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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행정사무감사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백제문화제재단

일  시  2022년11월15일(화)  14시

장  소  행정문화위원회회의실

(14시01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백제문화제재단 소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신광섭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백제문화제 세계화와 도민의 역사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백제문화제재단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것으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 진술을 거부하는 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신광섭 대표이사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1월 15일

신광섭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옥수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신광섭 대표이사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안녕하십니까?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신광섭입니다.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올 한 해 우리 백제문화제재단 업무에 관한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보내주시고 계신 데 대하여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재단 직원은 모두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조언을 업무에 잘 반영하여 향후 백제문화제 발전을 위한 재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재단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황평하 총괄과장입니다.
  김옥환 연출홍보과장입니다.

(인    사)

  이상 저희 임직원들은 오늘 행정감사에 최선을 다하여 진실된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업무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에 의하여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300페이지 기본 현황입니다.
  우리 재단은 2개 과 4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재단 소속 직원 5명과 파견 공무원 11명 등 총 1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301페이지 주요 기능은 유인물로 갈음 보고하겠습니다.
  302페이지 예산 현황입니다.
  총예산은 98억 7000만 원으로 수입은 출연금과 이자수익인 사업수익 70억 3200만 원과 순세계잉여금, 세계화기금 전입금인 자본적수입 28억 3700만 원입니다.
  지출은 시군 행사장 조성 및 프로그램 연출비 54억 5700만 원과 제68회 백제문화제 행사 연출비 19억 5000만 원으로 개·폐막식 및 디지털 프로젝트 연출비 10억, 대표 프로그램 체험관 운영비 8억 등입니다.
  백제문화제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방송,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비로 8억, 2023년도 대백제전 개최 기반을 위하여 4억, 친환경 공연과 백제토기체험관 운영 및 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2억 6200만 원, 재단 인건비 및 행정운영비 등 일반관리비 10억입니다.
  다음은 303페이지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금년도 68회 백제문화제는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해 왔으며 첨단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계산공주 콘텐츠 개발로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시하였으며 백제문화제를 대한민국의 대표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백제문화 관련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실시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개선 및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백제 의자왕의 딸 계산공주를 활용한 새로운 ‘킬러 콘텐츠’의 발굴과 충남권, 백제권 및 고대 삼국권 등 자치단체의 교류로 백제문화제의 확장성을 강화하였으며 백제시대 교류국과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 축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제68회 백제문화제를 하나의 역사문화축제로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한 겁니다.
  또한 우천에 대한 대비 부족으로 관람 불편 및 일부 프로그램 취소를 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하는 백제문화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은 성왕 1500주년, 백제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으로 찬란한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선양하는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해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재단 직원 모두는 백제문화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속 가능한 백제문화제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304페이지입니다.
  추진실적 및 계획입니다.
  첫 번째, 뉴 킬러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통한 2023년 대백제전 기반 구축입니다.
  백제문화의 역사성과 대표성을 고려하여 백제 의자왕의 딸 계산공주를 활용한 뉴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여 첨단 기술과 연계한 디지털 실감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역사문화체험관을 ICT 기술을 연계하여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세대에게 백제의 역사를 색다른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또한 친환경 축제로써의 첫걸음으로 폐품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볏짚 미끄럼틀 등 생태 놀이터 운영으로 친자연적인 놀이공간을 조성·구현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계산공주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웹툰·뮤지컬 등으로 대중에게 확장을 도모하고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글로벌 문화 교류를 위하여 백제 교류국 미얀마·인도네시아·캄보디아와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고 백제 및 고대 삼국 권역인 서울 송파산대놀이, 경주 신라고취대를 초청하여 상호 문화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충남 시군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의 자매결연도시 등을 활용한 백제 교류국과 백제문화제와의 연계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음은 307페이지 백제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맞춤형 홍보입니다.
  글로벌 축제화를 위한 전략적 홍보를 위하여 국내 홍보 기반 구축 단계별 전략을 수립하여 SNS 등 인터넷 매체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홍보 시너지 효과를 높였으며 특히 주요 축제 현장을 방문해서 홍보하고 백제문화제 역대 사진전 순회 개최를 하는 등 제68회 백제문화제 사전 붐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앞으로 2023년 대백제전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맞춤형 전략적 홍보로 사전 붐업을 조성하고 최신 트렌드 분석에 따른 홍보의 기본 방향을 재설정하여 장기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실행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08페이지 도의회 관련 추진상황입니다.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한 처리상황입니다.
  저를 포함해 임직원 모두는 똑같은 지적사항이 나오지 않도록 김옥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였으며, 특히 도민의 참여와 협력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백제문화제를 충남 도민이 참여하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만들어 2023년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으로 삼고 세계 속의 백제문화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311페이지입니다.
  2023년도 9월 23일부터 17일간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공주·부여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백제전을 그동안 코로나로 침체된 분위기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남 대표 문화상품으로써 백제문화제를 조성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상 2022년 행정감사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백제문화제재단)

○위원장 김옥수   신광섭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를 하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님.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작년에도 행사를 했던가요?
  코로나, 못 하셨었지요?
  그러면 올해 입찰업체와 수의계약 목록이 있을 것 아닙니까, 항목별로.
  그 자료가 있으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오인환 위원님.
오인환 위원   개회식과 폐회식의 개최지가 다른데, 시군이 달랐는데 우리가 메인으로 했던 개회식·폐회식 말고 시군에서 한 건데 시군 예산 편제가 어떻게 됐든 전체 풀로 예산이 쓰였다고 보이고, 따로 한 개회식 내용하고 소요 예산하고 같이 병기를 해서 주시고요, 폐회식도 마찬가지로 공식 폐회식 말고 별도의 폐회식을 했다고 그러면 그 폐회식 관련해서 내용하고 소요 예산까지 같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이현숙 위원   이현숙 위원입니다.
  저는 ’20년도, ’21년도, ’22년도에 관한 위탁 업무하고 용역 업무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세요.
○위원장 김옥수   또 요구하실 위원님?

(「대답없음」)

  더 이상 자료 요구가 없으므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행사 치르시느라 고생 많으셨고요, 제가 백제문화제재단에 대해 항상 혼란이 있었기 때문에, 문화제 행사 기간을 위한 재단이기 때문에 혹시 연중 업무계획이라 그럴까요, 업무 진행이 연중 어떻게 진행되는지 제가 알고 싶습니다.
  그것 답변 가능하시겠습니까, 지금?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그동안은 개막식 이후에 일주일이든 열흘이든 이루어지는 백제문화제 공주·부여 행사를 준비하는 준비 기간으로 하고 그다음에 사전 홍보를 저희가 합니다.
  그래서 공주·부여에서는 지자체 중심의 홍보 마케팅을 하고 저희는 전국 단위의 홍보 마케팅을 온라인이든 오프라이든 기타 신문,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금년 같은 경우는 사실상 백제문화제의 확장성이라는 대전제를 두었기 때문에 삼국 권역의 시군 자치단체 혹은 충남도 내 각종 자치단체, 문화예술기관을 사전에 방문해서 백제문화제에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하고 섭외하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박정수 위원   대표님, 제가 알고 싶었던 거는 구체적으로 1월, 2월, 3월 이런 식의 연중 계획과 성과라고 할까요?
  왜 자꾸만 이런 궁금증이 생기느냐면 문화행사 기간을 위한 재단인데 1년 동안 문화제를 준비한다 그러면 뭔가 사전적으로 그러한 계획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차근차근?
  그런 것들을 제가 구체적으로 내용을 알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보면 제가 왜 이런 궁금증이 생겼느냐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거의 몇 달 동안 활용이 안 되고 있어요.
  거의 아무것도 공지도 안 되어 있고 그러다 보니까 과연 이 재단이 나름대로 뭔가 계획을 잡고 준비하고 있는 건지 그런 의구심이 들어서, 제가 사전에 연중 계획이라든지 성과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런 질문을 드렸습니다.
  이후에라도 그런 연중 계획 같은 것 있지 않습니까?
  성과표라든지 그런 것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면 대학생 서포터즈도 활용을 하시지 않습니까, 매년?
  내년도도 계획이 있으십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그렇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참여하는 학생들한테 어떤 어드밴티지, 이점 같은 게 있을까요?
  뭐가 있을까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각 분야별로 평가를 해서요, 저희들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참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 성과급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시급 수준이십니까, 평균?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그렇게 많이는 아닌데요, 그래도 우수팀에는 15만 원씩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이번에 행사 기간에 보면 푸드트럭도 운영을 하셨습니다.
  12개 업체인가요?
  참여하신 업체가 지역 업체입니까, 아니면 타 지역 업체입니까?
  구체적으로 설명 가능하시겠습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죄송한 말씀이지만 푸드트럭은 저희 재단에서 직접 관여하지 않고요, 공주시·부여군에서 직접 업체를 선정해서 허가를 해 준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로는 아마 전국 단위로 그런 단체들이 있어서 접촉을 해가지고 현장에 와서 영업을 하고 서비스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것은 또 지자체에서 따로 운영을 한다는 거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그렇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보니까 백제문화제재단이 후원금을 받고 있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박정수 위원   개인한테도 받고 계시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박정수 위원   많지 않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거의 없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렇지요?
  제가 그래서 명단을 한번 봤어요.
  도대체 얼마나 몇 분이나 계시는지, 이게 참 민망할 정도던데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거의…… 저희도 좀 난감한데요, 아마 이게 코로나 끝이라 그런지 정부 행사에 기부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좀 미진합니다.
  금년에는 하이트 소주회사에서 일부 했고요, 그다음에 농협에서 현금 지원으로 일부 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런데 제가 봤던 거는 기업이나 단체에서 하는 것도 있지만 일반 개인이 하시는 경우가 있지요?
  그러면 그분들한테 뭔가 답례품이라든지 이런 걸 보내주십니까?
  아니면…….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당연히 해야 되는데 금년에는 사례가 없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후원금을 매년 공개를 하십니까?
  운영 내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공개하고 계신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사무적으로 다 공개가 되어 있습니다.
  필요해서 공개를 요구하면, 언제든지 하셔도 할 수가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런데 하여튼…… 그래서 이게 맞는 건지 제가 한번 고민을 했었거든요, 개인한테도 후원금을 받는 게 맞는 건지.
  정말 몇 백 명도 아니고 그렇다고 몇 십 명 수준도 안 되는 것 같던데요?
  그런 금액을 계속 받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개인…… 이걸 계속해야 되는 건지 그런 의심이 좀 들었고요.
  그리고 사업비 중에 2020년에는 없던, 올 사업비에 기타사업비가 있어요.
  그게 한 16억 7000만 원인데 이게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이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그것 제가 파악해서 좀 이따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고서 제가 많은 정보를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확인하다 보니까 거기에 많은 관람객이라든지 다녀가셨던 분들이 어떤 운영상의 건의를 하시는 걸 봤습니다.
  분실물센터를 운영했으면 좋겠다, 기념품 문의가 있으시더라고요.
  기념품 문의를, 주최 측에서 따로 하지 않느냐 이런 문의가 있었던 것 같은데 답변 가능하시겠어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그 문제도 역시 저희 재단에서 현재 설치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라서요, 이번에 조금 저조했던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이걸 교훈 삼아서 공주·부여의 역사문화 또 충청남도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문화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방금 전에 기타사업비 16억 7000만 원 그것 좀 나중에라도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질의가 아니라 의사 진행 발언을 하겠습니다.
  아니, 분명히 본 위원도 부여 쪽 행사장을 가봤는데 푸드트럭이 행사장 내에 있던 것 맞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안장헌 위원   그렇다면 대표께서, 그거를 허락하고 허가하고 진행, 입점시키는 것은 부여군의 관할사항이었겠지만 내부에 있었으면 대표이사님께서 책임지시고 하셔야 될 업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우리가 승인 안 하고 안 했으니, 이렇게 삼자처럼 얘기하시는 건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서 만약에 무슨 일이 생겼으면 다 부여군한테 책임지라고 했겠습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잘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이에 대해서는 대표님, 그런 자세로 시작을 하지 않으셨을 텐데 이런 답변 자세는 우리 도민들이, 도민을 대신해서 하는 의회의 행정감사에 대해서 무책임한 태도로 답변하시는 것은 아니라는 의사 진행 발언을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다음에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신광섭 대표이사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함께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반갑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22년 기관 경영평가를 보니까 타 출자·출연 기관에 없는 C등급이 수두룩합니다.
  인사관리의 적정성도 C, 노사 상생발전도 C, 백제문화제 홍보성과의 적정성도 C, C가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백제문화제재단이 재단을 적절히 잘 이끌어가지 못하고 있는지 이 부분을 절실히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다른 부분도 아니고 백제문화제 홍보성과의 적정성도 C를 받았다고 하면 더 이상 백제문화제재단에 대해서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대표이사님,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그동안에 백제문화제재단의 여러 가지 평가가 미흡하다는 것은 저도 부임하면서 절실히 깨닫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거, 제가 책임을 회피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그동안의 그런 저조한 평가를 만회하기 위해서 나름 1년 동안 열심히 해 왔습니다.
  아마도 두고 보시면 알겠지만 금년도 평가가 내년에 나올 때는 다소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고 저도 기대하고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많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22년 대표이사님께서 백제문화제재단을 잘 이끌어 오신 결과가 ’23년도 평가에서는 잘 반영될 것이다, 지금 이런 말씀을 하신 거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저희는 그렇게 기대하고 또 저희 재단 직원 전체가 금년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이상근 위원   저도 기대를 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22년 기관 경영평가에 대해서 제가 방금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 백제문화제재단 기관장 성과평가에서도 출자·출연 기관 중에서 53.60, ’21년, ’22년 최하위입니다.
  어떻게 백제문화제재단을 이끌어 오셨길래 기관 경영평가에서도 C, 기관장 성과평가에서도 ’20년, ’21년 최하위 이렇게 받았는지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고, 다른 출자·출연 기관 다 살펴봤습니다.
  거의 그냥 무난하게 B, B⁺ 대부분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대표이사님께서 방금 2022년은 나름대로 분골쇄신해서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2023년도에는 보다 좋은 평가가 나올 것이다라고 하는 말씀에 기대를 걸고 저는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저는 현장에 저희 자녀들과 함께 갔던 경험을 토대로 해서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들어가서 보기도 했고 같이 축제를 즐겨보기도 하였습니다.
  유료로 체험하는 것이 꽤 있더군요.
  그리고 단순히 물품을 구매하는 체험 부스가 꽤 있었습니다.
  체험이라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건 매우 아쉬웠지요.
  이 사업비로 과연 어떻게, 별로 대백제전과 상관이 없는 무슨 장난감 총을 파는 데가 가장 문전성시인 그것은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현장의 안내 운영본부에 가서 혹시 재단 직원 누가 나와 있느냐 여쭤봤더니 아무도 안 계셨다고 합니다, 없다고 합니다.
  “다 어디 갔냐?” 그랬더니 “어제 잠깐 들렀다 가시고 오늘은 안 오셨는데요” 이런 답변이 나왔습니다.
  물론 제가 간 날이 휴일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현장에 재단 직원이 한 명도 없었던 날이 실제로 있었습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저희 재단은 휴일에 프로그램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디 한 군데 부스를 놓고 거기서 고정해 있는 게 아니고 여러 가지 코너라든지 체험관이라든지 계속 순회하면서 했기 때문에 어디 한 군데 앉아 있는 경우는 없었을 겁니다.
안장헌 위원   그게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하는 젊은 친구였는데요, 그 친구가 그렇게 본 적이 없다길래, 그럼 거기에 있기는 있었다는 겁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저도 휴일 날 수시로 돌아다녔습니다.
안장헌 위원   없던 날이 없었다는 얘기예요?
  매일 계셨다는 얘기예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매일은 안 나갔지요, 사무실에…….
안장헌 위원   한 명은 계속 있었다는 얘기입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저희 연출팀 직원들은 교대로 계속 나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면 그 답변을 하신 분이 잘 모르시고 답변을 했을 수도 있겠네요?
  본인 경험에 근거해서.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직원이 많은 직원이 아니고 연출팀 서너 명이 교대로 그 넓은 데를 다니니까 봤을 수도 있고 못 봤을 수 있겠지만 하여튼 그 부분은 저희가 앞으로 유념해서…….
안장헌 위원   그 자리를 항상 지켜야 된다는 말씀은 아닌데 최소한 안내가 가능한 분이 현장에서 안내를 하셔야 된다, 그래야 유사시에 아니면 무슨 일이 있으면 대응이 가능하다.
  이태원 참사 이후로 느껴지는 게 현장에 꼭 누군가 책임지는 사람이 있어야 그 상황을 파악하고 전파가 되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그렇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런 의미에서 대표님께 그 당시에 잠깐 없었던 것에 대한 소명을 듣기보다는 책임지는 사람이 현장에 누군가는 있어야 되고 그게 교대가 됐건 아니면, 책임지는 사람이 운영석에 있어야 된다는 건 동의하시는 거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안장헌 위원   그런 의미에서 짜임새 있는, 특히 안전을 고려해 앞으로는, 사람은 많고 정말 도민들의 얼굴에도 행복감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 보면 행사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을 하기에는, 제가 그런 건 절대 아니고요, 그런 체계들을 좀 더 조밀하게 앞으로는 -우리가 교훈이 있으니까- 잘 챙겨주셨으면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천안의 이현숙 위원입니다.
  저는 이번에 백제문화제 자료를 요청하고 나서 제가 집에서 몇 날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백제문화제는 제가 우리 위원들이 감히 감사를 할 필요가 없겠다라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출하신 분이 더 잘 아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좀 보겠습니다.
  성과금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제가 자료를 요청한 것에 보면 성과금이 9800만 원 정도 나갔어요.
  이 성과금은 어떨 때 받는 거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제가 담당 직원한테 한번 물어보고…….
○위원장 김옥수   대표이사님, 답변이 곤란하시면 담당 분이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드리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총괄과장 황평하   백제문화제재단 총괄과장 황평하입니다.
  성과금은 매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나 B등급 받았을 때 재단 직원들이 받는 성과금을 말하는 겁니다.
이현숙 위원   A나 B등급 받았을 때?
○총괄과장 황평하   예, 상위 등급.
이현숙 위원   그때 성과금을 가져가시는 거예요?
○총괄과장 황평하   예.
이현숙 위원   그러면 좋습니다.
  됐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존경하는 이상근 위원님께서도 등급에 대해서 어필을 하셨습니다.
  등급을 보시면 이상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백제문화제재단의 등급이 몇 등급인지 아실 거라고 믿어요.
  2020년도에는 마등급이었어요.
  그다음에 ’21년도에는 라등급으로 올랐더라고요.
  한 등급 올라갔는데 ’21년도에 보니까 성과금이 9800만 원이나 나갔어요, 그렇지요?
  여기 보내주신 자료에 의하면 그래요.
  그런데 이 자료를, 제가 이거를 보다가 정말로 어이가 없었던 게, 지금 이 자료를 직원이 교체해서 왔습니다.
  이 자료 계산, 이거 누가 올린 거예요?
  아니, 우리 위원들을 무시해서 올린 겁니까, 아니면 정말 이렇게 자료를 빼서 올린 겁니까?
  저는요, 산수 잘 못해요.
  그런데 봤더니 뭔가 틀려요.
  한 자리 수가 두 자리 수로 올라가 있고 전체적인 자료가 안 맞고, 계산이 앞에 있던 ’21년도 것하고 ’22년도의 예산액이 다 똑같아요.
  이것 짜깁기한 거예요?
  어떻게 이런 걸 자료라고 올릴 수 있어요?
  저 이거 보고 나서 백제문화제재단은 문 닫았습니다.
  직원들이 잘못한 거예요, 아니면 이거 계산을 짜깁기해서 올린 거예요, 아니면 이렇게 계산할 수밖에 없는 능력이 안 되는 거예요?
  이게 뭡니까, 도대체!
  그리고 지금 내가 들어오니까 이 자료를 수정해가지고 가져왔어요.
  나 이거 인정하기가 싫어요.
  이걸 보고 정말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이걸 못해서 담당 직원, 남편, 누구 또 아는 지인, “내가 이거 계산 잘못한 거야? 이것 좀 해 봐, 나 이거 질의했다가 내가 망신당할 수도 있으니까 이것 좀 해 줘” 몇 군데에다 자료를 의뢰했어요.
  그런데 최종적으로 직원들이 저한테 이렇게 자료를 해서 줬습니다.
  하나도 안 맞아요, 하나도.
  백제문화제재단 직원들의 능력이 의심돼요.
  저는 감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정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과금은 가져가셨어요.
  가능합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사님?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성과금 지급기준에 대해서는 담당 과장이 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담당 과장님한테 미루지 마시고 대표님이 설명해 보세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저는 여기 와서 성과금을 한 번도 지급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면 언제 부임하셨어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1월 3일에 왔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세요?
  그러면 담당 직원이 하셔야 되겠네.
  성과금을 가져갈 정도로 일을 하셨으면 정말 성과가 좋아야 되는데, 나는 이 성과금이 정말 아까워요.
  이런 직원들한테 우리 세비를 주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위원장 김옥수   잠시만요, 대표님!
  성과금에 대해서 아시는 팀장이나 부장님 답변석으로 나오시기 바라겠습니다.
  나오셔서 이현숙 위원님의 질의에 소상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괄과장 황평하   백제문화제재단 총괄과장 황평하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성과금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우수한 성적을 받았을 때 받는 것인데요, 구체적인 것은 저희가 추후 파악한 다음에 별도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별도로 보고 주신다고요?
○총괄과장 황평하   예.
이현숙 위원   금방 조금 전에 말씀하시기를 가나 나등급, 상위권에 있을 때 성과금을 가져가신다고 하셨지요?
○총괄과장 황평하   예.
이현숙 위원   그런데 제가 자료를 찾은 것에 의하면 그때는 라등급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과금이 1억 원 가까이 나갔어요.
  여기에 대한 해명과 충분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괄과장 황평하   예,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상 그만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공주 출신 박기영 위원입니다.
  제가 시의원 생활을 12년 동안 하고 도로 올라왔는데 시의원으로 있을 때마다 도에서 들리는 얘기들이 백제문화제재단이 필요하냐, 역할이 뭐냐 이런 얘기가 제 귀에 자주 들렸었거든요.
  사실 공주에 있는 사람 입장으로서 듣기가 상당히 안 좋았었어요.
  그런데 도에 와보니까 도에서도 몇몇 의원님들께서 똑같은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백제문화제재단 꼭 있어야 되느냐고.
  이런 말이 들리는 가장 큰 원인이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글쎄, 도 출연 기관인데 도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저는 지금 뭔지 딱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이 재단은 도에서 출연해가지고, 공주·부여·충청남도가 공히 출자해서 만든 재단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재단은 지금 출범한 지 3년입니다.
  3년째인데, 과거에 추진위원회 시절에 민간인들이 경영했던 것을 계속 그대로 머리에 넣고 계신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전년도, 전년도는 백제문화제 행사가 거의 추진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사업비도 제대로 집행을 못 했고, 제대로 백제문화제재단으로 발족해서 사업을 한 건 금년이 처음이거든요.
박기영 위원   물론 그렇기는 한데, 지금 제가 재단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아까 말씀하신 추진단으로부터 계속 이어진 이후의 성과를 얘기하는 거거든요.
  지금 와서 들어보니까, 행감 자리에 참석해 보니까 왜 그런 말씀들을 하는지 이해가 가요.
  백제문화제가 1955년도에 부여에서 처음 시작했어요.
  공주 같은 경우 1966년도에 참여를 해서 여지껏, 올해로 68회 백제문화제를 치렀습니다.
  본 위원이 백제문화제의 개최 목적, 성과, 문제점, 향후 개선책에 대해서 자료 요구를 했는데 백제문화제의 성과나 이런 부분들을 말씀하시는 게 또 목적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게 충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라고 표현을 하셨어요.
  이 표현이나 또 성과에서 향후 세계적인 축제로 가능성 마련, 세계문화축제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런 식으로 하는 답변들이 한 11년 계속 똑같은 내용으로 이어져 왔어요.
  지금 68회 백제문화제를 치렀는데 세계적인 축제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련했다 얘기를 10년 동안 하고 있더라고요.
  언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거예요?
  그런 자체적인 평가를 내놓을 수 있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그러니까 백제문화제의 앞으로의 목적이나 성과를 설정할 때 저의 전임자나 아니면 추진위원회 시절에 했던 하나의 목표입니다.
  이 목표를 저도 이어받아가지고 사실 계획을 세웠는데요, 밖에서는 백제문화제라고 표현을 안 하려고 합니다.
  공주·부여 향토축제라고 얘기를 해요.
  심지어는 백제에 가장 관련이 있는 나주라든지 영암이라든지 익산이라든지 서울 송파까지 다 앞으로 관여를 하지 말자는 겁니다.
  너희들끼리 그냥 하라는 겁니다.
  저는 생각이 우리가 백제문화제라고 한다면 공주·부여뿐만이 아니라 백제의 옛 지역에 있었던 고도들이 전부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돼야 된다는 의미에서 서울, 익산, 나주 안 간 데가 없습니다.
  역시 전부 거부를 당했어요.
  우리는 마한이지 백제 아니다, 서울은 우리는 한성 백제지 공주·부여 백제 아니라는 겁니다.
  계속 꾸준히 노력을 해서 그나마 한두 개 지자체에서 행사 프로그램을 가져왔거든요.
  그 노력을 계속할 겁니다.
  그다음에 또 하나는 충남의 대표 축제로 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대표 축제가 맞았어요.
  그런데 각지의 지자체에서 좋은 여러 가지 축제들을 많이 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공주·부여에서 이루어지는 백제문화제의 관심도가 떨어지고 해서 그거를 복구하려고 지자체도 숱하게 찾아갔는데 역시 말뿐이고 막상 참여를 요구하면 난색을 표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금년에는 긴급예산 편성을 해서 9개 시도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가져왔습니다.
  물론 얼마나 관람객들이 인상 깊게 봤는지 모르겠지만…….
박기영 위원   그런 말씀들은 나중에 듣는 걸로 하고요, 지금 본 위원이 여쭙는 부분에 대해서만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장황하게 말씀을 주시니까 본질을 흐리는 것 같아요.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푸드트럭에 관련해서 여쭤봤습니다.
  우리 재단하고 아무 상관없다고 답변을 주셨어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박기영 위원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거기에서 원인을 찾고 있어요.
  백제문화제재단하고 공주시하고 부여군하고 각자 따로따로 놀고 있어요.
  인정하십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박기영 위원   재단의 필요성이 뭐가 필요하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그렇지 않아도 3개 자치단체가 수시로 모여서 문제점을 논의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회의를 하자고 했는데 제대로 못 이룬 게 저도 안타깝습니다.
박기영 위원   하셔야지요.
  그렇지 않아요?
  각자 생각이 다르고 각자 하는 프로그램이나 일들이 전부 다 다른데 무슨 성과를 내며 무슨 국제축제로 발돋움을 하겠습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하여튼 그 역할 분담과 협업에 대한 것은 오늘 이후로 가서 다시 공주·부여와 협의를 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 부분은 제가 시의회에 있을 때 특히나 10년 동안 얘기를 했던 부분들인데, 물론 공주시에서만 들어서 그런 얘기가 전파가 안 됐는지 모르겠는데 실제 그런 것들을 각 지자체별로 느껴요, 알아요.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 개발하는 것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항상 우리 백제문화제는 새로운 프로그램,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노력하는 축제가 되더라고요.
  어떤 전통적인 축제를 계속 전승하고 발전시키는 게 아니라 항상 보여줄 것, 새로운 것, 이런 것만 찾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엉뚱하게 아까 말씀하신 대로 축제의 이름이, 별의별 축제 다 하는 거예요.
  먼저 업무보고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유등축제라고 하지 않나, 무슨 축제라고 하지 않나, 꽃축제라고 하지 않나, 정체성이 완전 없단 말이에요.
  이런 것들의 책임은 재단에게 있다고 봐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박기영 위원   그럼 앞으로 하실 의향 있으신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앞으로 그 문제는 지자체하고 저희 재단, 3자가 수시로 만나서 해결해 갈 문제 중에 하나고요.
박기영 위원   반드시 어떤 갈무리를 지어야 돼요.
  그렇지 않고서 이렇게 하면 백 번 천 번 해도 백제문화제가 성공했다, 정말 볼만한 축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다, 그런 소리 들을 수가 없습니다.
  더 이상 다른 말은 안 드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해결책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잘 알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남도 도의원 오인환입니다.
  대표이사님, 감사위원회의 지적사항이 있어요.
  ’21년도 2월에 뉴욕 한인 퍼레이드 참가 운영대행 용역 부적정, 그래서 징계 내용 있었지요?
  그 내용들을 바로잡았나요, 아니면 그대로 보완해서 집행을 했나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해외에 프로그램을 가져가서 시행한 게 금년에는 없고요, 그 내용은 저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알고 있다는 게?
  지적을 받았는데 그 처리를 어떻게 했냐고 제가 묻는 거예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해외에 프로그램을 저희들이 그쪽의 메인 축제에 참여하는 방안 아니면 디아스포라 단체에서 어떤 행사를 할 때 저희가 참여하는 것,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누가 봐도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회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하여튼 제가 서류 하나하나 텀(term)을 꼬집어서, 감사하면서 지적하지는 않겠습니다.
  또한 아까 존경하는 행정문화위원회 다른 위원님들이 홍보 관련해서 내용이 부족하다라고 했는데 감사위원회에서 지적한 내용들이 분명 있습니다.
  업체를 선정하는 문제나 그다음에 사진과 영상, 촬영 용역을 분리해서 발주하지 않고 부적정으로 잘못했다라고 지적한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의 여러 가지 지적사항이 저희뿐만 아니라 행정에서 감사를 진행하면서도 그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고 세세한 내용들은 수치상으로, 감사가 따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저는 몇 가지만 다시 짚어서 여쭙겠습니다.
  아까 제가 요청한 자료가 오면 한 번 더 드리려고 했는데 자료는 지금 안 오고 있고, 대백제전과 백제문화제하고 큰 차이점을 두고 있는 것, 아까 몇 가지 강조점을 두고 말씀했는데 ‘킬러 콘텐츠’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 표현 방법이 맞는 건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대표적인 축제의 핵심 내용을 만들어가겠다는 내용인 거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오인환 위원   계산공주의 내용을 가지고 이번에 했던 것 가지고.
  예산의 규모도 차이가 많이 나나요?
  일반 해하고 대백제전과 규모 차이는 어느 정도 되나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금년에 말하자면 프레 대백제전이라고 해서 일반 평상시보다는 조금 예산을 더 넣어가지고요, 97억을 집행했습니다.
  그다음 내년에는 150억을 기본계획으로 했는데 그게 앞으로 예산 확정 과정에서 그대로 확정이 될지 아니면 변동이 있을지 아직 저희가 잘 모르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제가 정확하게 구분을 해 보자는 거예요.
  일반 백제문화제 추진하는 것과, 대백제전과 저희들이 국비 예산을 받으면서까지 진행하는 엑스포나 이런 것처럼 대규모로 하는 경우하고 차이가 나는 건지?
  우리만 우리 도 차원에서 강조해서 대백제전으로 가능한 거잖아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오인환 위원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정도의 엑스포 규모의 대백제전 규모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만약에 그렇게 됐을 경우는 예산 규모나 행사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되는 거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2010년도 대백제전 할 때는 국비 지원이 있고 국가 축제로 인정을 해 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오인환 위원   그것도 알고 저도 참고해 봤는데…….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문화부에서 예산이…….
오인환 위원   그것하고 규모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 거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그때는 한 300억이 넘었고요, 기간도 30일이 넘었습니다.
  하루에 10억씩 예산이 들어가는 대규모였거든요.
  그런데 금년에는 저희가 2023년에 17일을 계획하고 있고 예산은 150억으로 돼 있지만 그게 아직 확정된 예산이 아니기 때문에 예산에 따라서 행사 내용이 축소될 수도 있고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날짜는 저희가 23일부터…….
오인환 위원   그러니까 저희가 도 차원에서 대백제전으로 추진을 하는데 인력 -추진단, 백제문화제재단의 규모를- 파견을 더 받는다거나 추진하기 위한 추진 체계 규모를 키운다거나 예산을 더 늘린다거나, 예산에 대한 부분들은 예정으로 늘릴 걸 예상하고 있는데 준비단의 내용들은 따로 특별하게 현 상태 그대로 유지하는 거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파견 공무원이 증원됩니다.
오인환 위원   증원할 계획이고?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증원이 확정됐습니다.
오인환 위원   확정이 돼 있어요?
  규모를 말씀해 주십시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현재 16명인데 27명으로 인원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도·시군에서 파견 공무원을 더 파견하기로 했고요, 그다음에 충청남도의회하고 직접 관련된 도 출연기금 매년 주는 것 18억 7000은 거의 동일하게 확정이 돼서 저희들이 예산을 편성할 때…….
오인환 위원   예산의 내용하고 준비단의 규모는 약간 규모가 커지는 거고, 역시나 마찬가지로 아까도 다른 위원님들이 지적을 하셨던 것처럼 기존에 우리가 16명으로 추진을 하고 있는 단위에서도 놓치고 제대로 챙겨내지 못한 부분 때문에 지적을 많이 받기도 하고 원활하게 대표이사님의 의중에도 못 미치게, 기대에도 못 미치게 진행되며 진행 체계가 굴러가는, 운영되고 있는 부분이 안타깝게 느껴지신다고 그런 위원님들 말씀에 동의를 하셨는데 마찬가지로 부여군과 공주시뿐만 아니라 우리 충청남도 그리고 기타 주변의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조나 협력의 내용들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규모가 확대돼도 결과에 있어서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하면 내용이 내실 있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기보다는 대표이사님이나 재단의 노력들을 그렇게 가져가는 것들이 절실히 필요할 텐데, 제가 느끼는 것 또 하나는 규모와 예산의 증가뿐만 아니라 재단에서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하는 측면이 있기는 한데 보면 이것을 제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이게 백제문화제를 추진하는 건데 부여군의 백제문화제, 공주시의 백제문화제, 충청남도나 백제문화권의 백제문화제 따로따로 생각을 하는 개념부터 정립하지 않으면, 내용들은 통일적으로 되어 있지 않고, 선출직 공직자가 대표를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자치단체의 유권자들한테 어필을 강하게 하고자 하는 욕심들이 당연스럽게 나타나는 거잖아요.
  그 문제를 백제문화제 본래의 내용들 가지고, 추진 체계를 가지고 운영을 같이 참여해 줄 것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그 내용으로 가야 되고 재단이 주도권을 갖고 전체를 다 컨트롤하면서 내용들에 대해서 협조와 협력을 받아내야지 지자체의 내용들에 대해서 우리가 관여도 못 하고 그쪽에서 마음대로 진행하고, 격년제로 개막식을 따로따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보니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개막식을 동시에 다 진행을 하고 -시차는 약간 있을 수 있는데- 폐막식도 다 진행을 하고, 부여군 행사에 공주시 분들이 참여나 관심도가 떨어지고 공주시 행사에 부여 분들이 참여나 관심도가 떨어지고 이런 안타까운 내용들이 보여져서 이런 부분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전체적인 내용을 풍성화하기 위해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혹은 백제문화권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한 관심도와 내용들을 집중시켜나가고 프로그램을 오히려, 지리적 제약을 가지고 이 문제를 풀어가는 게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정말로 중간에서 해야 되는 건지 근본적으로 내용들을 다시 고민하고 검토해서 이런 부분도 문제 제기를 해 주셔서 지방자치제, 지자체의 다른 목소리, 다른 행사를 제압하고 그 행사를 지원하고 풍성하게 해 주는 것도 재단이나 추진단에서 해야 될 몫이고 같이 힘을 합쳐서 전체적인 축제가 잘 이루어지게 하는 것도 추진하는 추진 체계, 재단의 몫이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강조시키고 협조 체계를 이끌어나가는 나름대로 운영의 리더십, 지도력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이 담보되지 않으면 이 내용들은 지자체별로 자기 단위의 내용들을 풍성하게 가져가기 위한 경쟁의 자리밖에 안 될 것 같아서 이 부분들을 조화롭게 잘 이끌고 가는 게 꼭 필요하겠고 그 과정에 재단의 역할도 필요하고 필요하다면 충청남도의 힘을 빌려서 같이 그런 부분들을 통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만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이사님,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위원님, 전적으로 저희들이 항시 고민하던 부분을 딱 짚어 말씀하셨는데요, 나름대로 공주시·부여군·충청남도하고 계속 관계자들 협의도 해 왔습니다.
  해 왔는데 기본적으로 공주나 부여의 축제를 뒤에서 서포팅해 주는 싱크탱크 그룹들의 생각이 역사문화에 있어서 공주는 무령왕릉, 부여는 임금이 없어요.
  그나마 무왕이 있었는데 무왕은 지금 익산에…….
오인환 위원   대표이사님, 지금 이 자리에서 현실을 논하자는 게 아니고 그렇게 방향을 맞춰서 가기 위한 노력들을 진행해 주시고 필요하면, 여기에 허 과장님 나와 계신데 우리 도의 힘을 빌릴 수 있으면 도가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내용들을 찾아서 도움도 요청해 주시고 리더십도 발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거고요, 현실적인 문제는 풀어가는 과정에서 우리 도한테도 그런 어려움을 토로해 주시고 대안을 만들어 요청해 주시고 의회에도 협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도에서도 그동안에 많이 협조도 하고 제의도 하고 그랬습니다.
  앞으로 잘 강화해서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안 계십니까?
  그럼 본 위원이 질문을 하겠습니다.
  대표님, 백제문화제 치르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노고도 많으셨고요, 행사를 치르고 나서 어떠한 느낌이 들었습니까?
  어떻게 잘 치른 것 같아요, 아니면 아쉬움이 남은 것 같아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아쉬움이야 많이 있지만…….
○위원장 김옥수   많이 있는 게 뭐지요, 아쉬움이 많은 게?
  마이크 켜고 말씀하세요.
  어떤 게 아쉬움이 남았어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관리 부분이 저희 직원들이 한다고 했는데 역시 인원이 제한되다 보니까 공주·부여 현장을 제대로 다 살피지 못한 게 아쉬운 점이고요.
  두 번째는 열흘 기간 동안에 나흘 비가 왔습니다.
  심지어는 폐막식 하는 날도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많이 협조를 해서 잘 끝난 게 고맙게 생각하는데 그런 우천에 대비한 문제를 좀 더 심각하게 하겠고요.
  그다음에 요즘 국내에서 여러 가지 큰 안전사고가 발생하는데 저희는 안전사고는 없었지만 내년에는 그런 걸 미연에 방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꼭 가동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고요.
  그다음에 한 2년 동안 축제를 못하다가 이루어지니까 많은 관람객, 특히 82%가 외지인이라고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중에서도 공주 인근의 세종이나 대전이라든지 충북권, 그다음에 부여에서는 전라북도권에서까지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요, 앞으로 그 부분에 있어서도 우리 백제문화제가 많이 확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좋게 생각하고요, 저희가 킬러 콘텐츠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사실 백제 하면 의자왕이 술 먹고 망친 나라의 전형으로 얘기가 돼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야말로 가냘픈 여성의 몸으로 전사로 변신해서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쳤던 얘기를 저희들이 여러 가지 쇼케이스로 하니까 그렇게 반응이 좋았어요.
  역시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건 바로 그런 거였구나, 역사 왜곡에서 탈피해서 콘텐츠를 만들어달라는 생각을 하고 앞으로 그 방면에 계속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행사가 끝나고 나서 혹시 부여·공주 지방언론사에, SNS나 언론사 들어가서 한번 검색 같은 것 해 보셨어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위원장 김옥수   어떻게 잘 나왔어요, 언론사 같은 데서는?
  잘 치렀다고 평이 좋았습니까, 안 좋았습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글쎄, 어떤 부분에서는 질책을 한 분도 있고 어떤 부분에서는 그래도 그동안의 축제에 비해서 유례없이 많은 성황을 이뤘다 하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본 위원도 우리 상임위 소관이라 몇 분이 개막식 날 저녁에 갔는데 보니까 엄청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한 2∼3년 코로나로 인해서 행사를 못 했는데 진짜 대박 났구나’라고 생각하고 큰 기대감 속에서 ‘이번에 참 잘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중에 또 공주는 약간 시간적 차이는 있지만 별도로 개막식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고요, 그렇게 했어도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였을 때는 ‘아마 외부에서 많이 왔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와서 대성황을 이루겠다라고 생각해서 끝나고 나서 그 지역 언론을 한번 제가 들어가 봤어요.
  들어가 봤는데,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런 것 혹시 한번 보셨어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위원장 김옥수   금강일보, 디트뉴스.
  한번 검색해 보셨어요, 이런 것에 대해서?
  여기서 어떻게 평가가 됐어요?
  보셨으니까 나름대로 한번 말씀해 보세요, 어떻게 평가가 났는지.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공연 시작할 때 마이크가 작동이 안 돼가지고 연예인이 당황했던 일이 있고요, 그다음에 또 다른 한 분은 음향이 제대로 작동이 안 돼서 잠깐 지체됐던 적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많이 지적받았고요.
○위원장 김옥수   그리고 집라인도 미가동이 됐는데 왜 안전점검도 안 하고, 안전점검도 안 하고 이거 하다가 만일에 사고가 났으면 어떻게 할 뻔했어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저희들 변명 같지만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실내 소규모 10m짜리는 안전점검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저희들이 그대로 시행을 하려고 했는데 부여군에서 요구를 해 왔어요.
  점검을 한번 받아보자고 해서 행안부에서 직원들이 와가지고 바로 직전 날 안전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고 난 다음에 시행하라 해서 한 이틀 저희가 집라인 운영을 안 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10m가 됐든 5m가 됐든 안전에 관한 문제가 발생할 것 같으면 저희는 규정이 있든 없든 저희 자체적으로 점검을 하고 검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금강일보에 제가 들어가 봤는데 잠깐 앞에만 읽어드릴게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지난 10일 폐막한 제68회 백제문화제가 그랬다. 기대했던 것에 비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실속도 없고, 실망감도 컸다. 갈수록 큰 변화가 없다, 볼 게 없다, 식상하다는 등의 평가가 지배적이다. 프로그램 수가 문제가 아니라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평가를 해 주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기자 입장에서 적절한 지적을 했다고 보고요, 저희들이 앞으로 프로그램의 숫자가 문제가 아니고 질을 가지고 논의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해마다 백제문화제 행감 할 적마다 나오는 게 이거예요.
  그런데 지금 68회면 68회 동안, 본 위원도 이번에 행감 하면 5년째 행감을 하는 중인데 변한 게 하나도 없어요.
  아까 우리 위원님들이 아주 굉장히 강한 질의도 해 주셨는데 거기에 대한 답도 없고, 도 집행부 허창덕 과장님, 잠깐 답변석으로 나와 주세요.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관광진흥과장 허창덕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혹시 언론 같은 것 한번 보셨어요, 백제문화제 끝나고 나서?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그 부분은 제가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왜냐하면 백제문화제재단은 오늘 아닌 11대 의회 때도 보면 항상 뜨거운 감자로 이슈가 됐고 늘 공주하고 부여하고 왜 같이 하느냐, 따로 하느냐 이런 식으로 쭉 이슈가 되는데, 한 2∼3년 만에 코로나로 인해서 못 하다가 올해 처음 했으면 한 번쯤은 집행부 쪽에서 이런 것도 관심 있게 들여다봐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본 위원은.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그때 군문화하고 같이 행사가 겹쳐서 저희 행정력을 군문화에 지원하면서 안전사고라든지 이런 것에 신경 쓰다 보니 좀 놓친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우리 위원님들이 조금 전에 질의하신 질의 내용 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위원님들이 질의해 주신 내용은 저희가 늘 고민하고 있고 또 그 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 됐는데 그것 때문에 백제문화제가 현재까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68회나 됐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지적은 항상 늘 뼈아프게 하는데 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금 시군하고도 얘기를 하고 있고, 그런데 저희들이 어쨌든 내년에 대백제전이 있지 않습니까?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그 안에 올해보다 더 진전된 내용으로,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가려고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우리 도에서 지금 출연하는, 출자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집행부에서 나서지 않으면 본 위원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늘 해마다 이 시간에 행감 할 때마다 11대 때도 공주하고 부여하고 개막식 따로 폐막식 따로, 또 부여에서 하게 되면 공주에서 별도로 따로 하고 이러면서 무슨 대표 백제문화제가 된다라고 생각합니까?
  이거는 내년에 우리가 행감 하는 이 자리에서는 이런 질의는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인데 가능하시겠어요?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여기 대표님 계신데…… 저희가 백제문화제가 지금처럼 혼란의 시기를 계속 쭉 걸어올 수밖에 없었던 게 기록이 없는 겁니다, 백제문화라든지 백제시대의 문화.
  그런데 이번에 68년 만에 그나마 계산공주라는 콘텐츠를 하나 만들었는데, 하여튼 지금 지적해 주신 사항이 감소되고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저희들이 더 신경 써서 준비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그 부분은 그래도 그나마 행사 중에, ‘개·폐막식에서 선봬 호평을 받은 계산공주 쇼케이스 공연과 관광객들을 황홀경으로 이끈 공산성 미디어 아트쇼, 국군의 날과 한글날 등 두 번의 황금연휴를 반납한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땀방울은 그나마 성공적’이라고 잘했다는 내용은 두 가지밖에 없어요, 아무리 언론으로 들어가 봐도.
  이 시간 이후에 가서 우리 과장님도 이 내용을 클릭해서 보시고 대표이사님도 이 내용을 제가 전부 다 말씀은 못 드리겠는데 하나하나 소상히 읽어보세요.
  4년 전에 행감 할 때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한 내용과 하나 변함이 없다는 것을 여기서 느낍니다.
  과장님은 들어가세요.
○관광진흥과장 허창덕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그러니까 대표이사님, 내년에 다시 큰 행사를 앞두고 우선은 가서 언론인들의 자료를 한번 클릭해서 내용을 보시고 뭔가는 획기적으로 나가야지 내년에 와서 이런 식으로 우리 위원님들한테 이렇게 행감 하면 저희들은 행감 중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각오하에 도 집행부와 부여와 공주가 합쳐서 내년에는 확실한 백제문화제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가능하시겠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잘하겠습니다.
  지금 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내용은 사실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고 저희 자체 내부에서, 추진위원회 시절에도 그렇고 자문위원회에서도 계속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해마다 이걸 보면서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이고 이러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답습되는데, 제가 언제인가 자문위원회 참석을 할 때 그 의견이 된 것 같습니다.
  행사 일몰제를 해서 2년이고 3년이고 시행해가지고 평가를 한 다음에 평가가 좋지 않으면 행사를 취소하고 행사를 줄이자고 해서 사실은 엄청난 행사가 있었는데 한 70개까지 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대백제라고 해서 한 50개씩 양쪽에서 100개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을 더 조정해서, 말하자면 퀄리티가 높은 행사 위주로 할 수 있도록 조정을 하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어쨌든 새로운 얼굴을, 뉴페이스를 자꾸 제공해야 우리 주민들도 좋아할 거고 그래서 그런 것도 찾아내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하여튼 백제문화제가 왜 있는지 오늘 이후로 가셔서 심도 있게 고민들을 하시고 집행부와 담당 부서와 대표이사님, 공주·부여와 함께 고민을 하셔서 ’23년도 행감에는 이러한 문제로 질의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가능하시지요?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예, 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예, 그러면 내년을 기대하겠습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백제문화제재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신광섭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답변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백제문화제재단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백제문화제재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신광섭 대표이사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해 주시고 좋은 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은 저희 재단 업무 추진 과정에 반영하여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앞서 보고드린 것같이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명품 역사문화제, 글로벌 축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말 직원들 전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건승을 기원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신광섭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백제문화제재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5시08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