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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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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윤희신 제목 화재안전체험 교육 강화
대수 제12대 회기 제341회 [정례회]
차수 제4차 회의일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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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신 의원 내용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태안 출신 국민의 힘 윤희신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길연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김태흠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난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하드웨어 시설을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체험 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충남연구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주민 1만 명당 화재 발생 건수는 충남이 평균 9.8건으로 전국 평균 7.5건보다 많고,
최근 5년간 화재사고 포함 사망자 발생 비율은 충남이 30.1%로 전국 평균 14.4%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것입니다.
사망자 발생 비율이 두 배 이상 높다는 것은 효율적인 인명구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안전 분야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핵심 사안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1월 우리 도의회는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조례에 근거하여 안전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학교에서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충남도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도민이 화재발생시 안전과 관련된 습관을 익히고, 화재위험 상황에서 몸이 반응하도록 하는 체험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화재발생시 화재대피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보다 폭 넓은 계층의 도민들이 완강기 사용법을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넓혀야 하겠습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되어 피난로가 봉쇄된 상황에서,
유일한 탈출수단인 완강기의 제대로 된 사용법을 알아두지 못하면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자료화면 띄움)
그 사례로 2017년 경기 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완강기 로프를 지지대에 고정하지 않고 탈출하려던 입주민이 8층에서 떨어져 숨졌고,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에서도 완강기를 사용해 대피한 주민은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안전한 완강기 사용을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만 거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벽을 이용해 내려가는 부분이 체험교육 없이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더욱더 많은 사람이 완강기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사용법을 단순화하고 충남도민 모두가 쉽게 완강기 사용법을 익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화면에 표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5년간 충남도에서 실시한 소방안전 체험교육 현황입니다.
화재안전체험 교육은 소방안전체험관, 일선 소방서에 설치된 소방안전체험교실, 이동안전차량을 통한 체험입니다.
붉은색 박스안 입니다.
코로나 이전 2017년~2019년까지 평균 20만 명 내외입니다.
20만 명 중 대부분 학생들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학생을 제외하면 실제 교육을 받은 도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10월 31일 기준, 20세부터 70세까지의 도민이 146만 5천 명입니다. 도민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청장년층의 소방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여야 합니다.
반복적인 교육과 체험마니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고층에서 완강기 타고 내려올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에게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넓혀야 됨을 다시한번 강조 드립니다.
두 번째는 화재대피에 우선권을 두어 교육을 해야 하고, 도민 모두에게 교육을 확대해야 합니다.
화재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다량의 유독가스와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 시간이 짧습니다.
불을 쉽게 끌수 있다고 판단되는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로 진화해도 상관없지만, 화재가 번질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은 신체적인 한계와 판단능력의 저하로 화재 발생 등 혼란한 상황이 닥치면 대피가 더욱더 어렵습니다.
화재 발생 시 무리하게 초기진화를 하지 말고,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벨을 누르면서
주위에 화재사실을 알리고 비상계단을 통해 신속히 대피하는 교육을 확대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도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이에 필요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시행하여야 합니다.
화재안전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확대를 통해 ‘안전한 충남 구현’이 구호가 아니라, ‘우리 충남의 실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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