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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회충청남도의회(정례회)폐회중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회의록

제2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5년1월20일(월)  10시30분

장  소  의회운영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3. 2.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 심사된 안건
  2. 1.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3. 2.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40분 개의)

○위원장 김민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지역 현안 등 바쁜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주신 권순행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회의는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으로 충청남도지사가 공공기관의 장을 임명하기 전에 충청남도의회가 해당 후보자의 자질과 경영 능력 등을 사전에 검증해서 우수한 인재가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인사청문은 충청남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대상 기관 후보자의 경영 능력, 업무 수행 능력 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작성해서 의결하고 의장에게 보고한 후 그 결과를 충청남도지사에게 송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는 제출된 자료를 참고하시어 후보자에 대한 질의 답변을 통해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업무 수행 능력 등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증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도민을 위해 성실히 봉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가 선임될 수 있도록 인사청문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인사청문 기간에 후보자의 개인 정보 및 신상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권순행 후보자께서도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고 진실한 답변으로 인사청문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진행 전에 지금 배부해 드린 후보자에 대한 자료들은 저희가 회의가 끝나고 전부 회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여러 가지 신상이 있기 때문에.
  위원님들, 그거는 꼭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1.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10시42분)

○위원장 김민수   의사일정 제1항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을 상정합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인사청문은 회부 사항 보고 그리고 후보자의 언론 공개 동의 및 선서, 그다음에 후보자의 소견 발표, 후보자의 자격·자질에 관한 도덕성 및 경영 수행 능력 검증 이후 간담회를 거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는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인사청문 회부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김윤섭 수석전문위원님은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김윤섭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윤섭입니다.
  인사청문 회부 사항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25년 1월 9일 충청남도에서 충청남도의회로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충청남도의회 의장이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의 건 및 관련 서류 일체를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인사청문 회부 사항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김윤섭 수석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충청남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도덕성 검증 부분을 제외한 인사청문이 도민 및 언론 등에 공개되는 것에 대한 후보자의 동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권순행 후보자께서는 오늘 인사청문이 도민 및 언론 등에 공개되는 것에 동의하십니까?
○후보자 권순행   예, 동의합니다.
○위원장 김민수   다음은 후보자 선서가 있겠습니다.
  권순행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난 후 본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권순행   선서!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임용 후보자인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5년 1월 20일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임용 후보자 권순행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민수   다음은 권순행 후보자의 기관 운영 소견 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권순행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운영을 위한 소견을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권순행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주의료원 원장으로서 우선 제가 해야 할 일은 저의 주 진료 영역인 인공관절 환자를 포함해서 진료 환자 수 증대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원장에게 집중되어 있는 일과 권한을 각 부서와 간부진이 책임지고 할 수 있는 그러한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직원과 소통을 중시하고 각 진료과장의 소통 시간을 만들어서 진료 협진 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노조와 원활한 관계로 노사 갈등 없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만성적으로 의료원이 겪고 있는 재정 위기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주민이 누구나 찾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경영자로서 솔선수범과 다 같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공주의료원 경영 상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주의료원 2016년 신축 이전 이후에 내과 활성화 및 혈액 투석, 재활학과 등 진료과 신설로 처음에는 환자 수 증가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면서 코로나 이전까지는 경영 성과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에 급속도로 경영 성과가 2023년에는 85억 적자, 2024년 40억 적자로 당기순손실 증가로 인해서 코로나 이후 경영 악화로 인한 재정 위기가 발생해서 현재는 국·도비 지원 없이는 고정비용 충당이 어려운 상황으로 빠졌습니다.
  경영 상태는 2023년, 2024년에 급속도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고, 특히 인건비 비율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외래 환자 수는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상황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병상 가동률이 2023년에는 50% 이하로 떨어지고 2024년은 65%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경영 악화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주의료원의 발전 전략은 국내 최고의 인공관절센터를 구축하고 또 내과를 분과해서 특성화시킬 것이며 경영효율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응급실을 활성화해서 응급환자가 빠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공주의료원을 국내 최고의 인공관절센터로 구축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주의료원의 인공관절수술 현황은 1년에 약 200건 정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정형외과 의사를 추가적으로 더 영입해서 연간 1000 케이스를 목표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1인당 진료비가 약 800만 원∼1000만 원이 되는데 연간 60∼70억 정도 수입이 증가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공관절수술 환자가 다 노인 환자들이기 때문에 특히 내과 협업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재활의학과로 전과해서 의업 수입을 더 증가시키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공주의료원은 정형외과 의사가 2명 있습니다.
  앞으로 5명을 목표로 해서 추진하고 인공관절뿐만이 아니라 정형외과도 특성화해서 다른 척추 그다음에 상하지 이런 식으로 분과를 해서 이 분야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단기적으로 경영 정상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응급실 활성화 방안입니다.
  응급실 의사가 계속 5명으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응급환자 수는 계속 비슷한 수준으로 오고 있지만 후송 환자 수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줄지 않고.
  그래서 현재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공주 관내에서도 공주의료원을 이용하지 못하고 타 지역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공주의료원에서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응급실 뺑뺑이를 해소하고자 응급실 진료 후 입원 조치 또는 수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응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병명별로 뽑아보면 급성 맹장염이나 담낭염 그리고 심근경색, 뇌출혈, 다발성 골절 등이 대부분의 환자들입니다.
  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정비하겠습니다.
  이걸 위해서는 각 진료과들의 협력이 필요하고 또 진료과장들이 병동을 교대로 커버할 수 있는 당직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응급실을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이거는 내년 2026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저희가 특히 관심 가지고 있는 내과를 분과하고 특성화하는 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내과의사는 계속 5명, 6명 수준인데 이 숫자도 더 늘려서, 지금 내과 특성화가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이 정도만 특성화돼 있는데 이거를 6개, 7개 정도로 더 늘려서 특성화하겠습니다.
  특히 공주시의 노인 인구가 약 30%에 육박하고 있고 그 노인들은 아주 복합적인 질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세 과의 분과 가지고는 이러한 노인질환들을 커버하기 어려울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등을 더 초빙해서 이런 질환들을 공주의료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현재 공주의료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의 취지와도 맞아떨어지고 응급실에 내원하는 심근경색 같은 응급환자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는 금년 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하겠습니다.
  그래서 내년 3월에,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가 완료되는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해서 각종 인공관절수술 후 팔로우업하는 환자들, 이런 환자들을 거기서 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영효율화 추진을 위한 방안입니다.
  경영효율화를 위한 계획에서 병상 가동률을 최소한 80% 이상으로 올리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비용 절감 및 경영 혁신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하겠습니다.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진료 협력 병원과 신속한 진료 정보를 연계해서 환자 진료에 편의를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원객과 소통하는 고객 중심의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영자가 솔선수범해서 제일 앞에 나서서 진료하는, 모든 직원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전 직원이 소통하고 참여하고 또 자율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직원 간 건강 증진과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동호회 활동과 건강한 직장 만들기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근로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서 모든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또 상호 신뢰와 소통하는 대화 채널을 통해서 직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중장기 계획으로써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하려고 합니다.
  입원 환자인 경우에 스마트 병상 정보 자동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서 간호사의 단순 업무를 경감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외래 환자인 경우에는 외래 환자 접수나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에 무인 접수기를 도입하겠습니다.
  대기 환자인 경우에는 자동 문자 시스템으로 대기 환자 알림 등으로 환자 편의를 제공하겠습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차트 사본 발급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단순 반복적인 환자 대응 업무의 자동화로 단순 업무를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2027년부터 소아 재활 치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공주 관내에서 소아 재활을 하는 병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소아 환자들이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주의료원이 소아재활환자치료센터를 만들어서 소아 환자들이 공주 관내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이걸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주의료원 원장으로서 공주의료원의 비전인 지역 주민에게 사랑과 감동을 주는 병원, 공주의료원을 신뢰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병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공주의료원장으로 임명된다면 직원들과의 사심 없는 소통과 또 현재 경영 어려움을 조기에 타결하여 직원들이 희망차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병원을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주의료원의 특화사업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민수   권순행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 답변을 시작하기에 앞서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위원님들께 회의 진행에 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인사청문 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 발언 시간은 본질문 10분으로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추가 발언이 필요하실 경우에는 추가 발언 시간을 요청해 주시면 추가 발언은 5분으로 하고 충분한 발언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보장은 충분히 하겠습니다.
  그래서 위원님들께서 전부 다, 질의가 다 본인 위원님들께서 만족할 수 있도록 하되 중복되는 질문이 계속 나오는 거면 그건 위원장이 제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답변 또한 발언 시간에 포함됨으로 후보자께서는 짧고 명확하게 답변해서 원활한 인사청문 진행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도덕성 분야에 대한 청문은 비공개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문은 경영 능력 분야에 대해서만 공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유념해 주셔서 이따 도덕성 분야 할 때 도덕성 질문만 하시고 나머지 업무에 관한 부분들은 경영 능력 분야에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위원님들께서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도덕성 분야에 대한 청문을 비공개로 진행하기 위해서 후보자님과 보건정책과장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분들은 퇴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자 퇴장)

  안내 좀 해 주셔서 옆에 가셔서 거기서 차 한잔 하실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디 자리가 없으시니까.
  그러면 지금부터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의 도덕성 분야에 대한 청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58분 비공개회의개시)

○위원장 김민수   오전 회의는 마치고 오찬과 다음 회의 준비를 위해서 정회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1분 정회)

(12시01분 비공개회의종료)

(13시38분 속개)

○위원장 김민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도덕성 분야에 대한 비공개회의를 다 마치고 경영 능력 분야에 대해서 청문을 공개회의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의 경영 능력 분야에 대한 청문을 시작하겠습니다.
  회의 내용은 공개됨에 따라서 오전과 달리 개인 정보, 신상 이런 여러 가지가 유출되지 않도록 위원님들은 주의 좀 해 주시면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위원장이 판단했을 때 선을 좀 넘는다고 판단되면 발언을 제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답변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청문 위원님들께서는 후보자를 존중해 주시는 마음으로 질의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후보자님 역시 위원님들의 질의에 존중하는 마음으로 답변을 정확히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석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석곤 위원   금산 출신 김석곤 위원입니다.
  어쨌든 임용 후보자로 올라오신 것에 대해서 축하드리고, 우리 공주의료원이 무릎관절 수술에 관해서는 도내에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런 사정까지 오게 된 것은 어떤 특별한 경우가 있었나요?
  기계가 좋았다든지 의사 선생님이 좋았다든지 그런 부분이 있나요?
  특화된 것이 있나 해서.
○후보자 권순행   있습니다.
  저희가 2005년부터 인공관절 사업을 시작할 때 그때 공주의료원이 지역에서 지명도가 너무 없어서 ‘인공관절 사업을 했을 때 환자들이 올 것이냐’ 하는 의문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그래서 도하고 협의해서 ‘그러면 우리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하자’ 이렇게 결정을 했고 그래서 처음부터 내비게이션…… 그때 당시에는 최첨단 장비였기 때문에 그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을 하면서 도민들에게 굉장히 호응도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석곤 위원   예, 그 수술 후에도 후유증이라든지 그런 경우가 정말 극소수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도내인들이 공주의료원에 가서 수술하는 분들이 한정되어 있습니까?
  의료 수급자라든지 이런 분들만 가게 되어 있나요?
○후보자 권순행   수급자분들하고 그다음에 취약계층 이분들은 무료로 해줬고요.
김석곤 위원   아, 무료로.
○후보자 권순행   예, 그리고 나머지 일반 보험 환자들은 다른 병원하고 똑같이…….
김석곤 위원   그렇군요.
  우리 금산에서도 공주의료원에 많이 가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침 우리 후보자님이 나오셨기 때문에 질의를 드렸던 거고, 지금은 대전 쪽에 특화된 병원들이 여러 군데 있다 보니까 뜸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왔던 그 명성이 있으니까, 앞으로도 계속 쭉 그 명성에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후보자 권순행   감사합니다.
김석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김석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먼저 후보자 되심을 축하드리고요, 잠깐 궁금한 게 인공관절센터가 연간 수술 횟수라고 할까요, 이게 어느 정도 되시죠?
  그러니까 공주의료원에 계셨을 때.
○후보자 권순행   평균 연간 한 800건 정도.
박정수 위원   800건 정도요?
○후보자 권순행   예.
박정수 위원   이게 그러면 그 비용이라고 그럴까요?
  1회 수술 비용.
○후보자 권순행   제가 있을 때는 1인당 약 700만 원 정도.
박정수 위원   700만 원 정도?
○후보자 권순행   예.
박정수 위원   이게 그러면 전부 의료원 수입으로 잡히는 거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면 거의 800건 정도 되고 50억∼60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는 거네요?
○후보자 권순행   예.
박정수 위원   이게 그러면 공주의료원 차원에서는 비중이 큰 부분인가요?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박정수 위원   전체적으로 봤을 때요?
○후보자 권순행   예, 제가 있을 때는 의료원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에, 백몇십 병상 그 정도였기 때문에 전체 수입의 50% 이상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박정수 위원   50% 정도요?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응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응규 위원   김응규 위원입니다.
  식사 맛있게 하셨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예.
김응규 위원   직무와 관련해서 몇 가지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지방의료원이나 지방 병원들이 의료 인력들이 굉장히 부족하잖아요, 지금 문제점이?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김응규 위원   간호 인력도 마찬가지고.
○후보자 권순행   예.
김응규 위원   그러면 지금 의정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 공주의료원의 결원된 의사가 정원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모르겠는데, 충원한다면 정형외과 의사를 5명 정도 더 충원한다고 계획서에는 있더라고요?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김응규 위원   의사 충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에 대해서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후보자 권순행   가장 좋은 거는 인근에 있는 대학병원하고 연계해서 그 대학병원에서 전임의를 마치고 나오는 선생님들을 병원으로 초빙하는 그게 가장 이상적이고요, 그다음에는 공고를 내거나 아니면 다른 병원에 계시는 분이라도 저희한테 맞는 특화된 파트가 있다면 스카우트하는 방향도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그런데 대학병원에서 전문의를 스카우트하려면 또 특화된 전문 의료 인력을 스카우트하려면 거기에 따른 많은 보수에서부터 이런 비용이 수반되잖아요?
○후보자 권순행   처음에 수련 마치고 나오는 의사 선생님들은 대학교수님이나 이런 분보다는 그래도 그렇게 많이 지불하지 않더라도 모셔 올 수 있고, 그리고 저는 계속 그렇게 생각하지만 의료원도 의사 선생님들의 페이를 시장 수준으로 맞춰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그러니까 서울에 있는 의료 인력 보수는 지방에 있는 의료 인력보다 훨씬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데 지방의료원은 보수를 많이 줘도 오지를 않는 게 지금의 현실 아닙니까.
  그러면 오지 않는 이유가 보수 문제 때문에 안 오는 것이 아니고, 기타 여러 가지로 지방의 어떤 문화 시설이나 교육 시설 등등 그런 기반 시설이 서울보다 부족하니까 지방으로 오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되는데, 직무수행계획서에 보면 의료 수급에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이 기재가 안 돼서 그냥 말씀드리는 것이고, ’28년인가까지 정형외과 의사 5명을 더 확보해야 되겠다.
  그래서 인공관절을 수술하는 최고의 그런 병원으로 인정받아서 의료 적자를 메꾸겠다 이런 복안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더불어서 적자 경영을 해소할 적에 꼭 무릎관절, 인공관절을 수술해서만이 적자 경영을 면할 수가 있느냐.
  그렇게 보는 겁니까?
○후보자 권순행   단기적으로는 가능합니다.
  가장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그거고요, 장기적으로 이것만 가지고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다른 과도 다 발전시켜야 되고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공주시 인구가 10만이 조금 넘거든요?
  10만 1000명 정도가 되는데 여기에 노인 인구가 한 3만 5000명?
  3만 명이 조금 넘어요.
  그러면 3만 명이 넘는 어르신들의 관절을 수술했을 경우에 이게 계속적으로 인공관절수술이 늘어날 것이냐.
  이것도 미래 예측 통계를 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것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후보자 권순행   저희 공주의료원은 인공관절 환자가 공주 분은 그렇게 퍼센티지가 많지 않습니다.
  제가 있을 때에도 전체의 한 20% 정도였지, 나머지는 충청의 각 지역에서 환자들이 오기 때문에 그거는…….
  공주시의 인구로는 턱없이 안 되죠.
  그런데 외부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김응규 위원   아, 그러니까 공주시의 어르신들 관절 수술은 한 20% 정도를 차지하고 대부분은 80% 정도가 외지에서 명성을 듣고 온다는 얘기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김응규 위원   좋은 현상이네요.
  그렇게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계신 후보자님한테 아주 경하를 드립니다.
○후보자 권순행   감사합니다.
김응규 위원   의료 시설에 가면 어려운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 것 아니겠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김응규 위원   그러면 마음적으로 위안받는 것이 친절도, 친절함이 그나마 마음에 상처를 입은 환자들한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서울에 있는 서울대학병원이나 삼성의료원이나 중앙병원이나 이런 데에 가보면 의료인들의 그 친절함이 정말 서비스 업종에 근무하시는 그런 수준의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방으로 갈수록 전문인이라고 생각할수록 더 친절도가 떨어진다는 얘기죠.
  그래서 공주의료원의 환자를 위한 친절 서비스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 답변 바랍니다.
○후보자 권순행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지만 공주의료원도 직원들의 친절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계속 주기적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고요, 또 모니터링도 하고 있고 시민감시단이나 이런 데에서 계속 평가도 받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의료 서비스의 친절도는 계속 좋아질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응규 위원   막연하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씀 주시는 것보다는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나는 이런 식으로 우리 공주의료원의 친절 서비스를 다른 의료기관과 차별을 두겠다’ 이런 계획서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로는 공주의료원에 근무하는 노조들 있지 않습니까?
  원장님과의 어떤 관계, 직원들과의 관계, 노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지금까지의 문제는 무엇이며 앞으로는 어떤 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권순행   노사 문제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항상 문제가 되는 게 사측에서 규칙을 잘 안 지키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근로기준법이나 충청남도에 가지고 있는 제규정집 그다음에 4개 의료원이 같이 발맞추어 나가야 되고 이런 데서 거기에서 조금 떨어지면 가장 발생하는 게 노사 문제고요, 그래서 그런 규정을 잘 지키도록 노력해야 되는 게 가장 첫 번째고, 노조하고 같이 대화하고 소통하고 이런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제일 중요한 거는 저는 경영입니다.
  노조가 가장 추구하는 게 임금하고 복지이기 때문에 이거를 잘해 주면 노사 문제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응규 위원   그러니까 경영에 적자를 보는 이런 상황에서는 근로자들인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에 대해서는 만족시키기가 참 어렵다.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김응규 위원   그래서 흑자로 전환해야 된다, 좋은 말씀이고요, 공주의료원만큼은 특화된 그러한 경영 방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후보자께서 임용이 된다면 공주의료원만큼은 최단 시일 내에 후보자께서 얘기한 것처럼 흑자로 돌아서야 되고 또 노사 문제도 원만하게 해서 한가족처럼 환자를 돌볼 수 있는 그런 체계를 구축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말씀을 당부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후보자 권순행   감사합니다.
김응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김응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미옥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미옥 위원   우리 권순행 후보님, 후보로 추천되심을 축하드리고요, 지금 근무 실무 경력을 보니까 공주의료원에서 12년 그리고 공주 현대병원, 현재 유성선병원에 재직 중이세요.
  과거에 공주의료원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하셨습니다.
○후보자 권순행   예.
박미옥 위원   그런데 근무하시고 현재 그 근교에 있는 병원들, 제가 알기로는 거의 공주의료원과 30분 거리 내에 있는 그런 병원들입니다.
  그렇죠?
  이런 가까운 근교에서 근무를 하셨는데 다시 공주의료원으로 와서 원장으로 근무를 하시겠다고 생각하신 이유가 있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저는 공주의료원에 애정이 많이 있고 그리고 그런 와중에서 현대화하면서 상황이 좋아졌다가 다시 너무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이거를 극복을 해 보겠다는 게 제 욕심입니다.
박미옥 위원   공주의료원에 재직하실 당시에는 권순행 후보님의 역할로 인해서라고 본인은 생각하시는 거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박미옥 위원   그때는 경영이 좋았는데 그 이후에 -나가신 이후에- 썩 좋지 않았고 현재 공주의료원이 잘됐으면 하는 애정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오시게 되었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박미옥 위원   공주의료원을 떠나실 당시에, 제가 알고 있기로는 아까 근교에 있는 병원들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환자 이동들이 의료원에서도 많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지금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하고는 좀 상반되는 내용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후보자 권순행   그러면 위원님께서는 제가 멀리 떠났다면 그 환자들이 의료원에 남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박미옥 위원   아니, 지금 공주의료원에 대한 애정이 깊으시고 그래서 공주의료원을 다시 한번 부활시키고 싶다라는 의지로 다시 후보자로서 제출을 하셨다는 얘기인데, 실질적으로 권순행 후보자님의 명성에 대해서는 많이 말씀을 들었고요, 그리고 그로 인해서 사실 그때 환자들이 어떤 특정 의원으로 많이 이동을 하고 이랬다는 얘기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그래서 저도 근교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쭤보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상반된 결과를 가지고 있었는데 다시 또 공주의료원으로 돌아오셔서 하시겠다는 것이, 그러면 본인이 원장으로 재직하신다고 하면 사실 실질적으로 의사로서 수술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일반 의원처럼 일반 의사로서 많이 집도를 하거나 하기에는 어려운 현실이지 않습니까?
  그 부분을 지금 원장님이 오셔서 수익을 내고 많은 수술을 한다.
  또 본인이 직접 오셔서 하셨을 때 다른 의사들을 채용해서 운영하는 것이지 원장님이 거기에 집중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원장으로서의 역할도 하셔야 하니까.
  그렇죠?
○후보자 권순행   원장으로서의 역할보다 저는 과장으로서의 역할을 더 많이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미옥 위원   그러시다면 과장을 하셔야지 원장을 하시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여쭤보고자 하는 취지는 원장님께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원장님의 의사로서의 명성과 업적들은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원장으로서 와서 내가 이런 수술을 많이 하고 그로 인해서 의료원을 정상화시키겠다 이 부분은 좀 모순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원장은 말 그대로 한 원을 운영하는 역할, 행정적인 역할 또 인사의 화합 이런 부분들에 중점을 둬야 되는 부분인데 원장님이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해도 공주의료원의 원만한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후보자 권순행   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에 군산의료원 같은 경우도 원장이 직접 진료도 하고 과장 역할을 하면서 군산의료원을 적자에서 흑자로 만들었던 예가 있습니다.
박미옥 위원   제가 알고 있기로는 공주의료원은 노인전문 의료원입니다, 4개 의료원 중에서.
  그렇죠?
  그런데 노인전문이라는 것은 관절도 중요하지만 혈관계 질환들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물론 어느 한 분야에 특화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또 그로 인해서 다른 부분이 소홀히 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원장님의 목표나 이런 것은 충분히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만약에 원장이 되신다고 한다면 너무 한쪽에 치우치는 의료 행정이 이루어지면 노인전문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후보자 권순행   그래서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요, 그래서 심장내과 이런 내과도 특화해서 그런 부분이 소홀하지 않게끔 저희들이 추진할 겁니다.
박미옥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박미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답변 나온 것 중에서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장님, 말씀드렸지만 청문회입니다, 청문회.
  청문회의 ‘청’ 자가 들을 청(聽) 자입니다.
  ‘문’ 자도 들을 문(聞) 자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시고 원장님의 생각을 듣는 자리고 물으실 것도, 되물으실 것도 있으시기도 하겠지만 좀 자중해 주시고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시는 것만 답변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좀 드리고요, 또 하나, 과장 역할에 더 충실하겠다는 그런 마음이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는데 원장은 ‘원’ 자가 붙은 거에서는 관리자이고 책임자입니다.
  거기에 더 중심을 주신다고 말씀을 주셔야지 그런 답변은 좀 적절치 않다라는 소견을 위원장으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이철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철수 위원   당진 출신 이철수 위원입니다.
  권순행 공주의료원장 후보자님, 후보자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선 제가 권순행 후보자님께 두 가지만 여쭤볼게요.
  첫째로 만약에 공주의료원장이 된다 가정하게 되면 공주의료원을 어떻게 할 건가.
  왜 그러냐 하면 원장이라는 자리가, 사실 제가 항상 감사나 뭐를 통해가지고 그런 말씀을 많이 드려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됩니다.
  한편에는 의사 역할도 해야 되고 한편으로는 경영자로서의 역할도 해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 사실 중요한 자리입니다, 공주의료원 원장이라는 자리가.
  제가 행감 때 공주의료원을 방문했을 적에는 정말 좋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당시 저희들이 갔을 때.
  공주의료원이 우리 시민을 위해서 정말 서비스적인 면도 그렇고 모든 면이 배려가 하나같이 우선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입구에 딱 들어서면서.
  그게 무슨 생각이냐.
  동선서부터 엘리베이터 탈 때, 엘리베이터에 의자도 갖다 놓고 그런 모습을 볼 때 ‘아, 공주의료원은 정말로 우리 충남 도민을 위해서 아주 친절하게 모든 걸 봉사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미지가 아주 좋았어요.
  그러면 앞으로 권순행 후보자님께서는 공주의료원을 한번 새롭게 운영하실 방침이 있으신가요?
  그거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후보자 권순행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거는, 의료원은 가장 중요한 역할이 병원으로서의 역할이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 물론 공공사업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우선해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서 거듭나야지, 공공사업만 열심히 한다고 그래서 그거는 성적표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거는 기본처럼 돼 있고요, 그래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한 가지씩이라도 우리가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이런 분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서 다른 병원하고 좀 차별화시킬 수 있는,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이철수 위원   차별화?
  차별화, 차별화 하는데 어떤 면에서 바꾸겠다는 거예요?
○후보자 권순행   예를 들어서 내과 같은 경우는 심장내과가 온다든가 하면 스텐트 시술이나 이런 거를 이 근처에서는 잘한다, 어떤 병을 공주의료원이 잘 본다, 이런 차별화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하여튼 의료원장이 되신다면 경영 방침을 확고하게 세우실 계획은 나름대로 갖고 계시네요.
  그러면 현재 공주의료원이, 아까 김석곤 위원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어디요?
  무릎 부분 관절?
○후보자 권순행   예, 무릎 인공관절.
이철수 위원   그런 부분을 아주 잘한다고 소문이 나 있던데 그런 것들이 하나의 특화된 의료라고 볼 수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하실 거고, 저는 우선 의료 대란 때문에 앞으로도 의사가 많이 이동이 있을 거로 예상이 됩니다.
  더군다나 만약에 원장님이 바뀌게 되면 그동안에 있던 분들도 나가신다는 분도 있을 거고 또 들어오신다는 분도 있을 텐데, 전남대학교를 졸업하셨네요, 보니까?
  그러면 전남대학교하고 서로 네트워크되고 그런 거 있나요?
  학교하고 후배들하고 같이 연결해가지고.
  왜냐하면 타 의료원을 보게 되면 의사 선생님들이 순천향대 출신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가까이 있다 보니까 순천향대 계시던 분들은 순천향대 후배들 많이 연락해가지고 그런 부분에 네트워크 연결이 돼 있다 보니까 아주 쉽게 쉽게 오라고 하고 그러는데, 의료 부족된 부분을 충원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원장님으로 채용이 되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점이 없냐 그거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충원 관계라든가 그런 거.
  만약에 의사진이 없다 그러면 인맥 관계가 많이 형성돼 있냐 이거죠.
○후보자 권순행   학교는 전남대를 졸업했지만 수련을 단국대에서 했기 때문에, 단국대하고 계속 지속적인 교류를 해 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그쪽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그런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 여쭤보는 겁니다.
  그래요, 하여튼 원장님께서는 나름대로 방침 그리고 앞으로 공주의료원장이 되게 되면 지금 현존의, 근무하실 당시에 동료들과의 관계는 어땠었나요?
○후보자 권순행   그 당시에는 제가 진료부장이었기 때문에 과장님들하고 관계는 계속 좋게 하려고 노력했었고요, 별문제 없었습니다.
이철수 위원   별문제 없었어요?
○후보자 권순행   예.
이철수 위원   혹시 직원들하고 나쁜 관계는 없었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없었습니다.
이철수 위원   없으셨어요?
○후보자 권순행   예.
이철수 위원   그래요, 알겠고요, 하여튼 만약 임명이 되신다 하면 공주의료원이, 제가 전 원장님 하신 말씀을 두둔하는 건 아니지만 그분과 같이 공주의료원이 대외적으로 보더라도 좋아진다라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말씀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기영 위원   후보자님, 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후보자 권순행   예.
박기영 위원   제가 오전에 여러 가지 말씀을 드린 게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이 부분은 원장님이 답변 잘못했다 이렇게 생각되는 거 혹시 있으세요?
○후보자 권순행   특별히 생각나는 건 없고 저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 이런 것들을 제 나름대로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이 시간 통해서 잘 해명을 하셨다고 하면 다행인데 그 부분이 얼마만큼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 해명이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오전에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전 방안 및 경영전략 보고에 대해서 설명을 주셨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한 두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 안정적 구축과 운영을 위해서 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하시겠다고 말씀을 주셨어요.
○후보자 권순행   예, 2026년.
박기영 위원   2025년 12월까지 리모델링 사업.
  그렇죠?
○후보자 권순행   예.
박기영 위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후보자 권순행   이거는 건강검진센터를 한군데로 모으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박기영 위원   지금 그러면 건강검진을 받으러 의료원에 방문을 하면 실제 이용자들의 불편이 여러 가지 있다라고 인정을 하시는 거네요?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박기영 위원   저도 건강검진을 거의 의료원에 가서 받긴 하거든요.
  그런데 사실 저도 이용하는 데 여러 가지 불편함을 겪곤 했어요.
  그런데 리모델링 사업을 구축해서 건강검진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든다고 하셨는데 현재 1년에 건강검진을 받는 인원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하고 계세요?
○후보자 권순행   약 1만 8000명.
박기영 위원   그러면 리모델링 후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이 늘어나는 건가요, 아니면 편리한 그런 기능만을 갖추는 건가요?
○후보자 권순행   편리해지면 늘어날 걸로 생각을 합니다.
  옆에 소문도 날 거고 의료원 가서 건강검진 하기가 너무 편리하다, 좋다 그러면 당연히 검진하는 숫자는 늘어날 겁니다.
박기영 위원   혹시 공주시 건강검진 대상자들 중에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건강검진 받는 분들을 파악하고 계신가요?
○후보자 권순행   그건 제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이게 정확히 파악 못 할 정도…… 이렇게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게 아닌데.
  쉽게 말씀드리면 공주 시내에 농협이 여러 군데 있죠.
  농협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복지 사업으로 해서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하는 데가 상당히 여러 군데 있어요.
  아시는가요?
○후보자 권순행   직장 말씀하시는 겁니까?
박기영 위원   농협 조합원 중에, 조합원이 만약에 2000명이라면 홀수 해, 짝수 해 이렇게 생년인 조합원들이 있잖아요.
  우리 국가에서 하는 건강검진 외에 반씩 나눠가지고 조합에서도 또 따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어요.
  잘 모르세요?
○후보자 권순행   예, 거기까지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런 거 파악하셔야 되는데.
○후보자 권순행   파악해 보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쉽게 말씀드리면 공주 농협 같은 경우에 조합원이 한 2000∼3000명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분들이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 받으러 대전으로 나가고 있어요.
  다른 농협에서도 그런 건강검진 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한 분당 건강검진 받는 데 실제 얼마 정도 드는지 아세요?
○후보자 권순행   약 100만 원 정도.
박기영 위원   그러면 만약에 조합원 2000명이라면 얼마만큼의 공주 돈들이 외부로 유출되는지 쉽게 계산이 되죠?
  그분들이 왜 대전이나 이런 데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다고 생각하세요?
○후보자 권순행   일단 시설이 공주의료원보다 좋고 편리하기 때문에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기영 위원   그런 것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어떤 시설적인 거 또 체계적인 거 그런 것들을 갖출 용의가 있으세요?
○후보자 권순행   그렇게 하려고 리모델링하고…….
박기영 위원   그런데 그 리모델링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리모델링 가지고서는 현재 외부로 유출되는 건강검진 인원들을 다 수용한다는 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우리 의료원에서 굉장히 공을 들여야 되고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수익사업 중의 하나예요.
  굉장히 큰 사업이거든요, 규모가.
  그런데 계속 매년 대전 건양대병원이나 충남대병원이나 이런 쪽으로 다 빠지고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어떤 복안이 있으세요?
○후보자 권순행   위원님께서도 옆에서 잘 서포트를 해 주시고 하면…….
박기영 위원   저는 조합원도 안 되고 그래서 서포트하기도 쉽지 않아요.
  그 조합원들을 움직이셔야 돼요, 조합원들을.
  조합원들이 “우리 굳이 대전가지 말고 공주에서 받자” 이럴 정도의 시설과 규모 또 의료 서비스 체계를 갖춰 줘야 되는데 부족하다고 느끼니까 자꾸 나가시는 거예요.
○후보자 권순행   명심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또 한 가지는 의료원이 장례식장 운영하고 있죠?
  장례식장 잘 운영된다고 생각하고 계세요?
○후보자 권순행   이전하기 전보다는 훨씬 환경이 좋아져서 장례식장도 수입이 많이 늘었습니다.
박기영 위원   건물이야 새 건물로 됐으니까 여러 가지 편리는 하겠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장례식장 운영하는 데 있어서 또 이용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많은 불편을 민원으로 제기하고 있는데 그거 파악하고 계세요?
○후보자 권순행   어떤 부분인지…….
박기영 위원   저한테 묻는 거예요, 후보자가?
○후보자 권순행   제가 현직에 없기 때문에 그 민원 사항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박기영 위원   파악하셔야죠.
  파악하고 이 자리에 오셨어야죠.
  그저 그냥 내게 맡겨지면 무조건 잘하겠다 이게 아니잖아요.
  현재 어떤 어떤 문제점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이렇게 하겠다라고 저희들한테 오전에 설명해 주신 경영전략 보고에다 담아주셔야죠.
  안 그런가요?
  후보자님, 의료원이 이전하고 나서도 근무하셨죠?
○후보자 권순행   약 2개월 근무했습니다.
박기영 위원   2개월 근무하셨어요?
○후보자 권순행   예.
박기영 위원   그러면 잘 모를 수도 있겠네요, 그렇죠?
○후보자 권순행   예.
박기영 위원   그런데 실제 그동안에 공주의료원의 장례식장을 이용하면서 여러 가지 불편 민원들이 저한테도 많이 제기됐었거든요.
  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종사하는 종사자분들부터 또 실제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들한테 그런 여러 가지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는 것을 들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좀 아쉽네요.
  이 자리에 오시기 전까지 그런 부분들을 좀 파악해서 가지고 오셨으면 좋았을걸.
○후보자 권순행   앞으로 파악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예, 꼭 후보자가 원장으로 임명이 되셔서 그런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하고 또 개선해 나가는 의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외에도 공주의료원에 대해서 원장님이 하셔야 할 여러 가지 일도 있지만 실제 의료 구성원들이 해 나가야 할 일에 대해서 많은 불편과 민원 사항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만약에 임용이 되시거든 하나하나 세세하게 잘 파악을 하셔서 개선을 해 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후보자 권순행   명심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경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양경모 위원   양경모 위원입니다.
  원장님, 업무적인 면에서 질문을 드릴 건데요, 내용이 혹시 부정적인 느낌이 있다 하더라도 긍정적으로, ‘이런 느낌이 있고 이런 면이 있으니 이것을 긍정적으로 잘 하시려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하는 의도를 가지고 드리는 질문이니까 오전하고는 좀 다르게 받아들이고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장님, ‘수익’이라는 용어를 쓰셨어요, 연 1000건에 약 70억의 수익을 올리겠다 이렇게.
  혹시 수익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갖고 계시죠?
○후보자 권순행   그거는 ‘수입’으로 봐야될 것 같습니다.
양경모 위원   수익이 아니고 수입?
  흔하지 않은 표현을 하신 거예요.
  일단은 그러니까 인공관절수술 1000건을 해서 들어가는 비용, 재료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얼마 정도의 수입이 나겠다 그렇게 말씀하신 거네요.
  그렇죠?
○후보자 권순행   그러니까 전체 수입이 그 정도 늘 거다 말씀…….
양경모 위원   비용하고 재료대 이런 건 생각을 않고?
○후보자 권순행   다 합해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양경모 위원   그게 70억 정도라 하셨는데 인공관절수술이 정형외과 영역에서 대표적인 포괄수가 영역이죠?
  포괄수가에 해당되는 거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양경모 위원   원장님, 공주의료원에서 하실 때는 그게 1건당 대략 700만 원 정도였고 지금은 1000만 원 정도가 되는 걸로 조사되네요.
  1000건이라고 그러면 현재 1000만 원인데 수익을 말한다면 사실 100억대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그리고 또 하나, 여기에서 표현이 중요한 것이 병원 수익은 드는 재료대와 인건비를 제외하고 이익이 얼마나 날 것인가 하는 개념의 이야기를 하셨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장님은 지금 1000만 원의 포괄수가액 중에서, 재료대와 행위료 등을 포함해서 1000만 원 중에서 재료대,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을 얼핏 다 계산해 본다면 실제로 이익은 얼마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까?
○후보자 권순행   약 40% 정도 될 거라고 봅니다.
양경모 위원   40%가 이익이 된다고요?
○후보자 권순행   예.
양경모 위원   아니, 원장님이 2016년도에 공주에서 하실 때 그때는 700만 원 중에서 약 65%가 재료대였어요.
  지금 최근 걸 갖고 데이터로 말씀을 드릴게요.
  선병원에서 하실 때 비용이 총 1000만 원이었고 현재는 인건비가 많이 오른 관계로 과거 65%, 35%에서 지금은 53%가 재료대이고 47%가 행위료로 되어 있습니다.
  53% 재료대를 빼면 나머지는 470만 원이고 여기에 인건비라든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건데 40%의 수익이 난다라고 하시면 전혀 다른 얘기시죠.
○후보자 권순행   재료비는 지금 거의 오르지 않은 상태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행위료가 옛날보다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래서 포괄수가도 수익 부분이 더 늘어난 겁니다.
양경모 위원   아니요, 공단에서 53%의 재료대를 준단 말이죠.
  지금 포괄수가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53%를 주고 있어요.
  그러면 530만 원은 실제로 기구나 그런 재료에 대한 비용을 주는 것인데, 그거는 전부 제약사라든지 기구상에 줘야 되는 돈이에요, 거의 다.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러면 나머지 47%가 남으면 470만 원이거든요.
  여기에서 원장님, 과장님, 수술하는 의사님들 월급이 있죠, 간호사들 월급 있죠, 시트 가는 돈 있죠, 또 입원 등등이 다 들어간단 말이죠, 인건비라든지 그런 재료 부수적인 것들이.
  원장님이 계산을 안 해 보시고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실제로 지금 인공관절을 하고 있는 의사들은 이거로 인한 수익이 대체로 70만 원, 60만 원 미만일 것이다라고 추정들을 하더라고요, 1건당 실제로 병원의 순익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하고 계세요?
○후보자 권순행   예.
양경모 위원   지금 충남 지역에서 후보자 말고도 인공관절수술을 많이 하고 계시는 분이 있죠, 천안의료원에도 계시고?
  그런 분들께서는 그렇게 인지를 하고 계시고, 실제로 개인 종합병원에서도 그렇게 생각들을 많이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원장님 수술 하나 해서 400만 원 정도의 이익을 한다라고 생각하시면 다른 진료 할 필요 없죠, 수익 면을 생각한다면.
  그렇지 않을 겁니다, 원장 후보자님.
  하여튼 그 부분은 이따가 끝나기 전에라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하셔서 답변을 하셨으면 좋겠고, 그래서 이 70억의 수익을 올린다고 표현한 것은 이거에 관련된 관계자들이 자칫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정확하게 어느 정도 이익이 난다 이런 개념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음 문제, 아까 원장 역할보다는 과장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는데 저는 얼토당토 않은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의료원 원장님으로의 역할은요, 굉장히 막중합니다.
  그리고 사실 원장을 하면서…… 그러면 후보자께서는 원장 역할을 하시면서 진료도 하실 계획이신 거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런데 실제로 최근에 원장님이 진료를 같이 하는 경우는 제가 조사한 바로는 군산의료원 정도가 있었고, 그렇죠?
  원장님도 알고 계시죠?
○후보자 권순행   예.
양경모 위원   나머지는 실제로 그런 예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거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고 서전(surgeon)들이 원장을 겸해서 수술하고 같이 진료를 한다는 것은 더더군다나 불가능한 일인 것이, 며칠 정도 입원하죠?
  열흘 정도 하나요, 인공관절수술이?
○후보자 권순행   한쪽당 한 2주 정도 입원을 합니다.
양경모 위원   2주 정도, 그러면 2주에서 4주까지 입원을 합니다.
  그러면 그 안에 병실에서 환자도 돌봐야죠, 또 인공관절이라는 것이 대체로 노인성 질환이 많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은 분이 꽤 있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지 않습니다.
  예후 좋습니다.
양경모 위원   아주 좋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예.
양경모 위원   수술 끝나고 나면 원장님께서 수술한 -수술 의사가- 그 환자들을 케어하고 이럴 필요가 없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당연히 케어해야죠.
양경모 위원   그런데 그것도 그렇고, 대외 활동이 있고 도의 회의에도 들어오셔야 되고 여러 대외 활동을 하시는데 그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다르게 인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상 원장이 되시면 또 다른 어떤 것을 받아들이시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 같아서는 충분히 직접 시술을 하면서도 원장 역할에 지장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희들이 인식하기에는 굉장한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은 한번쯤 다시 인식을 해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다음에 이건 저도 불분명해서 원장 후보자님께 지금 여쭤보는 겁니다.
  저도 대전에 가면 시내버스에 ‘내비게이션을 통한 수술을 한다’고 광고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상으로는 인공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어떤 수술의께서는 “지금 대표적인 수술 방법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공관절수술 방법이.
  “그런데 지금 이 내비게이션 방법으로 수술하는 대학병원은 자기는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안다”, 이거 맞습니까, 틀립니까, 대학병원들 중에서?
○후보자 권순행   대학병원들은요, 내비게이션은 학문적인 목적으로 가끔씩 하고 있고요.
양경모 위원   그런 정도이고, 실제로 지금은 로봇 이용 방법으로 많이 한다고 하죠?
○후보자 권순행   로봇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래서 그런 실효가 지난, 어떻게 보면 실효가 지났다고 분명히 표현을 하시고 그래서 이런 수술 방법만 고집할 것이 아니고, 혹시 원장님이 되시면 다시 이 방법으로 시술을 계속하실 겁니까?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양경모 위원   계속이요?
○후보자 권순행   예.
양경모 위원   그러면 그것과 함께 더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잠깐 오전에 말씀드렸던 하나메디컬의 개업 연도가 2010년도로 돼 있습니다.
  의료원장 후보자께서 의료원에 근무하시는 시점에서 개업을 한 업체예요.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굳이 제가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
  혹시 원장님이 되시면 또다시, 지금 에이치엠팜이지요?
○후보자 권순행   예.
양경모 위원   에이치엠팜을 다시 거래하실 생각이십니까?
○후보자 권순행   모든 회사한테는 공정하게 열려 있습니다, 의료원에 들어올 수 있는 건.
  입찰을 통해서 들어올 수도 있겠고요, 그거는 제가 가능하면 여기다 어떤 어드밴티지를…….
양경모 위원   저는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자입니다.
  원장님은 공직자고요, 공직자와 인척의 관계를 법적인 것으로만 해석하고 또는 원장님이 공직자가 되기 이전의 그런 관계로만 생각하시면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도 원장님 의견과 제 의견이 다르니 원장이 되시면 깊게 한번 검토를 하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후보자 권순행   알겠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리고 거기에 아울러서…….

(시간 초과 경고음 울림)

  조금만 더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젠타큐(GENTA Q)는 소독 역할을 하는 약제이고 그다음에 수처세이프(SutureSafe)는 접착제 역할을 하는 약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후보자님께서 아까 인정 비급여라고 하셨는데 제가 점심시간에 알아보니까 지금 비인정 비급여가 맞습니다.
  후보자님!
○후보자 권순행   예.
양경모 위원   비인정 비급여가 맞습니다.
  인공관절수술을 많이 하는 다른 병원에서 굳이 쓰지 않는 약제, 아마 지금 어떤 수술을 하는 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약제라면 대부분 급여 항목으로 들어가 있을 것이고요, 또 그것이 특별한 케이스나 고가인 경우는 인정 비급여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꼭 필요하지 않은 그것은 ‘우리가 인정은 안 하니까 의사로서 쓰고 싶으면 쓰고, 그러나 그것은 우리 공단에서 지급하지 않고 환자한테도 못 받아’ 이것이 비인정 비급여 아닙니까?
  이것을 굳이, 혹시 원장으로 재임을 하시더라도 이 약제를 비인정 비급여로 쓰실 생각이십니까?
○후보자 권순행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비급여는 포괄수가로 공단에서 인정하는 경우에만 쓸 수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런데 원장님은 그동안 의료원 재직 시에도 그렇고 최근 선병원에서도 이 비인정 비급여 약품을 많이 쓰신 걸로 이렇게 병원 관계자들에게 하시고…….
○후보자 권순행   선병원에서는 포괄수가제가 아닙니다.
양경모 위원   왜 아니겠어요.
  포괄수가제가 병원에서 지정하는 게 아니고 공단에서 정하지 않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그렇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신청해서 지정합니다.
양경모 위원   그러면 선병원에서는 이 약제들의 약값을 환자들한테 받았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양경모 위원   환자한테 받았어요?
○후보자 권순행   예.
양경모 위원   이거는 그러면 의료원에 오셔서 병원의 수익 면에, 또는 아무래도 의료원이다 보니까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노력을 계속적으로 우리 도에서도 하고 있고 의료원에서도 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이 부분도 균형을 맞춰서 하셔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원장님의 역할이 진료과장님의 역할보다는 훨씬 더 비중이 있고 크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아까 다른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노조와의 관계 그리고 그 지역에서 공공의료를 시행하는 정책도 굉장히 다양하고 많습니다.
  또한 의료원의 역할이 그 지역의 특색에 맞는 공공의료 정책을 개발해서 그 지역에 잘 정착시키는 것도 중요한 임무입니다.
  저는 역시 부임하시게 되면 공공의료원의 역할 또 수익 면에서의 역할 또 대외 업무 등등과 진료를 실제 하시는 것과 어떤 연관 관계 비중을 잘 고려하셔서 모쪼록 좋은 역할을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후보자 권순행   예, 감사합니다.
양경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신순옥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신순옥 위원   인공관절수술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그와 관련해서 후유증 같은 거, 감염이라든지 민원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수술 후의 환자들 관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파악 좀 하셨습니까, 후보자님?
○후보자 권순행   후유증이 전혀 안 생기는 거는 불가능합니다.
  후유증이 생기는 거는 통계적으로 다 나와 있는 거고요, 감염이라든지 그런 게 발생되면 그에 따라서 적절한 처치와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신순옥 위원   대부분 인공관절수술 후에 다리에 혈관 혈전이 생기는 문제들은 어떻게 조치를 취하십니까?
○후보자 권순행   저희 같은 경우는 혈관을 보는 분야가 따로 있어서 그쪽으로 의뢰를 하고 있습니다.
신순옥 위원   이런 부분들이 좀 미진하지 않나 싶어요.
  공주에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이라고 해서 2020년도에 협력사업들이 몇 가지가 있거든요.
  그중에 눈에 띄는 게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사업들이 있는데 퇴원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이런 환자들이 수술 후에도 정말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이런 부분에 공공지역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누차 말씀 나왔지만 공공의료 원장, 공주의료원장이 되시면 후보자님의 비전과 철학은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후보자 권순행   계속 똑같은 말씀을 드리지만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신순옥 위원   물론 지금 공공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만성 누적 적자 문제, 매우 심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원이 또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된다라는 공공성과 수익성 이 두 가지 문제에서 항상 딜레마가 있는데요, 그래도 우리가 지역의 취약계층들, 정말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들에 대한 발굴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같이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이신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의료원에서도 그런 환자들을 발굴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을 하고 있고요, 어차피 보호 환자들은 다 드러나 있기 때문에 그것보다도 차상위계층을 발굴하는 데에 병원 내에서 계속 노력을 하고 있고 또 수술할 때도 차상위계층을 어느 정도까지 확대하느냐 이런 거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신순옥 위원   그래서 항상 공공의료원이 어려운 문제에 처해져 있다라고 하는 건데요, 코로나 이후에 지금 공주의료원이 ’23년도에 85억 원의 적자, ’24년도에 40억 원의 적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적자가 있기도 하지만 제대로 운영 관리가 되고 있느냐라고 하는 점에서 본다면 미수금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라는 것을 행정감사에서도 지적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님은 미수금을 받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하실 계획이십니까?
○후보자 권순행   …….
신순옥 위원   공주의료원의 재정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보셨죠?
○후보자 권순행   예.
신순옥 위원   면밀하게 살펴보셨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 있으면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후보자 권순행   한마디로 그걸 말씀드리기는 힘들 것 같고요, 미수금 부분은 계속 노력을 하고 있지만 공공의료 특성상 또…….
신순옥 위원   그러면 못 받는 돈은 어떻게 합니까?
○후보자 권순행   그러니까요, 그래서 개인병원하고…….
신순옥 위원   원장이 되시면 그런 부분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는 자리 아닙니까?
  그런 노력들을 좀 구체적으로 세우셔서 방안을 세우시기를 말씀드리겠고요, 또 하나는 지금 공주의료원의 시설 활용에 대한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거든요.
  예전에 코로나 이후에도 안과 의료, 간호 인력이 부족해서 중단이 됐다라는 보도도 있었고, 혹시 지금 호스피스 병동 운영되고 있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안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중단이…….
신순옥 위원   이유가 뭐죠?
○후보자 권순행   코로나 이후에 환자가 없어서 중단하고 있습니다.
신순옥 위원   코로나 이후에 환자가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적자가 발생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보면 전형적인 예산 낭비로 이루어질 수 있거든요.
  이런 시설 활용에 대한 비효율적인 문제에 대해서 후보자님은 좀 고민하셨습니까?
  좀 파악하셨죠, 그전에도 근무를 하셨기 때문에?
○후보자 권순행   호스피스는 곧 오픈할 예정이고요, 그다음에 안과 그런 문제는 지금 안과 의사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신순옥 위원   원장님은 정형외과를 대표하는 인공관절의 명의라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공공의료원은 사실 어떤 하나만 특화되어서 운영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죠?
  지역의 소아·재활 치료도 필요한 거고 안과 진료도 필요한 거고, 사실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어렵다라는 얘기를 누누이 하지만 호스피스 병동을 만들어 놓고도 쓰지 못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간호 인력이라든지 의료진의 인력 수급 부족, 이 문제를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 나갈 것인지 후보자님의 명확한 계획이 있으시면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권순행   지금 호스피스 같은 경우 인력은 다 확보돼 있는 상태고요, 곧 시작하면 됩니다.
신순옥 위원   리모델링을 한다고 했는데 또 리모델링 해 놓고도 예산이 막대하게 들어갈 텐데 제대로 된…….
○후보자 권순행   아니요, 거기는 호스피스가 아닙니다.
신순옥 위원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우리가 만들어 놓고도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않은 호스피스 병동 그런 문제도 있는데 또 리모델링을 하고도 이게 제대로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이 원장에게 있다라는 것이죠.
  제가 무슨 말씀하는지 공감하시죠, 후보자님?
○후보자 권순행   예.
신순옥 위원   그런 부분에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전 방안, 경영전략 보고, 이렇게 해서 서두에 말씀을 주셨는데 원장이라는 자리는 어쨌든 직원과의 관계,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유감스럽게도 과거에 원장과 진료부장 사이에 있었던 직원 간의 갈등 문제로 결국 공주의료원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런 내부 사정도 있었고, 만약 원장에 부임이 되신다고 하면 혹시 이런 일로 직원과의 갈등이 발생할 때 어떻게 풀어나가실 생각이신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권순행   서로 소통의 부재였다고 생각을 하고요,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을 해서 그런 갈등이 발생하지 않게끔 하겠습니다.
신순옥 위원   원장 후보자님께서 생각하시는 소통은 어떤 개념입니까?
○후보자 권순행   대화입니다, 대화.
신순옥 위원   대화?
○후보자 권순행   예.
신순옥 위원   대화는 어떻게 나누는 게 대화입니까?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자기의 생각을 주입하는 게 대화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상하 관계가 있는 원장과 부장과의 관계 속에서 수평한 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후보자님은 생각하십니까?
○후보자 권순행   상하 관계가 있다 하더라도 요즘은 시대가 강압적인 이런 관계는 안 되지 않습니까?
  어차피 원장이든 부장이든 직원이든 수평적인 관계에서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지, 만약에 강압적인 관계, 그런 면은…… 그거는 저는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신순옥 위원   그래서 그 소통을 하려고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생각의 -인식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 보니까 소통이 안 될 경우도 물론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부장으로 있었던 시절에도 같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않으세요, 후보자님?
  소통이라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또 직원들의 신뢰와 믿음, 협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공주의료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요, 공주의료원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잘 들어주는 원장으로서의 자격과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신순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병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병인 위원   천안 출신 정병인입니다.
  후보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전 방안과 전략 보고 잘 들었습니다.
  경영 상태 분석을 하실 때 코로나 전후해가지고 코로나 전에는 -전략보고서 4페이지에 나와 있는데요- 약 5억, 조금 많으면 10억 정도의 적자를 보다가 코로나 이후에 막 10억대 이상으로, 그래서 ’23년도에 85억, ’24년도에는 40억 원이 되는 단기 손실을 지금 보고 있지 않습니까, 공주의료원이?
  그 원인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나요, 후보님은?
○후보자 권순행   급작스럽게 인건비 상승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병인 위원   인건비 상승이 이 적자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라고 생각하시고, 또 여기 후보자 추천 자료집에 보면 거기에도 분석 자료가 있는데요, ‘의료수입 분석 결론’ 해가지고 충청남도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이제는 진료 역량을 강화하여 환자가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공주의료원 내 의료 환경 재구성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수입 분석 결론을 내주셨고요, 그에 따라서 발전 방안에 단계적으로는 진료 과목을 개선하겠다, 의료진을 보강하겠다 그러면서 중장기 계획으로는 필수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해서 환자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진료 과목에 대한 전문성을 상급종합병원 수준처럼 강화하겠다라고, 발전 방안에 대해서 아주 좋은 제안들을 해 주셨어요.
  어느 누가 듣더라도 결코 반대할 수 없는 내용들인데요, 이게 조금 조심스러운 거는, 너무 다 당연스럽고 이렇게 나가야죠.
  그런데 공공병원에서는 필수의료서비스를 하면 할수록 흑자보다는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건 알고 계시죠, 후보님?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정병인 위원   특히나 그게 행위별 수가가 아니라 포괄수가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수입 구조에는 한계가 있고 또 상급종합병원처럼 응급실을 운영하면 할수록 오히려 적자의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 흑자를 내기에는 살짝 쉽지 않다라는 딜레마가 있어요.
  그렇죠?
  그래서 우리 보험공단에서도 포괄수가에 있는 급여보다는 비급여를 어느 정도 열어주고 있는 거잖아요.
  비급여를 통해가지고 어느 정도 수익을 대신할 수 있도록, 대신 포괄수가에 있는 급여는 철저하게 원가의 80%밖에 보장을 안 해 주잖아요.
  후보님은 이전에 좋은 민간 병원에, 여러 민간 병원에 계셨었는데, 그 당시 정형외과에서는 급여와 비급여가 있을 때 비급여 항목의 퍼센트는 어느 정도, 민간 병원에 계실 때는 어느 정도 됐었던가요, 정형외과는?
  대략 평균만.
○후보자 권순행   공주에 있을 때는 어차피 공주 지역 주민들의 본인 부담을 많이 올릴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비급여 분야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선병원 같은 경우는 비급여가 한 10%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정병인 위원   주로 보면 민간 병원은 10%에서 많게는 최대 30% 가까이 되는 병원도 있다라고는 해요, 아직 자료를 보지는 못했지만.
  앞서 여러 위원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 전략 보고의 8페이지에 인공관절센터 구축 해가지고 인공관절수술을 1000건 사례로 높이겠다라고 해 주셨잖아요.
  후보님이, 2016년도 전에는 아마 공주의료원이 연간 800건 이상의 수술이 있었나 보죠?
○후보자 권순행   예.
정병인 위원   그런데 자료 보니까 ’17년부터는 135건으로 확 줄었네요?
  갑자기 너무 많이 줄었는데, 그 이후에 평균 약 200건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이 200건의 인공관절수술을 연간 1000례까지 올리는 공주의료원으로 만들겠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정병인 위원   앞서 계속…… 그렇다면 1000례를 하는 건 좋은데, 특화 병원을 하는 건 좋은데 공주의료원이 아직은 적자 모면을 못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앞서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께서, 이걸 통해가지고 흑자로 돌릴 수 있겠느냐라는 질문이었거든요.
  실은 매출 대비 수익률을 따지면 정형외과보다는 내과가 내부 수익률은 훨씬 더 좋아요.
  정형외과 수익률이 그렇게 좋지 않은 거로 알고 있거든요.
  아마 후보님이 계셨을 때, ’16년 전에도 정형외과에서는 흑자 보기가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후보자 권순행   흑자로 나와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그래요?
○후보자 권순행   예.
정병인 위원   제가 받은 자료는 2015년, ’16년도는 다소 흑자이지만 1정형외과만 흑자이지 나머지는 다 적자로 알고 있거든요.
  왜 그러냐면 이게…… 2023년도 각 의료원의, 공주의료원의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의 비율을 좀 따져 봤어요.
  공주의료원의 평균 비급여 항목 퍼센트가 몇 퍼센트 정도 될 거라고 생각하세요?
○후보자 권순행   거의 없을 거로 생각합니다.
정병인 위원   이게 없을 수는 없는데…….
○후보자 권순행   예, 거의…….
정병인 위원   공공병원에는 거의 없죠.
  그래서 입원과 외래로 해서 평균이 4.9%입니다.
  그런데 절대적인 수익은 거의 외래 환자보다는 입원 수익이잖아요.
  입원 수익의 비급여 항목이 2.2%예요.
  실은 2.2%에서 손해보는 내용들을 수익으로 돌려야 되거든요.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흑자를…… 그러니까 앞서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앞에서는 돈을 벌지만 뒤로는 빚지는 장사가 있는데 이 정형외과 수술이 거기에 포함될 수 있고 -단가를 따지면요- 비급여 항목을 임의대로 막 늘릴 수가 없는 항목이거든요.
  그런데 1000례 한다고 해서 40억 적자를 메꿀 수 있을까요?
○후보자 권순행   인공관절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이 환자들이 또 재활을 해서 약 1개월 가까이 입원을 시키기 때문에 서로 병상 가동률이 높아진다면…… 흑자는 저는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해도.
  그런데 그 적자 폭이 직원들 임금을 줄 수 있을 정도는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병인 위원   코로나 이후에 충분하게 코로나를 회복하는 기간이 연구적으로 3년, 4년 이상이 걸린다고 해요.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지금 거의 정상화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 의료 서비스를 어떻게 내실 있게 만드느냐의 문제거든요.
  예, 그렇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 정형외과를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흑자로 전환시킬 수 있는 후보님만의 전략 구도가 있으신가요?
○후보자 권순행   흑자로 -위원님께서 계속-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의료원은 구조상.
  구조상 절대 흑자는 될 수 없고요, 도 지원비 안에서 직원들의 임금이 정체되지 않을 정도의 흑자 그 정도면, 저는 경영 정상화를 그 정도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정병인 위원   아까 의료수입 분석 결론에서 충청남도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진료 역량 강화를 통해가지고 판로를 찾겠다라고 해 주셔서, 실은 보통 보면 정상화됐을 때의 인건비는 70%를 넘지 않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의료 운영은 어떻게 하시려고요, 인건비만 의료수입으로 메꾸신다면?
  그렇지는 않잖아요.
  그러니까 전체 정상적인 운영을 하면요, 인건비가 보통 평균 70%예요.
  지금은 코로나 이후의 위기 상황에 의료진이 나갔고, 의정 갈등 때문에 인건비가 1.5% 올라서 거의 100%에 육박하고, 인건비 주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원 정상화’면 70∼80%는 넘기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민간 병원 운영해 보셨으니까 대충 아시잖아요.
○후보자 권순행   민간 병원은 60%가 넘으면 위험합니다.
정병인 위원   그렇죠?
  그래서 공공병원에서도 절대 70%를 넘기지는 않아요.

(시간 초과 경고음 울림)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민수   또 질의하실…… 정광섭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광섭 위원   위원장님을 비롯한 존경하는 위원님들!
  오전에 참석 못 하고 오후에 와서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권순행 후보자님을 비롯한 공주의료원 직원 여러분한테도 반갑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전에 안 와서 제가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 같긴 한데, 후보자님!
  공주의료원의 임수흠 원장님이 공주의료원 운영을 잘해 주셨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권순행 후보자님으로 추천을 해 주셨네요, 선택해서.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후보자 권순행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정광섭 위원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죠.
  저희들은 권순행 후보자님의 이것저것, 모든 걸 보면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후보자 본인께서는 적임자라고 생각하셨다니 그나마 다행일 수는 있겠습니다.
  전자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앞서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노조와의 관계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어요.
  특히 지금 또 의료 대란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지금 이것저것 하시겠다는 부분도 많이 있고, 발전 전략 책자를 보면 응급실도 활성화하신다고 했고 또 내과의 분과 및 특성화를 하신다고 했고 또 소아 재활치료 운영도 해 보신다고 했어요.
  여기 죽 보시면 -내과에서 보면- 노인들이 공주시의 30% 이상 육박하고 있고, 물론 이 부분은 공주뿐만 아니라 주변이 다 그렇겠죠, 청양·부여·논산 다.
  물론 대전에는 큰 병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사실 의사가 필요한 거 아니겠어요?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의사가 있어야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은 자신 있으신가요?
  지금 의료 대란으로 인해서 각 병원, 서울의 큰 5대 병원들도 의사들이 없어서 제대로 진료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인데 공공의 목적을 가지고 가는 의료원이 가능하실는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후보자 권순행   지금 ‘의료 대란’이라고 표현을 하시는데,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거는 어려운 상황이든 좋은 상황이든 계속적으로 저희가 가지고 가는 숙제입니다, 의료인을 확보하는 것들은.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지역 대학병원하고 연계를 해서 거기 대학병원에서 나오는 인력들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또 필요한 인력이면 어디든지 쫓아가서 초빙을 할 계획입니다.
정광섭 위원   의료원이 독립채산식으로 따로 운영을 하고 있잖아요.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울이라든지 대학병원들은 능력이 뛰어난 의사분들을 모시기 위해서 급여도 더 많이 세게 주고 스카우트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은 되지만 우리는 그게 지금 현재 어렵잖아요.
  그렇다면 의료원도 공공성을 가지고 그렇게 훌륭하고 능력 있는 의사들을 모시려면 뭔가 인센티브를 많이 줘야 올 텐데, 그게 저희로서는 좀 어렵지 않나라고 보는 것이죠.
  물론 지금 의욕적으로 원장 후보자로서 이것저것 하시겠다고 이렇게 다 하시긴 하셨는데 그게 과연 가능할는지.
  저희야 가능하면 좋죠.
○후보자 권순행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보다도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서 더 많이 도와주셔야 될 문제고요, 과장들의 급여는 다 도에서 결정이 돼 있고, 어느 정도 인센티브도 돼 있지만 다 도에서 이미 결정이 돼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글쎄, 그러다 보니까 이게 어렵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후보자 권순행   예, 어려움이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도와주십시오.
정광섭 위원   (웃으며) 글쎄요, 그런 부분들은 저희야 도민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 부분들이야 당연히 도와드리죠.
  그러나 저희들이 도와드리는 것도 한계가 있는 부분들이고, 그래서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지금 저희들이 보면.
  의욕적으로, 물론 개인병원도 해 보시고 하셨지만…….
  직원들, 과장님들, 능력 있는 분들, 의사분들을 한두 분 할 거 같으면 가능도 하겠죠.
  날짜를 어느 정도 하면서, 원장으로서 아니면 병원을 경영하는 분으로서 가능할 텐데, 이렇게 의욕적으로 하시긴 하지만 저희들 걱정은 그런 부분이에요.
  예를 들어서 아까 이철수 위원님도 그런 말씀 하셨는데, 또 원장님하고 거기서 오랫동안 계셨죠?
  18년 계셨다고 했나요?
○후보자 권순행   12년 좀 넘게 있었습니다.
정광섭 위원   12년 있으면서 지금도 그때 같이 근무했던 분이 계실 수도 있겠고요, 또 그 후로 신규로 오셔서 계속 근무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그러한 인과관계라든지 어쨌든 후보자님이 오심으로써 거기에 대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고 해서, 이런 모든 게 여기 계신 위원님들이 걱정 안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노조와의 관계, 뭐 노조라는 게 의사분들도 노조에 다 속해 있고 또 일반 총무 쪽, 행정 일 하는 분들도 다 속해 있고 하다 보니 이런 부분들이 잘 운영해야 되는 부분들인데, 하여튼 자신 있게 한번 말씀을 해 주시죠,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하겠다는 거.
  아까도 말씀 듣기는 했습니다마는, 제가 봤을 때는 조금 부족해요.
○후보자 권순행   위원님, 의사들은 노조에 안 들어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아, 의사들은 안 들어 있나요?
  그러면 행정직만?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러면 의사분들하고 소통 관계는, 아까도 소통을 계속 말씀해 주셨는데…….
○후보자 권순행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광섭 위원   말씀 한번 주시죠.
○후보자 권순행   저희가 하는 것은 의사들을 더 충원하고 더 지원하고 이렇게 하겠다는 거지 지금 하고 있는 시스템을 제가 망가트리겠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더 잘될 수 있게끔 지원하겠다는 거기 때문에 저의 의도를 알면 잘 협조가 될 거로 보입니다.
정광섭 위원   원장 후보자님 지금 61년생이시네요?
○후보자 권순행   64년생입니다.
정광섭 위원   그래요?
  아, 64년생이네요.
  죄송합니다.
  한참 일할 나이죠?
○후보자 권순행   예.
정광섭 위원   한참 일할 나이입니다.
  일할 나이인데, 이제 공주의료원 경영도 하셔야 되고 진료도 보셔야 되고 그렇죠?
○후보자 권순행   예.
정광섭 위원   저희들은 물론 경영 정상화가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을 해요.
  사실 공공의 목적으로 경영 정상화가 쉽지는 않죠.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경영 정상화가 저는 우선이라고 보고 또한 거기다 진료까지 같이 보니까 저희들은 원장님을 굉장히 적합한 인물이라고 보기는 하는데 또 인사추천위원회에서도 임수흠 원장님보다 권순행 후보자님을 선택할 때는 그만한 무언가를 많이 보고 했기 때문에 이번 선택을 했으리라 생각은 합니다, 저희들이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서 저희들은 기대를 가지고는 있습니다.
  있는데, 서류상 이것저것 모든 부분들이 많은 걱정을 또 낳게 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다들 걱정들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원장이 되시면 공주의료원을 잘 이끌어 주셔야 되고 그런 부분들을 또 저희들이 매의 눈으로 계속 확인을 할 것이고요, 확인할 테지만 걱정이 또 앞서는 것도 사실이고요.
  지금 의료원이 전에는 시내에 있었죠, 공주의료원이?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러면 그만두고 나서 이쪽, 다시 옮긴 것이죠, 의료원이?
○후보자 권순행   아닙니다.
  제가 2개월 정도는…….
정광섭 위원   그때도 근무하면서 갔었나요, 2개월이요?
○후보자 권순행   예.
정광섭 위원   그런데 교통편이 지금 좋지 않아요, 시내 있을 때와 지금이.
  그러면 그 교통편에 대해서 생각 좀 해 보셨나요?
  외곽에 지금 와 있는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후보자 권순행   교통편은 그때도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사실은 옮기기 전에도.
정광섭 위원   그래도 시내에 있었잖아요.
○후보자 권순행   시내에 있었어도 시내버스 노선 같은 거는 그때도 그렇게 좋은 상황이 아니었고요, 지금도 외곽에 빠져 있으니까 너무 안 좋다 이 정도는 제가 볼 때는 아니고 그래서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셔틀도 운영하고 있고 하지만, 시내버스 노선은 이전하기 전하고 후하고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래요?
  굉장히 외곽에 있다 보니까 공주, 물론 부여서도 오실 테고 청양서도 올 수도 있고 다른 시군에서도 올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시내버스 노선이 원만하게 닿아야 공주 시내 분들도 이용하기가 좀 편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아까 존경하는 박기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농협의 조합원들, 타 지역으로 가서 건강검진 받는 부분들, 많은 부분들이 있어요.
  사실 의료원도 지금 4대 의료원에서 건강검진 다 하고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도 잘 좀 살펴봤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저도 이렇게 권순행 원장 후보님 청문회를 보면서 많은 걱정을 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정광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종혁 위원님 질의 안 하셨는데, 한번 하시죠?
안종혁 위원   긴 시간 권순행 후보자님 고생 많으십니다.
  처음에,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첨부 서류 이거는 언제 작성하셨어요, 작성하셨던 게?
  직무수행계획서랑 이렇게 해서 작성 시점이 언제예요?
○후보자 권순행   이게 공고 나고 작성한 겁니다.
안종혁 위원   그러니까 그게 언제쯤이예요?
○후보자 권순행   …….
안종혁 위원   날짜 정확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공고가 언제였죠?
○보건정책과장 유호열   12월 16일이요.
안종혁 위원   12월 16일이요?
  11월이요, 12월이요?
○보건정책과장 유호열   12월.
안종혁 위원   12월 16일.
  추가 자료는 요청했을 때 이건 언제 작성하신 거예요?
○후보자 권순행   그게 양식이 달라져서 발표하고…… 원장 발표 나고 나서 바로 그다음 날 내라고 그래가지고, 또 그 양식이 바뀌어서 좀 급하게 하느라고…….
안종혁 위원   급하게 만드시느라 그러셨구나.
  그러고 나서 추가 자료는 위원회에서 추가 자료 요청해 가지고 나왔던 자료죠?
○후보자 권순행   예.
안종혁 위원   (자료를 들어 보이며) 그다음에 이거는 언제 작성하셨어요?
○후보자 권순행   이거는 최근에 작성한 겁니다.
안종혁 위원   후보자님이 혼자 작성하신 거예요?
○후보자 권순행   아닙니다.
  상의해서…….
안종혁 위원   원에서 상의하고 이렇게 해 주신 거예요?
○후보자 권순행   예.
안종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급하게 만드시느라고 고생이 좀 많으셨는데, 저는 기획경제위원회에 있다 보니까 경영 관련해가지고, 그리고 지금 말씀하시는 게 공공 의료성과 함께 경영효율화에 대해서 말씀들이 많으셔서, 뒤에 계신 분들도 자료는 다 보셨죠, 같이 참여를 하셨으니까?
○후보자 권순행   예.
안종혁 위원   그러면 후보자님 잠시 쉬시고요, 유호열 과장님, 나와 계시죠?
○보건정책과장 유호열   예, 나와 있습니다.
안종혁 위원   이 자료 다 보신 거죠?
○보건정책과장 유호열   예, 전체적으로 한번 봤습니다.
안종혁 위원   정형외과 인공관절 특화병원으로 하신다는데, 도에서는 그러면 예산이 필요하면 도와주실 계획이 있으신 거예요?
○보건정책과장 유호열   예, 보건정책과장 유호열입니다.
  지금 후보자께서 전국적으로 인공관절수술의 명의로 알려져 있고 주변에서도 수술 결과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현재, 또 앞으로 노인 진료 통합센터도 구축을 할 계획이고 해서 외과적인 부분하고 내과적인 부분하고 특화된 전문 의료원으로 만들 계획이 있습니다.
안종혁 위원   그러면 관련해서 천안의료원은 뭐가 특화된 병원이죠?
○보건정책과장 유호열   천안의료원은 어린이 병원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안종혁 위원   하고 있는 거고요, 제 질문은 뭐가 특화되어 있죠, 유명한 데가?
  거기도 제가 알기로는 인공관절수술인데?
○보건정책과장 유호열   예, 천안에도 하고 있고 다른 의료원에도 인공관절을 하고 있는 걸로…….
안종혁 위원   그렇죠, 노인 환자가 많다 보니까 인공관절에 좀 특화가 되고 있죠?
○보건정책과장 유호열   예.
안종혁 위원   그렇죠, 맞죠?
○보건정책과장 유호열   예, 맞습니다.
안종혁 위원   그다음에 지금…… 오홍균 관리부장님 나와 계십니까?
○관리부장 오홍균   예.
안종혁 위원   지금 경영효율화, 이거 같이 참여하셨어요, 이거?
  본 거예요, 참여를 하셨어요?
○관리부장 오홍균   같이 상의드렸습니다.
안종혁 위원   같이 상의드리신 거죠?
  그렇게 해야죠.
  여기에 있는 경영효율화대로 다 이루어질 거라고 예측을 하십니까?
○관리부장 오홍균   저희가 금년도는…….
안종혁 위원   마이크 켜셨어요, 혹시?
  잘 안 들려요.
○관리부장 오홍균   공주의료원 관리부장 오홍균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마이크 잘 대고 해 주십시오.
  마이크를 잘 대고.
○관리부장 오홍균   공주의료원 관리부장 오홍균입니다.
  저희가 2024년도는 병상 가동률 65%를 했고요, 현재 병상 가동률이 한 78%에서 올해 1월 달에는 한 80% 정도 됐고요.
  올해 목표는 75% 정도 하고 최대 80%까지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안종혁 위원   아니, 그러니까 제 질문은 여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전 방안에 ‘경영전략 보고’ 해가지고 자료를 내주셨잖아요.
  여기에 있는 계획대로 추진이 될 것 같으냐고요.
  지금 공주의료원 상황에서 관리부장님이 보시기에 가능성을 몇 프로로 보세요?
○관리부장 오홍균   95% 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안종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에 정혜숙 총무과장님 나와 계시죠?
○총무과장 정혜숙   예, 나와 있습니다.
안종혁 위원   과장님은 같은 질문입니다.
○총무과장 정혜숙   예, 저도 같이 95%로 보고 있습니다.
안종혁 위원   다음 임지현 원무과장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원무과장 임지현   예, 저희도 같이 다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종혁 위원   가능하다고요?
○원무과장 임지현   예.
안종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원장님한테 질의 드리겠습니다.
  공주의료원이 이전까지 의료원, 저희 충남 의료원 중에 실적이 가장 좋은 데라는 건 알고 계시죠, 전년도 평가에서 등급으로 봤을 때.
○후보자 권순행   많이 좋아졌다고…….
안종혁 위원   많이가 아니고 굉장히 높아요.
  타 병원에 비해서 굉장히 높아요.
  그래서 신임 원장님이 오시게 된다면 기존보다 나아져야 될 거 아닙니까?
  그렇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안종혁 위원   기존보다 나아지려고 하는 전략은 무엇입니까?
○후보자 권순행   과들의 특화를 통해서 더 나아지게끔 병원의 질을 높이는 데 더 중점을 두겠습니다.
안종혁 위원   그런데 병원의 질을 높이려면은 1번 인력, 맞죠?
○후보자 권순행   예.
안종혁 위원   의료진.
  그다음에 2번 수익성이잖아요?
  그러니까 투자가 돼야 되잖아요.
  투자 계획은 어떻게 충당을 하시겠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인력은 특별한, 인력도 투자라고 보면 투자겠지만 인력은 확보를 하는 만큼 그만큼 또 인컴(income)이 생기기 때문에 그거는 별문제 없을 걸로 봅니다.
안종혁 위원   투자 계획도 그러면 별문제가 없을까요?
○후보자 권순행   예.
안종혁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은 4개 의료원이 다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라는 게 나오고 있잖아요.
  그나마 공주의료원은 제일 잘하는 곳이어가지고 잘하는 곳에 새로운 원장님이 오시면 그거를 유지시키는 게 더 힘든 거거든요, 사실은.
  그런데 그거를 넘겠다고 말씀하셔가지고, 이 방안에 보면.
  그래서 뒤에 계시는 지금 도의 과장님하고 의료원에 있는 부장님, 과장님께도 제가 왜 여쭤봤냐면 지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데 이거 이상으로 높일 수 있냐라는 거를 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유지도 사실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게 가능한 것인가 그걸 여쭤본 거였어요.
  가능한 것이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이 계획대로만 하면 가능합니다.
안종혁 위원   그러면 임금·복지를 아까 답변 중에 잘해 주면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구성원들한테 의료진 포함해서 직원분들까지.
  그걸 어떻게 잘해 주실 겁니까?
○후보자 권순행   …….
안종혁 위원   아까 말씀하신 대로 답변에 그렇게 하셨어요, 임금과 복지를 잘해 주면 된다.
○후보자 권순행   노사 협의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안종혁 위원   가능한데 어떻게 해 주실 계획…….
○후보자 권순행   노조에서 요구한 사항, 거기에 그게 임금도 되겠고 복지도 되겠고 그래서 서로 타협을 해서 할 계획입니다.
안종혁 위원   그러니까 제가 여쭤보는 거는 확실한 답변을 여쭤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원장이 되면 임금·복지가, 지금 공주의료원 의료진은 이렇고 바깥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이 정도인데 우리 재정 상태는 이렇기 때문에 몇 퍼센트 정도는 내가 생각을 하고 있다거나 이렇게 말씀을 주셔야 확실하지 그거는 일반적으로, 보편적으로 누구나 다 답변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후보자 권순행   의료진, 의사와 노조는 좀 분리해서 생각을…….
안종혁 위원   그러니까 의료진도 분명히 그걸 요구할 거고, 그렇죠?
  임금·복지를 잘해 주면 된다고 하셨으니까 일반 직원분들도 요구를 하시겠죠.
○후보자 권순행   노조는 대부분 일반 직원들이기 때문에 그쪽하고 두 군데를 분리해서 생각을 해야 되죠.
안종혁 위원   최소한 어느 수준까지 맞추겠다 뭐 이런…….
○후보자 권순행   시장 수준입니다.
안종혁 위원   시장 수준이 개인병원 시장 수준입니까, 공주 지역에 있는 의료 수준입니까…….
○후보자 권순행   공주 지역이 아니고요, 각 과마다 시장 가격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평균적인 것으로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안종혁 위원   유호열 과장님, 가능한 사항입니까?
  의료진하고 직원분들한테 임금이라든가 복지 올려달라는 거 다 가능한 상황입니까?
○보건정책과장 유호열   제가 1월 1일 자로 오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가능하다 아니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최대한 직원들 복지와 임금이 전국적인 다른 의료원에 뒤지지 않도록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종혁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지금 맨 마지막에 질의하는 것 같은데요, 경영효율화 관련해가지고 전 이렇게 생각해요.
  의료원은 공공성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숙제가 딜레마인데 경영효율화도 해야 돼가지고 질의들이 많으시고 그런 어려운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원장님이 오셨으면 하는 게 아마 거기 구성원 모두가 동의를 하실 거예요, 아마도.
  그렇죠?
  그리고 또 의회나 충청남도에서도 그걸 요구할 거고요.
  그런데 앞서서 제가 그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다면 의료 수준이라든가 의료의 질, 그러니까 의료의 영역까지는 공공성이 강화돼야 되고 공공성이 무조건 담보돼야 되기 때문에 그럼으로 인해서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 점은 동의하시죠?
○후보자 권순행   예.
안종혁 위원   그러면 저는 앞서서 박기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거기서 답을 좀 얻거든요.
  제가 자료 요청할 때도 경영 부분에 대해서 자료가 나왔고 이것도 자료가 나왔는데 답을 다 주셨어요, 사실은.
  인근에 있는 세종시와 공주에 있는 공주의료원의 수요와 이런 것들이 막 분석이 돼가지고 어떤 대안을 마련해야 될까 할 때 후보자님께서는 잘할 수 있는 거를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답변하셨어요.
  정형외과 측면에서는 잘하셨는데 반면에 그러면 공공성을 해치지 않고서 할 수 있는 거는 다른 데에서 수익을 창출해야 되거든요.
  아주 좋은 답들을 주셨거든요, 그런 얘기가 전혀 여기에는 없었거든요.
  그다음에 홍보 강화한다고 했는데 원장님이 발로 뛰고 홍보하실 정도의 시간이 과연 있으실까요?
  그것도 저는 현실성이 없다고 보고, 공주에서 발로 뛰어 다닌다고 한다면 아까 조합도 말씀하시고 이런 거 이미 분석이 되고 그렇게 답변이 나오셔야지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공주의료원의 현재를 점검하고 답변이 왔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했었어요, 주변 상황하고.
  보통은 경영효율화 하면 그게 기본으로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어디서나 그냥 누구나 다 얘기할 수 있는 게 나와 있고 공주의료원에 특화된 거는 의료에 관계돼서 전문성 있는 부분은 정형외과, 반면에 아까 말씀하신 공주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장례 시설이라든가 건강검진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강화해가지고 할 수야 있겠죠.
  그다음에 노인들한테 여기 경영효율화 보면 정형외과에서 진료받고 수술받으신 걸 연구해서 비뇨기과나 이런 데 연결해서 하시겠다.
  그런데 저희들에게 오는 환자분들이 그런 것까지 진료를 거기서 받고 치료까지 다 하라는 대로 할 만큼의 여력이 있는 노인분들일까, 그것도 저는 물음표거든요, 사실.
  그렇게 해서 이것도 해 봐라, 저것도 해 봐라 한다고 다 하실까.
  그러니까 이런 거에 대한 현실적인 분석이 됐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후보자님 혼자서 하실 일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뒤에 분들까지도 질문을 드렸던 거예요.
  그게 원래 뒷받침되고 인사청문회를 오시는 게 맞거든요.
  어찌 생각하십니까?
○후보자 권순행   협진 이런 거는 제가 지금까지 현장에서 해 보면 거의 다 하고요, 보호자분들한테 연락을 해서 하면 거의 90% 이상 다 합니다.
안종혁 위원   90% 다 하신다는 게 이제 비뇨기과도 늘어나고 다 늘어난다 이 말씀이신 거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안종혁 위원   그리고 젊은 친구들에 대한 진료에 대해서는 뭐 준비된 게 있으세요?
  예를 들자면 공주대학교, 그쪽하고 연결돼가지고 하시는 거나 그런 건 있으세요?
○후보자 권순행   없습니다.
안종혁 위원   없죠?
○후보자 권순행   예.
안종혁 위원   공주대학교에 1만 명 이상 있죠?
  그러니까 그런 시장들이 바로 옆에 있는데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게 지금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나왔는데.
  경영효율화 주된 거를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것들이 좀 부족하다, 그래서 제대로 분석이 되어 있는가, 그러면 이런 데 왔을 때는 그런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되는데 준비가 좀 소홀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두 번째는 이런 겁니다.
  아까 조직에서의 문제라고 얘기했는데 전에 여기서 근무하셨었잖아요.
  그렇죠, 후보자님?
○후보자 권순행   예.
안종혁 위원   근무하셨으면 뒤에 계신 구성원 처음 보시는 분들 계세요?
○후보자 권순행   아닙니다.
안종혁 위원   그렇죠?
  그러면 이런 것들을 원래 인사청문회 오기 전에 어느 정도는 다 준비해서 왔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게 공주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경영효율화를 위한 현주소입니다라고 평가가 되고, 그러면 앞으로 이런 것들을 개선을 하셔야겠죠?
○후보자 권순행   그렇게 하겠습니다.
안종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안종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몇 가지 질문 하고 또 위원님들 추가 질문 하실 분 있으면 추가 질문 받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원장님 지금 수술 1000례 정도로 계획을 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죠?
○후보자 권순행   예.
○위원장 김민수   그러면 뒤에 부장님들 답변 좀 한번, 제가 정확히 어떤 부장님이 답변하실지는 모르겠는데 현재 공주의료원에 수술실이 몇 개입니까?
○관리부장 오홍균   현재 6실 구성돼 있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6실?
○관리부장 오홍균   예.
○위원장 김민수   그러면 현재 지금 수술하는 수술실이 여유 있는 시간이 많이 있습니까?
  다른 과들 다 수술 계속할 거 아니겠어요?
  지금 1000례를 한다고 보면 어림잡아서 한 달에 83회, 그렇죠?
  그러면 월, 화, 수, 목, 금 잡고 공휴일 뺀다고 해도 하루에 네 번에서 다섯 번 수술을 해야 한다고 봐요, 그렇죠?
○관리부장 오홍균   예.
○위원장 김민수   수치상으로 보면.
  그러면 그 수술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나 이런 것들이 됩니까?
  가능합니까?
○관리부장 오홍균   수술 공간은 충분히 되고요.
○위원장 김민수   시간도 되고?
○관리부장 오홍균   예, 다만 이제 간호 인력은 좀 보강해야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위원장 김민수   지금 제 걱정은, 말씀하시는 거를 들을 때 굉장히 좋은 말씀이세요.
  그런데 아까 존경하는 신순옥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의료원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되는 그런 굉장히 힘든 자리입니다.
  수익성도 봐야 하고 공공성도 봐야 되고 사실 굉장히 어려운 거예요.
  특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익을 내야 되는 부분도 또 중요한 부분인데 지금 제가, 우리 충남의 모 의료원 의사님, 실력 있는 의사님 연봉 8억 줍니다, 8억.
  지금 정형외과 의사들 충원하고 간호사 더 한다 하더라도, 60억, 70억 더 낸다 한들 제가 봤을 때 수익성에서는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수치는 수입이 60억, 70억이라 하더라도 의사 충원하고 간호사 충원하고 거기서 15억 이상 나가고 20억 나가면 실질적인 이익은 많지 않다고 봐요.
  그건 고려를 더 하셨으면 좋겠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고, 두 번째는 지금 홍보팀을 신설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렇죠?
  홍보팀, 자료에 말씀하신, 여기 보고에 보면.
  그런데 홍보팀을 신설하는 건 좋은데  과연 대외협력팀과의 차이는 어떤 걸 줘야 될 거냐 그런 것도 고민을 한번 더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좀 드리고요.
  그다음에 공공성을 하기 위해서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의료원에서 최소한도 보건진료소장들을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줘라.
  누구보다도 의사선생님들이 제일 잘 알 것 아닙니까?
  그러면 실제로 보건진료소 소장들이, 동네에서 오시는 분들이 간호사 출신들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계속 트렌드가 바뀌고 여러 가지 새로운 병이 생기고 거기에 대해서도 교육을 해 줬으면 좋겠다.
  저는 그게 의료원에서 공공으로 해 줘야 될 가장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고,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여러 가지 많은 부분들이 원장님 억울한 부분도 있고, 아까 오전에 말씀드린 여러 가지 억울하신 부분도 많이 있으실 거예요, 이건 아닌데 하는 부분도 있으실 거고 일부는 수긍이 되고 맞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만 공직자, 사실 원장님도 어떻게 보면 반 공직자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보면,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희도 마찬가지로 조심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원장님께서도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사적인 술자리도 마찬가지고 직원들과 술자리도 그렇고, 아까 여러 위원님들이 제기하신 납품 관계에서도 그렇고 친인척들이 배제되는 부분도 원장님 스스로 클리어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양경모 위원님, 5분이면 되죠?
양경모 위원   5분 20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4분 드리겠습니다.
양경모 위원   후보자님, 보니까 2005년도∼2006년도에 보건정책과에서 매우 특이한 정책 하나가 있었어요.
  그 당시에 ‘2006년 취약계층 인공관절수술 사업 계획 통보’라는 제목으로 된 건데 내용은 공주의료원에서 인공관절수술을 중점으로 한 사업에 환자들에게 개인 부담금 약 반 정도를 도비로 부담해 준 그런 사업이었네요.
  반 맞습니까?
  뒤의 관리부 과장님들, 내용 좀 한번 얘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0% 부담해 줬던 건가요?
  후보자님께서 더 잘 아실 것 같아요, 이 사업을.
○후보자 권순행   저는 그 당시에 진료부장이 아니었고요, 제2정형외과 과장이었습니다.
양경모 위원   정형외과 과장님이었죠?
○후보자 권순행   예.
양경모 위원   그래서 이 당시에 수술을 많이 하셨습니까, 이 사업으로 해서?
○후보자 권순행   그랬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러면 후보자님 개인적으로는 이 사업이 매우 유효하다 이렇게 보셨습니까?
○후보자 권순행   예.
양경모 위원   그러면 새롭게 특정 병원에, 특정 의료원에 특정 질환에 대한 환자 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이 어떻게 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해서 도민들이 인공관절수술을 수월하게 해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면 매우 유효한 사업으로 보신다 이런 말씀이시죠?
○후보자 권순행   그런 목적도 있었고요, 위원님.
  그때 의료원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도에서 지원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이거를 선택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100% 확인된 얘기는 아닙니다만, 결과적으로 참 좋았으니 다행입니다.
  그러나 이거에 관한 흑역사라고 할까요, 군 출신의 어떤 기구상의 영업사원이 도청에 와서 영업을 해서 출발된 사업이다 이런 흑역사 얘기도 있더라고요.
  그러나 결과적으로 도민들한테 좋은 혜택이 되었다면 원장님 임용이 되시면 한 번 더 추진해 봄이 어떨까 하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고맙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기영 위원   한 가지만 여쭤보려고요.
  지금 경영전략 보고서 10쪽에 보면 응급실 활성화 사업을 전개한다고 해서 여러 가지 자료를, 운영 현황을 주셨는데 2024년도 같은 경우 응급환자 수가 1만 6922명에서 1일 평균 한 46명 정도가 내원한 것으로 돼 있는데, 현재 공주시에 응급실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몇 군데 있는지 아시나요?
○후보자 권순행   공주시에는 한 군데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유일한가요, 우리 의료원이?
○후보자 권순행   예.
박기영 위원   우리 의료원에서 주말에 아니면 공휴일에 응급실에 상주하는 의료 인원은 누구누구예요?
○후보자 권순행   응급의학과 전문의하고 간호사.
박기영 위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요?
○후보자 권순행   그렇습니다.
박기영 위원   주말에도?
○후보자 권순행   주말에도 상주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언제부터 그래왔나요?
○후보자 권순행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응급실은 당연히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주말, 야간에도요?
○후보자 권순행   예, 24시간 상주합니다.
박기영 위원   오홍균 부장님, 맞습니까?
○관리부장 오홍균   예, 맞습니다.
박기영 위원   맞아요?
○관리부장 오홍균   예, 응급실에는 전문의가 다 근무하는데요, 응급실에도 전문의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있고 흉부외과 전문의가 있고 외과 전문의 이렇게 나누어…….
박기영 위원   그분들의 경력은 어느 정도나 되시는 분들이 상주하고 계시나요?
○관리부장 오홍균   대부분 지금 응급의학과…… 10년 이상은 되셨습니다.
박기영 위원   전에 우리 아이들을 키울 때하고는 좀 다른 것 같은데?
  지금은 그렇게 포진하고 있나는 모르겠는데요, 저희 아이들이 한참 클 때 그때는 병원에 가면 공공 의료인들이 와서 근무하고 그랬었거든요, 저녁이고 야간이고.
○후보자 권순행   공중보건의사 말씀?
박기영 위원   예.
○후보자 권순행   의료원은 그런 것 없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중학동에 있을 때도?
○후보자 권순행   예, 그때도 응급실에 전속으로 배치된 선생님들이 있었고요.
박기영 위원   응급실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우리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에 응급환자가 오면 응급실에 머무르는 시간이 어느 정도 돼요, 평균 시간이?
○후보자 권순행   환자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박기영 위원   그러니까 평균이요.
○후보자 권순행   평균……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데, 저희들이 그래도 한 한두 시간 이내면 거의 해결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거의 그렇게 지켜지고 있나요?
○후보자 권순행   지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이게 왜 그러냐면 응급실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렇죠?
  빨리 판단을 해서 후송할 환자들은 후송해야 되고 입원시킬 환자는 입원시키고 또 수술시킬 환자는 판단해서 수술해야 되는데, 실제 공주에 거주하는 또 공주의료원을 방문하는 응급환자들이 굉장히 불안해 하고 있어요.
  혹시 아세요?
○후보자 권순행   알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알고 있어요?
○후보자 권순행   예.
박기영 위원   이게 응급실에 들르시는, 응급실로 후송돼 오는 환자들은 거의 골든타임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판단을 잘해 주셔야 되는데 사실 공주시에서 어떤 환자가 발생하거나 이럴 경우 아니면 저녁에 애기가 아파서 어디를 가야 될 때 그동안에는 한두 군데 있었는데 지금은 유일하게 의료원만 있어요.
  그런데 의료원에 대한 믿음이 그렇게 썩 좋지 않아요.
  혹시 그 내용도 아세요?
○후보자 권순행   예, 알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알고 계세요?
○후보자 권순행   예.
박기영 위원   응급실을 활성화하신다고 하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응급실 환자들이 공주의료원의 응급실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흔쾌하게 거기에 가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좀 찜찜하고 바로 대전으로 가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요.
  왜냐하면 공주의료원의 응급실에 들렀다가 대전으로 가려면 벌써 최소한 30분 이상 소요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환자들은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위험한 환자도 있는데, 실제 응급실을 관장하는 의료진들을 제대로 갖추시려고 노력은 하시겠지만 사실 휴일이나 아니면 주말에 근무하는 또 야간에 근무하는 것에 대해서 과장님들이 상당히 꺼려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렇죠?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대책을 마련하실 계획이세요?
○후보자 권순행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거의 90% 정도는 사실은 응급치료나 응급처치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이고요, 그중에서 한 10% 정도가 응급수술을 해야 되거나 응급처치를 해야 되는 걸로 통계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응급수술을 해야 되는 질환, 이런 질환들이 쭉 응급의학과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들이고요, 그래서 그런 질환들을 할 수 있게끔, 응급실 의사가 이런 걸 할 수는 없습니다.
  뒤에 갖추고 있는 각 과 과장들이 해야 되는 문제고요, 그래서 각 과 과장들도 당직제를 정해서 이런 게 가능할 수 있게끔 그렇게 추진하겠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박기영 위원   지금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응급환자 중의 한 10% 정도가 그래도 어떤 응급처치 아니면 긴급한 처치를 요하는 환자라고 말씀 주셨는데, 1만 7000명의 10%면 170명이에요.
  상당히 많은 환자입니다.
  이틀에 1명꼴이에요.
  그렇죠?
  이분들이 어떻게 보면 경각에 달린 아니면 굉장히 위급하고 위중한 그런 처지에 있을 수도 있거든요.
  응급실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 의지를 가지고 계신 것에 대해서는 저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또 고맙게 생각을 하는데 과연 얼마만큼 활성화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지고 계신 건지 그 부분에 대해서 의구심을 안 가질 수가 없어요.
  그동안에 저도 여러 차례 응급실을 이용해 봐서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거든요.
  혹시 원장님으로 임용이 되시거든 응급실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공주 시민 아니면 이용 환자들에 대한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만큼 노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후보자 권순행   알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에 대한 질의 답변을 종결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권순행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청문에 대한 소감 및 의견을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권순행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주신 김민수 위원장님, 박미옥 부위원장님, 안종혁 위원님, 박기영 위원님, 신순옥 위원님, 김석곤 위원님, 정광섭 위원님, 박정수 위원님, 이철수 위원님, 정병인 위원님, 양경모 위원님, 김응규 위원님!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요, 오랜 시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공주의료원 발전 방안 및 경영전략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인사청문을 통해 위원님들께서 임용 후보자의 도덕성, 자질 그리고 경영 철학 및 업무 수행 능력을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검증해 주셔서 회의가 충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작성 및 협의를 위해 간담회를 갖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31분 정회)

(15시52분 속개)

○위원장 김민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위원장 김민수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2항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석에 놓아드린 경과보고서에는 권순행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를 반영하였습니다.
  간담회를 통해서 인사청문 결과에 대하여 위원님들 간의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생각되므로 토론을 생략하고 본 경과보고서를 원안대로 채택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원본은 보관하고 배부회의록에 게재하지 아니함)
  간담회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일부 자구 수정이나 내용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위원장에게 일임해 주시면 수정·보완해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오랜 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53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