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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9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농수산해양위원회회의록

제3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4년1월26일(금)  10시30분

장  소  농수산해양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3. 가. 농업기술원 소관
  1. 심사된 안건
  2. 1.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3. 가. 농업기술원 소관

(10시32분 개의)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3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영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동안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농업인 교육 등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에도 실질적인 영농 기술 연구와 기술 지원으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심사할 안건은 농업기술원 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의 건이 되겠습니다.
1.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계속) 
가. 농업기술원 소관 

(10시33분)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 중 농업기술원 소관을 상정합니다.
  김영 농업기술원장님은 나오셔서 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존경하는 농수산해양위원회 정광섭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청룡의 빛처럼 밝고 따뜻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의 어려움은 용의 힘찬 기운으로 극복하시고 소망하는 일들은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항상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열정을 다하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2024년 농업기술원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희 농업기술원은 올해 민선 8기의 전환점을 돌아 도민분들께서 가시적인 성과를 몸소 체감하실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이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새로운 비전과 추진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특히 미래 성장 산업인 디지털 기반 스마트농업을 육성하여 충남이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업무 계획도 재구조화하여 수립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위원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올 한 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오늘 농업기술원 소관 주요 업무 계획 보고에서 위원님들께서 제안해 주시고 지적해 주시는 사항과 고견은 저희 사업과 기관 운영에 꼭 반영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김학헌 기술개발국장입니다.
  정대영 농촌지원국장입니다.
  이종현 총무과장입니다.
  1월 1일 자 승진하여 보직을 받았습니다.
  윤덕상 작물연구과장입니다.
  함수상 스마트원예연구과장입니다.
  주정일 친환경농업과장입니다.
  김지광 과채연구소장입니다.
  이두희 딸기연구소장입니다.
  박권서 양념채소연구소장입니다.
  박하승 화훼연구소장입니다.
  성봉재 인삼약초연구소장입니다.
  김수동 구기자연구소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산업곤충연구소장에서 순환 보직 되었습니다.
  남명현 산업곤충연구소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새로 보직을 받았습니다.
  정종태 종자관리소 논산분소장입니다.
  이진영 스마트기술정책과장입니다.
  김시환 기술보급과장입니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입니다.
  오수근 역량개발과장입니다.
  1월 1일 자로 보직을 받았습니다.

(인    사)

  참고로 종자관리소 심후석 소장님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자리에 놓아드린 자료 중심으로 금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 업무 여건, 운영 방향, 주요 업무 추진계획, 도의회 제안 사항 추진,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 참고사항 순입니다.
  118쪽 기본 현황입니다.
  첫 번째, 기구 및 기능입니다.
  기구는 2국 8과 8연구·관리소 1분소입니다.
  위원님들께서 보고 계신 자료는 1월 1일 기준 자료로 1월 22일 자 정기 인사를 통해 대부분의 결원은 해소되었습니다.
  다만, 일부 결원이 남아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3월 육아휴직 복귀와 수시 인사 등으로 상반기 내에 전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원장, 기술개발국장, 농촌지원국장 3명은 국가직으로 표의 정원·현원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119쪽 주요 기능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120쪽 두 번째, 예산 현황입니다.
  2024년 본예산은 790억 원으로 지난해 881억 원보다 약 90억 감액되었습니다.
  분야별 예산은 기술개발 분야 154억 원, 농촌 지원 분야 419억 원이고 총무 관리가 216억 원입니다.
  총무 관리 분야에서 176억 원은 공무원 등 인건비가 포함되어 순수 사업 예산은 약 614억 원입니다.
  세입은 약 256억 원으로 지난해 300억 대비 44억 감액되었습니다.
  사업의 체질 개선과 효율화를 통해 감액된 예산으로 기존 목표하였던 성과가 달성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꼼꼼하게 추진하겠습니다.
  121쪽 업무 여건과 운영 방향입니다.
  충남은 농업 의존도가 높으나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의 고령화 등은 우리 농업·농촌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입니다.
  최근 농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은 농업의 경쟁력 제고, 청년 유입 등 전후방 산업의 투자를 이끌어낼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선 8기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충남형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R&D 혁신과 다양한 정착 지원 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발맞춰 농업기술원은 ‘과학기술 기반 힘차게 도약하는 충남 농업·농촌’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네 가지 추진 과제를 수립하여 충남 농업이 전국을 선도할 수 있는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122쪽 주요 업무 추진계획입니다.
  첫 번째 과제, 미래 성장산업 디지털 기반 스마트농업 육성입니다.
  먼저 충남형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을 2025년까지 3000명을 양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바로 스마트팜 창업이 가능한 창업자를 양성하고 예비창업 및 일반농을 대상으로 확산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스마트팜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컨설팅 전문 지도사를 양성하겠습니다.
  더불어 현실감 있는 재배·경영 실습을 위해 스마트팜 사관학교 48개소를 운영하고, 원내에 스마트팜 교육장을 6월 안으로 완공하여 실패 없는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팜 중심의 조직을 개편하여 성과가 조기에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재배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하겠습니다.
  스마트팜 활용성 향상을 위해 재배 작목을 2027년까지 10작목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경영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환경 및 양분 관리 등 종합 관리 기술을 연차별로 확립하겠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현장 중심형 정밀 제어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겠습니다.
  세 번째, 농업 빅데이터 활용으로 효율적인 농장 관리를 지원하겠습니다.
  주요 재배 작목별 생육 전 주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기술원 통합정보시스템과 시군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농가에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시군센터와 운영 중인 테스트베드를 고도화하여 농업인이 쉽게 스마트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24쪽 두 번째 과제, 종자 주권 강화와 첨단 융복합 기술 확산입니다.
  먼저 충남 지역특화 종자산업을 주도할 ‘힘쎈 씨앗 프로젝트’를 기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의 핵심 반도체인 신품종에 최신 육종 기술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우량종자를 개발하고 우량종자 공급 체계를 개선하여 농업인의 종자 고민을 해결하겠습니다.
  특히 딸기는 보급체계 개선으로 원원묘 전체 생산량을 300%까지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도 육성 품종의 가치 제고를 위해 벼 품종을 브랜드화하고 신 유통시장 판로 확보에도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육종 기술 수준 향상 및 종자산업 활성화 기반도 마련하겠습니다.
  125쪽, 다음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기술 개발·보급입니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 현장의 현안을 해결할 현장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각 작목별 현안 사항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우리 농업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개발·보급하겠습니다.
  더불어 우수한 연구 결과의 현장 조기 확산을 위해 농가와 함께하는 현장 접목 연구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기술개발의 실용화 확대와 거점 시범단지 육성을 위해 벼 직파 재배를 2000㏊까지 확대하고 미래형 사과원 다축수형 확산 시범과 시설원예 양액 재배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충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126쪽 세 번째, 탄소중립 이행 본격화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바이오차 활용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현장 적용 기준을 설정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농업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 기술을 개발하고 충남 대표 농경지 토양검정과 농업환경 실태조사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기반 병해충 예측·예방 기술을 통한 현장 대응을 체계화하겠습니다.
  돌발 및 고위험 문제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실태 및 요인을 분석하고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의심 과원 전수검사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폐원 농가에 대해 대체작목 재배를 지원하여 영농 공백을 최소화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 체계를 강화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127쪽 세 번째 과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농산업 전문 인력 양성입니다.
  먼저 미래 농업의 핵심 동력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겠습니다.
  농업 분야 관심 제고를 위해 진로교육과 함께 우수 청년 농부 30명을 육성하여 미래 농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창업 단계별 맞춤형 영농 기반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전문 경영 능력 향상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청년 농업의 안정 정착을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은 현업 적용도 향상을 위한 전문농업인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농촌의 지속적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인 대학 등 장기 교육과 농업인 공모, 스마트팜 기술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농기계 교육을 확대하여 자격증 취득은 물론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28쪽 세 번째, 농업인 학습단체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과 여성농업인 전문 역량 강화 등 우리 농업 현장이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새 기술들이 현장에 먼저 실천되어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농업인 학습단체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네 번째, 지역민과 상생하는 귀농·귀촌인을 지원하겠습니다.
  귀농·귀촌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수요자 중심 충남 귀농 귀촌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체험형 교육 지원과 지역민과의 공동체 형성을 통해 성공적인 조기 정착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129쪽 네 번째 과제, 살맛 나는 농업·농촌 가치 창출입니다.
  먼저 농촌 체험의 체계적 육성 및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대비하기 위해 도내 치유농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유형별 체험 모델 개발 등 관광 유형을 다양화하겠습니다.
  더불어 도시농업은 새로운 트렌드 적용 사업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은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기술 확산입니다.
  농작업 안전 지원·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많이 발생하는 재해 중심으로 안전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현장 지도 전문 인력을 육성하여 마을 단위 활동을 지원하는 등 안전한 농업환경 및 문화 조성으로 농업인 재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130쪽 세 번째, 소비시장 변화에 따른 소규모 가공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특화 작목을 활용한 지역 대표 가공품과 중간 소재를 개발하고 소비자 맞춤형 상품 기획과 마케팅 기술 지원으로 농가형 가공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시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기반을 강화하여 농업인이 안심하고 가공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경영 기술 향상 및 정보화 지원으로 우수농업 경영체를 양성하겠습니다.
  농업인의 경영 성과를 제고하여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에서 육성한 품종에 대한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주요 농산물에 대한 소득 조사를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e-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 정보화 지원으로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131쪽 도의회 제안 사항 추진입니다.
  이 사항은 그간 위원님들께서 제안해 주신 사항에 대해 금년 안에 추진할 계획을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첫 번째, 충남쌀 제값 받기를 위한 자생력 제고 방안입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품질 관리와 품종·유통 등에 대해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정책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소형 농산업기계 활용 교육 확산입니다.
  올해 도에서 추진하는 소형 굴착기 조종사 양성 교육의 신청 인원 전원에 대해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중장비학원과 연계하여 교육비 지원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습니다.
  세 번째, 시범 사업 대상 농가 선정 공정성 강화 방안입니다.
  시범 사업 대상자 선정 체계안을 올 1월 시행하고 누구나 쉽게 시범 사업 등에 지원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농촌진흥사업 현장 신속 홍보 방안입니다.
  지면 중심에서 영상, 온라인 등으로 홍보 매체를 다양화하고 홍보 연찬, 신기술설명회 등을 통해 환류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132쪽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입니다.
  먼저 2023년 행정사무감사 처리 상황입니다.
  총 12건으로 모두 추진 중이며, 말씀 주신 모든 건에 대해서 연내 추진 완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추진 상황에 대한 세부 내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135쪽 두 번째, 12대 도정 질문, 5분 발언 및 MOU 체결 추진 상황입니다.
  현재 도정 질문, 5분 발언, 건의·결의안 추진 상황은 해당 사항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보고드립니다.
  136쪽 MOU 추진 상황입니다.
  12대 도의회 전반기 내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1건으로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현장 확산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등 9개 기관과 체결한 사항입니다.
  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137쪽 참고 사항입니다.
  먼저 각종 위원회 및 기관·단체 현황입니다.
  농업기술원 소관 위원회는 총 3개로 4-H활동자문위원회, 종자위원회, 농업인대학운영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관·단체는 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 생활개선충남연합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충남4-H연합회, 4개의 단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상 농업기술원 소관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농업기술원)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영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만, 질의에 앞서 자료 요구 하실 위원님 계시면 자료 요구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자료 요구 없으신가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겠습니다.
  혹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김복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복만 위원   안녕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
김복만 위원   원장님, 안녕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안녕하십니까?
김복만 위원   인사를 두 번씩 해야지 이것 참…….
○농업기술원장 김   영   죄송합니다.
김복만 위원   나보다 연식이 더 오래돼서 그런가?
  나는 45년뿐이 안 됐는데.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재깍재깍 인사 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고생하셨는데요, 예산이 왜 이렇게 많이 감액됐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이게 엄청난 무슨 사업이 종료된 게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2024년도에 예산이 90억 감소됐습니다.
  작년도에는 건축 비용이 큰 건이 있었습니다.
  청년 창업 스마트팜 교육장 건립 30억이 있었고요, 또 하나는 꿀벌자원육성센터 구축 24억, 2개만 합해도 54억이 있었는데 작년에 건립하지 못해서 결국 이 사업비를 올해에 또 집행해야 되는 상황이고, 또 하나는 작년에 연구개발비가 많이 회자가 되었었는데 농진청에서 연구개발비를 확보하지 못했고 정부 예산이 미반영되었기에 충남에서도 연구개발비로 19억이 감소된 상황입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국고보조금 사업인 신기술 시범 사업 배정량도 일부 감소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24년도에 도비 자체 또 신규 사업은 많이 확보를 했습니다.
  신규 사업으로 41억을 확보했습니다.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신축에 10억, 농작물 스마트 정밀농업 확대 구축에 9억,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사관학교 조성 운영 15억, 스마트팜 온실 및 단둥 하우스 보수 공사 5억 등이 있어서 건립 비용이나 연구비의 감소가 크게 있긴 했습니다만 올해에는 또 나름대로 도비 신규 사업도 많이 확보한 것으로, 그런 상황입니다.
김복만 위원   아니,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90억이 감액됐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러니까 이게 문제지, 90억이.
  그렇게 많이 신규 사업을 확보했으면 이것이 더 증액되어야 되는데, 지금 농림축산국 예산은 14.9%가 올랐거든요?
  15% 정도 증액 됐는데 기술원이 이렇게 90억 정도 감액됐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데요?
  본예산은 원장님이 오시고서 금년이 처음이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김복만 위원   원장님이 생각 많이 해야 되겠는데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작년보다 좀 준 면은 있는데 올해 예산에 대응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지금처럼 예년도보다 예산 확보를 많이 못 하고, 그러면 이건 문제가 있는 거지.
  전부 다 새로 오셨으니까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가지고 일을 챙겨야 되는데 엄청난 돈이 감액됐다는 것은, 이거 심각한 문제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작년에 연구개발비를 확보 못 했습니다만, 최근에 농진청에서 236억에 대해서 새로 공모 사업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대한 노력해서, 연구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추경에 많이 확보해서 올해 예산으로 갖다 놓고, 연구도 연구개발비가 감액됐다면 그것도 해서, 예산이 없으면 연구를 못 하고 개발을 못 하잖아요.
  그거 좀 신경 쓰시고, 종자의 우리나라 자체 보급률이 몇 프로 정도 돼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품목마다 워낙 다양해서 그건 자료를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복만 위원   전체로 볼 때는, 우리나라 전체가 100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종자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율이 몇 프로나 되냐고요.
  종자보급소장, 모르시는가요?
  종자보급소장 어디 계신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아까 양해드린 대로 오늘 불출석했습니다.
김복만 위원   내가 이것 질문할 줄 알고 안 왔나, 왜 안 왔어.
  그것 좀 나중에 알려주시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부의장님, 벼 종자 말씀하시는…….
김복만 위원   아니요.
  벼 종자뿐만 아니라 우리 전체 농산물이 100가지라면 100가지 중에서 몇 가지 정도만 자급자족하고 나머지는 수입이 된다는 이런 통계가 나와 있을 거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별도로 찾아서 보고드리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 통계가 안 나와서 그렇지 다 있지.
  수입은 얼마나 하고 자급자족은 얼마 한다는 게 나올 것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알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리고 125쪽에 보면 씨생강하고 쪽파 종구 생산 기술 이렇게 했는데, 이건 개발이 된 건가요?
  먼저 행정사무감사 때 가보니까 생강이 엄청 크게 돼 있던데 그게 새로 개발한 종자인가?
○농업기술원장 김   영   저희가 조직 배양으로 씨생강을 보급했습니다.
  서산하고 태안 지역에 2만 5000개를 보급했고 여기에서 종구 생산 기술은 씨생강 노지 재배의 재식 거리를 몇 m로 했을 때 생산성이 높았다, 이런 것에 대해서 연구 사업도 하고 있고 2024년도에는 작년의 연구 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해서 씨생강 생산 매뉴얼을 개발하는 것을 계획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이거 양념채소연구소에서 한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김복만 위원   채소연구소장님 오셨어요?
○양념채소연구소장 박권서(집행부석에서)   예, 왔습니다.
김복만 위원   이것이 지금 농가들한테 보급률이 어떻게 돼요?
○양념채소연구소장 박권서(집행부석에서)   지금 씨생강 품종 자체는 주로 중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고요, 저희들이 일부 씨생강을 조직 배양해서 매년 2만 5000구 정도, 올해에는 한 3만 구 정도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김복만 위원   그것을 빨리 해서 먼저 내가 행정사무감사 때 기술원에 가보니까 엄청 크더라고, 생강이.
  그런 것을 빨리 보급해야죠, 조직 배양을 많이 확산해서.
  농가들한테 빨리 보급을 해줘야지, 이거는.
○양념채소연구소장 박권서(집행부석에서)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해서 농가에 보급토록 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리고 쪽파는요?
○양념채소연구소장 박권서(집행부석에서)   쪽파도 지금 조직 배양을 해서 작년에 5만 구 정도를 보급했고요, 올해에는 6만 구 정도를 보급할 예정이고요, 이거 가지고는 종자 보급 초기 단계라 저희들이 제 원원종급을 보급하면, 씨생강을 생산할 수 있는 농가 단지에서 증식을 해서 농가에 보급해야 어느 정도 쪽파 종구가 보급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복만 위원   씨생강이나 쪽파를 배양하는 기술을 농가한테 직접 가르쳐주면 안 돼요?
○양념채소연구소장 박권서(집행부석에서)   지금 농가에 조직 배양할 수 있는 기반이 전혀 안 돼 있어서요.
  조직 배양묘는 저희들이 생산하고, 그거를 증식하는 것은 농가 단위에서 할 수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러면 무슨 시설이 있어야지 조직 배양을 합니까?
○양념채소연구소장 박권서(집행부석에서)   예, 조직 배양은 시설이 있어야 됩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조직 배양은 무균 시설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김복만 위원   많은 노력을 해서 이거는 빨리 보급을 해 주셔야 돼요.
  상당히 좋은 건데 홍보가 덜 된 것 같고 그리고 학습단체 해외 연수가 다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항상 얘기하는데 이거 학습단체 해외 연수비 주지 말아야 돼요.
  간부들 그 사람들만, 가는 사람들만 계속 가고 밑에 있는 회원들은 못 가는 현상이 나타난단 말이야.
  이거는 누가 담당이에요, 거기?
○스마트기술정책과장 이진영(집행부석에서)   스마트기술정책과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걸 매뉴얼을 딱 빼서 몇 년도에 누가 갔다 오고 누가 갔다 왔는지 다 나오죠?
○스마트기술정책과장 이진영(집행부석에서)   예, 파악하고 있고 3년 이내에 중복해서 가지 않도록 대상자 명단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예, 그게 가는 사람만 가면 아무 의미가 없다 이거예요.
  연수 가는 데 가 보면 작년에도 갔는데 금년에 가면 또 있어, 그 사람이.
  계속 계속 이렇게 반복되더라고.
  그래서 그런 걸 지양해서 안 간 사람들이 가야 되고 회원들이 가야 되는데 자꾸만 간부들이 간다고.
  이건 꼭 개선해야 돼요.
○스마트기술정책과장 이진영(집행부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다음 행정사무감사 때 각 시군의 간 사람들을 연도별로 쭉 빼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행정사무감사 때 보지.
  그래서 절대 이것은 두 번, 세 번 가서는 안 돼요.
  꼭 그것을 선별해 주셔야 돼요, 알았죠?
○스마트기술정책과장 이진영(집행부석에서)   예.
김복만 위원   예, 그래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하고 끝낼게요.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오늘은 그냥 이거로, 내가 마지막 질문 좀 하고서 아주 끝낼게요.
  우리 충남쌀이 경쟁력이 없죠?
  경기미에다 대면 경쟁력이 무척 떨어지는데 이거 담당 과장이나 국장님이 누구예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작물연구과입니다.
김복만 위원   국장님, 쌀.
○작물연구과장 윤덕상(집행부석에서)   작물연구과장입니다.
  윤덕상입니다.
김복만 위원   똑같이 농사지어갖고 어디는 25만 원 받고 어디는 18만 원 받고 이러면 안 되잖아요, 똑같이 농사를 지었는데.
  이게 품질의 문제를 바꾸고 또 어떻게 보면 홍보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나는 경기미가 더 좋고 그런지는 모르는데, 충남쌀도 먹어보면 다 좋은데 왜 경기미만 호평을 받고 비싼 값에 사 먹는가, 이게 문제가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홍보가 부족한가, 진짜 우리 충남쌀이 미질이 나쁜가 이것 말씀을 좀 해보세요.
○작물연구과장 윤덕상(집행부석에서)   충남쌀 가격을 제대로 받자는 부분은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한 가지의 문제는 아니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고요.
  이게 저희의 노력과 농림국하고의 공동의 노력으로 극복해야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는 쌀에 대한 품종을 육성하면서 저희가 육성한 품종을 고급 브랜드화 시켜서 우리 충남쌀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하고 있고요, 금년에도 ‘향진주’라든지 ‘다품’이라든지 저희가 만든 품종을 지역별로 브랜드화를 시켜서 고급 브랜드로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것이 계속 해마다 얘기가 되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안 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얘기예요.
  여기 132쪽에 홍보에 대해서 나오는데 ‘농촌진흥사업 현장 신속 홍보 방안’이라고 했는데 이걸 내가 피부로 못 느끼고 있어요.
  항상 얘기하는데, 행정사무감사 때도 얘기하는데 이것 홍보가 안 된다.
  많은 연구개발을 했는데 그것을 농민들한테 알려서 농민들이 도움을 받고 혜택을 받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다 이거예요.
  그래서 그것 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기 저것만 나오네.
  ‘영상(유튜브), 온라인(카카오 채널)’ 이런 데에 한다고 그러는데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이걸 알 수가 있냐 이거예요.
  내가 항상 얘기하는데 기후센터 같은 데서 홍보 책자라든가 이런 걸 하는데 그게 영농 교육 할 때 많이 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영농 교육도 나오는 사람만 고정 멤버들이 나오지 또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안 나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분들이 다 공유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책자를 발행해서 오는 교육생마다 주지 말고 집집마다, 집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정책을 세웠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작년에도 위원님들이 홍보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얘기를 주셔서…….
김복만 위원   아니, 내가 이렇게 좋은 연구 개발을 했으면 그것을 농민들한테 알려서 농민들이 혜택을 봐야지.
  나 혼자 개발하고 나 혼자 움켜쥐고 있으면 못써요, 아무 의미가 없잖아요.
  기술원하고 기술센터하고 진흥청이 왜 있는데.
  농민들을 위해 연구·개발해서 농민들한테 혜택을 주기 위해서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런 것을 연구·개발해서 나만 가지고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어.
  많은 농민들한테 알려서 그것을 농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줘야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홍보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고 충남 농업미디어 제작소라고 해서 -홍보실을 새로 개관한 것을 작년에 오셨을 때 보셨다시피- 우리가 홍보하는 방식도 많이 바꿔야 된다고 내부적으로 얘기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방식도 없애면 안 되고 부의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노인분들이나 이런 분들은 책자나 인쇄물이 더 익숙하기 때문에 그 방법도 고수하고, 저희가 새로운 SNS나 양쪽으로 다 병행하는 걸로 나름 고민은 많이 하고 있습니다.
  더 신경 쓰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영농 교육을 할 때 책자를 많이 만들어서 주는데 그 영농교육생들한테 오는 분들에게만 주지 말고 더 만들어서 집집마다 해서 줬으면 좋겠고요, 마지막 참고 사항에 위원회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김복만 위원   2개 위원회가 있나?
○농업기술원장 김   영   3개 위원회가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3개?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4-H, 종자, 농업인대학이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런데 이 위원회를 1년에 몇 번씩 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종자는 1년에 두 번 하고 농업인대학 운영위원회는 연초에 지금 한 번을 했습니다.
  (뒤를 돌아보며) 4-H는 몇 번 하는지?
  4-H도 1년에 한 번 하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1년에 한 번?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김복만 위원   그게 조례상 몇 번 하게 되어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저희는 조례에 따라서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하고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김복만 위원   이 위원회가 많이 활성화돼가지고 위원회의 의견을 많이 들어야만 현장 농업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위원회를 자주 개최해서 위원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알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금년도 수고 많이 해 주세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고맙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복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안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안영 위원   김영 원장님, 국장님, 과장님들 수고 많으시고요, 금년 한 해도 농업인들 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영 원장님한테 금년에 농업기술원에서 예산 편성된 사업 충실히 잘해 주시고 또 앞으로 가장 문제가 기후변화잖아요.
  금년 같은 경우도 겨울에 어느 지역은 갑자기 폭설에 어느 지역은 또 저런 여러 가지 문제가 많잖아요.
  이제 모든 작물이 기후에 많이 민감하잖아요.
  지금 스마트팜은 기후에 별문제가 없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오안영 위원   그런데 스마트팜으로 생산하는 면적이라든가 생산량은 극소수잖아요.
  거의 다 노지에서 하는 거잖아요, 모든 과일이라든가 채소라든가.
  그러니까 앞으로 충남 농업기술원에서 타 시도보다도 선제적으로 충남 지역에 맞는, 농민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안 보고 농사를 지어서 소득도 늘리고 생산성도 늘릴 수 있는 쪽에 연구관님들하고 지도관님들이 많이 노력해 주셔서, 충남 농업인들은 타 시도에 비해서 기후변화에 좀 덜 피해를 보면서 농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알겠습니다.
  기후변화는 사실 우리가 오랫동안 많이 들어왔던 것이긴 하지만 작년에 더 우리한테 많이 가까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 ‘농식품 유통 이슈 10’에서도 열 가지를 꼽았는데 그중에 가장 민감한 게 기후변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희도 농업 분야에 오래 있었지만 정말 어려운 것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이고 또 어찌 보면 농업기술원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오안영 위원   예를 들면 그전에 사과는 대구 쪽에서 하다가 충주에서 하다가 예산에서 하다가 지금은 오히려 강원도 쪽으로 많이 올라갔잖아요.
  그러면서 요즘은 또 이제 그 지역에 맞는 사과 품종도 개발된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충청남도에서 농민들이 많이 생산하는 모든 작물에 대해서는 기후변화에 맞는 신품종도 개발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제가 항상 얘기하는데 타작물 재배 그것도 많이 늘려가지고, 올해도 보니까 작년보다 34% 더 면적을 확대한다고 계획은 있는데, 제가 맨날 얘기하잖아요.
  면적을 늘리고 그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그분들이, 제가 알기로는 지금 저기거든요.
  가루쌀도 따지고 보면 들녘경영체 같은 데다가, 다른 사업을 하면서 어느 정도 할당량을 주더라고요, 면적을.
  그분들도 사실 하기 싫어해요.
  그런 식으로 지금 자꾸 면적을 늘리잖아요.
  저는 그런 정책을 하면 안 된다.
  농민들 스스로, 품종 벼를 심던 분들이 본인들 스스로 ‘아, 저게 농사도 도와주는데 큰 문제 없고 수입도 괜찮고 해서 괜찮다’ 그런 생각을 갖게끔 해야 되고 그게 가루쌀도 마찬가지거든요.
  다른 지역은 모르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런 식으로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어느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일정 부분 면적을 할당해 주듯이, 그래서 하기 싫어도 누구는 올해에 하고 내년에는 내가, 그런 식으로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런 정책을 하지 말고 본인들 스스로가 가루쌀이면 가루쌀, 타작물이면 타작물, 본인들 스스로가 수도작을 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를, 자기들이 소득도 좀 괜찮고 농사짓는 데 큰 불편이 없는 그런 걸로 해서,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그런 쪽으로 일해야 되지 않나.
  타작물 재배도 제가 누차 얘기하는 거지만요, 농림축산국하고 같이 협의해서 기반 시설 같은 것도 좀 해 주고 거기에 맞게끔 해 주고 해야지 그냥 무조건, 요즘은 특히 저기잖아요.
  농어촌공사에서 농지 구입 자금 받아서 논을 사면 몇 년간은 저기잖아요.
  타작물을 재배해야지 벼 심지 말라고 그러잖아요.
  지금 그런 정책이 있어요.
  그러면 그분들한테 벼농사는 안정적이고, 어쨌거나 여러 가지로 농사짓는 데 농기계가 보급이 많이 돼서 인력도 덜 들어가고 그러는데, 거기에서 제가 알기로는 3년간이거든요?
  타작물을 재배해야 되더라고요.
  그러면 그분들이 타작물 재배해서 수도작 하는 것만큼 수입이 되고 노동력도 수도작 하는 만큼 투여가 돼야지 그것보다 노동력 많이 들어가고 수입이 적으면 그것도 내가 볼 때 문제 있는 정책이다.
  그러니까 타작물을 보급하고 자꾸 면적을 늘리기 위해서는 타작물을 재배하면서 여러 가지, 그러니까 지난번에도 제가 얘기했지만 TV에서도 청년 인터뷰 했잖아요.
  타작물 재배하라고 해서 콩 심었는데 지난여름 수해 때 완전히 저기 돼 가지고 수확을 하나도 못 본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논콩이 문제가 됐었어요.
오안영 위원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논에다가 타작물을 심는 거는 사실 쉽지 않아요, 물 빠짐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없으니까.
  그런 거는 농업기술원에서도 그런 사업, 지난번에도 암거배수 사업 했잖아요.
  그래서 농림축산국하고도, 해당 팀장하고 과장님하고 상의해서 협력해서, 그런 쪽으로 먼저 여건을 만들어 주고 그쪽으로 유도를 해야지 “그냥 무조건 해라” 그래서 그분들은 뭐, 여러 가지 저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앞으로 충남 농업 쪽의 가장 중요하신 분들이 -농림축산국에 행정적으로 하고 또 사업 하시는 과도 있고 팀장, 팀도 있고 그렇지만- 여기에 계신 분들이 농업에 대한 전문가분이시잖아요, 연구관·지도관분들이.
  옛날에 농촌진흥청에 했을 때, 그때는 국가직으로 해서 좀 저기해서…….
  그분들이야 말로 진짜 농업에 대한 애착이 있으신 분들이니까 -여기에 계신 분들도 제가 볼 때는 다 훌륭하신 분들이니까- 그런 쪽으로 좀, 농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고 유도해야 된다.
  그냥 유도해 놓고 나서 그분들한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면 안 된다.
  제 얘기가 무슨 얘기인지 원장님, 이해가 가시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알겠습니다.
  농어촌공사에서 농지 구입 자금을 타작물 재배를 권유했다면 아마 정부의 정책을 제시한 것이 아닐까 싶고 강제로 하는 건 한계가 있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참고로 말씀드리면 가루쌀을 저희 충남에서는 작년에 315㏊를 했는데 올해는 1339㏊를 심겠다고 4배 이상 증가를 했거든요.
  이것은 강제로는 힘든 사항이고 작년에 지켜보니까 이 가루쌀이 전략 작물 직불금도 주고 작년에 수해로 많이 피해를 입은 농가도 있지만 그건 소수의 농가로 결정이 났고 생각보다는 작년에 가루쌀 작황이 좋아서 결국 농가가 따라오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안영 위원   제가 원장님하고 입씨름하는 게 아니고 제 지역이 전형적인 벼농사 지역이에요, 수도작 지역.
  그런데 그쪽에 보면 들녘경영체, 종자보급소의 채종단지 그런 게 있는데 마을총회 하는 데를 내가 두 동네를 가봤는데 두 동네 다 “우리 동네에서 가루쌀을 몇 평 심어야 되는데 누가 심을 거냐” 그러면서 나중에 채종단지에 많이 들어가는 면적이 있는 사람한테 “채종단지에 많이 들어가니까 당신이 심으시오” 막 그런 식으로 서로 하더라고요, 이게.
  채종단지가 저기거든요?
  정부 수매보다도 한 20% 정도 벼 수매가를 더 줘요.
  그분들이 농사지어서 수입이 좋으면, 그거는 하지 말라고 해도 서로 해요.
  그러니까 아까 얘기한 것처럼 타작물 재배나 가루쌀 같은 경우 그런 것도 생산비도 덜 들어가면서 아니면 노동력이 덜 들어가면서 소득이 다른 거에 비해서 적지 않으면 알아서 본인들이 하거든요.
  그런데 여러 가지가 지금 안 맞으니까 마을에서도 서로 “당신이 채종단지 면적에 2만 평 들어가니까 한 1000평 하시오” 그런 식으로 서로 떠미는 거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위원님, 20% 돈을 더 주는데도 사람들이 지금 꺼리고 있는…….
오안영 위원   아니, 채종단지는 서로 하려고 그러지.
○농업기술원장 김   영   채종단지만 하려고 하고 나머지는 좀 꺼린다, 그 말씀이신 거죠?
  알겠습니다.
오안영 위원   채종단지는 실질적으로 지금 저기잖아요.
  5만 8000원∼5만 9000원, 많이 주는 데가 6만 원 주잖아요, 벼 40㎏ 조곡 1포대당.
  그런데 지금 정부 수매가는 7만 원 조금 넘잖아요.
  정부 수매가에 20%를 더 주거든, 채종단지에서는.
  그런데 일이 그만치 많지, 잡벼 같은 거 다 뽑아야 되고 제초제 마음대로 못 하고.
  본인들이 노력한 만큼 안정적으로 수확이 되면 하지 말래도 농민들 스스로 해요, 도에서 정부에서 하지 말라고 해도.
  이게 농민들 스스로 하게끔 해줘야지 중앙정부나 도나 시군에서 그게 중앙정부의 정책이라서 그냥 유도만 하지.
  그러다 보면 그거는 어쩔 수 없이 하는 거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가루쌀이 지금 시작한 지가 한 2년 됐으니까 아무래도 과도기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기술원에서도 농가 입장으로 재배가 잘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습니다.
오안영 위원   지금 저기도 마찬가지예요, 밀 재배, 보리 재배도 마찬가지예요.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예요.
  저는 딱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냥 충남 농민들이 농사지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소득 창출을 할 수 있게끔, 그런 거를 하실 때 미리 여건을 만들어 주고 유도하시고 또 기후변화에 맞는 충남에 맞는 품종을 개발해서 충남 농민들이 기후변화에 큰 피해를 안 보게끔 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알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오안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드리네요.
  참고해 주시고요, 다음은 유성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성재 위원   수고하십니다.
  천안의 유성재 위원입니다.
  김영 원장님 그리고 국장님들, 과장님들 그리고 각 연구소장님들!
  굉장히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농촌 현장에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은 여기에 계신 분들이 충남의 농업 발전에 굉장히 많은 애를 쓰시고 그 노력한 결과가 현장의 농민분들에게 많은 가치 향상을 주시고 계심에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승진하신 이종현 과장님, 오수근 과장님, 축하드리고요, 업무 내용 전에 우선 현장에서 농민분들이 제기하는 민원에 대해서 먼저 한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지역구는 성환·직산·입장 그리고 그 옆의 성거 그쪽 부분이 되는데요, 그쪽에는 과수 농가가 굉장히 많거든요?
  과수 농가가 굉장히 많은데 예전에는 과수 농가에서 전지하거나 그런 것들을 쌓아놓고 일부분은 그냥 거기에서 소각을 하고 그런 것이 그냥 지나가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그런 것들이 굉장히 민감해서 신고를 하게 되면 벌금을 한 300만 원씩 물고 그런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민원은 뭐냐 하면 각 동네별로 아니면 각 면 단위별로든 소각할 수 있는 곳들을 제공하거나 아니면 지원할 수 없느냐 그런 민원이 있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 들으신 적 있으신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알고 있습니다.
  화상병이 의심되는 가지도 요즘 전지·전정을 많이 권장하고 있는데 얘를 없애지 않으면 그 병원균이 계속 남아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고 또 소각은 소각 나름대로 현재 소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농진청에서도 이런 전지 가지를 모아서 파쇄할 수 있는 시설을 올부터 사업을 주긴 줬습니다만, 이걸 파쇄한다 해도 그 병원균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이게 또 다른 문제가 야기된다는 건 저도 지금 알고 있습니다.
  결국 소각을 해야 되는데 저희가 연구 사업으로 하고 있는 바이오차는 완전히 고온으로 소각을 하는 건데, 그래서 내부적으로 이걸 가지고 다니면서 휴대용 바이오차가 있으면, 바이오차처럼 소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내부적인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당장 뚜렷한 방안은…….
유성재 위원   그런데 거기의 문제는 옛날에 그냥 조그마한 소량 같은 경우는 그 지역에서 자체 소각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요즘에는 불, 또 소각 같은 거에 대해서 굉장히 신고 같은 경우가 강화돼서 한 번 여기에 적발되면 300만 원 이런 식으로 벌금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이걸 대처할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한 민원이 있었거든요.
  그 부분을 좀 챙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대한 책자 내용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유성재 위원님, 잠깐만요.
  우리 원장님이 받아들이는 것하고 우리 유성재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것하고 약간 온도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아서…….
○농업기술원장 김   영   말씀하신 사항은 알고 있고 저희도 내부적으로 한번 했는데, 딱히 제가 “이런 걸 강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릴 게 지금 마땅치 않다는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그래서 제가 잠깐 말씀을 좀 드리면, 지금 화상병 관련해가지고 고민이 아니고요, 현장에서는 가지치기를 하고 나면 전에는 그걸 일정 부분 쌓아놨다가 그냥 말 그대로 편하게 버리거나 이렇게 했는데 지금은 그걸 파쇄하는 양들이 많대요, 화상병을 떠나가지고.
  전지하고 가지치기하고 나면 그 많은 양을 파쇄해야 되는데 자기네들 농가에서는 기계나 이런 것들이 없으니 거점 형태로 취합을 해서 이거를 좀 소화시켜줬으면 좋겠다.
  자체 소각 하다 보면 소방 당국에 적발이 돼서 300만 원의 벌금을 문다는 얘기예요.
  지금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그 각도하고 유성재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각도하고는 약간 온도 차이가 있으니까 참고하셔서 한번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해 달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유성재 위원님, 맞죠?
유성재 위원   예, 맞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계속해서 질의 이어가겠습니다.
  유성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성재 위원   그 부분은 조금 이따가 답변해 주셔도 되고요, 먼저 답변 지금 해 주셔도…….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아니요,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은 파쇄기의 보유인데요, 위원님은 완전히 소각을 원하시는 거죠, 그 민원인들은?
유성재 위원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그러니까 파쇄를 해서 남는 게 아니고 소각을 원하셔서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지역에서 발생하게 되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기구라든지 이런 것들을 설치하거나 지원해 달라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그렇다면 위원님, 소각이 아니면 잔가지 파쇄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부터 가지고 있을 거라서 이것은 임대가 가능할 겁니다, 올해부터는요.
  파쇄할 건지 소각할 건지는 이게 굉장히 다른 차원이어서요.
유성재 위원   그런데 지역적으로 굉장히 방대하고 다양한 지역이 있잖아요.
  그런 양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장비가 지금 마련되어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사업은 올해 농진청에서 처음 내려온 사업인데 시범 사업으로 몇 군데 정도만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원장님, 잠깐 또 말씀드리면, 뭐냐 하면 지자체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잖아요.
  그런 형태로 좀 치워달라는 민원이에요.
  그런데 그게 기술원에서 할 일인지 아니면 센터에서 할 일인지 좀 점검을 해 달라는 얘기지, 그 각도를 정확하게 구분하셨으면 좋겠어요.
  이해하셨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유성재 위원   끝나고 나서 다시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알겠습니다만, 저희는 기술원 사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유성재 위원   122쪽에요,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양성인데 스마트팜 교육장이 올해 6월에 완공되잖아요.
  그리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계시는데, 지금 농업의 화두가 스마트팜 농업 쪽으로 가고 있고 그거에 따라서 많은 준비들을 다양하게 하고 있잖아요?
  그중에서 여기에 보면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48개소 운영하겠다, 그렇게 나와 있거든요?
  스마트팜 사관학교 48개소 운영.
○농업기술원장 김   영   이 48개소는 저희 기술원이 아니고 예전부터 -2015년부터인가- 농식품부에서 먼저 시작한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거랑 농업기술센터랑 기술원이랑 합쳐서 48개소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미 운영하고 있는 곳이 27개소가 있고요, 올 상반기에는 16개소가 지어지고 하반기에는 5개소가 지어질 예정입니다.
  그래서 ’24년 말까지 가면 48개소가 운영될 수 있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유성재 위원   48개소가 운영되는데 여기에서 특징적으로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 혹시 있으신가, 그거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려고 했었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특징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성재 위원   여기 스마트팜 사관학교에서 역점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 그런 말씀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이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임대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군마다 지어져 있어서요, 개인이 희망하면 내가 1년 내지 2년간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서 내가 원하는 작물을 가지고 한번 연습을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생한테 전적으로 맡기고 있고 농업기술센터 전문가가 가끔 가서 컨설팅을 하는 정도입니다.
유성재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 정도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다음에 123쪽의 고품질 데이터 수집·분석과 표준화, 표준화로 디지털 농업을 실현한다고 했는데요, 여기에 보니까 주요 재배 작목 생육 전 주기 데이터 수집 분석에 8개 작목 47개 농가가 참여한다고 그랬거든요?
  이런 표준화를 하려고 하면 굉장히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잖아요.
  빅데이터 그런 것들이 좀 필요한데 48개 농가를 해서 이런 표준화를 할 수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표준화라는 건 여기서 얘기한 8개에 대한 것을 점차 표준화해 가겠다고 말씀드린 거고요, 여기 47농가는 작년까지는 6작목 36농가의 데이터를 저희 기술원에서 모으고 있었습니다만, 올해에는 오이랑 국화랑 품목을 늘려서 47농가의 데이터를 확보하겠다는 거고 표준화는 바로 아랫줄의 ‘체계 구축’ 해서 기술원에서 하고 있는 통합정보 시스템하고 저희 기술원 것은 컬티랩스 업체 것을 쓰고 있고 시군에서는 팜커넥트 것을 쓰고 있어서…….
유성재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기에 48개 농가라고 했는데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은 다양한 농가, 많은 농가들이 여기에 참여해서, 그렇게 해야지만 좀 더 정교한 모델이 만들어진다, 그런 말씀을 드리려고 얘기를 했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맞습니다.
  샘플은 많아질수록 좋습니다만, 예산의 한계나 이런 걸로 이 정도로 잡았습니다.
유성재 위원   예, 알겠습니다.
  124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종자 주권에 대한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종자 주권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종자 주권을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으면 다른 나라 종자를 가지고 로열티 같은 걸 지급하고 그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종자를 개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게 맞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맞습니다.
유성재 위원   맞는데 여기에 보면 신속 진단, 육종 기간 단축 등을 위한 연구 장비를 구축해서 -RT-PCR 등 이런 걸 설치해서- 하신다고 그랬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이건 장비 구축입니다.
유성재 위원   이렇게 되면 신속 진단, 육종 기간 단축을 이렇게…….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위원장님, 조금만 더 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예.
유성재 위원   그렇게 해서 종자 주권이, 그리고 제가 아까 종자 주권에 대해서 드리고 싶은 질문은 뭐였냐면 종자 주권을 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이 연구를 하시잖아요?
  거기의 가장 걸림돌이 뭔가, 문제점이 뭔가, 애로 사항이 뭔가, 그런 부분을 좀 여쭤보고 싶거든요.
  종자 주권을 개발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들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이 부분이 잘 안되는 이유가 뭔가.
○농업기술원장 김   영   저희 기술원에서 그동안에 15작목 298품종을 개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식량작물 중에 벼는 사실 16품종이나 개발했고 매번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아시다시피 품종이 굉장히 다양하고 -기술원도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만- 벼 하나만 해도 품종을 개발하는 데 한 7∼8년이 걸리거든요.
  하나의 품종을 개발하는 데 7∼8년이 걸리고 기존에 개발해 놓은 품종을 보급하는 데 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농가의 입장에서는 1년마다 품종을 업그레이드하지는 않거든요.
유성재 위원   그러면 굉장히 개발한 것이 많다고, 지금 말씀하시기로는 이백몇 종이나 되신다고 그랬네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화훼류도 많이 있어서 298품종입니다.
유성재 위원   그러면 그렇게 많은 종자들이 개발됐는데 아까 존경하는 김복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개발된 것을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쓰고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현장에서 기술 이전도 많이 해가고 있고 현장에서도 되고 있는데…….
유성재 위원   이게 그러면 다른 나라로도 가고 있고 그러나요?
  로열티 같은 것을 받는 경우가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품종을 개발한 것 중에 우리가 로열티를 받는 것은…….
  (뒤를 돌아보며) 혹시 해외 로열티 같은 거 받는 게 있을까요?
    (○집행부석에서  딸기…….)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말씀하세요.
○기술개발국장 김학헌(집행부석에서)   예, 저희가 현재 만든 품종, 기술개발부장 김학헌입니다.
  만든 품종 중에서 현재는 나가고 있지 않지만 -제가 연도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좀 됐는데- 우리가 ‘설향’ 품종이 있지 않습니까?
  그 설향 품종이 저희가 호주하고 뉴질랜드에 판권을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유성재 위원   제 고향인 입장, 거기에 옛날에 흥농종묘라고 있었습니다, 흥농종묘.
  그건 우리나라에서 순수하게 만든 거라고 그러는데 그 종묘 자체도 다 해외 쪽으로 빼앗겼다는 얘기를 제가 들었는데 그걸 잘…….
○농업기술원장 김   영   IMF 때 그랬습니다.
유성재 위원   잘 이해를 못하고 있거든요.
  빼앗겼다는 그 의미가 뭔지 모르겠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IMF 때 힘들어서 이 회사를 외국 회사로 팔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돌아오기는 했지만.
  그래서 흥농종묘에서 개발한 품목을 우리가 로열티를 내고 사 먹는 상황이 됐었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러니까 굉장히 중요한 거죠, 종자 주권을 지키는 것이.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유성재 위원   그리고 연구 개발이 굉장히 중요한 거고요.
  제가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여기에서 그냥 마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유성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김영 원장님과 김학헌 국장님, 정대영 국장님 비롯한 과장님, 직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제가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오늘 업무보고 하시는 거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김민수 위원   업무보고 하는 건 저희 위원님들한테 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위원님들이 업무 파악하셔라, 이 얘기거든요.
  저희들이 농업기술원에 대한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서 지금 보고를 해 주시는 거잖아요?
  수석님!
  수석님도 잘 좀 들어 주셔야 될 것이 -위원님들 중에 하반기에 상임위가 어떻게 배정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제가 있다고 하면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업무보고를, 앞에 기본적인 총평을 당연히 이렇게 넣긴 넣어야겠죠.
  여건이나 방향 이런 건 넣지만 뒤에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과별·국별 업무 추진계획으로 해서 국에서, 과에서, 각 연구소에서 하는 걸 핵심만 딱딱딱딱 넣어주면 굉장히 저희가 업무 파악하기가 좀 편하겠다,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어차피 그 안에 또 이게 다 들어갈 거예요.
  그런 고민도 한번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이 질의해 주신 것 중에 두 가지만 정확히 말씀을 드리고 갈게요.
  이진영 과장님!
○스마트기술정책과장 이진영(집행부석에서)   예.
김민수 위원   제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 존경하는 김복만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신 해외 연수 부분에 대해서 쭉 자료를 한번 스캔했는데 바로 연차적으로 중복돼서 가는 경우는 없더라고요, 그렇죠?
○스마트기술정책과장 이진영(집행부석에서)   예, 없습니다.
김민수 위원   다만 이제 시군에서, 지금 기준을 3년 내로 잡으셨는데 그렇지만 시군에서, 저희들이 보는 게 시군에서 가는 분들일 거거든요.
  시군에서 그런 경우가 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시군에도 지침을 좀 줘서 “이런 부분들은 좀 지양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도에서 이런 기준을 갖고 있으니 시군도 좀 이렇게 했으면 해 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지침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스마트기술정책과장 이진영(집행부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다음에 존경하는 유성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오인철 부위원장님도 그런 생각이신 것 같은데 사실 농업 부산물이 많이 문제입니다.
  물론 작물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거든요?
  포도라든지 배라든지, 아니면 토마토도 너무 수경으로 키우다 보니까 부산물들이 너무 많이 나와요.
  예년에 비해서, 사실 토마토 같은 경우 수경 재배 하는 사람들한테 얼마나 그게 나왔겠어요.
  그런데 지금은 엄청 나오거든요.
  제 생각은 지금 원장님도 똑같은 고민을 하시는 것 같은데 -원에서도 지금 직원 선생님들은 그런 고민을 하셨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소량의 바이오차를 만드는 그런 고민을 한번 해봤거든요, 지역 거점별로 할 수 있는 거.
  물론 재원은 나중에 농림부에서 나와야 될 거예요.
  다만, 그 연구를 한번 해볼 필요는 있다.
  다만 연소와 탄화의 기준은 분명히 나눠줘야 될 거다, 그런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침마다 보는 게 농민신문 사설을 꼭 읽거든요?
  농민신문의 사설을 제가 꼭 봅니다, 아침마다 화장실에 가서.
  검색하는 게 제가 첫 시작을 농민신문 사설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제가 1월 19일 자 사설을 스크랩해가지고 두었는데 -혹시 원장님이 보셨나 모르겠는데- 농민신문 사설 1월 19일 자가 ‘여풍당당 농업계, 기대감 크다’ 이 기사가 나왔습니다.
  작년 1월에 경북도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여성 기술원장님이 첫 취임하시고 김영 원장님이 두 번째로 취임하시고 12월에는 충북도기술원장 조은희 원장이 취임하셨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러면 전국에서 세 분이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김민수 위원   이분 중에서 제일 앞서가시는 원장님이 되셨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과 부탁을 좀 드리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알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오늘 종자관리소장님이 못 나오셨어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김민수 위원   왜 못 나오셨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개인적인 일정으로 못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개인 일정을 들어보셨을 때 못 나오실 개인 일정 사유셨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죄송합니다.
김민수 위원   이러면 안 된다.
  1년에 업무보고, 행정감사, 예산으로 저희를 세 번 만나시잖아요, 그렇죠?
  업무보고는 두 번 하니까 네 번 정도 볼 텐데 특별하게 불참석할, 아프시거나 부득이한 경우는 그럴 수 있죠.
  그러나 ‘개인 일정’ 이렇게 해가지고 하시는 건 굉장히 곤란하다, 그런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니까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릴게요.
  사실 작년 예산안 때 다 했던 얘기들이기 때문에 또 다 다뤘던 것들이고, 그래서 큰 틀에서 또 궁금한 부분의 방향에서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오안영 위원님이 말씀하셨는데 기후 작목에 대한 대처를 확실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자꾸 변해가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자꾸 더 기후 온난화의 문제가 심각해질 걸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대처를 빨리빨리 해 줬으면 좋겠다.
  그다음에 드론에 대한 공동 방제가 많아지는데 이게 과연 어떤 효용성이 있고 어떤 문제점이 있고 양봉하고는 또 어떤 문제가 되는지 이런 부분도 한번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전체적인 연구소가 지금 몇 개 있죠?
  8개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7개 있습니다.
김민수 위원   7개 있나요?
  연구소마다 재배하는 시간이 다르고 작물에 대해서 들어가서 관리하는 시간이 다 다를 거예요.
  딸기나 과채는 시간이 훨씬 더, 특히 딸기 같은 경우는 제가 볼 때 제일 길 걸로 보고 과채도 굉장히 길 걸로 보고, 또 그 시간이 단축되는 작목이 있을 거예요, 그렇죠?
  과채가 됐든지, 양념 채소가 됐든지…….
○농업기술원장 김   영   화훼는 좀 더 빠릅니다.
김민수 위원   단축되는 시간이, 인력과 예산도 전체적인 재배하는 기간에 따라서 반드시 거기에 따라서 배치할 필요가 있다.
  제가 보니까 작년에 예산안을 볼 때 거의 일률적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작목에 따라서 재배 면적에 따라서 재배 기간에 따라서 그걸 각별하게 신경써서 배려를 해 달라, 그런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존경하는 부의장님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예산안이, 다른 부분이 줄 수 있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아쉬운 부분은 뭐냐 하면 새 기술 시범 보급 사업이 한 15% 삭감 됐고 그다음에 농업인 및 농산업 기계 교육이 한 30억 -40% 정도가- 삭감됐어요.
  이런 부분들은 좀 아쉽다.
  물론 국비가 반영이 안 됐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오는 부분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은 되는데 그래도 이 부분만큼은 원장님께서 추경으로라도 좀 더 노력을 해 줬으면 좋겠다, 그런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스마트팜 교육장, 6월 말 완공되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김민수 위원   오수근 과장님!
○역량개발과장 오수근(집행부석에서)   예.
김민수 위원   각별하게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역량개발과장 오수근(집행부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전의 과장님 어디로 가셨어요?

(「대답없음」)

  더 말씀 안 드릴게요, 원장님.
  그런 것이 있으면 -과장님, 앉으십시오- 안 된다.
  아마 지사님이 보고회에서 굉장히 격노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쉬운 것은 그런 보고를 중간중간에 왜 하지 못했느냐.
  이런 부분이 좀 아쉽고 두 번째는 예산안을 올리실 때, 물론 다 해서 예산실에만 올릴 거 아니에요?
  그러면 저희한테도 말씀을 해 주셔서 “이런이런 부분들을 올렸는데 이런 부분은 저희들이 좀 힘이 듭니다, 도와주십시오” 하면 위원장님이나 위원님들이 같이 하시면 더 좋겠다, 지금 말씀하신 추진되는 과정도 그렇고요.
  그런 부분을 올해에는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 학습단체에 부족한 예산들을 추경에 반영해 주시기로 약속한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도 예산안에 반영해 주시고, 혹시 어떤 어떤 것 올렸는지 우리 위원님들한테도 공유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우리 딸기연구소장님!
  우리 부여의 딸기 농가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비타베리’에 대한 묘 공급을 굉장히 원하시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딸기를 여러 가지 다 먹어보면 비타베리가 제일 좋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드린 사람들 얘기도 비타베리를 선호하시는 분이 솔직히 제일 많았어요, 제가 드린 분들 중에서는.
  그래서 이 비타베리 묘에 대한 공급을, 이게 개발은 어디에서 한 거죠?
○딸기연구소장 이두희(집행부석에서)   저희 연구소에서 했습니다.
김민수 위원   연구소에서 한 겁니까?
○딸기연구소장 이두희(집행부석에서)   예.
김민수 위원   굉장히 좋던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딸기연구소장 이두희(집행부석에서)   홍보를 많이 하고 있고요, 금년도에 묘를 준비하는 기간이 걸리거든요.
  통상실시라는 과정을 거쳐가지고…….
김민수 위원   통상실시 해서 어디에 이걸 공급합니까?
  누가 가져갔습니까?
○딸기연구소장 이두희(집행부석에서)   큰 업체들이 꽤 있죠.
  필요하신 단체나 육묘장이나 이런 데서는 전년도에, 미리 사전 수요조사 때 말씀해 주시면, 저희들이 묘를 만드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김민수 위원   작년에 말씀을 드렸는데도 안 되더라고, 부족해서.
  하여튼 공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좀 해 주십시오.
○딸기연구소장 이두희(집행부석에서)   더 개선하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제가 봐서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설향보다 훨씬 낫다, 경도도 그렇고, 향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굉장히 주력해 주면, 이게 충남의 아주 큰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들어서 말씀드리는 거니까 한번 고민을 해 주십시오.
  그다음에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릴게요.
  귀농귀촌에 대해서 이게 농업기술원에서 해야 될 일인지 사실 저는 퀘스천마크(question-mark)는 듭니다.
  ‘농업기술원에서 귀농귀촌 업무를 왜 맡았을까’ 저는 사실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여튼 현재 맡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시군 센터에서도 맡고 있는데, 이 귀농귀촌에 대한 지원 체계 이런 것들이 시군마다 다 다른 부분들이 많아요.
  그 체계에 대한 일률화를 한번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
  시군에서 하는 것이 어떻게 돼 있고 체계가 어떻게 돼 있는지, 지원에 대한 금액은 어떻게 돼 있는지 그런 부분도 한번 받으셔서 그런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 2027년까지 10개 작목 최적 경영관리 매뉴얼을 개발한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133페이지?
  이것도 사업 추진에 문제 없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김민수 위원   그다음에 너무 크게 보고해 주시면 안 되는 게 농업 부산물 바이오차 관련해서 오이, 잎들깨 등 7개 작목에 대한 현장 적용 기준을 설정한다고 했는데, 기술원에서 이거 가능하겠습니까?
  굉장히 좀 의문인데 너무 크게 잡지 마시고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부분만 해 주세요.
  어떻게 작목마다, 여기에서 다 설정 기준을 잡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솔직히 기술원에서 바이오차에 대해서 큰 개괄적인 것만 알지 이게 실질적으로 그런 설비도 없고, 이게 탄화시켜서 그 정도 해가지고는 할 수 있는 연구 기반도 없고 하기 때문에, (집행부석을 향해)안 주셔도 돼요, 과장님.
  지금 안 받습니다.
  거기에 대한 것은 있는 그대로만 해 주셨으면 좋겠고, 왜 그러냐면 그것도 기대치가 너무 높아지면 안 된다.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한 1분만 더 쓰겠습니다.
  그다음에 농약 안전 실천 시범 관련 3개소 농약 안전 실천 시범 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 좀 한번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만 더 하고 마치겠습니다.
  부여에 2021년 9월에 계획 세워서 토착 미생물 자원화 용역 추진을 했습니다.
  작년에 최종 보고가 나왔고 올해에 부여에서 일부 사업비를 세워서 지금 하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어요, 정대영 국장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이걸 충남에서도 한번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물론 이건 용역을 줘야지 기술원에서 다 하기에는 쉽지 않을 거예요, 기반이나 여러 가지 부분들이.
  그래서 기술원과 함께 이걸 용역 검토를 한번 하셔서, MOU도 진짜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돼 있는 회사하고 MOU를 맺고, 그다음에 충남에 있는 토착 미생물이 어떤 게 있는지 그리고 시군에서는 어느 농가가 토양 관리를 잘하고 농사를 잘 짓는가를 알고 있거든요.
  실질적으로 그런 농가들의 토양을 떠서 샘플링해서 여기에 어떤 좋은 균이 있는지, 그리고 그 균주를 개발할 수 있으면 -저희가 획득할 수 있으면- 더 분리를 할 수 있으면 해서, 지금 시군에 있는 배양 사업들을 그걸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가 늘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원장님, 이걸 추경에 예산 좀 한번 반영해 주시면 저희도 예산계에 말씀을 같이 드릴 테니까, 고민을 한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알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기술원이 여러 가지 일로 많이 힘드신데 -올해에 예산도 좀 줄어서- 그러나 효율적으로 농민들에게 더 가깝게, 농민들에게 더 도움이 되게 그런 사업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예,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민수 위원   하나만 더 말씀드릴게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김민수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에 답을 드릴까요?
김민수 위원   아니요, 됐습니다.
  자료로만 주시면 되고, 하나만 더 말씀드릴게요.
  23일 날에 교례회 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김민수 위원   거기에 4-H 박상철 회장 전화번호가 있더라고요.
  잘못돼가지고, 전화했더니 아니더라고요.

(장내웃음)

  그러니까 그것 좀 꼼꼼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간단하게 제가 현장에서 들은 얘기를 잠깐 드릴게요.
  충남농아인협회라고 있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충남…….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농아인, 농아인.
  거기에서 민원성으로 접수받은 건데 “농기계 교육이나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그분들을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다” 이런 얘기가 있었어요.
  현재 등록된 농업인 중에서 농아인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은 그동안 안 해 보셨을 거예요, 저도 잘 모르겠고요.
  일단은 민원성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점검을 하셔가지고, 그분들이 실질적으로 의사소통만 문제가 되는 거지 노동력이나 이런 것들은 얼마든지 일반 농민하고 똑같이 할 수 있는 분들인데, 기술적인 전수하는 게 전혀 없다, 이런 얘기가 들렸어요.
  참고해서 한번 점검해 주시고 파악하셔서 피드백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알겠습니다.
  별도로 챙겨보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그동안은 안 했던 일이지만 현장에서 목소리가 나왔으니까 전해드린 거고요, 또 하나는 성환 같은 경우 북부권의 배 농사 농가들을 만나봤는데 꽃가루 얘기를 하더라고요, 꽃가루.
  그동안에는 자체적으로 채집을 해서 쓰다가 중국산이 가격이 저렴하고 물량이 많으니까 썼다 이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중국에서 화상병이 발생하는 바람에 지금 수입이 중단된 거 아시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그런데 자체적으로 어떤 대책이 전혀 없더라고요.
  (책자를 들어 보이며) 농정신문 관련해가지고 이걸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진흥청에서도 실제로 이 분야에 대해서는 전혀 연구한 게 없고 향후에 검토하겠다는 인터뷰가 다더라고요.
  그런데 그분들이 얘기하는 건 뭐냐 하면 “지금은 한 병에 몇만 원 하던 게 몇십만 원 가도 사서 쓸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까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도 가지고 있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기존에 했던 방식, 예를 들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과수에서 채집을 해서 스스로, 노동력이나 힘은 들지만 그게 가장 안전하지 않나 이런 얘기가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과거에 그와 관련해서 일정 장비를 구입하는 지원 제도가 있었대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 했지만, 그런 대책이라도 좀 세워줬으면 좋겠다는 게 민원이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점검을 해보셔가지고, 사실 화상병 같은 경우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선집행 해도 가능할 것 같거든요.
  그 정도로 지금 농가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성립전예산이라도 좀 세워서, 다는 못 해 줄 겁니다, 다는.
  그런데 일부라도 열 농가가 됐든 스무 농가가 됐든 대책을 세워줘야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꽃가루는 저희 기술원에서도 동향 파악을 하고 있었습니다.
  천안 같은 경우는 중국산이 들어오고 있는데 중국 자체에서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 것이 들어와서 그나마 문제는 없었고 그런데 농가에서도 이걸 인지하고 있어서 ’23년도에 자가 채취량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금년에 사용할 꽃가루는 천안의 경우는 웬만큼 확보했다고 저희도 파악을 하고 있고요, 아산은 통상 꽃가루가 많이 수입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대책은 기술 지원을 할 수가 있는데 꽃가루를 농가에서 스스로 자가 채취를 하기 위해서 금촌추나 꽃가루 채취 품종을 고접한다든지 이런 기술도 안내하고 또 농업인 실용 교육이 현재 한창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꽃가루도 적정하게 사용하고 과잉 사용 하지 말라고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예, 많은 대책하고…….
○농업기술원장 김   영   부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예산이 필요하다고 하면 이번 추경예산으로 고민해 보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문제는 그거예요.
  올해에 쓸 건 확보가 돼 있는데 내년에도 이게 지속되면 당장 올해 꽃 필 때가, 4월에 피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위원장직무대리 오인철   지금 작업을 해 놓지 않으면 올해 말고 내년에 당장 쓸 게 없다는 얘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 좀 검토를 해 주십사 하고요.
  제 질문은 여기까지 마치고,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위원님들과 집행부의 오찬을 위해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다음 회의는 14시에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1시51분 정회)

(13시41분 속개)

○위원장 정광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 질의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서 새로 오신 농업기술원 가족들이 계시죠?
  명단을 보고 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학헌 국장님은 이거 언제 사진이에요?

(장내웃음)

○기술개발국장 김학헌(집행부석에서)   예?
○위원장 정광섭   언제 사진이에요?
  이게 30대 때 찍은 사진 같아요.
○기술개발국장 김학헌(집행부석에서)   예, 맞습니다.
신영호 위원   이종현 과장님도 문제입니다!

(장내웃음)

○위원장 정광섭   이종현 총무과장님, 승진 축하드립니다.
○총무과장 이종현(집행부석에서)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런데 사진이 언제 적 것, 이 사진도 보니께 30대 때 찍은 사진 같아요.
  오수근 역량개발과장님!
○역량개발과장 오수근(집행부석에서)   예.
○위원장 정광섭   우리 기술원으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김수동 구기자연구소장님!
○구기자연구소장 김수동(집행부석에서)   안녕하세요?
○위원장 정광섭   산업곤충연구소에서 여기로 오셨네요?
○구기자연구소장 김수동(집행부석에서)   예, 순환보직이어서요.
○위원장 정광섭   거기에서 한참 계실 줄 알았더니.

(장내웃음)

  잘 오셨습니다.
  남명현 산업곤충연구소장님!
○산업곤충연구소장 남명현(집행부석에서)   예.
○위원장 정광섭   승진해서 오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지금 원장님께서 업무보고를 하고 계시는데요, 업무보고는 예산 확보를 하셔서 2024년도에, 말 그대로 업무보고대로 사업을 하시겠다고 보고하시는 거예요.
  보고는 보고로 끝날 게 아니라 이대로, 책자대로, 보고서대로 되도록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 여기에 계신 위원님들이 여기에 계실지 후반기에 다른 데로 가실지는 모르겠지만 7월 하반기에 업무보고를 받는 그런 과정이 또 있으니까요, 얼마큼 몇 프로나 이행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영호 위원님이 질의해 주실래요?
신영호 위원   예.
○위원장 정광섭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영호 위원   반갑습니다.
  서천 출신 신영호입니다.
  먼저 김영 원장님과 국장님 그리고 직원분들!
  올 한 해 사업 준비를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요, 원장님!
  오신 지 얼마나 되셨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6개월째입니다.
신영호 위원   그렇죠?
  작년 8월에 오셨죠?
  행정감사도 치르시고 예산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시고 또 290여 분 정도 되는 인력을 관리해 나가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때요, 힘드시죠?
  인력도 많으시고, 연구소도 많으시고.
○농업기술원장 김   영   국장님, 과장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역시 원장님이 조직 관리를 잘하고 계시구먼요.
  어차피 혼자 할 수 없는 일이죠.
  조직이 해야 되는 일이고 각자 조직 속에서 맡은 바 업무가 잘 돌아가는 게 가장 좋은, 훌륭한 조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업무의 운영 방향을 보면 민선 8기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형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R&D 혁신과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시다고 말씀하셨어요.
  농림국에서는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을 하고 있으며 우리 농기원에서는 R&D 사업으로 해서 좀 더 많은 품목이 스마트팜에 접목될 수 있고 또 인력을 잘 배출해 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제가 좀 염려스러운 거는 민선 8기에 중점으로 시작했던 스마트팜 정책이 조금 약해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벌써.
  왜 그러냐면 올 초에 각 시군 농기센터에서 영농 교육 하시느라고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그리고 또 함께 참여해 주시느라고 농기원의 귀하신 연구사님들이 많이 강사로 오셨더라고요.
  서천도 감자에 조만현 팀장님 그리고 쪽파 때문에 오신 과채연구소의 신재철 연구사님, 구기자 때문에 오신 최현구 연구사님, 이렇게 오셨더라고요, 서천만 해도.
  그리고 저는 관심이 없을 줄 알았더니 매 강의마다 수강생들이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농업에 대해서 예전처럼 아버지가 물려주시는 농업 그리고 주변 친구들끼리 하는 농업이 아니라 진짜 체계적인 교육을 원하시는 농민들이 참 많으시고 관심도 높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속에서 우리 영농 교육에 있어서 기본 정책이나 이런 방향은 농기원에서 내리는 정책도 있나요?
  교육 자료는 아니더라도, 교육 자료는 시군 센터에서 하시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이번에 스마트팜하고 관련해서 자료는 스마트농업정책과하고 저희가 같이 만든 자료가 일부, 지사님이 농정 방향에 대해서 새해 영농 교육에 교육할 것을 말씀하셔서 내용을 넣었습니다.
신영호 위원   아, 넣었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신영호 위원   제가 교육은 전체적으로 다 못 봤지만 어쨌든, 사실 이게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스마트팜 확산이라든지 스마트팜 청년농 정착 사업이라든지 이게 가시화가 안 되니까 동력을 잃지 않는가 싶어서 한 번 더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영농 교육이라든가 이럴 때 도정의 농업 방침에 대해서는 확고하게 홍보를 제대로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올리면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김민수 위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스마트팜 교육장은 6월에 제대로 진행이 되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원래 말씀하셨던 대로 지금 실시설계 중이신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역량개발과장님이 새로 왔습니다.
  오자마자 작년에 계획 세워놓은 것에 대해서 과업 지시서나 이런 내용을 변경했고 경관 심의 신청도 한 상태입니다.
  경관 심의를 1월에 완료할 계획이고 일상 감사나 계약 심사까지 하고 2월이면 건축공사 입찰에 들어갈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런가요, 과장님?
○역량개발과장 오수근(집행부석에서)   예, 경관 심의가 다음 주면 끝날 것 같고요, 2월에 입찰하고 계약하면 금새 될 것 같습니다.
신영호 위원   시군들도 스마트팜 사관학교 부지가 거의 마무리가 됐더라고요.
  그래서 상반기면 공사가 시작이 될 것 같은데 같이 맞춰서 함께하시면서 스마트팜 확산에 대한 정책이 우리 도민들한테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약속하신 만큼 6월에 잘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또 하나 덧붙여서는 중요한 게 인력 아니겠습니까?
  청년 창농 스마트팜 교육이 1기가 다 마무리됐죠, 작년에?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신영호 위원   40명이었던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50명입니다.
신영호 위원   50명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신영호 위원   그러면 교육 이수한 수강생들은 지금 다 어디 쪽으로 가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작년에 50명이 실습 교육을 받았는데 그중에 1명은 농업이 아닌 거라고 해서 49명으로, 1명은 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하고 내년까지 창농을 하겠다는 분이 49명 중에 32명으로 기억을 합니다.
  창농 하겠다는 분이 있고 임대농으로 세 분이 가셨고요, 그리고 지금 시군에서 하고 있는 스마트팜이 건설되면 그 임대농으로 다시 들어가겠다는 분이 한 세 분가량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아, 그러면 다수가 현장으로 활용을 하기 위해서 다들 가셨네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2기도 지금 모집 중이신가요, 모집이 다 끝나셨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작년 말부터 시작해서 지금 2기는 모집 완료했고, 이번 주 월요일에 2기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우리 충남 교육생 모집에서 몇 분 정도, 경쟁률은 어느 정도 될까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지금 저희 농업기술원에서 이번에 2기는 30명 계획인데 113명이 와서 3.4 대 1인가 해서 경쟁률은 아주 높았고 -이번에 저희 기술원에서 2기를 모집한 거고- 3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모집을 할 거라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 추천받은 사람들은 가급적 뽑지 않고, 충남이 아닌 타도에서 30명이 오셨거든요?
  면접을 통해서 그 30명 중에 그래도 의지가 있는 분 20명하고 충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분 10명 해서 그렇게 뽑았습니다.
신영호 위원   아, 2기 때는 타도에서도 많이 왔네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타도에서 30명이 왔습니다.
신영호 위원   와, 많이 왔네요.
  그만큼 충남 농업기술원에서 잘하고 계시다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아마 충남도지사님이 홍보를 많이 하셨고 그게 소문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신영호 위원   어쨌든 뭐니 뭐니 해도 수도권하고 인접한 저희들의 지리적 장점을 백분 활용하셔야 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 저희가 작년에 고흥도 다녀와 봤지만, 얼마 전에 밀양도 갔다 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때요, 밀양 가보시니까?
○농업기술원장 김   영   충남이 생각하고 있는 그림하고 밀양은 약간 다르기는 합니다만, 밀양은 수출단지도 이미 조성돼 있고 스마트팜이 충남보다는 아무래도 경남·경북이 이미 조금 더 확산돼 있는 상황이어서 아직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는 합니다만, 또 가서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 충남은 수도권하고 가까이 있다는 게 굉장한 메리트라서요, 청년농을 유입하든지 이 물건들을 도시에서 소비하는 데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신영호 위원   인력이 어때요?
  밀양도 계획했던 대로 1기, 2기, 3기 인력이 계속 충원이 되는 것 같아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거기도 인력에 대해서 당분간은 걱정 안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급적 충남에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일단 거기에서 입문 교육을 받고 충남으로 보내달라고 얘기는 했습니다만, 그 안에서도 수요가 많아서 자체 충당은 충분히 자신 있어 하더라고요.
신영호 위원   그리고 아까 위원님들께서 쌀 얘기를 잠깐 하셨는데 가루쌀을 이번에 전량 매입 했잖아요?
  그리고 올해는 세 배인가요?
  네 배인가가 더 늘어나죠, 저희가?
○농업기술원장 김   영   지금 수요는 네 배로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전량 수확을 했는데 초창기에 많은 분들이 -기술 연구사님들께서- 염려하셨던 수발아 이런 건 없었나요, 우리 충남은?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작년에는 비가 와서 좀 걱정을 하고 수발아가 일부 있긴 있었습니다만, 걱정했던 것보다 작년 생산량은 그래도 괜찮았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예, 사실 가루쌀은 일반 쌀처럼 생산량이 많아야 될 필요는 없잖아요.
  품질이 좋아서 가공이 잘 되는 쌀을 만들면 되는 건데 처음으로 시도를 했는데 우리 충남도 문제는 없다는 얘기죠?
  어차피 단일 품종이니까 저는 팔도, 팔도는 아니었죠?
  충남하고 4개 도만, 쌀 생산하는 주 도만 했는데 우리 충남도 괜찮았냐고 한번 묻고 싶은 거예요, 품질이.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작년 평가는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는 그래도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신영호 위원   자, 그러면 가공으로는 갔어요, 지금?
○농업기술원장 김   영   지금은 국가에서 전량 수매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수매만?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신영호 위원   수매만 전량 정부에서 했고, 나머지 가공으로 가는 건 그러면 정부에서…….
○농업기술원장 김   영   정부에서는 그걸 가지고 약간 기간을 유예한 다음에 푸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아, 그러면 그거는 쌀 가공연합회 이런 데로 어느 정도 넘기는 건가요?
  그러면 배분은 자체적으로 우리 충남에서는 못 하는 거네요, 그러면?
○농업기술원장 김   영   일부 농가는, 그러니까 가루쌀 농사를 지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국가하고 계약하는 경우는 다 국가에서 수매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풀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아직 안 나온 걸로, 농식품부 자체가 계획이 안 나왔습니다.
신영호 위원   저는 그래서, 그러면 올해 가루쌀 수요조사는 끝났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세 배인가 네 배가 늘어난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작년에 비해서는 네 배의 수요가 이번에 들어왔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한 2000㏊ 되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이번에는 1339㏊ 수요가 나왔습니다.
신영호 위원   아, 그러면 어쨌든 농기원에서 봤을 때는 우리 충남도 가루쌀을 하기에는 품질로 봤을 때 문제는 없고, 그 대신 수매 같은 경우 양은 정부의 문제니까, 우리 충남의 땅도 논도 가루쌀을 하기에는 문제는 없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작년까지는 이 가루쌀의 재배 적지를 충남 이하로 봤는데 ’24년도에는 경기도하고 강원도 일부도 희망하는 경우는 수요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신영호 위원   알겠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가루쌀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우리 충남도 문제가 없다, 수확을 해보니, 분석을 해보니 문제가 없고 어쨌든 수매에 대한 건 정부의 책임이니까 가루쌀을 짓는 것도 괜찮다”라고 말씀을 드리려고 그러죠.
  그러면 그 수매가는 대략 얼마 정도 돼요, 아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가루쌀 수매가…….
신영호 위원   나중에 한번 주시죠.
  그러면 이분들이 전략 작물 직불금 때문에 메리트가 있어서 하는 건가요, 아니면 전량 수매를 한다고 해서 메리트가 있어서 하는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둘 다입니다.
  가루쌀 자체도 이게 전략 작물 직불금에 들어갔고 또 가루쌀을 6월 말쯤에 이양하기 때문에 다른 작물을 심고, 그러니까 이모작을 하기에 이게 굉장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리고 청년 창농 맞춤 문제 해결을 하시겠다고 하는데, 농업계 고교생 진로 교육이 충남에 7개교가, 7개교인가요, 5개교인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7개 고등학교, 농고가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좋아요.
  정말 더 관심을 가져야 되고 저는 농림국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 농업계고 안의 학과를 들여다보면 순수 영농을 할 수 있는 인력은 정말 더 적더라고요.
  외식도 있고 산업도 있고 농업계고의 순수 학과는 인원이 학교마다 한 40명 내지 50명 이 정도밖에 안 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귀한 재원이니까 농업계 고등학교 때부터 제대로 지원도 하시고 관리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친구들의 실험실도, 실습장도 굉장히 부족해요.
  그러니까 농기원에서 스마트 교육장이라든지 이런 게 생기면 선도적으로 이 친구들한테 우리 충남 농업 기술이 이 정도라는 걸 접목을 시켜주고 충남의 마인드가 이런 거라는 걸 안내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초니까.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알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다음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신영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주진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농업기술원 원장님을 비롯한 우리 간부 직원들, 반갑습니다.
  제가 새해를 시작하면서 몇 가지 궁금하고 또 우리가 관심 있게 두어야 할 사항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23년도에 농업기술원에서 자체적으로 승진하신 분이 몇 분이나 계세요?
  자체적으로 내부 직원 중에 승진을 하신 분, 한 등급 승진하셨다든지 이런 분들이 몇 분이나 계세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작년에 지도관 되신 분…….
    (○집행부석에서 두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두 분?
  전체적으로?
  직원이 지금 171명인데 171명 중에서 승진하신 분들이, 밑의 직원들 일반 6급·7급·8급 이런 직원들 중에서도 승진하신 분들이 많이 안 계세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약간 행정체계하고 지도직·연구직이 다른 것이 행정은 9급·8급·7급·6급으로 나눠져 있는데 연구직은 연구사에서 연구관으로 승진일 때의 승진인 거고 연구관이 또 과장님일 때의 승진입니다.
  그리고 또 지도사는 지도사에서 지도관으로 승진했을 때의 승진이고 또 지도관이 과장이 될 때니까 승진 기회는 적습니다.
주진하 위원   아니, 내부적으로 직급이 있을 것 아니에요.
  9급·8급·7급 이렇게 되어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지도사입니다.
주진하 위원   그렇지 않습니까?
    (○집행부석에서 사에서 관으로 갔을 때…….)
  아, 그래요?
  지도사에서 갔을 때?
  그런데 그런 분들이 몇 분이나 계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여기 지도관하고 지도사로…… 아, 구분되어 있지는 않네요.
    (○집행부석에서 연구사 두 명…….)
주진하 위원   그리고요, 제가 말씀을 드리려고 한 것이 이제 조직의 생력화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우리가 보면 직장생활이라는 게 꼭 급여를 받아서, 우리가 연봉이 많아서 보람이 있는 건 아닌데 대개 박봉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거는 승진하기 위해서, 그래도 승진이라는 게 동기부여가 되고 또 자기 조직에서 인정을 받는다, 이런 게 있잖아요.
  우리 농업기술원에 보니까 저도 많은 분들이 승진을 하는 걸 못 봐서 본청에 계신 분들하고 그런 비율이 좀 비슷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농림축산국이나 도청에 계신 분들하고 승진이 대개 연수가 되면, 몇 년 차는 어떻게 올라간다든가 이런 게 돼야 되는 거 아닌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직급 체계가 달라서 그렇기는 한데요, 말씀하신 건 저희가 ‘관’과 ‘사’가 있듯이 행정에서 5급 이상하고 그 아래하고는 한번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러면 여기에서 승진을 하려고 하면 명령권자는 누구예요?
  승진을 하는 인사권자는 누가 하는 겁니까?
  원장님이 내부 평가를 하고 근무 성적이라든가 이런 업무 평가를 해서 그분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최종 결정 하는 건 누가 하는 거야, 승진하는 거는?
  도지사님이 하시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주진하 위원   도지사님이?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주진하 위원   그러니까 도지사님이 그런 것들을 할 때 본청에 계신 분들하고 농업기술원에 계신 분들하고 승진하는 게 균형적으로 이루어지는지 그게 궁금해서 제가 물어보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8급에서 7급으로 올라가면 기회가 많이 생기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근 20년에서 30년 사이 지도사·연구사를 하다가 사실 좀 느지막이 승진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여기의 내부적인 건 내가 잘 알지 못하지만 대부분 어느 조직이든지 보면 가깝게 하는 부서가 있잖아요.
  승진이 좀 잘 되고 하는 부서가 있잖아요?
  그러면 대부분 거기에 계신 분들이 조금 자기를 희생하더라도 자기의 근무 시간이라든가 노력도를 더 해서 그런 것을 성취하기 위해 더 하시는 경향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외곽 사무소에 계신 분들은 조직을 보면 승진이 좀 늦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다 그러면 농업기술원에 그런 게 있는 건지를 제가 짚어보는 거고, 그다음에 제도적 장치를 변화시켜야 될 필요성도 있다.
  그래야 조직이 생력화가 되고 더 활발하게 돌아간다, 이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고요, 제가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관심 있게 보도록 하고, 두 번째는 궁금한 게 농업기술원에 대한 조직 평가를 합니까?
  작년 1년 동안 농업기술원에 대해서 어떤 객관적인 평가는 A등급이다, 아니면 B등급이다, 이런 식으로 평가를 하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기관에 대한 평가는…….
주진하 위원   안 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부서별로 해서, 같은 지표로 평가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런 건 없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주진하 위원   여기 본청에도 그런 건 없나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예를 들어서 이번에 농림축산국은 전체적으로 절대평가를 보니 그래도 A등급이다, 아니면 B등급이다, 이런 건 없나요?
  그런 건 없어요?
  사무소 평가라든가 그런 것도 없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같은 잣대로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기는 합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그러면 농업기술원의 연구소, 연구소가 지금 보니까 대략 아홉 군데 정도 되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연구소는 7개 있고 종자관리소가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과채연구소, 딸기연구소, 양념채소연구소 이렇게 돼 있는데 여기에 대한 조직의 평가를 하나요, 안 하나요?
  조직 평가를, 지표가 있다든가 그런 건 없어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조직 평가는 없고 개인별로 내가 논문 몇 개를 쓰겠다, 몇 개를 하겠다, 연초에 계약은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개인별로?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개인별로 과장님들하고 하고, 과장님들은 국장님하고 하고, 그 위에 단계별로 계약이 있습니다.
  저는 또 지사님하고 하고요.
주진하 위원   일반 회사의 연봉 책정하듯이 하는 거네,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주진하 위원   그런데 그러다 보면 조직이 좀 느슨할 수가 있어요, 어떻게 보면.
  그래서 저는 지금 생각할 수 있는 거는 연구소에도 -과채연구소나 딸기연구소나 구기자연구소나 양념채소연구소, 화훼연구소 이렇게 쭉 있는데- 이런 거에 대해서 조직에 대한 성과라든가, 그게 꼭 나쁜 쪽은 아니거든요.
  나쁜 쪽은 아니고, 예를 들어서 어느 직원이, 내가 여러분들 같은 직원이라고 한다 그러면 나도 연말에 욕심을 갖고 있을 거 아닙니까, 다음에 승진도 하고 싶고.
  그러면 내가 한 업무 성과에 대해서 국장님이나 원장님한테 “내가 금년도에 이런이런 성과를 올렸으니까 나를 이번에 잘 좀 해서 승진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그리고 “나도 이번에 승진해서 더 큰 자리에서 일을 과감하게 하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실 거 아닙니까, 그렇죠?
  그런데 그렇게 하게 되면 비교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그렇죠?
  아니라 그러면, 조직 시스템 자체가 성과 평가가 없다 그러면 농업기술원 내부적으로라도 연구소에 대한 평가를 해야 되지 않나.
  그러면 예를 들어서 이번에 과채연구소에 있는 직원하고 딸기연구소에 있는 직원하고 승진이라든가 대상이 똑같아, 객관적인 조건이 연도도 똑같고.
  그렇다 그러면 우리가 딱 봐서 과채연구소는 이번에 어떤 성과를 올렸으니까 이쪽을 좀 더 많이 해 줘야 되겠다, 이 TO를 여기는 두 명 주고 딸기연구소는 하나를 줘야 되겠다라든가 아니면 딸기연구소가 더 잘했으면 딸기연구소에 TO를 두 명 주고 과채연구소는 한 명을 줘야 되겠다라든가, 조직 평가를 그렇게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보네요.
  그런데 그런 것이 없다 그러면 직원들도 동기부여가 별로 없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에서 업무 자체가 연구라든가 보존 이런 것이기 때문에 그런 평가가 없으면 결국 조직의 성과가 좀 느슨해지지, 그렇죠?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거는 할 수 있다 그러면 올해라도 일단 내부적으로 자료를 내라고 그래가지고 딸기연구소에서 금년도에 잘할 수 있는 게 뭐냐.
  그러면 연구를 하다가 ‘내가 하다 보니까 나 이거 못 하겠네, 이번에는 내가 좀 다른 일이 있어가지고, 또 어쩌다 보니까 게을러가지고 못 하겠네?’ 이렇게 하지 말고 각 연구소별로 금년도에 사무소장한테 올해 할 수 있는 건 지표를 내라, 그리고 내부적으로 어떤 걸로 평가했으면 좋겠냐.
  딸기연구소에서는 “우리는 그러면 이번에 뭘 하니까 이걸 평가해 주세요, 이거는 꼭 우리가 달성하겠습니다” 아니면 여기 양념채소연구소에서는 “이번에 우리는 어떤 조건으로 평가해 주세요” 이렇게 해가지고 그 내용을 받아서, 그러면 여기 간부 직원이 -국장님이나 원장님께서- 이거를 “그래, 이거는 그러면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해가지고 정하면 그러면 그걸 달성도에 따라서 연말에 성과급을 준다든가 아니면 돈으로 보상이 안 되면 사무소에다가 약간 격려금이라도 좀 줘서 잘했으니까 휴식도 할 수 있도록 한다든가, 아니면 이번 승진 배정은 내가 객관적으로 해 주겠다, 이런 식으로 평가가 있어야 조직이 생력화가 되지 농업기술원 같은 경우는 특히 연구원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없다고 하면 조직이 좀 느슨해질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해요, 또 대외적으로라도.
  그래서 “우리는 농업인들을 위해서 정말 이런 일을 했다” 이렇게 해서 평가 방법을 만들어야만이 이게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 내부적으로 제 의견에 동의하시면 한번 그런 내용들을 만들어 보는 것도 필요하다.
  그래야 긴장감이 있고 조직의 생력화가 있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하면 금년도에 하다가 올해는 보니까 내가 오늘 술 먹고 좀 피곤하네 그러면 안 해도 되고, 이러면 안 되죠.
  그게 지표가 있어야 돼요, 목표가 있어야 되고.
  그것도 하나의 목표거든요, 그건 이제 약속이고.
  그러니까 위에서 그런 부분은 어떻게, 그러다가 이제 계속되면 시간이 지나가면 여기에서 중점 추진 하는 방향을 지표를 주는 거예요.
  “야, 금년도에 여기는 양념채소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타도만큼의 경쟁력을, 기준을 정해놓고 이걸 꼭 달성하시오” 그렇게 할 수가 있는 거죠.
  그런데 지금은 시작을 안 했다고 하니까 자체적으로 평가해서 어떤 거에 대해 강점이 있는지를 내라고 하는 거지.
  그렇게 하면 조직이 더 생력화되고 또 원장님은 그걸로 인해서 승진을 많이 시킬 수가 있고, 그렇죠?
  여기 이 업무 자료를 관에서 공무원이 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 여기에도 뭐가 없냐면 작년의 성과가 없어요.
  2023년도의 성과가 뭐냐.
  그 성과가 들어가 있는 게 맞는 거거든요.
  보면 대부분 내년도에는 어떻게 하겠다, 이런 방향은 있는데 금년도에 무슨 성과가 있고 어떠어떠한 일을 했고 그다음에 아쉬운 점은 뭐가 있고 이거를 짚어줘야 되거든요.
  그러고 나서 우리는 작년의 어떤 것 때문에 금년도에는 어떻게 강화해 나가겠다, 이런 부분들이 반드시 있어야만 조직이 발전될 수가 있는 건데, 내년도에 어떻게 하겠다는 것만 있으면 나중에 측정도 안 되고, 그렇죠?
  그런 것들이 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오전에 많이 말씀하셨을 거라고 보는데 충청남도의 농업은 지금 가장 큰 줄기가 스마트팜과 청년농 육성이잖아요, 스마트팜과 청년농 육성.
  그래서 지금 농업기술원장님께서 많이 노력을 하시는 걸로 보고 있고 또 스마트팜은 금년도에는 가시적 성과가 좀 나야 된다.
  일단 작년 같은 경우에는 페이퍼워크 작업을 했다면 올해는 건물도 올라가고 형태를 갖춰야 되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요, 농업 부문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건 뭐냐면 저는 쌀이라고 봅니다.
  지금 우리 충청남도의 자료를 보면 쌀 소득으로 벌어들이는, 쌀 소득으로 내는 금액이 1조 7000억에서 1조 8000억 정도가 돼요, 농가에서 쌀 소득으로 얻는 게.
  그리고 우리나라 시장 중에 쌀 생산이 충청남도가 19.3%, 거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여러분들하고 우리가 농업계 부분에 대해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뭐냐 하면 쌀값이거든요, 쌀값.
  쌀값을 잘 받아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2022년도에 쌀값이 15만 원대로 떨어졌다가 작년 ’23년도에 평균 쌀값이 20만 원이라고 외부적으로 공표를 하는데요, 실제 충청남도의 쌀은 지금 1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어요, 그렇죠?
  그거를 우리가 인식을 해야 된다고, 여기 농업 계통에 계신 분들은 그 부분을 기본적으로 생각하셔야 된다.
  그래서 중요한 게 뭐냐 하면 평균 쌀값에 못 미치는, 우리 충청남도가 그렇거든요?
  그러면 지금 다수확도 중요하지만 다수확보다 중요한 게 품질이고 품질보다 더 중요한 게 유통에서 제값을 받아내는 게 중요하단 말이에요.
  저도 현장을 다녀보면 충남에서 생산되는 쌀이 결국 경기미와 비례하지 않는다.
  경기미와의 품질을 보면 상당히 좋은 품질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값을 못 받는 것을 우리가 인식해야 된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조금만 더 하겠습니다.
  제값을 못 받는 것에 대한 원인이 뭐냐 하면 그런 것들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는 없어요.
  이게 차근차근 해가지고 품질을 높이고 그다음에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그다음에 요즘에 여러분들 다 아시지만 포장재가 또 중요하거든요.
  소비자들이 찾는, 소비자들한테 갈 수 있는, 소비자들한테 환심을 끄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러한 노력들을 우리가 공동적으로 심각하게 해야 된다.
  내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그런 얘기를 했지만 우리 충청남도를 대표할 수 있는 청풍명월이라는 쌀이 지금 마켓 셰어가 1.4%밖에 되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는 그거를 지금 십몇 년째 계속 이러고 있다고 말이지, 십몇 년째.
  청풍명월 브랜드가 한 14년 됐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보면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청풍명월이라는 뉘앙스 자체도 충남이라고 보지 않는단 말이에요, 청풍명월이라고 하면 충북이라고 본단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그런 걸 갖고 계속 사용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어느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메인 상품을, 그러니까 ‘초코파이’랑 옛날에 보면 ‘산도’ 이런 제품들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알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은 뇌리에 있는데 세세적으로 나오는 상품들은 거의 한 1년 이내에 바꿔줘야 돼요, 브랜드를.
  똑같은 것도 변화시켜가지고 그 시장을 파고드는 거거든요.
  지금 우유 같은 것도 마찬가지잖아요, 우리 시장에 가보면.
  그래서 쌀도 계속 어떤 제품을 특성화시켜서 해야 될 필요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충청남도는 그런 노력들이 조금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번에 쌀값을 제대로 못 받는 거다.
  이번에 농업기술원에서도 특히 그 연구를 금년도에 해 줘야 된다, 그렇죠?
  그것 담당하시는 분들이 어느 과에 계세요, 쌀 포장 이런 센터 같은 것을 한다면?
○농업기술원장 김   영   쌀 품종은 작물연구과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품종 말고 쌀을 갖다가 시장에 침투할 수 있도록, 시장을 고려한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제품화시키는 연구가 필요하다니까요?
  쌀 생산은 지금까지도 많이 해왔고 품종도 뒤떨어지지 않는데 우리 충청남도의 쌀을 제고시켜서 제값을 받도록 만들어야 되는데 그게 농업기술원에서도 역할이 있단 말이죠.
  내가 아까 여기 조직도를 언뜻 보니까 기술보급과장도 아니고 농촌자원과장도 아니고, 농촌자원과장님이 해야 되나, 가공·창업·마케팅 지원?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기술적인 부분은 저희 농촌지원국의 기술보급과 소관이고요, 전체적으로 도의 농산물 유통은 농림축산국에 유통과가 별도로 있는데 위원님이 말씀 주신 그 내용은 금년도 업무보고 131쪽에 저희가 금년도에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는 걸 1번 항목으로…….
주진하 위원   아, 그래요?
  131쪽?
  131쪽의 어디 쪽에 있어요?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131쪽 맨 윗 부분에 충남 쌀값 제값 받기라고…….
주진하 위원   아니, 여기는 도의회 관련 자료인데?
○농업기술원장 김   영   작년에 행감 때 말씀해 주셨던 것을 이 한 페이지에다가 저희 기술원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위원님이 제안 주신 내용을 금년도에 이렇게 추진하겠습니다 하는데, 아까 말씀드린 시장 경쟁력이라든지 여러 가지 원인 분석을 농림축산국하고 금년에 적극적으로 하기로 협의가 돼서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그래.
  올해에는 브랜드 작업도 새로운 브랜드도 하나 만들고 그다음에 포장재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고, 제가 보니까 이런 아이디어도 하나 있더라고요.
  호남에서 보니까 생산된 쌀을 4㎏로 해서 한 박스로 만드는 거야.
  4㎏로 만들어서 한 박스에 6개를 넣으면, 박스에다가 4㎏짜리를 4개 넣으면 얼마예요?
  4 곱하기 4는 16인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5개 정도 넣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택배가 20㎏ 이상은 안 되거든요.
주진하 위원   그래서 딱 이걸 넣으니까 오히려 소포장을 잘 사는 거죠, 소포장화해가지고.
  그런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다, 그런 것도 하나의 방법 아니겠느냐.
  하여튼 머리를 짜서 우리가 충남 쌀을 시장에 잘 공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제가 이 발언은 좀 쉬었다가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요즘에 보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라고 해가지고 각 시군에서 영농 교육을 하시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날씨가 춥고 이번에는 눈 오고 그래가지고 교육이 제대로 안 이루어지고 있더라고요, 눈이 오니까 큰길은 어느 정도 녹고 그랬는데 마을 안길 같은 데, 농로 같은 데는 미끄러워서 제대로 나오시기도 어렵고 또 오후에 끝나면 집에 가시기가 어려울 것 같으니까 한달음에 왔다가 그냥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런데 가서 보니까 문제점이 좀 있어요.
  어쨌든 영농 교육은 그 한 해에 마늘이면 마늘, 양파면 양파 이렇게 교육을 시키는 곳이잖아요?
  그런데 너무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와, 구십, 팔십몇 세 되신 할머니들.
  대부분 넓은 곳이 없으니까 각 주민자치센터라든지 이런 큰 곳으로, 그런데 다 전에 시설된 시설물들이라 대부분 엘리베이터가…… 계단을 타고 이렇게 올라오셔야 되는데 올라오시기도 힘들어.
  그런 분들이 오셔서 과연 이게 교육이 되겠는가.
  마을 이장들은 방송하면서 “만약에 교육받으러 안 오시면 직불금을 안 준다, 못 받는다” 뭐 이렇게 하니까 오시는 거야.
  오시긴 오시는데 차도 없지, 오려면 마을 분들이랑 같이 동행해서 오려니까 그것도 어렵지, 누가 “할머니, 어머니 힘드니까 저랑 같이 가죠” 하는 사람 없지, 본인 스스로가 얻어 타고 와야 되는 그런 부분들인데 연령 제한을 좀 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그분들은 교육 와서도 내내 자리만 차지하시고 불편만 하지.
  그런 분들은 직불금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이장님들이 아셔서, 딱 연령으로 하실 그런 부분들이 있어야지, 직불을 못 받는다니까 그냥 오시는 거예요.
  그 추운데 눈길에 미끄러져서 그러다가 사고라도 나고 이렇게 하면 더 큰 문제잖아요.
  그리고 그 직불금하고 우리 농업기술원하고는, 물론 영농 교육은 기술원에서 하지만 그 직불금 관계는 어떻게 보면 기술원이 아닐 수도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것은 도하고 시군에서…….
○위원장 정광섭   정대영 국장님, 말씀해 주시죠.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예, 그런 문제점 때문에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직불금은 꼭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때 받아야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새해 농업인 교육 때는 위원장님 말씀대로 정말로 필요한 분들을 시기에 맞춰서 하고, 직불금은 날씨가 따뜻할 때 별도의 교육과정을 만들어서 하는 부분으로 시군하고 지금 연계해서 고민하고 있고요, 일부 시군은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두 번 나와야 되니까, 시군에서도 한 번에 그냥 다 하려고 하는 거지.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아니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때는 안 나오시고 별도로 날씨가 좋을 때 받을 수 있도록, 직불금은 꼭 새해 농업인 교육 때 안 받으셔도 되는 사항이거든요.
  그래서 그건 분류해서, 태안은 지금 그걸 같이 겸해서 하기 때문에 그렇게 복잡한 문제가 있는데요, 저희가 내년부터는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 어르신들이 직불금을 안 준다고 하니까, 아무튼 뭐니 뭐니 해도 머니예요.
  그분들은 안 나오면 큰일이잖아.
  그래서 굉장히 어렵게 이 추운데, 대부분의 교육을 1월에 하다 보니까 그런 문제점이 있더라고요.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예.
○위원장 정광섭   그러시고, 아까 우리 존경하는 신영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스마트팜 교육에 외지 분들도 많이 오신다고 그랬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런데 그분들이 충남에 정착을 해야 되는데 우리가 고흥이나 이런 데를 쭉 다녀보니 거기도 똑같은 말씀이에요.
  다른 외지에서도 많이 오셔서 교육은 받더라고, 여기에서도 받고 저기에서도 받고, 교육이라는 게 많이 받으면 좋죠, 머리에 많이 들어갈수록 자기도 그만큼 경험도 되고 새로운 부분도 자꾸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
  그런데 중요한 건 우리가 그렇게 예산을 들여서 교육을 시키면 그분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그 사업을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그래서 면접할 때 충남에 정착 의지가 있는 걸 저희가 다 파악하고 의지가 있다는 조건하에 사람들을 뽑았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렇게 해서 교육을 시키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리고 충남에 정착하도록 끝까지 모니터링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대부분 그렇게 하면서 주소지도 옮겨놓고, 물론 주소지를 옮겨놨다가 교육받고 홀라당 가버리면 그것도 소용 없지만, 그래도 될 수 있으면 주소를 우리 지역에 둔 청년들한테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어차피 이건 충남도 예산이지 국비는 아니니까.
  무슨 뜻인지 이해 가시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리고 스마트팜이 늘 걱정입니다, 다.
  우리 위원님들도 걱정, 김태흠 지사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엄청 이것저것 많은 신경을 쓰시고 있고, 다들 걱정을 많이 해요.
  이게 농정국에서 한 얘기이기도 하지만 결국 스마트팜에서 많은 품종이 생산이 되면 -농산물이 생산된다면- 이제 소비처가 문제 아니겠어요?
  수출되는 것도 아니고 대다수가 다 국내 소비인데 그렇게 되면 결국 누군가는, 제가 늘 풍선효과를 말씀드리지만 어느 한쪽에서 크게 생산이 되면 어느 한쪽은 또 어려움이 있고 그렇게 되면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고 이게 문제점이 있더라 이 말이죠.
  그래서 행정감사 때도 나온 얘기지만 기술원에서는 품종 개발, 스마트팜에서 생산할 수 있는 것들을 다양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
  그만큼 그 역할이 자꾸 더, 시설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기술원도 더 바빠져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자꾸 이것저것 개발해야 되니까.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말씀하시는 거 알겠습니다.
  그래서 업무보고 자료에도 저희가 2027년까지 스마트팜에서 할 수 있는 10품목에 대해서 매뉴얼을 개발하겠다고 했는데 그 안에도 꼭 채소가 아니고 화훼도 들어있고 버섯도 들어 있습니다.
  다양하게 작목도 하려고 하고, 사실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할 수 있는 건 스마트팜에서도 다 재배는 가능합니다.
  안 되는 건 없는데 스마트팜은 초기 시설 자본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그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서 어떤 작목을 심어야 손익분기점을 넘을지에 대해서 저희가 연구 사업으로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위원장 정광섭   여튼 기술원이 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기후 온난화 대비에 대한 부분도 하셔야 되고 보니까 할 일들이 너무 많네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좀 있어야 된다고 보고요.
  또 가루쌀을 신영호 위원님이 말씀 주셨는데 결국은 가루쌀이 지금 어떻게 사용되는지 우리는 잘 몰라요, 지금.
  가루쌀을 가지고 밀가루처럼 사용하는 건지 아니면 밀가루에 뭐 몇 프로를 섞어서 사용하는 건지 우리는 지금 아는 게 없어.
  그러면 가루쌀만 생산한다고 하면서 결국 지금처럼 정부에서 수매만 해서는, 그 창고에 넣어놓고 그냥 가면 결국 일반 쌀하고 다를 게 뭐가 있어요?
  내내 둘 다, 생산을 충남만 하다가 경기도도 가고 어디도 가고 다 이렇게 전국으로 확대되면 일반 쌀하고 똑같아지지 않을까.
  창고에 보관만 하면 보관료 들어가야 되고 뭐도 해야 되고, 그러니까 이건 소비를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그것부터 우선 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농업기술원장 김   영   위원장님, 가루쌀 가공에 관해서는 작년까지는 저희가 조금 관여를 했었는데 농식품부의 방침은 대기업을 끌어들여서 대기업에서 가루쌀을 소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작년부터 사실 물건은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대기업 입장에서는 거꾸로 “이 가루쌀을 우리가 원하는 만큼 매년 같은 양을 제공해 줄 수 있는가, 낮은 가격으로 줄 수 있는가”를 계속 얘기하고 있어서 이건 여러 가지의 문제가 걸리기는 했습니다마는, 농식품부하고 대기업하고 농진청하고 이 가공에 관한 많은 것들이, 내부적으로 연구 사업이든지 제품 개발이든지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러니까 이거예요.
  이중곡가제라는 것을 옛날에는 시행했었잖아요.
  그러니까 중앙정부에서 생산자한테는 거기에 맞는 가격을 줘야 되고, 그리고 지금 말씀하셨듯이 가루쌀을 가지고 이게 어느 정도는 가격대가 맞아야 대기업이든 누구든 그걸 할 거 아닙니까?
  가격대가 비싸면 기업이라는 게 이윤을 창출해야 되는데 안 맞으면 가루쌀 사용을 못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제대로 이루어져서 가야 될 부분들이지 그냥 무조건 생산만 해 놓고 이걸 어떻게, 나는 이게 꼭 대기업 아니라도 우리가 쉽게 접근해서 가루쌀을 가지고 뭔가를 좀 만들 수 있는 부분이 돼야 되지 이렇게 대기업만 가지고 가서도 저는…… 물론 그렇게 하면 좋겠죠.
  안대로 그냥 책자대로 하면 좋긴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는 소비가 어떻게 이루어질까 나는 그런 것도…….
  그러니까 쉽게 우리라도 -일반인들이라도- 가루쌀을 가지고 밀가루하고 몇 대 몇으로 섞어서 뭔가를 맛있게 가공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자꾸 만들어져야 되지 그렇지 않고 어느 특정 기업에서만 한다고 보면 나는 좀 문제가 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해요.
  또 가루쌀로 되면 아까 이모작을 하신다고 했잖아.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이모작이 되면 뭔가 또 생산이 많이 되고.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지금 육지지만 우리는 육지 안의 섬이에요.
  이북이라는 나라가 -북한이라는 나라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배 아니면 항공편을 이용 안 하면 다른 데로 수출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만큼 물류비가 많이 든다는 것이죠, 철도로 해서 잔뜩 그냥 뭐를 싣고 대륙으로 갈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그런 참에 물류비가 많이 들면 결국은 누가 손해를 보냐면 생산자가 손해를 보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분, 저런 부분들로 해야지 정책적으로 그냥 무조건 쌀값 안정시킨다고 여기로 치우고 저기로 치워 놓고 하다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일이 되지 않나.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제 말이 다 맞다고 생각은 않지만 쉽게 소비할 수 있는 게 만들어져야지, 예를 들어서 무슨 시멘트 공장에서 블록 찍어내듯이 몇 프로를 섞어서 과야로만 맨날 찍어낸다는 그런 생각은, 그렇게 해서는 소비가 안 될 것이고, 우리가 쉽게 접근해서 가공식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집에서도 쉽게 밀가루처럼 몇 프로를 섞어서 먹을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위원장님, 가루쌀 소비에 관해서는 사실 연구 사업이나 이런 게 많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금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다고 여기시는 것 같은데요, 그건 농식품부의 방침을 좀 더 지켜보는 게 필요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래요, 그렇긴 한데 우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루쌀이라고 해서 밀가루처럼 막 쓰는 줄 알았어요, 처음에 나올 때.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 지금 보니까.
  쌀은 쌀이에요.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위원장님, 부연 설명을 좀 드릴까요?
○위원장 정광섭   예.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정부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부분은 작년도에 전국적으로 2000㏊를 재배했고요, 금년도에는 1만 ㏊를 목표로 하는데, 소비 부분은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정부의 정책에 따라서 아마 대규모의 제분 공장하고 그렇게 해서 소비하려고 하는 방향이고, 두 번째로 말씀 주신 지역에서 손쉽게 소비할 수 있는 부분은 일단 시범 사업으로 작년부터 국비를 투입해서 저희 지역에는 보령하고 당진 두 군데에 제분을 할 수 있는 공장을 대략 한 10억 원 정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서 지금 짓고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가공되는 가루쌀은 가령 천안의 호두과자라든지 이렇게 필요한 부분에, 우리 지역에서 우선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현장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러면 그분들도 거기에 섞어 쓰려면 가격을 -아까 얘기대로 제가 이중곡가제 얘기를 했지만- 싸게 줘야 그분들도 하는 거 아니겠어요?
  쌀처럼 비싸면…….
○농업기술원장 김   영   이번에 당진하고 보령의 경우는 가루쌀도 본인들이 재배를 지금 하고 있는 상황…….
○위원장 정광섭   아, 해서?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 지역하고 본인들이 가루쌀 재배를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자가 소비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그런 부분들은 저희들한테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해야 우리들도 어디에 가서 주민들한테나 농업인들한테 무슨 얘기를 하죠.
  아는 게 없으니까 얘기하기가 좀 그렇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자세히 더 이상 뭐 할 수는 없고, 또 질의?
  김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위원   간단하게 두 가지만 말씀 좀 드릴게요.
  농기계 임대 사업을 시군 센터에서 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김민수 위원   그런데 농기계 임대 사업에 대한 신청, 짓는 거, 그다음에 기계에 대한 지원 예산은 농촌진흥청이 아니고 농림식품부에서 하고 있죠, 맞죠?
  농림식품부에서 예산 따와서 시군에 그걸 넘겨주는 거잖아요?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농림축산국에 신청을 합니다.
김민수 위원   그러니까 제가 그 부분이 염려스러운 거예요.
  실질적인 사업은 농업기술원에서, 농업기술센터에서 하고 있고 사업은 또 행정에서 받아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유기적으로 협업은 하고 있겠지만- 전체적인 기계의 내용이나 짓는 부분들도 한번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그 업무 체계가 지금 안 맞아서 저희도 여러 가지 혼선이 있고…….
김민수 위원   예, 지금 그래서 그 걱정을 하고 있는 거예요.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시군 센터에서도 장비를 계속 보강해야 되는데 건의를 해도 잘 안 받아주고 해서, 저희가 오래전부터 업무를 농림식품부에서는 농업진흥청으로 좀 주고 그 사업비를 우리 농업기술원으로 주면…….
김민수 위원   어쨌든 안 되고 있잖아요.
  제가 봐서는 그 사업 딱 한 가지를 지금 관에서 하고 있어요, 쭉 보니까.
  지난번에 부여에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식에 가서 그 예산을 보니까 국비 예산이라고 해서, 농림식품부 예산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거든요?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맞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런 부분들이 여튼, 그래서 제가 우려하는 것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는 부분들이 소홀하지 않게 같이 협업해서 잘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나 드리고요, 두 번째는 우리 연구소들이 이제 7개잖아요, 원장님?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김민수 위원   그런데 사실 예전에는 과채연구소가 토마토 시험장이었잖아요, 옛날에 처음에.
  그런데 한 품목을 하다가 지금 토마토 하죠, 수박 하죠, 멜론 하죠.
  그렇다고 해서 포장이 굉장히 많은 것도 아니고 인력이 더 늘어나는 것도 아니거든요?
  이건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아닌 건 과감하게 아니라고 하고 그래야지, 지금 이렇게 되면 농민들이 원하는 게 너무 많거든요.
  딸기연구소같이 딱 단품목이면 상관이 없는데 딸기에도 말이 딸기지 그 품종이 또 얼마나 많겠어요, 몇 가지잖아요.
  그런데 더군다나 ‘과채연구소’ 이렇게 하면 제가 봐서는 토마토, 수박, 멜론 신품 육성·보급 및 현장 애로, 기술 개발까지 이게 다 될 수가 있는 부분도 아닐 거란 말이지.
  그러니까 어느 품목은, 그리고 제가 봤을 때 이제는 어느 정도 기술이 많이 올라와 있다고 봐요, 재배 기술 이런 것들은.
  육종 문제나 이런 것들을 여러 가지로 고민하실 텐데 여튼 각 연구소장님들하고 협의를 한번 하셔서, 국장님!
  김학헌 국장님께서 같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라는 고민도 한번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위원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걸 먼저 얘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토마토 시험장에서 시작했는데 제가 다시 와 보니까 3개를 하고 있어서 물어봤더니 위원님처럼 지역의 의견이 수박도 해 주고 멜론도 연구해 줬으면 좋겠다는 아주 강한 의견이 들어와서 그걸 수용했다고 하는데 저도 하나만 선택하고 집중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김민수 위원   제가 업무보고 하는 거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이렇게 기회를 주시면 저희 내부적으로 다시 연구해 보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그래서 좀 선별적으로 하시고 아니면 농민들한테도 설득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지금 연구소에서 할 수 있는 부분 아니면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정확히 나눠서 어디까지는 연구소에서 하고 이 부분은 본원에서 하겠다 이런 부분들이 되어야만, 저희들도 알아야 또 농민들한테 쉽게 얘기할 수 있고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겠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다음에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스마트팜에 대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자꾸 얘기를 안 하려고 하는데 저희도 우려, 당연히 기술원에서도 우려, 농림국에서도 우려, 다 우려하고 있어요.
  (웃으며) 우려 안 하시는 분은 지사님은 별로 우려를 안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뭐냐 하면 기존에 있는 스마트팜에 대한 신축도 문제지만 기존의 단동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스마트팜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연구도 같이 하셔야 된다.
  사실은 그게 더 필요한 거거든요.
  지금 충남도에서 250만 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250만 평이면 20만 원씩만 잡아도 5000억이고 30만 원씩 잡으면 7500억이에요, 부지 값만.
  이게 가능하지도 않은 얘기거든요.
  그렇다고 보면 또 그만큼 신규로 늘어나는 만큼의 양을 줄여야 되는 문제가 분명히 있거든요, 반드시.
  그러니까 그거에 대한 대안이 기존에 있는 단동 하우스들 -스마트팜화 되지 않은 하우스들을- 스마트팜화시킬 수 있는 고민도 같이 해 주셔야 맞을 것이다, 그런 부탁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알겠습니다.
김민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김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유성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성재 위원   천안의 유성재입니다.
  저는 126쪽의 농업 부산물 바이오차 연구에 대해서 한번 질의를 드리려고 하거든요.
  지난번에 주정일 친환경농업과장님이 천안에 오셔서 농가하고 같이 발표를 하신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 그때 못 갔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친환경농업과장 주정일(집행부석에서)   예.
유성재 위원   그리고 제가 사전에 질문드렸던 게 그때 바이오차를 설명하신 게 뭐냐 하면 “입장 포도 재배 지역의 토양이 너무 지력이 많이 약화돼 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가 드렸었는데 아마 그때 바이오차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맞죠?
○친환경농업과장 주정일(집행부석에서)   예.
유성재 위원   그래서 그 이후에 그런 연구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친환경농업과장 주정일(집행부석에서)   위원님의 질의를 받고 천안 포도연구회 회장님하고 연락을 해서 만났고요, 박용화 포도연구회 그다음에 천안센터의 박성진 지도장하고 과수팀, 저희 팀하고 방문을 했고요, 협의 내용은 포도 부산물을 이용해서 포도 시설에 대한 물리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토론했는데 농가에서는 포도 줄기를 토양에 환원하는데 제안 사항이 ‘바이오차, 바이오차, 다시 환원’ 하는 이런 내용을 제안하시더라고요.
  그래서 3년이나 4년 걸리는 내용을 제안하셨고요,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해서 검토를 하기로 했고, 저희들이 또 거꾸로 예산에 유기산업이라는 바이오차 공장이 있습니다.
  그 공장을 견학해 보시면 이동형 바이오차나 이런 걸 이해하기 쉬울 거다 이런 제안을 했고 만약에 견학 오실 때 저희들이 바이오차에 대한 교육을 하기로 말했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런데 바이오차를 지난번에 하신 게 토양의 지력이 약화돼서 그거에 대한 대안으로서, 이게 바이오차 연구하고 관계가 있나요?
○친환경농업과장 주정일(집행부석에서)   바이오차는 농산물 줄기를 다 태운 것이기 때문에 유기물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게 탄소 덩어리라고 보시면 되고요, 이 탄소 덩어리가 땅속에 들어가면서 물리성을 개량하는 쪽의 역할이 있고요, 그다음에 토양 PH가 알칼리성에 가깝기 때문에 산성 토양을 개량합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화산 폭발이 일어난 산성 토양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알칼리성을 넣어서 토양 산도를 개량하고요, 그다음에 숯의 특징이 미세한 구멍이 많기 때문에 거기에 미생물이 살고요, 그다음에 고형물이기 때문에 물리성을 개량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성재 위원   그러면 토양의 힘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건가요?
○친환경농업과장 주정일(집행부석에서)   예.
유성재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다음에는요, 과수 화상병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거든요?
  제가 한 2주 전에 성환의 원예농협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에 대한 연구 발표회를 하는 것을 보러 거기에 갔다 왔거든요.
  혹시 내용 들으신 적 있으신가요?
  성환에서 지난번에, 그게 아마 제가 듣기로는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했다고 그러던데, 그런 내용…….
○농업기술원장 김   영   어떤 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유성재 위원   화상병, 과수 화상병을 예방하는 약제인가 그거를 개발했다고 했는데, 그거에 대한 설명회를 그때 하더라고요.
  그걸 아직 들으시지는 못하신 모양이네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 사항은 모르겠습니다.
유성재 위원   지금 성환 같은 경우는 과수 화상병이 굉장히 심각한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농업기술원에서 어떤 방안을 계속 연구하고 계시는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제가 알고 있기로는 과수 화상병의 사후 약제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없다고 알고 있고, 사전에 이걸 예방할 수 있는 걸 경북도 원에서 개발했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유성재 위원   예, 그런 설명회를 제가 갔거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이건 제가 미처 몰랐습니다만, 다시 한번 사후에 파악을 해 보겠습니다.
  저희 기술원에서는 이걸 예방하는 약제나 사후 약제를 개발하지는 않고 농가가 화상병이 발생하기 전에 -요즘 같은 경우에는 전지·전정을 많이 권장하고 있어서- 겉으로 표는 안 나지만 의심 증상이 있는 것들을 사전 제거를 하도록 많이 유도하고 있고 또 그 가지를 잘라다가, 저희가 정밀진단실을 만들었어요.
  지난 연말에 정밀진단실을 만들어서 작년에는 화상병이 생기면 그 가지를 농촌진흥청으로 보내서 농촌진흥청에서 판단하는 데 3일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저희 기술원 내에 판단할 수 있는 실험실을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 분석하는 노하우를 배우고 있습니다만- 화상병이 의심되는 걸 가져오면 저희 기술원에서 바로 음성인지 양성인지를 하루 만에 판단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이제 갖췄습니다.
유성재 위원   거기에 한 백여 분 이상의 농가 분들이 참여를 하셨었는데요, 그분들의 가장 큰 관심은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그걸 잘 들으시더라고요.
  설명회에서 여러 농민분들이 그런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하면 예방을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 가장 관심 사항이다.
  그리고 그 관심 사항에 대해서 아까 말씀드렸던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약제인가 뭐를 한 것에 대해서 설명회를 하는 것을 그때 제가 봤거든요.
  충남농업기술원에서도 지금 계속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보고 계신 거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경북도 원에서 개발했다는 것은 저희가 다시 한번 챙겨보겠습니다.
유성재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광섭   유성재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신영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신영호 위원   원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궁금한 게 있어가지고요.
  우리가 종합 방제 중에 드론 살포 기록 장치를 신규로 활용하신다고 하는데, 이것 내용 아세요?
  저는 그냥 궁금해서, 업무보고에 있어서.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농촌지원국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작년 행감 때 위원님들이 많이 걱정하셨던 부분인데 작년에 공동 방제 하면서 “드론으로 하면 정밀도가 떨어져서 방제 효과가 낮다” 여러 가지 현장의 민원이 많이 있으셨는데,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드론 속에 -기체에다가- 기록 장치를, 우리가 비행기에 기록 장치를 설치하듯이 해서 높이는 몇 미터에서 약제가 골고루 간격을 정확하게 가는지 이런 시범 사업을 금년도에 처음으로 예산을 올려서 추진하려고 합니다.
신영호 위원   몇 대나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50대입니다.
  올해에 처음으로…….
신영호 위원   그러면 시군에 배포해가지고요?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우선 올해 태안에 시범적으로 해보고 그 분석을 통해서 내년도에 전체적으로 확산하려고…….
신영호 위원   50대, 태안?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예.
신영호 위원   이거는 인증받은 거겠죠?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예, 그렇습니다.
  관련 협회하고 1년 동안 연구한 결과물을 가지고 도입하려고 합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GPS를 정확하게 찍는 거네요, 자기들이 드론으로 살포한 것에 대해서?
  이력 장치가 다 있다는 거잖아요?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그럼요.
  그래서 민원인이 “우리 논에 와서 뿌리지 않았는데 뿌렸다고 돈 받아갔지 않았냐” 이렇게 민원을 신청하면 화상을 통해서 “정확하게 이렇게 살포가 됐다”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신영호 위원   화상?
  그러면 녹화하는 거예요?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예, 그렇습니다.
신영호 위원   녹화까지 돼요?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예.
신영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하나 궁금한 게 있어서,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장기 교육이 있는데 농업인 대학하고 귀농 대학하고 마이스터 대학하고 차이점은 뭐예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농업인 대학 같은 경우는 치유농업학과하고 미래농업학과를 1년간 저희 기술원 내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요, 귀농 대학은 귀농에 의사가 있는 사람들 아니면 최근에 귀농 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열대작물학과를 1년간 운영합니다.
  그리고 마이스터 대학은 충남대하고 공주대에 저희가 맡겨서 한번 들어가면 이제 2년간 교육생들이 여기에서 마이스터 대학을 다니고 이 안에는 12개의 과정이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마이스터 대학은 위탁을 주는 거예요, 충남대하고 공주대에?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위탁입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이 마이스터 대학에 들어가는 교육생들은 선발해서 가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
신영호 위원   그렇겠죠?
  당연히 선발이겠지만 대략 어떤 분들이 가시는 거예요?
  마이스터는…….
○농업기술원장 김   영   보통은 전문 농업 경영인이어서 일반 농업인이 농업 마이스터 대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비하고 도비, 자부담까지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아, 국비, 도비.
  2년이면 학위 인정도 되는 거예요?
  그건 안 되겠다, 2년이면 안 되겠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학위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대학이라는 게…….
  그런데 귀농 대학에서 아직 어떻게 보면 농업에 대한 그런, 귀촌인분들의 과정이 아열대 작물이에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요즘 귀촌하시는 분들이 아열대 작물에 관심이 많습니다.
  망고나 여러 가지 채소도 있고 점차 기후 온난화가 되니까 예전에는 남쪽에서 자랐던 것들도 이제 충남이나 이런 지역에 많이 있고 또 외국에서 온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한국에 정착한 사람들도 많이 있고-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래도 귀농 대학에 오시면, 물론 귀촌하신 지 좀 되신 분들이 오시겠죠, 관심이 좀 있으신 분들이.
○농업기술원장 김   영   이거는 귀농하려고 마음먹은 분들도 1년간 교육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신영호 위원   그런데 아열대 작물을 하려면 어쨌든 시설비가 많이 드는 거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노지에서도 아열대를…….
신영호 위원   노지에서 하신다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저희 기술원에도 1개를 포장해 놨는데요, 잘 자라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아, 그래요?
  어쨌든 그렇다고 하면 솔깃은 할 것 같은데 이게 과연 현실 농업에 맞을까 싶은데요, 소득 사업이나 이런 게.
  되니까 하시겠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아열대 작물을 가지고 난방 장치를 덜 하고서도 어떻게 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지, 저희가 연구 과제도 지금 별도로 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예, 그리고 작년에도 창농 성공 확산 우수 청년 농부 육성해가지고 그것도 더군다나 분야별로 잘해 놓으셨는데, 이번에 영농 교육을 다녀 보니까 -저는 서천입니다마는- 많더라고요.
  새롭게, 그러니까 완전히 초기 영농인이죠.
  완전히 진짜 초짜이신 분들인데 부부가 와서 하시고, 각 지역에 그렇게 귀촌하고 농업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있는지 저도 이번에 가서 또 새롭게 많이 배웠는데, 이런 모델들을 많이 만들어 주셔야 되는데 기존의 뭐라 그럴까, ‘고소득, 새 도전, 행복의’ 이런 사례 말고도 진짜로 -이건 시군 센터가 더 역할을 해야 되겠지만- 첫 농부 아니면 뭐 첫 귀농 이런 시작 단계에 있는 그런 모델들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부부가 오셔가지고, 진짜 저는 이번에도 농업에 대해서 우리 청년들이 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라는 게 뭐냐면 그냥 뭐 다 흙 묻히고 막 장화 신고 그냥 오시는 거예요.
  왜냐하면 본인들은 그게 작업복이다, 이거죠.
  그러면 운동선수가 체육복 입는 거랑 똑같은 거죠, 운동선수가 정장 입고 못 하는 것처럼.
  ‘아, 마인드가 정말 적극적이고 대단하시다’ 그래서 그런 분들한테도 좋은 모델들을 하나씩 만들어 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서천이다 보니까, 서천에서 쪽파 양액 재배를 시범 사업으로 하나 했었잖아요?
  그래서 관심들이 좀 있으시더라고요.
  쪽파를 좀 더, 한 6월까지도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냉방 시설이 좀 필요한 것 아니냐”고 하니까 우리 연구사님이 차양막 정도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관심들이 많이 있으시더라고요, 또 우리 지역은 그런 단지 특작들이 없어가지고.
  그런데 시설 얘기를 많이 하세요.
  시범 사업은 농기원에서 지원해 줬나요, 시설은?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예, 그렇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시범 사업으로 해서 대략 한 8억 원에서 10억 정도 지원을 했습니다.
신영호 위원   시범 사업으로 할 때는 좋은데 시범 사업으로 된 사업을 보면 일반 농민들이 그걸 좀 따라 하고 싶으신데, 양액 재배에 대한 거는 인정한다 이거예요, 이제.
  그런데 시설이 문제인데 그다음에 시설부터는 또 농림국이나 이렇게 지원이 달라지니까 그런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스마트팜이, 저는 그래요.
  농기원의 스마트팜은 양액 재배가 되는 작물만 있으면 스마트농업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양액 재배를 해서 확산을 시킬 때 이 시설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를 하셔가지고 시설 지원에 대해서 농기원도 함께 좀 더 적극적으로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어쨌든 쪽파 부분에 대해서 관심도가 굉장히 높더라고요.
  지금은 오히려 천안 이런 쪽에서도 많이 관심이 있으시다고 들었어요.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예, 그렇습니다.
신영호 위원   예산, 아산이 아니라 오히려 천안이나 당진 이쪽에서 관심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쨌든 양액 재배를 잘 성공하셔가지고 관심도가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올해에 좀 더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알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신영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주진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진하 위원   마지막으로 질의를…… 마지막이 아니죠?
  저의 마지막 질의를, 결론적으로 그냥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업무보고 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니까 그래도 많이 향상됐다, 내가 이렇게 쭉 내용을 보니까요.
  그리고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생각을 먼저 말씀드리고, 일단 지금 가장 큰 화두가 되는 게 스마트팜의 작물이 여기에 보니까 6종을 연구하고 있다, 이런 내용들이 있으시더라고요.
  그리고 2024년도에는 딸기·토마토를 하고 ’25년도에는 잎들깨·국화, ’26년도에는 쪽파 이렇게 했는데 일단 지금 가장 중요한 게 스마트팜으로 인해서 우리가 가장 흔하게 할 수 있는 게 딸기하고 방울토마토 이걸 하고 있는데, 지금 대부분 스마트팜 농장이 그렇게 돼 있죠?
  그다음에 저기 추부 쪽에 가면 깻잎 쪽인데 이번에 우리 상임위에서 일본 구마모토의 현장을 한번 다녀와 봤는데요, 거기에서는 우리가 흔히 노지에서 할 수 있는 거를, 그러니까 이런 거죠.
  예를 들어서 오이를 든다 그러면 오이는 스마트팜에서 재배는 가능하지만 손익분기를 못 맞추는 거예요, 그렇죠?
  재배는 가능하죠.
  스마트팜으로 재배 못 하는 건 없잖아요.
  재배는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연중, 스마트팜 시설을 갖춰놓고 그래도 1년 12개월 중에서 한 8개월 이상은 수확이 가능한 그런 작물이 되어야만 스마트팜에서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가 있는데 갑자기 1년에 수확기가 서너 번밖에 안 된다 그러면 거기에서 생산되는 양의 시장 가치가 없기 때문에 못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상시 체계를 갖출 수 있는 연구들이 필요하다.
  스마트팜은 지금 확산되고 있고 추진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에서는 그러한 작물들을 손익 분석을 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 이런 얘기고요.
  그다음에 스마트팜에서 제가 우려되는 부분들은 일단 스마트팜을 확산하면서 가장 이득 볼 사람들은 작년에도 제가 시설 업자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작년 같은 경우는 스마트팜에 대한 시설 설비에 대해서 시장 가격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대개 보면 연구 단체라든가 해서 가격이 일괄적이지 못한 거예요.
  그래서 우리도 당초에는 다음 주에 현장 견학을 가려고 그랬던 게 예산에 가면 ‘청춘농장’이라고 있는데 거기에 있는 시설을 제가 가본 결과 1200평을 스마트팜으로 했는데 거기가 5억 들었대요, 5억.
  5억 들었는데 지금 딸기 농장을 너무 잘하고 있는 거야.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예산의 스마트팜 전문 업체를 작년에 찾아봤잖아요?
  그런데 거기는 일반 시설을 하는 데 평당 150만 원 정도면 했는데 우리 충청남도하고 MOU를 하면서 평당 100만 원에 하는 걸로 약정을 했단 말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1000평이면 10억이잖아요.
  그런데 워낙 이제 그런 자재에 대해서 그런 부분들도 보는데, 지난번에 우리가 2022년도 말에 네덜란드 호치연구소를 다녀오면서 거기에서 스마트팜의 연구와 보급을 많이 하지만 중요한 거는 거기는 자재 연구를 많이 하더라.
  자재 보급 같은 경우를 거기에서 하고 어느 가격이 적정하고 또 낮출 수 있는 방법, 또 좀 튼튼하게 오래 내구성을 좀 늘릴 수 있는 방법, 이런 것들을 연구해가지고 보급하는 모습을 보고 농업기술원에서도 작물 생산뿐만 아니라 스마트팜에 대해서 어떤 기자재를 낮추는 방법도 연구해야 된다, 그렇죠?
  그래서 할 수 있다면 그런 것도 필요하다니까요?
  보급을 해 주고 아니면 내가 못 하더라도 계약을 그렇게 해 줄 수 있는, 시장 가격을 좀 조사해서 농업인들이 그분들이 얼마만큼 저런 건 없잖아요.
  그런 것을 경쟁력으로 갖출 수 있도록 해 줘야 된다, 이런 얘기를 드리고요.
  여기에 덧붙여서 제가 지난번에 우려했던 게 뭐냐 하면 직파 재배 부분이었잖아요.
  직파 재배를 2000㏊로 늘린다고 여기에도 하셨는데, 김시환 과장님!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예.
주진하 위원   작년에 직파 재배 하면서 애로 사항 없었습니까?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직파 재배 하면서 작년에 저희가 632㏊를 추진했었는데요.
주진하 위원   예.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직파에서 우려가 되는 건 앵미 현상이 좀.
주진하 위원   액비 현상?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앵미 현상이라고 휴면 씨앗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예, 그래서 갈아엎고 비선택성 제초제를 쓰면 복구할 수 있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거기에 대한 신념이 있으시니까 계속 추진하는데 제가 우려했던 부분들은 이거예요.
  지금 우리 농가가 그렇게 큰 대농이 아니잖아요.
  대개 중 정도 되는 한 60∼70마지기 정도 되게 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시스템을 바꾸려고 하면 농기계를 다시 사야 되잖아요.
  그러면 결국은 드론이라는 거를 다시 도입해야 되고 또 파종기를 도입해야 되고, 이렇게 하다 보면 거기에 부대 비용들이 더 들어가는 것 때문에 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직파 재배도 어떻게 보면 드론으로 재배할 거라면 우리 농업기술원이나 어떤 단체에서 그걸 구입해서 보급하든 아니면 어떤 협력 업체를 딱 맺어가지고 협력 업체에다 하든 이런 것들이 필요하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돌아온다고 그러면 스마트팜을 하는 데 기자재를 우리가 만들고, 그런 단계까지 아직 안 돼 있으면 우리가 그걸 하는 업체들을 잘 알아가지고 거기에 가서 속성을 알아보고, 이게 재질은 뭘로 돼 있고 그다음에 내구성은 얼마나 되겠고 그다음에 어떻게 하면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이런 것들은 우리가 연구를 해 나가야 된다.
  그러고 나서 또 할 수 있다고 그러면 우리하고 MOU를 맺어서 “야, 충남 농업이 하는 데는 이런 식으로 보급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들도 상당히 우리가 염두에 둬야 된다, 이런 얘기죠.
  나는 이 일만 하니까 이 일만 하는 게 아니고 우리 충남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그런 식으로 연구를 해 줘야 되는 거고 그다음에 작물도, 그래서 이제 돌아오면 그 작물이 어떤 작물을 가지고 손익분기점을 연구해서 손익분기점을 몇 년이면 뺄 수가 있다.
  그러면 대개 평균 가격으로 해서 그런 것들을 해 줘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이번에 참 잘하신 게 뭐냐 하면 농기계 교육, 농기계 교육을 대폭 늘리셨네요, 보니까.
  그런데 농기계 교육 신청은 어떻게 합니까?
  농기계 교육을 받으려면 신청은 어떻게 해?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미리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저희가 공문을 보내가지고요, 지역 농업인들의 수요를 받아서 교육을 추진하는데 금년도에는 신청한 전체 농민을 다 교육시키기로 했습니다.
주진하 위원   아니, 그런데 그 전에는 우리가 시군별로 배정을 해왔잖아요.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그때는 교육 수요를 저희가 다 충족시킬 수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시군별로 인원을 조금씩 조정을 해서 추진했었습니다.
주진하 위원   지금까지 몇 년 정도 됐어요, 이것 교육시킨 지가?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한 5년 이상 됐습니다.
주진하 위원   5년 이상?
  그러면 지금 배출된 인원이 몇 명 정도 되나요?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전체적으로 저희 기술원을 통해서 교육 나간 인원이 한 1000여 명 가까이는…….
주진하 위원   1000여 명?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예.
주진하 위원   소형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고, 포클레인 굴착기가 있잖아요?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예.
주진하 위원   굴착기가 4톤 이하인가요?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3톤 이하…….
주진하 위원   3톤 이하는 우리가 교육만 받고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실은 이런 부분들을 많이 해 줘야 되고 제가 언론상으로 봐도 여성들도 많이 참석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설 가지고 전체 수요를 충족 못 하면 저희가 각 시군에도 전문 학원들이 있거든요.
  거기에다가 위탁해서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추경에도 확보하려고 그럽니다.
주진하 위원   우리가 2024년도에 260명을 교육한다고 돼 있는데 이게 260명이면 15개 시군으로 나눠가지고 인원 배분을 할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이것은 저희 기술원에서 바로 굴착기 교육을 하는 겁니다.
주진하 위원   굴착기 교육을 260명 하는데, 그러면 시군별로 인원을 배정할 건가요, 아니면…….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시군에서 요청 들어온 전체 인원입니다.
주진하 위원   시군에서 요청 들어온?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예.
주진하 위원   이게 어디는 수요가 더 많을 거 아니야.
  예를 들어서…….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예, 해마다 수요 인원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해마다 300명 이렇게 하는 게 아니고…….
○농업기술원장 김   영   굴착기만은 ’24년도에 167명입니다.
  아마 다른 기계랑 합해져서 200명이 넘었을 겁니다.
주진하 위원   굴착기만은 몇 명이야?
○농업기술원장 김   영   굴착기만은 167명입니다.
주진하 위원   167명?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주진하 위원   올해 ’24년도 계획이?
○농업기술원장 김   영   ’24년도에 120명을 계획했습니다만 작년에 위원님이 말씀하셔서 저희가 수요를 다 받아서 167명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주진하 위원   굴착기는 167명, 그리고 나머지는 지게차고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런데 저희는 120명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는데 인원이 47명이 더 늘어서 이것은 추경으로 3000만 원을 확보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진하 위원   아, 굴착기를 하나 더 추가한다고 돼 있던데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굴착기도 한 대 더 구입합니다.
주진하 위원   훈련 장비 1대 추가, 이게 훈련 장비를 하나 더 사는 거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주진하 위원   굴착기를 사는 데 3000만 원?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예, 그렇습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지금 기술원에 굴착기가 몇 대예요?
  몇 대 갖고 교육을 하나요?
  굴착기 몇 대예요, 3대?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예, 3대입니다.
주진하 위원   3대?
○기술보급과장 김시환(집행부석에서)   예.
주진하 위원   하여튼 이 부분을 더 확충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왜 그러냐면 지금 현장에 나가보면 굴착기 교육을 받으려고 하는데 이 수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니까 타도로 가는 경우를 내가 많이 봤어요.
  타도로 가는 것을 많이 봤기 때문에 굴착기 교육은 해줄 수 있는 걸 많이 최대 한도로 했으면 좋겠다, 이거를 말씀 드리고, 과거에 보면 제가 작년에도 이런 제안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보면 현장에서 시군에 2명 배정하고 3명 배정하고,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그런 일을 계속 해 왔다는 걸 나중에 알고 ‘참, 너무 변화가 없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하여튼 굴착기 교육이라든가 이런 거를 꼭 독점적으로 하고 있으니까 하고 그다음에 좀 늘릴 수 있도록 교육비를 줘가지고 할 수 있도록 하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우리가 거기 치유농업센터 개점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주진하 위원   금년도에 교육 프로그램을 어느 정도 짜고 계신가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위원님, 작년에 치유농업센터 개원식에 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올해 교육은 프로그램을 18번 계획하고 있고 치유 농장을 운영할 사람 운영자 교육도 두 번 하려고 하고 올해에 4000명 정도는 치유농업센터를 다녀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치유농업사가 이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주 임무입니다.
주진하 위원   그래요.
  치유농업이라는 걸 작년에 시작하면서 올해는 그 기반을, 초석을 놓는 거니까, 또 작년에 시설을 보니까 많이 연구해서 만들어놨는데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많이 짜고, 그다음에 현장에 나가 보니까 각지에서 치유농업을 통해서 노인들의 치매 활동, 치매에 걸리신 분들하고 MOU를 해서 계속 와서 거기에서 치료받는 것도 보니까 야, 이게 농업도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다.
  그리고 농업의 부가가치라든가 그런 걸 중요하게 보고 그런 부분들을 잘 육성할 수 있도록 하고요, 하여튼 저도 농업기술원에 대해서 지금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변화가 있는 것 같고 또 고민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들도 많이 도울 수 있도록 할 테니까 힘내서 하시고, 제가 서두에 얘기했던 평가 부분은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내년도에 -부하 직원이라고 표현하면 좀 맞을지 모르겠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 직원들도 서로 승진할 수 있도록, 저는 윗사람들은 아래 직원들을 승진시키는 게 업무라고 생각해요.
  그게 일이니까 일도 잘하면서 평가도 해서 그분들이 잘 승진해서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윗사람들의 의무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것도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위원님, 성과평가를 처음에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연구소별로 평가하려고 한 건 아닌데 사실은 다음 주 목요일, 금요일 날 연구소별로 각 과별로 올해의 핵심 성과를 무엇을 할 것인지 발표하기로 지금 계획은 되어 있습니다.
  연초에 업무 계획은 제가 다 받았습니다만, 열 가지 업무를 할 게 아니고 그 업무 계획은 이미 다 제가 보고를 받았고 그중에서도 하나의 핵심 과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게 뭔지 -평가를 하려고 한 건 아니었습니다만- 주진하 위원님이 말씀하신 거하고 많이 상통해서 다음 주에도, ‘우리가 지금 잘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저는 앉아서 했습니다.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다음 주에 핵심 성과를 챙겨보겠습니다.
주진하 위원   예, 응원하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주진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주진하 위원님이 많은 대안 제시도 해 주셨죠?
○농업기술원장 김   영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어떻게 보면 우리 주진하 위원님의 지역구 내에 농업기술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진하 위원님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니까 서로, 원장님도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우리 주진하 위원님께 말씀 주시고 하면 함께 같이 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알겠습니다.
○위원장 정광섭   아까 신영호 위원님이 영상기록장치 말씀을 주셨는데요, 그저께죠?
  그저께도 잠깐 영농 교육장에 갔더니 이것 때문에 벼 교육을 하다가 방제 쪽 강사가 굉장히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봤어요.
  농업인께서 이거 가지고 집중적으로 막 뭐라고 하시는 거예요, 막무가내시더라고.
  예를 들어 3단에 놓고 살살 가면 될 거를 막 7단, 8단으로 놓고서는 그냥 왔다 갔다 한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문제가 생겼다.
  더군다나 특히 작년 같은 경우는 무슨 나방이죠?
    (○집행부석에서  혹명나방.)
  혹명나방 때문에 충남 도내가 다 각자 굉장히 힘드셨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분들이 굉장히 화가 나셔가지고 한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너도나도 막 다 그냥, 어떻게 보면 그때 당시에는 태안군에 드론이 부족하잖아요, 동시다발적으로 다 방제를 해야 되니까.
  그러다 보면 이제 전라북도에서도 오고 어디에서도 오고 다른 데서 이렇게 오다 보니까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일단 뭐 벌초하듯이 하고 간다, 이말이에요.
  그저께 다 한결같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까 강사가 굉장히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봤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게 높이도 얘기하더라고, 높이도.
  높이도 좀 낮게 어느 정도 맞춰줘야 되는데 너무 높이 해가지고 빨리 다니니까 제대로 방제가 안 된다, 이런 말씀도 주시고 저런 말씀도 주셨는데요, 하여튼 시군 기술센터하고 잘 협의하셔서 올해에는 그렇게 안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질의하시는 걸 보니까 빨리 끝내주려고도 하시고 또 부드럽게도 말씀도 해 주시고 작년하고 올해 많이 변화가 있었네요, 위원님들이?
  그만큼 기술원에서도 더 열심히, 위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농업인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 중 농업기술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영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답변과 자료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검토하여 후속 조치를 해 주시고 도정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심도 있는 질의와 자료 검토 등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4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3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06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