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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0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충청남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회의록

제4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4년3월5일(화)  16시

장  소  의회운영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4년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 심사된 안건
  2. 1. 2024년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6시05분 개의)

○위원장 김석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차 충청남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참석해 주신 이덕민 농림축산국장님, 김영 농업기술원장님,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님, 김종수 경제정책과장님, 이만호 남부출장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안건은 2024년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추진 상황 보고의 건으로 남부출장소를 시작으로 경제기획관, 투자통상정책관, 농업기술원 순으로 일괄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 답변을 진행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1. 2024년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6시07분)

○위원장 김석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사진은 지금 안 찍어도 되겠습니까?

(「잠깐 정회하고서……」하는 위원 있음)

(「사진 찍고 할까?」하는 위원 있음)

(「그래요」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출장소장님 보고는 잠시 사진 한 컷 찍고…….
    

(사진촬영)

  그러면 이만호 남부출장소장님은 나오셔서 2024년도 인삼약초산업 현황 및 주요 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남부출장소장 이만호입니다.
  존경하는 인삼약초 특별위원회 김석곤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인삼약초 활성화를 위한 애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유인물에 의거 보고 드리겠습니다.
  1쪽 인삼약초 현황입니다.
  첫째, 인삼 분야의 전국 인삼 생산은 2020년 대비 재배 면적은 감소 추세이나 기술 발달과 품종 개량으로 단위당 생산량은 증가하였습니다.
  충남의 생산량은 4030톤으로 전국 2만 2020톤 대비 18.3%로 전국 1위 주산지이며 충남의 재배 면적은 2295㏊로 전국 1만 4734㏊ 대비 15.5%로 전국 4위입니다.
  소비는 간소화된 건강 제품 다양화로 2020년 연간 1인당 소비량은 320g으로 감소 추세이며 유통은 전국 미계약 생산 1만 4902톤 중 70%인 1만 400톤이 금산시장에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둘째, 약초 분야는 2020년 기준 도내 농가는 2721가구로 전국 3만 23가구 대비 9.1%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 생산은 4630톤으로 전국 5만 7710톤 대비 8%로 전국 5위 수준입니다.
  다음, 2쪽입니다.
  남부출장소 소관 보고드리겠습니다.
  2020년도 추진 실적입니다.
  첫째, 안전인삼 생산기반 확충으로 소비자 신뢰 회복 사업은 GAP 인증 활성화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안전인삼 생산 유통 확대를 위해 GAP 인증 인삼 선별비 지원, 안전성 검사, GAP 활성화 등 3개 사업 6억 4600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충남 인삼 명품화·차별화를 위한 안전인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소비자가 생산자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 및 컬러박스를 지원하였으며, 인삼 재배 농가 재해 경감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14개 시군의 철재 해가림 10㏊, 무인방제시설 12㏊, 점적관수시설 53㏊ 등 7개 사업에 19억 5500만 원 지원하였습니다.
  둘째, 충남 인삼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소비 촉진 사업은 충남 인삼 홍보를 통한 인삼 소비 촉진 및 홍보 채널 다각화를 위해 개그맨 황제성 출연 인삼 CF를 방영하였으며, 유튜브 8만 1000회, SBS, KBS, MBC 공중파에 월 50회를 방영하였습니다.
  또한 K리그 천안FC, 충남아산FC, 대전하나시티즌 축구장에 홈경기 LED 광고를 총 26회 실시하였으며, 또한 충남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해 공영, CJ, NS홈쇼핑에 총 83회 16억 1300만 원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또한 대형 유통 매장 행사를 추진하여 이마트, 롯데마트, 대형 하나로마트에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셋째, 충남 인삼 해외 마케팅 강화 및 해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충남 금산인삼의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 추진을 위해 미국, 프랑스,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5개국에 유튜브 광고 216만 뷰, 라이브 커머스 7회, 미디어 홍보 서포터즈 320건의 홍보를 하였으며, 신규 전략 시장인 러시아 홈쇼핑에 진출하여 20회 방송하여 3억 5000만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또한 한국 음식, 한국 문화 등 한류 열풍에 맞추어 ’23년 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일본 수출 상담회를 통하여 8개 업체 253만 불의 협약을 하였으며 ’23년 5월 2일부터 5월 17일까지 독일 해외 판촉전을 통하여 13개 업체 10만 불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넷째, 약초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분야 사업은 구기자, 지황, 맥문동 등 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율적 수급 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11개 시군에 소형 냉장고 50개, 총 5억 5000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구기자 소비처 발굴 및 소비 확대를 위해 2억 400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다음, 3쪽입니다.
  2024년도 추진 계획입니다.
  첫째,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 강화 및 수출 다변화 분야는 인삼 소비를 위한 신규 소비처 발굴 및 온라인 판매 시 택배비 지원과 한류 문화 열풍에 맞춰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 해외 박람회 참가 등 신시장 개척과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 등 충청남도 해외사무소와 협력하여 마케팅 및 바이어 발굴로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모색하겠습니다.
  둘째,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충남 인삼약초 육성 지원 분야는 차광막, 유산균제 등 인삼약초 생산 자재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을 통해 약초 농가의 자율적 수급 조절을 통한 농가 소득 기여와 토양 지력 증진, 토양 환경 보전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속 가능한 약초산업 추진과 서천 장항에서 한산까지 충남의 대표적인 약초 작물인 맥문동 홍보를 위한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철재 해가림, 내재형 비닐하우스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인삼약초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2024년도 충남 인삼약초 농가의 생산비 지원과 판매망 다각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인삼약초 브랜드 제고를 통해 인삼약초 활성화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남부출장소 소관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석곤   이만호 남부출장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종수 경제정책과장님 나오셔서 업무보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안녕하십니까?
  경제정책과장 김종수입니다.
  바쁘신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 주시는 김석곤 인삼약초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님과 특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금일 보고는 경제기획관 소관 지난해 추진 실적 및 금년도 추진 계획에 대해서 간단하게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쪽입니다.
  먼저 금산인삼 관련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노후 시설 개선 및 확충 사업은 지난해 2개 시장 6800만 원을 지원 완료 하였으며 금년도에는 2개 시장 11억 3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두 번째,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 사업은 금산금빛시장에 2023년도부터 2025년도까지 3개 연도에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09면의 주차 타워를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현재 실시설계에 들어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전통시장 노후 전선 정비 사업은 지난해 2개 시장, 1개 상점가에 2억 100만 원을 지원 완료 하였으며 금년도에는 현재 공모를 신청한 시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중기부 사업이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에 추가 공모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금산인삼 판로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해 금산수삼센터 공동마케팅 및 택배 배송에 3900만 원을 지원 완료 하였으며 올해도 택배 배송 지원 사업을 41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원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경제기획관 소관 지난해 추진 실적 및 금년도 추진 계획에 대해서 보고를 마치고 보고드린 사항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소상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석곤   김종수 경제정책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입니다.
  투자통상정책관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5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도의 인삼 수출은 1억 2727만 달러가 되겠습니다.
  해외 마케팅, 특히 전시회, 수출 상담회를 통해서 10개사를 통한 543만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특히 문제점으로는 인삼의 해외 규격 인증 및 수출 허가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현재까지 저희 수출에 있어서 당면한 문제가 되겠습니다.
  금년도 추진 계획이 되겠습니다.
  금년도에는 해외사무소 5개소를 활용해서 체계적인 인삼 수출 지원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태국 식품박람회를 기점으로 시작해서 해외 전시회 및 수출 상담회를 통해서 수출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방외교를 통해서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4월에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해서 헝가리, 체코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수출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자료 6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저희 도의 해외사무소를 활용한 농산물 수출 활용 계획입니다.
  현지 동향 및 애로 사항입니다.
  나와 있는 대로 저희가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에 있는데 각국마다 농산물을 수출하는 데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공통 사항은 식품 안전성 인증 절차에 장기간 시간이 소요되고 심사가 엄격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2024년도 추진 계획입니다.
  2024년도는 저희가 동남아에 있는 해외 바이어를 우리 도로 직접 초청해서 수출 상담회를 직접 운영해서 우리 도의 농산물 수출 업체들과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베트남은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활용하는 등 각 해외사무소가 소재한 국별로 수출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독일은 현지 국제박람회와 연계한 인삼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업 등을 통해서 2024년도에 우리 도의 농산물 수출을 제고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투자통상정책관 보고를 드리고 위원님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석곤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 농업기술원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농업기술원 보고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 및 보급 중인 인삼·약초·구기자·맥문동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재배 안정성을 높인 품종 육성 및 종자 보급 확산입니다.
  그동안 농업기술원에서는 다수성이나 고기능성 육종 목표 아래, 품종 육성 및 종자 보급 확대를 추진하였습니다.
  인삼은 ‘금선·금진·금원’ 세 품종과 작년에 ‘금양’ 품종 보호 출원으로 총 네 품종을 개발하였고, 농촌진흥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종자를 확대 보급 중에 있습니다.
  구기자는 24품종을 개발하였고, ’23년에 ‘청화·호감’ 두 품종을 품종 보호 출원 하였습니다.
  품종 보급은 신품종 삽수 연 10만 주를 농가에 공급하였습니다.
  올해는 내재해성 신품종 육성 및 약초 품종 표준화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특히 인삼은 이상 기후로 인한 염류·고온에 대한 저항성 품종을 개발하겠으며, 우리 도 육성 품종인 ‘금선’ 종자 보급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구기자는 내병충, 고기능, 기계화 적응등 맞춤형 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품종 청화·호감에 대한 농가 현장 실증 연구를 병행하겠습니다.
  신소득 창출용 약초인 우슬은 생산량 유효 성분 분석을 통해 우수 개통을 선발하겠습니다.
  맥문동은 유전자원별 기능성 특성 검정 및 돌연변이 육종을 통해 새로운 유전변이를 발굴하겠습니다.
  8쪽입니다.
  두 번째, 기후 변화 대응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입니다.
  그동안 인삼·약초 종합 관리 기술을 개발하여 수급 안정에 기여하였습니다.
  인삼은 고온 피해에 대응하여 석회보르도액 처리 기술, 개선 해가림 시설 개발 등 고온 피해를 경감하는 기술을 개발·보급했습니다.
  구기자는 비가림 하우스 재배 노동력 절감을 위해 고(高) 수고 울타리형 재배 기술, 경량 수확기 및 선별 세척기 등을 개발하였습니다.
  신소득 약초류 지황은 기계 수확에 적합한 품종으로 한방애 등 다섯 품종을 선발하였고, 백수오는 우량묘 생산기술 및 유기재배를 위한 시비 방법을 개선하였습니다.
  맥문동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 정식에 적합한 플러그 육묘 기술, 우량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하였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흙털이와 괴근 분리기 등 수확기 시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올해는 노동력 절감 기술 개발과 실용화 기술 보급 촉진을 위해서 인삼은 논 재배 토양에서 염류 농도, 산도, 필수 원소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생리 장애 발생 양상을 조사하여 피해 경감 대책을 마련하고, 화경 제거 시기에 따른 잿빛곰팡이병 약재 방제 농가 현장 실증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9쪽입니다.
  구기자는 비가림 하우스 현장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 삽식 한계기를 설정하고 차광망, 차열망 등 차광 재료를 선발하여 고온 피해 경감 기술을 개발하겠으며, 식물생장촉진근권세균을 발굴하여 염류 직접 피해를 경감하고자 합니다.
  지황은 안정 생산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꽃대 미형성 기술, 장마 시기의 병 회피, 뿌리 비대를 위한 엽면시비 방법 등 생산량 증대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주요 병해충 종합 방제 체계를 설정하고 기계화 적합 품종인 한방애를 농가 현장 실증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맥문동은 추비 사용 수준 설정, 토양 환경 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안정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 정식 농가 현장 실증 사업을 수행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비 확대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기능성 소재 발굴 및 상품화 기술 개발입니다.
  그동안 인삼과 약초를 혼합한 프로바이오틱스 등 네 종의 기능성 강화 제품을 개발하였고 보유 기술을 관련 산업체에 기술 이전 및 기술 컨설팅을 추진하였습니다.
  올해는 소비 촉진을 위해 약초 기능 성분 추출 조건을 확립하여 중간 소재를 발굴하겠습니다.
  또한 항산화 활성이 높은 인삼칩, 대체 당류를 이용한 정과 제품 개발을 통해 수삼 소비 촉진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이상 농업기술원 소관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청남도)

○위원장 김석곤   김영 농업기술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때는 소관 부서를 지명하신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대답없음」)

김복만 위원   없어요?
  없으면 제가 할게요.
○위원장 김석곤   예, 김복만 위원님.
김복만 위원   수고들 많이 하십니다.
  김복만 위원이에요.
  먼저 농림축산국장님은 보고하실 사항이 없는가요?
  농림축산국장님은 보고할 사항이 없어요?
○농림축산국장 이덕민   예, 저는 따로 보고할 거리를…….

(「사업 예산이 없냐는 얘기지」하는 위원 있음)

  사업 예산 자체가 저희 소관이 아니고…….
김복만 위원   인삼은 사실상 농림축산국 스마트과 소관이라고 봐야지요?
  장 과장 어디 있어요?
  그렇지요?
○농림축산국장 이덕민   예, 그렇습니다.
김복만 위원   원래는 농림축산국이 주무예요, 남부출장소는 그 밑의 기관이고.
  그래서 거기서도 할 얘기가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좀 그러네요.
  하여튼 승진해서 우리 충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농림축산국장 이덕민   감사합니다.
김복만 위원   앞으로 얘기가 많이 나와야 될 것 같아요.
  산업경제 그쪽이 사실…… 김종수…….
○위원장 김석곤   김종수 경제정책과장입니다.
김복만 위원   여기에 보니까 일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과장님 보시기에 헌 집은 노다지 고쳐 봐야 헌 집 아니에요?
  돈만 갖다 거시기하지 노다지 고쳐 봐야 헌 집이야.
  문제는 이게 오래된, 낙후된 금산수삼센터를 다시 짓는 거예요.
  군수님도 거시기하고 또 지사님도 선거 때 와서 공약을 했어요.
  했는데 문제는 이게 법인으로 돼 있단 말이에요.
  사단법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 재산이잖아요.
  그런데 과장님이 공모하는 쪽으로, 그 사람들이 공모하는 거로 주선해서 -하는 쪽을 검토해서- 그걸 고쳐야 돼요.
  그런 데에 누가 오겠습니까.
  지금 전통시장 가면 건물도 초라한 데다가 거먹 고무신이나 장화 놓고 파는데 애들이 가겠어요?
  금산 애들 다 대전 가서 쇼핑하지 금산서 전통시장을 가지 않는다 얘기예요.
  그런 식으로 거기다가 무슨 시설도 해 놓고 뭣도 하고 해서 우리 전통시장을 바꿀 때가 됐다.
  인삼이 고부가가치이고 상당히 좋은 우리 영약인데 그런 대접을 못 받는 것은 시설도 관계가 있을 거다.
  아니, 돈 줘 봐야 뭐해, 여기 고치면 저기가 고장 나고, 저기 고치면 저기가 고장 나는데.
  노다지 지붕이 새고 뭐가 어떻고 어떻고 하는데 고쳐 봐야 별 의미가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과장님 계실 때 큰 그림을 하나 그려 보세요, 금년에.
  수삼센터에서 공모하는 것으로 해서 -지도는 다 해 주셔가지고- 큰 그림을 그려서 계실 때 수삼센터가 새 건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그리고 위치도 뒤로 확 붙여야 해요.
  앞에도 주차창, 뒤에도 주차장, 가운데에 센터가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한쪽으로 붙이면 공간도 넓어지고 주차 공간도 좋고 그런데, 그런 부분이 있어서 좀 그런데 하여튼 그것 좀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예, 김복만 위원님 말씀 잘 들었고요, 노후된 전통시장이 많습니다.
  지사님께서도 “하려면 조금씩 고치지 말고 한번 뒤집어엎어 보자” 하는 말씀을 주신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전통시장을 한 번에 지으려면 1000억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라 추진이 금방 되지는 않겠지만 그런 계획,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금산수삼센터 같은 경우는 민간인들이 다 갖고 있는 거잖아요.
  원래는 조합을 결성해서 공모를 해가지고 하는 방식으로 추진을 해야 되는 사항인데, 바로 지금부터 된다고 말씀을 드리기 어렵겠지만, 하여튼 빠른 시일 내에 그분들하고 협의를 해가지고 조금이라도 빨리…… 지금 말씀하신 대로 시설이 좋아야 찾는 사람도 안전하고 많이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위원님 말씀에 동감하고요, 그렇게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래요.
  그것을 그 사람들한테 맡겨놔서는 안 되고 우리 도 차원에서 공모를 할 수 있도록 주선을 해 줘야 할 것 같아요.
  그 점 하여튼 잘 추진되도록 해 주시고, 그래서 그 사람들이 기득권을 다 포기하고 -내려놓고- 공모해서 추첨해서 들어가는 걸로 해야 될 거예요.
  그거를 지금 계속해야지 금방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윤주영 과장님?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예, 투자통상정책관입니다.
김복만 위원   그냥 노는 줄 알았더니 일을 많이 했네요, 그래도?
  그런데 피부적으로 못 느껴, 내가.
  인삼이 그렇잖아요, 지금?
  인삼 시장에 와 보셨어요?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예,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셔서 -제가 그때 상황이 생겨서 못 가고- 저희 담당 팀장이 여러 차례 방문을 했습니다.
김복만 위원   국장님·실장님이 못 오면 과장님이라도 오셔야지, 팀장·주무관 보내서 뭐가 된다는 얘기예요?
  말도 안 되는 얘기지.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제가 반드시 찾아가서 마케팅 쪽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언제요?
  내일 올래요, 모레 올래요?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빠른 시일 내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래서 와서 보시고…… 아, 진짜 캄캄해요, 앞이.
  센터 가면요, 센터에 안 나오는 상인도 있는가 하면 손님은 없고 상인들만 농담하고 놀고 있어요.
  여기 보니까 해외시장 많이 가셨는데, 금산에도 수출업체들이 많이 있잖아요.
  많이 있는데 이분들하고 협의하고 그래야 되는데, 그런 문이 안 열린 것 같아.
  여기는 도하고 어떻게 협의하냐 이 얘기예요.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2월 달에 해외사무소 소장들이 들어와서 천안·아산에서 전체 업체들하고 설명회를 한번 가지고요, 그다음에 저희 내포에서 그 관련된 가능하신 분들, 시간 되는 분들하고 간담회를 한 번 가졌고요, 수시로 저희가 화상 상담을 통해서라도 계속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다각도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금산의 대동고려인삼이라는 데는 자기들이 중국에 사무소를 두고 운영을 하고 수출을 하고 있고 그래요, 개인들이.
  그래서 거기다 힘만 좀 더 실어주면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요.
  내가 먼저 중국에 의장단 공식 방문 갔을 때, 광둥성하고 장쑤성 가가지고 항상 오찬 때나 만찬 때 또 토론회 때까지 계속 홍삼을 얘기했어요.
  시장인가 서기인가는 홍삼을 몇 년 전에 한국 가서 사왔는데 아까워서 못 먹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빨리 먹고 빨리 금산 와라, 한국에 와라, 그러면 홍삼 제품을 얼마든지 줄 테니 오라고 내가 그랬어요.
  그 정도로 그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거예요.
  자기들이 200만 원짜리 선물을 주고 50만 원짜리 홍삼을 받아도 50만 원짜리 홍삼을 더 귀하게 생각한다고 중국 애들이.
  그 정도로 그런데, 하여튼 그거를 빨리 어떻게 해서든 해야 되는 상황이고 그래서 갔다 와서 몇 군데에서 전화 와서 업체하고 매칭을 해 줬는데 그 후에 별 얘기가 없어요.
  그렇다는 말씀 드리고, 하여튼 해외보다는 국내 생산하고 수출업자들의 애로 사항이 뭔가 알고 나가서 상의를 해야지, 해외시장 관점으로만 얘기한다면 말이 안 되잖아요.
  이 사람들의 문제점이 뭐가 있는가를 해외 수출업자들하고 사전에 알아보고 가서 대책을 세워야 되지, 그냥 무조건 해외시장 가서 떠들면 말이 안 되잖아요.
  여기 입장 다르고 거기 입장 다르니까, 여기 입장을 충분히 들어가지고 해외시장 가서…… 어디야, 출장소?
  해외…….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해외사무소입니다.
김복만 위원   아, 해외사무소?
  해외사무소 가서 그런 얘기를 어필해 줘야지, 여기 입장도 하나 안 들어보고 거기 가서 얘기한다면 결과적으로 별 의미가 없지 않나 생각이 돼요.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예, 위원님의 말씀에 공감하고요, 거기에 맞춰서 저희가 국내 그다음에 해외하고 잘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예,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술원장님, 지황이 생지황을 얘기하는 거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김복만 위원   지금 생지황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알고 있어요?
  생지황이 갈 길이 없는 거 아세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소비 측면을 얘기하시는 겁니까?

(「판로」하는 위원 있음)

  소비 말씀하시는 거죠?
김복만 위원   예, 아세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
김복만 위원   지금 금산의 생지황을 정관장에 전부 다 납품했는데 정관장이 금년부터 하나도 안 받아요.
  그 생지황이 어디로 가겠어요?
  여기서 농사만 잘 짓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내가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소비가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거예요.
  항상 스마트 스마트 얘기하는데, 우리가 재작년 12월 달에 네덜란드를 갔다왔는데, 네덜란드는 유리온실 스마트 원예 농사를 지어요.
  거기는 생산되는 모든 물량을 -햇빛이 적으니까 LED로 쏴가지고서 농사를 짓는데- 100% 영국하고 독일로 수출한다 이거예요.
  우리 스마트 해가지고 지금 수출하는데 얼마나 알고 있어요?
  부여의 방울토마토, 기존에 있는 스마트를 우리가 작년인가 가봤더니 “60% 이상 수출해야 되는데 40% 정도는 수출을 못 한다, 어렵다”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지사님은 240만 평 스마트 농장 짓는다잖아요.
  이게 소비하고 생산하고 균형이 맞아야지 생산은 많고 소비가 없으면 그거 헛농사 짓는 거예요.
  거기에 스마트팜 농사지어가지고 어떻게 할 거예요?
  큰 문제잖아요.
  그래서 내가 먼저 제안을 했어요.
  금산에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가 있는데 거기 물량이 -충남이나 금산군 농민들이 생산하는 것이- 미미해요.
  아주 소소하고 그래서 전라도·경기도·경상도·강원도, 전국에서 온단 말이에요.
  거기하고서 맞춤형으로 맞춰서 필요한 물량을 생산해서 산지유통센터에 납품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한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그런 것도 고려해 주시고, 생지황이 지금 심각해요.
  내가 이번에 현안사업비로 3억을 해 줬는데 돈을 못 쓴다 이거예요.
  여기 장 과장 계신데, 사업 목적을 바꿔 달라고 그랬어요.
  상당히 심각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남부출장소는 먼저 내가 보고를 받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수고들 하셨어요.
○위원장 김석곤   예, 김복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윤기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기형 위원   예, 아무튼 고생들 하십니다.
  남부출장소하고 윤주영 투자통상관님하고 소통을 해 봤어요, 두 분이?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예, 저희가 해양수산국 그다음에 농림축산국 그다음에 남부출장소가 긴밀하게 연결을 해서 서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이 자료를 보면, 페이지 3페이지 보면 남부출장소에서는 해외사무소랑 한대.
  그런데 6페이지를 보면 투자통상정책관에서는 독일은 어렵디야.
  그러면 이거는 두 분이 얘기가 안 된 거 아니에요?
  남부출장소에서는 의지를 가지고 독일 해외사무소를 이용해서 한다고 하는데, 지금 여기 보면 독일 해외사무소에서는 어렵다는 거예요.
  두 부서 간에 소통이 안 된 거 아니에요?
  그래서 여쭤보는 거예요, 저는.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예, 관점의 차이인데요, 왜냐하면 독일을 안 하겠다는 말이 아니고, 그러니까 그쪽의 애로 사항을 저희가 접수한 거고, 저희가 보고드린 자료와 마찬가지로 독일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수출 진흥을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각 나라마다 다 어려움을 갖고 있다라는 걸 표현한 내용입니다.
윤기형 위원   제가 알기로 서유럽은 상당히 인삼에 대한 반응이 좋거든요?
  윤주영 정책관님 오셔가지고 독일도 하고 일본도 늘리고 있는데, 아무튼 해외사무소는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제가 투자통상정책관 업무보고 받을 때 항상 드리는 말씀이 해외사무소장들이 현장을 가봐라 이거야.
  이번에 온다며요.
  이번에 오면 해외사무소장님들 전부 모시고 여기 김복만 부의장님이나 김석곤 위원장님하고 같이 현장을 가보세요.
  인삼을 어떻게 재배하고 있나 현장을 봐야지 대화가 되고 스토리가 되고 판매를 하는 거지, 안 가보고 이론적으로 해서는 안 돼요.
  현장을 가보셔야 돼, 밭을.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예, 알겠습니다.
윤기형 위원   그것은 꼭 지키셔야 돼.
  그래야 되는 거지 안 지켜보고 해외에서 “좋다” 이렇게 막연하게 쭉 설명이 되면…… 그분들이 인삼이 재배되는 과정 그런 거 하면 확실히 다르지, “과학적으로 재배되고 있고 좋다” 이렇게.
  제가 몇 번 말씀드렸지만, 해외사무소 소장님들 오시면 꼭 모시고 가서 실사구시, 현장에 답이 있어요, 현장에.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예, 앞서 보고드린 대로 우리 동남아 3개소의 사무소장들이 들어와서 수출 상담회를 할 예정인데 그때 가능하면 바이어들하고 같이 방문하는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윤기형 위원   그리고 남부출장소장님.
  TV 홈쇼핑에서 16억 1300을 83회 했다고 했는데, 보통 회당 1900만 원, 2000만 원 돈 했는데, 이거 하면 수수료 얼마 줘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이거 15억 줬습니다.
윤기형 위원   15억?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왜냐하면 이게 5 대 5인데 우리가 7억 5000 주고 농협에서 한 7억 5000 대서 15억 정도……
윤기형 위원   그러면 16억 플러스면 본전이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그래서 내년도는 이 사업을 일단 접었습니다.
윤기형 위원   홈쇼핑은 수수료가 상당히 높거든요.
  그래서 내가 그거를 여쭤보는 거예요.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할 것 같으면, 이거 고민해 보셔야 돼요.
  그리고 보면 대형마트도 그래요.
  이마트, 롯데마트, 대형마트도 상당히 수수료를 많이 줘요.
  그렇죠?
  보통 15%, 20% 주죠?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윤기형 위원   아무튼 우리가 이렇게 해갖고는 죽겠다고 농사지어서 유통업체에게 도움 주는 것밖에 안 돼요.
  그래서 상당히 고민하셔가지고 해야 된다 생각하고, 또 러시아 홈쇼핑은 샵앤쇼를 20회 했다고 하는데 -1700만 원- 여기는 어떤 식으로 진행된 거예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저희들이 예산을 줘서 거기 현지인을 통해서 한 거죠, 판매 매출을.
윤기형 위원   그러면 3억 5000 갔는데 여기는 얼마 정도의 손익이 났어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매출 말씀하시는 겁니까?
윤기형 위원   매출 해서 우리한테 얼마나 이득이 됐어, 손익?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지금 한 10억 원이기 때문에 3억 정도 매출…….
윤기형 위원   3억 5000 판매했잖아요.
  3억 5000 판매했으면 이득 있을 것 아니에요?
  10%면, 3000이면 3000 있을 것 아니에요, 6000이면 6000.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그건 제가 더욱더 파악해 보겠습니다, 확실하게 이득금 관계를.
윤기형 위원   제 말씀은 이게 판매만 중요한 게 아니라 농가한테 얼마나 이득이 가냐.
  이거 왔다 갔다 비용 빼고 하면…… 유통 구조가 이게 상당히 잘 파악하셔야 돼요.
  그래야지 자꾸 농가들 농사만 지어가지고, 다른 데만 혜택 주는 그런 것 하면 안 돼요.
  말로만 팔았다고 하지 아무 이득이 없는 그런 사업을 하면…… 도민에게 저희가 움직이는 건데.
  그리고 제가 저번에 운영위원회에서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도 같이 갔지만- 제주도 갔더니 새싹인삼이 있더라고.
  그거 아시나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맞습니다.
윤기형 위원   갔더니 새싹인삼 수익이 상당히 좋고, 우리가 요새는 스마트팜 하지만 실내에서 작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게 새싹인삼이더라고.
  그런데 거기서 인삼을 -뭐라 해야 되나- 싹을 가져가는 건 충남에서 가져간다고 제가 들었던 것 같은데, 그렇죠?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금산에서 가져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진안인가 충남인가 아무튼.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잘 알고 계세요?
  새싹인삼 해서 수익이 좋다고 하더만.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현재 자료는 안 갖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그러니까 관심을 가지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알겠습니다.
윤기형 위원   시간 없으니까, 재래시장 관련은 경제기획관?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예.
윤기형 위원   예, 김종수 과장님.
  이게 보면, 제가 저번에 우리 도의원들 태안 교육 갔다가 예산시장을 가봤는데 거기가 아케이드 보수 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거기는 아케이드가 아니죠.
  그렇죠?
  아케이드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
  아케이드가 이게 일본 가면 신사이바시 거기서 따와가지고 했는데 아케이드라고 안 하고 거기는 어떤…… 제가 그때 특강 들을 때 -태안 가신 분도 있지만- 조정민 부장인가 그분이 하는 얘기가 뭐냐면…… 뭐지, 이름 뭐야, 백종원인가?
  백종원이죠?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백종원.
윤기형 위원   그분이 충남의 아들이다 그러면서, 예산을 떠나서 오면 컨설팅을 많이 해 준다고 했대요.
  그러니까 김종수 과장님께서 이런 것도 한번, 이것보다 훨씬 더 좋을 수 있는 방법이 뭔가.
  그분들이 컨설팅을 해 준대요.
  그러니까 얼마든지 들어오면 해 준다고 하니까 한번 들어보는 것도 좋다.
  재래시장 같은 경우는 그래도…… 그분들도 다르거든, 생각하는 게.
  그리고 아케이드를 많이 강조하지 않더라고.
  그런 얘기 하는데, 그래서 있어가지고 제가 물어보니까 그것도 한번, 연락처를 알 거예요.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예, 알고 있습니다.
윤기형 위원   알죠?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예.
윤기형 위원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논산도 14일 날 우리가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재래시장 방문하기로 했죠?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예, 가죠.
  연무안심시장 다 가기로 돼 있죠.
윤기형 위원   그래서 제가 그날도 시청 가서 지역경제과장한테 명함을 주고 4월 달에 개막할 때 상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해 보라고 얘기했어요.
  그래서 얼마든지 해갖고 벌 수 있으면 그런 방향으로 해야지 어떻게 해요?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그럼요.
윤기형 위원   아무튼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석곤   윤기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서 위원   지역에 혹시 금산 인삼 연구 인력이 어느 정도 돼요?
  전문적으로 인삼을 연구하는 인력.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연구 인력은 현재 금산인삼진흥원에 약 7명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기서 위원   그러면 우리가 지금…… 여러분들이 말씀을 하실 때 마케팅하고 수치 이런 말씀 하시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물건을 당기고자 할 때 다시 재구매, 마케팅은 재구매가 중요하잖아요.
  그러면 이게 먹었을 때 내 몸에 효과를 느끼냐 안 느끼냐가 되게 중요한 건데, 아까 장쑤성 지방 서기님도 그러시는데 정관장을 찾아요, 정관장.
  정관장이 부여에 있잖아요.
  정관장을 찾는 이유는 사람들이 이미 그 제품에 대한 체득된 경험이 많은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Rg1, Rb1, Rg3, 진세노사이드, 이 얘기 하잖아요.
  그 함량이 정관장에서 10㎖에 11.6㎎이다.
  이런 거를 추출해 낼 수 있는 회사가 몇 개나 있어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우리 금산에서는 부리면에 경방신약이라는 제약회사가 2019년도에 이전한 기업이 있어요.
  중견기업 정도 됩니다.
  인천에서 왔는데 그 기업이 현재 여러 가지 시설 면에서도 그래도 잘 선진화된 기업이거든요.
  거기는 주로 한의사한테 많이 납품을 하는 회사인데 거기에는 그런 연구 인력도 많이 있고, 그 대표님이 30년 정도 인삼 관련 일을 많이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 조언도 많이 해 주시고,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진세노사이드, Rg1, Rb1 그런 것도 저한테 많이 알려주시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정관장 같은 경우는 그런 약효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일단 홍삼이라고 하면 0.001% 들어가도 홍삼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가지고 그런 거를 좀 더 개선해서 홍삼에 대한 함량을 높여야 되지 않겠느냐,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기서 위원   제가 금산 가서, 우리가 Rg1, Rb1, Rg3에 관련돼 표기된 가공품을 본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그게 스위스에서 그거를 해가지고 세계적으로 시장을 제패하고 있거든요.
  그거는 그들이 20년 정도 연구해서 그런 거를 지금 전 세계에서…….
김기서 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보고 있는, 중국에 있는 지방 서기도 그 성분을 얘기하더라니까요.
  그걸 보면 안다는 거야, 이 사람이.
  자기는 이걸 ㎎ 함량 보고 드신다는 거예요.
  그런데 아까 존경하는 김복만 위원님이 “한국 와라, 그러면 내가 주겠다” 이 말씀을 하셨는데, 금산에 그 성분이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연구소나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몇 군데인지 내가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부의장님 말씀하신 대동고려삼이 그래도 금산에서는 가장 큰 기업이고, 저도 어제 갔다 왔어요.
  거기는 지금 홍삼을 사고 싶어도 여러 가지 재정적으로 부족해가지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이런 것도 설명해 드렸고, 추후에 다시 만나서 그걸 협의하기로 약속을 하고 왔습니다.
김기서 위원   하여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의 목적은 그런 것 같아요.
  사람이 몸으로 경험해서 다시 먹게끔 하는 게 중요한 건데, 본질은 이쪽에 있는데 자꾸 마케팅 얘기 하고 해외 수출 얘기를 하는 거죠.
  이게 엇박자 나는 거라고 봐요.
  우리가 영어로 표현하면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 하지 말고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하라고 영어 문구가 있거든요.
  경영학에 문구가 있어요.
  그래서 나는 그런 얘기를 계속 지속적으로 마이크 잡고 하는데 그걸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본질로 돌아가는 거예요.
  문제점을 자꾸 “소비가 안 되는” 이런 얘기 할 것 없이, 사람이 그렇잖아요.
  그래서 그거를 기둥을 다시 세워야 된다.
  건물 세우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니까요.
  정관장 150여 명의 연구원을 2000년대 중반 때 부여에 우리가 유치를 못 한 게 철천지원수가 됐다는 얘기는 원천기술이 부여에 있어야 된다는 얘기예요.
  그런데 지금 정관장 인삼연구소가 원주에 가 있거든요.
  부여 사람들이 땅값 2배, 3배 더 받으려다가 인삼연구소 유치 못 한 거를 지금도 원통해하고 있는 거예요.
  이 150명을 못 잡은 것 때문이에요.
  원천기술이 되게 중요한 건데, 지금 제가 보기에는 회의를 몇 번 했는데 다 헛다리 짚는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느낌이.
  그래서 기술력을 다시 쌓아야 되고, 제가 먹어본 것 중에는 그나마 금산인삼농협 게 제일 낫더라.
  제가 많이 먹어보거든요.
  정직하게 잘하는 거죠.
  제가 더 물어보고 싶은 거는 계약재배 몇 명이 하고, 계약재배 해제되면 그 공선회에 몇 년 다시 못 들어오고 이게 룰이 있는 거거든요.
  그 룰이 금산에서 경작과 관련돼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건가 지금 물어보고 싶은데 강상묵 조합장님 여기 안 오셨으니까 아실는지는 잘 모르겠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제가 그거 좀 알고 있습니다.
김기서 위원   예, 말씀 좀 해 주세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계약재배 관련은 저희들이, 아까 제가 농가 수 2480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금산에서는 한 197개 조합원이 하고 있고요, 서산에서는 496개 정도 조합이 하고 있습니다.
김기서 위원   그러면 물건 납품률은 몇 퍼센트 정도 돼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납품률 같은 경우는…….
김기서 위원   계약 이행률이죠, 그러니까.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계약 이행률은 지금 현재 24% 정도 하고 있습니다.
김기서 위원   그러니까 전 농가 중에 이탈되는 농가가 한 80% 정도 되나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저희들이 지금 농가가 2480개 중에 계약재배가 667개 가구, 27% 정도 되고 면적은 한 416㏊, 그러니까 약 18%…….
김기서 위원   우리가 계약재배를 잡을 때 계약서를 쓴 사람들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계약서를 쓴 대로 이행한 율이 중요한 거거든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이행한 율은 현재 통계가 잡히지 않고 있어가지고.
김기서 위원   그게 중요해요.
  그리고 이탈된 사람을, 예를 들어서 2년 동안 못 받는다 이거를 3년으로 늘리든지 5년으로 늘리든지 강력하게 해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강상묵 조합장님도 대답을 잘 않더라고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제가 올해 인삼 리플릿을 위원님 의석에 나눠드렸잖아요.
  올해부터는 법적으로 경작 신고를 안 하면 인삼 재배가 거의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인삼 재배뿐만 아니라 PLS, 농약 관련 그것까지 같이 리플릿을 만들었는데요, 그걸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고, 왜냐하면 제일 중요한 거는 소비자에게 정말 안전한 인삼이라는 인식을 먼저 시켜야 되고, 위원님 말씀하신 정관장 같은 경우는 사실 대기업이기 때문에 마케팅이, 물론 좋은 제품이고 마케팅을 여러 가지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에 모든 정관장 대리점이 거의 다 있고.
  그런데 금산 같은 경우는 그만한 대기업이 없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홍보비 면에서 약간 부족하고, 일단 제품은 좋은 게 있어요.
  원삼 같은 경우는 정관장 게 600만 원이면 금산에서는 그게 300 정도 됩니다, 같은 효능이지만.
  그런데 그거를 마케팅을 더 할 수 있는, 민간에서 그만큼 돈을 투자해서 할만한 여력이 없어서 사실 홍보가 좀 덜 되는 편이 있습니다.
  저희들도 그걸 다 알고 있어요, 그런 내용을.
  그런데 그거를 우리 기관에서 지원해 주기에는 너무나 크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족함이 많이 있어요.
  아시겠지만 정관장 같은 경우는 농구단도 운영하고 배구단, 탁구단까지 운영하잖아요, 그런 홍보를 많이 하기 때문에.
김기서 위원   저는 드리고 싶은 말씀은 홍보를 하려면 원천적인 힘은 품질이라니까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그렇죠.
김기서 위원   기본은 품질이라니까요?
  그러니까 그걸 잘 정비해서 가자는 거고, 아까 600만 원, 300만 원 얘기한 거는 일반 시민들이 접근할 수 없는 제품을 하면 안 되고 일반적인 시민이 접근할 수 있는데 효과가, 품질이 뒷받침되고 이런 것들이 되게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우리가 여기서 떠들면 뭐 해요.
  소비자들이 안 사 먹으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런데 사 먹는 데는 그 사람도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사 먹는 건데 그걸 채워 주자는 것이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얘기예요.
  다른 얘기가 아니에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알고 있습니다.
김기서 위원   지금 홍삼오일도 만들고 막 이러는데 그쪽에서 조금, 저는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금산 분들이 날을 세워서 난상 토론을 하셔야 돼요.
  그래야 이게 방향성이 잡히지 헛다리 짚는 얘기 계속해 봐야 소용없다고 봐요.
  저는 솔직한 얘기예요.
  여기 계속 오면서 하는 얘기예요.
  본질은 여기 있는데 자꾸 뭘 하자 그러고 마케팅을 하자 그러고 수출을 하자 그러는 거는 나는 의미 없다고 봐요.
  그래서 연구소를 세웠으면 좋겠어요.
  연구 인력을 정관장처럼 150명은 아니더라도 지금 7명, 몇 명 있다고 하니 한 30명이라도 만들어서 카피 제품이라도 한번 만들어 보고 거기에 따라가는 흉내도 한번 내보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상입니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석곤   김기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한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요, 앞에서 보고 사항에 다 들어 있는데 생산이나 이쪽은 상당히 노력하시고 또 기술이나 이쪽에서도 많이 연구하시고 했는데 사실은 생산보다 지금은 판매가 -앞에서도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는데- 중요한 것 같은데, 혹시 지금 우리 인삼이 이렇게 어려움이 올 것이라는 것을 과거에 한번 예측해 본 적 있어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그게 급변하게 코로나가 일어났고, 그전에도 사실은 건강 제품들이 계속 출시가 돼서 프로바이오틱스나 이런 제품들이 출시됐었는데, 지금 현재 위원님이나 저희 나이대는 어려서부터 아프면 거의 백삼 빨간 거 부모님이 달여 줘서 먹고 해가지고 그게 입맛이 들어가지고, 성장하면서 인삼을 많이 먹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있는 30대나 40대 사람들은 그런 거를 -좋은 제품들이 다양하게 많다 보니- 안 먹어서, 그것이 입맛에 안 들어서 안 먹다 보니까 소비층이 거의, 어르신들이 많이 있지만 젊으신 분들은 그런 걸 잘 안 먹다 보니 소비가 약간 준 현상도 있기 때문에, 또 하나는 여러 가지 홍삼 관련 제약 회사들이 30대하고 40대에 맞는 제품, 입맛에 맞는 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관에서도 지원해서 그거를 미리 사전에 많이 했으면 지금까지 이런 현상은 오지 않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방한일 위원   이제 시장은 다변하게 변화하고 또 보조 식품은 틈새시장을 파고들어가지고 상당히 치밀하게, 아까 존경하는 김기서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그런 부분 파고들어 가는데 과연 행정이나 이쪽에서는 그런 대응을 해 줬는지, 앞으로 계획서, 앞으로 추이, 이런 것 전망, 앞으로 3년 뒤의, 5년 뒤의, 10년 뒤의 추이, 혹시 그런 데이터는 가지고 있어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저희들이 연구 기관이 아니라 그건 지금 말씀하신 거를 한번 연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사실은 냉정하게 판단하셔야지 이 부분 가지고 지금 좋게좋게만 해서는 대응 방안이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충남연구원이나 전문 기관에 미래 예측하는 부분을 세밀하게 파악을 해서 거기에 대응해 나가야지 이게 아무 준비 없이 오다가 이거보다 더 어려운 일이 또 닥칠 수도 있거든요.
  그럴 적에 과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되나.
  또 하나는 지금 금산에 쌓여 있는 재고량이 엄청 많은 것으로 듣고 있어요.
  그런데 1년에 매년 생산하는 것은 계속 출시가 되거나 생산돼서 창고에 쌓일 텐데 이게 과연 몇 년 뒤에, 옛날에 이런 겁니다.
  저온저장고가 처음에 보급할 적에는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밀어붙였잖아요.
  저온저장고를 보급하다 보니까 예를 들면 배추라든가 이런 것들이 그냥 거기서 쌓이다 쌓이다 몇 년 돼서 딱 차니까 그때 가서 대응을 하려니까 상당히 돈은 돈대로 버렸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렸고 농민들은 피해는 피해대로 봤고, 그런데 그러한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선제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은가, 저는 그런 생각을 가져봐요.
  거기에 덧붙여서 아까 해외 마케팅 이쪽에도 많이 고생들을 하셨는데, 사실은 이 특위가 앞으로 더 잘해 보자는 취지 아니겠습니까?
  농가 소득 증대시키고 우리 도민들이 풍요롭게 또 우리 국민들에게 건강 증진시켜 가면서, 또 이 부분이 우리만 먹어서 좋은 것보다는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으면, 세계인들이 더 건강 유지가 된다면 -인삼으로 인해서- 얼마나 금상첨화겠어요?
  중국에서 여러 가지 값싼 인삼 생산 엄청 한다는 소리 저도 듣고 있어요.
  그런데 과연 미래에 대한 예측을 우리가 얼마나 준비하고 대비했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반성 아니면 앞으로라도, 과거에는, 지금까지는 미처 대응을 못 했다 쳐도 앞으로는 체계적으로 그런 부분을 대비해 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좋은 말보다는, 쓴 약이 약이잖아요, 우리 몸에.
  그러니까 여기서 좋은 얘기보다는 아주 귀가 거북한 얘기가 막 나와야 사실은 인삼이 살아날 것 같아요.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석곤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광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광철 위원   수고가 많습니다.
  해외 출장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해외 출장소가 여러 군데 있는데 그분들이 우리나라 와가지고 다시 또 여기서 세미나도 갖고 그러는데, 그럴 때, 해외에서 올 때 지원은 여기 도에서 해 주나요?
  바이어들.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저희가 해외사무소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저희가 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파견을 가서 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들어올 때 그쪽을 통해서 여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세미나, 공적인 업무로 들어올 때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고광철 위원   왜 그러냐면 해외사무소를 잘 활용해야 될 것 같아요.
  해외에서도 한국 인삼이 품질이 좋고 또 그걸로 인해서 건강에 아주 좋다는 홍보가 잘 되어야 되거든요.
  이러한 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서 베트남에는 축구선수 박항서, 유명한 사람 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또 손흥민이라든가 축구선수도 있고, 그런 광고를 따서 여기에 같이 붙여서 홍보를 하면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소비가 상당히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여기에 백종원도 있고 하지만 인삼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특히 해외로 많이 수출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이 되고, 국내에서도 인삼을 생산할 수 있는 회사들, 공장들이 많이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질적으로 높고 또 질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어가지고 해외에도 수출하고 국내에서도 소비하는 그러한 것을 살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지금 국내에서 인삼 만드는 회사들이 몇 개 정도 돼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그건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전국에 총 340개 있는데요, 우리 충남이 216개 있습니다.
고광철 위원   그래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고광철 위원   지금 충북의 오송이나 오창에 과학단지 있죠?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고광철 위원   그 과학단지 보면 바이오 계통, 화장품, 제약 회사 그런 회사들이에요, 거기가.
  건강식품도 만들고 그런 회사들이 있는데…….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거긴 ‘바이오 특구’ 해가지고 그쪽으로 좀 되고 있고요.
고광철 위원   예, 그렇죠.
  그런 데를 이용해서, 우리 인삼이 적극적으로 그쪽으로 더 들어가서 공장에서 만들어가지고 국내 소비도 하고 해외로 수출하고 그래야 되거든요, 그래야 인삼이 소비가 많이 된다고 보고 있고.
  아까도 방한일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인삼 재고가 지금 너무 많이 쌓이고 있다고 하잖아요.
  생산만 하지 소비를 차차차차 늘리면 앞으로 그 재고를 어떻게 할 거냐, 그런 게 지금 걱정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방법을 찾아서 인삼에 대한 소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또 우리나라 국내를 이용한, 공장들이 많이 생산해가지고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방안 이러한 것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지속적으로 고민하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왜 그러냐면 여기 보면 항상 그 얘기가 그 얘기예요.
  금산 인삼은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진짜 나중에는 인삼 농가들, 인삼 재배하는 사람들 망해요.
  그것을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까 얘기한 대로 그런 회사들이 인삼을 만들어가지고 해외라든가 국내에서 소비되게끔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외사무소만 있지 해외사무소에서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수출이라든가 모든 부분이.
  그리고 여기 우리 위원님들 중에 김석곤 위원장님이나 김복만 부의장님이나 금산이지 않습니까?
  지금 해외 출장소 같은 데 가 보셨나 모르겠어요.
  갔다 오셨어요?
  그래서 그쪽의 해외 출장소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이런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2월 달에 여기 도서관에서 해외 소장님들 다섯 분이 와서 설명할 때 저도 참여했거든요.
  거기서 제일 중요한 거는 베트남하고 인도네시아가 우리 인삼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얘기를 제가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쪽하고 저희들이 연락처라든가 여러 가지를 확보해가지고 금산에 있는 업체라든가 한번 고민해서 이쪽에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수출이 가장 중요하고요, 동남아부터 유럽, 미국까지 수출을 확대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되고, 외국에서 인삼을 먹을 때 그 나라에 맞게끔 맛을 해 줘야 돼요.
  그게 안 맞으면 안 먹습니다.
  그분들이 어떤 인삼의 맛을 낼 수 있는 부분을 그 회사에서 맞춰서 만들어가지고 수출하고 그게 중요한 거거든요.
  그래야 소비가 되지 맛도 없고 그냥 자기들에게 안 맞는 그런 건강식품이 온다고 하면 그분들 소비가 안 되잖아요.
  그렇죠?
  이런 부분 연구를 많이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돼요.
  그리고 인삼특위 위원님들, 해외 출장소 한 번도 안 가 봤죠?
  그렇죠?
  저도 안 가봤지만.
  여기 두 분만 가셨고 나머지는 안 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것도 우리가 눈으로 보고 느끼고, 우리 직원님만 가서는 안 돼요.
  우리 위원님들도 가셔가지고 그걸 느끼고, 거기서 배우고, 어떻게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되나 이런 것도, 또 직원님들이 가서 지적하는 것보다 저희들이 가서 지적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돼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기형 위원   (웃으며) 투자통상정책관님이 답해야지.
고광철 위원   예, 투자 쪽에…….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입니다.
  위원님 말씀이 굉장히 일리가 있는 말씀이시고, 실제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님들은 동남아 쪽 베트남을 방문하고 오셨고요, 독일은 개소되기 전에 한 번 갔다 오셨고 실질적으로 현장에 가서…….
  사실 우리가 지금 다섯 군데가 있고 하반기에 미국하고 중국까지 설치를 하게 되면 해외사무소가 대륙별로 갖춰져 있는데, 실질적으로 파견 인원은 1명이고 현지 직원은 많은 데는 4명, 적은 데는 한두 명 이렇게 가고 있는데 저희가 농산물뿐만 아니라 우리 중소기업 전체를 다 하다 보니까 조금 애로 사항들이 있는데 위원님들이 방문해 주셔서 실질적으로 여러…… 저 개인적으로 좀 부탁드리고 싶은 거는 물적으로 그다음에 심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 주시면 직원들도 사기를 갖고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문하시면, 우리 해외사무소에 좋은 의견들을 주시면 굉장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고광철 위원   좋은 말씀이신데, 하여간 지속적으로 해외 쪽에 관심을 가지고 수출할 수 있는 부분을 찾으라는 게 가장 중요한 거고, 또 한 가지는 금산의 리모델링 시설 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그거보다도…… 시설은 해 놓으면 또 몇 년 있으면 다시 오래된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시설을 해야 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이루어지는 것보다도 아까 얘기한 회사에서 물건을 생산해가지고 좋은 물건을 그 나라에 맞게끔 해외에 수출시키는 것, 또 인도네시아나 일본이나 미국이나 그 사람들마다 다 맛이 다를 거 아닙니까.
  그러면 거기에 맞게끔 생산을 해야 된다는 얘기죠, 수출 부분을.
  그런 쪽으로 관심을 갖고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해외사무소를 잘 활용하고 또 그분들이 해외에서 노력을 해서 금산 인삼을 수출할 수 있는 방향을 그쪽에서 모색해 주고.
  펜대 가지고 움직이는 세상은 지금 지났어요.
  실질적으로 직접 현장에 가서 부딪히고 또 현장에서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 그걸 해야 된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예, 위원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아까 보고드린 대로 저희가 해외에도 많이 나가고 해외 바이어나 사무소장도 와서 긴밀하게 소통해서, 저희 투자통상정책관 자체가 농산물만 하는 데는 아니지만 여러 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고광철 위원   그래요, 맥문동이나 구기자나 다 똑같아요.
  거기에 맞게끔, 현실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석곤   고광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전문위원실에서, 위원님들께서 정말 좋은 말씀들 많이 하셨거든요.
  다음 회의 때는 그 답변을 이 자료에다 담아 주세요, 질의하신 거하고.
  그리고 아까 전에 김기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이런 부분, 지금 팩트 아닙니까?
  그거면 다 해결될 거라고 봅니다, 저도.
  그래서 그런 답변서를 꼭 좀 첨부해 주시고, 또 질의하실 위원님?
신영호 위원   짧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석곤   예, 신영호 위원님.
신영호 위원   농수산해양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영호 위원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김석곤 위원장님과 김복만 위원님과 함께 인삼약초 특위를 더 이어서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을 갖게 돼서 감사드리고요, 오늘 또 이 자리에는 이덕민 국장님께서 농림부에서 대한민국의 농림을 관장하시다 충남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궁금한 게 저희들이야 당연히 충남 인삼을 지켜야 되고 충남 인삼의 판로를 넓혀야 되고 충남 인삼을 더욱더 키워 나가야 되는데, 어떠세요?
  농림부에 계셨을 때 인삼에 대해서 관심이 좀 있으셨어요?
○농림축산국장 이덕민   오늘 인삼 특위 첫 출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들으면서 저도 인삼에 대해서 조금 공부가 된 계기가 됐고, 인삼 업무를 직접적으로 담당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그 옆의 다른 품목을 담당한 적은 있고요, 말씀 주셨으니까 제 생각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자료를 보니까 충남 인삼이 생산량 1위, 재배 면적 4위, 수출도 우리나라 전체의 55% 이상을 차지한 충남에서 보면 굉장히 중요한 전략 작물이라고 저도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위원님들이 좋은 고견을 주셨는데 김기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게 굉장히 핵심적인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결국 어떤 상품이 자생력을 가지려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것은 기본입니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효과성이 높은 상품을 개발해야 되고, 개발된 상품에 대해서 조직화를 해야 되고, 조직화를 통해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같이 해야 되고, 이것에 대해서 브랜드화를 해서 결국은 이게 소비자들에게 홍보를 통해서 널리 퍼져 나가도록 하는 게 당연한 이치일 겁니다.
  연구부터 생산, 유통, 소비, 수출까지 지금 다양한 방안들을 여기서 제출하셨는데, 과연 관행적으로 하고 있는 지원 대책을 그냥 쓴 것인지, 아니면 각각의 지원 사업에 대한 실제 효과성이 있는지도 따져 보면서 이런 부분들을 관계 소관 과하고 같이 검토해서 발전적인 방안으로 제가 제언할 수 있으면 의견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신영호 위원   국장님께서는 농림부에서 오셨기 때문에, 저희들의 시각은 충남에 국한될 수가 있어요.
  그렇지만 충남, 강원, 경북, 전북, 경기 모두 다 인삼을 자기의 중심 전략 작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께서 오히려 대안 제시를 더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고, 농림부는 원예산업과가 담당인가요?
○농림축산국장 이덕민   예, 그렇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런 부분들도 김기서 위원장님께서 말씀 주셨지만, 연구소는 또 우리 농진청 소속인가요, 국립원예특작 거기는?
  원장님께서도 함께 협력해 주셔서 연구용역이 부족하다는 김기서 위원님 말씀을 같이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비교를 하면 저희 지역은 김인데 사실 김 수출액이 인삼의 3배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연구원은 저희들은 국립이 없으니까 한 10배 차이 날 것 같아요.
  인삼은 지역별로 너무 많이 있어서, 법인으로 해서 진안도 있고 홍천도 있고 산청도 있고 또 도별로도 다 있고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효율적으로, 충남도가 국립원예특작연구소랑 교류를 하면서 잘 이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요, 저는 지난번 회의 때 공보관님도 오시면 안 되냐고 말씀드렸는데.
○위원장 김석곤   예, 그랬었죠.
신영호 위원   왜냐하면 저희들 농기원에서 품종 개량을 해서 ‘우리 충남 인삼은 이번에 이런 기능이 있는 인삼을 개발했습니다’ 하면 공보관실에서 종편과 함께 방송을 어떻게 매칭해 볼까 이런 부분을 고민하기 위해서 공보관님도 함께하면 안 되겠냐 했는데, 아마 예산이 그쪽에 안 들어가서 안 오시는 건가요?
○전문위원 박유석   예.
신영호 위원   예산 반영이 안 돼서?
  그 부분도 한번 협력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늘 이만호 소장님 바쁘시네요.
  경작 신고 의무화 이제 하는데, 이거 유예 기간 없어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이게 법적인 것이기 때문에 유예 기간은 없습니다.
신영호 위원   없어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신영호 위원   그러면 바로 단속하는 거예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금년 1월 1일부터 무조건 시행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농민까지 다 볼 수 있도록 1만 부를 해가지고 시군에 다 배포했고, 이걸 농협이니 시군까지 다 비치하라고 물량을 아주 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농업 정책 중에 바로 단속 들어가는 농업 정책들이 있어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이거는 그전부터 한다고는 계속 했기 때문에 법을 작년도에…….
신영호 위원   아, PLS처럼 계속 홍보를 해 왔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단속의 주체는 누가 되는 거예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단속은요, 신고를 안 하면, 그게 신고가 들어오면 법적으로 제재를 하는 거죠.
신영호 위원   그러니까 단속을 누가 하실 거예요?
  농협이 하시는 거예요, 시군이 하시는 거예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이거 단속은 거의 시군에서 하는데 신고를 안 할 경우에는 사람들이 신고를 하겠죠.
신영호 위원   어쨌든 궤를 같이 가는데요, 김기서…….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농협에서 그거 미경작했다고 시군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가서 조사해가지고…….
신영호 위원   그러니까요, 어쨌든 취지는 수급 조절과 생산 규모, 계획적인 재배 이런 걸 위해서 하겠죠.
  결과적으로 몇 년이 걸리겠지만 김기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기본 데이터에 충실해야 되고 품질에 대한 기본이 돼 있는 경작 신고 의무화가 돼야 되는데, 홍보도 많이 좀 해 주세요.
  내가 볼 때는 이거 되게 문제가 많을 것 같은데요, 농가에서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저희들이 지금 플래카드도 했고 반상회보까지 홍보를 다 했고요, 이거까지 농민들 다 주라고 다 홍보했습니다.
신영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특위가 또 인삼만 하는 게 아니라 약초도 같이 하니까요, 이번에 어쨌든 약초 중에 뭐니 뭐니 해도 홍보가 많이 되는 건 우리 서천의 경관 농업인 맥문동 아니겠습니까?
  올해도 맥문동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저희가 8월이니까 인삼 홍보든지 약초 홍보든지 부스에 같이 참여해서 인삼 축제를 홍보하는 그런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약초로서 유일하게 그래도 활용이 큰 -어떻게 보면- 산업이 됐잖아요.
  맥문동을 키운 축제가 됐으니까 그 부분도 한번 검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알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리고 통상정책관님한테는 주문이 많으셨는데, 지사님 방향이 맞다고 봐요.
  해외에 좀 더 많은 사무소를 설치해서 우리의 우수한 기술과 우수한 사업의 진출 그리고 더군다나 우리 농수산물도 함께 갈 수 있는 그런 길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는데, 농수산까지 챙기시려니까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많이 챙겨 주세요.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왜냐하면 우리 중소기업도 중요하지만 우리 도 입장에서는 농수산물도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협력해서 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김종수 과장님 고생 많으신데, 김석곤 위원장님이 지난번에도 말씀 있으셨는데 시장이 5개죠, 조합이?
○위원장 김석곤   예.
신영호 위원   어쨌든 우리 금산에서 노력을 해서 빨리 그거를 어떻게 합치신다고 하면 시설 지원을 해 주겠다 이런 인센티브를 드려야 돼요.
  합쳐야 뭔가 전략이 나오지, 가 보니까 어떤 시장이 특색이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만약에 뭉친다 하면 우리 도는 인센티브를 지원해 주는 방향을 고민해 봤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재래시장 아케이드 보수하고 이런 거는 군에서도 할 수 있잖아요.
  어쨌든 우리 충남 유통의 메카인 금산이 진짜 유통으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시장들이 통합을 하고 조합들이 통합을 할 수 있게 인센티브 정책 계획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하여튼 각자 상인회가 있습니다.
  상인회하고 대화를 통해서 한번…….
신영호 위원   당근을 제시하고 함께해야지…….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예, 해 보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서로 공멸이니까 그런 부분을 했으면 좋겠어요.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알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원장님 고생 많으시죠?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앞으로도 품종 개량 수치에 주안점을 두지 말고 이 품종은 어떤 기능이 있다, 김기서 위원님께서 요새 캡슐 오일도 나온다고 하잖아요.
  그런 효능이 또 효과가 있으면 엄청 인기가 많잖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은 항상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위원님 간단하게 좀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농업기술원 인삼연구소에서 4개 품종을 개발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도 4개의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우리 인삼연구소에서는 한 5명, 6명의 연구진이 4개의 품종을 만들었고,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1개의 인삼과가 있습니다.
  한 15명 이상의 직원들이 4품종을 만들었고 우리는 5, 6명의 직원들이 4품종을 만들어서, 농진청에 비해서 우리 기술원의 실력이 떨어진다고는 생각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좀 격려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신영호 위원   예, 옳으신 말씀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저희 기술원은 기술 개발이 중점이긴 하지만 소비도 사실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저희도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삼 소비가 주는 것은 최근에 건강기능식품이 워낙 종류가 다양하게 많이 나와서 인삼 아니어도 다른 걸 간단하게 값싸게 먹으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덜 찾아서, 우리가 왜 쌀의 소비량이 계속 주는가, 일상에서도 먹는 쌀인데 소비량이 주는 것하고 똑같은 맥락이라고 보고 있고요.
신영호 위원   옳으신 말씀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결국 인삼을 소비하는 건 어떤 새로운 문화가 발굴되든지 형성돼야지 소비량이 확 늘지 않을까, 더 이상 먹는 것으로 안 되고 이걸 바르든지 아니면 다른 소비처로도 연계가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저희 공공기관으로서도 고민을 해야 되겠지만 한계가 있어서 이제 민간 업체에서 누군가가 조금 더 이쪽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활용에 대해서 좋은 시각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석곤   신영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복만 위원님.
김복만 위원   제가 좀 더 할게요.
  원장님, 금산 인삼약초진흥원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김복만 위원   지금 충남 인삼약초연구소로 연구 인력을 보내고 진흥원은 그냥 해외시장이라든가 판매 쪽으로 매진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그것은 제가 답변하기에는, 진흥원은 지금 우리 도 소속, 아직 공무원은 아니어서 기관이 약간 저희 기술원하고 달라서…….
김복만 위원   아니, 그건 금산군인데…….
○농업기술원장 김 영   연구 인력이 저희 기술원에 오는 것은 환영합니다.
김복만 위원   그러면 보내도록 노력해 봅시다.
  그러고요, 2070년도 가면 남한에서는 현재 종자를 갖고서는 인삼을 못 한다고 내가 전에도 말씀드렸죠.
  그런데 지금 계속 기후가 변하는 만큼 그 환경에 맞는 인삼을 개발해야지 인삼이 유지가 된다, 그것도 계속 노력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고요, 요즘 무슨 일이 있는고 하니, 경작자가 줄고 있잖아요.
  옛날에는 밭이 좀 나고 뭐 논에다 객토 하면 막 서로 사려고 와서 그랬는데 지금은 거들떠보지도 않아요.
  속된 말로 뭐라 그러는 줄 알아요?
  인삼밭에 뭐 하러 간다고 하면 “너 지금도 인삼 농사짓냐?” 그런단 말이에요.
  인삼 경작자가 확실히 줄고 있는데, 지금은 과잉 생산도 있다고 하지만, 인삼 농사를 옛날보다 잘 지으니까 -크게 실패를 안 하고 잘 지으니까- 인삼 수량이 많이 나와서 과잉 생산 된다고 그러는데 이것은 벼농사같이, 일반 농사같이 1년에 한 번 짓는 게 아니잖아요.
  6년근 인삼 농사를 지으려면 8년 걸리잖아요, 예정지 관리 2년하고 6년간 농사를 짓고 그렇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것도 문제가 있다.
  이것도 무슨 대책을 세워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지금 정관장 단가가 우리보다 3배 이상 비싸요.
  정관장이 비싼데 그 비싼 원인을 아세요, 소장님?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아까 김기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일단 좋은 제품, 생산부터 관리를 잘해서 그 제품을 사용하고…….
김복만 위원   아니, 그게 아니지.
  지금요, 금산에, 아시잖아요.
  대동고려삼, 흑삼주식회사 또 아까 얘기했던 어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알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런 데는요, 지금 정관장 이상으로 물건이 더 좋아요.
  정관장 이상으로 물건이 좋다고.
  그런데 비싼 이유는 뭐냐.
  걔들은 홍보비가 많이 들어가잖아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김복만 위원   농구선수, 배구선수, 뭐 탁구선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어.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탁구도 있고 농구도 있고…….
김복만 위원   거기서 프로 선수들이 돈을 엄청 많이 받잖아요.
  그게 다 정관장 판매 단가에 들어가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비싼 거예요.
  물건이 좋아서 비싼 게 아니에요.
  금산도 이보다 훨씬 좋은 흑삼주식회사니 대동고려삼이니 아까 무슨 한방, 뭐 얼마든지 있어요.
  소비자들이 지금 바가지 쓰고 있는 거예요, 정관장에.
  또 무슨 문제가 있으냐?
  정관장은 물건을 만들 때 -홍삼 팩을 만들어도- 똑같이 만들어요.
  우리나라는 생산지가 많으니까 만드는 데마다 맛이 달라 그렇지 물품에 대해서는 정관장 못지않다 그거는 내가 분명히 말씀드리고, 하여튼 인삼특위 임기가 언제까지예요?
○전문위원 박유석   6월 말까지입니다.
김복만 위원   연기할 수 있도록, 연장할 수 있도록 좀 조치 좀 취해 주세요.
○전문위원 박유석   …….
김복만 위원   왜 대답이 없어요?

(장내웃음)

○전문위원 박유석   예, 알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연장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석곤   김복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기서 위원   그 좋은 제품의 샘플 좀 갖다주세요.
  우리부터 모르고 있는데…….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다음에 회의 때 꼭 갖고 오겠습니다.
김기서 위원   우리부터 모르고 있는데…….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알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지금 흑삼주식회사니 대성고려삼이니, 이따가 와, 내가 하나 줄게.
○위원장 김석곤   예, 꼭 준비를 좀…….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전년도의 인삼약초 농가들을 위한 소형 냉장고 지원 사업은 계속해서 하시는 거죠?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그게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하려고 합니다.
○위원장 김석곤   예, 그렇게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이덕민 농림축산국장님, 김영 농업기술원장님,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님, 김종수 경제정책과장님, 이만호 남부출장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 정말 팩트만 지적하신 것 같아요.
  그렇게 느끼시죠?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여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4차 충청남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26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