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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행정사무감사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일  시  2022년11월15일(화)  10시

장  소  행정문화위원회회의실

(10시03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조한필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충남의 역사 연구와 도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것으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조한필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1월 15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옥수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조한필 원장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안녕하십니까?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입니다.
  존경하는 행정문화위원회 김옥수 위원장님 및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도 우리 연구원을 성원해 주시고 많은 사랑과 지원을 베풀어 주시는 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우리 연구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독립운동사 백서 발간, 유관순 열사 학술대회 등 충남의 독립운동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연구원은 지역의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역사 연구, 문화유산의 발굴과 복원 또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 시스템 구축에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내포문화진흥센터를 현지에 이전 설치해 내포만이 가진 역사문화 발굴과 보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도민이 찾고 싶어 하는 충남역사박물관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박물관 전시 환경 개선사업을 착공하였으며 전시관 리모델링 설계도 시작하였습니다.
  또 박물관은 미국에 있는 충남 문화유산을 환수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수년에 걸쳐 인적·물적 지원을 통해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개원의 초석을 놓았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내년에도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도정 비전에 부응하여 도민의 역사문화 대중화 실현과 신뢰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연구원이 도민 및 위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역사문화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끊임없는 지도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연구원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홍제연 연구실장직무대리입니다.
  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장입니다.
  강원조 경영기획실장직무대리입니다.
  그리고 이경복 내포문화진흥센터장입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들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업무보고까지 같이 함에 의해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간부님들이 지금 배석하고 있습니다.

(인    사)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고 우리 역사문화연구원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개원을 했기 때문에 현재 연구실, 역사박물관, 경영기획실, 내포문화진흥센터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원은 유교문화진흥원이 분리되기 전에 85명이었는데 현재는 61명이고 현원은 분리 전에 72명인데 분리 후는 현재 47명입니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예산 현황도 유교문화진흥원이 분리되기 전의 예산입니다.
  174억 정도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질문 있으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평입니다.
  백제문화 관광도시를 육성하고 금강권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며 제2금강교 건설 그리고 문화재 제자리 찾기, 박물관 전시 환경 개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개원 등 충남의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사업 토대를 구축하는 데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저희 연구원은 전국 유일하게 역사 연구, 문화재 발굴, 박물관 전시 기능을 갖춘 융복합적 연구기관으로 부문별 연구자들의 협업 시스템을 이용하여 시너지 극대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성과는 백제유적지구 공주에 제2금강교를 건설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공주시 사이에서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제2금강교 건설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반출된 이기하 백자청화 묘지석 18매를 반환했습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도내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국가보훈처에 서훈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조선왕실 태실을 세계유산으로 하기 위한 연구 작업을 6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공주에서는 충청감영 역사문화축제를 처음으로 올해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개원하고 법인 분리를 완료했습니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서 분야별 추진실적과 계획을 말씀 올리겠습니다.
  먼저 충남 독립운동사 발굴 및 재조명 작업입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에도 미발굴된 독립운동가를 지속적으로 찾아내서 국가 서훈을 받도록 행정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현재 3년에 걸쳐 2200여 명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서 1159명을 서훈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보령과 논산에서 숨은 독립운동가를 시작할 겁니다.
  그러면 현재 5개 시군만 남아 있는 상태가 됩니다.
  향후 3년 내에 15개 시군의 독립운동가 찾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그다음에 충남 독립운동사 백서 발간을 올해 완료합니다.
  5권, 6권 인물사전과 사적지를 집대성한 자료를 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동학농민혁명사 E-book을 3월에 완료했습니다.
  다음으로 유관순 열사 합동 세미나를 백석대 유관순연구소와 같이 실시했습니다.
  다음 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충남의 역사문화 정체성 제고사업입니다.
  도민들을 위한 대중서로서 금강에 전해지는 설화 7권을 곧 출간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충남 시군들의 시군지와 마을지 편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천군, 계룡시가 진행하고 있고 부여군의 경우에는 특별히 석성면의 면지를 발간했습니다.
  그다음에 홍성군에서는 정체성 사업으로 국가사적 지정을 받지 못한 충효열 시설 스물여덟 곳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천안시의 경우에는 문중 소장 문화유산 조사 자료를 저희들한테 의뢰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앞으로 곧 있을 -서천군의 경우는- 진포대첩 사료 수집과 학술세미나를 앞두고 있습니다.
  진포대첩의 경우는 고려시대 최무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대첩입니다.
  그 대첩을 서천군 쪽이나 군산 쪽에서, 군산 쪽에 진포가 있었다고 하는데 저희들이 늦게나마 학술대회를 열어서 서천군에 있었음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다음 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내포의 역사와 문화 가치 창출입니다.
  지난 9월부터 내포문화진흥센터가 내포 현지에 이전 설치되어 연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포문화 재조명을 위해서 학술연구 기능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내포문화진흥포럼에서는 현 도정 현안사업인 의병기념관 관련 논의를 1차 포럼에서 했고 2차 포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가야산·삽교천 문화권 종합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해미국제성지를 기반으로 내포 문화유산의 관광 자원화를 위한 연구용역에 저희 연구원도 국토연구원과 함께 참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해양문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기초연구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충남해양문화포럼을 매월 열고 있으며 무형문화유산을 위한 가치 발굴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안읍성 학술용역을 실시하고 태안읍성의 동문지 복원을 위해서 많은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아산의 경우는 공세에 있는 곶창지를 국가문화재로 지정시키기 위한 학술대회와 제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우리 연구원의 주요 사업이고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부분입니다.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보존 시스템 구축입니다.
  최근 8월에 공주 공산성 앞에 오래된, 100년 된 금강교 옆에 제2금강교를 냈는데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받아서, 건설 허가가 제대로 나지 않고 있는데 저희들이 세계적 유산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제2금강교를 지을 수 있는 조사를 진행해서 문화재청을 설득해서 조건부 허가를 받아냈습니다.
  다음으로 가봉태실입니다.
  가봉태실 세계유산 지정을 위해서 경기도·경북하고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향후 가봉태실이 세계유산 지정이 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비지정 문화유산도 신경을 써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남의 주요 문화재 정밀조사 및 종합정비계획을 사적 지정을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공세리성당과 공주 제례 유적인 정지산 유적이 그 범위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천군의 경우 3개 읍성에 대한 학술조사를 연이어 하고 있습니다.
  천안의 경우는 천안의 역사 정체성을 찾기 위한 사업으로써 천흥사지 발굴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저희들이 사적 지정까지 갈 수 있는 계획을 세워서 돕고 있습니다.
  다음 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87쪽입니다.
  충남역사박물관의 전반적인 새로운 리모델링 작업입니다.
  위원님들이 많이 도움을 주셔서 박물관 조경 환경 개선사업이 착공됐습니다.
  그래서 내년 3월 정도 벚꽃이 피기 전에 주변 환경은 혁신적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전시관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인해서 공사 때문에 현재 박물관이 많은 기간 전시를 못 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대체로 세계기록유산인 신미통신일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사진전까지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주에서는 올해부터 충청감영 역사문화축제를 실시하는데 올해에 이어 내년도 저희들이 맡아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유물 수집 보존 관리사업은 세계기록유산인 신미통신일록을 번역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청양 모덕사의 최익현 소장 유물 기록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산의 경우는 명가 전시 자료를 수집해서 내일모레 보부상촌에서 특별전을 열 계획입니다.
  앞으로 우리 연구원은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유물조사 추진과 도립박물관 설립 계획을 집행부를 도와서 수립할 예정입니다.
  현재 충남역사박물관은 리모델링 기본설계가 끝나고 내년 하반기에 6개월에 걸쳐서 리모델링 작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쪽입니다.
  국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 협력사업입니다.
  몇 번 강조했지만 미 클리블랜드 미술관으로부터 묘지석 18점을 반환했습니다.
  처음으로 이루어진 국외로 반출된 우리 유물이 돌아온 사업으로써 상징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서울 삼성출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돈암서원의 책판 54점을 반환했습니다.
  현재 우리 연구원은 문화유산 교류 협력사업을 위해서 국가기관 및 여타 기관과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산하에 있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하고 협력사업을 하고 있고 특히 민간 차원에서 먼저 시작됐던 경북의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에는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만월대의 남북 공동 발굴 성과 특별전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클리블랜드에서 환수된 이기하 장군 묘지석 환수 과정을 책자로 발간했습니다.
  이 작업은 향후 있을 문화재 환수 작업에 큰 참고가 될 걸로 생각됩니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성공적인 개원입니다.
  올해 2월 진흥원 건물이 지어짐에 따라 직원들을 옮겨서 근무토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10월 1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역사적인 개원식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10월 14일 한 달 전 예산·인적 분리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충청유교의 네트워크 구축 및 포문을 열었고 특히 며칠 전 4개국이 참여하는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6회째 열었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연구원으로부터 상반기에 유물 2만 여점을 이관해서 수장고에 수장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고문서·고전적·간찰 등 국학 자료를 국비를 받아 국역 작업을 추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의욕적으로 충청유교 국학 인물들의 데이터망 DB 구축 작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물들의 스승과 제자 관계를 반영한 학맥을 DB로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다음 쪽입니다.
  저희 연구원은 소통과 대화를 통해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노사협의회 이외로 현안이 생길 때마다 ‘소통과 공감’이라는 소모임을 운영하여 연구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해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고 도의회 관련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91쪽 되겠습니다.
  연구원의 수익 개선방안을 제안하신 바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저희들은 현재 태양광 설치로 전기비를 절감할 계획을 세워서 곧 며칠 후 수장고 위에 태양광 설치 작업이 끝날 예정입니다.
  그다음에 도내 읍성이나 산성 실태조사에 대한 제안이 있었습니다.
  도내에 마흔여덟 곳 성곽문화재가 있는데 스물일곱 곳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완료했습니다.
  그중에 열두 곳을 저희들이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세 번째 사항입니다.
  기독교 유적에 대한 관심의 당부가 있었습니다.
  현재 보령 고대도 기독교 선교지 등 도내 기독교 유산 기초조사를 수행했고 이달과 다음 달 서천과 보령에서 기독교 문화유산에 대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여섯 번째, 내포문화센터의 조속한 이동 설치 주문이었습니다.
  올해 9월에 내포문화센터 현지 이전을 완료했고 현재 도지사님 공약사항인 내포와 관련된 두 가지 사업을 내포문화진흥센터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이고 또 하나는 의병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장입니다.
  7번 국외문화재 환수를 위한 홍보 노력을 펴달라는 제안사항이었습니다.
  저희들은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스팟광고를 142회 방송사에서 외부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및 연구기관과 교류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연구원 2명이 도쿄에 출장을 가서 주일한국문화원을 방문하여 교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도립박물관 설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마련입니다.
  현재 1단계로 국공립·사립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조사를 하고 있고 내년에는 15개 시군의 개인 소장 유물조사를 2년에 걸쳐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위원장 김옥수   조한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를 하겠습니다.
  자료 요구를 하실 위원님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님.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현재 충청남도 미지정 문화재가 있지 않겠습니까?
  미지정 문화재 자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아까 업무보고 말씀 중에 충청유교 학맥도를 작성하고 계시다고 하는데 이게 완성이 아직 안 되셨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박정수 위원   그러면 지금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까, 학맥도 어느 정도?
  완성은 안 됐지만 어느 정도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게 진행 중에 공개를 할 수 없을…….
    (○증인석에서 아직 시각화 작업이 안 돼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알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시각화 작업이 아직 안 끝났다고 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이현숙 위원   저는 ’22년도 멸실되는 충남 역사 자료를 보고 싶거든요.
  그 자료 좀 요청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최광희 위원님.
최광희 위원   독립운동가 서훈 신청, 발굴해가지고 선정된 현황까지 시군별로 해가지고 한 3년 치 갖다 주시고 또 도내 읍성이나 산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48개소 하는데 선정 기준하고 지금까지 진행 상황 자료 좀 주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자료 요구하실, 이상근 위원님.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충남의병기념관에 관련해서 용역 수행하고 계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상근 위원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가 있는데 여기에 회원 지자체가 있습니다.
  회원 지자체의 가입 연월 순서대로 표기해서 자료를 주시고요, 그다음에 의병기념관 용역을 지금 하고 계신데 세부계획서를 충남도에 제출하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착수.
이상근 위원   세부계획서 한 부만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오인환 위원   역사적 가치 있는 문화재 발굴사업을 쭉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우리가 발굴사업을 통해서 확보하는 예산은 연도별로 차액이 있습니다.
  시군에서 의뢰를 하든지, 최근 3년 동안 발굴한 세원 수입 내역을 주시고요, 그다음에 발굴 문화재 중에 유형 말고 무형문화재 발굴사업 내용이 있으면 따로 3년 치만 주십시오.
○위원장 김옥수   또 요구하실 위원님?
  안장헌 위원님.
안장헌 위원   역사문화연구원 회계가 단일회계인가요, 아니면 특별회계나 수익금을 별도로 정리하는 회계가 따로 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이 예산 회계가, 제가 그 내용은 어떤 의미로 물어보신지를 잘 모르겠는데…….
안장헌 위원   잠깐만, 정확히 답변을 위해서.
○위원장 김옥수   답변석으로 나오셔서 소속과 명칭을 말씀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경영기획실장직무대리 강원조   안녕하세요.
  역사문화연구원 경영기획실장 직무대리 강원조입니다.
  저희 예산은 일단 단일회계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 예산 수입 현황은 일단 도에서 들어온…….
안장헌 위원   그거 구체적 내역은 아니고, 그러면 영업수익을 모아서 관리하는 회계가 별도로 있지는 않다는 거지요?
○경영기획실장직무대리 강원조   예, 그렇습니다.
안장헌 위원   아니면 발전기금이라든지 내지는 그 이외에 수입금을 별도로 모아서 관리하는 기금이나 이런 별도의 체계는 없다는 거지요?
○경영기획실장직무대리 강원조   기금은 저희가 적립금이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적립금, 그러면…….
○경영기획실장직무대리 강원조   적립금은 저희가 도에서 예전에 한 18억 정도를 지원해 준 게 있고요, 나머지는 저희가 자체 용역사업비나 대행사업 수입금을 통해서 벌어들인 돈을 가지고 적립하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요, 적립금 내역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그건 지출은 안 되고 계속 적립만 하는 거지요?
○경영기획실장직무대리 강원조   예, 맞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 내역을 대략 어떤 식으로 수입이 나와서 매년 얼마 해서 지금 얼마가 있다 이 정도를 아주 거하지 않게 정리해서 빨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영기획실장직무대리 강원조   예,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대답없음」)

  그럼 본 위원이 하나만 요청하겠습니다.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서 기초자료 수집을 하셨다고 했는데 그 과정에 대해서 자료 요구를 하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다음에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대답없음」)

  더 이상 자료 요구가 없으므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이따 정확한 내역이 오면 적립금의 현황을 볼 텐데 굳이 제가 적립금을 보자고, 확인하고자 함은 다른 문화 관련 공공기관과 다르게 역사문화연구원은 자체의 영업수익이 36%에 달하는 기관입니다.
  우리 연구원과 충남연구원과 아니면 테크노파크, 일부의 연구원과 비슷하게 도에서 나오는 출연금과 보조금에 근거하지 않고 자체적인 연구 역량을 통해서 운영이 가능한 부분이 꽤 많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원장님, 역사문화연구원의 역량 가진 분들을 함께하는 것과 그리고 또한 박물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고 그 자체 수입도 아마 정상 운영되면 크지는 않겠지만 있을 예정이고 이러면 자립 기반이 있는 것의 유일한 문화 관련된 공공기관으로서 향후에, 지금 경영 효율화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과정에서 역사문화연구원이 가져야 될 미래에 대한 고민 아니면…… 역사문화연구원이 제가 듣기로는 전국에 유례없이 시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간략하게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역사와 특장점 그리고 앞으로 어떤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짧게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 연구원은, 다른 도에는 문화재를 발굴하는 전문기관만 있는데 저희들은 역사 연구를 하는 파트가 같이 있고…….
안장헌 위원   전국 유일인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전국 유일입니다.
  역사 파트를 하고 거기에 또 하나 보태서 유물 전시 기능을 갖고 있는, 발굴해서 나온 유물을 전시할 수 있는 박물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을 갖게 된 것은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국립박물관이 새로 이전하면서 생긴, 부수적으로 그렇게 됨으로 인해서 전국이 부러워하는 역사 연구, 문화재 발굴, 그걸 전시하는 어떻게 보면 삼박자를 갖춘 유일무이한 기관으로, 지금 유물 환수 작업을 경북에서 하고 있는데 그 재단도 환수해서 전시할 박물관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들이 최근 이기하 묘지석을 가지고 온 것도 문화재청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전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한테 연결해서 환수 작업을 도와줬습니다.
안장헌 위원   전국 유일무이하게 단순 발굴이 아니라 역사 연구 기능을 가진 그런 기능이어서 그동안 시군별로 아니면 우리 충남이 가진 역사적 자산을 잘 연구하는 기관이었다라는 것을 확인하고, 그런데다가 영업수익 36%라는 수치는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적지 않은 금액이다.
  170억의 36%면 금액으로는 얼마 정도 되는 거지요?
  한 60, 70억 되는 건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안장헌 위원   그 정도의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만약에 공공기관 효율화가 진행되는 과정에 역사문화연구원이 예를 들면 다른 기관과 했을 때 독립적 활동에 개연성이 많이 위축될 걸로 예측되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는 원장으로서 다른 기관과 굉장히 특별한 복안이 없이 합쳐질 경우에는 우리 고유성, 개별성이 크게 훼손될 걸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이 자리에서 확인한 것은, 이번 감사를 통해 확인한 것은 독립적 운영의 기반이 일부 갖추어져 있고 역사적 그리고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체계를, 역사 연구 및 특히 문화재를 실제 보관하고 자체적인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진 거의 유일한 문화 관련된 공공기관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향후 공공기관 효율화 용역에서도 분명히 반영돼야 되는 것을 확인하고 원장님께서도 용역 진행 중에 적극적으로 이런 얘기를 어필하시도록 당부합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안장헌 위원   또 하나는 유교문화진흥원이 잘 준비해서 독립을 했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안장헌 위원   역사적 평가에 대해서 누차 오인환 위원님도 말씀하신 건데 영남에 1조 5000억, 사실 학파적·역사적·학문적 성과 그리고 역사적 포션으로 보면 영남학파와, 기대도 안 될 만큼 기호학파의 역량을 가진 우리 충청권 유교문화진흥원의 규모 이런 것을 보면 많이 아쉽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런데 이것을 자꾸 나눈다는 게 좀 웃기기는 한 얘기인데 어떻게 보면 노론과 소론, 그중에서도 소론의 대부라고 부를 수 있는 윤증 선생을 중심으로 연구원의 입지가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비교를 하기에는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나머지 분들에 대한 연구가 균형적으로 될 것이냐에 대한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조선 후기는 서인이 정권을 유지했다는 건 여러 위원님들 다 아시는 사항이고요, 특히 노론·소론이 갈려서 했는데 지금 현재 노론·소론들의, 여러분 아시다시피 영조 시대에 탕평책을 통해서 정조 연간까지 노론·소론이 공동으로 연합정권을 유지했기 때문에 서로 간의 반목되는 상황은 크게 없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파평 윤씨 터전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있지만, 아까 박정수 위원님이 얘기했지만 혈맥을 보면 남인·노론·소론 충청도 분들이 대부분 서로 혼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보듯이 서로 간에 그렇게 반목하던 게 아니고…….
안장헌 위원   반목이라고 하는 역사적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현재의 우리 유교문화진흥원 연구의 중점이 균형적으로 가야 된다는 것에 대한 의견을 준비하신 역사문화연구원장에게 드리는 감사의 질문입니다.
  과거의 역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역사적 유산을 균형적으로 그리고 매우 실효적으로 증명해 나가고 교훈을 더 정리해 나가는 과정을 하려고 유교문화진흥원을 했는데 그러한 입지 때문에 그런 것들이 휘둘릴 여지는 없는 거겠지요?
  그렇게 설계를 하셨겠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설계를 했고 현재 주요 가문들의 후손분들의 네트워크를 마련해서 자주 만나는 장을 저희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래서 그와 함께, 예를 들면 아산 외암마을의 이정열 참판께서도 역사적 유물들을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산시의 연구사업으로 일부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유교문화 진흥이라는 큰 틀에서 그리고 역사문화연구원이라고 하는 충남의 틀에서 함께 같이 고민된다면, 거기에 명성황후의 인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는 사실도 발견되는 참에 이런 것들을 우리가 후손으로서 더 증명해 나가고 하는 데 아산시만의 노력이 아니라 우리 충남의 노력이 함께 가야 된다, 그래서 균형적으로 유교문화진흥원이 됐건 역사문화연구원이 됐건 우리가 개별 분들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서 전체 유교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체계적인 연구가, 그리고 빈틈없는 교훈을 잘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중요한 말씀으로 생각하고 꼭 실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지난번 업무보고 때도 말씀드렸는데 역사박물관 보수가 본 위원 생각에는 많이 늦었지만, 이번에 유럽을 갔다 왔더니 보수한 박물관은 7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거기와 우리와의 행정적인 아니면 건축적인 추진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정서에는 그게 맞지 않겠지요.
  그리고 잠시, 잠시 기획전을 한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사실들이 속도가 빠르고 행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의지가 높은, 특히나 코로나 시기에 이런 활동들이 정체됐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기회였기도 했다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이에 대해서 남김 공사를 빈틈없이 차질 없이 진행해서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우리가 가진 소중한 자산들을 많이 나눌 수 있는 준비를 당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제가 역사문화연구원을 살펴보다 보니까 지금 현재 유교문화진흥원이 완전 분리됐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완전 분리됐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런데 왜 유교문화진흥원에는 아직 홈피가 구축이 안 돼 있을까요?
  지금 블로그만 있더라고요.
  제가 계속 몇 달째 한 번씩 확인을 하기 위해서 들어가다 보면 홈피가 구축이 안 돼 있어요.
    (○증인석에서 홈페이지, 구축돼 있는 상태입니다.)
  구축돼 있습니까?
  지금 네이버라든지 이쪽에 연동이 안 돼 있는 건가요?
    (○증인석에서 홈페이지는 구축이 됐고요, 거기서 내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0월 14일 자로…….)
○위원장 김옥수   저기요, 잠시만요.
  연구원장님!
  답변이 곤란하시면 직접 답변석으로 나오셔서 소속과 명칭을 말씀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실장이 나와서 그 부분에 대해서 향후 어떻게 진행될까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연구진흥실장 이상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진흥실장 이상균입니다.
  홈페이지 관련해서 답변 올리겠습니다.
  홈페이지가 현재 페이지는 구축되어 있고요, 내부적으로 안쪽에 있는 콘텐츠를 현재 보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현재 홈페이지에 접속 가능한 상황은 아닙니다.
박정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특성화 사업을 보면 크게 세 분류가 되어 있더라고요.
  백제문화권, 충청유교문화권, 내포문화권 이렇게 세 분류가 되어 있는데 오히려 이쪽 분야에서는 천안·아산권이 소외되지 않았을까.
  이쪽 충청남도 역사문화와 관련돼서는 소외된 것 같은데, 천안 지역을 예를 들었을 때 마한역사문화권에도 포함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 후백제시대, 그러니까 고려 창립 초기의 역사문화권도 포함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지금 백제문화권이라든지 내포문화권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너무 치중이 되어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향후 이와 관련돼서 혹시 천안·아산권이라든지 이런 문화권과 관련해서 역사문화연구원에서 나름대로 계획이 있으신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천안시가 역사 정체성을 고려 태조 왕건으로 잡고 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원이 도와서 그 첫 작업으로 천흥사 발굴을 연차적으로 맡아서 실행하고 국가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조언을 해서 천안이 태조 왕건이 만든 신도시로서 후백제 통일의 초석이 된 도시임을 알릴 예정이고요, 그다음에 올해부터 마한역사문화권에 충남이 편입됐는데 천안·아산 곡교천변의 유적을 통하여, 학계에서는 벌써 10년 전부터 마한의 중심 지역이 전남이나 전북이 아니라 천안·아산 곡교천변에 있었다라는 학설이 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원에서 여기에 대한 관련 시들의 동의가 있으면 그 사업을 펼쳤으면 합니다.
  마한의 중심 지역이 천안·아산 곡교천변이었다라는 걸 유적·유물을 갖고 증명하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혹시 연구원의 연구원분 중에 -지금 데이터 작업, DB 구축 작업을 하는데- 전문성을 갖고 계신 분이 있을까요, 아니면 이걸 외부 용역을 다 주고 있을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천흥사 발굴은 저희들 고고학 연구팀에서 발굴팀이 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마한 부분은 저희 연구원에 고대사 연구자가 두 분이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연구원의 비상임연구원 및 연구원 현황을 제가 봤을 때 지금 유교문화진흥원이 개관을 했는데 유교 관련 전문가는 없으시던데요?
  제가 봤을 때 지금 고고학이라든지 역사학이라든지 주가 이렇게 되어 있으시고 유교 관련 전문가는 없으시더라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말씀이십니까?
박정수 위원   예, 맞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유교문화진흥원의 서지학 전공한 박사들은 대부분 유교 서적과 관련된 서지학으로 박사 학위를 따신 분들이고 그다음에 철학을 하신 분들은 유교철학을 전공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제가 유교문화진흥원 쪽 연구원이나 그쪽 현황을 안 보고 역사문화연구원 쪽 현황을 보다 보니까 그렇게 파악이 됐고요, 또 지금 보면 수의계약 내용 2000만 원∼1억 원 이하를 봤을 때 한 4000∼5000 되는 것도 수의계약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근거가 뭔가 봤더니 여성 기업이더라고요.
  여성 기업에 한해서 그렇게 큰 금액들이 수의계약이 되는 건지 그 근거를, 여성 기업에 한해서 큰 금액을 수의계약하고 계셨더라고요.
  그것 좀 설명 들을 수 있겠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여성하고 현 충남에 있는 기업들을 해서 -저도 보면- 의뢰하는 걸로 생각하는데 금액이 여성·장애인은 지금 수의계약 액수가 가능합니다.
박정수 위원   보니까 수의계약 금액이 크더라고요.
  계속해서 그렇게 해 오셨던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정부에서 권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여성 기업인.
박정수 위원   그리고 제가 보다 보니까 연구원 소식지는 2018년 이후에 왜 공개를 하지 않으셨을까요, 홈피에?
  연구원 소식지가 중단이 된 건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위원님 죄송합니다.
  제가 그 사항을 몰라가지고, 2018년에 왜 중단됐는지 그건 조금…….
○위원장 김옥수   답변이 곤란하시면 담당자분이 대신해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담당자분 답변석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소속과 명칭을 말씀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내포문화진흥센터장 이경복   내포문화진흥센터장 이경복입니다.
  본래 연구 계획표에서 연구원 소식지를 ’18년, ’19년 했는데요, 그 효과가 조금 떨어져서 저희가 내부적으로 중단했고요, 또 하나는 지금 현재 내부 인력이 용역에 과중함이 있어서, 그게 하나의 업무로 들어오더라고요.
  그 인력을 뽑지 못해서 지금 현재는 중단된 상태고 다른 용도로 저희가 발간물이나 도정신문이나 이런 쪽으로 홍보하는 방향을 틀어서 소식지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 역사문화연구원과 관련된 소식지는 전혀 없는 겁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학술지가 발행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학술지가 발행되고 있다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연 두 번 충청학과 충청문화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경복 센터장에게)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현재 충청남도 문화유산과 관련돼서 역사문화연구원에서 혹시 데이터 지도 같은 걸 만들고 계신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문화유산 전반에 걸친 건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제가 왜 이런 질문을 드리냐면요, 이거를 연구하고 나름대로 진흥시키는 것도 중요한데 지금 진흥의 중심은 사실 데이터 작업이 먼저 되어 있어야 됩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데이터 구축 사업을 이제 1년 정도 했는데 향후 5년 정도 이상 진행을 해야 돼서 도 집행부하고 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각 시군의 자료를,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문화재 DB 구축.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문화유산과에서 하고 있는.
박정수 위원   차라리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연구원에서는 이런 식의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연구원이 아예 전문적으로 붙어서 이거를 구체적으로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단편적으로, 역사적인 가치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정말 중장기적인 계획을 잡고서 이거를 하신다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2년 전부터 그 작업을 전담 연구원이 하고 있는데 진척이 예산 관계로 좀 늦은 것 같은데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가장 중요한 사업입니다.
  일반인들도 컴퓨터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아까 자료 요구 중에 아직 완성도가 안 돼 있다고 했는데 학맥도 같은 경우도 정말 잘 만드셔서, 한번 저도 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시각적으로 쉽게 들어오거든요.
  학맥도라든지 관계도를 만들었을 때 전문가가 아니어도 일반 시민들이나 주민들이 봤을 때 정말 시각적으로 들어오고 학습효과가 엄청 높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작업들이 역사나 문화 이런 것들이 어려운 게 아니라 일반 사람들, 일반 주민들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고 또 지금 살아가는 우리의 발자취지 않습니까?
  조상님들의 발자취니까 이런 것들을 이해하는 방법론으로써 아주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꼭 이런 것들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작업이 돼서 많은 주민들한테 혜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질문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천안 출신 이현숙 위원입니다.
  저는 역사에 대해서 제가 정확히 잘 몰라서요, 궁금해서 여쭤볼게요.
  183쪽에 보면 충남 독립운동사 발굴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천안 등 7개 시군 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천안에서 왔으니까 천안에 관심이 많아서 천안에 어떤 게 지금 조사가 되고 있는지, 발굴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제가 천안의 숨은 독립운동가 개개인의 저기는 잘 모르고 있고요, 제가 하나 아는 것은 1907년 한일합방 전에 대한광복군, 경북 풍기에서 만든 곳에 저희 충남지회가 설립됐는데 다섯 분이 그때 젊은 20대였는데 그분들이 거기에 포함돼서 활동을 크게 펼쳤는데 사실은 빛을 못 본 분들이 몇 분 있었거든요.
  그분들을 찾아내서 했다고 저희 연구원하고 천안시로부터 얘기 들었습니다.
이현숙 위원   지금 들은 상태고, 그분이 드러나기는 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같이 했던 실적이 드러나서.
이현숙 위원   혹시 독립기념관에 -제가 알기로 8월 달쯤인데- 화사 이관구 선생님의 자료가 공개된 건 알고 계시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이관?
이현숙 위원   이관구.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잘…….
이현숙 위원   이거 굉장히 중요한 자료였어요.
  제가 그날 참석을 했었는데요, 저도 우연치 않게 연결이 돼가지고 가봤는데 이 자료가 여기에 다 나와 있습니다.
  이거 그냥 이관구 선생님 치면 나와요.
  이분이 굉장히 귀한 자료를 갖고 있는 게, 자료를 보면 독립정신에 관한 자료이고요, 임시정부에서 가지고 있는 친필로 독립운동가들하고 받은 공개 내용이 여기에 다 있고요, 안창호·김구·이승만·이시영·신익희·김규식·김병로·김붕준 등 20여 명의 자료가 여기에 다 들어 있어요.
  이분이 이거를 손자를 통해서 독립기념관에 기증을 하겠다라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정말로 귀하고 귀한 자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게 우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분명히 기재가 돼야 되고 연구를 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오늘 이 자료를 일부러 빼가지고 왔거든요.
  충남역사연구원에서 이런 귀한 자료를 몰랐다는 건 충남 천안에 대한 자료 연구를 제대로 안 했다고밖에 볼 수가 없는데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천안 출신인 거지요?
이현숙 위원   예, 이 손자가 지금 택시회사를 운영하고 있고요, 그 손자가 할아버지 것을 공개하면서 할아버지 유언에 따라서 기증을 하게 됐다고 했어요.
  이분 자료는 제가 달라면 드릴 수 있으니까 한번 연구를 해 보시고, 제가 봤을 때 저는 잘 모르지만 엄청나게 귀한 자료고 여기에 많은 게 담겨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 자료가 어떤 거였냐면, 지금 내가 메일로 받은 자료가 이런 건데 이런 자료가 굉장히 많았어요.
  제가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사진을 찾아보니까 없어져서 자료를 달라고 했고요, 이 자료를 한번 찾아보시고 연구를 해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리고 두 번째는 182쪽에 아쉬웠던 점이 나와 있어요.
  지금 보면 연구·행정 인력의 지원에 따라서 업무량이 부담되고 근무 여건이 열악하다고 했는데 원장님께서 이걸 해결해 주셔야 우리 직원들이 일을 잘하실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유교문화진흥원의 원활한 독립을 위해서 사실은 저희 연구원에 있던 행정에 오래됐던 두 분이 전적을 했고요, 연구원들도 세 분이 전적을 했거든요.
  그런데 충원을 못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정원에 같이 묶여 있기 때문에, 그런데 또 경영 효율화 때문에 분리되고도 뽑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리가 되면 우리가 최소 적정 인원을 뽑아야 됩니다.
  그래서 빨리…….
이현숙 위원   지금 부족한 인원으로 업무량이 과다하고 업무가 진행이 안 되면 차질이 많이 있지 않을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진행이 안 될 정도는 아닌데 지금 주말에 나와서, 마지막 연말이 돼서 보고서 정리를 하는 기간인데 주말 특별근무들을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고생이 많으시네.
  원장님께서 충분히 충원을 할 수 있게끔 제도화를 만들든지 어디를 어떻게 하든지 직원들을 일하기 편하게 만들어주셔야 될 것 같네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건 원장님 노력하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겠습니다.
  그다음에 184쪽에 보면 충남 시군지·마을지 편찬 및 기록화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부여군 석성면지를 발간했다고 했어요.
  이런 면지를 발간하면 차후 계획은 어떻게 되고 관리를 어떻게 하고 이게 궁금하거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면지 같은 경우는 지금 e북으로 온라인에 제공은 안 되는데 사실은 우리들의 대행 수익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면 단위에서는 별로 수요가 없는데 석성면에서 면지 발간을 해서 저희들이 수행을 했습니다.
이현숙 위원   면지를 발간해서 이쪽에 그냥 수행한 것인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대행사업으로 그쪽에서 요구를 해서, 저희들이 특별히 석성면을 한 게 아니라 그쪽 석성면에서 수요가 와서 면지를…….
이현숙 위원   제가 이거를 여쭤보는 이유는요, 천안시 쌍용동에서 -이번, 작년, 2년 정도 됐습니다- 쌍용동지를 발간했어요.
  거기에 역사유물을 많이 찾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쌍용동지를 발간하고 교육청하고 연계를 해서 쌍용동 내지는 천안시 내 있는 초등학교에 학습 자료로 들어가고 있어요.
  이 정도 되면 이것도 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참고를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게 떴길래 이런 건 어떻게 관리를 하고 있는지, 이게 발간을 해가지고 “그냥 발간했습니다” 하고 놓는 게 아니라 쌍용동에서는 학교의 교양 교재로 집어넣었어요, 교육청하고 연계를 해서.
  이 정도는 관리를 해 줘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거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여쭤봤던 겁니다.
  이것도 참고해 주시고 혹시 필요하시다면 쌍용동의 동지도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다음에 또 하나, 제가 자료 요청한 것 1617페이지에 보면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검토를 위한 유물조사라고 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전국 대상으로 유물조사 완료했다고 했습니다.
  완료한 유물조사는 지금 어디에 보관되어 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자료로 조사가 된 겁니다.
  저희들이 유물을 확보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현숙 위원   자료만 확보가 됐다는, 다 완료했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소재지와…….
이현숙 위원   유물을 찾지는 못했고 자료가 있었다는 것만 나왔다는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어디에 충남 관련 유물이 있다는, 소재지 파악이 됐다는 의미입니다.
이현숙 위원   우리 도립박물관이 생기면 거기에 들어갈 자료 내지는 그 유물들 같은 게 저희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관심사이고 어떤 게 채워질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관심이 갔었나 봅니다.
  그다음에 1618페이지를 보면 멸실되는 충남 역사 자료가 있어요.
  이 자료가, 우리가 멸실되는 것은 지금…….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사라진…….
이현숙 위원   보관이 잘 안 된 상태를 말씀하시는 거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멸실 위기에 처한…….
이현숙 위원   위기에 있다는 거잖아요.
  이게 그러면 여태까지 있었던 건가요, 아니면 지금 복원을 하는 중인지, 지금 찾아가지고 이거를 복원하려고 도비를 배정한 건지 이게 궁금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1500만 원을 들여서 현재 목록화 작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결국은 그분들의 문중에 있는 거라든가 개인 소장은 저희들이 기증·기탁을 유도하는 방법이 지금 가장 선무입니다.
  그거를 저희들이 매입할 수는 없고, 대부분 멸실되는 게 개인 소장품들입니다.
이현숙 위원   개인 소장품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문중의 후손들이 갖고 있는 물건들이, 그래서 천안에서는 지금 문중 소장 문서 조사를 저희한테 의뢰한 이유가 가정에서 기증·기탁을 천안박물관에 하도록 유도를 해 달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거를 복원할 테니 기증을 해 달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저희들이 보존 처리…… 돈이 많이 들거든요, 문서 같은 경우에는.
  그런 돈을 시군에서 내서 박물관으로 기증·기탁해 주십사…….
이현숙 위원   그러면 의향은 있으신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대부분 설득하면 하십니다.
이현숙 위원   좋은 사업인 것 같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이현숙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원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공주 출신 박기영 위원입니다.
  먼저 주요업무 보고하신 말씀 중에 주요 성과로 제2금강교 건설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 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시고 또 금강교 건설하는 데에 많은 역할을 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해 드리겠습니다.
  공산성에서 감영 역사문화축제를 시행하셨는데 첫 축제였었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올해 처음 했습니다.
박기영 위원   해 보고 나신 감회가 어떠신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사실 저희들은 현재 이런 실용화를, 직접 나서서 축제를 진행할 요원들은 인적으로도 부족한데 공주시에서 향후 문화 관련 단체가 하기 전에 아무래도 감영 축제는 역사성이 중시되어야 되니까 역사문화연구원에서 한 2, 3년간 해 달라고 워낙 부탁해서 저희들이 올해 처음으로 해 봤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미진한 점도 있고 지적도 좀 받았습니다.
  특히 극화시킨 부분에서 약간의 그런 부분에 대한 지적도 언론에서 받았습니다.
  그래서 향후 지적사항을 보완해 나가면 공주의 백제문화제에 버금가는 새로운 축제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박기영 위원   혹시 장소에 대한 어떤 얘기는 없었나요?
  공산성에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현재 감영이 있는 곳이 공주사대부고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라 어떻게 보면 장소성에서 약간…… 감영이 있던 곳은 아니지만, 공산성에 그래도 한때 잠시 감영이 있었으니까 크게 훼손되지 않고, 그 위치가 축제를 벌이기는 좋을 것 같은데 향후 공주사대부고까지 연결해서 도민들한테 감영이 있던 자리는 그쪽이라는 것을 주지시켜야 될 거로 생각합니다.
박기영 위원   말씀하시는 것처럼 대다수의 공주 시민들은 공산성에 첫 번째 감영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이 많아요.
  그래서 좀 생뚱맞다는 의견들도 많이 있었고 실제 우리가 감영 터로 알고 있는, 지금 말씀하시는 공주사대부고를 중심으로 한 그 근처, 그쪽에서 해야 되는 것이 맞지 않느냐 그런 견해들이 상당히 많았었는데 앞으로 그쪽으로 확대하거나 그쪽으로 옮겨서 축제를 시행할 그런 생각은 없으신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제 생각에도 한번 검토를 깊이 해서 구도심 상가 활성화 차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감영 축제 장소를 옮기는 것을 적극적으로 공주시와 협의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리고 공주목 복원에 대해서 우리 연구원의 역할은 없을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 연구원은 초창기 공주목관아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냈고 현재는 저희들이 부분부분 가보고, 지하에 유적전시관을 만든다고 해서 그 작업이 향후 이루어지면 거기 전시 콘텐츠 부분을 우리 연구원이 맡을 것 같고, 현재 공주 감영에 있는 건물 복원된 데에서, 조선통신사나 세미나나 일반 도민 행사를 그쪽으로 옮겨가지고 공주목 복원된 건물에서 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지금 말씀하신 대로 감영 터나 목관아 터가 거의 거리상으로는 얼마 안 되거든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맞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쪽이 원도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해서, 사실 거기가 의료원이 있던 자리인데 의료원이 밖으로 나가면서 그쪽 상권이 많이 침체되어 있고 더군다나 목관아 터는 전부 다 철거해서, 옛날 구 의료원도 철거해 놔서 지금 가보면 형편없는 지경이고, 아까 지하의 유적전시관에 전시계획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주변 사람들은 거의 다 주차장을 조성하는 그런 사업으로 알고 있거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주차장 옆에 만들 것으로 계획이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공주시에서 주도적으로 하기는 하겠지만 우리 연구원의 역할도 상당히 크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특히 부언해서 말씀드리면 충남역사박물관이 2년 후에 새로 바뀌면 그 뒤쪽으로 해서 목관아로 내려가는 길이 활성화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걸어서 바로 내려가면, 영명고등학교 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가면 목관아로 근접하기 때문에 그 루트를 관광 활성화 루트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들이 연구원 사이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영명학교를 말씀하시니까, 먼젓번에 업무보고할 때도 제가 말씀드렸는데 독립운동기념관을 거기에 조성했잖아요, 거기가 면적이 얼마나 되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한 30평, 40평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여기 내용에 보면 공주 출신 독립유공자 115명의 항일운동 또 영명학교 항일운동 전시를 한다고 그랬는데 30평에 너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굉장히 협소합니다, 사실은.
박기영 위원   밑에 보면 전시물 수정 및 보완 작업이 있는데 순전히 전시물에 대한 수정이나 보완 작업을 병행하시겠다는 말씀이지요?
  시설에 대한 어떤 수정이나 아니면 증축이나 이런 부분들은 고려 안 되고 있는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 장소 자체가 시설을 더 이상 확대할 공간이 없는 걸로…… 없습니다.
박기영 위원   글쎄 말이에요, 제 입장에서는 태동부터 아쉽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까 역사박물관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는데 지금 현재 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우리 박물관이 2006년도에 개관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래가지고 2011년도에 박물관으로 등록을 하고 ’18년도에 문체부에서 인증 박물관으로 선정이 됐습니다.
  그 박물관에 보물급 유물들이 좀 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3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박기영 위원   보물급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보물이 있습니다.
  보물이라 하면 국가지정 보물?
박기영 위원   예.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보물 두 점에…… 민속자료니까 국가지정은 세 점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국가지정은 세 점 있습니까?
  주요 시설이나 이런 부분들을 보면 총면적이 어느 정도나 되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전시면적으로는 1층이 특별전을 할 수 있는 85평 정도 되고요, 2층은 상설전시시설로 260평 정도 돼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적다고 볼 수는 없는, 활용만 잘할 경우 도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될 거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환경 개선 그다음에 전시관이 끝나는 2024년이 되면 많은 수요가 공주에서 있을 걸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국립공주박물관이 이전하기 이전에는 거기가 주 박물관이었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거기가 국립박물관이었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래서 그쪽의 그런 여러 가지 시설이나 이런 것들이 위치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요즘에 환경 개선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박물관에 소속되어 있는 정원은 몇 명 정도 되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박물관 정원은 박물관운영부의 경우 관장 이하 정원이 4명이었는데 지금 2명이 그만둬서 현재 박물관 운영이 가장 힘든 상태입니다.
  지금 정규직 2명이 그만둬서 못 뽑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반기에.
  그래서 지금 관장 이하 2명이 관장과, 3명이 박물관운영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 정원은 총 8명인가 이렇게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관장 한 분, 연구직 네 분, 기능직 또 공무직 해서 총 8명 정도 되고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연구직 4명 중에 2명이 결원되어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맞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런데 충원이 왜 안 되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하고 정원이 같이 짜여 있기 때문에 빠져나가며 정원에 룸(room)이 생겼는데 그거를 경영 효율화 작업하고 맞물려가지고 현재 모든 게 올 스톱됐습니다, 저희들은.
박기영 위원   지금 환경 개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정식으로 개관해서, 물론 리모델링 공사도 있겠지만 개관이 돼서 운영을 할 텐데 이렇게 필요한 인원의 반밖에 안 되는데 이게 제대로 운영이 될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정상적인 운영은 사실 힘듭니다.
  마침 그래도 박물관의 리모델링 작업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하는데, 내년에 3월부터 8월까지 임시 개관을 할 예정으로 있거든요.
  워낙 문을 닫은 지 오래돼가지고, 할 예정인데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내서 내년 전시회 준비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충청남도 입장에서 바라보는 충남역사박물관의 가치는 어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우리 위원님 예전에…… 현재 남의 땅에 있는, 공주시 땅에 있는 공주시의 건물이라 충남도에서는 십여 년간 한 번도 예산 지원을 안 해 줬습니다.
  이번에 리모델링 작업만 처음으로 해 주기로 한 사항입니다.
  전시 환경 개선도 도에서는 지원금을 못 받고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에다가 공주시 돈으로 지금 하고 있고, 리모델링 작업 설계 예산 8000만 원 받아서 지금 설계하고 있습니다.
  또 공주시가 15억 내고 집행부가 15억을 내서…….
박기영 위원   물론 그게 토지나 건물이나 이런 것들이 공주시 소유이기는 하지만 엄연히 우리 충청남도의 기관이란 말입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그동안에 -지금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방치되다시피 운영돼 왔어요.
  그래서 본 위원의 생각에는 이게 충청남도에서 우리 충남역사박물관을 그냥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그런 시설로 보는 건지 아니면 계륵 같은 시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참 의아스럽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특별히 원장님 하실 말씀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작년부터 특히 우리 위원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그래서 올해 전시관 리모델링 설계비 추경예산 책정도 위원님들 덕분에 됐고, 위원님들이 집행부에 누차 얘기를 했고요.
  지금 사실 더 중요성이 높아진 것은 지자체에 도립박물관을 만들 경우 현재 정부에서는 신설 박물관 허가를 굉장히 엄격히 하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현재 충남역사박물관이 있다는 것이 도립박물관으로 이행하기 위한 가장 좋고 쉽게 갈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로 봐서 중요도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기영 위원   원장님 생각은 그러신데 우리 충청남도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조금 미흡하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러 가지 소유 문제 때문에 서로 간에 어떤 밀고 당기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과감하게 공주시에도 요청을 하십시오.
  요청을 해서, 이게 우리 충청남도의 기관이지만 또 공주시에 있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충청남도와 공주시가 관계를 잘 정립해서, 역사박물관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여러 가지 가치도 있으면서 또 공주 시민이나 전국에서 찾아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또 공주 시내에 여러 몇몇 군데에 조그마한 공원들이 있지만 시민들이 가장 찾기 좋고 또 봄에 벚꽃 축제 할 때 보면 엄청 많은 인파들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많은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박물관이 외곽으로 나가면서부터 별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그래서 참 아쉬움을 많이 느끼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이번에 환경 개선 공사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박물관과 관련해서 원장으로서 한 말씀 하고 싶은 것은 이제 박물관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2024년에 날 겁니다.
  그러면 이제는 전시기획을 제대로 해서 예산이 들어가는 작업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지금까지 자체 예산으로 어떻게 보면 아주 소규모 전시회만 해 왔습니다.
  이제는 도에서 지원을 해 주셔서 1년에 최소한 1∼2회 정도의 기획전, 특별전을 열어야 됩니다.
  모든 박물관이 사실은 1년에 두 번 정도는 예산 지원이 있어서 특별전, 기획전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한 번도 해 보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은.
박기영 위원   원장님 말씀처럼 리모델링 공사도 다 끝나고 환경 개선 공사도 잘 마무리돼서 정말 충남 도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별한 배려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명심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리고 아까 안장헌 위원님께서 말씀 주셨지만 역사문화연구원의 역할은 굉장히 지대하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여러 가지 역할도 있고 기능도 있고.
  그런데 제가 요구한 자료에 보면 시군별 연구용역 현황을 살펴보면 충청남도의 15개 시군 중에 3∼4개 시군, 공주시나 논산시나 서천, 태안 이런 곳 외에는 용역 발주가 저조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유가 뭔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도 보면 지금 현재, 여러분 보시면 알겠지만 공주시 그다음에 태안군, 서천군 이 세 군데가 3년간 보면 모든 대행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거는 단체장님들의 중요도도 있지만, 사실 현재는 저희들이 물리적으로 더 많은 대행사업을 주셔도 수행을 못 할 지경입니다.
  저희들의 인적 구성으로서 현재 대행사업도, 그리고 계속 증가되고 있습니다.
  시군에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면서 지금 대행사업으로 저희들한테 요구하는 게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 연구원이 보면 다른 사설기관에도 부탁하면 되는데 저희 연구원의 신뢰도, 공공기관으로서 역사·문화재 연구기관으로서 20년간 쌓아온 신뢰도가 정말 엄청나기 때문에 대부분 저희들한테 맡기려고 하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현재 많은데 향후 점점 많아질 걸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인적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맞습니다.
  연구원들의 숫자에 비해서 많은 용역들이 들어오다 보니까 사실 어려움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원 자체에서 어느 정도 기준을 정해서, 아까 무슨 동지도 있고 면지 발간하는 사업도 했다고 하는데 사실 그런 부분들까지 전부 다 챙기려니까 그런 과부하가 걸린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용역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정해서 그것까지만 하고 나머지 하부 기관이나 다른 지역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배제를 해서 연구 성과도 높이고 많은 지자체의 연구용역을 받을 수 있는 홍보 활동도 하시고 역할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명심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다음에 역사문화연구원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 역사문화 관련 아카이브 구축이 잘돼 있더라고요.
  특히 사진 관련 자료들이 상당히 많던데 사진 관련 자료는 연구원 단독으로 발굴하거나 수집한 자료들인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아카이브는 도에서 수집한 사진들을 저희들한테 넘긴 자료들이 대부분인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셨는지 모르지만 도정에 관계된 부분들이…… 저희들이 수집한 자료도 있고 도정에 관련된 자료 있고.
박기영 위원   그렇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박기영 위원   공주시도 옛날에 도청 소재지였었고, 그렇지요?
  목관아도 있었고 감영도 있었던 지역 아닙니까?
  실제 공주학연구원이라는 데가 있습니다.
  잘 아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잘 압니다.
박기영 위원   거기에도 여러 가지 자료 아카이브 구축이 참 잘돼 있습니다.
  거기와도 같이 공조해서 여러 가지 자료들을 취합해서 더 많은 자료들을 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요.
  또 도내에 산재돼 있는 비석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공주에도 보면 비석거리도 있고 비석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그런 비석에 대한 실태 파악은 해 보셨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 연구원에서 그 작업은 안 했습니다.
  지금까지 못한 것 같습니다.
  워낙 방대한 사업이고, 사실은 천안시의 경우도 관내에 비석이 몇 개 있는지 파악도 안 되고 거의 방치 수준이라 어떻게 보면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도 차원에서 각종 비석에 대한, 선정비나 루비(淚碑)나 여러 가지를 한번 전수조사해야 될 때가 왔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박기영 위원   맞습니다.
  비석을 보면 비석 내용에, 그렇지요?
  거기에 보면 여러 가지 역사적인 사건이나 여러 가지 그때의 환경, 여러 가지 그런 일들을 그쪽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저도 공주시에 있을 때 공주시에 산재돼 있는 비석을 한번 전수조사를 시켜봤더니 못 하더라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맞습니다.
박기영 위원   충청남도 차원에서 우리 도내에 있는 여러 가지 비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보시고 파악을 해 보시는 것도 굉장히 유익할 거라고 생각이 돼서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더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아니요, 비석은 지금 어디 빨래터에 놓여져 있는 것도 있고 진짜 멸실되는 가장 중요한 문화재 중에 하나로 생각합니다.
박기영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논산 출신 오인환 위원입니다.
  원장님, 언제부터 임기를 시작하셨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작년 7월에 시작했습니다.
오인환 위원   지난해 7월, 그러면 1년하고 반, 1년 반이 아직 채 안 됐네요.
  감사위원회에서 정기감사를 통해서, 종합감사를 통해서 지적한 사항들이 쭉 있었는데 그중에 제가 몇 가지만 정리되어 있는 사항 좀 여쭤볼게요.
  일반직급 4급 정원을 초과한 승진이 부적정하다고 해서 징계를 받고 훈계가 있었습니다.
  2021년도 4월로 돼 있고, 그다음에 연구동 신축공사 설계용역 부적정 내용이 자체 특정감사…… 자료를 두 가지를 요청했는데 같은 내용 같은데 날짜가 달라서, 날짜가 잘못된 걸로 그렇게 알면 될 것 같은데 그게 맞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연구동?
오인환 위원   예, 이게 두 번 있었던 일은 아닐 테고, 같은 해에.
  날짜를 잘못 기록해 주신 것 같아요.
  어쨌든 4급 정원을 초과한 승진 부적정에 대해서 지적을 받고 징계가 있었는데 이것에 대한 처리는 현재 어떻게 되어 있나요?
  그 당시 처리는?
  부적정하다고 지적을 받고 당시 이런 일에 대해서 징계가 있었는데 그러면 이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징계가 아직…….
오인환 위원   4급 승진한 게 부적정하다고 했을 텐데 -정원을 초과해서- 그냥 유지가 되는 건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유지는 하되 월급 3개월 감봉이고요, 현재 견책 기간이 아직 안 끝난 걸로, 3년간 동일한 인사 업무에서는 배제하는 걸로.
오인환 위원   잘 알겠습니다.
  존경하는 박기영 위원님께서 질의를 해 주셨는데 충남역사박물관 관련해서 제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찾아도 안 나오고, 충남역사박물관이 우리가 명칭이 주는 어감 그리고 이름이 갖고 있는 자체 내용이 가장…… 이름도 그래서 중요하고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인데 충남의 역사박물관으로 돼 있어요.
  그런데 소장하고 있는 내용이나 운영되고 있는 수준은, 우리가 예산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여기에 충청남도가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못해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운영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거지요.
  제대로 안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름에 걸맞게 운영되고 있지도 못하고 그래서 간혹…… 뒤에 업무보고를 하시면서 도립박물관을 추진하기 위한 이런 내용들을 계속 갖춰내야 된다 이렇게 해서 방향은 맞게 잡은 것 같은데 자칫 충남역사박물관 찾아보고 나서, 충남역사박물관이면 충청남도의 과거 내용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보니 너무 형편없더라 이러면 충청남도에 오히려 득이 아니고 해가 되는 것일 수 있어서 이런 부분에 정말 신중해야 되는데, 충청남도의 역사박물관이란 말이지요.
  그에 걸맞지 않게 운영되는 부분들은 간단하게 리모델링해야 될 부분이 아니고 이것은 도립박물관을 추진하면서 빠르게 정리를 해 줘야지, 있으므로 인해서 오히려 더 우리 충청남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장님, 이 부분은 시급히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충남역사박물관이 우리가 있었나 없었나, 제가 존재감에 대해서도 못 느끼고 있다가 지금 업무보고 받으면서 깜짝 놀랐고 이렇게 운영되면, 이렇게 방치하면 정말 충청남도에 해가 되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 방향은 도립박물관 추진위원회를 만들어간다 그런 방향은 잡으셨는데 이것에 대해서 시급하게 현실을 인지하고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원장님 의견을 말씀해 주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전시관 리모델링하면서 어떻게 보면 도립박물관을 염두에 두고 현재 역사박물관을 특성화해가지고 한쪽에 포커스를 줄 생각으로 하고 있는데, 지금 위원님 말씀한 대로 밖에서 보건대 역사박물관이라 하면 선사시대부터 전체를 다루는 어느 정도 그런 기관으로 알 텐데 사실 저희 박물관이 갖고 있는 유물들은 대부분 조선시대 서지·전적류나 이런 쪽에 집중돼 있어서 위원님 지적 맞습니다.
  그렇다고 그동안의 이름을 조금 줄여서 할 것인지, 리모델링해서 할 때 특화된 전시 내용에 걸맞게 이름을 조정할지는 아마 심사숙고해야 되지 않을까.
오인환 위원   역사문화연구원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충남도 차원에서 같이 고민하고 판단해서 시급히 조처를 취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홈페이지나 검색을 해 보면 ‘충남역사박물관’ 그러면 그곳에 벚꽃이 아름답고 볼거리가 있다, 이것 이외에 다른 건 찾을 길이 없습니다, 내용 자체도 그렇고 우리 충청남도를 집대성한 내용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함부로 이름을, 공주에 존재하고 있고, 우리가 2006년도부터 5년씩 계획하고 준비를 해 오고 진행을 해 온 사항인데 여기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시설을 보완하고 내용을 보완하고 부분적인 수정 가지고는 명칭에 걸맞은 내용이 안 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이 부분은 역사문화연구원을 넘어서 충청남도 차원에서 이것을 어떻게 할지 판단해야 되고, 우리 도립미술관을 지금 현재 예정한 예산은 933억 원 정도 예산을 들여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행하고 있고 이것은 현실적인 물가를 반영해야 되고 여러 가지 제대로 된 우리 충청남도의 도립미술관을 추진하기 때문에 제대로 해야 된다, 더 잘해야 된다 이런 의견들이 있고 많은 의견들이 첨부가 되면서 예산이 증액될 필요가 있다 이런 문제 제기도 있는데 이것과 같이 논의해 볼 만한 내용이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박물관과 미술관이 같이 고민될 수도 있다고 판단이 들고, 필요하면 별도의 도립박물관을 추진하는 게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같이 고민하는 것, 어쨌든 역사문화연구원을 초월해서 충청남도 차원에서 같이 논의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하고 원장님이 초동, 출발점이 돼서 그렇게 추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원장님, 빠르게 진행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그렇게 해 주실 수 있겠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명심하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저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해서 그렇게 말씀드렸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리모델링 전시관 사업하고 명칭 문제도 같이 고민해서 생각하고 도립박물관…….
오인환 위원   그러니까 리모델링해서 거기는 과거의 우리 충청남도의 사료나 전시하는 것들은 그대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해도 명칭하고, 어쨌든 제가 문제 제기한 ‘충청남도의 박물관’ 이렇게 돼 있으니까 이 부분에, 당연히 사람들이 생각할 때 와서 보면 오히려 더 부정적인 요소가 많이 생길 것 같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의 출발점이 돼 주시고 이것을 역사문화연구원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사항이라기보다는 뛰어넘는 것이기 때문에 충남도 차원에서 판단할 수 있도록 그렇게 단초를 제공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다음으로 또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무형문화재 관련해서 자료를 달라고 했는데 자료 준 것은 보부상 관련한 내용하고 산신제 관련 내용 딱 두 가지만 있었는데, 제가 그런 문제의식이 있었습니다.
  역사문화연구원이 발굴사업에, 흙 속에 묻혀 있는 진주를 발굴하듯이 우리 역사를 발굴하는 사업은 의뢰도 많이 받고 부동산 개발이나 그쪽에서도 의뢰하면 법률에 의해서 가서 발굴도 하고 산성 발굴도 하고 역사유적 터를 발굴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무형문화재를 말씀드렸냐면 유형의 땅속에 묻혀 있는 -수천 년 전부터 최근까지- 그런 자료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형태가 없는 무형문화재, 특히 제가 보니까 문화재단에서 그런 내용을 하던데 중고제 관련해서 궁금하고, 역사문화연구원은 우리의 굉장히 중요한,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는 역사문화인데 이런 연구는 왜 하지 않을까 그런 문제의식에서 자료를 요청해 봤는데, 우리는 내용들을 재단하고 같이 협업은 할 수 있겠는데 아직 우리가 직접 연구원에서 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유물 말고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공주 같은 경우는, 현재 충남역사박물관장이 무형문화재 전공자로 박사 학위를 딴 분입니다.
  그래서 공주 의당집터다지기는 국가 지정받는 데 됐고요, 그다음에 마량리당제 같은 데 하고, 지금 현재 무형문화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 연구원 식구들이 꽤 있습니다.
  전공자들이 한 세 분 정도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제가 하여튼 감사 시간을 빌려서 말씀드리는 거는 유형문화재 발굴해 오던 것을 잘해 오셨고 이후에도 더 잘해 나가시리라고 보고 무형문화재 발굴하는 부분에 신경을 바짝 써달라, 관심을 더 기울여달라는 주문을 드리기 위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보니까 충남 논산에 부인당, 향토유적으로 지정하고 진행하는 게 있던데 그런 부분도 그렇고 유형문화재 이외에 무형문화재에도 보다 더 관심과 연구 내용들을 풍부히 해 주십사라는 주문사항을 말씀드립니다.
  그다음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으로 명칭을 했는데 관련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원장님, 지금 현재 원장이 선임 절차를 밟고 있나요, 아니면 아직 준비 단계에 있는 건가요?
  출범은 했는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밟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공고가 나 있거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공고 다 나서…….
오인환 위원   공고가 나서 진행 중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조만간 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라가서 거쳐서…….
오인환 위원   추천위원회를 가동하거나, 진행 정도를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자세하게 위원님들한테, 저도 알고 있지만…….
오인환 위원   위원장님, 원장님이 답변이 어려워서 담당자를 통해서.
○위원장 김옥수   담당 부장님이 대신해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속과 명칭을 말씀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경영지원실장 김길호입니다.
오인환 위원   실장님, 유교문화원이 출범을 했는데 -이사회도 구성되었고- 진흥원 총괄 책임자를 임명하는 절차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 건지, 지금 어느 단계에서 어디까지 와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원장의 공채 문제인데요, 저희가 임원추천위원회를 도지사 추천위원 네 분, 도의회 의장님 세 분 해서 7명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1차 서류심사, 2차 자기검증, 기술서 검증, 3차 면접심사까지 다 끝나가지고 임원추천위에서 2배수를 추천해서 이사회에 올린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17일 날 3시에 이사회를 개최하는데 거기서 원장을 결정하게 돼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러면 바로 이달 안에 새로운 원장님이, 처음으로 초대 원장님이 오셔서 체계를 다 갖추고 유교문화진흥원이 명실상부하게 출범을 하는 거네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12월 달부터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오인환 위원   12월 달부터 한다고 보면 되고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예.
오인환 위원   잘 알겠습니다.
  실장님, 혹시 몰라서.
  위원장님, 제가 유교문화진흥원 관련해서 역사문화연구원장님이 혹시 질의나 답변에 참고…… 실장님한테 좀 더 질의를 같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예, 계속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지금 유교문화진흥원의 정원과 현원이 어떻게 되어 있지요?
  원장님 빼고 나머지 다 정리되어 있는 건가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정원은 저희가 현재 39명이고요, 현원은 전적자가 경력직 9명이 이전을 했고 공채 15명 해서 24명의 현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기능직이라고 해야 되나요, 공무직 관련해서 직원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공무직 정원이 6명 있는데요, 6명은 다 꽉 차 있고요, 운전직 1명만 곧 충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출범 초기에 그런 논의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치해 있는, 유교문화진흥원을 충남에서 그리고 문화재청에서 그다음에 논산시가 같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진행을 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될 텐데 위치가 존재하는 논산시에서도 직원 파견이 있지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예, 그렇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럼 현원에는 들어가 있는 건가요?
  파견이니까 같이 현원에 들어와 있는 거지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그게 현원에 들어가 있는 건 아니고요, 저희가 인사운영의 문제인데요, 지금 제가 말씀드리기 적절한지 모르지만 추진은 도에서 1명, 논산시에서 1명, 2명을 파견하는 걸로 당초 계획상에는 그렇게 들어가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계획상에 돼 있었는데 파견 직원의 직급과 관련돼서 여쭤보겠습니다.
  당초에 요청했던 직급하고 충남도 자치행정국에서 판단해서 직급을 특정 직급, 그러니까 지금 현재 정원 안에 공무원이 들어가 있는 직급을 말씀해 주실래요?
  상위직부터 시작해서.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지금 그게 도에서 문화유산과하고 자치행정국 조직관리계하고 협의 중에 있는 것 같은데요, 저희가 실무적으로 협의할 때는 5급 또는 6급 상당으로 협의를 했습니다.
오인환 위원   거기에 5급 또는 6급이 온다고 그러면 직책은 어떤 걸 갖고 있는 거지요, 직위가?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저희가 5급 또는 6급 상당은 내부적으로 부장급이 되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부장급으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예.
오인환 위원   그러면 각각 국학진흥부, 유교문화진흥부, K-유교연구부 여기에 소속이 되는 건가요?
  경영지원실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그렇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렇게 돼 있는 거고, 그러면 아직 정리가 안 돼 있는 거예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아까 말씀대로 역사문화연구원하고 10월 14일 자로 분리가 됐습니다.
  그래서 현원 24명 있는 걸 가지고 인력 재구성은 했고요, 나머지 도 파견이 구체화되고 정확히 이루어진다면 거기에 맞는 조직설계는 다시 조정해야 되는데 그건 감안해서 지금 현재 인사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오인환 위원   우리 충남도청의 인사 관련해서도 그렇고 담당 부서에서 고심하고 인력 충원과 관련돼서, 인력 수요와 관련해서 고민을 많이 할 텐데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어쨌든 유교문화진흥원의 명칭을 애초에 ‘충청유교문화진흥원’ 이렇게 명칭을 했다가 좀 더 진공적으로, 표현을 진공적이라고 표현했는데 좀 더 광범위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유교의 메카가 되면 좋겠다라는 판단하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이렇게 명칭을 바꾼 바 있지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예, 그렇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 이유는 이 사업의 출발 자체가 우리 도 단위에 머무르는 사업이 아니고 국책사업으로 이것을 만들어가고 우리 지역에서 유교문화를 진흥하기 위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것을 전국화해서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위한 유교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내용으로 만들어가는 내용이잖아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예, 그렇습니다.
오인환 위원   그에 걸맞게 하기 위해서 배치하는 예산도, 인원도 그리고 벌이는 사업 계획 이런 내용도 그에 걸맞게 가줘야 되는데 인원 수급과 관련돼서, 우리 도의 계획과 내용에 어려움이 있어서 인원과 관련돼서 제한적인 부분을 둔다거나…… 필요불가결,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한다고 그러면 그런 부분들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계속 문제의식을 갖고 진행할 수밖에 없지만 애초부터 그런 데에 눌려서 인원을 배치하고 사업 계획을 잡는다고 그러면 제가 지금 취지로 말씀드렸던 대한민국 우리의 국민들을 위한 유교문화진흥원이 되기 위한 노력에는 여러 가지 장애 요소로 나타날 것 같아요.
  그래서 당장에 내용들을 우리가 꾸려가기 바빠서 하는 것도 잘 꾸려가야 되겠지만 충청에 머무르는 유교가 아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교가 되기 위한 노력과 문제 제기를 계속해서 해 주고 그런 관점으로 가져가야 되는데 인원 배치에서도 5급이냐 6급이냐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답답해하고 예산의 문제에 있어서도 자꾸자꾸 답답해하는 게 있고, 물론 역사문화연구원에서 노력하고 사람도 파견해 주고 전체를 이끌어 오신 굉장히 소중한 일을 잘 꾸려왔는데 이제는 ‘청출어람 청어람’이라고 거듭나서 보다 크게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여하는 기관으로 가야 되잖아요.
  그러기 위한 방법들, 노력들, 내용들을 만들어주십사 하는 주문이고 당장에 내용들을 꿰차고 가기 위해서, 당장에 실무를 꿰차고 가는,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가는 답답함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물론 현재 모두 다 그렇다는 말씀이 아니고 계속해서 그런 관점과 내용으로 요구를 해 주시고, 그런 요구를 직장인의 한 사람으로서 하지 말고 충청유교를 전국화시키고 대한민국 유교문화 진흥을 위해서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해 주시고 의회를 활용해 주시고 도의 집행부 문화체육관광국을 활용해서 이런 내용을 펼쳐나가 주실 걸 바라고요.
  역사문화연구원장님도 같이 출발을 시키셨으니까 거듭나게 도와서 같이 진행을 해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주시고, 이게 상하 관계가 아니고 무슨 경쟁 관계가 아니잖아요?
  그런 내용들을 명심해서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이후에 역사문화연구원하고 출범하는 유교문화진흥원하고의 관계 정립하는 데 있어서도 제가 말씀드린 취지, 내용 가지고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끊임없이 제가 자료도 요구하고 지적도 하고 할 텐데요, 이러한 부분들 같이 해서.
  또 하나는 한 가지 더 주문을 드리면 문화재청과 관련해서 역사문화연구원장님 그리고 준비단장님, 연구실장님이 문화재청을 자주 방문한다고 능사는 아니겠지만 일상적으로 우리가 사업하는 데 우리만의 힘으로 전국화시키는 게 어려움이 있잖아요, 문화재청의 정책 입안자들이 이 부분을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거잖아요.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상적인 소통과 내용들을 가져가 주시고, 제가 “몇 번을 갔니, 가서 어떤 사업들을 제안했니, 자료를 갖고 와 봐라, 같이 보자” 이런 말씀 한 번도 안 드렸는데 그런 내용들을 경주해 주셔서 문화재청 그리고 중앙정부에서 우리가 충청유교를 왜 이름을 그렇게 했고 가져가는지.
  과거에 영남유교를 중흥시킬 때, 국학진흥원을 만들 때 뼈대나 건축물에 화려하게 많은 예산을 들였다고 하지만 우리도 기본예산은 충분히 들여가면서 내용들을 알차게 가져나갈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 그런 정책적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가고 우리가 주문하고 우리가 가꾸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내용들에 빈틈없이 만들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역사문화연구원장님, 경영실장님, 그거 꼭 좀 그렇게 주문드리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경영지원실장 김길호    
열심히 하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오인환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들어가십시오.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   보령 출신 최광희 위원입니다.
  기구, 정원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직위를 보면 가장 중요한 연구실하고 경영기획실, 역사박물관에 두 부장 이렇게 있는데 거의 다 직무대리로 돼 있거든요.
  그 원인은 어떻게 돼 있는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게 유교문화진흥원에 간부들 중에 2명을 보냈습니다.
  박물관에서 한 분을 보냈고 행정실에서도 보냈는데 나머지 아랫분들을 승진시켜서 직무대리를 떼야 되는데 모든 승진 같은 것도 지금 현재 경영 효율화 때문에 잡혀서 1년간 직무대리 체제로…….
최광희 위원   아니, 그러면 직제는 있는데 직무대리로 갔잖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직급이 안 돼서 못 오른 겁니다.
최광희 위원   직급 관련해 어느 정도, 해당 직위의 재직기간이 어느 정도 되는데, 짧은 건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다 승진을 앞두고 있는데 승진을 못 시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광희 위원   소요연수가 안 돼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아니요.
최광희 위원   그러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현재 경영 효율화 측면하고, 요새 올해 약간 부족한 부분이…….
최광희 위원   동결을 시켜놨나요, 경영 효율화 때문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승진이 시기적으로 딱 맞지 않아서 내년 초에, 올해 말에 승진을 해서 직무대리를 뗄 생각입니다.
최광희 위원   이해가 잘 안 가는데요?
  지금 시켜주는 거나 내년에 시키는 것하고 다른 점은, 어떤 차이는?
  예산이라든가 이런 건 변함이 없을 테고.
  지금 직제도 다 있고 맞는다고 하면 승진을 시켜가지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사실은 예산 관계도 직급이 올라가면 연봉이 많이 올라가야 됩니다, 두 분 다.
  지금 현재 한 명은 선임연구원인데 책임연구원으로 한 직급 올려야 되고 또 행정직도 4급에서 3급으로 올려야 되는 상황이라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저희 인력이.
최광희 위원   그러면 경영기획실장은 3급으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3급 승진을 시켜서 직무대리를 떼야 되고 박물관 운영부장은 선임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올려서…….
최광희 위원   그러면 지금 예산은 아까, 인건비는 많이 부족한가요?
  그렇지는 않을 텐데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하여튼 현재 우리 내부 판단은 효율화가 진행되는데 승진이 적합한가…….
최광희 위원   그런데 언제부터 직무대리로 계신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올해 1월부터 직무대리…….
최광희 위원   그러니까 1월부터 계속 직무대리로 1년 동안 있다는 것은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요?
  1월부터 직무대리로 됐다고 하는 것은, 1월부터 예산이 있었을 것 아닙니까, 인건비 예산은?
  그러면 그 안에서 반영시켜가지고 대상자가 되면 승진을 시켰어야지 직무대리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사실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분리되면서…….
최광희 위원   유교문화진흥원이 분리된 것은 10월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전에 그런 일이 있었으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때 승진을 시키려고 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런데 승진을 시키려고 했는데 아직 못 시키고 있잖아요, 결과적으로.
  그러면 인력운영이라든지 했을 때 좀 더 효율적으로 했어야 되는데 대상이 되는데도 못 시켜준 거잖아요?
  그렇지요, 한 1년 동안?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맞습니다.
  하반기에 시켰어야 옳았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하시고, 정·현원을 보면 유교문화진흥원이 나가기 전까지 정원으로 주신 걸 보면 역사문화연구원은 연구하는 곳인데 연구직보다 관리·기능·공무직이 54.1%로 더 많습니다.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공무직이 참 특이한 게 저희 연구원은 공무직이 연구직입니다.
최광희 위원   그런데 연구공무직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올라갈 수 없습니다.
  그냥 호봉만 올라갈 뿐입니다.
최광희 위원   그런데 다른 데, 엊그제 어디 감사를 하다 보니까 공무직도 1·2·3·4·5·6급까지 있으면 3·4·5급까지는 올라갈 수 있는 체계가 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그런 건 운영 안 하고 호봉으로만 하시는 건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호봉으로만 하고 연차에 대한 대우는 안에서 하고 있는데 저희들은 발굴팀에 공무직 연구원들이 많은, 10명 정도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러면 공무직하고 일반 연구직하고 업무 구분이라든지 보수 이런 게 차이가 없으면 공무직을 일반직화, 연구직화 시켜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거는 거의 힘든, 그 많은 인원을…….
최광희 위원   아니, 그중에서라도 하신다고 하면, 그래야 일하시는 분들 사기 진작도 되고 할 텐데, 똑같은 일을 하신다면서요, 능력도 똑같고.
  그러면 노동법에 위반되는 것 아닙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연구직들은 학위 소지자들이고 공무직 연구원들은 사실 학위가 없다는 게 있고, 제가 연구원장이 돼서 제일 -연구원에 와서 실태를 봐서- 시정·개선해야 될 점이 바로 공무직 연구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었습니다.
최광희 위원   처우는 똑같다면서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래서 처우라도 높여주려고 호봉 인상을 추진했는데…….
최광희 위원   그러면 공무직 연구원은 정규직 연구원 연봉의 몇 % 정도 받고 있습니까, 똑같은 일을 하면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70% 가까이 받고 있습니다.
최광희 위원   일은 똑같이 하면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런 게 제일 불합리한, 사실은 현재 저희 연구원은 그래서 공무직을 자연감소, 공무직을 더 이상 안 뽑기로 내부 합의를 거쳐서 더 이상 안 뽑고, 8명이 자연 감소됐는데 지금 안 뽑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광희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주신 자료에서 역사문화연구원의 현안과제 및 추진상황을 보면 최근 2년간 현안과제하고 정책과제 추진상황이 2021년도에는 현안과제 8건, 정책과제 5건 등 총 13건이고 2022년도에는 현안과제 1건, 정책과제가 2건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작년과 금년 과제 수행 건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 좀 해 주십시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게 저희들이 제안하고, 도에서 저희들한테 요구를, 요청을 하는 사항인데 올해는 좀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거는 저희들이 자체적으로 시군들 대행사업이 많아지면서 어떻게 보면 일의 양이…….
최광희 위원   본연의 업무를 못 하시는 거네요, 대행사업 하시느라고?
  뭔가 잘못된 것 아닙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이현숙 위원님도 지적했지만 빨리 인원을 확보해서, 충원해서 자체 사업…… 맞습니다.
  연구원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자체 사업을 발굴해서 저희들이 선도해 나가고 도의 정책현안도 해야 되고 그렇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하시고 현안과제하고 정책과제를 수행한 후에 심화연구를 진행하거나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테마 콘텐츠를 연계 개발해서 역사문화를 활용한 지역 발전 모티브 이런 걸 혹시 시키신 적 있으십니까?
  이렇게 해야 된다고, 저는 연구용역 되면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연구한 내용을 갖고 이렇게까지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 추진한 사항 있으면 말씀 좀 해 주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제가 특별히 기억하는 거는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하고 서훈을 받게 하는 사업인데 그것들은…….
최광희 위원   그건 단순히 발굴해가지고 서훈만 받게 했는데, 제가 하는 것은 관광테마라든지 콘텐츠 그런 걸로 질문을 드리는 거거든요.
  하셨던 것이 있으신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올해 국가주요어업유산 등재 같은 경우는 홍성에 산업화시키기를 요구했고 제가…… 지금 올해 사업하고 있는 것은 해미국제성지는 진행하고 있고요, 작년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 하고 있는 부분은…….
최광희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역사문화연구원하고 우리 도 해당 부서하고 같이 해서 아까 제가 말씀 주문해 드린 대로 그런 방법으로까지 나아가서 실질적인 연구하고 지역 발전 모티브가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하시고, 독립운동가 서훈 발굴이 주 업무잖아요?
  발굴돼가지고, 작년도 총 발굴이 몇 건 정도 됩니까?
  자료가 아직 안 와서 그런데.
○위원장 김옥수   자료 왔어요.
최광희 위원   왔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서훈 신청을 했고 또 서훈 신청 받아들이는 것들이 시군마다 다 개별적으로 이루어져가지고 항상 집계가 수시로 변동이 되고 있거든요.
최광희 위원   그런데 서훈 발굴하면 선정이 돼야 되잖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유공자 선정입니다.
최광희 위원   몇 % 정도 선정이 됩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한 30%, 35% 정도 우리가 선정됩니다.
최광희 위원   그러면 30%나 이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은 발굴이라든지 연구라든지 이런 게 부족했다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럴 경우 자료를 보충해서 다시 신청을 해야 되거든요.
최광희 위원   그러니까 처음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가지고 내실 있게 준비를 해서 한 번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해야지 그렇게 30% 정도 대에 머문다는 것은 이게 역사문화연구원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업무인데 너무 소홀히 처리하고 있지 않은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최근에 그 요인을 발견했습니다.
  왜 저희들이 유공자 선정을 못 받나 했더니 해당 인물들의 제적등본이 있어야 되는데, 그 양반들이 예산 분인데 예산에서 제적등본을 못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사람 고향에서 못 찾는 경우는 신청자가 충남도에서 도 단위로 제적등본을 찾아서 서류를 냅니다.
최광희 위원   그게 몇 건이나 됩니까, 그런 건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제가 그것까지는 파악을 못 했는데…….
최광희 위원   일부라고 생각하고 전반적으로 봐서는 실태조사라든지 잘못됐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가장 역점 업무인데, 가장 역점 업무 중에서 추진실적이 30% 중반 정도 된다는 것은 역사문화연구원에서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전적으로 사실 저희들이 하는 게 도와서, 시군에서 서류를 같이 하는 작업을 돕거든요.
  저희들이 그거는 책임회피일지 모르지만, 시군에서 올려야 되거든요.
  저희들은 자료를 보충해 주고, 이걸 제적등본을 따라 해서 그거를 다 감독하기가 사실은…….
최광희 위원   아니, 역사 저기 하는 업무는 어디 업무입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서훈 신청은 시군의 업무입니다.
최광희 위원   여기 업무를, 주요 기능을 보면 도내 독립운동사 실증적 종합연구하고 그게 제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서훈 신청까지.
최광희 위원   예, 그게 돼 있는데 역사문화원 고유 업무 아닙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이 서훈 신청의 직접 당사자는 아닙니다.
최광희 위원   서훈 신청을 하려고 하면 조사를 해가지고 근거를 내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맞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러면 같이 보조를 맞춰서 하시든지, 주요 업무가 되면 그렇게 추진해야 되는데 지금 원장님 말씀하시는 것은 책임회피성으로 들렸는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시군의 서훈 신청 작업까지 모니터링하면서 유공자 지정을 늘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건 %로 나오니까 내실 있게 추진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최광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조한필 원장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장시간 동안 고생 많으십니다.
  예산 현황 보게 되면 총규모가 174억 4500만 원이고 영업수익이 63억 4500만 원, 3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까 답변 중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우리 충청남도 출자·출연 기관 중에서는 역사문화연구원이 업무 수행의 능력이라든지 그다음에 실적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양질의 경영을 하고 있다, 저는 이렇게 평가를 개인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2021년 행감 도의회 제안사항 중에서 수익 개선을 위해서 용역·대행사업을 확대, 이런 것을 제안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원장님의 답변 말씀이 “태양광 설치를 해서 절약을 했다” 이렇게 답변을 주셨어요.
  저는 이 말씀을 들으면서 역설적으로, 실질적으로 우리 연구원의 연구 능력이라든지 그리고 연구 건수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한계치에 달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답변의 말씀도 같았습니다.
  저 역시 똑같은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역사연구원의 본연의 임무는 위수탁을 받아서 역량을 축적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자체 연구, 기획연구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계속 위수탁 연구용역사업에 몰두하다 보면 연구의 질이 떨어질 수가 있다, 이런 걱정되는 부분이 있고 또 우리 연구원분들의 업무의, 노동의 한계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도 생각을 해서 적정한 수준에서 우리가 연구용역에 임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도내 읍성·산성 실태조사도 행감에서 제안을 했습니다.
  저도 주신 관련 자료를 보니까 2014년도에 홍주성 복원사업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역사연구원에서 하셨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상근 위원   지금 이제 홍성군 출신 의원으로 홍주성 복원사업을 볼 때 무려 8, 9년이 지났지만 굉장히 지지부진합니다.
  최근에 새롭게 부임한 군수께서, 그동안에 홍주성 안의 거의 대부분이 주차장으로 사용이 되고 있었거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잔디를 심어서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 이래서 그 사업을 홍성군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원장님의 입장에서 볼 때 성 안에, 그동안에 역사성을 복원한다고 하는 이 사업에 있어서 홍성군의 지금 그러한 행정이 어떤가라고 한번 평가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어떻게 보면 홍성에 가장 자랑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홍주읍성이 어떻게 모양을 갖추고 복원되느냐가 가장 홍성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홍주읍성의 복원은 그렇게 지엽적인 부분 틀에서 조금씩 고쳐나간다고 해도 큰 복원계획을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서 이제 수립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홍성군청이 옮겨감에 따라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부터 논의를 본격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은 단기적으로 주민들의 요구 때문에 홍주군청의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문화공간 내지는 홍주읍성 복원 차원에서 활용을 하면 향후 홍주에 큰 문화자원이 될 거로 저는 확신합니다.
이상근 위원   그렇습니다.
  홍주성 복원사업의 가장 핵심은 옛날에 있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서 관광객을 유입해서 구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차원에서 홍성군에서 그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저는 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단기간적인, 주민들께서 “이게 왜 주차장으로만 사용되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그러면 거기에 잔디를 깔아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단기적인 발상보다는 능력이 안 되면 역사연구원과 함께 협의를 해서 과거를 재조명할 수 있는 그런 역사물들이 제대로 복원될 때 홍주성 복원사업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은 홍성군에서 우리 역사연구원에 어떤 요구가 있을 때 거기에 응답을 하면서 가능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상근 위원   저도 지역의 도의원으로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 홍성군과 대화를 해 보고 다시 한번 원장님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해 보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홍성군 홍주성 안에 양반마을 조성사업으로 전통음식 체험관을 지금 조성하고 있는데 혹시 원장님 아시나요?
  이 사업에 대해서 잘 모르시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사실 모르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알겠습니다.
  굳이 이 부분에 대해서 아느냐 모르느냐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고, 만약에 아신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의 조언의 말씀을 듣고 싶었는데 이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홍주읍성 서문지 발굴조사 용역도 우리 연구원에서 하셨잖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이상근 위원   제가 지난번 임시회 때도 한번 질의드린 기억이 나는데 북문을 복원할 수 있는 역사적인 자료 근거라든지 이런 것들은 다 제공해 주셨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은 용역에, 지하에 발굴에 의해서 문루가 어떤 식으로 만들어졌을 거라는 추정을 해서…….
이상근 위원   알겠습니다.
  그동안 홍성군 입장에서는 “북문을 조속히 복원을 해야 되는데 역사적인 근거가 부족해서 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답변을 많이 했었거든요.
  원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그런 부분들은 해소가 됐고 2023년도에는 예산을 편성해서 복원할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렇겠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상근 위원   알겠습니다.
  우리 연구원에서 충남의병기념관 관련해서 용역사업을 수행 중이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예산군과 홍성군이 굉장히 현안 이슈 된 사업으로 주민들의 입에도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사항들입니다.
  우리 연구원 입장에서는 충청남도의 과업지시에 따라서 충실히 과업내용을 수행하면 되는 것이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현재 기본구상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계속 진척되면서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근 위원   제가 자료를 요구해서 여러 가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과업내용 중에서 이런 부분을 우리 충남도가 요구를 하셨어요.
  “항일독립운동 사적지와 주변 관광지 연계방안을 마련해라” 이렇게 과업내용에는 들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너무 질의의 핵심이 없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어떻게 보면 현재 과업에서는 더 먼저 선결되어야 될 중요한 것들이 있어서…… 저는 그렇게 파악했거든요.
  현재 충남의병의 역사적인 실태 파악하고 유물·유적을 또 파악하고 그 상태에서 다른 지역에 있는 기념관들과 어떻게 차별 지어서 할 것이냐 이런 쪽에 됐는데 현재 그거는 조금 너무 나간 과업지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벌써 그 단계에 간다는 거는…… 저는 그것은 다음 단계에서 논의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상근 위원   원장님 답변 거기까지 만 하셔도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홍성과 예산이 관련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도의 과업내용이 과연 합리적인가, 객관성이 있는 것인가, 공정한 것인가 이런 쪽에서 본 위원은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원장님의 입장을 들어본 것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화관광국 행감 할 때 다시 한번 질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남역사박물관에 대해서 저는 조금 부끄러운 얘기지만 충남역사박물관이 있는지조차도 사실은 몰랐습니다.
  의원이 되고 행감을 하면서 관련 자료들을 받아보면서 ‘충남에도 이렇게 좋은 역사박물관이 있구나’라고 생각을 해서 다른 지자체의 박물관과 비교도 해 보고 나름대로 한번 자료들을 살펴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존경하는 박기영 위원님께서 소상하게, 자세하게 질의하셨고 답변의 과정 중에서 “인력이 없다, 인력이 없는데 어떤 사업을 할 수가 있을까”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질의를 드려야 되는지 사실 망설였었는데 그래도 어쨌든 행감 시간이니까, 이 부분은 민정희 박물관장님 나오셨지 않습니까?
  잠깐 발언대로 모시고 답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관장님은 답변석으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관장님, 반갑습니다.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장 민정희입니다.
이상근 위원   고생 많으시지요?
  우리 박물관 역사를 쭉 보니까 2006년도에 개관했더라고요?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상당히 세월이…… 16년 흘렀나요?
  이렇게 흘렀는데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단편적으로 질의를 드려볼게요.
  저는 아까 사실 홍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우리 역사박물관에 홍보 인력이 따로 있나라고 질의를 드리고 싶었는데 존경하는 박기영 위원님의 질의와 답변에 원장님과 두 분의 인력밖에 없다는 거를 봤을 때 도저히 홍보 인력이 있냐라고 질의드리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는 질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따로 홍보 인력은 없는 것이지요?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홍보 인력은 별도로 없고요, 박물관장이 홍보까지 다 합니다.
이상근 위원   박물관장님께서 홍보까지 다 하시는 겁니까?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상당히 문제가 많군요, 안타깝습니다.
  연 관람객 수는 얼마나 됩니까?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기본적으로 한 4만 6000여 명 정도 되고 있고요, 실제 벚꽃의 개화시기에 맞춰서 그 경우에는 한 3만여 명 정도가 일시에 방문을 하시고요, 그 이후에 어떤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이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숫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금 오해를 하시는 것들이 있는데요, 실제 박물관이 2016년 정도까지만 하더라도 굉장히 활성화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박물관에서 활동한 인력들이 본원에 여러 가지 연구사업이나 이런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침체가 됐던 사항들이고요, 박물관의 유물이나 이런 것들은 정말 최고의 유물들입니다, 지금 현재.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리고 내년에 그런 예산들이 확보가 되면 적어도 4만 6000명 정도가 아니라, 20만 명 아니라 50만 명까지도 충분히 올 수 있는, 그러한 명소가 충분히 될 수 있는 입지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그런 콘텐츠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우리 관장님께서 답변 말씀 도중에 전에는 인력도 괜찮았었고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 연구 인력이 본원으로 빠져나가다 보니까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아까 우리가 우려했던 그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연구가 인원에 비해서 너무 많다 보니까 그쪽에 인력을 충원하다 보면 본연의 업무들에 소홀히 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관장님의 답변에서도 들어볼 수가 있었습니다.
  오시는 분들의 집계는 어떻게 합니까?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저희가 박물관 입구 쪽에서요, 실제 기능직 계시는 분이, 시설관리나 이런 거 하시는 분들이 카운트를 하는 경우가 있고요, 별도로 입장권이나 이런 것들을 판매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렇지요, 무료지요?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 부분도 상당히 비과학적이네요.
  앞으로 박물관 리모델링이 끝나면 그런 부분도 정보화 시대에 맞게끔 계측할 수 있는 시설들이 반드시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정확도가 기해지겠지요?
  만족도 조사는 하고 계십니까?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예, 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대개 만족도 조사하면 80% 이상이 ‘좋다’ 이렇게 형식적인 답변을 많이 하는데요.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저희는 만족도 조사 관련해서 하면요, ‘너무 불편하다, 계단이 너무 가파르고 장애인에 대한 시설물이나 이런 것들이 없다, 전시가 옛날하고 똑같다’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실제 그런 부분들을 개선하려고 많이 노력들은 하고 있고, 실제 연구원에서 자체 수익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특별전시회를 한다거나 그게 안 되면 국가공모사업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가지고 국비를 확보해서 그런 식으로 박물관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답변 말씀 중에서 장애인분들 관련 불편사항, 혹시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서 그런 부분들이 일부 해소가 가능합니까?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일부가 아니라…… 그렇지요, 많은 부분 해소가 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박물관에 접근하실 수 있게 장애인 엘리베이터가 계단에서부터 올라가고요, 그리고 내년도에 전시관 리모델링 사업을 하게 되면 그 안에 장애인 화장실이 만들어지고 그다음에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에 별도의 장애인 엘리베이터가 세워질 예정입니다.
  그렇게 하면 아무래도 몸이 좀 불편하신 분들, 노약자 이런 분들도 박물관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하시지 않을까, 그래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그분들이 편하게, 누구나 쉽게 박물관에 오셔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여유를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저희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이번에 유럽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미술관도 다녀오고 박물관도 다녀오고 여러 곳을 다녀왔는데 어느 박물관, 어느 미술관, 어느 기념관을 가더라도 꼭 마지막에는 기프트샵이 있습니다.
  기념품 샵이 있는데 혹시 우리 역사박물관에는 이런 부분이 되어 있습니까?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혹시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상근 위원   (웃으며) 그러면 혹시 리모델링하면서 이런 부분을 계획에 넣지 않으셨습니까?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들어가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아, 들어가 있습니까?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예,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고 또 저희 연구원의 특장점 중에 하나가요, 문화유산을 활용한 어떤 콘텐츠, 예를 들어서 문화재 복원품들 이런 것들도 만들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시민들이 오셔가지고 방문하신 분들이 구입할 수 있다거나 심지어 저희 연구원에서 발간한 책자나 이런 것들도 구입할 수 있는 시설, 그것들은 지금 저희가 구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간단하게라도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배려를 할 예정입니다.
이상근 위원   아까 원장님께서 답변의 말씀과 같이 이번에 리모델링 사업이 끝나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박물관이 재탄생할 것이다라고 하는 말씀에 저도 한번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인력 충원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인력 충원 문제 같은 경우는 원장님과 충남도가 반드시 협의를 해서 필요한 인력은 반드시 충원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앞으로 모든 것들이 더욱 시대에 발전적으로 가려고 하면 박물관에 있어서 빅데이터가 반드시 구축돼야 된다고 보거든요.
  빅데이터 구축에 관련해서 간단하게 답변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실은 저희가 그 부분 관련해서 박물관 소장 유물 등록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작년에 한번 드렸고요, 올해 그 말씀을 다시 한번 드렸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예산 반영이나 이런 부분들이 안 됐는데 마침 이번에 내년도에…… 지금 추경에 소장 유물 등록 시스템 구축을 할 수 있게 도 집행부에서 협조를 해 주신다고 해서 그 부분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근 위원   아주 명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들어가셔도 괜찮겠습니다.
○역사박물관장 민정희   고맙습니다.
이상근 위원   감사합니다.
  원장님, 질의드린 것에 대해서 답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저는 조금 더 도민의 곁으로 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일상 속에 역사와 문화가 있는 삶’ 이렇게 모토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아직까지 우리 도민의 마음속에는, 도민의 일상 속에 역사문화연구원이 들어와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좀 더 역사문화연구원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도민들께서 더욱 잘 아실 수 있도록 도민 속으로 더 들어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분발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장헌 위원님.
안장헌 위원   식사해야 되는데.
  아까 원장님이나 설명 주신 분이나 행정감사 할 때는 용어를 정확히 쓰셔야 됩니다.
  특별회계가 있고 거기에 적립금이 있는 거예요, 맞지요?
  예산서가 이렇게 있는데, 예산서에 특별회계라고 다 쓰여 있는데, 하나의 회계가 아니라 특별회계라고 다 여기다 써 놓았어요, 예산서에.
  표현을 정확히 하셔야 됩니다, 행정용어를.
  알았지요?
  원장님!
  그리하실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역사 자체가 아니라 원장님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경영도 알고 회계도 알고 하셔야 됩니다.
  그런데 기금 조성에 이자수입이 다 1억이 넘는데 400만 원, 200만 원, 900만 원, 600만 원이 있어요.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됩니다.
  이거는 정확히 자체 플러스 외부의 감사를 이유를 정확히 해서, 우리 도 집행부가 참여한 상황에서 정확하게 이 사유, 왜 그때 안 된지와 그리고 도의 개발공사나 아니면 예산담당관 쪽에 보면 기금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기법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자가 많이 올라갔고 아주 호재입니다.
  이걸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이자수입이 특별히 적었던 이유를 명확히 해가지고 행정감사 끝나기 전에 보고하시고 앞으로 이자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 고민해가지고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질의를 마치면서, 본 위원이 한 말씀만 하고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행감 하기 전에 역사문화연구원을 한번 현장 방문을 하고 왔었으면 더 멋있는, 더 좋은 제안을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전에, 얼마 전에 해외에 가서 역사박물관이며 미술관이며 관람을 하고 온 후에 그 후로 우리 역사박물관을 한번 가봤으면 그 차이점을 느끼고 어떤 것을 어떻게 제안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 행감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역사박물관을 보면 아직까지 인원도 제대로 채워지지 않고 있고 그런 아쉬움이 너무 많은데, 11대 의원인 본 위원이 있을 때 우리 위원님들이 전부 가서 현장 방문을 하고 난 후에 이러이런 것은 우리가 리모델링해야 되겠다는 것을 필요로 해서 오히려 우리 위원들이 할 테니 사업계획서를 내달라고 해서 계획이 이루어져가지고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리모델링하고 나서 위원님들이 한번 현장 방문을 가면 해외에서 역사박물관을 본 것과 우리 충청남도의 역사박물관을 비교하면 어떠한 생각이 드는지는 나름대로 다 생각이 있을 겁니다.
  리모델링은 언제쯤에 완공이 되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전시관 리모델링은 내년 말 완공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내년 말까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환경 개선은…….
○위원장 김옥수   그 안에는 직원들도 결원이 됐고 전시도 하려면 상당히 박물관장님이 어려움을 느낄 텐데 그 어려움을 잘 이겨내시고 리모델링 후에 우리 위원님들이 한번 현장 방문 가는 걸로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조한필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와 자료, 답변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한필 원장님은 의견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 및 행정문화위원회 여러 위원님 여러분!
  여러 가지 좋은 조언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 바로 답변해 드릴 사항들은 바로 답변해 드리고 그다음에 향후 할 것은 저희들이 하여튼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데 큰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연구원 구성원들은 전국 유일의 자랑스러운 도의 역사문화 융복합적 기관인 역사문화연구원이 전국 최고의 기관으로 우뚝 서도록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27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