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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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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명숙 제목 백제문화제 지역 확대정책 필요성 등 2건
대수 제12대 회기 제343회 [임시회]
차수 제3차 회의일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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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의원 질문내용
○김명숙 의원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백제의 산성 두릉윤성과 우산성이 있고, 대한민국 대표 한약재 구기자와 맥문동의 주산지 청양 출신 의원 김명숙입니다.
김태흠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정 질문의 기회를 주신 홍성현 부의장님과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의 도정 질문은 김태흠 도지사님께 드리는 두 가지 정책 제안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첫 번째는 그동안 공주시와 부여군에서만 열리던 백제문화제를 제70회가 되는 2024년에는 금강을 중심으로 백제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청양군과 논산시, 서천군까지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천년백제유산센터를 건립하자는 제안 내용입니다.
두 번째 질문 요지는 충청남도가 전국 최고 생산량을 자랑하며 100년 재배 역사를 갖고 있는 동아시아의 한약재이자 건강식품 시장에서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구기자와 맥문동의 집중 육성 및 관련 산업 진흥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충남의 대표 문화제이며,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축제인 제69회 대백제전이 9월 말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대백제전의 예산은 181억 원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사진은 지난해 백제문화제 개막식 모습입니다.
백제문화제의 출발은 부여군에서 1955년 시작되었습니다.
나라를 끝까지 지켰던 백제의 충신 성충과 흥수, 계백 장군을 위하고 국가의 멸망을 백성으로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 목숨을 희생한 삼천궁녀 백제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서 1300년 뒤의 후손들이 애절한 마음으로 마련한 것입니다.
그리고 축제를 거듭할수록 찬란한 천년의 백제 문화를 기록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백제 역사를 이어가는 글로벌 문화 축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백제 문화 유적과 유물이 많은 청양군에서도 지역민들 스스로 백제부흥운동을 벌였던 두릉윤성에서 백제부흥군의 영혼을 위하고 깊은 뜻을 기리는 ‘두릉윤성 위령제’를 매년 4월에 지내고 있습니다.
충남에는 백제부흥운동을 벌였던 이와 같은 역사 유적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금강을 중심으로 하는 청양의 두릉윤성, 논산의 덕안성, 서천의 건지산성 등은 마지막까지 국권 회복을 벌이던 지역인데 충남에서조차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제의 부흥 운동은 한국사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조직적이고 장기적인 최초의 국권회복운동입니다.
사비의 외곽 지역인 서천·논산과 청양 지역이 사비 궁궐, 즉 백제 국권을 위해 660년부터 664년까지 3년 7개월간 백제 국권회복운동을 한 것입니다.
아마 이런 백제인들의 기상과 저력이 일제를 상대로 한 독립운동으로 그 정신이 이어지지 않았을까도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2024년은 백제의 국권회복운동이 일어난 지 1360년이 되는 해입니다.
백제문화제 제70주년에는 찬란한 백제 문화의 세계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청양을 비롯한 금강권 지역으로 확장된 백제문화제 추진을 제안합니다.
우리가 세계에 퍼트리고 알려야 할 것은 금강과 서해를 통해서 세계로 나아가던 백제의 개척 정신 그리고 부흥 운동을 통한 굳건한 국권 회복 정신을 바탕으로 한 대백제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질문을 김태흠 도지사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제70회가 개최되는 2024년에는 백제문화제가 그동안의 공주·부여는 물론 금강을 중심으로 서해에 이르는 동북아 최대의 해상 국가 백제를 따라 청양·서천·논산을 포함하는 한 단계 올라서는 전 충남도의 축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충남도에서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하며 이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본 의원이 앞에서 밝혔듯이 금강을 중심으로 해상 왕국을 이뤘던 백제의 국권 회복을 위해 청양·논산·서천 지역에서 한국사 최초로 부흥 운동을 벌이면서 백제 유민으로 남아 백제 문화유산을 잘 지켜오던 3개 시군과 현재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부여와 함께 희망의 글로벌 문화를 개척해 나가기 위한 ‘천년백제세계유산센터’ 설립을 제안하는데 이에 대해서 검토할 의향이 있으신지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천년백제세계유산센터는 급하게 추진하자는 뜻은 아닙니다.
다음은 두 번째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남에는 동양의 대표 한약재이자 건강식품 시장의 떠오르는 샛별, 구기자와 맥문동 산업 육성 필요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충남 한약재 특산물, 건강식품 하면 인삼을 주로 떠올립니다.
인삼은 식재하고 수확하기까지 4년에서 6년이 걸리는 장기 재배 식물입니다.
일반 농업인들에게는 도전하기가 어렵습니다.
자본과 기술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농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남에 한약재 특산물이 인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농업에 뜻이 있으면 재배할 수 있는 토종 약재가 있습니다.
전통이 100년이 되었습니다.
전국 생산량 최고인 70%를 넘는 구기자와 맥문동이 있습니다.
구기자 관련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15시22분 동영상 상영)
잘 보셨습니까?
구기자의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말린 구기자는 빨간색 건포도처럼 생겼습니다.
다른 과일과 똑같은 중량으로 따졌을 때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당근보다 베타카로틴이 더 많으며, 육류 스테이크보다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번거롭게 껍질을 벗길 필요도 없고 그냥 먹으면 되고 매우 가볍기 때문에 하루에 10∼30g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본 의원은 2022년 1월, 이 자리에서 5분발언을 통해서 한약재와 건강식품 시장의 다크호스 구기자 산업 육성 정책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13일, ‘충남 구기자 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의정 토론회도 가졌었습니다.
충남 구기자는 무려 전국 생산량의 78%, 맥문동은 7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삼·하수오·도라지 등의 한약재는 심고 수확하는 데 3년∼6년이 걸리지만, 구기자·맥문동은 당해 연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구기자의 경우 소득이 단위 면적 대비 인삼보다 높습니다.
재배 기간도 연간 단위라 인삼보다 투자 비용도 적습니다.
구기자와 맥문동 재배지의 주산지는 청양군입니다.
청양군을 비롯해 부여·공주·예산·홍성·천안 등에서 많은 농업인들이 재배하고 있고 가공하고 있고 유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 농업인들이 많은 충남에서 구기자와 맥문동은 관련 기계 지원만 이뤄진다면 고령 농업인도 충분히 농사가 가능한 품목입니다.
재배 면적 대비 소득이 높고 의약품과 건강식품 시장에서 샛별로 떠오르는 품목인데, 약용작물 생산 재배 면적이 2012년 대비 2021년에 무려 43%나 감소했습니다.
이유는 재배와 생산·가공·유통에 대한 정부와 도의 정책이 타 작물에 비해서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충남 구기자 재배 역사는 100년이 됩니다.
청양군은 구기자로 2006년 전국 유일의 지역 특구로 지정받았으며, 2007년 산림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마치고, 2014년 구기자 주산지로 지정 고시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전국 공모에서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돼서 구기자 농가들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충남 구기자 수출은 2010년 미국, 2021년 일본 등 했으나 아직은 미비합니다.
유럽이나 미국 시장은 열려 있으나 한국의 생산 기반이 부족합니다.
자료 화면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얼마 전 영국 테스코 매장에서 -슈퍼입니다- 본 말린 구기자입니다.
중국산 영화 구기자 말린 것을 테스코 회사에서 재포장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본 의원이 영국 테스코에서 본 똑같은 포장 제품을 수입해서 유럽산으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충남 구기자가 홍보가 안 되다 보니 오히려 아시아산 재포장 상품을 다시 수입해서 먹고 있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대로 홍보만 된다면 우리도 유럽으로 수출도 할 수 있고, 중국산을 유럽에서 수입해서 먹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훨씬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전략만 있다면 말린 구기자만으로도 국내 건강식품 시장뿐만 아니라 케이 푸드로 유럽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개척도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사진은 구기자·맥문동 제품입니다.
먹는 제품도 있고요, 비누·디퓨저 등 미용 제품도 있고, 반려동물 비누·샴푸 등 펫 제품도 있습니다.
모두가 가내수공업 정도의 규모로 생산되지만 꾸준합니다.
특히 반려동물 제품은 구기자·맥문동을 이용해서 만드는데요,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생산하고 있고 앞으로 시장성이 큽니다.
2006년, 대통령님의 추석 선물로도 청양 구기자 구증구포차가 청와대로 납품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선물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국내 시장이든 세계 시장이든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남도가 인삼 산업뿐만 아니라 구기자와 맥문동 산업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면 농업인들의 소득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고 세계 시장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케이 푸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충남 맥문동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맥문동 소개 영상을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15분27분 동영상 상영)
잘 보셨습니까?
충남 맥문동 재배 역사도 100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남 지역과 밀양 지역에서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여름에 보라색 꽃이 아름답고 겨울에도 늘 푸르른 난 같이 생긴 식물이라 조경용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요, 이 식물의 뿌리, 덩이뿌리가 바로 조선시대 왕도 먹었다는 한약재이자 건강식품인 맥문동입니다.
맥문동은 기침과 천식, 폐렴과 염증 등에 효능이 좋아 한약재와 차 등으로 많이 찾는 식품인데, 요즘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 기관지 질환에 효험이 있어서 인기가 높습니다.
맥문동 주산지인 청양군 재배 현황을 보면 1993년 주산지로 지정을 받았고요, 정부로부터, 2015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받았습니다.
특산 작물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고요, 2021년에는 맥문동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정부로부터 농산물 우수관리 GAP 인증을 받았습니다.
충남 맥문동은 2021년 홍콩에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구기자와 맥문동은 고령의 농업인도 재배할 수 있고, 단위 면적 대비 생산량이 높아서 고소득 작물입니다.
예부터 꾸준히 건강식품 시장에서 주목받는 품목으로 단순 육성 정책이 아닌 가공·유통·수출에 대한 전체적인 한약재 및 의약식품·건강식품 산업 진흥에 대한 지원 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흠 도지사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청양 구기자의 경우 지난 2021년 일본 생약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고, 구기자차의 경우 꾸준히 미국 시장에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남도 차원에서 구기자·맥문동을 활용한 충남 약초 작물 수출 정책 또는 계획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구기자와 맥문동으로 대표되는 충남도의 다양한 약초 작물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예산 투자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충남도 산업경제실에서 충남 바이오 산업 10개년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수출까지 염두에 둔 구기자와 맥문동을 활용한 제약 및 병원 식품, 건강 제품, 바이오산업에 대해서 제안을 드리면서 이에 대한 충남도의 입장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충남의 구기자 생산량은 전국 최고이고 역사가 100년입니다만, 부끄럽게 아직 제대로 된 구기자 전시 홍보관이 없습니다.
인삼 홍보 전시관이 많이 부럽습니다.
충남도 차원에서 구기자·맥문동 홍보 전시관을 주산지인 청양에 건립해 줄 것도 요청드립니다.
이에 대한 의견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도정 질문을 마치기 전에 잠시 제가 청양군에서 4월에 열리는 축제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어가 있는 장곡사 벚꽃길 동영상 좀 틀어 주시기 바랍니다.
(15시31분 동영상 상영)
제가 촬영한 영상인데요, 장곡사에서부터 장평면을 거쳐서 청남면 왕진리까지 눈부시게 아름다운 벚꽃길이 이어집니다.
이번 주말 말고요, 다음 주말부터 황홀한 벚꽃길을 도민 여러분께서 다녀가신다면 참 좋겠습니다.
다음 화면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는 4월 15일, 16일에는 천년 고찰 장곡사에 있는 칠갑산 장승공원에서 칠갑산 장승 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이 길도 역시 벚꽃길이 펼쳐질 겁니다.
또한 이 길을 따라서 부여군과 경계를 이루는 청남면 금강 근처까지 가면 토마토를 많이 재배하는 청남면 주민자치회에서 4월 7일과 8일에 청남면 토마토·벚꽃 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청양의 장승문화 축제와 벚꽃·토마토 축제에 다녀가시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드는 장곡사 벚꽃길도 보셨으면 하겠습니다.
이제 본질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김태흠 도지사님과 관계 공무원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며 본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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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제목 김명숙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
대수 제12대 회기 제343회
차수 제3차 회의일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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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답변내용
○도지사 김태흠 존경하는 김명숙 의원님께서 백제문화제 지역 확대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김명숙 의원님께서 백제문화제에 청양·서천·논산 등을 포함해야 한다는 제안을 주셨는데, 크게 볼 때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공주·부여 외의 타 시군 참여 확대를 위해서 2015년도부터 각 시군별로 문화예술 단체가 백제 문화 공연·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올해 대백제전에도 9개의 문화예술 단체, 9개 시군에서 참여할 계획이며, 논산시에서는 황산벌 전투 재연 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시군 협력형 프로그램을 더욱 발굴하고 지역별 백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하여 도민 모두의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청양의 두릉윤성도 말씀을 하시고 했는데, 사실 충남은 공주가 백제의 수도일 때나 또 부여가 수도일 때나 충청권 일대 또 전북 일대 이런 데는 다 백제권이었기 때문에 크고 작은 문화재라든가 흔적이 있다.
그래서 예산 같은 경우 임존성도 있고 또 서천에도 있고, 보령에도 있고 또 서산에도 불상 같은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다만 백제문화제를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지금 공주와 부여에서 하는 것은 백제의 수도였고 또 백제의 수도이면서 과거의 많은 문화재들이 발견됨으로 해서 거기에 오는 분들이 뭔가 볼 수 있는 -국보를 비롯해서- 많은 유물들이 있고 여러 가지 그런 문화재들이 더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하는 거지, 충남 도민 전체가 함께 참여해야 된다라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100%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대백제전을 치르는 데 대백제전이 제대로 크게 그리고 의미 있게 이루어지려면, 사실은 우리가 일본하고의 관계가 여러 가지로 껄끄러운 갈등 관계에 있지만 백제를 이끌어 왔던 주도 세력과 지배 세력 같은 경우는 우리 한반도에서 넘어간 그런 세력들이고, 특히 백제가 영향을 많이 줬기 때문에 백제에 대한 문화 이런 부분들이 여직까지 우리보다 더 계승되고 전승되는 그런 부분들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월 달에 저도 일본에 가서 3개 현을 돌면서 사절단이라든가 아니면 앞으로 교류 그런 부분을 통해서 일본인들이 ‘백제가 자신들의 조상이고 또 백제에 큰 영향을 받았다’ 하는 그런 부분들이 인식될 수 있도록 문화사절단 같은 경우도 이번 대백제전에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백제 문화권 확대를 위한 문화권 개발 사업 확대 용역을 올해 추진할 예정인데요, 김명숙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청양 두릉윤성이라든가 예산 임존성 등 이런 부흥 유적 등 관련 사업 같은 경우도 더 관심 있게 보고, 또 백제문화복합단지 사업이라든가 여러 가지 그런 부분들을 한번 점검하는 기회를 갖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천년백제세계유산센터 설립을 하자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보니까 백제세계유산센터가 문화재청 주관으로 2016년도에 충청남도·전북도 및 관련 시군하고 공동 출연 해가지고 설립을 했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리 및 홍보를 하자 해서 설립을 했는데 보니까 대전에 있어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대전에 있는 이유가 조금 생뚱맞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제가 볼 때는 전북 같은 경우도 익산 같은 경우 유적지가 많이 나오고 그래서 전북과 충남의 소위 갈등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 아마 문화재청이 있는 대전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갈등이 있든 없든 대전에 있는 건 생뚱맞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있는데 앞으로 또 천년백제세계유산센터를 설립해야 되느냐, 이런 부분들 같은 경우 명분이나 논리적으로 이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말씀하는 취지나 이런 부분들을 제가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요, 그래서 문화재청과 백제세계유산센터를 우리 충남으로 이전하는 그런 부분들을 적극 협의해서 관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이거는 간단하게 말씀드리는 건데- 김명숙 의원님께서 백제부흥운동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삼천궁녀를 얘기했는데, 제가 역사에 대해서 하도 관심이 많아가지고 준 돌팔이 수준은 됩니다.
그런데 삼천궁녀는 허구고 하니까 삼천 궁녀는 가급적이면 우리가 안 썼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구기자와 맥문동 산업 육성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저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구기자·맥문동 산업 육성,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꼭 인삼 때문에 한 것이 아니고- 남부출장소도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하면서 인삼약초세계화과도 만들었는데, 이는 인삼뿐만 아니라 약초 산업 정책 전반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저의 의지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도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시군별 구기자·맥문동 등 약초 산업 육성에 필요한 그런 산업을 조사해서 2024년도 본예산에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약초 현대화 가공 시설 설치 사업이라든가 노후화 시설 유지·개선 사업이라든가 좀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과정 속에서 -제가 오늘 김명숙 의원님 질의를 들으면서 생각을 했는데- 구기자 재배 협회하고 맥문동 협회하고도 간담회를 한번 하면서 그분들이 현장에서 제일 필요한 부분들이 뭔가 하는 간담회도 갖고 좋은 의견들을 청취하는 기회를 갖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수출 정책 및 계획 관련해서 미국·유럽 등 해외시장 홍보 및 전시 박람회 참가 등 확대 방안도 마련을 하겠습니다.
올 9월인가 10월인가에 LA 오렌지 타운, 샌디에이고 가는 과정에 있는, 우리 교민들이 제일 많은 오렌지 타운에서 한상대회를 하는데 제가 충남의 부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만드는 과정 속에서 구기자하고 맥문동 꼭 포함을 시키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바이오산업 제안에 대해서는 올해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구기자 식약처 기능성 원료 인증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한방 및 양방에 의학적 효능 검증을 위해서 AI 기반 또 질환 맞춤형 치료용 바이오 소재 실증을 위한 사업을 청양군과 함께 계획 중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타 시도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국가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중앙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그리고 구기자하고 맥문동 홍보 전시관을 청양군에 건립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홍보 전시관을 짓는다면 당연히 청양에 지어야 되겠지요, 제일 많은 산지니까.
하지만 이 부분은 타당성 조사 이런 절차를 한번 밟아보고, 또 필요성 같은 경우 능히 어느 정도 인정된다면 청양군과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명숙 의원 의원 김명숙입니다.
보충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태흠 도지사님의 자세한 답변 잘 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 보충 질문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역사와 관련해서, 아까 백제문화제 대백제전과 관련해서 ‘삼천궁녀’라는 단어, 사실 저도 굉장히 망설였던 부분이고요, 삼천궁녀가 낙화암에서 떨어졌다라는 것은 역사의 사실이 아니라 그런 사실들은 우리가 쓰지 않는 걸로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공식적으로 하는데 백제문화제를 소개하는 공식적인 기록들에서 그렇게 나와 있어서 저도 많이 망설이다가 썼습니다.
생각이 같습니다, 우리 역사를 소중히 하는.
제가 질문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의원의 질문 시간에 앞으로 한약재뿐만 아니라 의약품계 그리고 병원식, 건강식품 이런 것들이 이제 필요한데요…… 김태흠 지사님 앞으로 나와주시죠.
책상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화면을 좀 한번.
(자료화면 띄움)

청양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구기자 제품의 극히 일부입니다.
여러 가지 제품들이 있고요, 거기 사진에는 없는데요, (제품을 들어 보이며) 이 제품이, 이거는 지금 빈 갑입니다.
지사님 저를 봐 주시면요, 대통령님께서 명절 때 선물하실 때 팔도 특산물들을 하시잖아요.
팔도 차를 할 때 충청도, 충청남북도에서 구기자 구증구포로 했던 포장제고요, 이게 2007년에 남북정상회담, 북한에 정상회담을 하러 갔을 때 130세트 팔도 차를 가지고 갈 때 역시 청양의 구기자차를 전달했던 귀한 제품들입니다.
또 보면 맥문동이 우리가 흔히 보라색 꽃을 많이 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시면 실질적으로 저희 청양이나 한약재 시장에서는 덩굴식물에서 뿌리를 말려서 볶은 것입니다.
맥문동 같은 경우는 저희가 한 번 심으면, 5월에 심고 이듬해 4월에 캐는데요, 별로 일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만 재배해서 캘 때 작업 도구나 그다음에 이거 처리할 때 작업 도구들이 필요한데 아직 개발이 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이고요, 이거는 볶은 맥문동입니다.
미세먼지, 황사에 매우 좋다고 그러고, 이번 코로나19 때도 인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이게 청양 말린 구기자입니다.
말린 구기자인데요, 제가 본질문을 드릴 때 유럽에서 영국 슈퍼에서 봤던 제품들이 바로 이렇게 생긴 건데 그 제품은 중국의 영하 구기자고요, 전 세계적으로 구기자는 중국에서 80%가 나고요, 몽골하고 대한민국에서만 주로 구기자가 재배됩니다.
물론 일본에서도 아주 조금 나긴 하지만 일본도 중국산과 우리나라 것을 수입해 가고 있고요, 이렇게 볶은 구기자 같은 경우가 그냥 몇 알씩 먹어도 좋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제품들이 유럽에서는 실질적으로 500g에 8만 원 정도의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1㎏에 3만 원 정도는 최소 나와야 생산비를 건지거든요.
그래서 500g에 2만 5000원 정도 이렇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이 실질적으로 나오고 있고 아시는 분은 굉장히 좋은데 이게 홍보가 안 됐어요.
그래서 청양군이나 농업인들 그리고 영농조합법인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충남도 차원에서, 우리가 건강식품의 새로운 시장이거든요.
아직까지 히트를 치지 않았는데 히트를 한번 치면 충분히 가능이 있다라고 봅니다.
이런 식으로 또, 저희 구증구포 구기자거든요.
이렇게 제품도 좀 다양하게 선물용 포장으로 좋은데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 충남도에서 인삼 가격이 떨어지고 인삼이 과잉, 풍년이 들었다고 하면 막 많이 사주세요, 홍보하고.
구기자 가격이 떨어지거나 이러면 우리 농림축산국 직원들만 애쓰고 안타까워하고 도움 주시려고 하고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구기자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거는 별도로 크게 이렇게 프린트를 해 왔는데요, 지금 아마존에 입점을 했는데 조금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구기자하고 맥문동이 현재 우리 영농조합법인에서 아마존에 입점을 하는데 유럽 시장에서 식품에 대한 규제가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우리 농업인들이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도에서 전적으로 해 주시는데 이걸 농업 부서에서 하게 되면 또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산업경제실과 경제진흥원이나 이런 경제 부서에서 우리가 산업으로 같이 가지고 가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웃으며) 제가 약장사처럼 이렇게 많은 제품들을 가져와서 보여드리는 건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너무 좋고 앞으로 전망이 좋은데 잘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도지사님께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구기자하고 맥문동을 갖고 도에서 정책적으로 해달라라고 하면서 혹시 자기 지역구만을 위한 건 아닌가 이런 걱정도 하실 수가 있습니다, 우려도.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 구기자와 맥문동의 가장 큰 특징은 작은 면적에서도 고소득을 높일 수가 있고요, 하수오·인삼·도라지 이런 것들은 적어도 4년, 6년을 키워야 되지만 구기자나 맥문동은 1년만 키워도 충분히 생산성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재배 기술은 충청남도가 뛰어납니다.
특히 청양 같은 경우는 구기자, 맥문동 농사가 뛰어난데 이 재배 기술을 전하면서 더 많은 충청남도의 농업인들이 구기자를 재배했으면 그런 마음에서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또 하나는 건강식품 시장에서 우리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 저의 걱정은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차근차근 생산 기반도 타 시군으로 더 번져나가고, 특히 땅이 적은 지역에서 이런 농업을 통해서 고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고령 농업인들과 금방 귀촌한, 귀농한 그런 사람들도 농사짓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할 수 있는 농업 특단의 정책으로 좀 해 주십사 하는 질문을 드리는데요, 답변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김태흠 좋은 말씀입니다.
사실은 저도 국회의원 해 봤지만 의원님들이 지역구의 그런 입장이나 지역구 상황 얘기하는 거 다 하고 있어요.
그러고 하니까 그 부분은 염려 안 하셔도 되고요, 또 제가 깊이 들었습니다.
저한테 오늘 또 저희 도의 입장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도 줬고, 그리고 특히 청양 같은 경우는 저희가 서남부권과 서부권의 발전 속도 속에서의 격차 문제, 불균형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이런 부분들을 우리 의원님들도 많은 고민을 하시고 저 또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사실은 청양에서 하는 구기자라든가 맥문동이라든가 이러한 부분들 같은 경우는 지금 의원님께서 지적하시는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저는 맞다고 보고요, 그래서 앞으로 유럽에 진출하는 문제에 있어서 또 아마존하고의 그런 문제 제가 확인도 하고 챙겨서 도 차원에서 지원할 거 있으면 지원을 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또 중장기적으로 볼 때 가장 큰 문제는 재배 문제나 아니면 나름대로 가공 문제나 어느 정도 뭔가 발전을 한 것 같은데 그러면 앞으로 판로 문제라든가 고부가가치화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이런 문제들이 저희가 도와줘야 될 문제인 것 같고요, 그리고 좋은 지적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청양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에 좀 더 확대를 해서 하나의 커다란 생산지가 되고 생산된 그런 제품들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서 외국에 수출도 하고 또 국내 시장도 석권하는 이러한 방법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뭔지를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의원님께서 오늘 말씀이 있으셨기 때문에 가공하시는 분들, 재배하시는 분들 의견을 제가 듣고 또 그분들의 입장도 듣고 하면서 전체적인 부분 점검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김명숙 의원 현재 구기자 국내 시장은 한 1100톤 정도가 유통이 되고 있는데요, 그중에 700톤 정도가 중국산 구기자가 수입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망이 사실은 바이오산업을 통해서 제품을 개발하면 그냥 흔한 건강식품이 아니라 우리가 병원식, 약과 관련된 부분들, 건강 제품 그리고 또 새롭게 대한민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팩 제품, 천연 사료로도 가능하거든요, 일정 부분들 우리가 가공하고 남은 제품들에 대해서.
이렇게 상품성은 다양하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게 잘 팔리기만 한다면 농업인들이 농사를 짓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청양군에는 구기자조합이 있기 때문에 수매를 하고 있거든요, 1000명 정도 되는 농민으로부터.
이런 유통도 어느 정도 기반이 돼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2022년에 인삼이 많이 생산되고 가격이 떨어진다고 해서 충청남도가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습니다.
이 사업비가 어떤 사업비냐면 인삼을 많이 사면 쿠폰을 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열 채를 사면 1만 원짜리 쿠폰을.
저희 구기자도 코로나 때문에 안 팔리고 남고 이랬는데 우리는 1억만 줬으면 좋겠다라고 사실 굉장히 간절했었는데 특별히 온 거는 없었습니다.
그다음 사진 좀 한번 띄워주시겠습니까?
다음 넘겨주세요.
저희가 고추·구기자축제를 청양군에서 매년 합니다.
아마 30년 정도 됐는데, 근데 구기자 사진이 없어요.
이유가 있습니다.
지사님, 저를 봐주시고요.
고추·구기자축제이지만 구기자에 대한 예산이 없습니다.
또 하나 구기자축제를 하고 충남 전국 생산량의 80%를 생산하는 아주 특산물인데 그동안 도비 지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금산 인삼을 우리가 많이 사면 지원하는 그런 할인 제도처럼 홍보비를 지원해 주시면 축제에 구기자와 관련된 예산을 홍보 예산으로 해서 오시는 많은 분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예산과 관련해서는 이 자리에서 답변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도지사 김태흠 제가 얼마 전에 지방정부 기초단체 회의할 때 시장·군수들한테 그 말씀을 드렸는데요, 앞으로 각 시군의 대표적인 축제 하나씩은 도에서 적극 지원을 하겠다.
어디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금산 인삼 축제라든가 아니면 군문화 축제라든가 아니면 머드박람회 축제라든가 이런 데 같은 경우는 기존 많이 발전돼 있고 또 축제를 뛰어넘는 그런 형태로 발전을 하고 있는데, 그 과정 속에서 도에서 매칭을 해 주고 그랬는데 각 시군의 대표적인 축제는 하나씩, 시군에서도 또 중구난방으로 고만고만한 그런 축제들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대표적인 큰 축제 하나 정도는 확실하게, 성장하게 키워놓고 그다음에 또 작은 몇 개 정도는 자체적으로 한다든가 하는 이런 뭔가를 지금은 정리 좀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대표적인 축제라면 돈 1억이 아니라 필요하면 그리고 타당하다면 5억도 될 수도 있고 큰 저거 할 수 있으니까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접근하겠다는 말씀 드리고요, 그거 하나 한번 지금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중국에서도 구기자를 수입한다라는 건 무슨 의미예요?
○김명숙 의원 그러니까 대한민국 시장에서 구기자를 필요로 해서 거래되는 게 1100톤 정도 됩니다.
그런데 지금 생산되는 게 400톤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나머지 700톤 정도는 늘어났는데요, 작년·재작년만 해도 사실 500톤 정도가 수입이 됐었어요.
그런데 제가 시장조사를 해 보니까 벌써 한 2∼3년 사이에 200톤이 더 늘었습니다.
○도지사 김태흠 수입해서 우리 국내에서…….
○김명숙 의원 그렇죠, 그만큼 여기서 쓰이고 있다는 겁니다.
○도지사 김태흠 국내에서 생산하는 거하고 혼합을 한다든가 속여 판다든가 이런 부분들이 또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수도 있겠네요?
○김명숙 의원 비일비재하지는 않고 좀 특징이 있어서 지금 관리를 잘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까지는 가지 않지만 -간혹은 있겠지만- 사실 시장이 그만큼 크기 때문에 우리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해서 저는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도지사 김태흠 예.
○김명숙 의원 다음 화면을 한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화면을 보시면, 이쪽 사진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청양에서 발굴된 겁니다.
백제 도제 불대좌인데요, 대단합니다.
성인 10명의 무게가 되는 백제 때의 불상 대좌입니다.
지난번에 2022년 10월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전시회가 있었어요.
어떤 전시회였냐면, ‘백제 기술, 흙에 담다’라는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흙과 관련된 전시회 중에 가장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이런 것들이 발굴이 됐고요, 가운데 사진 같은 경우는 백제 때 토기 가마터입니다.
우리 백제 지역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토기 가마터가 발굴이 됐었고, 저기서 발굴된 토기들은 백제 궁궐과 귀족들에게 제사 용기로 납품하던 유적입니다.
고속도로 공사를 하면서 했고요, 저 3개 사진은 전부 다 제가 찍은 사진들인데요, 그렇게 하고 그다음에 산성의 사진은 청양 읍내에 있는 백제 때 우산성입니다.
그리고 또 정산과 목면에 있는 두릉윤성에서는 위령제를 지내고 있기도 하고요, 이렇게 우리가 찾아보면 백제의 역사가 사실 많이 있습니다.
앞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있는데, 우리가 공주와 부여 그리고 복국운동(復國運動)을 생각하면 임존성만 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2024년 대백제전은, 백제문화제는 우리가 부흥 운동을 벌인 지 1360년, 사실 664년에 백제가 끝나는데 그로부터 1360년이 지난 때이기 때문에 공주·부여와 서천과 논산과 청양이 함께해서 우리가 백제의 국권 운동을 벌였던 테마로, 그러니까 이게 한국사에서 가장 최초이고 조직적이거든요, 역사적인 가치도 굉장히 크고.
이런 정신으로 우리가 또 다른 세계를 향해서 나가는 주제로 하면 어떨까 이런 제안을 드렸던 겁니다.
그래서 그냥 단지 소소한 역사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깊이 찾아보면 큰 역사들이 있고 공주와 부여는 궁궐의 역사, 왕의 역사였으니까 오래 기록되지만 그 왕궁을 지키기 위해서 주변의 지역들에서 얼마나 생활과 관련된 부분들을 지켜왔는가 이 역사도 매우 소중하다.
그래서 우리가 그런 역사에도 또 다른 눈을 돌리게 되면 백제 역사가 더 다양하게 전수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 듭니다.
이 점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답변을 해 주시죠.
○도지사 김태흠 우리 김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부분들 저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앞으로 그러한 부분들이 더 담겨서 실제적으로 백제문화제가 백제 모든 영역에서 나오는 문화라든가 또 지켜지는 유적이라든가 이런 부분들까지 다 포함해서 크게 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겠습니다.
○김명숙 의원 그리고 제가 보충 질문은 다 마쳐가는데요, 마무리하기 전에 지난해 11월 29일에 이 자리에서 본 의원이 “충청남도가 도립 사격장을 건립하겠다고 부지를 매입하고 10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아서 청양 군민들이 실망한다, 그에 대한 대안 사업을 발굴해 달라”라고 요청을 드렸었는데요, 도립 파크골프장을 청양에 건립하는 걸로 청양군과 협약을 맺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지사 김태흠 김명숙 의원님께서 그 문제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셨기 때문에, 사격장 얘기가 처음 나왔던 것은 저도 과거의 기억이 있었거든요.
2006년도, ’07년도에 부지사 할 때 사격장을 추진하는 그런 시기였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그 내용을 알고 있었고 여태까지 그 부분이 추진이 안 된 상태에서 방치가 된 이런 부분들을 김명숙 의원님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그 부분을 어떤 방법으로 이걸 활용을 할까 하는 고민을 하는 과정 속에서 그런 제의들이 들어왔기 때문에 그쪽으로 선택을 하게 됐고 또 청양에서도 긍정적으로 답변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추진이 되고 있는데요, 김명숙 의원님께서 직접 문제 제기를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더 깊이 알게 됐다 하는 부분을 제가 다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김명숙 의원 감사드립니다.
들어가셔도 됩니다.
구기자는 세계 8대 푸드식품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구기자와 맥문동은 지리적 표시제, 상표 등록, GAP 인증 등 대한민국 토종 작물로서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서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오고 있지만 재배하는 농민들과 기초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거대한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도지사님께서 긍정적인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기자와 맥문동은 충남도가 나서서 농림축산국과 농업기술원은 생산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신품종 개발과 수확기, 줄기뿌리 세절기, 거심 제거기, 세척기, 탈망기 등 농기계 보급과 식품으로 제품 개발을 부탁드리고요, 산업경제실에서는 한약 성분을 이용해서 약재와 건강식품, 병원식 등의 바이오산업과 연계해서 영농조합법인 그리고 가공제품 회사 지원과 중부권 한약재 시장 육성 등을 통해서 가공과 유통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주신다면 토종 작물을 이용한 케이 푸드로 세계시장에 당당하게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토종 작물을……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글로벌 시장의 샛별 제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충남도의 집중력을 기대하면서 도정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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