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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4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2024년7월16일(화)  14시

  1. 의사일정
  2. 1.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3. 2.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2024년도 충청남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5. 4. 2024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6. 5. 한우값 대폭락,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7. 6. 휴회의 건
  1. 상정된 안건
  2. ㅇ 의회사무처 신임 간부 소개
  3. ㅇ 5분 발언(방한일·박정수·이연희·주진하·오인환 의원)
  4. 1.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5. 2.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6. ㅇ 충청남도 신임 간부 소개
  7. 3. 2024년도 충청남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8. ㅇ 충청남도교육청 신임 간부 소개
  9. 4. 2024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10. 5. 한우값 대폭락,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정우 의원 대표발의)(이정우·김석곤·김민수·정광섭·김옥수·정병인·김기서·홍기후·이종화·윤기형·고광철·최광희·방한일·윤희신·전익현·신영호·김응규·김복만·편삼범·지민규·주진하·이현숙·이철수·이재운·이완식·이상근·조철기·홍성현·양경모·오안영·유성재·박기영·박미옥·박정수·안종혁·신한철·오인환·안장헌·오인철·김선태·김도훈·이용국·이지윤 의원 발의)
  11.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14시16분 개의)

○의장 홍성현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지금 방청석에는 충청남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천안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원님, 천안시 정책보좌관과 천안시 시민 여러분께서 본회의를 참관하고 계십니다.
  우리 도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ㅇ 의회사무처 신임 간부 소개 
○의장 홍성현   먼저 의회사무처 신임 간부 소개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처장 고효열   의회사무처장 고효열입니다.
  7월 4일 자 인사 발령으로 부임한 의회사무처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제석 총무담당관입니다.
  의사담당관으로 근무했습니다.
  김민규 의사담당관입니다.
  기획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임지열 홍보담당관입니다.
  농수산해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이상의 기획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입니다.
  총무담당관으로 근무했습니다.
  정윤태 농수산해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입니다.
  전 총무팀장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인    사)

  참고로 김현진 전 입법정책담당관은 7월 8일 자로 의원면직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신임 간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홍성현   고효열 의회사무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보고사항은 단말기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록에 실어 놓겠습니다.

부록 1. 보고사항

ㅇ 5분 발언(방한일·박정수·이연희·주진하·오인환 의원) 

(14시19분)

○의장 홍성현   먼저 회의규칙 제33조 규정에 의하여 5분 발언을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방한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220만 충남 도민 여러분!
  예산 출신 방한일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 기회를 주신 홍성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7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
  자리를 함께하신 김태흠 지사님, 김지철 교육감님, 언론인 여러분에게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사과 농업 지속 발전을 위한 제언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과수 산업과 과수 농업인은 우리 국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입니다.
  정부는 과수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과수 산업을 육성하고 소비 지향적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하여 과수 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우리 과수 농가는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경영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자유무역협정으로 밀려오는 수입 과일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까지 견디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과일의 생산량 감소와 수입 과일 증가로 인하여 과일 자급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수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과수 산업이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 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최근 신선과일 중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사과’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2023년 사과 생산량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39만 4000톤입니다.
  그로 인하여 전년 대비 54.5%가 급등한 사과를 두고 언론에서 ‘금 사과’를 넘어 ‘다이아 사과’라는 표현을 심심치 않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과 가격은 모든 물가 상승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사과 생산량 감소는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소비자는 비싼 금 사과 대신 수입 과일로 눈을 돌리다 보니 생산 농가는 다시 판매 부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생산량 감소의 원인으로 이른 개화와 개화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상 여건 악화로 봄철 냉해와 서리 같은 저온 피해가 중심화 고사와 수정 불량으로 나타나 착과 수를 감소시키고, 여름철 잦은 폭우와 집중호우는 토양 속 양분 유실과 낙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확기에 찾아오는 탄저병과 겹무늬썩음병, 기상이변으로 인한 우박 등을 생산량 감소의 주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저온 피해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사과 생산량은 감소하고, 그로 인한 사괏값 폭등이 재현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 피해와 생산량 감소는 우리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농가의 피해를 보상해 줄 농어업 재해 보험 제도를 개선해야 합니다.
  농업 재해 보상 보험은 농업에서 일어나는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임에도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경영 안정 장치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가의 높은 자부담 비율과 까다로운 보상 절차로 인하여 손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가입률도 저조합니다.
  충청남도에서는 이상기후에 따른 과수농가의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만큼 과수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일상화되고 대형화된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 기상이변으로 발생한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다양한 재해와 병충해에 대비한 신품종을 연구·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해야 합니다.
  아울러 농어업 재해 보험 제도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합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홍성현   방한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정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의원   존경하는 220만 충남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두 시배지와 충남에서 제일 큰 4500세대, 4000세대 대단지 아파트의 지역구를 둔 천안 출신 국민의힘 박정수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홍성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김태흠 지사님,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5분 발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충격적인 송파 세 모녀 사건 이래 증평 모녀 사건 그리고 수원 모녀 사망 사건 등 유사한 비극적인 사건들이 최근에 이어져 왔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돕고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과 제도가 오히려 사람을 죽이는 흉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비극의 주인공이 모녀라는 점 외에 당사자들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신청조차 하지 않았거나 못 했다는 것입니다.
  기초생활보장의 수급권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1조제1항에 의거 본인은 물론 친족과 관계자 등이 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보장뿐만 아니라 국가의 사회보장급여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수급권자의 권리 실현을 보장하고 돕기 위하여 수급권자 본인은 물론 수급권자를 알거나 관련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표면상으로는 신청 자체가 어렵거나 불가능해 보이지 않습니다.
  충남은 현재 9만 5590명이 기초생활보장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전체 도민의 4.48%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제도가 보장되었음에도 앞에서 열거한 비극적인 사건들의 희생자들은 왜 신청조차 하지 않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본 의원은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빈곤이 과연 당당하게 신청할 만한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도움을 제공하는 자의 입장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자의 신청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채권-채무 관계에서는 당연히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당당하게 변제를 요구합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은 수급권자가 마치 채권자이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채무자처럼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빈곤을 떳떳하게 여기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당당하게 급여 또는 서비스를 신청하라고 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딘가 부족해 보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그것을 당당하게 주장하고 요구할 만큼 우리 사회가 과연 성숙되고 수용적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인 권리라면 당연히 신청주의가 기본적으로 작동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사회복지 수급권의 경우도 여전히 신청주의가 기본입니다.
  둘째, 이렇게 소극적이고 어려운 상황에서 신청하려면 절차가 간편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사회보장 체계에서 신청은 많은 서류 준비를 요구합니다.
  포털 ‘정부24’의 사회보장급여 신청서에 접속하면 신청서 서식과 많은 구비 서류 목록이 나옵니다.
  사회복지 대상자 또는 사회보장 수급자의 상태를 감안해 봤을 때 이런 신청 절차를 본인의 의지와 능력으로 감당하는 것은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행법들도 신청주의를 기본으로 하면서 직권주의를 병행하고,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거나 적어 보입니다.
  그러나 사회복지, 사회보장 대상자들의 의사 표시 능력이나 행정행위 또는 최소한의 거동 능력 등을 배려한다면 문서 중심의 신청주의 제도는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철저하게 공급자 중심의 행정 만능주의 또는 관료주의적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청을 기피하거나 할 수 없는 사례들이 많고, 그 결과 극단적인 결과까지 발생하는 현실이라면 신청주의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119나 112 같은 간단한 전화 한 통으로 신청할 수 있게 하고, 자격 심사에 관한 서류는 안내와 대행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급자 신청을 간소화해야 합니다.
  충남은 ‘120 종합 콜센터’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20 콜센터는 종합 민원 처리를 하기 때문에 위기 가정 긴급 지원 콜센터로는 그 기능이 매우 부족해 보입니다.
  둘째, 사회보장과 사회복지에 대한 권리 실현이 문서 중심의 신청주의보다는 행정기관이 직접 발굴하는 직권주의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즉 도민의 위기 상황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충남형 복지 직권주의 모델이 있어야 합니다.
  로마니신은 사회복지를 이렇게 말합니다.
  “보완적인 것에서 제도적인 것으로, 자선을 베푸는 것에서 시민의 당연한 권리로, 특수한 봉사활동에서 보편적인……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활동으로, 개인적인…….”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홍성현   박정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연희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의원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 출신 국민의힘 이연희 의원입니다.
  먼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수해를 입은 도민과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의 위로와 빠른 피해 복구와 지원,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제12대 후반기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농민의 피해를 먼저 살피고 보상과 지원, 재발 방지를 위한 해결책 마련에도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며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제12대 후반기 의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입니다.
  본 의원은 후반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충남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충남이 주력하고 있는 몇 가지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당진 ICT 축산단지와 관련하여 지사님의 결단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도 주민과의 갈등을 야기하면서까지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도정의 동력을 잃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는 현명한 지혜에 박수를 보냅니다.
  물론 본 의원도 ICT 축산단지 조성을 위해 축산 농가를 집적화하여 관리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동의하고 지지합니다.
  본 의원 역시 임기 동안 축산업 5개년 육성 계획에 힘을 보태고 스마트 축산을 집중하여 육성하는 일에 더 깊이 고민하고 힘을 보탤 것입니다.
  다음으로 도민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아쉽게도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사께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은 중단 없이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가로림만이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받도록 하겠다는 도정 의지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또한 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생태 탐방로를 시작으로 가로림만의 명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고민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세 번째로 우리 충남 농업이 반드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농업의 핵심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며 스마트팜을 매개로 한 청년 농업인 유입에 집중 투자 하는 농업 개혁은 백년대계(百年大計)입니다.
  올해 김태흠 지사께서는 신년사를 통해 충남의 본격적인 스마트팜 청년 창업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충남이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농업 구조 개혁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보다 더 치밀하여야 하며 청년들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우선 교육을 수료한 후 바로 다음 단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현재 공공형 단지 조성의 토지 확보율은 68.4%, 착수 현황은 33.7%, 준공 예정은 31.2%이며 충남 스마트팜 경영 실습장도 이제 막 준공되었습니다.
  본 의원이 말하고 싶은 건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시스템으로는 청년 농업인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작이 불안하면 동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창업을 위해서는 토지 매입, 설비 구축 등에 대한 자부담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물론 충남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해 무이자, 장기 거치식 상환 등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아 자부담을 쉽게 확보할 수 있으나 언젠가는 모두 청년 농업인이 갚아야 할 빚입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신중하고 치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청년 농업인들이 땀 흘려 농사지은 농산물이 수익과 연결되도록 판로 확보에 대한 대책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산업에 선택과 집중으로 ‘관광 충남’ 위상을 한층 높여 주십시오.
  김태흠 지사께서 서해의 해양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제휴양레저관광벨트를 구축해 환황해 해양 경제권을 주도하고, 서천에서 당진까지 천혜의 해양 자원을 활용해 세계인들이 찾는 해양관광벨트로 만들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는 충남 연안 7개 시군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전북까지 1424㎞에 달하는 서해안권의 미래 구상입니다.
  본 의원은 해양관광벨트 조성과 함께 서천, 천수만 철새 도래지 등 21세기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가 된 생태관광 자원 개발에도 힘을 쏟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2025년과 ’26년은 충남 방문의 해입니다.
  5000만 명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해 본 의원은 힘을 아끼지 않을 각오입니다.
  본 의원이 앞서 언급한 사업은 모두 단기간에 성과를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런 만큼 충분한 준비와 계획, 무엇보다 도의회와 도민이 함께 움직여야 가능할 것입니다.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따라서 서두르기보다는 함께 가는 마음에 초점을 맞춰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대한민국 농어업·농어촌의 중심에 충남 농어업이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홍성현   이연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주진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의원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충과 효의 고장 예산군 출신 주진하 의원입니다.
  상반기에는 농수산해양위원회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해 왔으나 하반기에는 행정문화위원회로 옮겨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을 갖고 행정·문화 분야에서도 열정적인 자세로 도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충남도청 이름을 사용할 역은 삽교역이 돼야 한다는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당초 7월로 예정됐다가 10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화성시의 송산역까지 개통되는 다소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동안 장항선 단선 열차를 타고 덜컹거리면서 서울로 가던 일이 고속전철로 바뀌니 실로 꿈만 같습니다.
  도청이 2012년에 이전하고 수도권과 접근할 수 있는 고속전철이 12년 만에 개통된다는 것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서울까지 가기에는 완성된 모습이 아닙니다.
  하루빨리 서해선 복선전철이 경부고속선과 연결이 이뤄질 때 서울까지 곧바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352회 5분 발언에서 홍성을 지역구로 한 의원께서 홍성역에 충남도청의 이름을 붙이자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저는 예산, 홍성 지역을 떠나 충남도청의 이름을 사용할 역을 정한다면 어디에다 해야 하는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표를 보시겠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충남도청에서 신설되는 삽교역까지의 거리는 6.2㎞입니다.
  약 8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성역까지는 8.4㎞로 약 16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리는 근소하지만 열차가 수도권에서 내려오는 만큼 삽교역을 거쳐 홍성역을 가게 됩니다.
  충남도청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삽교역에서 하차하여 이동하는 것이 빠르다는 것을 분명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7조에 따르면 역명을 제정하거나 개정할 때에는 행정구역 명칭이거나 역에서 인접한 대표적 공공기관 명칭 등 지역과 연관성이 뚜렷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료에서 보듯이 어느 역을 충남도청역으로 해야 하는지는 명확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충남도의회를 오시면서 고속도로를 타고 오셨다면 어느 IC를 통해 오셨습니까?
  예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에는 수덕사IC와 고덕IC, 그리고 신양IC 이렇게 있습니다.
  정작 있어야 할 예산IC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왜 예산IC가 없을까요?
  예산IC는 수덕사IC로 돼 있기 때문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수덕사를 방문하기 위해 내려오는 사람은 수덕사IC보다는 고덕IC로 와야 되는 것이 현실의 문제입니다.
  사실에 입각한 일에 정책적 판단을 잘못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그런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충남도청이 2012년에 이전하면서 예산과 홍성 지역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일입니다.
  당초 예산이 37%로 홍성 지역이 다소 크게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홍성 지역이 크고 도청이 홍성에 자리하고 있다고 해서 홍성을 충남의 수도라고만 얘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예산도 홍성이 있었기 때문이고, 홍성도 예산이 있었기 때문에 충남도청이 이전해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산군과 홍성군이 각각 제 밥그릇을 찾아 나서는 것보다는 내포신도시를 어떻게 10만 도시로 성장시키고 육성할 것인지에 대해 동력을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번 의병기념관 건립 문제도 당초 예산군에 건립한 윤봉길의사기념관인 충의사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홍성군의 주장으로 홍성과 예산군의 중간 지대인 충남보훈공원 인근 부지로 변경되었습니다.
  ‘만들어 놓으면 사람들이 가겠지’ 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왕래가 있고 접근성이 있는 곳에 설립돼야 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는 않겠습니다.
  10만 혁신도시를 만들겠다던 내포의 꿈,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예산과 홍성이 상호 협력하여 발전시켜야 합니다.
  예산과 홍성이 언젠가는 하나로 통합돼야 한다는 주장을 해 온 만큼 멀리 내다보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지역 간의 이기심을 버리고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홍성현   주진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인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의원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논산 출신 더불어민주당 오인환입니다.
  지난해 7월 25일에 저는 이 자리에 서서 농업기반시설관리권을 중앙정부의 농어촌공사에서 지방으로 이양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관련 법령 개정에 앞장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오늘 다시 이 자리에 서서 요청드립니다.
  지난 7월 10일 새벽 서천, 논산, 부여, 금산 등의 충남 남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의 폭우로 3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관련 영상 자료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11시40분 동영상 상영개시)

(11시42분 동영상 상영종료)

  15일, 어제 정부는 충남 논산을 포함해 전국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충남도와 김태흠 도지사님의 발 빠른 대처로 중앙정부를 움직인 결과입니다.
  참 잘해 주셨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논산 지역의 현재까지 조사된 피해 내용을 살펴보면 하천, 도로, 교량 등 공공시설 300여 건의 피해와 주택 침수, 학교 침수, 하우스, 농경지 등 540건의 피해가 발생해서 170억 이상의 피해가 조사되었습니다.
  어제까지 충청남도의 전체 농작물 피해는 8072㏊로 파악되었습니다.
  도는 정부의 특별교부세를 포함해서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을 총동원해서 피해 시설에 대해 응급 복구를 할 계획입니다.
  특히 주택 피해의 경우 정부 지원금에 재난지원금, 성금을 더해 피해액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고, 침수 지역에 각종 가재도구를 지원, 영농시설 피해에 대해서 80∼90% 수준의 지원과 영농 소득 상실분에 대한 충분한 보존도 약속했습니다.
  우리 충청남도는 참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농어촌공사의 대응입니다.
  “지난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예산을 세워 집행했지만 절대공기 부족으로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했습니다”라고 얘기합니다.
  “너무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불가항력이었다”라는 이유를 내세웁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우리 충청남도민들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심리적 거리입니다.
  거리를 줄이면 되겠지라고 말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좀 더 심하게 말씀드리면 피해 농민 또는 재해 당사자들의 아픔에 공감하지 않고 잘못에 대해 변명하기 급급합니다.
  그분들의 대답은 “미안하지만 우리는 잘못한 게 없고 예산과 시간이 부족했다”입니다.
  해마다 수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와 충청남도가 함께 배수장 전체에 대해 조사 단위를 만들고 현황을 조사하고 적절하게 가동되었는지, 작동되었는지, 관리 책임을 다했는지 조사해야 합니다.
  배수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배수장 관리를 지방으로 이양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지역의 수해를 줄일 수 있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와 재난 발생 시 모두 재난의 관리 주체는 재난의 현장에 있어야 되고, 농민들과 일상적인 소통을 전제로 폭우 발생 시에도 배수를 위해 배수장 가동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 위한 비상 소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의 재난관리자들이 배수장 관리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이번 수해로 인한 충남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처럼 애써 주시길 부탁드리며,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해 주시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홍성현   오인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5분 발언 내용을 검토한 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1.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14시46분)

○의장 홍성현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오늘부터 26일까지 10일간 운영하고자 합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표결하겠습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투표)

  투표 다 하셨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투표 결과는 재석의원 32명 중 찬성 32명으로 의사일정 제1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부록 2.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4시48분)

○의장 홍성현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기서 의원님과 조길연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의사일정 제2항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표결하겠습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투표)

  투표 다 하셨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투표 결과는 재석의원 34명 중 찬성 34명으로 의사일정 제2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부록 3.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ㅇ 충청남도 신임 간부 소개 
3. 2024년도 충청남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의장 홍성현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24년도 충청남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상정합니다.
  김태흠 도지사님 나오셔서 신임 간부 소개와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김태흠   업무보고에 앞서 2024년 하반기 7월 1일 자 정기 인사 발령에 따라 새로 보임된 간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규 균형발전국장입니다.
  여성가족정책관에서 승진하여 자리를 옮겼습니다.
  김영명 경제기획관입니다.
  당진부시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김종수 여성가족정책관입니다.
  경제정책과장에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인    사)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홍성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년 전 제가 도지사 취임을 하면서 도정의 체질을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꾸고자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지난 2년 동안 충남은 밋밋했던 도정에서 파워풀한 힘쎈 충남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정부의 역대급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도정 사상 최초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투자 유치는 2년 만에 163개사, 19조 3688억 원을 달성해서 민선 7기 4년 실적 14조 5000억 원의 134%를 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홍예공원 명품화, 공공기관 합동임대청사 건립 등 내포신도시 발전 기반 마련은 물론 서산공항 건설 본격 추진, 장항 국가습지 복원 사업 예타 통과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도정 현안을 해결했습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및 모빌리티 연구원 설립, 아산 경찰병원 유치, 신규 국가산단 2개소 선정, 국립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 등 타 시도와의 샅바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고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정부의 공모 사업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무기 발광 디스플레이 예타 통과, 양수 발전 예타 대상 사업지 선정, 디스플레이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특구 지정 등 우리 충남뿐만 아니라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사업들을 유치했습니다.
  또한 국가에 요구할 것은 당당하게 요구하고 충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가져오겠다는 각오로 매진한 결과 지난 2월 충남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아산 경찰병원 신속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남 경제자유구역 복원 등 현안에 대해 정부의 확실한 뒷받침을 약속받았습니다.
  산불, 집중호우, 서천특화시장 화재 등 재난 상황 시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였고 그 결과 산불 피해 지역은 요청 단 하루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서천특화시장은 특교세 확보 등을 통해 화재 발생 94일 만에 임시 시장을 개장하는 등 피해를 입으신 도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최대한 보상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도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도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신속한 복구로 도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충남의 이행률은 전국 평균 27.44%에 비해 상당히 높은 40.46%이며, 민선 8기 2년 동안의 노력을 도민들이 좋게 평가해 주시고 인정해 주신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례법 등 우리 도가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해서 낸 법안들이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되었는데 이번 22대 국회에 재발의하여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또한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데 이 또한 정부에 강하게 촉구해 금년 내에 이전 계획이 발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홍성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앞으로 남은 민선 8기는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준비를 위해 5개 주요 핵심과제 추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먼저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 개선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3000명 이상의 청년농 유입을 위해 스마트팜 250만 평 이상을 조성, 토지 확보부터 교육, 금융, 시공, 경영설계 등 돈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작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서산 B지구에 스마트팜 집적단지와 농업 융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 도의 제안으로 국가 시책화가 된 고령 은퇴농 연금제는 지급액이 충분하지 않아 도에서 추가 자금을 지원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형 리브투게더 500호 공급, 청년 농촌 보금자리 3개 지구 및 충남형 실버홈 16개 지구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등을 통해 미래 농업 선도 모델도 육성하겠습니다.
  얼마 전 당진 석문단지에 구축하고자 했던 ICT 축산단지 계획은 시민분들의 의견을 들어 철회하였습니다만, ICT 축산단지에 대한 제 소신과 철학은 변함이 없습니다.
  ICT 축산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라 생각하고 대단위 축산 지역들과 협의·공모를 통해 적정한 지역을 찾아 추진하겠습니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국가의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구축 등 27개 사업에 국비 3180억 원을 이미 확보했고 앞으로도 많은 연구 기능과 사업들을 더 확보해 에너지 전환 사업과 산업 구조 재편에 집중 투자 하겠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 탄소중립 R&D 기관 유치도 핵심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충남의 미래 발전과 역동적인 성장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아산만권에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건설해서 일과 레저, 문화, 모든 부분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청년들이 살고 싶은 삶의 질이 높은 지역으로 조성해 청년들을 유입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싱가포르, 노르웨이 같은 세계 20위권의 경제 권역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지난 2월 이에 의한 청사진을 발표했으며 경기도와의 협력 과제도 추가적으로 더 발굴해 총 13개 과제를 선정하여 금년 내에 경기도와 함께 공동 비전 발표를 추진하겠습니다.
  그 외 첨단 미래 모빌리티, 미래 국방산업, 바이오산업, 해양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에도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미래 준비를 위해 낡은 행정 체제를 개편하고자 우리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은 규약안이 지난 5월 행안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초석이 마련되었습니다.
  금년 내에 충청광역연합이 출범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임기 내에 완전한 행정 통합까지는 아니더라도 유럽연합과 같은 연합체 수준까지는 이루어 낼 것이며 뿌리가 같은 충남과 대전은 행정 통합까지 갈 수 있도록 투 트랙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의 특색과 특장을 살린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가뿐만 아니라 지역도 균형 발전을 해야 하며 이는 지역의 특색과 특장을 살려서 가야 합니다.
  충남 5대 권역별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기업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도 견인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도로, 철도, 항만 등 SOC 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의 발전이 충남 전체의 발전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충남만의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금성 정책보다는 돌봄에 초점을 맞춘 ‘힘쎈 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도의 발표 이후 정부에서도 저출생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여러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신생아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 기준 상향, 양육지원금 통합, 출산 가구 특공 기회 확대 등 우리 도가 정부에 제안했던 과제들이 다수 반영되어 추진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에 적용 가능한 사례가 있으면 타 시도의 사례더라도 적극 반영해 나가며 2026년까지 충남의 출생률이 1.6명 이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 국비 11조 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정 사상 최초로 9조 원, 10조 원 시대를 열었듯이 반드시 11조 원 시대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홍성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충청남도의회와 충청남도의 존재 이유는 첫째도 도민, 둘째도 도민입니다.
  220만 충남 도민의 염원인 힘쎈 충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주요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4. 업무보고(충청남도)

○의장 홍성현   김태흠 도지사님 수고하셨습니다.
ㅇ 충청남도교육청 신임 간부 소개 
4. 2024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15시01분)

○의장 홍성현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24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상정합니다.
  김지철 교육감님 나오셔서 신임 간부 소개와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김지철   안녕하십니까?
  충청남도교육감 김지철입니다.
  우리 교육청 하반기 인사 발령에 따라 새로 부임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희홍 기획국장입니다.

(인    사)

  도교육청 예산과장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참고로 명노병 전 기획국장은 7월 1일부터 충남학생교육문화원장으로 근무 중이고 김은정 전임 충남학생교육문화원장은 퇴직 준비 교육 중입니다.
  이상으로 신임 간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홍성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충남교육청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사회 동향을 예측하며 2024년 정책 추진 목표를 학생 주도성 발현과 미래교육 실행력 강화로 정하고 3만 3000여 교직원이 혼연일체로 힘차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혁신 충남교육이 출범한 지 10년 차가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충남교육은 충청남도와 충남도의회의 협조에 힘입어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3대 무상교육을 추진하였고 대한민국 무상교육 시대를 이끌어 냈습니다.
  또한 21개 학교로 출발한 혁신학교를 126개로 6배 가까이 확대하였으며 현재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IB 프로그램을 충남형 IB 학교에 도입하면서 혁신교육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도시 인구 급증에 따른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에도 큰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제가 ‘토목 교육감’이라는 별칭까지 얻어가며 지난 10년 동안 이전하거나 신설한 학교가 63개이며 2026년까지 17개를 더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물론 우리 교육청 교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여기 함께 계신 의원님들의 지지와 성원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들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도민 여러분께도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국이 특수학교 설립을 놓고 큰 갈등을 겪었지만 우리 충남은 도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6개였던 특수학교를 4개를 신설하여 10개까지 늘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아산에 전국 최대 규모가 될 가칭 한여울학교 설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협조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홍성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충남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를 준비하며 기초·기본학력, 미래교육, 책임교육이라고 하는 역점 과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과제를 중심으로 2024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들에게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것은 학교와 교사의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기초·기본학력은 모든 학습에 요구되는 기초 역량이자 공부의 기초체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초체력이 부족하면 운동을 잘하기 어려운 것처럼 기초학력이 보장되지 않으면 우리 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미래교육도 어려워지고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도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충남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학습 지원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정보원을 교육과정평가정보원으로 올해 개편하였습니다.
  또한 기초·기본학력 신장과 미래교육 평가 체제 구축을 전담하는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연초에 설립하였습니다.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해 초중학교에 490명의 온채움 선생님을 새로 배치하였습니다.
  아울러 두드림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경제적 지원 등을 포함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력향상지원센터에서 개발한 디지털 기반 기초학력 3대 교육 지원 시스템인 온채움·온한글·온생각은 우리 교육청뿐만 아니라 서울교육청, 전북교육청, 전남교육청 등이 업무협약을 통해서 현재 가져다 쓰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교포나 현지인을 위한 문해교육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초·기본학력 신장의 또 다른 중요한 축은 교사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도내 교사 중에서 수업 나눔 전문가 67명을 선발하여 기초·기본학력 신장의 모범 수업 사례를 개발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년 90명씩 선발하여 수업 나눔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인공지능기술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원동력이고 국가 존망지추(存亡之秋)가 달려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청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인공지능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공지능교육 시범 유치원을 확대하고, 각급 학교 인공지능 활용 수업 강화를 위해 지능형 정보실, 지능형 과학실, 지능형 수학실, 지능형 영어실 등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15개 모든 시군에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 설치와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 선포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8개 시군에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14개 시군의 지자체와 함께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 선포식을 마쳤습니다.
  또한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지역 기반 미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를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하였고,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는 정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전국 상업계고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는 내년 3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여 반도체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의 산실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천안여상은 ’29년까지 5년간 교육부로부터 4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내년부터 ‘영유아교육’ 이렇게 표현을 하겠습니다만, 유아교육부터 책임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는 450개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 놀이 지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부터 수학여행에 참가하는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수학여행비로 약 119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신입생 5만 7300여 학생에게 입학준비금 57억 3500만 원을 전면 지원 하였습니다.
  2학기부터 초등 돌봄학교를 기존 119개 학교에서 422개 학교로 전면 확대 합니다.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학과 지자체와 연계한 문화예술·체육 강사 지원 사업도 확대하였습니다.
  내진 보강과 석면 해체,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조리실 환기 설비 개선 등 건강하고 안전한 그리고 쾌적한 학교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진 보강은 2015년부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6년까지 전체 건물의 80%를 완료하고 ’29년까지는 모든 건물에 대해 내진 보강 공사를 끝낼 것입니다.
  석면 해체 작업도 착착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77%를 제거했고 나머지는 제 임기가 끝나는 202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의 계획은 2029년까지입니다.
  석면 제거와 내진 보강은 장기간에 걸쳐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의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았던 제1형 당뇨 학생 건강 관리 지원도 강화하였습니다.
  제1형 당뇨 학생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1형 당뇨 판정을 받은 147명의 모든 학생에게 2억 23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제1형 당뇨 학생은 중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올해 또 숫자가 늘었습니다.
  해당 학생이 개학하는 초등학교 20개 학교에 시간제 보건교사를 추가로 배치하였습니다.
  현재 추가 대상자가 또 있는지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결과를 반영해서 2학기에도 계속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급식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125개 학교에 조리실 환기 설비를 추진하여 전국 조리실 환기 설비 개선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홍성현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 전반기 충청남도의회와 충남교육청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을 위해 상생과 협력을 공고히 해 왔습니다.
  남은 후반기에도 충남도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충남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성원 그리고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2024년 상반기 충남교육청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부록 5. 업무보고(충청남도교육청)

○의장 홍성현   김지철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5. 한우값 대폭락,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정우 의원 대표발의)(이정우·김석곤·김민수·정광섭·김옥수·정병인·김기서·홍기후·이종화·윤기형·고광철·최광희·방한일·윤희신·전익현·신영호·김응규·김복만·편삼범·지민규·주진하·이현숙·이철수·이재운·이완식·이상근·조철기·홍성현·양경모·오안영·유성재·박기영·박미옥·박정수·안종혁·신한철·오인환·안장헌·오인철·김선태·김도훈·이용국·이지윤 의원 발의) 

(15시14분)

○의장 홍성현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한우값 대폭락,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 해 주신 이정우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우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220만 충남 도민 여러분!
  홍성현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청양 출신 이정우 의원입니다.
  본 의원과 마흔두 분의 의원님이 공동으로 발의해 주신 한우값 대폭락,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안 이유를 말씀드리면 최근 국내 축산업계는 수입 소고기 물량 증가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으며, 특히 중소 축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수입 소고기의 저가 공세로 인해 국내 소고기 가격이 급락하고 있으며, 이는 축산 농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우산업은 열악한 생산 환경에 놓여 있는데 사룟값 인상과 주기적인 솟값 폭락과 여기에 미국산 소고기 관세 철폐가 ’26년 예정되어 있습니다.
  더욱 암울할 전망입니다.
  2023년 통계청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번식우의 마리당 순수익은 마이너스 127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86만 7000원, 마이너스 212.9% 감소하였습니다.
  비육우 마리당 순수익은 142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73만 6000원으로 마이너스 106.8% 감소하였으며, 한우 판매 가격 하락 및 생산비 증가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수입 소고기는 2022년 47만 6753톤으로, 2023년은 45만 3922톤으로, 현재 2024년 4월까지 14만 4885톤이 수입되었습니다.
  문제는 한돈의 경우도 국산 가격이 하락함에도 수입이 계속 늘고 있어 소고기 수입도 할당 관세로 추후 더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에 우리 충남은 정부에 수입 소고기 물량을 제한하고 국내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함으로써 축산 농가의 생존을 보장하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고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촉구 건의 하고자 합니다.
  하나, 정부는 수입 소고기 물량을 제한하고 국내 축산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정부는 국내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고기를 공급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라!
  하나, 정부는 수입 소고기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라!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의석에 놓아드린 건의안을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본 의원이 제안한 대로 건의안을 채택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6. 한우값 대폭락,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의장 홍성현   이정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한우값 대폭락,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표결하겠습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투표)

  투표 다 하셨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투표 결과는 재석의원 29명 중 찬성 29명으로 의사일정 제5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15시19분)

○의장 홍성현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7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본회의를 휴회하려는 것입니다.
  의사일정 제6항 휴회의 건을 표결하겠습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투표)

  투표 다 하셨습니까?

(「대답없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겠습니다.
  투표 결과는 재석의원 28명 중 찬성 27명, 기권 1명으로 의사일정 제6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도와 교육청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7월 26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20분 산회)

【전자투표 찬반 의원 성명】
 1.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원안) - 가결
  재석의원(32인)
  찬성의원(32인)
    고광철   구형서   김기서   김복만   김선태   김옥수   박미옥   박정수
    박정식   방한일   신순옥   신영호   신한철   양경모   오안영   오인환
    유성재   윤기형   윤희신   이상근   이연희   이용국   이정우   이지윤
    이철수   이현숙   정병인   조길연   조철기   주진하   최광희   홍성현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0인)
 2.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원안) - 가결
  재석의원(34인)
  찬성의원(34인)
    고광철   구형서   김기서   김선태   김옥수   김응규   박미옥   박정수
    박정식   방한일   신순옥   신영호   신한철   양경모   오안영   오인철
    오인환   유성재   윤기형   윤희신   이상근   이연희   이용국   이재운
    이정우   이지윤   이철수   이현숙   정병인   조길연   조철기   주진하
    최광희   홍성현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0인)
 5. 한우값 대폭락,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원안) - 가결
  재석의원(29인)
  찬성의원(29인)
    고광철   김기서   김민수   김복만   김옥수   김응규   박기영   박미옥
    박정수   박정식   신순옥   신영호   신한철   안장헌   양경모   오안영
    오인환   유성재   윤기형   윤희신   이상근   이연희   이정우   이지윤
    이철수   정광섭   정병인   조철기   홍성현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0인)
 6. 휴회의 건(원안) - 가결
  재석의원(28인)
  찬성의원(27인)
    고광철   김기서   김민수   김복만   김옥수   김응규   박기영   박미옥
    박정수   박정식   신순옥   신영호   신한철   안장헌   양경모   오안영
    오인환   유성재   윤기형   윤희신   이상근   이연희   이정우   이지윤
    이철수   조철기   홍성현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1인)
    정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