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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행정사무감사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남도서관

일  시  2022년11월16일(수)  10시

장  소  행정문화위원회회의실

(11시11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남도서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민의 독서문화 진흥과 지식정보 확산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남도서관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것으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 진술을 거부하는 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나병준 관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1월 16일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옥수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나병준 관장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입니다.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2022년도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위원님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충남도서관 직원 모두는 충남도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앞서 배석한 충남도서관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조한백 운영지원과장입니다.
  김회병 도서관정책과장입니다.
  황래묵 정보서비스과장입니다.

(인    사)

  그럼 의석에 놓아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2022년 충남도서관 소관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 주요업무 추진상황, 도의회 관련사항 처리상황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40쪽 기본 현황입니다.
  충남도서관은 1관장 3과 체제로 정원 22명, 현원 22명으로 도내 도서관 발전 및 독서진흥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도민들에게 평생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제공, 도내 귀중도서 보존을 위한 공동보존자료관 운영 등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41쪽 각 과별 주요 기능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예산 현황입니다.
  2022년도 충남도서관 세입예산은 국고보조금 등 68억 5900만 원, 세외수입 4900만 원을 포함한 총 69억 800만 원이고 세출예산은 126억 2300만 원으로 재원별로 말씀드리면 국비 7억 원, 균특 61억 5900만 원, 도비 57억 6400만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142쪽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먼저 총평입니다.
  도내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고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하여 도서관 운영 정상화를 추진하였으며 도내 귀중·희귀도서 보관을 위한 공동보존자료관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자료 보존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제3차 국가 도서관종합발전계획 ’21년 정책실행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1위를 달성함으로써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그리고 도내 62개 공공도서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보존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등 편익시설 운영을 중단하였으나 지난 9월 코로나19 확산 2년 만에 식당, 북카페, 편의점 운영을 정상화하여 도민의 만족도에 기여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잠잠해지기는 했지만 지속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독서문화 행사에 도민들의 참여가 다소 저조했습니다.
  앞으로 도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체계적인 자료 보존을 통해 광역 대표 도서관의 선도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지식정보 제공과 쾌적한 도서관 시설환경 개선으로 도민의 독서문화 향유 활성화와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143쪽 분야별 추진실적 및 계획입니다.
  149페이지까지는 오전에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서 충남도서관 현장에서 감사를 하시면서 세세하게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생략하고자 합니다.
  위원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150쪽 도의회 관련사항 처리상황입니다.
  2021년 행정사무감사 때 위원님들께서 5건에 대해 제안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제안하신 사립 작은도서관 지원 방안 모색과 관련해서는 ’22년 작은도서관 자료 구입 및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재정이 열악한 사립 작은도서관을 우선 지원하였습니다.
  두 번째 제안하신 도서관의 기능 강화와 관련한 전시관 활용 방안 모색과 관련해서는 책 관련 정보 제공이라는 도서관의 기능 강화를 위해 ’22년부터 전시관 대관 심의 평가기준에 도서 연관성 항목을 신설하여 주제별 북큐레이션 전시를 늘림으로써 전시관의 도서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세 번째 제안하신 지역서점 인증제 관련 도내 서점 구입 필요에 대해서는 연간 단가계약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도내 지역 인증서점에 한해 2인 이상 수의견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개선하여 도서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김옥수 위원장님께서 제안하신 종합감사 지적사항에 따른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관련해서 전자책 등 복본 구입에 따른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견적 단계에서 기존 소장도서와 복본 여부를 1차 검수한 후 납품 시 최종 검수하여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안하신 충남점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관련해서 점자도서관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지도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데이지(DAISY)’ 국립장애인도서관 자료 이용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점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52쪽의 참고사항은 서면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충남도서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 업무에 대해 간략히 보고드렸습니다만,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해 주시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충남도서관의 모든 직원들은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남도서관)

○위원장 김옥수   나병준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를 하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님.
오인환 위원   자료가 감사 끝나기 전에, 점심시간 전에 도착하기가 쉽지 않아 보여요, 저희가 오전에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그렇지만 질의와 무관하게, 자료는 늦더라도 꼭 성실하게 제출해 주실 것을 요청하면서 자료 요청하겠습니다.
  충남도서관이 열심히 노력하고 전국에서 모범적으로도 하고 있다고 얘기를 듣고 있는데 우리 충남의 15개 시군 도서관, 15개 시군 대표 도서관 이외에도 다른 도서관이 있을 텐데 도서관과 같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 내용이 있으면 사업 내용과 예산, 결과까지 있으면 좋겠는데요, 결과가 아니더라도 진행한 사업 내용하고 예산에 대해서 해 주시고, 사업 내용이라고 하면 전반적으로 다 포함되는 겁니다.
  그리고 도서 구입과 관련돼서 신간도서 구입 예산이 연도별로 어떻게 되는지 최근 3년간 신간도서 구입비 예산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박정수 위원님.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저는 연간 도서 대출 권수랑 연간 자료 구입비인데, 2022년 기준으로요.
  그리고 만족도 조사 내역 -작년 기준으로 했을 때- 그렇게 세 가지 자료 요청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이현숙 위원   저는 작은도서관이 새로 생기는 도서관, 지금 현재 있는 작은도서관 수에서 새로 신설되는 도서관과 폐쇄되는 도서관, 도서관 명칭까지 포함해서 자료 요청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자료 요구, 이상근 위원님.
이상근 위원   우리 위원님들께서 앞서 도서 구입에 대해서 자료 요청을 하셨는데요, 거기에 함께 묶어서 월별 구입금액, 월별 구입 서점, 월별 구입한 서점의 소재지 이것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자료, 박기영 위원님.
박기영 위원   시군별 서점의 총수와 지역 인증서점 상호를 포함한 현황을 제출해 주시고요, 각 시군별 작은도서관 현황 및 최근 3년간 지원한 내역, 그다음에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통한 ’23년도 사업 내용을 보완하겠다고 답변을 주셨는데 혹시 점검한 내용이 있으시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이상근 위원   관장님, 현장방문했을 때 카페하고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임대를 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운영의 수익 내역이라든지 이런 것도 볼 수가 있는 겁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월별 매출실적을 저희한테 보고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임대 조건하고 월별 실적을 자료 좀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더 이상 자료 요구가 없으므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좀 전에 충남도서관 현장방문을 통해서 아주 선도적인 사업의 현장을 봤고 매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선도적인 사업을 할 때 우리가 노력은 하셨다고 했는데, 사실 안 됐지만 이런 시범사업 그리고 누구나 공감하는 사업을 하는데 우리가 왜 국비 확보가 잘 안 될까라는 것에는 충남 지역에 사실 문광위 소속의 국회의원이 한동안 없어서 이런 협조가 상대적으로 안 된 것도 있지만 그것 또한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못 받았다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향후에 추가하고 계속 진행하는 데에는 국비 확보를 하셔서, 단순히 여기 보니까 균특회계를 받는 것으로 위안 삼는 게 아니라 이런 모범 사례이자 시범사업을 충남이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 돈이 아니라 국비가 들어오는 순간 그게 인정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시도들을 관련 부서와 부처들을 이용해서 함께 공감 속에서, 지원 속에서 더 성과적으로 되기를 당부하겠습니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안장헌 위원님께서 좋은 의견 주셔서 저희들이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문체부라든지 국립중앙도서관을 찾아가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조한백 과장도 부지사실에 근무했고 여러 군데 있고 그랬으니까, 관장님도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도서관을 그냥 메인터넌스(Maintenance) 하는 업무에, 특히 관장님이나 과장님들은 머무르지 말고 밖으로 세일즈 하는 데 더 중점을 가져달라는 당부의 말씀으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광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   우리 위원님들께서 작은도서관 운영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작은도서관 수가 452개 정도 되더라고요, 자료 보니까.
  그중에서 한 222개가 천안·아산·당진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49.5%가.
  그래서 작은도서관 운영 목적이 공공도서관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농촌 등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려고 하는데 이것은 그런 취지하고 잘 안 맞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작은도서관이 사실 기본적으로 등록이라든지 관리가 기초자치단체 업무로 돼 있습니다, 헌재 도서관법에 보면.
  그래서 저희한테는 등록이 안 돼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원을 해도 좀 제한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도에 제2차 충청남도 도서관 종합발전계획 5개년 계획을 수립해야 됩니다.
  그때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이 5개년 종합계획에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저희들이 잘 준비하고 연구를 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계획에 반영시켜야 되는데 그러면 시군하고 협조가 가장 중요하잖아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최광희 위원   어떻게 나아가실 것인지.
  그러면 시군에서, 아까 말씀드린 천안·아산·당진은 그래도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하고 나머지 지역은 역으로 생각하면 거의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분들을 설득해서 추진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런 계획은 어떻게 갖고 계신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지금 현재 도서관법하고 도서관법 시행령하고 시행규칙이 올해 12월 8일부터 개정이 돼서 전면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럼 그 법과 제도가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에 방점을 둬서 작은도서관도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그것에 따라서 저희들이 시군의 도서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분들을 모시고 당위성을 설명하고 앞으로 도에서 하는 도서관 보조라든지 나아가서는 도에서 도서관 관련된 지원금이나 이런 것을 같이 연계시켜서…….
최광희 위원   작은도서관 관련해가지고 도에서 지원해 주는 금액은 어느 정도 되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지금 금액이 저희가 대략 1억 3700 정도 됩니다.
최광희 위원   주로 어떤 것을, 도서 구입이라든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도서 구입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기준으로 458개인데 지금현재 150개 작은도서관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하고 작은도서관을 의욕적으로 운영하다 폐관되는 곳도 많이 있잖아요.
  폐관은 1년에 어느 정도 되는 걸로 파악하고 계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폐관이 많은 해에는 20개, 30개 나오는데 보통 평균적으로 한 10개 내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러면 폐관되는 주요 원인이 운영이 잘 안 돼서 될 것 아니에요?
  어떤 것이 있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러니까 이것이 지금 현재 건축법에 보면 500세대 이상은 무조건 그 아파트단지 안에 작은도서관을 짓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면 대도시 같은 데에 폐관되는 데가 대부분 아파트단지에 있는 작은도서관인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처음에는 법적 요건이니까 오픈을 하는데 나중에는 결국에 그게 관리비 부담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실은 운영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고, 두 번째는 보통 종교 단체에서도 작은도서관을 많이 설립합니다.
  그런데 어떤 종교 단체에서 작은도서관의 설립 목적이 안 되면 폐관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사실은 우리가 작은도서관은 크게 설립 주체가 공립하고 사립이 있는데 공립은 거의 폐관되는 경우가 없고요, 사립이 폐관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럼 아파트단지 아까 말씀하셨는데 아파트단지 처음 생길 때는 의무적으로 있어야 되는데 그렇게 폐관됐을 때 제재 방법이나 이런 건 없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현재는 없습니다, 제도적으로.
  그리고 도에서 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한다고 해도 기초자치단체에서 해야 되는 부분이고요.
최광희 위원   도의 역할이 없다고 하더라도 시군하고 협의를 해가지고, 입주자대표회의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텐데 당초 목적대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최광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런 부분들을 제2차 충청남도 도서관종합발전계획에 녹아내도록 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하고 어르신 맞춤형 도서관 지원 서비스 해서 어르신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게 어느 정도,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신지 설명 좀 해 주실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어르신 대상 독서 지원 프로그램은 제1차 충청남도 도서관종합발전계획에 있는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4개 시군에 공모를 통해서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처음 2019년도, ’20년도에는 보통 시군 매칭 비율이 5 대 5였었는데 ’21년도부터 도의 시군 매칭 비율을 통일시켜서 3 대 7로 하다 보니까 지원금이 적기는 합니다, 예년에 비해서.
최광희 위원   5 대 5에서 3 대 7로 바뀐 근본적인 원인은?
  중앙 정부 지침 그런 건 아니잖아요, 도의 자체 지침으로 하는 거잖아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을 사실, 보통 저희 도서관에서 시군에 지원금 가는 건 도청의 타 과…….
최광희 위원   그런데 총예산이 어느 정도 되나요, 어르신들 도서관 지원 서비스 예산이?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도비가 918만 원입니다.
최광희 위원   918만 원 정도, 금액도 얼마 안 되는데 그 금액을 3 대 7로 한다는 것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아니, 저희 도비가.
  총액은 3060만 원이고요.
최광희 위원   도비 전체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사업비 총액이 3060만 원이고 그중에 도비가 3 대 7이니까 918만 원입니다.
최광희 위원   글쎄, 총금액이 그것밖에 안 되는데 도비 비율을 5 대 5에서 3 대 7로 하는 것은 좀 잘못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들이 예산실에 찾아가서 항의도 했는데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차후에는 좀 더 노력을 해서, 왜냐하면 도청의 타 과의 3 대 7하고 저희의 3 대 7하고는 금액이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저희들이 설명이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도 예산정책관실을 찾아가서 설명을 잘해서 5 대 5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하고, 어르신 지원 서비스를 수강한 다음에 그분들의 활용이, 저는 교육청하고 연계해가지고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으로 재능기부 또 방과 후 교수 프로그램과 연계해가지고 사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주셨으면 하는데 그런 실적은 있으십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올해 같은 경우는 천안·공주·서산·예산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대부분 당장 어르신들한테 치매 예방이라든지 대활자본 읽는 거라든지 이런 프로그램인데 공주에서 유일하게 시니어 그림책 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공주의 사례를 저희들이 타 시군에 전파해서 이거를 위원님께서 지금 아이디어 주신 대로 지역 내에 있는 어린이집이라든지 이런 데 가서 봉사하거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거를…….
최광희 위원   그럼 공주에서는 시니어 그림책 활동가 양성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이 몇 분 정도 계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거는 지금 여기 자료에는, 웅진도서관에 저희들이 받아야 되는데 받아서 위원님께 별도로 제출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러면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분야에 재능기부라든지 저런 걸 하셨었나요?
  활동가 양성만, 수료만 하신 건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이 교육 과정이 4월부터 12월까지입니다.
  지금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진행 중이고 수료는 아직 안 됐는데 수료를 하면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그런 부분하고 연계해서 그분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재능을 지역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들이 한번 시간을 내서 웅진에 찾아가서 도서관 담당자한테 위원님께서 주신 좋은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계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최광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제가 도서관 관련돼서 홈페이지나 이쪽을 살펴보다 보니까 가장 조회 수가 많은 게 오늘의 식당 메뉴더라고요.
  지금 일반분들이 그냥 자유롭게 식당에서 사용을 할 수 있는 거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이용이 가능합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현재 식당은 위탁입니까, 아니면 직영입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탁입니다.
박정수 위원   나중에 혹시라도 이 계약 관련된 거라든지 이거를 자료로 한번 주시겠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제가 보다 보니까 교육동에서 여러 가지 행사를 많이 하고 계신데, 코딩 교육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지역민들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방학 때라든지 이런 때 3개월 과정이라든지 아예 집중적으로 그렇게 할 계획 같은 건 혹시 없으십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참고로 지금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운영되는 과정은 우리 도민들한테 낯설기 때문에 아직은 기초 인력의 양성에 3년 동안 방점을 두었는데 내년부터는 숙련된 전문가 과정을 개설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교육동에서 나름대로 교육을 하고 계시지만 지금 공간적으로라든지 장소가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거는 충남도서관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다른 지역의 이용 실태라든지 그걸 보니까 저쪽 남부 지역이라든지 이쪽에 있는 주민들이 참여를 못 하고 있잖아요, 이용률도 적고.
  그러면 이동하는 교육 시스템, 그러니까 다른 지자체에 가서 협업을 한다든지 그런 계획 같은 건 따로 없으십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들이 참고로 위원님, 2020년하고 ’19년도에 열악한 지역의 기존에 있는 공공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하는 예산사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도의 예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일몰이 됐는데 이거는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충청남도 제2차 도서관종합발전계획에 정책사업으로 계속해서 시군의 열악한 지역을 할 계획을 갖고 있고요, 또 하나는 충남도서관에서 메이커스페이스 버스를 중장기적으로 사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도서 지역이라든지 이런 데를 찾아가서 할 수 있는 거를 계획은 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저는 그게 맞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충남도서관은 충남 도민들의 도서관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홍성군·예산군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이 아닙니다.
  충남 전체 도민들이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혜택을 받아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또 아까 마찬가지로 다른 위원님들께서 작은도서관 현황 같은 거를 저도 봤는데 보니까 공립과 사립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사립 같은 경우는 감소되는 성향이 있더라고요, 제가 받은 자료에서 보니까 없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아까 제가 충분히 그거는 설명을 들어서 이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방문해서 도서관을 보다 보니까 유아열람실이 있어요.
  그래서 거기에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책을 읽어주고 그러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박정수 위원   시끄럽지 않습니까?
  제가 봤을 때 전체적으로 소음 문제라든지 이런 게 있을 것 같거든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참고로 지금 도서관 분위기라는 게 시대적인 트렌드에서 변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위원님, 우리가 ‘도서관’ 그러면 예전처럼 칸막이 있고 조용하고 공부하는 데로 많이 인식을 하고 그거를 원하잖아요.
  그런데 지금의 사람들은 백색소음을 즐기기 때문에 카페 같은 데 가서 공부를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마찬가지로, 참고로 그 유아자료실은 2층이나 3층하고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크게 소리가 나지는 않고요, 더불어서 크게 소리 내는 경우에는 저희 직원들이 가서 조금 줄여달라고…….
박정수 위원   관장님, 그것은 제가 봤을 때, 그렇다고 치지만 일단 도서관의 기본적인 정의라고 할까요?
  그거는 일단 조용한 공간 속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이 확보가 되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아이들이 많고 엄마들이 와서 이용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조용한 데서 공부를 원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러면 나름대로 조용한 학습 공간이 확보가 되어야 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약간 주말이나 이럴 때 보면 조금 어수선할 것 같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뭔가 다른 계획은 없습니까?
  그냥 이대로 운영하겠다는 말씀이십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충남도서관이 2018년 4월 25일에 개관을 해서 올해 만 4년이 넘었습니다.
  저희가 그동안 그 민원, 민원은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2개의 창을 통해서 받는데요, 유아실, 어린이실 관련돼서 소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고 전체 민원 대비 한 10% 미만이었기는 한데, 중요한 것은 그러면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진정한, 조용한 데서 공부를 하고 열람을 하겠다’, 그 공간이 3층에 별도로 또 있습니다.
  아까 제가 시간이 없어서 설명을 못 드렸는데 메이커스페이스 안에 집중 열람실이라고 해서 50석이 별도로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전체적으로 도서관을 봤을 때 열람석이라고 하지요, 열람석이 부족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요즘 트렌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로 열람석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규모에 비해서 보니까 장서 규모가 너무 작아요, 23만 권 정도밖에 안 돼요.
  제가 봤을 때 한 50만 권 이상은 돼야 된다고 보거든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충남도서관이 정책적으로 1차 도서관종합발전계획에서 2023년까지 30만 장서 확보가 정책 목표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26만 권 정도 수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하면 30만 권까지 가능할 것 같고요, 그런데 공간이라는 것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에 40만 권, 50만 권 할 수가…… 그러다 보면 신간들이 안 들어오기 때문에 그러면 그거에 대한 또 다른 정보의 최신성에 대해서 떨어지는 도서관이 되기 때문에 그것을 잘 조절해서 운영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예, 그리고 운영과 관련돼서 주말에는 너무 일찍 닫는 거 아니에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참고로 저희들이 2018년도, ’19년도에 조사를 해 봤는데 평일은 시간을 늘려서 10시까지 하고 있고요, 주말 같은 경우는 결국에 인력 운영이라든지 인건비 문제가 있어서 그리고 또 기단법이라든지 이런 거에 의해서 주 5일 근무제가 담보되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게 사실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박정수 위원   혹시 주말 같은 경우에 다른, 조금 먼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이 주말을 이용할 겁니다, 보통 아이들과 같이.
  그러면 충분히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도서관에서 공부가 됐든 여가가 됐든 이런 것을 즐길 수 있게 시간적으로 뭔가 운영의 묘가 필요하지 않을까.
  너무 일찍 문을 닫는 느낌이더라고요, 주말 같은 때는.
  차라리 평일이면 그렇다고 하지만 주말 같은 때는 타 지역에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오는 경우가 있을 텐데 그런 것을 고려해서 참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저희가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서 조직 부서라든지 예산실하고 논의를 해서, 지금 위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 주신 것 같아요.
  왜 그러느냐 하면 향후에 주말에는 거기가 앞으로 수요가 더 많을 수밖에 없거든요.
  왜냐하면 미술관 생기고 예술의 전당이 생기기 때문에, 보통 미술관이나 예술의 전당은 주말에 많이 오시기 때문에 그래서 그 개관 시기에 맞춰서 운영 시간을 좀 늘리도록 저희들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마지막으로 논문 자료실은 어떤 데예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참고로 요새 논문 자료는 다 인터넷으로 됩니다.
박정수 위원   오프라인 논문 자료는 안 나오는 겁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왜냐하면 실익이 없습니다.
  다 디지털라이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파일째 받을 수가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마지막으로 도서관법, 시행령 이런 거 아시지요?
  마찬가지로 장서 보유를 위해서 많은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박정수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천안 출신 이현숙 위원입니다.
  저도 작은도서관에 관심이 많은데 우리 위원님들이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모두 다 작은도서관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자료를 찾아봤는데요, 작은도서관이 생기는 것도 많지만 폐소되는 것도 꽤 여러 개 있어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이현숙 위원   2020년도에는 13개, ’21년도에는 7개, ’22년도에는 15개가 폐소됐고 새로 설립이 되는 것도 32개가 되고, 36개, 34개 이렇게 생기는 것도 많은데 새로 신설되는 곳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던 걸 관리하고 유지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것은 아까 제가 설명드린 대로 새로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은 기본적으로 건축법에 아파트 대단지에 의무적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생길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다음에 없어지는 것은 처음에는 이렇게 했는데 사실은 결국 입주자들한테 관리비 부담으로 가기 때문에 형해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자료에 보니까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도서관도 없어졌어요.
  그러면 아까 최광희 위원님께서 질문하신 거하고 일맥상통하는데요, 어르신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해서 지원 서비스를 받아서 여기를 관전하잖아요, 그러면 이분들의 활용도는 -제가 생각했을 때예요- 작은도서관의 사서라든가 이런 걸로 연결을 시키면 어떨까 하는데 그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좋으신 의견인데요, 문제가 뭐냐 하면 그런 분들이 하시면 좋은데 대부분 안 하시더라고요.
이현숙 위원   아, 안 하려고 해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참고로 설명을 드리면 저는 충남도서관 오기 전에 서울의 3개 구에서 도서관장을 10년 정도 했거든요.
  그래서 제도적으로 저희가 도서관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교육을 해서 명예사서라고 제도를 운영했어요.
  그래서 그분들이 실제 작은도서관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생각처럼 안 하시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현숙 위원   그 이유는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 이유를 살펴보니 시간 대비 일단 일이 좀 힘들고 두 번째, 금전적인 보상이 와야 되는데 그게 또 어렵기 때문에.
이현숙 위원   이런 거를 내가 수료를 했으면 하고 싶어 할 텐데 그렇지 않나 봐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의외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하다못해 작은도서관에 가서 4∼5시간 하면 식사라도 제공해 주면 좋은데 작은도서관 예산이 그렇게 될 수가 없고…….
이현숙 위원   예산 지원하는 데 그 정도는 해 주시면 안 되나요?
  예산 지원하실 때 그 정도 챙겨서 해 주시면 안 되나, 그분들을 위해서?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잘 고민해서 되는 방향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제가 아까 다녀와서 본 건데요, 메이커스페이스 거기에 들어가려면 교육을 받고 들어가야 된다고 했잖아요.
  제가 아까 거기에서 보면서 느낀 거예요.
  소외된 지역, 낙후된 지역에 있는 학생들, 이런 데 아이들은 사실 거기를 한번 가보는 게 소원일 수도 있고 가보지 못하고 클 수도 있어요.
  우리 도서관 측에서 이런 아이들을 배려해서, 요즘에는 학교에 방과 후 수업 같은 거 있잖아요.
  그 아이들을 데려와서 교육시켜주는 이런 프로그램을 혹시 만들어 볼 생각 없으신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아까도 설명드렸지만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버스를 대절해서 오는 그런 프로그램 하나, 그것도 안 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저희가 메이커스페이스 버스를 만들어서 찾아가는 것 하나 이렇게 해서 투 트랙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2차 충청남도도서관종합발전계획에 넣으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 학생들을 데리고 오는 것은, 저희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거를 했느냐면 충남에서 중·고 내지는 초등학교를 나온 아이들은 무조건 충남도서관을 와봐야 된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교육청하고 연계해서 견학 프로그램, 왜냐하면 결국 충남의 정신적인 정체성을 충남도서관에서 가질 수 있게끔 만들려고 그런 차원에서 저희들이 내년도 2차 충청남도도서관종합발전계획에 그 부분을 넣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견학 프로그램이 아니고 이 친구들은 직접 와서 “내가 거기에 가서 나 이거 배웠어” 이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아이들한테 그런 혜택을 주면 좋을 것 같아서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잘 준비해서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좋은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박기영 위원입니다.
  요구한 자료가 아직 도착이 안 된 모양 같네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게 금방 나오기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박기영 위원   시간이 거의 다 돼서 몇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작은도서관에 관해서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질의도 해 주시는데 저 역시도 작은도서관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고 관심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까 답변 주시는 거에서 아파트 단지에서 폐관되는 사례들이 종종 일어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참 서글프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아파트에 살고 있고 저희 아파트에도 제가 시의회에 있을 때에 작은도서관이 하나 설치되었는데 젊은 엄마들의 이용도가 상당히 높거든요.
  거기 가서 어떤 정보 교류도 하고 실제 책도 보고 많은 이야기들도 나누고 하는 그런 좋은 소통의 장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관리비 부담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폐관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물론 우리 도에서 특별한 대책은 없을지 모르지만 지자체하고 협의를 해서 최소한 그런 사례는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행정적인,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이 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위원님께서 주신 의견을 잘 반영해서 저희가 직접 작은도서관, 시군 관할을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저희 도에서 시군의 공공도서관의 공모라든지 정책적으로 하는 거를 같이 믹싱해서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폐관이 안 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시골이나 면 단위 같은 데에 작은도서관이 종종 있는 경우도 있기는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용도는 매우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읍면동에서 활성화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사실 공주에도 큰 도서관은 두 군데가 있지만 실제 거기까지 가는 그런 수고로움을 면 단위에서 하기는 어렵거든요.
  그래서 사실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정책적인 지원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요.
  또 한 가지는 업무보고하실 적에 지역서점, 인증서점에 대한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보면 등록인증서점이 그렇게 많이 늘어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참고로 지역서점인증제를 해서 현재까지 인증된 서점은 충남 15개 시군에 68개 서점입니다.
  그래서 충남에 대략적으로 서점이 100여 개 되는데 한 68%가 지역서점으로 인증되어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전체 시군별로 100개 정도밖에 안 되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100여 개 정도 되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것밖에 안 돼요?
  이게 먼저 말씀드렸던 동네 책방도 같이 들어가 있는 그런 수인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서점업으로 등록되어 있는…….
박기영 위원   상당히 적네요, 생각보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러니까 이런 데, 예를 들면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주 같은 경우에는 독립 출판해서 하는 데가 있잖아요, 책방.
  그런 데는 등록이 안 되어 있을 수도 있겠지요.
박기영 위원   그런데 공주 같은 경우는 우리가 일반 서점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서점들은 한 네 군데인가 이 정도 되고 실제 동네 책방으로 운영되는 데가 한 일곱 군데 정도 되고 있어요.
  그런데 그분들의 역할도 상당히 크거든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 참고로 공주 천변에 그게 몇 개 있잖아요.
  그래서 독립 출판 때문에, 저희가 2차 도서관종합발전계획에 독립 출판하는 독립 책방 이런 데를 정책적으로 뭐를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해서 현장을 가봐서 알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여러 가지…… 동네 책방이지만 각 지자체에서 그분들이 활동하면서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 것들이 상당히 커요.
  그래서 그분들도 무시할 수는 없는 거고 일종의 자영업자들이기도 하고, 사실 코로나 정국이고 이럴 때는 어려움도 많이 겪었거든요.
  그래서 그분들한테도 일반 서점과 동등하게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지원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해 주셔야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저희들이 정책적으로 잘 강구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리고 아까 저희들이 도서관을 방문해서 많은 위원님들이 같이 보면서 감탄도 하고, 저도 지역의 조그마한 도서관만 보다가 가서 보니까 부럽더라고요.
  그런데 보니까 일 평균 1000명 정도 이용한다고 그러는데 사실 하절기나 이런 때,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이럴 때는 대단위 학생들이나 그런 분들이 많이 오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까지 합친다고 하면 사실 일 평균 1000명 정도라면 이용률이 그렇게 크다고 생각지는 않는데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은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참고로 말씀드리면 2018년도, ’19년도에는 보통 1600명∼1700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 줄어들다가 서서히 회복하는 추세고요, 그래서 현재 충남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오시는데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좀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해서 많은 분들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아까 급히 돌아보느라고 제가 그런 것은 미처 확인을 못 해 봤는데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공간도 따로 있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다문화 도서라고 해서 별도로 서가가 구성되어 있고요, 아까 위원님들이 간단하게 차 한 잔 하신 다목적실에서 홍성군에 있는 다문화 가족들의 한글 교육을 위해서 공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특히 이용률 제고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남도 도의원 오인환입니다.
  관장님, 오전에도 그렇고 그 안에 간간히 도서관에 들려서 부분적으로 봤는데 오늘 설명도 듣고 도서관의 기능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충남의 대표 도서관이고 전국에서도 손꼽히게 앞서가는 도서관, 인류 역사의 지식을 잘 저장하고 전달하는 과정에 놓여 있는 게 우리 도서관의 큰 역할일 텐데요.
  도서관 자료를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동시에 도민들이 볼 수 있게,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열람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것, 그 내용들 정말 잘 갖춰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능이 될 때마다, 지금은 인류가 예전 과거에 비하면 20세기의 200년 발전을 1년에 만들어 간다는 정도로 그만큼 우리가 DB가 잘 갖춰지고 지식을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리고 인간이 사색하고 철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잘해 주시는 것 같고요, 다만 제가 아까 자료 요구를 드렸던 게 시군하고 같이 하는 사업들, 사업을 같이 하면서 우리 도서관의 내용들이 전파가 될 수도 있고, 작지만 시군에서의 아이디어나 내용들이 거꾸로 환류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사업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었고요, 우리 도서관에서 하는 모든 사업들이 시군하고 같이 함께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내용들 보니까 홈페이지에 도서관의 소식지가 ’19년에 발행되고 그 이후에는 안 올라와 있어요.
  발행이 안 된 건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발행이 저희들이 예산을 올렸는데 삭감이 돼서 지금 못 하고 있고요, 그것도 마찬가지로 저희가 정책으로 만들어야지 예산이 확보될 것 같습니다.
오인환 위원   소식지를 매월 혹은 분기마다 발행하는 일이 큰일이기도 하고 일상 업무가 체계적으로 잘 관리가 되어 있으면 모든 업무가 소식지로나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잘 이루어지면 좋을 텐데 그 체계를 갖추는 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고 예산도 필요한 거 같은데 굳이 우리가 온라인, 오프라인을 동시에 해야 되는 의무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니잖아요.
  예산이 부족하다고 그러면 온라인 소식지나 홍보할 수 있는 내용들을 더 강화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존경하는 박기영 위원님이 이용자 수와 이용률을 대폭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주문도 하셨는데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잘 관리하고 운영하고 그리고 이게 관장님의 노력도 있고 직원 분들의 노력도 있고 우리 모두의 노력일 수도 있고 저희도 관심을 갖고 도서관을 좀 더…… 가서 업무를 방해하는 게 아니라 저희들도 도민의 한 사람으로 느끼면서 도서관에 보완할 내용들을 같이 채우고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용률이 계속 높아져야 되는 게 사실인데 잘 관리하고 잘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거기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고, 이것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도서관의 기능이 후세를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지금 현존하는 우리 도민들이 얼마만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현재로써 보면 연 인원, 월 인원 이렇게 계산을 하는데 대출 건수 보면 누적 130만 권 정도, 일일 대출, 홈페이지의 대출 내용들을 보면 저희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대출을 많이 해 간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와서 보고 하는 것도 있는데 오시는 분들 그리고 대출하는 분들, 이 부분들이 계속 돌아가고 그런 게 부족해 보여서 대책을 아까 말씀 쭉 하셨는데 그런 내용들을 철두철미하게 잘 지켜나가고 다른 타 도서관에서 이용률을 높이는 방법들, 여러 가지 만들어 나가는 거를 우리도 벤치마킹해서 더 활용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요.
  마지막으로 저는 항온·항습 시스템, 그다음에 우리가 현장을 보면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점검하거나 볼 수는 없었는데 자만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 화재경보시스템이나 이런 내용들은 아까 설명을 제대로 못 들었던 것 같고 일시에 한 번 잘못돼서 자료가 날아가면, 물론 DB화하는 과정이 쭉 되어 있겠지만 안 되어 있는 경우에 우리를 믿고 맡겼던 소중한 자료들이 훼손되거나 유실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갖춰주시고요.
  도서관의 기능들은 당장 눈앞에 현실적인 경제 활동이나 이런 내용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우리가 중요성도 충분히 다 알고 있고 이후 세대를 준비한다는 측면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예산이 없다고 하는 게 아니라 미래를 보고 그렇게 투자를 하면 좋겠고, 아까 서버를 수십억을 들여서, 40억 이상 들여서 미리 구축하는 것들은 대단히 앞서 나가는 행정의 내용이고 도서관 행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이런 내용들이 우리 처음에 도서관을 개관할 때, 준비할 때 그런 과정이었으면 이후에도 또 미래를 앞두고 우리가 앞서 나가는 내용들을 계속 고민해서 요청하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같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좀 이용률을 높여달라는 주문하고 내용들을 말씀드렸는데 관장님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일단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 자리를 빌려서 저희가 우리 위원님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면 충남도서관의 경쟁 상대는 서울도서관입니다.
  참고로 2018년도부터 저희들이 출발할 때부터 그렇게 잡았고요, 지금 현재 서울도서관에 저희가 앞서 가는 것은 대출 관련해서는 주말 대출 건수가 서울도서관보다 저희가 더 많습니다, 평일은 아무래도 대도시니까 서울이 많지만.
  그리고 지금 어느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도 실시간으로 대출·반납 누계 실적이 나오는 데가 충남도서관밖에 없습니다.
  충남도서관 사례를 서울도서관에서 벤치마킹해서 서울도서관도 이제 저희처럼 똑같이 실시간으로 대출·반납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저희들은 자신 있기 때문에 대출·반납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다 오픈을 한 겁니다.
  그래서 위원님들이 충남도서관이 대출이라든지 이용률은 결코 최상은 아니지만 어디에 가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위원님으로서 충분히 타 시도에 가서 자부심을 가져도 될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 오인환 위원님이 아주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전산이 한 번에, 예를 들어서 전기가 나갔다든지 해서 다운이 되면 자료가 소실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충남도서관은 이러한 것을 미리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서버를 다 이중화 시켜놨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무전원 전원장치 시설이 다 되어 있어서 일시적으로 디지털 자료가 소실되고 DB가 소실되는 것을 사전에 충분히 보완 장치를 해 놨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적을 해 주셔서 조금 더 다시 한번 살펴서 보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화재 관련해서 제가 한번 더 말씀드렸었는데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화재는 제가 설명드리면 참고로 저희 충남도서관은 소방 관련해서 1년에 상하반기로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충남도서관에는 소화기 이외에 소화약제가 있습니다.
  아까 위원님들이 오전에 보신 공동보존자료관은 일반 소화기를 쓰는 게 아니라 약제를 써야 됩니다.
  왜냐하면 책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지하에 별도로 탱크 설비가 되어 있고요, 그것을 매주 주기적으로 저희가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서 저희는 기본적으로 소화기 이외에도 소방 관련된 대피를 위해서 분기별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잘 들었고요,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위생 관련 이런 게 많이 대두되고 들어갈 때도 손소독하고 여러 가지 철두철미하게 관리하는데 책 소독과 관련되거나 열람실, 대출실 관련해서 위생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참고로 충남도서관 1층에는 책 소독기 4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2018년도 개관할 때부터 그것을 설치해서 이용자들한테 책을 스스로 대출할 수 있고 또 반납할 수 있게끔 안내를 해서 지금 대출 내지 반납의 90%가 기계로 본인들이 직접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들이 소독기 사용법을 알려드렸기 때문에 본인들이 책 소독을 해서 가져가십니다.
  그게 하나고요, 두 번째로 코로나 관련해서 저희들이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입니다.
  월요일에 전체 방역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코로나 발생 이후 지금까지 충남도서관을 통해서 코로나가 전파된 사례가 1건도 없습니다.
오인환 위원   잘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나병준 관장님 그리고 함께하신 도서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항상 마이크를 켜면 드리는 말씀이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거든요.
  그런데 때로는 우리 동료 위원님들께서 질책 아닌 질책의 시선으로 바라보고는 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충남도서관을 현장방문하고 위원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정말로 모처럼 충남의 수도다운 도서관을 봤다 이런 말씀들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충남의 수도 홍성이 무색하지 않게끔 충남도서관이 있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사실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오면서 내포신도시 평가단이 내포신도시를 평가했을 때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신도시라고 평가를 했었습니다.
  사실 주민들께서 불편도 많으셨지요.
  그런데 주민들께서 유일하게 위안을 받았던 곳이 바로 충남도서관이라고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 좋은 도서관을 오늘 관장님 설명의 말씀을 쭉 들어보니까, 현장방문을 해 보니까 좋은 도서관으로 지어진 것을 어떻게 더 발전시키느냐 이런 부분이 관장님과 뒤에 배석하신 공무원분들께서 하실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아까도 현장 가서, 새롭게 분수대를 만들어서 지역민들께 더욱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준 부분들은 아주 긍정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박정수 위원님께서 충남도서관 검색하면 오늘의 메뉴가 가장 먼저 뜬다라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그 말씀의 반증은 어찌 보면 충남도서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불만이 없다, 저는 이렇게 반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현재까지 잘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저는 도서관 하면 생각나는 것이 예전에 MBC에서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지요?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기억을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거기에서 MC를 맡았던 이경규 씨가 인터뷰를 했어요.
  아이와 함께 온 어머니한테 “이곳에 도서관이 생겨서 뭐가 좋으세요?” 이렇게 질문을 하니까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주 상식적으로 답변을 하시더라고요.
  “입력이 돼야 출력이 되잖아요” 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도서관은 어떤 지식의 보고라고 생각을 하고 그 어머니께서도 그러한 취지로 답변을 하셨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우리 충남도서관이 충남도민의 지식의 보고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까 대출에 대해서 말씀하셨잖아요, 충남도서관은 지금 대출의 시스템이 주민들께서 직접 오셔서 대출하시거나 아니면 회원으로 가입하셔가지고 직접 홈페이지라든지 인터넷에서 도서 대출하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 거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저도 도서관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검색을 하다 보니까 이런 부분을 찾아봤습니다.
  부산광역시하고 우리 충남도서관, 부산광역시의 대표 도서관하고 충남도서관하고도 교류가 잘 되고 있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부산 대표 도서관이 저희하고 똑같은 광역 도서관이기 때문에 상호 상하반기 교류, 교차 방문을 하고…….
이상근 위원   서로 정보도 잘 교환하시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정보교환도,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런 교류가 있으신 거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저도 자료를 한번 보니까 부산광역시에서 광역 단위 전국 최초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통합 웹 플랫폼을 구축해서 굉장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제가 프린트를 해가지고 나왔습니다.
  이것의 핵심은 쉽게 얘기해서 대출을 꼭 도서관에 가서 한다든지 도서관의 서버를 이용해서 안 해도, 일단 거기에 가서 대출 책을 찾아오지 않아도 지역서점과 대표 도서관과 지역 내에 있는 공공도서관과 전부 플랫폼이 구성돼 있기 때문에 주민들께서, 만약에 제가 홍성에 살고 있는데 대출 신청은 충남도서관으로 신청을 합니다.
  그러면 책을 꼭 충남도서관으로 찾아가는 게 아니라 가장 가까이 있는 충남도서관에 가입한 인증서점들, 바로 현장의 그 서점에 가서 도서를 찾아오는 시스템이 돼 있더라고요.
  혹시 이게 부산의 대표 도서관에서 하고 있는 사업인데 이 사업에 대해서 관장님,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참고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거든요, 그것이.
  부산에서 처음 한 것은 아니고요, 경기도와 서울에서 이미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충남도서관에서도 고민을 안 한 것이 아니라 일단 충남도서관의 여러 가지 일 중에 어느 것이 우선순위가 되느냐, 그래서 저희들은 우선순위를 공동보존자료관으로 먼저 놓고 이거 된 다음에 넓혀나가는 걸로 생각을 했던 것이고요, 그리고 현재 부산하고 충남하고 차이점이 있습니다.
  어떤 차이점이냐, 부산은 대도시권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버스 타고 이동이 하루 안에, 오전 반나절 안에 가능한데 충남은 15개 시군 원격지다 보니까 그것이 사실 쉽지는 않아요.
  그런데 좋은 의견을 이상근 부위원장님께서 주셔서 저희들이 이거를 좀 더 연구하고 개발하는 쪽으로 해서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관장님께서 답변의 말씀 중에서 이것이 부산광역시에서 최초로 한 것이 아니고 지금 타지역에서 한 부분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부분은 쉽게 얘기하면 오프라인 방식으로 이런 시스템을 운영했었는데 이것이 너무나 불편하고 잘 안 되다 보니까 부산광역시에서 프로그램을 완전히 IT를 활용해가지고 이렇게 전환을, 발전시킨 거겠지요.
  그래서 이 부분이 부산 지역 시민들한테는 굉장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충남의 대표 도서관이고 그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하면, 더더군다나 15개 시군이 거리기 멀기 때문에 사실 충남도서관을 이용하는 타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상당히 불편함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이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하면 정말로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15개 시군 주민들한테 충남도서관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까 존경하는 박기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어요.
  15개 시군에 등록된 서점이 100개밖에 안 되느냐, 놀라셨지 않습니까?
  실질적으로 지역서점들이 다 고사가 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하는 방법도 저는 충남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영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번 부산광역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출 서비스는, 아까 관장님께서 충남도서관의 업무의 순서를 말씀하셨는데 차제에 그런 부분도 한번 검토하셔서 시기가 됐으면 이런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입을 해 봤으면 좋겠다는 건의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좋은 의견 잘 받아서 저희들이 고민해서 잘 준비를 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충남도서관에 자주 갈 때는 이틀에 한 번씩 갔었거든요.
  의원이 되고 시간이 안 되니까 지금은 열흘에 한 번 정도는 그래도 가는 것 같아요.
  열흘에 한 번 정도 가는 것 같은데 가면서 늘 만족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충남도서관에서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홍성군의회에서 의원 하셨던 분들도 계시고 이런 분들과 자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충남도서관에 대한 만족감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높다, 외적으로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내적으로 관장님과 직원 여러분들께서 충남도서관을 운영하시는 데 있어서.
  실질적으로 불만이 있다고 하면 내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올 겁니다.
  그런데 자원봉사하시는 분들 하는 말씀도 상당히 잘 체계가 정비돼 있고 잘 운영을 해 나가고 있다 이런 말씀을 잘 듣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 1년에 한 번 하는 행정사무감사가 아니라 저는 최소한 열흘에 한 번씩 현장의 행정사무감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고맙습니다.
이상근 위원   혹시 여기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님들 다 계신데 우리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충남도서관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부탁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부탁의 말씀은 충남도서관이 전국 어느 도서관에서도 안 하는 프로그램이 딱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책 읽어주는 사서’라는 프로그램이고 또 하나는 ‘사서고생’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거는 매달 합니다.
  그래서 총 24회 충남도서관 소속 사서 직원들이 강연을 하는데 혹여나 우리 위원님들이 그 책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강연에, 바쁘시겠지만 시간 내서 한번 참석해 주셔서 강의를 들으시고 평가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근 위원   잘 알겠습니다.
  관장님께서 사서분들, 직원분들 사서 고생시키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장내웃음)

  하여튼 답변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남도서관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나병준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답변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남도서관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충남도서관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나병준 관장님 의견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앉으셔서 말씀하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오늘 위원님들이 행정사무감사를 하시면서 지적해 주신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생각한 것도 있고 때로는 전혀 생각도 못한 부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내년도 제2차 충청남도 도서관종합발전계획에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기 때문에- 최대한 저희들이 위원님들이 주신 고견을 잘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오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이렇게 바쁘신 가운데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시간을 쪼개셔서 충남도서관 현장에 와서 직접 현장 감사를 해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존경할 수밖에 없는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님들이시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현장에 오셔서 많은 조언해 주신 것에 대해서 저희들이 잘 받아서 충남도서관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오늘 현장에 오셔서 좋은 다양한 고견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나병준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충남도서관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23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