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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5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2022년3월15일(화)  14시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장진원)

(14시05분 개식)

○총무담당관 장진원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장진원입니다.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35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전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입니다.
  반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국민안전을 위해 소방활동에 전념하다 돌아가신 고(故) 류석윤 공주소방서장과 고(故) 고은호 소방공무원에 대한 추모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명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명선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양승조 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의 계절 봄을 맞이해서 제335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앞장서고 계신 동료의원님 여러분!
  비회기 기간 중에도 도민의 행복한 삶 구현을 위해 민생현장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시며 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시고 계신 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아울러 다변화되는 행정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은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새로운 전환이 이루어지는 해입니다.
  지난주에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선거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사회적 갈등과 분열, 대립이 발생하였습니다만, 이제는 이를 뒤로하고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는 미래를 향한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충남도의회도 더욱 비상한 각오와 겸허한 자세로 충남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바이러스와 이렇게 악전고투를 벌이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2년을 넘기고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빚을 내며 버티고 계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불철주야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인 여러분, 학교에 매일 등교할 수 없는 학생들, 더 좁아진 취업문 앞에 선 청년들, 경로당조차 마음 편히 가실 수 없는 어르신들, 가족·친지들과의 만남까지도 제약받는 이 모든 상황이 굉장히 안타깝고 의장으로서 각 국면마다 도민 여러분께 매번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 너무나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도민 여러분!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가팔라졌지만 치명률과 중증화율, 병상가동률이 연속적인 의료체계를 담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새로운 방역지침을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공직사회에서도 연일 확진사례가 발생되고 있는데 도정의 연속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공직자 여러분!
  보다 엄격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별 단축수업이나 원격수업, 전면 등교하는 등 탄력적 운용방안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의 균형을 잡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충남도교육청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관련 부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명과 설득에 심혈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도의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8조 6062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323억이 증액된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50년 만의 최악의 겨울가뭄으로 인해서 올해는 예년에 비해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어제까지 충남에 발생한 산불은 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가까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4일 경북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산림과 삶의 터전이 훼손되었습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약 80%는 실화·소각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였고 사람의 실수로 발생한 화재로 나무와 함께 사는 동물과 곤충도 많이 희생되었습니다.
  숲이 잿빛으로 변하는 데는 하루면 충분하지만 외형을 찾기까지는 30년, 온전히 건강한 숲으로 되돌아오기까지는 100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산림은 인간과 동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야 할 터전이자 아끼고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산입니다.
  봄철 산불예방계획과 진화대책 수립 등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더불어 해빙기를 맞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에 대해 책임 있는 안전점검을 실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를 수행하시는 모든 공직자 여러분들께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법과 규정을 보다 철저히 준수하고 강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경북과 강원도에 발생한 산불의 지원 업무를 맡으셨던 충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 고(故) 고은호 소방경님께서 안타깝게 순직하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소방관님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5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도정질문과 각종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추경안 심사 시 도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 심사에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겨울이 아무리 춥고 길어도 계절의 변화를 거스르진 못합니다.
  새봄을 맞아 어김없이 새 생명을 틔우는 초목처럼 충남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내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3월은 각종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모두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도민들께 더 큰 희망과 감동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새봄의 온기와 활력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장진원   이상으로 제335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4시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