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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공휘 제목 '천안아산KTX역사 리뉴얼 및 R&D집적지구 활성화를 위한 제언'에 대한 현안질문
대수 제11대 회기 제334회 [임시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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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휘 의원 질문내용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김명선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천안시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공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2017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도 선정되었던 천안아산KTX역세권 및 R&D집적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한 충청남도의 준비와 향후 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그리고 아산시는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산업 성장과 철강, 자동차 등 일부 품목에 집중되어 있었던 산업과, 충남 또한 그 역시 마찬가지로 산업 생태계가 일부 품목에 편중되어 있었는데 R&D집적지구 조성사업으로 인해서 R&D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한껏 고무되어 있었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R&D집적지구에는 천안의 불당동과 아산의 탕정 일대에 첨부 3에서 보는 것과 같이 지식산업센터, 제조기술융합센터, 충남국제컨벤션센터, 나라키움 천안통합청사, 수면산업 실증기반 기술고도화 지역센터,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아산공공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그러나 충청남도가 드러내놓고 말할 수 없는 고민이 있었으니 천안아산KTX역부터 R&D집적지구까지의 접근방법입니다.
첨부 2를 보시면 즉 1.4㎞ 정도의 거리를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거냐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자동차로는 4분 정도 소요되고 버스로는 우회하면 16분 정도 소요되고 도보로 가는 두 가지 방법이 논의되면서 횡단보도를 3개를 건너느냐 4개를 건너느냐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본 의원은 그즈음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9층에서 창문을 통해 천안아산역을 바라보다가 자연스럽게 눈길이 선로를 따라서 R&D집적지구까지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KTX 선로를 따라서 가면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날씨에 상관없이 걸어서 R&D집적지구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 옆 이순신대로에 육교를 놓고 그 위에 튜브 형태로 투명한 길을 만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이후 천안아산KTX 선로 하부통로를 통해 R&D집적지구로 이어지는 방안을 해당 실국 공직자들과 논의했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수차례 접촉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역과 선로의 재산권은 국가철도공단의 소유이고 운용은 한국철도공사에서 하다 보니 두 기관 모두 결정하기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2021년 3월 18일 R&D집적지구 내 첫 건물인 충남지식산업센터의 착공식에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거의 포기하고 있던 중 2021년 5월 충남과학기술진흥원 김광선 원장님과 CIAST(씨앗) 포럼에서 R&D집적지구 활성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해결할 수 있는 지인 분을 찾았고 그것이 실마리가 되었습니다.
천안아산KTX역과 R&D집적지구 사이의 선로 하부를 이용해서 도보통행 타당성과 무빙워크 설치의 안전성 용역까지 검토하는 등 급박하게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2021년 9월 29일 천안아산KTX역 R&D 직접지구 도보통로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2021년 11월 15일 중간보고회, 12월 23일 최종보고회까지 완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5월 3일부터 시작해서 착수보고회까지 무려 7개월 동안 15회의 간담회, 협의회, 현장답사, 보고회 등을 거치면서 과업을 충실하게 이행했고 특히 이 기간 동안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임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천안아산KTX 선로 하부 공간과 용역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천안아산KTX역 하부 공간은 보시는 것처럼 폭이 60m에 3층으로 되어 있는 부분도 있고 2층으로 되어 있는 부분도 있고 단층으로 되어 있는 부분도 있어서 저 공간은 활용하기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용역의 결과를 보시면 천안아산역이 있고 R&D집적지구까지의 그 사이에 대공간이 있고 대공간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보행공간은 무빙워크를 10개 정도 놓을 수 있는 용역 결과가 나왔고 대공간과 무빙워크 사이를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 그리고 육교 설치 부분들에 있어서 용역의 내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화면을 보시면 대공간에서는 수익공간 같은 부분을 창출할 수 있고 통로공간에는 업무지원시설이라든지 무빙워크 설치를 통해서 복도에서는 R&D집적지구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전시를 할 수 있고 노약자들도 주민들도 활용하여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무빙워크 10개 정도를 설치하는 부분과 안전성 검토 등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보면 도보통로 및 기존 교각 안전성 검토를 통해서 맨 아랫줄에 보시면 증가된 휨모멘트와 전단력의 크기는 기존 구조물의 구조계산서를 검토했을 때 허용범위 이내의 값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국가철도공단이 작성하는 설계비 산정을 위한 건물공사비 기준단가를 근거로 152억 원 정도의 금액이 예상됐습니다.
지금까지 본 것처럼 천안아산KTX에서 R&D집적지구까지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고 구조적 안전성 검토도 마쳤기에 다음단계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도 충청남도의 도보통행로 조성에 우선적으로 협조한다고 하였습니다.
가칭 ‘천안아산KTX역세권-R&D국제과학비지니스 허브 창조’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위해서 천안아산KTX역세권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타당성 및 개발에 대한 용역을 추진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KTX역 주변에 있는 유휴부지 개발 그리고 북쪽으로 1㎞, 남쪽으로 1㎞에 대한 KTX역사 그리고 하늘공원길 등 주변 건물들을 활용하는 부분, R&D집적지구까지 활용한다면 대단위의 큰 용역이 될 것입니다.
충청남도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천안시, 아산시, 필요하면 충남개발공사 등도 참여하는 매머드급 TF 단위를 구성해서 용역을 추진해야 될 것입니다.
본 의원이 허브를 창조하고자 했던 이유는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KTX역사상 역사를 상업화하고 업무지원시설을 활용하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라 해당 기관들의 임직원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충청남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합의서 확인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충남에서 ‘충청남도가 발굴한 10대 공약과제로 선정한 리스트’에 천안아산역사 리뉴얼 및 R&D집적지구 활성화 과제가 예비후보로 올라가 있었는데 선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본 의원은 추가로 대선공약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KTX역사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이고 철도가 동서를 단절하는 선이 아닌 동시에 동서를 화합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는 것을 실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R&D집적지구 내 활성화를 위해서는 충남컨벤션센터를 운영하는 주체에 대한 재고의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충남국제컨벤션센터 운영을 충남관광재단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컨벤션센터라면 무방할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본 것처럼 천안아산KTX역세권과 R&D집적지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충남국제컨벤션센터의 운영을 마이스(MICE) 산업 관점의 접근으로는 R&D집적지구의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첨부 10에서 보는 것처럼 전국 국제컨벤션센터 시설 중 흑자를 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발표하는 컨벤션센터는 얼마 안 됩니다.
다른 시도에서 시행착오를 겪은 접근방식을 탈피해서 18번째 새로 출발하는 충남만의 콘셉트를 지녀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충남의 기업들이 항상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하고 천안에 있는 해외우수연구기관인 베크만 연구소, 와이즈만 연구소, 이스트만 연구소도 한 곳으로 집약시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각 연구소의 실무자들은 모두 환영하는 바였습니다.
그러자면 R&D연구기관, 기업을 이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줄 아는 기관이 운영해야 될 것입니다.
충남의 과학기술진흥원이나 경제진흥원도 가능할 것이고 충남북부상공회의소도 관심을 갖고 있기에 전면적인 측면에서 고려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천안아산KTX역사가 R&D집적지구까지 도보로 통행하고 지역 주민들도 도보 통행로를 통해서 천안아산KTX 역사까지 걸어서 접근을 한다면 역사 내부의 공간은 상업공간과 업무지원시설을 만들어 회의도 할 수 있고 요기도 하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고 충청남도가 주축이 되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드는 역사를 출범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씀을 드리면서 현안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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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제목 이공휘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
대수 제11대 회기 제334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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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답변내용
이공휘 의원님, 좋은 질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천안아산KTX역세권-R&D국제과학비즈니스 허브 창조’ 프로젝트 사업은 말씀하신 대로 당초 천안·아산 교각 하부를 이용해서 R&D집적지구까지 850m에 걸쳐 전체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통로, 육교 등을 설치하여 열차를 이용하여 R&D집적지구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R&D집적지구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이를 확장하여 R&D집적지구 활성화를 위해 역사 도보통로를 시작으로 R&D집적지구에 이르기까지 이용객이 지나가는 공간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단순한 통로가 아닌 주민과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을 포함한 총 1.5㎞ 사업 범위를 대상으로 2021년 12월 5일 대통령 공약사업에 제안한 바 있습니다.
오늘 의원님께서 제안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몇 가지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우선 대통령 공약사업 선정의 경우에는 10대 핵심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82개 대통령 공약사업에 제안한 바가 있습니다.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집행부와 우리 당을 통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로 가칭 ‘천안아산KTX역세권-R&D국제과학비즈니스 허브 창조’ 프로젝트는 천안·아산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통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역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다음은 말씀하신 대로 교각은 국유재산이므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 이를 실제로 추진해야 할 도 관련 부서와 함께 관계 법령을 면밀히 검토하고 상세 절차 논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컨벤션 운영 기관에 대해서는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이 체계화된 컨벤션 산업 관련 국비 확보 등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충남관광재단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6일 방침을 정했습니다.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건 단순히 마이스(MICE) 산업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잘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지역관광공사에 위탁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말씀드리면서 다만 의원님이 지적하신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충분한 검토를 거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또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한국관광재단은 공식으로 설립은 안 했지만 이미 이사장 공모 절차를 거쳐서 팀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충남 국제전시 컨벤션센터 운영에 대해서 깊이 논의하고 검토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B2B 전문 컨벤션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또 여러 말씀 중에서 기업이라든지 해외 연구소라든가 이런 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체제로 만들 수 있도록 그런 방안을 반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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