠라는 매체를 통해서 충청남도의 젊은 친구들 그리고 인구가 더 많이 유입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이게 미래산업이라고 한다면 현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도 충분히 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잘 조성돼서 충청남도의 메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답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박기영 위원님이 안 계신 관계로 제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수 원장님, 어깨가 무거우시겠어요.
  기관 통폐합 중에서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나름대로의 독특한 영역 때문에 존치가 됐습니다.
  책임이 더욱 무거우시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이상근 위원   존경하는 최광희 위원님, 이현숙 위원님이 지속적으로 말씀하셨지만 이 기회에 천안·아산 진흥원에서 충남의 진흥원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사실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이렇게 말씀드릴 수도 있겠어요.
  아까 일찍 오셨을 때 사적인 대화도 나누긴 했지만 이 모든 것이, 지역의 균형발전이 안 되는 것이, 그동안 안 했던 것이 꼭 진흥원만의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천안·아산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들의 의지력이라든지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사업을 하려고 하는 의지라든지 이런 부분이 저는 상당히 부족했다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이제라도 지자체의 부족한 마인드를 깨워 주는 것 역시 진흥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관 통폐합하면서 내포로 이전을 해야 되는 처지에 놓인 기관들은 여러 가지 불평이 많습니다.
  불만이 많습니다.
  아니, 내포에 가면 어떻게, 경영 효율화를 위해서 가면 안 되는데 오라고 하냐, 이렇게 말씀들도 하십니다.
  그렇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중앙 부처들이 세종으로 이전할 때 얼마나 말씀들 많으셨습니까?
  그러나 지금은 그 과정에 있었던 모든 불만들이 해소되고 잘 정착돼서 세종도 발전되고 지역 발전도 하고 국가적으로 업무를 보는 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저는 통폐합된 기관이 내포로 내려온다고 해도 약간의 불편은 있겠으나 반대급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천안에 있었을 때 천안·아산을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지리적 위치에 있었다고 본다면 내포에 오게 되면 인근의 그동안 불모지였던 나머지 지자체들도 더욱 정보문화에 대해서 각별한 신경을 쓰면서 윈윈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저도 개인적으로 지역 인구 소멸 그리고 지역의 인구 절벽 상황에 대해서 걱정스럽게 생각하고 있고요, 이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마을에 청년들이 있어야 되고 청년들이 있으려면 일자리와 함께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차원에서 접근해서 각각의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저희 문화산업진흥원과 관련된 사업들을 찾아내는, 리빙랩도 괜찮고 하여튼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최광희 위원님한테도 말씀을 드렸지만 익숙하게 저희 진흥원과 코워크(co-work)를 하는 시나 군은 저희들하고 계속 사업을 합니다.
  그리고 컨설팅도 의뢰를 하시고 같이 하자고 하는데, 그런 경험들이 없는 시군들은 상대적으로 덜한데, 그건 시군들의 탓이 아니고 저희, 특히 제 탓이라고 생각하고요, 올 한 해에는 많이 찾아 뵙고 공통 분모를 끄집어내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예, 감사합니다.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 처리 상황에서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인재 양성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제안 사항인데, 답변의 말씀에 2023년에는 기업과 지역 대학이 협업한 콘텐츠 분야 관련 ‘충남 디지털 게임 창조 캠퍼스’를 개소하겠다 이렇게 적시하셨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이거는 잠깐만요.
○위원장 김옥수   담당 부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이지연 책임이 대신…….
○위원장 김옥수   예, 담당 부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실감클러스터본부책임 이지연   실감클러스터본부 장성각 본부장을 대신하여 참여한 이지연 책임입니다.
  디지털 게임 창조 캠퍼스는요, 저희가 기존에 하고 있던 사업들을 15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그래서 도내의 대학들과 연계하여서 디지털 게임과 관련된 과목들을 개소하고요, 특히 여기에는 저희가 이미 네트워크를 깊게 가지고 있는 게임 대기업들의 실제 실무자들을 강사진으로 초청하여서 캠퍼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올해 저희의 디지털 게임 산업 육성과 또 지원센터, 게임센터의 주력 사업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계획에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아직 캠퍼스 선정은 안 됐습니까?
○실감클러스터본부책임 이지연   사실은 인지하시기 좋도록 ‘캠퍼스’라고 이름을 붙인 거고요, 특별한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과목들을 도내의 최대한 많은 대학 안에 특강의 형태 혹은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과정의 형태로 여러 가지의 대학들 안에 개소할 예정입니다.
이상근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304쪽에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7억 2000만 원, 올해 예산입니다.
  사업의 목적은 두 가지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는 지역 콘텐츠 기업 지원하는 차원에서 또 한 가지는 충남 소재 자원의 콘텐츠화,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이상근 위원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 상세 내역 자료를 보니까 2022년도에는 태안·청양 이렇게 사업을 했습니다.
  2023년도에는, 우리가 늘 균형발전을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어떤 지역에 어떠한 사업을 하시려고 계획 중인 거 있으십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저희가 보고를 이렇게 드리다 보니까 저희들이 임의적으로 배분하는 걸로 생각하시기가 십상인데 실은 그렇지 않고 3개 분야에 대해서 7억 2000만 원을 가지고 과제당 약 2억에서 2억 5000 정도 되는 공고를 냅니다.
  그러니까 충남을 소재로 한, 충남의 문화적인 정체성이랄지 아니면 문화적 특성이랄지 아니면 고유한 자원이랄지 이런 것들을 매개로 해서 콘텐츠 제품을 만든 다음에 “IP, 지적재산권은 당신들이 갖고 2차 활용을 통해서 충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다오” 이게 사업의 형태고요, 그렇기 때문에 심사위원 7명을 랜덤하게 구성해서 그분들이 선정하는 거거든요.
  작년에 응한 기업들이 한 12개 정도 있었고요, 그 기업 중 세 분이…….
  그러니까 아이템과 기업들을 이렇게 하는 건데 저희들이 이거를 임의적으로 누구한테 주고 이런 건 불가능하고요, 큰일 나고요, 이미 전통이 쭉 있기 때문에.
  어떤 주제로 어느 업체가 들어올지 저는 예단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런 사업이 있다, 그리고 시군에 있는 기업들도 여기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라는 차원에서 사업설명회 할 때는 15개 시군의 담당자들한테 안내 메일도 보내고 해서 “이런 게 있으니 어떤 어떤 걸 하면 됩니다”, 즉 ‘우리가 아이디어는 있고 소재는 있는데, 주제는 있는데 이걸 콘텐츠로 구현할 업체가 없어서 문제다, 그런데 이건 꼭 좀 하고 싶다’ 할 경우 서울에 있는 업체든 아니면 천안에 있는 업체든 충남에 있는 업체든 충남 외에 있는 업체든 컨소시엄 형태로 들어와도 됩니다.
  다만 그 선정 여부는 심사위원들이 판단하겠죠.
  그래서 작년에는 -우리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요- 청양 그리고 태안 유류 피해 이런 걸 소재로 혹은 주제로 하겠다는 제안서가 심사위원들한테 선택된 겁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어느 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또 시대적 추세, 트렌드 같은 걸 다 감안할 테니까 어떤 게 될지는 예측을 못 하고요, 공고를 냈을 때 오는 걸 보면…….
  끝으로 기초 자료는 나중에, “작년에 어떤 기업들이 왔습니다”, “어떤 주제로 시도를 했었습니다” 하는 로우 데이터는 위원님한테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예, 설명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태흠 지사님께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관련해서 균형발전위원회에다가 제안도 했지 않습니까?
  드래프트제부터 해야 된다.
  저도 그런 관점에서 이 부분이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이기 때문에 원장님께서도 아까 “태안에 제안을 했더니 선정이 됐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잖아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요, 아니요.
이상근 위원   유류 피해에 대해서 아까 말씀하신 게 그 내용 아닙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요, 기업이나 제안하는 분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설정해서 위원회에 응모를 하는 거죠.
이상근 위원   그런데 아까 말씀 도중에는 “태안에 유류 피해 관련해서 제안을 했는데”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그러면 제가 말씀을 잘못 드린 겁니다.
  그게 아니라 공모에 응하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주제 선정이고요, 그거를 심사위원들이 심사해서 선정하는 겁니다.
이상근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선정과 심사는 공정해야죠.
  공평해야죠.
  이 정도로 하고요, 충남 e스포츠 메카 조성 사업에서 저도 참 궁금한 게 많았는데 존경하는 이현숙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셨고 또 원장님께서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궁금한 것은 많이 해소가 됐습니다.
  도비 3억을 들여서 진흥원에서 주관해가지고 e스포츠 대회를 했죠, 태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이상근 위원   궁금한 거는 e스포츠 경기장이 아니고 태조산 청소년수련관과 같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때 대회장을 꾸미는 데는 예산이 얼마나 소요되는 겁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상근 위원   대략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가변적으로 하기 때문에 1억이 채 안 될 겁니다.
이상근 위원   그렇습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그런데 방송 영상장비를 거기다 투입을 할지 아니면 어떻게 꾸밀지 이런 게 문제겠죠.
  그리고 개최하는 대회의 질, 퀄리티라고 할까요?
  프로면 방송사 위주로 가니까 그쪽이 요구하는 돈이 훨씬 더 많이 들거고요, 작년에 태조산에서 한 행사는 참여 선수들과 참여 가족들이 와서 그냥 즐기는 축제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예선전은 각 지역 청소년수련관을 통해서 거쳐 올라왔고요.
  그래서 3억 가지고 가능했었습니다.
이상근 위원   비교적 저렴한 예산으로 잘 하셨군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작년에는 그랬습니다.
이상근 위원   e스포츠 경기장 건립 추진하고 계시다고 아까 설명 말씀 잘 들었습니다.
  총사업비가 180억 정도 든다고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이상근 위원   추가로 국비 확보하고 또 비용이 추가된다면 한 250억까지 예상하고 계십니다.
  제가 자료를 찾아보니까 전국에 e스포츠 경기장이 -자료에는 한 2020년도까지 나와 있던 것 같아요- 서울에 7개, 지방에 4개, 한 11개 정도가 있다고 하는데 추후에 또 건립이 됐습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아니요, 공공으로는, 그러니까 국비 지원받아서 한 거는 현재 3개고요, 하나가 진행 중이고요, 저희가 다섯 번째입니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건 주로 민간 쪽이…….
이상근 위원   그러면 우리가 e스포츠 경기장을 180억이라는 도비·시비·국비를 들여서 건립할 예정인데 제가 지사라면 원장님한테 지시를 했을 것 같아요.
  “기존에 건립돼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장의 경영 실태를 한번 조사해 봐라” 이렇게 말씀을 했을 것 같아요.
  지금 기존의 메머드 e스포츠 경기장 운영 실태는 파악해 보셨습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이상근 위원   어떻습니까, 지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당연히 지사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고요, 거기에 따라서 관련 팀들도 출장을 다니고 있는데요, 천차만별입니다.
  부산은 나름대로 경기장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 등으로 해서 상당히 활성화돼 있는 거로 알고 있고요, 서면에 위치하고 있거든요.
  접근성도 좋고요, 지하철도 있고.
  대전 같은 경우에는 ’93년에 만들어진 파빌리온을 개조해서 리모델링해서 하는 중인데 거기도 나름 고정적인 리그를 유치해서, e스포츠 경기장 오퍼레이터 인력도 3명 채용해서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들었고요, 광주는 조선대 안에 리모델링을 통해서 하고 있는데 광주 또한, 광주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제일 큽니다.
  그런데 공공이 하고 있는 세 군데 -진주는 아직 짓고 있는 상태고- e스포츠 경기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아닙니다.
  잘 해야 됩니다.
  투입 대비 효과에서 장밋빛 환상을 가질 만한 건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여러 가지 자료 취합도 하고 있고 연구용역팀한테도 여러 가지 과업 지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저도 그런 관점에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e스포츠 전문가들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 황금알을 먹는 거위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황금알을 낳게끔 해야죠.
이상근 위원   서울의 OGN e스타디움이 한국 e스포츠의 대표 구장이라고 언론에 소개도 돼 있더라고요.
  서울시하고 문광부하고 435억을 투자하고 OGN에서 방송 시스템 100억을 투자한 e스포츠 경기장인데 한때는 괜찮았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메이저 게임도 거의 유치하지 못하는 실정에 있다라고 언론 기사에 난 거를 봤습니다.
  이런 기사를 봤을 때 위원으로서 우려감을 감출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경기도도 총사업비 300억인데 도비 100억, 시비 150억, 민간 46억 해서 성남시에 4층에 400석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기도 운영 실태는 제가 파악을 못 해 봤지만 전문가들이 이런 자료를 내놓으면서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뭐냐 하면 “지자체에서 e스포츠 경기장을 건립하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럽다” 이렇게 말씀들을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일단 짓고 보자, 앞으로 e스포츠가 젊은이들부터 해서 미래에 가장 경쟁력 있는 스포츠가 될 것이다, 이 판단 하에 지자체들이 e스포츠 경기장을 짓는 데에 너도나도 참여하고 있는데 과연 잘될까라고 하는 우려를 전문가들이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대회 한다고 e스포츠장을 찾지 않는다” 전문가들의 얘기고요, 그다음에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e스포츠는 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이 있고요.
  또 “e스포츠 경기장을 짓는다 하더라도 꾸준하게 예산이 확보되어야 하고 거기에 게임 전문 기업이, 반드시 역량 있는 게임 기업이 함께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우려를 낳게 하는 부분이라서 우려의 말씀으로 드렸던 거고, 그래서 원장님께서도 거기에 e스포츠 경기장뿐만 아니라 관련된 부대 사업들이라든지 관련된 시설들을 접목해서 해 보겠다는 것 역시 그런 우려가 있으시기 때문에 하시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e스포츠 경기장에 대해서 원장님으로서의 복안을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조심하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고, 예전에는 e스포츠 경기장 그러면 방송 위주 그리고 방송을 통한 이익 창출 이거였는데 지금은 그런 거보다 여러 가지의 다양한 시도들을 열어 놓고 검토해야 된다.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TV 드라마 같은 것을 만들 때 스튜디오형으로 조립했다가 뺐다가 이렇게 할 수도 있고…….
이상근 위원   예, 충분히 이해됩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조그마한 게임 기업들의 컨벤션 기능도 할 수 있고, 이런 여러 가지의 가능성을 놓고 있고요, 또 용역을 하고 있는 분한테도 그런 식으로 요청했습니다.
  충남도의 지리적 특성이나 이런 것을 감안할 때 어떤 게 가장 좋고 플랜B는 뭐고 이런 식으로 용역을 좀 구체화해달라.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조사할 텐데 그래도 좀 그런 식으로 해 주셔야 저희들이 선택하기 편하지 않겠냐 하고 있고요, 위원님 표현대로 좀 무겁습니다.
  e스포츠 경기장을 생각하면 ‘이건 문화부에서 유치됐기 때문에 무조건 성과로 남는다’ 이렇게 생각을 안 하고 이건 진짜 잘해야 되는 거고, 잘하기 위해서는 여러 각도로 검토가 필요하다.
  그래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보수적이라고 하는 표현이 굉장히, 얼마큼 원장님께서도 걱정하시는지에 대해서 잘 판단됩니다.
  그러나 e스포츠가 자라나는 청소년, 젊은 세대들한테는 각광받는 게임이기 때문에 우리가 우려 때문에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신중을 기해서 잘 진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이상근 위원   답변 말씀 감사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원장님, 고생하십니다.
  아까 최광희 위원님, 이현숙 위원님이 말씀하셨는데 시군하고 우리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파트너들이 정확하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는 내용들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예, 맞습니다.
오인환 위원   없다고 건너뛰지 마시고 꼼꼼하게 다 챙겨서 15개 시군들의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이 같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저도 말씀 좀 드릴게요.
오인환 위원   제가 너무 시간이 오래된 것 같아서 짧게 끝냈는데, 말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수   올해에 한 5개 시군이 조례 제정을 통해서 저희한테 출연·출자를 할 수 있게 되어 있고요, 할 수 있는 상태고, 그 나머지 도시는 그렇지가 못한 상태인데 조례 제정이라는 것이 물론 도의회하고 시의회, 군의회가 좀 다르기는 합니다만, 그런 단계에서는 저희가 오히려 역으로 위원님한테 도움도 청하고 하겠습니다.
  잊지 않고 하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예.
○위원장 김옥수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창수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금년
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42회 임시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34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