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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문화위원회 “도내 기업 협의로 지역인재 채용 높여야”
작성자 홍보담당관실 작성일 2024-01-25 조회수 367

행정문화위원회 도내 기업 협의로 지역인재 채용 높여야

 

- 청년정책관,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

- 대학로 조성사업 교통체증 해결, 충남 청년 온라인 플랫폼 활용도 제고 등 주문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25일 제349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청년정책관,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청년정책관 소관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서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요즘 청년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는 것에 익숙한데, 충남의 청년 온라인 플랫폼 ‘다이나믹 충남청년’의 사용량이 많지 않다”며 “‘다이나믹 충남청년’ 플랫폼에 고용노동부의 정보까지 담을 수 있도록 하고, 접근성을 높여 많은 청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청년 인턴사업의 대상이 종래에 인문계열 출신 청년이었다가 올해부터 전공 무관으로 변경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웠던 인문계열 출신 청년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청년 인턴사업 대상자를 선발할 때 인문계열 출신에 일정 비율을 두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사업 대상 지역이 톨게이트 주변 지역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이라며 “천안시의 관련 계획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한편 대학, 천안시, 청년정책관이 협의를 통하여 힘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청년 일자리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구인자와 구직자 간의 눈높이 차이에 따른 미스매칭의 문제라고 본다”며 “도내 대기업, 공기업과 협의를 통해서 우리 지역인재의 채용 문호를 넓힐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정책에 따라 충남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이 작년 508억원에서 올해 126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어 청년들이 답답함을 느낄 것으로 본다”며 “중앙정부의 뜻을 그대로 따르는 것보다 개선 촉구도 필요하며 최대한 올해 예산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감사위원회 소관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서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외부전문가 감사자문 사업에서 공동주택 감사나 보조금 감사 와 관련된 사업 예산이 다소 과다해 보인다”며 “내실있는 감사가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충남도가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감사에서 8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고, 행정안전부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는 4년 연속 광역 1위를 달성했으나, 내부체감도는 여전히 낮은데 이것이 더 큰 문제일 수 있다”며 “내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갑질 문제, 소극행정, 성비위 문제가 해소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서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지역에 도로나 신호체계 관련 교통 민원이 많은데, 민원을 제기할 경우 현장방문 후 시정 처리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며 “도 경찰청이나 관계 부서에 시정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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