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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4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회의록

제3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4년7월22일(월)  14시

장  소  복지환경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3. 가. 4개(천안·공주·서산·홍성) 의료원 소관
  1. 심사된 안건
  2. 1.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3. 가. 4개(천안·공주·서산·홍성) 의료원 소관

(14시01분 개의)

○위원장 김민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복지환경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우리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충남 도민의 보건·위생과 생명·안전을 위한 공공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일선에서 연일 고생하고 계신 공주·서산·홍성의료원장님들과 천안의료원 김태원 진료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일 안건은 의사일정에 따라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4개 의료원 소관 1건이 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의료원 소관의 업무보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의견을 부탁드리며, 개선 사항이나 발전 방안이 있으면 의견을 적극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각 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해 성실하고 명확하게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가. 4개(천안·공주·서산·홍성) 의료원 소관 

(14시03분)

○위원장 김민수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4개 의료원 소관을 상정합니다.
  우선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듣기에 앞서 안건과 관련해서 필요한 자료를 요청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천안의료원 김태원 진료부장님과 3개 의료원 원장님 중 누구에게 요청하실지 말씀하신 후에 자료를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를 요청하실 위원님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4개 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슨 얘기인지 아시지요?
  서산의료원이면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이면 홍성의료원, 공주의료원이면 공주의료원, 그리고 천안의료원이면 천안의료원별로 공공보건의료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 자료 요청 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 요구 하실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그러면 제가 먼저 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 의료원 경영 혁신 지원 사업 계획, 아마 이게 보건복지부에서 내려오는 것 같은데요, 그것 좀 하나 주시고요, 그다음에 4개 의료원 장애인 의무 고용 이행 현황을 주시고요, 그리고 4개 의료원, 보건소 찾아가는 순회 진료 내역이 있는 것 같은데요, 찾아가는 순회 진료 한 내역이 있으면 ’23년 거 하나만 주십시오.
  그다음에 공주의료원, 공주·부여·청양 시내버스 홍보를 하시던데, 다른 데도 시내버스 홍보를 많이 하던데 공주 것만 우선 시내버스 홍보 내역 한번 주십시오.
  저는 이상 이것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수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저는 먼저 4개 의료원 최근 5년간 직원 퇴사율하고요, 혹시 연도별 임금 체불 현황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위원장 김민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신순옥 위원님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순옥 위원   신순옥 위원입니다.
  저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이기도 한 4개 의료원 특성화 추진 상황, 성과 및 추진 계획, 천안 소아·청소년, 공주 노인질환집중치료센터, 서산 심뇌혈관질환센터, 홍성 산부인과 특화 관련된 사업 추진 상황과 계획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민수   신순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 요청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혹시 계시면 추후에 진행되는 대로 말씀을 해 주시고요, 더 이상 자료 요청 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충청남도 4개 의료원 소관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천안의료원부터 시작해서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천안의료원 원장은 공석인 관계로 천안의료원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는 직무대행자인 김태원 진료부장님께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4개 의료원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태원 천안의료원 진료부장님은 나오셔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천안의료원장 직무대행 김태원입니다.
  존경하는 김민수 위원장님, 신순옥 부위원장님, 김석곤 위원님, 정광섭 위원님, 박정수 위원님, 이철수 위원님, 정병인 위원님께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점,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보고에 앞서 배석한 천안의료원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최희정 총무과장입니다.
  구자용 원무과장입니다.
  김준영 총무팀장입니다.

(인    사)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 참고 사항 순입니다.
  천안의료원 기본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82페이지입니다.
  기구 및 기능으로는 3부 3실 1본부, 17개 진료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현원 현황은 정원 425명 중 의사 30명, 간호사 183명 등 현원 387명입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필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의료급여 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안전망 기능,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거점 치료 병원 역할 수행, 지역 내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분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보건의료 시책의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184페이지입니다.
  2024년도 예산 규모는 세입은 660억 6100만 원으로 의료수익 473억 8100만 원, 의료외수익 91억 4100만 원, 자본적수익 28억 4700만 원입니다.
  세출은 의료비용으로 483억 8900만 원, 의료외비용은 45억 4300만 원, 자본적지출은 95억 5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1억 4900만 원 감소하였습니다.
  천안의료원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85페이지입니다.
  총평으로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수행하였고, 경영 위기 상황에서도 공공병원 역할 수행을 위한 신사업 발굴을 지속하였으며, 우수한 전문의 인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시행하였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지속적인 공공 의료 사업 추진 및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의사 집단 휴진 상황에서도 한 명의 이탈 없이 정상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3교대 간호사 52명이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의 기숙사를 개관하였고, 경영 혁신 지원 사업을 통해 국·도비 16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비상경영위원회 진료과 보강, 전략적 홍보, 비용 절감 운동 등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영 위기 상황이 지속되어 금융기관에 추가로 10억 원의 차입을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 경영 위기 상황에서 노사 갈등 방지를 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개선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86페이지입니다.
  분야별 추진 실적·계획입니다.
  첫 번째로는 환자 진료 실적 및 경영 상황입니다.
  입원환자는 전년 대비 2947명, 외래환자는 935명 증감하여 총 3882명 증가하였고, 병상 가동률은 7.4% 상승하여 소폭의 입원환자 증가 추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금일 현재 병상 가동률은 65.5%입니다.
  경영 상황으로는 의료수입이 16억 3300만 원 증가하였으나 의료외수입이 19억 1000만 원 감소하여 총수입은 전년 대비 2억 7700만 원 감소하였고, 비용은 전년 대비 11억 1100만 원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손실 13억 8800만 원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현금 유동성 악화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187페이지입니다.
  두 번째로는 병원 경영 정상화 추진입니다.
  비상경영위원회를 운영하여 경영 의사결정을 통한 유동성 현금 확보 및 비용 절감을 진행 중이며, 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통해 인건비 증가 억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진료과별 입원 목표제를 실시하여 병상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응급실 활성화 및 전문의 보강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공동구매 활성화, 경쟁입찰, 시설물 유지보수, 연차 사용 촉진 등 전 직원이 함께하는 비용 절감 운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88페이지입니다.
  세 번째로는 병원 홍보 활성화 강화입니다.
  지역적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과 홍보 마케팅을 통해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민참여위원회와 연계하여 인근 지역 이·통장회 및 부녀회에 의료원을 홍보하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인터넷 및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의료원 이미지 개선에 주력하였고, 12월까지 천안 시내버스 17대, 총 85면에 대외 광고를 시행 중입니다.
  앞으로 4개 의료원 공동 TV 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190페이지입니다.
  네 번째로는 우수 의료진 확보를 통한 경영 정상화입니다.
  우수 의료진 확보와 진료과별 목표제 도입을 통해 단계적으로 병상 가동률을 상승시켜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재원 환자 수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7월 1일 심장내과 전문의 초빙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충남형 파견 의사 인건비 지원 사업을 단국대학교병원과 진행하고, 공공임상교수를 충남대병원과 협조하여 초빙할 예정입니다.
  191페이지입니다.
  다섯 번째로는 건강검진 활성화 계획입니다.
  검진센터 활성화를 위해 종합검진 증대, 영상의학과 전문의 채용을 통한 초음파 검사 확대 운영 및 전 직원 검진 유치 운동을 통해 검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건강검진을 통한 진료과 연계와 더불어 수익 증대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여섯 번째로는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컨설팅 진행입니다.
  2022년부터 2023년 도내 감정노동 보호 제도 실태조사 결과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가 형식적인 운영 기관이 상당수 존재하여 충남권익센터의 50% 지원을 통해 전문가 자문단의 지원을 받아 감정노동자 매뉴얼을 제작 중입니다.
  앞으로 9월 완성될 감정노동 종사자 매뉴얼을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환자와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92페이지입니다.
  다음으로는 치매 관리 주치의 시범 사업 선정입니다.
  치매 발병 후 초기에 치료를 받을 경우 경증 기간을 길게 유지시킬 수 있으나 적절한 치료·관리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보건복지부 교육을 이수한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기간은 2년으로 하반기 천안의료원 신경과 전문의로 구성된 주치의를 통해 치매 전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193페이지입니다.
  여덟 번째로는 사랑 실천 노사 헌혈의 날 행사 추진입니다.
  헌혈자가 급감하여 혈액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의료원은 노사 한마음으로 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지역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지난 5월 3일 지원자 74명 중 헌혈 가능 직원 54명이 헌혈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하반기에도 전 직원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추가 실시 하여 노사와 함께 공공 의료원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홉 번째로는 신축 기숙사 개관을 통한 간호사 처우 개선입니다.
  총 4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24일, 62명이 입주할 수 있는 신축 기숙사를 개관하였습니다.
  현재 3교대 간호사들이 깨끗한 최신 시설의 기숙사를 매우 만족해하며 이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구 기숙사 시설 개선을 통해 간호사 외 3교대 직원에게도 이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194페이지입니다.
  열 번째로는 공공보건의료 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공공병원으로서 지속적인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 사업, 노인 의료 돌봄 통합 지원 사업,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 취약계층 진료 지원 사업, 301 네트워크 사업, 건강 안전망 사업, 외국인근로자 지원 사업, 취약계층 검진 및 예방접종 사업, 만성질환 관리 사업, 치매 검진 사업, 가정 간호 사업, 의료 취약지 의료 지원 사업, 시니어 검진 지원 사업 등이 있습니다.
  196페이지입니다.
  다음은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입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 처리 상황으로 총 27건 중 시정 요구 3건, 제안 사항 24건으로 추진 완료는 19건, 추진 중인 사항은 8건입니다.
  추진 중인 사항은 2024년 하반기 중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세한 처리 사항은 보고서로 갈음하겠습니다.
  206페이지입니다.
  당면 현안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어린이병원 기능 특화 추진입니다.
  저출산 문제로 인한 소아 인구의 급감으로 소아청소년과 및 전공의마저 줄어들고 있어, 특히 지방 진료 기능의 공백을 예방할 어린이 의료 시스템 및 시설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소아청소년과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여 2025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증원을 완료한 후 입원 치료 및 야간 진료 시행을 통해 소아·청소년 대상 미충족 의료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 운영입니다.
  중증장애인의 건강권 회복과 보다 편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 친화 검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자 1억 1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24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검진 동선 안내, 보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각·시각·발달장애인을 위한 안내 시스템 및 휴식 공간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로는 입원 병동 공조설비 분리 공사 사업입니다.
  2012년 신축 이전 시 설치된 공조설비의 노후화로 인한 입원환자의 쾌적한 환경 조성이 어려워 15억 6000만 원의 사업비로 하반기 준공을 통해 2025년 1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각 층별 공조 시설 분리로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상황에 따라 병동별 독립적 운영이 가능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천안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천안의료원)

○위원장 김민수   김태원 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임수흠 공주의료원 원장님 나오셔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존경하옵는 김민수 위원장님, 신순옥 부위원장님, 박정수 위원님, 김석곤 위원님, 이철수 위원님, 정광섭 위원님, 정병인 위원님!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인사 올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서 배석한 공주의료원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오홍균 관리부장입니다.
  정혜숙 총무과장입니다.
  방수현 총무팀장입니다.

(인    사)

  이어서 공주의료원 기본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14페이지입니다.
  3부 2실 1본부, 17개 진료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원은 388명이며, 의사 31명, 간호사 187명, 보건직 49명 등 현원 384명입니다.
  215페이지입니다.
  주요 기능으로 미션은 ‘공공 의료를 선도하고 사랑과 감동을 주는 병원’이며, 비전으로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따뜻한 병원, 고객이 인정하고 사랑받는 병원, 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병원’입니다.
  전략 목표는 경영 정상화 방안 추진으로 병원 경영 회복을 위한 의료원 역량 강화, 진료 협력 체계 강화, 교육 활성화를 통한 직무 전문성 강화, 청렴도 향상 활동 추진, 감염 관리·예방 활동 강화, 의료 질 향상 및 관리, 공공보건의료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공공보건의료 협력 사업 확대,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병원 구현입니다.
  이어서 216페이지입니다.
  2024년도 예산 규모는 531억 2700만 원으로 제1회 추경 대비 제2회 추경은 22억 7900만 원이 증가한 531억 2700만 원입니다.
  세입 세부 증감 내역은 기부금수익 중 경영 혁신 지원금 등 12억 7900만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세출 세부 증감 내역은 자본적지출 중 관리 운영 자금 등 12억 9100만 원이 감소했습니다.
  공주의료원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17페이지입니다.
  부서별 성과 목표 설정 및 조직 역량 집중을 통하여 상반기 병상 가동률을 60% 이상 회복하였고, 하반기 병상 가동률 70% 이상을 목표로 경영 위기를 최우선으로 극복하고자 합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72% 정도입니다.
  지역 내 필수 의료 제공과 다양한 공공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주요 성과로는 지방 의료원 경영 혁신 지원 사업으로 평가 결과는 2그룹 B등급으로 국·도비 19억 원을 확보하였고, 셔틀버스 운행을 통한 환자 편의 제공과 힐링 갤러리 상시 운용,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공의 집단행동 대비 중환자실 병실 확대 및 응급실 전문의 1명을 보강하여 비상 진료 체계를 구축하여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당기 결손의 증가 및 경영 혁신 도비 지원금의 지원 시기가 늦어져 현금 유동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방 의료원 경영 혁신 지원 사업 이행 실적 우수 등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경영난 극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홍보 활동 강화와 지역 책임 의료 사업의 확대, 마지막으로 우수 의료진 확보를 통하여 환자를 유치하는 등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8페이지입니다.
  다음은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병원 운영 현황입니다.
  2024년도 5월 현재 8만 3000명의 환자를 진료하였고, 전년 대비 7.5%가 증가하였습니다.
  병상 이용률은 61.2%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하였고, 오늘 현재 병상 가동률은 72%로 경영 혁신과 진료 과목 목표제 시행, 홍보 활동 등으로 병상 가동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손익 현황입니다.
  2024년 5월 현재 의업 수입은 전년 대비 22억 8500만 원 증가, 손실보상금 지원 중단에 따른 의업 외 수입은 전년 대비 14억 3300만 원이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운영으로 지원되던 손실보상금이 전년 대비 19억 9000만 원이 감소하여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의업 수지 및 부채 비율 관리 등 경상수지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며, 관리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재무 안정성 확보 및 의업 수입 증대로 경영 정상화를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219페이지입니다.
  두 번째로는 신속한 경영 회복을 위한 혁신 계획 추진 달성입니다.
  비상 경영 체계 및 경영 개선 자구 노력으로 유동성 악화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행 실적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여 2차 평가 지원금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경영 회복을 위한 중점 과제 추진입니다.
  의업 수입, 병상 가동률, 응급환자 입원율, 신환율을 중점 과제 추진 목표로 설정하여 의업 수입은 102.9% 달성, 병상 가동률은 94.7% 달성, 응급환자 입원율은 88.8%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진료과에 매월 중점 과제 추진 상황 공지 및 미달성 분야 추진 독려 등 경영 혁신 과제 추진을 위한 실무 TF팀을 구성하여 목표 수치가 달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과 전문의 2인 체제 협진을 통한 수술 시행, 신경외과 척추 및 뇌수술, 뇌 질환 진료 확대, 응급실 근무 의사를 5인에서 6인으로 증원하여 응급환자 진료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공주의료원-보건기관 간 환자 진료 정보 교류를 통한 진료 이용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환자 수 증대를 하고 있습니다.
  220페이지입니다.
  팀장 이상 환자 안내 시행 및 설명 간호사제 활성화, 셔틀버스 운행과 진료비 하이패스제 신규 도입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영 혁신 계획 추진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는 4개 중점 분야와 11개 주요 추진 과제로 경영 혁신 추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필수 의료 제공 분야 중 미충족 의료 감소를 위해 아동·청소년 대상 의료 공백 최소화, 미충족 재활 의료 서비스 강화,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료 활성화와 조직·인력, 경영 효율화 분야는 보고서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221페이지입니다.
  추진 계획 이행 의지입니다.
  위기 관리 경영 체제로 전환하여 경영적 위기 극복을 위해 고도의 경영적 판단에 집중하고, 재정 운영 또한 수입금 범위 내에서 환자 진료 및 위기 관리 경비를 선집행하고, 집행 후 나머지 잔액에 대해서는 비상 경영 우선순위에 따라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료과별 목표제와 친절 모니터링 등 환자 증대를 위한 전 직원 동참으로 경영 회복 노력에 초집중하고, 부문별 담당 부서에서 역할을 분담하여 목표치 달성을 통해 2차 평가지원금을 확보하여 경영 위기도 극복하고자 합니다.
  222페이지입니다.
  세 번째로 고객 밀착 홍보 활동 강화입니다.
  고객만족도 향상 및 병원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와 경영 수지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이 홍보 요원화 되어 온라인 홍보, 주민 밀착 홍보, 대외 광고, 우리 함께, 앞장서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각종 홍보 활동 전개 현황을 보시면 거리 홍보, 전통시장 건강 캠페인 전개, 버스광고, 관내 마을회관은 지역 내 시니어클럽과 함께 방문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시행하여 5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여 우수한 그림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병원이 위기 상황임을 전 직원이 공감하고 직원 스스로 홍보 담당자가 되어 동참할 수 있도록 의식 개혁과 온라인 홍보보다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면 형태의 밀착 홍보 활동을 통해 가까이에 의료원이 있음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224페이지입니다.
  네 번째로 지역 책임 의료 구축 및 공공 의료의 활성화입니다.
  생명·건강과 직결된 필수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간 의료 접근성 및 건강 격차 해소와 필수 의료가 보장될 수 있는 의료 사업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지역 책임의료기관 구축 강화입니다.
  원내 협의체 및 원외 협의체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6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중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으로 퇴원 케어 플랜을 수립하여 자원 연계 및 건강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발굴 103건, 교육 111회, 모니터링 295건, 자원 연계 16건입니다.
  중점 사업으로는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 사업인 재가 장애인 찾아가는 건강 돌봄 서비스는 재활의학과 의사를 포함한 방문 팀을 구성하여 재택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발굴 15건, 방문 196건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공 의료 사업입니다.
  취약계층 의료 지원은 관절·척추 시술 지원 사업으로 수술 21건을 수행했습니다.
  301 네트워크 사업은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의료 서비스 및 지역사회의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238명에게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의료 취약지 의료 지원 사업은 교통약자 등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원격 협진을 통해 238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하 공공보건 사업은 보고서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226페이지입니다.
  다음은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입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 처리 상황으로 총 26건 중 처리 요구 3건, 제안 사항 23건으로 추진 완료는 20건, 추진 중인 사항은 5건, 추진 불가 사항은 1건입니다.
  완료 사항 20건 중 중점 사항 중심으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의료원 적극적 홍보 방안 마련입니다.
  자발적으로 모집된 홍보 TF팀 활동과 병원 소식지 발간, 유튜브·블로그·SNS 서포터즈 운영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충남도의 광고비 지원으로 관내 버스광고를 6월부터 공주 10개 노선, 청양 4개 노선, 부여 4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식당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 사항으로 구내식당과 장례식장 조리실 종사자 대상 폐암 검진을 실시하였고, 업무 순환 배치로 장시간 조리 흄 등 노출 시간을 감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외국인 동행 통번역 서비스 인력 배치 사항으로 ‘BBB 통역’ 어플을 이용해 시행하고, 통합이주여성상담소의 전화 서비스로 영어 외 필리핀·중국·태국 통번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마련 및 적극 홍보 추진 사항으로 충청남도 4개 의료원 중 최초 세척 위탁 방식으로 2021년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으로 대대적 홍보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열 번째로 의료원 입구 환경 개선 제안 사항으로 매년 지역 작가 및 단체에서 3주 간격으로 힐링 갤러리를 전시 중이며, 5월 공주의료원 어린이 그림 대회 출품작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미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열두 번째로 의료사고 예방과 발생 시 대처 준비 철저 사항입니다.
  2024년도 의료배상공제조합에 가입하여 민원 및 의료사고 발생 시 대처하고 있습니다.
  열다섯 번째로 공주 시내 순환 셔틀버스 운행 촉구 사항으로 ’24년 4월부터 시범적으로 일일 4회 자체 운행 중에 있으며, 입찰을 통해 외부 업체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유찰되어서 7월 22일부터는 자체적으로 일일 8회, 오전 8시 50분부터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열일곱 번째로 의료 소외계층 사업 예산 지원 및 보건소 협업 추진 사항으로 취약계층 의료 지원 사업, 외국인 근로자 의료 지원 사업, 건강하세孝(효) 사업 등 보건소와 간담회를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한 취약계층 노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아홉 번째로 장애인 의무 고용 이행 철저입니다.
  채용 시 장애인 가점 적용으로 ’23년 장애인 2명 채용과 ’24년은 장애인 사업장 연계 고용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장애인 사업장과 연계 고용을 지속하고 계약을 확대하여 고용 관련 보상금을 상쇄하고자 합니다.
  233페이지입니다.
  추진 중인 사항입니다.
  첫 번째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개선 방안 마련 사항은 지방 의료원 정보화 지원 사업으로 팍스(PASC) 서버 교체, 서버 교환, 랜섬웨어 보안 설루션 설치, 통합 관리 운영 시스템 설치와 메인 서버 스토리지 증설을 했습니다.
  또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을 2023년도에 획득하였고, 지방 의료원 정보화 지원 사업 관련 통합 관리 운영 시스템 이중화와 병원 정보 시스템 관련 W-브라우저는 11월 도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의료원 운영 평가 결과,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 사항으로 ’23년도 운영 평가 결과 75.6으로 전국 평균 70.3점보다는 상회하나 부문별 낮은 부분을 개선하고자 선진 병원을 견학하였고, 타 의료원 대비 낮은 분야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점수 상향을 위한 중점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실적 제고 사항으로 ’24년 5월 현재 구매 목표액 대비 구매 금액 달성률은 19%입니다.
  향후 진료 재료비, 의료 장비 등 법적 문제가 없는 물품 등에 대해서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최우선 구매 하겠습니다.
  불가 사항입니다.
  첫 번째, CCTV 운영 제도 개선 방향 제안 사항으로 의료법 개정에 따라 ’23년 9월 25일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완료하였고, 의료법 제34조의4에 의거한 촬영의 요청이 가능한 대상자가 명기되어 있음에 따라 보호자나 환자의 동의 없는 녹화는 불가능합니다.
  236페이지입니다.
  당면 현안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저출산·고령화 통합진료센터와 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 사업입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추어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통합적인 집중진료센터 운영과 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앞으로 노인 특성을 고려한 전문화된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를 특화하고자 합니다.
  사업 위치는 공주의료원 본관 1·2층에 설치하고, 기존 부서가 이동하여 1층에는 저출산·고령화 통합진료센터와 검진센터를, 2층에는 진단검사의학과가 이동하려고 합니다.
  총사업 예산은 52억 5700만 원으로 시설비 39억 2300만 원, 장비비 13억 3400만 원입니다.
  237페이지입니다.
  두 번째로 2016년도에 설치한 냉난방기 실외기가 매년 원인 미상의 잦은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되었고, 특히 여름철 재원 중인 환자들의 많은 민원이 발생되어 환자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 및 건강 유지를 위하여 교체하고자 합니다.
  총사업비는 13억 8400만 원으로 4월에 사업 계획이 변경 승인 되어 9월 중 엘리베이터 로프 및 GHP 실외기 교체 작업을 시작하여 10월 공사 완공 계획입니다.
  내원하는 환자와 직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냉난방기에 대한 민원이 해결되고 쾌적한 병원 환경으로 병원을 찾는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공주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2. 업무보고(공주의료원)

(김민수 위원장, 신순옥 위원과 사회교대)

○위원장직무대리 신순옥   임수흠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안 출신 신순옥 위원입니다.
  지금부터 충청남도의회 기본조례 제37조에 따라 본 위원이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여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계속해서 김영완 서산의료원 원장님 나오셔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제12대 충남도의회 하반기 복지환경위원회의 존경하는 김민수 위원장님과 신순옥 부위원장님, 김석곤 위원님, 정광섭 위원님, 박정수 위원님, 이철수 위원님, 정병인 위원님께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인사 올립니다.
  보고에 앞서 배석한 저희 서산의료원 간부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정광훈 관리부장입니다.
  김남수 총무과장입니다.
  김상갑 기획홍보팀장입니다.

(인    사)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부터 참고 사항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242쪽, 기본 현황입니다.
  저희 서산의료원은 3부 2실 1본부, 19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력은 정원 444명 중 현원 436명이 근무 중에 있습니다.
  8월부터는 의사 42명을 모두 채워 의사·간호사 모두 정원을 채우게 됩니다.
  243쪽, 주요 기능, 미션 및 비전은 자료로 대신하겠습니다.
  244쪽, 예산 현황입니다.
  본예산 927억 원에서 71억 원이 증가한 998억 원을 세입 및 세출로 삼고 있으며, 추경은 경영 혁신 지원 사업과 이월금을 정리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245쪽, 주요 업무 추진 상황입니다.
  필수 의료 제공과 공공사업을 통해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경영 수지 개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필수 의료 제공을 위한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8월 1일 자로 의사 정원 42명 중 42명을 모두 채우게 되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충남대병원·순천향대병원·단국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의 인력 파견을 추진하였고, 응급센터에 의사 10명 체계를 구축하여 2명씩 근무함으로써 몇 달째 지속되는 의료 사태 속에서도 -상급 병원이나 대학 병원으로의 전원이 어려운 가운데- 원내에서 응급환자를 보다 더 세밀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심뇌혈관센터 기능 강화와 충남 유인 도서 원격 건강관리 모형 개발 사업, 또한 장애인 등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지역 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병원을 운영하면서 부족한 점은 의료 인력 보강, 홍보 강화, 친절한 응대 등을 통해 전국 35개 지방 의료원 중 ’24년도 평균 병상 가동률 76.8%로 전국 최고 수준의 병상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나 내원 환자 증가로 인한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을 드리고 있어 주차장 확보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앞으로도 공공사업뿐만 아니라 경영 혁신을 통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자립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46쪽, 분야별 추진 실적입니다.
  첫 번째, 환자 진료 실적과 경영 상황입니다.
  저희 서산의료원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듀얼 트랙 시스템을 구축하여 코로나 환자와 일반 환자분들의 진료 동선을 분리해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환자 회복률이 전국 지방 의료원 중 최고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어 5월 말 현재 작년도에 비해 입원환자 수는 19.5% 증가했으며, 병상 가동률도 9.9% 향상되어 최근에는 8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경영 면에서는 금년도 병상 가동률 증가와 경영 혁신 지원금, 출연금 지원 등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15억여 경영 수지가 증가하는 등 전국 의료원들이 코로나 이후 어려움으로 임금 체불이 발생하는 상황에 비해 나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47쪽 두 번째, 심뇌혈관센터 운영 활성화입니다.

(신순옥 위원장직무대리, 김민수 위원장과 사회교대)

  민선 8기 도정 과제인 사각지대 없는 지역 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원 기능 특화 사업으로 저희 서산의료원이 담당하고 있는 심뇌혈관센터 운영은 작년 9월 26일 지사님께서 참석하신 가운데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진행하였고, 서산·태안·당진 지역 심뇌혈관 질환 환자의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술 등 47건을 시행하여 심뇌혈관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 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런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정착시키는 과정에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권역 심뇌혈관센터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필수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48쪽 세 번째, 의료 인력 확충과 전문성 강화입니다.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수한 의료 인력을 확보해서 전문적인 진료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대·충남대 등 대학 병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과 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시니어 의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부족한 의사를 확보함으로써 필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진을 확충해 나가고, 지역 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총 33억 20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49쪽 네 번째, 병원 신뢰도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강조하신 바 있어 저희 서산의료원은 세 가지 방향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버스광고, 의학 칼럼 기고, SNS 등 홍보 매체를 다양하게 이용해서 의료 정보와 진료 특화 내용 등을 홍보하고 있고, 의료원을 방문하시는 내원객들에게는 내원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음악회, 전시회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어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으며, 언론을 통해서도 병원 사업에 대한 보도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지역 주민들에게는 복지관, 노인회관 등 현장으로 원장인 제가 직접 찾아가 특강을 하거나 각종 지역 행사에 의료 지원과 같은 행사에 참여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이용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50쪽 다양한 홍보 활동 내역을 참조해 주십시오.
  251쪽,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충남 의료원 최초로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통과하여 안전한 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받았고, 환자 안전 관리를 위한 활동과 적정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표준 진료 지침 개발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52쪽, 공공 의료 서비스 활성화입니다.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 의료원 최초로 충남 유인 도서 원격 건강관리 모형을 개발하여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평상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금년에도 3개 섬을 방문하여 1050여 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최근에는 7월 4일 홍성군 죽도를 방문하여 LG헬로비전에서 방송된 바 있습니다.
  충남 의료원 최초로 다문화 가족과 고려인 건강검진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고, 전국 의료원 최초로 심폐소생술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충남도로부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수탁 병원으로 선정되어서 대학 병원들과 나란히 사업을 하고 있으며, 서산·태안·당진·홍성 지역 법정 의무 대상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53페이지입니다.
  이 밖에도 노인 골다공증 예방·관리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공모전에 참여해서 3개년에 걸쳐 3억여 원의 재원을 확보해서 추진하고 있고, 지역 내 기업인 한국서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1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서산·태안 지역 취약계층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의료 복지 연계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54쪽, 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 사업은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필수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도에서 운영하는 병원선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환자가 발생되면 진료 의뢰를 통해 바로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환자 의료 체계 및 신속한 입원, 핫라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바 이 사업이 완성되면 전국 최초로 병원선과 연계하여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응급 상황 포함, 만성질환 관리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55쪽,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입니다.
  저희 서산의료원은 2023년도에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 중 11개는 추진 완료를 했고, 6개는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미 두 의료기관에서 보고한바 많이 중첩된 바가 있고, 추진 중에 있는 6개 항목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자세한 내용은 자료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66쪽, 참고 사항입니다.
  충남 서북부 지역의 필수 의료 및 병상 부족이나 중증 응급 대응 등 미충족 의료 공급에 대한 의료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관 증축 사업은 총사업비 473억 원으로 2021년부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본설계 심의 중에 있으며, 자재비와 인건비가 많이 오른 관계로 공사 규모를 조정하다 보니 심의 단계에서 지연되고 있으나 빠른 시일 내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속도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상화 단계에서 35개 지방 의료원 중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저희 서산의료원은 필수 의료 포함 공공 의료 부문에서도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으며, 도 및 4개 의료원과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충남 도민의 건강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3. 업무보고(서산의료원)

○위원장 김민수   김영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건식 홍성의료원 원장님 나오셔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존경하는 복지환경위원회 김민수 위원장님 그리고 신순옥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홍성의료원장 김건식입니다.
  우선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위원님들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반갑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 구현을 위해 연일 노고가 많으신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충남 4개 의료원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많은 지도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홍성의료원은 홍성군·예산군·청양군·보령시를 중심으로 충남 서북부 지역의 공공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 거점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서 위원님들이 제시해 주는 고견과 다양한 정책 제언은 우리 의료원의 주요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지역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기능 보강을 통한 진료 환경 개선으로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배석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리부장 김현철입니다.
  총무과장 김계숙입니다.
  총무인사팀장 송원묵입니다.
  기획홍보팀장 신종철입니다.

(인    사)

  2024년도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 참고 사항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기본 현황으로서 기구와 기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구는 3부 8과 2실 1센터 1본부, 21개 진료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진료과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필수 진료과 대부분을 복수 진료과 체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73페이지입니다.
  정원과 현원에 대한 현황입니다.
  6월 30일 기준 정원·현원은 정원 618명, 현원은 566명입니다.
  의사는 정원을 100% 충원한 상태이고 간호사는 정원 대비 25명이 부족하나 현재 병상 가동률을 고려하면 간호 1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인력 운영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주요 기능은 보고서로 대체하겠습니다.
  예산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예산 현황은 총 1064억으로 당초 본예산보다 8억 500만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전체 예산 중 국·도비 등 보조금 비중은 362억 원으로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부 내역은 보고서로 대체하겠습니다.
  275페이지입니다.
  주요 업무 추진 상황입니다.
  상반기에는 의료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친절한 조직 문화 형성으로 경영 혁신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 집중해 왔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한 산부인과 진료 특성화 및 주요 성과 홍보 활성화로 지역 주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고, 전문의 초빙 및 파견 의료 인력 확대 등 적극적인 의료진 영입으로 의사를 100% 충원하여 현재 21개 진료과를 모두 운영 중입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국가유공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국 지방 의료원 최초로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 구역을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6월 28일 개소한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19 종료 후 환자 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영 정상화까지 장기간 소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어려운 여건인 건 분명하지만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 리스크를 중점 관리 하고, 도민의 요구도를 반영한 공공 의료 안전망 구축 등 공적 책임성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76페이지입니다.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입니다.
  환자 진료 실적 및 경영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5월 말 기준입니다.
  입원환자는 전년에 비해 18.1% 증가한 3만 6155명입니다.
  입원환자 중 응급의료센터 입원율이 14.1%로 전년도보다 2.2% 향상되었습니다.
  외래환자는 전년도 동기 대비 1.8% 증가해서 13만 6189명이고, 병상 가동률은 6월 말 현재 65.2%로 전년도 동기 대비 17.9% 증가하였으며 현재는 70% 초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경영 상황은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진료 특성화와 경영 혁신 과제 적극 수행 등 경영 리스크 최소화로 경영 수지 향상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277페이지입니다.
  안전한 임신·출산·양육 환경 조성입니다.
  홍성 권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2023년 도정을 빛낸 10대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한 산부인과 특성화로 안전한 임신·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모자보건센터, 주야간 소아청소년과 운영과 감염병 대응 분만 시설 확충 등 충남 공공 의료원 중 유일하게 분만이 가능한 의료원의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여 출산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78페이지입니다.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진료 환경 구축입니다.
  의사직은 현재 정원 55명을 100% 충원하여 21개 진료과를 모두 운영 중이며, 이 중 복수 진료과는 15개입니다.
  상반기에 신규 전문의 7명을 초빙하였고, 충남대병원과 연계한 파견 의료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의 대상 인원을 ’23년도 5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여 전년도보다 6억 원이 증가한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충청남도와 연계한 충남형 의사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은 전문의 3명에 대해서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충청남도로부터 지원받아 단국대병원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는 충남형 지역 인재 육성 간호 장학 사업을 통해 우수 인력을 매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정원 대비 25명이 부족하지만 병상 가동률 대비 간호 등급은 1등급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26년부터 공공 간호사가 배출되기 시작하면 간호사 부족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청남도, 협력 병원, 지역 대학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의료진 유출 최소화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79페이지입니다.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체계 개선으로 내원객의 의료 서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6월부터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를 도입하여 시행 중입니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홈페이지 리뉴얼을 추진 중이며, 향후 외국어 추가 지원 및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유공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앞서 보고한 바와 같이 3월부터 전국 지방 의료원 최초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 구역을 지정하여 운영 중입니다.
  친절한 의료원 만들기 캠페인과 소통하는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고객 만족 경영을 위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실현을 위해 분야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80페이지입니다.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홍보 활동 강화입니다.
  단순히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과 유대감 강화에 중점을 둔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홍보 활동을 강화해 왔습니다.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한 산부인과 특성화 사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 홍보 하였고, 공모 과정을 거쳐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24년도 공공 의료 유튜브 콘텐츠 제작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산부인과 특화 사업을 중심으로 현재 영상 제작 중이며, 9월 중 영상 제작이 완료되면 전국 공공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홍성군 이장단의 연락망을 활용해 진료 정보, 주요 성과 등을 전파하여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SNS 등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활발한 실시간 소통과 알고리즘 분석을 통한 전략적 콘텐츠 홍보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구독자 기반 잠재고객 확보에 집중한 결과, 조회수 및 구독자·폴로어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81페이지입니다.
  공공보건 사업을 통한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입니다.
  공공보건 사업을 통한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방 의료원 중 가장 다양하고 민간과 차별화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공보건 사업은 주로 저출산·고령화·취약계층 의료 지원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284페이지입니다.
  도의회 관련 처리 상황입니다.
  2023년도 11월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 사항 처리 상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총 21건 중 완료 사항은 16건, 추진 중인 사항은 5건입니다.
  앞서 3개 의료원이 보고한 유사·중복되는 사항은 보고 자료로 대체하고, 완료한 사항 중 주요 사항과 추진 중인 사항 위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완료 사항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의료원 운영 평가 결과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하셨는데요, 의료원 운영 평가 결과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 관련하여 홍성의료원은 ’23년도 평가에서 국립중앙의료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평가에서 전국 41개 의료기관 중 전국 1위와 7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올해도 전 직원과 함께 8년 연속 A등급을 목표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85페이지부터 291페이지까지는 3개 의료원과 유사·중복되고 완료 처리 한 사항으로 보고서로 대체하겠습니다.
  292페이지입니다.
  추진 중인 사항입니다.
  5건입니다.
  3개 의료원과 내용이 유사한 사항은 보고 자료로 대체하고, 293페이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실적 제고입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와 관련하여 의료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장애인 생산품이 매우 제한적인 관계로 5월 말 기준으로 ’24년도 장애인 생산품으로만 한정하면 구매 실적은 1000만 원으로 총구매액 대비 0.1%지만, 홍성의료원은 장애인 업체 이용률 향상을 위해 단순히 일반 소모품 구매에 한정하지 않고 용역 분야까지 확대하여 6월부터는 세탁 용역을 중증장애인 업체로 변경하여 현재는 세탁, 환경 미화, 보안 영역까지 장애인 업체와 계약을 유지하고 있어 2021년도 7.1%에서 ’23년도 11%, ’24년도에는 12.5%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소득 창출을 위해 장애인 업체 이용 분야를 확대하여 실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94페이지입니다.
  장애인 의무 고용 이행 철저, 장애인 의무 고용과 관련하여 6월 말 기준 고용률은 1.4%로 의무 고용률 3.8%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규정 개정을 통해서 채용 시 가산점 부여와 장애인 처우 조건을 제시하고 있으나, 의료기관의 특성상 노동집약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신속성과 활동성·전문성을 요구하는 업무가 많아 지원율이 저조하여 장애인 채용에 어려움이 있어 왔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장애인 표준 사업장 업체와 용역 계약을 통한 장애인 의무 고용 부담금 감면, 관계 기관 적극 추천 의뢰 등 장애인 고용률 개선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295페이지, 참고 사항입니다.
  첫 번째, 기능 보강을 통한 진료 환경 개선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본관 증축 및 리모델링 등 2단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단계 본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총사업비는 344억 원,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2-1단계 지하층 골조공사 및 3층 철거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25년 초까지 2-1단계 공사 완료 후 2-2단계 사업 착수를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염병 긴급 치료 병동 리모델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염병 긴급 치료 병동 리모델링은 총사업비 48억 5000만 원, 사업 기간은 ’25년까지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감리용역사 선정 및 공사 발주 준비 중입니다.
  사업 진행 과정 중 사업 면적이 약 40% 증가하였고,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당초 사업비보다 약 25억 및 추가 사업비 확보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앞으로 충남도 및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조로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여 ’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96페이지입니다.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와 가족의 구호를 위한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가 ’24년 6월 28일 개소식 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충남에는 천안의 단국대병원에만 해바라기센터가 설치되어 있어 서남부권 피해자는 신속한 구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왔습니다.
  앞으로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와 가족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의료·법률·수사 서비스 제공으로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피해자의 안전 확보와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홍성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록 4. 업무보고(홍성의료원)

○위원장 김민수   김건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 질의하실 때에는 천안의료원 김태원 진료부장님과 3개 의료원 원장님 중 누구에게 질의하실지 먼저 말씀하신 후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질의에 앞서 제가 정확한 자료 좀 받으려고 하나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 경영 상황, 어느 분이 체크해서 올립니까?
  총무과에서 올립니까, 재무과에서 올립니까?
    (○집행부석에서 총무과에서 올립니다.)
  총무과에서 올립니까?
  작년도 업무보고 자료에 보면 ’23년 5월 말까지 손익이 29억 5800으로 되어 있었거든요.
  수입은 158억 그렇게 되어 있었는데, 올해 업무보고 자료 보니까 ’23년 5월 똑같은 통계 수치인데, 여기는 28억 3600으로 되어 있지요?
  맞지요?
  그다음에 수입이 159억 2200으로 되어 있지요?
  이거 차이가 왜 나는 건지, 작년 업무보고 자료하고 올해 업무보고 자료하고, 2023년 5월 말 기준 손익 수익 차이 나는 이유 설명해서 이따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석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석곤 위원   금산 출신 김석곤 위원입니다.
  홍성의료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2023년도 추진 실적에 인공수정이 13건, 체외수정이 2건 있었다는 업무보고 내용을 봤는데, 2024년도는 업무보고에 빠져 있어요.
  이게 사유는 뭐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게 왜 그러냐면요, 저희 직원이 충남대병원에서 파견 나와 있습니다.
  파견이 나와 있는데, 충남대병원 난임센터를 리모델링하면서 업적이 없게 됐습니다.
  그쪽에 샘플을 가지고 가야 되는데 그쪽에서 ’24년도에 리모델링을 하느라고 지금은 없고…….
김석곤 위원   예, 그렇습니까?
  그러면 홍성의료원에서 직접 하지 않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할 수가 없는 거고요, 대학병원하고 연계해서 하고 있습니다.
김석곤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하나만 묻겠습니다.
  인공수정은 성공률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제가 산부인과 의사가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요, 저희 병원 같은 경우는 인공수정을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병원으로 알고 있지만 성공률에 대해서는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에 비해서도 많이 떨어졌어요.
김석곤 위원   예, 그렇습니까?
  떨어졌을 때 계속해서 지원을 해 줍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김석곤 위원   계속할 수 있어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김석곤 위원   아, 그래요?
  몇 번 시효가 있다고 하던데, 두 번인가 세 번까지만 가능하고…….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죄송한데요, 제가 횟수까지는 아주 정확하게 모르는데요, 없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석곤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성만제 과장님이 혹시 알고 계세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보건정책과장입니다.
  제가 자료를 보고 말씀드리면 정확하겠습니다만, 작년까지만 해도 횟수 제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금년부터는 횟수 제한 없이 난임 시술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석곤 위원   아, 그래요?
  제가 전년도 기준으로 알고 있어가지고, 정말 다행입니다.
  아기 낳을 때까지 해 줘야 되고, 사실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횟수를 제한한다는 것이 이치에 안 맞는 정책이었던 것 같은데, 다행스럽다고 생각을 합니다.
  감사하고요, 공주의료원이 그전에는 관절 특화 병원으로 명성을 떨쳤는데, 지금도 그렇습니까?
  예전에 십몇 년 전에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명성을 떨칠 정도는 아니고요, 아무래도 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석곤 위원   많이 하고 있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김석곤 위원   공주의료원이 그런 쪽으로 홍보가 많이 됐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주의료원이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렇게 다 하고 있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하고 있습니다.
김석곤 위원   그래요?
  혹시 상가 측에서 비품을 준비하는 경우는 없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있지만, 그것도 못 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석곤 위원   못 하게 하고 있습니까?
  그거는 잘 하는 일인데, 실제로 그렇게 운영합니까, 100%?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요즘은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다들 협조 잘 하고 있습니다.
김석곤 위원   나 장례식장 가서 그런 거를 못 봐가지고, 다른 일반 식당하고 달라서, 장례식장에서는 사용하는 분들이 남다를 것 같아서 제가 물어보는 겁니다.
  지금 우리 충남도 4개 의료원에서 전부 다 실시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서산의료원도 작년도에 659건인가 장례식장이 있었는데, 전부 다 사용을 했다고 하네요.
  그거 맞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은 저희 서산의료원에서 제일 먼저 시작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시작할 때는 주민들에게 약간의 불편함이나 오해도 있고 그랬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횟수가 됨으로 해서 주민들이 오히려 더 환영을 해 주고요, 그러면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석곤 위원   도우미들 있지요, 도우미.
  식탁 정리는 도우미들이 안 합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아니, 거기에 보면 저희들 직원이 있고요, 또 상조회사에서 나온 분들이 있고 그래서 서로 협업해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석곤 위원   예, 잘되면 정말 좋은 일이지요.
  그런데 대개 장례식장 가면 비닐 깔고서 통째로 처리를 하길래 하는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의료원이 증축을 하잖아요.
  그러면 기존에 있는 병원에 대한 시설 개선은 없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 서산의료원에 와 보셔서 아시겠지만, 그전 34∼35년 된 건물도 있고 또 최근 4, 5년 전에 지은 건물도 있고 혼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설 같은 경우 낙후된 부분이 있어서 아까 보고드린 대로 신관 증축 마스터플랜을 만들어서 토털 지하 2층 지상 8층짜리를 계획하고 있는데, 자금 상황에 의해서 1단계·2단계로 나누어서 지금 진행하고 있고요, 1단계 기본설계 중에 있습니다.
  아마 빠르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착공을 할 것 같고요, 연이어서 지상 8층까지 올린 다음에 34∼35년 된 구관을 멸실하고, 그 밑에는 부족한 주차장을 확충하는 계획을 장기 플랜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김석곤 위원   예, 그러면 새로 짓는 병동에는 그 앞에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능들이 전부 이전하는 겁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구관에 있는 부분은 당연히 이전을 해야 되겠지요.
  그리고 또 하나, 특화적으로 특성화 센터별로 운영을 할 예정이고요, 일반 병상도 어느 정도 증량할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석곤 위원   예, 그게 좀 빨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서산시만 하더라도 인구가 20만이 넘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18만 넘습니다.
김석곤 위원   그 인근 태안이라든지 많은 인원이 사용하는 데라서 제가 병원을 1년에 한 번씩은 가보는데 좀 너무하다, 의사 선생님들 있는 진료실도 무슨 창고 같아가지고, 그러니 환자들이 신뢰를 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리 개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최우선으로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석곤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김석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시기 전에, 이게 업무보고거든요, 위원님들.
  그런데 의료원은 업무보고 자체가 감사로도 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의료원에서는 직원분들이 조금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위원님들, 감사가 또 있으니까 적당한 선에서 그렇게 조율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철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당진 출신 이철수 위원입니다.
  4대 의료원장님들 정말 고생 많으세요.
  저는 2년간 복지환경위에 있어 가면서 원장님들이 항상 수고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시려다 보니까 힘드신 거예요.
  경영과 의료를 같이 겸비하셔가지고 하려다 보니까 힘드신 거지요?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원장이 공석이지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예.
이철수 위원   그래요.
  보니까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관리부장도 공석이네요?
  두 분이 같이 나가셨나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시기가 겹쳤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마이크 가까이 대고.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예, 시기가 겹쳤습니다.
이철수 위원   시기가 겹첬어요?
  오늘은 위원장님 말씀대로 업무보고 시간입니다.
  그동안 업무에 대해서 질타하고 그런 거를 떠나가지고 원장님들이 선배로서 의료 사태에 대해서 다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나는 그게 정말 궁금해요.
  선배 의사로서 지금 후배들이 취하고 있는 행동에 대해서 원장님들 한 분씩 돌아가면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듣고 싶어요, 원장님들은 어떻게 생각들 하고 계신지.
  홍성의료원장님부터 한 말씀 해 주세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말씀드리기가 참 애매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는데 지금 그 사태, 의사 수를 늘리는 일정 부분은 저희도 인정을…… 4개 의료원이 모여가지고 회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 부분은 인정이 되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과연 교육이 될 건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한번 의논을 한 적이 있는데, 그렇지만 나가서 저렇게 하는 거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이철수 위원   다음은 서산의료원장님.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들과 또 환자분들이 아무래도 불편을 느끼고 계시는 현실에 대해서는 죄송스러운 말씀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번의 의료 사태가 이렇게까지 진행된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에 어느 정도 누적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쌓이다 쌓이다 드디어 표출이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해결책을, 물론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은 필드에서는 -공공 의료를 하는 기관으로서는- 아주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 많고, 특히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으로서는 심각함을 더 알고 있습니다만, 단지 하나는 필수 의료, 지역의료, 나아가서 공공 의료를 같이 살리는 설루션을 먼저 하고 그다음에 부족한 정원을 채워 주는, 그렇게 같이 나가야 되는데 너무 숫자에 매몰되는 정책이 한꺼번에 콱 터져 나오다 보니까 서로가 반목하고 안 맞는 상황이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하루라도 또 한 시간이라도 빨리 이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이철수 위원   공주 임수흠 원장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제일 어려운 질문을 하셔가지고…….
  앞의 서산원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지금 필수 의료, 지역의료 전달 체계가 잘못됐다, 그다음에 의료의 왜곡화가 되어 있다, 이거는 다 인정하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하려면 스텝 바이 스텝이나 급한 것부터 하고 진행을 했어야 되는데, 조심스럽지만 제가 볼 때는 너무 한 가지만, 총체적인 거를 고려해서 했어야 되는데 너무 무리하게 진행을 한 거 아닌가라는 게 의사들 입장에서는 그렇고, 여기는 의료만 따르는 게 아니고요, 다 아시겠지만 수험생들이 이공계로 쏠리는 문제, 그다음에 의학 교육에 대한 캐파(Capacity), 대학에서 감당할 수 있느냐, 그다음에 뽑아놓은 인원들이 원하는 대로 필수 의료나 지역의료에 가겠느냐, 전제 조건이 있는데 그런 걸 너무 -생각은 하셨겠지만- 급하게 생각하셔서 하다 보니까, 저희도 예상 못 한 게요, 요즘 MZ 세대들은 저희하고 전혀 다릅니다.
  저희가 보기에도 이해 못 할 정도로 주장이 강하고 달라요.
  설득이 안 되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복합적인 것 때문에 참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어렵기 때문에 빨리 해결이 돼야 되겠다.
  그런데 참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철수 위원   더군다나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 진료를 직접 맡고 계신 김태원 부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선배 원장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구체적인 사안이나 그 부분에 제가 덧붙여서 드릴 말씀이 많지는 않을 것 같고요, 정책 실현에 앞서서 충분하게 현장의 얘기를 들어 주고 소통과 대화 없이 됐다는 점이 제일 아쉬운 것 같고, 옳고 그름을 떠나서 앞으로라도 양측이 만나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문제 해결을 하는 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역시 선배 의료원장님들께서 생각하는 관념이 조금씩은 다 차이 나네요.
  제가 전에 4개 의료원 경영 수지 현황에 대해서 받아봤는데, 작년도 수준으로 해가지고 천안이 106억 적자를 보셨고 공주가 84억, 이게 보건복지부에서 해 준 예산입니다.
  그리고 서산 같은 경우는 68억 그리고 홍성이 생각 외로 121억, 왜 이렇지요?
  홍성은 잘나가는 거로 알고 있는데, 121억 적자가 났어요?
  공공 의료입니다.
  공공 의료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을 위해서 적자 나는 거에 대해서 위원이 질타를 하고 그런 부분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까 전자에 얘기했듯이 원장님들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다 보니까 -경영도 해야지 진료도 하셔야지- 힘든 사실은 압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보기에는 이렇게까지 적자를, 계속 손실을 봐 가면서 의료원을 꼭 운영해야 되느냐 이런 소리가 나올 가망성이 있다는 얘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경영에 충실을 기했으면 하는 바람 차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다 보니까 저는 질의 사항이…… 시간도 1분밖에 안 남았네요.
  추가 질의 때 또 말씀드리는 거로 하고요, 일단 1차 질의는 여기에서 마치는 거로 하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경영 적자에 대해서 홍성의료원이 굉장히 많다고 하셔서 저도 죄송한 생각이 들고요, 문제는 4개 의료원 중에서 병원의 규모가 제일 큽니다.
  제일 크다 보니까 인건비 문제라든가 관리비 이런 것들이 많이 소요가 되고, 그중에서 제일 큰 것 중의 하나가 퇴직금 적립입니다.
  저희 병원은 퇴직금 적립을 한 65% 정도 하고 있습니다.
  전체로 해서 한 65% 하는데, 아마 4개 의료원 중에서는 제일 많이 적립이 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많이 적용된 것 같습니다.
이철수 위원   예, 하여튼 알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덧붙여서 부가적인 말씀 올리면 2023년도 4개 의료원의 적자 폭이 그렇게 큰 것은 포스트 코로나 때문에 그렇습니다.
  2022년도 6월 달에 전담 병원이 대부분 해제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23년도 1년 동안은 정말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지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충남 4개 의료원이 그나마 전국 35개에 비하면 아주 선방을 했습니다.
  어떤 의료원은 몇백억 적자를 본 곳이, 자료에도 나와 있듯이 특수하기 때문에 그랬는데, 그것은 바로 코로나 때 전문가들이 -교수님들도- 정상화 단계는 적어도 3년 내지 4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2022년도 6월 달에 해지시키고 나서 나 몰라라 했습니다, 이분들이.
  정말 토사구팽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적자가 심합니다.
  한 번 떠났던 환자들이 다시 돌아오기가 만만치 않지 않습니까?
  그러니 위원님도 그 점에 대해서 넓게 해량해 주십시오.
이철수 위원   그래요.
  저희들도 그래서 여기 위원으로 있어 가면서 계속 복지보건국하고 얘기를 했어요.
  코로나 손실보상금이 ’23년 그 후로 끊겼는데 아직도 정부에서 보상을 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성만제 과장님이 다시 또 오셨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지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보건정책과장입니다.
  일단 전담 병원이 지정돼서 환자들을 소개하면서 감염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는 어찌 되었든 정부에서 개산급으로 해서 지원이 완료됐다고 보고요, 그 이후에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어떤 지원 방안이 있을까에 대해서 서로 논의 구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경영 혁신 계획을 받아가지고 평가를 하고 등급을 매겨서 지원해 주는 방법을 선택했던 것인데, 그것이 그렇게 크게 현장에 미치지는 못했던 것 같고요, 어찌 됐든 금년도에 국회에 예산안을 넘길 때에는 예산을 좀 더 추가적으로 확보해서 지원하겠다는 것이 복지부의 의견인 것으로 저희도 파악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들이 잘 관철되어서 지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다만 지원에 의존을 하는 부분도, 물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을 해야 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위기 극복을 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 시도를 병행했을 때 그 효과가 더 크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하여튼 잘 알겠습니다.
  앞으로 4대 의료원장님들, 더욱더 경영 혁신을 위해서 노력해 달라는 차원에서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지요.
  신순옥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순옥 위원   천안 출신 신순옥 위원입니다.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공공 의료원 원장님들, 일선 현장에서 굉장히 수고하시고 애쓰고 계신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애써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는 먼저 서산의료원장님 김영완 원장님께, 2022년도부터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을 중지하셨어요.
  그래서 지금 사용을 전면 금지 하고 사용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렇지요, 원장님?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신순옥 위원   혹시 사용 전과 사용 이후에 음식물 쓰레기 또는 쓰레기 배출량이 얼마나 절감됐는지 파악 좀 해 보셨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신순옥 부위원장님 질문에 감사드리면서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김석곤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주셨다시피, 그걸 하다 보면 일회용품하고 음식물하고 같이 합쳐가지고 몽땅 버리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저희들이 하는 시스템을 보면 이렇게 분할된 용기가 있습니다.
  저희들은 사기를 쓰는데 -그 사기가 분할되어 있는데- 거기에 반찬을 놔 드리고, 그리고 제일 처음에 드릴 때는 1인분씩 대충 해가지고 드립니다.
  대신 모자라면 더 리필하는 그러한 시스템으로 작동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잔반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그릇도 줄고 그래가지고, 제가 정확하게 음식물 쓰레기 용량 체크는 안 했지만 저도 상례원을 가끔 가거든요.
  거기서 식사도 하고 그러는데, 그러면서 눈대중으로 보면 반의반 정도로 -한 20∼30%밖에 안 나가는- 폐기물이 줄어든 걸로 감으로 잡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것을 한번 조사해서 보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순옥 위원   예, 추후에 서면으로 말씀해 주시고요, 공공 의료원이 사실상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는 장례식장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면에서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통해서 거기에 대한 비용도 훨씬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추후에 본 위원에게 보고해 주시기 바라고요, 저는 홍성의 김건식 원장님한테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요, 충남에 드디어 6월에 서남부해바라기센터가 홍성의료원에 개원을 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바라기센터가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라고 봅니다.
  그런데 개원을 할 때 간호사가 부족한 채 개원을 했다라는 기사를 봤어요.
  현재 상황은 어떠한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오늘 현재 간호사는 다 충원이 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제가 두 분한테 인사를 받고 왔거든요, 새로 오신 분들한테.
  그래서 다 해결이 된 것 같고요, 그다음에 사회복지사·심리상담사인데 심리상담사는 지금도 계속 구인 활동을 하고 있고요, 경찰이야 거기서 오시는 분이니까 이제 거의 다 구색을 갖췄고요…….
신순옥 위원   심리상담 인력이 지금 부족한 상황입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그렇지요.
신순옥 위원   전체 조직 정원이 17명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원장님?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신순옥 위원   단국대학교 해바라기센터는 센터장을 병원장이 겸직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홍성의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는 센터장을 원장님께서 하는 게 아닌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제가 안 하고요, 산부인과 과장님이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신순옥 위원   그래도 해바라기센터장의 역할이 운영 전체를 총괄하는 건데 여기에 있어서 병원장님은 어떠한 역할을 하시는 겁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조금…… 그거 한 거 내용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제가 맡으려고 했어요.
  있는 그대로 말씀드려도 괜찮겠습니까?
신순옥 위원   예, 저도 좀 의아해서 지금.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의아하시지요?
신순옥 위원   예.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처음에 제가 맡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또 내가 맡아야 되는 부분이고 했는데, 해바라기센터를 하고 있는 병원에 계시는 병원장님이 절대 맡으면 안 된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엄청나게 일을 못 한대요.
신순옥 위원   사실 거의 봉사와 사명을…….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아니, 봉사 그걸 떠나가지고 -그런 봉사가 아니라- 수(Sue) 같은 게 걸려가지고 일을 못 한대요, 도저히.
  왜 그러냐고 제가 여쭤봤더니 이것도 결국은 해바라기센터에 인력이 부족한 문제하고 관련이 되더라고요.
  해바라기센터의 주체가 어디인가 사실 아직 확실하게 나와 있지 않아요, 여성가족부인지.
  그러니까 사람들 있잖아요, 그게…….
신순옥 위원   그렇지요.
  충남도가 주체냐, 여성가족부가 주체냐, 병원이 주체냐…….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우리는 사실 땅만 빌려준 느낌이 들 정도로…….
신순옥 위원   거기다 또 개인 사업자를 내야 되는 상황이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러니까 우리가 제일 걱정을 하는 게 17명이, 예를 들어 2년이 지나게 되면 정직원으로 들어오는 문제 그런 것들이 있어요.
  그런데 개인 사업자를 내가지고 그 문제는 해결이 됐어요.
  그런데 또 한 가지가 해결이 안 된 게 말씀하신 것처럼 충남대병원장님도 그렇고 단국대병원장님도 그렇고 사람들을 뽑기가 어렵다 보니까 굉장히…… 계속 1년 하신 분들만 오는 거예요.
신순옥 위원   그래서 인력이 지금 문제이기도 한데 센터장을 병원장님께서 맡지 않으면 해바라기센터가 제대로 운영이 되겠느냐라고 여기에 대해 불안한 시선이 좀 있어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해바라기센터 부센터장님하고 저하고 거의 핫라인 비슷하게, 제가 전체적으로 맡아서 하고 센터장 자리만 그쪽에서 하고 있는데, 그리고 저희도 센터장은 무조건 우리가 해야 하는 거로 알고 있었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서류상으로는 하고 있지 않지만 제가 센터 전체를 맡아서 하고 있고…….
신순옥 위원   예, 원장님 잘 알겠습니다.
  이번에 의료 사태 일어나고 의료 공백이 생기면서 해바라기센터처럼 증거 채취를 위해서 바로 검사를 받아야 되는데 의료진이 없어가지고 받지를 못하는 일들이 -피해가-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문제가 생길 때 병원장님께서 센터장을 맡고 계셔야 적재 적기에 필요할 때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데, 본 위원이 이거를 받아 보고 굉장히 불안한 생각이 앞서고 있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제가 불안하지 않도록 하고요…….
신순옥 위원   예, 안정화될 수 있도록…….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노력하겠습니다.
신순옥 위원   무엇보다도 홍성에 이 센터가 생긴 목적은 시급성, 그다음에 적기에 빨리 제대로 의료 지원을 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잖아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해바라기센터가 두 가지잖아요.
  통합형이 있고 위기관리형이 있지 않습니까?
  저희는 위기관리형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의사 문제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저희 병원은 정신과에서부터 산부인과 선생님 3명이 계시고 정신과…….
신순옥 위원   그 부분에 있어서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원장님.
  의료 지원에 있어서 해바라기센터는 대다수 여성 피해자가 많기는 해요.
  그렇지만 2020년도 이후에는 남성 피해자들이 증가하고 있거든요.
  남성이라고 하는 부분에 남성 아동들이 많이 있어요.
  홍성이 산부인과 진료를 할 수 있어서 참 좋기는 한데, 아동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얘기하고 있거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정신건강의학과도 지금 세 분이 근무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신순옥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잘 준비가 돼서 피해자들이 정말 제때에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제 의지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면요, 처음에 도에서 30평만 달라고 했는데 제가 자진해서 66평을 드렸습니다.
신순옥 위원   예, 감사합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로 대신하겠습니다.
신순옥 위원   의료 지원의 가장 일차적인 건 응급 키트예요.
  응급 키트 안에 12가지 종류의 어떤 여러 가지 사용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게 보면 점점…… 새로 시작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야 된다, 그리고 우리 충남에서 제대로 자리 잡아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런데 응급 키트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들이 좀 있거든요.
  예를 들자면 의식이 없이 오는 피해자도 있을 수가 있고, 그다음에 영유아를 대상으로 했을 때 응급 키트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느냐라고 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준비들이 필요한데, 여기에 대한 생각을 하고 계셨습니까, 원장님?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응급 키트 사용은 사실상 위기관리형에서는 꼭 산부인과 선생님이 안 하셔도 되고 일반 의사들이 해도 됩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은 시급성 때문에 일단 응급의학과에서 하기로 했어요.
  급하면 응급의학과에서 하기로 하고, 그다음에 우리는 바로 진료가 아니지 않습니까?
  수사잖아요.
  그렇지요?
  수사이기 때문에 그거와 관련해서 경찰분들하고 같이 의논해가지고 그때그때, 이런 것들은 어떤 틀이 하나 딱 정해진다 그래가지고 그거로 다 가는 게 아니고…….
신순옥 위원   해바라기센터의 문제점은요, 여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매뉴얼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요.
  그런데 홍성 서남부에 해바라기센터가 설립이 됐으니까 이런 매뉴얼을 제대로 갖추어서 어떤 상황에서는 누가 어떻게 지원을 하고, 어떤 매뉴얼대로 하면 우왕좌왕하지 않고 피해자가 제대로 자기의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신경 써 주시고, 응급 키트뿐만 아니라 그 후에 -물론 산부인과가 있으니까- 사진 촬영이나 추가 증거 채취 이런 필요한 부분들이 있거든요.
  이게 필요한 이유는 나중에 수사하고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센터장은 병원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던 게 하나의 과정들을 잘 알고 계셔야만 추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지금 책임의 소재 때문에 망설이시는 거 아니에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책임의 소재가 아닙니다.
  책임의 소재는 아니고요, 책임 피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법원에 같이 가고 이런 문제가 하도 많아가지고 일을 못 할 정도니까 그거는 법으로…….
신순옥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은 센터장을 병원장이 겸직하지 않는 그런 하나의 문제,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응급 키트 사용이 여성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변화에 따라서, 더 어린아이들이 올 수도 있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또 의식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거기에 대한 변화에 대처를 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은 또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위주로 하긴 하지만 우리의 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라는 것이지요.
  ‘디지털 성범죄’라는 것도 새롭게 생겨나는 거고, 우리가 이런 변화에 정책적으로 대변하기 위해서는 센터가 발 빠르게 대응을 해야 된다, 하루빨리 안정화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을 힘써 주시기 바라고요, 간호사가 4명 부족한데 오늘 다 충원이 됐다라고 하니까 그런 부분은…….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1명이 빠져 있는데, 하여튼 충원이 거의 다 됐습니다.
  그리고 아까 위원님이 매뉴얼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매뉴얼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의료라는 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워낙 다양하게 많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케이스에 대해서 우리가 서로 스터디해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매뉴얼을 만들어…….
신순옥 위원   그래서 해바라기센터는 의료 지원뿐만 아니라 상담 그다음에 수사 이 보조를 다 잘 맞춰 줘야 돼요.
○위원장 김민수   신순옥 위원님, 정리해 주시지요.
신순옥 위원   예, 마지막 한 가지만 더 정리하겠습니다.
  해바라기센터가 드디어 홍성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단국대병원에 최초의 충남 해바라기센터가 있잖아요.
  그래서 단국대병원 센터장님하고 정례화해서 어려움도 서로 나누고, 이런 부분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원장님…….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하고 있습니다.
신순옥 위원   예, 정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말씀 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어려운 거 맡았는데 어려운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가지고…….
신순옥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원장님, 어려운 건 맡은 사람이 계속 맡는 게 오히려 낫습니다.
  정회하기 전에 몇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4개 의료원이 흑자를 낸 적이 있나요?
  코로나 전담 병원 코로나 지원금으로 받은 흑자 외에 -’21년도 ’22년도 외에- 흑자를 낸 적이 혹시 있나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코로나 전담 병원 이전에 흑자 경영도 있었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많이 있었습니까?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위원장 김민수   그런데 자료 보면 거의 없었지요?
  아니면 매년 흑자를 조금씩은 내 왔었습니까?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그렇습니다.
  수지 균형에서 큰 폭의 차이는 없었고, 사정들은 다 다른데 신축 이전이 늦어져서 노후 건물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흑자 내기가 참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그런 부분이 해소되고 또 장비나 이런 부분들이 확충되면서 흑자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었고, 주로 홍성이나 서산 같은 경우 흑자 유지가 다년간 있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제가 공공 의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 봤습니다.
  ‘뭐가 공공 의료인가, 도대체 뭐가 공공 의료지? 말로는 공공 의료 하는데 도대체 뭐가 공공 의료일까’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해 봤거든요, 제가 위원장 되면서요, 그 전에는 사실 생각도 안 해 봤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주인의 문제구나, 주인.
  개인이 갖고 있느냐, 충남도가 갖고 있느냐, 국가가 갖고 있느냐, 공공이 갖고 있느냐, 결국은 이게 포인트구나,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개인 병원이라고 하면 다 돈만 쫓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겠지요.
  그런데 공공이라고 하면 손해를 보면서도 어디까지…… 그런데 그 선이 어디까지냐, 도민들이 고민하는 게 그거예요.
  ‘그래, 도민을 위해서 희생은 해야 되지, 그러면 그 선이 어디까지야? 어디까지 인정을 해 줘야 되지?’
  지금 위원님들도 똑같은 고민을 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원장님과 집행부 직원들도 같이 고민을 하시겠지만, 그 고민이 계속 누적되고 있기 때문에 이 고민을 어디까지 할 것이냐, 현재 고민의 선을 찾는 것이 저희들의 고민이라고 생각을 해요.
  지금 차입 규모를 보면 굉장히 많지요, 전체적으로.
  그런데 차입이 저는 금융권에서 나간 줄 알았는데 지역개발기금에서 나가더라고요.
  맞지요, 거의?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대부분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이번에 천안에서 나간 하나은행 거 빼고는 다 지역개발기금에서 나가지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지역개발기금에서…….
○위원장 김민수   그런데 저는 고민이 또 하나, 제가 조례도 하나 보고 왔는데 지역개발기금에서 운영비로 지원이 가능합니까?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일단 지역개발기금의 조항이 도지사가 인정하는 사항일 경우에, 공익의 목적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라고 판단되는 경우…….
○위원장 김민수   공익 그런 내용들은 조례에 나와 있지를 않던데.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제일 하단에 있는 걸로 저도 기억을 하는데, 그렇게 판단이 되는 경우에 지역개발기금을 융자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게 채무입니다, 채무.
○위원장 김민수   당연히 채무지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도민들이 생각할 때는, 지역개발기금은 그거를 하라고 만든 기금이 아니에요.
  지역개발기금은 낙후된 지역이 됐든 뭐가 됐든 말 그대로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서 만든 기금이지, 의료원의 운영 자금 이런 거로 줄 생각을 하고 만들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도민들이 굉장히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하는 겁니다.
  물론 일선에서 일하는 원장님이나 의료진들 또 직원들은 고민을 더 하시겠지만, 그거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다라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만 말씀드리고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187페이지의 천안의료원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진료과별 병원 목표제 실시’ 해서 -수익 때문에 그렇겠지요- ‘전원 비율을 낮추고 입원환자 적극적 수용 진료 시행’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이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사실은.
  물론 그만큼 어려워서 이 말을 만드셨겠지만, 잘못하면 도민이 볼 때는 과잉 진료 하자는 거야?
  입원환자 적극적 수용 진료는 도대체 어떤 진료예요?
  진료부장님, 입원환자 적극적 수용 진료는 어떤 진료입니까?
  이게 공공에서 맞는 얘기입니까, 이 얘기 쓰는 게?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응급실 내원 환자를 저희가…… 그러니까 질환에 따라서 중증도가 다르겠지만, 코로나 전후로 해서 이전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환자를 주력으로 하다 보니 코로나 환자 외에 저희가 원래 진료를 봐 왔던 환자들 중에서 -코로나 이전에 봐 왔던 일반 진료 환자 중에서- 중등도가 높은 환자분들은 관성적으로 전원을 보내는 경우가 왕왕 있었기 때문에 중증도가 아주 높지만 않다면 저희가 좀 고생스럽더라도 입원시켜서 볼 수 있는 환자를 좀 더 입원시켜서 보자라는 취지로 작성한 글인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부장님이 말씀하시는 건 그런 취지겠지만요, 듣는 입장에서는 -본 위원 입장에서 보면- 그런 취지가 아니에요.
  그만큼 힘들다는 건 충분히 이해를 하겠는데…….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존경하는 위원장님!
○위원장 김민수   발언권 안 드리겠습니다, 과장님한테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그래서 이런 거는 안 썼었으면 좋겠다, 무슨 말씀인지는 제가 충분히 이해하는데 업무보고는 사실 도민들이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도민들이 봤을 때 어떻게 이해를 하겠느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면서 썼으면 좋겠다 그런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과장님 말씀하십시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민수   괜찮아요.
  말씀하십시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사실 이게 뭐냐면 지금 의료 재난 상황인 과정이고 대학 병원에서는 응급실 운영하는 인력조차도 부족한 상황인데, 그러한 부분들을 의료기관이 지역에서 분산해서 수용하지 않으면 환자가 불편을 겪게 되고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이 업무보고를 제가 직접 컨펌한 건 아닌데, 어찌 되었든 진료가 가능한 환자를 중증도 높은 의료기관에서 볼 수 있도록 전원 보내는 것은 안전성을 위해서는 유효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그 안전성은 일반적인 때하고 전혀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센터·권역센터 중증도 분류가 된다면 제대로 된 의료기관의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저는 생각하고요, 지금 적자가 나니까 환자들에게 과잉 진료를 해서 의업 수입을 대체하자는 이런 취지로 작성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민수   동의합니다.
  그 말씀 드리잖아요.
  다만 기본적인 전원에 대한 판단도 -의료진 얘기하는 게 아니라- 결국은 환자가 하는 거 아닙니까, 보호자가 하는 거고.
  있을 수 있으면요, 가지 말라고 해도 있어요.
  ‘전원 비율을 낮추고’ 이거는 실질적인 하나의 대안이고 제시를 해 주는 것이지 그런다고 해서 전원 되는 거 아니고요, 전원 갈 사람들은 가고 어차피 있을 사람은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시잖아요, 경험 많이 해 보셨고.
  제가 환자 입장이라도 똑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의료원에서 ‘환자 적극적 수용 진료’ 이렇게 쓰시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그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거였습니다.
  휴식을 위해 정회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이의 없으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52분 정회)

(16시11분 속개)

○위원장 김민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천안 출신 정병인입니다.
  4개 의료원 원장님들, 코로나 이후 아주 긴 어둠의 터널을 통과해 오셨는데, 최근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종식되자마자 의정 갈등 때문에 많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셔서 너무나 안타깝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충남 도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현장에서 애써 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드리겠습니다.
  자료를 보니까 올해 초 보고 자료보다는 그나마 의사 인력, 간호사 인력을 포함한 의료 인력들이 많이 보완됐어요.
  많이 우려를 했는데 많이 보완이 돼서 -충원이 돼서- 너무 다행스럽다라고 생각이 되어지고요, 혹시나 각 4개 의료원 중에, 필수적으로 진료 과목을 개설해야 되는 과목들이 있지 않습니까?
  예전에는 천안의료원이 좀 있었는데, 혹시 그런 필수 진료 과목 중에 미설치되거나 미운영되는 과목이 현재 존재하나요?

(「대답없음」)

  아직 없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제가 알기로는 없…….
정병인 위원   다 개설됐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정병인 위원   천안의료원도 필수 진료 과목은 다 개설되어 있고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내과가 좀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올해 전부 다 충원했습니다.
정병인 위원   그나마 다행입니다.
  의료 인력이 다 확보되고 필수 진료 과목이 다 개설돼서 다행인데, 지금도 어려우시겠지만, 어떻게 보면 저는 전공의 사태가 아마 2년 이내에 큰 쓰나미처럼 -의사 인력들이- 계속 쓸려가듯 조정이 될 우려가 좀 있거든요.
  특히나 수도권의 수익이 좋은 개인 병원이라든지 큰 병원 쪽으로 오히려 지역에 계신 의료진들이 몰려갈 수 있고, 또 그에 따른 의사 인건비가 계속 상승할 우려가 있는데 그거에 대한 대비를 조금 더 하셔야 된다, 그거는 성만제 과장님하고 논의를 많이 하셔야 된다라고 생각이 되어지고, 좋은 사례는 아니지만 제가 계속 강조하는 거는 천안의 이동권 교통 복지를 위해서 천안시가 시내버스에 투자하는 보조금이 해년마다 500억입니다.
  천안시만 500억이거든요.
  물론 그게 잘못됐다는 건 아니고요, 이동권과 교통 복지를 위해서 천안시가 기꺼이 투자하는 게 500억인데, 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투자하는 비용이 저는 아깝지 않다라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에 원장님들 힘을 좀 내셨으면 좋겠고요, 홍성의료원장님이 최근에 민간에서 오셨으니까 그나마 경험이 아직 살아 있으실 것 같아요.
  제가 몇 가지만 여쭤볼게요, 정확하게 판단이 안 돼서.
  포괄 수가가 있고 행위별 수가가 있는데 공공 의료원과 민간 의료원은 그 비율을 달리 규정하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따로 규정은 없습니다.
정병인 위원   공공병원이라고 해서 행위별 수가를 제한하지는 않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제한하는 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 병원이 입원은 신포괄 수가제로 가고요, 외래는 행위별 수가제로 가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그러면 민간과 공공이 실손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한 비급여 항목들 있잖아요.
  비급여 항목들에 대한 진료비 청구 비율을 공공병원은 어느 정도 제한을 주고 있나요, 암묵적으로?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게 공공 의료원으로서…… 제가 그냥 숫자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숫자로 말씀드리면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진료가 전체 진료비의 한 25% 정도 하고 있어요.
  30% 이 정도 하고 있고요, 일반 대형 병원이 한 15∼20% 하고 있고, 홍성의료원은 1% 이하입니다.
정병인 위원   저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통계 자료에서도 전국의 공공 의료원과 빅 5 비급여 항목이 거의 4배 이상 차이가 나잖아요, 그에 따른 수익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물론 상급 병원과 일반적으로 수가 체계가 다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인 양 자체가 워낙 달라서 그래서 여쭤보는 건데, 최근에 연구 논문을 보니까 비급여 항목이 높은 진료과들이 있잖아요.
  그 진료과가 결국은 수익이 높고 결국은 그쪽에 의료진이 몰리고 또 전공의도 그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더라고요, 보니까.
  그런데 성만제 과장님, 그런 의미에서 보면 민간은 얼마든지 인건비 조정이 가능해요, 수익 구조 창출을 통해서 인건비 조정이 가능하고 또 성과급을 통해가지고 간접적 인건비 충원이 가능하고.
  하지만 공공 의료원은 인건비 조정이 상당히 제한적이잖아요.
  그래서 2년 후에는 공공 의료원에 있는 의사 인력이 대거 빠져나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이거에 대한 시급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아주 위험할 수도 있고 상대적인 수익은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다, 이거에 대해서는 의료원장님과 성만제 과장님이 지혜를 모아서 미리 대응을 세우셔야 됩니다.
  모 상급종합병원은 전공의라든지 전문의를 2년 후를 기약하고 미리 잡기 위해서 벌써 어마어마한 연봉 투자를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들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미리 준비를 해 주셔야 된다, 그나마 어렵게 확보한 의료 인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제대로 예상하겠습니다.
정병인 위원   그리고 또 하나, 아까 비급여가 잠깐 나와서 말씀드리는데 결산서에 보면 의료미수금이 있잖아요.
  의료미수금 중에서…… 아마 분기가 있기 때문에 미수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는 한 것 같아요.
  거기에 삭감액하고 대손충당금이 있는데, 물론 대손충당금을 규정에 따라서 세우지 않는 의료원도 있고 세운 의료원도 있는데, 삭감액은 의료원에서 진료를 하고 나서 확정된 의료비인데 심평원에서 검사해서 삭감된 비용들을 회계하는 거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렇지요.
정병인 위원   그런데 ’22년도에 보니까 건강보험 관련된 삭감액이 급증하고 있던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아무래도…….
  저한테 물어보시는 거지요?
정병인 위원   예, 이게 공통이어서, 죄송합니다.
  질문이 좀 몰렸습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우리나라 전체 의료비를 모아놓은 돈이 적기 때문에 아무래도 삭감을 하려고 눈이 빨개서 덤벼듭니다.
  예를 들어가지고 우리가 코로나 때 재택 진료를 했지 않았습니까, 재택 치료를.
  재택 치료를 하고 벌써 2년이나 지났는데 지금 와가지고 적정인가 부적정인가를 전수 해가지고 저희한테 건보공단에다 보내라고 그런 거예요.
  그때는 그쪽에서 어려워가지고 무조건 다 재택 치료 하라고 해 놓고서 지금 와가지고 그러는 거예요.
  서산의료원장 말을 빌리면 “전쟁 때 총 쏴놓고 탄피 주워가지고 숫자 세는……”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아주 적절한 비유인 거 같습니다.
정병인 위원   예, 무슨 상황인지는 알겠습니다.
  그거는 민간 병원이 더 심한데도 불구하고 공공병원의 심평원 삭감액이 약간 증액되고 있는 그런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은데…….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연합회에서 대응을 하고 있는데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정병인 위원   서산의료원장님, 심뇌혈관센터 운영이 어느 정도 시작됐잖아요.
  운영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으실 텐데, 중간 운영 상황 평가를 하시면 어떨까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존경하는 정병인 위원님 질문에 감사드리면서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작년도 9월 26일 날 개소식을 했고 10월 중에 첫 환자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까지 47건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하는 것이 관상동맥 조영술·중재술 그리고 인공심장박동기 부착하는 시설 등을 했는데, 저희 서산의료원이 서산에 있기 때문에 서산 환자분들이 제일 많이 오시고 그다음에 태안 환자분들이 오시고 그다음에 당진 환자분들도 내려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또 응급 케이스도 제법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보면 그동안에는 한 분이 계시다가 지금은 서울대 순환기 교수가 한 분 더 내려와서 순환기내과는 두 분, 그리고 기존에 있던 신경과 두 분 이렇게 의사 파워는 네 분이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하나의 센터 운영 지침이라고 할까, 거기에 보면 스텝 바이 스텝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처음 시작하는 거고 지역에 있는 센터이기 때문에 100케이스 1000케이스를 잘하다가도 한 케이스 미스를 하면 여태까지 쌓아놨던 신뢰가 다 무너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텝 바이 스텝으로 천천히 할 것이고, 또 거기 한 케이스에 해당되는 분은 생명을 잃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조심해서 다가가고 있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순항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차후에 지역 심뇌혈관센터로 제대로 된 운영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조금 더 추가해서 계속할까요, 아니면 다음에 다시…….
○위원장 김민수   다음에 하시지요, 아직 안 하신 위원님도 계셔가지고.
정병인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박정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 출신 박정수 위원입니다.
  지역의료, 공공 의료를 위해서 지역을 지켜주고 계신 모든 의료인들과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제가 궁금한 거는 천안의료원 관련해서 기사 같은 거를 찾아보니까 직원분들께서 고용 불안이라든지 임금 체불 이런 불안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
  지금 경영과 관련해서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계신 게 있나요?
  대책이라고 그럴까요?
  이런 것들이 좀 있을까요?
  혹시 있으면…….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천안의료원 김태원입니다.
  아까 제가 업무보고 할 때 말씀드린 거와 같이 경영 대책을 타이트하게 하기 위해서 비상경영위원회를 만들어서 병원의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이전에 원장님이 계셨을 때는 원장님의 결재하에 각 부서별로 나눠서 일들을 결정했었는데- TF위나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서 다 같이 의견을 모아서 결정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진료과별 입원 목표제를 실시해서 입원환자를 좀 더 늘리고 진료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
박정수 위원   본부장님, 아까 그 원인이 환자가 찾아오지를 않고 있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지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예, 맞습니다.
박정수 위원   어떻게 보면 입원율이라고 할까요, 코로나 이후에 그게 떨어진 이유가 근본적으로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면…….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모든 의료원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4개 의료원 중에서 천안의료원하고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물론 서산이나 홍성도 되게 많이 어렵기는 하지만- 6개월 동안 완전히 셧다운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건물이 하나다 보니 저희는…… 서산이나 홍성 같은 경우는 외래를 유지하면서 병실을 유지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라든지 당뇨 환자라든지 어느 정도 외래환자를 유지하면서 끌고 갈 수 있었는데, 천안의료원이나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외래 자체를 완전히 닫아버렸기 때문에 -현재 많이 부족한 부분이 내과 쪽인데- 몇십 년 동안 유지해 왔던 만성질환 환자들이 아예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래서 쉽게 말씀드리자면 저희 병원에서 항상 고혈압약을 타시던 분이 갑자기 -저희 병원이 문을 닫게 돼서- 타 원으로 가게 됐는데, 그 병원에서 다시 그 환자를 저희 병원으로 보내줄 수도 없을뿐더러, 저희가 그분들한테 연락해서 다시 오라고 말씀드린다고 해서 환자 자체가 올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서저리(Surgery) 파트 같은 경우에는 -외과 계열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환자가 수술을 하게 된다거나 질병이 발견됐을 때 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환자 페이션트 로스(Patient loss) 자체가 줄기는 했지만, 내과 쪽은 꾸준히 봐야 되고 약을 타고 이런 환자분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솔직히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박정수 위원   혹시 그러면 코로나 전과 이후에 정원 비율이 바뀌었나요, 아니면 그대로인가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정원 비율은 동일하지만 일부 병동을 폐쇄해서 솔직히 20% 정도의 병상은 아예 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러니까 지금 직원 정원 변동은 없다는 말씀이시지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병상 수를 조금 전에 말씀드린 거고요, 직원 수는…….
박정수 위원   코로나 전과 지금.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늘어난 거는 아니지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예, 그렇지는 않습니다.
박정수 위원   이게 계속…… 뭐라고 그럴까요.
  경영 악화 이런 문제 때문에 대책이 필요한데 단순히 TF만 만들어서 논의만 하는 게 대안인지 그런 고민을 해 보고요, 혹시 이런 대안을…… 의료원 같은 경우 대학 위탁 경영 이런 식의 얘기를 들어본 적은 있으시지요?
  그런 논의가 있는 데도 있지요?
  그러니까 대학교에 위탁을 한다는 거지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위탁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는 게 맞겠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아직 그런 부분까지 검토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런 거 논의는 없었어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진료부장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경영 혁신 TF는 명문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고, 지금 원장님께서도 부재중이어서 진료부장께서 원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고, 관리부장도 사직을 해서 나간 -공석인- 상태이기 때문에 의사결정 구조를 빠르고 신속하게 하자는 취지로 경영기획단을 설치한 것이고, 내용으로 봐서는 일단 환자가 응급실에 와가지고 입원하는 케이스가 가장 높거든요.
  일단 응급실로 이송되는 수단이 119안전센터입니다.
  환자들이 왔을 때 안전센터에서도 제대로 된 진료를 해서 갈 수 있게끔 해 주는 방안이 있고, 또 아까 만성질환자들이 내과계에서는 다시 복귀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인근 지역 -16개 읍면동이 있는데- 읍면동에 전담 직원이 다 배치돼서 이·통장님부터 시작해서 시민들을 병원으로 돌려보내는 운동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월 말 기준으로 봤을 때 135병상이 가동됐었는데, 어제 날짜로 171병상이 입원 가동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경영 정상화의 과정에 있고 단계별로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좀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수 위원   혹시 충청남도 공공사업과 관련해서 충남에 있는 4개 의료원에 더 많이 배정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배정이라면…….
박정수 위원   그러니까 위탁 사업 같은 경우, 예를 들어서 순천향대학교라든지 단국대학에 가는 위탁 사업들 있지 않습니까?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지금 대학병원에 가고 있는 거는, 단국대학 같은 경우에 외상센터는 복지부에서 지정해서 나가는 부분이고, 권역응급의료센터 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역량이 갖추어지지 않고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될 수가 없거든요.
  그 이외의 다른 특별한 지원을 하는 부분은 아니고, 차라리 대학병원에 저희가 자문이라든지 지원을 받아서 할 수 있는 정도이지 공공보건 사업을 대학병원에 위탁해서 시행하는 거는 거의 없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래서 혹시 우리 충남도가 위탁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런 공공 의료기관에 좀 더 많이 위탁 사업을 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서 여쭤본 거고요, 그리고 서산의료원 쪽의 ‘유인 도서 원격 건강관리 시스템’ 이게 어떤 내용이지요, 정확하게요?
  시스템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제가 궁금했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충남은 섬이 많습니다.
  전체 섬이 37개 정도 있는데 그중에 섬다운 섬이 있습니다, 육지하고 연결이 안 된 데.
  안면도 같은 데는 섬이 크지만 거기는 육지하고 연결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가지고 섬다운 섬은 야간이나 기후가 나쁘다든가 그러면 접근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쪽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서 -주민들이 한 3000여 분 계시더라고요- 당진부터 그 밑의 서천까지…….
박정수 위원   보건소에 그게 설치되어 있는 건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아닙니다.
  그쪽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서 만성질환 관리 그다음에 응급환자였을 경우, 그다음에 이번에 -연계 사업인데- 병원선을 이용해가지고 그쪽 주민들을, 저희들 서산의료원 임상과장들하고 같이 원격으로 협진 체계를 구성해서 움직이는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박정수 위원   원격이라는 게, 그러니까 제가 이해하고 싶었던 게요, 대면 진료가 아니라 영상이 됐든 뭐가 됐든 그런 식으로 원격 진료를 하신다는 말씀이시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지금 저희들이 사업을 네이버에서 하는데 ‘케어콜(CareCall)’이라고 있습니다.
  ‘외래 보기’라고 하는 그런 기기를 이용해서, 섬 지역에 가면 큰 섬에는 보건진료소가 있습니다.
  보건진료소에는 간호원이 있습니다.
  간호사는 의료인입니다.
  그래서 의사와 간호사 의료인끼리 서로 할 수가 있고, 그다음에 아직까지는 저희들이 기획만 하고 있는데 일단 의사인 제가 모든 섬에 직접 갔습니다.
  그래서 한 번 초진을 했기 때문에, 그다음에는 섬에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섬의 이장님, 어촌계장님 그리고 부녀회장님, 청년회장님, 지도자분 이렇게 다섯 분 정도가 어느 정도 소통이 되기 때문에 그분들을 저희들이 교육을 시키고, 또 그분들이 우리한테 의뢰를 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을…….
박정수 위원   그러면 처방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웬만한 약은 보건진료소에 다 있다는 거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아무래도 처방 같은 경우에는 지금은 약사법에 걸리기 때문에 처방을 해가지고 직접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보건진료소나 그렇지 않으면 병원선에 비치되는 약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드릴 수가 있고, 또 하나는 간호 인력이 직접 가는 수도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진행을 하는데, 지금은 하나의 모델을 장착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광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지요.
정광섭 위원   태안 출신 정광섭 위원입니다.
  4개 의료원장님들, 업무보고 준비하시느라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10년 동안 도의원 생활 하면서 보건·복지 쪽에는 처음이라 궁금한 것도 많이 있어서 여러 가지를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 책자를 보면 천안에 의사가 36명인데 6명이 부족이고 간호사가…… 간호원이라 합니까?
  간호사가 215명 중에 32명이 부족해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예.
정광섭 위원   그런데 아까 코로나 이후 내과 진료 하는 분들이 안 오신다고 말씀 주셨는데, 그러면 그때 내과 6명 중에…… 내과 의사가 보통 몇 분씩 계십니까?
  보통 내과가 1내과·2내과·3내과 한 세 분 정도 계신 것 같더만, 천안은?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저희는 일곱 분이시고요, 분과별…….
정광섭 위원   내과만?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예, 투석하는 신장내과 선생님은 두 분 계시고요, 나머지는 분과별로 한 분씩 계십니다.
정광섭 위원   그런데 지금 6명 부족하다고 했는데 여기에는 어느 의사 선생님이 부족한가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실질적으로 진료하는 데 있어서 TO가 그렇게 된 거고, 외과 파트 중에서 일부가 복수 과였는데 혼자 있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그런 숫자가 된 거지, 현재 진료과 자체에 한 분씩 아예 없고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정광섭 위원   아, 그러니까 진료 보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보면 되겠네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부족한 과, 그러니까 어느 특정 과에 선생님이 코로나 전에 비해서 아예 없거나 그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정광섭 위원   간호하는 분들도 215명 중에 32명이나 부족하거든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간호사의 경우에는요, 입원환자가 적다 보니 각 층의 병동 일부를 폐쇄해서 운영하고 있다 보니 부족한…….
정광섭 위원   큰 문제 없네요, 그러면?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예, 현재는 없습니다.
  현재 입원환자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정광섭 위원   공주도 보니까 천안과 비슷하네요.
  의사 선생님들이 서른여섯 분인데 의사가 5명이 부족…….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그거는 제가 답변드려도 될까요?
정광섭 위원   예, 말씀 주시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는 31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전혀 문제가 없고요, 왜 36명으로 했냐면 저희가 작년에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 특화할 거를 대비해서 정신과 의사라든지 가정의학과라든지 정형외과를 추가로 뽑아야 되기 때문에 도에 요청해서 TO를 받아놓은 거고, 현재 필요한 인원은 아니고요, 그 사업이 작년에 해서 올해 진행됐어야 되는데 작년에 예산 문제로 못 했거든요.
  그래서 내년에 다시 신청해서 되면 채용할 TO를 미리 마련하는 거지 지금 당장 필요한 인원을 못 뽑은 건 아닙니다.
  저희는 1년 2개월 동안 이직 의사가 1명도 없습니다.
  안정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예, 잘 알았습니다.
  서산도 의사분이 네 분 정도가 부족한 거로 나와 있는데요, 진료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을 말씀드리면 오늘 현재까지 -정원 42명인데- 41명이 계시고요, 1명이 부족한데, 8월 1일 날 오기로 하면 42명 풀 TO를 채웁니다.
정광섭 위원   홍성은 그대로 잘 계신 거 같고, 의사분들도 그렇고 전부 다.
  대부분 4개 의료원이 비슷한데요, 홍성의료원이 의사분들도 많고 간호 인력도 많고 그렇네요.
  그런데 아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많은 환자들이 떨어졌다고 말씀 주셨는데, 천안은 대도시면서도 2019년도 코로나 전보다 한 27% 정도 병원 환자 수가 줄었고요, 공주도 한 18% 정도가 줄었네요.
  그리고 서산만 9%가 늘고 홍성도 12%가 줄었는데요, 워낙 서산은 김영완 원장님이 잘해 주셔서…… 저는 태안에 살고 있고 태안에서 서산 쪽을 많이 가고 있다 보니까 의료원을 대부분…… 어떻게 보면 의료원은 도민들 병원이잖아요.
  제가 처음 도의원 됐을 때 어느 의원님이 “왜 적자를 보느냐”라고 도정 질문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저 소리가 왜 나올까 이해를 못 했지요.
  왜 그런가 하면 큰 병원에 가서 수가를 계산해 보면 의료원과 큰 병원이 -물론 거기 가면 질 좋은 서비스를 받기는 하지만- 너무 많이 차이가 나니까, 그렇게 적게 받으면서 적자를 본다는 거는…… 아까 존경하는 김민수 위원장님도 흑자 난 적 있었냐고 얘기했었지만, 도민 상대로 치료를 하면서 흑자를 본다는 거는 저는 좀 거시기하다고 봅니다.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면서 흑자 본다는 거는…… 물론 흑자 보면 좋겠지요.
  흑자 보면 좋겠지만, 아까 천안의료원 말씀 중에 흑자 보는 것도 있었는데, 개인 병원처럼 의료수가를 올리면 흑자를 볼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이거는 어디까지 도민 병원으로써 해야 되는데, 지금 공주의료원 원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정형외과 의사를 증원하려고 했던 부분이지요?
  공주의료원 원장님.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정광섭 위원   정형외과 의사를 증원하려고 했던 부분이었지요?
  그런데 예산이 안 받쳐 줘서…….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현재 상황에서 그게 아니고요, 아까도 보고드렸지만 노인질환집중센터라고 저희들이 특화를 하려면, 저희 공주 지역이 워낙 인구 소멸 지역이고 외래환자의 50% 이상이 65세 이상, 입원환자의 70% 이상이 65세 이상이거든요.
  여기는 일반적인 진료보다 노인들에 대한 거를 특화해야겠다는 게 도지사님의 공약 사항이고 그거를 저희가 이행하는 과정 중에 중앙정부나 도에 예산이 없어서 딜레이됐는데, 그거 하려면 기존에 진료하던 정형외과 과장들 외에 추가로 뽑을 필요가 있다 싶어서 저희들이 예정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정광섭 위원   지사님의 선거 공약 사항이라면 성만제 과장님, 예산을 확보해 주셔야지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제가 말씀드릴까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말씀해 주세요.
정광섭 위원   아니요.
  성만제 과장님이 대답해 주세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의료원은 기능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주로 시설과 장비인데요, 시설과 장비 예산은 국비와 도비 5 대 5 매칭으로 선정을 해서 지원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 사업 진행 스펙트럼은 의료원에서 기능 보강이 해당되는 사업 계획을 제출하게 되면 도에서 검토를 해서 복지부로 올리게 되는데, 복지부에서 선정이 됐을 경우에 총사업비의 50% 예산이 도로 교부가 되고 거기에 매칭 50%를 더해서 의료원으로 재정 흐름은 그렇게 가는데, 작년에 사업 계획을 제출했는데 복지부 선정에서 선정이 되지 않은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올해 다시 한번 신청을 해서 내년 예산에 국비가 확보되면 거기에 도비를 보태서 진행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러면 국비가 안 내려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못 한다 이 말씀이시지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못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데 국비 지원을 50% 받을 수 있는 사업을 도비로 100% 하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게 1, 2억 가지고 되는 거는 아니고, 사업 계획을 보니까 한 52억 정도 계획하고 있어서 26억을 국비로 받고 26억을 도비로 보태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정광섭 위원   그러니까 시설비만 50%, 아니면 예를 들어서 의사 선생님을 모신다고 하면 50%는 계속…….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이거는 기능 보강이기 때문에 시설입니다.
  운영을 해 보고 그것이 도민들에게 큰 기여가 있으면서 손실이 나는 부분이 있다면 나중에 별도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현재는 그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광섭 위원   시설 보강은 50%고 의사 선생님 모시는 거는 급여를 우리가 100%…….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아닙니다.
  저희가 주지 않습니다.
  의료원에서 진료 청구 한 금액 가지고 자체적으로 급여 지급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금까지는.
정광섭 위원   그러면 의료원에서 의사 선생님을 추가로 하는 것은 시설에 따라서 더 모시고 덜 모시고, 그런 부분인가요?
  증원을 하고 못 하고 그런 건가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저희가 충원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을 해서 승인을 해 주는데, 그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의료 인력이 어느 정도 더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저희가 정원에 대해서는 승인을 해 주는 절차를 거칩니다.
정광섭 위원   예, 위원장님, 이따 더 추가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위원장님, 아주 중요한 사항이고 후반기에 처음 저희 보고 들으시고 질문 주셨는데, 지금 얘기하신 그동안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제일 정확하게 알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게 앞으로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말씀드릴 기회를 주시면 제가 말씀을 올리겠다…….
○위원장 김민수   짧게 드리겠습니다, 길게 얘기하실 것 같아가지고.
정광섭 위원   말씀 주세요.
○위원장 김민수   예, 핵심만 빨리 짧게 해 주십시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이 사업은요, 지사님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지만 우리 의료원이 앞으로 살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시작을 한 거고요, 이 예산이 잘린 거는 작년에 중앙정부 신규 사업은 모든 게 올 스톱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아웃됐던 거고요.
  제가 도에서 가능하지 않느냐라고 여러 가지 어프로치(Approach)를 했는데 도에 재정도 없다 보니까 도 예산 가지고는 어렵다 해가지고 제가 심지어 여의도의 쪽지 예산까지 따라갔었고요, 그런데 결국 안 됐습니다.
  안 돼서 이번 4월 2일 날 대통령님께서 저희 의료원에 오셔서 제가 직접 말씀드렸어요, 민원 사항이라고.
  옆에 보건복지부 장관하고 청와대 수석 다 있었어요.
  그래서 거기서 “공주의료원 민원은 무조건 해결해라, 먼저” 해서 제가 그 이후에 복지부에 들어가서 국장님 과장님 만나서 못을 박았습니다, 이거 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니냐.
  내일 제가 또 들어갑니다.
  일이 진행돼서 사업비를 받게 되면 올 연말에 들어오기 때문에 내년에 사업을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진행 사항이 그렇게 됐다는 말씀을 제가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정광섭 위원   예,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감사합니다.
  몇 가지만 말씀드리고 위원님들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원별 기능 특화 사업을 하시지요?
  그렇지요?
  천안은 어린이전문병원, 공주는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 서산은 심뇌혈관질환센터, 홍성은 산부인과 특화하고 있지요?
  제가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어린이전문병원 특화를 천안의료원에서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순천향대도 소아응급진료센터가 있고요, 이번에 그렇게 됐지만 여튼 간에 추진하려고 하시니까, 단대병원도 소아전문병동이 있지요.
  그리고 달빛어린이병원이 2개소 있어요.
  그다음에 소아청소년과 병동이 28개가 있습니다.
  다른 소아 진료·의료 기관과의 경합이 쉽지 않은데 이거를 꼭 특화했어야 될까, 차라리 요양 쪽을 하시든지 그게 맞는 거 아닙니까?
  저는 이거를 보면 지리적으로도 거기 주민들의 접근이 쉽지 않고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가- 그렇다고 해서…… 진짜 탁월한 의사가 계시다고 하면, 특화가 된 의사님이 계신다고 하면 갈 수 있겠지요.
  그런데 과연 천안 시민들이 아이들이 아프다고 해서 거기까지 갈까?
  상식적으로 기본적으로 생각할 때, 내가 아이 부모라고 하더라도 거기를 갈까, 천안 시내에서?
  당연히 이용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여튼 성만제 과장님이 가셨으니까 이것도 검토 한번 해 줘 보십시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위원장 김민수   저는 이게 맞을까, 이게 특화가 되나, 지금 순천향대도 다 없애는 판인데.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위원장님께서 더 잘 아는 부분이기는 하겠지만…….
○위원장 김민수   잘 몰라요, 저는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소아 진료 체계는, 주간에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는 거의 갖추어져 있다고 보고요, 특히 야간에 질환이나 병증이 나왔을 때 진료받는 부분이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천안·아산 지역은 ‘달빛어린이병원’이라고 해서 통상 밤 10시까지 진료를 하는 병원이 4개 존재하고, 공주에 하나가 있습니다.
  그거는 경증 진료가 가능한 부분이거든요.
  그리고 권역별로 나누어서 소아야간진료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서산의료원·홍성의료원 그리고 당진종합병원에 개설이 되어 있는데, 남부권에는 약한 부분이 있어서 논산 백제병원하고 상의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소아 중에서 중증 진료를 하는 데가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소아응급전담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 소아과 전담의가 부족해가지고 현재 진료가 어려운 부분이 있고요, 단국대학병원에서는 소아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증과 중증에 대해서는 그런 의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다만 말씀 주신 대로 천안의료원에 ‘어린이전문병원’이라는 워딩이 되어 있는데, 어린이 전문 병원은 사실 소아 경·중증까지 다 볼 수 있는 개념으로 이해를 할 수가 있거든요.
  일단 그거를 단계별로 보려고 합니다.
  그쪽 지역이 소아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소아 진료 개설부터 시작해서 접근성이나 향후의 방향성을 보고 진료의 성과를 보면서 나아가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여튼 과장님도 천안의료원에 거의 파견되다시피 해서 업무를 보고 계신데, 가신 이유가 결국은 수익 구조의 문제 때문에 가신 거 아닙니까, 솔직히?
  그런 면에서 보면 현재 상황에서 과연 그것이 도움이 될까, 특화를 그렇게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해서 제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다른 위원님들, 질의하실 위원님들 질의해 주시지요.
  정병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병인 위원   천안 출신 정병인입니다.
  아까 서산의료원의 심뇌혈관센터 관련돼서 조금 더 말씀드리고요, 일단 진행이 됐는데, 지역의 의료 문제는 지역에서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보면 심뇌혈관센터도 지역 의료 체계의 방법론 중 하나로 어렵게 개설을 했는데, 골든타임 내에 오신 분들을 서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못 하고 전원시키는 경우의 수가 많이 있어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
  물론 서산의료원 내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환자들은 바로바로 전원을 해야 되지만, 심뇌혈관센터에 오신 분들이 백업이 안 되면 -그러니까 수술하는 의료진이 또는 수술한 이후에 치료할 의료진이 백업이 안 되면- 센터 운영에 의미가 없는데, 그 문제는 잘 해결되고 있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지역 심뇌혈관센터 역할을 하려고 나아가는 중에 있고, 또 하나는 지난 6월 7일 날,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권역별 심뇌혈관센터를 하고 있습니다.
  천안에 와서 우리 역량이 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권역별로 보내가지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MOU를 맺었습니다.
  아무래도 경증 환자들은 저희들이 봐 드리고, 그다음에 위·중증에 대해서는 권역이 하는 그런 시스템을 장착해가지고 막 시작을 했습니다.
  아울러서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골든타임 내 환자를 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제가 처음에 왔을 때는 저희 서산의료원이 전국에 닥터헬기를 10% 띄우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좋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결국 헬기 타고 날아가는 시간도 골든타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시간을 줄이고자, 필수 의료에 대한 지역 완결도를 높이고자 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첨언도 드리는 바입니다.
정병인 위원   아마 센터 운영이 쉽지는 않을 거고 의료진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쉽지 않을 거고, 또 유지한들 적자가 나기 때문에 유지하는 데 쉽지 않을 텐데, 어쨌든 완결형 지역 의료를 구축하기 위해서 고생해 주신 노고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서산의료원에서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는 성과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병인 위원   그리고 홍성의료원장님, 아까 심평원의 보험료 삭감액과 관련돼서 제가 하나 놓친 게 있는데, 환자들은 이미 진료가 다 끝나고 카드 결제가 다 끝난 거잖아요.
  그래서 나중에 병원을 통해가지고 보험 청구가 되는 건데 그러면 보험 청구액에서…… 보니까 삭감액이 보통 억 단위가 넘어가더라고요, 1년에.
  삭감액이 결정되면 홍성의료원 내에서 수익 손실로 처분하나요, 아니면 나중에 다시 환자들에게 구상권 청구를 하나요?
  구상권 청구를 하지는 않지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심평원하고 건보가 있지 않습니까?
  건강보험 그게 있는데, 심평원은 심사를 하는 기구고요, 건보에서 돈을 주는 겁니다.
  그래서 심평원하고 건보하고 둘이 유기적인 관계에 의해가지고 예를 들어서 많이 청구가 됐다 그러면 아마 구상권 청구가 가능할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정병인 위원   이미 환자는 결제가 다 끝나고 퇴원을 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요?
  제가 궁금한 거는, 공공 의료는 비급여가 4%, 5%, 10% 이내예요.
  그런데 일반 빅 5는 어마어마하지 않습니까?
  특히나 일반 민간 병원 중에서 예를 들어서 특정 안과 같은 경우는 비급여가 42%가 넘어요.
  그러면 민간 병원의 비급여는 40%가 넘어가는데 심평원이나 건강보험에서 나중에 삭감액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우리 삭감률이 몇 억 된다고 보셨나요?
정병인 위원   잠깐만요.
  결산서 ’22년일 것 같고요, 의료미수금 중에 삭감액이 -퇴원미수금에- 건강보험에 1억 2300만 원, 의료급여에 329만 원, 외래미수금 중에 보험 삭감액이 3200만 원, 급여가 400만 원 정도 이런 자료가 있어서…….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미수금하고 삭감하고는 결이 조금 다른 겁니다.
정병인 위원   미수금 중에 삭감액이 있는데 그 삭감액 비율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대손충당금은 따로 있고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삭감된 금액은요, 병원에서 전액 환수 하고 환자 본인 부담금은 추후 공단에서 환자에게 환불해 주는 거로 되어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예, 알겠습니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위원님, 지금 결산서상에는 건강보험 청구해서 심평원에서 심사해가지고 건보 청구하는 과정에서 삭감된 금액은 들어갈 수가 없어요, 구조상.
정병인 위원   제가 결산서 보고…….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그 미수금은 의료비가 발생이 됐는데 납부하지 아니하고 그냥 돌아간 환자입니다.
정병인 위원   아, 누락한 환자예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의료비를 납부하지 아니하고 그냥 도망간 거예요.
  그래서 병원에서는 추적을 해가지고 환수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찾아가서 보면 행불이거나 정말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그래서 최종적으로 회수하지 못하는 건 5년이나 3년 주기로 결손 처리 합니다.
정병인 위원   예, 알겠습니다.
  자료는 다시 한번 검토를 할게요.
  또 하나는 천안의료원하고 공주의료원 두 의료원의 내용인데요, 보통 병상 가동률이 높아지고 입원환자라든지 외래환자가 증가되면 적자를 안 볼 수는 없지만 적자 차액이 감소되는 게 통상적인 형태잖아요.
  서산의료원도 그렇고 홍성의료원도 그렇거든요.
  병상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적자 폭이 좀 줄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공주의료원하고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병상 가동률이 좋아지고 있고 환자들이 늘어났는데 적자 폭은 더 늘었거든요.
  이거에 대한 원인 분석은 따로 한번 하셔야겠다, 나중에 행정사무감사 때 그 원인이 무엇인지 디테일하게 같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환자를 보면 볼수록 공공 의료는 적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병상 가동률이 높아지면 적자 폭이 줄어드는 원인과 오히려 늘어나는 원인을 상호 비교 분석 해야 나중에 경영 혁신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제가 나중에 행정감사 할 때 총괄적으로 말씀드리겠지만 그거만 딱 한 말씀 드리면요, 적자가 4월 달까지 30억이었다가 5월 되니까 35억이다.
  그 이유는요, 5월 달, 6월 달 병상 가동률이 올라가도 저희가 평가하기에 공주의료원은 85%가 넘으면 적자와 흑자가 똔똔이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가 70%지만 70%라도 적자는 한 달에 몇억이 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게 누적되다 보니까 병상 가동률이 올라가도 적자는 조금씩 올라간다, 그런데 병상 가동률이 올라가다 보니까 예상 적자보다는 많이 떨어질 거다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예, 알겠습니다.
  나중에 행감 때 자료를 다시 한번 쭉 볼게요.
  또 하나 마지막으로, 서산의료원도 그렇고 공주의료원도 그렇고 버스광고를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천안이기 때문에 천안의료원 버스광고를 봤어요.
  그런데 실은 버스라는 게 확 지나가고 횡단보도에 잠깐 서 있을 때 한 20초 30초 또는 지나가는 차를 -광고 효과를- 봐야 되는데, 예를 들어서 공주 같은 경우는 크게 ‘공주의료원’ 그 밑에 ‘신경과 전공의 2명 진료’ 그래서 심플하게 되어 있거든요, 서산의료원도 마찬가지.
  서산의료원도 ‘심뇌혈관센터’에 딱 포커싱을 줘가지고 광고를 하는데, 천안의료원은 보니까 앞뒤로 쭉 도배를 했는데, 진료 과목을 잘 하셨더라고요.
  그러니까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아요.
  왜냐하면 광고라는 건 이미지 광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워딩이 필요하고 거기에 중요한 거는 ‘천안의료원’이거든요.
  그러한 광고도…… 왜냐하면 엘리베이터는 타면 그 광고를 30초 동안 안 보려야 안 볼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버스는 좀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광고를 하더라도 실효성 있는 광고를 고민하는 것이 천안의료원에 더 좋겠다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예, 감사히 잘 받아들이고 실행하겠습니다.
정병인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민수   정병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신순옥 위원님 질의해 주시지요.
신순옥 위원   자료를 이제 받아 봤는데, 존경하는 김민수 위원장님도 천안의 어린이병원이 어떤 차별성이나 경쟁력이 있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 천안의료원을 -접근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병원을 특화시켜가지고-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저는 가장 큰 게 의료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례로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 병원은요, 진료를 시작하자마자 마감이 돼요.
  그리고 천안에 있는 모든 지역에서 차를 몇 번씩 갈아타고 올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그 원인이 무엇일까 보면 약이 잘 들고 일단 너무나 기가 막히게 처방을 잘한다라는 거지요.
  그런데 수술을 하거나 그렇지 않거든요.
  단순하게 진단만 하고 그러는데, 천안의료원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고 -저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접하고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직원들은 얼마나 사기가 떨어져 있고, 또 고용상의 불안정이 가장 크잖아요.
  이런 상황에 놓여 있는데,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되는 상황에서 저는 비단 천안의료원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거는 도 차원에서 우리가 책임져야 할 문제이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 정부 차원에서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될 문제지, 저는 천안의료원을 질책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다만 우리가 이런 문제를 제대로 진단하고 있는가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 부분에 있어서 부장님, 말씀해 주십시오.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소아과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요, 이거 어떻게 말씀드려야 되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에 계셨던 이경석 원장님이나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서…… 위원님들도 다 아시겠지만, 도지사님의 공약 사업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애초에 추진을 했던 거지, 그냥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모든 병원…….
신순옥 위원   의지가 있던 건 아니었던 거지요, 병원 차원에서?
  그렇게 느껴져서 지금 말씀을 드리고 싶은…….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이거 얘기하면 얘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제가 얘기드리기는 어려운데…….
○위원장 김민수   그냥 그 정도로 하시지요.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겠습니다.
신순옥 위원   다음은 홍성의료원장님, 제가 자료 보니까, 공공 산후조리원,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최근 3년간 추진 실적 보니까요, 이게 생물학적으로 인구가 감소되고 저출산의 요인이기도 한데, 처음에 공공 산후조리원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2024년 6월에는 89명이네요?
  왜 이렇게 줄어들었지요, 갈수록?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우리가 지금 산후조리원 8실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신순옥 위원   그래서 만족도가 되게 높은 거로 알고 있고 대기 시간도…….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 89는 6월 달까지고요…….
신순옥 위원   6월 달 한 달이 89명이라는 소리예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아니, 6월 달까지가 89명이고요, ’23년도에는 누적이 168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신순옥 위원   그러면 어쨌든 최근 3년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실적이 지금 어떤 상황인 거예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실적은 거의 만실로 가는데요, 사실 만실로 갈 수는 없어요.
  8실 운영한다고 해서 8실이 항상 될 수가 없는 게 왜냐하면 노쇼 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예를 들어서 시섹(C-Section)을 하는 경우에는 딱 그 시간에 오시잖아요, 예약을 해 놓고.
신순옥 위원   산후조리원이 노쇼가 있어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당연히 있지요.
  예를 들어서 일반 분만…….
신순옥 위원   왜냐하면 일반 산후조리원은 얼마를 내고 하거든요, 예약을 하는 데.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여기는 공공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위약금을 내거나 이런 게 아니고 인터넷 예약으로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시섹인 경우 -제왕절개인 경우에는- 날짜가 대부분 잡혀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은 제시간에 옵니다.
  제시간에 오는데, 예를 들어서 일반 질식 분만 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대충 이렇게 잡아 놔요.
  막 잡아 놓습니다, 여러 개를.
  잡아 놓다 보니까 노쇼가 되는 수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실로 가고 있고요, 6월 달까지 90건이라고 보면요, 올 12월까지 하면 총 180건 하니까 그렇게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신순옥 위원   해마다 증가…….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올라가는 거지요.
  저희는 이 부분에 조금…….
신순옥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말씀 주셨지만, 그렇다고 해도 노쇼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을 찾으셔야 될 것 같은데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찾아야지요.
  찾아야 되는데…….
신순옥 위원   어느 정도 보증금을 받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예, 그렇게 하는데 그게 또 공공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쉽지가…….
신순옥 위원   아니, 원장님, 공공 의료기관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무조건 도에서 무료로 다 지원하거나 그렇지는 않잖아요.
  이렇게 가서 적자 폭이 난다고 했을 때 공공 의료가 언제까지 공공서비스만을 담보해야 되냐, 어느 정도 수익성도 감안을 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깔려 있지요.
  이대로 가면 적자가 눈에 보듯 뻔한데 그냥 그 상태로…… 경영 악화가 추후에는 예상되지 않겠습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요…….
신순옥 위원   좀 해 주시고, 제가 다른 의료원도 보면 접근성을 고민하신 것 같아요.
  서산도 그렇고 공주도 그렇고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계시네요.
  이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횟수를 늘려서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운행을 하는 건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 서산 질문 주셨습니까?
신순옥 위원   예.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 서산 의료원은 지금 셔틀버스 운행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신순옥 위원   그러면 홍성하고 공주가 지금 하고 있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공주만 하고 있습니다.
신순옥 위원   공주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신순옥 위원   그러면 공주는 셔틀버스를 운행했을 때 내원 환자들이 많이 증가했나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 공주의료원이 이전하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으로 와가지고, 그런데 공주가 지역적으로는 충남에서 제일 넓은 지역이더라고요, 인구는 10만밖에 안 되고.
  그러다 보니까 이분들이 오시려면 아침에 나와서 저녁 때까지 하루 종일 걸리는 거예요.
  그래서 맨 처음에는 제가 공주시장님한테 기존 버스 노선을 늘려 달라.
  늘려 주셨는데 하루에 두 번씩밖에 못 늘리니까 도저히 도움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도지사님 보고 할 때도 얘기했고 시장님한테 여러 번 가서 시장님하고 저하고 서로 의견 일치 본 게 셔틀버스를 돌리자, 대신 공주의료원이 돌려라.
  그런데 안 되는 게요, 그게 환자 유치 행위라서 의료법 저촉이 됩니다.
  그런데 지자체장이 도장을 찍어 주면 가능합니다.
  그래서 공주시장님이 찍어 주셔서 저희가 4월 달부터 시범적으로 하고 있었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횟수를 늘려서 하루에 여덟 번씩 주요 코스를 돌고 있는데, 처음에는 광고를 많이 못 한 게 택시회사·버스회사에서 반발, 개인 연대 반발, 그래서 보건소에서 조금 자제해 달라고 부탁을 해서 몇 개월 자제했는데, 이제 우리가 죽을 지경이니까 안 되겠다 해서 7월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홍보하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순옥 위원   공주의료원장님이 굉장히 발 빠르게 여기저기 많이 발품을 파셔가지고 성과를 많이 내고 있는 것 같아요.
  참 열심히 하고 계신다라는 게 느껴지고, 천안의료원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요.
  여기에 대한 노력은 좀 하고 계십니까?
  아까 박정수 위원님이 말씀하실 때는 고혈압 환자가 떠나간 것이 원인이라고 하지만 저는 사실 외딴 섬에 위치하고 있는 접근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위원님이 걱정 주시는 것처럼 10년 전, 이전하기 전부터 접근성 얘기가 나왔던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는 의료원 안으로 들어오는 버스 노선이 1개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교통정책과하고 천안시하고 협의를 해서 청수지구에서 직접 들어올 수 있는 노선을 고려하고 있고요, 아까 특화 말씀을 주셨는데, 4개 의료원은 의료법상 종합 병원이거든요.
  거기에는 개설을 해야 되는 필수 진료과가 있습니다.
  통상 ‘내외산소’라고 하는데, 소아과도 필수 진료과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진료과 부분을 어떻게 특화시킬 것이냐 하는 것부터 출발을 해서, 어린이병원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경증에서 중증까지 가야 되는 굉장히 큰 부분이긴 한데, 어떤 의료인이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따라서 성과는 다를 거라고 보거든요.
신순옥 위원   예, 충분히 공감합니다.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준비를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순옥 위원   잠깐 1분만 쓰면, 어떤 의료진이 어떻게 진료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고요, 어떤 의료원이 야간 24시간 당직을 하면 거기가 정말 최고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면밀하게 잘 진단해서 천안의료원 살리는 데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순옥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민수   신순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지요.
  이철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철수 위원   간단하게 몇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2022년 8월 2일 자 보도 자료에 따르면, 그 당시에는 홍성의료원장님은 안 계셨고 서산의료원장님하고 공주의료원장 두 분은 계셨었거든요.
  그런데 공공보건의료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 제가 자료를 요구했지 않습니까.
  그 당시에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충남청소년진흥원하고 같이 협약식을 맺은 적이 있지요?
  아마 김영완 원장님하고 임수흠 원장님은 기억 나실 텐데, 2022년 8월 2일 자 협약식을 맺은 적이 있어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제가 자료를 보니까, 내가 이거를 왜 말씀드리냐면 지금은 업무보고이지 않습니까?
  질타하기보다도 일단은 4개 의료원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 건강검진을 실시하겠다 그렇게 그 당시에 협약식을 맺었어요.
  그런데 공공 의료 진료 사항을 보게 되면 지금까지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뭐지요?
  청소년진흥원이 없어져서 그런 거예요, 어떻게 된 거예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 말씀 감사드리고요, 사실 그때는…… 학교 밖에 있는 학생들은 어떻게 보면 의료 소외 지역에 있는 학생들 아니었겠습니까?
  그래서 그 학생들을 건강 면에 있어서 저희 의료원이 케어해 주려고 맺었는데, 사실 저희들이 일일이 찾아가지 않는 한 자원 발굴에 어려운 점이 있더라고요.
  학교나 교육청 등에서 저희들한테 의뢰를 해 주면 저희들이 케이스를 하기는 했는데 그 케이스가 미미합니다.
  그래서 진행이 활발하게 되지는 않은 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도 추가로 말씀드리면, 학생 검진 말고 돌봄센터라든지 학교 외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 말씀하시는 거지요?
이철수 위원   그렇지요, 학교 밖 청소년.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들 지금 하고 있는데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이철수 위원   지원센터하고 같이 연계해서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희들이 그쪽에 같이 모여서 협약식도 맺고, 나가서 설명도 하면서 사업 예산을 짜서 거기 애들이 센터별로 한 번에 20명씩 저희한테 와서 검진하고, 그다음에 이차적인 문제가 있으면 그때까지 저희 비용으로 해서 검사해 주고 그다음부터 치료하는 거는 보험으로 돌리는데, 문제는 그게 여기에 안 나오는 이유는요, 공공사업 계획에 들어있지를 않습니다.
  자체 예산으로 합니다.
  그래서 여기 안 들어가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서 그렇구먼요.
  잘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시고, 지금 서산의료원에 신관 증축 사업 하는 거 있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이철수 위원   그런데 현재 진행 상황을 보면 2026년도에 마무리 짓는다고 하셨는데, 여기 향후 계획을 보면 2025년 3월에 공사를 착공하는 거로 되어 있어요.
  그래가지고 2026년에 -이게 470억짜리 공사인데- 마무리되겠어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일 처음에 저희들이 시작할 때는 지하 3층, 지상 3층의 1단계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총예산이 473억입니다.
  그런데 위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500억 이상이 되면 예타를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예산은 500억을 넘길 수가 없습니다.
  500억을 넘겼다 하는 그 순간 예타로 들어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액수에 맞추다 보니까, 이제는 인건비도 올라갔지요, 또 자재비도 많이 올라가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지하 1층을 포기했습니다.
  주차장 하나를 날렸어요.
  그리고 또 지금 모양을 보면 꼭 쥐가 파 놓은 모양으로 그런 식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꾸만 설계가 변동이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늦어졌는데, 저희들이 생각하는 것은 마지노선을 2025년 3월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사하는 측 -저희는 충남개발공사한테 시공권을 줬습니다- 관계자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공사 착공하고 나서 건물 올리는 것은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 없다는 그런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해가지고 공사비 부족 부분에 대해서는 천상 면적 줄이는 방법밖에 없네요, 대안이.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현재는 그렇고, 그다음에 2단계 때 부족해진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을 하려고 지금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홍성의료원 같은 경우는, 아까 신순옥 위원님께서 충남서부해바라기센터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해바라기센터 개소식 때 우리가 갔었잖아요.
  그래가지고 간 후로 몇 명이나 왔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생각 외로, 하루에 2명 정도 온다는데…….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제가 성과를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이철수 위원   예, 말씀해 보세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6월 28일 날 오픈하고요, 현재까지 의료 지원하고 상담 해서 총 96건을 했다고, 제가 아까 물어봤어요, 저도 정확하게 잘 몰라가지고.
  96건을 했다니까, 6월 28일부터 거의 한 달 동안 했으니까…….
이철수 위원   96건 내용 중에 주요 내용이, 공개할 수 있습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그거는 공개를 하고 싶어도…….
이철수 위원   공개는 안 된다 하더라도 주요 상황을, 중요한 사항이라면…….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키트 사용이 3건 있고 그다음에 나머지는 전부 다 젠더 폭력입니다, 대부분이.
  그래서 그거는 서로 간의…….
  96건이니까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는, 예상보다는 조금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창기이고 이런데.
  지금 거기 부서장님이 센터에 굉장히 경험이 많으신 분이에요.
  제가 오늘 신순옥 위원님한테 여러 가지로 야단맞았다니까 자기가 찾아가서 설명을 드리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직접 찾아뵙고.
이철수 위원   그래요.
  알겠습니다.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공주의료원을 방문했을 때 이미지가 상당히 좋았어요, 입구에서부터 갤러리 전시.
  그리고 저희들이 감동받았던 게 바닥에 동선 라인을 다 체크하셔가지고 ‘이야, 이 정도로 서비스를 잘 하시는구나’, 그리고 또 특히 엘리베이터 안에 노약자를 위해서 의자를 놓아두신 거, 그런 서비스가 아주 좋아가지고 이 시간에 공주의료원을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잘 해 주기를 부탁드려 가면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지요.
  정광섭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광섭 위원   정광섭 위원입니다.
  아까 본 위원이 질의하다 만 건데요, 4개 의료원을 보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서산의료원만 9%가 늘었고, 자료에 2019년 대비 말씀 주신 부분이고요, 홍성의료원이 의사 수도 가장 많고 하면서도 부진하다고 하면 -제 표현이 적절치는 않습니다만-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요, 홍성의료원은 보령·서천·예산·청양, 굉장히 많지요.
  진료하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렇고, 서산 같은 경우는 당진에서 일부 오고 태안 쪽 하는데도 2019년 대비 한 9% 환자 수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부단한 노력을 하셨다라고 저는 보겠습니다.
  천안 같은 경우는 대도시면서도 2023년도에 19만 4000명 정도 진료를 했다는 거 보면 좀 그렇고요, 아까 옮긴 지 10여 년 됐다고 그러는데 천안의료원은 애당초 문제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 것이 천안의료원장으로 허종일 원장이 왔었어요.
  그때 천안의료원장은 허종일 원장이 가 있었지요?
  그랬지요?
  제가 말씀드린 부분이 정확한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때도 의료원에 문제가 있어서, 급여를 제대로 못 줘서 허종일 의료원장님이 조금 뭐했다는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맞습니까?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2013년 ’14년 이때인데요, 그때도 체불임금이 있었고 제일 많았을 때가 34억 정도 있었습니다.
정광섭 위원   그래서 대도시에 있으면서도 이게 웬 문제인가, 물론 대학병원이 옆에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때 당시 -두 위원이 계십니다만- 천안시에 사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외곽으로 갈 바에는 아까 성만제 과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남부 쪽에, 의료가 취약한 부여라든지 이런 쪽으로 차라리 옮겼으면 오히려 남부 쪽 도민들이 혜택을 더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여기 오면서.
  어차피 여기는 대학병원이 있으니까 의료가 어느 정도 커버되는 거 아니겠어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위원님, 죄송한데 대학병원이 할 수 있는 의료가 있고, 또 중·경증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다 대학병원으로 간다고 하면 중증 환자를 볼 수 없게 되겠지요.
  그래서 의료는 자기의 질병이나 중증도도 맞춰서 이용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보고요, 천안의료원이 70만 대도시 안에 있는 공공병원인데 거기에서 공공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평가하기에 경영적으로 낮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게 아니냐 이렇게 판단하는 것은 다른 견해도 많이 있거든요.
정광섭 위원   아니, 제가 필요치 않다고 말씀드리는 거는 아니고 그때 당시에도 -2013년 ’14년도에도- 그런 문제점이 있었다고 해서 운영상에 문제가 있든지 뭐가 있었지 않나.
  그때는 시내에 있었잖아요.
  그때는 순천향병원 바로 밑에 있었지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12년 전까지는 그쪽에 자그마한 의료기관으로 있다가 지금 그쪽으로 옮겨가면서 시설이나 기능이 좀 넓어졌는데요, 어찌 됐든 제가 드리는 말씀은 -어디까지일지 모르겠는데- 코로나 과정을 겪으면서 이런 상황이 된 부분은 명확하고요, 어찌 됐든 단계별로 개선 계획을 가지고 경영 정상화 내지는 정상적인 진료 수준까지 끌어올리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그리고 또 의료적인 역량을 얼마만큼 더 확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차후에 또 고민이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광섭 위원   성 과장님께서 직접 나서서라도 뭔가 해결책을 해 주셔야지, 먼저도 말씀 한번 드렸습니다만, 천안의료원만 가지고 거기서 알아서 하라고 하는 거는 너무 무관심하지 않나라고 보는 것이지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그렇지 않고요, 저도…….
정광섭 위원   앞으로 100억 정도 적자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운영 자금으로 해서 하나은행에서 30억, 올해 6월 17일 날 또 10억을 받으셨는데, 그렇게 해가지고 한 98억 정도, 근 100억 정도를…… 이거 갚을 길 있어요?
  없잖아.
  그거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라는 건 도에서 너무 무관심적인 부분이다라고 저는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아까 진료부장님이 환자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씀 주시는데, 요즘에 보면 대도시나 아니면 급한 환자들이 의사 대란으로 인해가지고 응급실을 제대로 못 가서 문제점이 발생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이런 때 응급실 운영을 제대로 하면 대도시권이니까 오히려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광섭 위원   뭔가 운영 체계를 바꿔서, 운용의 묘를 잘 살려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지, 하늘에서 감 떨어지기 바라듯 늘 있는 그대로만 간다고 하면 운영이 제대로 되겠냐고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절대로 하늘에서 감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리고요, 지금 다양한 방법으로 전체 직원이 현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런 가운데 서로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거기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코로나 과정에서 누구도 감당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몸으로 부딪쳐서 이겨냈던 분들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분들의 역량이 하나하나 결집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결집이 된다면 틀림없이, 과거 10여 년 전에 어려운 경험도 했지만, 저희가 흑자를 원하는 건 아니거든요.
정광섭 위원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흑자보다는, 현상 유지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 줘야지, 운영 자금 이렇게 해 가면서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지요.
  이거를 어떻게 갚냐 이 말이에요.
  그러면 거기에 종사하는 의사 선생님들이나 간호사들이나 다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다 보면 이직률도 높아질 것 같고, 앞으로 앞날이 -미래가- 불확실하다면 다른 데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 아니겠어요?
  그러다 보면 자꾸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서산의료원이 다른 4개 의료원보다 이렇게 환자 수가 는 건 그만큼 부단한 노력을 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다른 의료원도 그거를 본받아서 열심히 해 주셔야 한다고 보는 거예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당연합니다.
  그렇게 진행해 나아가고 있고요, 그렇게 갈 것입니다.
정광섭 위원   의료원장 공모 안 하시나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오늘 공고가 됐습니다.
정광섭 위원   됐어요?
  그런 부분은 재빠르게 발 빠르게 움직여 주셔서, 선장이 있어야 제대로 갈 일이지, 물론 부장님이 고생을 하시는데 부장님과 선장은 또 다르잖아요.
  그래서 천안의료원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려면 어쨌든 원장님이 오셔서, 자기 뜻도 있을 테고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남다른 포부도 가지고 있을 테고, 그렇게 운영하면서 도에서 지원도 좀 해서 정상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해 주셔야지 마냥 맨날 이렇게…… 아까 공주의료원장님, 그동안에 적자 난 거, 환자 수가 늘고 해도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다 똑같이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원장님도 빨리 모시고 해서 정상적으로 가야지 않나 생각이 되고요, 시간이 1분밖에 안 남았는데 저도 할 말은 많습니다만, 원장님들 여기 오셨으니, 어차피 업무보고는 업무보고일 뿐이고요, 애당초 본예산 세웠던 거 올 안에 -2024년 말 안에- 예산만 집행 잘 하시면 원장님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고, 그 예산을 집행 못 하면 저희들이 행정감사 때 분명히 질책할 것이고요, 이 자리에서 원장님들 차례대로 한 번씩…… 위원장님.
○위원장 김민수   예.
정광섭 위원   하실 말씀들 있으면, 애로 사항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다 말씀 주실 수는 없을 테지만 애로 사항 한 말씀 해 주시지요.
  천안의료원 부장님부터 말씀 주시지요.
  하실 말씀 많으실 텐데 시간이 되더라도 한 말씀씩 해 주세요.
○천안의료원장직무대행 김태원   제가 할 말이 많은 건 아니고요, 제가 중간에 목소리 높여서 얘기했던 부분은 병원의 경영이 어렵다 보니 답답한 마음에 토로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하셔서 넓게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사과의 말씀 먼저 하나 드리겠고요, 두 번째로 내과 얘기하고 외과 얘기하고 천안의료원 상황을 얘기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저희가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고 의사들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대비 올해 매출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고요, 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을 여기 위원님들께서 지켜봐 주시면 더욱더 훌륭한 성과로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공주의료원 말씀드리겠습니다.
  할 말은 많지요.
  그런데 공공 의료기관이라는 본질적인 거에 대해서 위원님들이 이해를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민간 병원하고 경쟁해서 흑자가 날 수 없는 구조다.
  그런데 저희가 항상 하는 게, 이번 천안 사태를 비롯해서 저희들도 위기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런데 저희들이 무조건 돈으로 도와 달라 이게 아닙니다.
  저희가 나름대로 할 거를 다 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도와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야기를 하는 게 충남에 4개 의료원이 있습니다.
  서산·홍성·공주·천안이 있는데 -천안이 이번에 이런 일이 있지만- 저희 공주를 포함해서 3개 의료원이 전국 35개 의료원 중에서 병상 가동률이 다 10등 안에 들어갑니다.
  왜 그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냐면 다른 지자체에 비해서 운영비든 지자체 지원은 아주 아래입니다.
  그 아래에도 불구하고 3개 의료원이 전국에서 톱 10에 들어가 있는데, 7등부터 10등까지는 다 1% 차이, 3등 차이입니다.
  그러니까 언제든 7등도 올라갈 수 있고 이런 상황인데 그만큼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거를 위원님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요, 여기에서 의료원들의 문제점·질타도 있지만, 이런 게 있다면 저희들한테 질타도 하고 개선될 거를 말씀해 주시지만, 정 위원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러니까 도 지자체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 같이 해야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거든요.
  이런 부탁 드리고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의료원이 4개 있지만, 프랜차이즈점도 지역에 따라서 잘되는 데 있고 안되는 데가 있지요.
  서산의료원처럼 인구가 커가는 사회, 그다음에 인구도 많고 지역적으로 좋은 데, 예를 들어서 공주…….
  예를 든 겁니다.
  공주처럼 10만 인구에 외곽에 하는 데, 이런 거에 대해서 평가를 해서 선별적인 지원과 평가가 있어야지, 똑같은 액수의 지원, 똑같은 평가를 해 주는 거는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의료원장을 제가 한 2년 반 정도 했는데 보통 때 그런 생각이 들어서 기회를 주셔서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 말씀 올리겠습니다.
  저는 두 번째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기가 10월까지니까 아직 몇 달 남았습니다.
  여러 가지 많이 느끼고 또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성과도 어느 정도 거뒀다고 보여지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이 위원님들이 잘 아시겠지만 우리 의료원이 충청남도의 출자·출연 기관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땅 사주고 건물 지어주고 시설·장비는 기능 보강이나 기능 특성화 사업으로 주고서 자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서 운영하는, 그런 기본적인 포맷을 가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랬을 때 그래도 운영비까지 보조를 달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건물하고 땅은 사 줘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저희 서산의료원 개인적으로는 지난번 주차장 할 때 지역개발기금 40억, 억지춘향식으로 받았습니다.
  이번에 존경하는 12대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님들께서 해결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이 -5년 넘으면서 생각이- 우리 직원들의 마인드입니다.
  제일 처음에 1962년도에 개원하면서 그때는 도립병원이었습니다.
  공무원이었지요.
  그다음에 1983년도에 지방공사로 전환했지요.
  반 공무원이었습니다.
  그다음에 2006년도에 각 의료원별로 됐지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민간적인 경영 형태를 그리고 책임 경영 이런 식으로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직원들이 하면 되고, 그리고 이뤘을 때 보람을 찾고 앞장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저희 서산의료원 430명 직원들의 눈빛이 요새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태도가 달라졌어요.
  목소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환자를 봤을 때 또 내원객이 왔을 때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먼저 안내하고 먼저 설명드리고 그런 것 같습니다.
  감히 말씀을 드리는데 그렇기 때문에 저희 서산의료원이 전국 톱 3 안에, 그런 부분이 가장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서산의료원장을 하면서 희망을 봤습니다.
  공공 의료도 이렇게 해서 성과를 낼 수 있고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느냐 그렇게 봤습니다.
  충남도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 과정을 겪으면서 4개 의료원 협조 체제가 굉장히 잘 이루어졌습니다.
  전국 모델이었습니다.
  지금은 천안이 조금 어렵지만 형제지간에 서로 협조해서 도와 4개 의료원의 협조 체계를 잘 구축해서 충남 도민을 위한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앞의 세 분은 시에 병원이 위치하고 저는 군에 위치해서 항상 제가 마지막에 발표를 하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다 좋은 말씀 해 주셨고요, 저도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원님이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해서 제가 한마디 말씀을 드리면 홍성의료원은 굉장히 특수한 의료원이에요.
  왜 특수하냐면요, 전국 35개 의료원 중에서 공공 의료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병원입니다.
  흔히 병원 경영을 이야기할 적에 병상 가동률을 가지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병상 가동률은 그야말로 병원 경영의 여러 가지 가이드라인 중에서 한 가지예요.
  한 가지 정도이고, 잘 아시다시피 큰 병원 병상 가동률은 80% 이상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면 병상을 만들어 놔도 남자·여자가 따로 있고, 소아 환자가 있고 청년 환자가 있고, 정신과가 있고 정신과 아닌 환자가 있기 때문에 비어 있는 병상수가 어쩔 수 없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 병원 같은 경우에는 364베드,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많은데 그 대부분을 공공 의료가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의료보다.
  예를 들어서 정신과 병동에 66개 병상이 있고, 그다음에 재활병상에 있고, 그다음에 모자보건센터에 또 병상이 있습니다.
  이런 병상은 지역 주민의 수하고 거의 비슷해요.
  늘어나려야 늘어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숫자가 빌 수밖에 없습니다.
  바인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2015년부터 지금까지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 올라간 적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병상 가동률에 대해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만 무리하게 올릴 수도, 올라가지도 않습니다.
  대신에 저희는 외래환자를 작년에 35만 명을 봤습니다.
  그거는 아마 우리나라 전체 의료원 중에서 서울의료원, 잘 아시잖아요?
  서울의료원에 수백 베드가 있지 않습니까?
  그 병원을 빼고 군에서 전국에서 아마 2위권일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외래 쪽으로 특화되어 있는 병원이지 병상 쪽으로 해서 특화되어 있는 병원이라고는 제가 판단하기에는 -1년 반뿐이 안 됐지만- 조금 그렇습니다.
  그리고 입원이라는 거는, 병상 가동률을 채우려고 하면 채울 수 있어요.
○위원장 김민수   짧게 해 주십시오, 원장님, 하셨던 말씀이니까.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의 입원 질이 어떠냐 그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 홍성의료원의 특수성을 제가 말씀드리고, 또 다른 말은 전부 앞의 원장님들의 말씀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광섭 위원   예, 원장님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공공 의료라는 게 참 저도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성만제 과장님.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정광섭 위원   좋은 자리, 인사담당관으로 가셨다가 다시 보건정책과장님으로 오셨지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수평 이동이니까요.
정광섭 위원   이렇게 오셨을 때는 어려운 공공 의료를 책임지라고 지사님께서 보내신 거 같아요.
  워낙 능력이 출중하시고 보건 정책 쪽에는 아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세요.
  오늘 또 이렇게 말씀 주시는 거 보면 이번 천안의료원 또 4개 의료원 잘 마무리해 주시면 아마도 3급 승진하셔서 가시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하여튼 성만제 과장님, 마무리 잘 해 주시기를, 특히 천안의료원, 관심 갖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존경하는 김민수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서 열심히 현장에서 뛰고 있는 천안의료원 공공 의료인들에게 응원과 격려로 보내주신 초코파이가 가장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광섭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원장님들, 아쉬운 말씀 하라고 했더니 병원 홍보 하는 것 같아요.
  “아프면 저희 병원으로 오십시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열정에 감사를 드립니다.
  위원님들, 시간 제한 없으니까 하실 말씀 있으면 다 하십시오.
  괜찮습니다.
  정병인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정병인 위원   짧게 자료 요청 하나만 하고요, 성만제 과장님한테 자료 요청 하는 겁니다.
  초코파이는 저희들의 마음·정을 전달한 거고요, 의료원은 마음도 필요하지만 결정적으로 예산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료 요청을 드리는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 자료 중에 -최근 ’22년 기준으로 해서 ’23년도에 나온 것 중에- 공공 의료기관 지불 보상 체계와 재정 지원 개선 방안 연구가 있어요.
  이 연구보고서 좀 확보하셔가지고 저희들한테도 한 부씩 주시고, 그거를 조금 더 자세하게 분석해서 나중에 내년도 예산 심의 할 때 참고 자료로 썼으면 좋겠고요, 성만제 과장님께서 내용을 잘 숙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의료원장님들도 그거를 참고하셔가지고 내년도 예산 확보 하는 데…… 거기는 지방 의료원이 민간 의료원에 비해서 재정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의료의 현실 체계를 분석해 놓은 자료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그 자료 요청을 성만제 과장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바로 제출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제가 몇 가지, 저도 책을 다 봤어요.
  업무보고를 작년 것도 보고 올해 것도 봤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말씀을 나누고 싶은데 지금 답변을 하면 시간이 기니까 제가 할 얘기만 딱딱딱 드리겠습니다, 왜 그러냐면 나중에 행감에 얘기가 될 수 있으니까.
  지금 제일 먼저 예산 현황에 대해 -1차 추경, 2차 추경 한 데까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보면 의료수익 있지요.
  입원수익·외래수익·기타수익 해서 의료수익이 있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이 473억, 현원이 387명 있고요, 공주가 341억 현원이 384명, 서산이 497억 436명, 홍성이 573억에 566명이더라고요.
  인원 비례에 대한 것도 위원들이 볼 수밖에 없다, 인원에 비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될 수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이거는 참조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요, 공주의료원이 지역 친화도 제고 관련해서 마을 400개소를 한다고 했습니다.
  맞지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위원장 김민수   현재 지역 주민 친화도 제고 관련해서 관내 마을회관 방문, 작년에 250개소 한다고 했는데 올해는 400개소 하신다고 했어요.
  그렇지요?
  그런데 5월 말까지 75개소밖에 못 하셨어요.
  이게 과연 가능할지, 잘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요, 그다음에 장애인 고용 그것도 전체적으로 한번 봐 주셨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서산의료원에 유인 도서 관련 공공 의료 서비스 활성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도내에 34개의 유인 도서가 있거든요.
  그다음에 인구가 1만 5000명 정도 됩니다.
  이거를 다 커버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연도별로 도서를 선정하는 기준을 객관적으로 잘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왜 그러냐면 도서에 사는 사람들은 우리가 언제 될 건가 고민을 많이 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기준을 딱딱딱딱 정해 주면 그나마 주민들의 불만이 또 이해가 빠르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홍성의료원 치매 환자 관리 사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사업비가 증가를 했는데 치매 교육 진행을 하나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도 왜 그런지 나중에 한번 고민을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은 됩니다.
  그다음에 천안의료원 비상경영위원회 구성·운영 현황을 제가 받아봤는데, 다 내부 직원들이지요?
  여기에 외부 직원들 들어갑니까, 외부에서?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거기는 작년에 구성되어 있던 내용을 위원장님께 자료로 제출드린 거고요, 7월 1일 다시 가가지고 저를 포함해서 비상경영…….
○위원장 김민수   이거 자료를 누가 주셨나 7월 22일 현재로 해서 저한테 주신 거예요.
  거기에 과장님이 가셨는데 왜 안 들어갔나 해가지고 지금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이거 새로운 자료…….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다른 외부인은 들어가 있지 않고 저만 들어가 있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아, 그렇습니까?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위원장 김민수   거의 마칠 때가 되어가지고 간단하게만 여쭙는 겁니다.
  그다음에 노후 장비, 아마 원장님들도 고민이 많으실 거로 보는데요, 내구연한 초과된 것들이 꽤 되더라고요.
  천안의료원이 14.8%, 그다음에 공주의료원이 12.9%, 그다음에 서산의료원이 15.37%, 그다음에 홍성의료원이 26%예요.
  이거는 아까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정말 필요한 장비가 있다면 꼭 하셔야 된다, 그런 말씀을 성만제 과장님께 드립니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장비선정심의위를 통해서…….
○위원장 김민수   결국은 장비와 의료진의 역할 아니겠어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제가 3년간 대학병원을 통한 협력 우수 인력 확보 내역을 받아봤어요.
  그런데 원장님들, 굉장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 같으면 솔직히 서산의료원 신경과·가정의학과 빼고는 안 갈 것 같아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결국 대학병원에 우수한 의료진이 있을 때 그나마 갈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희 인근에 있는 백제병원, 이비인후과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갑니다.
  거의 전국에서 오다시피 해요.
  그런 특화된 것들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어려우시지요, 의료진 섭외하기가.
  얼마나 하려고 하시겠습니까.
  하는데 안 오겠지요.
  그래도 원장님들이 나서 주셔야 됩니다.
  의료진까지 하면서 굉장히 고생하시는 거 충분히 알지만, 여튼 그에 대한 책임은 방법이 없어요.
  원장님이 지셔야 될 문제지요.
  안고 가셔야 될 문제입니다.
  이 병원을 얼마나 특화시킬 거냐, 얼마나 좋은 의료진을 갖고 올 거냐, 이거는 방법이 없어요.
  기본적으로 원장님들이 책임지셔야 됩니다.
  원장님들이 안고 가야 될 문제예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원장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시겠지만- 더 헌신적으로 해 주셔서 의료원을 조금 더 특화시켰으면 좋겠다, 감히 그런 부탁을 마지막으로 드리겠습니다.
  자,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정광섭 위원   저 하나만…….
○위원장 김민수   정광섭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정광섭 위원   천안의료원이 신축 기숙가 개관으로 간호사 처우 개선 했다는데, 사업비로 9억을 자부담했어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정광섭 위원   기숙사를 지으면서 자부담을 하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나는 이해가 안 돼서.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처음 사업 계획에 100억이 들어간다고 소요 판단을 해서 국비 사업 신청을 할 경우에 50억이 책정돼서 내려오고, 도비 50억을 플러스해가지고 사업 진행을 하다 보면 설계가 완성됐을 때 설계가 일부 변경되거나 추가되는 부분이 발생되거든요.
  계약을 할 때 즉각적으로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계약 발주를 못 하게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부 부득이하게 자부담이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지금 거기도 그런 경우입니다.
정광섭 위원   추가 비용으로 하는 거예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아니, 자부담이라고 해서 애당초 몇 대 몇 얼마, 처음에 할 때부터 자부담이 들어간 건지…….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그렇지는 않습니다.
  처음부터 들어가는 건 아니고 진행 과정에서 재원 변경이 생겼는데 예산의 경직 때문에, 바로 발주는 해야 되겠고 따로 의존재원을 갖다 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료원에서…….
정광섭 위원   9억을 부담했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들어간 겁니다.
정광섭 위원   어려운 상황에서 자부담 9억을 했네요, 결론은.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그렇습니다.
정광섭 위원   알았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과장님,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을 했잖아요.
  지금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117억 정도 했나요?
  그렇지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지금 갚고 남은 것이 한 70억 정도 될 겁니다.
○위원장 김민수   그렇습니까?
  그러면 지금 상환이 들어가고 있는 거예요?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상환도 일부 해 가면서 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민수   알겠습니다.
  제가 업무보고 책자를 보면서 천안의료원에서 건강검진 직원 1인당 몇 명, 일반 진료 몇 명, 그거 보고 울컥했습니다.
  저도 서울로 가는데 공주의료원에도 건강검진을 가야겠다 그런 마음을 먹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홍성의료원장님, 한 가지만, 제가 궁금한 게 지금 명지병원을 내포에 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명지병원이 들어오면 타격이 크지 않나요?
○홍성의료원장 김건식   타격이 크다고 볼 수밖에 없지요.
○위원장 김민수   성만제 과장님, 잘 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실질적으로 명지병원이 들어왔을 때 홍성의료원에 얼마 정도의 타격이 있을 거냐, 이것도 기본적인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그런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예.
○위원장 김민수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4개 의료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의료원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각 의료원에서는 오늘 위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서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5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복지환경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50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